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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폭력’ 무대에 오른다

    ‘초등학교 폭력’ 무대에 오른다

    엄마의 이혼으로 미국에서 한국 소도시로 이사온 초등 3학년 서니는 전학 온 학교에서 부잣집 아들 치나와 치나를 괴롭히는 풍이를 만난다. 풍이가 상급생인 갈구의 협박 때문에 치나에게 돈을 달라며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니는 치나, 풍이와 힘을 합쳐 갈구를 물리칠 계획을 세운다. 극단 학전의 새 어린이극 ‘무적의 삼총사’는 초등학교에까지 퍼진 학원 폭력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지하철 1호선’의 작가 폴커 루드비히와 작곡가 비르거 하이만의 원작 ‘벨라, 보스, 불리’를 김민기 학전 대표가 우리의 현실에 맞춰 번안·연출했다. 갈구가 아이들을 협박하고, 풍이가 두려움에 떠는 모습 등 무대 위 상황은 실제 학교폭력 문제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현실적이다. 사실을 감추고, 에둘러 표현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를 보여줌으로써 사태의 심각성을 부각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갈구를 피해 서니의 집에 찾아온 풍이와 치나, 서니가 합세해 갈구를 물리치는 장면은 재치와 익살이 넘친다. 공연은 섣부른 해결책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들여다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학전의 다른 어린이공연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 역시 라이브 음악이 더해져 한층 생동감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초등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평일 공연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10월1일~11월6일 서울 대학로 학전그린소극장. 1만 8000~2만원. (02)763-8233.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中언론 “‘해운대’, ‘투모로우’ 보다 낫다”

    中언론 “‘해운대’, ‘투모로우’ 보다 낫다”

    25일 정식 중국 개봉을 앞둔 영화 ‘해운대’가 중국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22일 열린 시사회에 참석한 언론사 기자 대부분이 “웃음과 눈물이 함께 하는 영화였다. 흥미진진한 동시에 감동이 있었다.”고 포털사이트 163.com 오락판이 전했다. 현지 기자들은 “‘해운대’의 컴퓨터 그래픽은 할리우드 영화 ‘투모로우’의 제작팀이 맡았지만, 사실 투모로우보다 훨씬 괜찮았다.”면서 “섬세한 스토리와 실감나는 해일 장면에 감탄하지 않은 관객이 없었다.”고 호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인간미가 넘치는 작품”, “감동이 살아있는 작품” 등의 반응이 쏟아졌으며 중국에서는 이례적인 기립박수도 터져 나와 ‘해운대’의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CCTV와 포털사이트 소후(SOHU), 현지 일간지 등 다양한 매체가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윤제균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설경구, 하지원, 이민기, 강예원, 김민기 등이 참석한 레드카펫 행사에도 현지 관계자와 시민 등 약 1500명이 ‘해운대’ 주역을 보려고 몰려들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영화사상 다섯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는 중국을 포함해 27개국에 수출돼 해외 관객몰이에 나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기 중 말다툼 조인성·심수창 결국 2군행

    같은 팀의 배터리로 경기에 나섰던 프로야구 LG트윈스의 포수 조인성과 투수 심수창이 경기 도중에 말다툼을 벌여 결국 2군으로 강등됐다.  LG트윈스는 7일 1군 소속 조인성·심수창·최원호·최동환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빈 자리를 2군에 있던 김민기·이동현·이경환·노진용으로 채운다고 밝혔다.이 중 조인성과 심수창의 2군행은 전날 벌인 말다툼에 대한 문책으로 해석된다.김재박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말다툼 장면을 봤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인성과 심수창은 전날 자체 징계를 통해 각각 벌금 100만원을 받은 데 이어 2군행이 결정돼 최소 열흘정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두 사람의 말다툼이 불거진 것은 지난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6으로 뒤진 4회초 무사 1·3루 투수교체 상황.조인성은 마운드 위로 올라온 뒤 “왜 힘 있게 커브를 던지지 못했냐.”며 심수창을 질책했다.후배인 심수창도 “손목이 아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용수 투수코치가 심수창을 슬쩍 밀어 1루쪽 덕아웃으로 들여보내 상황은 일단락됐다.  심수창은 경헌호로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고 덕아웃으로 향하면서도 분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조인성 역시 심수창을 끝까지 노려봤다.김재박 감독은 조인성 역시 정상적인 플레이가 힘들다고 판단,6회말 이진영으로 교체했다.  선수들에 따르면 두 사람의 신경전은 1회부터 계속됐다.LG가 1회초 김상현의 2점 홈런 등으로 3실점하는 동안 조인성이 심수창을 연이어 다그쳤다는 것.한 LG 선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욕설에 가까운 말도 섞여 있었다.”고 전했다.경기 내내 이런 상황이 반복됐다.심수창은 평소보다 많은 실점을 했고,그 때마다 조인성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기아 선수들은 “두 사람의 신경전이 경기 내내 계속됐다.”고 말했다.  같은 팀 배터리가 말다툼을 벌인 초유의 장면은 케이블 TV를 통해 고스란히 중계됐다.이 장면을 지켜본 팬들은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다.” “같은 팀 선수끼리 무슨 짓이냐.”라며 두 선수를 질타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남성합창단 릴레이 공연

    국내 대표 남성 합창단들이 릴레이 공연으로 초여름을 물들일 예정이다. 새달 첫 번째 주 한국 남성합창단과 코리아 남성합창단, 포스메가 남성합창단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잇따라 연주회를 여는 것. 먼저 1958년 창단한 한국 남성합창단이 3일 오후 8시 창단 50주년 기념 연주회를 연다. 김홍식의 지휘로 피아노는 황영희가 맡았고,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특히 50주년 기념곡으로 ‘새벽길’, ‘그사이’, ‘아침이슬’, ‘천리길’ 등 김민기의 작품을 묶어 합창 메들리로 편곡한 ‘김민기 판타지’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6일 오후 2시30분에는 창단 10년을 맞은 코리아 남성합창단이 무대에 선다. 국내 합창음악의 거장 유병무 선생이 음악감독, 윤종일이 지휘, 맹은지가 피아노, 박인숙이 오르간을 맡았으며 구리시소년소녀합창단이 찬조 출연한다. 주로 슈베르트의 합창곡과 미사곡을 준비했으며 구전가요 ‘서울구경’과 창작곡 ‘염소와 촌할아비’ 등도 선보인다. 7일 오후 8시에는 1992년 창단된 포스메가 남성합창단이 18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회 때마다 특정한 주제로 레퍼토리를 짜는 이 합창단의 이번 테마는 ‘댄스’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쇼스타코비치의 ‘그리운 옛 고향’이나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왈츠곡을 남성합창곡으로 편곡해 초연한다. 김홍식이 지휘, 이정은이 반주하며 러시아와 이탈리아 연주자들로 구성된 4인조 오리엔탈 탱고 프로젝트 ‘캐모로우스’ 등이 출연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게임 폐인’ 아들의 일상 엿보기

