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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물사랑·환경사랑 숏폼 공모전 및 체험행사’ 성료···시민 500여명 참석

    ‘제17회 물사랑·환경사랑 숏폼 공모전 및 체험행사’ 성료···시민 500여명 참석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환경의 날을 맞아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제17회 물사랑·환경사랑 숏폼 공모전 및 체험행사’가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도지부 주최로 1일 오후 1시 30분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가 후원했다.허동균 순천교육장, 김영진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이복남·최미희·신정란·이세은 순천시의원, 백운석 순천시 미래산업국장,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류상철 조례종합사회복지관장, 최정원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 고영우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 이병덕 순천시 재향군인회장 등 50여개 기관·단체장 등도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김미영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은 “많은 분들이 날씨도 더운데 왜 오후 두시에 행사를 하느냐는 질문을 주셨는데 예전에는 6월이면 봄이었지만 지금은 한 여름으로 그만큼 지구의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같은 온난화의 위기 속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는 일은 우리의 몫이다”며 “실천 운동과 홍보를 통해 더 나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자원봉사자상 분야에 조순애·양남순·황경화 씨가 순천시장상, 김영임·이민정·정자영 씨가 순천시의장상을 수상했다.숏폼 공모전에 접수된 50여편 중 본선 진출작 31편을 순천영상미디어센터에 심사를 의뢰해 대상(2편·전남교육감상), 우수상(2편·순천교육장상), 장려상(10편·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장상, 순천농협 조합장상,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상)을 선정했다.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본선 참가자 17명에 대해서는 참가자상으로 기프트콘을 지급하고, 수상자에게는 총 200여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또 대상과 우수상 작품을 상영한데 이어 물사랑 환경사랑관·어린이 체험관·탄소배출 포인트 활용관·천연자원 활용관·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회원들은 조례호수공원 행사장 주변을 줍깅으로 행사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 소비자교육 순천지회 회원들 ‘금속연삭 기술’ 수강 눈길

    소비자교육 순천지회 회원들 ‘금속연삭 기술’ 수강 눈길

    소비자교육 순천지회 회원들이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금속연삭 기술’ 교육을 수강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에 따르면 전날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인 꿈드림공작소에서 회원 20여명이 실생활에 필요한 금속연삭기술 실습 교육을 수강하는 등 실생활에 유익하고 필요한 과정을 배웠다. 소비자교육 순천지회는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류순천 시민운동 3대 과제와 시민주도 쓰레기배출 감량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 실천하는 등 소비자교육, 환경보호, 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미영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은 “한국폴리텍대학교 순천캠퍼스와 협력해 실생활에 필요한 금속연삭기술을 배우면서 회원들이 가정에서 쓰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는 칼, 가위 등을 재활용 하는 방법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두세차례 더 교육 시간을 가져 전 회원들이 모두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조례호수공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 후원으로 ‘제17회 물사랑 환경사랑 숏폼 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많은 시민의 관심과 체험행사 참여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소비자 행사 영상관, 물 체험관, 쓰레기 배출 감량관, 탄소포인트제 활용관, 어린이 체험관, 재활용(텀블러) 교환관, 인증샷관(물사랑, 환경사랑)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는 소비생활과 생활관, 가정관 등의 변화에 대응해 인간적인 유대를 기초로 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대 의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가정과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통한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지난 1978년 6월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순천시지회로 출발했다. 설립 이후 2016년 5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이사 20여명, 270여명의 회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 원조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원조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김미영 팀장’으로 악명을 떨친 1세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53)씨가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외교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말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박씨는 현지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측은 “현지 공관은 박씨의 탈옥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신속한 검거를 위해 필리핀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도 “외교부 등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다 수뢰 혐의로 2008년 해임된 박씨는 이후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한 뒤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렀다. 박씨 조직은 당시 김미영 팀장 명의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뒤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대출 상담을 하는 척하며 피해자 개인정보를 빼내는 방식으로 수백억원을 빼돌렸다. 경찰은 박씨가 이러한 ‘김미영 팀장 사기 수법’을 고안해낸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 다른 조직원들이 2013년 대거 검거·구속된 뒤에도 박씨는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2021년 10월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됐다. 경찰청은 이후 다각도로 박씨의 강제 송환을 추진했으나 박씨가 일부러 추가 범죄를 저지르는 ‘꼼수’ 수법을 써 현지에서 수감 생활을 하느라 송환이 지연됐다. 필리핀 현지에서 죄를 지어 형을 선고받으면 그만큼 국내 송환 절차가 늦춰진다는 점을 노렸다.
  •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물사랑 환경사랑’ 홍보 플로킹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물사랑 환경사랑’ 홍보 플로킹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지난 20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물사랑 환경사랑’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회원 50여명은 오전 8시부터 조례호수공원에서 지구의 날 기념과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제17회 물사랑 환경사랑 캠페인 및 숏폼 영상 공모전’ 홍보 플로킹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순천시와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류순천 시민운동 3대 과제 실천과 시민주도 쓰레기 감량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 김미영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은 “그동안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에서는 16차례에 걸쳐 물사랑 환경사랑 글쓰기 공모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왔다”며 “17회 대회에는 글쓰기를 숏폼(short-form 짧은영상) 영상 공모전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캠페인 및 공모전을 통해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가 후원하는 숏폼 영상 공모전은 50초~1분이내의 짧은 영상이다. 일상생활에서 물, 환경사랑 관련 체험 또는 경험을 주제로 다루면 된다. 초·중·고 학생부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눠 진행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한편 (사)소비자교육중앙회는 소비생활과 생활관, 가정관 등의 변화에 대응해 인간적인 유대를 기초로 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대 의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가정과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통한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1978년 6월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순천시지회로 출발했다. 설립 이후 2016년 5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이사 20여명, 회원 2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 올해 한국예술영화관협회 대상에 ‘원주 아카데미와 친구들’

