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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김무성 노룩패스 변론 “권위적이지 않은 선배”

    하태경, 김무성 노룩패스 변론 “권위적이지 않은 선배”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노룩 패스’ 논란에 휩싸인 같은 당 소속 김무성 의원에 대해 “권위적이지 않은 선배다. 굉장히 수평적인 정치인”이라고 옹호했다.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23일 일본에서 귀국해 김포공항 입국문을 나설 때 수행원을 쳐다보지 않고 캐리어를 밀어 전달해 ‘노 룩 패스’(No Look Pass·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 논란에 휩싸였다. 하태경 의원은 2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노룩 패스) 논란이 바른정당 지지율까지 하락하게 했다’는 말에 “제가 변론을 좀 해야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김무성 의원은 정치 선배다. 정치 대선배들 중에서는 그나마 김무성 의원이 덜 권위적이다. 권위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 입장이 선배 의원들과 다르게 되면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비난도 하고 한다. 특히 김무성 의원 앞에서는 ‘당신 그러면…’ 빽하면서 소리 지른 적도 있다. 연배가 있는 의원님들 같은 경우에는 그다음에 아예 전화도 안 받는다. 그리고 아예 찍힌다. 대화를 안 해주신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김무성 의원 같은 경우는 그렇더라도 수평적으로 대화하고 토론하고 술 한 잔 마시면서 ‘그때 제가 좀 과했습니다’하면 사과도 받아주는 굉장히 수평적인 정치인”이라며 “그래서 그 한 면만을 보고 너무 구시대 권위적인 정치인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조금 억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노룩패스’ 패러디 열풍?…최일구 전 앵커도 동참

    ‘김무성 노룩패스’ 패러디 열풍?…최일구 전 앵커도 동참

    최일구 MBC 전 앵커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노 룩 패스’를 패러디했다. 최 전 앵커는 25일 민주종편TV 공식 유튜브 채널에 ‘최일구의 노 룩 패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23초 분량의 영상에서 최 전 앵커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김 의원의 얼굴이 붙여진 쓰레기통을 오른 편으로 밀어 보냈고, 한 남성이 이를 받았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7일 나홀로 일본 여행을 떠났다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에서 김 의원은 수행원을 보지도 않은 채 연두색 캐리어를 밀어 전달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노 룩 패스’(No look pass, 농구 등 경기에서 자기편을 보지 않고 다른 방향을 보며 패스하는 동작)이라고 풍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노룩패스’ 흉내로 몸살 앓는 제주공항[영상]

    ‘김무성 노룩패스’ 흉내로 몸살 앓는 제주공항[영상]

    제주국제공항이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노 룩 패스’(No look pass) 패러디로 몸살을 앓고 있다.25일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에 따르면 일부 관광객들이 공항 게이트를 빠져 나가면서 김 의원의 ‘노 룩 패스’를 따라해 다른 관광객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등 소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공항 직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자제를 요청하며 제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7일 나홀로 일본 여행을 떠났다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에서 김 의원은 수행원을 보지도 않은 채 연두색 캐리어를 밀어 전달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노 룩 패스’(No look pass, 농구 등 경기에서 자기편을 보지 않고 다른 방향을 보며 패스하는 동작)이라고 풍자했다.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지금 제주공항 가는데 가이드가 방금 주의사항으로 김무성 놀이하지 말라고 함”, “아는 지인과 통화중-제주 공항에서 수학여행 학생들이 김무성의 ‘노룩패스’ 패러디로 난리중이라는 소식” “제주에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김무성 가방굴리기 놀이를 해서 제주공항이 엉망진창이라는 소식” 등의 목격담을 올리고 있다. 제주공항만이 아니라 국내 다른 공항에서도 일부 관광객들이 게이트를 빠져나가면서 ‘노 룩 패스’를 흉내 내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환, 김무성 노룩패스 논란에 “저 사람이 대선후보였을 수도”

    이승환, 김무성 노룩패스 논란에 “저 사람이 대선후보였을 수도”

