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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선수서 스타 성악가 예술고 교장 “여든의 꿈은 순회공연“

    배구 선수서 스타 성악가 예술고 교장 “여든의 꿈은 순회공연“

    1970~80년대 가곡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국민 테너’ 엄정행(79) 울산예술고등학교 교장. 당시 수려한 외모와 중후한 목소리로 국민을 매료시켰던 엄 교장은 TV와 FM 라디오, 무대 공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지금의 아이돌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성악가다. 그는 2008년 경희대 음대에서 퇴직한 뒤 서울과 고향인 경남 양산을 오가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 갔다. 이후 2019년 3월 울산예술고등학교 교장에 취임해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중고등학교 때 배구선수로 활약했던 그가 대학 입시를 앞두고 갑자기 음악을 시작한 사연과 대학교수를 거쳐 고등학교 교장으로 변신한 삶과 음악 얘기를 들어 봤다.-‘국민 테너’라는 애칭을 가진 스타 성악가다. 어릴 때부터 성악에 관심이 많았고,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받았는지. “양산중학교 음악 선생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음악과 친숙하게 지냈다. 재능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선생님의 권유로 배구선수를 했고, 체육특기생으로 동래고에 진학했다. 그런데 대학 입시를 조금 앞두고 배구가 9인조에서 6인조 경기로 바뀌면서 당시 174㎝의 키로는 선수로 살아남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버지의 권유와 도움을 받아 죽기 살기로 공부해 경희대 음대에 간신히 합격했다.” -체육특기생에서 음악도로 변신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음대 입학 이후 한동안 방황했다. 동급생들은 1~2년 레슨을 받은 데다 칸초네 몇 곡 정도는 기본으로 불렀다. (나는) 전혀 준비가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한동안 체대 근처를 맴돌기도 했다. 그러다 테너였던 이상춘 교수로부터 ‘너는 운동을 해서 몸도 좋고 소리에 힘이 있으니 이를 악물고 하면 대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음악 공부에 전념했다.” -처음부터 성공한 성악가였는지. “대학 졸업 후 활동한 예그린악단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 대학원을 졸업하던 1968년에는 명동 국립예술극장에서 제1회 독창회를 했다. 그 무렵 아이가 태어나 생계를 위해 악기상, 커피숍 등을 운영하면서 음악을 소홀히 했다. 그러던 중 라디오에서 장일남 선생이 만든 가곡을 듣고 성악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 레코드 녹음을 하는 등 음악의 세계로 돌아왔다.” -우리 가곡을 많이 불렀는데, 이유가 있는지. “갑자기 음악을 하게 되면서 외국 유학을 가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가곡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외국 유학 대신에 유명한 작곡가들을 직접 찾아뵙고, 곡이 만들어진 배경부터 의미와 분위기까지 세밀하게 배웠다. 장일남, 이수인, 김동진, 조두남, 김노현 선생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작곡가들로부터 곡을 받고 배웠다. 그 과정에서 우리 가곡에 외국곡과 견줄 만한 좋은 곡이 많다는 것도 알았다. 그렇게 만들어진 레코드들이 히트를 쳤다.” -성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쉽지 않은 일인데. “시대를 잘 만난 성악가로 생각한다. 흑백 TV와 라디오 FM 방송이 잇따라 개국하면서 엄정행이라는 이름이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방송국에 음반이 절대 부족해 매일 방송국의 턴테이블에서 제 노래가 신나게 돌아갔다. TV와 라디오를 통해 넓혀진 인지도는 독창회 등 공연 무대로 이어졌다. 지금의 세종문화회관 독창회를 비롯해 예술의전당 독창회, TV 방송, 라디오 방송, 지방 예술회관 공연, 해외 순회공연 등 끊임없이 공연을 했다. 제대로 쉬는 날이 없었지만, 어릴 때부터 운동해서 그런지 힘든 줄 몰랐다.”-특별히 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다면. “1981년 세종문화회관 독창회와 미국 새너제이 독창회 때 몰려드는 관객들 때문에 공연이 40분씩이나 지연되기도 했다. 훌륭한 곡에 좋은 분들과 함께 공연하면서 요즘 트로트 열풍과 같은 인기를 누렸다. 1년에 평균 90회를 넘는 공연을 해 왔으니 어림잡아 나흘에 한 번꼴로 무대에 선 셈이다. 방송국이나 탄광촌, 어촌 등 전국 구석구석 안 가본 데가 없다.” -가장 아끼는 애창곡을 꼽는다면. “국민 가곡으로 알려진 ‘목련화’를 꼽을 수 있다. 이 곡은 교육자이자 경희학원 설립자인 조영식 박사의 시에 김동진 선생이 곡을 붙인 것이다. 이 악보를 받아 들고 매일같이 김동진 선생을 찾아가 가르침을 받았다. 스스로 고쳐 부르기도 무려 60번이나 했다. 이 때문에 제 별명이 한때 ‘60번’이었다. 목련화는 이렇게 탄생했다.” -정년퇴직 후 삶을 미리 준비했는지. “아버지께서 정년퇴직을 앞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봤다. 그때는 정년퇴직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퇴직을 앞두게 되니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졌다. 소속이 없어지고, 아끼던 제자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게 힘들었다. 그러다가 고향에 내려가서 뭔가 뜻깊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퇴직한 뒤 양산으로 갔다. 양산에 머물면서 서울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귀향해서는 어떤 일들을 했는지. “정년을 1년 정도 남겨 두고 양산에 ‘엄정행 음악연구소’를 설립했다. 활동 기반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만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엄정행 콩쿠르를 개최하고, 연우 여성합창단과 정기연주회 등도 이어 가고 있다. 양산 심포니오케스트라도 만들어 공연을 함께 했다. 음악을 전공하는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했다.” -공연은 언제까지 했는지. “2019년 9월 젊은 성악가들과 함께 대구에서 마지막 공연을 했다. 가끔 방송국에서 섭외가 오지만 모두 거절한다. 지금은 울산예술고 교장 역할에 충실하고 싶어서다. 지금도 틈만 나면 노래 연습을 한다. 3~4년 뒤쯤에는 무료 순회공연을 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76세에 예술고 교장으로 변신했다. “2008년 경희대에서 퇴직한 뒤 서울과 양산을 오가며 활동을 하던 중 알고 지내던 황우춘 울산예고 이사장의 요청으로 울산예고에서 2년간 특강을 했는데 재밌고 보람이 있었다. 황 이사장께서 교장직을 제안해 2019년 3월 취임했다. 임기가 2023년까지다.” - 대학과 고교의 다른 점은. “대학교수는 혼자만 잘하면 되지만, 교장은 교육자이면서 조직도 잘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학교의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초창기 경직된 학교 분위기를 바꾸는 데 공을 들였다. 청소미화원들에게 내복을 선물하고, 30여명의 교직원 생일도 챙겼다. 처음에는 다들 어색해했지만, 지금은 다들 진심을 알아 준다.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면 그들의 세계와 마인드를 알고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책도 읽으면서 대화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요즘 느끼는 보람은. “대학이 학문이나 예술을 완성하는 단계라면 고교는 기초를 만드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고등학생들은 가르치는 만큼 빨리 배우고 흡수력도 뛰어나 보람이 크다. 손자뻘 학생들과 한 공간에서 호흡하며 성장을 도울 수 있어 좋다. 학생들이 예술적 기술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도록 뒷바라지하고 있다.” -청년 같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있다면. “어릴 때부터 배구를 했던 게 지금까지 체력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매일 아침 일어나 체조로 몸을 풀고, 주 2~3회는 집 주변 강변을 3㎞ 정도 걷는다. 해외 공연 때도 멈추지 않았다. 또 소소한 집 안 청소부터 시설물 보수까지 끊임없이 몸을 쓴다. 몸을 움직이는 만큼 활동 에너지가 생긴다.” -앞으로의 삶도 흥미롭다. 어떤 계획이 있는지. “일단 울산 지역 예술 인재가 다른 대도시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울산예고를 키우고 싶다. 예고는 일반고와 달리 1대1 교육인 만큼 우수한 교사를 초빙하고, 좋은 기자재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힘껏 노력하고 있다. 또 개인적으로는 교장 임기가 끝나면 양산, 부산, 서울 등을 돌면서 마지막 (무료) 공연을 한 번씩 하고 싶다. 여든이 넘는 나이에 노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체력이 되는 만큼 꼭 한번 하고 싶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사] 산업은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환경공단, 국토교통부

