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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난사 이유, 따돌림 아니다…탈영병 유서 내용 공개 여부는 검토 필요” 국방부 발표

    “총기난사 이유, 따돌림 아니다…탈영병 유서 내용 공개 여부는 검토 필요” 국방부 발표

    총기난사 이유가 따돌림 때문이며 탈영병 유서에도 이와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는 보도에 대해 국방부가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 부인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임모(22) 병장이 메모에 범행 동기가 동료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고 적었다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범행동기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며 “메모에는 가족과 유가족에 대해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량은 A4 용지 3분의 1 정도인데 대부분 자신이 저지른 일이 크나큰 일이라는 반성을 하고 있다. 나머지 부분은 자신의 심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공개 문제는 좀 더 검토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일반전초(GOP)에서 병장급이 함께 근무를 서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그 부대가 계급별 균형이 맞지 않아서, 즉 다양한 계급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아서 그날은 병장과 근무를 했다. 하지만 8일은 일병과, 3일은 상병과 근무했다”면서 “근무조를 짜다보면 병장끼리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03 특공연대 오인 사격,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인줄 알고.. 총알 관자놀이 스쳐 ‘병원 이송’ 임병장 생포 임박

    703 특공연대 오인 사격,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인줄 알고.. 총알 관자놀이 스쳐 ‘병원 이송’ 임병장 생포 임박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생포, 703 특공연대 오인 사격, 관자놀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탈영한 임 모(22) 병장이 군과 대치 중 자살을 시도를 했다. 국방부는 23일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던 무장탈영병 임모 병장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과 대치중이었던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은 오후 2시44분께 아버지와 형의 투항 설득 중 소총으로 자신의 옆구리를 쏴 자살을 시도해 의식을 잃었고 군은 이 틈을 타 임 병장의 신병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임 병장은 국군강릉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밝혔으며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진 바 없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금강산 호텔 인근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임모 병장과 대치했다. 이때 임 병장은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건네줬고 임 병장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투항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과 대치 중 오인 사격으로 703 특공연대 진 모 상병이 관자놀이 부상을 당했다. 국방부는 23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 모(22) 병장의 체포 작전 과정에서 오인 사격으로 총상 환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703 특공연대 진 상병은 총알이 관자놀이를 스치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8시 40분쯤 임 병장의 검거 작전 중 오인사격이 발생해 703 특공연대 한 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당초 부상자 7명에서 어제 부상자 1명, 오늘 부상자 1명을 더해 부상자가 9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아산 강릉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임 병장은 21일 오후 8시 15분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GOP에서 경계 근무를 서던 동료 병사들에게 수류탄 1발을 던지고 K-2 소총 10여발을 난사한 뒤 탈영했다. 네티즌들은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꼭 생포해야 한다. 오인 사격으로 703 특공연대 상병 관자놀이 스친 소식도 충격이네”, “총기 난사 탈영병 밤샘 대치하더니 결국 생포했구나”,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대체 범행동기가 뭐지. 생포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정말 끔찍한 사건이다. 703 특공연대 오인사격까지..”, “703 특공연대 오인 사격은 또 뭔가. 관자놀이 스쳤다니 정말 위험했다. 멘붕의 연속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N 캡처(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생포, 703 특공연대 오인 사격, 관자놀이)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총기난사 희생자 중 하사 포함…임 병장 군사재판 사형 선고 가능성 적지 않아

    총기난사 희생자 중 하사 포함…임 병장 군사재판 사형 선고 가능성 적지 않아

    ‘총기난사 희생자’ ‘군사재판 사형’ 총기난사 희생자 중 임모 병장의 상관인 하사가 포함돼 있어 임 병장이 군사재판에서 군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임 병장 생포 직후 언론브리핑에서 “임 병장의 신병을 군 수사기관으로 인계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번 범행 동기와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육군 중앙수사단(헌병)의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병장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헌병의 수사를 받은 뒤 군 검찰에 의해 군사법원에 기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GOP에서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장병 5명을 숨지게 했다는 점에서 형법상 살인죄와 군 형법상 상관살해죄 등의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관살해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해진다. 2005년 5월 19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모 부대 경계초소(503GP) 생활관에서 수류탄 1발을 던지고 소총을 난사해 8명을 숨지게 한 김모 일병과 2011년 7월 4일 인천 강화도 해병대 해안소초 생활관에서 K-2 소총을 난사해 4명을 숨지게 한 김모 상병은 모두 사형 선고를 받았다. 다만 두 병사에 대한 사형 집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놓고 유가족-軍 갈등 예고 “북과 교전 중 사망해야만 전사자 처리 가능”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놓고 유가족-軍 갈등 예고 “북과 교전 중 사망해야만 전사자 처리 가능”

