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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화냐? 이어폰 끼면 동시 통역

    실화냐? 이어폰 끼면 동시 통역

    ‘누구’ 月사용량 1억건 돌파 최대 지난달 실사용자 300만명 넘어 SK텔레콤이 올 하반기에 외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이어폰 형태의 인공지능(AI) 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AI 플랫폼 ‘누구’(NUGU)의 월평균 사용량이 1억건을 넘어선 데 따른 야심찬 목표다.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상무)은 14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복 인원을 제외해도 누구의 월간 실사용자(MAU)가 지난달 3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이 여세를 몰아 AI 기술을 빠르게 고도화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 중에 외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이어폰 형태의 기기를 출시하는 게 목표”라면서 “지금까지 나온 AI 이어폰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누구 사용자 대화량은 AI 스피커를 내놓은 지 7개월 시점인 지난해 4월 누적 1억건을 넘어서면서 급격히 증가했다. 최근 10개월간 누적 대화량은 10억건에 이른다. 월평균 음성명령 사용량 1억건은 국내 AI 플랫폼 중 최대 규모다. 월간 실사용자로 따져도 전 국민의 약 6%다. 여기에는 T맵의 역할이 컸다. 누구 실사용자 300만명 중 60%가 ‘T맵X누구’ 이용자였다. SK텔레콤이 이런 ‘숫자’를 유난히 강조하는 이유는 AI 기술 고도화에 매우 중요한 데이터베이스(DB) 축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사용량이 많을수록 AI가 공부할 자료가 많아지고, 공부를 많이 할수록 AI는 떠 똑똑해진다. SK텔레콤 측은 “이미 실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호출어 인식률을 97%로 높이고 오인식 비율을 25%까지 떨어뜨렸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윤성빈 선수 ‘V30S 씽큐’ 모델

    윤성빈 선수 ‘V30S 씽큐’ 모델

    LG전자는 지난 9일 출시한 스마트폰 ‘V30S 씽큐’의 새 디지털 캠페인 모델로 스켈레톤 세계 1인자 윤성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15일부터 윤 선수가 나오는 광고 동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소개한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윤 선수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공식 후원해 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카택, 유료호출 하면 강제 배차…승객 “무료 호출 꺼릴 것” 우려

    카택, 유료호출 하면 강제 배차…승객 “무료 호출 꺼릴 것” 우려

    콜비는 ‘지브로’ 2000원 넘을 듯 승차 거부 기사는 강한 패널티 성공률 높은 택시 우선 호출도 수입 포인트제 도입 현금 출금요즘 서울 번화가에서 밤늦게 콜택시 앱을 이용해 귀가를 시도해 본 사람이라면, 빈차 등을 끈 채 손님 ‘골라 태우기’를 하는 택시들 때문에 분통이 터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국내 최대 콜택시 앱인 ‘카카오 T 택시’가 13일 이런 문제를 해결해보려 대책을 내놨다. 유료 호출 기능을 이용하면 근처에 앱을 켠 빈차가 자동으로 배정되는 등의 서비스다. 하지만, 실제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도 예상된다. 이날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첫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3월 말부터 선보일 카카오T택시의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했다. 새로운 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즉시 배차’ 서비스다. 유료 호출 기능으로, 인근의 빈 택시를 즉시 배차해 준다. 비용은 서울시의 택시호출 앱 ‘지브로’의 야간 콜비인 2000원을 넘는다. 하지만 이날 행사를 진행한 정주환 대표는 “앱을 켜 놓은 인근 택시를 강제 배차하고, 배차되고 나서 승차거부를 하는 기사는 일정 기간 앱으로 호출을 받지 못하게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마련했다”면서 실효성을 자신했다. ‘우선 호출’ 기능도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배차 성공률이 높은 택시를 먼저 호출해 준다. 정 대표는 “기사 한 명이 하루에 받는 호출은 약 1000건이지만 그 중 수락을 하는 건 20건 안팎”이라면서 “목적지뿐 아니라 교통상황 등 수십 가지 요소에 따라 수락 확률이 달라지는데 AI는 이런 부분을 학습해서 수락 확률을 뽑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유료 기능을 사용하면 배차 뒤 결제가 이뤄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유료 서비스로 거둔 수입의 일정 부분을 ‘포인트 제도’에 사용해, 기사 회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행 실적과 운행 평가에 따라 모든 기사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포인트가 일정액 쌓이면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다. 관계자는 “아직 수익률은 책정하지 않았지만, 일부 기사들이 악용하는 ‘더블’ 등 불법적 추가요금 수익을 포기할 정도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수요보다 턱없이 부족한 택시 전체 공급 문제는 ‘카풀’ 서비스로 보완한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다. 지난달 인수한 카풀 앱 스타트업 ‘럭시’를 활용,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카카오T택시로 배차가 되지 않은 호출은 카풀로 연결하게 할 예정이다. 카카오T택시의 새로운 서비스들은 실효성이 있어 보인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단거리 호출을 많이 받은 기사에게 장거리 호출을 우선배정하는 등의 승객 골라 받기 대책을 세워 봤지만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 하지만, 유료화 이후 기사들이 무료 호출을 꺼릴 것이라는 승객들의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그동안 예를 들어 심야 시간대에도 장거리 손님은 택시를 잡을 수 있었고 가까운 손님은 웃돈을 준다 해도 집에 갈 수가 없을 정도였다”면서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시간대의 승객 골라 받기 문제를 완화한다는 측면에서 이해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갤럭시S9 초반 흥행 ‘시들’

