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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현
    202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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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현 박지은 펄신등 7명 출사표

    ‘첫승의 단 꿈을 하와이에서’ 미국 LPGA 무대에서 활약중인 한국 여전사들이 18일 하와이 카폴레이골프장(파72.6,100야드)에서 개막되는 컵누들스하와이언레이디스오픈(총상금 65만달러)에 출전,시즌 첫승에 재도전한다.출사표를 낸 선수는 ‘슈퍼땅콩’ 김미현(23·한별ㆍⓝ016)과 루키 박지은(21),박희정(19),펄신(33·랭스필드),98년 일본LPGA 신인왕 한희원(21),그리고 컨디셔널시드(조건부 출전권)를 가진 장정(20),권오연(25) 등 무려 7명. 지난해 2승을 올린 김미현은 올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지난주 LA여자챔피언십에서 7위에 오르는 등 전년보다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고 박지은과 한희원,펄 신 등도 우승결의를 야무지게 다지고 있어 우승전망을 밝게 한다. 경기는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며 우승상금은 9만7,500달러. 대회장소인 카폴레이코스는 전장 6,100야드로 짧은 편이지만 바람이 거센데다 홀마다 바람방향이 바뀌고 페어웨이 주변 러프와 그린주변의 하와이 토속잔디가 질긴 것으로 악명이 높아 이를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다.권오연이 소피 구스타프손,마리 맥케이와 18일 새벽 2시30분(이하 한국시간)인코스 에서 첫 티오프하고 박희정이 3시,펄신이 3시40분 각각 같은 홀에서 출발한다. 한희원은 로리 케인,제니스 무디와 묶여 오전 7시에,김미현은 지난해 신인왕경쟁을 펼친 후쿠시마 아키코,멕 말런과 7시30분에 플레이하며 박지은은 8시30분에 마지막조로 경기를 시작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 앨리스 니컬러스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베시 킹을 비롯,일본 LPGA투어 상위랭커인 히고 가오리,후도 유리 등이 출전한다. 박성수기자 songsu@
  • [굄돌] ‘빨리빨리’와 냄비근성의 전성시대

    ‘빨리빨리’는 평소 우리 민족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오곤 했다.급한 성격으로 빨리 달구어지고,빨리 식는 냄비에 비유되기도 하였다.그런데 그동안 비난받아 마땅했던 ‘냄비근성’이 뉴 밀레니엄을 기점으로 실력을 발휘할 때가 온 것 같다. 우리 속담에 쥐 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고 했다.우리 민족 특유의 냄비근성이 정보화시대에는 빠른 의사결정,빠른 행동으로 오히려 장점이 되고 있다. 한국민이야말로 정보화 시대에 필수불가결한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셈이다.우리 민족의 근성에 맞는 만큼 21세기 정보화 시대가 한국민의 전성시대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현실로 입증된 결과를 보자.2년전만 하더라도 한국은 인터넷의 생활화가 아시아에서도 뒤쳐쳤다고들 매스컴에서 떠들었다.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노래방늘어나듯이 PC방이 전국에 열풍처럼 번져 호황을 누리고 있지않은가.이제 ‘빨리빨리’ 덕분에 인터넷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는 기사를 보게 됐으니,과연 누가 우리를 과소평가 하겠는가?단점이 장점으로 바뀐 사례는 또 있다.“사촌이 논을사면 배가 아프다”는말 역시 한국민의 부정적인 근성으로 치부되어왔다.박세리가 미국 여자프로골프대회에서 우승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앳된 소녀가 사고무친한 미국에 가서 일년만에 우승하니까 라이벌인‘땅콩’ 김미현 왈 “네가 하는데 내가 왜 못해?”라면서 오기를 부리며 미국으로 날아가 역시 일년만에 또다른 신화를 창조했다.이처럼 ‘사촌이 논을사면 배 아픈’ 근성이 세계를 힙쓸게 한 원동력은 아닐까?오랜기간 부정적이었던 우리의 기질이 시대의 변천에 따라 좋은 기질이 될수 있다는 것을 발견 했을땐 주저하지 말고 활성화시켜야겠다.기성세대들이여!우리의 냄비근성을 정보화시대에 잘 접목하여,21세기 세계속의 으뜸 국가로 나아가는데 주저하지 말고 들쥐처럼 달려봅시다 그려. 하성호 서울팝스 지휘자
  • 막판 퍼팅난조…김미현 공동7위

