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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과학관 세계 희귀곤충전·강연회 성황

    ◎“방학을 알차게…” 어린이 인파 쇄도/곤충전­100여국 곤충 3,700점… 하루 5천명 몰려/강연회­기상·인간복제 등 딱딱한 주제 쉽게 설명 서울과학관이 방학철 어린이 여가선용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서울과학관이 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세계 희귀곤충전’에는 하루 평균 5천여명의 관람객이 쇄도,희귀 곤충에 대한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세계 100여개국에서 채집한 총 3천700여점의 곤충을 선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희귀나비로 꼽히는 비단제비나비류를 비롯,거대한 이틀라스산누에나방과 타이탄하늘소,독이 없는 곤충이 독이 있는 곤충의 색과 형태를 닮아 자신을 보호하는 의태곤충이 특히 눈길을 끈다. 또 골리앗 풍뎅이,헤라클레스장수풍뎅도 관람객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전시품이다. 서울과학관은 또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1월 한달동안 과학강연회를 마련,과학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매주 화∼금요일 하오 1시30분 서울과학관 영화관에서 자칫 딱딱하고 골치아픈 것으로 여기기 쉬운 과학의 세계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알기쉽게 소개한다. △6일=‘알기 쉬운 기상상식’(김동완 전 MBC 기상보도위원) △7일=‘이해하기 쉬운 원자력이야기’(김덕지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본부장) △8일=‘성장기의 발육과 운동’(차광석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9일=‘무속의과학적인 해석 및 이해’(서정범 경희대교수) △13일=‘인간복제는 과연 가능한가’(황우석 서울대교수) △14일= ‘재미있는 물리이야기’(김제완 서울대교수) △15일=‘현대전쟁의 최신 무기들’(홍성표 전 국제경영정보연구소소장) △16일=‘수면과 휴식은 인체에 왜 필요한가’(이소우 서울대 간호대학장) △20일=‘전자파와 수맥파가 인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오창학 한국전자파연구소 소장) △21일=‘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홍성도 삼성의료원 소아 청소년 정신과전문의) △22일=‘우리나라의 철새도래지’(윤무부 경희대교수). 연락처는(02)762­5205
  • 장애인 고통 함께 느껴봅시다/오늘 KNCC 체험대회 개최

    ◎대학로∼종로5가 휠체어행진 장애인의 고통에 동참하고 장애인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제3회 사랑의 장애인 체험대회가 2일 하오 3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김동완 목사)주최로 열린다. 문화체육부와 보건복지부·기독교방송국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KNCC 총무 김동완,대표회장 박종순 목사 등 교계지도자들과 정치권의 장애인복지 관계자들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마로니에공원에서 종로5가까지 휠체어 20여대를 타고 직접 장애를 체험하는 행사도 한다. 교회협은 이날 대통령 후보자들의 TV토론을 수화로 통역해줄 것과 점자투표 안내문을 배포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장애인을 위한 한국교회의 제언’을 발표한다.교회협은 “그동안 장애인 참정권 보장방안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제안을 하게 됐다”며 “전국 행정단위별로 장애인전문 치료시설을 마련해달라”는 요구를 덧붙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장애인자녀 학자금마련을위한 찬양예배.장애인 선교위원회 위원장 김기택 목사가 시무하는 성천교회의 할레루야성가대와 구세군 노래선교단·시흥교회 호산나하프성가대·공항고등학교 수화찬양단 등이 장애인을 위한 공연을 한다. 김동완 목사는 “장애인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귀한 존재”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편견과 차별의 벽을 허물고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화합과 일치를 이루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교회협 관계자는 “이날 헌금과 성금 공연수익금은 전액 장애인들 자녀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95년부터 체험행사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 1억5천만원을 장애인 자녀 282명에게 지급했다.
  • 봉수교회 예배 150여명 참석

