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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집으로 찾아간적 없다” 국정원, 김미화에 법적대응

    국가정보원은 4일 방송인 김미화씨가 “국정원 직원이 두 번 찾아왔으며 VIP가 못마땅해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한 인터뷰 내용과 관련, 김씨와 김씨의 인터뷰를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가 주장하는 시기인 2010년 5월 전후에 국정원 직원이 김미화씨를 접촉한 바 없으며, 김씨 주장과 같은 발언을 한 직원도 없다.”고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김씨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를 신청하는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이 법적 대응을 밝힌 언론사는 두 달 이상 파업 중인 MBC 노조가 자체 제작한 인터넷 방송 ‘제대로 뉴스데스크’로 알려졌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眞 빠진 폭로 진 빠지는 국민 길잃은 사찰공방

    眞 빠진 폭로 진 빠지는 국민 길잃은 사찰공방

    새누리당과 청와대를 궁지로 몰았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파문이 실체 규명보다는 여야의 물고 늘어지기 식 공방만 이어지면서 국민들을 진빠지게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총선 뒤 청문회를 열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새누리당은 “특검으로 규명하자.”며 맞서고 있다. 야권의 민간인 사찰 공세는 확연히 무뎌졌다. 반면 ‘사찰 문건의 80%는 노무현 정부 때 작성된 것’이라는 청와대의 반격은 효과를 발휘하는 양상이다. 정치권은 불법사찰 공방이 야권의 호재이기는 하지만 예상만큼의 지지율 상승 효과는 안겨주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정부의 민간인 불법 사찰이 문제이긴 하지만 참여정부 때도 불법사찰을 했다는 반격에 야권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그러나 민간인 불법 사찰에 대해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제동, 김미화씨 등 연예인들에 대한 사찰 주장이 나오며 유권자들이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자 사찰 불씨를 이어가겠다는 태세다. 결국은 민간인 사찰이 막판 부동층 흡수에 결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한 듯 공세를 계속했다. 민주당 ‘MB·새누리당 국민심판위원회’는 이날 원충연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조사관의 수첩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적십자사 이세웅 총재, 국가시험원 김문식 원장, 한국조폐공사 김광식 감사, 소방검정공사 박규환 감사, 이완구 충남지사 등의 2008년 사표가 권력기관의 압박에 의해 이뤄졌다.”고 공격했다. 민주당은 다만 민간인 사찰 문제를 인위적으로 선거에 이용하려는 인상을 줄 경우 정권 심판론의 효과가 줄어들 가능성을 우려하는 듯했다. 민주당의 공세가 무뎌지면서 새누리당은 민간인 사찰 건을 정면돌파하는 기류다. 민주당의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하며 역공을 폈다. 이혜훈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일일현안회의에서 “민주당의 오락가락하는 태도로 불법사찰 진상규명은 어렵다.”고 몰아붙였다. 이 같은 대응이 효과를 거둔다고 판단한 듯하다. 새누리당은 물론 중간층의 동향에도 신경 썼다. 민간인 사찰에는 분명 문제가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권재진 법무장관 퇴진 요구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특검을 수용하고 불법사찰을 근절하는 데 협조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KBS 권혁만 PD “김제동 등 회사 압박으로 물러나”

    KBS 2TV ‘소비자 고발’의 권혁만 PD가 연예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김미화, 윤도현, 김제동은 회사의 압박으로 물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권 PD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새 노조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미화, 윤도현, 김제동은 유·무형의 회사 자체 내 압박으로 인해서 물러난 것이다. 그러면 그 배후에 사찰이라는 게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연기자를 보호해야 할 방송사가 MC선정 위원회를 만들어 소신 발언한 이들을 솎아내는 데 앞장 선 것은 해악적인 행위”라면서 “이런 행위는 PD들의 독립성과 연기자들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간담회에는 KBS 2TV의 ‘개그콘서트’ 서수민 PD, ‘해피선데이-1박2일’ 최재형 PD, ‘승승장구’ 박지영 PD 등 파업에 참여 중인 예능 프로그램 메인 PD들이 참석했다. 30일째를 맞는 KBS 새 노조의 파업으로 6일 예정돼 있던 ‘1박2일’ 촬영이 취소됐다. 당분간은 녹화분이 방송될 예정이지만, 결방 등 파행 방송이 우려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김미화, 李대통령이 못마땅하다고 하자…

