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문수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국토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남부지역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김동현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동아시아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43
  • 경기도 특급호텔 유치 물거품 되나

    경기도가 고급호텔 유치를 위해 내걸었던 취·등록세 감면 등 세제지원 방안이 암초에 부딪혔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특1급 관광호텔 유치를 위해 취·등록세와 재산세 전액 감면, 상수도 요금 20% 감면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같은 내용의 도세감면 조례에 대한 개정 승인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도는 “경기지역에 특1급 호텔이 없어 대부분의 외국 관광객이 서울·인천에서 숙식을 하며 경기지역 관광에 나서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 발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특급호텔에 대한 세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에 등록하는 특1급(금장 무궁화 5개) 호텔에 대해 도세인 취·등록세를 전액 감면한다는 것. 또 시세인 재산세를 7년간 전액 감면해 주고 상수도 요금을 20% 깎아주는 방안도 포함됐다. 취·등록세 감액분은 전액 도가, 재산세 감액분은 도와 시·군이 50%씩 분담하며, 상수도요금 할인액은 시·군이 부담하도록 했다. 호텔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이 시행될 경우 특 1급 호텔(200~240객실 기준)은 취·등록세 19억원과 재산세 7000만원, 상수도요금 1200만원 등 연 19억 8200만원의 혜택이 예상된다고 도는 밝혔다. 그러나 행안부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형평에 맞지 않고 이미 시행 중인 세제 지원책에 대한 성과분석 없이 추가 감면은 어렵다며 승인을 거부했다. 행안부는 올초 관광호텔 부속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50% 감면하고 대도시권내 호텔은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시켰으며, 올해 4월에는 건물분에 대한 재산세 50% 감면하는 등 세제지원책을 내놨다. 특1등급 호텔은 서울과 인천에 각각 17개와 2개가 있지만, 도내에는 한 곳도 없다. 도 관계자는 “김문수 지사가 직접 국내 유명 호텔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했지만 운영수지 등을 내세워 모두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면서 “도의 위상에 걸맞은 호텔 건립을 위해서는 세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도는 행안부에 도의 입장을 다시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지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노·사·정 대타협 선언

    “도민에게 불편이나 걱정을 끼치는 행위를 더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경기도 산하 26개 모든 공공기관 노조가 13일 ‘노사정 대타협’을 선언했다. 광역단체 산하 몇몇 노조가 개별적으로 노사정 협의에 참여한 경우는 있지만 이번처럼 모든 기관이 참여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10개 공공기관 대표, 고홍길 민주노총 중소기업지원센터지부장 등 15개 기관의 노조 대표는 이날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선진 신노사문화 확립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에 기반하는 사람 중심의 생산적 신노사관계를 확립하는 한편 민간부문 노사관계 혁신을 선도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도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우려를 끼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노사정 대타협을 선언한 26개 산하 기관 노조 가운데 10곳은 민노총, 1곳은 한국노총 소속이다. 나머지 15개는 노총에 가입하지 않은 개별 노조이다. 이 중 강성노조로 알려진 도립의료원 및 중기센터 노조 등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의 만류에도 불구, 노사정 대타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민간부문 노사 관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도립의료원 등 6개 병원 노사는 “합리적 노사정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율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도 산하 공공기관 노조대표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려 노사정 대타협의 의미를 살려 줬다.”며 “앞으로 민간 부문의 노사정 대타협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인 아라뱃길 본격화

    경인 아라뱃길 본격화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6일 인천 서구 시천동 경인 아라뱃길 중앙전망대 근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 아라뱃길사업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안상수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지역주민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김건호 수공 사장으로부터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 “그동안 우리가 강과 바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것은 역사의 과오”라면서 “경인 아라뱃길이 연결되면 환경과 문화, 경제가 살아나고 역사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김문수 경기지사 초청 특강

