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동원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시국미사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마크롱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수용소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 조합장
    2026-02-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5
  • 전북대 학생들 교수 비리 규탄

    전북대학교가 교수들의 잇따른 비리로 사회적 지탄을 받는 가운데 전북대 학생들이 일련의 사건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대학본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전북대생 40여명은 19일 “‘전북대’란 자랑스러운 이름이 ‘비리 백화� ?막� 변질해 앞다퉈 보도되고 있다”며 “지금 전북대는 교수들의 각종 비리 때문에 개교 72년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태의 심각성과 위중함이 짙어지는데도 대학본부는 미온적 태도와 방관을 일삼고 교수들의 비리를 묵인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비리 교수의 진실한 사과, 수사 경과의 투명한 공개, 징계위원회 학생 참여·방청 보장, 비리 교수의 보직해임 및 즉각 파면, 재발방지대책 수립 시 구성원 참여를 요구했다. 이들은 ‘교수 비리 진상규명 학생위원회’를 구성해 비리 교수들의 징계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교수 비리와 강의 중 부당대우 사례를 설문 조사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최근 교수들의 성추행, 연구비리, 음주운전 사고, 사기, 국가시험 대리출제 의혹 등이 연이어 불거져 ‘교수 비리 백화� ?막� 불린다. 김동원 총장이 공식 사과하고 쇄신책을 내놓았지만 수사 대상자 교수만 10명이 넘어 내홍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고양시, 관세청, 미래에셋대우, 부산항만공사

    ■ 고양시 ◇ 4급 승진 △ 도시계획과장 황경호 △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세형 ◇ 4급 전보 △ 일산동구청장 권지선 △ 도시교통정책실장 성송제 △ 도로관리사업소장 위관현 △ 일산서구보건소장 박순자 ◇ 5급 승진 △ 고봉동장 이기문 ◇ 5급 전보 △ 정보통신담당관 김미정 △ 기업지원과장 박성식 △ 도시균형개발과장 조형래 △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강영호 △ 농업정책과장 최현석 △ 농산유통과장 신복교 △ 생태하천과장 신상훈 △ 일산동구도서관과장 김종옥 △ 수도행정과장 한창익 △ 덕양구 세무과장 명재하 △ 덕양구 가정복지과장 조영자 △ 원신동장 김정인 △ 화정2동장 김근태 △ 행신2동장 신봉교 △ 화전동장 최남영 △ 대덕동장 이강록 △ 일산동구 세무과장 안영우 △ 일산동구 사회복지과장 정준배 △ 일산동구 산업위생과장 박교원 △ 일산동구 교통행정과장 황현식 △ 일산동구 장항2동장 김동원 △ 고봉동장 이기문 △ 일산서구 자치행정과장 김동원 △ 일산서구 세무과장 백용구 △ 일산서구 가정복지과장 전종학 △ 일산서구 환경녹지과장 안명열 △ 일산서구 안전건설과장 김종철 △ 일산서구 건축과장 이재녕 △ 일산1동장 윤병열 △ 대화동장 김종학 ■ 관세청 ◇ 과장급 전보 △ 본청 비서관 김우철 △ 본청 원산지지원담당관 박진희 △ 중앙관세분석소장 정윤성 △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인재개발과장 남성훈 △ 인천세관 휴대품통관2국장 황승호 △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정광춘 △ 김포공항세관장 이범주 △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 박희규 △ 안산세관장 손영환 △ 서울세관 조사1국장 손문갑 △ 청주세관장 전민식 △ 양산세관장 이원상 △ 목포세관장 김성원 △ 관세청 송석범 ■ 미래에셋대우 ◇ 이사대우 승진 △ 런던현지법인 김승욱 △ 투자금융1본부 투자금융1팀 김주섭 △ 델타원(DeltaOne)팀 최선민 ■ 부산항만공사 ◇ 1급 전보 △ 물류연구부 최형락 ◇ 2급 전보 △ 재무회계부 김승억 △ 마케팅부 류시춘 ◇ 3급 전보 △ 항만운영실 백용주 △ 물류연구부 박상훈 ◇ 4급 전보 △ 기획조정실 김민강 △ 경영지원실 안미선 △ 서울사무소 신현구 △ 항만산업부 한욱희 ◇ 5급 전보 △ 사회적가치·혁신실 이하림 △ 항만산업부 천동희 △ 감천사업소 최원진 △ 첨단항만실 최정권 △ 건설사업부 고인구 △ 물류연구부 전태량 ◇ 6급 전보 △ 건설계획실 신성민 △ 개발사업실 강구래 △ 개발사업실 정찬훈 ◇ 7급 전보 △ 재무회계부 이찬희
  • 고개 숙인 전북대 총장 “교수 윤리 규정 정비할 것”

