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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日자위대 입맛 점령

    충북 충주시 살미면 살미농협(조합장 林炳晧)에서 생산되는 ‘남한강 김치’가 일본 자위대 입맛을 점령하고 있다. 한국 김치의 전통적인 맛이 일본 신세대 군인들의 입맛을자극,갈수록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 남한강 김치가 한국 김치로는 처음으로 자위대 식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6월.처음에는 월 200∼300㎏에 불과했으나올들어 3월부터 500∼600㎏으로 부쩍 늘어났다. 살미농협도승호(都承浩·46)공장장은 “지난해 6월부터 자위대 단위부대에서 조금씩 김치를 구입했으나 최근 공식 납품업체로 지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남한강 김치는 한국농협 일본 현지 자회사를 통해 입찰과정을 거쳐 자위대 6개 단위부대에 공급되고 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Kdaily.com
  • “참 아름다운 동료애”

    충북 보은군 건설과 직원들이 지난 12일 첫 지급된 성과상여금 전액을 암 투병 중인 동료직원의 치료비로 선뜻 기탁해 화제다. 이들은 17일 서울 중앙병원을 찾아 식도암으로 힘겹게 투병 중인 박자현(52·토목 5급) 전 과장에게 900여 만원의거금(?)을 전달했다.이 돈은 직원 31명이 난생 처음으로 지급받은 성과 상여금을 한 푼도 빠짐없이 모은 것으로 박 전 과장의 수술비로 쓰이게 된다. 직원들은 상여금이 지급된 지난 12일 자체 회의를 열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박 전 과장 수술비로 쓰자는 데 뜻을모았다. 평소 큰 형님같이 다정다감하던 박 전 과장이 암 진단을받고 수술비가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차등 지급된 성과금이 자칫 직원 간의 화합을 해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 푼 덜 받는다는 생각으로 개별 계좌로 입금된 상여금을 고스란히 반납한 직원들은 첫 성과금을 기다리던 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이 돈이 병마와 힘겹게 싸우는 박 전 과장이 건강을 되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조항신(47) 건설과장 직무대리는 “한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동료들이 누구는 100%의 상여금을 받고 누구는 한 푼도못 받는 것 자체가 불합리해 상여금 전액을 박 전 과장의치료비로 기탁키로 뜻을 모았다”며 “상여금이 지급된 후분위기가 서먹서먹해진 다른 사무실과 달리 직원들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은 김동진기자 kdj@
  • ‘재판중 교육감’ 퇴진운동 파문

    전교조 충북지부(지부장 金壽烈)가 비리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김영세(金榮世) 충북도교육감의 퇴진을 촉구하기 위한 ‘교육감 퇴진 촉구 교사선언’을 준비하고 있어 또 한차례 파문이 예상된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달 말 김 교육감의 퇴진을 요구하는교사 선언문을 일간지 등에 게재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부터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17일밝혔다. 전교조는 이번 선언을 위해 소속 교사뿐 아니라 일반 교사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인데 비해 교육청 등 교육당국에선 집단행동의 참여자 및 주도자 징계 검토 등 강경대응책을 고려중이어서 파문 확대가 예상된다. 전교조측은 교육자 및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비리에 대한전교조차원의 다양한 방식의 집단적 비판을 서울 등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파장이 우려된다. 전교조측은 현재 서명 참여 교사는 1,500여명에 이른다고밝혔다. 지난 13일 전교조 집행부와 교육감 면담에서 반부패 수업교사 징계문제가 타협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서명운동이 확대·강행될 경우 전교조와 교육청 간의 갈등도 전에없이 심화될 전망이다. 앞서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 달 ‘김영세 교육감 비리고발을 위한 반부패 공동수업’을 벌였으며 도교육청은 반부패 공개수업을 벌인 교사를 포함 4명에 대한 징계방침을 고수하면서 양측이 팽팽한 갈등양상을 보여왔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재판이 진행중인 현직 교육감 문제를 수업 대상으로 삼는 것은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교사선언을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갈등양상이 확산되고 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Kdaily.com
  • 소화전 노즐 싹쓸이 도난