    ‘게임 폐인’ 아들의 일상 엿보기

    초등학교 3학년 진구(사진 왼쪽)는 게임이라면 죽고 못사는 ‘게임 폐인’이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방도 내려놓지 않고 컴퓨터 앞으로 쪼르르 달려가기 예사. 엄마가 컴퓨터에 보안장치를 걸어 게임 접속을 못하게 하면 TV로 달려가 ‘플스’(플레이스테이션)를 한다. 참다 못한 엄마가 TV를 치워버리자 이번엔 엄마 휴대전화를 빼앗아 또 게임을 하는 진구. 게다가 진구가 게임을 하면서 인터넷에서 배운 욕설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것에 엄마는 더 충격을 받는다. 한편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진구는 할머니 병실에 가지만 고장난 TV 때문에 게임을 할 수 없게 되자 이웃집 수빈(사진 오른쪽)이네 가게로 간다. 격투기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를 흉내내던 진구는 그만 수빈이네 아빠가 수빈의 필리핀인 새엄마에게 선물로 사온 진공청소기를 박살낸다. 가진 건 게임 아이템밖에 없는 진구는 어떻게 이 일을 수습할까. 극단 학전의 신작 어린이극 ‘진구는 게임중’(토마스 아렌스 원작, 김민기 번안·연출)은 자녀의 지나친 게임 집착에 고민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게임밖에 몰랐던 진구는 엄마의 부탁으로 방과후 수빈이네에서 수빈 엄마에게 영어를 배우면서 차츰 게임 이외의 공부와 놀이에 관심을 갖는다. 수빈이네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도 돕는다. 낭만적인 환상 대신 현실을 보여주고자 하는 학전 어린이극의 특징은 이번 작품에도 고스란히 들어 있다. 배성우, 정인애 단 두명의 배우가 7가지 배역을 소화하는데, 의상을 갈아입고 분장을 고치는 과정을 무대에서 전부 보여준다. 보통때 무대 뒤나 객석 맨 뒤에 있는 음향, 조명, 영상 장치도 무대위에 자리를 잡았다. 김민기 연출은 “어린이들이 연극은 대단한 환상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6월14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 1만 4000~1만6000원. (02)763-8233.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연극·뮤지컬

    ●슈퍼맨처럼 10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 휠체어를 타고 다녀도 슈퍼맨처럼 씩씩한 주인공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극단 학전의 어린이극. 폴커 루드비히 작, 김민기 각색·연출. 5세 이상 관람 가능. 1만 8000~2만원. (02)763-8233. ●형제는 용감했다 7월12일까지 코엑스아티움. 엘리트 백수 형과 이기주의 동생, 3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종가집 두 형제의 개과천선기.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을 둘러싼 가슴 아픈 비밀. 정준하 김동욱 등 출연. 3만 5000~6만원. (02)738-8289. ●대장금 시즌2 24일까지 경희궁 승정전. 고궁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사극 뮤지컬. 장금과 민정호의 애틋한 로맨스가 봄 밤의 정취를 돋운다. 윤희석 강태을 등 출연. 2만~4만원. (02)368-1515.
  • [프로야구 2009] ‘홈런공장’ 청주구장 7차례 대포쇼

    ‘홈런 공장’ 청주에서 또다시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터졌다. 시즌 14번째 매진을 기록한 청주구장을 총 7개의 대포가 뜨겁게 달궜다.‘꽃범호’ 이범호는 올 시즌 처음으로 하루 홈런 3방을 터뜨리며 화려한 홈런쇼의 주역이 됐다. 2회에 이어 6·7회 연타석 홈런으로 8타점을 기록, 프로야구 통산 역대 한 경기 최다타점과 타이를 이뤘다. 이범호는 홈런 9개로 최희섭(KIA). 최준석(두산), 페타지니(LG 이상 7개)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한화는 30일 청주 LG전에서 이범호를 비롯한 타선 대폭발에 힙입어 19-9 로 대승했다. 한화의 불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한화 신경현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범준의 2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이범호가 무사 만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김민기의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월 아치를 그렸고, 이도형도 랑데부 홈런포로 화답했다. 한화는 이여상의 2점포까지 보태 2회 10-0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가 한 이닝에 기록한 홈런 4방은 2003년 7월30일 삼성의 대구 롯데전 이후 약 6년 만에 등장한 진기록이다.6회 이범호가 상대 네 번째 투수 최동환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트리며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다. LG는 7회 이진영이 이적 후 첫 3점포로 추격하는 듯했지만, 곧바로 이범호가 3점홈런을 터뜨리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한국의 ‘쿠어스 필드’로 불리는 청주구장은 역시 투수들의 무덤이었다. LG 선발 이범준은 1과3분의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개의 안타를 내주고 6실점하며 마운드를 넘겨줬다. 그러나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민기 또한 불과 3분의2 이닝 동안 안타 4개에다 홈런 3방을 얻어 맞았다.광주에서는 KIA가 김상현의 올 시즌 두 번째 만루포에 힘입어 롯데를 11-5로 물리쳤다. 잠실에서는 SK가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로 두산을 8-3으로 물리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WBC 후유증으로 제자리를 찾지 못했던 김광현은 이날 6이닝 동안 5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는 위력투로 3승을 거두며 팀의 2연패 사슬을 끊었다. 대구에서는 히어로즈가 삼성 타선을 6이닝 동안 3안타로 꽁꽁 묶은 선발 이현승의 호투에 힘입어 8-1로 승리를 거뒀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노찾사, 김민기를 노래하다

