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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긴 죽령터널서 새달9일 단축마라톤

    국내에서 가장 긴 죽령터널(4.6㎞)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한국도로공사는 12월9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을 왕복하는 10㎞단축 마라톤 경기를 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앙고속도로 완전 개통(12월12일 예정)과 최대 난공사였던 터널 공사를 무사히 마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마라톤과 함께 충북 단양과 경북 풍기의 장승이 결혼을 올리고 하회별신굿풀이도 열린다.참가 희망자는 12월4일까지도로공사 홍보실(02-2230-4215)로 신청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또 서해안고속도로 개통(12월21일 예정)을 맞아다음달 15∼16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성화를 채화,인천∼목포 전 구간에서 성화 봉송 행사는 갖는다.이미 개통된 인천∼군산,무안∼목포 구간은 성화를 승용차로 옮기고 이번에 개통되는 군산∼무안 구간에서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참가해 자전거,롤러브레이드 등을 타고 봉송한다. 류찬희·청주 김동진기자 chani@
  • “인터넷 카페 인기 ‘왔다’예유”

    충북도가 도·농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정보화촉진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가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전체 152개 읍·면·동사무소 가운데 81곳에 인터넷 카페를 설치하기로 하고 도비 2억2,000만원을 지원했다.이는 읍·면·동 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기능이 전환되면서 남은 공간을 활용하고 ‘인터넷을 가장 잘 쓰는 도(道)'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다. 인터넷 카페에는 적게는 3대에서 많게는 7대 정도의 PC와 책·걸상,운영 프로그램이 설치되며 보통 1대 설치 비용이 260만원 선이다. 지금까지 인터넷 카페가 설치된 곳은 128곳으로 당초 계획보다 47곳이나 훨씬 늘었다.설치 대수도 568대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인터넷 카페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 이외에 내년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추가 설치를 서둘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례로 청주시의 경우 당초 14개 동에 42대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25개 동사무소 전체에 모두 131대의컴퓨터를설치했다. 제천시도 설치지역을 3곳 더 늘리고 35대의 컴퓨터를 추가 보급했으며 청원군은 당초 계획의 40대보다 2배도 넘는 86대를 보급했다. 이밖에 옥천군과 증평출장소를 뺀 나머지 시·군에서도모두 설치 지역과 대수를 대폭 늘려 보급한 상태다. 인터넷 카페의 대폭적인 보급에도 불구하고 일부 농촌지역에서는 공무원 퇴근 시간 이후 이용이 불가능한 점을 들어 이용 시간을 확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옥천군 군북면의 경우처럼 오후 8시까지 이용 시간을 늘린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공무원 퇴근 시간에 맞춰 문을닫고 있는 실정이다.때문에 농삿일로 낮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농민들은 야간 이용을 바라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하루 수십명의 주민들이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는 등 주민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설치되지 않은 나머지 지역에도 인터넷 카페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한강 그곳에 가면] 남한강변 유적지 기행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떠나는 남한강 유적지 역사기행은선현들의 숨결을 느끼기에 충분하다.충북 단양에서 충주를관통하는 남한강을 따라가다 보면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각종 산성은 물론 선사시대의 주거지를 어렵지 않게 볼 수있다.고구려와 신라가 대업을 꿈꾸며 각축을 벌였던 산성이천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버티고 있고 임진왜란때신립 장군의 한이 떠도는 곳 또한 남한강이다. [충주지역] 고구려때는 국원(國原),신라때는 중원(中原)으로 불렸으며 고려시대에 처음으로 충주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인후지지(咽喉之地·사람의 목구멍과 같은 지역)로 통할 만큼 지리적 요충지였다.가금면 가흥리에는 조선시대 조세 물품을 보관하던 가흥창(可興倉)이,용전리에는 광개토왕비를닮은 중원 고구려비가 있다. 탑평리 7층 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한반도의 중심이라는 뜻에서 중앙탑으로도 불린다. 망국의 한을 품은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탄데서 유래된 탄금대가 이 곳에 있다.임진왜란 당시 배수진을 쳤다가 대패한 신립 장군이 열두번이나오르내리며 군사들을 독려하다 최후를 맞았다는 열두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미와 보련 남매가 축성했다는 장미산성과 보련산성은 남한강을 가운데 두고 마주보고 있다.신라가 남한강 유역을 차지하면서 북진거점으로 삼기 위해 축성한 탄금대토성과 충주산성은 1,500여년이 지났음에도 산성이 그대로 남아 있을 만큼 수준 높은 축성술을 자랑한다. [제천지역] 한수면 명오·사기리 유적지는 구석기시대 유적이 볼만하다.금성면 황석리에는 남성과 여성을 상징하는 선돌과 고인돌 무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재 중부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청풍면 물태리 청풍문화재단지에는 관아·민가·향교·석물군 등이 복원돼 선인들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이곳에 있는 신라시대 망월산성은 강가의 돌을 이용한 전형적인 테뫼식 산성으로 우리나라 산성연구에 귀중한 사료가되고 있다. [단양지역] 단양팔경의 얼굴격인 옥순봉과 구담봉을 지나면죽령으로 이어지는 군사요충지에 적성산성이 남한강을 굽어보고 있다. 애곡·도담·여천리 석회동굴에는 구석기 유적이 집중돼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특히 수양개 유적과 구낭굴,금굴 등지에서는 석기·청동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돼 수양개 유물 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조선조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의 이름이 떠오르는 도담삼봉에는 산간 오지로 물자를 실어 나르는 뗏목이 복원됐다.조금 더 올라가면 온달 장군이 신라에 빼앗긴 영토를 찾겠다며 축성한 것으로 알려진 온달산성과 온달동굴,온달묘 등이 찾는 이를 반긴다. 고수길(高秀吉) 청주박물관장은 “남한강은 선사시대 이래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곳”이라며 “조상의 숨결을 쫓아 떠나는 역사 기행지로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제21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특별상