    ◎지난달 방북 KNCC 김동완 총무 간담/천주교인 3천명·승려 30명 신앙생활 지난달 23일부터 1주일간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동완총무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북한종교계 근황을 소개했다. 방북기간동안 북한종교인과 함께 일정을 보내고 묘향산 보현사와 평양 장충성당 등 타 종교시설도 둘러본 김총무는 북한의 조선기독교도연맹은 전국에 10개의 도지부와 50개의 군지부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기독교도연맹에 가정예배소를 방문하고 싶다고 요청,평양 순안에 있는 남산가정예배소를 찾아 12명의 신도와 함께 예배를 본 김총무는 “북한교인들의 신앙심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깊어 1917년 평양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기독교부흥운동의 불씨가 남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총무는 또 북한의 대표적 교회인 봉수교회와 칠골교회를 방문,예배를 보고 설교를 했다.칠골교회에는 80여명의 신자들이,봉수교회에는 150여명의 신자가 매주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봉수교회에는 여성장로가 한명 있다. 한편 천주교인은 3천여명이 있고 평양에 있는 장충성당의 경우,매주 300명 가량의 신자가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장충성당에는 신부는 없고 신도회장이 종교행사를 인도하고 있으며 신부 희망자가 3∼4명 있다고 한다.그러나 성당 신축공사로 빚을지는 바람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남한천주교회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천주교 역시 각 지역에 조선천주교인협회 지부를 두고 있으며 남포와 원산에는 공소(공소·성당보다 작은교회)가 있다.또 가정예배소도 개신교와 비슷한 숫자인 5백여개소에 달한다. 김총무는 북한의 대표적 사찰인 묘향산 보현사에는 30명 가량의 승려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대처승으로 승복이 남한과는 아주 달랐다고 말했다.
  • 북 나진·선봉에 개신교회 건축/착공시기·규모 미정

    ◎KNCC 김동완 총무 지난달 북한방문 성과 한국개신교계가 분단이후 처음으로 북한 나진 선봉지구에 교회를 건축한다.지난달 23∼30일 북한을 방문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동완 총무는 최근 “조선 기독교연맹 강영섭 위원장과 나진 선봉 지역에 개신교의 지원으로 교회와 양로원을 포함한 기독교복지센터를 건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김총무는 “그러나 현지 사회기반 시설이 미비해 착공시기와 규모 등은 합의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총무 일행은 조선기독교도연맹의 공식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북한 기독교 관계자들과 ▲북한교회 인사들의 서울방문 초청 ▲나진 선봉지역내 기독교사회봉사센터 건립 ▲제5차 남북기독교대표회의를 한반도 안에서 개최하는 문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에는 봉수교회 예배에 참석한데 이어 칠곡교회와 가정교회,천주교장충성당,불교 보현사 등을 방문하고 해일로 농사에 타격을 입은 평안도 문덕지역도 둘러봤다. 이들은 “북한의 식량배급체계에 의해 지원식량이 곳곳에 고루 전달되고 있음을확인하고 특히 남한 개신교회의 적극적인 지원움직임에 대해 북한측이 깊은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 언론·종교인 8명 방북 승인/통일원

    통일원은 중앙일보,문화방송(MB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등 모두 3곳의 8명에 대해 북한방문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일보의 경우 북한 문화유적 답사를 위해 23일 권영빈 통일문화연구소장 등 4명이 입북했으며,KNCC도 같은날 남북교회간의 교류 및 협력방안모색을 위해 김동완 총무 등 2명이 입북했다. MBC는 금강산자연다큐멘터리제작을 위해 유홍렬 전무이사 등 2명이 입북하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날씨정보 상품화 서비스다양

