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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유발금 낮추자”… 대한민국 소상공인 힘이 된 강남의 ‘묘수’

    “교통유발금 낮추자”… 대한민국 소상공인 힘이 된 강남의 ‘묘수’

    코로나19발(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기업체를 돕기 위한 서울 강남구의 ‘교통유발부담금 완화 조치’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강남구의 정책을 중앙정부가 ‘벤치마킹’에 나선 것이다. 8일 강남구와 서울시,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월 9일 열린 제4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올해 교통유발금을 최대 30% 완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경기 상황이 어려워지자 준조세 성격을 갖는 교통유발금을 줄여 주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도 지난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 교통유발금의 15%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울에서만 6만여명의 사업자가 299억 4700만원의 부담금을 줄이게 됐다. 그런데 이번 정책의 시작이 좀 다르다. 대부분의 경제정책이 청와대나 중앙 경제부처가 정해 지방정부로 내려오지만, 교통유발금은 강남구가 시작부터 실행까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된 것이다. 지난 2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며 소비가 위축되자 강남구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묘수 찾기에 들어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교통유발금’이다. 정 구청장은 “교통유발금을 걷는 이유가 해당 시설물로 인해 교통 수요가 증가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시장은 물론 판매시설 등을 찾는 사람들이 줄면서 교통유발금을 걷을 명분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일단 방향이 결정되자 바로 행동에 들어갔다. 강남구는 올해 교통유발금 일부를 감면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했고, 이 정책은 경기 대응을 고민하던 기재부의 귀에 들어갔다. 김미욱 강남구 교통정책팀장은 “지난 3월 교통유발금 완화 방안에 대해 기재부에 설명을 했고, 4월에 바로 정책으로 발표됐다”고 말했다. 정책 발표 이후에는 더 바빠졌다. 정부가 교통유발금 감면 방안을 발표했지만, 서울시가 조례를 바꾸지 않으면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정 구청장은 서울시와 시의원들을 만나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언론을 통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교통유발금 부담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쳐 갔다. 결국 지난 9월 교통유발금 완화 조례가 서울시의회를 통과하면서 강남구에선 8400여명의 사업자가 약 50억원의 부담을 덜게 됐다. 정 구청장은 “좋은 정책은 결국 통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활과 시민들의 삶을 바탕으로 정책을 만들어 중앙정부는 물론 전국의 지방정부가 벤치마킹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본격 실태조사… 지역주택사업 어떻길래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본격 실태조사… 지역주택사업 어떻길래

    서울시가 연말까지 지역주택조합 전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허외·과장 광고로 사람들을 현혹해 조합원들의 돈을 가로채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현장조사를 벌여 전시장(일명 홍보관) 운영 실태는 물론 모집주체와 대행사·사업계획 등 진행 상황 전반을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허위·과장 광고 등 위법사항을 적발하면 시정명령이나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 실태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지 살피는 한편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할 방침이다. 지역주택조합은 해당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들이 직접 사업시행자가 되서 주택을 새로 짓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이다. 다른 재개발 방식과 비교해 절차가 간소하지만 분담금 사기 등 각종 비리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에는 개발이 어려운 땅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것처럼 속여 수천명의 조합원으로부터 530억원대 분담금을 받아 가로챈 지역주택조합 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 지역주택 조합은 2016년 4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인천 송도 M2지구에서 3개 사업지에서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3개 설립한 뒤 거짓 광고로 조합원 1481명을 모집해 분담금 명목으로 53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해당 지역주택조합의 토지확보율이 80% 이상인 것처럼 속여 조합원을 모집했지만 실제 토지확보율은 1지구 16%, 2지구 15%, 3지구 0%였다. 이들은 이렇게 모집한 분담금 중 141억원을 용역대금 명목 등으로 빼돌려 고급 아파트와 자동차를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시민 피해를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와 궁극적으로 주택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벌써부터 들썩이는 서울시장 재보선… 여·야 유력 후보는