    ‘전사자와 순직자’ ‘순직자 예우’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적용을 놓고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유가족들과 국방부 간 갈등이 예고된다. 동부전선 최전방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을 저지른 임모 병장이 23일 생포되며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사건의 원인 규명과 보상 등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임 병장이 자해를 시도하다 붙잡혔기 때문에 회복될 때까지는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육군 중앙수사본부는 일단 같은 부대 내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의 일차적인 실체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임 병장이 제대를 석 달도 남겨 두지 않은 상황에서 총기 난사와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평소 가혹행위나 집단 따돌림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1일 주간경계 근무를 마친 시점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는 점을 바탕으로 사건 당일 임 병장의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한 직접적인 동기를 찾는 데도 주력할 전망이다. 더불어 군은 해당 지휘관이 임 병장을 제대로 관리했는지, 관심병사 등급을 바꾼 과정이 적절했는지 등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 원인 규명 뒤에는 사법 절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임 병장에게는 살인죄와 군용물 절도, 군무이탈죄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군법에 따라 헌병은 10일 이내에 수사를 마치고 군 검찰에 피의자를 송치한다. 기소는 20일 이내에 이뤄진다. 2심제인 군사재판의 특성상 일반 재판에 비해 신속하다. 2심에 불복해 항소하면 일반 재판처럼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이뤄진다. 임 병장은 상관과 동료 병사를 살해한 만큼 군형법에 따라 사형 선고가 불가피해 보인다. 군은 원인 규명과 함께 전공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상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를 검토한다. 위원회는 피해자들의 불법 행위나 사적인 문제가 확인되지 않으면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 국방부에 순직을 건의하게 된다. 피해자들이 순직 처리되면 군인사망보상금과 매달 일정 금액의 보상금을 받는다. 이와 관련, 군과 유족들은 23일 장례 절차를 협의하며 희생 병사들에 대한 예우를 순직자로 할지, 전사자로 할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사자 예우를 요구한 유족에게 군은 북한과의 교전 중 사망해야만 전사자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희생자 유족들이 전사자 예우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 “전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사자로 처리할 수는 없다. 대신 순직자로 예우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희생자 5명의 시신은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합동분향소에 마련돼 이날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적용 문제 도마 위에…총기사고 희생자 가족, 군 당국과 일부 이견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적용 문제 도마 위에…총기사고 희생자 가족, 군 당국과 일부 이견

    ‘전사자와 순직자’ ‘순직자 예우’ ‘총기사고 희생자’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적용 문제를 놓고 총기사고 희생자 가족과 군 당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국방부는 24일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사고 희생자 장병들이 전사자가 아닌 순직자 예우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유가족들이 희생 장병의 전사 처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 “전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사자로 처리할 수는 없다”며 “순직자로 예우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희생 장병 장례와 관련, “23일 오전 8시쯤 수도병원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서 현재 조문을 받고 있다”며 “장례절차는 유가족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현재로서는 희생 장병 영결식은 사단장으로 6월 27일 치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육군 중앙수사본부는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사고자가 회복되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사자는 대침투작전시 적과 교전 중에 사망하는 등 전투나 전투에 준하는 상황 또는 적이 설치한 위험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경우를 말한다. 군인보수법에 따르면 전사자는 일반적으로 순직자보다 더 큰 경제적 보상을 받는다. 순직자는 전사 이외 공무상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 사망한 경우를 뜻한다. 전투나 대침투작전에 참가하더라도 교전 중이 아니었거나 전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지원업무 중 사망하면 희생자는 순직으로 처리된다. 일반적인 훈련시 또는 기타 임무수행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 익사사고, 총기사고, 폭발물사고, 추락사고 등에 따른 희생자는 순직자에 해당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프간 대선 부정 있었다” 음성파일 공개

