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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학성공원 400년 전 물길 복원… 역사·관광 명소로 육성

    울산 학성공원 400년 전 물길 복원… 역사·관광 명소로 육성

    울산 학성공원 일대가 400년 전 물길을 복원해 역사와 관광이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수변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성공원 물길 복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1920년대 태화강 제방을 축조하면서 사라진 태화강∼학성공원 약 300m 구간의 물길을 복원하고, 이와 연계한 수변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에 따르면 중구 학성동 일원은 30년 이상 된 1∼2층 규모 저층 건축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과감하고 창의적인 도시계획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이 필요하다. 학성공원은 임진왜란 때 전투를 치른 역사의 현장이다. 약 400년 전 태화강을 거쳐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수상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이에 시는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민간투자를 통해 학성공원 물길 복원을 추진하고, 그 일대를 울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사업은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수변공간(워터프런트) 조성’, ‘관광 자원화 위한 랜드마크 조성’, ‘물길 활용한 안전한 도심 조성’ 등으로 추진된다. 우선 시는 학성공원 둘레를 따라 순환하는 길이 1.1㎞, 너비 10m 규모의 물길을 조성하고, 그곳에서 노를 저으며 뱃놀이를 즐기는 시설을 설치한다. 약 300m 간격으로 4개 선착장을 만들고, 물길 위로 7개 보행교를 설치해 방문객 접근성을 높인다. 또 학성공원과 태화강을 연결하는 직선형 물길에는 수상택시를 운영한다. 공원 서쪽으로는 물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와 계절별 테마정원도 조성한다. 남쪽으로는 물길 복원사업의 의미를 알리는 홍보·전시·체험공간을 만들고,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복합문화시설과 국립성곽박물관 등을 유치한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유럽풍의 야외 수변 공간에 상점과 푸드트럭 등을 배치하는 등 멋과 맛이 살아 있는 감성 거리로 조성한다.하지만, 사업비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사업에 586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따라서 사업 대상지 일원에서 민간개발 사업을 우선 추진한 뒤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개발이익 환수를 통해 재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공공성에 따라 건축물 용도·건폐율·용적률 등을 크게 완화하는 ‘도시혁신구역’ 제도 등을 활용하면서 학성동 일대 재개발도 함께 진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다. 사업 기간은 사업비 확보 여건에 따라 최소 5년에서 최장 10년가량 될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 1550억원, 부가가치 유발 657억원, 고용 유발 약 1000명 등의 기대효과를 기대한다. 김두겸 시장은 “도시개발을 통해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투자자로부터 개발이익을 환수해 쇠퇴해가는 학성공원 일대를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울산 대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부·울·경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도약”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추진1시간 생활권 광역 철도망 확충인재 육성·관광 플랫폼 공동 구축 부산·울산·경남이 미래 신산업 공동 육성과 1시간 생활권 형성 등을 통해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부·울·경은 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년을 맞아 11일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시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열고 핵심 프로젝트 3대 분야 14개 사업을 선정했다. 핵심 프로젝트 3대 분야는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인재육성·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이다. 부·울·경 100년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산업 육성은 공동으로 자동차, 선박, 항공 등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3개 시도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부터 인증, 부품 생산 및 완제품 제작까지 전 주기별 협력 모델을 완성한다. 초광역 인프라 구축은 부·울·경 1시간 생활권 형성과 광역 철도망 확충으로 거점지역 간의 통행시간을 단축한다. 세부사업은 부산~울산~양산 광역철도사업,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사업, 울산~부산~창원 대심도 철도 건설 등이다. 부·울·경을 세계적인 물류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을 구축한다. 인재육성·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은 인재 유출 방지, 3개 시도 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하는 것이다. 또 공동 관광자원을 개발해 부·울·경을 세계적인 K 관광 중심지로 육성한다.
  • 울산시, 2000억 규모 친환경 액체화물 저장시설 투자유치

    울산시, 2000억 규모 친환경 액체화물 저장시설 투자유치

    현대오일터미널이 울산 남신항에 친환경 액체화물 저장시설을 증설한다. 울산시는 현대오일터미널로부터 2000억원 규모 친환경 액체화물 저장시설 증설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유치로 전국 생산 1위인 석유화학 원료 공급 안정화와 에너지 물류 거점화를 가속해 동북아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오일터미널은 울주군 온산읍 남신항 1선석 10만 2479㎡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해 액체 저장 탱크 52기(총 36만t 규모)를 증설한다.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현대오일터미널은 저장시설 건설 시 저장 탱크 재질과 규격을 다양화하고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증설 투자가 완료되면 기존 저장 용량 28만t에 증설 36만t을 합쳐 총 64만t 저장 용량을 갖추게 된다. 시와 현대오일터미널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이날 오후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는 “투자 지속으로 울산지역 경제발전과 고용 창출에 힘쓰며 울산의 친환경 에너지 거점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신속한 인허가와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주군 온산읍에 본사를 둔 현대오일터미널은 2012년 설립됐다. 2022년 말 기준 매출액 487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실현했다.
  • 삭막한 공단이 예술 거리로… 울산, 산업경관 개선