    [농업부문 서형석대표]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맹동수박 4-H회(대표 서형석)는 수박에 관한한 ‘도사’급인 회원 10명으로 구성됐다.현재는 2만7,000여평의 시설에서 연간 2기작으로 360t의 수박을 생산,3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일반수박재배 농가의 연평균 소득이 평당 1만원인데 비해 이들은 약 20% 많은 1만2,000원을 유지하고 있다.또 모든 회원이 틈만 나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수박 명품화기술 교육현장을 찾아다녔다.덕분에 국내 시세보다 20%가량 높은 가격에 48t의 수박을 일본에 수출하기도 했다. 음성 김동진기자 kdj@. [수산부문 박성훈씨] 국내 최초로 뱀장어 양식에 오염물질분해효소인 토착미생물 균주를 황토와 함께 사용했다. 덕분에 쾌적한 서식환경과 양식장의 고질적 병폐인 오수처리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었다. 지난해부터 무안군 어업인후계연합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인근의 낙후된 양식장도 직접 방문,부화방법과 질병 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전파해 왔다. 해마다 인근의 영산호와 저수지 등에 토종 붕어 5만수와향어10만수를 직접 종묘 생산해 방류해 오고 있기도 하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
  • [우리고장 NGO]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내가 참여하는 만큼 세상은 변한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김범추 스님)는 올해로 12돌을 맞은 도내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이다. 지난 89년 6월 지방분권과 자치,지역문화의 정체성 회복을 내세우고 시민의 힘을 모으기 위한 취지에서 ‘충북시민회’라는이름으로 창립됐다.이후 94년에는 ‘청주 시민회’로 개칭했으며,올 2월 8일 다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로 이름을 바꿨다.현재 회원수는 570여명.문화분과,사회분과,작은 권리찾기 운동본부,지방자치센터,청년위원회,대학생회 등 7개 분과별로 나눠 전문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대학생에서부터 택시기사,자영업자는 물론 교사·교수,변호사,의사 등 다양하게 이뤄져 있다.분과별 활동방향은 대체로 ▲시민참여 ▲시민권리찾기 ▲시민에 의한 권력감시 ▲시민봉사로 나뉘어지며,재정자립을 전제로 행정기관으로부터의 재정지원을 받지 않고 있다.매월 600여만원의 살림살이는 회원들이 내는 회비로 운영되는데 일부 후원자들로부터 특별 찬조금을 받아 충당한다. 이 단체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굵직굵직한 사안에 대해 시민단체로서의 입장 표명은 물론 구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의 주요 활동내용만 보더라도 ▲고속전철 유치를 위한시민운동 ▲공명선거 실천 시민운동 ▲철당간 보존을 위한 캠페인 ▲망선루 이전 복원을 위한 시민공청회 ▲호남고속철도 기점역 오송 유치활동 ▲민선단체장 평가 ▲직지찾기 운동 ▲낙선운동 ▲생활속의 작은 권리찾기 등 범도민적인 캠페인에서부터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권익찾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있다.올들어서만도 도내 자치단체 집행부와 시의회와 관련된 사안은 물론 교육청,사학재단,충북대병원 사태 등에 관한 성명서와 보도자료 80여건을 냈다. 송재봉(宋在奉·35)사무국장은 “진정한 자치는 시민 자신들의 정당한 권익찾기에서 시작된다”며 “충북시민연대는 정당한몫을 찾기 위한 시민들의 힘이 자연스럽게 결집된 단체”라고강조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내년 살림규모 이렇습니다”