    김동원 전북대 총장이 9일 최근 발생한 교수들의 비위 사건<서울신문 6월 19일자 14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책을 발표했다. 김 총장은 전체 교직원에게 ‘최근 교수 비위 사건에 대해 사과드리며 거점 국립대로 더욱 새로워지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김 총장은 서신에서 “연구자로서 교수에게는 반드시 준수해야 할 윤리와 책임이 있으며 사회 지도층으로서 교수는 모범과 품위를 지켜야 하는 게 시대적 요구”라면서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미래를 여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보다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갖춰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총장은 “교수 윤리에서 벗어나거나 대학 구성원의 피해가 예상되면 직위해제 등 선행 조치하고 교수 윤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와 규정을 꼼꼼히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재발 방지책으로는 ▲인권센터 독립기구 설치 ▲피해자 보호 매뉴얼 정비 ▲성범죄 방지 교육 확대 ▲연구 윤리 자체 감사 기능 강화 등을 내놨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대 총장, ‘교수 비위사건’ 사과

    김동원 전북대 총장이 9일 최근 발생한 교수들의 비위 사건(서울신문 6월 19일자 14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발표했다. 김 총장은 이날 전체 교직원들에게 ‘최근 교수 비위 사건에 대해 사과드리며 거점 국립대로 더욱 새로워지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김 총장은 서신을 통해 “연구자로서 교수에게는 반드시 준수해야 할 윤리와 책임이 있으며 사회 지도층으로서 교수는 모범과 품위를 지켜야 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미래를 여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보다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갖추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총장은 “교수 윤리에 벗어나거나 대학 구성원의 피해가 예상되면 직위해제 등 선행 조치를 하고 교수 윤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와 규정을 꼼꼼히 정비하겠다”며 적극적인 대처 의지를 밝혔다. 그는 재발방지책으로 ▲인권센터 독립기구 설치 ▲전문상담원 배치해 성범죄 처리 강화 ▲피해자 보호 매뉴얼 정비 ▲연구 윤리 자체 감사 기능 강화 등을 약속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용인시, 코트라, 현대약품

    ■ 용인시 ◇ 지방부이사관 승진 △ 자치행정실장 장경순 △ 처인구청장 정해동 ◇ 지방서기관 승진 △ 자치행정실 행정과장 조정권 △ 재정국장 이형주 △ 교육문화국장 이창호 △ 복지여성국장 김정원 △ 도시정책과장 전병삼 △ 주택국장 김종무 △ 처인구보건소장 전건탁 △ 환경위생사업소장 정진교 ◇ 지방사무관 승진 △ 처인구 모현읍장 직무대리 윤희영 △ 처인구 백암읍장 직무대리 장성문 △ 처인구 역삼동장 직무대리 김규진 △ 처인구 동부동장 직무대리 김성수 △ 기흥구 기흥동장 직무대리 강범식 △ 기흥구 동백동장 직무대리 문혜영 △ 기흥구 보정동장 직무대리 김현기 △ 수지구 풍덕천2동장 직무대리 김석중 △ 수지구 신봉동장 직무대리 홍미라 △ 수지구 상현1동장 직무대리 이춘경 △ 수지구 성복동장 직무대리 윤종하 △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직무대리 김태명 △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장 직무대리 어정우 ◇ 지방서기관 전보 △ 교통건설국장 이정석 △ 미래산업추진단장 고해길 △ 도서관사업소장 김대열 △ 상수도사업소장 김윤선 △ 수지구청장 김홍동 ◇ 지방사무관 전보 △ 정책기획관 김상완 △ 법무담당관 송인영 △ 시민안전담당관 신성수 △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이정원 △ 자치행정실 자치분권과장 황규섭 △ 자치행정실 인사관리과장 손상훈 △ 재정국 예산과장 오선희 △ 교육문화국 교육청소년과장 정창우 △ 교육문화국 평생교육과장 김준섭 △ 교육문화국 문화예술과장 임도수 △ 교육문화국 체육진흥과장 양동필 △ 교육문화국 관광과장 김학면 △ 복지여성국 노인복지과장 지영자 △ 복지여성국 여성가족과장 안충훈 △ 일자리산업국 일자리정책과장 유기석 △ 일자리산업국 기업지원과장 이정용 △ 도시정책실 도시개발과장 이정표 △ 주택국 주택과장 김동원 △ 주택국 건축과장 김창호 △ 주택국 도시디자인과장 박명균 △ 교통건설국 교통정책과장 황선유 △ 교통건설국 도시철도과장 박형열 △ 교통건설국 생태하천과장 김진태 △ 미래산업추진단 반도체산단과장 양승영 △ 미래산업추진단 산단입지과장 허전 △ 미래산업추진단 플랫폼시티과장 김종면 △ 의회사무국 경제환경전문위원 이현정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웅 △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장 김석산 △ 환경위생사업소 도시청결과장 최성구 △ 푸른공원사업소 공원조성과장 김광호 △ 푸르공원사업소 서부공원관리과장 박승안 △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장 최길용 △ 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장 이혁우 △ 처인구 자치행정과장 이한익 △ 처인구 생활민원과장 이길우 △ 처인구 세무과장 신동익 △ 처인구 산업과장 허광만 △ 처인구 환경위생과장 정기용 △ 처인구 포곡읍장 김종국 △ 처인구 남사면장 김종수 △ 처인구 중앙동장 장기섭 △ 기흥구 생활민원과장 이효민 △ 기흥구 민원봉사과장 두은석 △ 기흥구 사회복지과장 최재혁 △ 기흥구 건축허가과장 박근창 △ 수지구 자치행정과장 이홍식 △ 수지구 생활민원과장 정찬승 △ 수지구 세무과장 김용수 △ 수지구 산업환경과장 이택호 △ 수지구 동천동장 이효종 ■ 코트라 ◇ 임명 △ 감사 노광일 ■ 현대약품 △ 경영관리본부장 상무 우택상
  • [인사] 조선영상비전, UPI뉴스, 광주대학교, 공주대학교