    김미화, 李대통령이 못마땅하다고 하자…

    민간인 사찰 파문이 총선 정국을 흔드는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선 방송인 김제동씨와 김미화씨가 잇따라 인터뷰를 갖고 심경을 밝혔다. ● 김제동 “명계남·문성근이 가면된다. VIP께서 걱정하신다고 하더라” 4일 MBC 노동조합에 따르면 김제동씨는 지난 3일 서울 서래마을 집에서 MBC 노조와 인터뷰를 가졌다. 미국 워싱턴, LA 등지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를 위해 5일 출국하는 그는 논란만 키우느니 솔직하게 털어놓고 가자는 의미에서 인터뷰에 응했다고 말했다. 김제동씨는 “2010년 노무현 대통령 1주년 추도식 전후로 방송 담당하는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가볍게 술이나 한잔 하자고 아는 분을 통해 연락해왔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고, 두번째 만났을 때는 친해졌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추도식 조금 전이었는데 ‘추도식 가느냐’고 해서 ‘간다’고 했더니 ‘명계남, 문성근 같은 사람들이 가면 좋지 않냐’, ‘제동씨는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냐, ‘VIP’(대통령)께서 걱정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제가 술이 너무 취해서 ‘말씀드려라, 제 걱정하지 말라고. 전 잘 사니까 다른 걱정하시고 저에 대한 걱정은 접어라’ 그랬습니다.” 그는 이어 “국정원 직원들이 찾아왔어도 나는 (무사히) 집에 가지 않았느냐.”면서 “고문당한다, 끌려간다 그랬으면 추도식 안간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그래서 협박이나 탄압이라고 생각 안했다.”고 설명했다. “협박이나 외압 이런 게 겁나는 게 아니고 (사찰 문건에) 내용이 없다, 그게 제일 무섭습니다.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 거죠. 암묵적으로 느끼는 불안, 사찰 탓이라고 얘기할 순 없지만 사실 제일 무서운 건 그것입니다. 알아서 불안하게 만드는 것. 나는 좌파인가 우파인가 나는 빨갱이인가. 당신들이 말하는 좌파 연예인의 기준이 뭔가.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게 하는) 그 자체가 심각한 검열이지요.” 김제동씨는 “국정원 직원, 경찰청 정보과 정도 사람들은 별로 겁도 안 난다.”면서 “(지금 MBC 노조와) 인터뷰를 하는 이유도 나는 역으로 보호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제 나를 더 어떻게 하겠냐. 나는 쓱 잡아가면 난리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문건에 제 이름을 적어주셔서, 신문 1면에 제 이름 나가게 돼서 감사합니다. 국가 기관이 조사해도 흠결이 없는 남자다 발표를 하세요. 웬만한 결혼정보회사보다 더 잘 조사했을 것 아닙니까. 나이나 외모 빼고는 큰 흠결이 없다고 발표를 해줘요. 서로 이렇게 퉁치자니까요.” ● 김제동 “국정원 직원이 팬이라며 시골 우리집까지 찾아와” 김미화씨도 3일 MBC 노조가 제작하는 ‘제대로 뉴스데스크’와 인터뷰를 갖고 국정원 직원이 2010년 자신을 두 번 찾아왔었다고 전했다. 김미화씨는 “김제동씨와 똑같은 시기에 국정원 직원이 두 번 찾아와 ‘VIP’가 나를 못마땅해한다고 말했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사찰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한 번은 팬이라며 집까지 오겠다고 해서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국정원 직원이 그렇게 바쁜데 왜 나를 서울에서 한번 보고도 시골에 있는 우리 집으로 그렇게 놀러 오고 싶어 했을까요.” 한편 KBS는 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의 자율적인 판단과 관련 연예인들의 동의와 수용, 사과 등으로 일단락된 사안들이 마치 정치적 배경에 따른 것처럼 호도되는 것은 깊은 유감”이라면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제작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 KBS “김미화, 김제동, 윤도현 교체는 본인 동의 얻어 이뤄진 일” KBS는 “김미화, 김제동, 윤도현씨의 프로그램 진행 교체는 내부 모니터상 부적합 의견이나 개인사정, 장기간 진행 등의 이유로 본인의 동의를 통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KBS는 “김미화씨는 2010년 5월 KBS 심의평가에서 내레이션의 호흡과 발음이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문장의 띄어 읽기의 정확도가 떨어져 인지도는 있지만 프로그램에는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는 데 따른 결정이었다.”면서 “김미화씨가 사실무근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KBS의 명예를 훼손해 피소된 뒤 사과와 용서를 구한 적이 있는데 최근 다시 KBS 교향악단이 사장과 친분이 있는 칠순잔치에 사적으로 동원됐다며 트위터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사과하는 등 근거없이 공영방송의 명예를 함부로 훼손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반복하고 있어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제동씨의 경우 전임 사장 시절인 2009년 10월 가을개편 과정에서 4년간 진행해 온 ‘스타골든벨’이 시청률 부진으로 쇄신이 불가피해 진행자를 교체한 것이며 이후 김제동씨는 재능이 인정돼 ‘해피투게더’와 ‘승승장구’ 등에 정상적으로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도현씨 교체는 2008년 11월 프로그램 개편때 자신의 음반작업을 위해 50여일 휴가를 요청해온 데 따른 조치로 본인도 흔쾌히 동의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靑파견 총경 독자조사 불가능…그럼 윗선?

    靑파견 총경 독자조사 불가능…그럼 윗선?

    ‘특정 연예인’ 비리 조사를 청와대 정무수석실과 민정수석실이 공동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와대 내에서 이른바 ‘좌파 연예인’ 축출을 누가 주도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예인 살생부’를 작성한 인물과 리스트에 포함된 연예인 등에 대해서도 추측이 난무한다. 2일 사정당국 관계자와 서울신문이 입수한 ‘정부 인사에 대한 정보 보고’ 문건 등에 따르면 연예인 비리 조사 1차 지시자는 2009년 9월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파견됐던 A총경이다. 문건에는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하명’한 것으로 나오지만 사정당국 관계자는 최초 지시자로 A총경을 지목했다. A총경은 같은 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연예기획사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한시적으로 꾸려졌던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 연예비리전담팀 소속 B경위 등 3명을 적임자로 물색했다. 당시 연예비리전담팀은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감금폭행사건 등 연예인 상대 불법행위 및 노예계약, 기획사의 드라마 출연 로비, 성·향응 접대 등 연예계의 고질적인 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하고 있었다. 민정수석실 행정관은 같은 해 9월 중순쯤 A총경의 주선으로 B경위 등을 만나 비리수사 대상 ‘특정 연예인 명단’을 넘겼다. B경위 등은 기존 연예인 비리 사건과는 별도로 이들 연예인에 대한 내사를 진행했다. 의문은 A총경에게 연예인 비리 조사를 내린 윗선과 연예인 살생부를 작성한 주체다. ‘최고 권부’인 청와대에서 A총경이 독자적으로 연예인 비리 조사를 경찰에 지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정 연예인 리스트도 민정수석실 행정관 차원에서 작성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청와대에 파견된 경찰과 행정관, 두 사람이 손잡고 연예인 비리 조사를 경찰에 하명할 수는 없다.”면서 “지시를 내리고 보고를 받은 ‘윗선’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살생부에 오른 연예인들의 면면도 관심사다. ‘정부 인사에 대한 정보 보고’ 문건에는 방송인 김제동씨를 좌파로 규정했다. 이 연장선상에서 보면 현 정권에 반하는 행동과 발언을 한 연예인들이 대거 리스트에 올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정당국 관계자도 “현 정부에 비판적이었던 방송인 김제동·김미화씨, 가수 윤도현씨 등이 명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오 경찰청장은 청와대로부터 ‘좌파 연예인’ 조사를 경찰이 지시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조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나는 경기지방경찰청장이었다.”면서 “장자연 사건 등으로 사회적 문제가 돼 주상용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연예기획사의 성매매 관련 문제 등을 수사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김승훈·백민경기자 hunnam@seoul.co.kr
  • 김미화 “정부에 법적 책임 물을 것”

    김미화 “정부에 법적 책임 물을 것”