    올해 한국예술영화관협회 대상에 ‘원주 아카데미와 친구들’

    영화 ‘원주 아카데미와 친구들’이 한국예술영화관협회가 주최하고 예술영화관 프로그래머들이 선정하는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 2회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한예협은 대상을 비롯해 6개 부문 수상작을 1일 발표하고, 오는 5일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에무에서 시상식을 연다. ‘원주 아카데미와 친구들’은 원주 유일 단관극장 철거 반대 운동을 펼쳐온 이들의 활동을 담았다. 이들의 노력이 영화계에 주는 의미와 예술영화관협회와의 연대의 의미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낙용 한국예술영화관협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원주 아카데미와 친구들’의 활동이 다시 한번 환기가 되고 더욱 많은 사람에게 그들의 의지와 극장의 의미가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 작품상은 김미영 감독 ‘절해고도’가 받는다. 현실과 환상, 과거를 오고 가며 인물들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해외 작품상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에게 돌아갔다. 예술영화관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예술영화 관객층 확장에도 의미가 있었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감독상은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 배우상은 ‘다음 소희’의 배우 김시은이 선정됐다. 배급 홍보상 부문에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미야케 쇼 감독을 국내에 소개한 디오시네마가 수상한다.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한국의 예술영화관에서 상영한 국내외 독립예술영화와 독립예술영화계에서 활동하는 영화인 등을 대상으로 작품상, 감독상, 배우상, 배급 홍보상, 관객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관객상까지 모두 6개 부분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예술영화관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선정한 44편의 후보 작품 중 관객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관객상은 어워드 당일 발표한다.
  • “의사가 없어요”… 말기암 죽음도, 희귀병 삶도 그렇게 내몰렸다