    아프가니스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지난 14일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 과정에서 부정 행위를 지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사태가 확산되자 지아 울 하크 아마르카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사임했다. 23일 AFP통신,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압둘라 압둘라 후보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마르카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의 목소리라고 주장하며 녹음 자료들을 공개했다. 한 음성 파일에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압둘라의 상대 후보인 아슈라프 가니 캠프 구성원으로 추정되는 상대에게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가니에게 유리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파일에는 아마르카일로 추정되는 인물이 북서쪽 파르야프 지역 선관위 책임자에게 직원을 파슈툰족이나 우즈베크족으로 전부 교체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가니 후보는 파슈툰족이고 그의 러닝메이트인 압둘라시드 도스툼 장군은 우즈베크족이다. 압둘라는 혼혈이지만 그의 지지 기반은 타지크족이다. 아마르카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비난은 근거가 없다면서도 “국가 이익을 위해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가니 후보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통화에서 “그런 대화를 나눈 기억이 없다”면서 “나는 절대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는다”고 의혹을 부정했다. 그의 대변인은 “누군가의 목소리를 복제하는 것은 매우 쉽다”면서 민원위원회에 녹음 파일의 출처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촉구했다. 압둘라는 1차 투표에서 가니 후보에 앞섰지만 과반을 얻지 못해 지난 14일 결선투표를 치렀다. 그러나 초반 개표 현장의 측근으로부터 자신이 100만표 이상 뒤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정 투표 의혹을 제기하며 결선투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아프간에서는 미국이 탈레반 정권을 몰아낸 2001년에 과도정부 수반으로 추대된 하미드 카르자이가 2004년과 2009년 대통령으로 당선돼 줄곧 집권했다. 2009년 대선에서 카르자이의 상대 후보로 나섰던 압둘라는 1차투표에서 2위를 기록해 결선투표 대상이 됐다. 하지만 부정 시비에 휘말린 1차 투표 뒤 선관위가 재발 방지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후보직을 사퇴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문제 군-총기난사 희생자 유가족 갈등…전사자와 순직자 의미·보상 달라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문제 군-총기난사 희생자 유가족 갈등…전사자와 순직자 의미·보상 달라

    ‘전사자와 순직자’ ‘순직자 예우’ ‘총기난사 희생자’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적용을 놓고 총기 난사 희생자 유가족과 국방부 간 일부 이견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유가족들이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희생 장병에 대해 전사자 예우 처리를 요구했지만, 국방부는 이들을 순직자로 예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희생 장병 장례와 관련해 “23일 오전 8시쯤 수도병원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조문을 받고 있다”며 “장례절차는 유가족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현재로서 희생 장병 영결식은 사단장으로 6월 27일 치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희생 장병들의 예우에 대해 “전사자가 아니므로 전사자로 처리할 수는 없다”며 “순직자로 예우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사자와 순직자의 예우는 그 의미와 보상 등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희생 장병들의 유가족과 군간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전사자는 대침투작전시 적과 교전 중에 사망하는 등 전투나 전투에 준하는 상황 또는 적이 설치한 위험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경우를 말한다. 군인보수법에 따르면 전사자는 일반적으로 순직자보다 더 큰 경제적 보상을 받는다. 순직자는 전사 이외 공무상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 사망한 경우를 뜻한다. 전투나 대침투작전에 참가하더라도 교전 중이 아니었거나 전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지원업무 중 사망하면 희생자는 순직으로 처리된다. 일반적인 훈련시 또는 기타 임무수행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 익사사고, 총기사고, 폭발물사고, 추락사고 등에 따른 희생자는 순직자에 해당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난사 이유 따돌림? 탈영병 유서에 구체적 내용 없다” 국방부 공식 부인

