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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행 티켓 한 장뿐 두 남자 신경전 핑퐁

    런던행 티켓 한 장뿐 두 남자 신경전 핑퐁

    독일 도르트문트는 런던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25일 개막한 탁구팀세계선수권에 참가하고 있는 유승민(왼쪽·31·삼성생명)과 김민석(오른쪽·20·KGC인삼공사) 얘기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탁구 티켓은 남녀 각 3장씩. 남자 가운데 주세혁(32·삼성생명)과 오상은(35·대우증권)이 세계랭킹으로 런던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었고, 남은 한 장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도르트문트서 올림픽 출전 결판 유남규 남자대표팀 감독은 지난 20일 도르트문트로 향하면서 “이번 대회가 런던올림픽에 데려갈 선수를 결정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며 “만약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면 냉정하게 선을 그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감독은 5단식으로 열리는 예선 조별리그에서 둘의 기량을 점검한 뒤 과연 누가 런던올림픽 메달 사냥에 필요충분한 조건을 갖췄는지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에서 유승민(14위·2414점)이 앞서지만 김민석(27위·2169점)의 상승세가 매섭다. ‘유심’이 누구에게 향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물론 경험에서는 유승민이 단연 앞선다. 2004아테네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데다 수많은 국제대회 입상 경력이 탄탄하다. 유승민은 지난 9일 아들을 봤다. 그는 “아들이 태어난 만큼 훌륭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월 쿠웨이트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 곡선도 그리고 있다. ●베테랑 vs 신예… 감독이 결정 김민석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유 감독은 그에게 “세계선수권이 진짜 마지막 기회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볼 것이니 네 실력을 증명하라.”고 주문했다. 랭킹에서 유승민에게 밀리는 김민석으로선 이번 대회에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올림픽 출전을 다음으로 미뤄야 한다. 그러나 김민석은 지난 1일 끝난 아시아선수권에서 정영식(대우증권)과 함께 중국을 깬 터라 자신감에 차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나만의 장점을 드러내겠다.”고 런던티켓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런던올림픽 엔트리 제출 마감 시한은 새달 중순. 이번 대회는 4월 2일 막을 내린다. 이어 19일부터 홍콩에서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이 벌어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 유남규-현정화 신화처럼

    탁구세계선수권은 격년으로 치러지는데 한 해는 개인선수권, 이듬해는 팀선수권이 열린다. 올해는 팀대회가 오는 25일부터 새달 1일까지 8일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다. 사라예보나 예테보리처럼 낯익은 지명은 아니지만 도르트문트는 사실 한국과 제법 인연이 있는 곳이다. 1989년 개인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 나선 유남규-현정화 조가 중국의 치아훙-덩야핑 조를 제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딴 곳이다. 당시 스물을 갓 넘긴 유남규는 23년 뒤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20일 오후 1시 인천공항을 통해 장도에 올랐다. 팀세계선수권은 24개 참가국이 6개 팀씩 모두 4개의 그룹(디비전)으로 나뉘어 풀리그 경기를 벌인 뒤 각 그룹 1~3위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그룹별 1위팀에게는 본선 8강 직행 시드가 주어지는 만큼 예선 성적이 중요하다. 그룹별 2~3위 8개 팀은 토너먼트를 벌여 순위를 가린다. 우리 선수단은 남녀 5명씩 1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단식 출전권을 쥔 오상은(35·대우증권)·주세혁(32·삼성생명), 김경아(35·대한항공)·박미영(31·삼성생명)과 올해 초 제천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남자부 1위를 한 정영식(20·대우증권), 여자부 1·2위 석하정(27)과 당예서(33·이상 대한항공), 그리고 대한탁구협회가 추천한 유승민(30·삼성생명)과 김민석(20·인삼공사), 양하은(18·대한항공) 등이다. 단체전은 복식 없이 5단식으로 이뤄지는 데다 사실상 ‘3인 에이스’ 중심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2년 전 모스크바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주세혁-오상은-유남규(남자), 김경아-박미영(여자) 등 베테랑들이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단식 경기 순서는 각 팀 세 선수가 A-B-C-A-B 대 X-Y-Z-Y-X 순으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에이스 중의 에이스’인 A 또는 Y를 고르는 것이 감독에겐 승부수나 다름없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설] 야권의 공무원·공권력 무시 부메랑 된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인사들로부터 시국관이나 공무원관, 국가관을 우려할 만한 발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정동영 상임고문은 그제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현장에서 사업단장인 정인양 해군 준장에게 오는 4·11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되고, 연말에는 정권도 바뀔 것이라며 공사 중단의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책임을 질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정 고문은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지난해 8월 국회 한진중공업 사태 청문회에서도 조남호 회장에게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던 전례가 있다. 무엇보다 정 고문이 현역 군인에게 정권 교체 운운하며 압박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다. 정 준장은 국가의 명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이다. 상명하복을 철칙으로 삼아야 할 정 준장이 정권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임무 수행을 게을리한다면 ‘정치 군인’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지 않겠는가. 만일 공무원들이 정치 풍향계에 따라 정책을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꾼다면 어떻게 국가가 유지될 수 있겠는가. 설사 민주당이 정권을 잡더라도 정권 말기에 똑같은 현상이 부메랑처럼 되돌아올 것이다. 야당 인사들이 벌써부터 선거에 이긴 듯이 발언한 것도 유권자들로서는 당황스럽고 불쾌한 일이다. 같은 당의 김민석 전 최고위원도 얼마 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총선과 대선에서 야권이 이길 가능성이 99%”라고 말했다. 이런 모습들이 민주당을 ‘오만한 세력’으로 느끼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동안 청와대와 여당인 새누리당에 대한 불만으로 야당의 지지율이 올랐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민주당의 구태의연한 공천 행태 등으로 총선 판세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2월 대통령 선거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이와 함께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예비후보 김지윤씨가 우리 해군을 ‘해적’에 비유한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다. 김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 해군기지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할 해적기지에 불과하다.”고 썼다. 이 정도의 인식을 가진 인물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돼도 괜찮은 것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아울러 소수정당도 아닌 제1야당 민주당이 지금과 같은 시국관과 국가관을 고수한다면, 야권 연대를 한다고 하더라도 다수 유권자의 흔쾌한 선택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구럼비 전쟁’ 사흘째…발파저지 29명 연행