    “의사가 없어요”… 말기암 죽음도, 희귀병 삶도 그렇게 내몰렸다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 사직이 시작되고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흐르는 사이 환자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에서 한 달 전 만났던 환자들을 다시 찾아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었다. 예정된 입원을 하러 병원에 왔다가 거부당한 말기 암 환자는 그사이 세상을 떠났고, 진통제 없이 버티기 힘든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환자는 통증 탓에 “살고 싶지 않다”고 극한에 내몰린 심정을 토로했다.말기암 ‘방치된 죽음’ 미영씨4개월 전 침샘암 4기 긴급 수술요양병원서 “대학병원 옮겨야”대학병원은 “의사 부족” 거부로비 방치 뒤 지방병원行 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 로비에서 만난 김미영(가명)씨는 갈 곳 없이 이동식 침대에 몇 시간을 계속 누워 있었다. 눈을 감고 미동조차 하지 못하는 김씨 곁에서 아들은 입원할 병원을 찾느라 끊임없이 전화를 걸었다. 기약 없는 기다림에 언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다 주저앉기도 했다. 침샘암. 전체 암 중에서 0.2%를 차지하는 희귀암이 김씨에게 발견된 건 불과 5개월 전인 지난해 10월이었다. 어느 날 입속에 거북함이 느껴져 한 병원을 찾은 뒤부터 각종 검사가 이어졌다.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대형병원으로 옮겨 추가 검사를 했고, 침샘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암은 이미 척추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김씨는 같은 해 11월 대형병원에서 곧바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이후 김씨는 가족들과 함께 집 근처 요양병원과 이 병원을 오가며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김씨의 상태는 좀처럼 호전되지 않자 요양병원 의료진은 ‘대형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는 게 좋겠다’고 권유했다. 김씨 가족들은 수술받은 대형병원으로부터 입원 날짜를 받은 뒤 지방에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올라왔지만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사가 부족하다”며 병원은 당일 입원을 거부했다. 가까운 지역에서도 달리 병원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김씨는 다시 구급차를 타고 지방에 있는 집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숨을 돌릴 시간도 없이 김씨는 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진통제를 맞았지만 하반신에서 시작한 저림과 마비 증상은 전신으로 번졌다고 한다. 결국 지난 4일 김씨는 호스피스 병동이 있는 다른 요양병원으로 옮겨졌고, 지난 9일 숨을 거뒀다. 암 확진 판정을 받은 지 불과 4개월여 만이다. 희귀병 ‘위태로운 삶’ 진갑씨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17년째불에 타는 듯한 고통에 시달려마약성 진통제 등 수시로 필요의사 없어 외래·처방 제한 오랜 시간 병마와 싸워 온 환자들에게도 지난 한 달은 유달리 힘든 기간이었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 정진갑(39·가명)씨는 이날 “20년 가까이 잘 버텨 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의료 파업 이후 진통제 주사를 제때 맞지 못한 그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침대에서 버티고 있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은 외상 후 신경병성 통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질병이다.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뚜렷한 치료 방법도 없다. 그저 병원에서만 처방받을 수 있는 마약성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투약하고, 통증 부위나 증상에 따라 진통제 주사를 맞거나 신경차단술을 받는 게 불에 타는 듯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정씨는 2007년 교통사고를 당한 뒤 고환과 꼬리뼈에서부터 알 수 없는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때 시작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은 17년째 정씨를 괴롭히고 있다. 정씨는 인터뷰하는 도중에도 여러 번 고통을 참느라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다 고통의 정도가 심해지면 진통제를 먹기도 했다. 매일을 이렇게 약을 삼키다 보니 정씨가 지내는 10㎡(약 3평) 남짓한 크기의 고시텔에는 가루약 냄새가 진하게 배어 있었다. 이런 정씨에게 병원은 그나마 삶을 이어 갈 수 있는 하나뿐인 희망이었다. 의료 대란 이전에만 해도 정씨는 매주 2~3차례 병원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케타민 주사를 맞고, 신경차단술을 받았다. 이후 통증이 잦아들면 그나마 사람답게 살 수 있었다. 정씨는 “주사를 맞고 컨디션이 좋을 때면 하루에 5000보씩 걷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정씨는 외래 진료를 한 주에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그나마도 처방을 내릴 의사가 부족한 탓에 마약성 진통제인 케타민 주사는 맞지 못했고 신경차단술 시술도 받지 못했다. 이달 초 병원을 찾은 정씨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통증을 잠시 완화할 수 있는 진통제와 모르핀 주사 처방만 받았다. 별다른 시술이나 치료를 받지 못한 정씨는 갈수록 커지는 우울감과도 싸우고 있다. 정씨는 “통증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다 무너졌다”며 “누구와도 대화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통증이 몰려오기에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다. 침대에 누운 채 정씨는 모든 환자들의 바람을 전했다. “의사 선생님들, 하루라도 빨리 병원으로 돌아와 주세요. 저희 같은 환자들 좀 살 수 있게 이제 돌아와 주세요.”
  • 지난달 입원 거부당한 침샘암 미영씨는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입원 거부당한 침샘암 미영씨는 세상을 떠났다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 사직이 시작되고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흐르는 사이 환자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에서 한달 전 만났던 환자들을 다시 찾아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었다. 예정된 입원을 하러 병원에 왔다가 거부당한 말기 암 환자는 그사이 세상을 떠났고, 진통제 없이 버티기 힘든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환자는 통증 탓에 “살고 싶지 않다”고 극한에 내몰린 심정을 토로했다. 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 로비에서 만난 김미영(가명)씨는 갈 곳 없이 이동식 침대에 몇시간을 계속 누워 있었다. 눈을 감고 미동조차 하지 못하는 김씨 곁에서 아들은 입원할 병원을 찾느라 끊임없이 전화를 걸었다. 기약 없는 기다림에 언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다 주저앉기도 했다. 침샘암. 전체 암 중에서 0.2%를 차지하는 희귀암이 김씨에게 발견된 건 불과 5개월 전인 지난해 10월이었다. 어느 날 입 속에 거북함이 느껴져 한 병원을 찾은 뒤부터 각종 검사가 이어졌다.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대형병원으로 옮겨 추가 검사를 했고, 침샘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암은 이미 척추까지 전이된 상황이었다.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김씨는 같은 해 11월 대형병원에서 곧바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이후 김씨는 가족들과 함께 집 근처 요양병원과 이 병원을 오가며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김씨의 상태는 좀처럼 호전되지 않자 요양병원 의료진은 ‘대형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는 게 좋겠다’고 권유했다. 김씨 가족들은 수술받은 대형병원으로부터 입원 날짜를 받은 뒤 지방에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올라왔지만,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의사가 부족하다”며 병원은 당일 입원을 거부했다. 가까운 지역에서도 달리 병원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김씨는 다시 구급차를 타고 지방에 있는 집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숨을 돌릴 시간도 없이 김씨는 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진통제를 맞았지만 하반신에서 시작한 저림과 마비 증상은 전신으로 번졌다고 한다. 결국 지난 4일 김씨는 호스피스 병동이 있는 다른 요양병원으로 옮겨졌고, 지난 9일 숨을 거뒀다. 암 확진 판정을 받은 지 불과 4개월여 만이다.오랜 시간 병마와 싸워온 환자들에게도 지난 한달은 유달리 힘든 기간이었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 정진갑(가명·39)씨는 이날 “20년 가까이 잘 버텨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의료 파업 이후 진통제 주사를 제때 맞지 못한 그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침대에서 버티고 있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은 외상 후 신경병성 통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질병이다.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뚜렷한 치료 방법도 없다. 그저 병원에서만 처방받을 수 있는 마약성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투약하고, 통증 부위나 증상에 따라 진통제 주사를 맞거나 신경차단술을 받는 게 불에 타는 듯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정씨는 2007년 교통사고를 당한 뒤 고환과 꼬리뼈에서부터 알 수 없는 통증이 느끼기 시작했다. 그때 시작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은 17년째 정씨를 괴롭히고 있다. 정씨는 인터뷰하는 도중에도 여러 번 고통을 참느라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다 고통의 정도가 심해지면 진통제를 먹기도 했다. 매일을 이렇게 약을 삼키다보니 정씨가 지내는 10㎡(약 3평) 남짓한 크기의 고시텔에는 가루약 냄새가 진하게 배여 있다. 이런 정씨에게 병원은 그나마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하나뿐인 희망이었다. 의료 대란 이전에만 해도 정씨는 매주 2~3차례 병원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케타민 주사를 맞고, 신경차단술을 받았다. 이후 통증이 잦아들면 그나마 사람답게 살 수 있었다. 정씨는 “주사를 맞고 컨디션이 좋을 때면 하루에 5000보씩 걷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제 정씨는 외래 진료를 한주에 한번만 받을 수 있다. 그나마도 처방을 내릴 의사가 부족한 탓에 마약성 진통제인 케타민 주사는 맞지 못했고, 신경차단술 시술도 받지 못했다. 이달 초 병원을 찾은 정씨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통증을 잠시 완화할 수 있는 진통제와 모르핀 주사 처방만 받았다. 별다른 시술이나 치료를 받지 못한 정씨는 갈수록 커지는 우울감과도 싸우고 있다. 정씨는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다 무너졌다”며 “누구와도 대화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통증이 몰려오기에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다. 침대에 누운 채 정씨는 모든 환자들의 바람을 전했다. “의사 선생님들, 하루라도 빨리 병원으로 돌아와주세요. 저희 같은 환자들 좀 살 수 있게 이제 돌아와주세요.”
  • [서울광장] ‘1호 인구소멸 국가’ 눈앞에 닥친 재앙