    “총기난사 이유 따돌림? 탈영병 유서에 구체적 내용 없다” 국방부 공식 부인

    ‘총기난사 이유’ ‘탈영병 유서’ 총기난사 이유가 따돌림 때문이었다는 내용이 탈영병 유서에 포함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국방부가 공식 부인하고 나섰다. 국방부는 24일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2)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작성한 메모에서 자기 가족과 희생자 유가족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임 병장의 메모는) 자신의 심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임 병장의 메모에 소초원에 대한 불만이 낱낱이 적혀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고, ‘범행 동기를 입증할 만한 단서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임 병장은 자살 시도 직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콘도 500m 서쪽에서 군 병력과 대치 중일 때 종이와 펜을 달라고 요구한 뒤 A4 용지 3분의1 분량의 메모를 남겼다. 김 대변인은 “임 병장이 생포 직전에 가지고 있었던 탄약은 모두 30발이었는데, 그 중에 1발은 자해하는데 사용하고 실탄으로 남아있는 것은 29발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임 병장은 어제 오후 6시 5분부터 오후 8시 45분까지 약 2시간 40분 동안 왼쪽 가슴과 어깨 사이에 약 3㎝ 상당의 총상에 따른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으로 수면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희생 장병 장례와 관련, “어제 오전 8시쯤 수도병원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서 현재 조문을 받고 있다”며 “장례절차는 유가족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현재로서는 희생 장병 영결식은 사단장으로 6월 27일 치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육군 중앙수사본부는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사고자가 회복되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임 병장이 총기난사 사건 직전 주간 경계근무에서 같은 계급인 병장과 근무를 함께 선 이유에 대해 “GOP 부대의 인력은 다양한 계급으로 구성돼 있지 않아 그날은 (임 병장이 다른) 병장과 근무를 했는데 다른 날, 가령 6월 8일은 일병과, 6월 3일은 다른 상병과 복무했다”며 “(계급별) 균형이 맞지 않아서 가끔은 같은 계급끼리도 근무를 한다”고 설명했다. 총기난사 사건이 난 GOP 소초의 계급별 인원을 보면 병장과 상병이 각각 8명이고, 두 계급이 전체 인원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부 유가족들이 희생 장병의 전사 처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사자로 처리할 수는 없다”며 “순직자로 예우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난사 탈영병 의식 회복…부모가 범행동기 묻자

    총기난사 탈영병 의식 회복…부모가 범행동기 묻자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난사로 5명을 숨지게 한 임모 병장(22)의 범행 동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임 병장이 철저히 함구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지난 23일 자살기도 직후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돼 긴급 수술을 받은 뒤 24일 깨어나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강릉아산병원 의료진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임 병장이 의식이 명료하고 대화도 가능하다. 임 병장의 상태가 양호해 추가 수술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이날 아침 임 병장을 면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모들이 범행 동기를 물어봐도 일체 아무 말도 안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까지 범행동기와 관련해서 나온 구두 진술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총기난사 이유가 따돌림 때문이었다는 내용이 탈영병 유서에 포함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임 병장의 메모에 따돌림 같은 내용은 없고) 자신의 심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했을뿐”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임 병장의 메모에 소초원에 대한 불만이 낱낱이 적혀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면서 ‘범행 동기를 입증할 만한 단서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임 병장은 자살 시도 직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콘도 500m 서쪽에서 군 병력과 대치 중일 때 종이와 펜을 달라고 요구한 뒤 A4 용지 3분의1 분량의 메모를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사·순직 차이는?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적용 놓고 총기사고 희생자 가족-軍 이견

    전사·순직 차이는?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적용 놓고 총기사고 희생자 가족-軍 이견

    ‘전사’ ‘순직’ ‘전사자와 순직자’ ‘순직자 예우’ ‘총기사고 희생자’ 전사 및 순직 차이 때문에 총기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적용 문제로 유가족과 군 사이에 갈등이 우려된다. 국방부는 24일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사고 희생자 장병들이 전사자가 아닌 순직자 예우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유가족들이 희생 장병의 전사 처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 “전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사자로 처리할 수는 없다”며 “순직자로 예우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희생 장병 장례와 관련, “23일 오전 8시쯤 수도병원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서 현재 조문을 받고 있다”며 “장례절차는 유가족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현재로서는 희생 장병 영결식은 사단장으로 6월 27일 치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육군 중앙수사본부는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사고자가 회복되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사자는 대침투작전시 적과 교전 중에 사망하는 등 전투나 전투에 준하는 상황 또는 적이 설치한 위험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경우를 말한다. 군인보수법에 따르면 전사자는 일반적으로 순직자보다 더 큰 경제적 보상을 받는다. 순직자는 전사 이외 공무상 임무를 수행하는 중에 사망한 경우를 뜻한다. 전투나 대침투작전에 참가하더라도 교전 중이 아니었거나 전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지원업무 중 사망하면 희생자는 순직으로 처리된다. 일반적인 훈련시 또는 기타 임무수행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 익사사고, 총기사고, 폭발물사고, 추락사고 등에 따른 희생자는 순직자에 해당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22사단 탈영병 생포작전 투입 703 특공연대, 현재 상황은?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22사단 탈영병 생포작전 투입 703 특공연대, 현재 상황은?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22사단 탈영병’ ‘생포’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22사단 탈영병 생포작전에 703 특공연대가 투입된 가운데 여전히 대치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고자(임 병장)는 사건발생 GOP 소초로부터 동쪽으로 7㎞ 떨어진 지역에서 수색병력에 의해 포위된 상태”라며 “체포를 원칙으로 하되 현재 투항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22사단 총기사고 무장 탈영병 임 병장과 접촉했다”면서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오전 8시 40분쯤에는 (임 병장이) 아버지와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며 “부모님을 통해 단계적으로 심리적 변화를 유도하고 있고, 아마 그것이 잘 되면 투항할 것으로 지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고립된 임 병장에게 빵과 물, 전투식량 등을 제공하며 투항을 권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703 특공연대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투입 소식에 “703 특공연대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투입, 더 이상 인명피해 없기를”, “703 특공연대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투입, 제발 그냥 투항했으면”, “703 특공연대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투입, 어서 해결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사단 탈영병 생포 작전 중 수색팀 상병 관자놀이 총상…현재 상태는?