    갤럭시S9 초반 흥행 ‘시들’

    과징금 여파 불법보조금 줄어지난 9일부터 사전예약자 선개통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초반 시장 반응이 시들하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발매 때마다 보이던 ‘불법보조금 대란’도 없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갤스9의 예약판매 실적은 전작인 갤스8의 70∼80% 수준으로 알려졌다. 첫날 이통3사를 통해 개통된 양은 약 18만대로 갤스8의 70% 정도다. 번호이동 건수는 지난 9일 2만 4225건, 이튿날인 지난 10일엔 1만 9480건에 그쳤다. 보통 전략폰의 출시 첫날 번호이동 건수가 3만건을 넘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 반응이 미온적이다. 첫 이틀 기준으로 갤럭시S9의 번호 이동량은 갤럭시S8 63% 수준이다. 지난 주말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등 집단상가의 갤스9(출고가 95만 7000원) 가격은 메모리 64GB짜리 기기 기준 번호이동을 하고 월 6만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49만~65만원 사이였다. 기기 변경을 할 경우엔 3만~11만원이 비싸진다. 갤스9의 경우 합법적으로 지급이 가능한 최대 보조금이 약 29만원인 만큼 일부 집단상가의 갤스9 가격엔 불법보조금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갤스9을 정상가로 구매한 뒤 25만원가량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페이백’도 일부 매장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갤스8 발매 당시 50만원 이상의 페이백이 성행했던 것에 비하면 잠잠한 편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포스코·삼성SDI 컨소시엄, 칠레 ‘리튬프로젝트’ 선정

    포스코와 삼성SDI가 함께 꾸린 컨소시엄이 세계 최대 리튬 생산국인 칠레에 배터리 핵심 소재 공장을 짓는다. 포스코·삼성SDI 컨소시엄은 지난 9일(현지시간) 칠레 생산진흥청(CORFO)이 주관하는 리튬프로젝트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리튬을 원료로 양극재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리튬 2차전지는 사용할 때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양극재, 충전할 때 리튬이온을 받아들이는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으로 구성된다. 컨소시엄은 575억원을 들여 칠레 북부 메히요네스시(市)에 양극재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 리튬을 원료로 2021년 하반기부터 연간 3200t 규모의 전기차용 고용량 양극재를 생산한다. 포스코는 “이번에 남미시장까지 이차전지 소재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되면서 글로벌 양극재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SDI도 양극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배터리 원료 수급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삼성, 초대형 새 프리미엄 QLED TV 뉴욕서 첫 공개

    삼성, 초대형 새 프리미엄 QLED TV 뉴욕서 첫 공개

    TV 안 볼땐 생활정보·음악 제공 “모든 신제품 75형 이상 출시”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화질이 훨씬 선명한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QLED TV는 자체 발광이 어려운 기존 LED TV의 단점을 줄이면서도 색 재현율을 크게 끌어올린 프리미엄 제품이다. 자체 발광 올레드(OLED) TV를 앞세운 LG전자와 프리미엄 시장 패권을 놓고 경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글로벌 미디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퍼스트룩 2018 뉴욕’ 행사를 열고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 개념을 적용한 2018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오는 18일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삼성 측은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는 주위 환경, 콘텐츠 종류, 기기 간 연결 제약 없이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주는 신개념 TV”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날씨·뉴스 등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거나 그림 등의 콘텐츠를 배경음악과 함께 재생하는 ‘앰비언트 모드’를 지원한다. 모든 전선을 하나의 투명 케이블로 통합한 ‘원 인비저블 커넥션’을 적용했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도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제품 전 시리즈에서 75형 이상을 출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5형 이상 TV 수요는 해마다 30~40%씩 늘고 있다”면서 “올해는 200만대 가까운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은 특히 초대형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이 분야 판매량의 절반 정도가 삼성 제품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제품 발표에 직접 나선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이제 TV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게 재정의돼야 한다”면서 “QLED TV는 시청하지 않을 때에도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 TV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해투3’ 유재석, 나경은 둘째 임신 언급 “아들 지호 펑펑 울었다”

    ‘해투3’ 유재석, 나경은 둘째 임신 언급 “아들 지호 펑펑 울었다”