    충북 청주시내 일부 아파트에서 소화전 노즐이 무더기로도난당하는 사건이 최근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청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흥덕구 복대동과 가경동일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최근 1,000여개 이상의 소화전 노즐이 없어졌다. 흥덕구 복대동 한 아파트의 경우 지난 12일 이후 530여개의 소화전 노즐 가운데 300여개가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근 복대동 다른 아파트에서도 지난 16일 160개의 소화전 노즐이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파트가 밀집한 가경동에선 4개 아파트 단지의 소화전 노즐 600여개가 무더기로 도난당했다. 가경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사이 집중적으로 인근 아파트에서 소화전 노즐이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내에 노즐을구비하지 않을 경우 소화전은 쓸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지난달 대전에서 발생한 소화전 노즐도난사건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전문절도단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노즐의 경우 재고품과 신제품의구별이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아파트 신축공사장이나 소방설비업체에 노즐 납품을 위해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 속리산 육상훈련장 각광

    충북 보은군 속리산이 전국 육상선수들의 여름철 전지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6일 보은군에 따르면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육상꿈나무선수 80명과 지도자 84명이 속리산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이들은 속리산과 보은 공설운동장,자영고 체육관에서 집중적인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또 오는 23일부터 10일 동안 충북체고와 경북체고 학생 선수단 50여 명의 훈련계획이 짜여져 있고 충주시 육상 꿈나무 20명도 25일부터 전지훈련을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코오롱 마라톤 선수단 10명이 다음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곳에서 훈련 중이다. 마라톤 선수들의 훈련코스는 오리숲∼법주사 일주문∼세심정으로 이어지는 10㎞ 코스.주변이 소나무 숲으로 이뤄져한 낮에도 서늘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다 공기가 맑아 경기력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한강 그곳에 가면] 水·山·巖 앙상블 남한강 지천

    백두대간을 병풍삼아 북에서 남으로,다시 동에서 서북으로 중부 내륙을 휘돌아 흐르는 남한강.남한강은 오대산에서발원,강원도 산간골짜기의 맑고 차디찬 물을 실어다 충청내륙지역에 청풍명월의 기막힌 풍광을 선사한다. 이 남한강 본류와 달리 속리산에서 발원하는 달천강은 북쪽으로 물길을 잡아 ‘금강산 아래 금강산’이라는 화양계곡을 연출한다.이처럼 충청권의 한강수계에는 빼어난 절경을 지닌 계곡들이 즐비하다. 충북지역에서 내로라는 계곡들은 모두 백두대간에 그 시원(始源)을 두고 있는데 소백산과 월악산,속리산이 바로 그곳이다. 속리산에서 샘솟는 물은 화양계곡과 쌍곡,선유동 계곡 등을 이루는데 단아하면서도 애교있는 40대 여성의 원숙미를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백두대간에서 조금 비껴 서있는 월악산 물은 송계계곡과만수계곡,용하구곡을 이룬뒤 충주호로 흘러드는데 투박하면서도 잔정많은 산골아줌마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다. ◆화양동계곡=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위치하며 우암 송시열이 ‘금강산 아래 금강산’이라며 경탄을 금치 못했을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곳이다.우암이 은거했던 바위서재가그대로 보존돼 있고 300평 정도의 암반이 깔린 파천,소(沼)를 이루고 있는 운영담 등 화양9경이 볼만하다. ◆선유동계곡= 화양동이 끝나는 상류 1.5㎞에 걸쳐 있으며말 그대로 신선이 놀다 갔다는 전설처럼 비경이 빼어나다. 퇴계 이황이 머무르다 절경에 반해 아홉 곳을 모아 선유구곡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쌍곡계곡=선유동계곡 반대 편에 있으며 소금강으로도 불린다.쌍곡구곡이라고도 하며 인근에 군자산,칠보산,보배산등이 있어 등산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이들 계곡이 있는 괴산지역에는 낚시할 곳이 많다.특히 참마자와 모래무지가 많이 잡히며 낚시 말고 다슬기만 잡아도 천렵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다시 남한강 본류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 보자. 충주댐이 있는 충주시 동량면의 붕어회는 아주 일품이다. 담백하면서도 꼭꼭 씹히는 붕어회를 맛본뒤엔 충주호 선착장에서 단양까지 유람선을 탈 수도 있다.호수를 따라 한참가다보면 옥순봉,구담봉,제비봉이 너른 팔을 벌리고 있다. 이보다 앞서 월악나루에서 보면 오른쪽에 우뚝 솟은 월악산이 보인다. ◆송계계곡=월악산(해발 1,094m) 바로 밑을 흐르는 계곡으로 충주시 상모면과 제천시 한수면을 잇대고 있다.천연기념물 337호인 망개나무가 그늘을 드리우고 팔랑소와 망폭대등의 절경이 영겁의 비경을 자랑한다. ◆용하구곡·만수계곡=월악산 동편 골짜기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이다.깊이에 비해 수량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아직 사람의 손때를 타지 않아 차고 맑다.산골에서 나는 더덕과 도라지,옥수수,감자,도토리묵의 원초적인 맛을 볼 수 있다. 소백산 자락 아래 자리잡은 단양은 군 전체가 관광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충주호 최상류인 이곳에서는 또한 쏘가리 낚시가 최고 인기다.재수가 좋으면 두어 시간 안에 40㎝가 넘는 쏘가리를여러 수 올릴 수 있으며 산천어와 은어 낚시로 짜릿한 손맛을 보기가 어렵지 않다. ◆다리안계곡=이곳은 워낙 물이 차 한여름이라도 10분 이상 물속에 들어 있으면 곤란하다.덕분에 과일을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가 없으며 특히 어린아이들을 물가에 그냥 두면감기 걸리기 일쑤다. 이곳은 또한 국민관광지로 지정돼 있어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 천동동굴과 고수동굴 등 둘러볼만한 석회암동굴도 많다. ◆선암계곡=단양팔경중 상·중·하선암을 비롯해 사인암,옥순암 등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서있는 놈,누워있는 놈,엎어진 놈,구부려 있는 놈 등 가지각색의 인간 군상을 보는느낌이다.인근 방곡도예를 찾으면 국내 유일의 녹자를 구경할 수 있고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소백산관광농원에서 한우의 제맛도 음미할 수 있다. 큰 산은 깊은 계곡을 품고 깊은 계곡은 장강을 이루는데이바지하는 법.올 여름은 남한강 수계의 맑고 때묻지 않은계곡을 찾아 바쁠수록 유유자적한 충청도식 풍류에 푹 빠져보자. 괴산 김동진기자 kdj@
  • 고위간부 의경 부대배치 개입

