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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당직에 수도권·충청권 중용… 탕평 인사로 ‘영남당’ 탈피 시도

    주요 당직에 수도권·충청권 중용… 탕평 인사로 ‘영남당’ 탈피 시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두 차례의 재·보궐선거 승리로 차기 대선 주자로 발돋움한 김 대표에게는 당내 계파 갈등을 잠재우고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과제가 남아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7월 취임 뒤 친이(친이명박)계의 중용을 통해 친정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 9월에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당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 당내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하지만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퇴 정국에서 우유부단한 행보를 보여 당·청 갈등의 중재자로서 미흡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 대표는 14일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당직 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1일 열린 ‘한·일 의원 친선교류 바둑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일 중요한 것이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당직 개편이고, 당내 화합을 위한 탕평 인사”라고 인선 기준을 밝혔다.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당직 인사에서 김 대표는 ‘수도권·충청권 인사’를 중용해 영남당 탈피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사무총장에는 계파색이 엷은 육군 장성(중장) 출신인 친박(친박근혜)계 3선 황진하(경기 파주을) 의원을, 제1사무부총장에는 비박(비박근혜)계 재선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을 내정했다. 사무총장과 제1사무부총장을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낙점한 것엔 내년 총선에서 접전이 예상되는 ‘중원’에서 공천 관련 책임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원외 몫인 제2사무부총장에는 서청원 최고위원의 측근인 수원갑 당협위원장 박종희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 대표에게는 당·정·청 관계 복원도 절실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 전 원내대표가 사퇴한 지 이틀 만인 지난 10일 현기환 전 의원을 신임 정무수석으로 임명한 것은 당·청 관계 복원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 전 의원은 정통 친박계이면서도 비박계 의원들과 두루 친분이 있다. 또한 김 대표와도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재선 권성동·김태원·김학용·홍일표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대표 비서실장에는 초선 심윤조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다. 수석대변인은 김영우 의원의 유임이 유력하다. 남자 대변인에는 서용교·유의동·정용기 의원 등이, 여성 대변인에는 김현숙·민현주·신의진·문정림 의원 등이 거론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유승민 여권 대선 후보 지지율 ‘깜짝 1위’

    유승민 여권 대선 후보 지지율 ‘깜짝 1위’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여권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8~9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 후보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유 전 원내대표의 지지도는 19.2%로 집계됐다. 이는 18.8%를 기록한 김무성 대표를 0.4% 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앞선 것이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6.0%, 김문수 전 경기지사 5.3%, 정몽준 전 의원 4.4% 등이 뒤를 이었다. 유 전 원내대표의 지지율은 리얼미터가 지난달 22~26일 실시한 조사(25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에서는 5.4%에 불과했으나 ‘거취 논란’을 겪으면서 2주 만에 무려 13.8% 포인트 뛰어올랐다. 유력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이날 발표한 대권 후보 지지도 조사(7~9일 1001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유 전 원내대표를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박원순 서울시장(17%), 김무성 대표(13%),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12%), 안철수 의원(9%), 오세훈 전 서울시장(8%) 등의 순이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與 ‘거부권 정국’ 勢대결 속 계파분화 조짐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에서 촉발된 여권 내홍을 계기로 새누리당 의원들의 계파도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크게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대결 구도 속에 여러 갈래로 분화되는 양상이다. 그동안 박 대통령과의 거리감에 따라 계파가 나뉘었다면 이제는 정책 노선과 인물 중심으로 울타리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논란에서 새롭게 부상한 세력은 ‘유승민 사단’이다. 원내부대표와 정책위부의장들이 한 축을 형성한다. 조해진·김세연·민현주·이종훈·이이재·이재영 의원 등 10명 안팎이다. 이들은 유 원내대표의 ‘신(新)보수’ 정책 노선을 지향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조원진·김희국 의원을 비롯해 원내대표 경선 때 유 원내대표의 당선을 도운 대구 지역 의원도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유 원내대표를 제외한 11명의 대구 지역 의원 중 절반쯤 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무성계는 현재 당내 최대 계파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내년 총선에서 김 대표가 공천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8대 국회에서 ‘주이야박’(晝李夜朴·낮에는 친이명박 밤에는 친박근혜)이라는 말이 있었다면 지금은 ‘주박야김’(낮에는 친박근혜 밤에는 친김무성)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 이군현·강석호·김학용·김영우 의원 등 주요 당직자와 김 대표가 18대 국회에서 원내대표를 맡았을 때의 인연, 부산·경남(PK) 출신, 내년 총선 공천을 노리는 비례대표 등 잠재적 친김무성계를 더하면 족히 50명은 넘을 것이라는 계산도 나온다. 19대 국회 초반 위용을 자랑했던 친박계는 이번 대통령 거부권 정국에서 ‘한 줌’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 7월 ‘김무성 체제’ 출범 이후 ‘탈박이김’(脫朴移金 · 친박계에서 김무성계로 이동) 현상도 세력 약화를 부추겼다. 하지만 목소리를 내고 있는 서청원·윤상현·이정현 의원 등 친박 직계의 숫자가 적을 뿐 침묵하고 있는 범친박계를 포함하면 적어도 당내 50~60명 정도는 박 대통령을 두둔하는 쪽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주영 의원이 받은 64표는 여전히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어디 계파에도 속하지 않은 ‘중도파’도 존재감이 상당하다. 친박계와 비박계 사이에서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5일 의원총회에서 유 원내대표가 압도적으로 재신임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중도파의 힘이 컸다. 이재오 의원을 중심으로 한 옛 친이(친이명박)계는 현재 김무성계나 유승민계와는 또 결이 다른 범비박계로 분류된다. 여기에 정치적 중량감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몽준 전 의원이 내년 총선 도전을 앞두고 원내 세력화를 시도할 경우 당의 계파 분화는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현재는 과도기이기 때문에 계파가 서로 중첩되는 경향이 있다. 여권의 계파 지형도는 내년 총선을 전후로 명확하게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인사]