    충북 청주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보기 드물게 내년도 사업에 대해 예산 통과 이전에 주민보고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지역 시민단체와 시민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보고회를 갖고 내년 사업8개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특히 원활한 국제교류를 위한 외국어 인력은행 운영 활성화와 시정 점검제,무인등기부등본 발급기 설치,천연가스 버스 도입,재래시장 아케이드 설치 확대 등에 대해설명했다. 반면 주민들은 ▲장애인종합복지회관 건립 ▲도로굴착시시기 조정 ▲자원봉사 남성 참여 활성화 ▲도로 개발시 도로 및 공공 용지의 충분한 확보 등에 대해 건의하거나 질의해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다음에는 차기연도 사업 계획에 대해 미리 알려준 뒤 시민들의 심도 있고 폭넓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청주 상당구 멀쩡한 집기 교체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구청장 류인기)이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면서 거액을 들여 집기류를 새로 구입,예산낭비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상당구는 관내 12개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면서 기존 동사무소에서 사용하던 행정 물품을 시내 사회복지법인과 시민단체,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www.cjcity.net)에 소파,책상,의자 등 100여점의 물품 목록과 사진을 올릴 예정이다. 그러나 구는 이미 지난 7월이전부터 모두 5,700만원을 들여 민원대기용 소파와 행정·컴퓨터 책상,민원대 등을 새로 사들였다.이에 대해 주민들은 “멀쩡한 행정물품을 주민자치센터나 구청 민원실에 최대한 활용하지 않고 새로 물품을 구입한 것은 예산낭비”라며 “행정 물품을 마치 주민들에게 선심이라도 쓰는 듯 나눠주려는 것도 불쾌하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6개월짜리 시민 양심?

    충북 옥천지역 양심 자전거가 시행 6개월 만에 모두 자취를 감췄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은 6개월 전 주택가나 공터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수리해 운영하기 시작한 ‘양심 자전거’를 더이상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 4월1일 36대로 시작된 양심 자전거는 처음에는 제법 양심껏 굴러가는 듯 했다. 읍내 역과 터미널,관공서 주변 7곳에 마련된 거치대에 양심 자전거는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주민들은 자유롭게 이용했다. 그러나 출범 1개월이 조금 지나자 하나 둘씩 없어지기시작한 양심 자전거는 최근 들어 아예 자취를 감춰버렸다. 옥천읍은 시민단체와 연계,자전거 되가져오기 운동을 벌이는 한편 주택가에 버려진 20여대의 양심 자전거를 다시 수거해 ‘회수품’임을 알리는 표지판까지 붙였으나 이마저 소용이 없었다. 옥천읍 관계자는 “자전거수가 워낙 적어 양심 자전거가 눈에 잘 띄지 않기는 하지만 누군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다시 양심 자전거를 추가 확보해운영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옥천 김동진기자 kdj@
  • 농촌 ‘문화마을’ 뜬다