    서울신문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내사 지시에 의한 경찰의 특정 연예인 사찰과 관련, 조사 대상으로 지목된 방송인 김미화(48)씨는 2일 “특정인을 상대로 한 정부의 사찰 기록이 명확히 드러날 경우 국민의 한 사람이자 사찰을 당한 사람으로서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등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미화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서울신문 보도 내용을 보면 연예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2010년 검찰 수사팀이 작성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 1팀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분석 보고서에) ‘연예가’라고 적힌 문건은 확실히 드러난 상태다. ‘연예가’라는 말은 특정 연예인이 한두 명이 아님을 의미하며 이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나를 상대로 한 정부의 불법사찰 기록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손해배상청구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내가 KBS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했던 2009년 7월 갑자기 KBS 임원회의 내용 결정 사항이라는 것이 내려오면서 마치 내가 논란 대상 연예인인 양 낙인이 찍혔다. 이후 몇몇 연예인들과 함께 ‘좌파 연예인’이라고 매도당했다.”면서 “과연 내가 정부로부터 좌파 연예인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는지, 정말 그로 인해 내가 방송활동을 못 하게 됐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다.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정부의 특정 연예인 사찰 보도 직후 트위터에 “누나 사찰당했네. 씁쓸!”이라는 글과 함께 서울신문의 보도 내용 일부분을 올렸다. 심정에 대한 질문에 김씨는 “과거에 아무 일이 없었다면 모를까 지난 몇 년간 잘하고 있던 방송에서 이유 없이 갑자기 잘리는 일이 빈번했었다는 점에서 (사찰과 방송 하차의) 개연성을 느낄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의 연예인 불법사찰 기사를 보면서 ‘정부가 참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제동씨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0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전에 국정원 직원이 찾아와 ‘위에서도 걱정이 많다. 방송 계속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면서 “그 직원은 웬만하면 (1주기 추도식에) 안 가면 안 되겠느냐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씨는 “돌아가신 분을 조문하는 것이 그리 걱정해야 할 일인지는 모르겠고, 그렇지만 나는 간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연예인 사찰에 대해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전에 사찰한 주체들이 해명하는 게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이은주기자 kimje@seoul.co.kr
  • [민간사찰 파문] “靑 정무수석실도 연예인 사찰 개입”

    [민간사찰 파문] “靑 정무수석실도 연예인 사찰 개입”

    청와대의 연예인 사찰<서울신문 4월 2일 자 1·9면>에는 민정수석실뿐 아니라 정무수석실도 개입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민정수석실이 김미화씨와 김제동씨 등 조사대상 ‘특정 연예인’ 명단을 작성하고 정무수석실이 연예인 비리조사를 총괄했다는 것이다. 경찰에 ‘특정 연예인’ 사찰을 지시한 인물은 당시 정무수석실에 파견됐던 A총경이 지목됐다. 당시 민정수석은 권재진 현 법무장관, 정무수석은 부산 수영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형준씨이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2일 “좌파 연예인 사찰은 청와대 정무수석실과 민정수석실의 합작품”이라며 “2009년 9월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근무하던 A 총경이 연예인 사찰을 총괄했고 언론 공개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수사 경찰과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의 면담도 주선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A 총경이 당시 베테랑 수사관 2명과 정보계통 1명을 뽑아 지시를 내렸다.”면서 “서울지방경찰청에 근무 중이던 B 경위가 현장 조사를 지휘했고 연예인들을 사찰한 뒤 보고서를 작성해 청와대에 올렸다.”고 덧붙였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009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제범죄특별수사대에 연예비리전담팀을 설치해 연예기획사 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청와대가 경찰에 연예인 조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서는 “사정기관에 몸담고 있는 나로서도 이해가 안 된다.”면서 “청와대가 죽으려고 작정하지 않는 한 그런 지시를 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B 경위는 최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시 모 기획사 대표가 신인 여성 연예인들을 룸살롱에서 강제로 접대시킨다는 제보를 받고 관련 연예인들을 수사했지만 특정 연예인 비리를 조사하지는 않았다.”면서 “그 문건을 어떻게 입수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쓴 보고서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은 수차례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진경락(45) 전 총리실 기획총괄과장을 강제구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靑하명 연예인’ 명부를 봤더니…[단독]

    ‘靑하명 연예인’ 명부를 봤더니…[단독]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2009년 9월 ‘특정 연예인 명단’을 작성, 경찰에 비리 사찰을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정 연예인 수사는 같은 해 10월 12일 방송인 김제동씨의 KBS ‘스타 골든벨’ 하차 이후 중단됐지만 김씨 하차 이후 제기된 정권 ‘외압설’과의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민간인 불법 사찰을 일삼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도 같은해 이른바 ‘좌파 연예인’ 비리를 집중적으로 뒷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이 1일 단독 입수한 ‘정부 인사에 대한 정보보고’ 문건에 따르면 ‘2009년 9월 중순경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단독 면담, 특정 연예인 명단과 함께 이들에 대한 비리 수사 하명받고, 기존 연예인 비리 사건 수사와 별도로 단독으로 내사 진행’이라고 명기돼 있다.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은 경제범죄특별수사대에 연예비리전담팀을 발족, 연예기획사 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했다. 문건에는 ‘특정 연예인 명단’이라고만 적혀 있을 뿐 김제동·김미화씨 등 구체적인 이름은 나와 있지 않다. 사정 당국 관계자는 “김제동, 김미화, 윤도현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받을 때 노 전 대통령을 옹호하거나 노 전 대통령 노제 때 현 정부 비판 발언을 한 연예인들이 조사 대상이었다.”면서 “당시 청와대에서 경찰뿐 아니라 지원관실도 동원했고, 사찰 목적은 좌파 연예인 비리 조사였다.”고 말했다. 김제동씨는 노무현재단 출범 기념문화제에서 가수 강산에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현 정부를 비판하는 행동을 보여왔다. 김씨의 KBS 하차를 둘러싼 ‘정치적 외압설’도 제기됐었다. 한편 지원관실은 청와대, 총리실 외에도 국가정보원 등 다른 정부기관에서도 특정 인사들에 대한 동태 파악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관실의 공식 지휘라인인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총리실(사무차장과 국무총리실장)의 범위를 훨씬 넘어선 것이다. 이인규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지원관은 2010년 검찰 조사 때 “하명사건 출처는 BH(Blue House·청와대), 총리실, 국정원 외 다른 데도 있다.”면서 “하지만 다른 데서 하명 사건을 받은 것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총리실 이어 경찰까지 동원해 ‘현정부 비판 연예인’ 뒷조사