    [서울광장] ‘1호 인구소멸 국가’ 눈앞에 닥친 재앙

    출산율 0.7명마저 무너졌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간신히 0.7명대를 유지했지만 이대로라면 올해는 0.68명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출산율 0.7명대는 2년 넘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대한민국뿐이다. 우리나라 저출생 원인으로 꼽히는 육아 전쟁, 사교육 전쟁, 일자리 전쟁, 주거 전쟁 등이 비유적 표현만이 아닌 상황이다. 진짜 전쟁에 버금가는 극한의 현실이라고 해석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세계적 인구학자인 데이비드 콜먼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게 18년 전이다. 정부는 2006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그해 합계출산율은 1.13명이었다. 이후 지난해까지 저출산 정책에 360조원을 투입했지만 출산율은 2015년 1.24명을 정점으로 가파르게 추락해 왔다. 2018년 0.98명, 2020년 0.84명, 2022년 0.78명 등 2년 단위로 앞자리 숫자가 바뀌는 충격적 결과에 ‘백약이 무효’라는 자조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저출생 극복 해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과 제도를 만들면 된다. 하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적 수단에 합의하고 실행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어렵다. 출산과 양육에 현금 지원도 필요하지만 교육, 주택, 일자리, 복지 등 모든 영역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전환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한 일이다. 현실은 이렇듯 절박한데 정부와 정치권 대응은 아쉽기만 하다. 역대 정부마다 저출생 위기를 강조하고 다양한 대책을 내놨지만 시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정권 출범 초기에 반짝하다가 정책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곤 했다. 대통령이 위원장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만 해도 그렇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저출산위 첫 회의를 주재하는 등 의욕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저출산위가 예산편성권, 정책결정권이 없는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는 데다 2년 사이 나경원·김미영 부위원장 두 명이 교체되는 등 조직 안정성이 흔들렸다. 그러면서 저출산 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최근 취임한 산업통상부 장관 출신 주형환 부위원장을 상근직 부총리급으로 상향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는데 범정부 차원의 거버넌스 개편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여야는 지난달 총선 1호 공약으로 저출생 대책을 나란히 내놨다. 국민의힘은 부총리급 인구부를 설치해 아빠 휴가 의무화, 늘봄학교 확대, 경력단절 여성 방지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저출생 정책을 전담하는 ‘인구위기대응부’ 신설을 공약했다. 두 자녀 이상 출산하면 분양전환 공공임대 방식으로 주택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급조한 선거용 정책이 아니라면 선거 승패와 상관없이 여야가 합심해 공통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5월 방한했던 콜먼 교수는 “어느 정부가 들어서든 국가가 양육을 책임지는 일관된 정책을 시행한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맞는 말이다. 국가 명운이 달린 중차대한 현안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되고 지속적인 정책이 추진돼야만 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9일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사에서 제안한 ‘저출생 개헌’도 이런 맥락이다. 김 의장은 “저출생의 핵심 요인인 보육, 교육, 주택 문제 해소를 위한 국가의 책임을 국가 과제로 명시하는 입헌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법에 못 박는 정도의 강력한 조치”라도 있어야 ‘1호 인구소멸 국가’의 재앙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이순녀 논설위원
  • “소리없는 영웅, 간호사 언니들을 응원합니다.”… 3·1절 앞두고 간호사 응원 나선 독립운동가 현손녀