    농촌지역에 조성되는 '문화마을'이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정부가 지난 92년부터 추진해온 문화마을 사업이 10년째를 맞으면서 농촌을 한결 새롭게 바꿔놓고 있기때문이다. 충북도내에는 현재 16개 지구의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됐고 7개 지구가 한창 사업중이다.전체 1,080개계획필지 가운데 97%인 1,048필지가 분양됐다. 충북도는 오는 2004년까지 모두 53개 지구에 문화마을 조성계획이다. ◆문화마을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문화마을 조성 사업은 일선 시·군에서 예정 지구를 선정하면서 시작된다. 시·군의 현장조사와 도의 사업성 검토,농림부가 현지답사를 거치기 때문에 모두 3단계의 실사와 검토작업이 이뤄진다. 사업 시행자는 자치단체이지만 농림부 산하 농업기반공사가 위탁시행하는 방식으로 공개입찰을 거쳐 시공업체가 선정된다. ◆분양은 어떻게 되나. 분양권은 사업지구내 마을이 우선이다.주택이 사업지구에편입된 주민,토지 편입주민,같은 마을 주민, 같은 면 주민순이며 마지막으론 시·군 주민들에게 분양 기회가돌아간다. 분양 가격은 면내 희망자 까지는 모두 조성원가로 분양된다.보통 평당 20만∼30만원대이다. 그러나 시·군거주자에겐 조성원가가 아닌 감정가격으로결정된다. ◆문화마을엔 어떤 시설이 있나. 문화마을은 택지용 필지가 보통 100∼150평 안팎으로 나눠지며 나머지 공간에는 공용 주차장,공원, 마을회관,하수처리장,농기계 보관소 및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선다. 요즘에는 인터넷 전용시설도 기본이다. ◆융자는 어떻게 되나. 문화마을 택지를 분양받으면 건축비 명목으로 2,000만원을 융자 받을수 있다.연리 5%이며 5년 거치 10년 상환이다. 그러나 보통 택지 분양과 건축에 총 8,000만∼1억원 정도가들기 때문에 농민들은 수천만원의 빚을 지는 경우가 많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의 문화마을 분양율이 전국에서가장 높고 조성 위치도 면 단위에서는 주거환경이 가장 좋은 곳”이라며 “입주민들의 불편한 점을 수시로 파악,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사라지는 것을 찾아] 회초리