    총리실 이어 경찰까지 동원해 ‘현정부 비판 연예인’ 뒷조사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사건이 ‘특정 연예인’에게까지 번졌다. 청와대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뿐만 아니라 경찰까지 동원, 현 정부에 비판적인 연예인들의 비리를 뒷조사하려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신문이 1일 단독 입수한 ‘정부 인사에 대한 정보 보고’ 문건에는 청와대가 이른바 ‘좌파 연예인’의 축출 가능성을 짐작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문건에는 ‘2009년 10월 중순경 방송인 김제동의 방송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하여 매스컴과 인터넷 등 각종 언론을 통해 좌파 연예인 관련 기사가 집중 보도됨에 따라 더 이상 특정 연예인에 대한 비리 수사가 계속될 경우 자칫 좌파 연예인에 대한 표적 수사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 있다고 판단돼, 그 즉시 수사 중단의 필요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민정수석실 비선 보고’라고 기록돼 있다. ‘좌파 연예인’의 실명은 거론되지 않았지만 현 정부를 겨냥, 날선 비판을 서슴지 않았던 방송인 김제동씨 등을 사찰 대상에 올려놓았던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정당국 고위 관계자도 이와 관련, “김미화, 김제동, 윤도현 등이 조사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경찰 수사 진행 전후나 조사 도중 방송에서 하차한 연예인은 가수 윤도현씨, 방송인 김제동씨다. 김씨는 2009년 10월 12일 KBS ‘스타 골든벨’에서, 윤씨는 같은 해 4월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물러났다. 당시 ‘정치권 외압설’이 거셌다. ‘정보 보고’ 문건은 이들의 방송 하차에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인 김미화씨가 주장한 ‘블랙리스트’가 실제 있었을 공산도 없지 않다. 김씨는 2010년 7월 트위터에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답니다. 블랙리스트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고 돌아다니고 있는 것인지 밝혀 주십시오.”라는 글을 남겨 KBS와 4개월여 법적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2010년 검찰 수사팀이 작성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1팀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분석 보고서’에도 ‘연예가’ 등의 문건 제목이 나온다. 연예인들을 사찰, 보고서를 작성했을 개연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장진수 전 지원관실 주무관도 “연예인들을 사찰한 정황”이라면서 “연예인들을 사찰하지 않고 이런 제목의 문건은 작성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 보고’ 문건은 비교적 구체적이다. 청와대가 지원관실뿐 아니라 경찰에도 별도 수사를 지시하고 그 내용도 보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문건은 ‘보고서를 작성하여 민정수석실 비선보고(별첨 보고서)’라고도 적시하고 있다. 보고 라인의 특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당시 문건에 담긴 ‘특정 연예인’ 사찰의 윗선에 대한 실체적 진실 규명은 또 검찰의 몫이 됐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연예인도 사찰했다

    연예인도 사찰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2009년 9월 ‘특정 연예인 명단’을 작성, 경찰에 비리 사찰을 지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정 연예인 수사는 같은 해 10월 12일 방송인 김제동씨의 KBS ‘스타 골든벨’ 하차 이후 중단됐지만 김씨 하차 이후 제기된 정권 ‘외압설’과의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민간인 불법 사찰을 일삼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도 같은해 이른바 ‘좌파 연예인’ 비리를 집중적으로 뒷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이 1일 단독 입수한 ‘정부 인사에 대한 정보보고’ 문건에 따르면 ‘2009년 9월 중순경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단독 면담, 특정 연예인 명단과 함께 이들에 대한 비리 수사 하명받고, 기존 연예인 비리 사건 수사와 별도로 단독으로 내사 진행’이라고 명기돼 있다.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은 경제범죄특별수사대에 연예비리전담팀을 발족, 연예기획사 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했다. 문건에는 ‘특정 연예인 명단’이라고만 적혀 있을 뿐 김제동·김미화씨 등 구체적인 이름은 나와 있지 않다. 사정 당국 관계자는 “김제동, 김미화, 윤도현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받을 때 노 전 대통령을 옹호하거나 노 전 대통령 노제 때 현 정부 비판 발언을 한 연예인들이 조사 대상이었다.”면서 “당시 청와대에서 경찰뿐 아니라 지원관실도 동원했고, 사찰 목적은 좌파 연예인 비리 조사였다.”고 말했다. 김제동씨는 노무현재단 출범 기념문화제에서 가수 강산에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현 정부를 비판하는 행동을 보여왔다. 김씨의 KBS 하차를 둘러싼 ‘정치적 외압설’도 제기됐었다. 한편 지원관실은 청와대, 총리실 외에도 국가정보원 등 다른 정부기관에서도 특정 인사들에 대한 동태 파악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관실의 공식 지휘라인인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총리실(사무차장과 국무총리실장)의 범위를 훨씬 넘어선 것이다. 이인규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지원관은 2010년 검찰 조사 때 “하명사건 출처는 BH(Blue House·청와대), 총리실, 국정원 외 다른 데도 있다.”면서 “하지만 다른 데서 하명 사건을 받은 것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선택 2012 총선 D-16] “공심위 흔든 손은 박영선 유재만 밀며 끝없이 압력”

    [선택 2012 총선 D-16] “공심위 흔든 손은 박영선 유재만 밀며 끝없이 압력”