    ‘해투3’에서 유재석이 둘째 임신의 숨겨진 비화를 공개한다.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8일 방송은 ‘해투동-라디오 로맨스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귀호강 어벤저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최근 ‘둘째 임신’ 소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MC 유재석이 ‘내 노래를 불러줘’에서 이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소감을 밝혔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동아리 형들은 ‘막내’ 유재석의 ‘둘째 임신’ 소식에 엄지를 치켜들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유재석 역시 “주변에 계신 형님들도 그렇고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나경은 씨도 꼭 감사를 드리고 싶다더라. 제가 나경은씨 대신해서 인사 드리겠다”며 90도 인사를 연거푸 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20년지기 절친들답게 짓궂은 질문들로 인해 분위기가 돌변했다. 박수홍은 “결혼 10년차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슬이 좋다는 얘기 아니냐?”며 운을 띄웠고, 유재석이 “우리는 쭉 좋았다”면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박수홍은 ‘조동아리’ 중 유일한 미혼으로서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자 지석진은 “박수홍씨는 애기 한 명도 없는데 갱년기가 왔다”며 박수홍에 호르몬 굴욕을 안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이날 유재석은 둘째 임신에 대한 아들 지호의 반응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사실 지호가 펑펑 울었다”면서 부모님 사랑을 뺏길까 봐 무서워하는 첫째 지호의 솔직한 반응에 대해 애잔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도 잠시 유재석은 “시간이 지나니까 지호도 받아들이고 동생 태어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 또 한번 현장을 훈훈하게 덥혔다고. 한편 이날 ‘내 노래를 불러줘-귀호강 어벤저스’에는 UN 최정원, 멜로망스 김민석, 케이윌, 어반자카파 조현아, 모모랜드가 출연해 자존심을 건 퇴근대결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이에 유재석의 ‘둘째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귀호강 어벤저스’의 맹활약에 이르기까지, 알찬 재미를 선사할 ‘해투3’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세먼지 잡는 ‘4세대 청소기’

    미세먼지 잡는 ‘4세대 청소기’

    창업주 “유선 청소기 개발 안 해”무선청소기의 ‘원조’ 다이슨이 신제품을 내놨다. 전작 ‘V8’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들을 대부분 개선했다.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은 7일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4세대 무선청소기 ‘싸이클론 V10’과 공기청정기 ‘퓨어쿨’을 공개했다. V10은 V8보다 흡입력(에어와트)이 20% 강해졌다. 그러면서도 무게는 약 0.1㎏ 가벼워졌다. 전작의 단점이었던 먼지통 크기도 커졌고, 레버를 아래로 밀어 먼지를 비울 수 있게 바뀌었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일반모드 기준 기존 40분에서 60분까지 늘어났다. 새로 개발한 V10 모터는 기존 모터의 절반 무게로 최대 12만 5000rpm의 출력을 낸다. 존 처칠 무선·로봇청소기 사업부 부사장은 “본체 내에서 먼지와 오염물질이 공기와 제대로 분리되지 않으면 필터에 붙고, 이는 모터에서 일어나는 공기 흐름을 막게 돼 흡입력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기존 두 개를 하나로 결합시킨 필터는 0.3마이크론 크기의 먼지를 99.97%까지 잡아 낸다. 새 공기청정기 퓨어쿨 앞면에는 실내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액정화면(LCD)을 달았다. 레이저 센서가 미세먼지 수치를 감지하며, 벤젠, 포름 알데히드 등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감지하는 센서와 습도·온도 등을 체크하는 센서가 각각 들어 있다. 한편 창업주인 제임스 다이슨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선청소기 V10은 집안 구석구석까지 효율적으로 청소해 준다”면서 “이 때문에 우리는 더이상 유선 진공청소기를 개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삼성 계열사들 ‘난임 유급휴가제’ 신설

    남성 출산휴가 5일→10일 연장 정부 저출산정책 솔선수범 의지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들이 ‘난임 유급휴가제’를 신설하는 등 정부보다 한발 앞선 저출산 대응 방안을 내놨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사원협의회는 최근 직원이 부부 난임 치료를 원할 경우 1년에 사흘 동안 유급휴가를 주기로 합의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남성 직원의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최장 5일에서 10일로 두 배 늘어난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등도 최근 노사 협의를 통해 난임 휴가제를 신설했다. 일부 계열사는 육아 기간에 단축근로를 할 수 있는 기간을 기존 최장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 계열사의 이런 변화는 최근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자 정부 차원의 대책에 앞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주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려는 의지도 엿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말 난임 휴가(최초 1일은 유급, 나머지 2일 무급) 등을 핵심으로 하는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을 공포하고 오는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삼성이 난임 휴가제 등을 조기 도입함에 따라 재계 전반에 이런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 인상률을 3.5%로 합의했다. 지난해 인상률 2.9%보다 0.6%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2013년(5.5%) 이후 가장 높은 인상 폭이다. 삼성전자는 임금 인상률은 전년도 성과와 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해 결정하는데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슈퍼 호황’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낸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비즈카페] 삼성전자, 中서 따로 한 갤S9 발표회 왜

