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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자부 개방형직위 2자리 호남출신 발탁여부 주목

    개방형 직위인 행정자치부 감사관과 인사국장에 대한 면접시험이 21일과 22일 이틀간 실시된다. 김두관 행자부장관이 호남소외 인사와 관련,“아직 개방형 국장급 인사가 남아있다.”고 발언한 뒤여서 호남출신의 발탁 여부가 주목된다. 21일 실시된 감사관 선발시험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중인 공무원과 국회 전문위원,민간인 4명 등 모두 6명이 지원했다. 김 장관은 취임 이후 감사관에 민간인 채용을 공식화하며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을 시사해 그동안 굳어져온 공직사회의 ‘봐주기 감사’관행을 치료할 인사의 발탁이 기대되고 있다. 응모자중 행자부 1·2급 인사이후 있었던 논란을 감안할 때 전남 출신 지방직 공무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사정기관에서 감사분야를 맡았던 또 다른 공직자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어 치열한 각축이 예상되고 있다. 22일 실시되는 인사국장 면접시험에는 이권상 전 정부전산정보관리소장과 국회 보좌관,민간인 2명 등 4명이 응시했다.이 전 소장은 총무처 인사기획과장과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심의관,인사관리심의관으로 재직,‘인사통’으로 분류된다.컨설팅회사에서 인사분야를 맡아온 민간인 지원자가 ‘대항마’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는 해당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분들이 지원해 외부인 4명과 국장급 이상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가 심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임용 결정자의 명단은 4월말 발표된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부 기록보존소 개편작업 진통

    정부기록보존소의 개편작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국장급이 정부기록보존소장을 맡던 임용방식을 탈피해 외부공모를 통해 민간전문가를 임명하려 했지만 직원들의 반대로 임명에 차질을 빚고 있다. 김두관 장관은 18일 대전에 있는 기록보존소를 방문,민간전문가를 소장에 임명하는 방안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물었지만 대부분 부정적 반응을 보여 당분간 소장 임명을 유보키로 했다. 행정직 직원들은 보존소가 692개 행정기관을 담당하며 기관간 협의 등이 필요하고 보존소내 8개 직렬을 조율하는 만큼 행자부 국장급이 소장을 맡는 기존의 임명방안을 고수했다. 그러나 기술직 직원들은 행정직 소장을 유지하는 대신 기술직 부소장의 신설을 요구하는 등 행자부가 당초 구상한 개혁안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기록보존소장을 공석으로 비워두는 것은 민간 전문가의 임용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는 의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보존소장을 민간 전문가로 임용하는 것을 비롯,▲보존소를 차관급 이상의 독립기관으로 승격 ▲보존소를 행자부 산하에서 문화부로 이관 ▲보존소에 행정서기가 배치되는 관행 대신 전문인력으로 대체 ▲기록관리법 완전 시행 ▲정보공개법 개정 ▲지방기록관리기관 설립 등을 검토해 장·단기적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이처럼 행자부가 정부기록보존소에 대한 개혁작업에 착수하는 것은 역사학자와 중·고교 역사교사 399명이 지난달 29일 ‘국가기록관리와 정보공개 제도개혁’을 촉구한 데서 비롯됐다. 하지만 개혁작업의 시발점이었던 민간인 소장 임명이 직원들의 반대로 유보됨으로써 이같은 개혁안이 실현되기까지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보존소는 이날 국민의 정부 통치사료 이관과 관련해 총 16만건중 14만건만 보존소로 넘겨졌다고 밝혔다.이관 기록물은 목록조차 비공개로 돼 있고 이관된 기록물 중 비공개 자료가 약 20%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이종락 박승기기자 jrlee@
  • 행정구조 개편론 본격 거론되나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능의 대폭적인 수술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구조개편 논의가 수면으로 떠오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이 최근 공·사석에서 현재 4단계인 행정계층을 3단계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게 도화선이다.그러나 국회의원 선거구와 직결돼 있는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이번 논의가 향후 어떤 궤적을 그릴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너무 세분화돼 있는 행정구조 김 장관은 읍·면·동-시·군·구-시·도-중앙정부 등 4단계로 나눠져 있는 현재의 행정계층을 시·도를 폐지한 3단계로 축소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기초와 광역을 섞어 중광역시 50여개로 개편해 행정구역을 특화하는 복안이다.예를 들어 일본의 지정시와 같이 진주시·사천시·남해군처럼 같은 경제·문화권을 공유하는 지역을 한 행정계층으로 묶는 방법이 이상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14일 국회 행자위에서도 한나라당 전용학 의원 등의 질의에 “행정구조 개편은 혁명적 사안이지만 많은 학자들이 지적하고 있어 연구해볼 사안”이라며 개편논의를 공론화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 장관은 최근 한 시사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시·군·구를 중광역시로 바꾸는 행정구역 개편안이 1년안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실현 가능성은 글쎄… 행정계층 축소방안은 현 행정구조가 너무 세분화돼 있어 업무 중첩은 물론 국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지역이기주의에 빠질 수 있다는 문제점에서 논의가 시작된다. 실제로 영국이 도시 1계층(City,Borough,District),농촌 2계층(County-City,Borough,District)로 운영하고 있고,일본도 우리의 구 단위를 생략한 3계층 도(都·道)-부-현 또는 시-정-촌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행정구조 개편의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선거구 조정에 민감한 국회의원과 민선 자치단체장 그리고 공무원들의 반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민의 정부에서도 읍·면·동 폐지를 추진했지만 공무원들과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결국읍·면·동의 기능을 전환해 주민자치센터가 개설되는 ‘절충안’으로 행정구조 개편이 이뤄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행정구조 개편을 우선 과제로 들고 나오면 정치인 등의 반대로 다른 개혁과제가 공론화는커녕 사장될 수 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종락기자 jrlee@
  • 金행자 “판공비 내역 7월 공개”