    벌써부터 들썩이는 서울시장 재보선… 여·야 유력 후보는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내년 4월로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유력 후보가 누가 될 것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헌까지 개정해 가며 후보를 내기로 한 상황이다. 이번 보궐 선거로 뽑히는 서울시장은 임기가 1년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라 파급력은 어떤 선거보다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당인 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한 건 4선 중진의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다. 우 의원은 앞선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이 후보 공천을 결정한다면 출마를 적극 검토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원내대표를 지낸 우 의원은 2018년 서울시장에 도전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여권 내 유력 후보다. 특히 여성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원내에서는 박주민·김영주 의원이, 원외에서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한 여권 관계자는 “경선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무르익으면 더 많은 후보군이 나올 것”이라면서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당선 가능성이 후보 결정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1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권영세, 박진 의원과 함께 원외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비롯해 김선동 전 사무총장과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여기에 초선이지만 부동산 5분 발언으로 관심을 끈 윤희숙 의원과 서울 유일의 국민의힘 소속으로 최근 1주택자 재산세 인하 문제를 이슈화 시킨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도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후보군이다. 한 야권 관계자는 “일단 인지도 측면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유리하겠지만,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면서 “전략적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을 후보로 키워갈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여기에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도 다크호스로 구분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베이비박스 앞에 아기 놓고 가 사망케 한 친모, 구속 갈림길

    베이비박스 앞에 아기 놓고 가 사망케 한 친모, 구속 갈림길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갓난아기를 베이비박스 앞에 유기해 숨지도록 한 20대 여성이 구속 심사대에 오른다. 김동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후 3시 영아유기치사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필요성 여부를 심리한다.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10시 10분쯤 한 여성이 영아를 베이빅 박스 앞에 두고 가는 장면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영아는 다음날인 3일 오전 5시 30분쯤에 이르러서야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베이비박스는 부모가 양육하기 어려운 영아를 주사랑공동체 교회가 임시로 맡아 보호하는 시설이다. 이 여성은 아기를 베이비박스 안이 아닌 맞은편 드럼통 위에 놓고 자리를 떠났다. 교회 측은 당시 늦은 밤 비가 오는 데다 폐쇄회로(CC)TV 해상도가 높지 않아 드럼통 위에 있던 아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CCTV를 추적해 사망한 영아의 친모 김씨를 거주지에서 붙잡았다. 그는 검거될 때까지 유기한 영아가 사망한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강서, 사물인터넷으로 고독사 예방

    강서, 사물인터넷으로 고독사 예방

    서울 강서구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강서구는 혼자 사는 중장년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 ‘스마트 플러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과거 노년층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했던 고독사는 최근 중장년층에서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로 현장 돌봄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Io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독사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플러그는 멀티탭과 비슷한 형태로 각종 기기의 전원과 전기콘센트를 연결해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한다. TV 등 전자기기를 스마트 플러그에 연결해 사용하다 사용패턴이 평소와 달라지면 동 복지플래너 휴대전화에 즉시 알람이 울린다. 알람을 받은 복지플래너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스마트 플러그는 설치와 유지관리가 간편하고 거부감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강서구는 이달 중으로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 가구 140가구에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1인 가구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돌봄 서비스 강화와 함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 도시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구의회 사회복지사 신분 안정 잰걸음... 공익제보 사회복지사 징계 금지 조례 통과

    강서구의회 사회복지사 신분 안정 잰걸음... 공익제보 사회복지사 징계 금지 조례 통과

    서울 강서구의회가 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신분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팔을 걷었다. 특히 사회복지관에서 발생한 비리 등을 공익제보 한 사회복지사가 부당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조례로 규정해 사회복지기관 투명성과 사회복지사들의 신분 안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강서구의회는 송순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달 29일 제27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수정가결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복지업무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을 통해 강서구의 사회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조례는 ▲구청장과 사회복지기관장의 책무 ▲사회복지사 등의 신분보장 ▲종합계획 수립 및 사회복지사의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안에는 사회복지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기관의 비리를 신고했을 때, 이를 이유로 징계를 받지 못 하게 규정했다. 송 의원은 “공익제보자들에 대한 보호장치로 ‘공익제보자 보호법’이 있지만 현실에서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아 조례로서 좀 더 명확하게 했다”면서 “이 조례의 제정을 통해 우리 강서구 내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기관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근무여건과 처우 개선을 통해 복지 현장에 보다 질 좋은 사회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코로나 걱정 말고 수능 준비를”… 강남, 학원강사 전수조사 빛 봤다