    서울여대(총장 이광자)는 30일 오후 교내 인사랑당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대한민국의 미래, 경기도’라는 주제로 ‘미래를 여는 지성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
  • [선거공약 우수이행 광역시도] ③ 경기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빠진 장밋빛 공약, 이젠 사라져야 합니다.” 경기도가 전국 민선4기 광역자치단체장 2년 공약이행 종합평가에서 ‘베스트 4’에 선정된 것은 공약(空約)을 남발하는 과거의 잘못된 선거관행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의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평가항목은 ▲2년차 공약이행 목표달성(70점) ▲주민소통 민관협력(10점) ▲제2차 웹소통 평가 우수(10점) ▲공약실천 노력(10점) 등이다. 이 가운데 배점이 가장 높은 공약이행 목표달성에서 경기도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 당시 16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제시한 공약은 모두 2035건. 이중 11.3%인 229건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간·재정·사회여건의 변화, 지역협력 미흡을 이유로 목표를 수정했거나 보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김문수지사 선거공약 75건 가운데 수정된 것은 1건에 불과했다. 종합평가 ‘베스트 4’에 함께 오른 서울은 206건 가운데 7건이, 부산은 100건 중 23건이, 충남은 100건 가운데 63건이 수정됐다. 공약의 수정·보완 문제는 공약의 이행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매니페스토 평가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도는 또 이번 평가에서 푸른경기21 민관협력사례가 ‘주민소통·민관협력’ 우수사례 4개 중 하나로 뽑혔으며 ‘웹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 분야 평가에서도 ‘베스트 4’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 민관협력 기구인 ‘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는 시민이 참여하는 분야별 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 눈높이와 만족도를 측정하고, 이에 걸맞은 정책 개선 과제 발굴에 한몫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친환경상품을 구매토록 한 녹색구매 조례제정, 친환경마을 만들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모델 개발 등은 ‘푸른 경기21’의 성과물이다. 박익수 경기도 정책기획심의관은 “도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간부공무원들이 공약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천·용인에 최첨단 물류센터 조성

    세계 최대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미국의 프롤로지스(ProLogis)가 이천과 용인에 최첨단 물류센터 2개를 조성한다. 경기도와 프롤로지스는 21일 김문수 지사와 남선우 프롤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첨단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6900만달러(895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롤로지스는 내년 말까지 용인시 백암면 백봉리 4만 5700여㎡ 부지에 건축 연면적 3만 7200여㎡ 규모의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또 이천시 마장면 이치리에도 내년 말까지 5만 4400여㎡ 부지에 연면적 3만 8500여㎡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각 물류센터는 물류·가공·저장을 위한 첨단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며 완공 이후 물류회사 등에 임대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시흥시장 보궐 판세 안갯속

    오는 29일 치러지는 경기 시흥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수도권 지방선거 분위기를 미리 점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정당과 후보들의 기류를 종합하면 시흥시장 보선은 현재 2강1중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비서실장 출신인 한나라당 노용수 후보와 고(故) 제정구 전 의원의 비서 출신인 민주당 김윤식 후보가 선두를 다투고 있고, 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로부터 시민후보로 추대된 무소속 최준열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어느 쪽도 승부를 예단하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자체 여론조사에서 ‘박빙 속 우세’로 나왔지만, “안심은 금물”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에 일격을 당한 데다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10% 포인트 차이의 열세가 예측됐기 때문이다.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함께 민심의 향배를 읽을 수 있는 수도권 선거라는 점에서 한나라당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1일 노 후보의 공약발표회에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급파된 점에서 이같은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노 후보의 공약을 집권 여당이 보증해 표심(票心)을 잡겠다는 심산이다. 한나라당은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스타급 중진 의원들을 총동원해 유세를 벌이는 한편 호남 출신으로 1980년대 학생운동에 참여했던 노 후보의 이력을 부각시켜 젊은 유권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김 후보의 ‘박빙 속 열세’로 보고 있다. 당초 후보로 확정된 백청수 전 시흥시장이 개인 사정으로 중도 하차하면서 후보가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는 바람에 후보 인지도 제고에 한 발 뒤처졌다는 것이 자체 분석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김 후보가 시흥에서 빈민운동을 펼쳤던 고 제정구 전 의원의 적통(嫡統)을 이어받았고, 시흥을 대변한 경기도의원 출신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20~40대 연령층의 지지를 이끌어낸 전례를 들어 초반 열세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엿보인다. 민주당은 손학규·김근태·한명숙 상임고문 등 스타급 거물의 전폭적 지원 유세까지 보태 부평을 재선거와 함께 동반 승리를 이끈다는 각오다. 홍성규 김지훈기자 cool@seoul.co.kr
  • 선거공약 이행 서울·부산·경기·충남 ‘베스트 4’

