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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크로스 노리던 이낙연 ‘주춤’… 丁 “단일화 없다” 마이웨이

    골든크로스 노리던 이낙연 ‘주춤’… 丁 “단일화 없다” 마이웨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최대 수혜자로 7말 8초 골든크로스를 노리던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이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 측은 4일 두 번째 본선 토론회 등에서 지지율 ‘조정기’를 상승세로 바꾸겠다는 계획이지만, 거세지는 후발 주자들의 추격도 뿌리쳐야 하는 상황이다.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지난달 30~31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13명,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주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27.4%, 이 전 대표는 2.2% 포인트 하락한 16.0%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 캠프 관계자는 “지지율이 일부 상승한 여론조사도 있지만, 지지율 정체는 사실로 보인다”고 했다. 이 지사가 예비경선 직후 상승세를 타던 이 전 대표를 겨냥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공방으로 흐름을 바꿨고, 첫 본선 토론회도 다소 밋밋하게 흘러가 이 전 대표가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 캠프 윤영찬 정무실장은 전날 “이재명 후보 측에서 전면적 네거티브 구도로 전환하며 맞대응 공방이 이어지고 있고, 어찌 보면 그걸 통해 이 후보가 얻으려 했던 정치적 의도가 일정 부분 성공했는지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는 4일부터 시작되는 토론회 등에서 다시 상승의 모멘텀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전 대표 캠프 관계자는 “TV토론이 주로 여론 흐름을 변화시켜 왔다. 1차 본경선 토론(지난달 28일)과 달리 좀더 공격적으로 상대의 약점을 드러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전 대표와 같은 호남 출신으로 지지층이 겹치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연일 이 전 대표와의 단일화에 선을 긋고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정 전 총리 캠프 정무조정위원장인 김민석 의원은 이날 판세 분석 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와의 단일화는 없다. 남은 건 결선투표뿐”이라고 강조했다.
  • 與 충청 쟁탈전 사활…대세론 증명 이재명·역전극 이낙연·대이변 정세균

    與 충청 쟁탈전 사활…대세론 증명 이재명·역전극 이낙연·대이변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첫 승부를 가를 충청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 6인의 경선 주자들이 앞다퉈 중원 공략에 나선 것은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순회 경선이 충청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9월 4일 대전·충남, 9월 5일 세종·충북 순회 경선 성적이 쌓여 9월 12일 선거인단 합산 성적을 발표하는 1차 슈퍼위크가 열린다. 첫 순위와 득표율이 공개되는 만큼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세론 증명, 이낙연 전 대표는 역전 가능성, 중위 후보들은 사표 심리가 작용하지 않도록 유의미한 성적을 거둬야 한다. 이 지사는 첫 전국순회 일정을 2일 대전에서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충북 청주에서 간담회, 대전에서 대전·충남 간담회를 진행하고,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해 경기·대전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 지사는 중부내륙철도 직통노선 개설, 광역철도 청주연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 이행 등 지역 관심사를 공략했다. 이 지사는 “처갓집이 충주시 삼척면이기에 충북의 사위”라며 충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일 충북 오송에서 1호 공약인 ‘신(新)수도권 조성’ 선포식을 연다. 앞서 국회와 함께 법무부, 대검찰청의 충청권 이전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정 전 총리는 선포식 후 캠프 역량을 충청으로 총결집해 첫 순회 경선 성적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캠프 정무조정위원장인 김민석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1차전 충청에서 이변을 기대하라. 충청에 집중하겠다”며 “후보와 의원, 조직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앞서 “충청광역 철도망, 청주 도심 통과가 맞다”며 지역 민심에 화답했고, 박용진 의원은 수도를 서울과 세종 둘로 하는 ‘양경제(兩京制)’ 공약을 내놨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역시 대전형 뉴딜, 충청권 메가시티 육성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달 11일 예비경선 탈락 후 도정으로 복귀한 양승조 충남지사에 대한 구애 경쟁도 계속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지난달 12일 충남도청 회동 후 양 지사의 지지를 얻었다고 발표했으나, 현역 광역단체장 신분을 고려해 양 지사가 “지지가 아닌 응원”이라고 내용을 수정한 바 있다. 다음날 이 전 대표도 충남도청으로 달려가 양 지사를 만났다. 양 지사의 경선을 도왔던 문진석·나소열 의원을 캠프로 끌어들인 이 지사는 지난 1일 양 지사와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양 지사님이 제게 선전을 기원해 주셨다”며 “다시 한번 큰 힘을 얻었다”고 했다. 서울 손지은·대전 신형철 기자 sson@seoul.co.kr
  • ‘너무나 짧았던 첫 올림픽…그레코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 “끝까지 버텼어야”

    ‘너무나 짧았던 첫 올림픽…그레코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 “끝까지 버텼어야”