    ‘구럼비 전쟁’ 사흘째…발파저지 29명 연행

    제주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위한 발파가 강정마을 해군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 일대에서 사흘째 계속됐다. 제주도는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을 도가 참여한 가운데 다시 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은 9일 “기지 부지 안에서 네 차례 발파를 했고, 지면 평탄화 작업을 통해 육상 케이슨 제작장을 빠른 시일 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의 반발도 계속됐다. 오전 10시쯤 서귀포시 제주 해군기지 공사장에 진입한 문규현 신부와 활동가, 강정마을 주민 등 29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해군의 발파 작업을 저지하겠다며 구럼비 바위 인근에 설치된 공사장 펜스를 부수고 진입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공사장 재물손괴 및 무단 침입 혐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정마을회는 오전 강정포구 인근 바다에 흙탕물이 유입돼 제주도에 현장 조사를 요청했다. 강정마을회는 “발파로 지하 수맥이 터졌거나 해군이 침사지와 가배수로를 엉망으로 설치해 흙탕물이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파와 해상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무소속 강용석 국회의원은 팬클럽 회원 16명과 함께 강정마을을 찾아 ‘대양해군 건설’이라는 피켓을 들고 해군기지 찬성 1인 시위를 벌였다. ‘제주 해적기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김지윤씨도 강정마을에서 반대 1인 시위를 벌였다. 한편 제주도는 ‘최근의 국방부 입장에 대한 제주도의 의견’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국방부가 작성한 당초 항만 설계 및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검증한 결과 횡풍압 면적, 풍속값, 항로법선 등과 같은 중요 변수들이 잘못 설정된 것을 확인했다며 도가 참여한 시뮬레이션의 재실시를 요구했다. 15만t급 규모의 크루즈선 입·출항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도는 아울러 지난 8일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이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제주기지는 분명히 해군기지다. 다만 제주 발전을 위해 크루즈선이 동시에 계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국방부의 해명을 공식 요구했다. 도는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을 부정하는 듯한 해군의 입장 때문에 도민들이 정부 정책에 대한 의구심과 불안감을 갖게 됐고 따라서 도가 정부 약속 사항을 구체적으로 챙길 것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해군기지 충돌] 해군 “제주기지, 정치 쟁점화 말라”

    [제주 해군기지 충돌] 해군 “제주기지, 정치 쟁점화 말라”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정치권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군은 거듭 기지 건설의 정당성을 호소했다. 황기철 해군참모차장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기지 건설은 국가 안보뿐 아니라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책 사업”이라며 사업 반대를 주장하는 야권과 현지 주민, 시민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7일 국방부에 이어 해군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공사가 지연될 경우 중요한 국책사업이 적기에 이루어지기 어렵고 예산 낭비가 커서 제주도의 공사 보류 요청을 수용할 수 없음을 재차 밝힌 것이다. 해군 관계자는 “제주 해군기지는 1993년부터 건설하기로 계획한 문제로 과거 참여정부부터 현 이명박 정부까지 필요성을 인정하고 추진한 사업”이라며 “제주 해군기지는 제주도민과 해군 간에 해결해야 할 사안이며 정치적 논리에 따라 좌우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논란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시한 것이다. 국방부 측은 “제주도 측이 국방부의 설명과 기술검증위 결과에 대해 검토·협의하기보다는 도의 입장만 되풀이해 주장했다.”며 “반대 측은 불법적 방법으로 공사를 방해하고 해군과 시공업체에 폭언을 행사하는 등 물리적 충돌을 유발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군의 이 같은 정치권에 대한 불만은 총선 후보와 관련해서도 나타났다. 최근 통합진보당 청년 비례대표 김지윤(28·여) 후보가 본인의 트위터에서 제주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표현하여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그렇다면 천안함 전사자 46명이 전부 해적인가. 그렇게 말씀하신 분이 대한민국 국민인지 의심스럽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해군 관계자도 “이 같은 비하는 단순히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의 건설 반대를 넘어 안보의 최후 보루인 군에 대한 매도”라며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김 후보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일명 ‘고대녀’로 불리는 통합진보당의 김 후보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 해적기지 반대합니다.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지켜냅시다.”라는 글을 남겨 인터넷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국방부의 비판에 답하며’라는 글을 통해 “평범한 사병들을 해적이라 한 적이 없다.”면서 “강정마을 주민들을 짓밟고 자연유산을 파괴하며 군사기지 건설을 강행하는 이명박 정권과 해군 당국을 ‘해적’에 빗대어 비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 해군기지 사업은 2007년 지역 주민과 제주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강정마을에 건설하기로 결정됐다. 2008년 9월 민과 군이 공존하는 ‘제주 민·군 복합형 관광 미항’으로 건설하기로 하고 2010년 1월 첫 항만공사를 시작했지만 그동안 반대 측에 부딪혀 공사가 지연된 상태다. 해군은 지난 7일 구럼비 바위 일대 발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항만 공사에 돌입했으며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경찰 “구럼비 해안바위 폭파 허가” 주민들 “제주도민 모욕” 강력반발