    [비즈카페] 삼성전자, 中서 따로 한 갤S9 발표회 왜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중국에서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S9’ 발표회를 따로 가졌습니다.지난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 개막을 하루 앞두고 야심찬 발표회를 가졌는데 말입니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특별대우’한 겁니다. 신제품 발표회를 따로 한 것은 갤스9이 처음은 아닙니다. 중국시장에서 고전한 것도 어제오늘 얘기는 아닙니다. 한때 이른바 ‘잘나가는’ 중국인의 필수 아이템에 삼성전자의 휴대전화가 포함된 적이 있습니다. 중국인에게 삼성 휴대폰은 명품백, 슈퍼카 같은 선망의 대상이었지요. 2013년까지만 해도 삼성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17.8%로 1위였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토종 기업이 가격 공세로 연간 20% 이상 고속성장을 계속했고, 국가적인 지원에 힘입어 기술력도 점점 성장했습니다. 급기야 삼성전자는 2014년 점유율 12.8%로 2위로 밀려나더니 2016년부터는 아예 5위권 안에도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갤스9으로 중국 점유율을 올리려는 삼성의 노력은 곳곳에서 보입니다. 발표회 기조연설에서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은 “삼성은 진정한 중국 현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중국 소비자와 지역 경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술 혁신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연구, 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 등 전 조직을 융합한 사업 시스템을 중국에 구축했고 바이두, 알리바바, 위챗, 모바이크, 징동 등 현지 업체와도 협업 중입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스펙 안 묻고 실무역량만…대기업도 ‘블라인드 채용’

    스펙 안 묻고 실무역량만…대기업도 ‘블라인드 채용’

    주요 대기업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본격 나선 가운데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공기업처럼 당장 의무 조항은 아니지만 ‘편견 없는 채용’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춘다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계도 많다는 것이 기업들의 공통된 하소연이다.●삼성·LG, 지원서에 스펙 입력란 삭제 6일 재계에 따르면 다음주부터 원서 접수에 들어가는 삼성그룹은 ‘열린채용’ 제도를 통해 블라인드 채용의 취지를 살릴 방침이다. 불필요한 조건이나 스펙을 채용에 반영하지 않도록 전 계열사에서 예외 없이 원서 접수 단계부터 출신학교, 출신지, 신체 사항, 사진을 받지 않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무적합성 평가용 에세이에도 아예 이 같은 정보를 담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다음주 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LG그룹도 과도한 스펙 경쟁을 지양한다는 취지에서 입사지원서에 공인어학성적과 자격증, 수상 경력, 어학연수, 인턴, 봉사활동 등 스펙 관련 입력란을 과감하게 없앴다. 주민등록번호, 사진, 가족관계, 주소 등을 입력하는 부분도 삭제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0월부터 처음 도입한 ‘힌트’(H-INT)라는 블라인드 상시 채용 면담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 공채에서도 도입하기로 했다. 지원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자기소개서와 연락처만 남기면 면담할 수 있다. ●CJ ‘리스펙트 전형’ 확대… 20% 선발 이날 공채를 시작한 CJ그룹은 지난해 도입한 ‘리스펙트 전형’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계열사 영업직에 한해 시행했지만, 올해는 E&M공연사업, CGV 마케팅, CJ오쇼핑 방송기술 직군 등까지 대상을 늘렸다. 전체 채용자 중 20%는 ‘리스펙트 전형’으로 뽑는다. 리스펙트 전형은 지원 단계에서 신상 정보를 아예 제출하지 않기 때문에 최종 합격 때까지 실무 역량으로만 평가가 이뤄진다. CJ 관계자는 “실제 해당 직군 실무진이 자기소개서를 100% 평가하고, CGV는 면접관이 고객 역할을 맡아 상황극을 하는 등 직무별 맞춤형 면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 직무역량 기술서 ‘AI 평가’ 도입 롯데그룹 역시 스펙을 지양한다는 의미의 ‘스펙태클 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는 대신 모집 직무별 주제에 맞는 기안서로 서류 평가가 이뤄진다. 예컨대 백화점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제안서를 제출하는 식이다. 롯데는 올해는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AI) 평가를 도입하는 만큼 여기에 추가로 ‘직무 관련 보유역량 기술서’를 받을 계획이다. 직무와 관련한 경험이나 경력 등을 기술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평가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현실적으로 모든 직군 적용 어려워” 다만 지원자의 기본적인 인적 사항에 대한 평가를 아예 배제하는 것은 무리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롯데 관계자는 “경영지원, 인사, 마케팅 등 미션 수행식으론 실무 능력을 평가하기 어려운 직군은 일반전형 채용을 병행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 기업 인사담당 부장은 “취지는 공감하지만 심층면접을 기반으로 하는 블라인드 채용은 시간도 인력도 너무 잡아먹는 방식”이라면서 “한국처럼 졸업 시즌에 맞춰 취업 희망자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모든 직군에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지난해 하반기 블라인드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뽑은 뒤 개인 신상을 보니 오히려 서울 강남 출신이 대거 합격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됐다”면서 “비강남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하며 남들 다하는 토익 점수 올리는 데 열중하지만 강남권 학생들은 국내외를 오가면서 이른바 ‘경력관리’를 하는데 당해 낼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LG, 올레드TV에 말 알아듣는 AI 탑재