    한국 레슬링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28·울산남구청)의 올림픽 첫 무대가 너무나 짧게 마무리 됐다. 김민석은 1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A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30㎏급 16강에서 이란의 아민 미르자자데에게 0-6으로 패했다. 1피리어드에서 소극적인 공격을 펼친다는 이유로 반칙 판정을 받고 1점을 내줬고, 이어진 파테르 자세에서 거푸 허리돌리기를 당해 4점을 잃었다. 2피리어드에서도 밀어내기로 1점을 내줬다. 김민석은 사력을 다했지만 야속하게 시간은 흘러갔다. 김민석은 서양 선수가 강세인 최중량급에서 아시아 출신으로는 보기 드물게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다. 2018년 세계선수권에선 아시아 최초로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때문에 도쿄에서 메달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조기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경기 뒤 김민석은 “약점인 그라운드 기술을 보완하기 위해 빠져나오는 훈련을 엄청나게 했는데 이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끝까지 버텼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를 치렀는데 오늘처럼 떨린 날이 없었다”며 “이번 대회를 경험 삼아 3년 뒤 파리 올림픽에선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레슬링 대표팀은 올림픽 쿼터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직격탄을 맞았다.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2장 확보에 그쳤다. 나머지 1명인 그레코로만형 67㎏급 류한수(삼성생명)은 오는 3일 경기에 나선다.
  • “라떼는 육아휴직 꿈도 못꿔” “출산이 벼슬이냐”고 말할때… 정말 힘들다

    “라떼는 육아휴직 꿈도 못꿔” “출산이 벼슬이냐”고 말할때… 정말 힘들다

    산후우울증 제대로 된 통계조차 없어출산율 높이기 위해 재원 쏟아붓지만정작 출산 주체인 엄마들에겐 무관심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족의 공감·지지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받은 서울신문의 ‘산후우울증 리포트’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엄마라면 모두가 겪는 일인데, 기사까지 쓸 일이냐”는 안팎의 편견이었다. 또 ‘산후우울증’이 질병임에도 사회적 낙인을 두려워해 숨어드는 엄마들이 적지 않다는 것도 고민이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후우울증 리포트를 취재한 김민석, 장진복, 윤수경, 조희선 기자의 취재 뒷이야기를 통해 산후우울증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각과 함께 앞으로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지를 짚어봤다. 장진복(이하 장) 기획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됐던 부분은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는 엄마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까 하는 것이었다. 우리 사회에선 산후우울증을 개인적인 문제로 여기는 분위기가 크고, 산후우울증을 앓아도 숨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마라면 당연히 희생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고정관념이 크다고 생각해서 기획안이 채택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윤수경(이하 윤) 엄마들이 왜 산후우울증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을까 생각해 봤다. 우리 사회가 모성을 신성화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모성이라는 게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갑자기,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라는 것을 서로 인정했으면 좋겠다. 산모들이 ‘왜 나는 모성이 없을까’라고 자신을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희선(이하 조) 출산은 안 해 봤지만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산후우울증인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자연스럽게 우울증이 나아지기도 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정신과 치료에 대한 개인적·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해 외부에 드러내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게 되는 경우도 있다. 여성들이 스스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지 제대로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것 같다. 김민석(이하 김) 아빠 입장에서 산후우울증 취재를 진행하면서 어렵다기보다 낯선 것들이 많았다. 사실 남자들이 육아에 좀더 신경을 쓴다면 산후우울증을 겪는 엄마들의 상황이 훨씬 개선된다는 점을 배웠다. 이미 제도적으로 남자들의 육아 참여를 지원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당장 나도 육아휴직을 가려고 할 때 여자 선배들이 “좋겠다. 부럽다”는 이야기를 한다. 육아휴직을 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러면서 대부분 ‘라떼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옛날이야기를 한다. 들어보면 여자 선배들은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남자 선배들은 취재 때문에 자녀의 출산을 못 봤다는 이야기를 무용담처럼 하는 것이 어찌 보면 산후우울증 문제가 이제까지 다뤄지지 않은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윤 출산이 벼슬이냐고 하지만 진짜 어렵고 힘들다. 애를 낳고 나서 6개월 정도 병뚜껑을 못 열 정도로 힘이 없었다. 또 머리카락도 뭉텅뭉텅 빠졌다. 하루아침에 노인이 된 것 같았다. 급작스러운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든 데다 ‘예전 체력이 돌아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라는 불안이 있었다. 다수의 산모들이 몸이 내 맘대로 되지 않으니 마음까지 힘들어지는 것 같다. 장 기획을 진행하면서 어쩜 이렇게 통계가 없을까란 생각을 해봤다. 이유는 간단했다. 정부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에는 관심과 재원을 아끼지 않지만 정작 그 출산의 중심에 있는 엄마에 대해선 아무 관심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했다. 엄마가 철저하게 대상화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 출산 이후 지원책 가운데 엄마가 겪게 되는 정신적 질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아이만큼이나 엄마도 중요한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면 좋을 것 같다. 김 지금 국회에 법안이 몇 년째 잠자고 있다. 이번 기획이 법안 처리에 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장 전문가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교육만 좀 받아도 엄마들의 상태가 훨씬 나아진다고 한다. 관련 프로그램도 많이 늘어나면 좋겠다. 무엇보다 가족들의 공감과 지지가 중요한 것 같다.
  • 리우 잊고픈 ‘효자’… 이번엔 효도할까