    최근들어 정부 부처 장·차관 등의 한달 평균 판공비(접대성 경비) 규모와 사용내역 공개가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행정자치부가 오는 7월부터 판공비 사용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행자부는 장·차관과 실·국장 등의 판공비 사용내역을 한달 단위로 공개할 예정이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판공비 내역을 공개하고 있지만 행자부의 판공비 공개방침은 정부 부처로서는 처음이다.기획예산처가 내년부터 판공비 사용한도를 정하고 사용내역도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행자부가 올 하반기부터 사용내역 공개입장을 밝힘에 따라 다른 부처의 판공비 공개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판공비 오해를 없앤다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1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공무원의 판공비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가 많다.”면서 “앞으로 행자부가 솔선수범해 매월 업무추진비(판공비) 내역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다른 부처 장·차관의 업무추진비 공개도 의무화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장관의 판공비 공개발언은 판공비를 둘러싼 국민적 오해를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그는 “청와대 유인태 정무수석이 2·3급 국장이 한달에 판공비를 1000만원이나 사용한다고 해서 국민들의 오해를 사고 있지만 실제로 판공비는 국장 개인이 쓰는 것이 아니고 국 전체가 여러가지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적은 돈이지만 일부 자의적으로 돈이 집행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사용 용도를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정부보다 앞선 지방정부 김 장관은 “남해 군수시절에도 업무추진비를 공개했으며 최근 들어 많은 일선 시·군·구 자치단체장들이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고 있다.”면서 “이런 면은 지방이 중앙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지적했다.남해군은 매년 4차례 분기별로 업무추진비 상세내역을 공개했고 사용날짜뿐만 아니라 금액과 지출방법,집행대상과 방법 등을 인터넷에 올렸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정부 부처와 기초자치단체보다는 규모가 수억원대인 광역자치단체의 판공비가 더 큰 문제”라면서 “광역자치단체 등에서 사용내역과 사용 상대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행자부 ‘손발 안맞네’

    행정자치부가 요즘들어 김두관 장관과 실무담당 공무원간에 손발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같은 사안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서다.김 장관은 정책적 판단에 따라 기존의 정부방침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나 담당공무원들은 원칙적으로 현행 제도를 고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사례 1 김 장관은 1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박정희 기념관 건립사업을 역대 대통령 기념관이나 현대사 자료관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시민단체들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박정희 기념관 건립사업에 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란 담당공무원들의 언급을 뒤집은 것이다.관계자는 “(장관이) 사전 언급 없이 기존 방침을 바꿔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장관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한 뒤 종합 검토해 최종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례 2 김 장관은 지난달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비롯한 공무원노조 등과의 면담에서 근속승진제 확대와 차등정년제 폐지 등 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정천 공노련 위원장은 “‘전향적’이라는 표현은 이전과는 다른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후속조치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담당공무원들은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문제가 지속적으로 논란이 됐던 문제일 뿐 아니라,기존 방침을 뒤집는 결과를 내놓기 힘든 사안이라는 입장이다.관계자는 “(장관으로부터) 재검토 지시는 없었고,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공직사회 구조조정 등으로 공무원 조직이 고령화돼 있는 상태에서 정년을 연장하고,근속승진제를 확대한다면 이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고 우려했다. ●장관 따로,담당자 따로 이처럼 장관과 담당공무원들이 같은 사안에 대해 ‘두 목소리’를 내자,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관계자는 “(장관이) 각계각층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 자세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면서 “하지만 요구 중 실현가능성이 낮고,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쉽게 바꾸기는 힘들다.”면서 “이같은 요구들이 수용되지 않을경우 상당한 후유증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반면 장관의 입장을 고려,민감한 반응은 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한 관계자는 “조직을 이끄는 장관의 경우 단정적인 표현은 삼갈 수밖에 없다.”면서 “장관이 열린 자세를 갖는다고 문제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
  • 金행자·공무원노조 면담/ ‘공무원노조법’ 제정방안 논의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차봉천) 지도부를 만나 ‘공무원노조법’ 제정 방안을 논의했다. 차봉천 위원장은 “정부 내부에서 창구를 단일화해 오는 6월30일까지 정부안을 확정해 달라.”면서 “18일 노조 상임집행위를 소집,쟁의행위 찬반투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정부내 주무부처를 행자부로 할지,노동부로 할지를 노동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면서 “국회에 제출된 정부법안을 폐기할 것인지 여부도 올 상반기중으로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 장관 정책보좌관제 확대실시 제동