    경찰이 제주해군기지 부지 내 속칭 ‘구럼비 해안’ 바위에 대한 발파를 허가했다. 서귀포경찰서는 6일 오후 해군기지 시공사가 신청한 ‘화약류 사용 및 양도·양수 허가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승인은 신청접수 후 주말을 제외한 5일 이내에 폭파 허가 여부를 통지해야 한다는 규정에 비춰 이틀 일찍 결정된 것이다. 해군기지 시공사는 육상 케이슨 제작장의 바닥을 고르기 위해 구럼비 해안 바위를 폭파해야 한다며 지난 2일 경찰의 승인을 신청했다. 경찰의 결정이 앞당겨진 배경은 정부가 제주해군기지 추진 의지를 재확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오전 국방부는 제주도의 공사 일시중단 요청을 일축하고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29일 총리실에서 발표한 그대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1차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할 때 이미 결론이 났으며, 다른 기관에서 추가 검증을 해도 다를 게 없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구럼비 해안 바위의 발파 시기는 기상상황과 여러 여건을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파 지역은 해군기지 앞 구럼비 해안 2곳이다. 한편 폭파 소식에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회와 전국 시민사회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반대 단체들은 “구럼비 해안 바위 폭파는 제주도민에 대한 모욕이며 서귀포시민의 식수원을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지역사회 갈등치유에 책임이 있는 제주도가 나서 발파중단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10여명도 이날 오후 늦게 강정마을을 찾아 공사 강행에 따른 대책을 주민들과 논의했다. 제주 황경근·서울 하종훈기자 kkhwang@seoul.co.kr
  • [프로배구] 상무 남은 10경기 부전패… 리그판도 영향 적어

    프로배구 승부 조작에 전·현역 선수 상당수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상무신협의 올 시즌 남은 10경기는 모두 부전패 처리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전날 올 시즌 잔여 경기 불참을 통보한 상무의 5, 6라운드 남은 경기를 부전패 처리하기로 했다. 경기 결과는 규정에 따라 상무의 세트스코어 0-3 패배, 매 세트 점수는 0-25로 기록된다. 이에 따라 상무와 대결하는 팀은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승점 3을 챙기게 됐다. 이미 치른 경기 결과는 그대로 인정된다. 상무의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14일 열릴 예정이던 LIG손해보험과의 경기를 포함해 10경기다. 상무의 출전 포기 영향은 그리 크거나 심각하지 않을 전망이다. 상무는 3승23패로 남자부 7개 팀 중 최하위였던 터라 리그에서 빠져도 당장 순위 변동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다른 팀들은 막판 지친 체력을 충전할 기회를 갖게 됐다. 한편 국방부는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상무 배구단의 해체를 포함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관련 보고를 받고 배구단 해체까지 거론하며 철저한 진상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당장 팀 해체를 지시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며 “문제가 반복되면 배구단을 해체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 검찰단은 2명 이상의 상무 현역 선수에 관한 수사 자료를 검찰에서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곧바로 최삼환(57) 감독의 직무는 정지됐다. 만일 상무 배구단이 해체되면 올해 한 시즌 더 복무해야 할 선수들과 내년도 입대 예정자들은 선수가 아닌 일반병으로 복무해야 한다. 이영표·김민희기자 tomcat@seoul.co.kr
  • [인사]

    ■대법원 ◇법원장 전보 <지법원장>△서울동부 심상철△서울남부 이성호△서울북부 유남석△서울서부 강영호△인천 조용구△수원 서기석△춘천 최성준△청주 사공영진△대구 김창종△울산 김신△창원 우성만△광주 지대운△제주지법 이대경<고법 부장판사>△서울 조용호 박삼봉△대구 최우식△부산 윤인태△광주 방극성◇고법 부장판사 전보△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임시규△서울고법 곽종훈(수석) 김흥준 이동원 정형식 김용상 한양석 황적화 김기정 김용석 윤성원△대구고법 이기광(수석) 김찬돈△부산고법 최인석(수석)△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 성낙송△〃 형사수석 임종헌△〃 파산수석 이종석△인천지법 이상주(수석)△수원지법 김용대(수석)△대구지법 정용달(수석)△부산지법 구남수(수석)△〃 동부지원장 박효관△광주지법 박병칠(수석)◇고법 부장판사 승진△대전고법 김소영 양현주 성지용 허용석△부산고법 강영수 이재영 김필곤 조한창 김형천 문형배△광주고법 김종근 김정만△특허법원 배광국◇고법 부장판사 겸임△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 이경춘△법원도서관장 김창석◇고법 부장판사 파견복귀△서울고법 김동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기획관 양환정△외교안보연구원 교육파견 오남석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조경규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배광복△장관정책보좌관 김영완 ■지식경제부 △통일교육원 전성무△국방대학원 송양회△정보통신표준과장 박인수△세종연구소 송현민 ■고용노동부 ◇승진 △노동시장정책과장 이정한<중부지방고용노동청>△인천고용센터소장 김영중△강원지청장 조철호◇전보△장관비서관 김유진<팀장>△홍보기획 정경훈△정보화기획 노명종△고령사회인력정책 최상운△서비스산재예방 김충모<담당관>△감사 장미혜△기획재정 김민석△행정관리 김대환△규제개혁법무 김은철△국제협력 이도영<과장>△운영지원 박종필△고용정책총괄 여성철△사회적기업 민길수△외국인력정책 윤영순△직업능력정책 권창준△직업능력평가 송민선△여성고용정책 임영미△장애인고용 이덕희△고용서비스정책 노길준△근로개선정책 양성필△고용차별개선 최관병△건설산재예방 이철우△노사협력정책 박광일△공공기관노사관계 최준하<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고용센터소장 권오일△서울서부지청장 정성균<중부지방고용노동청>△부천지청장 양정열△의정부〃 김순림△성남〃 박명순△안산〃 송병춘<부산지방고용노동청>△부산고용센터소장 강현철△창원지청장 최성준△양산〃 이해수△진주〃 윤영귀<대구지방고용노동청>△대구북부지청장 김상용△포항〃 유한봉△구미〃 이기숙<광주지방고용노동청>△익산지청장 이정조<대전지방고용노동청>△충주지청장 박영길<중앙노동위원회>△사무처 교섭대표결정과장 권태성 ■법제처 △세종연구소 파견 김경동△경제법제국 법제관 김성원 ■국세청 △외교통상부 주미대사관 이동원 ■문화재청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조현중△무형문화재과장 황권순△운영지원과 남기황△근대문화재과 김정남△수리기술과 최장락△유형문화재과 나명하 ■서울시 △경제진흥실장 권혁소△도시안전〃 김병하△복지건강〃 김경호△산업경제정책관 한국영△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 한문철△재무국장 강종필△도시기반시설본부장 송경섭△한강사업〃 최임광 ■서울대 △미술관장 권영걸 ■한국교총 ◇사무국 <본부장>△조직 김종식△정책(정치활동특보 겸임) 정동섭△교권연수 김항원<실장>△기획조정 김재철△대변인(정책기획특보 겸임) 김동석△홍보 박영옥<국장>△조직기획(정책추진특보 겸임) 김무성△조직지원 이서구△대외협력 이선영△정책기획 문권국△정책지원 하석진△교권 신정기△교원연수 이헌구◇한국교육정책연구소△사무국장(파견·홍보기획특보 겸임) 정종찬◇한국교육신문사△사장(정치활동특보 겸임) 백복순△한국교총공제회추진단장 강병구<본부장>△편집출판 이낙진△복지관리(총무국장 겸임) 박충서<국장>△교원복지 신현욱△사업(한국교총공제회추진단 추진국장 겸임) 권영백△편집 서혜정△출판 신연숙 ■경인방송 ◇승진 △기획실장(보도국 부국장 겸임) 이영철△경기취재본부 부국장 김종성 ■인터넷한국일보 △부사장 조상현
  • ‘도마神’ 체육대상 접수