    “소리없는 영웅, 간호사 언니들을 응원합니다.”… 3·1절 앞두고 간호사 응원 나선 독립운동가 현손녀

    “간호사 언니들을 응원합니다.” 3·1절을 앞두고 한 독립운동가 후손이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응원하고 나서 화제다. 주인공은 일제 강점기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의거를 주도한 경북 칠곡군 출신 장진홍(1895~1930) 의사의 현손녀(증손자의 딸)인 장예진(대구 장동초교 4학년) 학생이다. 장양은 지난 27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찾아 박성식 병원장과 김미영 간호부장에게 간호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1만원을 전달했다. 장양의 이날 성금 전달의 출발은 지난해 3·1절 행사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장양이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손을 잡고 입장하고 만세삼창을 했다. 그는 기념식 후 고조할아버지처럼 뜻깊은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문구점에서 토끼 저금통을 구매했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해 매일 1000원을 모으기로 결심하고 저금통에 ‘애국토끼’라고 적었다. 내년 3·1절까지 31만원을 모은다는 목표도 세웠다. 장양 아버지인 준희(칠곡군청 주무관)씨도 딸의 대견스럽고 기특한 마음을 알고 수시로 토끼 저금통에 모인 금액을 알려주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지역사회에 한 초등학생의 아름다운 마음이 알려지자 김재욱 칠곡군수까지 장양을 응원하고 나섰다. 이런 덕분에 지난 15일 목표 금액을 채웠다. 김 간호부장은 “사명감으로 환자를 간호하고 있지만, 순간 순간 지치고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어린 학생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 양은 “하루빨리 병원이 정상화돼 의료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언니들이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드러냈다. 한편 장진홍 의사는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우고 국내로 돌아와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옥중에서 투쟁을 이어가던 선생은 일본인의 손에 죽는 것을 거부하고 독립 만세 삼창을 외치며 자결했다. 1962년 건국 공로 훈장이 추서됐으며 칠곡군 왜관읍 애국 동산에는 순국 의사 장진홍 선생 기념비가 있다.
  • 3·1절 앞두고 간호사 위해 31만원 기부한 초등학생 알고 보니…

    3·1절 앞두고 간호사 위해 31만원 기부한 초등학생 알고 보니…

    3·1절을 앞두고 의료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간호사들을 위해 기부한 초등학생이 화제다. 28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장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인 장예진양은 전날 칠곡경북대학교 병원을 찾아 박성식 병원장, 김미영 간호부장을 만나 간호사를 위해 써달라며 31만원을 전달했다. 장양은 일제 강점기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의거를 주도한 칠곡군 출신 장진홍(1895~1930) 의사의 현손이다. 체포 후 대구형무소에서 일본인의 손에 죽는 것을 거부하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자결했고 1962년 건국 공로 훈장이 추서됐다. 장양은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해 주목받기도 했다. 장양은 올해 3·1절까지 31만원을 모아 고조할아버지처럼 뜻깊은 일을 하겠다고 다짐해 약속을 지켰다. 문구점에서 토끼 저금통을 구매한 장양은 저금통에 ‘애국 토끼’라 적고 매일 1000원을 모으기로 했다. 장양의 아버지인 장준희씨도 수시로 토끼 저금통에 모인 금액을 알려주며 동기부여를 했다. 지역사회에 소식이 알려지자 김재욱 칠곡군수까지 응원에 나섰고 장양은 지난 15일 목표 금액을 모았다. 김 간호부장은 “사명감으로 환자를 간호하고 있지만, 인간인지라 순간순간 지치고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어린 학생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양은 “많은 어려움에도 끝까지 병원에 남아 환자를 지켜온 간호사 언니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면서 “하루빨리 병원이 정상화돼 의료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언니들이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온몸에 암 퍼져도, 쇼크사 위기에도… 의사 눈치에 떠는 ‘乙 중의 乙’

    온몸에 암 퍼져도, 쇼크사 위기에도… 의사 눈치에 떠는 ‘乙 중의 乙’

    “수술 하루 차이로 생사 바뀔 수도”“희귀질환 치료병원 몇 곳 한정돼불이익 받을까 두려워하고 있어” “이대로면 합병증으로 생명 잃어” “항암 치료는 시간 싸움인데, 환자가 죽으면 누가 책임질 겁니까.” “지금 한가하게 정부와 의료계가 TV 토론이나 하고 있을 때입니까.”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힘겨루기에 환자들은 피가 마른다. 25일 서울신문이 만난 환자단체 대표들은 “진료가 재개된 뒤 불이익을 받을까 봐 말조차 시원하게 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죽어 가는 환자들을 먼저 생각해 달라”고 호소해도 의료계는 요지부동이다. ‘절망적 상황은 시작되지도 않았다’(대한의사협회)거나 ‘1년 이상 장기화할 수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겁박성 발언에 ‘을 중의 을’인 환자들 속만 숯덩이처럼 탄다.김성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장은 “다음달 3일 첫 항암 치료를 위해 입원해야 하는 환자에게 병원 측이 ‘이번엔 처음이니 입원시켜 주겠지만 (2차 항암 치료를 해야 하는) 3주 뒤에도 (의료대란) 상황 변화가 없으면 어려울 것’이라고 통보했다. 대구의 또 다른 환자는 암이 온몸에 퍼졌는데도 케모포트(심장 근처 큰 정맥에 삽입하는 관) 시술을 하던 전공의가 이탈해 항암 치료 일정이 갑자기 연기됐다”며 “항암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환자에게 문제가 생기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를 향해서도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적어도 암 환자 같은 중증 환자들은 (의료대란에도)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여건을 만들어 놓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건주 한국폐암환우회 회장도 “암 환자들은 진단받는 순간부터 하루하루가 지옥”이라며 “기존에도 흉부외과는 대표적인 기피과여서 소위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과 국립암센터로 폐암 환자가 몰렸는데 이들에 대한 수술 일정마저 미뤄지면 정말 큰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이가 빠른 암도 있어 수술 날짜 하루 차이로 생사가 바뀔 수 있다”면서 “죽어 가는 환자들을 먼저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다. 양성동 대한파킨슨병협회장도 “의사들은 자기 돈으로 배웠으니 집단행동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의사들의 기본권이 환자 생명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날을 세웠다. 특발성 폐섬유증, 척수공동증 등 병명도 생소한 희귀 난치 질환자 80만명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몇 곳 안 돼 수술·치료가 미뤄져도 꼼짝없이 기다려야 한다. 정진향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은 “희귀 질환자들은 갈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아 일반 환자처럼 A병원에서 수술이 밀리거나 취소됐다고 ‘플랜B’를 찾을 형편이 안 된다”며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희귀 질환자 수술 날짜마저 하나둘 밀리고 있다”고 전했다. 환자 중에서도 ‘슈퍼 을’인 희귀 질환자들은 대놓고 의료계를 비난할 수도 없다. 정 사무총장은 “희귀 질환은 어느 병원, 어떤 질환인지 금세 환자가 특정된다. 나중에 진료가 재개되더라도 (의사에게 찍혀) 불이익을 받게 되는 건 아닌지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집단행동에 볼모로 잡힌 상황이다. 지속적으로 당뇨 관리를 받아야 하는 1형당뇨 환자도 속앓이를 하고 있다.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치료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의사 단체와 척질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김 대표는 “인슐린을 많이 맞으면 저혈당으로 응급실에 갈 수 있고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 고혈당이 누적되면 말초신경계통 합병증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고, 혈액 순환이 안 되면 ‘당뇨발’이 생겨 발을 잘라내야 한다”면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 누군가는 합병증을 앓거나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며 발을 굴렀다.
  • “본질은 형식 아니라 마음”…年 12번 제사 지내는 종갓집도 달라졌다