    노찾사, 김민기를 노래하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이 다시 김민기를 노래한다. 그리고 화가 이택희씨와 만난다. 10~11일 서울 홍익대 인근 롤링홀이다. 노찾사의 소극장 공연은 10여 년 만이다. 나들이 주제는 6·15 공동선언 8주년 즈음이던 지난해 6월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펼쳤던 콘서트와 맥락이 같다. 당시 노찾사는 김민기 노래를 레퍼토리로 노찾사의 뿌리와 고향을 찾아가는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앙코르의 성격이 짙다. ‘아침이슬’로 저항가요의 태산북두가 된 김민기. 그는 노찾사라는 ‘노래의 방주’가 세상을 향해 닻을 올리는 데 힘을 보탰다. 1984년 발표된 노찾사 1집의 기획과 프로듀싱을 맡았던 것. 1980~1990년 대 노래운동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한 노찾사는 방송 가요 프로그램 순위에 등장하며 민중가요와 대중가요의 경계를 허물기도 했다. ‘사계’나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는 대중가요계의 거북이나 MC스나이퍼가 리메이크했을 정도. 이번 공연이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화가 이택희와 더불어’라는 부제가 붙었다는 것. 이택희씨는 연필 하나를 가지고 흑·백으로 세상을 표현해 내며 국내 현대미술의 흐름을 뛰어넘어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다. 이 만남이 우연히 이뤄진 것은 아니다. 김광석과 친구였던 그는 김광석이 세상을 뜬 뒤 라이브 앨범 ‘노래 이야기’, ‘인생 이야기’를 제작하고 표지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또 노찾사 멤버인 문진오 솔로 2집의 표지에 그림을 제공했다. ‘새벽길’, ‘친구’, ‘작은 연못’, ‘봉우리’ 등 20곡 안팎의 김민기의 명곡들이 무대에서 울려 퍼지는 동안 이택희씨의 작품들은 노래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게 된다. 이택희씨는 “평소 노찾사나 김민기의 노래를 좋아하던 차에 이번 공연에 대한 제안을 받고 흔쾌히 참가하게 됐다.”면서 “선곡된 곡들에 어울릴 만한, 주로 풍경을 소재로 그리움이 녹아든 작품을 골랐다. 앞으로 기회가 닿는다면 기존 작품이 아니라 공연 테마에 맞는 그림을 직접 그리는 작업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숙환, 최문정, 신지아, 유연이, 문진오, 조성태, 김명식(이상 노래), 권오준, 염주현, 이필원, 조규원(이상 연주) 등이 세월의 모진 비바람에도 퇴색하지 않은 음색과 하모니를 선사한다. 10일은 오후 8시, 11일은 오후 7시30분. 인터넷 예매는 2만 2000원, 현장 판매는 2만 5000원. (02)325-6071.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 연극·뮤지컬 ●슈퍼맨처럼! 25일~5월10일 학전블루소극장. 휠체어를 타고 다녀도 슈퍼맨처럼 씩씩한 주인공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극단 학전의 어린이극. 폴커 루드비히 작, 김민기 각색·연출. 5세 이상 관람 가능. 1만8000~2만원. (02)763-8233.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24일~5월10일 산울림소극장. 누구보다 사랑하면서도 누구보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 극단 산울림 창단 40주년 기념공연. 임영웅 연출, 박정자 서은경 출연. 2만~4만원. (02)334-5915. ●디에-버터플라이 27~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나비탄생설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중국 초대형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2만 8000~12만 8000원. (02)501-1377. ■ 클래식·무용 ●정승희의 춤 ‘Images-비천사신무’ 26∼27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작곡가 윤이상이 작곡한 ‘영상-Images’를 안무가 정승희가 무대화했다. 2만∼5만원. (02)582-4340.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31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알렉산더 리브라이히가 지휘. 3만∼7만원. (02)2005-0114. ●삼현육각 정기연주회 24일 오후 7시30분 서울남산국악당. 취타풍류 한바탕, 민간 관악영산회상, 염불풍류(대풍류)한바탕이 흥겨움을 더하는 자리. 010-2724-6862. ●발레 ‘어부사시사’ 28∼29일 오후 6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한국발레하우스와 안무가 서정자가 고산 윤선도의 삶과 작품에 담긴 자연애를 춤으로 풀어냈다. 5만원. (02)332-3650. ■ 전시 ●꽃밭에서 11월15일까지 63스카이아트 미술관. 김근중, 이이남, 천경자, 샤갈 등 작가 40여명의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등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1만 2000원. (02)789-5663. ●심리 전문가가 제안하는 사진효과 세로토닌전 4월7일까지 갤러리나우.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을 키우는 구본창, 주도양, 원성원 등 사진 작가 10여명의 작품 20여점을 선정했다. (02)725-2930. ●안규철-2.6평방미타의 집 4월26일까지 공간화랑. 2004년 로댕갤러리의 ‘49개의 방’이후 5년 만에 갖는 개인전. 개인이 외부 세계로부터 자신의 사적 세계를 지켜낼 수 있는 후퇴의 한계치에 대한 모색. (02)3670-3628. ■ 대중음악 ●인순이·박강성 더 솔-스프링 콘서트 27일 오후 7시30분 영등포아트홀. 3만 5000~5만원. (02)2670-3128. ●존 레전드 내한공연 29일 오후 6시 올림픽홀. 7만 7000~11만원. (02)3141-3488. ●윤희정&프렌즈-90번째 재즈이야기 25~26일 오후 7시30분 문화일보홀. 5만원. (02)3701-5754. ●독일재즈그룹 살타첼로 내한공연 27일 오후 8시, 28일 오후 6시 마포아트센터 아트맥홀. 3만~6만원. (02)3274-8600. ●나무자전거 만원의 행복 시즌2 27일~4월5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 오후 4시·7시30분(월 공연 없음) 대학로 스타시티. 1만원. (02)745-1575.
  • 내일 3·1절 90주년 기념 특별한 음악회에 오세요

    내일 3·1절 90주년 기념 특별한 음악회에 오세요

    3월1일 아주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선열의 뜻을 기리는 기념음악회 ‘임시정부가 꿈꾼 나라’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펼쳐진다. 국가보훈처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문화체육관광부, 독립기념관, 민족문제연구소, 김구재단,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 안중근기념사업회, 순국선열유족회 등 독립운동단체가 대거 나서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공존과 상생의 역사를 창조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공동주최자의 하나로 창단 15주년을 맞은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S NO)의 연주로 3·1운동 9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준비했다. ‘임시정부가 꿈꾼 나라’는 여느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프로그램이 크게 다르다. 전체는 1부 ‘고난의 시간, 우리의 노래’와 2부 ‘내일에게 건네는 희망의 대화’, 3부 ‘평화와 통일의 대합창’으로 구성했다. 고난을 이겨낸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며 평화통일을 이룬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다함께 힘을 합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1부는 최성환의 관현악곡 ‘아리랑’이 연주되는 가운데 성우 유강진이 시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낭송하는 것으로 막을 연다. 이어 테너 박성원이 작가미상의 ‘용진가’와 ‘독립군가’ ‘의병아리랑’을, 소프라노 김수정이 최영섭 작곡 ‘남들의 고개’를 부른다. 2부는 백범 김구 선생의 생전 활동 모습을 담은 민족문제연구소의 영상이 상영되며 백범의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명창 박윤초가 판소리로 엮어 펼친다. 윤석중 작사, 김동진 작곡의 나라사랑 노래 ‘동해물과 백두산’은 바리톤 강기우가 들려준다. 3부는 성동춘·황병기가 공동으로 작곡한 ‘통일의 길’을 서울내셔널심포니가 연주하고 소프라노 김인혜와 바리톤 강기우가 이중창 ‘통일이여 어서 오소서’를 부르면 모든 출연진이 나서 김민기의 ‘내 나라 내 겨레’로 평화와 통일의 대합창을 이뤄낸다. 피날레는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회장은 “독립운동선열의 뜻을 기리고 국민 모두의 마음 속에 깃들어 있는 뜨거운 애국심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면서 “아울러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화합의 음악으로 공존과 상생의 역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내셔널심포니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성악가 네 사람과 판소리 명창,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진정한 애국심 고취와 국민 대화합의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힘과 하나된 마음을 나누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1만~7만원, SNO운영국 (02)2163-8588.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허위사실 동조만으론 처벌 못해” 촛불여성 사망설 유포 40대 무죄

