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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한총련’ 문책 공세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주한미군 장갑차 점거사건이 정치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노무현 정부의 한총련 정책의 근본적 변경과 문책을 요구하는 가운데 민주당 일부 인사가 이에 동조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4면 한나라당은 11일 한총련 시위의 책임을 물어 김두관 행자부장관에 대한 국회 해임건의안 채택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양길승씨 파문과 관련,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의 해임을 촉구했다.한나라당은 한총련 관련자 수배해제 조치의 철회도 요구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정치권의 해임 요구는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일축하면서 한총련 수배해제 조치도 계속 유지할 뜻을 밝혔다.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한총련 사태 등 최근의 불법폭력시위는 궁극적으로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 책임론을 강조했다.또 “청와대가 양길승 파문을 축소은폐하고,사생활 방해라고 주장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건을 축소은폐한 문 수석은 마땅히 해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사덕 총무는 한총련 시위와 관련,“미군 사격장 인근에 집회허가를 내준 것 자체가 잘못된 일로,12일 의원총회에서 논의한 뒤 김두관 장관에 대한 국회 해임건의안 채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함승희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한총련 사태는 국가안보를 책임져야 할 국가기관들의 한총련에 대한 관용·용인 방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법무·행자장관과 검찰총장·경찰청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자진사퇴하지 않을 경우 이들을 경질할 것”을 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민주당 박주선 제1정조위원장도 “한총련이 변화를 보이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선별적 수배해제는 재고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특별히 업무 수행에 잘못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문 수석과 김 장관의 해임 운운하는 것은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진경호 장택동기자 jade@
  • 어린이 익사 예방 안전캠프

    행정자치부(장관 김두관)는 민간단체인 어린이 안전네트워크와 공동으로 7일부터 6일 동안 강원도 주문진 해수욕장 등 전국 6개 해수욕장에서 ‘어린이 익사사고 예방 릴레이 안전캠프’를 운영한다.
  • 행정구역 개편 논의 본격화

    행정구역개편 논의가 본격화할 조짐이다.행정자치부가 5일 내년 총선 이후 전반적인 행정구역개편 논의를 준비하기 위한 행정구역조정위원회를 다음달 중으로 구성키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정구역개편 문제는 사안의 특성상 민감할 수밖에 없다.까닭에 개편논의 방향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간의 이해가 엇갈리면서 반대 여론이 야기되는 등 각 지자체가 요동칠 가능성도 적지 않다.후유증이 예견되는 대목이다. 김두관 행자부 장관은 취임하자마자 현재 읍·면·동-시·군·구-시·도-중앙정부 등 4단계인 행정계층을 3단계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행정구역개편 논의에 불을 지폈다.기초와 광역을 섞어 50여개 준광역시로 개편한다는 게 골자였다. 최근들어 김 장관의 행보는 가속도가 붙은 느낌이다.경남 마산·창원·진해시(마창진)에 대해 통합 및 지정시를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힌데 이어 경기 안양·군포·의왕시의 통합마저 시사했다. 김 장관이 지방분권 추진단체 및 시민단체,행정 및 도시공학 전문가,교수,행자부 국장등 10여명으로 행정구역조정위원회를 구성토록 지시한 것은 같은 맥락이다.위원회에서는 232개 기초 및 16개 광역자치단체의 효율성과 경쟁력 등을 진단하게 된다. 그러나 행정구역이 개편되기까지는 ‘산넘어 산’이란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우선 선거구 조정에 민감한 국회의원은 물론 단체장과 지방공무원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특히 도의 경우 주민 50만명 이상의 시가 지정시 등으로 승격될 경우 도세가 현저히 위축될 것을 우려해 강하게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현재 수원과 청주,전주시 등이 지정시를 추진하고 있지만 경기,충북,전북도 등이 이견을 보이는 것도 그런 이유다. 나아가 행정구역 개편이 자칫 광역시를 양산할 수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울산 광역시의 주민수가 105만명인데 비해 마산·창원·진해시가 120만명,수원시가 102만명 가량이어서 주민수로만 보면 이들 지역의 광역시 지정은 불가피한 측면이 많다. 강형기 한국지방자치학회장(충북대 행정학과 교수)은 “행정구역 개편은 정부가 주도하기보다는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추진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면서 “그럼에도 행자부가 행정구역조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행정구역 개편작업에 착수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한포럼] 남해군의 ‘실험’ 이후