    경찰고위간부 등이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의경 부대배치에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경찰학교 교육성적에 따라 일선경찰서,청주 동부및 서부서 방범순찰대,지방청 기동 1중대 순으로 배치해 온 관례를 무시,성적이 최하위권인 충북경찰청 P모 간부의 아들을 지난해 3월 기동1중대에서 동부서 방순대로,N모 간부(현재 본청근무)의 아들은지난 4월 기동1중대에서 서부서 방순대로 각각 발령했다. 또 K모 의경은 경찰 고위 간부의 부탁으로 지난 5월 서부서에서 단양경찰서로,M모 의경은 모 언론사의 부탁으로 같은 달 기동1중대에서 서부서로 배치됐다.이에 대해 이용상(李庸祥)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의경의 부대배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이들을원대복귀시키고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국제행사 틈탄 불법체류 급증

    자치단체들이 주관하는 국제행사가 늘어나고 있다.하지만허술한 출입국관리 등으로 일부 외국인들은 이를 불법체류의 기회로 삼고 있다. 충북 청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태권도문화축제 2001’에 참가한 파키스탄 선수와 임원 등 43명이 지난 3일 잠적했다.축제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열리며 60개국 87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를 주최한 충청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식사하러 나간 파키스탄인 42명이 4일까지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중국 선수 1명도 3일 잠적했다. 그러나 충청대는 참가선수들을 늘리기 위해 초청국도 아닌 파키스탄 선수단을 받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들의 여권번호도 파악하지 않아 누군지도 모르고 있다.지난달 29일이들이 입국시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소가 파키스탄이 초청국이 아니라는 이유로 신분에 대한 보증각서를 요구했으나 충청대측은 대한태권도연맹의 도움을 받아 보증각서도 쓰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여권번호조차 파악하지 않고대규모 외국인을 초청한 주최측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월 19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세계 섬 문화축제에서도 파키스탄공연단 19명이 잠적했다. 게다가 지자체에는 이들을 제대로 관리할 전문인력과 능력도 부족하다. 강원도의 경우 외사경찰관은 지방청과 6개 시지역 경찰서를 포함,22명에 불과하다.출입국관리사무소 인원도 춘천에13명을 비롯,동해 12명 등에 모두 30명이 상주하며 외국인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제주 김영주·춘천 조한종·청주 김동진기자 chejukyj@
  •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세계기록유산 등재 확실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과 조선시대 왕명 출납사료인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국보 제303호)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것이 유력해졌다.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여수)는지난 27일부터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자문회의 제5차 회의’ 결과 한국이 등재 신청한‘직지’와 ‘승정원 일기’가 세계 기록유산 등재 목록으로 추천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이번 추천 기록물들은 올 연말 유네스코 사무총장의공식 발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현장] 교육감이 반부패교육 교재?