    삭막한 공단이 예술 거리로… 울산, 산업경관 개선

    삭막한 회색의 산업공단이 문화와 결합한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울산시는 6일 시청에서 ‘꿀잼도시 울산, 산업경관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 SK이노베이션㈜, 울산대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행정 지원을, 울산상의는 기업 참여 환경 조성을 맡는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사업 기획과 공사를 담당하고, 울산대는 디자인 자문 등을 협력한다. 공단 산업경관 개선사업은 남구 고사동 SK삼거리에서 부곡사거리까지 1.5㎞ 구간에 미디어아트 조형물을 설치하고, 공장 건물과 담장에 예술작품을 입히는 혁신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사업은 SK이노베이션에서 맡아 오는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남구 고사동 울산콤플렉스(울산CLX) 삼거리에 미디어아트 조형물 ‘원더 글로브’를 설치한다. 지름 6m의 대형 구체인 ‘원더 글로브’는 발광다이오드(LED)로 만들어져 밤낮으로 어느 방향에서나 볼 수 있다. 원더 글로브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SK그룹 부스에 설치된 조형물이다. 전시 당시 SK 기술과 사업이 추구하는 청정한 미래를 담은 영상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시는 또 사업 구간 내의 석유저장 탱크와 노후한 공장 건물·담장 등에 국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을 채색한다. 이렇게 되면 이 구간은 산업시설에 예술을 입힌 경관거리로 탈바꿈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CES의 명물 ‘원더 글로브’가 울산에 설치되면 회색빛 공업도시라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곳은 문화와 결합한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해 울산의 대표적인 산업문화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에 공장 신설하면 ‘초고속 인허가’ 지원

    울산에 공장 신설하면 ‘초고속 인허가’ 지원

    울산에 공장을 신설하면 초고속 인허가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전담 공무원을 현장에 파견하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삼성SDI의 이차전지 신공장(양극재 소재 공장) 인허가를 대폭 앞당겼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삼성SDI의 양극재 및 신형 배터리 공장 건립 행정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기업에 전담 공무원 1명을 파견했다. 파견된 공무원은 매일 현장으로 출근하면서 투자사업 수립, 기업 관계자에 포괄적 컨설팅과 업무지원, 최적의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직접 허가업무를 대행했다. 삼성SDI가 수십 년 동안 매입하지 못해 난제로 남았던 공장 내 무연고 사유지에 대해서는 4개월 만에 수용재결을 끝냈고, 산업단지 개발과 공장 건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준공 전 토지 사용’ 등 맞춤형 현장 지원을 제공했다. 시는 현장 파견 약 6개월 만인 지난 1월에 5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소재 공장 건축 허가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3년 이상 소요될 허가 기간을 2년 6개월 정도 단축한 결과다. 삼성SDI는 이달 중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3공구에 있는 자사 울산공장에 신공장을 착공한다. 또 신형 배터리공장도 울산 내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미래 먹거리를 가져다줄 삼성SDI의 이차전지 투자사업이 수많은 난제에도 빠르게 성과를 내 매우 뿌듯하다”며 “신형 배터리공장 등 추가 투자에 대해서도 신속한 허가를 위해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린벨트 해제 10조 효과… 청년 몰리는 ‘부자 도시’ 울산 될 것”

    “그린벨트 해제 10조 효과… 청년 몰리는 ‘부자 도시’ 울산 될 것”