    ■ 산업은행 ◇ 본부장·지역 본부장 △해양산업금융본부·부산경남지역본부 박영호 △구조조정본부 강병호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서근모 △정보보호최고책임자·정보보호부장 이완희 △강북지역본부 김영진 △경인지역본부 민경필 △중부지역본부 정광일 ◇ 부·실장 △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장인규 △ 간접투자금융실 이상곤 △ 네트워크지원실 한민석 △ 신산업금융실 장세호 △ 해양산업금융실 김중곤 △ 산업·금융협력센터 백준영 △ 기업금융1실 박종만 △ 기업금융4실 최만식 △ 기업구조조정1실 임정주 △ 기금운용국 이정권 △ 금융공학실 이제희 △ 발행시장실 김지완 △ M&A컨설팅실 서동호 △ PF1실 이희준 △ 심사1부 박동상 △ 심사2부 고영현 △ 신산업심사부 이웅모 △ 신용평가부 김성훈 △ 연금사업실 김계환 △ 여신감리부 임병삼 △ 디지털추진부 송윤석 △ IT기획부 유훈수 △ 금융전산부 윤정식 △ 기획조정부 이봉희 △ 여수신기획부 윤종열 △ 재무기획부 주동빈 △ ESG·뉴딜기획부 최호 △ 인사부 박윤선 △ 미래전략개발부 이정환 △ 윤리준법부 이헌영 △ 검사부 정성욱 ◇ 지점장 △ 강남 정호건 △ 도곡 명광식 △ 반포 최임봉 △ 서초 이호국 △ 제주 오성엽 △ 가산 김상일 △ 금천 이석원 △ 노원 박경규 △ 서소문 김수용 △ 성동 엄태창 △ 영업 김숙 △ 김포 박용석 △ 부천·부평 김경완 △ 시화·반월 장병익 △ 안산 윤양원 △ 동탄 정창운 △ 분당 반영은 △ 안양·산본·화성 안경순 △ 용인 배창환 △ 평택 김경준 △ 금정 이익수 △ 김해 김노현 △ 부산·해운대 이상진 △ 양산 김동진 △ 진주 송강국 △ 창원 김상견 △ 구미 김흥철 △ 성서 김종구 △ 울산·남울산 윤기주 △ 포항 전봉구 △ 천안 윤병길 △ 청주 윤관열 △ 충주 김윤기 △ 광주·금남로 박재훈 △ 목포 윤현영 △ 전주 조해일 △ 도쿄 곽효식 △ 양곤 박재석 △ 시드니사무소 임철규 △ KDB브라질 안영균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 경영기획본부 기획조정실장 김두한 △ 경영기획본부 경영지원실장 문승선 △ 투자사업본부 의료사업처장 조용석 △ 운영사업본부 휴양관광처장 박재모 △ 운영사업본부 박물관운영처장 문영호 △ 면세사업본부 영업처장 박근수 △ 과기단지운영단 산업육성팀장 강충효 △ 과기단지운영단 공공주택팀장 김미양 △ 주식회사 제인스 대표 손봉수 △ 제이디씨예래리조트 주식회사 상임이사 강봉수 ■ 한국환경공단 ◇ 임용 △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전략처장 이치우 ◇ 전보(부서장) △ 홍보실장 안병용 △ 경영지원처장 전용종 △ 환경인증검사처장 박헌규 △ 토양지하수처장 김태래 △ 물환경관리처장 정회신 △ 수도통합운영센터장 이승현 △ 자원재활용처장 홍성곤 △ 폐자원사업처장 박광규 △ 환경시설처장 정운섭 △ 환경에너지시설처장 구현덕 △ 생활환경안전처장 김상원 △ 환경기술연구소장 이제원 △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진흥처장 박석훈 △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전준희 △ 수도권동부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이호철 △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황정현 △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서창일 △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양경환 △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최성수 △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신명석 △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한영민 △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윤기명 △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안병칠 △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김선필 △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이종연 △ 대구경북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안화수 △ 대구경북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이창직 △ 충청권환경본부 충북지사장 이두열 △ 호남권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여용하 △ 호남권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한백일 △ 호남권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장종근 △ 호남권환경본부 전북지사장 최용 △ 호남권환경본부 제주지사장 김관수 △ 비서실장 최창완 ■ 국토교통부 ◇ 국장급 전보 △ 서울지방항공청장 지종철 ◇ 과장급 전보 △ 감사담당관 박재순 △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안정훈
  • 페루에 한국형 통합수자원관리 모델 구축