    새 정부의 의욕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인 장관정책보좌관제의 전면 확대실시에 걸림돌이 생겼다. 지난 14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정책보좌관을 장관의 측근들로 채울 가능성이 높다며 제도실시 유보를 강력히 주장했기 때문이다.한나라당은 한발 더 나아가 정책보좌관제를 당초 방침대로 확대 실시할 경우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보좌관제 신설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어 정부로서는 이래저래 ‘호흡조절’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장관정책보좌관제 실시 늦춰질 듯 정부는 19개 부처별로 2∼3명씩 모두 41명의 정책보좌관을 두도록 하는 규정 및 직제를 마련해 현재 임용단계를 거치고 있다.특히 장관이 개혁성향이 강한 교육부와 문화관광부,행자부 등은 이미 특정인을 보좌관으로 내정한 상태다.그러나 야당의 완강한 반대로 실시 시기가 늦춰지는 것은 물론 채용 인원도 축소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실제로 한나라당 정창화·김무성·이병석 의원과 자민련 정우택 의원 등이 “측근인사들로 배치될 가능성이 높은 장관보좌관제를 유보하는 등 제도 실시를 다시 고려하라.”고 거세게 몰아붙이자 김두관 장관도 “많은 우려가 있는 만큼 장관보좌관제를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확대 실시는 어렵고 기존 공무원을 기용할 가능성도 있어 정부는 19개 부처 외에도 장관급이 기관장으로 있는 금융감독위·공정거래위·중앙인사위·국무조정실 등에도 보좌관제 신설을 검토했었다.그러나 국회쪽의 기류를 볼 때 이같은 계획은 당분간 불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하다.19개 부처 정책보좌관도 41명의 정원을 채우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행자부 관계자는 “야당의원들의 입장이 단호해 정책보좌관제 확대실시는 물건너 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책보좌관에 시민단체 및 민주당 관계자들을 대거 기용한다는 방침을 다소 수정해 공무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전용학 의원도 “소위 ‘인공위성’ 고위공직자들을 정책보좌관으로 활용하면 의원들의 의구심도 해소되고 장관의 정책 보좌기능도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런 방안에 힘을 실어줬다. 이종락기자 jrlee@
  • “김두관장관 문제없는 사람”/ 국회 행자위 ‘군기잡기’ 민주 최용규의원 비난

    “군기잡는 수준 이상 아닙니까?” 민주당 최용규 의원은 15일 전날 국회 행자위에서 동료 의원들이 김두관 행자부 장관에게 보여준 태도에 대해 “국회가 토론하는 구조가 되어야지 일방적으로 퍼붓는 구조가 되어서는 곤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행자위 전체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이 반말에다 비아냥거리는 질의로 일관,‘젊은 장관 길들이기’수준을 넘어섰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행자위 소속 의원들이 국회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하는 자리에 김두관 장관이 합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민주당 출신인 박종우 위원장은 “의자가 모자라니 다른 데 가서 하시라.”고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연소 구청장 출신 국회의원인 최용규 의원은 이장출신 장관 자질론 시비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김 장관을 옹호했다.그는 “사회운동하다 정치운동하는 사람들 모임인 ‘머슴골’모임을 통해 김 장관을 잘 안다.”면서 “김 장관은 간교한 재주를 피우는 속좁은 사람이 아니다.탁월한 대목이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이 남해군수로 있을 때,독일서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잔디를 수입했다가 햇볕에 약해 말라 죽는 것을 알고는 스프링클러나 차양막 설치 등으로 이를 보완해 군내 잔디운동장이 청소년 축구연습장으로 활용되면서 막대한 수입을 올렸다.”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도 배워 갔을 정도로 경영능력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정책보좌관 무용론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며 김 장관을 거들었다.그는 “위인설관이 아니라면 정책보좌관제 운용은 역기능보다 순기능이 많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 나주에서 가졌던 머슴골 모임에서 회원들은 김 장관에게 지역구 예산배정 등으로 골치 아프게 하지않을 테니 아무런 걱정말고 마음 편히 행정에 전념하라고 격려했다고 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4·24 재·보선 공명선거 협력 당부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부 장관은 15일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상임대표 손봉호)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4·24 재·보궐선거가 공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 “장관! 직접 업무보고 하세요”/ 김두관 행자 호된 신고식 행자위 ‘호남소외론’ 추궁