    ■ 조선영상비전 △ 멀티미디어영상부 장련성 ■ UPI뉴스 ◇ 부국장급 △ 산업에디터 온종훈 △ 부동산 전문기자 윤재오 ■ 광주대학교 △ 기획처장 김현종 △ 교무처장 한규무 △ 입학처장 이득기 △ 취업·학생지원처장 윤홍상 △ 산학협력단장 나종회 △ 정보전산원장 박경종 △ 국제교육원장 전정환 △ 기획부처장 김경태 △ 교무부처장 남윤경 △ 입학부처장 김한성 △ 취업·학생지원 부처장 김동원 △ 산학협력부단장 김승 △ LINC+ 부단장 노선식 △ 작업치료학과장 김황용 △ 경찰법행정학부장 최선우 △ 소방행정학과장 유태종 △ 사이버보안 경찰학과장 전웅렬 △ 문헌정보학과장 한상우 △ 전기전자공학부장 문철홍 △ 식품생명공학과장 이효정 △ 경찰법행정학부 전공 주임교수(경찰) 최선우 △ 전기전자공학부 전공 주임교수(전기) 문철홍 △ 전기전자공학부 전공 주임교수(전자) 민용기 △ 융합디자인학부 전공 주임교수(산업디자인) 김용철 △ 교직부장 오선아 ■ 공주대학교 ◇ 4급 △ 기획처 기획과장 임소희 △ 사무국 재무과장 최기혁 ◇ 5급 △ 대외협력본부 대외협력과장 지용희 △ 교무처 교무과장 이승열 △ 인문사회과학대학 행정실장 백광현 △ 산학협력단 사업화지원부장 최일호 △ 산업과학대학 행정실장 우희철 △ 교무처 학사지원과장 이충화 △ 공과대학 행정실장 김기수 △ 입학관리본부 입학관리과장 김정희 △ 간호보건대학 행정실장 이웅재 △ 정보전산원 정보화담당관 신진호
  • [인사] 충북 증평군, 경북 경산시, 울산시 울주군

    ■ 충북 증평군 ◇ 4급 승진 △ 행정복지국장 김용하 ◇ 5급 승진 △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심정애 ◇ 5급 전보 △ 재무과장 김홍철 △ 의회사무과장 조길준 ◇ 6급 승진 △ 기획감사관실 장진희 ◇ 6급 전보 △ 차량관리팀장 연병용 △ 환경관리팀장 연은경 △ 농정기획팀장 이재성 △ 증평읍 부읍장 김재한 ■ 경북 경산시 ◇ 4급 승진 △ 서부1동 이한재 △ 감사담당관실 천종학 △ 건설과 오세운 ◇ 5급 승진 △ 기획예산과 김상우 △ 총무과 류진열 △ 안전총괄과 박성근 △ 건설과 정인채 △ 허가과 김헌수 △ 보건행정과 김영옥 △ 건설과 조순구 ■ 울산시 울주군 ◇ 4급 승진 △ 복지교육국장 김동렬 △ 경제산업국장 안효신 △ 의회사무국장 오세윤 △ 범서읍장 심성보 ◇ 4급 전보 △ 행정지원국장 김상일 ◇ 5급 승진 △ 문화관광과 이미희 △ 세무2과 박은경 △ 여성가족과 윤순옥 △ 교육체육과 백진백 △ 일자리정책과 주보령 △ 위생과 김동원 △ 교통정책과 문지영 △ 삼남면 이형석 △ 세무1과 김운하 ◇ 5급 전보 △ 기획예산실장 박경례 △ 지역경제과장 김미혜 △ 안전총괄과장 윤종칠 △ 건설과장 이영수 △ 범서읍 생활복지과장 변희섭 △ 언양읍장 김철봉 △ 웅촌면장 김동술 △ 삼동면장 박성화
  • ‘올해의 발명왕’ 스타일러 개발 김동원… 임용택 카이스트 교수엔 청조근정훈장