    선거공약 이행 서울·부산·경기·충남 ‘베스트 4’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16명의 광역단체장 중 선거공약을 가장 잘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민선4기 광역단체장 2년차 공약평가’에서 이들 단체장이 이끄는 지자체가 종합점수 ‘베스트4’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천본부측은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장밋빛 공약이 남발되고 선거일 직전에 후보자나 공약이 결정되는 등 구태가 여전했다.”고 지적했다. 실천본부에 따르면 2007년 5·31 지방선거에선 모두 2035개 공약이 발표됐다. 이를 학계전문가와 지역사회전문가, 웹커뮤니티 전문가로 구성된 41명의 평가단이 5개월 간(2008년 11월15일~2009년 4월15일)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평가분야는 ▲2년차 목표달성(70점) ▲주민소통·민관협력(10점) ▲웹 소통(10점) ▲공약실천 노력(10점) 등 4개 분야다. 평가단은 이를 합산해 광역시 가운데 서울과 부산, 광역도에선 경기와 충남을 각각 종합 베스트4에 선정했다. 서울과 부산은 종합평가까지 5개 분야 중 4곳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선 2년차 목표달성이 우수한 지자체에는 부산, 울산, 경기, 전북이 꼽혔다. 상위 4곳의 평균 공약이행 진척도(2년6개월 기준)는 62.5%였다. 전체 평균(61.8%)이나 최저 진척도(58.1%)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평가단은 일부 지자체에선 사업의 대폭 축소와 핵심사업 삭제, 다른 사업으로의 대체 등이 다수 발견됐다고 전했다. 주민소통과 민·관협력에선 서울·부산·경기·제주가, 웹소통에선 서울·울산·경기·충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울시는 ‘천만상상 오아시스’로, 부산은 영상문화 중심 도시라는 브랜드 정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16개 광역단체의 2035개 공약 중 지금까지 보완된 것은 229개(11.3%)에 이르렀다. 실천본부 측은 “주민토론회 등을 거치면서 민의를 수렴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평가단은 일자리 13만 400 0개 창출공약(광주), 자기부상열차 유치 관련 공약(대구·대전), 컨벤션센터 건립공약(전남), 평화문화광장 조성사업(강원) 등은 예측력이 부족하거나 국가적 지원에 의존한다는 이유로 대표적 목표달성 미흡 사업으로 꼽았다. 특히 해외자본 유치와 관련, 일부 지자체가 상호 양해각서(MOU) 단계를 공약이행으로 주장해 공약(空約)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광재 실천본부 사무처장은 “3분의1가량의 공약 목표가 일방적으로 축소되거나 자료가 일치하지 않았다.”면서 “개발공약은 이행도가 높은 반면 복지공약의 이행도가 낮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씨줄날줄] 대심도(大深度)/노주석 논설위원

    가우디와 피카소, 달리와 미로의 숨결이 깃든 지중해의 도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도심에서 자동차의 행렬을 찾아볼 수 없다. 고색창연한 중세풍의 건축물들이 즐비한 시가지에 전차와 자전거가 한가로이 달릴 뿐이다. 자동차는 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론다(Ronda)’라는 지하 고속도로 속을 달리고, 건물은 외벽만 예스러울 뿐 내용물은 현대식으로 개조해서 사용한다. 겉과 속이 다른 도시지만 연간 5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줄기차게 이 도시를 찾는다. 바로셀로나의 변신은 1992년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이뤄졌다. 골자는 지하 고속도로의 건설이었다. 자동차를 도시 속으로 집어넣은 발상의 전환이 바로셀로나를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지하 차도는 이제 고전이다. 세계는 바야흐로 대심도(大深度) 철도시대에 접어들었다. 시속 100㎞ 이상의 광역 고속열차가 깊이 40m 이하의 지하세계를 쏜살같이 달린다. 미국 워싱턴 맥스 레일의 깊이는 79m이고, 러시아 모스크바 메트로는 84m이다. 세계 최고수준의 광역철도 인프라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RER는 기존 철도와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다. 경기도는 그제 총연장 145.5㎞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을 2016년까지 지하 40∼50m에 짓는 ‘수도권 교통혁명 선포식’을 가졌다. 서울산업대 김시곤 교수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철도의 비중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다. 인구나 면적이 비슷한 도쿄권의 11%, 런던권의 7%, 파리권의 22%에 불과하다.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 ‘느림보’ 수도권 전철과 ‘나홀로’ 승용차 출퇴근을 대신할 대심도 철도의 최고 장점은 토지보상비와 민원발생 소지가 제로에 가깝다는 점이다. 자동차 통행량이 하루 평균 88만대 줄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150만t 감축과 에너지 소비액 5800억원 감소는 덤이다. 갈 길이 멀고 험하지만 대심도 철도는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과 환경오염 최소화, 에너지 소비감소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단숨에 잡는 대안이라 할 만하다. 성공 여하에 따라 김문수 경기지사의 대권도전과 집권의 길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청계천=이명박’ ‘대심도=김문수’라는 새로운 대권 방정식이 성립될지 주목된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강남~화성 동탄 18분이면 간다