    김두관 행자부장관이 14일 열린 국회 행자위 전체회의에 처음 나와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여당 의원들마저 김 장관을 봐주지 않고 거세게 몰아붙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호남 푸대접론’을 앞세워 김 장관을 추궁했다.전갑길 의원은 “행자부 고위직 20명 가운데 호남 출신이 사실상 한 명도 없는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지방행정을 총괄하는 행자부 고위직이 특정지역 인사 중심으로 짜여진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김옥두 의원도 “호남지역에서 행자부 인사로 인해 호남소외론이 들끓고 있다.”며 즉각 시정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의원들도 미리 작정이라도 한 듯 직격탄을 날렸다.권태망 의원은 “지난 3월 있었던 1급 공무원의 일괄 사표제출은 선택적 사표 수리 내지 강요라는 지적이 있다.”면서 “장관 자신도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 전력이 있는데 그렇다면 인사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간부들을 소개한 뒤 관례에 따라 업무보고를 기획관리실장이 대신 하도록 상임위의 양해를 구했으나 박종우 위원장으로부터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이에 따라 김 장관은 30여분 분량의 업무보고 자료를 낭독해야 했다. 박 위원장은 “원칙대로 장관에게 업무보고를 하도록 했는데 그게 뭐가 잘못된 일이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 공무원들은 “아무리 신고식이라지만 관례를 깨면서까지 그럴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웃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NGO / 시민단체인가 정치단체인가 /’국민의 힘’ 기대반 우려반