    ‘올해의 발명왕’ 스타일러 개발 김동원… 임용택 카이스트 교수엔 청조근정훈장

    옷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는 스타일러를 개발한 김동원 LG전자 연구위원이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됐다. 임용택 카이스트 교수는 발명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 영예인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54회 발명의날(5월 19일) 기념식이 27일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올해 발명의날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발명으로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100년의 역사를 발명과 함께 되돌아보는 자리로 꾸며졌다. 또 발명 유공자 79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신제품·신기술을 발명해 국가경쟁력을 높인 발명가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된 김 연구위원은 히트펌프와 스팀 등 기존 기술을 접목해 신개념 의류 관리기기 스타일러를 만들었다. 대용량 분리·동시 세탁이 가능한 트윈워시 세탁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기존에 없던 의류가전 시장을 개척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드루킹, 아내 폭행혐의 항소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드루킹, 아내 폭행혐의 항소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정종관)는 24일 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 최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고 검사가 제출한 증거에 의하면 공소사실과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게 충분히 인정된다”면서 “원심판결을 정당하게 수긍할 수 있어 김씨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은 안방과 서재 등을 옮겨가며 주먹과 발로 피해자를 폭행했고 겁에 질린 피해자에게 아령을 던지려다가 머리 주변에 던지고 위협했다”면서 “아령을 들고 직접 폭행하지 않아도 특수상해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2017년 3월과 9월 아내 최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폭행하고 위협을 가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10월 큰딸을 때린 혐의도 있다. 1심에서는 “상해 정도와 범죄 횟수 등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은데도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댓글 조작’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는 1심에서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현재 서울고법에서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경수 “항소심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못 가 속상”

    김경수 “항소심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못 가 속상”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라 불리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 사건의 항소심 재판 출석으로 고인의 10주기 추도식(23일)에 참석할 수 없다며 아쉬운 마음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러냈다. 김경수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스스로 이번 추도식을 탈상하는 날로 생각하고 준비해 왔지만 탈상은 다시 뒤로 미뤄야 할 것 같다”면서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지만 어쩌면 이것도 제가 이겨내야 할 운명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조금 늦더라도 좋은 소식을 가지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대통령님(고 노 전 대통령)을 찾아뵈려 한다”면서 “제가 가지 못하는 대신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대통령님(고 노 전 대통령)을 뵈러 오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실형 선고로 법정구속됐던 김 지사는 보석을 청구해 재판부로부터 보석 허가를 받고 구속된 지 77일 만인 지난달 17일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지난해 2월 대선 승리 등을 위해 댓글 조작 프로그램을 이용해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7년 6월 ‘드루킹’ 김동원씨와 지난해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기로 하고, 같은 해 연말에는 김씨 측근을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에 앉히겠다고 제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지사는 “도정에 복귀한 지 한 달 남짓이 지났다. 그동안 밀린 숙제를 부지런히 처리해나가고 있다”면서 “제가 자리를 비운 동안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셨다. 여러분께 진 빚은 ‘완전히 새로운 경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 공보담당비서관 등을 지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보석 후 첫 재판 나온 김경수 지사 ‘킹크랩’ 시연 참관 혐의 뒤집을까