    작년까지 투자 유치 16조원 넘어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총력반도체·이차전지 기업 몰려올 것울산 고용률 11년 만에 최고치로추락하던 인구 7년여 만에 증가세‘시니어초교’ 등 노인 정책도 추진35년 만에 ‘울산공업축제’ 부활행복한 꿀잼도시 조성도 노력 “좋은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옵니다. 일자리가 생기면 일을 찾아 전국에서 사람이 몰려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벌이 꽃을 찾아들 듯 기업들이 울산을 찾도록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울산은 한때 부자 도시로 알려졌지만 경기불황 등으로 7년 넘게 인구가 줄어드는 위기를 겪었다. 이런 상황을 넘어 지난해는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새로운 일자리도 생기면서 끝 모르게 추락하던 울산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지난해 11월 울산의 고용률은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울산이 부자 도시의 명성을 되찾고 청년들이 몰려드는 도시가 되도록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1호 공약 그린벨트 해제 본격화 김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토대를 다진 것을 가장 큰 성과로 자평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까지 16조 639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한 달 평균 1조원가량으로 이렇게 투자를 유치한 것은 김 시장이 처음이다. 김 시장의 비즈니스 행보는 올해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 무엇보다 도시 확장에 걸림돌이 됐던 그린벨트 해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는 김 시장의 1호 공약이다. 그는 “1973년 지정된 울산의 그린벨트는 도시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형태여서 균형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면서 “토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가 시급한 상황으로 울산의 특수성을 정부와 정치권에 알리는 한편 그린벨트 전면 해제를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이 최근 결실을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울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울산을 비롯한 지방의 경우 보전 등급이 높은 그린벨트라고 해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 필요가 있고, 시민의 필요가 있으면 바꾸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전체 행정구역 중 25.4%(268㎢)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고 이 가운데 개발이 불가능한 환경평가 1·2등급 비율도 81.2%에 달한다. 따라서 울산은 이번 조치로 남목일반산업단지 등에 미래자동차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해져 최대 10조원의 투자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김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는 극심한 수도권 쏠림과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방이 생존하기 위한 필수전략”이라며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산업용지를 값싸게 공급하고 물류비용도 줄이면서 ‘기업도시 울산’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종 특구 지정을 통해 산업과 정주 여건을 두루 갖춘 울산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도시융합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 또 김 시장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도시융합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꼽았다. 그는 “오는 6월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 곧바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는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시민과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되면 반도체나 이차전지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 기업들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도시융합특구 추진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심융합특구는 현재 KTX 역세권과 중구 다운동 테크노파크 일원에서 준비 중이다. 2029년까지 탄소중립 특화지구로 조성될 다운동 일원 그린벨트 해제가 확정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수소나 이차전지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KTX 역세권, 미포지구, 장현산업단지 등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앵커기업(선도기업) 유치가 필요한 만큼 내년 상반기에 기업의 투자 동향을 잘 살펴 10월쯤 신청을 완료한다는 목표다.●조선업 호황으로 인구 유입 증가 김 시장은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울산 인구가 7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 울산 인구는 2016년 5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선업 호황으로 외국인 인구가 늘었고 내국인 유출 폭도 줄고 있다. 같은 기간 영남권 5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인구가 늘어난 곳은 울산이 유일하다. 그는 “인구 증가를 견인한 주된 원인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었다”며 “또 울산의 고용률이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취임 당시 ‘부자 도시, 청년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시장은 여전히 청년인구 유출 차단을 과제로 꼽았다. 그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인구 증가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지만 청년 유출은 대학이 부족해 큰 문제”라며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립 종합대가 없다 보니 고교 졸업 후 지역 대학 진학률이 43%에 불과하고 해마다 4800여명씩 인재가 유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시장은 “다행히 최근 울산대가 교육부 지정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면서 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글로컬대학은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받아 울산 특성에 맞고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에 김 시장은 자동차·조선·화학 분야 차세대 기술력 확보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전문가 양성은 울산 인재 유출을 막고 타 지역 인재를 영입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김 시장은 울산 전체 인구의 15.6%에 달하는 노인 인구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시니어초등학교 운영,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건강한 사회 활동을 하면서 소속감과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도록 하는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만 4000개였던 노인 일자리 수도 올해 1만 6000개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볼거리·즐길거리 넘치는 도시로 김 시장은 끝으로 올해 울산을 ‘꿀잼 도시’로 만드는 데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부활한 울산공업축제를 신호탄으로 울산이 ‘노잼 도시’가 아닌 ‘꿀잼 도시’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꿀잼 도시를 위해 문화예술뿐 아니라 공공체육시설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지난해 11월 일본을 찾아 축구장과 야구장 등 체육시설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앞으로 문수야구장에 유스호스텔을 건립하고 문수테니스장을 다목적 구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장 2곳을 조성하는 등 체육 분야의 재미와 성장 동력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김 시장은 울산의 랜드마크가 될 태화강 위 오페라하우스 건립에 힘을 쏟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디자인을 확정하는 등 순항 중이다. 설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에게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해 35년 만에 울산공업축제를 부활시켜 시민과 기업이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장을 열었고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꿀잼 도시를 만들려고 문화·관광·체육 기반 조성계획의 밑그림을 어느 정도 완성했다”며 “민선 8기는 울산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울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반구대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탐방로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 국보 ‘울주 천전리 각석’ 50년만에 ‘울주 명문과 암각화’로 명칭 변경

    국보 ‘울주 천전리 각석’ 50년만에 ‘울주 명문과 암각화’로 명칭 변경

    1973년 5월 국보 147호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각석’의 명칭이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변경된다. 울산시는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 생활상을 모두 엿볼 수 있는 문화유적의 학술 가치를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 종교계와 학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명칭을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천전리 각석은 태화강의 물줄기인 대곡천 중류 기슭에 각종 도형과 글, 그림이 새겨진 암석이다. 1970년 12월 동국대박물관 학술 조사단에 의해 발견됐다. 너비 9.5m, 높이 2.7m 크기의 바위 면에는 기하학적 무늬를 비롯해 사슴, 반인반수(머리는 사람, 몸은 동물인 형상), 배, 기마행렬도 등이 새겨져 있다. 당시 왕과 왕비가 다녀간 것을 기념하는 내용의 글자도 남아 있다. 800자가 넘는 글자는 신라 법흥왕(재위 514∼540) 대에 두 차례에 걸쳐 새긴 것으로 추정되고, 신라의 관직명과 조직 체계에 관한 언급도 있다. 국보 지정 당시에는 기하학적 문양 등이 표현된 암각화보다 제작 시기와 내용이 명확한 신라 시대 명문이 학술 가치를 높게 평가받으면서 ‘각석’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이후 다양한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학계에서도 ‘각석’ 보다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명칭인 ‘암각화’가 더 적절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국내의 약 30곳 암각화 유적 중 암각화가 아닌 각석으로 불리는 유적은 천전리가 유일하다. 울산시는 현재 추진 중인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명칭인 ‘반구천의 암각화’로 두 유산의 명칭을 통일해 동일 유산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세계유산 등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 지니는 의미를 정확하게 알리는 알려 울산을 진정한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구천의 암각화 등재 신청서는 올해 3월부터 2025년까지 세계유산 등재 심의와 보존 관리·평가 등을 담당하는 심사 기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평가를 받는다. 등재 심의 대상에 오르면 2025년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울산 투자기업 인허가부터 현장 지원까지 책임진다