    한국의 통합수자원관리 모델이 페루에 진출한다. 국내 환경기업들의 중남미 물 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환경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페루 국가수자원청과 ‘페루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 사업’ 협력각서를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2018년 10월 시작된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자재 설치 등에 앞서 양국간 업무분장 등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것이다.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환경부가 무상원조자금 50억원을 제공하고, 페루 중앙정부가 20억원을 투입한다. 페루 수도 리마를 관통하는 리막강은 하천 길이 127㎞, 유역 면적 3504㎢로 영산강과 비슷한 규모다. 수변공간 난개발과 하·폐수 무단 방류 등으로 인한 수질 오염이 심각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강우로 홍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페루 정부의 요청에 따라 2015년부터 리막강 복원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과 리막강 수자원정보센터 타당성조사 사업을 진행해왔다. 2018년부터 리막강 유역에 13개 유량·수질 관측소와 통합수자원정보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 중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량·수질 등 물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홍수·가뭄 등 수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질 오염 등 리막강 유역의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 사업을 계기로 한국과 페루 간 물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국내 기업의 중남미 물 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특허심판원 심판장 목성호 ■한국마사회 ◇실·처장급△경영전략처장 엄영석△말산업진흥처장 추완호△불법단속처장 안상식△정보기술처장 김종호(이상 23일자)△말보건원장 경순구△말등록원장 최종필△장수목장장 송대영△도핑검사소장 이용덕△제주목장장 장종덕(이상 2021년 1월 1일자) ◇지사장급△광주지사장 정지련△대구지사장 김진유△도봉지사장 음두성△분당지사장 최성욱△수원지사장 최진영△중랑지사장 황재기△천안지사장 박성균(이상 23일자)△광명지사장 성창환△인천연수지사장 황규환(이상 23일자)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글로벌사업본부장 이종진△K-water연구원장 박노혁△인재개발원장 김동진△수도지원본부장 이상철△미래기술본부장 안정호△녹색전환추진단장 최등호△시화사업본부장 박평록△한강유역본부장 황영진△금강유역본부장 김세환△영·섬유역본부장 양진식△낙동강유역본부장 류형주 ■신한은행◇상임감사△허창언 연임 ◇경영진 신규 선임 △ 경영기획그룹 정상혁 부행장 △ 디지털그룹 전필환 〃△ 영업그룹 한용구 〃△ GIB부문 정근수〃 △ 브랜드홍보부문 안준식 〃△ 경영지원그룹 정용욱 〃△ 신탁그룹 최익성〃△ 글로벌사업부문 강신태〃◇경영진 연임△ GMS부문 장동기 부행장 △ 여신그룹 이재학 〃△ 대기업외환그룹 정지호 〃△ 퇴직연금부문 이병철 〃△ 준법감시인 이순우 〃△ IPS그룹 배두원 〃△ 개인그룹 조경선 〃△ WM부문 안효열 〃 ■BNK금융그룹 <bnk금융지주>◇신규△전무 최우형 방성빈△상무 박성욱 전병도◇승진△부사장 김영문△전무 구교성 <부산은행>◇신규△상무 허영선 정영준 박선호◇승진△부행장보 강문성 <경남은행>◇신규△상무 정용운 이상봉 최철호 김양숙 이일환 김진한 <bnk캐피탈>◇신규△전무 김성화△이사 박병수◇승진△상무 김순조 류희석 <bnk투자증권>◇신규△전무 정해덕△상무 이상균 한완호 박은용 이호석 안재우◇승진△전무 안기수 <bnk저축은행>◇승진△상무 강찬일 <bnk신용정보>◇신규△전무 장종호 ■유진그룹 ◇사장 승진△유진기업 대표이사 최종성△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고경모△유진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 오주성 ◇부사장 승진△유진그룹 사무국 신현식△한일합섬 대표이사 이인수 ◇전무 승진△유진투자증권 채권금융본부장 윤태룡 ◇상무 승진△유진투자증권 김형석 신동오 김성수△동양 서한욱 배현석△한일합섬 박무호△유진자산운용 맹주현 ◇상무보 승진△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유만식 박민성△한일합섬 정용식△유진자산운용 서형준 ◇이사 승진△유진기업 정원영 손현대△유진저축은행 고지현 ■팬오션 ◇상무 승진△컨테이너영업본부장 방상두△경영기획실장 정도식△정보시스템실장 김은진 ◇상무보 승진△대형선영업1본부장 정상진△대형선영업2본부장 김영석△특수선영업본부장 최성호△미국법인장 양찬현
  • 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물 전문기업 매출 상승

    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물 전문기업 매출 상승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국내 물산업 전문기업들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대구 달성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32곳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대비 매출액은 1.2배, 수출액은 1.7배 증가했다. 이들 입주기업의 2020년 총 매출액은 982억원으로 상반기 442억원에서 하반기 540억 원으로 오히려 늘었다. 총 수출액은 79억원으로 하반기(50억 5000만원)에 상반기(29억 4000만원)대비 1.7배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 속에 올해 76명의 물산업 전문인력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9월 개설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물기업의 기술·개발, 실증실험, 제품화뿐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까지 전주기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세계 최초로 연중무휴 실증화시설 가동과 물관련 전분야 시험분석 기반시설 구축, 5개 광역시의 분산형 실증화 시설 확보 등을 바탕으로 물기업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4건(총 연구비 220억원 상당)을 수행 중이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심각’단계 해제까지 임대료 및 실증플랜트 이용료 전액 감면해 기업들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올해 세계 물시장 규모가 996조원, 2024년까지 연평균 3.4%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면서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 하나로 ‘스마트 물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국내 물기업들이 위기 극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스마트 물관리 기술 우즈벡에 전수…신북방 진출 기대