    보석 후 첫 재판 나온 김경수 지사 ‘킹크랩’ 시연 참관 혐의 뒤집을까

    특혜 보석 논란엔 “법과 원칙 따른 것” 매달 둘째·넷째 목요일마다 법정 출석‘드루킹 댓글공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김경수 경남지사가 25일 석방 뒤 불구속 상태로 첫 재판을 받으며 항소심이 본격화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는 이날 김 지사의 항소심 3회 공판에서 지난주 김 지사의 보석 허가와 관련해 “필요적 보석에 대한 법이 정한 예외 사유가 없었다고 판단했고, 피고인에게도 방어권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허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에게 “보석 조건을 잘 지켜 주시길 바란다. 법원이나 검찰에서 조건이 잘 지켜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지만 재판받는 피고인 입장에서 감수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 측은 이날 ‘드루킹’ 김동원씨를 비롯해 댓글 공작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들, 김 지사의 전 보좌관 등 8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특검은 “이미 1심에서 주요 인물들에 대한 신문이 이뤄졌다”며 반대했지만 변호인은 “1심에서 주장하지 않았던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추가로 파악해야 하고 1심 재판부가 시간을 정해 두고 재판을 끝내야 한다고 해 누락된 부분이 있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8명 중 7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음달 말쯤 김 지사와 드루킹의 법정 대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 측은 댓글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로그기록 데이터를 전면 분석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대한 감정도 신청했다.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경공모 사무실인 ‘산채’를 방문해 킹크랩 시연을 봤다는 핵심 쟁점부터 뒤집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법정에 출석하며 기자들에게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항소심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일부에서 ‘특혜 보석’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서도 “재판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했을 것”이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매달 둘째, 넷째 목요일 재판에 출석하게 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 김경수 석방 후 첫 법정출석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 김경수 석방 후 첫 법정출석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석방된 지 8일 만에 첫 재판에 출석한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됐다가 77일 만인 지난 17일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김 지사는 1심 판결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며 무죄 입증을 위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김 지사의 항소심 세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300㎞ 떨어진 서울에 2주마다 올라와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된 김 지사는 항소심에서 1심 결론을 뒤집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판은 그 전초전이다. 앞서 두 차례 공판에서 허익범 특별검사팀과 김 지사의 자세한 항소 이유를 들은 재판부는 이날 양측이 신청한 증거와 증인 등을 검토하고 향후 구체적 심리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사 측은 1심이 신빙성이 부족한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진술을 너무 쉽게 믿어줬다며 이들과의 공모 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1심이 인정한 사실관계부터 주요 인물들의 증언까지 모두 원점에서 검토해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난 직후 “1심에서 뒤집힌 진실을 항소심에서 반드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남은 법적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꼭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특검 측은 드루킹 일당이 내놓은 진술이 큰 틀에서는 일치하는 만큼 김 지사와의 공모 관계를 입증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증인의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등 심리 계획을 짜는 과정에서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사의 공판은 매달 2·4번째 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풀려난 김경수 “뒤집힌 진실 항소심에서 반드시 바로잡겠다”

    풀려난 김경수 “뒤집힌 진실 항소심에서 반드시 바로잡겠다”

    ‘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항소심 재판부의 보석 허가로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김 지사는 구치소에서 나오면서 “뒤집힌 진실을 항소심에서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는 17일 김 지사가 청구한 보석을 허가했다. 법원의 결정으로 김 지사는 지난 1월 1심에서 댓글 조작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구속된 지 77일 만에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항소심 재판부는 김 지사를 풀어주는 대신 경남 창원의 주거지에만 머물러야 하고, 본인의 재판뿐만 아니라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재판에서도 신문이 예정된 증인 등 재판 관계인과 만나거나 연락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을 달았다. 또 김 지사의 보석 보증금으로 2억원을 설정하고 이 중 1억원은 반드시 현금으로 납입하도록 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지난해 2월 대선 승리 등을 위해 댓글 조작 프로그램을 이용해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7년 6월 김동원씨와 지난해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기로 하고, 같은 해 연말에는 김씨 측근을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에 앉히겠다고 제안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지사는 1심 선고 이후 현직 도지사로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점,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을 사유로 들어 지난 3월 항소심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다.이날 법원의 보석 허가로 석방된 김 지사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면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1심에서 뒤집힌 진실을 항소심에서 반드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남은 법적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꼭 증명하겠다. 항소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또 “어떤 이유에서든 경남 도정에 공백을 초래한 데 도민들께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면서 “어려운 경남을 위해 도정에 복귀하고, 도정과 함께 항소심 준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허가해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 지사는 구치소 앞에 대기 중이던 흰색 차에 경남도청 관계자와 함께 탑승해 창원으로 향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법원, 김경수 보석 허가…“창원 주거지에만 거주하라”