    ■국가인권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조영호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예산총괄과 김도영△법인세제과 최진규△재산세제과 김태정△지역경제정책과 장주성△출자관리과 박상영△재정관리총괄과 손창범△재정집행관리팀 이돈일△사회재정성과과 나윤정△정책총괄과 김수영△협력총괄과 황희정△개발협력과 최지영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3급 승진△창구망기획담당관 정현철<과장>△우편정책 임정수△금융총괄 민재석△보험개발심사 이동명△운영지원 김홍재◇4급 전보 <지방우정청>△경인 우정사업국장 김낙현△경인 금융사업국장 김곤배△부산 사업지원국장 권수일△충청 사업지원국장 민승기△전남 우정사업국장 우홍철△경북 예금영업과장 박승곤△전북 우정사업국장 이승수△강원 우정사업국장 이용춘△강원 예금영업과장 김문수<우편집중국장>△고양 임인식△안양 조현진△의정부 이상욱<우체국장>△서울용산 문희본△동수원 김홍서△서수원 신동희△군포 이재현△안양 김용모△광명 조병호△용인수지 김승만△용인 도병균△이천 조병화△포천 차상호△경기광주 윤순상△남부산 박병률△부산금정 김운한△마산 윤성전△동부산 오정국△부산영도 최충봉△통영 김기영△아산 서동△청주 강연중△세종 이춘옥△서산 정종춘△광주 박승상△북광주 정경배△광주광산 김병환△목포 황수연△광양 유완근△나주 김정관△서대구 임동기△경주 김동근△영주 이희성△상주 김종환△전주 강종천△동전주 김동룡△김제 홍동호△원주 송경호△강릉 송혁호△동해 박찬우△삼척 김기표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신규 임용△종무실 이상효(불교) 장우일(천주교) ■고용노동부 ◇승진 <지방노동위원장>△경북 박종필△인천 김덕호◇전보△고용정책총괄과장 권태성△고양지청장 조익환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과장>△운영지원 김상길△방재환경 이순종△원자력통제 김숙현◇과장급 전보 <과장>△안전정책 손명선△원자력심사 신종한△안전기준 배순덕<소·팀장>△한울원전지역사무소 김은환△행정법제팀 손승연◇서기관 승진△창조기획담당관실 오맹호△감사조사담당관실 송용섭△운영지원과 김상현△원자력안전과 강청원 ■관세청 ◇본청△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 정승환△심사정책과장 이종우△사업총괄과장 김현석◇서울세관△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전민식△심사국장 이돈경△조사국장 윤이근◇세관장△속초 신현은△대전 박계하△인천공항국제우편 신선묵△김해 김성원△마산 강구현△양산 강부신△수원 이상운△포항 주재화△광양 김종웅△목포 우현광△군산 임성균◇인천공항세관△수출입통관국장 제영광◇부산세관△통관국장 류원택△심사국장 김병수△조사국장 한성일 (이상 7월 1일자)△감시국장 김용철 (7월 22일자) ■병무청 ◇과장급 승진△현역입영과장 이우종△현역모집과장 최재숙<징병관>△서울병무청 이기△부산병무청 한석희△경인병무청 김재근◇과장급 전보△산업지원과장 송인호△경남지방병무청장 박명규<병무지청장>△인천 남재우△강원영동 김종관<징병관>△대전충남병무청 김해규 ■농촌진흥청 ◇서기관 승진△지도정책과 이상준△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박종명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장 남송희◇과장급 <승진>△산림항공과장 김만주<전보>△법무감사담당관 최재성△목재산업과장 강신원△사유림경영소득과장 윤차규△도시숲경관과장 이용석△산림복지시설사업단 기획과장 이상인△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이문원△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조백수△영주국유림관리소장 김종연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 김일호△인력개발과장 박치형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방서장급(지방소방정) 승진△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장 김현△119특수구조단장 이귀홍◇전보△용산소방서장 최재천 ■대전시 ◇3급 승진△보건복지여성국장 신상열◇3급 전보△시민안전실장 강철구△건설관리본부장 이강혁△총무과(국외훈련) 정무호 ■한국산업인력공단 ◇1급 승진△일학습지원국장 윤석호△글로벌일자리지원국장 최희숙△태국 EPS센터장 최상건◇1급 상당 전보△훈련품질향상센터장 정은희△광주지역본부장 이승종△경기지사장 최병기△대전자격시험센터장 전용덕△대전지역본부 외국인고용지원팀장 최재명◇2급 승진△홍보비서실 권오직 윤아선△컨소시엄지원팀장 노상석△일반기계팀장 임월재△사회문화팀장 성차경△해외취업알선팀장 박종호△대구지역본부 외국인고용지원팀장 한상열△대구자격시험센터 대구자격시험팀장 박정
  • 유승민 여론조사 두 계단 올라, 사퇴압박에 오히려 지지도는 ‘껑충’