    울산 투자기업 인허가부터 현장 지원까지 책임진다

    울산시가 투자 기업의 인허가부터 현장지원까지 책임진다. 울산시는 투자 기업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권역별 책임관’을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기업 현장 지원 책임관은 컨설팅을 통한 사업 초기 위험 감소,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관련 부서 협의, 정부 규제 개선 방안 모색, 신속한 인허가 등 투자 사업 안착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에너지융합산업단지 등 ‘남부권’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남구),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등 ‘중부권’ ▲하이테크밸리, 길천·반천산업단지 등 ‘서부권’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동·북구), 이화·매곡산업단지 등 ‘동·북구권’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산업 분야 인허가에 경험이 많은 책임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2022년 9월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 공사에 공무원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고려아연 이차전지 신규 투자 사업에도 공무원 파견으로 행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어 시는 지난 1월 투자 사업의 각종 인허가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전담하는 기업현장지원팀을 과 단위의 기업현장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시는 현재 4개 핵심 사업장과 10개 석유화학 신규 투자 사업 등에서 시행하던 현장 지원을 울산 내에서 추진 중인 32개 투자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권역별 현장 지원 책임관 운영은 대규모 투자 사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우리 시에 투자하는 어느 기업도 지원에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전 사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울산 유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울산시는 국제정원박람회 승인 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의회(AIPH) 현지 실사단이 울산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현지 실사단은 단장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팀 브리어클리프 사무총장을 비롯해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8일까지 이틀간 현지 실사한다. 실사 첫날은 박람회 추진 계획과 준비 사항을 보고 받았고,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을 방문해 개최 여건을 조사·점검했다. 둘째 날에는 현대중공업 산업 시설을 관람하고, 대왕암공원과 울산대공원을 둘러본다. 시는 이번 현지 실사에 이어 다음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AIPH 총회에서 박람회 유치 계획을 발표한다.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는 오는 9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AIPH 총회에서 결정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새로 단장하고, 삼산·여천매립장 정원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정원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가치 있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울산 3D프린팅 메카로 ‘성큼’

    울산 3D프린팅 메카로 ‘성큼’

    울산이 3D프린팅 메카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용 핵심 부품의 양산공정 개발과 실증 지원을 전담할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를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또 이날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이노스페이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국립3D프린팅센터 등 기관·기업 관계자들은 센터 내 공동 연구개발실 현판식도 개최한다. 이들 기관·기업은 센터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실을 운영한다. 융합기술센터는 총사업비 409억원을 들여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508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됐다. 센터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개발용 3D프린터를 비롯한 각종 3D프린터, 후처리 장비 등 총 31종 46대의 장비를 갖췄다. 센터는 올해 추가로 장비를 구축해 산업용 핵심 부품 양산공정 개발과 실증 지원에 나선다. 특히 센터가 입주한 테크노일반산단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과 다수 연구기관 등이 모여 있다. 시는 이곳을 국내 최대 규모 3D프린팅 특화지역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3차원 프린팅 기술 융합으로 주력산업 고도화, 지역 제조업 디지털 전환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3D프린팅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지역 신산업 기반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차 노사, 지역사회 공헌기금 13억 5000만원 기탁

    현대차 노사, 지역사회 공헌기금 13억 5000만원 기탁

    현대자동차 노사가 새해를 맞아 1일 울산 지역사회에 공헌기금 13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설맞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대표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전영도 울산공동모금회 회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노사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자원봉사센터 연계 봉사활동 운영,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를 위한 키즈오토파크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2005년부터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총 510억원을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했다.
  • ‘서울산권 도심 확장’…울산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수립