    5년 전 ‘노골드·노메달’로 부진했던 유도, 배드민턴, 레슬링, 탁구 등이 도쿄올림픽에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이었으나 최근 침체기를 겪은 종목이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래 금메달 11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6개를 따내며 역대 효자 종목에서 양궁과 태권도에 다음 가는 유도는 사상 최강팀을 구성했다고 평가받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노골드’에 그쳤다. 한국 유도가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16년 만이었다. 리우 멤버 중 안바울, 조구함, 안창림 등 5명이 명예 회복에 앞장설 예정이다. 그간 금6·은7·동6개로 효자 종목 중 하나였던 배드민턴도 금메달은 2008년 베이징 대회가 마지막이고 2012년 런던, 그리고 리우에서 2회 연속 동메달 1개에 그쳤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노메달로 추락하기도 했다.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 조의 메달 획득 기대가 가장 높다. 여자단식 안세영과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조도 기대주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탁구는 그간 금3·은3·동12의 성적을 거둬 오다 리우에서 28년 만에 처음으로 단 한 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하는 ‘노메달 쇼크’를 경험했다. 최근 어린 선수들 기량이 급성장하며 남녀 단체전 메달을 1차적으로 노리고 있다. 혼합복식 이상수-전지희 조와 남녀 단식 장우진, 신유빈의 메달도 기대된다.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를 겪은 레슬링은 역대 최소 규모 출전에 몰렸다. 금11·은11·동14개를 수확한 종목으로는 체면이 말이 아니다. 남녀 자유형과 남자 그레코로만형을 합쳐 전체 18개 체급 중 그레코로만형 67㎏급 류한수와 130㎏급 김민석만 출전권을 따냈다. 두 명 출전은 1952년 헬싱키 대회 이후 처음이다. 런던 금·리우 동으로 고군분투하던 김현우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예선 출전이 불발되며 명예 회복 임무가 류한수 등의 어깨에 달렸다.
  • 기지개켜는 정의당 대선주자, 이정미 “정치의 계절이 왔다”

    기지개켜는 정의당 대선주자, 이정미 “정치의 계절이 왔다”

    정치권에서 대선 경선 관련 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의당 주자들도 활동을 개시하고 나섰다. 정의당 대선 주자로 분류되는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가 ‘외로움 없는 따뜻한 돌봄사회 포럼’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9일 돌봄사회 포럼을 출범을 알리는 글에서 이 전 대표는 “이 삶은 검찰개혁도 언론개혁도 해결할 수 없다. 보편복지와 기본소득으로도 나아질 것 같지 않다”며 “우리는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가 외면했던 외로움의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고립, 분리, 외로움이 아닌 소통과 친절, 공동체의 미래로 나갈 전망을 찾으려 한다”라고 밝혔다. 또 이 전 대표는 “이제 우리는 외로움을 넘어 서로 끊어진 관계성을 회복하고 상호의존성을 회복하는 사회로 나가야 한다”며 “돌봄 없는 성장이 우리의 행복과 존엄을 앗아가는 일을 멈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돌봄포럼은 첫 번째 행사로 20일 ‘출범 오픈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1부 미니강연에는 “우리가 ‘외로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김만권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나선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이 전 대표의 사회로 “따뜻한 돌봄사회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난다. 토크콘서트에는 고정임 전국요양보호사협회 협회장, 김민석 존엄한 삶의 마무리 나눔과 나눔 팀장 , 김재환 영화 ‘칠곡가시나들’ 감독, 김한나 보호종료아동 커뮤니티 청포도 부센터장이 함께 한다. 이 전 대표는 정의당의 주축으로 활동하면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당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21대 총선 인천 연수을 지역에서 낙선한 후 인천지역에서 활동해왔다.
  •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국장급 전보△중소기업정책관 김희천△글로벌성장정책관 오기웅△창업진흥정책관 노용△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 박종찬△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 김대희 ■고용노동부 ◇실장급 전보△노동정책실장 김민석 ◇과장급 전보△인천고용센터소장 김영심△충주지청장 김진하 ◇팀장급 전보△자산운용팀장 전대환 ■중앙그룹 ◇중앙일보S△증권팀장 김성희
  • 양민규 서울시의원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이전 및 부지개발, 올해 안에 성과 보여야”

    양민규 서울시의원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이전 및 부지개발, 올해 안에 성과 보여야”