    가수 이승환이 캐리어 ‘노 룩 패스(No Look Pass)’ 논란에 휩싸인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을 비난했다. 이승환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의 영상을 올리며 “무성도사? 믿겨져? 저(딴) 사람이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일 수도 있었다는 게. 쓰고 보니 믿겨짐. 납득이 단박에 감”라고 썼다. 김 의원은 전날 서울 김포공항에서 입국하면서 마중 나온 수행원을 향해 보지도 않고 캐리어를 밀었고, 이모습을 담은 영상이 스포츠 용어 ‘노 룩 패스’(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라는 제목으로 확산됐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한국 정치인의 스웨그’(swag·힙합 용어로 많이 사용되며, 개성과 허세를 부리는 스타일을 의미)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에 김 의원 측은 “취재진이 입국장에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빨리 인터뷰에 응하려던 게 오해를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병재, 김무성 의원 캐리어 패러디 “완벽한 시선 처리”

    유병재, 김무성 의원 캐리어 패러디 “완벽한 시선 처리”

    방송인 유병재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노 룩 패스’를 완벽하게 패러디했다. 유병재는 24일 자신의 SNS에 “지방 행사 마치고 서울 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공항 문을 빠져나오며 스태프로 보이는 사람에게 자신의 캐리어를 굴려 전달하는 유병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김무성 의원의 ‘노 룩 패스(No look pass, 농구 등 경기에서 자기편을 보지 않고 다른 방향을 보며 패스하는 동작)’ 논란을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무성 의원은 공항에서 수행원을 보지 않고 캐리어를 굴려 전달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에 올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병재, 김무성 ‘노 룩 패스’ 논란 패러디(영상)

    유병재, 김무성 ‘노 룩 패스’ 논란 패러디(영상)

    방송인 유병재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노 룩 패스’ 논란을 패러디해 화제다.유병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 행사 마치고 서울 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병재는 자동문을 통과하면서 오른쪽으로 무심하게 캐리어를 밀고, 캐리어를 받는 이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가던 길을 계속 간다. 같은 날 화제가 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 논란을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의원은 공항에서 수행원을 쳐다보지 않고 캐리어를 밀어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노 룩 패스’(No look pass, 농구 등 경기에서 자기편을 보지 않고 다른 방향을 보며 패스하는 동작)이라며 태도 논란을 제기했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138만 뷰를 넘어서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옛 새누리당 의원 ‘세비 반납’ 계약 만료일, 일주일 남았다

    옛 새누리당 의원 ‘세비 반납’ 계약 만료일, 일주일 남았다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내세운 ‘대한민국과의 계약’ 만료일이 25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표 서명자인 김무성 당시 대표 최고위원 겸 선대위 공동위원장과 원유철 원내대표, 이전 정부 최대 실세로 꼽혔던 최경한 의원 등 30여명은 지난해 대한민국을 위한 5대 개혁과제 밝히면서 “서명일로부터 1년 후인 2017년 5월 31일에도 5대 개혁과제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1년치 세비를 국가 기부 형태로 반납할 것을 엄숙히 서약합니다”라고 공언했다.이들이 제시했던 5대 개혁과제는 ▲갑을개혁 ▲상속자의 나라에서 혁신가의 나라로 만들기 위한 ‘일자리 규제개혁’ ▲청년 주거독립과 재정독립을 위한 ‘청년독립’ ▲40·50대의 새 인생 도전을 돕는 ‘40·50 자유학기제 ▲임신에서 입학까지 엄마의 일과 자립을 돕는 ‘마더센터’ 설립이다. 광고는 자신만만했다. “국민 여러분, 이 광고를 1년 동안 보관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는 본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회복하고 뛰는 국회, 헌신하는 국회로의 전환을 시작할 것임을 약속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한 5대 개혁 과제를 당장 시작하여 1년 안에 법안 발의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조동원 당시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이 지난해 신문 광고와 관련해 “1년 내에 반드시 공약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계약서 자체를 전면 공개하면서 계약이 실제상황임을 밝혀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회의원의 평균 월급은 2016년 기준 941만원이다. 연봉은 약 1억 1300만원에 달한다. 해당 계약에 이름을 올린 현 국회의원으로는 강석호, 강효상, 김광림, 김명연, 김무성, 김석기, 김선동, 김성태(비례), 김순례, 김정재, 김종석, 박명재, 백승주, 오신환, 원유철, 유의동, 이만희, 이완영, 이우현, 이종명, 이철우, 장석춘, 정유섭, 조훈현, 지상욱, 최경환, 최교일, 홍철호(당명 제외) 등이 있다.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씨줄날줄] 노룩(No Look)패스/황수정 논설위원