    ‘도마神’ 체육대상 접수

    올림픽 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양학선(20·한국체대)이 ‘코카콜라 체육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학선은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양학선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일본 도쿄) 남자 도마에서 공중 세 바퀴를 도는 ‘양 1(원)’이란 신기술로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기술·점프력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유해 7월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에 첫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유도(81㎏급)에서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김재범(27·마사회)과 국제양궁연맹 1차 월드컵에서 여자 2관왕에 오른 한경희(20·전북도청)는 각각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탁구 유망주 김민석(인삼공사)과 여자 피겨의 차세대 주역 김해진(과천중)에게 돌아갔다. 김민석은 국제탁구연맹 21세 이하 그랜드 파이널스 단식에서 우승했고 김해진은 주니어그랑프리 4차 대회 싱글에서 동메달을 땄다. ‘피겨퀸’ 김연아(고려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해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과 함께 공로상을 받았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이승훈·고병욱·주형준(남자팀추월)과 유도대표팀의 정훈 감독은 각각 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을 가져갔다. 국제시각장애인경기연맹 종합세계선수권대회 유도(100㎏급) 금메달리스트 최광근은 우수장애인선수상을 받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현장 톡톡]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현장 톡톡]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드라마 시청률의 키(Key)를 쥔 타깃층은 주로 여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일까. 최근 들어 제목에 ‘꽃미남’을 앞세운 드라마가 유난히 자주 눈에 띈다. 순정만화 같은 부류의 판타지를 보여 준 ‘꽃미남 라면가게’에 이어 이번엔 ‘닥치고 꽃미남 밴드’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늘 첫선… 강남 유일 달동네 밴드의 고군분투기 30일 첫선을 보이는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팀을 제작발표회가 열린 지난 25일 서울 청담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만났다. 이날 드라마를 이끌어 갈 고등학교 록밴드 ‘안구정화’ 멤버인 성준(권지혁 역), 엘(이현수 역), 이현재(장도일 역), 유민규(김하진 역), 김민석(서경종 역)과 밴드 ‘스트로베리 필즈’의 리더 유승훈 역의 정의철, 여주인공 임수아 역의 조보아는 연신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연출은 영화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의 이권 감독이 맡았다. ‘닥치고 꽃미남 밴드’는 강남 유일의 달동네에 살던 자유분방한 록밴드 ‘안구정화’ 멤버들이 대대적인 학군 개편으로 최고의 학교인 정상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가는 데서 출발한다. 멤버들은 엄청난 빈부 격차와 차별대우를 느끼며 음악에 몰입하고, 온몸으로 세상에 대한 반항심을 표출한다. 그리고 이내 학교의 최고 골칫거리이자 스타로 떠오른다. ●“외모뿐 아니라 연주·연기까지 잡겠다” 제목에 꽃미남을 내세운 것은 물론, 실제로도 출중한 외모를 지닌 배우들이 출연하는 만큼 ‘꽃미남’ 타이틀은 여러모로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출연진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 ‘슈퍼스타K 3’ 출신으로 밴드의 키보디스트 경종을 연기하는 김민석은 “제목을 모르고 오디션을 봤는데 기분은 좋더라.”며 웃었다. 드러머 장도일을 연기하는 그룹 ‘메이트’의 이현재는 “처음에 안구정화가 제목인 줄 알고 당황했는데, 바뀐 제목을 듣고 더 당황했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기타리스트 현수를 연기하는 그룹 인피니트의 엘도 “출연하는 형들이나 누나가 잘생기고 예뻐서 나는 (스스로) 꽃미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외모로는 안 되니까 연기라도 열심히 해서 형들을 따라잡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반면 모델출신 배우 성준은 “제목이 좋다.”면서 “대놓고 꽃미남이라고 하는 게 뭐 잘못됐나.”라고 되레 묻는 등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들은 연기에 대한 욕심도 나타냈다.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탁월한 음악 실력으로 밴드를 이끌 리더 권지혁 역의 배우 성준은 “지혁은 반응이 중요한 캐릭터”라면서 “‘나라면 어떻게 반응할까’ 이런 걸 항상 생각하며 반응에 중점을 두고 연기한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전자기타를 쳐 봤다는 엘은 “생각보다 어렵고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형들이 격려를 많이 해줬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조건 연기를 하고 싶다. 이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모든 걸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재 또한 “연기자 동료들이라 포즈가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잘하더라.”라면서 “‘아,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란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16부작인 ‘닥치고 꽃미남 밴드’는 30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SK 조직개편… 125명 임원승진 단행

