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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폴리버스터 발언 듣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서울포토]폴리버스터 발언 듣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필리버스터 발언을 하는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화를 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사설] 현역 의원 물갈이 없는 與 공천개혁 공허하다

    여야의 공천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도권 공천 후보자 면접 심사를 마친 새누리당은 어제부터 부적격자 선별 작업에 착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살생부나 다름없는 현역 20% 컷오프(탈락) 명단을 개별 통보했다. 수도권 후보자 면접을 마친 여당은 어제부터 자격 심사에 들어가 도덕성과 개인 신상, 경쟁력에 문제가 있거나 해당 행위를 한 전력의 공천 신청자들을 우선적으로 배제하기로 했다. 여야의 이런 움직임은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의회 경쟁력은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이 우리의 현주소다. 본회의 표결 참여 의원 비율도 64.8%에 그쳤고 ‘의회 효과성’이란 측면에서 27개국 가운데 26위를 기록할 정도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다르지만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 비율이 80%를 넘나든다. 여야 모두 현역 의원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되는 만큼 국민적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새누리당의 경우 내일 텃밭인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공천이 곧 당선으로 직결되는 만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어 벌써 물갈이 대상을 둘러싸고 잡음이 커지고 있다.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간에 신경전이 거세지면서 친박과 비박 간의 공천 전쟁으로 비유될 정도다. 야당 역시 마찬가지다. 더민주는 컷오프를 통과한 3선 이상 중진의원 50%, 재선 이하 의원 30%를 추가 물갈이 대상자로 삼기로 했지만 당내 반발이 거세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어제 선거대책위를 출범시킨 국민의당 역시 무기득권·무계파·무패권을 원칙으로 정했지만 인물난 때문에 구조적 물갈이가 어려워진 측면이 있다. 4·13 총선은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촉발된 한반도 안보 정세를 둘러싸고 슬기롭게 국난을 헤쳐 가야 하고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 우리의 활로를 찾는 인재를 뽑아야 한다. 권력 실세나 당내 지도부와의 인연, 사회적 인지도로만 후보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가슴에 금배지나 달고 갑질에 이골이 난 의원들은 공천에서부터 배제해야 한다. 그동안 정치권은 총선 때마다 ‘공천학살’이나 ‘보복공천’을 통해 권력의 입맛에 맞는 인물 위주로 당을 꾸려 온 측면도 적지 않다. 이런 의원들은 당선 후 당 지도부 방침에 따라 거수기 역할에 충실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4년간 의정 활동을 꼼꼼히 평가해 국민의 눈높이에 미달하는 의원들부터 퇴출해야 한다. 현역 의원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백안시해서는 안 될 일이다.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기준을 토대로 옥석을 제대로 가려 공천을 해야 한다. 공천이 민심을 반영하지 못하면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직접 심판하는 수밖에 없다.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온갖 갑질로 지탄을 받아 온 함량 미달의 국회의원들은 반드시 이번 기회에 솎아 내라는 것이 국민의 지상명령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수도권 ‘+10’ 무주공산 쟁탈… 영호남 ‘- 4’ 서바이벌 전쟁