    가정에서,학교에서 회초리가 사라지고 있다.부모들의 회초리는 햄버거나 피자로 바뀌고,학교에서 없어진 회초리는 학원가를 맴돈다. 하지만 회초리를 들어야 할 때는 들어야 한다.부모는 자식에게,선생님은 제자에게 절제된 ‘사랑의 매’를 들어야 한다.부모가 회초리를 아끼는 것은 오히려 아이들을 물질로 달래기 위함이고,선생님이 회초리를 부러뜨린 이유는 제자로생각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 아닐까. 삼형제가 있었다.초등학교에 다니는 이들 형제는 어느 겨울 아침에 말끔하게 차려입고 등교를 하다 연못으로 갔다.얼음을 지치던 형제는 살얼음이 깨지면서 물속으로 빠졌다.허리깊이의 물속에서 허우적대던 형제는 뿔뿔이 사력을 다해 연못을 빠져 나왔다. 용감한 형제는 그러나 다시 옷을 갈아입기 위해 집에 들렀다가 아버지로부터 부지깽이로 종아리를 맞았다.막내를 구할 생각은 않고 자신 먼저 살겠다고 나온 맏이와 둘째는 매를더 맞았다. 형제는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그 일을 잊지 않는다.종아리에 멍이 들도록 맞았던 어릴 적 추억은 자라면서 형제에게더 없이 끈끈한 우애를 되새겨주곤 한다. 어릴 적 회초리는 부지깽이부터 빗자루,싸리가지,곰방대에이르기까지 다양했다.회초리는 양심의 재판정에 놓인 재판봉과도 같았다.스스로 생각해도 나쁜 일을 하고 싶을 때 문득떠오르는 부모님의 회초리는 여지없이 가슴 한가운데를 내리치곤 했다. 매질이 반드시 좋은 일은 아니지만 세태가 변해서인지 요즘 회초리 구경하기가 무척 힘들다.‘매를 아끼면 애를 그르친다’는 영국 속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부모들에게 통하는경구다. 아이들을 훈육하는데 회초리가 필요하다는 걸 공감하면서도 부모들은 도무지 매를 들려 하지 않는다.한두놈밖에 안되는 자식들을 굳이 때려가며 가르쳐야 하느냐,맞벌이 하느라 애들 돌봐줄 시간도 없는데 미안해서 어떻게 회초리를 드느냐생각하기 십상이다. 맞벌이 하는 친지 한분은 올 봄초 산에 올라가 회초리 2개를 만들었다.엄지 손가락보다 조금 더 굵은 쭉뻗은 노간주나무를 골라 껍질을 벗기고 옹이를 없애 정성껏 회초리를 만드는데 하루가 꼬박 걸렸다.아들 형제가 서로 제것을 고집하느라 가끔 싸우는 것을 보고 한번쯤은 혼구멍을 내주리라 마음먹은 뒤였다. 얼마전 쓸 때가 됐다 싶어 회초리를 든 뒤 아버지는 마음이 쓰려 아내와 함께 소주를 마시기도 했다.그러나 그는 그때매를 잘 들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이후 형제들이 다정하게 잘 지냈기 때문이다. 요즘 가정에서 회초리로 쓰이는 재료는 나뭇가지로 만든 회초리 말고도 구두주걱이나 효자손 등이 주로 사용된다.문구점에서는 ‘정신봉’이라는 제품으로 팔리기도 하고,이따금훈육용 회초리가 등장하기도 했다. 청주 교육대 윤건영(40·윤리과)교수는 “잘못한 아이를 때리고도 괴로와 하는 부모들을 볼때 회초리는 결국 자기 자신을 향한 준엄한 질책”이라며 “그러나 습관적이거나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매질이 문제”라고 설명한다. 김동진기자 kdj@
  • 봄가뭄 대책 추진 유공자 포상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는 2일지난 3월부터 6월 중순까지 경기,강원,충북,경북 북부 등에극심했던 봄 가뭄 피해를 최소화한 데 공헌한 관계자에게 포상을 실시했다.시상식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인간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 가뭄에도 좌절하지 않고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했다”면서 정부포상자 69명을 대표해 농림부 농산과장 심재천씨(홍조근정훈장) 등 10명에게 정부포상을했다. ■다음은 포상자 명단. ● 홍조근정훈장 △건설교통부 최영철 부이사관△장병완 기획예산처 부이사관● 녹조근정훈장 △경기도 홍창호 사무관△국방부 박창국 소령● 국민포장 △농업기반공사 서영제 부장● 근정포장 △농림부 이성홍 사무관△〃 류성곤 서기관△환경부 송종운 사무관△충북도 남장우 주사△경북도 이승재 서기관△경기도 한기성 소방감● 대통령표창 △농림부 임정빈 서기관△산업자원부 신진호주사△행정자치부 이창섭 사무관△〃 이창수 주사△국방부조병호 대령△농업기반공사 전종생 부장△〃 경기지사 안영태 부장△건설교통부 정수용 사무관△기상청 양석종 주사보△농림부 김동진 농촌지도사△경찰청 이만수 경사△동부전자 한신혁 대표△경기도 김두식 사무관△〃 화성군 윤태원 주사△삼광기업 김지선 대표△강원도 정영교 서기관△KBS 청주지국 김홍식 기자△충북도 방홍석 사무관△〃 옥천군 정태경 사무관△충남도 태안군 이영진 주사△전남도 고민관 사무관△대동산업 이호근 대표△경북도 안동시 이동직 주사△경남도 거제시 권정호 주사△강원도 철원군(단체 표창)
  • [50대 국가요직 탐구] (46)국방부 정책보좌관