    SK 조직개편… 125명 임원승진 단행

    SK그룹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텔레콤은 반도체 사업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탈(脫)통신’에 나섰다. SK그룹은 10일 “글로벌 및 신성장 사업에서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직무가치 중심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규 69명 등 총 125명의 임원 승진을 확정, 비교적 큰 폭의 승진 인사를 했다. SK M&C 사장에 문종훈 SK네트웍스 워커힐 사장을 선임하고, 워커힐 사장에는 김세대 SK네트웍스 프레스티지 마케팅컴퍼니 사장을 임명했다. 이문석 SK케미칼 그린 케미칼스 비즈 대표는 그 자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SK텔레콤은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를 앞두고 사업개발실을 사업개발부문으로 확대하고, 이 부문에 ‘SC(반도체)사업기획실’과 ‘G&G(Global&Growth)추진실’을 신설했다. 사업개발부문은 비(非)통신 분야에서 신규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는 방법을 추진한다. 사업개발부문장은 박정호 전 사업개발실장이 맡았다. SK C&C도 글로벌·비정보기술(IT) 분야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성장기획본부’를 신설했다. 미국·중국 등 주요 해외지역 법인과 투자회사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재편하고, 아제르바이잔과 싱가포르, 콜롬비아 등지에 해외지사를 설립했다. SK플래닛도 해외 및 신규 사업 영역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아울러 글로벌 R&BD센터장으로는 SK텔레콤의 김민석 컨버전스 기술원장이 임명됐고, 인력본부장은 SK텔레콤의 황세연 전 HR그룹장이 맡았다. 김경운·홍혜정기자 kkwoon@seoul.co.kr
  • [KB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리틀 연아’ 김해진 3년 연속 우승

    [KB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리틀 연아’ 김해진 3년 연속 우승

    역시 ‘리틀 김연아’다. 김해진(15·과천중)이 3년 연속 한국피겨 챔피언에 등극하며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 출전할 1인자의 면모를 확실히 했다. 김해진은 8일 서울 공릉동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프리스케이팅에서 111.90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55.83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167.73점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박소연(144.59점·강일중)을 압도하는 기록이자 쇼트에 이은 이틀 연속 1위다. 김연아(22·고려대)가 2002년부터 4년 연속 전국종합선수권대회를 제패한 뒤 대회 3연패를 이룬 건 김해진이 유일하다. 지난해 11월 피겨 랭킹전에서 우승했던 박소연은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에서 실수를 범해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합계 141.46점을 받으며 초등학생 돌풍을 일으킨 최다빈(12·방배초)이 차지했다. 곽민정(18·수리고)은 123.44점으로 6위에 그쳤다. 남자 싱글에서는 김진서(16·오륜중)가 합계 186.44점으로 우승하며 김민석(19·고려대) 이동원(16·과천중) 이준형(16·도장중)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인사]