    22사단 탈영병 생포 작전 중 수색팀 상병 관자놀이 총상…현재 상태는?

    22사단 탈영병 생포 작전 중 수색팀 상병 관자놀이 총상…현재 상태는? 23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22) 병장의 체포작전 과정에서 오인 사고로 총상 환자 1명이 발생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8시40분쯤 오인사격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총상환자 1명 발생했다”면서 “환자는 헬기로 아산 강릉병원으로 후송했고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오인사고 총상환자는 수색팀 소속 진모 상병으로 우측 관자놀이에 총알이 1발 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환자의 상태와 관련,“겉으로 볼 때 매우 심한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환자 상태를 지금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아군 간 오인사격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포위망이 좁혀지고 장병들이 긴장상태라서 오인사격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 병장은 이날 오후 2시 44분 투항을 권유하는 아버지·형과 대화를 나누던 중 스스로 옆구리를 쏴 부상을 입은 채 생포됐다. 임 병장은 오후 3시 40분 현재 국군강릉병원으로 후송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난사 임병장 잡으려다 오인 사격

    총기난사 임병장 잡으려다 오인 사격

    국방부는 23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 모(22) 병장의 체포 작전 과정에서 오인 사격으로 총상 환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703 특공연대 진 상병은 총알이 관자놀이를 스치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8시 40분쯤 임 병장의 검거 작전 중 오인사격이 발생해 703 특공연대 한 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당초 부상자 7명에서 어제 부상자 1명, 오늘 부상자 1명을 더해 부상자가 9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아산 강릉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교황 “마피아는 파문됐다”

    교황 “마피아는 파문됐다”

    교황이 ‘파문’이라는 강도 높은 표현으로 마피아를 공격했다. 2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를 하루 일정으로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 집전 중 “마피아처럼 악의 길을 걷는 자들은 신과 함께하지 않는다”면서 “마피아 단원들은 파문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 코카인 유통으로 1년에 약 720억 달러(약 73조 5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이탈리아 최대 조직 ‘은드랑게타’의 본거지에서 그들이 “악마를 숭배하고 공공의 선을 경멸한다”고 비난했다. 교황이 마피아에 대한 ‘파문’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교황청의 치로 베네데티니 대변인은 교황의 발언이 교회법에 의해 파문하라는 정식 칙령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 교회에서 파문은 교회 당국의 결정에 의하거나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면 자동적으로 결정된다. 그러나 교황의 발언은 마피아에 파문만큼이나 큰 충격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마피아는 평소 자신들이 속해 있는 지역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신실한 가톨릭 신도로서 교회와 친밀한 관계인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한다. 워싱턴포스트는 “마피아 단원들은 자신들의 범죄 행위로 인해 사실상 파문됐다고 생각해 앞으로 가톨릭 성찬식에 참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에 앞서 지난 1월 마피아의 세력 다툼에 휘말린 할아버지와 함께 있다가 목숨을 잃은 3세 어린이의 아버지를 만나 위로했다. 교황이 잇달아 마피아와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교계 일각에서는 교황이 범죄 조직의 공격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실제로 지난 20년간 수많은 사제들이 마피아와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703 특공연대 오인 사격,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인줄 알고.. 총알 관자놀이 스쳐 ‘병원 이송’ 임병장 생포 임박