    ‘시민단체냐,정치단체냐’ 오는 19일 창립대회를 앞둔 ‘생활정치 네트워크 국민의 힘’(국민의 힘·www.cybercorea.org)이 정치권과 참여연대,경실련 등 다른 시민단체들로부터 우려와 기대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국민의 힘이 네티즌으로 구성된 최초의 온라인 비정부기구(NGO)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반면 특정 정치인에 편중된 팬클럽 구성이나 노골적인 낙천·낙선운동계획 등 시민단체라고 보기에는 정치성이 너무 강하지 않느냐는 문제제기도 한다. 정치권에서는 회원의 상당수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조아세’(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 회원들이어서 참여정부의 ‘홍위병’이 아니냐며 경계의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국민의 힘은 오는 18일 대표일꾼(대표자) 3명을 선출하는 데 이어 19일 충남 연기군 서면 조치원 청소년수련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정치지향성 논란 거셀 듯 정치권이 국민의 힘을 ‘특정 목적을 위한 정치단체’라고비난하는 부분은 바로 낙선운동과 특정 정치인에 대한 팬클럽 때문.한마디로 시민단체로서의 순수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다. 게다가 단순히 선거기간뿐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지역구 의원을 감시하겠다는 방침도 너무 심하다는 반응이다. 지난 2000년 총선시민연대의 낙선·낙천운동으로 곤욕을 치른 국회의원들의 입장에선 이 단체가 내년 총선까지 벌이겠다고 선언한 ‘정치인 분리수거 운동’‘우리동네 정치인 바로 알기운동’ 등이 달가울 리 없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앞으로 낙선운동에 대한 실정법 위반 논란과 함께 정치권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시민단체가 특정 정치인의 팬클럽을 운영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국민의 힘은 정치인 팬클럽을 ‘사는 모습이 아름다운 싹이 보이는 정치인을 골라 팍팍 밀어주고 가끔은 따끔하게 지적하는 커뮤니티’라고 규정하고 있다. 현재 팬클럽 커뮤니티에는 강금실 법무부 장관과 김두관 행자부 장관,이재정·조순형·천정배·임종석 민주당 의원,송인배 민주당 지구당위원장,정윤재 전 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 등 8명의 팬클럽이 활동하고 있다.주로 참여정부의 출범과 관련된 인사나 민주당 의원 등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한나라당이 “국민의 힘은 단순히 친여 성향의 시민단체가 아니라 노무현 정권의 어용단체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20~40대 네티즌들이 만든 NGO 회원 상당수는 지난 대선에서 인터넷선거 돌풍을 몰고 온 ‘노사모’와 ‘조아세’ 등 정치적 주관이 뚜렷한 20~40대 네티즌들이다.노사모의 핵심 멤버였다가 최근 탈퇴한 문성근·명계남씨도 그것과 관계없이 이 단체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일각에서 국민의 힘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여기서 기인한다.이들은 국민의 힘이 태생적인 한계를 벗어나기는 어렵다고 우려하면서 그럴 경우 순수성을 잃고 사실상 특정 정치인을 위한 정치결사체 성격을 띨 것이라고 지적한다. 지난 2000년 낙선운동에 참가했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국민의 힘의 강한 정치성향이 다소 걱정스럽다.”면서 “시민운동의 생명인 순수성을 지키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활동을 펴야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순수성 문제는 시민들의 판단이나 여론에 의해 걸러질 것”이라면서 “출범후 얼마동안의 과도기적인 논쟁을 거쳐 곧 성숙된 시민단체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참여정부와는 차별화노선 견지 국민의 힘측은 정치성을 표방하고 있지만 현 정권과는 거리를 둔 시민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노사모와 조아세의 회원 상당수가 참여하고 있기는 하지만 모든 의사결정은 인터넷 투표라는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이뤄지는 만큼 자신들에 대한 오해와 비난은 점차 줄어들 것이란 주장이다. 장형철 사무국장은 “정치개혁운동에 나설 방침이지만 특정 정치인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회원들의 객관적인 검증절차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공정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면서 “최근에 우리는 특검법 거부와 이라크 파병반대 등 현 정부의 잘못된 판단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현정권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사모와 조아세는 각자의 활동영역에서 활동하면서 우리 단체와는 필요에 따라 연대를 할 뿐”이라면서 “현재 회원의 절반 이상은 노사모에 참여하지 않았던 일반 네티즌이며,단체의 활동에 관심을 가진 일반회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행자부 후속인사 다시짠다

    참여정부 1·2급 인사의 ‘호남 소외’ 여부가 정국의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 진앙지로 꼽히고 있는 행정자치부가 후속인사를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김두관 장관은 13일 이처럼 호남인사 배제 시비가 그치지 않자 향후 인사안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짜기로 한 것이다. 우선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 후임 인선이 첫번째 고려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진다.당초 이 자리엔 민주당 조기안 전문위원이 유력시됐었다.그러나 조 위원은 경남 하동 출신이다.경남 남해 출신인 김 장관이 조 위원을 소청심사위원장에 임명하면 행자부 내 장·차관급 4자리 가운데 정채륭(남해 출신) 중앙공무원교육원장과 함께 동향 사람이 3자리나 차지하게 된다.남해와 하동은 한 지역구다. 자연히 조 위원을 그 자리에 앉히면 엄청난 역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더욱이 정치인 출신인 김 장관이기에 이와 관련해 온갖 정치적 추측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조 위원의 경우 청와대와 민주당에서 강력히 밀고 있지만,김 장관이 이런 사정에 눈을돌릴 여유가 없는 것 같다.정부의 인사를 관장하고 있는 청와대 정찬용 인사보좌관마저 지난 12일 “행자부 인사에서는 약간의 편중인사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김 장관은 나아가 이번주 내에 매듭지을 국·과장급 인사에서는 다시는 지역 시비가 일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웠다.하지만 신설되는 장관정책보좌관 인선과 관련해 벌써부터 잡음이 들리는 등 파장이 일 조짐이다.정책보좌관에 내정된 민주당료 출신 박래군씨가 동생의 친구인 것으로 전해졌고,나머지 후보들도 장관 측근이 기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서다. 이종락기자
  • 政·靑핵심인사 줄잇는 호남行