    ◎기상정보 세분화… 자외선·세탁지수도 제공/백화점·건설·식품·레저업체대상 판촉활발 “아침부터 구름이 많이 끼어 흐리고 어두운 날씨가 예상됩니다.이런 날에는 우리 몸의 생체리듬도 밤처럼 바뀌어 매사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기 쉽습니다” “다른 날보다 교통사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므로 조명을 최대한 밝게 해서 실내에서만이라도 평소의 생체리듬을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서울의 한 시내버스 회사에는 매일 아침 이러한 생활기상 정보를 팩시밀리로 받아 운행에 활용한다.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는 매일 골프장 반경 3㎞이내 지역의 날씨를 3시간단위로 나눠 분석한 36시간분량의 기상 예측자료가 전해진다. 골프장측은 수시로 바뀌는 온도 습도 구름의 양 등을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알려줘 부킹시간을 조절할 수 있게 한다.골프장 시설관리에도 활용한다. 지난 7월1일부터 민간업자들의 기상정보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다양한 ‘날씨 상품’들이 선보여 ‘날씨 고객’들을 끌고 있다. 현재 날씨정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은한국기상정보,웨더뉴스,진양 웨더원,타이로스 등 4개사. 이들은 백화점 건설업체 식품업체 등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치열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전국적인 날씨를 담당해야 하는 기상청과 달리 고객의 희망에 따라 세밀하고 보다 국지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는게 최대 장점이다. 서울에서도 여의도와 종로의 날씨가 다르고 하오 2시와 4시의 온도나 습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생활이나 기업경영에 큰 도움을 얻을수 있다. 불쾌지수 하나에 불과했던 생활날씨 지수도 최근들어 자외선지수 세탁지수 외출지수 게임지수 맥주지수 등으로 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는 장기 전망을 활용해 공사기간,투입 인원을 결정하고 단기전망을 통해 불쾌지수의 높낮이를 예측해 적절한 하루 작업량과 인원,작업의 종류를 짠다. 지금까지 단순히 계절별로 옷을 진열해왔던 의류업체는 앞으로 수시로 해당 지역의 습도,바람의 세기 등을 활용,최적의 코디네이트를 할 수 있다. 한국기상정보 김동완 이사(62)는 “일본은 37개 기상전문업체가 연간 2천4백억원대의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실생활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면 날씨정보는 보다 생활과 밀접한 필수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올 「6·25」를 「민족화해의 날」로”

    ◎개신교·가톨릭,공동기도주간 갖기로/“화해·용서의 기도로 갈등극복·동질성 회복”/「평화의 쌀」 콘서트·「통일동산 걷기」행사 벌여 국내 개신교와 가톨릭은 47돌을 맞는 올해 6.25를 나란히 「민족화해의 날」로 선포하고 공동기도주간(19∼25일)을 통해 북한주민을 돕기위한 신자들의 정성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6·25를 남북한의 상호 적대감과 분개심을 상기하는 날로 기념해온 기독교는 올해부터는 통일을 향한 민족화해와 동질성 회복의 계기를 찾기 위해 하느님께 민족의 화해와 용서를 기도하는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2일 하오3시 서울 종로5가 연동교회에서 민족 화해의 날 교회연합예배를 드리고 23일 하오7시 종로5가 한국교회백주년 기념관에서 북한동포에게 평화의 쌀 보내기 「평화의 콘서트」를 갖는다.교회협은 22일 주일예배와 25일 수요예배는 전국 1만6천여개 교회가 모두 공동 설교문과 기도문으로 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공동기도기간중 하루 한끼는 금식,「평화의 쌀」 헌금에 동참키로 했다.교회협은 공동기도문을 통해 『한 핏줄이면서 원수로 살아온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의 기운으로 서로를 받아들일수 있도록 하옵소서』라고 기도한다.교회협의 김동완 총무는 『남북이 원수가 되어 사는 것보다 원수를 사랑하고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라는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훈 목사)는 오는 25일 낮12시,1분간의 묵도를 통해 민족화해를 기원하고 1백만신도가 한끼 금식으로 1만원씩을 모아 북한동포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최목사는 『남북 이데올로기의 벽을 허물고 통일을 앞당기는데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가톨릭은 서울대교구 한민족복음화추진본부가 22일 상오10시30분 서부전선에 있는 통일동산에서 북한동포돕기 걷기대회와 통일기원 대미사를 봉헌한다.김수환 추기경 등 20여명의 사제가 집전할 이날 미사에는 신도 1만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가톨릭주교회의 북한선교위원회는 22일 상오11시 서울 명동 대성당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기도의 날」 기념미사를 봉헌한다.북한선교위는 이날 미사에서 특별 강론과 메시지를 통해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신자들의 동참과 지지」를 호소하고 화해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교회 안팎에서 촉구할 계획이다. 천주교는 『한 핏줄 한 겨례이면서도 서로 헐뜯고 싸웠던 저희 잘못을 깨우쳐 주소서』라며 통일을 기원한다. 북한선교위원장인 이동호 대 수도원장은 『북녘동포들을 굶주림에서 구해내는데 최선을 다하는 길이 민족의 화해를 이루는 길』이라며 『기도와 희생을 통해 민족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를 이루어나가자』고 강조했다.
  • “북한동포에 「평화의 성미」 보냅시다”/기독교교회협