    [씨줄날줄] 노룩(No Look)패스/황수정 논설위원

    농구 경기에서 상대편 수비수를 속이기 위해 다른 방향을 보면서 공을 넘기는 동작. ‘노룩패스’(No Look Pass)다. 바른정당의 김무성 의원이 어제 온종일 ‘노룩패스’의 주인공이 돼 인터넷을 후끈 달궜다. 일본 여행에서 돌아온 김 의원이 공항에서 찍힌 몇 초간의 동영상 때문이다. 김 의원은 입국장에 들어서면서 수행비서를 쳐다보지도 않고 걷는 속도를 유지한 채 캐리어를 한 손으로 휙 밀어 정확히 전달에 성공(?)했다. 화면 안으로 잽싸게 뛰어든 수행원이 깔끔하게 캐리어를 받는 장면은 사전 연습이나 한 듯 익숙했다.덕분에 아침 일찍부터 김 의원은 실시간 검색어 선두를 달렸다. 뒤를 안 보고도 공을 뒤로 패스하는 ‘비하인드백패스’(Behind Back Pass)까지 덩달아 인기 검색어로 떴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도 화제였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에 이은 인기 커뮤니티 레딧은 ‘한국 정치인의 스웨그(Swag?허세)’라고 꼬집었다. 어느 온라인 쇼핑몰은 문제의 캐리어를 ‘노룩패스 가방’이라며 홍보했다. 이 해프닝과 묘하게 오버랩되는 장면이 하나 있다. 지난 1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의 구속영장이 기각돼 새벽에 서울구치소를 나오던 장면이다. 15시간 영장심사를 받느라 소지품을 담아 간 작은 종이가방을 이 부회장은 구치소 문을 나서며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측근에게 건넸다. 순간 포착에 예민한 눈 밝은 사람들에게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평생 한 번 들어 보지 않았을 법한 종이가방을 밤새 서서 대기하던 이에게 눈 한 번 맞추지 않고 넘기던 시퀀스. 조건반사처럼 자연스러웠던 장면이다. 이런 유대 속담이 있다. 세상에서 숨길 수 없는 세 가지는 재채기, 가난 그리고 사랑. 어제오늘 우리 네티즌들 심정이라면 하나를 추가하지 싶다. 특권 의식. 권력의 정점에 서면 여론의 탐색 대상이 된다. 전후 맥락을 따지기보다 단편적 에피소드로 이미지를 기억하려는 습성은 인터넷 시대라면 더욱 강렬하다. “수행원이 보이기에 밀어 줬을 뿐”이라는 김 의원의 해명은 ‘여론 생리’를 한참 더 공부해야 할 것 같아 안타깝다. 사람들이 입방아 찧는 이유는 간단하다. 세 살배기와 교감할 때도 시선을 맞추는 것은 ‘작업의 정석’이다. 타인에 대한 예의를 잊은 정치인을 훈훈하게 기억해 줄 수는 없다. 더군다나 우리 정치인들의 특권의식에 대해 국민 편견은 뿌리 깊다. 재채기, 가난, 사랑은 인간이 의식만으로 제어할 수 없는 비합리적 대상이자 감정이다. 특권 의식은 그렇지 않다. 개인 의지로 얼마든 통제 가능하다.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김무성 캐리어 논란…같은 당 이준석도 “다시보게 되는 묘한 마력”