    “우승을 향해가는 과정이라 여겨요” 14일 비바람이 몰아치는 캘리포니아 시미밸리의 우드렌치GC(파·72).LA우먼스챔피언십에 출전,마지막 3라운드 경기를 끝낸 ‘슈퍼땅콩’ 김미현(23·한별텔레콤)의 표정은 담담했다. 막판 역전우승까지 기대됐으나 끝내 퍼팅난조로 공동 7위로 밀려나 경기장에 나온 500여명의 교민들의 탄식이 새어 나오는 순간이었다. 김미현은 그러나 “톱10에 진입해 다행”이라며 “하나의 과정이 아니겠느냐”고 여유를 보였다. 김미현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 때 선두 로라 데이비스를 1타차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퍼팅난조를 극복하지 못해 합계 이븐파(216타)를 기록,1만8,870달러의 상금에 만족해야 했다. 로라 데이비스는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98년 투어챔피언십 이후 1년여만에 우승상금 11만2,500달러를 따냈다. 김미현은 이날 빗속에서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정교한 샷을 선보였다. 첫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4·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데이비스를 1타차로 압박해 나갔다.그러나 11·13번홀서 1m안팎의뼈아픈 파퍼팅을 놓치며 보기를 범한데 이어 16번홀에서도 짧은 파퍼팅에 실패,끝내 이븐파로 주저 앉았다.하지만 김미현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우드샷과 정교한 아이언 미들샷은 주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특히 200야드 안팎의 거리에서 찍어 날리는 페어웨이 우드샷은 그린에 떨어진 볼이 그대로 멈춰 서는 고난도의 기술.다만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퍼터를 교체한 것이 치명적인 실수였다는 평이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슈퍼루키’ 박지은(20)은 3오버파 219타로 공동 19위,박세리(23·아스트라)는 4오버파로 공동 27위에 처졌다. 박성수기자 ssp@
  • 김미현 시즌 첫승에‘성큼’

    ‘슈퍼땅콩이 해낸다’.김미현(ⓝ016·한별텔레콤)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시즌 첫 승의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김미현은 13일 미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의 우드랜치GC(파 72·6,222야드)에서 벌어진 LA 우먼스 챔피언십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버디 2,보기 2)를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셰리 스테인하우어,티나 배럿,수전 스트루드윅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1언더파를 보탠 선두 로라 데이비스(6언더파)와는 3타차.김미현은 14일 새벽 2시40분 스테인하우어,크리스탈 파커과 같은조로 1번홀에서 티오프,마지막 3라운드 역전을 노리게 됐다. 팔꿈치 부상을 털어내고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김미현은 2라운드에서 핀을직접 노리기보다 그린중앙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4·9번홀에서 버디를 잡는등 전반합계 5언더파로 순항했다.그러나 김미현은 후반 11·12번홀에서 미들퍼팅이 흔들리며 연속 보기를 범해 3언더파로 내려 앉았고 마지막 18번홀에서 2m짜리 내리막 버디퍼팅에 실패, 단독 2위가 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강풍이 몰아치고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15∼16℃)에도 불구하고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투혼을 불사른 그녀에게 LA교민 2,000여명과 현지언론은 ‘피넛’(땅콩)을 연호하며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슈퍼루키’ 박지은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트리플보기로 무너져 2오버파 74타를 기록,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16위로 처졌다.4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인 박지은은 전반 막판8·9번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 3언더파를 기록, 선두권에 바짝 다가섰다.박지은은 그러나 10번홀에서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는 불운끝에 통한의 트리플 보기를 범해 선두권에서 멀어졌고 이후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보탰다.오피스 데포 실격패 이후 3주만에 출전한 박세리는 퍼팅 난조로 5오버파 77타로 부진,합계 4오버파 148타로 44위에 처져 간신히 컷오프를 통과했다. ‘큰언니’ 펄 신은 9오버파 81타로 부진,2라운드 합계 13언더파 157타가돼 컷오프 통과에 실패했고 ‘코알라’ 박희정도 합계 13오버파 157타로 탈락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남자 프로골프의 해] 11개 대회 창설 ‘그린 중흥기’