    육·해·공 3군을 지휘·감독하는 국방부의 핵심부서는 정책보좌관실(과거 정책실)이다.다른 정부 부처처럼 국방부도 기획관리실이 업무를 총괄하지만 정책보좌관실에 더 무게를 둔다.국방부 기획관리실장은 민간인이지만 정책보좌관은 현역 중장이다. 정책보좌관실은 국방정책을 수립·조정하고 국방부의 위기관리체계를 관리·운영한다.또 군비통제 업무와 대(對)국회업무,대외군사정책과 유엔평화유지군 활동 등 군사외교 업무도 맡는다. 정책보좌관은 대장 승진서열에서 영(零) 순위자로 꼽힌다.91년 정책실이 설치된 이후 거쳐간 7명이 실제 예외없이 대장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지금까지 모두 육군 출신이 임명됐다. 장관도 2명이나 배출됐다.김동진(金東鎭·육사 17기)·조성태(趙成台·육사 20기) 전 국방장관이 주인공들이다.김 전장관은 91년 초대 정책실장에 발탁된 뒤 연합사부사령관을 거쳐 93년 육군 참모총장에 올랐다.참모총장 시절 하나회 척결에 공을 세운그는 대장 보직을 세번이나 받아 두차례 이상 대장 보직을 받지 않는다는 군의 불문율을 깨뜨렸다.조 전장관은 국방부내 최고의 정책통으로 국방정책의 큰 뼈대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대 김종환(金鍾煥·육사 25기)정책보좌관은 지난달 9일 인사에서 1군사령관에 임명돼 대장 승진의 전통을 이었다.김 대장은 국민의 정부 들어 두번째 정책보좌관으로,작전통으로 정평이나 있다.정책통이었던 조 전장관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김 대장을 정책보좌관으로 발탁했다는 후문이다.통찰력과 성실성이 장점으로 꼽힌다.대장 승진을 앞두고 열린 미국과의 방위비협상에서 협상결렬을 선언하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올 만큼두둑한 배짱을 지녔다. 김 대장의 빈 자리는 현재 차영구(車榮九·소장·육사 26기)전 정책기획국장이 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오는 8일 후속인사에서 누가 정책보좌관에 오를지가 최대 관심사다. 지난 9일 대장급 인사에서 전역한 김인종(金仁鍾·육사 24기)전 2군사령관은 제주도 출신 첫 장성으로 대장에까지 올라 지난 인사에서 유력한 육군 참모총장 후보로 거론됐을 만큼 실무능력을 겸비한 실력파로 꼽힌다.단구이면서 배짱이 두둑하고,천용택(千容宅)전 국방부장관과 호흡을 잘 맞췄다는 평이다.언젠가군의 중책을 맡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재창(金在昌·육사 18기)전 연합사 부사령관은 온화하고 명석하며 업무능력이 뛰어났지만 하나회 척결의 유탄을 맞고 군을 떠났다.그러나 그의 능력을 높이 산 조 전장관이 국방개혁위원장으로 발탁,현재 위원장을 맡고 있다.장성(張城·육사 18기)전 연합사 부사령관도 부사령관 시절 임기를 6개월 연장할 정도로 일을 잘했다.박용옥(朴庸玉·육사 21기)전 국방부 차관은 소장 시절 발탁돼 6개월간 대리로 업무를 처리하다 중장으로 진급한 경우다.당시 합참작전본부장이던 현 김동신(金東信·육사 21기)국방장관이 적임자로 꼽혔으나 김동진 당시 합참의장이 김 장관의 합참작전본부장 유임을 강력히 요구,뜻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증평출장소 시 승격을”