    서울특별시의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지난 6일 대림동에 위치한 김민석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이전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 담당부서 관계자와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정재웅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3), 유광상 前 시의원, 김화영 영등포구의회 의원(사회건설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안전총괄실 하현석 도로관리과장, 윤인식 도로관리팀장 등이 참석해 긴 시간 논의를 가졌다.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남부도로사업소는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이 위치한 역세권이자 교통의 요지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지역주민들은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이전 및 부지 개발을 통해 지역개발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이전은 지난 1998년부터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논의가 시작되어 10년만인 2008년 이전 계획 검토를 거쳐 2012년 4월 청사 이전 계획이 수립됐지만, 현재까지도 이전 사업은 완료되지 않았다. 양 의원은 “작년 연말까지 남부도로사업소 이전을 완료하겠다고 서울시가 호언장담했는데, 일방적으로 사업을 연기했고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며 서울시의 무책임인 행정을 질타했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영등포 지역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의 자리를 가질 것을 서울시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양 의원은 “이전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인 공무직 노조와의 협상은 끊임없이 대화를 통해 간격을 좁혀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책임감 있게 추진하지 않았다”라고 질타하면서, “늦어도 2달 이내에 노조와 협상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안전총괄실 하현석 도로관리과장은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사업은 10월, 늦어도 11월까지 결과를 보여줄 것”임을 밝혀 추진 의지를 내보였다. 김민석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서울시의 행보는 납득하기 어려우며, 사업이 미진한 것에 대한 설명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라고 질책하면서, “11월을 넘겨 연말까지 지역주민들을 기다리게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움직여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끝으로 양 의원은,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이전 및 부지개발 사업은 영등포구 지역주민들의 염원인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서울시의 행정이 더 이상 늦장 부리지 않기를 당부했다.
  • 캐러멜처럼 달콤, 커피처럼 쌉싸름…여름밤 음악 한잔

    캐러멜처럼 달콤, 커피처럼 쌉싸름…여름밤 음악 한잔

    그룹 ‘레떼아모르’의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가 다음달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늘 무대를 함께한 멤버들이 아닌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팝 등 여러 장르를 감미롭게 꾸미는 그의 다채로운 색깔을 내보인다. 박현수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여름 음악 축제 ‘썸머 브리즈’의 셋째날 무대를 장식한다. 그가 직접 정한 공연 제목은 ‘카라멜 마키아토’로, 어려서부터 친구들과 “안녕하세요, 박현수의 카라멜 마키아토입니다!”라며 라디오 DJ 흉내를 내던 그대로 토크콘서트와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음악으로 채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박현수는 “큰 공연장에서 내 이름으로 하는 콘서트라니,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면서 설레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진 기분”이라고 했다. 대학 졸업 이후 유채훈, 김바울 등과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에서 활동한 것을 비롯해 길병민, 김민석, 김성식과 함께하고 있는 ‘레떼아모르’까지 그는 주로 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단독 공연은 흔치 않은 기회이지만 이번에도 게스트 3명을 불러 듀오 콘서트로 꾸미기로 했다. “혼자 있을 때도 보여 드릴 게 많지만 저는 누군가와 함께할 때 시너지가 훨씬 더 큰 것 같아요. 토크콘서트를 하기로 한 것도 제 이야기를 하는 건 부끄럽지만 다른 사람의 얘기는 잘 끌어내거든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박현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고은성은 진한 에스프레소 샷, 대니 구는 달달한 캐러멜 시럽, 김수영은 거품 낸 부드러운 우유처럼 세 사람 모두 캐러멜 마키아토에 들어가는 재료 같은 아티스트”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이들과 함께 크로스오버 가수라는 꿈을 꾸게 해 준 안드레아 보첼리, 마이클 부블레의 노래를 비롯해 영화 ‘일 포스티노’, ‘라라랜드’ 속 아름다운 선율을 색다르게 펼쳐 낼 예정이다. 무대에서 선보일 10곡 안팎의 노래에는 박현수의 자작곡도 있다. 이번 무대가 그에게 또 다른 도전의 시간이기도 한 이유다. 대학 시절 성악과 함께 작곡을 부전공했지만 그는 “본격적으로 작곡을 한다기엔 너무 부끄럽다”고 했다. 다만 “성악을 기반에 둔 싱어송라이터로 보다 깊은 면을 보여 드리고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는 꿈이 큰 만큼 용기를 내 첫발을 내디뎠다. “아무리 바빠도 커피 한잔하실 여유는 필요하잖아요. 제 음악으로 ‘뮤캉스’(뮤직+바캉스) 즐기러 오세요”라며 수줍게 공연을 소개하던 그는 곧 진지한 얼굴로 음악가로서의 바람을 덧댔다. “늘 곁에 두고 싶은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제 노래를 들으며 누구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길 바랍니다.”
  • 정세균으로 단일화…힘 받는 반이재명 전선