    서울 강남에서 경기 화성 동탄까지 18분이면 갈 수 있는 대심도(大深度) 철도 건설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일명 대심도 철도 3개 노선안을 확정, 201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부에서도 경기도 계획안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이 구축되면 서울과 경기, 인천 어느 지역이든 1시간대 생활권이 형성된다.”고 말했다. ●고양 킨텍스~동탄 40분 주파 도는 대한교통학회의 경제성 및 기술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계획안’을 확정, 이번주 중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늦어도 2011년 상반기쯤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계획안은 지하 40~50m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고양 킨텍스~강남 삼성역~동탄신도시(74.8㎞), 의정부~군포 금정(49.3㎞), 서울 청량리~인천 송도(49.9㎞) 등 3개 노선을 제안했다.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13조 9000억원이 소요되나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면 사업비가 11조 1231억원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럴 경우 민자 51.6%(5조 7395억원), 국비 21.3%(2조 3692억원), 지방정부 7.1%(7897억원), 개발분담금 20%(2조 2246억원)로 조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토지보상 등 사업비 절반가량 절약 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대형 건설업체 10곳이 컨소시엄을 이뤄 민간투자사업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수도권광역급행 철도가 개통되면 화성 동탄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8분, 고양 킨텍스까지 40분이면 도착하는 등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루 자동차 88만대 통행 감소,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150만t 감소, 연간 5800억원의 에너지 소비감소, 연간 7000억원의 교통혼잡비용 감소, 26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철도를 지하 40~50m에 건설하기 때문에 보상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하철은 1㎞를 건설하는데 1300억원, 부산지하철은 1200억원이 들었으나 대심도는 비용이 600억~700억으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진수 도 교통정책과장은 “노선 직선화로 공사비용 절감은 물론 운행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분석됐다.”며 “기존 지하철 평균속도가 시간당 40~50㎞인데 반해 광역급행철도는 120㎞로 운행된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이 구축되면 서울시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신도림~삼성구간의 경우 31분 걸리던 시간이 13분으로, 신도림~청량리간은 31분에서 12분으로, 연신내~삼성구간은 48분에서 12분으로, 창동~양재구간은 53분에서 14분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 장기철도망건설 계획에 반영될 듯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국토부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수차례 협의를 진행한 점으로 미뤄 연말로 예정된 정부의 장기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도가 광역급행철도의 3개 노선의 동시 착공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국토부는 고양 킨텍스~동탄 노선의 우선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 광역급행철도 계획이 발표되자 철도 통과 예상지역 주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성남 수정·중원구 주민 100여명이 모란역 설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 등 역사 설치문제를 둘러싼 지역간 갈등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NOW포토] 김지수 ‘2009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대사’

    [NOW포토] 김지수 ‘2009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대사’

    15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설명회’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김지수와 경기도지사 김문수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문수 “한나라당 출신이지만 정부 못 믿겠다”