    지방자치제가 처음 실시됐던 1995년 경남 남해군에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있는 실험을 시작했다.주민이 군 정책을 스스로 결정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실현이었다.이 실험은 36살 젊은 나이에 군수로 당선된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이 2기 연속 직선 군수를 지낸 2002년까지 계속됐다.이 제도가 그 이후 계속되지 않아 성공 여부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유보하는 게 좋을 것 같다.다만 그렇게 결정된 정책에 대해 주민들이 전혀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받아들여 제대로 시행된 점은 높이 평가할 수 있겠다. 당시 남해군은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주민,지역 언론이 삼위일체가 되어 부정부패를 추방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군수와 공무원들의 민주주의 정착에 대한 강렬한 의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언론의 감시와 정책대안 제시 기능이 조화를 이룬 셈이다.가장 인상적인 제도는 ‘민원공개법정’이다.인·허가 업무 등 주민들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된 사안들이 주로 이 법정의 재판 대상이었다.사안마다 각계 전문가와 주민 대표등으로 구성된 20명 안팎의 배심원단이 3∼4시간의 토론을 거쳐 점수를 매겨 결정한다.판정관인 군수는 이 결정을 그대로 집행하면 된다.배심원이 아니더라도 토론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군수나 담당 공무원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때와 달리 당사자들도 투명한 과정을 거친 결과에 승복했다.이렇게 해결된 민원은 마을버스 운송사업 면허,양식어장 대체개발,채광계획 인가신청 등 검은 돈이 오갈 수 있는 사안들이어서 부정부패 추방에도 효과가 컸다. ‘민원공개법정’이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른 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회의’가 있었다.1995년 12월 창립된 주민회의는 매주 회의를 열어 남해군의 모든 문제에 대해 토론했다.군수도 토론에 참여하며 사안에 따라 담당 공무원이 발제자로 나서기도 했다.이 토론회는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군정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한자리에서 알 수 있게 하며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켜 화합을 이루어 냈다.한가지 원칙은 정치적인 사안을 배제하고 순수한 지역 생활 문제에대해서만 토론하고 군 행정에 반영한 점이다. 군민이 주주인 남해신문의 역할도 컸다.철저히 군정을 감시하고 주민들의 뜻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아내 전달하며 대안을 제시했다.군민이 주인인 신문이어서 재정적인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돼 부패와의 고리를 끊을 수 있었고,편집권이 확실히 보장됨으로써 지역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향심,제기능을 다 하는 언론,항상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기관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남해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었다. 남해의 실험을 주도하고 그 한가운데 있던 김두관 군수가 지방자치제를 총괄하는 장관이 되었다.그가 최근 내놓은 주민투표제는 이 실험의 연장선상에 놓인 것이 아닌가 싶다.군수 때의 열정과 민주주의 정착에 대한 포부와 의지가 그대로 투영된다면 나라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도 다행한 일이겠다.우려되는 점이 왜 없겠는가.주민투표제가 지방정부나 의회의 책임 회피 도구로 전락하거나 의회주의를 배제함으로써 독재로 나가고 지역 갈등을 오히려 고조시킬 가능성도 없지 않다.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 선정 문제로 나라 전체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 역시 주민투표로 결정하자고 한 김 장관의 발언에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 의사를 존중하는 정책 결정과 집행이다.그 과정에는 전문성을 갖춘 검증과 투명한 절차가 전제돼야 한다.남해의 실험은 소중한 경험이요 자산이다. 최 홍 운 논설위원실장 hwc77017@
  • “기자들과 식사자리 안된다”