    정세균으로 단일화…힘 받는 반이재명 전선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이광재 후보가 정 후보로 단일화했다.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반(反)이재명 연대의 첫발을 뗀 셈이다.  정세균·이광재 후보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가 먼저 “대통령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안정 속에서 개혁이 지속돼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도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다”며 “필승연대는 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정부 계승, 4기 민주정부 수립과 대한민국의 미래경제 창달을 위한 혁신연대”라고 화답했다.  이들은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의 인연을 강조하며 ‘민주 적통’ 후보임을 자임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정 전 총리의 안정감을 부각했는데, 도덕성 문제로 인해 본선 리스크 우려가 나오는 이재명 후보를 견제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등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광재 후보가 양보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 후보 측 김민석 의원은 “두 분 사이 통 큰 합의로 이뤄진 것”이라며 “(여론조사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참고해서 두 분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 측 송기헌 의원은 “후보들의 합종연횡을 위한 단일화, 세 늘리기를 위한 단일화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컷오프(7월 11일) 이후 단일화를 위한 물밑 논의는 더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낙연 후보는 지난 3일 정세균 후보와 오찬회동을 가졌고, 이날도 이 후보의 대권 출마선언 영상을 함께 관람하며 연대를 강화했다. 이 후보는 CBS 라디오에서 단일화 전망에 대해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고 머릿속으로 상상하면 된다”며 가능성을 열어 뒀다.  첫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반이재명 연대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두고 다양한 예측이 나온다. 2위인 이낙연 후보까지 단일화에 합류하면 친문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사실상 범친문이 결집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단일화에 따른 파급효과가 거셀 수 있다.  반면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낙연·정세균 후보가 단일화한다고 해도 확장성이 떨어진다”며 “상승세를 탄 추미애 후보를 포함하지 않는 단일화는 의미도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레떼아모르’ 박현수의 ‘카라멜 마키아토’… “달콤하고 부드러운 ‘뮤캉스’ 함께해요”

    ‘레떼아모르’ 박현수의 ‘카라멜 마키아토’… “달콤하고 부드러운 ‘뮤캉스’ 함께해요”

    그룹 ‘레떼아모르’의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가 다음달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늘 무대를 함께한 멤버들이 아닌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팝 등 여러 장르를 감미롭게 꾸미는 그의 다채로운 색깔을 내보인다. 박현수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여름 음악 축제 ‘썸머 브리즈’의 셋째날 무대를 장식한다. 그가 직접 정한 공연 제목은 ‘카라멜 마키아토’로, 어려서부터 친구들과 “안녕하세요, 박현수의 카라멜 마키아토입니다!”라며 라디오 DJ 흉내를 내던 그대로 토크콘서트와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음악으로 채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박현수는 “큰 공연장에서 내 이름으로 하는 콘서트라니,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면서 설레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진 기분”이라고 했다. 대학 졸업 이후 유채훈, 김바울 등과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에서 활동한 것을 비롯해 길병민, 김민석, 김성식과 함께하고 있는 ‘레떼아모르’까지 그는 주로 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단독 공연은 흔치 않은 기회이지만 이번에도 게스트 3명을 불러 듀오 콘서트로 꾸미기로 했다. “혼자 있을 때도 보여 드릴 게 많지만 저는 누군가와 함께할 때 시너지가 훨씬 더 큰 것 같아요. 토크콘서트를 하기로 한 것도 제 이야기를 하는 건 부끄럽지만 다른 사람의 얘기는 잘 끌어내거든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박현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고은성은 진한 에스프레소 샷, 대니 구는 달달한 캐러멜 시럽, 김수영은 거품 낸 부드러운 우유처럼 세 사람 모두 캐러멜 마키아토에 들어가는 재료 같은 아티스트”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이들과 함께 크로스오버 가수라는 꿈을 꾸게 해 준 안드레아 보첼리, 마이클 부블레의 노래를 비롯해 영화 ‘일 포스티노’, ‘라라랜드’ 속 아름다운 선율을 색다르게 펼쳐 낼 예정이다.무대에서 선보일 10곡 안팎의 노래에는 박현수의 자작곡도 있다. 이번 무대가 그에게 또 다른 도전의 시간이기도 한 이유다. 대학 시절 성악과 함께 작곡을 부전공했지만 그는 “본격적으로 작곡을 한다기엔 너무 부끄럽다”고 했다. 다만 “성악을 기반에 둔 싱어송라이터로 보다 깊은 면을 보여 드리고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는 꿈이 큰 만큼 용기를 내 첫발을 내디뎠다. “아무리 바빠도 커피 한잔하실 여유는 필요하잖아요. 제 음악으로 ‘뮤캉스’(뮤직+바캉스) 즐기러 오세요”라며 수줍게 공연을 소개하던 그는 곧 진지한 얼굴로 음악가로서의 바람을 덧댔다. “늘 곁에 두고 싶은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제 노래를 들으며 누구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길 바랍니다.”
  • 추미애, 당내 대권 도전 비판에 “‘윤석열 대통령’ 원하느냐”