    김문수 “한나라당 출신이지만 정부 못 믿겠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최근 정부가 제2 롯데월드 건설을 허가하면서 성남의 고도제한은 유지한 것과 관련, “롯데는 법을 고치지 않아도 허용되고 수십만이 요구하는 성남은 법을 고쳐야 한다는 근거가 무엇이냐.”고 따져 묻고 “나도 한나라당 출신 도지사지만 이 정부를 믿을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김 지사는 15일 한나라당 의원들의 연구모임인 ‘함께 내일로’(회장 심재철 의원)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정기 토론회에 참석, “정부가 롯데는 (제2롯데월드 건설 허가를) 해주면서 40년간 계속된 성남 시민의 요구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와 한나라당은 비즈니스 프렌들리(business friendly)를 말하면서 피플 퍼스트(people first)는 잊고 있다.”면서 “제2 롯데월드 문제를 광장으로 나오지 않고 밀실에서 꼼수를 부리려고 하기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당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성남시 고도 제한을 완화할 경우 제2 롯데월드의 3배가 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고 주장한 뒤 “성남의 40년 넘은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으면 롯데도 허가해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제2 롯데월드를 허가해주지 말라는 게 아니라 성남의 40년 민원을 함께 생각하지 못하는 단세포적 생각을 지적하는 것”이라면서 “이것을 고치지 않으면 이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며 자신의 지적이 성남시 고도 제한에 한정된 것임을 강조했다.  고도제한에 대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 “정부는 법 개정을 해야 성남의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는 잘못된 말”이라고 일축한 김 지사는 “담당 부대장이 도장만 찍으면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안상수 의원도 “(해발 고도) 193m의 영장산이 있는 성남은 고도 제한을 하고 555m짜리 롯데월드는 덜컥 해주는 게 균형이 맞느냐.”고 지적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국민이 납득을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조원동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은 이같은 지적에 대해 “성남의 고도 제한을 먼저 풀어주게 되면 롯데에 대한 특혜 의혹을 자인하는 결과”라며 “또 롯데와 성남의 문제가 얽혀 있다고 해서 (고도 제한 완화를) 받아들인다고 하면 다른 지방과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조 사무차장은 이어 “성남과 다른 지방 공항의 문제를 합해 올해 안에 해결을 보겠다.”며 “다만 정부는 비행장 이전에 대한 생각은 현 단계에서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 의원 외에 정의화 고흥길 신상진 이군현 차명진 김소남 이춘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김문수 비서 vs 故 제정구 비서

    김문수 비서 vs 故 제정구 비서

    오는 29일 경기 시흥시장 보궐선거는 비서 출신간 경쟁이 볼 만하다. 한나라당은 김문수 현 경기지사의 비서실장 출신인 노용수(사진 왼쪽·44) 후보를 내세웠다. 노 후보는 전북 고창 성내초, 성내중, 전주 신흥고,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했다. 호남 출신의 한나라당 후보라는 게 이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노 후보측은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빈민운동의 대부’로 시흥에서 활동했던 고(故) 제정구 의원의 비서 출신인 김윤식(오른쪽·43) 후보가 나선다. 부산 가남초, 부산 서면중, 광주 석산고, 연세대 중문학과를 졸업했다. 호남 출신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부산에서 다녔다. 두 후보 모두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노 후보는 부천 소사 6대 도의원, 김 후보는 시흥 4대 최연소 도의원을 역임했다. 나이도 비슷한다. 당초 민주당 후보로 나서려 했던 백청수 전 시흥시장은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출마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후보를 내지 않고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무소속 최준열(51)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시흥시장 보궐선거는 4·29 재·보선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기초단체장 선거다. 이연수 전 시장은 지난 1월 대법원에서 뇌물수수죄로 징역 3년 6개월에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돼 시장직을 잃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경기- 강원 정책 상생 협약

    경기- 강원 정책 상생 협약

    지리적·환경적으로 공동생활권인 강원도와 경기도가 광역행정협약을 맺고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9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행정구역을 접하고 있는 데다 한강과 비무장지대(DMZ)를 공유하는 등 정책적 공통점이 많다고 보고 동서 연계 교통망 확충 등 7개 분야 18건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우선 동서 연계 교통망 확충을 위해 성남~여주~원주간 복선전철,용문~홍천간 철도건설, 금강산선 복원사업, 접경지역 평화관광로 국도지정, 양평~공근간(국도 6호) 4차선 확장, 오지~대마간(국도 87호) 4차선 확장 조기착수를 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DMZ 규제 개선을 위한 접경지역법 개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개정에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한강수계의 실질적 수질개선을 위한 ‘한강 살가지’(살리고·가꾸고·지키고) 운동과 한강수계 댐용수 사용료 납부면제 등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또 도립예술단 교환 공연과 청소년 체험교류, 연구원 공동연구 교류추진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2018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와 경기도의 제5회 세계도자비엔날레 등 국제대회 홍보지원도 공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강원도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강원도가 동북아와 세계를 대상으로 한 최고의 관광·교육·생태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도 “협의 내용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수도권 규제완화와 수질오염총량제 등 상충되는 문제도 앞으로 서로 공동 노력해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김문수 “확실한 MB 지지층은 軍·목사·高大출신”