    ‘코리안 투어를 향하여’-.새 천년을 맞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가 화려한 변신을 한다.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등 걸출한 스타를 배출한 여자프로골프 무대에 가려이렇다 할 빛을 발하지 못한 국내 남자골프계가 최경주의 세계무대 진출을계기로 중흥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천에 옮긴다. 가장 큰 변화는 프로들의 경연장이 될 대회 수의 증가.지난해 말 현재 KPGA소속 프로선수는 394명.준회원까지 합하면 2,541명을 헤아린다. 하지만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정규대회 수는 지난해까지 고작 7개에불과했다.여기에 신인들의 진출까지 겹쳐 그야말로 국내 프로골퍼들의 운신의 폭은 좁디 좁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11개 대회가 더 늘어 모두 18개 대회를 치른다. 무엇보다 호남·영남·충청오픈 등 각 지방투어가 새로 창설된 것이 큰 특징.여기에 스포츠서울 오픈(6월1∼4일)과 서울 마스터스 등 굵직한 프로모터대회까지 생겨 유망주 발굴은 물론 기존 선수들의 각축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상금액도 26억여원이 는 40억여원. 또 올해 국내첫 시니어투어까지 출범,50세 이상 원년프로들의 경연장이 따로 마련된다.오는 4월 7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될 시니어투어는 한해동안 모두10개 대회가 열릴 예정. 남자프로골프 세계재패의 꿈은 협회의 변신에서도 엿볼 수 있다. 프로골퍼 육성을 위한 전문보수교육과 골프아카데미를 개설하는 한편 골프회관도 건립돼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이바지 하게 된다.특히 유럽과 미국·일본 투어 등에 진출할 유망 신인들을 발굴,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으로훈련시킬 계획이다. 국내 대회수 증가로 우승판도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그동안 몇몇 선수 위주로 과점돼 왔던 국내무대가 대폭 세대교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대회수가많아지면서 기량 못지 않게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 김승학 KPGA회장은 “올해는 코리안 투어 출범을 준비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유망 신인들을 적극 발굴해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회의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수기자 ssp@. *뜨는 별 4인. ‘올 시즌 최강을 노린다‘-.국내최강 최경주가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남자프로골프계에서 누가 세롭게 정상을 밟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지난해 7개에 불과하던 정규 대회수가 18개로 늘면서 골퍼들의 체력부담이변수로 작용,우승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주목해야할 선수는 지난해 상금랭킹 1위(7,980만원)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GC).정확한 아이언 샷을 무기로 부경오픈 등 3주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98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54만8,418달러)이기도 한 그는 쇼트게임만 보강하면 상금왕 2연패를 노릴만 하다는 평가. 지난해 SBS최강전 등 2승을 거둔 박남신(41·올리마)은 통산 19승에 빛나는 한국골프의 산 증인.지난해 강욱순과 끝까지 상금 경쟁을 벌인 끝에 2위(7,300만원)에 그친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97기린오픈 우승으로 일본진출의 물꼬를 튼 ‘오리’ 김종덕(39)은 지난해시즈오카오픈 등 일본투어 2승을 거둔 ‘저력의 사나이’.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과 온갖 설움을 겪으며 키운 근성을 바탕으로 국내무대를 휩쓸겠다는 각오. 98상금왕이자 최우수선수였던 최광수(40·엘로드)의 비상도 눈여겨볼 만하다.지난해 평균타수 3위,상금랭킹 4위(4,060만원)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는오기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송병주 양용은 이준석 등 20대 신예들도 무서운 기세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슈퍼땅콩’ 김미현선수 뮤추얼펀드에 1억 투자

    미국 프로골프 LPGA에서 맹활약중인 ‘슈퍼 땅콩’ 김미현 선수가 국내 뮤추얼펀드에 1억원을 투자해 화제다. 현재 미국체류중인 김 선수는 지난 8일 스폰서인 한별텔레콤이 최대주주로있는 마이애셋 자산운용의 ‘징기스칸 1호’펀드에 1억원을 가입했다.김 선수가 지난해 LPGA투어를 통해 벌어들인 상금은 모두 58만달러(한화 6억5,000만원)에 이른다. 김상연기자
  • 한국 5인의 여전사 도전의욕 ‘활활’

    ‘자신과의 싸움만 남았다’-.박세리와 김미현 펄 신 박지은 박희정 등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5자매가 사상 처음으로 동반 출전하는 LA우먼스챔피언십대회(총상금 75만달러)가 12일 0시 막을 올렸다. 대회장인 미국 LA인근 시미벨리의 우드랜치골프클럽(파 72·6,222야드)에는하루전부터 종일 비가 내려 선수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프로암대회에 출전,최종 코스답사를 마친 한국선수들은좀처럼 대하지 못한 최악의 코스에 너나 없이 혀를 내두르는 모습이었다. 12일 새벽 1시 3분 한국 선수로는 첫 티오프를 한 펄 신(33·랭스필드)은“우승의 관건은 드라이버 대신 페워웨이 우드나 롱 아이언을 적절히 구사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도그레그 홀이 많고 거리가 있는데다 잔디까지 젖어 장타력과 강한 체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국의 간판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세리(23)는 이번 대회를 올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는 기회로 삼겠다고 벼르고 있다. ‘루키’ 박지은(21)과 박희정(20)은 코스의 악조건 속에서도 거침없는 도전의욕을 불사르고 있다.특히 ‘준비된 신인’ 박지은은 장타력을 갖춘데다페워웨이 우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어 코스에 가장 유리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코알라’ 박희정도 난코스임이 분명하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는 달리 내심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선수는 김미현(23·한별텔레콤).완치된 것으로 여긴 팔의 통증이 연습라운드 도중 다시 느껴지고 있기 때문.게다가 비까지 내려 비거리가 10야드 이상씩 짧아질 것으로보여 걱정이다. 박성수기자
  • 한국 ‘6人의 골프전사’ 총출격