    유승민 여론조사 두 계단 올라, 사퇴압박에 오히려 지지도는 ‘껑충’

    유승민 여론조사 두 계단 올라, 사퇴압박에 오히려 지지도는 ‘껑충’ 유승민 여론조사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여권 인사들 가운데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 지난달보다 두 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29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유승민 원내대표는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지난달에 비해 2.0% 포인트 상승한 5.4%로 두 계단 뛰어 올라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김무성 대표로, 김 대표는 20.2%의 지지율로 지난달 대비 5.5% 포인트 하락했지만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으로 부산·경남·울산 지역과 50대, 자영업자들에게 강세를 보이며 0.3%포인트 오른 6.2%를 기록해 지난달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3위인 김문수 전 지사는 3.2%포인트 하락한 5.7%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정몽준 전 대표는 0.6% 포인트 상승한 4.6%로 5위, 홍준표 지사는 1.3% 포인트 오른 4.3%로 한 계단 올라선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희룡(4.1%) 제주지사, 남경필(3.3%) 경기지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0.7% 포인트 상승한 24.4%로 문재인 대표를 밀어내고 선두를 차지했다. 문 대표는 3.1% 포인트 하락한 20.1%를 기록하며 2위였다. 이어 김부겸 전 의원이 1.0% 포인트 상승한 10.2%로 안철수 전 대표를 밀어내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안철수 전 대표는 0.1%포인트 하락한 9.3%로 4위였다. 이어 안희정(5.3%) 충남지사, 천정배(4.6%) 의원, 정동영(2.6%) 전 장관, 심상정(2.5%) 정의당 전 원내대표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권·야권 개별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사퇴 압박’에 ‘비공감’ 58.5%…‘대통령 잘못한다’ 62.2%

    ‘유승민 사퇴 압박’에 ‘비공감’ 58.5%…‘대통령 잘못한다’ 62.2%

    박근혜 대통령의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퇴 압박에 대해 ‘공감할 수 없다’는 의견이 60% 가깝게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CBS 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7~28일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해 29일 발표한 결과 ‘친박계의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사퇴 주장을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5%로 나왔다. 반면 ‘공감한다’는 응답은 32.9%로 집계됐다.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에서도 각각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8.2%와 58.9%로 높게 나타났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원내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53.8%로,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38.4%)을 크게 앞섰다. 다만 영남권 중 대구·경북 지역에선 사퇴와 유지가 각각 47.3%로 같게 나와 친박계의 주장에 대한 공감을 묻는 질문과는 차이를 보였다. 부산·경남은 유지 의견이 58.6%로 사퇴(35.9%)보다 많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도 ‘잘못한 결정’이라는 답변은 51.6%, ‘잘한 결정’이라는 대답은 42.0%였다. 국회가 국회법 개정안을 재의결해야 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3.0%가 ‘재의결해야 한다’고 했다. ‘재의결하지 않아야 한다’는 응답은 35.3%에 그쳤다.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의도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지도부를 바꾸기 위한 의도’라는 응답이 52.1%로 ‘그렇지 않다’는 대답(36.9%)보다 많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잘못하고 있다’는 대답이 62.2%로 ‘잘하고 있다’(30.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한편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3.6%로 1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19.8%)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19.0%)가 각각 2, 3위였다. 이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8.2%), 이재명 성남시장(6.8%), 오세훈 전 서울시장(5.7%),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4.5%),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2.8%)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19대 국회 평가] ‘국회 개혁’ 말의 성찬… 액션은 없다