    호남소외론으로 호남권,특히 광주·전남지역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참여정부의 핵심인사들이 ‘호남 민심달래기’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조영동 국정홍보처장이 11일 광주지역 신문·방송사 편집·보도국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가지려 했으나 언론인들이 거부해 모임이 무산됐다. 국장단은 하루 전인 10일 모임을 갖고 “지난달 27일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과 가진 간담회에서 새정부의 호남 푸대접 문제를 충분히 전달한 만큼 조 처장을 만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한 신문사 편집국장은 “노무현정권 탄생을 도왔다고 특혜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인사와 예산에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 며 “정부 인사를 만나 이런 분위기를 전한다고 해도 상층부에 제대로 전달될지 의문인 데다 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도 있을 것 같아 내부적으로 ‘불참’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광주지역 언론사 사장단은 이에 앞서 조 처장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민심악화가 인사에서 비롯됐음을 집중거론했다.조 처장은 이날 저녁 전주지역 언론인들과도 의견을 나눴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날 함평군의 한 찜질방에서 함평과 나주,영암,무안,화순 등 5개 시·군 주민 30여명과 대화를 가졌다.김 장관은 이날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진단21’프로그램에 출연,“행자부 고위직급 인사에서 호남출신이 배제된 것에 대해 오해할 수 있겠으나 결코 호남을 소외하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12일 나주시에서 ‘하위직 공무원과의 대화’와 사회운동가 출신 전현직 단체장 모임인 ‘머슴골 모임’에 참석한다.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도 이날 완도군 보길도 상수원 댐 공사와 관련,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저녁 늦게 상경했다. 이같은 정부측 인사들의 행보에도 불구하고 호남지역의 민심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는 지적이다.강운태(광주 남구) 의원은 “지금의 호남 여론은 참여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정도는 아니나 더 악화될 경우 현 인구와 맞먹는 서울 및 수도권 출향인사들에게 확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갖게 한다.”며 “정부에 역차별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목소리도 없지 않다.박동명 ‘광주전남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의장은 “그동안 지역주의의 혜택을 받았던 기득권층이 내년 총선을 겨냥해 호남소외론을 의도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며 “특히 지역 언론이 호남 푸대접론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현정부의 ‘발목잡기’에 나선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참여자치21 박광우 사무처장은 “지금의 ‘소외론’은 기득권층의 목소리가 확대된 면도 있지만 전혀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니다.”며 “더 큰 문제는 현 정부가 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세력에 대한 발탁을 소홀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호남출신 고위직비중’ 호남여론 조사/ 67% “적지 않다” 25% “별로 없다”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최근 일부 정치권과 언론에서 ‘호남소외론’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적극 대처에 나섰다.지난 10일 노무현 대통령이 고위직 인사편중 시비 불식을 지시한 데 이어 김두관 행자부장관,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조영동 국정홍보처장이 11일 호남지역을 방문,민심 탐색에 나섰다. ▶관련기사 5면 특히 청와대는 이날 “고위직 인사와 관련한 호남지역 여론조사 결과 67.3%가 ‘국민의 정부 때보다는 줄었지만 적지않게 있다.’거나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응답함으로써 호남소외론이 최근 논란처럼 아주 심각하지는 않다.”고 밝혔다.그러나 호남주민 4명 중 한 명꼴로 ‘호남 출신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지 여론이 다소 요동치고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청와대가 호남에 사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참여인사 중 호남출신 인사의 비중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별로 없다.’는 25.7%,‘상당히 많은 편이다.’는 9.1%,‘국민의 정부 보다 줄었으나 적지 않게 있다.’는 58.2%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인사정책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잘 하고 있다.’는 10.5%,‘대체로 잘 하는 편이다.’는 74.3%,‘대체로 잘못하는 편이다.’는 11.7%,‘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1.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청와대의 의뢰에 따라 월드리서치가 전화면접으로 조사했으며,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 포인트다. 곽태헌기자 tiger@
  • [뉴스 인사이드] 지자체 합동평가 ‘뜨거운 감자’