    전교조 충북지부(지부장 金壽烈·44)는 26일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반부패 공동교육’을 실시하면서 비리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중인 김영세 충북도교육감케이스를 언급,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수업은 현직 교육감을 도마위에 올려 놓는다 해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달말까지 360여개 일선 학교에서 2,80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 공동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도교육청은 수업이 ‘교육의 중립성’을 해친다며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 방침을 밝혀놓고 있어 수업은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진행됐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각급 학교별로 1곳씩을 선정,교육청 관계자와 취재기자는 물론 일반인이 참관할 수 있도록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청주 운호중학교 3학년 1반 2교시.윤리 담당 남성수(44)교사는 전통적인 윤리가치와 현대적인 윤리관의 흐름을 설명한 뒤 김교육감 관련 신문기사를 학생들에게 보여줬다. 교육감의 혐의 내용에 대한 교사의 언급은 간단하게 끝났고 자유토론은 학생들에게 숙제로 주어졌다 이날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교장에게 수업중단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이 정도 교육내용을 가지고 왜 민감하게반응하는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이날 수업은 교실 밖 사람들의 눈에는 교사의 교권이 침해받고 학생들의 수업권이 위축됐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다가왔다. 김동진 전국팀기자 kdj@kdaily.com
  • 수안보온천 노점상 ‘실명제’

    충북 충주시 상모면 수안보 온천관광지에서 국산 농산물을 파는 할머니 노점상들이 실명제와 리콜제로 신뢰쌓기에나섰다. 10년전부터 온천지구 하천 옆에 조성된 토산품판매장에서각종 농산물과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는 30여명의 할머니들. 이들은 최근 관광객들이 믿고 살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각자 상호와 판매자 성명,전화번호 등이 들어 있는 통일된 명함을 찍어 고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고 있다. 지역 노점상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주변에서 생산되는 잡곡과 산나물,더덕,과일,곶감 등을 구입,관광객들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다. 할머니들이 나서게 된 것은 온천지역 일부 상인들이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팔거나 과일 등의 경우 질이떨어지는 상품을 밑에 넣고 좋은 상품을 위에 놓아 속여팔면서 관광객들에게 수안보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어서다. 수안보 온천관광협의회 토산품 분과 배동옥(裵東玉·63·여) 회장은 “장사도 예전같지 않은데다 일부 상인들이 물건을 속여팔아 생계마저 어렵게 됐다”며“이곳 토산품점에서는 속여팔거나 바가지 요금은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할머니들이 솔선수범해 실명제와 리콜제를도입, 이미지와 신뢰도 회복에 나서고 있어 수안보 전체분위기 쇄신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 충주에 자동차 전용 경주장 건립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제 규모의자동차 전용 경주장을 갖춘 자동차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 추진업체인 프라임서키트㈜(대표 백종안)가 2006년까지 2,100억원을 들여 주덕읍 화곡리 산 32의 1 일대 415만2,700여㎡에 국제 규모의 F-1급 자동차 경주장(3,000㏄급 이상 경주 전용차 대상)을 갖춘 자동차 테마파크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경남 창원과 강원도 춘천,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3,000㏄급 이하의 승용차 경주장(F-3급)이 있으나이는 경주 전용 자동차가 아닌 승용차 개조 차량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국제 행사 유치에는 적합하지 않은 실정이다. 테마파크에는 4.3㎞ 길이의 국제 규모 자동차 경주장을 비롯,호텔과 위락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 충북 참여자치시민聯 “정부지원 안받겠다”

    충북 최대 시민단체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행정기관으로부터 재정지원을 일체 받지 않기로 했다. 시민연대는 최근 청주 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민연대는 결의문을 통해 “권력을 비판,감시하는 시면연대가 감시대상 기관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음으로써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살 소지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단체 운영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500여명의 회원이 내는 회비로만 재정을 충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연대는 지난해 ▲직지찾기 운동 ▲아파트 공동체운동 ▲사회복지사업 등에 모두 3,200여만원의 사업비를 행정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 송재봉(36) 사무국장은 “경상비가 아닌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아온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지원받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 [사라지는 것을 찾아] 하얀종이위 순수 ‘편지’