    19대 국회 초반 국회 개혁의 핵심 화두는 단연 의원들의 ‘특권 내려놓기’였다. 의원연금 폐지와 음성적인 정치자금 모금 수단으로 전락한 출판기념회 금지 등은 이번 국회에서 개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개원 초기 문전성시를 이뤘던 출판기념회는 현재 국회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다. 하지만 하루속히 개선돼야 할 국회 운영 차원의 개혁안들은 19대 국회 종료 1년을 앞두고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새누리당은 개혁성향이 강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위원장으로 내세워 ‘보수혁신’을 시도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김 전 지사가 내 놓은 오픈프라이머리(국민 공천제) 도입, 회기일정 법제화, 국정감사 상시화 등이 야당의 협조 없이는 실현 불가능한 방안들이기 때문이다. 원혜영 의원을 앞세운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안 도출 시도도 ‘뜬구름’에 그쳤다. 현재 김상곤 혁신위원장의 개혁 드라이브는 계파 갈등 봉합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내 놓은 ‘10대 국회 개혁안’도 여야가 취지에만 공감할 뿐 정작 실천 의지는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더구나 내년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의원들이 국회 제도 개선에 신경을 쓸 겨를도 없어 보인다. 정 의장의 개혁안은 ▲연중 상시국회 운영 ▲대정부질문 제도 개선 ▲의사일정 요일제 도입 ▲행정입법 통제시스템 강화 ▲국회의원 체포동의 개선 ▲무쟁점 법안 신속처리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박원순, 김무성·문재인 제치고 차기 지도자 1위 차지…메르스 효과?

    박원순, 김무성·문재인 제치고 차기 지도자 1위 차지…메르스 효과?

    박원순, 김무성·문재인 제치고 차기 지도자 1위 차지…메르스 효과? 박원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9~11일 성인 1200명 휴대전화 임의 걸기 방식, 표본오차 ±3.1% 포인트, 신뢰수준 95%)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박 시장이 17%로 선두에 올랐다. 박 시장은 이 조사에서 지난해 7~12월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1월부터는 여야 대표에게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서 ‘서울시 방역대책본부장’을 자쳐하며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지지율을 끌어올린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나란히 13%로 동률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에 비해 1% 포인트 상승, 문 대표는 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8%로 뒤를 이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6%), 김문수 전 경기지사(4%), 정몽준 전 의원(4%), 이재명 성남시장(2%) 순으로 집계됐다. ‘다음 대선에 지금의 여야 대표가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김 대표가 39%, 문 대표가 37%를 기록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론은 ‘적합하다’는 의견이 33%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 30%보다 근소하게 많았다. 후보자 지명 직후 적합 의견이 31%, 부적합 의견이 24%였던 것과 비교하면 국회 인사청문회의 영향으로 부적합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갤럽 측은 설명했다. 적합하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19%), ‘능력있고 똑똑하다’(11%), ‘법조인 출신 경험’(11%)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부적합 의견을 낸 응답자는 ‘도덕성 문제’(35%), ‘병역문제’(13%), ‘능력부족’(10%), ‘신뢰가 가지 않음’(8%), ‘공안검사 출신·민주화 탄압’(7%)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3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8%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주 대비 긍정률은 1%포인트 하락하고 부정률은 3% 포인트 오른 것으로, 메르스 확산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갤럽 측은 해석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40%, 새정치연합은 1%포인트 오른 22%를 각각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김무성·문재인 제치고 차기 지도자 1위 차지…메르스 효과?

    박원순, 김무성·문재인 제치고 차기 지도자 1위 차지…메르스 효과?