    충북도의회는 제19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괴산군 증평읍 증평출장소를 시로 승격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채택,중앙 부처에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 건의문에서 “증평은 관할 면적이 81.8㎢로계룡 출장소의 60.68㎢에 비해 넓고 인구도 3만2,400명으로 계룡의 2만8,200명보다 많은 데도 공무원 수가 지난 98년 223명에서 현재 141명으로 감소,개청 당시 정원인 90명을 유지하는 계룡출장소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또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라 괴산 군수와 군의원 선거에 참여하지만 군의 행정권에서는 벗어나 있는 기형적 형태 때문에 증평 주민들의 소외감이 갈수록 커지고있다”며 “증평출장소를 즉각 시로 승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충주 ‘사과’·서울 ‘먹골배’ 혼례 올린다

    충북 충주의 사과가 다음달 서울 중랑구의 먹골배를 신부로 맞아 화촉을 밝힌다. 농산물을 교잡시키지 않고 의인화해 혼례를 올리는 것으로 전국 처음이다. 혼례식은 고건(高建) 서울시장의 주례로 다음달 8일 오전11시 중랑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신랑측 대표 이시종 충주시장과 신부측 대표 정진택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두 시,구청 공무원과 시민,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혼례는 전통 혼례복을 입은 충주시민과 중랑구민 1명씩이머리에 사과와 배 모양의 캐릭터를 쓰고 입장하면서 진행된다. 충주 사과가 붉은 색을 띤 양(陽)으로 신랑이 되고 먹골배는 희고 즙이 많이 음(陰)이란 주장이 받아들여져 신부로결정됐다. 충주 사과와 먹골배의 혼례는 충주 세계무술축제(9∼15일)에 참석했던 정구청장의 청혼으로 이뤄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충주 사과가 맛과 향,품질,가격면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고 먹골배도 중랑구 태능 일대에서오랜 재배 역사 속에 품질과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면서“이번 혼례는 두 특산품의 유명도를최대한 활용,품질의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혼례에 맞춰 중랑구에서 ‘충주 사과서울 나들이’ 행사를 함께 열고 사과 특판행사도 갖는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 장수부부상 이훈요·김봉금 부부

    충북 청원군 강내면 탑연리 이훈요(李勳堯·91)할아버지,김봉금(金奉金·95)할머니 부부가 25일 결혼 82주년을 맞아 ‘부부의 날 위원회’(공동대표 權永詳 변호사)로부터 ‘특별 장수부부상’을 받았다. 이날 직계 자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문백면 도화리 장남 석규(錫圭·75)씨 집에서 열린 축하연에서 이옹은 할머니에게 빨간장미 100송이를,할머니는 남편에게 분홍장미 82송이를 각각 선물했다. 이들이 실제 결혼한 것은 이옹이 9살,김 할머니가 13세이던 1919년.그러나 일제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혼인신고가안돼 27년에야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 부부는 슬하에 5남3녀를 두었고 손자,증손자에 고손자4명까지 모두 105명의 직계 자손을 두고 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현대車 ‘글로벌 경영’ 나섰다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유럽에 현지공장을 짓는 등 글로벌경영방안에 나섰다. 현대차 김동진(金東晉) 사장은 23일 일본 도쿄모터쇼에 앞서 다카나와 호텔에서 열린 국제 자동차회의에서 △경영역량 강화 △권역별 전략차종 개발 △브랜드 가치제고 △현지화 등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4대 전략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저가 소형차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계 명문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장기 목표”라며 “이를 위해 미국 공장 설립 계획이 끝나는대로 유럽연합(EU) 역내에 현지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미국에 현지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현재로선테러사태 이후의 경기상황 때문에 상당히 유동적”이라며“미국 공장이 결정되고 난 뒤 EU 공장 설립 타당성조사 등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또 내년 양산될 월드카 ‘TB’를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것은 수지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인도 및 중국 공장 등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중국정부 등과 협의중이다. 김 사장은 “북미시장에는 중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유럽시장에는 신형 리터카와 소형차를,개도국시장에는 국가별 시장여건에 맞는 보급형 세단을 투입하는 등 권역별 전략차종으로 승부를 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전광삼기자 hisam@
  • “연고가 승진좌우” 62%