     스스로 ‘MB계열’이라고 밝힌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층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김 지사는 3일 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이 대통령을 확실히 지지하는 세 부류가 있다.바로 군(軍)과 목사,많은 고려대 출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말은)내가 대통령께 개인적으로 말씀 드린 것”이라면서 “군이 대통령에 대해 지지를 보내는 것은 우리의 주적이 누군지 애매모호해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군을 크게 격려해 주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목사와 고려대 출신들을 이 대통령의 지지층으로 지목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김 지사는 “경제인들이 이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이 대통령이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말하지만 기업인들은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출신이지만 서울 한복판의 촛불집회를 보면 서울시에서도 지지가 높지 않고, 출신지인 경상도에서도 지지가 높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참석한 군 관계자들에게 “통수권자에 대한 지지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 대통령의)더 많은 배려가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냈다.   김 지사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초강대국에 둘러싸인 가운데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세습을 통해 우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면서 “과연 군을 중시하지 않고 상무정신이 없다면 국가가 유지가 가능하겠는가.”라고 말했다.이어 “군과 함께 직장과 가정에서 향토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는 예비군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공직자 재산공개-입법부·사법부·지자체] 이완구 충남지사 6억원 증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16명 중 7명은 지난해 재산이 늘어났다. 펀드 및 주식에 투자한 자치단체장은 재산이 줄었지만 저축에 충실한 단체장은 재산이 불어나 대조를 이뤘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정우택 충북지사는 재산이 55억 1300여만원으로 집계돼 재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보다 2억 1700여만원가량 줄어든 53억 5100여만원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오 시장의 재산은 펀드가치 하락 등으로 금융재산이 6억원가량 줄었지만 건물·토지 등 부동산 평가액은 2억 5000여만원이 늘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보유 주식 가치 하락 등으로 1억 1900여만원이 감소했다. 김범일 대구시장, 김진선 강원지사, 박준영 전남지사의 재산도 3000만~6000여만원 줄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소송비용 지출 등으로 3500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완구 충남지사는 재산 상속 등으로 6억여원이 늘어나 광역단체장 중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착실한 급여저축을 재산증식의 이유로 들었다. 김완주 전북지사가 9100여만원,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태호 경남지사가 각각 8000여만원, 박맹우 울산시장이 4300여만원, 박광태 광주시장이 1200여만원을 저축으로 불렸다고 신고했다. 한편 서울시의 경우 고위 공직자와 구청장 상당수가 집값 및 주가 하락에 따른 보유 주식과 펀드 손실을 크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덕수 제2부시장은 양천구 목동 아파트 값이 내려 재산이 7000여만원 감소한 12억 5000여만원을, 이상철 정무부시장은 주식·펀드 투자에서 큰 손실을 봐 6억 4000여만원이 줄어든 24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라진구 제1부시장은 급여저축 등으로 총 재산이 3000여만원 늘어나 12억 5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구청장 가운데 최선길 도봉구청장의 재산 신고액은 최고인 79억 8600여만원이었다. 이어 정동일 중구청장 47억 1200만원, 김효겸 관악구청장이 43억 3200여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종합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김문수 “행복도시 건설 중단을” 충청3개 시·도지사 “공동대응”

    김문수 “행복도시 건설 중단을” 충청3개 시·도지사 “공동대응”