    법원, 김경수 보석 허가…“창원 주거지에만 거주하라”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보석을 받아 풀려나게 됐다. 이로써 김경수 지사는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는 17일 김경수 지사가 청구한 보석(조건을 내건 석방)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김경수 지사는 1심 선고로 법정구속된 1월 30일 이후 77일 만에 석방된다. 재판부는 김경수 지사에게 경남 창원의 주거지에만 머물러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또 자신의 재판뿐만 아니라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재판에서도 신문이 예정된 증인 등 재판과 관계된 사람과 만나거나 연락해서는 안 된다고 명했다. 재판부는 “재판 관계인들이나 그 친족에게 협박, 회유, 명예훼손 등 해를 가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면서 “도망이나 증거를 인멸하는 행위를 해서도 안 된다”고 명시했다. 또 사흘 이상 주거지를 벗어나거나 출국하는 경우에는 미리 법원에 신고해 허가를 받도록 했다. 재판부는 김경수 지사의 보석 보증금으로 2억원을 설정하고, 이 중 1억원은 반드시 현금으로 납입할 것을 명했다. 나머지 1억원은 약 1% 안팎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보석보증보험증권으로 대신할 수 있다. 김경수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 무렵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 등을 위해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한 불법 여론 조작을 벌인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로 기소됐다. 또 드루킹과 지난해 6·13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기로 하고, 그 대가로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받았다. 1심은 김경수 지사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댓글 조작 혐의에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로 인해 김경수 지사는 법정구속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 선고 뒤 즉각 항소한 김경수 지사는 지난달 8일 항소심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다. 김경수 지사는 “법정구속으로 발생한 도정 공백이 어려운 경남 민생에 바로 연결된다”면서 “도민들에 대한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공적인 인물인 만큼 도주의 우려가 없고, 1심 판단은 드루킹 일당의 믿기 어려운 진술에 지나치게 의존해 의문의 여지가 있다는 점도 불구속 재판이 필요한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도지사라는 이유로 석방을 요청하는 것은 특혜를 바라는 것에 불과하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보인 김경수 지사의 태도를 보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면서 보석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김경수 지사 측의 손을 들어줘 보석을 허가했다. 이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모든 피고인들에게 적용돼야 할 ‘불구속 재판’의 원칙을 김경수 지사에게도 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지난달 열린 보석 심문에서 “피고인에게 보석을 불허할 사유가 없다면 가능한 보석을 허가해 불구속 재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불구속 재판의 원칙을 가급적 지키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도지사로서 도정 수행의 책임 의무는 법이 정한 보석 허가 사유가 아니다”라면서 보석 허가 결정이 김경수 지사의 지위를 고려한 ‘특혜’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하기도 했다. 다만 김경수 지사에게 붙은 조건은 “주거지를 일정하게 유지하라”는 의미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된다. 즉 김경수 지사는 주거지를 오래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석방 후 경남도청에 출근해 정상적인 도정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법조계는 보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경수 “드루킹 등 경공모 회원 진술 신빙성 없다”

    김경수 “드루킹 등 경공모 회원 진술 신빙성 없다”

    보석 여부 다음 재판까지 결정하기로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댓글 공작에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 측이 두 번째 항소심 재판에서 “드루킹 등 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원심 판결을 전면 반박했다. 11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의 혐의 2차 항소심 공판에서 김 지사 측 변호인은 프레젠테이션(PPT)을 통해 항소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특히 1심에서 핵심적인 유죄 근거가 된 2016년 11월 9일 경공모 사무실인 경기 파주 ‘산채’에서의 ‘킹크랩 시연회’에 김 지사가 참석한 뒤 댓글 조작을 승인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정했다. 우선 김 지사가 그날 사무실을 방문한 것은 맞지만 오후 7시에 도착해 저녁 식사를 한 뒤 8시부터 1시간가량 경공모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9시가 넘어 파주를 떠났다며 킹크랩 시연을 할 시간이 없었다고 변호인은 주장했다. 또 드루킹 일당 4명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고 수사와 재판에서도 달라진 점을 지적했다. 변호인은 “드루킹이 구치소에서 다른 사람들의 진술 방향 등을 정리해 줬는데도 원심은 너무 쉽게 드루킹 등의 진술을 믿은 것 같다”면서 “드루킹이 목적과 방향성을 갖고 선별한 자료들을 쉽게 유죄 증거로 채택했다”고 주장했다. 드루킹 일당이 내부적으로 김 지사를 ‘바둑이’, 김 지사의 보좌관을 ‘벼룩이’,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누렁이’ 등으로 표현했다는 점을 근거로 드루킹이 진정으로 김 지사를 후원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왔다. 변호인은 “김 지사는 경공모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수단에 불과했고 공모할 관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19일 항소심 첫 공판에서 진행된 김 지사 측의 보석신청 관련 심문 절차에서 재판부는 “원칙적으로 구속 사유가 없으면 불구속 재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음 재판까지 검토를 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보석과 관련한 아무런 언급 없이 재판을 끝내자 방청석에 있던 지지자들은 한숨을 내쉬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응원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법정을 떠났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김경수 측 1심 비판…“신빙성 없는 드루킹 진술 믿어”