    “하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합동평가 여부를 놓고 행정자치부가 딜레마에 빠졌다.지난달 김두관 장관이 각 지자체 직장협의회측의 건의를 받아들여 현지확인 합동평가를 자제하기로 약속한 탓이다. ●합동평가 폐지인가 유보인가 그러나 지난 7일 평가위원들이 이미 서류평가가 끝난 강원도와 울산시에 서류확인작업을 나가자 직장협의회측이 “장관이 약속을 어겼다.”고 강력 반발해 서류확인작업이 무산됐다. 이에 대해 행자부는 “직장협의회와 합의를 본 것은 합동평가를 폐지하는 게 아니라 현지 확인평가를 유보키로 한 것”이었다며 두 지자체 직장협의회의 주장을 반박했다. 장기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평가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게 행자부의 설명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에 권한을 대폭 이양해주는 등 지자체의 자율성을 보장해준다고 해서 중앙정부의 위임사무마저 평가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예를들어 지자체별 에너지전략 실적이 50∼500%씩 천차만별인 경우 최소한 서류확인작업은 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 직장협의회 이상호 회장은 “지난 7일 행자부에서 내려와 합동평가를 실시하려 해 현장평가 및 서면평가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고 말했다. ●어떤 방식으로든 평가는 계속 행자부는 결국 해당 지자체와의 논의를 거쳐 중앙정부가 추후확인작업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는 업무계통을 밟아 확인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선에서 합의를 봤다.올해는 지자체에 대한 현지 확인작업을 취소하고 팩스나 전화를 통한 간접평가로 대체키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다만 확인작업이 필요하면 지자체 실무자가 상경해 직접 설명을 듣는 방안도 검토중이지만 지자체의 강성 기류를 감안하면 성사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행자부 합동평가 관계자는 “지자체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으면 책임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다음달 국무조정실,중앙부처,시·도,평가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평가제도개선협의회를 구성,정부합동평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자체와의 갈등을 봉합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盧 “인사편중 있다면 시정”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고위공무원 인사의 지역편중 논란과 관련,“실제로 지역적 편중이 있다면 시정하고,그렇지 않다면 제대로 해명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유인태 정무수석으로부터 “‘인사문제로 광주 민심이 나쁘며,한 의원이 총리에게 질의서를 보냈다.’는 보도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8면 ●“전체적으로 조사하라.” 노 대통령은 “특정 부분만 떼어내서 인사편중을 논하면 사실을 왜곡할 수 있다.”면서 “전체적인 조사를 해보라.”고 지적했다.이어 “1·2급 인사만 볼 게 아니라 5∼10년을 내다보고,3·4급 공무원의 출신지역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해당하는 부분만 볼 게 아니라 큰 틀에서,총체적으로 인사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적재적소와 안배의 기준에 대해 후보시절에는 선(先) 적재적소,후(後) 안배를 강조했지만 현실적으로 안배를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대정부질문서도 논란 이날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인사편중 문제가 논란이 됐다.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을 상대로 “최근 행자부에서 20명 정도의 1·2급 인사가 있었는데 영남 11명,충청 4명,경기 4명,전북 1명,광주·전남 전무”라면서 “역대 정부가 인사편중 시비에 시달려 왔는데 그런 면에서 이번 인사는 세심한 주의가 부족했다.”고 ‘호남 역차별’ 인사를 질타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민의 힘’ 본격 시동… 정가 논란

    지난해 말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에 공을 세웠던 명계남·문성근씨 등이 주도하는 인터넷 상의 시민단체 ‘국민의 힘’(www.cybercorea.org)이 정치적 논란의 대상에 올랐다.한나라당은 7일 공개적으로 이 단체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국민의 힘’ 회원들이 최근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안티조선 운동’을 넘어 정치인 낙선운동에까지 다양한 발언들을 쏟아내자 자신들을 겨냥한 활동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한나라,당차원 대응 결정 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은 이날 “‘국민의 힘’이 단순히 친여 성향의 시민단체에서 노무현 정권의 ‘어용단체’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는 일종의 테러”라고 주장했다.이어 “포퓰리즘을 지향하는 노무현 정권의 국정운영 방안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당에서 적극 대처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나라당이 한 시민단체의 활동에 대해 당 차원에서 대응키로 결정한 것은 ‘국민의 힘’의 향후 활동이 한나라당을비롯한 우리 사회의 보수세력 전반을 겨냥하고 있고,가깝게는 내년 총선에서 ‘노무현 정당의 승리’를 꾀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구체적 대응책은 못내놔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대응책은 세우지 못한 채 ‘국민의 힘’이 벌이고 있는 ‘안티조선 운동’을 먼저 문제 삼았다.이상배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떻게 ‘국민의 힘’이란 단체가 신문 선택과 글 쓰는 자유까지 관여하느냐.”고 성토했다.이 의장은 “이 단체가 노무현 대통령을 도왔던 사람들과 무관하지 않은데 이것이야말로 막가자는 것”이라며 “당 언론대책특위와 국회 문화관광위에서 이 문제를 집중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낙선운동 우려 점증 한나라당이 더 위협을 느끼는 것은 이 단체가 의원 개인의 비리를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내년 총선에서 이를 토대로 낙천·낙선운동을 펼칠지도 모른다는 데 있다.또 인터넷 선거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선거법 개정운동도 추진하고 있어 한나라당으로서는 불리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국민의 힘’사이트에서 활동하고있는 정치인 팬클럽은 하나같이 여권 인사들이라고 한나라당은 지적했다.이재정 천정배 조순형 이미경 의원뿐 아니라 송인배 경남 양산지구당 위원장,정윤재 부산 사상을지구당 위원장 등도 민주당 소속이고,강금실 법무장관 김두관 행자장관의 팬클럽도 있다. ●청와대,“우리와 관계없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나라당측이 ‘국민의 힘’과 청와대간 관련설을 제기하는데 대해 “야당이 억측하고 소설을 쓰고 있는 것”이라며 “청와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문성근씨와 명계남씨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언론에 보도되어서 알게 됐다.”며 사전교감설을 전면 부인했다.‘국민의 힘’ 관계자도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단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힘’은 명계남·문성근씨 등 노사모 출신 회원들과 안티조선운동 단체인 ‘조아세’(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가 결합해 지난 2월 출범한 단체로 노사모보다 강한 정치지향성을 표방하고 있다.7일 현재 회원이 2070여명이며,오는 19일 공식 창립대회를 갖는다. 박정경기자 olive@
  • 행자부 주요 과장 내부 공모 / 업무성과 사후 철저검증