    ◎8개교단 동참… 6월25일까지 모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8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 북한동포돕기비상대책기구를 발족한다. 교회협은 박종순 예장통합 총회장과 김선도 감리회 감독회장 등 8개 회원교단장을 비상대책기구의 공동대표로 위촉하고 교단장 명의의 목회서신을 전국 교회에 발송,평화의 성미보내기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회협은 앞으로 교회협 가입 8개교단­1만4천교회­100만 가정­500만 교인들이 굶주리는 북한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돈으로 옥수수를 구입,북한에 전달하기로 했다. 교회협은 올해 북한의 식량부족분이 약 150만톤에 이르며 이를 옥수수로 구입할 경우 2천7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이중 10%인 15만톤을 내년 4월까지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7일부터 6월25일까지 가구당 1만1천원씩 성금을 모을 계획이며 내년초까지 추가로 1만1천원씩 더 모아 성금의 목표액을 2백20억원으로 정했다. 교회협 김동완 총무는 『우리 교회의 신도 80%는 여성들이니 어머니와 할머니들이 중심이 되어 굶어죽어가는 북한의 동포들을 살리는 것이 기독교의 박애주의를 실천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평화의 성미보내기운동을 펴게 됐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북한동포들을 살리기 위해서 남북교류기금을 활용한 정부의 대대적인 식량지원과 함께 기업과 언론이 식량지원운동에 앞장 서고 민간단체들이 북한과 직접 교류할 수 있을 것을 정부가 허용해 달라는 한편 『북한도 식량사정을 있는 그대로 대외적으로 알리고 식량원조를 위해 국제사회의 논의의 장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성금접수 지로번호 7513765(한국기독교교회협의),온라인번호 조흥 325­01­161819(북한동포돕기),국민 008­01­0571­066(〃),우체국 010793­0114633(〃)
  • “북 동포에 부활의 기쁨이”/KNCC 총무 메시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김동완 총무도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극심한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형제와 자매들에게 부활의 생명을 나누어 주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 교회협 최대 선교과제 “나라와 민족 하나로”

    ◎“올 6월25일은 「민족화해의 날」”/남북합의서 이행 촉구·8월15일 공동기도/대선대책기구 만들어 바른선택 감시·비판도 올해 한국교회는 분단된 나라와 민족을 하나로 만들어가는데 앞장설 것을 가장 큰 선교과제로 삼았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김동완 목사)는 올해 교회협의 주요사업으로 6월25일을 「민족화해의 날」로 선포하고 한반도평화를 위한 화해주간을 갖기로 했다. 따라서 교회협은 지금까지 광복절인 8월15일에 갖던 남북통일을 위한 각종 행사를 통일에 앞서 동족상잔의 전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6월25일에 전국의 교회에서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교회협은 평화통일 사업으로 남북한 당국에 남북합의서 이행을 촉구하고 8월15일 남북공동기도주간 행사를 갖는 한편 평화통일 헌신예배와 부활절·성탄절에 공동메시지와 공동기도문으로 예배를 드리고 수재민헌금과 탈북자 돕기운동등 북한지원사업을 계속키로 했다. 교회협의 김동완 총무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21세기에 대비한 선교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오는 4월 「신학연구특별위원회」를 설립,▲한국교회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변화시키고 ▲5천여명에 달하는 선교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며 ▲통일에 대비한 평화통일 연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총무는 1998년 아프리카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열리는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 창설50주년 총회에 참석하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지난 95년 한국의 희년에 발표된 신학을 정립,영문으로 출판하며 중국 일본 필리핀 러시아 폴란드 미국등 세계교회와의 연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방문과 초청사업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총무는 또 올해 21세기를 열어나갈 대통령선거를 맞아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사랑하며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일꾼을 바르게 선택하기위해 6월에 「대선대책기구」를 설치,감시와 비판의 기능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또 교회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장기수 인권을 위한 「사랑의 집」마련및 송환운동 ▲재소자 월동대책 및 인권옹호사업 ▲장애인인권사업 ▲외국인노동자 선교및 외국인노동자 보호법 제정운동 ▲환경보호 및 감시활동 ▲사회복지 선교활동 ▲해외동포 인권증진사업 등을 펴며 외국인근로자와 결혼한 한국신부들을 위한 이중문화선교활동과 여성인권문제협력위원회 등을 조직,기독교여성들의 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회일치사업으로는 「열린 보수와 열린 진보는 통한다」라는 정신으로 교단간 대화를 활성화하고 성결교와 침례교 루터교의 교회협 가입을 위해 지속적인 접촉을 가질 계획이다. 김총무는 『올해가 평화통일을 위한 큰 진전이 있는 해로 분열된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의 꽃을 피우며 한국교회의 열정이 민족과 세계를 향해 건강하게 펼쳐지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제는 지진을 알자/김동완 내무부 방재계획과장(공직자의 소리)