    스마트 물관리 기술 우즈벡에 전수…신북방 진출 기대

    한국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이 우즈베키스탄에 전수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 진출에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환경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주택공공사업부와 ‘타슈켄트시 노후 상수관 개선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무상원조 사업으로 진행하는 타슈켄트 노후 상수관 개선 사업 착공에 사업 범위와 업무 분장 등 구체적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타슈켄트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1960년대 상수도 시설을 그대로 사용해 상수도 파손 사고가 급증하는 등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 정부는 2018년부터 타슈켄트시 상수관망에 대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했고, 이를 토대로 타슈켄트 중심가인 미라바드지역에 약 30억원을 투자해 노후 상수관를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은 노후 상수도관 교체·보수뿐 아니라 구역계측지역(DMA) 및 수도 감시시스템 구축, 시설 운영자 대상 초청연수 등이 포함돼 있다. 환경부는 우리나라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현지 실정에 맞게 적용해 누수율과 소모 전력을 줄여 물 공급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사업이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우리 물 기업의 주도로 추진되면서 우즈벡 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추진하는 다양한 물 인프라 사업에 참여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신북방 협력의 중요한 동반자 국가인 우즈벡에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교류하는 첫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박정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장영진△통상교섭실장 김정회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모빌리티정책과장 김동현△수원국토관리사무소장 한동훈 ■법제처 △법령해석국장 안상현 ■동아미디어그룹 ◇동아일보△대기자 국장급 이기홍△논설위원실장 국장급 천광암△편집국장 이명건 ◇채널A△보도본부장 국장급 강수진 ■조선일보 △편집국장 주용중△경영기획본부장 박두식 ■TV조선 △보도본부장 신동욱△보도본부 부본부장 겸 시사제작국장 윤정호 ■중앙그룹 ◇중앙홀딩스△총무팀장 이상훈△부동산팀장 성현목△전략2팀장 박철한△재무팀장 겸 제이콘텐트리 재무팀장 홍순철 ◇중앙일보△경영기획팀장 하승진△총무팀장 류승현 ◇JTBC스튜디오△콘텐트사업부문 콘텐트사업4팀장 이아름△콘텐트사업3팀장 윤태진△콘텐트사업2팀장 현향단△콘텐트사업1팀장 임지은△전략·디지털본부 신성장팀장 이태호△전략팀장 주현태△스튜디오제작팀장 김학준△비지니스솔루션팀장 박정재 ■헤럴드 ◇헤럴드△마케팅본부 마케팅기획담당 심재익△코리아헤럴드 마케팅국장 김진수△헤럴드에듀 대표 겸 신사업국장 이정환△CS센터장 송태광 ◇헤럴드경제△정책부장 이해준△전국부장 겸 서울시팀장 이진용△사회부장 박도제 ◇코리아헤럴드△국장석 부장 이주희△경제산업부장 이선영△정치사회부장 최희석 ■SBSCNBC ◇보도국△경제부장 황인표△생활경제부장 윤진섭△보도제작부장 김날해△뉴미디어부장 최서우 ◇제작파트△김형민 경제기획제작팀장△백종우 경제편성팀장△김대훈 플랫폼Biz팀장 ■삼성전자 <세트부문 승진자>◇부사장△고승환 김경환 김이태 김학상 성일경 윤장현 이강협 이기수 이병준 이준희 장성재 정현준 주창훈 최방섭 최승범 홍두희 Joseph Stinziano(스틴지아노) ◇전무△고대곤 김강태 김경훈 김기훈 김병도 김상우 김세호 김수진 김인식 김정식 김창업 문승도 박성호 배광진 안재우 오치오 원종현 유미영 윤종덕 윤준오 이광렬 이기호 이시영 이원준 이학민 이헌 장문석 정재신 정호진 조인하 한상숙 황태환 Menno Van Den Berg(메노) ◇상무△공병진 권기덕 권기덕 권영재 권태훈 권호범 김륭 김문수 김민우 김상윤 김성구 김용훈 김은하 김재홍 김찬무 김찬호 김태훈 김현종 노수혁 라병주 박민규 박성제 박장용박재현 박준영 박충신 박행철 박형민 배희선 손석준 신규범 안대현 양시준 염강수 오창호 유한종 이경준 이대성 이동진 이상수 이성원 이승철 이승호 이윤경 이윤수 이정원 이준 이지훈 이현우 임아영 장우영 장준희 전소영 전승수 전진규 정희재 조유성 조익현 조철형 조희권 주형빈 최경수 최병철 최병희 최영일 최재혁 최종무 한종호 허진욱 허훈 현대은 Dmitry Kartashev(드미트리) ◇마스터△문한길 정석재 최항석 함명주 ◇전문위원△전무급 김용재 박철우 정서형△상무급 권춘기 김재진 윤여완 최호규 <ds부문 승진자=“”>◇부사장△권상덕 김민구 김상규 심은수 윤태양 이석준 이성수 이종열 최길현 최완우 한인택 한진만 홍형선 황기현 ◇전무△고관협 박성준 박진영 신성우 안상호 안정착 엄재훈오종훈 이근호 이상재 이은철 이재열 이진엽 조상연 조필주 지현기 최기환 최승걸 최용원 최윤준 최창규 피재걸 ◇상무△고주현 고택균 구봉진 권오겸 김경태 김명오 김봉수김석희 김시우 김용상 김윤재 김태정 노강호 노승남 박동욱 박봉일 선동석 손동우 송기재 신민호 신인철 이강규 이윤성 이호 임재우 장순복 전대호 전진완 정승진 정용덕 정재용 조욱래 진인식 천기철 최삼종 최윤석 최현호 홍준식 Seishu Arai(아라이) ◇펠로우△윤보언 ◇마스터△김상준 김익수 문성욱 배근희 성석강 손영훈 우동수 이민우 임현욱 전찬희 조정현 최윤석 ◇전문위원△전무급 오경석 임석환 주혁△상무급 이병진 황호송 ■제일기획 △부사장 윤석준△전무 진우영△상무 기민수 김태경 김형구 박찬규 이화준 정유석 ■에스원 △전무 정창문△상무 강항식 김경산 송대곤 ■삼성전기 △부사장 안정수△전무 김응수 이운경 장정환 조강용 최재열△상무 곽준호 김동진 김성민 김성훈 김태영 김현우 서정욱 이충은 장훈근△마스터 안영규 ■삼성SDI △부사장 김윤창 심의경△전무 김익현 박정준 박효상 이재영△상무 강용해 김진욱 김태안 나재호 방선희 오 영 오인석 유아름 윤장호 이경근 이종화 장운석△마스터 윤석준 ■삼성SDS △부사장 강석립△전무 금기호 김동관 김종필 백동훈 안대중△상무 김영권 김익상 김정민 김학길 박정미 양재영 윤효진 이지환 정영훈 조상원 최규만 한상원 ■SK하이닉스 △신규 연구위원(Fellow) 김백만 이민규 이상호 이세호 이주엽 ■동국제강 △이사 정순욱 남돈우△상무 이대식 장선익 권오윤 ■세아그룹 △전무 홍만기 홍상범 성지경△상무 변영길 서한석 이기웅△이사 조희현 윤찬식 박건훈 김용현△이사보 조현용 김기현 김호경 권세일 장창범 ■서울아산병원·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진료부원장 이제환△관리부원장 임종진△기획조정실장 박수성△경영지원실장 박철완△홍보부실장 강석규 ◇아산사회복지재단△경영지원실장 김유성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Ⅳ대학 학장 박봉순
  • [인사] 삼성전기, 삼성SDI, 서울아산병원·아산사회복지재단, SBSCNBC

    ■ 삼성전기 ◇ 부사장 승진 △ 안정수 ◇ 전무 승진 △ 김응수 이운경 장정환 조강용 최재열 ◇ 상무 승진 △ 곽준호 김동진 김성민 김성훈 김태영 김현우 서정욱 이충은 장훈근 ◇ 마스터 △ 안영규 ■ 삼성SDI ◇ 부사장 승진 △ 김윤창 심의경 ◇ 전무 승진 △ 김익현 박정준 박효상 이재영 ◇ 상무 승진 △ 강용해 김진욱 김태안 나재호 방선희 오 영 오인석 유아름 윤장호 이경근 이종화 장운석 ◇ 마스터 승진 △ 윤석준 ■ 서울아산병원·아산사회복지재단 ◇ 서울아산병원 △ 진료부원장 이제환 △ 관리부원장 임종진 △ 기획조정실장 박수성 △ 경영지원실장 박철완 △ 홍보부실장 강석규 ◇ 아산사회복지재단 △ 경영지원실장 김유성 ■ SBSCNBC ◇ 보도국 △ 경제부장 황인표 △ 생활경제부장 윤진섭 △ 보도제작부장 김날해 △ 뉴미디어부장 최서우 ◇ 제작파트 △ 김형민 경제기획제작팀장 △ 백종우 경제편성팀장 △ 김대훈 플랫폼Biz팀장
  • 피아노 선율 위 피어난 詩… 음악 순수한 본질에 닿다