    추미애, 당내 대권 도전 비판에 “‘윤석열 대통령’ 원하느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5일 자신의 대선 출마를 부정적으로 보는 당내 시각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되는 것을 원하느냐고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 자신을 ‘매’에, 윤 전 총장을 ‘꿩’에 빗대 “꿩 잡는 매가 되겠다”라는 발언을 한 이유에 대해 “검찰총장은 거의 마지막 공직이어야지 대통령직을 넘보면 안 되는 것”이라며 “그런데 바로 대선 직행한다면 본인이 정의롭다, 공정하다 했던 그 검찰 수사가 어떻게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해선 “본인 출세욕에 검찰 권력을 제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은 그에게 검찰권을 바로 세우라고 했는데 거리가 멀어졌다”며 “제가 장관으로서 수사 지휘를 하고 감찰 결과를 가지고 징계 청구를 했던 것도 바로 그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민주당 유인태 전 의원과 설훈·박용진 의원이 본인의 출마를 반대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윤 전 총장이 이대로 대선에 직행해도 아무 소리 안 하고 있다가 그분이 대통령되는 것을 원하시느냐고 묻고 싶다”고 했다. 그는 또 “윤 전 총장의 문제는 윤 전 총장의 문제다. 제 문제가 아니다”라며 “제가 말씀드린 정의·공정·법치. 진짜 정의, 공정, 법치가 무엇인지 제가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 전 장관은 다음달 1일 대담집 ‘추미애의 깃발’을 출간한다. 책은 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형인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추 전 장관은 내달 초 북 콘서트 형태의 출판 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 美대사관 광화문시대 마감… 용산 이전 계획안 가결

    美대사관 광화문시대 마감… 용산 이전 계획안 가결

    서울 광화문에서 반 세기를 보낸 주한미국대사관이 용산으로 이동하는 계획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용산구 용산동1가 1-5번지 일원 주한미대사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새 대사관 자리는 용산공원 북쪽, 옛 용산미군기지 내 캠프 코이너 부지 일부다. 대상지 용도지역은 기존 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됐다. 건축물 관련 계획은 용적률 200% 이하, 높이 55m 이하, 최고 12층 등으로 설정됐다. 이 땅은 2005년 한-미가 체결한 주한미국대사관 청사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 이후 체결된 부지교환 합의서에 따라 미국 정부가 소유하고 있다. 2011년 미국 정부와 맺은 주한미국대사관의 건축과 관련한 양해각서 내용에 따라 대사관 청사 이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추진해 왔다.건축허가 등 후속절차를 거쳐 대사관 청사 착공은 약 2년 뒤 이뤄질 전망이다. 새 청사가 지어지면 주한미국대사관은 1968년부터 50년 넘게 사용한 광화문 청사를 떠나게 된다. 이후 시는 외교부 소유인 기존 청사 부지를 활용해 광화문광장 개선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수송동·견지동 일대 건축자산진흥구역 지정과 관리계획을 반영한 조계사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카페 ‘자콥’이 있던 수송동 14번지 한옥, 견지동 30번지 한국화랑협회 건물, 견지동 59-1번지 평화당인쇄소 등 근대 건축물과 한옥을 포함한 건축자산 17곳이 각종 특례를 받는다. 이들 건축자산은 건폐율이 기존 80%에서 90%로 상향된다. 부설주차장 설치, 건축선 지정, 맞벽건축 등은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평범한 대학생의 전공 이야기… ‘은평대전’ 인기

    평범한 대학생의 전공 이야기… ‘은평대전’ 인기

    서울 은평구는 대학생이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전공 얘기를 들려주는 청소년 진로교육 사업인 ‘은평대전’(은근히 평범한 대학생 언니·오빠들의 전공이야기)를 진행한다. 구는 은평대전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까지 13개 중학교와 1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대학생들이 멘토가 돼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전공 학과를 안내하고 공부법과 입시 경험담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교사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은평대전은 대학생 멘토가 자신의 전공 학과를 소개하는 ‘전공강연’, 청소년이 관심 학과를 선택해 일대일 맞춤으로 진행되는 ‘전공박람회’로 구성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 112명은 청소년들과 만나기 전 준비를 철저히 한다. 조별 교육을 통해 직접 제작한 강연자료를 바탕으로 모의 시연을 하고 반응을 공유하며 준비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8회를 맞는 은평대전은 은평구 대표 진로 진학 프로그램으로, 중·고등학생에게 큰 인기가 있을 뿐 아니라 멘토에 참여하는 대학생도 높은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며 “고등학교 시절 멘티로 참여한 학생이 대학생이 돼 다시 멘토로 참여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걸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은평대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www.dreamazit.or.kr) 또는 센터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신정차량기지 문화시설로 개발해달라” 김수영 양천구청장, 吳시장에 협조 요청