    최근에 지진발생 추이를 보면 일본 고베(95.1.27),러시아 사할린(95.5.8),중국 운남성(96.2.3) 등 한반도 주변국가에서 지진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지질구조상 지각이 약한 단층구조가 많은데다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문헌의 기록으로 볼때 300여회의 지진피해기록이 있으며 특히 779년 신라 혜공왕때에는 경주에서 지진으로 100여명이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93년부터 지진발생 횟수가 증가한 추세고 지난해 12.13∼15일(3일간) 강원도 영월 동쪽 약 20㎞ 지점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총39회 발생하였다. 정부는 4년전부터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방재시책에 반영해 왔다.92년 11월30일 지진대비 기본지침을 시·도에 시달하였고 93년10월15일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한바 있으며 95년1월27일에는 일본 고베지진을 계기로 지진대책보완을 위한 사계전문가와 관계부처 관계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그러나 우리나라의 지진 문제가 단순한 행정시책수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법제화할 필요가 있겠다는 판단이 점차 확고해짐에 따라 95년12월6일 풍수해대책법을 자연재해대책법으로 전문개정하여 지진방재에 대한 법적근거를 신설하였다. 또한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이 수록된 『이제 지진을 알자』 홍보책자 3천부를 발간,공공기관은 물론 교육·언론기관 등에 배부하였고 전국 시군구별로 지진대비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기상청에는 지진관측기능 강화를 위한 과를 증설하였고,지난해 11월9일 관계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재해대책위원회(위원장 내무부장관)에서 심의 확정한 정부지진방재종합대책에 따라 올해 12월말까지 중앙부처 및 시도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한편 지진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가장 중요한 내진설계기준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건설교통부에서는 금년 2월 관계 규정을 개정,건축물의 내진 대상범위를 그동안 6층이상 아파트 및 1만㎡이상 판매시설에 한하던 것을 5층이상 아파트 및 5천㎡이상 판매시설까지 확대한 바 있고,내진설계 기준보완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중앙재해대책본부 차원에서건설교통부 용역을 토대로 내진설계기준을 주요 구조물 및 시설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지난해 11월9일 확정한 정부지진방재종합대책에 따라 중앙부처 및 시도별 세부추진계획을 조기수립하여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지진에 대한 각부처별,기능별 지진교육·훈련과 홍보를 강화하고 97년 3월 개소 예정인 국립방재연구소에서 지진관련 연구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 “전·노씨 중형은 사필귀정”/각계·시민 반응