    703 특공연대 오인 사격,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인줄 알고.. 총알 관자놀이 스쳐 ‘병원 이송’ 임병장 생포 임박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생포 임박, 703 특공연대 오인 사격, 관자놀이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과 대치 중 오인 사격으로 703 특공연대 진 모 상병이 관자놀이 부상을 당했다. 국방부는 23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 모(22) 병장의 체포 작전 과정에서 오인 사격으로 총상 환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703 특공연대 진 상병은 총알이 관자놀이를 스치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8시 40분쯤 임 병장의 검거 작전 중 오인사격이 발생해 703 특공연대 한 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당초 부상자 7명에서 어제 부상자 1명, 오늘 부상자 1명을 더해 부상자가 9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아산 강릉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총기 난사 탈영병은 체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총기 난사 탈영병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 현재 아버지가 통화를 통해 투항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임 병장은 21일 오후 8시 15분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GOP에서 경계 근무를 서던 동료 병사들에게 수류탄 1발을 던지고 K-2 소총 10여발을 난사한 뒤 탈영했다. 네티즌들은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꼭 생포해야 한다. 오인 사격으로 703 특공연대 상병 관자놀이 스친 소식도 충격이네”, “총기 난사 탈영병 밤샘 대치하더니 생포가 눈앞에”,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대체 범행동기가 뭐지. 생포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총기 난사 탈영병, 정말 끔찍한 사건이다. 703 특공연대 오인사격까지..”, “703 특공연대 오인 사격은 또 뭔가. 관자놀이 스쳤다니 정말 위험했다. 멘붕의 연속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N 캡처(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생포 임박, 703 특공연대 오인 사격, 관자놀이)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군사재판 등 향후 수사 및 신병 처리 절차는?…총기난사 22사단 탈영병 생포, 의식 있어

    군사재판 등 향후 수사 및 신병 처리 절차는?…총기난사 22사단 탈영병 생포, 의식 있어

    ‘22사단 탈영병’ ‘군사재판’ 22사단 탈영병이 자해 중 생포된 가운데 군사재판 등 향후 수사 절차 및 신병 처리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방부는 23일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던 무장탈영병 임모(22) 병장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오후 2시 44분쯤 아버지와 형이 설득하던 가운데 자해를 시도하던 임 병장을 생포했다”며 “총으로 자신의 옆구리를 쐈는데 현재 살아 있는 상태이고 국군강릉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 병장은 의식이 있으나 출혈이 많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 수사와 관련해서 앞서 브리핑에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육군중앙수사본부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단과 수사본부는 사고원인과 동기는 물론 병영 부조리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체포 뒤 임 병장의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임 병장이 검거가 되면 헌병에서 압송을 할 것이다. 압송 장소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압송되면 일단 피의자 신분에서 여러 가지 조사를 받고 그 후 군사재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 병장이 부상당한 채로 생포되면서 수사에 앞서 치료가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큰 부상 아니길”,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더 큰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아 그나마 다행”,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703 특공연대 포위, 관자놀이 부상자 발생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703 특공연대 포위, 관자놀이 부상자 발생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703 특공연대 포위, 관자놀이 부상자 발생 국방부는 23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탈영병인 임모(22) 병장의 생포 작전 도중 오인 사고로 1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전 8시40분쯤 오인사격으로 총상환자 1명이 발생했다”며 “환자는 헬기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말했다. 총상을 은 장병은 수색팀 소속 진모 상병으로 우측 관자놀이에 총알이 1발 스친 것으로 드러났다.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에 대한 생포 작전은 703특공연대 대원들이 수행하고 있으며 체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703특공연대는 임 병장의 부모를 데려와 투항을 권유하고 있다. 임 병장은 지난 21일 저녁 8시 15분경 동부 전선의 최전방인 GOP에서 동료 장병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상태로 탈영했다. 이 사고로 인해 부사관 1명, 상병 2명, 일병과 이병 각각 1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했으며 7명이 부상을 당해 국군 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7명 중 2명은 중상이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703 특공연대 오인사격 1명 총상…軍, 탈영병 생포 위해 가족통화

    [속보] 703 특공연대 오인사격 1명 총상…軍, 탈영병 생포 위해 가족통화

    [속보] 703 특공연대 오인사격 1명 총상…탈영병 생포 위해 가족통화 군 당국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22) 병장에 대한 본격적인 체포 작전에 돌입한 가운데 임 병장의 부모가 투항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23일 “오늘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면서 “임 병장이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임 병장이 아버지랑 통화했고, 지금은 가까운 거리에서 임 병장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투항을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작전이 계속 진행중”이라면서 “아직 임 병장을 생포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군은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와 명파리 사이에 임 병장을 체포하기 위해 703 특공연대가 투입해 작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체포 작전 과정에서 오인 사고로 총상 환자 1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인 사격은 체포조의 총격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오전 8시40분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포위망을 좁히다 보니 장병들이 긴장상태에 있다”면서 “총상 환자는 지금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난사 22사단 탈영병 생포…군사재판 등 향후 수사 및 신병 처리 절차는?