    “비례대표 후보 선정 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눈물이 쏟아졌다. 때로는 정치인들에게 희롱당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민주통합당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에 외부 인사로 참여했던 안도현 시인의 말이다. 불과 열이틀이었지만 1번 전순옥 후보부터 40번 서정도 후보까지 40명의 비례대표 후보 이름을 한 줄로 세우기까지 겪은 아귀다툼에 이 시인의 감성은 적지 않은 내상(內傷)을 입은 듯했다. 당 최고위원회의와 공천심사위원들 간의 갑론을박과 힘겨루기, 드잡이가 뒤엉킨 난산(難産) 끝에 총선 후보 등록 이틀 전인 20일 비례대표 후보 40명의 이름을 헐레벌떡 발표하고는 곧바로 교편을 잡고 있는 전주 우석대로 돌아간 안 시인을 25일 만났다. 지역구 공천심사를 맡았던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이 ‘심사 파업’까지 선언하게 했던 당 지도부의 지나친 개입은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에서도 어김없이 재연됐다고 술회했다. 그의 답변은 첫마디에서부터 날이 섰다. “민주당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고요?” 안 시인은 불공정 공천을 주장하며 ‘보이지 않는 손’의 개입을 주장한 박영선 전 최고위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공천 잡음과 관련해 ‘우리 당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고 운운하며 박영선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는데 박 의원이야말로 정말 우리(공심위원들)와 한명숙 대표의 리더십을 흔든 ‘보이는 손’이었다.”고 했다. 박 의원이 서울지검 특수부장 출신의 유재만 변호사를 비례대표 후보로 밀기 위해 공심위에 압력을 가했다는 것이다. 안 시인은 “비례대표 명단이 발표된 20일 오전에는 ‘5분만 이야기하겠다’며 박 의원이 공심위를 찾아와 당이 영입한 인물을 비례대표로 공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으며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이 공심위를 찾아간 것은 이때가 처음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박 의원은 심사 중인 지역구 공천심사위원회에도 찾아가 자신이 추천한 후보를 지역구에 넣지 않은 데 대해 큰 소리로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시인에 따르면 공심위가 적극적으로 추천한 인사는 ‘접시꽃 당신’의 저자이자 해직 교사 출신인 도종환 시인이었다. 공심위는 도 시인을 비례대표 앞 순번으로 넣고 유 변호사를 뺀 1차 명단을 19일 오전 최고위원들에게 제출했다. 그러나 1차 명단을 본 한 최고위원은 “이게 무슨 명단이야.”라면서 거침없이 불만을 쏟아냈다고 한다. 한 공심위 관계자는 “공심위가 유 변호사를 빼고 도 시인을 넣어 명단을 보내면 최고위가 다시 도 시인을 빼고 유 변호사를 넣고, 이런 일들이 명단 발표 때까지 서너 번 되풀이됐다.”고 말했다. 당시 공심위는 비례대표 30번까지 번호를 매긴 1차 명단을 최고위원회에 보냈지만 최고위가 고쳐서 돌려보낸 명단에는 3~4명의 다른 인사가 추가됐고 번호도 뒤바뀌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 시인은 물론 공심위가 교육 몫으로 추천한 교육계 인사와 농업 분야 비례대표 후보는 온데간데없었고 그 자리에 군인 몫의 특전사령관을 지낸 백군기 전 3군사령관 등이 들어 있었다고 안 시인은 술회했다. 이와 관련, 당 안팎에서는 당초 공심위가 교육 분야로 정대화 상지대 교수를 넣었는데 백 전 사령관으로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안 시인은 “이미 내정된 청년비례대표와 여성 몫 등 짜인 틀이 있어 공심위가 재량껏 사람을 넣을 공간은 많지 않았다.”고 했다. 안 시인은 “방송인 김미화씨는 공심위가 아니라 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고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는 비례대표 명단에서 거론된 적이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동영 전 최고위원은 서울 출마를 위해 자신의 지역구인 전주 덕진에 유 교수를 내세우려 했으나 이 점이 문제가 되자 지역구 공심위는 전략 공천 형식으로 유 교수를 서울로 차출했고 자체 여론조사 결과 후보 경쟁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공천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시인은 공천 과정에서 벌어진 최고위원들 간의 파열음과 관련, “선출직 최고위원들이 자기 사람이 필요해 사람들을 영입하려는 사정을 이해는 한다.”면서 “그러나 적어도 당 지도부라면 스스로 영입하려는 인물에 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대표가 공심위와 최고위 사이에서 객관적 입장을 취하려고 노력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막상 결단해야 할 때는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KBS, 김미화 “교향악단 사적 동원” 트윗에 ‘발끈’

    KBS는 21일 방송인 김미화가 자신에 트위터에 KBS 교향악단이 사적으로 동원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의 발언은) 전혀 근거 없는 명백한 허위”라며 “무책임의 극치이자 방송인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몰염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낸 시청료로 운영되는 KBS 교향악단이 그들만을 위한 사적자리에 자주 동원됐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논란이 일자 김씨는 악단의 칠순잔치 동원은 지방도시 교향악단이라고 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KBS의 악단 사적동원’ 부분은 객관적 해석이 모호할 수 있는 만큼 공론화에 조금 더 신중을 기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본의 아니게 혼란을 야기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 “계파안배 배제”… 한명숙 11→15번 막판 변경

    “계파안배 배제”… 한명숙 11→15번 막판 변경

    민주통합당 4·11 총선 비례대표 공천이 20일 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회의 갈등 끝에 극적으로 발표됐다. 한명숙 대표는 당초 11번으로 배치됐었다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전 비례대표 후보 11번으로 발표되자 15번으로 급히 변경했다. 사법개혁 일환으로 영입했던 유재만 변호사는 명단에 제외됐다. 안병욱 비례대표 공심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대표의 순번 배정과 관련, “마지노선이자 가장 무난한 번호가 11번이라고 (당 지도부와) 합의를 봤지만 양당 대표가 똑같이 11번을 받으면 비본질적인 사안이 화제가 될 것 같아 피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의 탈락에 대해서는 “과연 검찰 개혁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의 주변 지지를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의견차가 있었다.”고 말했다. 참여정부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검찰개혁이 실패로 끝난 건 노 전 대통령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여론과 시민사회, 법조계 등의 각계 지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번 비례대표안에는 전태일 열사의 동생인 전순옥 참여성노동복지센터 대표 등 노동계 인사들이 대폭 포함됐지만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빠졌다. 한국노총 위원장인 이용득 최고위원이 공천 과정에서 불만을 표출, 불출마를 선언한 데 따라 눈치를 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의 핵심 총선공약인 재벌개혁안을 설계한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유 교수는 “내게 약속하고 기다리라 하더니 당이 사기를 쳤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방송인 김미화씨와 ‘88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여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당에서 공을 들였지만 모두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공심위는 국내 사학비리 문제로 오래 투쟁해왔던 정대화 상지대 교수를 비례대표 후보 앞 번호로 배치했지만 최고위원들의 반발로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들은 전체 비례대표 30% 이내에서 계파별로 추천한 후보들을 당선 안정권에 배치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안 공심위원장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에도 긴급 회의를 열어 명단에 대한 재조정을 거듭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당의 이해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압박감이 있었다. 계파 안배를 철저히 배제했다.”며 비례대표 안에 대해 “대학 채점 때 과락과 합격의 기준점인 60점 정도로 본다. 스스로는 합격점”이라고 자평했다. 이현정·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저자와 차 한 잔] 에세이집 ‘1인분 인생’ 펴낸 성공회대 외래교수 우석훈