    “기자들과 식사하기도 눈치보이네.”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참여정부 2차 국정토론회에서 또다시 언론을 강도높게 비난하고 나서자 공무원들이 기자들과 식사자리를 갖는 것을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개혁장관’들은 보란 듯이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져 대조를 이뤘다. A부처 장관은 4일 간부회의에서 “대통령의 (대언론)생각이 상상 이상인 것 같다.”며 “당분간 기자들과 식사하기도 어려운 분위기”라고 말했다.직원들은 사실상 ‘오찬 금지령’으로 받아들이는 기류다. 이런 금지령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문화관광부는 보도자료를 낸 뒤 기자들과 오찬행사를 갖던 관행을 아예 없애버렸다. 기자접촉이 기자들에게 술이나 밥을 사는 것이냐는 노 대통령의 지적과 맥을 같이하는 대목이다.노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소줏집에서 인간적인 관계를 통해 얘기하다 보면 다음날 시커멓게 (기사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B부처는 이달 말 기자들의 워크숍 지원계획을 취소했다.중앙청사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갑작스럽게 오찬·만찬이 사라지기는 힘들겠지만 점차적으로 줄어들면서 결국에는 없어질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갖는 오찬모임도 눈치보면서 해야 하는 상황에서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청사 한 공무원은 “노 대통령의 강도높은 발언 이후 주변의 간부들은 기자들과 식사 자리를 갖는 것을 상당히 꺼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러나 개혁장관인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탈빈곤층 대책을 내놓은 뒤 기자들과 오찬을 가졌다.앞서 장관들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김 장관은 이날 대통령이 기자들과 식사·술자리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오찬자리를 갖는 것은 ‘코드’가 맞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기자들과 식사 등을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고,뒷거래를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정색했다. 김 장관은 “나는 뒷거래를 한 적이 없고 언론에 당당하게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있으니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개혁장관인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도 대언론 관계를 최대한 유연하게 가져가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성수 조현석기자 sskim@
  • [사설] 위도 주민투표 해 볼만 하다

    위도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이하 핵폐기장) 건설 문제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분분하다.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난 주말 이 문제를 주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유치신청 철회를 요구해온 일부 주민 대표들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우리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투표를 보장할 수 있는 다음 몇가지 전제조건만 충족된다면 주민투표 실시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첫째,주민들의 자유토론이 보장돼야 한다.유치에 찬성하는 쪽이나 반대하는 쪽이나 모두 거리낌없이 자기 입장을 표명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둘째,투표 실시 여부와 방법,투개표 관리 등에 관한 주민 합의가 있어야 한다.일각에서 주민투표의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런 주민합의만 이뤄진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현행 지방자치법 13조 2항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방자치단체의 폐치·분합 또는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결정사항 등에 대하여 주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주민투표법 제정 이전이라도 부안군과 의회가 세부 절차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낸다면 투표 시행은 가능할 것이다.셋째,정부도 주민도 투표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점이다.승복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투표는 분란만 키울 것이다. 우리는 주민투표가 최선책은 아니지만 현재로선 차선책이라고 본다.지금처럼 핵폐기장 유치에 대한 찬반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려 있는 상황에서는 주민투표가 주민들간의 대립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정부 안에서도 산업자원부는 유치신청과 선정이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이뤄진 만큼 어느 경우에도 유치 철회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잘못이다.주민 다수의 찬성을 얻는 것이 주민자치의 정신에도 부합될 것이다.
  • 권한 축소 행자부 위기감 고조

    부처 권한이 잇따라 축소되고 있는 행정자치부의 직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참여정부 출범 초기부터 불거져 나온 ‘행자부 해체설’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돌면서 직원들은 크게 동요하고 있다. 행자부 직장협의회는 ‘행자부 지킴이 기획단’을 설치하는가 하면 김두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등 반발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잇따른 권한 축소 인사국이 중앙인사위원회로 통합된다는 소문에 이어 지방양여금이 사실상 폐지되면서 직원들의 동요가 나오고 있다.게다가 재난관리기능이 소방방재청의 신설로 나눠지고,공직자재산등록은 부패방지위원회로,교부금 등은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로,지역경제 관련업무도 경제부처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행자부 직원들은 잇따른 행자부의 권한 축소방침이 해체수순을 밟기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행자부에서 떼내는 권한 대신 외국인 근로자와 탈북자 관리,전자정부 관장 등의 업무를 주겠다고 했지만 비중이 비할 바 없이 떨어진다며 반발하고 있다. ●반발하는 행자부 직원들 행자부 직장협의회는 지난 2일 간부와 직급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직급별 대표자 100명과 50명으로 구성된 ‘행자부 지킴이 기획단’과 ‘정부조직 기능분석단’을 설치하기로 했다.이를 테면 ‘행자부 권한 사수대’를 만들자는 것이다. 행자부 직원은 “행자부의 권한 이양작업에서 부처 내부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생략됐고,구성원들의 지지나 동의가 미미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4일에는 김두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협의회의 강경한 뜻을 전달키로 했다. 박용식 직장협의회장은 “행자부의 권한축소는 충분한 기능분석없이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일부 외부인사들의 의사결정으로 일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행자부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경우 기능조정에 대한 반대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위도 유치문제 주민투표 검토”김두관 행자 밝혀