    김경수 측 1심 비판…“신빙성 없는 드루킹 진술 믿어”

    댓글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 측이 드루킹 일당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1심 판단을 비판했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오늘(11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2회 공판에서 1심이 ‘킹크랩(매크로 프로그램) 시연회’를 근거로 삼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1심은 김 지사가 2016년 킹크랩 프로그램의 시연을 보고 개발을 승인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 지사 측은 당시 오후 7시쯤 파주에 있는 ‘드루킹(김동원)’ 일당의 사무실에 도착해 저녁을 먹은 후 8시부터 1시간가량 경제적공진화모임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9시쯤 파주를 떠났기 때문에 킹크랩을 시연할 만한 시간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드루킹이 구치소에서 다른 사람들의 진술 방향 등을 정리해줬는데도 원심은 너무 쉽게 드루킹 등의 진술을 믿은 것 같다”면서 “드루킹이 목적과 방향성을 갖고 선별한 자료들을 쉽게 유죄 증거로 채택했다”고 항변했다. 또 “킹크랩 프로그램이 드루킹 일당의 팟캐스트 순위 상승에 활용된 정황 자료도 있다”면서 킹크랩이 단지 댓글 작업만을 위해 만든 것은 아니라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이어서 “드루킹은 경공모의 목적 달성을 위해 수많은 정치인 중 한 명으로서 피고인에게 접근한 것 같다”고 피력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6·13 지방선거까지 댓글을 조작하는 대가로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지사가 센다이 총영사직을 추천한 적이 없는 데다 임명된다고 해도 이는 추천 대상자의 자격과 능력에 따라 결정돼 ‘이익 제공’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오늘 제시된 항소 이유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김 지사의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르면 이번 주에 보석 여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오세훈 “돈 받고 목숨 끊은 노회찬”...정의당 “사자명예훼손”

    오세훈 “돈 받고 목숨 끊은 노회찬”...정의당 “사자명예훼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일 4·3 보궐선거가 열리는 창원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해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의당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반발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창원 반송시장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상대방 후보인 정의당이 유세하는 것을 보니 노회찬 정신을 자주 이야기한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자랑할 바는 못 되지 않냐”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무엇 때문에 이 선거가 다시 열리고 있느냐,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정의당 후보가 창원 시민을 대표해서야 되겠냐”고 했다. 정의당은 “오 전 시장이 차마 극악무도한 망언을 쏟아냈다”며 반발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즉각 논평을 내고 “고 노회찬 의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망언으로 일베 등 극우 세력들이 내뱉는 배설 수준의 인신 공격과 판박이”라며 “합리적 보수라고 불리던 오 전 시장도 이제 망언이 일상화된 자유한국당색에 푹 빠져 이성이 실종된 채 망언대열에 합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보수 표를 모으겠다며 고인에 대한 일말의 예의도 없이 명예 난도질에 혈안이 된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진보정치 1번지 창원성산의 자부심에 테러를 가한 것”이라며 “고 노회찬 의원을 향한 망언을 더 이상 내뱉지 못하도록 창원 성산 유권자들이 한국당을 확실히 심판해달라”고 했다. 노회찬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드루킹’ 김동원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되자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전북대 올 가을 약대 신입생 모집

    전북대학교가 올가을 약학대학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약대 유치에 성공한 전북대는 2020학년도 입시부터 약학대학입문 자격시험(PEET)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입생 정원은 30명이다. 그러나 2022년부터는 6년제로 개편돼 수능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북대는 2009년 본격적으로 약대 유치에 나섰지만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4년 약학대학유치추진단을 설치해 연구·융합 중심의 약대 유치에 매진해 왔다. 전북대 약대는 ‘인류 건강을 지향하는 글로벌 약학 허브’를 비전으로 혁신형 바이오 제약의 글로벌 리더 양성과 생명존중의 약료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목표로 혁신형 바이오 제약의 글로벌 리더 트랙과 생명존중의 약료서비스 전문가트랙 등 2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우수 연구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년간 체계적인 준비를 해와 약대를 유치했다”며 “신약개발 분야를 선점할 수 있는 연구 중심의 약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경수 항소심 재판부 “불허사유 없다면 불구속 바람직”