    김무성 캐리어 논란…같은 당 이준석도 “다시보게 되는 묘한 마력”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같은당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 논란에 대해 “희화화될 소지가 충분하고, 악재인 것은 맞다”고 평했다.이 위원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뭔가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이제야 보니 김무성 대표 캐리어가 아주 화제가 되어 있는데, 내가 뭐라 평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여러번 다시보기 하게 되는 묘한 마력을 지닌 장면임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희화화될 소지가 충분하고, 악재인 것은 맞다. 이런 모습이 자주 노출되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장은 “어쩌면 그래서 당이 조금 더 젊어졌으면 하는 기대가 생기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이 지난 23일 수행원을 쳐다보지 않은 채 캐리어를 밀어 보내는 장면이 포착돼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17일 홀로 일본으로 향했던 김 의원은 전날 오후 여행을 마치고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정면을 응시한 채 본인이 끌고 있던 바퀴 달린 캐리어를 마중 나온 수행원에게 한 손으로 밀어 보냈다. 이 장면은 김 의원의 입국 장면을 취재한 영상과 사진 등에 고스란히 담겨 온라인상에 확산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인 ‘노 룩 패스’에 빗대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오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수행원이) 보이길래 이렇게 밀어줬는데, 왜 이게 잘못된 것이냐”면서 “그게 이상하게 보이더냐”고 반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룩패스’ 김무성 “왜 이게 잘못됐나…이상하게 보이나?”

    ‘노룩패스’ 김무성 “왜 이게 잘못됐나…이상하게 보이나?”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23일 캐리어를 보지도 않고 수행원에 미는 일명 ‘노 룩 패스’로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 “보이길래 이렇게 밀어줬는데 왜 이게 잘못된 것이냐”고 24일 반문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바른정당 당사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행원이 보이길래 캐리어를 민 것이라며 “왜 이게 잘못된 것이냐. 그게 이상하게 보이더냐”고 말했다. 기자들이 ‘공개된 장면에는 사전에 눈을 마주친 장면이 없었다’고 지적하자 김 의원은 “왜 내가 해명을 해야 하느냐”고 손을 내저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홀로 일본으로 향했다. 전날 여행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그는 입국장 문을 빠져나오며 정면을 응시한 채 본인이 끌고 있던 캐리어를 마중 나온 수행원에게 한 손으로 밀어 보냈다. 이 장면은 김 의원의 입국 장면을 취재한 영상과 사진 등에 고스란히 담겨 온라인상에 확산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인 ‘노 룩 패스’에 빗대며 그의 행동을 비판했다.김 의원은 해당 장면이 외신에서까지 화제가 있다는 말에 “나는 그런 것에 관심도 없다”면서 “(이런 것까지 기사를 쓰면) 내가 고소할 것”이라고 웃어넘겼다. 한편 김 의원 측은 “수행원이 취재진이 입국장에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사전에 김 의원에게 전했다”면서 “이에 문이 열리고 수행원을 발견하자마자 가방을 빨리 넘기고 인터뷰에 응하려던 게 오해를 사고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캐리어 ‘노룩패스’로 강제 정치 한류? “한국 정치인 스웨그”

    김무성 캐리어 ‘노룩패스’로 강제 정치 한류? “한국 정치인 스웨그”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캐리어를 보지도 않고 수행원에 미는 장면이 포착돼 ‘노 룩 패스(No look pass)’로 화제다. 이 장면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커뮤니티까지 퍼져나갔다.23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소셜뉴스 웹사이트인 ‘레딧(Reddit)’에는 ‘한국 정치인의 스웨그(Korean politician swag)’라는 제목으로 김무성 의원의 입국 장면 ‘움짤(움직이는 짤방)’이 게재됐다. 약 8시간 만에 16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해외 네티즌들은 “가방이나 받아라. 미천한 것아”, “굉장히 자연스러워보인다”, “심지어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 “자신보다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은 무시하는 태도로 보인다” “늘 저렇게 해온 모양”, “저건 스웨그(swag·허세를 부리고 거만하다는 의미의 힙합 용어)가 아니다. 굉장히 무례한 행동”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무성 의원의 해당 영상은 지난 17일 일본길에 올랐다 23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포착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캐리어 정체가? “11만 8000원 이탈리아 명가 제품”

    김무성 캐리어 정체가? “11만 8000원 이탈리아 명가 제품”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캐리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제품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23일 김포공항에 입국하면서 수행원을 보지도 않고 정면을 응시한 채 자신의 캐리어를 손으로 밀어서 굴려줘 ‘노 룩 패스(No look pass)’ 논란이 일었다. 이날 G마켓은 24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김 의원의 캐리어로 추정되는 물건을 소개했다. 해당 캐리어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오르넬리’의 제품으로 현재 G마켓에서 11만 8000원에 판매 중이다. G마켓 측은 해당 캐리어를 게시하면서 “노룩패스 자율주행 기능 없다고 두번 말했다?”고 적었다. 해시태그로 “#소문은_무성 #바퀴는_스무성”을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캐리어 논란 “컬링인가요?” 질문에 이혜훈 반응