    ‘서울산권 도심 확장’…울산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수립

    울산이 서울산권 도심 확장과 개발용지 확보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서울산권 도시지역 확장 등을 골자로 한 ‘2030 울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8일 자로 공고하고 29일까지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도시공간을 합리적·체계적으로 관리하려고 5년마다 이뤄지는 법정계획이다. 기존 용도지역·지구 등을 조정하고 지구단위계획과 기반 시설 설치와 변경 등을 다룬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된 재정비안은 울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토지의 효율적 활용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합리적인 도시공간 관리를 위해 장시간의 현장 조사와 토지적성평가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재정비안은 ▲더 큰 울산을 위한 성장 기반 마련 ▲기업도시 울산을 위한 규제 개선 ▲울산 사람이 살기 좋은 정주 여건 개선 ▲미래도시 울산을 위한 혁신적 제도 도입 등을 4대 혁신 방안으로 삼았다. ‘성장기반 마련’에서는 1998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도시지역 확장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비도시지역으로 묶여 있던 선바위부터 언양 일원 서울산권 810만㎡를 도심지역으로 전환한다. 또 도심을 단절한 개발제한구역 21만㎡를 해제해 개발 가용지를 확보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 관광숙박시설을 허용한다. ‘규제 개선’에서는 비도시지역 공장 활성화를 위해 농림지역 내 16만㎡의 용도지역을 기업활동이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한다.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항만시설보호지구 38만㎡ 해제도 추진한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문수로변 시가지경관지구가 조정된다. 시는 그동안 지역별로 차이를 보인 공업탑로터리~옥동 구간의 문수로변 경관보호지구 폭을 ‘도롯가에서 20m’로 통일한다. 시는 이렇게 되면 옥동 일대 해제 지역의 건축물 용도 제한이 풀리면서 노후한 도심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울주군 상북이나 두동 등에 남아있는 미개발 1종 일반주거지역에 도로나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면 공동주택 설립을 허용하고, 건폐율이 높은 취락지구를 151개(약 140㎡)로 대폭 확대해 농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에도 나선다. ‘미래도시 울산’을 위해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시계획에 반영한다. 공공과 민간이 사전 협상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발생 수익 일부를 공공 이익으로 환수하는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 사업 공공성에 따라 건축물 용도나 건폐율·용적률 등을 완화하는 ‘도시혁신구역 제도’ 등을 도입한다. 또 토지적성평가 운영기준 변경을 통해 민간의 도시기반시설 입안 제한 대상 지역을 확대, 도시기반시설 투자 여건을 개선한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타당성을 검토한 뒤 관계 기관 협의, 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에 재정비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에는 울산의 미래 60년을 위한 밑그림이 담겨 있다”며 “파격적인 변화로 민간투자를 확대하고, 인구와 일자리를 늘려나가면서 도시 전체에 활력이 넘치는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울산 1호 달빛어린이병원, 범서읍 ‘햇살아동병원’ 선정… 3월부터 운영

    울산 1호 달빛어린이병원, 범서읍 ‘햇살아동병원’ 선정… 3월부터 운영

    울산 첫 달빛어린이병원이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울산시는 울주군 범서읍의 햇살아동병원을 울산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하고, 한 달간 준비와 시민 홍보를 거쳐 3월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인근 천상약국을 협력약국으로 함께 지정해 운영한다. 또 오는 16일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울산지역 유관 의료기관 간 소아환자 의료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협약에는 울산시를 비롯한 소아청소년과학회 울산지회, 울산시 약사회, 권역응급의료센터(울산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동강·중앙·울산·울산시티병원)이 참여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2014년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전국 66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울산은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 야간 업무 강도 부담 등의 이유로 신청 병원이 없어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이번 1호 선정에 이어 상반기 내에 구·군별로 1곳씩을 추가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 연장 진료하는 의료기관 중 지정 요건에 근접한 병의원 15곳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 간담회를 열고, 의견 수렴을 거쳐 실효성 있는 선정 방안을 마련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이번 1호에 이어 달빛어린이병원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골프·의료·휴양 多 누려라”… 울산, 해양관광단지 개발

    “골프·의료·휴양 多 누려라”… 울산, 해양관광단지 개발

    울산 북구에 골프장과 테마파크, 휴양시설,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해양관광단지가 개발된다. 울산시는 29일 시청에서 ‘울산 해양관광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울산시, 북구, 사업 시행사 컴패니언, BNK울산경남은행, 동원건설, 울산대병원, 하얏트호텔, 트룬 등 8개 기관·법인이 참여했다. 시와 북구는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고, 시행사 등 참여 법인은 사업 적기 추진, 자금 조달, 성실 시공, 시설 운영, 기술 지원 등을 협력한다. 해양관광단지는 민간 사업비 7455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북구 신명동 일원 170만 8000여㎡ 부지에 골프장(18홀), 테마파크(휴양·오락시설), 의료휴양시설(600실), 호텔(550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민간 사업자의 제안 신청 이후 각종 영향평가를 진행 중에 있고, 개별법에 의한 인허가 결과에 따라 종합검토 후 관광단지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해양관광단지는 북구 강동관단지와 정자해변에 인접해 사계절 휴양지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관광단지는 숙박시설지구·상가시설지구·관광휴양오락시설지구·기타시설지구 등으로 나뉜다. 먼저 골프장과 숙박시설, 레포츠시설, 테마정원 등이 조성돼 편안한 휴식과 재미를 제공한다. 나무를 활용한 어드벤처 체험과 산악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는 산악 레포츠 시설, 루지를 포함한 스피드 테마파크도 조성된다. 시와 북구는 웰니스 휴양 및 자연 친화적 관광단지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울산의 관광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특색 있고 차별화된 시설 계획과 실현성 있는 사업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민간 개발자와 소통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울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울산시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첫해부터 목표 금액을 150%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에 울산시는 2년째를 맞는 올해 목표 금액을 높이고, 답례품도 다양화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총 2억 3079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애초 목표액인 1억 5000만원보다 8079만원 많은 금액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도 총 2353명으로 집계됐다.울산시는 사업 시행 초기인 지난해 상반기에 참여자들이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 다른 도시 울산 향우회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요청했다. 또 이용객이 많은 KTX 울산역과 동해남부선 광역철도 승객들에게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하반기 들어서면서 참여자들이 늘어나면서 애초 목표치의 154%를 달성할 수 있었다. 목표치를 넘어선 데는 실속 답례품도 한몫했다. 지난해 인기 답례품은 울산의 전통주인 복순도가 막걸리, 울산페이, 돼지고기, 참기름, 한우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올해 출향 인사와 향우회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답례품도 참여자의 선호도를 분석해 다양화·실속화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부자들의 동참에 감사드리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지역 업체 우수 제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울산시·슈퍼널·현대차 ‘협력’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울산시·슈퍼널·현대차 ‘협력’