    “코로나 걱정 말고 수능 준비를”… 강남, 학원강사 전수조사 빛 봤다

    서울 강남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역 학원강사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감염 우려를 덜어 주고 있다. 강남구는 3일 중복 사례를 제외한 학원강사 1만 1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해 지난 1일까지 4827명(43.9%)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달 19일 대치동 입시학원 강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21일 대치2동 주민센터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원강사 모두가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게 했다. 검사 결과 지난달 29일에는 1명의 보습학원 강사가 양성인 것을 파악해 지역 내 전파를 막기도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초기 확진자를 파악해 격리와 치료를 진행해야 지역 내 전파를 막을 수 있다”면서 “특히 이번에 찾아낸 확진자는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확진자였기 때문에 빨리 찾지 못했다면 확산 우려가 컸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함께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기한인 오는 6일까지 전수검사를 목표로 학원장과 학원연합회 등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강남구보건소와 임시 선별진료소는 지난 12일간 하루 평균 400건 이상 검사를 했다. 강남구보건소는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이 마무리되는 7일 이후에도 검사를 계속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 청년 구직자 돕는다… ‘ICT 취업 특강’ 개설

    서울 강서구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에 나섰다. 강서구는 ICT 분야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기업들과 연계해 취업 기회를 주는 ‘청년 취업 특강’을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로 기업의 신규 공개 채용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관련 분야에 대한 최신 취업 정보는 물론 취업 기회까지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20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6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www.Kccistc.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11일부터 3일간 ▲채용동향 ▲입사서류 작성 ▲면접 준비 등의 특강을 듣게 된다. 특강 종료 후에도 연말까지 1대1 맞춤형 클리닉으로 실제 취업 과정을 도와주고, 기업에서 비대면 면접을 할 경우 필요한 시설도 무료로 제공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실제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일자리정책과(02-2600-6396) 또는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02-311-1000)로 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구의회 이종숙 의원 대표발의 입법 관련 투명성 강화 조례 통과

    강서구의회 이종숙 의원 대표발의 입법 관련 투명성 강화 조례 통과

    서울 강서구의회가 입법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한 입법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다. 강서구의회는 이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치법규의 입법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9일 제27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조례안은 강서구 자치법규의 입법 관련 필요 사항을 규정해 입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입법예고에 관한 사항 ▲의안에 대한 비용추계 자료 등의 제출 ▲자치법규 공포 및 시행, 정비 ▲주민의 조례 제·개정, 폐지 청구 등이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의 권리나 의무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자치법규의 입법 절차 투명성을 강화하고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코로나19로 줄어든 헌혈 늘려라… 강서구 송순효 의원 대표발의 헌혈활성화 조례 통과

    코로나19로 줄어든 헌혈 늘려라… 강서구 송순효 의원 대표발의 헌혈활성화 조례 통과

    서울 강서구의회가 코로나19로 줄어든 헌혈 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강서구의회는 송순효 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헌혈 권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0월 29일 제27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구민들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대한 구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참여 실적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우선참여 항목을 신설했다. 또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 대한 충분한 휴식과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그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헌혈활동 증진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 규정 ▲헌혈 권장사업계획의 내용에 공공기관 우선참여 사항 추가 ▲헌혈 참여 공공기관 직원에 대한 공가 활용 등 인센티브 부여 등이다. 송 의원은 “헌혈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면서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요즘 한 사람의 헌혈이 절실한 시기로 본 개정안을 통해 헌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한 사람이라도 헌혈에 더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구의회 정정희 의원 대표발의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통과