    한국 골프,총 진군의 북이 울렸다-. 새해 들어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온 한국 남녀 전사들이 미 프로골프무대 진출이후 처음으로 ‘6남매’ 전원이 총 출격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박세리(23) 김미현(23·한별텔레콤) 박지은(21) 펄신(33·랭스필드) 박희정(20)등 미 LPGA 무대에서 활약중인 ‘5자매’의 동반출정. 여기다 올해 첫 PGA에 진출,본선진입을 노리는 최경주(30·슈페리어)가 가세한다. ‘여전사 5걸’이 나설 무대는 한국교민들의 터전인 LA 인근.11일 시미밸리의 우드랜치GC(파 72)에서 펼쳐질 LA우먼스챔피언십(총상금 75만달러). 전원 출전도 관심거리지만 주목되는 것은 LA대회이니만큼 교민들의 응원열기와 선수들의 각오다.특히 대회에 임하는 박세리와 김미현의 마음가짐은 비장하기까지 하다. 올 시즌 개막대회인 오피스데포에서 부진한 플레이와 스코어카드파문 등으로 충격의 실격패를 당한 뒤 네이플스대회까지 포기하며 줄곧 올랜도 집에칩거해온 박세리는 무려 2주가 넘도록 강인한 체력훈련과 흐트러진 마음을다잡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클럽도 예전의 캘러웨이 제품으로 다시 바꾸고 거리감도 익혀 놓았다.(티오프 12일 오전 4시 37분). 현지여론에서 ‘한국 5걸’중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선수가 ‘슈퍼땅콩’ 김미현이다. 설도 잊은채 지난 3일 일찌감치 현지에 달려가 적응훈련에 들어간 김미현은무엇보다 올들어 들쭉날쭉했던 샷이 잡혀 마음의 평온을 되찾았다고 기뻐하고 있다.팔꿈치 부상도 완전히 회복됐다.특히 현지 골프장 조건을 감안,3·5·9번 우드로 볼을 그린에 정지시키는 우드펀치샷 연습에 집중해왔다.(티오프 12일 오전 1시 21분)두 선수 모두 도그레홀과 워터해저드,페워웨이 벙커 등이 곳곳에 도사리고있는 점을 간파,가급적 드라이버샷 보다는 페워웨이 우드를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준비된 슈퍼스타’ 박지은과 ‘코알라’ 박희정의 반란도결코 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11일 새벽 뷰익인비테이셔널대회에 출전한 최경주는 이날 오전 3시 45분 PGA데뷔 이후 첫 본선무대 진출에 도전한다. 박성수기자 s
  • [돋보기] 골프 대중화는 대세