    피아노 선율 위 피어난 詩… 음악 순수한 본질에 닿다

    “저는 사실 뭔가 남기는 걸 원치 않았어요. 지금도 사실은 굉장히 부끄러운 마음이 많고, 앨범에 음악가 이름들이 써 있는데 제 이름이 더 크게 나온 것이 정말 어색해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오드포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도중 스피커를 타고 흘러나오는 자신의 노래에 베이스 연광철은 한참 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김정원마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머리를 무겁게 내려놓자 두 음악가가 모두 얼굴을 싸맨 듯한 묘한 그림이 만들어졌다. 두 사람은 슈베르트와 슈만, 브람스, 슈트라우스의 곡이 바탕이 된 독일 가곡 16곡을 담은 앨범을 냈다. 1993년 국제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뒤 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한 연광철에게 이번 앨범은 30여년 만에 처음 제대로 녹음한 작품이다. 2010년 정명훈과 낸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연주 실황 앨범이나 오페라 라이브 앨범은 있지만 녹음을 목적으로 두진 않았다. “좋은 음악가들이 얼마든지 있고, 남기는 작업을 좋아하는 음악가도 많은데 ‘굳이 나까지?’라는 생각을 했다”는 그는 “음악이란 게 현장에서 그 시간에 함께하지 못하면 그 느낌을 충분히 감상하기 어렵다고 여겼다”는 지론을 털어놨다. 게다가 독일어로 노래를 남기는 게 어떻게 들릴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컸다.1996년부터 세계적 음악 축제인 독일 바이로이트 축제에만 100회 넘게 섰고 매년 60~70차례 바그너, 베르디 등의 오페라 주역으로 관객들을 만난 그였다. 2018년엔 독일 주정부가 수여하는 궁정가수(캄머쟁어)로도 선정된 그의 바탕에 자신에 대한 엄격함이 자리잡고 있는 듯했다. 그의 마음을 돌린 건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코로나19였다. 내년 4월까지 유럽과 미국 등에서 계획된 60개 공연이 모두 취소된 연광철에게 김정원은 그의 목소리를 앨범에 담자고 했다. 김정원은 “저도 스물넷에 처음 낸 쇼팽 스케르초 앨범 속 연주가 부끄러운 수준이지만, 그때 치기 어린 모습도 내 발자취였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며 “남기는 건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렇게 올해 한국에서 만난 두 사람은 슈베르트 ‘숭어’, 슈만 ‘헌정’, 브람스 ‘오월밤’, 슈트라우스 ‘내일이면’ 등 국내에도 익숙하고 아름다운 독일 가곡을 한 음반에 모았다. 김정원은 독일 가곡이야말로 연광철의 ‘극 강점’이라고 소개했고, 나성인 음악평론가는 “클래식과 시가 더해진 독일 가곡으로 만났다는 것은 두 음악가가 음악의 가장 순수한 본질에 닿았다는 의미”라고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앨범 수록곡에 김순애 곡 ‘사월의 노래’, ‘그대 있음에’, 김동진 곡 ‘가고파’ 등을 더해 ‘향수’를 주제로 오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듀오 리사이틀로 관객들과도 만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2025년 발사예정 ‘수자원위성’ 어떻게 활용되나

    2025년 발사예정 ‘수자원위성’ 어떻게 활용되나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대전 유성 라온호텔에서 2025년 발사 예정인 수자원위성의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수자원위성은 한국형 중형위성으로 공간홍수 예보와 가뭄 및 녹조·적조 등 감시 목적으로 2022~2025년까지 1427억원을 투입해 개발할 예정이다. 전문가 토론회는 올해 8월 구성된 ‘수자원위성 활용 전문가 포럼’을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국가 위성 정보를 활용한 수자원 및 수재해 관리 기술 고도화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오이석 홍익대 교수가 ‘수자원위성을 활용한 토양수분 산출 및 정량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또 이훈열 강원대 교수, 신동석 쎄트랙아이 이사, 강기묵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등이 수자원위성의 영상 처리 및 활용 기술개발 방안, 홍수피해구역 탐지기술 및 인공지능 적용 방안, 레이더 간섭기법 기반 수리구조물 시계열 변위 및 안전성 평가기술 등을 발표하고 기술 방향을 논의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수자원위성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홍수·가뭄 등 물 관련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역과 하천 전역을 관측하는 전용 위성”이라며 “인공지능과 위성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수재해 관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2020대한민국건축문화제 온라인 진행

    2020대한민국건축문화제 온라인 진행

    한국건축가협회는 사람(살 주·主), 삶(住), 경계(周)를 주제로 해 건축과 도시공간의 역할과 가치를 살피는 2020대한민국건축문화제를 11일부터 2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전시프로그램 9개와 특별 세미나 등을 홈페이지(convention2020.kia.or.kr)에서 온라인 진행한다. 올해 기획전시에서는 사람과 건축과의 관계, 지역성과 경계에 대한 건축가들의 작품으로 건축의 사회적 영향과 잠재성의 미래 모습을 살핀다.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을 받은 ‘전주 우주로 1216’(대통령상)을 비롯해 ‘전일빌딩245’(국무총리상), ‘파이빌99’·‘신촌 파랑고래’·‘포항철길숲’·‘산양 양조장(문체부 장관상)’ 등을 전시한다. 젊은 건축가전에서는 올해 수상자인 우승진·박지현·조성학, 김세진, 정웅식 등 3개 팀의 전시를 볼 수 있다. ‘올해의 건축가 100인전’에서는 스티븐 홀, 도미니크 페로, 민현준, 김동진 등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친일 논란 ‘안양시민의 노래’ 공모로 새로게 탄생

    친일 논란이 일던 경기 안양시민의 노래가 공모를 통해 새롭게 바뀌었다. 시는 안양시민의 노래 공모에서 작곡가 안예림이 응모한 노래를 1위에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 영예를 안은 작곡가는 음악심리치료사이자 서울 마포마을합창단 지휘자로 알려졌다 최초 안양시 승격 해인 1974년에 만들어진 안양시민의 노래는 작곡가 김동진(1913∼2009)이 곡을 쓰고 안양출신 시인 김대규(1942년~2018년) 선생이 가사를 붙였다. 하지만 2008년 발행된 친일인명사전 음악부분에 작곡가 김동진 선생의 이름이 오른 사실이 알려지며 친일논란이 일자 안양시민의 노래를 개정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지난해 10월 시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개정 의견이 80%를 넘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바로세우기의 하나로 사용을 중지하고 가사는 그대로 둔 채 작곡에 대해 전국단위 공모를 했다. 공모전에 총 129곡이 응모했고 두 차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로 3곡을 선정했다. 이번 새로 선정한 안양시민의 노래는 진군가를 떠올리는 듯한 분위기의 기존 노래와 달리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부드러운 선율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안에 새로 작곡된 안양시민의 노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의 명예와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디테일 살려 비웠다… 건축, 가능성으로 가득 찼다