    박원순, 김무성·문재인 제치고 차기 지도자 1위 차지…메르스 효과? 박원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9~11일 성인 1200명 휴대전화 임의 걸기 방식, 표본오차 ±3.1% 포인트, 신뢰수준 95%)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박 시장이 17%로 선두에 올랐다. 박 시장은 이 조사에서 지난해 7~12월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1월부터는 여야 대표에게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서 ‘서울시 방역대책본부장’을 자쳐하며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지지율을 끌어올린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나란히 13%로 동률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에 비해 1% 포인트 상승, 문 대표는 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8%로 뒤를 이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6%), 김문수 전 경기지사(4%), 정몽준 전 의원(4%), 이재명 성남시장(2%) 순으로 집계됐다. ‘다음 대선에 지금의 여야 대표가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김 대표가 39%, 문 대표가 37%를 기록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론은 ‘적합하다’는 의견이 33%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 30%보다 근소하게 많았다. 후보자 지명 직후 적합 의견이 31%, 부적합 의견이 24%였던 것과 비교하면 국회 인사청문회의 영향으로 부적합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갤럽 측은 설명했다. 적합하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19%), ‘능력있고 똑똑하다’(11%), ‘법조인 출신 경험’(11%)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부적합 의견을 낸 응답자는 ‘도덕성 문제’(35%), ‘병역문제’(13%), ‘능력부족’(10%), ‘신뢰가 가지 않음’(8%), ‘공안검사 출신·민주화 탄압’(7%)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3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8%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주 대비 긍정률은 1%포인트 하락하고 부정률은 3% 포인트 오른 것으로, 메르스 확산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갤럽 측은 해석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40%, 새정치연합은 1%포인트 오른 22%를 각각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대권 잠룡들 ‘3각 용틀임’

    여·야 대권 잠룡들 ‘3각 용틀임’

    내년 4·13 총선을 300여일 앞두고 여야 잠룡들의 ‘용틀임’이 시작됐다. 차기 총선이 2017년 대선으로 가는 ‘1차 전형’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2차 전형’인 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지역 기반을 다지는 차원이기도 하다. 여야 잠룡들은 현재 각각 ‘삼국지’(三國志)를 형성하고 있다. 부산 영도가 지역구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부산·경남(PK)의 맹주로 자리매김했다. 김 대표는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총선 공천을 주도할 수 있는 당 대표의 위치에 있다는 것도 이점이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이후 ‘무주공산’이 된 대구·경북(TK)에 깃발 꽂기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대구 수성갑 출마 의사를 밝힌 김 전 지사는 11일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만나는 등 본격적인 터 닦기 행보에 돌입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의 김 전 지사는 표의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비례대표 강은희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수성갑 조직위원장에 도전하겠다”며 김 전 지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내년 총선에서 정치적 상징성이 있고 수도권 판세를 주도할 수 있는 어려운 지역에 출마하겠다”며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 출마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다. 대중적 인기가 높다는 게 장점이다. 각 지역에는 여권 잠룡들과 맞상대할 야권 잠룡들도 포진해 있다. 부산 사상이 지역구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김 대표와 여러모로 경쟁 관계에 놓여 있다. 여야를 이끄는 당 대표이자 부산을 정치적 기반으로 삼고 있고 대권 주자 지지율에서 수위를 다투고 있다는 점 등에서다. 두 사람은 또 내년 총선 진두지휘를 위해 비례대표로 갈아탈 가능성도 있다. 수도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 노원병의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이 오 전 시장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시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안 의원 역시 주요 정치 현안에서 목소리를 점점 높이고 있다. 물론 변수도 남아 있다. 여권에서는 박 대통령의 후계자 격인 ‘친박근혜계 대표 주자’, 야권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뒤를 이을 ‘호남 대표 주자’의 윤곽이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등 ‘충청대망론’을 흡수할 차기 리더의 자리를 놓고 벌일 여야의 ‘충청 쟁탈전’도 주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TK 맹주?… 김문수 대구로 가는 까닭은