    경기도와 충청권이 대립하고 있다. 김문수(사진 왼쪽) 경기지사의 ‘행복도시 건설중단 발언’이 화근이다. 양측의 공동 사업도 삐걱거리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북도 3개 의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행정도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국민적 합의로 이뤄졌다.”며 “김 지사의 중단 발언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지난달 국회 통과가 무산된 세종시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3개 시·도지사도 25일 충남도청에서 회의를 갖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수도권규제완화 저지 및 행정도시정상추진 범충청권협의회는 26일 대전역 광장에서 세종시설치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는다. 김 경기지사는 지난 19일 한국공학한림원 주최로 열린 코리아리더스포럼에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행정도시 건설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충청권의 반발을 샀다. 김 지사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4월회’ 초청 특강에서도 “두 집 살림 살아서 잘되는 집을 못 봤다.”며 세종시로의 행정기관 이전 반대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충남도는 이에 항의, 24일 경기도청에서 가지려던 경기도와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및 세계도자비엔날레 성공개최 협약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완구(사진 오른쪽) 충남지사는 지난 21일 시·도지사, 국무위원 워크숍 때 김 지사를 만나 “권한과 자격도 없는 사람이 시도 때도 없이 끼어들어 정부 의견인 양 발표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하다.”고 면박을 주고 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립으로 양 도의 공동 사업 파국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 허숭 대변인은 “행정도시 건설 중단을 직접 언급한 적은 없다.”면서 “최근의 일로 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 등이 흔들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경기 미분양아파트 ‘美교포 모시기’

    경기도가 미국에 사는 교포들을 대상으로 경기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판촉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미국 한인단체와 교포 언론에 경기지역의 자세한 미분양 아파트 현황자료를 발송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재미교포들이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양도소득세 및 취득·등록세의 한시적 감면, 수도권 전매제한 기간 단축, 재외동포 자금 국내 투자 때 세제혜택 부여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시행 중인 각종 미분양 주택 해소 대책을 친절하게 안내해 줄 방침이다. 특히 원화가치 하락에 따라 예전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국내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내년 2월까지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과밀억제권역과 그외 지역으로 구분해 양도소득세의 60~100%가 감면되고 취득·등록세도 각각 75% 감면된다. 지난 20일부터는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3~7년에서 1~5년으로 단축됐다. 교포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의 미분양 아파트 판촉은 지난 8~14일 김문수 지사의 방미 기간에 교포들이 한국 부동산 투자에 높은 관심을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경기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2만 1098가구에 이르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법무부 ◇공익법무관 전보 및 파견 <송무담당> [법무부]△법무심의관실 소정수 이은철△법무과 황인용△국가송무과 김익현 박종혁 박지훈 오석현 이준형 김용제 김재학 김참 심학식△법조인력정책과 신정하△형사법제과 정대희△인권지원과 김기정△국적난민팀 조윤상[대검]△대검찰청 김경렬 진형구 최용환 김상현 이정우[고검]△서울고검 김경남 김완기 문상원 박지용 박지환 이명재 이용주 이장욱 임수혁 정용 채명성 천헌주 최준영 홍종기 김동선 김영빈 김영진 김학재 박상진 박선태 박창환 이규섭 이용민 조철 조현빈 추창현△대전고검 방종훈 유정현 이태호 홍석표 김병기 최정민△대구고검 김지환 방정열 조병준△부산고검 김주석 이승현△광주고검 유현우[지검]△서울중앙지검 김이근△의정부지검 남중구 장진성△인천지검 김태종 박상범 이수창△수원지검 이창민 이권형 이동근 이희만 최우영△춘천지검 이상훈 강용묵△전주지검 권재호△제주지검 정우석<구조담당>△대한법률구조공단 본부 손영찬 신준익 정창래 차정현 김경일 정준호 하종관△서울중앙지부 김성현 박태신 부광득 송종화 오대호 오승준 정대영 이선기 이인석△서울동부지부 박영수 유형민△서울남부지부 류정민 윤국권△서울북부지부 강신범 이배근△서울서부지부 이승기 정성윤 홍문기△의정부지부 양홍석 오상완△인천지부 나영욱 황철환△부천출장소 김병기 박현우△수원지부 방지형 신대호△성남출장소 송인호△여주〃 이근희△평택〃 신동환△안산〃 김병철 하헌길△안양〃 설태환 이상수△춘천지부 이근엽△원주출장소 도세훈△대전지부 문종일△공주출장소 이준△천안〃 오대영 조재철△청주지부 정원석△대구지부 이대로△부산지부 조상규△동부출장소 김욱태 박준상△울산지부 송성득△진주출장소 김문수△전주지부 최종혁△군산출장소 소정운△정읍〃 배상윤△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수암◇공익법무관 신규임용 <송무담당>△서울고검 강청현 황재화△부산고검 김경준 정덕우△광주고검 김창수△울산지검 조수영△창원지검 김성범 마성한△전주지검 최진원<구조담당>△고양출장소 이준섭△인천지부 이욱석△수원지부 이승훈 이익현△강릉출장소 나연찬 윤준필 조훈갑△원주〃 윤호근△속초〃 김형석△영월〃 장현철△홍성〃 권영호 서윤석△논산〃 김종현△청주지부 강문혁△충주출장소 김덕화 김선욱△제천〃 정양훈△영동〃 윤성묵△대구지부 김주윤 박성룡 이호진△서부출장소 권영필 성두경△안동〃 김태겸 장재덕△경주〃 백주현△김천〃 김세현△상주〃 김동섭△의성〃 배영목△영덕〃 김용욱△포항〃 김영범△부산지부 김오태 김지태 노종근△동부출장소 김홍윤△울산지부 김진웅 이응문△창원지부 박경태△진주출장소 김성업 진승우△통영〃 임현일 표정률△밀양〃 김현우△거창〃 석지윤△광주지부 심지환 하기재△목포출장소 김우재 박철용△장흥〃 윤인섭△순천〃 박우선 최중석△해남〃 이국현 이진철△전주지부 윤건 윤봉학△남원출장소 오현종△제주지부 조민철 ■특허청 ◇서기관급△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정책과 정용익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 한경노 (23일자) ■포스코 <포스코강판>△대표이사 부사장 조준길△전무 윤태한△상무이사 조강희△상무 노재홍△ 상임감사(상무급) 박동주<포스데이타>△대표이사 사장 박한용△상무이사 최규석<포스렉>△상무 이희명 김대생△전무 배준석△상무이사 김영헌<삼정P&A>△상무이사 정유식△상임감사(상무급) 유환배
  • 식품·보건 위법자 꼼짝마”