    LG, 올레드TV에 말 알아듣는 AI 탑재

    최상의 화질 엔진 ‘알파9’ 장착 가격은 20% 낮춰 경쟁력 강화 “연간 2억대 시장 5% 정도 점유” LG전자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씽큐(ThinQ)를 탑재한 신제품을 발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LG전자는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2018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올레드 TV AI 씽큐’를 선보였다. 올레드 TV 는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소재를 이용한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신제품 TV에는 AI 화질엔진 ‘알파9’이 장착됐다. 알파9은 입력된 영상을 분석해 4단계로 ‘불순물’을 제거한다. 1·2단계에서는 깨진 부분이나 잡티를 제거하고, 3·4단계에선 줄이 생기는 ‘밴딩 노이즈’나 색상 뭉개짐을 줄여 준다. 또 사물과 배경을 분리해 각각 최적의 명암비와 채도를 찾아주기 때문에 영상의 입체감이 살아난다는 게 권봉석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사장)의 설명이다.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씽큐도 상용 TV로는 처음 탑재됐다. AI 스피커가 아닌 TV 본체에 들어간 씽큐는 “요가 강좌 틀어 줘”와 같은 명령어를 알아듣고 검색해 준다. 뿐만 아니라 “게임기에 연결해 줘” “음악만 들을게(화면은 꺼 줘)” 등의 다소 복잡한 명령어까지 수행이 가능하다. 가격만 25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TV 시장은 연간 2억대 수준인 전체 TV시장에서 3~5% 정도를 차지한다.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시장에서 올레드 TV 비중은 절반 정도다. 올레드 TV 시장은 소니 등이 가세하면서 지난해 160만대에서 250만대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세계 가전 상위 10위권 업체 중 7곳이 올레드 TV 제조에 뛰어들었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판매를 두 배 이상 올려 프리미엄 시장에서 확실한 기선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원가경쟁력도 높여 가격을 20%가량 낮췄다. 권 본부장은 올레드 TV의 성장 가능성과 관련해 “2021년 정도면 전 세계적으로 올레드 TV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최대 1000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TV 시장이 연간 2억대가 조금 넘으니 5% 정도는 차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번 재보궐 선거는 ‘미니 총선급’

    6·1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지는 만큼 관심이 집중된다. 4일 현재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안·신안, 광주 서갑, 충남 천안갑 등 모두 7곳에서 재보선이 치러진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게 되면 많게는 10여 곳에서 재보선이 진행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과 호남 지역 등 4곳을 반드시 차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나아가 자유한국당이 강세인 부산 해운대을까지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생각이다. 민주당에서 노원병은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과 황창화 지역위원장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고 송파을은 최재성 전 의원과 송기호 변호사 등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변수는 서울을 제외한 충남과 부산 등에서 광역단체장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그 지역의 재보궐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영남은 보수당이 강세인 지역이기 때문에 그쪽의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전략적으로 누구를 보낼지 고민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해운대을을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각오를 세웠다.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이 거론되며 바른미래당에서는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이름도 나온다. 한국당에서는 서울 송파을도 해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한국당 자체의 지지율이 높진 않지만 과거에 보수 텃밭인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비례대표인 김성태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비례대표를 사퇴해도 다음 비례 순서가 이어받기 때문에 의석 수에도 지장이 없다는 생각이다. 또 충남 천안갑에서는 한국당 소속 이완구 전 총리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갤스9만 있냐…‘똑똑한 카메라‘ 우리도 있다