    디테일 살려 비웠다… 건축, 가능성으로 가득 찼다

    미스 반데어로에, 모더니티의 새 방향 제시… “신은 디테일에 있다” 세부 구조 중요성 강조 장식 최대한 제거·외부의 변화 최대한 수용… 공간의 가변성 담은 ‘유니버설 스페이스’ 제안 물리적 경계 사라진 비대면 시대… ‘논현 마트료시카’ 등 기존 건축형식 탈피한 시도 이어져 건축은 곧 디테일이다. 조금은 낯선 라틴어지만 예술 분야에서는 상식이 된 ‘푼크툼’(Punctum·찌르다)이라는 용어가 있다. 프랑스 구조주의 철학자 롤랑 바르트(1915~1980)가 사진비평 개념어로 사용한 말이다. 예술의 내재적 법칙이나 작가의 의도와 같은 모든 이성적 판단을 넘어서 관객의 마음에 ‘찌르듯이 강하게 꽂히는 인상’을 말한다. 대상이 갖는 디테일의 힘이다.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것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매혹하고 감성을 사로잡는 기이한 힘을 가진 디테일이 존재한다. 건축 공간도 마찬가지다. 감성적 온도를 자극하고 찌르는(푼크툼) 건축 공간의 디테일이 시선의 유예, 방황, 정지, 황홀경을 불러일으키면서 그 사용자를 매료시킨다. 20세기를 이끈 근대건축의 거장 루트비히 미스 반데어로에(1886~1969)가 위대한 이유다. 그는 “신은 디테일에 있다”(God is in the detail)며 건축에서 디테일을 소홀히 하면 전체를 얻을 수 없다고 했다. 독일 태생으로 현대 예술교육의 산실인 바우하우스의 교장을 지냈고, 바르셀로나 만국박람회 독일관(Barcelona Pavilion 1929)과 같은 건축을 통해 전통적인 고전주의 미학에 근대 산업혁명의 산물을 교묘하게 통합함으로써 건축적 모더니티의 방향을 제시했다. 나치를 피해 미국 시카고에 정착하면서 시그램 빌딩(Seagram Building·1958), 일리노이공과대학(IIT) 크라운 홀(IIT Crown Hall·1956), 판즈워스 주택(Farnsworth House·1951) 등을 설계했다.‘뼈대와 외피의 건축’으로 불리는 그의 건축은 산업시대에 걸맞은 철과 유리를 재료로 해 정렬된 기둥 열 속에 가변적 벽체를 활용함으로써 자유로운 흐름을 가진 다용도 전시 공간 건축들을 설계했고, 철골 기둥과 멀리언에 의해 수직성이 강조된 고층(마천루) 건축물들을 선보임으로써 근대도시의 경관을 만들었다. 아쉽게도 세세하고 완벽한 구축을 추구했던 미스는 건축물 이외에는 저서를 남기지 않았다. 다만 IIT 건축학과에서 강의한 내용을 엮은 ‘어록집’을 통해 그의 건축철학을 엿볼 수 있다.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는 미스 건축철학의 핵심을 잘 보여 준다. ‘보다 단순한 것이 보다 풍부하다’, 즉 건축은 ‘자신을 지우는 겸손의 자세로 단순 간결하게 표현할수록 유연한 공간 속에서 인간의 삶을 오히려 더 풍부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의 이러한 생각은 현대 예술운동인 미니멀리즘을 이끌었다. 우리는 흔히 그리스, 비잔틴,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그리고 바로크 등 서양 건축양식들을 통해 예술과 건축을 시대별로 구분 짓는다. 그리고 그 흐름은 시대의 문화적 상황과 정신을 반영한다고 믿고 있다. 건축물이 세워지려면 페디먼트(박공지붕), 엔태블러처(지붕을 받치는 수평재), 기둥, 기단 등 기초적인 건축요소가 필요한데, 이 구성물들을 연결하는 데 있어 부재들 사이에 부가되는 장식은 건축물을 조화롭게 보이기 위해 매우 중요했다. 부분적 장식들이 문화권별로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지게 되면서 시대를 구분하는 양식으로 굳어졌고, ‘단절적 건축의 역사’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건축사를 문화적 변화와 시대정신의 흐름으로 이해하기보다 시대별 장식이 곧 건축의 역사가 된 것이다. 산업화가 시작되던 시점 아르누보(Art nouveau), 유겐트슈틸(Jugendstil), 시세션(Secession) 등을 이끌었던 젊은 건축가들은 이를 인지하고 전통적 양식으로부터 탈피하려는 여러 움직임을 보였다. 이러한 시대적 전환기에 나타난 첫 번째 건축적 사건은 철골과 유리로 대공간을 만들어 건축형식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 줬던 1851년 런던 만국박람회의 ‘수정궁’(Cristal Palace)이었다. 두 번째로 오스트리아 빈의 아돌프 로스(1870~1933)는 ‘장식은 범죄다’라는 과격한 선언을 하면서 합스부르크가의 궁전 앞에 장식이 배제된 ‘눈썹 없는 건물’이라 불리는 로스하우스(Looshaus·1910)를 세웠다. 이러한 혁신적 사건은 전통적 장식을 거부하면서 모더니즘 건축의 새 시대를 예견하는 단초가 됐다. 이즈음 미스는 과거 건축가들이 부재와 부재 사이에 치장으로 채워 넣었던 장식적 요소들을 과감히 소거하고, 부재와 부재 간의 관계 설정을 명확히 하는 새로운 디테일 개념을 선보인다. 이는 기본적인 건축 재료들을 분리하면서 요소들을 독립적으로 만드는 ‘드러내는 디테일’이다. 그는 두 부재 사이에 또 다른 부재를 덧붙여 몰딩 방식의 더하는 디테일이 아닌 주요 요소를 부각하고 드러내며 오히려 비우는 방식으로 ‘노출 접합’하는 디테일을 사용함으로써 치장의 속박에서 벗어난 추상적 모더니티 건축어휘를 보여 주기 시작했다. 미스는 재료와 디테일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시대의 ‘절대정신’을 새로운 재료와 구법에 따른 건축의 ‘합리적인 공간 구축’에서 찾고자 한 듯하다. 건축기술의 발달로 기둥보 구조가 개발돼 건물을 둘러싸는 벽이 더이상 하중을 감당하지 않아도 되면서 획기적으로 변한다. 이즈음 같은 시대 건축가 르코르뷔지에는 ‘자유평면’과 ‘건축의 다섯 가지 주요 사항’, ‘돔-이노 시스템’을 공표하면서 새로운 건축을 제시했다.미스는 새로운 근대적 구조 시스템을 제안한다. 자연과 인간이 유연하게 함께 변화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가변성을 담은 ‘유니버설 스페이스’(universal space·보편적 건축)’다. 건물은 중성적 프레임으로서 존재하고 그 안에서 인간과 사물들이 그 자체의 생명력을 갖도록 하는 방식이다. 장식을 최대한 제거해 하나의 프레임으로서 함축된 건축은 내외부가 상호적으로 관계를 맺음으로써 실내가 외부의 변화하는 자연을 최대한 수용하고, 사용자가 공간의 쓰임을 스스로 자유롭게 규정하면서 생기 있게 향유할 수 있는 건축 공간을 제공한다. 유니버설 스페이스 개념은 정해진 시스템에서 벗어나 유동적인 관계 형성이 가능한 중립적인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다. 그는 가변적 자유평면으로 주변 상황에 따라 사용자들의 행위를 수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공간을 꿈꿨다. 다양한 쓰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넓게 비워 둔 개방 공간을 단순한 건축적 어휘를 통해 형식화하면서 복합적 기능을 담는 풍부한 공간적 가능성을 만들었다. 한편 유니버설 스페이스 개념은 현대에 와서는 땅값이 비싼 도시의 빌딩 속에 무(無) 성격의 임대공간을 양산하는 데 오용되기도 한다. 현대사회는 물리적 경계가 사라지고 비대면 소통으로 사물과 사물이 인간의 일상을 디지털로 조율하는 시대가 되면서 건축도 큰 변화를 필요로 한다. 