    총기난사 22사단 탈영병 생포…군사재판 등 향후 수사 및 신병 처리 절차는?

    ‘22사단 탈영병’ ‘군사재판’ 22사단 탈영병이 자해 중 생포된 가운데 군사재판 등 향후 수사 절차 및 신병 처리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방부는 23일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던 무장탈영병 임모(22) 병장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오후 2시 44분쯤 아버지와 형이 설득하던 가운데 자해를 시도하던 임 병장을 생포했다”며 “총으로 자신의 옆구리를 쐈는데 현재 살아 있는 상태이고 국군강릉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 수사와 관련해서 앞서 브리핑에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육군중앙수사본부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단과 수사본부는 사고원인과 동기는 물론 병영 부조리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체포 뒤 임 병장의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임 병장이 검거가 되면 헌병에서 압송을 할 것이다. 압송 장소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압송되면 일단 피의자 신분에서 여러 가지 조사를 받고 그 후 군사재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 병장이 부상당한 채로 생포되면서 수사에 앞서 치료가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큰 부상 아니길”,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더 큰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아 그나마 다행”,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포로셴코의 휴전안 사실상 거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무장세력 간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휴전안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다. 그러나 성명 내용이 비판 일색인 데다 이를 발표하기에 앞서 자국군에 전투태세를 명령하는 등 포로셴코의 방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분석돼 향후 사태가 주목된다. 푸틴은 이날 오전 포로셴코의 휴전안에 대한 성명에서 “그의 계획을 환영하지만 휴전안이 반군에 최후통첩이 돼선 안 된다”며 “친러 세력과 대화를 시작하려는 움직임이 없는 그의 휴전안은 비현실적이고 실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를 두고 푸틴이 포로셴코의 휴전안을 ‘조건부 지지’했다고 전한 반면,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푸틴이 휴전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푸틴이 서방의 추가 제재를 피하면서 우크라이나 새 정부를 흔들기 위해 형식적으로 휴전을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조지타운대 유라시아 연구센터의 앤젤라 스텐트 원장은 “러시아의 말보다 행동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성명을 발표하기 불과 몇 시간 전 러시아 중부지역 군사령부에 ‘완전 전투태세’를 명령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서쪽지역은 아니지만 6만 5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이다. 인디펜던트는 군사훈련이 시작된 시점이 우크라이나의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포로셴코는 전날 밤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으로 동부 교전 지역을 방문해 10여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화안을 발표하며 7일간의 휴전을 선언했다. 그가 제시한 방안에는 ▲‘심각한 범죄’에 연루되지 않고 투항한 자는 처벌받지 않도록 보장 ▲지방분권 법안을 도입해 지방선거와 총선 조기 실시 ▲대통령의 권한을 의회에 대폭 이전하는 이원집정부제를 골자로 한 개헌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10㎞의 완충지대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포로셴코는 이어 22일 TV 연설을 통해 “나는 (분리주의 무장세력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동부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무장세력에 대화를 제안했다. 그는 그러나 “실수로 분리주의 편에 선 이들과 대화하겠다”면서 “테러나 살인, 고문 등의 행위에 연관된 자들은 (대화 상대에서) 제외한다”고 선을 그었다. 포로셴코는 “민간인과 정부군 사살에 가담하지 않은 무장세력 대원을 대상으로 의회가 조만간 사면 법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동부지역 친러시아 성향 주민들이 학교와 관공서에서 러시아어를 쓸 수 있도록 헌법상 권리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포로셴코가 휴전을 선언한 지 한 시간 만인 20일 밤 11시부터 양측의 교전이 다시 시작됐다고 확인했다. 루간스크 일부 지역은 잠시 휴전 상태가 됐지만 인근의 한 미사일기지가 수류탄 공격을 받아 다시 교전이 시작됐다고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분리주의 무장세력은 밤새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 세 곳의 우크라이나군 공군기지를 공격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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