    [저자와 차 한 잔] 에세이집 ‘1인분 인생’ 펴낸 성공회대 외래교수 우석훈

    내려놓고, 혹은 버리고 홀연히 떠나기란 쉽지 않다. 명망과 신임을 얻어 이른바 잘나가는 위치에 있을 때 그 버림과 포기는 더욱 어렵다. 그런 차원에서 ‘전방위 지식 게릴라’라는 별명을 달고 사는 ‘88만원 세대’의 작가 우석훈(44) 성공회대 외래교수는, 일반의 잣대로 쳐다보기엔 ‘바보 같은 사람’이다. 세계적인 국제 협상가로 나라 안팎에서 명성을 떨치다 느닷없이 ‘저잣거리’로 나앉아 보통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 그가 일상에서 건져 올린 첫 에세이집 ‘1인분 인생’(상상너머 펴냄)을 펴냈다. “제 나이 40줄에 접어들 무렵 문득 ‘불혹’의 의미를 생각해 봤어요. 사회에서 한창 중추적 역할을 할 나이인데 과연 혼자 힘으로 얼마만큼 자신있게 살아낼 자격과 역량을 갖췄는가에 대한 고민이었지요.” 세상살이에 대한 안목과 철학을 갖춰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 일반의 생각과는 달리 그 불혹은 흔들림 없는 인생관이 아닌, 세상에 ‘혹시’는 없다는 냉철한 진리의 발견이었다. 프랑스 파리 제10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아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현대환경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의 핵심 포스트를 거쳐 유엔 기후변화협약 정책분과 의장과 기술이전분과 이사로 국제 협상테이블에서 목소리를 높이던 인사. 그 화려한 이력을 볼 때 ’가난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전격적 삶의 전환은 쉽지 않았을 터이다. “2002년 총리실에 파견 나가 있을 때였어요. 누구를 만나서 우정을 나누는가가 내 생각과 영혼과 삶의 무게를 결정하는 것이란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곧바로 몸담고 있던 직장을 떠나 고위 관료며 유명인이 아닌 생활의 현장에서 열심히 고되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편하고 자유롭게 어울리고 있다. “직장과 사회에서 어느 정도 얻었고 가졌다는 나이가 40대인데, 직장을 떠나 보니 모든 부분에서 아내의 도움 없이 단 하루도 살기가 힘들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책 제목 ‘1인분 인생’은 바로, 내가 스스로 져야만 할 책임과 역할의 강조란다. 응당 가정이며 직장에서 져야 하지만 경제적 가치에 매몰돼 눈길을 주지 못했던 나의 1인분 인생. 그 인생은 물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삶을 재미있게 책임지고 꾸려나가는 나날의 삶이다. 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학 이론이나 설명이 아닌, 일상에서 간과한 채 살아가는 가치며 이치들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가벼우면서도 묵직한 글 묶음이다. 그 글의 저변엔 어김없이 ‘돈이면 다 된다는’ 경제근본주의의 만연과 해악에 대한 비판이 서려 있다. ‘88만원 세대’로 시작해 올 연말까지 모두 12권을 세상에 내놓을 경제대장정 시리즈와 어찌 보면 맥이 닿는다. “경제학자로 어려운 이론을 들먹이는 것보다 어느 정도 나름의 상상력과 픽션이 허용되는 에세이이며 가벼운 터치의 글들이 훨씬 더 호소력 있고 실제의 경제를 전달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코미디언 김미화씨 등과 함께 진행 중인 팟캐스트 라디오방송 ‘나는 꼽사리다’의 매회 접속자가 300만∼400만에 이른다는 반응이 놀라운 게 아니란다. 지금 이준익 감독과 정부, 특히 경제 관료들의 일그러진 모습이며 일탈을 다룬 영화 제작에 앞서 먼저 소설 ‘모피아’(가제)를 구상 중이라는 우 교수. 그의 저잣거리 속 ‘가난한 자유’는 결코 자유분방과 안이함에 머물지 않는 것 같다. “경제 운영 시스템을 떠올릴 때 정부와 기업 말고 우리 사회에 또 무엇이 있었을까요. 시민이 주체가 돼서 경제시스템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1인분 인생’을 훨씬 더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책꽂이]

    ●나는 이태리의 시골 며느리 (김미화 지음, 휴먼앤북스펴냄) 해외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와 단 나흘만에 사랑에 빠진다? 저자가 바로 그런 영화 같은 케이스다. 단, 남자는 알고 보니 재벌 2세 같은 왕자님이 아니라 이탈리아 버스 운전기사다. 시부모님도 로마 인근 라티나에서 농사 짓는다. 8년간의 좌충우돌기다. 1만 2000원. ●OEG-Occupy English Grammar 1·2 (손창연 지음, 시잉글리쉬 펴냄) 지난 2006년 ‘뼈에 사무치는 영어문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저자가 영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익히는 방법을 서술한 책. 1권엔 문장의 형성과 말들의 종류 및 역할, 2권은 기초동사와 시제, 가정법, 일치 태, 조동사 등을 담았다. 각 권 1만 1000원. ●남도의 기억을 걷다 (노성태 지음, 살림터 펴냄) 광주 국제고등학교 역사교사이자 빛고을 역사교사 모임을 이끌고 있는 저자가 맛과 멋의 고장 남도를 구석구석 답사한 기록이다. 저자는 남도에 맛과 멋만 있는게 아니라 의로움도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70명의 역사적 인물을 선정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물론, 요즘 한창 논란되고 있는 중국의 혁명 음악가 정율성도 포함한다. 1만 4000원.
  • [총선 및 대선 국운 가른다] 2030에 어필하라 숨은 인재 영입하라