    김두관(사진) 행정자치부 장관은 1일 전북 부안군 위도를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로 선정하는 문제를 놓고 불거진 갈등과 관련,“내년 7월1일 주민투표법이 정식 발효되기 전 올 가을이나 연말쯤 이 문제를 갖고 (주민투표를)시범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회의에 참석,기자들과 만나 “찬성이든 반대든 나오면 양측 모두 수용해야 한다는 게 주민투표에 관한 주무부서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김 장관은 “자유로운 토론과 주장을 한 뒤 합법적 절차대로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모두 홍보,공정한 투표여건을 만들면 된다.”고 말했다. 박동완 행자부장관 정책보좌관은 “현재 부안의 분위기는 자유로운 투표운동이 보장되지 않고 찬성쪽 가족들이 피신하는 상황”이라고 전하고,“찬성론자들이 입장을 말할 수 있는 평화적 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조건부로 주민투표제를 수용한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국책사업은 법률상 주민투표제의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다만 주무장관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민투표를 요청해 결과를 참조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 “산자부는 현재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위도면을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로 선정하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국책사업이 그대로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곽태헌 이종락기자 tiger@
  • 지방양여금 폐지 반대 행자부·지자체 한목소리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방양여금을 지방교부세,국고보조금,특별회계 등으로 바꿔 사실상 폐지하자 행자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한 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행자부 직원들은 행자부의 위상약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볼멘소리들이고,지자체도 국고지원금 편차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불안에 떨고 있는 행자부 행자부는 지방양여금을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특별회계로 전환한다는 발표가 있은 뒤 술렁이고 있다.대부분의 직원들은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행자부가 드디어 해체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며 걱정했다. 행자부 간부와 직원들은 지방양여금 이전은 진정한 지방분권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김두관 장관에게 수차례 건의했었다.그러나 지난 24일 국가균형발전위 회의에서 지방양여금 폐지가 확정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5조원의 양여금 중 2조 500억원을 국고보조금과 특별회계로 편입하는 것은 국고사업에 사용하겠다는 의도로 지방에 대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행자부 직장협의회도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직원들의 불만을 전달키로 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자체들도 반대 목소리 지자체들도 양여금을 교부세,국고보조금,특별회계로 쪼갤 경우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에 대한 투자가 미미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91년 도입된 지방양여금은 도로 및 지역개발사업,수질오염방지,청소년 육성,농어촌개발 등 5개 분야 17개 사업에 대해 지자체를 지원해왔다. 특히 지자체들은 양여금으로 지방도로 포장률을 32.2%에서 46.3%로 끌어올리는 등 지방 SOC사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지방간 국고지원금의 편차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은 점도 지적한다.특히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의 경우 국고지원 비율이 현격히 낮아져 도로 등 SOC사업에 대한 투자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최근 모임을 갖고 “지방양여금에서 일부를 지방교부세로 이전하려는 것은 자치단체가 주장하고 있는 지방교부세율 인상을 호도하려는 것”이라면서 “재원의 80%가 시·군에 배분돼 자치단체간 재정불균형을 시정하고 있는 지방양여금을 특별회계에 편입하면 지차체간 경쟁 유발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지방양여금 폐지 반대를 분명히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金행자 “창원·마산·진해 통합 추진”/ 경남도 반발… 파문 확산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이 경남 창원·마산·진해시 등 도시를 묶어 광역시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잇따라 밝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김 장관은 창원·마산·진해시의 광역시 승격 추진 의사를 지난달 30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지방분권 추진 설명회 자리에서 밝혔다.김 장관은 “이들 3개 시는 시내버스가 함께 운행되며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데다 인구도 115만명이 넘어 광역시로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총선 이후 행정구역개편위원회를 구성하고,행정구역 통합이 결정되면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거친 뒤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김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달 10일 ‘동대문 문화포럼’에서 언급한 통합방침에서 한 발 나아간 것이어서 작업이 상당부분 진척된 것으로 읽혀진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31일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도는 “역사성과 잠재력을 가진 창원·마산·진해시를 인위적으로 통합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면서 “정부 및 주민부담 증가,지역불균형 심화,행정서비스 저하 등이 우려된다.”고 반박했다.일부 도의원들도 동조하고 있다. 도는 3개 시가 광역시로 승격할 경우 주민의 세부담이 연간 500억원 정도 늘어나고,도청이전 및 기관신설에 따른 비용이 수조원에 달하며,매년 1600억원의 행정비 부담이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장관의 발언이 파문을 빚자 행자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배포,진화에 나섰다.행자부는 “김 장관이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다 기자의 질문을 받고 창원·마산·진해를 예로 들어 설명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행정구역 조정은 쉬운 문제가 아니며,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관 측근인 박동완 정책보좌관은 “3개시를 통합할 경우 도세가 위축된다고 지적하지만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면 검토할 수 있는 것”이라며 “김 장관은 다른 지역도 예로 들고 있다.”고 말해 김 장관의 뜻이 확고함을 내비쳤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장관 약속 3일만에 뒤집다니”위도 주민들 격앙