    김무성 캐리어 논란 “컬링인가요?” 질문에 이혜훈 반응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24일 자당 김무성 의원의 이른바 ‘노 룩 패스’ 캐리어 논란에 대해 난감해했다.이혜훈 의원은 이날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2부에서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김무성 의원은 23일 일주일 간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자신을 마중나온 수행원을 쳐다보지도 않고 캐리어를 밀어 보냈다. 이 장면은 움짤로 만들어져 확산됐고 한 네티즌은 이 장면을 보고 스포츠 용어 ‘노 룩 패스’를 언급했다. ‘노 룩 패스’란 농구 경기에서 수비수를 속이기 위해 자기 편을 보지않고 다른 방향을 보면서 패스하는 동작을 뜻하는 용어다. 김어준은 김무성 의원의 ‘노 룩 패스’ 캐리어 논란에 대해 “오늘 갑자기 인터넷에 검색어 ‘노 룩 패스’가 (올랐다)”고 운을 뗐다. 이혜훈 의원은 “가방?”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김어준은 “(김무성 의원이)입국하면서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보지도 않고 전달했다더라. 굉장한 패스감각이라고”라고 말하자 이혜훈 의원은 “실검(실시간 검색어) 1위했다고 듣긴 했다”고만 답했다. 김어준이 “컬링인가요?”라고 묻자 이혜훈 의원은 “미스터 컬링?”이라고만 말하며 민망한 듯 웃어 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노룩패스’ 논란에 신동욱 “일본에서 깨우친 게…”

    김무성 ‘노룩패스’ 논란에 신동욱 “일본에서 깨우친 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 노룩패스 논란’과 관련해 “고립무원 신세 꼴”이라고 비난했다.김 의원은 23일 일본 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입국장에 들어서며 마중 나온 수행원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끌고 오던 캐리어를 밀어 전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 ‘노 룩 패스’(No look pass)를 연상시킨다면서 비난했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24일 오전 자신의 SNS에 “김무성 ‘캐리어 논란’ 일본에서 깨우친 건 끈 떨어진 게 아니라 계파 끈 떨어진 꼴이고 고립무원의 신세 꼴”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동교동계 노장들의 반란으로 안철수 낙동강 오리알 신세 직전이지만 김무성계 집단탈당으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 캐리어가 반증한 꼴”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캐리어 노룩 패스’ 논란…시민들 “어후, 상전이다”

    김무성, ‘캐리어 노룩 패스’ 논란…시민들 “어후, 상전이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 23일 김포공항에 입국하면서 자신의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넘겨준 태도에 대해 24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김 의원은 전날 오후 일주일 동안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서울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김 의원은 입국장에 들어서면서 수행원에게 연두색 캐리어를 전달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수행원을 보지 않고 정면을 응시한 채 연두색 캐리어를 손으로 밀어서 굴려줬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의원의 입국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김 전 의원은 김 의원의 입국 사진과 함께 “이 상황을 뭐라 말해야 할지”라는 글을 올렸다. 김 의원 입국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 의원이 캐리어를 전달하는 영상이 올라왔고, 농구에서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의 “노 룩 패스(No look pass)”라는 말까지 등장하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과 영상을 보고 “어후 상전이다”, “무인성이시네요”, “태생이 저랬고 평생 저렇게 살아왔던 사람”등 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친서 받은 시진핑 “갈등 풀고 정상화해야”