이제 현대건축은 근대건축가들이 고민하던 가변적 기능의 수용과 평면의 자유로움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상호 교류의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촉각적인 감성이 잠재하는 다층적 소통의 장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미스가 산업화의 급진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건축을 꿈꾸고 그 대안으로 새 시대의 정신을 그의 건축으로 구현해 냈듯. ‘다중적 장소 만들기’(Multiversal Placing)는 미스의 유니버설 스페이스를 확장한 개념이다.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현대인의 다양한 삶의 흔적이 중첩되는 현장을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동시대성을 반추하는 건축적 대안이다. 이는 다양한 개체가 능동적으로 욕망하고 상호 침투하도록 지속적인 접속을 이끌어 내는 장을 마련하고, 그 위에 인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첩적으로 담도록 대지를 새롭게 조직하는 다층적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선 유동적이고 다층적인 관계성을 수용하는 현대사회의 이해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스스로 무한한 콘텐츠를 생산 유통하며 각각의 이야기가 서로 긴밀히 접속돼 새로운 이야기를 생성하는 영구적 미완의 장소로 작동할 수 있는 건축적 유형의 연구가 필요하다. 현대도시에 반응하며 스스로 내밀한 이야기를 품을 수 있는 ‘유연한 경계의 상자’와 같은 건축은 새로운 건축의 유형적 실험을 통해 가능하다. 이러한 ‘유연한 자율적 형식체계’(flexible auto-poiesis system)로서의 건축만이 이제 자기 생성적 관계들을 끊임없이 일으키는 현대도시의 생태계 속에서 살아남을 것이다.‘논현 마트료시카’, ‘송추 밴딩밴드’, ‘청담 바티리을’, ‘과천 커스터마이집’, ‘상도 핸드픽트호텔’, ‘연천 디아스포라’, ‘신사 아이디병원’, ‘공주 파크 애드호크라시’ 등 일련의 건축설계는 ‘앨리스의 비눗방울 놀이’라는 과정적 설계방법론을 활용해 이렇게 새로운 건축형식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시도됐다. 이들 현실 속 일상의 다양한 꿈을 투영하는 건축이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고 상황에 따라 무한히 재배치돼 도시 곳곳을 생동감 있는 장소로 바꾸면서 다양한 세계가 공존하는 자유로운 소통과 다양한 관계성을 구축하는 유연한 유기체로 작동되길 기대해 본다.건축가 김동진
  • 댐관리 조사위, 주민 참여 조사협의회로 확대 개편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댐 하류지역 피해 조사가 범정부 차원에서 이뤄진다. 환경부는 23일 지난달 18일 구성된 댐관리 조사위원회에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댐하류 수해원인 조사협의회’(조사협의회)로 확대·개편해 집중호우 시 수해원인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댐 방류로 피해를 당한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은 피해조사에 지역주민 참여를 요청. 조사의 중립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환경부는 덧붙였다. 또 주민 대표들과 협의를 통해 댐·하천 등 홍수피해 원인 전반에 대해 조사, 원인조사는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신속 추진, 정부·지자체 추천 전문가와 주민대표 동수로 조사협의회를 구성하고 용역과정에 자문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조사협의회는 섬진강댐, 용담댐·대청댐, 합천댐·남강댐 등 5개 댐 3개 권역으로 구성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홍수피해 원인 전반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조사용역을 추진해 종합적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가능하고 조사결과에 대한 공정성·객관성이 확보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조사결과에 대한 지역의 수용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기후변화로 위협해진 홍수, AI 활용 등 비구조물 대책 강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하고 인명·재산 피해가 확대되면서 정부가 과학적 홍수 관리에 나선다.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지방·소하천에서 피해가 집중되자 인공지능(AI)·강우레이더·수자원 위성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비구조물적 대책’을 강화해 피해 발생에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 환경부는 2025년까지 AI를 활용한 홍수예보 시스템을 2025년 도입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홍수에 취약한 전국 100곳의 지방하천에 홍수정보 수집 센서를 설치한 후 정보을 활용해 홍수예보체제(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98억원을 투자해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기습적인 폭우에 따른 돌발홍수는 ‘강우레이더’를 활용한다. 현재 하천 수위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식에서 읍면동까지 적용해 1시간 전에 예측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낙동강 유역에 적용한 뒤 2022년부터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자원·수재해를 감시하는 수자원 위성 개발도 추진한다. 500㎏급 위성으로 시간이나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홍수와 가뭄 등 수자원 정보를 120㎞까지 하루 2회 관측할 수 있다. 홍수와 가뭄, 녹조 등 광역적 감시가 가능해 북한 접경지역 홍수 관리와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수자원 협력 등에도 활용이 기대된다. 그동안 도면으로 열람하던 홍수위험지도를 2021년부터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구축하고 온라인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홍수위험지도는 중앙정부 및 지자체 등에 제공돼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비상대처 계획 수립 등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올해 홍수 피해 현황을 분석해 첨단 홍수관리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과학적 홍수 관리 및 댐·하천 정비방안을 동시 추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벤투호 황인범, 동토 입성 2경기 만에 데뷔골…팀 2연승 거들어