    강서구의회 정정희 의원 대표발의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통과

    서울 강서구의회가 기초의회ㅇㅢ 청렴 문화 확산을 조례를 통과시켰다. 강서구의회는 정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이 지난 10월 29일 제27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2일 밝혔다. 조례안은 주민의 대표자인 지방의회의원의 행동기준 마련해 의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하고,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위한 사항 ▲부당이득 수수 금지의 사항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의 조성 ▲행동강령 위반 시 조치 사항 ▲조례 준수를 위한 교육 실시 등을 규정하고 있다. 정 의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지방의회의원은 특히 높은 청렴성과 공정성이 요구된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강서구의회 의원 모두가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구의회 마곡 신청사 건립 지원 본격화… 김현희 의원 대표발의 조례 통과

    강서구의회 마곡 신청사 건립 지원 본격화… 김현희 의원 대표발의 조례 통과

    서울 강서구가 마곡동 신청사 건립을 위해 팔을 걷었다. 강서구의회는 김현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10월 29일 제27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조례안은 강서구청 신청사건립추진단이 부구청장 직속의 한시기구로 운영됨에 따라 그 소관 의안과 청원심사 등을 처리하기 위한 상임위원회를 정하기 위해 개정됐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에서 전문적인 사전 심의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상임위원회의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구의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현장의정

    강서구의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현장의정

    서울 강서구의회가 현장 의정을 통해 지역의 복지 상황을 점검했다.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화곡1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 안에 있는 ‘강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시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5월 문을 연 ‘강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9명의 직원들이 어린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단 및 표준레시피 개발·보급 ▲영양·위생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급식 전반에 대한 지원 및 정보 제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센터 관계자로부터 센터 등록관리 현황, 2020년 사업 진행 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지역의 어린이급식 영양과 위생 관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신낙형 미래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영·유아기는 정상적인 성장발달과 장래 건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전문성, 효율성, 관계 형성 등의 핵심가치를 통해 각 급식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코로나 위기시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 성황리 개최

    채유미 서울시의원, ‘코로나 위기시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 성황리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5)은 10월 30일 ‘코로나 위기시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는 박희성(서울형혁신교육지구 지역사회네트워크) 대표가 사회를 맡았고 채유미 의원의 개회사와 이현찬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의 영상 축사와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2부에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채유미 의원을 비롯한 5명의 발제자와 2명의 토론자가 참석해 코로나 위기시대의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발제를 한 채유미 의원은 코로나 시기, 서울형혁신교육지구를 통한 마을의 역할을 설명하며,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역할이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이 잘 자라도록 지원하는데 있기에 지금과 같은 코로나 위기 시대에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두 번째 발제자인 김동현(서울우이초등학교) 교사는 코로나 시기 아이들의 사례를 설명하며, “돌봄이라는 주제로 지역에서 무엇을 어떻게 더 보완하고 만들어 가야할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이영미(서울형혁신교육지구 학부모네트워크) 대표는 코로나시기 학부모가 제안하는 혁신교육지구를 설명하며, “돌봄의 책임에 대한 대안과 온라인 학습으로 인한 학습 격차를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네 번째 발제자인 최혜영(도봉혁신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은 언택트 시대의 마을, 다시 마을교육공동체를 생각하다는 주제로 마을방과후학교의 추진배경과 방과후학교 안착 및 확산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다섯 번째 발제자인 유현경(구로온마을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은 구로혁신교육지구 사례 중심 코로나시기 마을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코로나 대응을 위한 민관학의 사업 협의와 코로나 이후 마을학교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 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신은옥(노원혁신교육지구 실무협의회) 민간대표가 코로나19로 직면한 마을교육공동체의 현황과 방향에 대해 얘기했고, 이미경(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 센터장이 코로나 일상의 마을교육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채유미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을 다짐하며, 서울시와 교육청, 자치구가 힘을 합쳐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트업 살아야 경제 산다” 온택트로 코로나 맞선 강남