    ◎불행한과거 청산… 법·정의 확립 계기/“반역사적 범죄 행위 처벌” 교훈남겨 26일 열린 12·12 및 5·18사건 등 공판에서 전두환 피고인에게 사형,노태우 피고인에게 징역 22년6월이 각각 선고되고 박준병 피고인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에게도 중형이 선고되자 대다수의 시민은 사필귀정으로 평가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관대하다는 지적과 다소 지나치다는 지적도 함께 내놓았다. ▲안청시씨(서울대 정치학과 교수)=이번 판결은 법의 엄정함과 불행한 과거의 정리라는 의미를 갖는다.쿠데타에 의한 정권찬탈은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는 교훈을 남겼다. ▲유재현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불행한 과거역사를 청산하고 사회의 법과 정의를 세우는 계기가 된 점에 대해 환영한다.그러나 재판부가 5·18사건을 분명한 내란으로 규정하면서도 내란목적 살인부분을 무죄로 선고,재판의 의미를 스스로 훼손시킨 것 같아 아쉽다. ▲강성학씨(고려대 정치학과 교수)=정의를 믿는 사람에게 결국 정의가 승리한다 것을 보여줬다.이번 사건은 권력과 돈으로 정치세계의 영원한 승자가 될 수 없으며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진정으로 얻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정은숙씨(29·주부·서울 도봉구 도봉2동)=잘못된 과거를 청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환영한다.전직대통령을 사형에 처해야 하는 우리의 현실이 부끄럽다. ▲김동완씨(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내란목적 살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은 광주시민학살의 책임자가 없다는 의미인데 잘 납득이 안간다.구형량과 선고량이 8년이나 차이가 나는 것은 피고인에 대해 재판부가 관용을 베푼 것으로 해석된다. ▲전계양씨(전광주민중항쟁 유족회장)=피고인들이 법정에서마저 일말의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은 국민을 얕보는 처사다.정상참작의 여지가 없다.상급심에서도 같은 중형이 선고돼야 하고 엄격한 법집행이 뒤따라야 한다. ▲김성재씨(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교수)=형량은 다소 미흡한 감이 있지만 일단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가지고 하는 일인 만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앞으로 정치적 이해에 따라 사면·망명 등의 조치가 뒤따르면 안될 것이다. ▲노병작씨(대구시 동구 신용동)=노 전 대통령과 동향이라 믿고 따랐는데 엄청난 비자금사건으로 배신감이 컸다.그러나 징역 22년을 선고한 것은 지나치다는 느낌이 들며 재임중의 공적을 감안,선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현숙씨(31·여·직장인)=재벌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한 것은 국민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대기업이 군사정권과 밀착,특혜를 본 것에 대한 단죄로 보인다.정경유착의 꼬리를 끊은 셈이다.그럼에도 이들 피고인은 반성은커녕 공판 내내 당시상황이 피할 수 없었다는 식의 변명으로 일관,국민을 두번 우롱했다. ▲이필상씨(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정경유착은 우리사회의 암적 존재였다.이러한 비리로 인해 국민은 많은 피해를 입어왔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정경유착이 제거되었으면 한다.일부 재벌피고인에게 실형이 선고된 것은 국민여론에 부응한 재판부의 결단이라고 생각한다.
  • 동두천 산불 피해 미군에 보상 촉구

    【동두천=박성수 기자】 동두천시 걸산동 미 2사단영내 탱크사격장 산불사고와 관련,동두천시는 24일 순직한 이강욱 산림계장(38) 등 7명의 희생자 유족들에게 장례비로 1인당 3백만원씩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동두천 민주시민회 등 시민단체들도 이날 성명을 내고 『사고의 원인은 전적으로 미군측에 있는 만큼,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완전한 배상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희생자 훈포장 추서 산림청은 24일 산불진화 현장에서 진화작업중에 순직한 경기도 동두천시 녹지과 이강욱 산림계장에 대해 옥조근정훈장을,공익근무요원인 박종식 김동완 김태훈 박명신 곽정근 윤상희씨등 6명에 대해서는 근정포장을 각각 추서키로 했다고 밝혔다.
  • 갑자기 닥친 역풍에 질식 참변/동두천 산불