    4월 19대 총선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는 ‘인재 영입’이다.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극에 이른 만큼 국민적 신뢰를 받는 새로운 인물을 누가 더 많이 끌어들이느냐에 따라 표심이 출렁일 수밖에 없다. ●한나라, “젊은 피 수혈 못 하면 총선은 해보나 마나” 한나라당은 특히 더 인재 영입에 공을 들여야 한다. 집권당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화됐고, ‘부자 정당’, ‘수구 정당’ 이미지도 여전하기 때문에 새로운 인재가 들어오지 않으면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 관심의 초점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유력한 대선주자로 당의 구심점인 그가 참신한 인재를 끌어모을 유일한 인물이다. 한나라당은 서울 강남 및 영남권 등 전략지역의 경우에는 국민 배심원이 참여하는 ‘나가수’(나는 가수다) 방식으로 후보자를 선발하고, 경합지역에서는 완전개방형 국민참여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당에서 영입 대상 1순위로 거론되는 사람은 나승연 전 평창 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 서울대 김난도(소비자학과) 교수 등이다. 나 전 대변인은 지난해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호소력 있는 프레젠테이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 전 대변인은 최근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했다. 김 교수는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로, 특히 대학생 등 젊은 층이 좋아하는 인물이다.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을 데려올 필요가 있다.”며 김 교수 등을 거론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청춘들의 순수한 멘토로 남고 싶다.”며 거리를 두고 있다. 막노동을 하며 1996년 서울대 법대에 수석 합격했던 장승수(40) 변호사도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이끈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등 2030세대에 어필하는 인사들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당이 일신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보다 파격적인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데다 박 위원장 역시 좀더 큰 틀의 인선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거물급 인사들의 참여가 주목된다. ●야권, 개방형 국민 경선으로 승부수 야권은 완전 개방형 국민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등 노동계 및 시민사회 세력이 함께 어우러진 거대 야권 통합정당으로 변모한 야권은 전방위적으로 인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의 표심을 확실히 다지고, ‘호남당’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대중적 인지도와 평판이 좋은 인사들을 물색하고 있다. 야권의 영입대상 0순위 후보는 단연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지지율 5%의 박원순 서울시장을 당선시키는 돌풍을 일으킨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다. 안 원장이 한나라당을 “역사를 거스르는 세력”이라며 비판한 만큼 야권은 ‘안철수=필승 카드’로 보고 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최근 “통합야당에 들어오면 더 바랄 게 없다. 대표직도 내줄 수 있다.”고 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도 “야권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선거 당시 유세를 하며 박 시장을 지지했던 신경민 전 MBC 앵커는 그동안 꾸준히 영입 권유를 받았지만 매번 거절했다. 정부·여당의 언론정책에 각을 세웠다가 해직된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 균형감 있는 시사 프로그램 진행으로 대중적 인기가 높은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등도 영입 대상으로 꼽힌다. 학계에서는 박 시장의 멘토단 출신인 조국 서울대 교수, 민주당 경제 정책을 주도하는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노무현재단 상임위원이면서 민주당 보편적복지특별위원장인 김용익 서울대 교수, 4대강 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박창근 관동대 교수도 거론된다. 노동계에서는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상임위원장 출신인 백태웅 미국 하와이대 로스쿨 객원교수 등이 검토되고 있다. 문화계에서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영화 ‘오아시스’를 만든 이창동 감독,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물망에 올랐다. 이 감독의 동생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는 문성근 시민통합당 상임대표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었다. 그 밖에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 딴지일보 대표, 영화 ‘도가니’ 원작자 공지영씨, 배우 김여진씨, 방송인 김제동씨도 입에 오르내린다. 이창구·강주리기자 window2@seoul.co.kr
  • 인권위 ‘물대포’ 침묵에… 김미화 홍보대사 사임

    인권위 ‘물대포’ 침묵에… 김미화 홍보대사 사임

    방송인 김미화(47)씨가 국가인권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지난 4년간 맡아 온 인권홍보대사직을 반납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인권위는 지난 5일 김씨가 인권홍보대사를 그만두겠다고 알려와 해촉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FTA 반대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물대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인권위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자 실망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씨는 “엄동설한에 시민들에게 무차별로 물대포를 난사하는 공권력의 폭력을 목격하면서 이 나라 국민의 인권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현병철 인권위원장에게 보냈었다. 그러나 인권위는 별도의 권고없이 전화로만 물대포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강용석 “나꼼수에 개콘에 이건 뭐 거의 그랜드슬램”

    강용석 “나꼼수에 개콘에 이건 뭐 거의 그랜드슬램”

    개그맨 최효종을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고소한 강용석(무소속) 의원이 전날 밤 자신을 소재로 한 풍자가 주를 이뤘던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대해 “(이것으로써 내가) 이건 뭐 거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이라고 냉소적인 자화자찬으로 응수했다. 강 의원은 28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개그콘서트 강용석 특집 시청후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번 개콘은 ‘강용석특집’이 될 거라는 기사가 많이 올라와 중 1인 큰 아들과 초 6 둘째, 집사람 등 가족들과 함께 큰 기대 속에 시청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강 의원은 “‘감사합니다’ 코너에서는 시청률 방어를 도와주는 강용석에게 감사한다고 하는 등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 ‘불편한 진실’까지 제가 볼 땐 다섯 개 코너의 10여가지 부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를 디스(비난)하더라.”고 썼다. 그는 “시간도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소재와 방식을 잡아내는 것을 보니 작가와 개그맨들의 불꽃 튀는 창작성이 대다한 것 같다.”면서 “자기 아빠가 계속 디스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낄낄 대는 두 아들을 보며 ‘역시 사내는 강하게 키워야 돼’라는 생각을 해본다.”라고 적었다. 강 의원은 “작년부터 성희롱으로 호되게 당한지라 어지간한 코너는 함께 웃으며 지나다가 ‘사마귀유치원’의 성희롱 대처방법에서 상대적으로 마음 약한 큰 아들이 ‘저건 성추행이지 아빤 누구 만진 적은 없잖아’라고 분개했다.”고 했다. 그는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불편한 진실’에서 황현희가 올해 연예대상은 마포의 국회의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한 건데, 나꼼수의 ‘슬램덩크 포기를 모르는 불꽃남자 강용석’에다 개콘 강용석 특집편에, 연예대상 공로상(대상까지는 꿈도 못 꾸고도 시청률에 기여했으니 공로상이라도)까지 받으면 이건 뭐 거의 ‘그랜드 슬램’아닌가요.”라고 했다. 강 의원은 최근 방송인 김미화가 최효종에 짜장면을 사며 응원한 것을 놓고 “최효종은 엉뚱한 사람한테 얻어먹지만 말고 나한테 짜장면이라도 사야한다.”면서 “시청후기 2편은 ‘강용석이 최효종을 고소한 이유’편인데 곧 올리겠다.”라고 말하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27일 방송된 개콘에서는 여러 코너에 걸쳐 최효종에 대한 강 의원의 형사고소를 풍자했다. ’감사합니다’ 코너에서는 “지난주 개콘 ‘달인’ 끝나 시청률이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국회의원이 도와주네 감사합니다. 10주 연속 1위!”라는 노래를 불렀고,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는 ‘맛보다’는 의미의 영어단어 ‘테이스트(taste)’를 공부한다며 출연진끼리 “장금아, 왜 고소하냐.”-”고소해서 고소하는데 뭐가 문제 있습니까.”-”그럼 나도 고소하겠구나.”라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날 처음으로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 최효종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최효종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애정남’ 코너에서 “시사개그를 계속 해야하나요?”라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전 국민이 고소를 했다면 그만하겠습니다. 그런데 한 개인이 고소했다면 계속 할 겁니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농담과 디스를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 언급하며 “둘이 있을 때 얘기하면 농담이고,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 얘기했을 때 스스로 찔리면 디스다.”라고 강 의원을 풍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 강용석의 최효종 고소, 분노 넘어 개그가 되다