    인사개혁의 진앙지인 행정자치부가 3∼4개 주요 과장급 직위에 대해 부처내 공모를 통해 선발키로 했다. 나머지 과장 직위들도 국장들이 ‘전권’을 갖고 선임하되 업무성과를 사후에 철저히 검증하는 ‘책임인사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7일 과장급 공모와 관련,“적재적소 인사를 위해 선호도와 중요도,전문성을 고려해 공모 대상 직위를 이번주내로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장급 인사와 관련,국장들에게 권한을 대폭 주겠다.”고 밝힌 뒤여서 개혁인사에 대한 의지를 읽게 한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공모 직위선정에 대해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인사위원회 구성작업에 착수했다. 국장들은 공모직 이외의 과장 직위에 적합한 인물들에 대한 추천을 받거나,대상 직원들을 상대로 비공식 면접을 갖는 등 인선안 짜기에 몰두하고 있다.일부 국장들간에는 특정 인물을 선발하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이다.능력이 부족한 과장을 기용했다가 자신이 떠맡아야 될 부담을 의식한 결과다. 반면 인사 대상 직원들은 요직 국장의 눈에 들기 위해 업무보고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등 이전에 보지 못한 특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모 국장은 “행자부 본부뿐만 아니라 부속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을 훑으며 유능한 인재를 고르고 있다.”면서 “그러나 적합한 인물을 발탁하려 해도 소속기관의 장이 내줄 수 없다며 버티고 있다.”며 인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산하기관장 낙하산인사 제동…인터넷 공모

    공기업·산하기관 경영진 물갈이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산하기관장 인사가 직장협의회의 반발로 무산됐다. 정부는 임기가 끝난 석영철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전 이사장의 후임에 김지순 전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1급)을 내정했다.김 전 본부장은 최근 행자부 1급 인사과정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지방행정공제회는 퇴직 공무원들의 생활보장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산하단체다.김 전 본부장의 이사장 내정 소식이 전해지자 공제회 직장협의회는 낙하산 인사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취임은 연기됐다.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공제회를 개혁하기 위해 이사장 선출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하라.”고 지시하면서 이사장 내정은 백지화됐다.참여정부 들어 산하기관장 인사가 뒤집어지기는 처음 있는 셈이다. 공제회는 이에 따라 6일 홈페이지(gongje.or.kr)에 이사장 모집공고를 내고 선발작업에 들어갔다.45세 이상으로 행정자치부·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김 전 본부장은 “공제회 대다수 직원들의 의사를 존중해 경선에임하겠다.”며 ‘낙하산 인사’ 시비를 잠재우면서 경선에 나설 뜻을 밝혔다.54명의 대의원들은 오는 10일까지 후보접수를 받아 이사장을 뽑은 뒤 행자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종락기자 jrlee@
  • 4·3사건 위령제 고건총리등 참석

    제 55주년 제주4·3사건 희생자 범도민위령제가 3일 오전 11시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 조성 예정지에서 우근민 제주지사와 유가족 등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번 위령제에는 처음으로 각료급 정부대표로 고건 국무총리와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이 참석했다.이는 정부가 4·3진상규명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국가공권력에 의한 대규모 인권 유린행위’로 성격을 규정한 데 따른 조치다.이밖에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김원웅 개혁당 대표,민주당 정동영·추미애 의원,한나라당 이부영 의원,제주 출신 현경대·양정규·고진부 의원,강만길 교수 등 4·3중앙위원,박원순 4·3진상보고서작성기획단장 등도 참석했다. 위령제 봉행위원장인 우근민 지사는 정부에 대해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 건의된 ▲정부의 사과 ▲4·3추모기념일 지정 7개항을 조기에 이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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