    정부가 29일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을 유치한 전북 부안군 위도 주민들에 대한 현금보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실망한 주민들이 유치 철회 운동을 벌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설 유치에 반대해온 측은 “정부가 처음부터 위도 주민을 기만한 것”이라며 “정부의 부지확정 계획을 백지화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 위도 주민들은 정부가 현금보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26일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직접보상을 해주겠다고 약속한지 며칠도 지나지 않아 말을 바꾸는 정부를 믿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박영문(40) 치도리 이장은 “장관이 와서 직접 약속한 현금보상을 지키지 않을 경우 공사를 추진하지 못하도록 실력 저지하겠다는 게 현지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일부 주민들은 건축자재나 폐기물을 실어올 경우 바다에 어망을 풀어서 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자며 흥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리 이장 장춘섭(66)씨는 “정부가 말하는 실질보상이 무엇인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정영복(51) 원전센터 지역개발협의회장은 “30일 낮 12시 대책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대리 주민 김모(74)씨는 “지난 5월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있은 주민 설명회에 참석했을 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박모씨가 3000억원을 준다고 해서 찬성했는데 직접보상이 안되면 당연히 반대하겠다.”고 분개했다. ‘핵폐기장백지화 범군민대책위’ 김종성(36) 대책위원장은 “현금보상 논란은 정부가 부추긴 것으로, 산업자원부 장관은 퇴진하고 노무현 대통령과 김두관 행자부장관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종규(52) 부안군수는 “국무회의 결정은 현행법상의 얘기다.”고 일축하고 “위도특별법제정 과정에서 가급적 직접보상 규정을 넣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현금보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부안 임송학기자 shlim@
  • 소방간부후보생 2기시대 ‘활짝’