    요즘 골프회원권 가진 사람치고 걱정 없는 사람이 없어 보인다. 지난달 정부의 체육시설에 관한 법률시행령이 발표되면서 부터다. 이달부터 골프장 회원모집이 전면 자율화돼 회원을 무제한으로 모집할 수있도록 허용한다는 발표였다.가뜩이나 부킹 보장이 안돼 울화가 치미는 마당에 회원권 소지자들은 신규회원을 더 늘리려는 골프장들의 횡포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울상이다. 이 때문에 전국 골프장마다 회원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시민들은 시민들대로 정부가 업자들의 배불리기에 앞장섰다고 힐난했다. 하지만 관련법 시행령을 가만 들여다 보면 뭔가 잘못 알고 있다는 느낌을지울 수 없다.실제 발표된 법개정 내용과 언론보도와는 큰 차이가 난다는 얘기다. 지난달 시행령이 발표되자 언론에서 앞다퉈 법안의 개악(開惡)에만 초점을맞추다보니 단서조항(부칙)은 전혀 언급을 않은 탓이다.단서조항에는 ‘앞으로 건설되는 신설골프장에 한한다’는 내용이 뚜렷이 명시돼 있다.이미 회원모집이 끝난 기존골프장은 해당사항이 없다는 얘기다. 시행령 공포를 반길 것이라던 신설골프장들도 오히려 회원모집 절차가 복잡해졌다.종전에는 총 투자비율에 따라 정해진 회원만 모집하면 그만이었다.하지만 앞으로는 총 모집인원수를 미리 명시해야 하기 때문에 회원권가격이 사전에 매겨진다.업자는 투자비내에서 모든 시장상황을 예측하고 적정 회원수와 가격을 산정해내야 한다. 과거에는 대략 1,000억원의 조성비(18홀)를 기준으로 회원모집이 일률적으로 이뤄졌었다.하지만 앞으로는 골프장의 수준과 자금력,회원수,부킹함수 등에 따라 회원권가격이 매겨질 수 밖에 없다.회원권시장에는 주중·주말회원권을 비롯 월별,계절별회원권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출시가 가능해진다. 결국 법개정은 그동안 왜곡됐던 골프회원권 시장기능을 자율화시키고 형편에 맞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셈이다. 골프대중화의 요체는 골프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 내는 일이다. 국내 골프인구는 이미 350만을 넘어섰고 세계는 바야흐로 골프산업화시대를 맞고 있다.그럼에도 언론에 비친 국내 골프계는 여전히 ‘사치’와 ‘특권층’‘환경파괴의 주범’쯤으로 내몰리고 있다. 온 국민들이 박세리,김미현의 활약에는 박수를 보내면서도 그런 선수들이자라온 국내 골프환경에는 유독 냉담한 까닭이 무엇인지 곰곰히 따져 봐야할 때다. 박성수 체육팀기자 songsu@
  • 김미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저는 지금 LA로 갑니다”-.‘슈퍼 땅콩’김미현(23·한별텔레콤)이 보내온 설날 인사는 어느 때보다 씩씩하고 다부졌다. 새해 들어 2개대회에서 거푸 고배를 마신 뒤 모처럼 ‘황금 휴식기’를 맞았으나 부상치료와 흐뜨러진 샷을 가다듬느라 고군분투한 그녀는 어느새 모든 고민을 털어 낸듯 밝고 생기가 넘쳤다.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LA우먼스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3일 도착한 김미현의바람은 고국 팬들에게 우승으로 멋진 설 선물을 안기는 것.이를 위해 지난보름여동안의 휴식기를 통해 변화와 변신을 위해 몸부림 쳤다. 우선 지난 대회에서 당한 오른팔 부상에서 완전히 헤어 났다.숙소인 올랜도 인근 리스버그에 칩거하며 오전에는 물리치료를,오후에는 퍼팅과 쇼트게임에 구슬땀을 쏟았다.가급적 풀 스윙을 삼가고 새해 들어 교정한 스윙궤적을익히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개인코치를 받는게 어떠냐는 주위의 권유에 “올 시즌까지 독학으로 일어 서겠다”며 특유의 독기로 맞섰다.올들어 60㎏까지 분 몸무게도 평소대로 2㎏가량줄였고 스윙 교정을 통해 드라이버 비거리가 7∼10야드 정도 늘었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정신 상태.아버지 김정길씨는 “미현이가 지난연말 스폰서(한국통신 프리텔)가 생기고 방한기간동안 국내 팬들의 따뜻한환대에 다소 들뜬 기분이 이어졌던 게 사실”이라면서 “그동안 마음을 다잡고 평상심을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고 말했다. “LA투어는 교민들의 관심이 큰 대회인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겁니다” 따뜻한 고향의 설날 향수도 뿌리친 그녀의 다짐에서 새해는 또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었다. 박성수기자 ssp@
  • 한국골프 ‘부활 샷’ 담금질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미 프로골프투어 시즌 개막과 함께 호된 ‘통과의례’를 치렀던 한국 선수들이 모처럼 맞은 '꿀맛 휴식'도 잊은채 자존심회복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오피스데포 실격의 충격을 털어낸 ‘‘한국골프의 간판’ 박세리(23)는 예정됐던 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도 포기하고 올랜도에서 외부와 단절한채 ‘무아의 샷’을 다듬고 있다.박세리는 LA챔피언십(2월11일)까지 남은 시간을 주로 퍼팅과 집중력 보강을 위한 정신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네이플스메모리얼에서 경기 직전 오른팔 부상으로 컷오프 탈락한 ‘슈퍼 땅콩’ 김미현(23)도 올랜도의 벨라비스타골프장에서 치료를 마치고 회복훈련에 여념이 없다.김미현은 좀더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에 따라 오른팔의사용을 자제,주로 퍼팅을 가다듬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LPGA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최하위권에 처져 지난해 퓨처스투어 상금왕과 올시즌 신인왕 후보의 자존심을 구긴 박지은(21)은 대회 직후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돌아와 마음을 다잡고 있다.눈을 가린채 퍼팅샷을 반복하고 명상에 잠기며 지난 대회에서의 충격을 털어 내고 있다.평소 하지않던 스파르타식 근력훈련도 시작했다. 또 사상 첫 PGA무대에 진출했던 최경주는 피닉스오픈(27일)을 포기했다.다음달 3일 AT&T페블비치투어에 차분히 임하기 위해서다.비록 커트미스했지만퍼팅만 가다듬으로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달 11일 열리는 LA챔피언십에는 ‘맏언니’ 펄 신과 박희정도 가세,한국 여전사 5명이 총 출격한다. 박성수기자 ssp@
  • LPGA 한국편대 이유있는 ‘추락’