    ■감사원 ◇3급 승진 △감사원 박재용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정책총괄과장) 김진남△의정과장 이장호△재난지원〃 박효건△뉴미디어행정관 김기한◇승진△민정민원비서관실 한동희△총무비서관실 신양수△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박백봉△조세심판원 3상임심판관실 김기택 ■기상청 △대변인실 정책홍보담당 설동성 ■언론중재위원회 ◇특임교수 겸임 <본부장>△심리 황정근△연구 정희성△운영 권오근△중부 장원상△영남 권우동△호남 심영진◇전보△교육팀장 강현석△홍보〃 이진숙△경기사무소장 박혜진△경남〃 손정배 ■전북도 ◇승진 △전략산업국장 노홍석△농수산식품〃 성신상△복지여성보건〃 박철웅◇전보△군산시 부시장 강승구△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본부장 이현웅 ■국민연금공단 ◇1급 승진 <실장>△장애인지원 서인필△비서 김응환<지사장>△서대구 하상철△대구수성 서영보△포항 김제균△구미 염춘미△북부산 유금상△남울산 김완수△김해 이문연<센터장>△장애심사 최혜란◇1급 전보 <실장>△가입지원 양동권△운용지원 김용국<지역본부장>△서울북부(종로중구지사장 겸임) 양동석△대전(대전지사장 겸임) 임진우△대구(대구지사장 겸임) 김용기△부산(부산지사장 겸임) 백관수<지사장>△동대문중랑 김승환△성북강북 이용백△성동광진 허광△구리남양주 윤용선△송파 이수형△구로금천 류덕렬△영등포 서강봉△화성오산 남은진△성남 강위본△평택 윤우용△안산 박덕수△서인천 신영묵△청주 윤성수△천안 김은경△남부산 박익수◇1급 직위 상향 보임△홍보실장 류동완<지사장>△의정부 양광호△남인천 김종진△창원 안향문◇2급 부서장 전보△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장 박병노<지사장>△용산 김홍성△마포 이창△파주 장춘영△양천 배은수△춘천 이래광△안양과천 최호열△이천 노용균△북대전 임병환△옥천 이경구△충주 장일동△공주 최재붕△남원 손남식△여수 김창균△대구남구달성 우두곤△영주 이양구△문경 정경화△서부산 강대준△동래금정 장통령△통영 하인규△거창 이종회◇2급 직위 상향 보임△가입지원실 정병우< 장애인지원센터장>△종로중구지사 이호경△도봉노원지사 김무엽△강남신사지사 남상우△수원지사 나명출△대전지사 남우근△광주지사 김완수△대구지사 김경호△부산지사 박철선<이의신청심사부장>△장애심사센터 김경화 ■재외동포재단 △기획실장 오영훈△세계한상센터장 김채영△검사역 정영국△전문위원 배준섭◇팀장△교류지원 한광수△교육사업 이종미△차세대 조형재△글로벌코리안네트워크 장홍종△홍보문화 장정환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이세정△편집국장 김영무◇전무 승진△애드마케팅국장 윤준학◇상무 승진△인사총무담당 정우진△재무기획담당 김규삼△온라인총괄본부장 전중연 ■신한금융투자 ◇신임 <본부장>△경영지원 남궁훈△기업문화 정환△IT 양재원△영남영업 이동욱<지점장>△동경사무소 권익주△잠실신천역 서태영△상해사무소 석봉호△동두천 송제윤△금정 안병우△산본 이선미△평택 정은화△밀양 천윤진<부서장>△IT지원 국태원△랩운용 김민석△신탁 김학주△신한WAY 서유상△자산관리솔루션 이광렬△PE 이대우△DCM 최성준△총무 최종률◇전보 <부사장>△홀세일그룹 이병국△리테일그룹 추경호<본부장>△WM추진 박석훈△강북영업 신동철△강남영업 김봉수△IPS 원종상△강서영업 송용태△멀티채널 이기욱<지점장>△삼성역 고석재△구로 곽수환△광교 김기수△평촌 김동한△동래 김성기△서면 김성철△목동 김용현△영등포 김운배△해운대 김윤철△의정부 김종언△마포 김행철△중부 김후근△서귀포 문성필△강남 백명욱△연수 신현숙△계양 안경섭△광화문 양재석△연희동 오성천△목동중앙 우동훈△정자동 유기철△압구정 윤인철△창동 이동훈△서교동 이영농△제주 이원효△반포 정돈영△구월동 조시환△창원 주봉돈△마산 천경훈△삼풍 최태순△신당 현종원<신한PWM 센터장>△서울FC 이상화△반포 이재동△압구정 현주미<부서장>△인사 김기정△컴플라이언스 김대홍△투자상품 김성태△프로젝트구조화 서정석△리스크관리 손순진△퇴직연금 유해훈△재무관리 유태혁△결제업무 이경주△투자자문 이성권△FICC 이재신△투자분석 이정수△RM센터 최성권△영업추진 하성원 ■미래에셋증권 ◇승진 △수석부회장 최현만<전무>△리테일부문대표 변재상△채권·파생센터장 조민상<상무>△기업RM5본부장 봉원석<상무보> [본부장]△영남사업 박주만△호남충청사업 이동규△금융상품컨설팅 김승회△파생상품 장욱제△고유자산운용 김현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승진 <상무>△기획실장 양준원<상무보>△IT본부장 김완규△홍보실장 임명재△상품전략본부장 서래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 △부회장 정상기<사장>△글로벌전략본부 사장 이태용△PEF 부문 대표 유정헌△부동산투자부문 대표 최창훈<부사장> [본부장]△부동산투자개발 김형석△부동산투자 박점희 ■미래에셋 생명 ◇승진 <전무>△충청호남권역 대표 최영민△영업지원담당 윤성철△경영기획담당 설경석<상무>△서부권역 대표 강유원△동부권역 〃 한영호<상무보>△계약관리본부장 김상녕 ■미래에셋 펀드서비스 ◇승진 <상무>△펀드회계본부장 박종호<상무보>△정보기술본부장 박한진 ■미래에셋 컨설팅 ◇승진 <전무>△대표 김승건 ■일진그룹 ◇승진 <상무>△비서실 감사팀장 성경현<상무보>△경영기획실 기술전략팀장 서정수 ■일진디스플레이 ◇승진 <상무>△터치패널사업부장 권기진△판매사업〃 김덕호<상무보>△생산기술팀장 강평옥 ■일진제강 ◇승진 <상무보>△ST사업부장 권용택 ◇전보 <전무>△영업·구매총괄 황남연 ■루미리치 ◇승진 <상무>△총괄임원 정화균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승진 <상무보>△연구소장 박진용 ■보광훼미리마트 ◇임원 승진 △총괄부사장 박재구<전무>△경영지원본부장 이건준<상무>△영업본부장 박대하△정보시스템〃 박상신<이사>△개발본부장 견병문△영업본부 수도권역장 이기용◇임원 전보△영업본부 지방권역장 김동근◇실장 승진△전략기획 류왕선△임원 이종덕◇영업부장 전보△경기북 임정엽△강원 이종인△전북 김민형△경기동 김동우△경기남 김훈△전남 금용섭◇개발팀장 전보△부산 이성희△제주 현창목△강북 최진우△경기동 이원태△경기서 탁현욱△경기남 김현민△강원 김현홍△전북 이철환△전남 지기영◇이익부서 팀장 전보△경영기획 양재석△경영관리 황환조△HR 류철한△영업기획 정준흠△경영진단 노기선△총무 임형근△FC정산 정홍석△정보관리TFT 현재호△스낵식품 송영민△FC교육 임현식△점포개선TFT 김인수(지방권역) 이응선(수도권역)△비서 박정권△IT기획 박준용△본부시스템 남기형△점포시스템 임영석△간편식품 김완우△건강식품 박성일△음용식품 오진석△생활용품 이영우△QC 박형식△생활서비스 장종태 ■훼미리뱅크 △운영본부장 김진권 ■보광 P&C △경영관리팀장 백수진 ■보광창업투자 ◇임원 승진 <전무>△기획관리 총괄 이준원<이사>△투자 심사부 박병춘 ■파라다이스 워커힐지점 ◇승진 △전무 안창완 한동창△상무 이정식△상무보 이상렬 이병기 ■파라다이스글로벌카지노 ◇승진 △부사장 김대진△상무 최용하△상무보 김종길 ■파라다이스인천 ◇승진 △상무 전태환 ■파라다이스제주 ◇승진 △전무 이병억 ■파라다이스산업 ◇승진 △부사장 오선영 ◇신규임용 △전무 김학성 ■파라다이스면세점 ◇승진 △상무보 이기형 ■파라다이스인천 ◇전보 △전무 이강호
  • “중국行 선박 미사일 69기 한국에 적법 인도하는 물품”