    “본질은 형식 아니라 마음”…年 12번 제사 지내는 종갓집도 달라졌다

    ‘양반 도시’로 불리는 경북 안동지역 종가의 조상 제사가 밤늦은 시간에서 저녁시간으로 바뀌고, 부부의 기제사를 합쳐서 지내는 합사가 이뤄지는 등 시대상을 반영해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설날을 앞두고 조상 제사의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안동지역 40개 종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종가에서는 설과 추석 차례와 조부모 제사 등 평균 연 12번 제사를 지내는데, 이번엔 차례나 불천위 제사가 아닌 조상 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제사 시간의 변화다. 조사에 따르면 40개 종가 모두 저녁 7~9시에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변경했다. 본래 조상 제사는 밤 11~12시에 지내는 것이 전통적 관행이었다. 이른 저녁으로 시간을 바꾸자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해가 늦게 지는 여름에는 저녁 8시 이후가 적합하고, 해가 일찍 지는 겨울철이라면 저녁 7시 전후가 무난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부부의 기제사를 합쳐서 지내는 합사 방식도 등장했다. 기제사는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기준으로 각각 지내는데, 남편의 기일에 부부를 함께 모시고 부인의 제사는 생략하는 방식이다. 이는 잦은 제사로 인한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40개 종가 가운데 약 90%에 달하는 35개 종가에서 합사 형태로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제사 횟수와 대상의 범위를 줄인 종가도 있었다. 4대 봉사를 3대 봉사, 2대 봉사로 바꾼 사례도 11개 종가에 이르렀고, 이 가운데 10개 종가가 조부모까지의 2대 봉사로 변경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조상 제사의 지침을 마련한 주자가례와 조선의 예학자들도 제사는 주어진 상황에 맞게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며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상 제사의 본질은 조상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이다. 그러므로 바람직한 조상 제사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한국국학진흥원 김미영 수석연구위원은 “제사 문화도 시대 흐름에 따라 변한다”며 “이런 경향은 세대가 교체되면서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통문화의 롤 모델인 종가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바람은 우리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성균관, 현대화 제사 권고안“가족 모두 함께 제사 준비” 국내 유교의 중앙본부 역할을 하는 성균관 역시 일반 가정에서 모시는 제사 음식을 대폭 간소화하라고 제언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지난해 국회 소통관에서 제사 음식을 줄이고 제사를 지내는 이들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전통제례 보존 및 현대화 권고안’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명문 종가의 진설을 참고해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기제’와 3월 상순 고조 이하 조상의 묘에서 지내는 ‘묘제’의 제사상 진설 방식을 제안했다. 기제의 경우 과일 3종과 밥·국·술에 떡, 나물, 나박김치, 젓갈(식해), 식혜, 포, 탕, 간장 등을 곁들이는 것을 예시로 내놓았다. 묘제 진설로는 술, 떡, 포, 적(생선이나 고기 따위를 양념하여 대꼬챙이에 꿰어 불에 굽거나 지진 음식), 과일, 간장을 올린 더 간략한 모델을 보여줬다. 위원회는 “평상시의 간소한 반상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차리고, 돌아가신 분께서 좋아하시던 음식을 올려도 좋다”며 “밥 한 그릇, 국 한 그릇이라도 정성을 다하면 된다”라며 기름으로 지지거나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은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또한 제사 시간은 “돌아가신 날의 첫 새벽(오후 11시∼오전 1시)에 지내야 하지만, 가족과 합의해 돌아가신 날의 초저녁(오후 6∼8시)에 지내도 좋다”고 선택지를 부여했다. 여성이나 며느리의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을 받아 온 제사음식 준비에 관해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위원회는 제사가 “조상을 추모하고 추억을 되살리며 가족 간의 화목을 위하는 길사(吉事·경사스러운 일)”라며 “제사로 인해 불화가 생긴다면 옳은 방법이 아닐 것”이라고 당부했다. 위원회가 제사 간소화 방안을 제안한 것은 제사 관습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이다. 20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55.9%가 앞으로 제사를 지낼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음식이나 형식의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44.9%에 달했다.
  •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펼쳐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펼쳐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1층 경로식당에서 130여명의 떡국을 챙기며, 어르신 한 분 한 분 안부를 묻는 등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 열린 행사에는 김미영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과 신애란·신귀심 고문, 신영·황경화·임문숙 부회장, 김영임·허정심·양남순·방정혜 이사 등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김미영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은 “신년을 맞아 조례종합사회복지관에 다니시는 어르신들께 떡국을 대접해드릴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회원 모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류상철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이 담긴 떡국을 대접해주신 김미영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소비생활과 생활관, 가정관 등의 변화에 대응해 인간적인 유대를 기초로 한 교육 활동을 펴고 있다. 이를 통해 연대 의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가정과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통한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1978년 6월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순천시지회로 출발했다. 설립 이후 2016년 5월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이사 20여명, 250여명의 회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 [인사]경기도