    TK 맹주?… 김문수 대구로 가는 까닭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내년 4·13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출마 의지를 거의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7일 “김 전 지사가 지난 4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직접 만나 출마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도 김 전 지사의 대구행에 만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현재 대구로 이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부산·경남(PK)에는 김 대표가, 수도권에는 최근 서울 종로에 출마할 뜻을 밝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대구·경북(TK)에는 김 전 지사가 각각 깃발을 꽂고 포진하는 형국이 됐다. 김 전 지사가 수성갑 출마를 굳힌 결정적 이유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지역 기반 확보’가 절실했기 때문으로 인식된다. 최대 경쟁자인 김 대표가 PK에 이어 TK까지 잠식하게 되면 김 전 지사가 김 대표를 이길 방법이 사실상 없어진다는 판단에서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각각 호남과 TK라는 탄탄한 지역 기반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 지역의 ‘맹주’가 될 수 있었다는 점도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표의 응집력이 약한 수도권을 기반으로 대권에 도전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인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발(發) 지역 구도 타파 시도를 막아서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주변의 만류를 뿌리친 것도 이 때문이다. 또 대구에서 당선 턱밑까지 간 김 전 의원에게 안방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정치적 무게감이 있는 김 전 지사가 나서야 한다는 당 안팎의 요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근혜계 쪽에서 수성갑 출마 후보로 밀고 있는 강은희(초선, 비례대표) 의원으로는 김 전 의원을 상대하기 역부족이라는 이유에서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수성갑에 출마해 40.4%,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해 40.3%를 얻었다. 물론 텃밭의 결집력이 뒷받침되면 강 의원으로도 김 전 의원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김문수 카드’로 대적하는 게 더 안정적이란 데는 이견이 없다. 오 전 시장의 종로 출마설도 김 전 지사가 대구행 결심을 굳히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오 전 시장이 ‘정치 1번지’인 종로에 터를 잡고 수도권 대표 주자로 나선다면, 김 전 지사의 선택지는 TK밖에 남지 않게 된다. 김 전 지사의 고향은 경북 영천이다. 현 수성갑 의원인 이한구 의원의 권유도 영향을 줬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이 의원을 수성갑에 공천한 사람이 바로 당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이었던 김 전 지사였다. 현재 TK에 박 대통령을 이을 후계자가 없다는 점도 이런 결정을 내리게 한 요인이 됐다. 이에 따라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김부겸이 대구에서 강은희를 이기면 ‘대권 주자’가 되지만, 김문수를 이기면 ‘대선 후보’가 된다”고 말했다. 문 대표도 같은 당 소속인 김 전 의원을 견제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정조대왕 수원 화성 능행차 57㎞ 전구간 재현

    정조대왕 수원 화성 능행차 57㎞ 전구간 재현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 화성행궁을 거쳐 화성 융·건릉까지 이어지는 정조대왕 능행차 전 구간이 내년 9~10월 재현될 전망이다. 경기 수원시는 내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정조대왕 능행차 전 구간 재현사업을 서울시·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4기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가 추진하다 무산된 바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행사는 창덕궁을 출발해 한강 배다리터∼노량행궁지∼시흥행궁지∼안양 만안교∼안양행궁지∼수원 화성∼융릉 간 총 57㎞에서 능행차를 옛 모습대로 재현하는 것이다. 그동안 서울시와 수원시는 이 행사를 자체적으로 치렀다. 수원시는 매년 10월 수원화성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만석공원에서 시작해 장안문, 종로사거리, 팔달문을 거쳐 영동사거리에 이르는 구간에서 선보였다. 정조대왕와 혜경궁 홍씨가 앞서고 말 120필, 2000명의 신하와 호위무사, 병졸 등이 뒤따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전 구간이 재현되면 전국 최대 규모로 국제적인 행사로 급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수원시정연구원에 의뢰한 용역을 최근 끝냈으며 서울시는 서울시정연구원에서 용역 중이다. 수원시의 용역결과를 보면 전 구간 재현 사업에는 150억원가량이 소요되며 인원 1000여명과 말 500여필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됐다. 능행차는 세계기록유산인 ‘원행을묘정리의궤’ 반차도 그림에 나타난 순서대로 재현된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서울~안양~수원 1번 국도구간은 도로폭이 넓어 행차 진행에 무리가 없으나 고속도로 진입과 철도 등으로 도보행렬 이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행사 개최 방안으로 ▲지자체 공동 전 구간 재현 ▲지역별 부분 재현 ▲지역별 축제 연계 재현 등 3가지 안을 내놨다. 수원시 최강구 특수관광 팀장은 “서울시 용역결과가 나오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경기도와 추진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행사 시기와 방법, 규모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면서 “행사가 성사될 경우 새로운 유형의 축제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무성 광주에서 물세례…지지율은 1위, 문재인과 격차 1.6%p로 늘어