    독일 정부는 22일(현지시간) 핀란드 경찰이 남부 코트카항에 정박한 중국 상하이행 영국 화물선 토르 리버티에서 적발한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69기가 독일에서 한국으로 합법적으로 인도하는 물품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獨 “정부간 협약 따라… 폭발물 없어” 독일 국방부 대변인은 문제가 된 패트리엇 미사일이 공식 선적품으로 완전한 신고절차를 밟았으며, 독일 당국의 필요한 확인도 전부 마쳤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이들 패트리엇 미사일은 정부 간 협약에 따라 독일 연방군(분데스베르)의 무기고에서 출고돼 한국으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물선에 실린 패트리엇 미사일에는 폭발물은 없으며, 그와 관련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앞서 핀란드 관리들은 토르 리버티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69기, 피크르산(picric acid) 등 폭발물 150t, 프로펠러 작동 장치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르쿠 코스키넨 코트카항 해운국장은 “폭발물이 엉성하게 포장돼 나무상자 안에 넣어져 있었다.”면서 “세관원의 허가를 받아 폭발물이 안전하게 포장되면 합법적인 화물로서 토르 리버티에 실려 계속 중국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軍 “압류 소동 통관절차상 문제일뿐” 한편 우리 군당국은 독일이 한국으로 중고 패트리엇 미사일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번 압류 소동과 관련, 통관절차상 발생한 문제로 미사일을 국내로 인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이번 소동은 )국가 간에 운송기준이 달라 발생한 문제로 독일에서 컨테이너를 다시 수송해서 정상적으로 한국에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패트리엇 미사일은 독일에서 항구로 오면서 핀란드를 거쳤는데 함께 실려 있던 중국으로 가는 폭죽이 검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핀란드 기준에 맞지 않게 미사일이 실려 있어 문제가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장세훈기자 khkim@seoul.co.kr
  • ‘닥치고 꽃미남밴드’ 캐스팅 공개…”꽃미남 총 출동”

    ‘닥치고 꽃미남밴드’ 캐스팅 공개…”꽃미남 총 출동”

    ‘꽃미남 라면가게’에 이어 꽃미남 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후속작 ‘닥치고 꽃미남밴드’(극본:서윤희, 연출:이권)가 베일을 벗었다. 꽃미남 배우들로 중무장한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자유분방한 고등학생 밴드인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폭주하는 젊음, 심장을 뛰게 하는 음악, 터프하지만 설레는 사랑 등 꽃보다 예쁘지만 한없이 거친 꽃미남 주인공들의 무한질주를 그려낼 예정이다. 멤버로는 화려한 군무의 ‘내꺼하자’와 ‘파라다이스’로 올 한해 큰 인기를 누린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이 시크한 매력의 기타리스트 ‘이현수’ 역할을 맡고, 187cm 키의 훤칠한 키와 이국적인 마스크가 매력적인 신인배우 성준이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인 ‘권지혁’ 역할을 맡았다. 실제 드러머로 이름을 알리며 최근 연기자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현재가 과묵한 꽃드러머 ‘장도일’ 역을, ‘슈퍼스타K 시즌3’에서 호소력 있는 보이스와 귀여운 외모, 구수한 부산사투리로 강한 인상을 심어준 김민석이 밴드 안구정화의 키보드를 맡는 ‘서경종’ 역을 맡아 첫 TV신고식을 치른다. 여기에 tvN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꽃미남 캐스팅 오!보이’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준비된 신인 유민규가 여심을 울리는 베이스 ‘김하진’역을 맡아 활약한다. 제작진은 “드라마 제목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꽃미남들이 총 출동한다.”며 “외모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이해가 있는 배우들이라 리얼하면서도 틀에 박히지 않은 청춘의 모습들이 수려한 영상과 함께 참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2012년 1월 30일(월)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닥치고 꽃미남밴드 출연진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한창현(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신인(서영엔지니어링 상무)씨 부친상 김민석(서울북부지법 사무관)씨 장인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27-7570 ●이경우(수원시 공보팀장)씨 부친상 15일 아주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31)219-4111 ●박한규(삼평중 직원)상용(내경엔지니어링 상무)상철(동아건설 과장)성태(JTBC 산업부 기자)씨 부친상 이광수(KT 상무)은종원(명성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15일 전주예수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63)285-1009 ●박배철(생명보험협회 소비자보호실장)창덕(서울남부지검 공무원)명이(경주시 공무원)씨 모친상 조익환(경주시 공무원)씨 장모상 15일 일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31)900-6955 ●조용석(전 내외상사 대표)용완(전 대호건설 부사장)용범(대한항공 과장)용욱(미국 거주)씨 부친상 윤제(포항공대 교수)현제(미국 케년대 교수)씨 조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14 ●정성은(전 기아자동차 부회장)광은(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 회장)낙은(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5 ●김규섭(울산광역시 공보관)씨 모친상 15일 마산MH연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55)223-1000 ●장진균(금호고속 상무)씨 모친상 15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62)227-4383 ●백명원(LG전자 상무)형민(국립무용단 단원)씨 모친상 이규일(남서울컨트리클럽 전무)박재범(한승프리텍 부장)씨 장모상 15일 춘천 호반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33)254-9108 ●노성은(약사)석환(관세청 국장)향란(전 한국일보 기자)씨 부친상 민종현(사업)이진(동아일보 경제부 차장)김성훈(사업)씨 장인상 15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51)464-5825
  • 이영만 공참차장 사의 반려…김 국방 “소임 다하는게 중요”