    김경수 항소심 재판부 “불허사유 없다면 불구속 바람직”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고 구속된 김경수(52) 경남도지사가 항소심에서 판결 내용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김 지사의 항소심 재판부가 원론적이긴 하지만 보석불허 사유가 없다면 불구속 재판이 바람직하는 입장을 밝혀 향후 보석 허가 여부가 주목된다. 김 지사는 19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겸해 열린 보석 심문에서 “1심 판결은 유죄의 근거로 삼는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아 지금도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1심은 ‘이래도 유죄, 저래도 유죄’ 식으로 판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드루킹 김동원씨도 제게 킹크랩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한 적 없다고 인정하는데도 특검은 제가 회유해서 그렇다고 한다”며 “이런 식이면 어떻게 해도 유죄가 되는 결과가 되고 만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 김씨와 댓글 조작을 공모했다는 특검의 공소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불법 공모한 관계라 하기 어려운 사례는 차고 넘친다”고도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경계하고 조심하지 않은 데 대해서 정치적 책임은 온전히 감당하겠다”면서 “그러나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마지막까지 모시고 정권 교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가까이서 모신 사람으로 이런저런 요청이 있으면 성심껏 대응하는 것을 의무로 생각하고 살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남도민들에 대한 의무와 도리를 다하도록 도와달라”며 경남도정을 위해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는 논리도 펼쳤다. 그는 “유무죄를 다투는 일은 남은 법적 절차로 얼마든지 뒤집을 기회가 있겠지만, 법정 구속으로 발생한 도정 공백은 어려운 경남 민생에 바로 연결돼 안타까움이 크다”고 말했다. 김 지사 측은 1심 판단에 의문이 있다는 점도 불구속 재판을 필요로 하는 이유로 들었다. 변호인은 “원심 판결에 눈에 띄는 하자가 있는 이상, 항소심에서 다른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항소심에서 원점부터 다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면 석방해서 재판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변호인은 1심이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말 맞추기’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일방적 진술을 인정해 사실을 잘못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2016년 11월 9일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파주 사무실을 방문해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의 시연을 보고 개발을 승인했다는 공소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당시 네이버 로그 기록 등 객관적 증거가 판결 내용과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반대로 특검 측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보인 피고인의 태도를 보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김 지사의 보석을 허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법과 제도에 의해 도지사가 없어도 기본적인 도정 수행은 보장된다”며 “도지사라는 이유로 석방을 요청하는 것은 오히려 특혜를 달라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심 선고가 나자마자 사법제도에 대해 부적절한 태도를 보이고 지지자와 언론에 기대려는 시도를 한 것은 공정해야 할 정치인으로서 취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보석 신청 이유의 하나로 도지사로서 도정 수행의 책임과 의무를 들고 있지만, 그런 사정은 법이 정한 보석 허가 사유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에게 보석을 불허할 사유가 없다면 가능한 허가해 불구속 재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불구속 재판은 모든 형사피고인에게 적용되고 법관이 지켜야 하는 대원칙이므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원칙에 입각해 엄격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법정에서 피고인은 강자든 약자든 누구나 공권력을 가진 수사기관으로부터 수사받고 기소돼 자신의 운명을 거는 재판을 받는 위태로운 처지의 국민 중 한 사람일 뿐”이라면서 설령 불구속 재판 원칙을 적용하더라도 ‘특혜’가 아님을 강조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두번째 공판까지 지켜본 뒤 기준에 따라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항소심 공판 마치고 구치소로 향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포토] 항소심 공판 마치고 구치소로 향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 댓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을 마친 뒤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김 지사는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겸해 열린 보석 심문에서 “1심 판결은 유죄의 근거로 삼는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아 지금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1심은 ‘이래도 유죄, 저래도 유죄’ 식으로 판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드루킹 김동원씨도 제게 킹크랩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한 적 없다고 인정하는데도 특검은 제가 회유해서 그렇다고 한다”며 “이런 식이면 어떻게 해도 유죄가 되는 결과가 되고 만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김씨와 댓글 조작을 공모했다는 특검의 공소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불법 공모한 관계라 하기 어려운 사례는 차고 넘친다”고도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푸른 와이셔츠의 양복 차림으로 서류봉투를 들고 법정에 들어왔다. 김 지사의 모습이 외부에 공개된 것은 지난 1월 30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지 48일 만이다. 방청석을 향해 살짝 고개를 숙이며 법정에 들어온 김 지사는 큰 표정 변화 없이 재판부와 특검, 변호인의 말을 경청했다. 재판부가 항소심에 대한 입장을 밝힐 때는 재판장을 똑바로 바라보며 여러 차례 살짝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반면 김 지사의 부인 김정순씨는 재판을 마친 뒤 흐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