    ◇4급 승진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고영미 ▲균형발전기획실 행정관리담당관 권정현 ▲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 김귀옥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 김미숙 ▲복지국 복지정책과 김성환 ▲농수산생명과학국 농업정책과 김행석 ▲자치행정국 세정과 노승호 ▲기후환경에너지국 기후환경정책과 민주식 ▲미래성장산업국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박양덕 ▲자치행정과 총무과 서기천 ▲미래성장산업국 AI빅데이터산업과 원금동 ▲건설국 공정건설정책과 전철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정책과 방대혁 ▲기후환경에너지국 산림녹지과 이정수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 정봉수 ▲보건건강국 질병정책과 유권수 ▲기후환경에너지국 미세먼지대책과 서진석 ▲건설국 도로정책과 김수정 ▲건설국 하천과 이명선 ▲도시주택실 신도시기획과 허태행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최병열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 김기철 ◇5급 승진 ▲자치행정국 총무과 권오성 ▲노동국 노동권익과 김미영 ▲자치행정국 자산관리과 김수용 ▲농수산생명과학국 친환경농업과 김현진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정책과 김홍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마재철 ▲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 박성미 ▲감사관 조사담당관 박성호 ▲자치행정과 인사과 배수환 ▲기획조정실 기회전략담당관 서영동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 송영화 ▲미래성장산업국 벤처스타트업과 우연희 ▲경제투자실 투자통상과 육가빈 ▲문화체육관광국 예술정책과 이경진 ▲사회적경제국 사회혁신경제과 이미연 ▲균형발전기획실 기획예산담당관 이승호 ▲미래성장산업국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이시찬 ▲복지국 복지정책과 이현우 ▲교통국 광역교통정책과 이후재 ▲자치행정국 총무과 장윤순 ▲경제투자실 지역금융과 정진혁 ▲사회적경제국 청년기회과 정해민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조경윤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최미영 ▲자치행정국 총무과 최범식 ▲자치행정국 조세정의과 홍화진 ▲미래성장산업국 AI빅데이터산업과 원준석 ▲교통국 광역교통정책과 한상기 ▲복지국 장애인복지과 심은희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 정유미 ▲미래성장산업국 벤처스타트업과 김준환 ▲기후환경에너지국 에너지산업과 김태선 ▲교통국 버스정책과 김진표 ▲농수산생명과학국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안유진 ▲기후환경에너지국 산림녹지과 정민철 ▲축산동물복지국 반려동물과 박소영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 서준용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 송유정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 최순근 ▲보건건강국 공공의료과 박경순 ▲보건건강국 정신건강과 유지영 ▲기후환경에너지국 기후환경정책과 배현섭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 최장영 ▲도시주택실 도시정책과 안선미 ▲도시주택실 공간전략과 문성우 ▲농수산생명과학국 친환경농업과 백현 ▲도시주택실 지역정책과 최수원 ▲감사관 조사담당관 최수인 ▲도시주택실 노후신도시정비과 공준식 ▲도시주택실 주택정책과 김영시 ▲자치행정국 자산관리과 이경환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원태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 김영수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 김운호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 강동한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 김규석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서인숙[인사]
  • [부고]

    ●국종남(제14대 국회의원)씨 별세, 송영숙씨 남편상 국지수씨 부친상=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031)810-5475 ●김봉진씨 별세, 김영희씨 남편상, 김미영(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제춘·제열(빅브로스컴퍼니 대표)씨 부친상=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02)2227-7580
  • [부고] 김미영(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씨 부친상