    강용석의 최효종 고소, 분노 넘어 개그가 되다

    네티즌들이 ‘개콘(개그콘서트)보다 더 웃기다.’고 냉소한 강용석(42) 국회의원의 개그맨 최효종(25) 고소 사건이 갈수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구고 있다. 여론이 심상치 않자 강 의원은 고소 취하를 고려 중인 것으로 한때 알려졌으나 강 의원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고소취하를 고려한 적이 없다. 원래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그맨 남희석(40)은 트위터를 통해 “정치인 가운데 희극인 대상을 노리는 분이 계신 것 같다. 라이벌이 너무 많아.”라고 비꼰 데 이어 “혹시 내 후배 가운데 개그 때문에 벌금 나오게 된다면, 전액 내가 내주마. 맘 놓고 하던 거 해라.”라며 최효종을 응원했다. 개그우먼 김미화(47)도 자신의 트위터에 “국회의원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우리도 맞고소하자. 국회의원들이 뻑 하면 ‘코미디하고 있네’라고 말하는데 (이는) 코미디언 모욕했으니.”라는 글을 남겼다. 개콘에 출연 중인 동료 개그맨 김원효(30)는 자신이 진행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코너를 패러디해 강 의원을 비판했다. 그는 “안 돼 고소하면 안 돼~ 고소하면 맞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또 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또 고소하고 이러다가 시간 다 간다니까.”라고 풍자했다. 동료 국회의원들도 강 의원과 선을 긋고 나섰다. 정태근(47) 한나라당 의원은 “(개그맨이) 웃자고 풍자하는 것에 대해 (국회의원이) 죽자고 달려드는 식”이라고 촌평했다. 같은 당 정두언(54)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고소 사건은 국회 몸싸움 이상으로 타격을 받는 악재”라고 썼다. 조전혁(51) 의원은 아예 최효종 트위터에 “저는 최효종씨의 정치인 개그 무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힘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정작 당사자인 최효종은 “(내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는 게 신기할 뿐”이라는 반응이다. 22일 저녁 방송되는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 녹화현장에서 이렇게 밝힌 최효종은 “정치색 그런 건 잘 모른다. 다만, 공감이 가는 개그,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개그, 뼈가 있는 개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강 의원의 ‘의도된 노이즈 마케팅(논란을 일으켜 홍보하는 기법)’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황대준 한국PD연합회장은 2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강 의원의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한심스럽고 답답한 일”이라고 성토했다. 지난해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된 강 의원은 ‘국회의원 되기 참 쉽다’는 최효종의 풍자개그를 문제 삼아 지난 17일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형사고소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살인현장에서 왠 대변검사(?)…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다른 피를 타고난다? 혈흔 속 성염색체가 지목한 ‘악마’’의 정체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 갑자기 사망한 이유 알고보니… 생명을 잃을 수 있게 만드는 ‘죽음의 물’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 사연 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여성 시신, 단서는 성형수술 자국? 백골의 한 풀어준 광대뼈 축소술 15) 무참하게 살해 당한 20대女…6년만에 연쇄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 CCTV가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자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완전 범죄 될 뻔한 헤어드라이어 살인…범인 잡은 것은 바로…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에서 발견된 2구의 여성 시신…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한밤중 돌연 사망하는 젊은 남자들…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의 화장품 향기…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 여자 살인사건 30) 완전범죄 노리던 컴퓨터 교수, 시신 쇠사슬에 묶은 뒤…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 강용석의 최효종 고소, 분노 넘어 개그가 되다

    강용석의 최효종 고소, 분노 넘어 개그가 되다

    네티즌들이 ‘개콘(개그콘서트)보다 더 웃기다.’고 냉소한 강용석(42) 국회의원의 개그맨 최효종(25) 고소 사건이 갈수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구고 있다. 여론이 심상치 않자 강 의원은 고소 취하를 고려 중인 것으로 한때 알려졌으나 강 의원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고소취하를 고려한 적이 없다. 원래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그맨 남희석(40)은 트위터를 통해 “정치인 가운데 희극인 대상을 노리는 분이 계신 것 같다. 라이벌이 너무 많아.”라고 비꼰 데 이어 “혹시 내 후배 가운데 개그 때문에 벌금 나오게 된다면, 전액 내가 내주마. 맘 놓고 하던 거 해라.”라며 최효종을 응원했다. 개그우먼 김미화(47)도 자신의 트위터에 “국회의원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우리도 맞고소하자. 국회의원들이 뻑 하면 ‘코미디하고 있네’라고 말하는데 (이는) 코미디언 모욕했으니.”라는 글을 남겼다. 개콘에 출연 중인 동료 개그맨 김원효(30)는 자신이 진행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코너를 패러디해 강 의원을 비판했다. 그는 “안 돼 고소하면 안 돼~ 고소하면 맞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또 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또 고소하고 이러다가 시간 다 간다니까.”라고 풍자했다. 동료 국회의원들도 강 의원과 선을 긋고 나섰다. 정태근(47) 한나라당 의원은 “(개그맨이) 웃자고 풍자하는 것에 대해 (국회의원이) 죽자고 달려드는 식”이라고 촌평했다. 같은 당 정두언(54)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고소 사건은 국회 몸싸움 이상으로 타격을 받는 악재”라고 썼다. 조전혁(51) 의원은 아예 최효종 트위터에 “저는 최효종씨의 정치인 개그 무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힘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정작 당사자인 최효종은 “(내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는 게 신기할 뿐”이라는 반응이다. 22일 저녁 방송되는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 녹화현장에서 이렇게 밝힌 최효종은 “정치색 그런 건 잘 모른다. 다만, 공감이 가는 개그,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개그, 뼈가 있는 개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강 의원의 ‘의도된 노이즈 마케팅(논란을 일으켜 홍보하는 기법)’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황대준 한국PD연합회장은 2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강 의원의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한심스럽고 답답한 일”이라고 성토했다. 지난해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된 강 의원은 ‘국회의원 되기 참 쉽다’는 최효종의 풍자개그를 문제 삼아 지난 17일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형사고소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살인현장에서 왠 대변검사(?)…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다른 피를 타고난다? 혈흔 속 성염색체가 지목한 ‘악마’’의 정체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 갑자기 사망한 이유 알고보니… 생명을 잃을 수 있게 만드는 ‘죽음의 물’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 사연 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여성 시신, 단서는 성형수술 자국? 백골의 한 풀어준 광대뼈 축소술 15) 무참하게 살해 당한 20대女…6년만에 연쇄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 CCTV가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자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완전 범죄 될 뻔한 헤어드라이어 살인…범인 잡은 것은 바로…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에서 발견된 2구의 여성 시신…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한밤중 돌연 사망하는 젊은 남자들…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의 화장품 향기…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 여자 살인사건 30) 완전범죄 노리던 컴퓨터 교수, 시신 쇠사슬에 묶은 뒤…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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