    한국선수들이 왜 부진에 허덕일까-.새 천년 미 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화려한 등극을 꿈꿨던 한국 여자골퍼들이 잇따라 추락하면서 국내 팬들은 물론 현지 전문가들조차 의견이 분분하다. 우선 간판스타 박세리(23)와 김미현(23)의 예선탈락은 예견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박세리는 올 첫 대회에서 본선에 오르지도 못한 채 두 경기에서237타(21오버파)를 기록하며 챔프의 자존심을 구겼다. 박세리 측근들은 해마다 겪는 초반 징크스에 불과하다며 시간이 지나면 회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설명하고 있다.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그녀가 지난해 말 무리한 귀국일정등으로 피로가 쌓인데다 경기전 마인드 컨트롤이 이뤄지지 않아 샷이 크게흔들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슈퍼땅콩’김미현의 부진은 박세리보다 한결 의외다. 지난해 2승을 거둔 김미현은 평소 기복이 거의 없는 선수로 평균 스코어(70.77타),퍼팅(29.66) 벙커샷(58.2%) 등 종합적인 기량면에서는 박세리보다 한결 안정돼 있기 때문.하지만 김미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치명적인 팔꿈치부상을당했다.경기전 연습과정에서 오른팔 근육 이상이 생겨 10일간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무리하게 경기를 강행한 것이 화근이었다. ‘슈퍼 루키’박지은(21)은 데뷔전인만큼 경험 부족탓으로 돌릴 수도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아마추어 최정상,퓨처스투어 5개 대회를 휩쓴 그녀가 결코 최하위권에 머물 선수가 아니라는 판단.우선 지적되는 문제는 드라이버 교체.샤프트를 강도가 센 것으로 바꾼 드라이버가 평소거리(265야드)보다 20야드 넘게 나왔다. 하지만 거리와 정확도가 일정하지 않아 전체적인 샷의 리듬이 깨졌다는 분석이다. 박성수기자 ssp@
  • 박지은 컷 오프 턱걸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들이 잇따라 컷 오프 탈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한 박지은(21)은 23일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펠리컨 스트랜드골프장(파 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4오버파 220타로 예선통과자 79명 가운데 공동 75위에 머물렀다. 김미현(23·한별텔레콤)과 박희정(20)은 나란히 2라운드 합계 5오버파 149타로 탈락했다. 컷오프를 ‘턱걸이’ 통과한 박지은은 이날 첫 홀부터 보기를 범한데 이어짧은 버디 퍼팅을 번번이 놓치는 등 내내 불안한 경기를 펼쳤다. 한편 박지은과 함께 LPGA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젠 하나(23)는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서는 이변을 연출했다. 박성수기자 ssp@
  • 박지은 프로무대 첫 출발 ‘상큼’

    역시 ‘슈퍼 루키’였다.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에 출전한 한국의 박지은(21)이 21일 새벽 플로리다주 스트랜드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데뷔전 첫 라운드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를 펼치며 2라운드 반격에 나섰다. 박지은은 이날 첫 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와 6타차로 공동 21위에 올랐다.선두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멕 맬런(8언더파 64타). 이날 새벽 4시42분 제10번 홀.첫 홀 티박스에 나선 박지은에서새내기의 긴장감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주저없이 휘두른 드러이버 샷은 278야드(평균 거리 263야드) 날았다.이어세컨드 샷을 홀컵 1m에 붙인 박지은은 가볍게 첫 버디를 낚아 출발부터 상쾌한 기분을 맛봤다. 하지만 지나친 여유였을까. 11번홀(파5)에서 특유의 장타를 뿜어 내며 2온에 성공,이글 기회를 맞은 박지은은 결국 뼈아픈 3퍼팅을 범해 반격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박지은 이날 주무기인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이 살아나며 번번이 버디찬스를 잡고도 퍼팅을 놓쳐 갤러리들의탄식을 자아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슈퍼 땅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은 오른쪽 손목 팔꿈치 통증이 생겨 2오버파 74타로 80위권에 밀렸으며 첫 데뷔전을 치른 박희정(20)도 3오버파 75타로 부진,최하위권에 처졌다. 박성수기자 ssp@
  • LPGA 한국여전사‘3각편대’출격