    신임 행정자치부 소방국장에 남상호 예방과장이 승진임명됨에 따라 소방간부 후보생 2기 시대가 열렸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28일 “후속인사에서도 과감한 세대교체를 추진하고,비간부(일반 및 특별채용) 출신 소방공무원을 중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방국장을 독차지해왔던 소방간부 1기 출신들의 거취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소방간부 1기는 소방정감 2명,소방감 15명,소방정 14명 등 31명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소방간부 1기의 일괄사표 제출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지만 연령과 능력 등을 감안,필요하다면 용퇴를 권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소방공무원의 심각한 인사적체 등을 감안할 때,일정부분 물갈이는 불가피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또 이번 소방국장 인선을 계기로 기수 및 서열 파괴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비간부 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현재 소방감 이상 간부 29명 가운데 소방간부 출신은 82.8%인 24명에 이르는 반면 소방정(52.3%),소방령(25.1%),소방경(10.3%) 등 하위직으로 내려갈수록 줄어든다. 행자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장경험 등이 풍부한 비간부 출신의 고위직배치비율을 보다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주민투표제 내년7월 시행

    내년 7월부터 쓰레기 매립장 건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주민투표제가 도입된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28일 기자 브리핑에서 “주민투표법 제정안을 오는 8월 입법예고한 뒤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내년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6면 주민투표 실시대상은 지자체의 고유 권한 가운데 쓰레기 매립장과 같은 공공시설물의 설치와 읍·면·동의 분리·합병 등이 해당된다.지역실정에 따라 필요한 경우 해당 시·도나 시·군·구 조례로 투표 대상을 자율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그러나 지자체의 고유 권한이라고 하더라도 주민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재정 및 신분관련 사항은 제외된다. 특히 시·군 통합이나 원자력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등 국가의 주요정책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장관의 요구에 따라 ‘자문형 주민투표’를 실시한 뒤 결과를 정책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청구요건은 해당지역 선거권자를 기준으로 최대 20%이다.지자체는 이 범위 안에서 조례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또 지방의회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지자체장은 지방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주민투표를 청구할 수 있다. 이같은 요건을 갖춘 뒤 청구하면 60일 이내에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주민투표는 찬반 또는 양자택일 형식만 허용되며,투표결과는 투표권자의 3분의 1 이상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 찬성으로 확정된다. 장세훈기자 shjang@
  • 민심 설득하러 가선 주민 피하기 / 두 장관 ‘007작전’ 눈총

    핵폐기장 유치 문제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부안 민심을 달래기 위해 지난 26일 현지를 찾은 김두관 행정자치부·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오히려 007 영화를 방불케 하는 작전으로 주민들을 피해 눈총을 받고 있다. 두 장관은 이날 오전 헬기를 타고 부안에 도착했으나 군청 직원들에 대한 핵폐기장 설명회 장소를 부안예술회관에서 군청으로 옮겼다. 전날부터 철야 농성을 벌이던 군민들이 설명회장으로 몰려들어 돌발사태가 생길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군청에서 군청 직원,부안지역 단체장들과 설명회 및 오찬간담회를 가진 두 장관과 강현욱 전북도지사,김종규 부안군수는 오후 1시30분쯤 위도 핵폐기장 예정지를 둘러보기 위해 군청 소속 버스를 타고 군청 건물을 나섰다.하지만 이들은 10m도 못 가서 버스에서 내려 다른 차로 옮겨탔다. 대신 군청 소속 버스는 모든 창문의 커튼을 내린 채 증원된 경찰 병력의 호위를 받으며 군청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주민들의 행렬을 향해 움직였다. 전후 사정을 알리 없는 군민들은 장관들과의 직접 면담을 요구하며 버스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이 소동을 틈타 두 장관 일행은 군청 뒷길을 통해 헬기가 있는 경찰서로 향했다.그 과정에서 취재진까지 따돌렸다. 한 주민은 “참여정부의 각료가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설득하는 노력을 보이기는 커녕 피해다니기만 해서야 되겠느냐.”고 꼬집었다. 부안 이두걸기자
  • 위도주민 “기대” · 부안군민 “사탕발림”/ 현금보상 엇갈린 반응