    허위사실에 대해 동조한 의견을 인터넷에 올렸다는 이유로 처벌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번 판결은 ‘입증이 되는 사실’을 기준으로 글을 금지하거나 처벌한다면 이에 대한 위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취지다.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민기 판사는 지난해 7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서 여성 시위자가 경찰에 의해 숨졌다는 ‘사망설’을 뒷받침하는 사진과 글을 올려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48)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대부분 글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물음표나 개인 추측을 표시하는 부사 및 관용구를 사용했고 당시에는 사망설 진위가 객관적으로 밝혀지지 않아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김 판사는 이어 “이씨가 경찰관들이 춧불시위 과정에서 여성 참가자를 사망케 한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그 주장에 동조하는 듯한 입장에서 동영상에 설명을 덧붙이는 글을 작성했고 이후 사망설이 허위로 밝혀졌더라도 사회구성원 전체의 이익, 즉 공익을 해할 목적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인사]

    ■대법원 ◇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곽병훈 권순형 김우수 박성수(대법원장 비서실) 이승한 장준현 조용현△사법연수원 곽상현 박길성 박영재 유승룡 윤현주△서울중앙지법 강영수 고충정 권기훈 김시철 김인겸(윤리감사관) 김정만 김정원 김형두 노정희 문영화 민유숙 신일수 양현주 유해용 이두형 이정미 장재윤 정진경 정호건 최종한 황윤구△서울행정법원 이내주(수석부장판사) 김홍도 서태환 이진만 장상균△서울동부지법 고영구 이건배 이우재 이효두 정영훈 정진호 최복규△서울남부지법 윤준(수석부장판사) 김홍준 박대준 오연정 이병세 조윤신 지상목 최승록△서울북부지법 오천석△서울서부지법 김용빈(수석부장판사) 김대성 김현미 이종언 한병의<의정부지법>△의정부지법 김동하(수석부장판사) 강성국 강태훈 박인식 예지희 이정석(전산정보관리국장) 임동규 홍동기 홍이표△고양지원 김용관 김재호<인천지법>△인천지법 김승표 김하늘 박윤창 배형원 염기창 염원섭 유승관 이동근 장성욱 정인숙 정준영 조일영 진창수 최은배△부천지원 한창호(지원장) 김재승<수원지법>△수원지법 강승준 김경호 문준필 배호근 윤병철 이동철 이영진 정일연 정태학 최동렬△성남지원 구회근 오재성△여주지원 이범균(지원장)△평택지원 이동원(지원장) 오준근△안산지원 이상주(지원장) 이정호 이태수(2.23일자)△안양지원 박형명(지원장) 박평균(3.1일자)<춘천지법>△춘천지법 송경근(수석부장판사) 오선희 정강찬 정창근△강릉지원 임영호(지원장) 김경란 반정우△속초지원 안호봉(지원장)△영월지원 박근수(지원장)<대전지법>△대전지법 금덕희 김종수 김지영 서민석 설범식 심규홍 양태경 어수용 오성우 위현석 윤인성 허용석△서산지원 김정욱(지원장)△천안지원 문광섭△가정지원 방승만(지원장)<청주지법>△청주지법 황성주(수석부장판사) 김연하 박병찬 연운희 전현정<대구지법>△대구지법 강동명 김성엽 김현환 남근욱 박재형 이동원 임상기 정용달 허부열△서부지원 김경철 김영준△안동지원 권순탁(지원장)△포항지원 남대하△김천지원 최월영(지원장)△의성지원 황영수(지원장)△가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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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일 양민호 원종찬 유석동 이동연 이은희 이정희 이종기 이철의 이혜성 장성관 최병률 한애라△서울북부지법 강영훈 박근정 박미리 박평수 부상준 서중석 안금선 이근영 이동희 장우영 정상철 정윤섭 조정웅 조진구△서울서부지법 김수경 김유성 김정헌 김종우 김지숙 민소영 박성윤 송석봉 심연수 양희진 윤정인 이상아 이선희 이현경 제갈창 조수정 황인성<의정부지법>△의정부지법 김상규 김용찬 김은구 오윤경 우라옥 윤현정 이규훈 이문세 이정엽 전경훈 최영락(기획심의관) 하선화 허경호 홍기만△고양지원 김주옥 김현범 박성호 박진웅 사경화 서영효 장한홍<인천지법>△인천지법 김갑석 김순한 김연학(인사담당관) 김정아 김태우 노서영 박주연 박현배 박홍래 신형철 엄상문 윤원묵 이승엽 장건 장유진 조병학 조영기 차진석 최규연 최지경△부천지원 김연경 김창권 남천규 박지영 박필종 양시훈 임일혁 정재우 허미숙<수원지법>△수원지법 강주헌 김기동 김매경 김양훈 김영기 김일연 김정철 박혜선 서정원 석현수 송중호 신진우 안재천 오세용 오지원 우수연 이병희 이영선 이창현 조원경 조효정 추성엽 하태흥 한소희 함윤식(민사심의관) 현진희 황운서△성남지원 강현구 권성우 양우진 정진아 하준필△여주지원 손승온△평택지원 이강호△안산지원 김순열 김형철 김호춘 박대산 박동복 신신호 이병삼 이정훈 정수경 정연택 홍승구(2. 23일자)△안양지원 김경훈 김석수 김성우 박선영 서봉조 신봄메 안복열 윤재남 최다은 (3.1일자)<춘천지법>△강릉지원 이유형 이준영 홍은표△원주지원 박승민<대전지법>△대전지법 고춘순 김동현 김선용 김진선 나경선 손삼락 유선주 윤이나 이미선 장민석 최성진△홍성지원 강경표 김배정 이성은 이혜림△공주지원 박재순 이창경△논산지원 문선주△서산지원 오명희 이종록△천안지원 김상일 김희영 박성준 차주희△가정지원 강길연 장동혁<청주지법>△청주지법 김나영 김희철 손천우 이용균 이지영 이형걸 이흥주 최성수△충주지원 이경은 임수연△제천지원 차지원△영동지원 나상훈<대구지법>△대구지법 김각연 김상우 김유경 김수영 김창모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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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기획과장 김정철 ■지식경제부 ◇국장급 파견 △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 윤영선◇과장급 파견△녹색성장기획단 전응길 최진혁△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김진봉 ■서울소방재난본부 ◇승진 △양천소방서장 민목영◇전보△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장 최정열<서울소방학교>△교육지원과장 윤영철△인재개발〃 이한철<소방서장>△중부 김성수△광진 권료원△서초 이해범△강동 임종수△송파 성환상△동작 최응섭 ■한국거래소 ◇신규 보임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장 안일찬△IT개발〃 김재영△경쟁력강화기획TF〃 안춘엽<유가증권시장본부>△공시총괄팀장 최현수<코스닥시장본부>△시장서비스총괄팀장 조호현△공시총괄〃 류제만<파생상품시장본부>△마케팅총괄팀장 박호정△파생상품제도총괄〃 옥진호△파생상품개발총괄〃 임영화<시장감시위원회>△감리부장 엄세용△분쟁조정실장 이삼희◇전보△경영지원본부 인력개발부장 서정욱△유가증권시장본부 시장서비스총괄팀장 안상환<코스닥시장본부>△코스닥시장총괄팀장 이덕윤△상장총괄〃 박성래<시장감시위원회>△시장감시부장 이돈규△심리〃 정인호
  • “21세기 희망 채워 다시 올게요”