    ‘나이스 샷!’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새해 첫승 도전에 나선 한국 여전사들의 타석마다 ‘굿샷’의 함성이 드높다. ‘슈퍼땅콩’ 김미현(23·한별텔레콤),‘준비된 루키’ 박지은(21),‘코알라’ 박희정(20).이들 ‘코리안 삼각편대’는 20일 밤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스트랜드클럽코스(파72)에서 시작된 수바루 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총상금 85만달러)에 출격,우승을 향한 열전 4라운드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V신호를 보낸 선수는 ‘땅콩’ 김미현.대회개막 직전 프로암(연습라운딩)에서 김미현 조는 14언더파를 기록,낸시 스크랜튼 조와 함께 공동수위를 차지,주목을 끌었다.라운딩을 끝낸 김미현은 “코스와 그린이 한국의 태영CC와 비슷해 코스컨디션이 한결 익숙한 감이 든다”고 기뻐했다.태영CC는 김미현이 미국 진출 전 국내 대회에서 4승을 거둔 곳.특히 전반 나인홀이 태영과 너무 흡사해 초반 승부를 걸고 나설 작정이다. 올해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부상하며 미 언론의 관심이 쏠리는 곳은역시 ‘슈퍼 루키’ 박지은. 21일 새벽 히라세마유미 등과 라운딩에 들어간 박지은은 초반부터 신인답지 않은 여유 있는 경기운영능력을 선보여 겔러리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힘이 들지 않은 홀가분한 샷이 초반부터 주변을 긴장시키고 있다. ‘코알라’ 박희정도 이번 대회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신예.박지은과 함께 첫 데뷔전에 나섰지만 파워풀한 드라이버 샷과 정교한 쇼트게임,게다가 두둑한 배짱까지 겸비한 겁없는 신인이라는 평. 이래 저래 새천년 한국 골프의 첫 쾌거는 네이플스투어가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박성수기자 songsu@
  • 美그린 한국 여전사 ‘2차출격’

    ‘초반 부진 우리가 씻는다’ 새 천년 미 프로골프(PGA·LPGA) 첫 투어사냥에 실패했던 ‘한국 편대’가전열을 다시 갖춰 2차 출격에 나선다. 삼각편대는 슈퍼땅콩 김미현(23·한별텔레콤)과 박지은(21),박희정(20) 등. 이들은 오는 21일(한국시간)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펠리컨스트랜드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 네이플스메모리얼투어에 출전,새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올 투어 첫 대회인 오피스데포에 출전,기대 이하의 플레이(공동 32위)를 펼쳤던 김미현은 곧바로 짐을 꾸려 17일 네이플스 현지에 도착,피로도 잊은채만회작전에 골몰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프로골프 1부리그에 첫 데뷔하는 박지은.지난해 6월 프로전향 이후 퓨처스투어 10개 대회에서 5승을 휩쓸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에 뽑혔던 박지은은 가장 튼튼한 아마경력의 소유자라는 중평.올 LPGA신인왕 후보가 확실시되는 박지은은 내친김에 데뷔전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실력을 다졌다는 게 주변의 귀뜀이다. 한국편대의 최대 변수는 역시‘코알라’ 박희정의 활약.2000년 LPGA투어프로테스트에서 공동 13위로 풀시드를 따낸 박희정은 박세리,김미현에 이어한국에 3년 연속 신인왕타이틀을 안겨줄 기대주.165㎝ 70㎏의 거구에서 뿜어내는 파워 넘치는 드라이버샷에 쇼트게임, 퍼팅감각까지 갖춰 한국팀 돌풍의주역으로 지목 받고 있다. 이번 대회 전경기는 MBC가 21일 오전 4시30분부터매일 현장 생중계 한다. 박성수기자
  • 차세대 골프 기대주 강지민·제다나

    새 천년은 우리의 무대-. 박세리 김미현의 대를 이을 한국 차세대 골퍼들의 꿈이 여물고 있다. 99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준우승자인 강지민(시애틀 킹스고 3년)과 ‘제2의박세리’ 제다나(15·서문여중 3년)가 그 주인공. 오는 3월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미 아마최강 자격으로 출전하는 강지민은 260야드를 넘는 드라이버샷과 두둑한 배짱,페어웨이 적중률 등 어느것 하나 손색 없는 차세대 ‘코리안돌풍’의 주역.골프를 시작한지 겨우 1년만인 중 3때 한국주니어챔피언십을휩쓴데 이어 지난해 8월 99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다. 9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주니어타이틀 5개를 휩쓸어 미 프로골퍼들의 엘리트 코스인 애리조나주립대 4년간 장학생으로 입학이 확정됐다. “미 아마추어 4대 대회를 모조리 휩쓸고 프로로 데뷔한 박지은 언니의 뒤를 잇고 싶어요”.새 천년을 향한 그녀의 꿈이다. ‘제2의 박세리’ 제다나는 현재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드베터 아카데미에서 전지훈련에 여념이 없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제다나는 지난해 열린 일본 문부대신배 전일본고교골프선수권대회(여중부) 우승을 비롯,파맥스배등 시즌 4승을 거머쥔 ‘겁없는 신인’.지난해 9월 SBS프로골프최강전 1라운드에서는 프로선수들을 제치고 선두(5언더파 67타)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167㎝ 50㎏의 날렵한 체구지만 평균비거리 250야드를 자랑하는 ‘거포’다. “열심히 배우고 익혀 세리 언니처럼 훌륭한 골퍼가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류길상기자
  • 흔들리는 ‘슈퍼 땅콩’