    전북 부안군 위도의 원전수거물관리시설 유치를 둘러싼 주민·시민단체와 정부간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정부가 위도 주민에 대한 현금보상 방침을 밝히는 등 사태진화에 나섰지만 시민단체 등 시설 유치에 반대하는 측에선 “위도 주민을 현혹하기 위한 사탕발림”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핵폐기장 백지화 범부안군민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8시부터 전북 부안수협 앞에서 주민과 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폐기장 무효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촛불시위를 벌였다. 지난 26일 오후에는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 1500여명이 군청 앞에서 쓰레기수거 차량을 불태우는 등 경찰과 대치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이 과정에서 대책위원장인 문규현 신부의 이마가 찢어지고 주민 10여명이 다쳤다.경찰 2명도 부상했다.경찰은 최모(55)씨 등 10명을 연행해 조사 중이다. 시위대는 “공청회 등 주민의 의견수렴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위도를 핵폐기장으로 확정한 것은 원천 무효”라면서 “결정을 철회하지 않는 한 정부를 상대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전에는 군민 500여명이 부안군청을 방문한 김두관 행자부 장관과 윤진식 산자부 장관 등과 면담을 요구하다 경찰에 의해 제지당한 뒤 군청 주위를 둘러싸고 농성을 벌였다. 한편 26일 위도 주민들에 대한 정부의 현금보상 방침이 알려지면서 민심이 엇갈리고 있다.위도 주민들은 현금보상 방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반면 원전수거물관리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측에선 “주민을 현혹하기 위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김두관·윤진식 장관 일행이 이날 부안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금보상 방침을 밝히자 주민들은 직접 보상과 보상액을 확실히 약속해줄 것을 요구했고 일부 주민들은 ‘직접 보상에 대한 확약이 없을 경우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의 유치를 반대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원전수거물관리시설 유치에 따른 보답으로 가구당 3억∼5억원의 현금 보상을 기대하며 위도로 주민등록을 이전하는 인구도 급격히 늘었다.4월말 674가구에 1458명이던 주민은 지난 26일 870가구 1806명으로 3개월 만에 196가구 348명이 늘어났다. 위도로 가는항구가 있는 변산면 주민들은 “원전센터 유치에 따른 보상은 위도 주민들이 차지하고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변산 주민들이 떠맡아야 하느냐.”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부안 임송학기자 shlim@
  • 核폐기장 부안에 1720억 지원/2009년까지 특별교부금으로

    정부는 25일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이 들어서는 전북 부안군에 특별교부금 등 오는 2009년까지 총 172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3면 행정자치부는 우선 오는 12월까지 부안군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금 100억원을 지원한다.원전 수거물 관리시설 및 양성자 가속기 시설 등이 들어설 것에 대비해 내년에 부안군을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2006년까지 100억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과 규모는 ▲위도∼식도간 연도교 건설사업비 400억원 ▲동진∼개화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비 440억원 ▲곰소 어촌종합상가단지 편의시설 설치 95억원 ▲부안군 청사 신축 335억원 ▲소하천 재해예방사업 50억원 ▲부안 안전체험관 조성사업 200억원 등이다. 이밖에 국책사업지원 사업소와 문화체육시설 사업소를 설치하고 격포리 일대 3개리를 면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승인하기로 했다. 한편 김두관 행자부장관과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이 26일 원전수거물관리시설 부지로 확정된 전북 부안군을 방문한다.장세훈기자 shjang@
  • ‘안전한 휴가보내기 캠페인’ 벌여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부 장관은 25일 오전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 입구에서 교통문화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여름철 피서객의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내용을 담은 전단과 부채 등을 운전자들에게 나눠주는 ‘안전한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벌였다.
  • 지방분권 특별법 행자부 제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김완주 전주시장)는 25일 지방자치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지방분권특별법안을 행정자치부에 제출했다. 김완주 시장을 비롯해 김행기 금산군수,김충환 서울강동구청장,조충훈 순천시장,정해걸 의성군수 등 회장단은 이날 김병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과 김두관 행자부장관을 만나 정부가 마련 중인 특별법안에 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협의회가 지난 2월부터 마련한 특별법에는 교육자치,경찰자치,재정분권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 총선출마 단체장 10월이후 사퇴땐 행정공백 8개월