    예정된 20분 넘긴 40분간 화기애애 스마트폰 기념 촬영도 흔쾌히 응해 특사단 “시주석, 사드 실무협의 언급” 양제츠 “보복조치 해제 요구 노력할 것”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총리의 19일 면담은 화기애애했다. 애초 예정됐던 20분을 훌쩍 넘긴 40분간 이어졌으며 특사단 일원인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스마트폰으로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자 시 주석이 흔쾌히 응하기도 했다. 다만, 좌석 배치에 외교적 결례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이 전 총리를 접견하면서 자신은 테이블 상석에 앉고 이 전 총리는 테이블 옆에 앉도록 해 좌석 배치가 시 주석이 주재하는 회의처럼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3년 1월 김무성 특사가 시 주석과, 이명박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08년 1월 박근혜 특사가 후진타오 당시 주석 옆에 나란히 앉은 것과 비교된다. 이 전 총리는 “중국의 자리 배치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면서 “시 주석이 문 대통령을 진지한 대화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를 빨리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진심 어린 인사와 축원을 전달해 달라”면서 “문 대통령이 이 전 총리를 특사로 파견한 것은 대통령이 양국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우리는 한국과 함께 어렵게 이뤄 온 성과를 지키고 싶다”면서 “갈등을 잘 처리해 양국 관계를 하루빨리 정상적인 궤도에 올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양국 갈등의 핵심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직접 언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특사단의 김태년 의원이 “시 주석 역시 실무 협의에 대해 말했다”고 소개한 것으로 볼 때 구체적인 문답이 오갔을 가능성도 있다. 이 전 총리는 “사드 실무팀은 국방장관 임명 등 조각이 끝난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면서 “그전에 몇 차례의 진정성 있는 만남이 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북핵 문제도 거론됐다. 이 전 총리는 “북핵을 단계적이고 포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인식에 시 주석이 공감을 표했다”면서 “남북 대화가 재개되길 기대한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특사단은 앞서 만난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중국의 사드 보복 사례를 열거하며 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양 국무위원은 “한국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날 왕이 외교부장이 한국에 사드 해결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압박한 것과 관련해 이 전 총리는 “만찬까지 4시간 동안 머리를 맞대면서 왕 부장도 많이 부드러워졌다”면서 “우리는 중국의 전략적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고 진지하게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특사단의 2박3일 일정을 종합해 보면 시 주석은 양국 관계 개선의 당위성을 제시했고 왕 부장은 사드 문제에 대한 답을 한국이 먼저 내놓으라고 압박한 반면 양 국무위원은 사드 보복 완화를 시사하는 등 중국 쪽이 서로 역할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대법 “김무성 ‘옥새 파동’ 위법 아니다”

    지난해 20대 총선을 앞두고 옛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벌어진 김무성 당시 대표의 ‘옥새 파동’에 대해 대법원이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당선된 20대 총선 결과를 취소해 달라며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이 낸 국회의원 선거무효 소송을 16일 기각했다. 이 전 구청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배신자’ 낙인을 찍은 유 의원 대신 대구 동구을 지역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단수 추천됐다. 그러나 친박(친박근혜)계가 주도한 공천에 반감을 느낀 김무성 당시 당 대표가 공천 최종안에 직인 찍기를 거부하면서 이른바 ‘옥새 파동’이 불거졌고, 이로 인해 이 전 구청장은 끝내 출마하지 못했다. 총선에 앞서 탈당한 유 의원은 자신의 3선 지역구인 동구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새누리당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득표율 75.7%로 당선됐다. 이에 이 전 구청장은 “김 전 대표가 유 의원을 당선시킬 목적으로 소속 당원의 입후보 기회를 원천 봉쇄함으로써 새누리당 당헌·당규를 위반했다”며 선거무효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그러나 “특정 지역구에 대한 무공천을 포함한 국회의원 후보자의 공천 여부에 대한 정당의 의사결정은 고도의 판단 여지가 인정되는 정치 행위의 영역”이라며 이 전 구청장의 소송을 기각했다. 선거무효 소송은 일반 소송과 달리 단심으로 끝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김무성 “보수는 개혁…필요하다면 좌파 정책도 수용해야”