    식품·보건 위법자 꼼짝마”

    경기도에서도 환경과 식품, 보건 분야의 범죄를 예방하고 단속할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본격 가동된다. 특사경은 일상적인 행정단속 업무에 사법권을 지닌 공무원을 투입, 부족한 검찰 및 경찰력을 보완해 주는 제도다. 경기도는 현재 각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는 환경, 보건, 식품 분야의 위법 행위를 체계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이달 중에 별도의 특사경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160여명이 환경·식품·보건 분야 수사 이에 따라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을 개정, 3개 담당으로 이뤄진 특별사법경찰지원과(가칭)를 설치할 방침이다. 특사경지원과에는 부장급 검사의 지휘를 받는 도청 공무원 13명, 시·군에서 파견된 공무원 150여명이 소속된다. 시·군 공무원은 해당 시·군에서 수사활동을 한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제청에 따라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지명하는 특사경의 수사관들은 앞으로 보건, 의약품, 농산물 원산지 단속,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방침이다. 지금까지 특사경은 위법사항을 경찰에 고발 또는 수사 의뢰하는 방식으로 처리해 왔으나 앞으로는 특사경지원과 소속 공무원들이 위법행위자에 대해 직접 조사를 한 뒤 검찰에 송치하게 된다. 도는 특사경지원과 소속 공무원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수원지검에 이들을 지휘·감독할 부장검사를 김문수 도지사의 사법보좌관으로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사복경찰관 수와 비슷한 규모 활동 특사경의 효시는 1949년 대통령령으로 당시 내무부 안에 창설된 철도경찰대(현재의 철도 공안)이다. 이와 관련된 법률은 1956년에 제정됐다. 농수산식품부 등 13개 정부 부처에서도 8199명의 특사경이 활동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애로점 때문에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직 공무원들은 수사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경험이 적고, 실효적인 수사권한이 없어 위법행위자를 적발하면 즉시 수사당국에 인계하고 수사진행을 기다릴 뿐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검찰과 경찰도 강력·민생범죄에 매달려 행정범죄에는 수사력을 집중동원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1월 지석배 부장검사를 사법보좌관으로 임명하고, 80여명 규모로 특사경을 신설했다. 서울시 특사경은 지난해 160건을 입건, 157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근에는 ‘추행성 호객행위’에 대한 단속방침을 발표하자, 단속 이전에 ‘삐끼’가 사라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래서 인천시를 필두로 대구시, 부산시, 충남도, 대전시 등이 잇따라 특사경을 만들고 있다. 서울시의 지 부장검사는 “행정 관청에는 이미 사복경찰관의 수와 비슷한 4만여명의 특사경이 임명돼 있으나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사경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현대사회에 맞는 경찰 제도”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