    김무성 광주에서 물세례…지지율은 1위, 문재인과 격차 1.6%p로 늘어

    김무성 광주에서 물세례…지지율은 1위, 문재인과 격차 1.6%p로 늘어 김무성 광주, 김무성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전야제에 참석했다가 물세례를 맞고 퇴장한 가운데 김 대표의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지율은 21.4%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의 격차를 1.6% 포인트로 벌렸다. 김 대표는 서울, 대전·충청·세종, 강원,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에서,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표는 19.6%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전당대회 직후인 2월 2주차(25.2%) 이후 약 3개월 만에 10%대로 하락하며 지난주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문 대표는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연령별로는 20대, 30대, 40대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박원순 시장으로, 12.9%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박원순 시장은 특히 광주·전라에서 급등하며 문재인 대표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고, 다수의 진보 성향 유권자들이 문재인 대표에서 이탈해 박원순 시장으로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시장은 이로써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를 12.2%포인트에서 6.7%포인트로 좁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7.9%로 4위,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6.5%로 5위를 이어갔다. 정몽준 전 대표는 4.6%로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어 안희정 지사가 4.3%로 7위, 남경필 지사가 3.3%로 8위, 홍준표 지사가 3.1%로 9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5.9%,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지지율 대권 꿈 멀어지나…문재인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

    홍준표 지지율 대권 꿈 멀어지나…문재인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

    ‘홍준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홍준표 지지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11~15일 닷새간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포인트 하락한 21.4%를 기록하며 2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역시 하락하면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대표는 2.9%포인트 하락한 19.6%를 기록, 2·8전당대회 직후인 2월 2주차(25.2%) 이후 석달 만에 10%대로 하락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2.6%포인트 반등한 12.9%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이어 안철수 전 대표(7.9%), 김문수 전 지사(6.5%), 정몽준 전 대표(4.6%), 안희정 지사(4.3%), 남경필 지사(3.3%), 홍준표 지사(3.1%) 순이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0.8%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2%포인트 반등한 29.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0%였고 무당층은 23.7%였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의 지지율 하락은 주로 수도권, 40대와 30대, 사무직, 중도층에서 나타났는데, 4·29재보선 승리 효과가 주춤해지고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한 당·청 갈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새정치연합의 상승은 주로 서울과 호남권, 50대와 40대, 사무직과 자영업,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나타났는데, 재보선 패배로 이탈했던 지지자들이 진보층을 중심으로 재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5.9%,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지지율 여야 차기 대선주자 중 몇 위했나 봤더니

    홍준표 지지율 여야 차기 대선주자 중 몇 위했나 봤더니

    ‘홍준표 지지율’ 홍준표 지지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11~15일 닷새간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포인트 하락한 21.4%를 기록하며 2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역시 하락하면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대표는 2.9%포인트 하락한 19.6%를 기록, 2·8전당대회 직후인 2월 2주차(25.2%) 이후 석달 만에 10%대로 하락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2.6%포인트 반등한 12.9%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이어 안철수 전 대표(7.9%), 김문수 전 지사(6.5%), 정몽준 전 대표(4.6%), 안희정 지사(4.3%), 남경필 지사(3.3%), 홍준표 지사(3.1%) 순이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5.9%,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교착, 당청 지지율 하락…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3.4%

    공무원연금 개혁 교착, 당청 지지율 하락…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3.4%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교착, 당청 지지율 하락…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3.4% 4·29 재보선 승리로 2주 연속 상승하던 당청 지지율이 교착 상태에 빠진 공무원연금 개혁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5월 2주차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1주일 전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43.4%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상승한 51.2%였다. 모름/무응답’은 5.4%였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주로 30대와 40대, 사무직, 중도층, 영남권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4·29재보선 승리 효과가 약화되고 교착 상태에 빠진 공무원연금 개혁,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한 검찰 수사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0.5%포인트 하락한 40.8%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2%포인트 상승한 29.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5%포인트 하락한 4.0%, 무당층은 1.0%포인트 감소한 23.7%였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1.4%로 1.4%포인트 하락했지만,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도 19.6%로 동반 하락하면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포인트 상승한 12.9%, 안철수 전 대표는 0.1%포인트 상승한 7.9%,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0%포인트 오른 6.5%로 5위였다.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 4.3%, 남경필 경기도지사 3.3%, 홍준표 경남도지사 3.1%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1일~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22.5%, 김무성과 1·2위 바뀌었다…지지율 차이는?

    문재인 지지율 22.5%, 김무성과 1·2위 바뀌었다…지지율 차이는?