    김관진 국방장관은 2일 비밀문건 분실 책임을 지고 전역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영만(55·중장) 공군 참모차장의 사의를 반려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김 장관이 오전 이 참모차장을 국방부에서 면담하며 ‘책임지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군에 기여한 바도 크고, 위중한 시기에 소임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전역을 만류했다.”고 설명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탁구 김민석 그랜드파이널스 U-21 우승

    김민석(인삼공사)이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를 결산하는 그랜드 파이널스에서 21세 이하(U-21) 부문 정상에 올랐다. 김민석은 지난 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ITTF 프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U-21 남자 단식 결승에서 천펑(싱가포르)을 4-1(11-4 5-11 11-7 11-5 11-6)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민석은 올해 첫 프로투어 대회인 1월 슬로베니아 오픈과 2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오픈에 이어 마지막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 그룹예선에서 1조 1위로 본선에 오른 김민석은 4강에서 전젠안(타이완)을 4-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민석은 이상수(삼성생명)를 밀어내고 올라온 천펑을 상대로 첫 세트를 따낸 뒤 두 번째 세트를 내줬지만 나머지 세 세트를 내리 가져와 우승을 매듭지었다. 여자 U-21 단식에서는 귀화 선수 전지희(포스코파워)가 결승에 올랐으나 이시카와 가스미(일본)에게 1-4(6-11 5-11 8-11 11-8 4-11)로 져 준우승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국방개혁 ‘용두사미’

    군의 국방개혁이 ‘용두사미’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창군 이래 최대의 ‘장군’ 정원 감축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던 계획은 사실상 백지화되는 양상이다. 군내 구타, 성희롱 등 병사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조치는 아예 개혁안에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회는 국방개혁안이 후퇴됐다고 보고 수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2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에 따르면 당초 국방부는 지난 5월 ‘국방개혁 307’ 계획을 통해 장군의 수를 2020년까지 15%인 60명을 줄이는 군 구조 개편안을 내놨다. 하지만 이후 군내 조직 통합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30명으로 줄인 뒤 최근 국회에 와서 “감축 인원의 비율을 조정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군수사령부와 교육사령부의 통합이 이뤄지지 않게 돼 장군 수를 줄일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장군 정원 감축을 둘러싸고 군 상층부의 반대가 극심했던 게 주된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또 군내 폭력, 성희롱, 자살 등의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과 관련해 장병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군내 인권감시기구나 외부 옴부즈맨을 두는 법안의 신설에는 난색을 표했다.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국방위 민주당 간사인 신학용 의원 측은 “전형적인 조직 방어 논리로, 병사인권기구를 둘 경우 내외부의 감시나 간섭을 받기 싫어서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전날 국방개혁 연내 처리를 위해 열린 국방개혁 공청회에서는 여당 의원들조차도 “이대로는 안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원유철(한나라당) 국방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야당 의견이 일리가 있는 만큼 야당안을 받아들여 국방위 수정안을 만들어 의결할 것이며 올해 처리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장군 수 감축 관련)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연내 처리되길 바라며 여야가 합의해 만든 수정안도 좋다.”고 답했다. 앞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상반기에 일부 장군 수를 줄이고 1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으나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안 돼 전혀 줄이지 못했다고 국방부 측은 설명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울랄라 세션의 승리가 이변·반전인 이유

    울랄라 세션의 승리가 이변·반전인 이유

    9개월간 국민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킨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3‘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최후의 승리는 울랄라 세션이 차지했다. 울랄라 세션은 이소라의 ‘난 행복해’와 신곡 ‘너와 함께’를 불러 버스커 버스커의 ‘서울 사람들’을 큰 점수차로 제치고 결국 국민스타가 됐다. 리더 임윤택의 암투병 스토리와 매번 프로에 가까운 완벽한 무대 등으로 화제를 모은 울랄라 세션의 우승은 이변과 반전의 결과였다. 지역예선 당시, 울랄라 세션은 그리 주목받는 참가자가 아니었다. 허각의 지인으로 알려진 신지수와 ‘어린 소울’ 손예림, 예쁜 외모의 김민석과 박필규, 이승철의 극찬을 받았던 박장현, 그리고 어느 참가자들 보다 더욱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 투개월 등에 비해 울랄라 세션을 그저 평균 연령 높은 ‘딴따라들’로 비춰질 뿐이었다. 사람들은 투개월과 신지수, 크리스티나 등을 우승후보로 예측했다. 실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경쟁자들 사이에서 울랄라 세션은 언제나 양보하고, 침착하며, 한발 물러서 있을 뿐이었다. 이들은 애초부터 정상을 욕심내지 않았다. 매번 미션이 공개될 때마다 극도의 불안 또는 욕심을 내비치던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이들은 그저 무대를 즐겼다. 울랄라 세션의 승리가 이변이자 반전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난 1등하고 거리가 멀어요.”라고 말하던 조용한 학생이 전교 1등을 했다면, 이것이 이변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울랄라 세션의 ‘과거’를 보아도 현재의 우승은 반전이라 할 수 있다. 임윤택과 멤버들은 15년 전 흔히들 ‘논다’고 말하는 딴따라였다. 어른 뿐 아니라 또래 눈에 그들의 모습이 어떻게 비춰졌을지는 뻔하다. “서른살 넘어 왜 그러냐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라던 임윤택의 말처럼, 그들의 15년은 영광과 박수와 우승과 관심, 이러한 것들과는 거리가 먼 시간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울랄라 세션의 반전과 이변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다. 그들이 보여준 반전의 충격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됐고,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됐다. 이제 국민들은 울랄라 세션의 새로운 도전을 기다린다. 그리고 그들 역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신선한 이변과 반전의 무대로 국민을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사진=울랄라 세션 ‘너와 함께’ 무대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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