    갤스9만 있냐…‘똑똑한 카메라‘ 우리도 있다

    소니, HD급 슬로모션 영상 자랑 LG, AI 카메라 촬영모드 최적화 노키아, 獨 렌즈명가의 렌즈 적용 HTC, 측면 프레임 누르면 ‘찰칵‘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9은 누구보다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갤스9처럼 화려한 언팩 행사는 없었지만 경쟁사들도 새로운 기능과 기술로 무장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2’, LG전자 ‘V30S씽큐’, 노키아 ‘노키아8 시로코’, HTC ‘U11플러스’등이 대표적이다. 경쟁사들의 흥미로운 기능들을 체험해 봤다. ●소니 “갤스9보다 우리가 먼저 보유” 초당 960프레임을 촬영해 극적인 슬로모션 영상을 만든 갤스9의 ‘슈퍼 슬로모션’은 사실 소니가 1년 앞서 스마트폰에 담았던 기술이다. 소니는 이번 전시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2를 공개했다. XZ2는 전작부터 담겼던 슈퍼 슬로모션 영상을 풀HD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고이케 노부유키 동아시아 지역 경영관리 담당 선임은 “갤스9의 슈퍼슬로모션은 아직 HD급 영상이지만 이는 이미 지난해 우리가 보였던 기술일 뿐”이라고 말했다. 갤스9에 사용자의 3차원(3D) 캐릭터를 만들어 주는 ‘증강현실(AR) 이모지’ 기능이 있다면 XZ2엔 ‘3D 크리에이터’가 있다. 소니 부스에 마련된 3D 크리에이터 체험 공간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릴 정도로 인기였다. 앱을 켜고 약 30초 동안 얼굴 주변을 이리저리 비췄더니, 기기는 얼굴의 굴곡을 읽어서 3D 형상을 만들었다. 특별한 점은 만들어진 3D 영상을 페이스북 등에 올릴 수 있는 기본이고 소니픽처스가 지적재산권을 가진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에 삽입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기기 내에서 3D 영상을 3D 프린트나 크리스털 프린트로 출력해 낼 수도 있다. ●‘Q렌즈´로 찍으니 촬영 정보가 한번에 LG전자 V30S씽큐가 내세운 기능은 인공지능(AI) 카메라와 ‘Q렌즈’다. Al 카메라는 피사체가 사람인지 풍경, 동물, 음식인지 스스로 인식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한다. 카메라로 체험장에 전시된 과일을 비췄더니 ‘음식’ ‘과일’ ‘접시’ 등의 단어가 화면에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다른 관람객이 지나가다 카메라 앵글에 들어가니 다시 ‘정장’ ‘사람들’ 같은 단어들이 나타나며 카메라가 영상을 분석했다. Q렌즈는 촬영한 사물에 관한 정보를 알아서 찾아 주는 기능이다. 관계자가 자신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벗어 Q렌즈로 찍었더니 금방 헤드셋 관련 쇼핑 정보 검색 결과가 화면을 꽉 채웠다. ●터치 하나로 수동 카메라처럼 조작도 노키아8 시로코는 독일 칼자이스 렌즈를 채용했다. 전시장에는 실제 카메라 렌즈처럼 여러 겹으로 만들어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도 전시됐다. 노키아는 또 터치 하나로 신형 스마트폰 카메라를 수동 카메라처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게 했다. 감도, 셔터스피드, 화이트밸런스 등을 엄지손가락으로 드래그해 조절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퀴즈´ 기능으로 음악재생까지 OK U11플러스는 ‘스퀴즈’ 기능이 인상이다. 스마트폰을 측면 프레임을 꾹 움켜쥐면 기기가 반응해 자동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 준다. 같은 방법으로 지도를 확대하거나 음악을 재생할 수도, 중지할 수도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불러낼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집에 있는 아내가 게임기 패드로 내 차를 운전한다

    집에 있는 아내가 게임기 패드로 내 차를 운전한다

    내 차엔 없는 게 네 개 있다. 앞유리, 전조등, 사이드미러, 운전대다. 차 주변 상황은 4K 해상도 카메라가 찍어 내부 모니터로 보여 준다. 저조도 촬영 기능 덕에 전조등이 없어도 대낮 같은 영상을 보여 준다. 게임기 패드를 조작해 운전을 한다. 차를 몰고 나왔지만 개의치 않고 술을 마셨다. 취한 목소리로 아내에게 전화를 해 운전을 시켰다. 아내는 “또 술이냐”면서 전화를 끊었다. 잠시 뒤 차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내가 집에서 TV를 켜고 게임패드로 차를 몰고 있다. 나는 차 안 모니터로 영화를 보며 집에 간다.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머지않은 미래에 일상이 될 상황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까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일본 기업 NTT도코모는 이런 기능을 담은 5G 커넥티드카의 콘셉트를 전시했다. 차량은 5G 클라우드 환경으로 연결돼 집에서도 운전이 가능하다. 5G 망이 없으면 집에서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에 대응할 수 없다. 소니에서 만든 이 콘셉트카는 골프카트 형태로, 현재는 시속 8㎞로밖에 주행할 수 없지만 5G망 상용화와 함께 기술 발전이 이뤄지면 일반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다.●터키 기업, 홀로그램으로 AR 체험터키 기업인 투르크셀은 5G가 상용화되면 홀로그램 장비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코파일럿 가상현실(VR)을 행사장 전면에 배치했다. 관람객은 머리에 쓰는 영상표시장치(HMD)를 통해 게임을 하듯 AR 코파일럿을 체험해 볼 수 있다. VR 속에서 방향 지시, 공사 현장 주의, 주유소 표시, 과속 경고 등이 운전자의 눈앞에 표시된다. 투르크셀 관계자는 “여기서 3D 영상으로 보이는 메시지나 표시들이 5G가 상용화되면 HMD 대신 홀로그램 장비를 쓰고 AR로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BMW, 최고 수준 자율주행기술 공개 BMW는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전시했다. BMW는 전시장 건물 사이 야외 공간에서 짧은 거리지만 자율주행기술 최고 수준인 ‘레벨5’급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를 부르면 자동차가 정해진 위치까지 스스로 이동한다.●퀄컴, 캐딜락 5G 콘셉트카 전시 퀄컴은 최근 공개한 ‘스냅드래곤 X50’ 모뎀을 탑재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5G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사이드 미러 대신 초소형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전해진다.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차량 간 5G 상호교신 자율주행에 성공한 SK텔레콤은 행사장에 해당 자율주행차를 전시했다. KT도 최근 개발한 IVI(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을 적용한 모형을 전시했다. 바르셀로나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5G로 돈 벌기 쉽지 않을 듯… 3등엔 기회”