    충북 음성군 공무원들의 절반 가량이 승진에 불만을 갖고있으며 62%는 연고에 의해 승진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최관식 음성군의원이 군 6급 이하 공무원 2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직자로서 가장 큰 불만으로 승진 인사를 꼽은 응답이 129명으로 52.2%를 차지,가장 많았고 보수 34.4%,호칭 3.2%,휴가 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승진과 관련해서는 혈연 학연 지연 등에 의해 승진이 이뤄지고 있다는 응답이 153명으로 62%를 차지,가장 많은 반면경력(28%)이나 능력(6%)이라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승진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는 능력이라는 응답이 169명으로 69.4%를 차지,경력이라는 응답 67명(27.1%)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최 의원은 “공무원들이 능력이나 경력보다 혈연 지연 학연 등에 의해 승진이 이뤄지고 있다고 여기면서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 원칙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 김동진기자 kdj@
  • 충주 화장장·납골당 건립 구체화

    지자제 실시 이후 님비(NIMBY)현상 극복의 수범사례로 꼽히는 충북 충주시 화장장 및 납골당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03년까지 74억원을 들여 목벌동 산 38의 2 일대 3만3,000여㎡에 화장장과 납골당을 조성한다. 2,000㎡ 규모의 화장장에는 8기의 최첨단 화장로와 분향실,수골실 등이 설치되며 4,000㎡의 납골당에는 4만기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부지를 매입,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또 최근 화장장과 납골당의 설계를 공모,㈜선 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엔지니어링의 작품은 자연을 최대한 활용한데다 건축물 외관을 현대적이고 자연친화적으로 설계,혐오시설이란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현재 운영중인 안림동 화장장이 낡은데다 주민들의 이전 요구에 따라 지난 98년부터 이전을 추진,목벌동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주민들을 설득하고 일본의 첨단 화장장을 견학한 결과 주민의 동의를 얻어냈다. 시 관계자는“사업 내용과 취지에 대한 충분한 설득과 주민들의 동의에 따라 어려운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그러나 사업비 외에 100억원 정도의 지역 숙원사업비,13억원 정도의 주민 지원 사업비 등이 소요돼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 과장이하 결재 50%로 확대

    충북도는 도지사 및 실·국장의 결재 비율을 낮추고 과장급 이하 간부의 결재권을 확대하는 등‘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집중근무시간도 오전 한차례에서 오후에도한차례 더 시행하기로 했다. 도는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다음달중으로 중하위직 공무원의 결재비율을 높이는 ‘사무전결처리규정’을 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재 2.9% 정도인 도지사 결재 비율을 1% 미만으로 낮추고 5.6%의 부지사 결재비율도 2% 미만으로축소하기로 했다. 또 42.3%이던 실·국장 결재비율을 30%로 하향 조정하는대신 과장급 결재비율은 41.2%에서 50.4%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3.3%수준의 담당급 결재권을 대폭 늘려 11. 1%로 조정하고 110건에 제한돼 있는 6급 이하 실무자의 전결건수도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또 종전 오전 10∼11시 30분까지 시행하던 ‘집중 근무시간’을 1차례 더 늘려 오후 2시∼3시 30분에도 실시하기로 했다.집중 근무시간에는 회의 소집과 전화를 자제하고 자리를 비우지 않으며 업무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 간부회의 내용을 구내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과장급을 포함한 확대간부회의를 주 1회로 일원화해 회의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결재라인을 간소화함으로써 정책결정자들에게 충분한 사고시간을 주는 한편 행정업무를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봄 가뭄때 도와줘 고맙습니다”

    충북 제천시가 지난 봄 가뭄 때 양수기를 지원해주는 등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 자매결연 구청인 서울 동대문구와 서초구에 보은의 떡을 빚어 전달했다. 오원식 부시장과 공무원 농민단체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8일 오전 제천에서 생산된 쌀 1가마니분으로빚은 떡과 사과 10상자를 이들 두 구청에 전달하고 가뭄 극복 지원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제천 김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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