    “21세기 희망 채워 다시 올게요”

    뮤지컬 ‘지하철1호선’이 지난달 31일 밤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막을 내렸다.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가 독일 그립스극장의 작품을 번안,연출해 1994년 처음 공연한 이래 15년 만이다. 마지막 4000회 운행은 정원을 초과한 객원 승무원(특별출연 배우)과 무임승차한 승객(초청 관객)들로 떠들썩한 잔칫집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초연 당시 주연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오프닝곡 ‘6시9분,서울역’으로 힘차게 시동을 건 공연은 방은진,황정민,장현성 등 스타 배우들의 깜짝 등장으로 열기를 더해갔다.공연이 끝난 뒤 객석에 있던 그립스극장 단원들과 설경구,김윤석 등 역대 출연진·스태프 100여명이 모두 무대로 나와 작품 속 노래를 합창하는 것으로 고별무대는 마무리됐다. 국내 최장기 공연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은 새롭게 올라갈 21세기 버전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1000회 공연 때 방한한 이래 매번 축하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온 폴커 루드비히 그립스극장 대표는 “서울의 ‘지하철1호선’은 더 이상 내 작품이 아니다.이 작품을 멋있게 만들어준 김민기씨에게 고맙다.”면서 “하루빨리 새로운 버전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그립스극장의 ‘지하철1호선’은 1986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1400회를 공연했다. ‘지하철1호선’의 시계는 지난 10년 동안 ‘1998년,서울’에 멈춰 있었다.하룻밤 첫사랑을 찾아 서울에 온 연변 아가씨 ‘선녀’의 눈에 비친 도시는 청량리 588 윤락가,노점상,외국인 노동자 등 자본주의 사회에서 밀려난 빈민층이 IMF 외환 위기 속에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그늘진 풍경이었다.‘지하철1호선’은 그러나 단순히 절망을 보여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밑바닥에서 희망의 빛을 건져올림으로써 한국 소극장 뮤지컬의 전범을 창조해냈다. 지난 시절을 배경으로 했어도 결코 낡은 풍경이 아니었던 ‘지하철1호선’은 아이러니하게도 제2의 IMF가 불어닥친 2008년 끝자락에서 운행을 멈췄다.‘이방인의 눈으로 본 서울’이란 기본 틀만 남고 몽땅 새 것으로 바뀔 21세기 버전은 이르면 2010년쯤 선보일 예정이다.소처럼 우직하게 한 길을 걷는 김민기 대표의 뚝심이 2000년대 서울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SPECIAL 7080] 학림다방-역사와 추억이 현재와 어우러진 그곳