    “5G로 돈 벌기 쉽지 않을 듯… 3등엔 기회”

    LG유플러스가 내년 상용화를 앞둔 차세대 통신 5G를 발판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과제로는 수익을 낼 만한 서비스 발굴을 꼽았다.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2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동통신업계) 3등을 벗어나기 위한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5G 등을 중심으로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눈에 띄는 5G 서비스가 보이지 않아 고민이라며 “다른 통신사 경영진을 만나도 돈 벌기 쉽지 않겠다는 얘기를 이구동성으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 “크게 5G 서비스는 기업(B2B)과 소비자(B2C) 영역으로 나뉘는데 B2B는 여러 사업 모델이 나와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고, 의미 있는 규모가 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B2C 시장은 수익모델이 더욱 부족해, 당장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게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3개월, 6개월 전과 비교해 진도가 빠른 것 같지 않다”면서 “내년 상용화할 때 고객이 선뜻 고가의 요금제에 가입할 만큼 눈에 들어오는 서비스가 보이지 않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차와 홀로그램 등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게 권 부회장의 생각이다. 그는 “자율주행차는 자동차가 해야 할 일과 통신사가 해야 할 일이 혼재돼 있다”면서 “우리는 통신사가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명확하게 구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권 부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선도적으로 장비를 구축하고, B2C의 서비스 사례를 발굴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기존 이동통신사업에서 올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주 출시한 데이터 속도와 용량에 제한이 없는 데이터 요금제가 첫 결과물이다. 권 부회장은 이 요금제가 자사 총 가입자의 30%까지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5G 분야에서 업계 1등으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바르셀로나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현실보다 더 현실 같다…5G 세상 원더풀”

    “현실보다 더 현실 같다…5G 세상 원더풀”

    SKT AI 스피커 ‘홀로박스‘ 주목 KT VR 게임 ‘스페셜포스’ 인기 구글 AR 플랫폼 ‘AR 코어’ 선봬 게임·원격수술 등 상용화 기대감오는 6월 국제이동통신표준 기구인 3GPP가 5세대(5G) 이동통신 표준을 지정하면 가장 먼저 눈앞에 펼쳐질 융·복합 기술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될 것으로 보인다. 5G가 상용화되면 방대한 데이터가 저장된 클라우드와 단말 사이에 정보 교환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상용화를 가정한 5G 기술을 선보이며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미래형 인공지능(AI) 스피커 ‘홀로박스’를 선보였다. 아직까지는 ‘유사 홀로그램’ 형태지만 5G가 상용화되면 완전한 홀로그램 구현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홀로박스는 휴대전화 AR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든 SK텔레콤의 특정 마크를 비추면 캐릭터가 스마트폰 속으로 뛰어들어 온다. AI 스피커에서와 마찬가지로 웬디를 부르면 손을 귀 옆에 대고 사용자의 말을 듣고 날씨나 여행 정보 등 원하는 정보를 가져다준다. SK브로드밴드 ‘옥수수’가 마련한 ‘VR소셜’도 전시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장치(HMD)를 쓰고 체험해 보니, 영화관 같은 환경이 펼쳐졌다. 바로 옆에 앉은 외국인 체험자의 아바타가 보였다. 손에 든 리모컨으로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는 폭탄이나 팝콘을 찍어 클릭했더니 아바타는 그걸 화면에 던졌다. KT ‘스페셜포스 VR’도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사용자는 PC를 등에 질 필요 없이 헤드셋, 조끼와 손목밴드를 차고 총만 들면 에일리언이 침공한 전쟁터로 빨려들어 간다. 구글의 증강현실(AR) 개발자 플랫폼 ‘AR 코어’ 체험존에서도 다양한 AR 앱들을 만날 수 있었다. 스마트폰으로 벽면을 비추니 세계적인 축구팀 바르셀로나 FC의 홈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포르셰 앱을 실행하고 바닥을 비추니 화면 속에 작은 포르셰 자동차가 나타났다. 차량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원하는 대로 색깔을 바꿀 수 있다. VR의 필수 기기인 HMD 대표주자인 HTC의 자회사 바이브는 HTC 부스에 코너를 마련해 VR을 게임, 작업, 수술 등에 적용한 시뮬레이션을 시연했다. 바이브 관계자는 “VR을 이용한 원격수술 등 세밀한 작업은 네트워크 지연이 거의 없는 5G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빙속’ 김민석 체육대상 수상