    수도권 ‘+10’ 무주공산 쟁탈… 영호남 ‘- 4’ 서바이벌 전쟁

    선거구가 조정된 이후부터가 사실상 선거 공천 본게임의 시작이다. 새로 생기는 지역구에서는 ‘무주공산 쟁탈전’이, 통폐합 지역구에서는 ‘서바이벌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야 경합 지역인 수도권에서 10석이 늘어나면서 영호남을 기반으로 하며 지역주의에 기대 안주해 왔던 여야의 정치 풍토에 변화가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야는 23일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에 최종 합의했다. 경기 8석,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이 각각 1석씩 해서 모두 12석이 늘어나고 경북 2석, 전남과 전북, 강원이 각 1석씩 모두 5석이 줄어들어 최종 ‘+7석’이 됐다.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세종, 충북, 경남, 제주는 현재 의석이 유지된다. 여야에 가장 민감한 영남과 호남 의석수는 각각 2석씩 감소하는 것으로 균형이 맞춰졌다. 하지만 호남에선 전북과 전남이 각각 ‘-1석’인 데 반해 영남에선 경북에서만 ‘-2석’이 되면서 경북 지역 의원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지역구가 어떻게 조정될지 정확하게 파악하긴 이르지만 새누리당이 장악하고 있는 경북에서는 장윤석 의원의 영주와 이한성 의원의 문경·예천, 김재원 의원의 군위·의성·청송, 김종태 의원의 상주 등이 통폐합 대상이다. 이 4곳의 지역구가 2개로 재탄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최경환 의원의 경산·청도에서 청도를 분리한 뒤 정희수 의원의 영천과 붙이는 방안도 거론된다. 전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민수 의원의 진안·무주·장수·임실과 최규성 의원의 김제·완주, 강동원 의원의 남원·순창, 김춘진 의원의 고창·부안,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의 정읍까지 5개 지역구가 4개로 재편된다. 현재로선 ▲진안·무주·장수·완주 ▲남원·순창·임실 ▲정읍·고창 ▲김제·부안으로 정리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에서는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의 장흥·강진·영암을 분리해 좌우에 붙어 있는 더민주 이윤석 의원의 무안·신안과 국민의당 김승남 의원의 고흥·보성에 붙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 상한선을 초과한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의 순천·곡성에서는 곡성이 떨어져 나가 더민주 우윤근 의원의 광양·구례와 한 지역구로 묶일 가능성도 있다. 곡성이 고향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지역구가 조정될 경우 순천에 출마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여야 협상의 마지막 복병이었던 강원은 결국 1석을 줄이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강원에서 서울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공룡 선거구’가 탄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도권에서 늘어날 1석을 강원에 주는 방안을 주장했지만, 강원이 여권 강세 지역이다 보니 야당의 반대가 심해 결국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현재 강원에서 9석 전 석을 차지하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의 홍천·횡성이 쪼개져 홍천은 정문헌 의원 지역구 중 일부인 속초·양양에 붙고, 횡성은 염동열 의원 지역구 중 일부인 영월·평창·정선과 붙는 방안이 거론된다. 또 정 의원의 고성은 한기호 의원의 철원·화천·양구·인제와, 염 의원의 태백은 이이재 의원의 동해·삼척과 묶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는 강남과 강서에 ‘병’ 지역구가 하나씩 더 늘어난다. 인구수 미달 지역구인 중구는 성동구와 붙을 가능성이 크다. 경기에서는 남양주, 광주, 군포, 김포, 수원, 용인, 화성에서 각각 1석씩 7석이 늘어난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의 여주·양평·가평, 김영우 의원의 포천·연천, 더민주 정성호 의원의 양주·동두천에서도 지역 재편 과정을 통해 1석이 더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는 연수가 갑·을로 쪼개진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기장갑과 을 2곳 지역구가 해운대갑·을과 기장군으로 3개가 된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동구는 각각 분리돼 중구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영도에, 동구는 유기준 의원의 서구에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수도권 선거구 10석 늘어 ‘최대 승부처’

    수도권 선거구 10석 늘어 ‘최대 승부처’

    여야 ‘무법 상태’ 54일 만에 총선 50일 앞두고 ‘늑장 합의’ 여야가 23일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 안을 기초로 한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에 합의했다. 4·13총선을 50일 앞둔 ‘늑장 합의’이며 지난 1월 1일부터 선거구가 사라진 ‘무법 상태’가 발생한 지 54일 만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선으로 회동을 하고 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유지하되 지역구는 7석 늘리고 비례대표는 그만큼 줄이는 데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경기에서 8석, 서울·인천에서 1석씩 모두 10개 선거구가 늘어나면서 지역구 253석 중 122석(48.2%)이 수도권에 몰린 모양새다. 반면 여야 텃밭인 영호남에선 2석씩 줄어든다.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 커진 셈이다. 여야는 또한 지난해 10월 말을 인구 산정 기준일로 해 상한선은 28만명, 하한선은 14만명으로 정했다. 정 의장은 곧바로 합의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보냈으며 25일 정오까지 작업을 끝낸 뒤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2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소집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완성하고 법제사법위를 거치게 된다. 선거구획정위는 이날 서울 관악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구 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전날 밤 여야 대표를 포함한 ‘4+4 회동’이 테러방지법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되면서 총선 일정을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까지 나왔지만 양당 대표는 회동 20여분 만에 합의에 도달했다. 선거구 획정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이다. 김무성 대표는 그동안 쟁점 법안과 선거법 동시 처리를 주장했지만 정 의장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처리라는 우회로를 만들어 부담을 덜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김종인 대표의 결단도 한몫했다. 김 대표는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절대 받을 수 없는 법안이 아니라면 통과 후 문제가 생기면 정부에 책임을 물으면 된다. 반대만 하면 무책임한 야당으로 비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野,테러방지법 저지 ‘필리버스터’…김광진 5시간 33분 발언