    [SPECIAL 7080] 학림다방-역사와 추억이 현재와 어우러진 그곳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5년에서 3년 아니 2년으로 점차 짧아지는 요즘.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대학로에서 50년 넘게 자리 한 번 바꾸지 않고 옛 모습을 지키고 있는 곳이 있다. 70~80년대 젊은이들의 근거지이자 문화의 산실인 학림다방이다. 몇 차례 주인이 바뀌고 대학로의 그 대학이 자리를 옮긴 지도 오래건만, 학림만은 굳건하다. Since 1956 학림. 건물 입구 간판에서 학림다방의 역사를 읽는다. 흰색과 녹색이 깔끔하게 조화를 이룬 커다란 간판엔 다방이란 말 대신 커피(coffee)를 붙여놔 최근 만들어진 듯 보이지만 학림다방은 무려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1956년 처음 문을 연 뒤 반세기가 넘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자리를 지키며 많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학림은 이곳 대학로에서 유일하게 옛 모습을 지키고 있는 낭만의 장소다. 화려한 대학로의 분위기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70~80년대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 학림다방, 추억과의 재회 학림의 역사성은 입구에서부터 시작된다. 수없이 드나들던 사람들이 찍어놓은 발자국이 쌓이고 쌓여 거뭇한 나무계단. 그 계단 끝에 자리한 학림으로 향하는 길은, 실제로는 나지 않지만 한 발씩 뗄 때마다 삐거덕 소리가 날 것처럼 오래돼 보인다. 어디 그뿐이랴. 계단을 다 올라 문을 열면 시대극에나 나올 법한 풍경이 펼쳐진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복층식 실내구조. 친구들과 모여앉아 무언가를 모의하고 토론하기에는 딱인 구석자리가 많다. 곳곳엔 긁힌 흔적이 있는 나무탁자와 쿠션감 없는 빛바랜 의자가 조용하게 흐르는 클래식 선율에 감싸인 채 놓여 있고, 진한 갈색 톤의 어두운 실내는 공간 스스로 추억을 음미하는 듯 아스라하다. 베토벤 두상과 유명 음악가들의 연주 모습을 담은 사진, 그리고 벽 한쪽을 촘촘히 채우고 있는 LP판 등등, 계란 동동 띄운 모닝커피라도 팔 것 같은 그야말로 옛날식 음악다방의 모습이다. 이런 학림의 모습이 번쩍거리고 화려한 곳에 익숙한 이들에겐 다소 촌스럽게 여겨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낡은 탁자에 기대어 앉아 커피 향과 어우러지는 클래식음악을 들으며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대학로의 풍경을 바라보노라면, 오래된 공간이 주는 포근함에 취해 묘한 향수에 젖게 된다. 그 때문에 옛 추억을 찾아오는 중장년층도 많지만,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이들은 대부분 20~30대 젊은이들이다. 설탕과 프림 듬뿍 든 다방커피의 과거와 신선한 원두커피의 현재가 공존하는 학림은, 7080세대가 아니어도 추억이 서려 있지 않아도 찾게 되는 마력이 있는 추억의 명소이자 세대 간의 소통의 장소가 되고 있다. 7080세대의 문화의 산실 지금은 관악산 기슭으로 옮겨진 옛 서울대 캠퍼스 앞(현재의 마로니에 공원)에 문을 연 학림은 서울대생들의 단골 다방이었다. 오죽하면 서울대 문리대 학생들 사이에서 ‘제25강의실’이라 불렸고, 문리대의 옛 축제명 학림제란 이름이 학림다방에서 유래되었을까. 당시 위치적으로 가까워 서울대생들이 많이 드나들었지만, 학림은 그 시절 대학로 일대의 젊은이들이 공유하던 문화공간이었다.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를 외치던 대학생들, 즉 오늘날 7080세대는 그러한 현실 속에서도 통기타와 다방 같은 낭만의 문화를 잃지 않고 향유했다. 그 시절 학림은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던 학생들의 토론장이자, 커피 한 잔을 놓고 음악과 문학과 사랑을 논하던 젊은이들의 낭만의 공간이었다. 당시 학림을 드나들며 젊은 날을 보냈던 이들은 소설가 김승옥·박태순, 시인 김지하·황지우·김정환, 가수 김민기, 작곡가 김영동, 미술평론가 유홍준, 지금은 고인이 된 소설가 이청준과 시인 천상병 그리고 수필가 전혜린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자유와 낭만에 목말라하던 젊은이들의 거리 대학로에서, 학림은 그들만큼이나 뜨거웠던 한 시대를 보냈고, 아직도 그 자리에서 지금은 중년이 된 그때의 젊은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2001년 4월 학림을 찾은 시인 김지하는 “학림시절은 내겐 잃어버린 사랑과 실패한 혁명의 쓰라린 후유증, 그러나 로망스였다”는 글을 낙서장에 남겼다. 전화번호부 두 권 분량의 두께를 가진 학림의 20년 된 낡은 낙서장에는 추억을 찾아 온 이들의 메모가 빼곡하다. 조심스레 종이를 넘기며 찬찬히 낙서를 읽다보면, 당시 젊은이들에게 학림이 어떤 존재였는지를 알 수 있다. 반세기 넘는 시간 같은 자리를 지켰기에, 20년이 지난 다음에도 장성한 아들과 함께 찾아 와 자신의 젊은 시절 향유했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곳. 그렇기에 오랜 프랑스 망명생활 끝에 귀국한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의 저자 홍세화 씨는 낙서장에 이런 말을 남길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학림 이름은 안 잊었노라. 1999. 6. 14. 서울 학림에서 홍세화. 반갑구나, 학림!” 클래식만을 고집해 온 음악다방 소설가 김승옥이 <볼레로>를 청해 들으며 슬피 울고, 시인 김정환이 하루 종일 죽치고 앉아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만 신청해 들어서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곳, 학림다방. 이곳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학림은 50여 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것 같이 쭉 클래식만을 고집해 온 음악다방이다.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오디오가 귀한 가난했던 그 시절. 다방은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종일 앉아 있을 수 있는 젊은이들의 사랑방이었다. 예전에는 DJ가 앉아 신청곡을 틀어주었을 음악박스는 지금은 계산대로 변해 있다.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들을 수 있는 베토벤, 슈베르트 등 클래식음악의 선율은, 다방커피가 원두커피로 대체되었듯 LP판에서 CD로 바뀌어 다방 벽을 타고 맑게 흘러내린다. 변한 세월 탓에 이제는 장식용일 때가 더 많은 턴테이블과 70~80년대를 수놓던 1,500여 장의 클래식 LP판들은 조용히 제자리에서 학림의 음악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비록 학림의 역사 때문에 옛날식 다방에 대한 환상을 품고 찾아와 다방커피도 없고, 턴테이블 위에서 지지직거리며 흐르는 음악소리가 들리지 않아 실망스러운 마음이 든다 해도, 추억을 반추하게 하는 많은 것들이 도사리고 있는 학림은, 한 잔의 커피를 다 마실 때쯤 그 실망감도 비우게 해준다. 프랑스 파리의 생제르맹 거리는 서울의 대학로와 비슷한 문화의 거리다. 대학로에 50년 역사의 학림다방이 있다면 생제르맹 거리에는 100년 전통의 ‘카페 드 플로르(Cafe de Flore)’가 있다. 사르트르와 보봐르, 알베르 카뮈, 자크 프레베르 등이 자주 찾았던 이곳은 파리 여행자들에게 추천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혁명과 문학과 진실한 사랑을 나누던 수많은 예술인들의 향기가 서린 학림다방. 이곳도 카페 드 플로르처럼 100년 전통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다방으로 남아, 역사와 함께 더욱 빛나는 우리의 자산이 되길 바란다. 글·사진 최수진 프리랜서 기자
  • 김민기·노민상씨 등 13명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서울시는 8일 제57회 서울시 문화상에 연극제작자 김민기씨 등 13명을 선정했다. 9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학자·전문가 8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달 11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연극 김민기(극단 학전 대표) ▲체육 노민상(국가대표 수영 총감독) ▲인문과학 박성현(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자연과학 김하석(서울대학교 대학원장) ▲문학 최미나(소설가) ▲미술 박석원(조각가) ▲국악 이춘희(한국전통민요협회 이사장) ▲서양음악 이영자(작곡가) ▲무용 최청자(세종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대중예술 김호선(영화감독) ▲문화산업 나춘호(예림당 회장) ▲문화재 허동화(한국자수박물관장) ▲관광 임승순(프레지던트호텔 대표이사)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70만 태운 ‘지하철 1호선’ 운행 끝!