    울산시가 현대차그룹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독립법인인 슈퍼널, 현대자동차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나선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행사장에서 신재원 슈퍼널 사장, 김철웅 현대차 AAM본부 상무와 ‘도심항공교통 실증 및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생태계 구축과 실증 발판을 마련하려고 추진됐다. 특히 슈퍼널과 현대차가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과 관련, 처음으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한다.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이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2020년 미국에서 설립한 도심항공교통 관련 독립법인이다.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교통 사업과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2019년 도심항공교통 사업부를 구성한 이후 2022년 미래항공모빌리티 본부로 격상했다.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한 완전 전동화 모형 출시를 기점으로 사업을 상용화하고, 2030년에는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 기체를 선보일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두 기업은 ▲울산 도심과 준도심을 대상으로 하는 도심항공교통 운용 체계 수립 ▲기체 기술 검토 결과와 통합 실증 인프라 기반 실증·시범사업 수행 ▲지상 및 항공 교통수단과의 연계 운용을 통한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발굴 ▲시-슈퍼널-현대차 간 민관 협의체 공동 운영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이번 협약 체결로 그동안 시가 노력을 기울인 도심항공교통 관련 사업이 더 구체화할 전망이다. 특히 통합 실증 인프라 기반 실증·시범사업 수행 협약에 따라 올해 시행 예정인 국토교통부 주관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공모사업에도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11월 대규모 국책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준도심 실증지 결정에 이어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이번 협약까지 이뤄진 만큼 앞으로 국립 도심항공교통진흥원 유치와 협력단지(클러스터) 구축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널은 이번 CES 2024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기 시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 전 세계 많은 언론과 방문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두겸 시장은 슈퍼널 전시품을 관람한 후 신재원 사장, 김철웅 상무 등과 별도 회의장에서 면담을 하고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앞으로 관련 산업의 투자유치도 적극 건의했다. 이에 신 사장은 “이번 협약은 울산시의 도심항공교통 통합 실증 기반을 활용해 준도심에서 빠르게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울산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도심항공교통의 본고장인 미국 현지에서 슈퍼널, 현대차와 함께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와 협력해 울산을 새로운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로 만들고, 성공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 울산, 투자기업 인허가 및 현장지원에 광역·기초·소방 총출동… 올해부터 기관별 기업지원 특별전담조직 통합

    울산, 투자기업 인허가 및 현장지원에 광역·기초·소방 총출동… 올해부터 기관별 기업지원 특별전담조직 통합

    울산시가 대규모 기업투자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기관별 특별전담조직을 통합한다. 울산시는 민선 8기에서 중점 추진 중인 기업 투자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 북구, 울주군, 소방본부에서 사업별로 따로 운영해 오던 기업현장지원 특별전담조직(TF)을 통합해 확대 운영한다. 특별전담조직은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정무수석, 미래전략본부장, 도시국장, 환경국장, 건설주택국장, 교통국장, 소방본부장 및 6개 지역소방서장, 5개 구·군 부단체장 및 인허가 관련 부서 국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조직은 전체 회의, 분야별 회의, 비대면 서면 회의 등의 형태로 운영된다. 매월 기업 투자 현황과 당면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현안 발생 시 즉시 현장 지원을 위한 사업장 소관 구·군별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체계적 지원을 위한 역할 분담으로 시는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관련한 정부 규제 개선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 대응을 담당한다. 소방 분야나 구·군 담당 인허가 업무는 투자 기업과 분야별 담당자 간 맨투맨 관계망을 구축해 사전 자문 등으로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대규모 투자 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기업현장지원 특별전담조직을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민선 8기 시정 방침에 따라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월 조직 개편으로 투자 사업의 각종 인허가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전담하는 기업현장지원팀을 과 단위의 기업현장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 [사설]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금석 사무관