    ‘빙속’ 김민석 체육대상 수상

    대한체육회는 27일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19·성남시청)을 2017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김민석은 지난해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 2개(1500m·팀추월), 동메달 1개(매스스타트)로 활약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첫 1500m 메달을 땄다.
  • 평창 태극전사들,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평창 태극전사들,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빙속 美월드컵서 좋은 성적 기대 피겨·쇼트트랙 세계선수권행 女컬링 새달 加서 열기 이어가 김마그너스 스웨덴 월드컵 대비축제는 끝났지만 평창동계올림픽 태극전사들의 여정은 바쁘다. 겨울 종목의 경우 길게는 4월 초까지 시즌이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다시 몸과 마음을 다잡고 있다. 역대 최다인 17개의 메달을 합작했던 올림픽 열기를 이어 갈지 관심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쉴 새도 없이 다음 일정에 돌입했다. 평창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을 딴 차민규(25·동두천시청)는 다음달 3일 중국 창춘에서 개막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프린트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26일 출국했다. 남자 팀추월 은메달리스트 김민석(19·성남시청)과 정재원(17·동북고)을 비롯해 정재웅(19·동북고), 김민선(19·의정부시청), 박지우(20·한국체대)도 다음달 1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ISU 주니어 월드컵에 참석하기 위해 올림픽 직후 비행기를 탔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딴 기세를 살리겠다고 벼른다.올림픽 최고 스타로 떠오른 여자 컬링 국가대표들은 다음달 17~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참가한다. 올림픽 기간 애써 일으킨 ‘영미~’ 열풍을 꺼뜨릴 수 없다. 대회엔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한 이탈리아나 독일도 나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결승전 상대였던 스웨덴도 금메달 멤버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절호의 설욕 기회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음달 17~1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올림픽에 나섰던 선수 전원이 그대로 다시 모여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쇼트트랙의 위상을 뽐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27일부터 다시 담금질에 비지땀을 쏟기 시작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은 다음달 20~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대비한다. 쇼트트랙과 마찬가지로 올림픽을 뛰었던 선수들 대부분이 다시 나선다. 차준환(17·휘문고)만 다음달 6~12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을 포기하고 발목과 고관절 부상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북한과 단일팀으로 올림픽에 출전했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태극마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4월 8일부터 일주일에 걸쳐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에 출전한다. 남자 대표팀은 5월 초 덴마크 코펜하겐과 헤르닝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톱디비전(1부 리그) 데뷔 무대를 갖게 된다.크로스컨트리 스키의 김마그너스(20·부산스키협회)는 곧장 노르웨이로 떠나 국내 대회를 치를 준비에 매달린다. 아울러 두 차례 월드컵과 스웨덴에서 열리는 월드컵 파이널에도 참가하며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인 최초로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은메달을 따낸 이상호(23·한국체대)는 국제대회에 불참하고 마무리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안 쓰는 기능 욱여넣는 가격 인상 않겠다”

    “안 쓰는 기능 욱여넣는 가격 인상 않겠다”

    “실제 고객이 자주 쓰는 앱은 10개도 안 된다. 쓰지도 않는 기능을 욱여넣어 (불필요하게) 스마트폰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지난해 말부터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을 이끌고 있는 황정환 MC사업본부장(부사장)의 일성이다. 불필요한 기능을 과감히 빼 가격 거품도 빼겠다는 것이다. 황 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멜리아 호텔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는 LG폰을 안심하고 오래 쓸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바로 전날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에 ‘증강현실(AR) 이모지’ 등 수많은 기능을 선보인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들렸다. ‘G6’를 잇는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은 당초 이날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공개가 미뤄졌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황 본부장은 “핵심은 ABCD”라고 귀띔했다. ABCD는 오디오(Audio), 배터리(Battery), 카메라(Camera), 디스플레이(Display·화면)를 말한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능이기도 하다. 불필요한 기능을 추가로 얹기보다는 자주 쓰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황 본부장의 얘기다. 올 상반기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황 본부장은 “경쟁사 제품에 무슨 기능이 나왔다고 해서 죄다 따라하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감당할 수 없는 원가 구조로 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수익이 안 나온다”면서 “그렇게 되면 과거에 했던 (좋은) 시도는 접고 새로운 시도를 자꾸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 출시한 제품에 지속적인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롱테일 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MWC의 삼성전자 전시관에 들러 갤럭시S9을 직접 만져 봤다는 황 본부장은 “앞에서 보면 (디자인이 전작과) 똑같다”면서도 “(이모지 등 새로운 기능을 넣고도 삼성은) 아마 충분한 원가 경쟁력을 갖췄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MC사업본부는 11분기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당장 흑자 전환에 집중하기보다는 근본 체질을 바꾸겠다”면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과거와는 상당히 다르게 준비하고 있고, 알리는 방식도 과거와 다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G’ 브랜드와 관련해서는 “바꾼다는 건 고객에게 확신이 서고 준비가 됐을 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차기 전략폰 이름이 ‘G7’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바르셀로나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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