    ‘보고싶은 그대에게’,‘My Darling’…. 옛날 편지지에 펜이 닿자마자 숨결처럼 흘러나오던 구절들입니다.너무 오랜만에 편지를 쓰니 이제 글로도 어색하기만 합니다.전자시대인 요즘 직접 펜을 꼭꼭 눌러 편지를 쓰는 현대인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우체국에 갔습니다.생긴 지 100년이 넘는 청주 우체국에예전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우편물들이 배달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하루 평균 11만여 통의 우편물이 처리된답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우편물은 대부분 ‘다량 우편물’들로 똑같은 내용을 몇십장,아니 몇백장씩 찍어놓은 것들입니다.우리 주위에 널려있는 무슨 무슨 고지서,홈쇼핑 안내책자,카드 사용 내역서 등입니다. 이 가운데 순수하게 자필편지가 얼마나 될지 궁금했습니다.우체국 직원들 얘기로는 전체의 3%가 채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최근에 자필편지를 쓴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럴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창 시절,낮에 못다한 얘기를 밤새 편지지에 풀어놓곤 하던 친구들이 새삼 그립습니다.지금은 겨우 전화로 몇마디나누는것이 고작이지요. ‘부모님전상서’로 시작되는 편지는 군에 있을 때 쓴 이후 써 본 적이 없는 것같습니다.고등학교 때 잠시 펜팔했던 그 여고생은 편지에 묻어나던 순수함을 아직도 간직하고있을까요.아내와의 연애 시절,푸르른 미래를 계획하며 주고 받던 편지는 꿀맛에 비유할 만 했습니다. 지금 우리 아파트 편지함은 어떻습니까.우편물을 받아보기는 하지만 돈 내라는 고지서 빼고 나면 무엇이 남습니까.편지를 보는 순간 가슴에 와닿던 두근거림이나 설레임은 다어디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35년동안 집배원 생활을 하고 있는 박형배(朴亨培·55)씨는 “요즘은 편지 배달이 별로 재미없다”고 말합니다.도보로,자전거로 편지를 돌리며 주민들과 나누던 정은 사라진지 오래고 고단한 업무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우체국 풍경도 많이 변했습니다.편지 겉봉투에 찍히는 소인은 이제 자동화로 없어지기 직전이고 집배원들의 상징이던 가죽배낭도 골동품이 돼 버렸습니다. 마침 우체국앞 빨간 우체통에 한 처녀가 편지를 넣고 있었습니다.그녀는 군에 있는 남자 친구에게 거의 매일 편지를써 보낸답니다.매주 한 번 전화통화를 하지만 편지를 쓰지않으면 허전해서 잠이 오질 않는답니다.둘은 편지로 무슨얘기를 주고 받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참 부럽기도 하네요. 유치환의 ‘행복’이라는 시가 떠오릅니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오늘도 나는 에머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려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2001년 6월 22일 김동진 올림청주 김동진기자 kdj@
  • 알싸한 마늘국수 첫선

    “마늘로 국수를 만들어?” 육쪽마늘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에서 마늘을 이용한 마늘국수가 개발됐다.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회장 김명환)와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고영임)가 공동개발한 마늘국수는 마늘 특유의 알싸한 맛을 간직하고 있다. 지난 16일 실시된 시식회에서 참석자들은 마늘 특유의 독특한 향과 맛을 잘 살린기능성 국수로 적합하다는 평을 내렸다. 특히 마늘국수는 밀가루 7에 마늘생즙 3을 혼합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마늘의 약리 기능인 살균과 중금속 해독,항암효과 등이 그대로 살아있어 건강 보조식품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생활개선회는 마늘국수를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단양 마늘 5일장 한마당’ 행사장에서일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열어 심판을 받을 계획이다. 단양 김동진기자 kdj@
  • K리그/ 고졸돌풍 안양을 주목하라