    [사설]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금석 사무관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금석 사무관. 지역 살림을 책임진 지자체장의 의지와 판단은 어떠해야 하는지, 행정은 왜 존재하며 공복(公僕)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말하는 데 이 두 사람의 이름이면 족할 듯하다. 3년 걸릴 것이라던 현대자동차 울산 신공장 건설 행정 처리를 두 사람이 10개월 만에 끝냈다. 막대한 자금과 일자리가 이 지역에 2년 이상 앞당겨 투입되고, 민생은 그만큼 살찌게 된다. 2022년 7월 현대차는 울산에 신규 전기차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2조 2879억원을 투자해 연간 20만대를 생산하고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하는 연매출 15조원짜리 사업이다. 산업계에서는 건축은 물론 교통, 환경, 문화재 등 공장 신설에 따른 다양한 법규 검토 등 인허가에만 3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울산시 행정은 달랐다. 김두겸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이 인허가 때문에 당신 말고 다른 공무원 만날 일 없게 하라”며 최금석 당시 주무관을 전담 공무원으로 지정하고 인허가 절차 독려에 나섰다. 이후 최 주무관은 아예 현대차 공장으로 출근해 밤낮없이 뛰어다니며 30개 부서가 얽힌 인허가를 처리해 냈다. 신규 전기차 공장 완공 시점은 2027년에서 2025년으로 2년 앞당겨졌다. 한 해 15조원 매출로 따지면 30조원 규모의 사업을 새로 창출한 것이다. 최 주무관은 지난해 말 사무관으로 특별승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페이스북에 “이런 시장님, 이런 사무관님들이 더 많아야 한다”며 두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행동하는 행정’이란 이런 것일 게다.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행정,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무사안일의 공직 풍토가 너무도 익숙한 국민에게 신선하고 청량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규제 혁파의 길 하나를 찾은 듯하다.
  • 전국 단체장, ‘갑진년’ 비전 제시…“시민 행복 이끌것”

    전국 단체장, ‘갑진년’ 비전 제시…“시민 행복 이끌것”

    전국의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구체적인 시정 목표를 제시했다. 이들은 혁신과 개혁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새해를 하루 앞둔 지난 31일 신년사에서 “서울 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라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의 도시 정체성을 전 세계로 널리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저출생 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과 주거 안정,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등 모든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려 사람과 자본, 일자리가 몰리는 매력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4년에는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전략’을 가동해 도시공간의 설계에서부터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 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동행특별시’와 관련해선 모아타운과 신속통합기획 등 주택 공급 정책의 결실을 맺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과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지원 등 2030 청년세대에 대한 투자와 함께 소상공인 살리기에도 힘을 쏟는다는 구상이다.김동연 경기지사는 1일 “2023년에 경기도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의 역할을 대폭 확대했다”며 “임기 내 100조 투자유치를 목표로 전 세계와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는 정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갑진(甲辰)년 새해에는 방향에 속도를 더하겠다. 1400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오영훈 제주지사 등도 지난 29일 일찌감치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지난 한 해 우리 부산에는 희망과 아쉬움이 교차했다”며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담대한 걸음을 내딛는 동시에 아쉬운 결말을 맞기도 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하지만 비바람을 맞은 나무가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강한 뿌리에서 풍성한 열매가 맺힌다. 부산이라는 이름을 알리며 ‘글로벌 허브 도시’라는 비전과 목표가 선명해졌고, 부산 발전을 위해서라면 뜨겁게 하나가 되는 그 힘이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2024년은 오롯이 깨어난 부산 시민의 역량에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라는 날개를 달고 힘차게 비상하는 해가 될 것이다”며 “그 과정에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부산형 급행철도(BuTX),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이전이 쉼 없이 추진되고, 촘촘한 복지·꼼꼼한 안전망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부산의 연결고리는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홍 시장도 “새해에도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대구굴기를 향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지난 한 해는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을 통해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일과 군사시설 이전, 산업구조 대개편 등 미래 50년 번영의 핵심 틀을 마련했다”며 “TK신공항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새해를 맞아 우리 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재도약에 방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두꺼운 복지와 민생 지원 체계를 갖추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산업을 재도약시키겠다”고 했다. 오 지사는 “새해는 새로운 제주를 보여줄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1차 산업에 첨단기술을 융합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 빛나는 제주, 번영의 제주를 이끌고 모든 세대가 혜택받는 촘촘한 복지를 통해 제주를 훈훈한 온기 넘치는 도시로, 나아가 대한민국을 더욱 따뜻한 나라로 이끌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 “할아버지~손자 함께 즐겨요”… 울산, 명품 파크골프장 만든다