    김무성 “보수는 개혁…필요하다면 좌파 정책도 수용해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17일 “보수는 개혁”이라면서 “보수정당은 시대의 흐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좌파 정책도 필요하다면 전향적으로 수용하는 열린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보수정당의 미래’라는 글을 통해 “보수를 사랑하는 국민들은 결코 분열을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늘 명심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보수정당은 이제 새롭게 일어서야 한다. 이를 위해 올바른 가치를 정립하고 인적 자원의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면서 “극단에 치우치거나 특정 개인만 옹호하는 수구는 결코 보수의 미래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수는 시대의 흐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좌파 정책도 필요하다면 전향적으로 수용하는 열린 자세를 보여야 한다”면서 “국가경영의 대안을 끊임없이 제시하면서 안보와 외교 등에는 단호하게 대처해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애국적인 정당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젊은 층의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단순히 젊은 층의 목소리만 대변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진짜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정당임을 강조하고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찾지 않는 보수정당은 결코 미래에 성공할 수 없다.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 개혁하는 보수, 미래를 만들어가는 보수가 진정 보수정당이 나아갈 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일본으로 휴식 및 정국 구상을 위해 출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선 ´옥새파동´ 위법 아냐”…대법, 劉의원 당선무효소 기각

    “총선 ´옥새파동´ 위법 아냐”…대법, 劉의원 당선무효소 기각

     지난해 20대 총선 공천 당시 옛 새누리당에서 벌어진 ‘옥새파동’이 위법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당선된 총선 결과를 취소해달라며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이 낸 ‘국회의원 선거무효’ 소송을 16일 기각했다.  이 전 구청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배신자’ 낙인을 찍은 유 의원 대신 대구 동구을 지역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단수 추천됐다. 그러나 친박계가 주도한 공천에 반감을 느낀 김무성 당시 당 대표가 공천 최종안에 직인 찍기를 거부하며 출마가 좌절됐다. 총선에 앞서 탈당한 유 의원은 자신의 3선 지역구인 동구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새누리당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득표율 75.7%로 당선됐다.  총선 직후 이 전 구청장은 김 전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를 무공천한 것이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위배된다며 주민 2800여명과 함께 대구시 동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무효 소송을 냈다. 그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유 의원을 당선시킬 목적으로 당 대표가 입후보 기회 자체를 고의적으로 봉쇄했고, 이는 제삼자에 의한 선거 과정상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으나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선거무효 소송은 1·2·3심을 거치는 일반 소송과 달리 대법원에서 단심 재판으로 끝난다.  친이계 맏형 이재오 의원을 밀어내고 은평을에 단수 추천된 전 은평미래연대 대표 유재길씨도 출마가 좌절된 뒤 김 전 대표를 상대로 2억 39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나 지난해 10월 1심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특정 지역구에 대한 무공천을 포함한 국회의원 후보자의 공천 여부에 대한 정당의 의사결정은 고도의 판단 여지가 인정되는 정치 행위의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탈당은 더이상 없다” 똘똘 뭉친 바른정당

    바른정당이 최근 제기된 국민의당과의 당대당 통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사실상 결론지었다. 대신 다음달까지 새 지도부를 꾸리고 개혁보수 정책 노선을 더욱 강화하면서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기로 했다. ●“새 지도부 새달까지… 개혁보수 강화” 이틀간 강원도 국회 고성연수원에서 연찬회를 가진 바른정당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은 16일 결의문을 내고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20인과 당협위원장 전원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국민만을 바라보며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개혁보수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탈당과 같은 ‘이탈’이 더이상 없다는 의지와 함께 다른 당이나 세력과의 인위적인 통합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당과 정책연대 가능성 열어둬 김세연 사무총장은 비공개 토론 과정에 대해 “‘합당’이나 ‘통합’이라는 용어 자체를 쓰신 분이 없고 일부 ‘연대’라는 표현을 완곡하게 쓰신 분이 소수 있었지만 절대 다수가 (통합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정책적 연대에 대해선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또 결의문을 통해 “이번 대선은 바른정당이 가고자 하는 개혁보수의 길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열망을 보여 준 선거였다”면서 “국민들이 주신 소중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 국민을 위한 생활·정책 정당, 국민과 교감하는 소통 정당,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당 대표는 40~50대로 젊어야” 공감 새 지도부 구성에 대해 “당헌·당규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출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김무성 의원을 중심으로 외부 인사나 젊은 얼굴을 앞세워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많은 참석자들은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대표가 40~50대로 한층 젊어져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됐다. 김무성·유승민 의원의 역할론도 일부 제기됐지만 유 의원은 백의종군한다고 거듭 밝혔고 김 의원도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고성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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