    “신정차량기지 문화시설로 개발해달라” 김수영 양천구청장, 吳시장에 협조 요청

    “이전되는 신정차량기지는 물류센터가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상업시설로 개발돼야 합니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신정차량기지의 개발과 목동아파트 재건축 등 양천주민 숙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도움을 요청했다. 김수영 구청장과 오세훈 시장이 서로 소속 정당을 달라도 양천주민, 곧 서울시민을 위한 손을 맞잡은 것이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 시장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면담에서 ‘목동지구 택지개발 사업 지구단위 계획’의 신속한 결정과 현재 진행 중인 신정 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한 적극적인 대안 모색을 촉구했다. 양천구는 서울시와 협의로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신정을 포함한 10개 차량기지 유휴부지에 택배업체들이 공동 사용하는 공유형 물류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양천구는 불과 1㎞ 남짓 떨어진 곳에 있는 서부트럭터미널의 개발 때 ‘도심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전하는 신정차량기지 부지에는 문화상업 복합시설 개발을 주장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국토부는 신정차량기지 부지 개발과 관련, 지역 내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시와 구가 함께 하는 협의 구도 속에서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신정차량기지 발전 계획은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을 최우선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구청장은 국회대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사업에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오 시장에게 요청했다. 김 구청장은 “50년 넘게 자동차 전용도로였던 국회대로가 지하화되고 상부는 서울광장 8배에 달하는 대규모 선형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인만큼 주민 기대가 크다”며 “보행로를 안양천까지 연장해 공원 활용도를 높이고, 공원과 도로 사이 높낮이차 문제 해결과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용도지역 조정 등 주민 요구 사항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서부트럭터미널 복합 첨단물류단지 조속개발 ▲새서울주차장 복합화 사업 ▲목동 유수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밸리’ 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일자리 중매합니다”… 강서 비대면 취업박람회

    “일자리 중매합니다”… 강서 비대면 취업박람회

    서울 강서구가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중매’에 나선다. 구는 다음달 8일 오후 2~4시 곰달래문화복지센터 7층 강당에서 비대면 취업박람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해 준비됐다. 구직자에겐 안정된 일자리를, 구인 기업엔 맞춤형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박람회엔 지역 기업 11곳이 참여한다. 웹개발자, 택배원, 산후관리사, 환경미화원 등 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은 기업채용관, 부대행사관, 행사지원관으로 꾸려진다. 기업채용관에서는 기업과 구직자 간 일대일 비대면 화상 면접이 진행된다. 구직자는 화상면접용 부스에서 기업체 관계자와 온라인으로 만나는 방식으로 면접한다. 부대행사관에선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행사지원관에선 구직자 안내 등 역할을 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강서구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취업박람회 이후 사후관리를 위해 미취업자에게 3개월간 취업 알선에 나선다. 취업에 성공한 경우에도 이직, 퇴사 등 고용유지 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가 안정돼야 구민도 활력을 얻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다”며 “구인 기업 채용 기준에 적합한 구직자를 적극 매칭해 취업 성공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스타트업 육성 315억 모아… 강남, 유니콘 기업 키운다

    스타트업 육성 315억 모아… 강남, 유니콘 기업 키운다

    ‘유망 스타트업 집적화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 강남구가 지난 18일 강남창업펀드인 ‘스마트SF-WE언택트펀드2호’ 1차 출자자 모집을 마치고 본격 투자에 나선다. 23일 강남구에 따르면 강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이 펀드는 당초 목표액인 200억원보다 100억원 이상 더 많은 315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업무집행조합원을 맡은 위벤처스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9월 중엔 2차 출자자를 모집해 펀드 규모를 500억원 이상으로 키울 예정이다. 펀드는 구 출자금(10억원)의 500% 이상을 강남구의 기업에 의무 투자하도록 해 관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초 200%였던 의무 투자 비율을 높였다. 구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서울 전체 스타트업 1만 35개 중 21.2%인 2115개가 강남구에 자리잡고 잇다. 강남창업펀드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 중 ‘청년 취업 지원’ 분야의 하나다. 2019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구는 3호, 4호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김미욱 일자리정책과장은 “강남 스타트업 절반 이상이 ICT 기반 미래형 기업”이라면서 “결성 총액의 40% 이상을 올해 안으로 투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체된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적극적인 후속 투자를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국내 최대 지하 복합시설’ 영동대로 개발 30일 첫삽