    1994년 초연 이래 15년간 쉼없이 달려온 극단 학전의 록뮤지컬 ‘지하철1호선’이 12월31일 4000회 공연을 끝으로 ‘운행’을 중단한다. 서울에 온 조선족 처녀의 눈에 비친 1990년대 한국 사회를 그린 ‘지하철1호선’엔 지금까지 70만명이 넘는 관객이 다녀갔고, 무대에 선 배우와 연주자도 250명에 달한다. 학전은 4000회 공연을 앞두고 20일부터 역대 출연진으로 구성된 특별 공연을 펼친다.42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초연에 참여한 영화배우 방은진과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탤런트 장현성, 뮤지컬 배우 김무열 등 70여명의 배우가 주요 배역과 카메오를 맡는다. 연주자까지 합하면 출연진만 100명이 넘는다. 새달 29~31일에는 ‘지하철 1호선’의 원작팀인 독일 그립스극장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그립스극장은 ‘지하철1호선’이 공연되는 학전그린 소극장에서 어린이 공연 ‘플리머 빌리’(Flimmer Billy)를 오후 3시 낮공연으로 선보인다. ‘지하철1호선’은 독일 그립스극장의 ‘Linie1’을 토대로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20세기 말 한국의 자화상을 담아 만든 뮤지컬이다. 학전은 4000회를 기점으로 20세기 버전의 공연을 마무리하고,21세기 한국의 모습을 담은 새로운 버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새 버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는 내년 1월31일까지 학전 홈페이지(www.line1.co.kr)와 공연장 등에서 진행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공연 리뷰]어린이 노래극 ‘그림자 소동’

    [공연 리뷰]어린이 노래극 ‘그림자 소동’

    열살 초등생 ‘박사’네 아침은 늘 분주하다. 아빠는 출근 준비에 바쁘고, 엄마는 아이들을 깨우느라 정신없고, 누나와 박사는 잠이 덜 깬 상태로 등교 준비에 허둥댄다. 왜 이렇게 바쁘게 사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을 시작하는 박사네 아침 풍경은 대한민국 평균적인 가정의 모습이기도 하다. 쳇바퀴처럼 똑같은 일상이 시작된 어느 날, 깜짝놀랄 일이 일어난다. 박사 가족의 바쁜 스케줄에 지친 그림자들이 도저히 주인님들을 따라다니지 못하겠다며 떠나버린 것이다. 극단 학전이 만든 노래극 ‘그림자 소동’(새달 7일까지, 학전블루)은 여느 어린이극과는 무늬와 결이 다르다. 다수의 어린이 공연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얘기하는 알록달록한 천연색으로 반짝인다면 ‘그림자 소동’은 현실에 대한 고민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무채색 계열이다. 당장 눈길을 사로잡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지 몰라도 오랫동안 여운을 남긴다는 점에서 ‘지하철 1호선’의 김민기표 어린이극답다. 박사 가족의 분신인 그림자를 효율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어린이극으론 드물게 동영상과 사진, 일러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무대 연출이 이색적이다. 사실적인 세트 대신 흰색 막과 블라인드를 적절히 사용해 학교와 공원, 집 등 공간감을 잘 살렸다. 그룹 긱스 출신의 젊은 작곡가 정재일이 만든 음악도 새롭다. 동요풍의 노래 대신 재즈와 바로크, 플라멩코, 국악, 록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선율과 리듬으로 극을 한층 풍부하게 살려줬다. 동화작가 강정연의 ‘바빠 가족’이 원작인 ‘그림자 소동’은 학전 어린이무대의 4번째 작품이자 첫 창작품이다. 김민기 연출이 이전에 만든 ‘우리는 친구다’와 ‘고추장 떡볶이’‘슈퍼맨처럼’은 ‘지하철1호선’과 마찬가지로 독일 그립스극단의 작품을 번안한 것이다. 창작극에 대한 부담감이 앞선 탓일까. 박사 가족과 그림자 가족의 구분이 좀더 뚜렷하게 구현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 작품에 오랫동안 공을 들이는 김민기 연출의 스타일을 고려하면 이 부분도 곧 개선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법원으로 간 촛불 어떻게 되나…

    법원으로 간 촛불 어떻게 되나…

    광우병 대책회의가 광복절에 대규모 촛불집회를 가진후 한달동안 촛불집회는 잠잠해졌다. 광우병으로 들끓던 나라는 추석 때 미국산 쇠고기를 사기 위해 줄을 설 정도로 광우병 논란도 잠잠해지는 듯하다. 하지만 촛불집회 참가자 91명은 형사 재판을 받았거나 받고 있다. ●인권위 전원위원회 상정… 새달 최종 결론 촛불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공권력의 과잉대응과 인권침해 논란을 조사해 온 국가인권위원회가 2개월에 걸친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안을 전원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인권위의 공식 판단이 이르면 다음달 초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권위 결정의 효력은 ‘권고’에 그친다. 결론이 ‘인권침해’로 나올 경우 정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인권침해가 없었던 것으로 내려지면 정부의 국정 운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15일 “최근 촛불집회와 관련한 130여건의 인권침해 진정사건 조사를 끝내고 22일 열리는 전원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면서 “전원위가 한 달에 두 번 열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다음달 초순, 늦어도 다음달 말쯤에는 결론이 나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안경환 위원장을 제외하고 진보 대 보수성향 위원이 5대5 동수를 이루고 있어 위원회 내에서 격론이 오갈 가능성도 점쳐진다. 촛불집회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시위 참가자들에게 법원은 벌금형부터 실형까지 들쭉날쭉 선고하고 있다. 지난 7월26일 집회에 참가한 이모(28)씨는 시위대 쪽으로 끌려나온 전경을 팔꿈치로 때려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민기 판사는 지난 10일 이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초범인 데다 법원에 공탁금을 낸 점을 고려했다. 촛불 집회와 관련해 구속기소된 피고인이 벌금형을 받기는 처음이었다. 반면 집회에서 망치로 경찰 버스를 부순 대학생 유모(24)씨는 초범이었지만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조한창 부장판사는 “계획적이고 주도적으로 폭력 시위를 조장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조선일보를 비판하며 코리아나호텔 회전문을 깨고 쓰레기를 던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48)씨에게도 징역 1년의 실형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시위대·상인 민사소송도 본격화 경찰과 시위 참가자, 광화문 상인이 얽히고설킨 민사 소송도 시작됐다. 지난 6월1일 종로구 사간동 동십자각 로터리 부근에서 진압 전경에게 군홧발로 밟힌 여대생 이모(21)씨 등 22명이 고소와 더불어 국가와 어청수 경찰청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7월2일에는 인권침해감시단으로 활동하다 방패에 맞아 머리를 다친 이준형 변호사 등 8명이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7월31일에는 경찰이 촛불 집회를 주도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등에 3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광화문 상인 242명도 집회로 경제적인 피해를 봤다며 1차,2차에 걸쳐 36억 75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상태다. 정은주 오이석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영어 버전·직접 참여…어린이극 ‘교육 만점’