    ‘고졸 천국’ 안양이 겁없는 풋내기들을 앞세워 프로축구정규리그 2연패에 도전장을 냈다. 부평고와 안양공고 등 연고지명 고졸선수들을 꾸준히 영입,‘고졸 천국’으로 변모한 안양 LG가 이들의 패기 넘친 활약을 업고 개막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수원 삼성을 꺾어 팬들을 놀라게 한 것. 개막전에서 안양이 내세운 고졸 선수는 최태욱 박용호(이상 부평고졸) 한정화 김동진(이상 안양공고졸) 최원권(동북고졸) 등 무려 5명.1∼2년차인 이들은 고교와 대학을 거치며산전수전 다 겪은 선수들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안양의정규리그 2연패를 이끌 새 주역임을 과시했다. 특히 수원과의 개막전을 통해 프로무대에 첫발을 디딘 한정화(19)는 오른쪽 공격수로 나서 차세대의 주전 포워드임을유감 없이 보여줬다.173㎝·63㎏의 왜소한 몸매를 가졌지만100m를 11초F에 주파하는 현역 선수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이용해 상대 문전을 쉴새 없이 흔들며 몇차례의 결정적 슈팅 찬스를 엮어냈다. 98년 카타르에서 열린 16세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일본과의 조예선 경기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려 가능성을인정받은 한정화는 지난 5월 일본 프로축구 요코하마와 안양의 친선경기에서도 결승골을 넣어 조광래 감독에게 ‘프로에서도 통한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이천수의 부평고 동기인 2년차 최태욱(20) 역시 가능성을보고 조련시키는 미완의 대기.루키시즌인 지난해 16경기에나서 1골 3도움을 올린 뒤 올시즌 공격 포인트가 없지만 정규리그부터 왼쪽 윙백으로서 적극적인 측면공격과 수비를 맡게 된다.원래 포워드였으나 조 감독이 왕정현 정광민 드라간 등의 그늘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출장기회를 갖도록 조치한 결과다. 2년차 박용호(20)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에 들어 대표팀에 발탁됐을 정도로 촉망받는 차세대 중앙 수비수감이다.아디다스컵대회에도 8차례나 출장해 1골을 올리는 등 골능력까지 보여줬다.헤딩이 뛰어나고 공격 가담에도 적극적이어서차세대 리베로 감으로 주목받는 예비 스타다. 이밖에 최원권(20) 김동진(20)도 각각 미드필드와 수비에서 제몫을 해내며 ‘고졸돌풍’에 가세하고 있다. 조 감독은 이들 고졸 영파워의 활약이 갈수록 위력을 보이는데 만족감을 표시하며 계속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박해옥기자 hop@
  • 대전 4골 ‘펑 펑’ 개막 골잔치

    대전이 프로축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4골을 쓸어넣으며기세좋게 첫 승리를 챙겼고 안양은 10명이 싸우는 악조건속에서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전 시티즌은 17일 열린 포스코 K-리그 전북 현대와의 홈개막전에서 새내기 탁준석이 1골2도움을 올리고 김은중(2골) 이관우(1골1도움)가 골퍼레이드에 가세해 전북 현대를4-1로 대파했다. 전문가들에 의해 약체로 평가됐던 대전은 탁준석-이관우가기대 이상의 콤비플레이를 펼침에 따라 중상위권 팀들의 순위 다툼에서 만만찮은 변수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올해 고려대를 거쳐 3순위로 입단한 탁준석은 기존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올시즌 아디다스컵대회를 포함,9경기 출장에 2골3도움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탁준석은 대전의 선수층이 엷은 탓에 오히려 다른 1순위 신인들보다 출장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여 신인왕 각축에서도 한결 유리한 입장을 확보할 전망이다. 탁준석은 전반 24분 미드필드 왼쪽에 있던 이관우가 띄워준 볼을 골지역 안에서 헤딩슛,선제골을 올린 뒤 4분 뒤 이관우의 골을 도왔다.이어전반 42분에는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김은중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해 공격포인트 3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대전은 후반 24분 김은중이 추가골을 넣어 김도훈이 한골을 만회한 전북에 3골차 완승을 거뒀다. 우승 후보끼리 맞붙은 안양 LG-수원 삼성의 안양 개막전에서는 안양이 전반 25분 터진 쿠벡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1-0 승리를 거뒀다. 쿠벡은 정광민이 벌칙지역 바깥의 아크 왼쪽에서 발등으로볼을 툭 띄워주자 문전으로 적시에 달려들며 헤딩슛, 그물을 갈랐다.머리를 깎고 그라운드에 나선 정광민은 외모 만큼이나 달라진 플레이로 맹활약을 펼쳐 최용수의 일본 진출이후 허약해진 팀 득점력을 보강해줄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안양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김동진이 경고누적으로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으나 특유의 빗장수비로 맞서는 한편후반 교체투입된 신예 한정화로 하여금 위협적인 역공을 펼치게 해 수원의 예봉을 무디게 했다. 포항 스틸러스-부산 아이콘스가 마주친 포항 경기에서는우성용이 2골을 기록한 부산이 3-1로 이겼다.부산 마니치는도움 1개를 추가해 30-30(30골-30도움)클럽에 가입했다. 박해옥기자 hop@
  • 충북학생수 크게 줄어