    “스타트업 살아야 경제 산다” 온택트로 코로나 맞선 강남

    개최 여부 불투명해지자 온라인 병행 묘수현장선 인원 제한·에어샤워 등 방역 철저청년기업 제품 전시·온라인 판매전 진행 정순균 구청장 “기업활동 차질 없게 할 것”“스타트업은 강남구를 넘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기업들입니다. 전국 스타트업의 메카인 우리 강남이 그들이 성장하고 세계로 뻗어 가는 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지난달 30일 강남구 코엑스에선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IF 2020 강남’이 개최됐다. 2017년 시작된 이 행사는 3년간 누적 방문객 19만명, 307개 스타트업과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대표 스타트업 축제다. 당초 코로나19로 대회 개최 여부조차 불투명했지만 강남구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강남구와 손잡고 행사를 주최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김홍일 센터장은 “2017년부터 신촌에서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강남구에서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 함께하게 됐다”면서 “강남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코로나19에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강남구는 왜 이런 대규모 스타트업 축제를 지원하게 됐을까. 정 구청장은 “전국 스타트업의 15%가 우리 강남구에 있다.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세계 진출 성공 여부가 우리 강남구 경제는 물론 한국 경제에도 중요하다”면서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실제 행사장에는 분리배출을 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기계를 제작한 스타트업을 비롯해 주변의 전동킥보드와 택시 등이 어디 있는지를 알려 주는 앱을 만드는 업체, 도로에 특수 페인트를 칠해 도로결빙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을 내놓은 벤처 등 다양한 청년 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자랑했다. 대회 기간 온라인에서는 100여개 스타트업의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타트업 블랙프라이데이’가 진행됐다. 오프라인에서는 ▲강남구×KITA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Y.E.S DEMODAY ▲청년 북콘서트 ▲취업정보 프로그램 ‘밋업(meet-up) 멘토링’ 등이 열렸다. 특히 강남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으로 현장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워크스루 형태의 전시형 부스와 에어샤워소독기 등을 설치해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했다. 정 구청장은 “첨단 기술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이 멈추게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삶과 기업들의 경제활동도 코로나19 이전으로 돌려놓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 vs 서초구 재산세 감면 대법원행

    서울시와 서초구의 재산세 감면 갈등이 결국 대법원으로 가게 됐다. 서울시는 30일 서초구가 공포한 ‘구세 조례 일부개정 조례’가 위법하다며 대법원에 제소하고 집행정지 결정 신청도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조례안이 상위법인 지방세법에 위반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대법원 제소를 통해 무효확인 판결을 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초구의회는 지난달 25일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의 2020년도분 재산세 중 자치구 몫의 50%(재산세 총액 기준 25%)를 감경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달 7일 재의를 요구하고, 조례 공포 강행 시 대법원 제소 방침도 밝혔다. 이후 서초구는 구의회 재의 절차를 거치는 대신 서울시와 협의를 시도했으나 면담 요청 등을 거부당했다며 조례를 공포했다. 서초구가 지난 23일 조례 공포 이후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서울시의 대법원 제소시한인 다음 달 2일이 다가오면서 일각에서는 서울시가 제소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특히 정부·여당도 야당 소속 조은희 구청장이 이끄는 서초구와 비슷한 내용의 ‘1가구 1주택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 중인 상황에서 서초구 정책에 앞장서 반대하기는 부담스럽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서울시는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 과정에서 세 부담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부분을 조세법률주의에 근거해 법률로써 조정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서초구는 법에 없는 과세 구간을 신설하려는 것이어서 정부 방안과 형식상 다르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좁고 가파른 화곡동 까치산, 안심 골목길로