    영어 버전·직접 참여…어린이극 ‘교육 만점’

    어린이공연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해에는 뽀로로, 유캔도, 파워레인저, 토마스와 친구들 등 ‘캐릭터 공연’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올해는 창작극이나 체험극 등 다양한 작품이 포진해 있다. 인터파크의 김선경 홍보팀장은 “올 상반기에는 뮤지컬 ‘마법천자문’과 같은 교육적 작품이나 체험극이 많아지고 관객 수요도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놀이’보다 ‘교육’ 효과가 더 강해진 어린이극을 골라 본다. ●다양한 소재, 성숙해진 주제 학전 어린이무대 세 번째 시리즈인 ‘슈퍼맨처럼!’(29일∼9월7일·학전블루 소극장)에는 휠체어 3대가 등장한다. 척수장애를 앓고 있지만 밝은 동규를 낯설어하는 승원은 교통사고를 당하며 공감대를 이룬다. 연출자인 학전의 김민기 대표는 “최근 어린이들의 후천성 장애와 노인성 장애가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사람들의 인식과 현실은 아직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해 장애아들이 실제 삶 속에서 겪는 문제를 다루게 됐다.”라고 말했다. 구닥다리 물건들이 총출동하는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극단 사다리의 ‘시골마을 따릉이’(8월31일까지·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는 옛것은 새것의 자산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구석진 광 속으로 밀려난 구식전화기 따릉이와 타자기 아저씨 타타, 싸리비 할아버지와 요강 아줌마 등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흥겹다. 물건들의 소리와 아카펠라, 클래식 악기의 어우러짐도 즐겁다. ●“만지고 두드려”…직접 연극 만들어 봐요 보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직접 공연에 참여해 보는 체험극이 제격이다.‘할망’(8월8일∼24일문화일보 갤러리)에서는 아이들에게 스태프나 배우가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와 달이 사랑을 나누는 어색한 장면에선 꽃을 전해 주고, 피리와 딱딱이로 극을 움직이게 한다. 홍수 신화와 제주도의 마고할미 신화로 구성한 작품으로 밴쿠버국제어린이축제 공식 초청작. 극단 마실의 ‘이히히 오호호 우하하’(8월6일∼31일문화일보홀)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동극 전문가인 손혜정이 만든 참여형 아동극이다.‘엄마가 집을 나간 후 아이들은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가 이 연극이 주목하는 물음이다. 극 속 아이들은 부모님이 외출한 사이 관객들을 초대한다. 각종 주방도구로 ‘엄마놀이’를 하는가 하면 ‘토끼와 거북이 놀이’에선 서로 시합을 한다. ●해외 명작에도 눈을 돌려요 일본어와 영어 등 원어를 공부하며 즐길 수 있는 작품도 있다.‘디즈니 라이브’(8월22일∼31일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는 세 편의 디즈니 동화를 뮤지컬로 엮었다.‘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를 영어 버전과 국문 더빙 공연을 선택해 볼 수 있다. 일본어 대사로만 공연하는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심벨린’(8월21∼24일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도 무대에 오른다. 음모에 싸인 영국 왕실, 비극과 희극이 반복된다.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듀오퍼펫페스티벌 2008’에서는 일본 ‘하치오지 구루마닝교 니시카와고유루좌’ 극단이 특별공연으로 ‘삼바소(三番)’(27일·강원도 정선 아라리인형의집)를 소개한다. 이번 축제의 안정의 대회장은 “에도시대부터 시작된 구루마닝교(車人形)는 수레에 걸터앉아 인형을 조종하는 전 세계 유일한 형태의 인형극으로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주술적인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방통위, 민영미디어렙 주도?

    방통위, 민영미디어렙 주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 민영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사) 도입 추진 방침을 밝히면서 외견상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방송광고독점 체제 개편 논의를 방통위가 주도하는 형국이 됐다.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추진해 온 또 다른 정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정책 주도권을 놓고 양 부처간 신경전도 한층 첨예화될 전망이다. ●“정부조직법” vs “방송법” 방송광고 분야와 관련한 정부 부처간 줄다리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방통위는 전신인 방송위 시절부터 방송광고가 방송 분야란 이유로, 문화부는 코바코가 산하기관이란 이유로 자기 영역임을 주장해 왔다. 새 정부 출범 후 민영미디어렙 도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먼저 추진 절차를 밟았다. 문화부는 그러나 의견수렴 과정에서 지역민방과 종교방송, 신문사 등이 반발하자 취약매체 보호 방안 마련에 부심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해 왔다. 최 위원장의 발언은 이 같은 상황에서 나왔다. 그는 2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코바코 체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전반적으로 분출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제도 도입 방침을 분명히 했다. 문화부가 주춤거리고 있는 사이 방통위가 공세적으로 치고 나오는 모양새다. 언론계와 학계 일각에서 최 위원장의 발언을 정부 내 주도권을 쥐겠다는 정치적 제스처로 해석하는 이유다. 문화부 관계자도 7일 “코바코 관리감독은 엄연히 정부조직법에 정해져 있는데 방송광고 업무를 방통위가 맡겠다는 것은 법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반면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광고 영역을 문화부가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오버’”라면서 “특별법인 방송법이 정부조직법을 우선하는 게 맞다.”고 맞받았다. 방통위와 문화부가 중복업무 조정을 위해 체결키로 한 양해각서(MOU)를 놓고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방통위가 여전히 방송광고를 방통위로 일원화해야 한다며 배타적으로 법을 해석해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 부처간 교통정리부터 필요” 방송광고제도 개편을 바라보는 방통위의 시각이 문화부에 비해 훨씬 공격적이란 점도 우려를 낳고 있다. 김민기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문화부가 일도양단식으로 제도개편을 추진하지 못했던 까닭은 민영미디어렙 도입이 언론산업 전반을 뒤흔들 매우 예민한 문제란 걸 알기 때문”이라면서 “반대로 방통위는 ‘시장주의 원칙에 따르면 된다.’는 식으로 너무 안이하게 접근하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소프트파워분과가 민영미디어렙 도입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해 방통위에서 개최(방통위, 문화부, 광고주협회, 학계 등 참여)한 비공개 회의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방통위의 시각은 방송·통신쪽으로만 치우쳐 있어 작은 방송이나 신문 등과의 매체간 균형발전은 크게 고민하지 않는 듯했다.”고 전했다. 김민기 교수는 “민영미디어렙 추진의 옳고그름은 논외로 하더라도 어느 부처가 주도할 것인지 교통정리부터 하지 않으면 정부 부처간 불필요한 충돌만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 위원장의 민영미디어렙 도입 발언 이후 종교·지역방송 및 언론단체들은 방송 공공성 저해 정책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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