    ‘일시적인 난조일까’. 미 여자프로골프(LPGA)시즌 개막전인 오피데포에 출전,17일 경기를 마감한‘슈퍼땅콩’ 김미현(한별텔레콤)의 샷이 평소와 달리 심한 기복을 보여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미현은 17일 새벽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아이비스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11오버파 299타(공동 3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하지만 문제는 대회 성적이 아니라 경기내용.지난해 2승을 거둔 김미현은평균스코어(70.77타),퍼팅(29.66),벙커샷(58.2%) 등 종합적인 기량면에서 박세리보다 한결 안정된 샷을 보였었다.특히 벙커샷 세이브율은 세계 1위로 트러블 샷에서도 기복이 거의 없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그녀는 평소 좀처럼 범하지 않던 트리플보기와 더블보기 2개씩을 포함,보기를 12개나 기록,극심한 샷의 난조를 드러냈다. 특히 대회 4라운드에서는 버디를 6개나 잡고도 트리플,더블보기 등을 잇따라 범해 2오버파를 기록하는 등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김미현은 2,000학년도 성균관대 정시모집에서 체육특기자로 합격했다. 박성수기자 sonsu@
  • 美그린 한국편대 ‘추락’

    새 천년 미 프로골프(PGA·LPGA) 첫 투어 사냥에 나섰던 ‘한국 편대’는결국 다음 출격을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특히 사상 첫 미 남자프로골프(PGA)에 진출,관심을 모았던 최경주(슈페리어)가 2차전에서 아깝게 컷 오프 탈락해 아쉬움을 더했다. 최경주는 15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에서 벌어진 소니오픈에서 2라운드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75위로 처져 3·4라운드 출전자격을 따내는데 실패했다.대회 컷 오프 통과기준은 2라운드 합계 이븐파.최경주는 대회 첫날이븐파를 기록하며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역시 미 프로무대의 높은 장벽을 실감했다는 게 나름대로의 성과로 꼽고 있다.하지만 날씨 등 현지적응능력을 빼고는 쇼트게임이나 경기운영능력 등은 세계 톱랭커들에 견줘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어서 일단 다음대회에 기대를 걸어 볼만 하다. 이번 개막대회에 국내 팬들의 가장 큰 아쉬움은 역시 간판스타 박세리의 경기 포기사태. 박세리는 16일 오피스데포 2라운드에서 보기 2개,더블보기 1개,트리플 보기 1개로 무너지자 경기가 끝난 직후 스코어카드(3라운드 합계 21오버파)에 서명도 않고 경기장을 떠나 실격패 당했다.박세리는 “어이없는 플레이에 흥분해 순간 스코어카드에 서명하는 것을 깜박 잊어버렸다”고 해명했지만 경기결과를 떠나 세계적인 스타로서 성숙치 못한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2년 연속 4승을 거두며 세계 톱랭커로 자리를 굳힌 박세리는 98년 LPGA챔피언십에서 10경기를 치른 후에야 우승했으며 지난해도 개막경기에서는 예선탈락,14번째 경기인 숍라이트클래식에서 ‘늦깍기 우승’을 안았었다.대회 직전 클럽을 바꾼 것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 지적. 막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됐던 ‘슈퍼 땅콩’ 김미현도 컨디션 난조로 3라운드 합계 255타로 29위에 머물러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박성수기자 sonsu@
  • 최경주 美그린 출발 ‘굿’

    미 프로골프(PGA)투어에 사상 첫 출전한 ‘블랙 베어’ 최경주(슈페리어)가 1차전에서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펼치며 2라운드 대반격에 나섰다. 또 13일 밤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대회에 출전한 ‘슈퍼땅콩’ 김미현(한별텔레콤)도 1라운드를 24위로 마감한 뒤 14일밤 2라운드 경기에 출전,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최경주는 14일 하와이 와이알레이골프장(파 70·7,012야드)에서 벌어진 소니오픈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보기 2개,더블보기 1개)를 기록,이븐파로 공동 54위에 자리했다.선두는 7언더파 63타를 친 폴 에이징어. 심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첫 경기에 임한 최경주는 1번홀에서 티샷이 페워웨이 오른쪽 러프로 빠지는 등 15번홀까지 내내 불안한 플레이를 펼쳐 보였으나 16-18번홀까지 내리 3개의 버디를 성공시키며 2라운드에 출전했다. 14일 새벽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 아이비스GC(파 72)에서 1라운드 경기를끝낸 김미현(한별텔레콤)도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선두캐리 웹에 6타차로 뒤진 공동 24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에 나섰다. 그러나 함께 출전한 박세리는 6오버파 78타로 부진,출전선수 가운데 최하위권인 72위로 처졌다. 박성수기자 so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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