    ‘국내 최대 지하 복합시설’ 영동대로 개발 30일 첫삽

    오는 30일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복합시설개발 사업인 서울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조감도)이 첫 삽을 뜬다. 또 논란이 됐던 광화문광장도 내년 4월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영동대로 약 1㎞ 구간 지하에 광역 환승센터 등을 짓는 복합개발 사업을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착공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이 나온 2016년 5월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시는 2016년 10월 국토교통부와 영동대로 통합개발 협약을 맺은 뒤 2017년 6월 영동대로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 2월 기본설계에 착수했고 2019년 6월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승인이 났다. 1조 7459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으로 지하 7층의 복합환승센터와 철도터널, 지상광장 등이 조성된다. 전체 시설 면적은 약 22만㎡에 달한다. 시는 영동대로 중앙 녹지와 보도 일부를 차로로 전환해 당장 차량 흐름에는 큰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GTX-C·위례신사선·버스를 위한 복합 환승센터, 약 1만 8000㎡ 규모 지상 녹지광장, 코엑스·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연결 공간 등이 있다. 경기 부천에서 잠실로 이어지는 남부광역급행철도는 검토 중이다. 2027년 12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또 시는 현재 재구조화 공사 중인 광화문광장을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광장엔 2023년을 목표로 광화문 월대와 해치상이 복원된다. 월대는 궁궐이나 건물 앞에 놓인 넓은 기단으로 왕과 백성이 소통하던 공간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4월 문화재발굴조사를 시작한다. 월대 복원으로 차량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광화문 삼거리의 세종대로 방향 우회전 차로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릴 방침이다. 또 육조거리의 흔적을 품은 광장 조성도 본격화한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는 다양한 시설물과 프로그램도 설치·운영된다. 세종대왕상 아래 및 지하에 있는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2009년~2010년 개관)는 전면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김민석·장진복 기자 shiho@seoul.co.kr
  • 강남 한복판 지하에 국내 최대 복합시설 30일 착공

    강남 한복판 지하에 국내 최대 복합시설 30일 착공

    서울 강남 지하에 환승시설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복합시설을 짓는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이 기본 구상 뒤 약 5년 만에 착공한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영동대로 약 1㎞ 구간 지하에 광역 환승센터 등을 짓는 복합개발 사업을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계획 등으로 일정이 미뤄져 왔지만, 이제 1~4구간 시공사 선정을 마쳐,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사업은 1조 7459억원 규모로, 지하 7층 복합환승센터와 철도터널, 지상광장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전체 시설 면적은 약 22만㎡에 달한다. 시는 영동대로 중앙 녹지와 보도 일부를 차로로 전환해 당장 차량 흐름에는 큰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GTX-C·위례신사선·버스를 위한 복합 환승센터, 약 1만 8000㎡ 규모 지상 녹지광장, 코엑스·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연결 공간 등이 있다. 경기 부천에서 잠실로 이어지는 남부광역급행철도는 검토 중이다.지장물 이설과 가시설 공사 등 우선 시공분 공사부터 시작된다. 지하 공사를 위한 복공판 설치 등 토목 분야 본공사는 내년 2월 이뤄진다. 준공은 2027년 12월로 계획됐다. 이번 착공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기본구상이 나온 2016년 5월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시는 2016년 10월 국토교통부와 영동대로 통합개발 협약을 맺은 뒤 2017년 6월 영동대로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10월에 정림건축·DPA 컨소시엄의 국제설계 현상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2017년 2월 기본설계에 착수했고 2019년 6월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승인이 났다. 총 4개로 나눈 공구 중 1개 공구 입찰이 성사되지 않아 일정이 지연되다가 지난달 계약이 완료돼 본격적 공사 터전이 마련됐다. 시는 삼성역 일대부터 잠실 종합운동장 부지에 이르는 구간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탄천 건너 조성되는 잠실 마이스사업도 오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취약계층 초등생 건강 한방으로 보살피는 노원

    취약계층 초등생 건강 한방으로 보살피는 노원

    서울 노원구는 건강보험 적용이 제한적인 한방 치료를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한다. 구는 16개 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초등학교 1~4학년 184명을 대상으로 아동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센터와 한의원을 일대일로 연결, 센터 담당자가 예약 날짜에 맞춰 아동과 방문하면 한의사가 진맥 등을 통해 건강 상담을 한다. 체질에 맞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알려주고 한약 복용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두 번에 걸쳐 첩약도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는 사업 대상 아동 키와 체중 등을 기록, 건강 상태 변화를 2년간 추적 관찰한다. 구는 앞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대상 아동 학부모에게 만족도를 조사해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아동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구에 따르면 사업에 참여했던 공릉구립아동센터 아동은 또래보다 성장이 더디고 기초체력이 부족해 자주 피로를 호소했지만, 참여 뒤 설문조사에서 식욕이 강해지고 감기에 걸리는 빈도도 줄었다고 응답했다. 구는 노인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도 한다. 지난해 6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노인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에 총 107명이 참여, 지역의 9개 한의원을 통해 치매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총명침 시술, 한약 처방 등을 지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한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아동 성장과 발달에 결핍과 소외감이 없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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