    문재인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22.5%, 김무성 22.6% 1위…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40%대 중반을 기록했으며, 4·29 재·보선에서 승리한 새누리당도 4개월만에 40%대 지지율로 올라서는 등 당청 지지율이 동반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5일 제외)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115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4.8%포인트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 이는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작년 12월 5주차(44.8%) 이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지지율이라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1주일 전 대비 3.4%포인트 상승한 41.3%로 4개월만이자 올해 1월1주차(40.8%) 이후 처음으로 다시 40%대로 올라선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3.8%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는 14.3%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를 누르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4%포인트 오른 22.6%를 기록, 17주 연속 1위를 지켜왔던 문 대표를 0.1%포인트 차로 앞서며 대선주자 중 1위를 차지했다. 작년 10월 1주차에 18.5%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1위에 오른 것이다. 문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3%포인트 하락한 22.5%를 기록, 3주 연속 하락하면서 17주 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김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김 대표는 4·29 재보선 승리 효과가 계속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문 대표는 재보선 참패 후 당내 리더십 위기와 거취 압박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밖에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10.3%로 3위를 차지했고,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7.8%),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4.5%),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며 정치권 인사 중 처음 검찰 조사를 받은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경남도지사(4.6%)가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광주에서 물세례 맞아…지지율은 1위, 문재인과 ‘역전’

    김무성 광주에서 물세례 맞아…지지율은 1위, 문재인과 ‘역전’

    김무성 광주에서 물세례 맞아…지지율은 1위, 문재인과 ‘역전’ 김무성 광주, 김무성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전야제에 참석했다가 물세례를 맞고 퇴장한 가운데 김 대표의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지율은 21.4%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의 격차를 1.6% 포인트로 벌렸다. 김 대표는 서울, 대전·충청·세종, 강원,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에서,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표는 19.6%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전당대회 직후인 2월 2주차(25.2%) 이후 약 3개월 만에 10%대로 하락하며 지난주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문 대표는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연령별로는 20대, 30대, 40대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박원순 시장으로, 12.9%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박원순 시장은 특히 광주·전라에서 급등하며 문재인 대표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고, 다수의 진보 성향 유권자들이 문재인 대표에서 이탈해 박원순 시장으로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시장은 이로써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를 12.2%포인트에서 6.7%포인트로 좁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7.9%로 4위,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6.5%로 5위를 이어갔다. 정몽준 전 대표는 4.6%로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어 안희정 지사가 4.3%로 7위, 남경필 지사가 3.3%로 8위, 홍준표 지사가 3.1%로 9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5.9%,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지지율 여야 차기 대선주자 중 몇 위? 문재인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

    홍준표 지지율 여야 차기 대선주자 중 몇 위? 문재인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

    ‘홍준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홍준표 지지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11~15일 닷새간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포인트 하락한 21.4%를 기록하며 2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역시 하락하면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대표는 2.9%포인트 하락한 19.6%를 기록, 2·8전당대회 직후인 2월 2주차(25.2%) 이후 석달 만에 10%대로 하락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2.6%포인트 반등한 12.9%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이어 안철수 전 대표(7.9%), 김문수 전 지사(6.5%), 정몽준 전 대표(4.6%), 안희정 지사(4.3%), 남경필 지사(3.3%), 홍준표 지사(3.1%) 순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0.8%포인트 하락한 43.4%(매우 잘함 12.7%, 잘하는 편 30.7%)로 지난 2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상승한 51.2%(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19.3%)였고, ‘모름·무응답’은 5.4%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5.9%,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지지율 몇위? 문재인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

    홍준표 지지율 몇위? 문재인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

    ‘홍준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홍준표 지지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11~15일 닷새간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포인트 하락한 21.4%를 기록하며 2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역시 하락하면서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대표는 2.9%포인트 하락한 19.6%를 기록, 2·8전당대회 직후인 2월 2주차(25.2%) 이후 석달 만에 10%대로 하락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2.6%포인트 반등한 12.9%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이어 안철수 전 대표(7.9%), 김문수 전 지사(6.5%), 정몽준 전 대표(4.6%), 안희정 지사(4.3%), 남경필 지사(3.3%), 홍준표 지사(3.1%) 순이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8%포인트 하락한 43.4%(매우 잘함 12.7%, 잘하는 편 30.7%)로 지난 2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상승한 51.2%(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19.3%)였고, ‘모름·무응답’은 5.4%였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0.8%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2%포인트 반등한 29.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0%였고 무당층은 23.7%였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의 지지율 하락은 주로 수도권, 40대와 30대, 사무직, 중도층에서 나타났는데, 4·29재보선 승리 효과가 주춤해지고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한 당·청 갈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새정치연합의 상승은 주로 서울과 호남권, 50대와 40대, 사무직과 자영업,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나타났는데, 재보선 패배로 이탈했던 지지자들이 진보층을 중심으로 재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5.9%,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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