    벤투호 황인범, 동토 입성 2경기 만에 데뷔골…팀 2연승 거들어

    벤투호의 미드필더 황인범(24)이 러시아 무대 입성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최근 러시아 루빈 카잔에 둥지를 튼 황인범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FC우파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전반이 0-0으로 끝난 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올렉 샤토프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황인범은 1분 9초 만에 상대 골망을 갈랐다. 조르제 데스포토비치가 우파 문전에서 날린 왼발 발리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오자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황인범이 오른발을 길게 뻗으며 논스톱 인사이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 넣었다. 카잔은 황인범과 동시에 투입된 데니스 마카로프의 연속골까지 묶어 3-0으로 이겼다. 황인범은 지난 23일 CSKA 모스크바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4분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시즌 초반 1무 2패로 부진하던 카잔은 황인범 합류 이후 2연승을 달리며 팀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멤버인 황인범은 2015년 대전 시티즌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K리그에서 네 시즌을 소화한 뒤 지난해 1월 밴쿠버 화이트캡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지난 14일 카잔과 3년 계약을 맺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순위에서 7위를 달리고 있는 중견 리그다. 2006년 현영민이 제니트 유니폼을 입은 것을 시작으로 이호, 김동진 등이 뛰었다. 황인범은 러시아 진출 한국인 선수 10호다. 카잔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2008년과 2009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노원 “찾아가세요, 대입 수시 전략”

    노원 “찾아가세요, 대입 수시 전략”

    서울 노원구가 2021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무료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다음달 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설명회에는 사전예약해야 참석할 수 있다. 이날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다. 진행은 노원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초빙 컨설턴트 김동진 소장이 맡는다. 주요내용은 ▲2021학년도 수시지원의 특징·지원전략 ▲자기소개서, 면접, 논술 대비방안 ▲수능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과 방도 등이다. 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체 좌석 2005석의 25%인 50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QR코드 전자출입명부와 화상카메라,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한다. 상담은 노원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매주 월~목 오후 4시부터 1시간 이내의 상담이 하루 5회 진행된다. 입시설명회와 1대1 진로진학 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또는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입시전형과 일정이 변화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서 “어느 때보다 입시 정보에 목마른 대입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이번 설명회가 맞춤형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국가 시설·콘텐츠 활용, ‘슬기로운 교육’

    국가 시설이나 컨텐츠를 활용하는 ‘슬기로운 교육’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기술개발에서 사업화, 시장 진출까지 물기업의 전 주기 지원을 위해 대구에 조성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실증화시설을 활용해 24일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앞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고용노동부가 중소기업 근로자 전문교육을 위해 선정하는 ‘공동훈련센터’의 물관리 관련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환경공단은 클러스터의 첨단 시설을 활용해 빅데이터 기반 수처리설비 모델링 등 11개 특화 전문가 과정과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그동안 물관리 관련 교육은 이론 중심으로 현장 실습을 통한 기술·제품 개발 특화 교육이 없었다. 9월 1일부터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를 조사해 1대 1 맞춤형 교육과정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물기업에게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교육을 통해 그린 뉴딜의 핵심인 물산업 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상반기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의 지식재산 이(e)러닝 콘텐츠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대학들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지만 콘텐츠 부족과 서버 문제 등으로 차질을 빚으면서 특허청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지식재산 이(e)러닝 학습을 수강한 대학은 35개, 895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181개 콘텐츠 중 인기 콘텐츠는 올해 제작한 ‘특허 정보조사, 이럴 때 필요해’로 24개 대학에서 1342명이 수강했다. 청년 창업과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에 관심이 높았다. 특허청은 대학들이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지식재산 교육포털(https://www.ipacademy.net)에 단체교육을 신청하도록 했다. 단체교육 과정 개설이 처음인 학교에는 개설강좌 안내 및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최진순씨 별세 박준훈(한국교통대 총장)씨 모친상 12일 충주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43)871-0444 ●김동진씨 별세 김윤덕(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부친상 11일 전주 효자장례타운,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63)228-4441 ●박동열씨 별세 박동일(YTN 세종팀 부장)씨 형님상 11일 대전 갈마장례식장, 발인 13일 오후 1시 30분 (042)533-4400 ●김춘식씨 별세 김학재(KBS 문화복지부 팀장)·미정씨 부친상 임선화(수원지검 안산지청 검사·법제처 파견)씨 시부상 안원회씨 장인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우식(전 쌍용엔지니어링 대표이사)씨 별세 김유진·유석(크럭스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유미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000 ●김인식씨 별세 김진곤(쎈수학학원 원장)씨 부친상 박진헌(전 관세청 차장·김앤장 고문)·이문호(전 동아닷컴 국장)씨 장인상 12일 부산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30분 (051)933-7488 ●김현철(이엠토건 대표)씨 별세 김병철(서울신문 사회2부 국장)씨 동생상 12일 수원 아주대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31)219-4593 ●최금월씨 별세 안윤정·호기(경향신문 편집국장)씨 모친상 신은기(삼경산림기술사사무소 대표)씨 장모상 한정민(부천시 민주시민강사)씨 시모상 11일 가톨릭부천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2)340-7301
  • 울산, 50일 만에 선두 탈환… 마음의 짐 벗은 ‘캡틴’

    울산, 50일 만에 선두 탈환… 마음의 짐 벗은 ‘캡틴’

    2020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을 다투는 전북 현대와 지난달 28일 격돌했을 당시 울산 현대는 킥오프 직전부터 꼬였다. 주장 신진호가 몸을 풀다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전반 중반 김기희의 퇴장까지 이어지며 0-2로 완패했다. 김기희도 김기희지만 신진호도 마음에 짐이 쌓였을 법했다. 한 경기를 건너 뛰고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한 신진호는 작심한듯 선제골(시즌 1호)을 넣고 결승골을 어시스트(시즌 1호)하며 훨훨 날았다. 주니오의 멀티골(시즌 13, 14호)까지 묶어 3-1로 승리한 울산은 전날 성남FC와 2-2로 비긴 전북을 제치고 1위로 나섰다. 2연승을 달린 울산은 28승2무1패(승점 26),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의 전북은 8승1무2패(승점 25). 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울산이 선두를 차지한 것은 약 50일 만이다. 대구는 7경기 무패(5승2무)에 제동이 걸리며 5위(승점 19)를 유지했다. 신진호로서는 마음의 짐을 덜어낸 경기였다. 전반 17분 김태환의 원터치 측면 공간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문전으로 달려드는 신진호를 보고 컷백을 했고, 신진호가 그대로 마무리했다. 신진호는 후반 10분 상대 페널티 박스로 들어가려는 주니오를 보고 로빙 패스를 띄웠고, 주니오는 대구 정태욱을 제치고 왼발 슛으로 날려 골망을 갈랐다. 울산은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김동진에게 리바운드 슈팅을 내줘 2-1로 쫓겼다. 이후 굵어지는 빗줄기 속에 격렬한 공방이 이어지다가 울산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35분 이청용 대신 투입된 김인성이 1분 만에 측면을 허물며 컷백으로 내준 공을 주니오가 왼발로 가볍게 차넣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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