    충청북도 내 유치원 및 초·중등생 수가 10년 전보다 16.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도내 학생수는 26만 7,306명으로 10년전 31만 9,182명보다 5만 1,876명(16. 3%)이 줄었다. 학령별로는 초등학생이 12만 6,177명으로 2만 2,969명(15. 4%),중학생은 5만 8,828명으로 1만 7,35명(22.5%),고등학생은 6만 1,119명으로 1만 963명(15.2%)이 각각 감소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90년 이후 중·고생은 계속 줄어든 반면 초등 및 유치원생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 따른 이농 감소 등으로 증가세로 반전됐다”고 분석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왕 가뭄뒤 물난리 ‘주의보’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농민들이 물찾기 전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장마에 대한 대비책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중부지방은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하고 있다. 특히 물을 찾기 위해 하천과 저수지 바닥 곳곳을 파내 생긴 웅덩이는 집중호우시 정상적인 물 흐름을 방해,수해를크게 할 수 있고 여름철 물놀이사고 등 각종 위험성을 갖고있어 원상복구가 시급하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눈앞의 가뭄극복에 매달리느라 실태 파악과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의 경우 올해 강화·옹진·중구지역에 대·소형 관정 276곳을 개발했다.옹진군은 영흥도의 중심하천인 내사리 중앙천 2곳에 가로·세로 각각 2m의 구멍을 낸 뒤 양수기를 동원해 2,000여t의 물을 끌어냈다.웅덩이 매설 계획은아직 없다. 충북도에서는 모두 4,000군데가 넘는 곳에서 하천이 파헤쳐졌다.그러나 정확한 굴착 건수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실제 굴착건수와 파악 건수 사이에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3일 각 시·군에복구 계획을 세우도록 지침을 내려보냈다”고 말했다.보은군산외면 달천 등 대규모 굴착이 이뤄진 곳에서만 복구계획이 수립되고 있다. 경북 안동시의 경우 14개 읍·면 전역의 하천에 하천굴착등으로 2,263곳의 웅덩이가 생겼다.가뭄이 계속되는 관계로 원상복구는 뒷전이고 지금도 하천굴착이 이뤄지고 있다. 의성군도 18개 읍·면지역 350여곳의 하천에 1,324곳의 웅덩이가 있다.웅덩이는 깊이 2∼3m,폭 4∼5m 규모로 방치되고 있으나 예산이 턱없이 부족,원상복구에 차질이 예상된다. 영양군도 반변천 등에 깊이 3∼5m,폭 2∼3m 규모로 828곳의 웅덩이를 팠다.이들 지자체들은 장마에 앞서 19일부터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한해 대책비를 투입,원상 복구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의정부 한만교·청주 김동진·의성 김상화기자 mghann@
  • 국도 다리 갑자기 무너져

    15일 오후 5시쯤 충북 제천시 신동 충주-제천간 4차선 국도 38호선을 가로지르는 신동램프 2교가 갑자기 무너져 내려 국도 38호선의 차량통행이 전면 두절됐다. 사고로 우회도로를 지나던 김복희씨(여·37·학습지 교사)가 운전하던 아벨라 승용차가 5m 아래로 떨어지면서 운전자 김씨가 승용차밖으로 튕겨나가 중상을 입었다.마침 38호선에 통행 차량이 없어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 이에 따라 차량들이 옛 2차선 도로로 우회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찰은 부실 시공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설계 및 시공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서는 한편 무너져 내린 교량을 치우기 위해 부분 해체하기로하는 등 수습에 나서고 있으나 정상 소통까지는 1∼2일가량걸릴 전망이다. 사고가 난 신동램프 2교는 96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삼성물산이 시공해 지난해 12월 개통한 스틸박스형교량으로 길이 50m,노폭 7.5m이며 국도 5호선에서 왕암산업단지로 들어가는 차량을 소통시키기 위해 건설됐다. 제천 김동진기자 k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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