    내년 4월 17대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자치단체장들이 사퇴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선거법에 따라 오는 9월30일까지 사퇴하면 10월 말에 보궐선거가 실시되지만,10월1일부터 10월18일(공직자 180일 전 사퇴시한 기준일)까지 단체장직을 그만두면 보선이 내년 6월10일에 치러질 수밖에 없어 행정공백의 장기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출마 예정 단체장들은 사퇴시기의 선택에 따라 총선에서 유·불리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아 최종 판단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9월 30일이 분수령 공직자 보궐선거는 매년 4월과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실시키로 돼 있다.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9월30일까지 사퇴하면 10월의 마지막주 목요일인 30일에 보선을 치르게 된다.행정 공백기간이 불과 1개월 가량에 지나지 않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하지만 보선 조기실시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단점이다.후임 단체장이 자신과 소속 정당이 다를 경우 총선 선거운동에서 불리함을 각오할 수밖에 없어서다. 반면 10월1일부터 18일 사이에 사퇴하면내년 4월의 마지막주 목요일인 29일 보궐선거 실시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보궐선거일이 17대 총선거일(4월15일)과 겹치게 돼 예외규정을 적용,총선거일 50일 이후에야 보선이 이뤄진다.사퇴 이후 무려 8개월 가량 행정공백을 초래하는 셈이다. 선거법 203조에는 보궐선거일(내년에는 4월29일)이 총선 공식선거운동 개시일 40일 전(내년 2월19일)에서 선거일 후 50일(내년 6월5일) 이내에 있을 때는 선거일로부터 50일 후 첫번째 목요일(내년 6월10일)에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다. ●40여명 출마 저울질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던질 단체장은 40명선인 것으로 추정된다. 3선 연임제한 규정이 적용되는 단체장 44명 중 상당수와 원혜영 부천시장,황대현 대구 달서구청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며 사퇴 시기를 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행정자치부에서도 김혁규 경남지사가 최근 창원시나 산청·합천에서 출마하리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김두관 장관의 보선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정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행정공백의 장기화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우선 ‘공직자 180일 전 사퇴’ 조항을 대폭 수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이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청구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물론 단체장들이 임기의 반도 채우지 못하고 총선을 겨냥하는 행태는 지방자치 발전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이종락기자 jrlee@
  • 지역협력관 신설 싸고 ‘설왕설래’

    다음달부터 서울을 제외한 15개 광역 시·도에 행정자치부 소속 4급(서기관) 공무원이 지역협력관으로 일제히 파견된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업무협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력관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지역협력관 제도는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통제·감독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게다가 보직이 없는 ‘인공위성’ 공무원들을 위한 위인설관용이고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편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방의 도우미 역할” 행자부는 지역협력관은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통한 개혁과제 추진 ▲각종 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 ▲국민참여 촉진 등의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지역협력관은 행자부 소속 서기관 가운데 신청을 받아 선발,파견한다.지방근무 시작과 동시에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지자체 부단체장과는 달리 국가직 신분도 유지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중앙과 지방정부간 정보공유가 미흡하고,인사교류가 이뤄지지 않아 공직사회가정체되는 문제가 있었다.”면서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김두관 장관의 아이디어로 지방의 도우미 역할을 하는 지역협력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방통제 가능성 우려 이같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지역협력관이 새로운 형태의 지방 통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 정부 당시에도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에는 이와 비슷한 ‘제2건국 담당 공무원제’가 있었지만,공무원을 개혁에 참여시킨다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 중앙정부 한 공무원은 “중앙의 각종 사무와 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면서 완화될 수 있는 제도적 통제수단을 인적 수단으로 보완한다는 오해의 소지도 있다.”면서 “제2건국 담당 공무원제가 또다시 부활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의 자율성 증대라는 차원에서 보면 이같은 부정적 인식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참여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지방분권과 배치되는 측면도 없지 않다. ●‘자리 늘리기’ 시각도 지역협력관제가 행자부 조직 축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인사적체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수단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지난 4월 해체를 결정한 뒤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 제2건국위에 파견됐던 행자부 공무원 10여명이 조만간 복귀한다.월드컵 및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지원단 등에 파견됐던 공무원도 머지않아 돌아올 예정이다. 지역협력관을 ‘파견’ 형식으로 지방에 보내면 공무원 조직 및 정원을 재조정하기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협력관 15명을 별도정원으로 계산하면 된다.편법이라는 얘기다. 장세훈기자 sh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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