    野,테러방지법 저지 ‘필리버스터’…김광진 5시간 33분 발언

    더불어민주당이 23일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한 ‘극약처방’으로 국회법에 규정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카드를 꺼냈다. 이날 오후 7시 7분 첫 토론자로 단상에 오른 김광진 더민주 의원은 24일 오전 0시 39분까지 총 5시간 33분간 쉬지않고 발언했다. 지난 1964년 4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세운 최장시간 발언 기록인 5시간 19분을 넘어섰다. 김 의원은 평소보다 느린 속도로 말했고 A4 용지 15장짜리 ‘국가 대테러활동 지침’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도 했다. 중간에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4시간 하셨는데 목이 괜찮겠느냐. 다른 의원에게 넘겨도 괜찮을 것 같은데”라고 제안했지만, 김 의원은 “조금 더 하겠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김 의원이 시작하자 본회의장을 떠났고 더민주 의원들은 김 의원에게 “천천히, 천천히!”라고 주문했다. 사회를 보던 정의화 의장은 눈을 감고 앉아 김 의원의 발언내용을 듣고 있다가 오후 8시쯤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교대했다. 더민주에 비해 테러방지법에 전향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국민의당도 동참, 문병호 의원이 김 의원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아 두 번째로 토론에 나섰다. 테러방지법과 직권상정에 반대 입장을 밝힌 정의당도 박원석 의원이 더민주 은수미 의원에 이어 4번째 토론자로 이름을 올렸다. 24일 오전 8시 현재 은수미 의원 역시 5시간 30분 이상 쉬지 않고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23일 두차례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오후 8시 40분쯤 국회 본청 중앙홀에서 야당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이철우, 박민식, 권성동, 김용남, 하태경 의원이 찬반토론 발언을 신청했지만 이후 전원 취소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필리버스터가 끝나길 기다리는 것밖에는 대응책이 딱히 없다. 국회선진화법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서청원·정병국·김재경·이상일 의원 등 몇몇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후 11시까지 본회의장 자리를 지켰다. 같은 시간 더민주 30여명,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 등이 김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었다. 더민주의 이날 무제한 토론은 이종걸 원내대표가 제안하고 김광진, 은수미 등 일부 강경 성향 의원들이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면서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야당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도록 여당을 압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원내대표는 무제한토론이 진행되는 중간에도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물밑협상에 나섰다. 원 원내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이 원내대표가 대테러센터를 국민안전처를 두는 것을 접고 이런 저런 조건으로 국정원에 두겠다고 제안했는데 제가 그건 이미 끝난 얘기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더민주는 입장 자료를 내고 “국민안전처 대신 국무총리실 산하에 두는 안에 수용의사를 밝힌 것이지 국정원에 두는 안에 수용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반면 더민주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여당이 직권상정을 한다고 해도 반영해주기로 약속한 부분이 있는데 제출된 법안을 보니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조항은 ▲대테러센터장에 국정원장 임명금지 ▲여야 합의로 상설감독관 설치 ▲국정원 정보수집활동의 국회보고 등 3가지다. 더민주는 하루에 5명씩 조를 편성해 24시간 논스톱으로 토론을 이어가기로 했다. 국회법상 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3월 11일까지 토론이 가능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선거법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을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오는 26일을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법에 따르면 무제한 토론이 종료되면 곧바로 표결을 실시해야 한다. 여당이 원내 의석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테러방지법이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함께 처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정부 3년] 당 주도권 잡았던 친박계… 총선 앞두고 세불린 비박과 충돌