    좁고 가파른 화곡동 까치산, 안심 골목길로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구불구불하고 지저분한 골몰길이 새롭게 꾸며진다.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인도가 들어서고 전기따릉이의 대여소, 스마트 도서관뿐 아니라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과속단속 폐쇄회로(CC)TV 등이 설치된다. 서울 강서구는 ”2020년 하반기 서울형 골목길 재생 공모사업’에 화곡본동 까치산로4길 일대가 선정되면서 3년 간 모두 10억원이 투입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넓은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도시재생 사업과 달리 골목길 단위로 진행하는 현장 밀착형 소규모 재생 사업이다. 사업지로 선정된 화곡본동 까치산로4길 일대는 낡은 주택이 많아 골목길 재생의 필요성이 크다. 특히 가파르고 높은 골목길이 많고, 초등학교가 지역에 있어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이 절실한 곳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안심 골목길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골목길 재생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사업지로 선정됐다”면서 “앞으로 3년간 총 1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화곡본동 일대 주민의견을 수렴해 내년까지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골목길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골목길 재생사업 선정으로 낙후된 골목길 환경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되는 한편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 공동체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골목길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 ‘K의료기업’ 중동 진출, 온택트로 돕는다

    서울 강남구가 국내 의료 관련 기업들의 중동 진출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로 높아진 한국 의료의 위상을 활용해 침체한 의료산업의 활로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남구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무역협회, 아부다비상공회의소와 지난 26~27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한·아랍에미리트(UAE) 헬스케어위크’를 ‘온택트’(온라인 접촉)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일 전국 최초로 아부다비상공회의소와 온라인 화상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K의료’에 대한 해외 수요가 급증했지만, 국제 간 이동이 막히면서 국내 의료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기가 어려워졌다”면서 “온라인 회의를 통해 국내 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K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6일 첫날 행사에서는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과 네일 클락 아부다비보건청 보건의료기획국장이 각각 ‘K방역 우수 사례’와 ‘헬스케어 산업과 투자 기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한 ‘웨비나’(웹+세미나) 형태로 진행됐다. 27일 열린 상담회에서는 중동 지역 바이어 18개사와 방호용품, 의료장비·기기 등의 분야 국내 기업 35개사가 수출 상담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내년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화상 ‘의료박람회’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의료·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세계 진출을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현장 발로 뛰고, 조례는 꼼꼼하게… 강서구의회 임시회 산회

    현장 발로 뛰고, 조례는 꼼꼼하게… 강서구의회 임시회 산회

    서울시 강서구의회가 지난 15일 시작한 제27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29일 마쳤다. 회기 첫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총 10명의 의원들이 33건의 크고 작은 지역 당면 사항과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 전반을 점검해 올바른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그에 대한 답변을 청취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된 안건들은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됐다. 상임위원회별로 처리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살펴보면, 운영위원회에서는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또 행정·재무위원회는 ▲자치법규의 입법에 관한 조례안 ▲202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이 의결 됐다. 미래·복지위원회는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헌혈 권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의결이 이뤄졌다. 강서구 살림도 꼼꼼히 챙겼다. 강서구의회는 2020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가결했다. 가결된 세입·세출안은 1조 3543억 9799만원이다. 임시회 기간 중 현장 방문을 통해 구정 상황도 면밀하게 파악했다. 행정·재무위원회는 ‘강서구민올림픽체육센터’, ‘마곡실내배드민턴장’, ‘가양레포츠센터’, ‘강서개화축구장’ 등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파악했다. 또 미래·복지위원회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강서지역자활센터’, ‘강서구치매안심센터’와 ‘서남물재생센터’ 를 방문해 시설 운영과 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해 대안을 제시했다.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의견 개진도 활발히 이뤄졌다.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이충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등촌동 일대 자동차 정비공장의 건축법 등 관련법령 위반에 대한 조치 요청’ 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남산까지 보행’ 손기정 체육공원 개장

    ‘남산까지 보행’ 손기정 체육공원 개장

    한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1912∼2002) 선수를 기리는 ‘손기정 체육공원’이 2년여 동안의 공사를 끝내고 재개장했다. 서울시는 28일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서울로7017과 옛 서울역사 옥상을 잇는 공중 보행길도 개통했다.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남산공원에 이르는 생태·보행 네트워크가 완성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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