    ●김봉진씨 별세, 김영희씨 남편상, 김미영(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제춘·제열(빅브로스컴퍼니 대표)씨 부친상=8일 오후 1시 45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02)2227-7580
  • 김미영 광진구의원, ‘2023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김미영 광진구의원, ‘2023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김미영 광진구의원이 지난달 28일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2023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입법 활동, 청소년 관련 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2023년 제8회 청소년 희망대상은 선정심의위원회의 전문가 심사로 1차 심의를 거친 후, 청소년 1015명으로 이루어진 온라인 투표단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김미영 의원은 제8대, 9대 재선의원으로 제8대 전반기에 이어 제9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을 맡았으며, ‘광진구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조례’, ‘광진구 실종 아동의 발생 예방·지원조례’, ‘광진구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수의 조례를 제정하여 선제적인 행정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김미영 의원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아주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광진구의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국립순천대에 쌀 700㎏ 기부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국립순천대에 쌀 700㎏ 기부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보태 달라며 26일 순천대학교에 쌀(10㎏) 70포를 기부했다. 기탁식에는 이병운 순천대 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본부장, 정정조 학생처장이 참석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에서는 김미영(순천농협 상임이사) 회장과 신애란·김정옥 고문, 신영·황경화 부회장, 김영임·양남순 이사, 해룡지역 김종춘 독농가 등 8명이 참석했다. 김미영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은 “소비자교육중앙회 창립 51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자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하게 됐다”며 “우리 회원 모두는 순천시민이자 지역의 소비자로서 글로컬 국립순천대학교가 지역 사회에 건강한 소비를 촉진하는 구심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챙기는 데 앞장서시는 신임 김미영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역동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소비생활과 생활관, 가정관 등의 변화에 대응해 인간적인 유대를 기초로 한 교육 활동을 펴고 있다. 이를 통해 연대 의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가정과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통한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는 1978년 6월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순천시지회로 출발했다. 설립 이후 2016년 5월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이사 20여명, 250여명의 회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 [인사]천안시

    ■천안시 ◇ 4급 전보 △ 동남구청장 송재열 △행정지원과 원종민(파견) ◇ 4급 승진 △맑은물사업본부장 채수봉 △도시건설사업본부장 이명열 △서북구청장 이종택 △행정지원과 정규운(교육) ◇ 5급 전보 △홍보담당관 김창수 △청년담당관 경영미 △정책기획과장 박은주 △예산법무과장 전경자 △일자리경제과장 송민철 △미래전략과장 윤중길 △행정지원과장 최훈규 △체육진흥과장 정해선 △문화예술과장 이미영 △교육청소년과장 김미영 △도서관정책과장 박성자(파견복귀) △사적관리소장 서정곤 △원성2동장 김성경(파견복귀) △쌍용3동장 정성길 △불당1동장 정근혁 △행정지원과 김옥이(교육) △행정지원과 박의용(파견) △동남구 주민복지과장 전경애 △대중교통과장 김태종 △환경정책과장 김수진 △동남구 환경위생과장 김은범 △도시재생과장 강문수 △하천과장 최재선 △동남구 건설과장 배명길(파견복귀) ◇ 5급 승진 △백석동장 정우영 △공원녹지과장 김주식 △동남구보건소장 윤광분 △동남구 건축과장 한재수 △ 성정1동장 김종범 △맑은물사업본부 관리과장 직무대리 이덕희 △청룡동장 ​​​​​직무대리 고혜경 △서북구 건설과장 직무대리 송정미 △쌍용1동장 직무대리 이정우 △서북구 산업교통과장 직무대리 노수만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장 직무대리 정정희 △서북구 환경위생과장 직무대리 정진웅 △도시건설사업본부 시설공사과장 직무대리 윤웅진 △서북구 건축과장 직무대리 임병국 △행정지원과 윤주욱 △ 동남구 신안동 허윤갑(승진요원) △도시재생과 이종수(승진요원) △건축과 윤재필(승진요원).
  •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김미영 회장 취임 “참여·소통·봉사 실현할 터”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김미영 회장 취임 “참여·소통·봉사 실현할 터”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소비자입니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나가겠습니다.” 13일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김미영 순천농협 상임이사는 “그동안 저는 40년을 농협에서 근무하면서 생산자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보았다”며 “앞으로는 소비자를 위한 건강한 사회 환경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 스마트 소비자를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순천조례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는 이병운 순천대 총장, 서갑원 전 의원, 이송자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도지부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채규선 순천원협 조합장, 김진남 전남도의원, 이향기 순천시의원과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소비자교육중앙회(전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 1971년 12월 28일 창립해 올해 51주년을 맞는다. 중앙회, 16개 시도지부, 231개 시·군·구지회로 구성돼 있다. 전국 30만 8000여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순천시지회는 1972년 11월 13일 발족했다. 초대 김정희 회장, 제8대 정경희 회장, 제9대 신애란 회장에 이어 10대 김미영 회장이 부임했다. 순천지회는 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환경서포터즈, 저탄소 녹색환경만들기를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 물사랑 환경사랑 글쓰기대회 및 캠페인, 보이스피싱 대처법, 개인정보 보호법, 인권 교육 활동 등을 펼쳤다. 김 신임회장은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와 소통, 이웃에 대한 봉사를 적극 실현해 시민들의 사랑을 뜸뿍받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 들어온 축하 쌀 170포를 순천시와 복지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김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재)남도장터 이사, (사)숲속의 전남 이사, 순천시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심의의원, 법사랑위원회 위원, 순천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외 대한적십자 순천협의회 한방차 부회장, (사)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 운영위원,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자문위원 등을 맡아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에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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