    정권초 박근혜 키즈 靑 후방지원…집권 2년차부터 친박 세력 약화 박근혜 정부의 시작 시점인 2013년 2월과 4년차를 맞는 2016년 2월, 3년 새 여권의 권력 지형은 정반대로 바뀌었다. 19대 국회 초반인 2013년만 해도 새누리당은 명실공히 친박근혜계가 장악했다. 2012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공천받은 ‘박근혜 키즈’들과 기존 친박계가 당 주도권을 쥐었고, 이들이 당·청 관계에서 일사불란하게 박 대통령을 후방지원했다. 2013년 친박계인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2014년 이완구 원내대표가 당·청과 대야관계를 이끌었다. 강창희 국회의장도 당적은 없지만 친박계로 우군 역할을 했다. 친박계 체제 아래 박 대통령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논란·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주요 쟁점법안 처리 등 논란 정국에서 직접 개입을 피했다. 대야 소통 부족에 대한 지적도 쏟아졌지만, 박 대통령은 ‘입법부 논의에 관여한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을 더 꺼렸다. 여야 협상은 오롯이 친박계 지도부 몫이었다. 그러나 집권 2년차부터 비박계의 이탈 및 세불리기가 가속화됐다. 정의화 국회의장 당선에 이어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대표가 친박계 좌장격 서청원 최고위원을 누르자 원내 친박계는 핵심 중진 몇 명을 제외하고 쪼그라들기 시작했다. 지난해 비박계가 지원했던 유승민 원내대표가 국회법 파동으로 박 대통령과 대립한 뒤 사퇴하며 계파 갈등은 정점을 찍었다. 유력 대권 주자로 부상한 김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친박계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카드 등을 띄우고 나섰다. 박근혜 정부 4년차이자 20대 총선을 앞둔 2016년 2월, 친·비박계는 공천 갈등으로 다시 한번 맞붙고 있다. 친박계는 최대한 ‘비박계 물갈이’를 통해 당 재장악을 하려는 모양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당을 비웠던 최경환 의원의 복귀도 촉매제가 됐다. 비박계도 김 대표를 고리로 내년 대선 국면을 향해 보폭을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점에서 4·13 총선은 박근혜 정부 후반기 국정의 갈림길이라고 할 수 있다. 임기 말 4대 개혁·국정과제의 안정적 완수에 탄력이 붙을지가 친박계 입성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이유에서다. 더불어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향한 친·비박계의 쟁탈전도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차기 당권 장악이 ‘포스트 박근혜’ 주자 전쟁의 서막인 셈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포토] 국회의장실 나서는 여야 대표

    [서울포토] 국회의장실 나서는 여야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회담을 마친 뒤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먼저 나가시지요’

    [서울포토] ‘먼저 나가시지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회담을 마친 뒤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의석 줄어드는 지역 어디어딘가 보니?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의석 줄어드는 지역 어디어딘가 보니?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의석 줄어드는 지역 어디어딘가 보니? 선거구 획정 합의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회동 마치고 국회의장실 나서는 여야 대표

    [서울포토] 회동 마치고 국회의장실 나서는 여야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23일 국회의장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 여야 대표 회동을 마친 뒤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의장실 나서는 여야대표

    [서울포토]의장실 나서는 여야대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오른쪽)가 23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함께 현안관련 회동을 한 후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기 무려 8석 늘어 ‘대박’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기 무려 8석 늘어 ‘대박’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기 무려 8석 늘어 ‘대박’ 선거구 획정 합의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북은 2석이나 줄어들어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북은 2석이나 줄어들어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북은 2석이나 줄어들어 선거구 획정 합의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기 지역은 8석이나 늘어 ‘대박’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기 지역은 8석이나 늘어 ‘대박’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경기 지역은 8석이나 늘어 ‘대박’ 선거구 획정 합의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질문 받는 김무성 대표

    [서울포토] 질문 받는 김무성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의장 면담을 마친뒤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국회의장실 나서는 여야 대표

    [서울포토] 국회의장실 나서는 여야 대표

    23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국회의장실에서 의장과 면담을 마친 후 빠져 나오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달라지는 지역 어딘가 봤더니?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달라지는 지역 어딘가 봤더니?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달라지는 지역 어딘가 봤더니? 선거구 획정 합의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26일 본회의 처리”

    [속보]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 “지역구 253석…26일 본회의 처리”

    여야가 23일 오는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 합의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는 차질 없이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만나 선거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지역구를 253석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자치구 시·군 분할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최소한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하고,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수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시·도별로 변경된 지역의 국회의원 정수는 여야가 그간 잠정 합의를 본 안대로 그대로 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 명의로 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이 지금 바로 선거구 획정위에 송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 12시까지 획정위로부터 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5일 오후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이 안을 의결하고, 다시 법사위를 거쳐 가능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20대 총선 의원 정수는 총 300명이 되고 이 가운데 지역구 의석수가 253석, 비례대표 의석수는 47석이 된다. 또 헌법재판소의 인구 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지역별 의석수를 조정할 경우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에서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경기는 8석이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1석씩 감소하게 되고 경북에선 2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합의 무산… 착잡한 여야 대표

    합의 무산… 착잡한 여야 대표

    새누리당 김무성(왼쪽)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자정을 넘겨가며 진행된 심야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채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박지환기자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회동 마치고 의장실 나서는 여야 대표

    [서울포토] 회동 마치고 의장실 나서는 여야 대표

    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의화 의장과 회동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고 있다.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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