    “할아버지~손자 함께 즐겨요”… 울산, 명품 파크골프장 만든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가 인기다. 저렴한 비용에 운동 효과도 뛰어나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0년 4만 5478명이던 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 수는 올해 3배인 13만 9411명으로 급증했다. 미등록 동호인까지 합치면 전국적으로 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가운데 울산에 전국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 2곳이 조성된다. 이들 파크골프장은 일반 대중골프장처럼 클럽하우스와 연습장, 쉼터 등을 갖추고 2026년 문을 연다. 울산시는 남구 삼산·여천매립장과 북구 강동관광단지에 파크골프장을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6년 명품 파크골프장 2곳이 문을 열면 전국 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2026년 문 열면 전국대회 유치 계획 삼산·여천 파크골프장은 여천동 1268-2 일원 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 25만 7750㎡ 중 7만㎡에 36홀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 3월 의뢰한 ‘실외체육시설 타당성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도 최근 완료하고 내년 1~6월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성은 내년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진행된다. 1~2개월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1월 정상 개장을 목표로 한다. 이 파크골프장은 삼산·여천매립장 완충녹지와 함께 조성돼 ‘정원 속 파크골프장’으로 불릴 전망이다. 삼산·여천 파크골프장은 국내에선 보기 드문 총거리 2000m의 긴 구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코스는 파4 100m, 파5 150m 등 총 36홀로 조성돼 전국 대회 개최도 가능하다. 특히 울산시는 삼산·여천 파크골프장을 경기장과 부대시설이 일반 대중골프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만들 계획이다. 샤워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클럽하우스와 연습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데 47억원, 완충녹지를 만드는 데 53억원이 투입된다. 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은 1970년 국가공단 주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이후 1981년부터 1994년까지 생활쓰레기를 매립했다. 이어 2009년 4월 안정화 기간이 만료됐고 현재 사후관리 중이다. 전체 부지 중 삼산매립장은 사후관리가 완료됐지만 여천매립장은 2032년까지 사후관리가 예정돼 있다. 따라서 시는 여천매립장을 파크골프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삼산·여천매립장에 들어설 파크골프장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대회 개최도 가능하다”면서 “무엇보다 이 파크골프장은 완충녹지와 함께 조성돼 정원 속에 파크골프장이 내려앉은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파크골프장은 생활쓰레기매립장에 공원(완충녹지)을 겸한 체육공원으로 조성돼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여름 시원·겨울 따뜻, 사계절 스포츠로 시는 또 북구 산하동 강동해양관광단지에 총사업비 49억원을 들여 강동파크골프장을 만든다. 11만 978㎡ 부지에 36홀 규모로 2025년 1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강동관광단지 내 롯데리조트 부지 인근 야트막한 뒷산에 있어 정자 몽돌해수욕장을 비롯한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바다를 품은 명품 파크골프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해풍의 영향으로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해 사계절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울산시는 녹지와 경사도 등 자연적인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일반 골프장에 비견될 정도로 고급스럽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연습장과 쉼터, 야간 조명 등을 조성해 시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동파크골프장은 관광단지 내에 있어 일년 내내 파크골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강동관광단지에는 앞으로 롯데리조트와 호텔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日 벤치마킹, 스포츠 문화도시로 도약 울산시는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일본 파크골프장 3곳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방법을 배웠다. 현지 시찰은 지난달 25일 후쿠오카시의 ‘쓰키구마 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27일 구마모토시의 ‘도토리숲 파크골프장’, 29일 홋카이도의 아바시리시 ‘덴토란도 파크골프장’ 순으로 진행됐다. 일본은 파크골프장의 본고장이면서 생활스포츠 천국으로 불릴 만큼 파크골프 저변이 확대돼 있다. 쓰키구마 파크골프장은 도시공원 내 총 2만㎡ 부지에 18홀로 조성됐고 후쿠오카 공항과 가깝다. 지자체가 조성한 뒤 민간에 위탁해 관리하고 있다. 1999년 8월 조성된 쓰키구마 파크골프장에는 연간 5만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평일 200엔(약 1800원), 주말 500엔이다. 이 파크골프장은 코스와 코스 사이에 19개의 벤치 등 휴게시설을 설치했고 조경수와 언덕 등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특징을 가지고 있다. 높낮이가 있는 코스를 돌면서 경기를 즐겨 재미와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울산시는 강동파크골프장 조성 때 쓰키구마 파크골프장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도토리숲 파크골프장은 코스 총길이 712m에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이 파크골프장은 양계장에서 나오는 퇴비를 이용해 잔디를 관리, 친환경적인 운동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샤워룸과 파크골프 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도토리숲 파크골프장은 1985년까지 양계장으로 운영됐던 곳에 만들었다. 양계장은 주변에 주택이 들어서면서 이전했다. 양계장이 떠난 자리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이용료는 성인 1명에 500엔으로 공공시설과 별 차이가 없다. 홋카이도 도립공원 안에 조성된 아바시리시의 덴토란도 파크골프장은 총 36홀에 코스 총거리가 1600m에 달하는 대형 시설이다. 산속 지형을 그대로 이용해 만들어져 노인들에겐 다소 부담이 있다. 추운 날씨와 많은 강설량 탓에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운영되지 않는다. 아바시리시가 있는 홋카이도는 파크골프 발상지로 알려졌고 마쿠베쓰 지역에서는 해마다 국제 대회가 열린다. 이에 시는 삼산·여천매립장 파크골프장에 도토리숲 파크골프장의 장점을 도입해 ‘정원 속의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고 강동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의 발상지인 홋카이도의 장점을 활용해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고급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김 시장은 “현재 파크골프 코스 등에 대한 국제 공인 기준이 없다”면서 “울산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국제 파크골프장의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은 단순히 경기만 하는 게 아니라 함께 즐기는 문화가 되고 나아가 서비스산업으로 지역 경제를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이번 일본 시찰에서 확인한 우수 사례들을 현재 추진 중인 울산시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 울산을 ‘꿀잼 스포츠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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