    ◎날씨 건조해 불길 급속 확산/미군 사격훈련중 불씨 번져/야산 5천여평 태우고 진화 【동두천=박성수·김태균·강충식 기자】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 진화작업을 하던 공무원과 공익요원 등 7명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23일 하오 2시3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걸산동 미 2사단 켐프 케이시와 켐프 호비 사이 야산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하던 동두천시 산림계장 이강욱씨(38)와 공익근무요원 6명 등 7명이 연기에 질식돼 숨지고 공익근무요원 김원기씨(21)는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이씨등 27명은 이날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에 달려가 몇개 조로 나뉘어 초기진화작업을 폈다.그러나 불길이 강하게 번지고 심한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이계장은 산 계곡쪽에서 동료 7명과 함께 불길을 잡다가 갑자기 불어닥친 역풍으로 불길이 뒤쪽에서 번져 불길에 포위된 상태에서 연기에 질식돼 쓰러지면서 그대로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미 제2사단 503보병대 1대대 C중대 소속 미군들이 연막탄 사격훈련 중 불씨가 옮겨붙어 산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곳은 미군 탱크사격 연습장으로 최근 인근의 탱크사격장 확장문제와 관련,반대하는 주민과 미군측이 갈등을 빚어온 곳이다. 불이 나자 미군헬기·펌프차등과 소방대원·주민 등 1백5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폈으며 불은 야산 5천여평을 태운뒤 하오 6시쯤 꺼졌다. 숨진 이계장은 지난 77년 6월 산림직 9급으로 포천에서 공무원생활을 시작,지난해 1월 계장으로 승진해 동두천시 산림계장으로 근무해왔으며 가족으로는 조모(88)·노모(63)와 부인(37) 남매(11·9)가 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날 하오 시청 제2회의실에 사고수습대책본부(본부장 방제환 시장)를 설치,희생자들의 사후대책등을 논의했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곽정근(21·동두천시 상패동 53의13) ▲박영선(21·〃 보산동 305)▲박종석(21·〃 동안동 245의85)▲김동완(23·〃 생연3동 628)▲윤상희(21·〃 내행동 400)▲김태훈(22·〃 생연 2동 678) ◎이총리,수습만전 지시 이수성 국무총리는 23일 경기 동두천에서 산불진화 작업중 7명이 희생된 사고와 관련,이인제 경기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희생자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 치료등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김 KNCC총무 부활절 메시지

    ◎용서와 화해의 삶을 통해 차별·빈부격차 타파해야” 김동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1일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예수가 성만찬과 십자가에서 보여준 섬김과 나눔,용서와 화해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서로를 가로막고 있던 차별과 빈부격차,사상과 이념의 차이를 무너뜨려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무는 또 『4·11 총선에서 오직 정의와 양심을 지키고 국민만을 섬기며 민주주의에 대해 확신있는 사람이 선택돼,우리의 역사가 바로 서 민족의 화해와 통일에 대한 희망을 갖게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부활절 예배/80여 지역서 동시에

    ◎교통체증 유발 여의도 연합예배 않기로/「남북한 공동기도문」 첫 채택… 북 돕기 모금도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7일 서울 장충체육관을 비롯한 전국 73개시 80여지역에서 동시에 거행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중심으로 개신교의 일치·연합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올해 예배에는 개신교를 대표하는 30개 교단이 참가,전국적으로 4백만명이상의 신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동완총무는 『지난 75년부터 여의도 광장에서 열려온 부활절 연합 예배가 서울의 교통불편을 일으킨데다 지방화시대를 맞아 중앙집권적인 행사는 탈피해야한다는 교계의 의견이 있어 올해부터 부활절예배형식을 바꾸기로했다』면서 『서울행사는 1만여명의 신도들이 모여 상징적인 예배를 들이고 전국 시·도별로 공동의 기도문,성경봉독,설교제목에 따른 연합예배를 동시에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연합예배는 감리교 감독회장 김선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강호 성결교 총회장의 기도,신신묵 감리회 감독의 인사,황만재 예장대신 총회장의 헌금기도,정석홍 예장 합동총회장의 설교등의 순서로 진행된다.또 정인도 침례회총회장,이성덕 구세군 사령관,장자천 성결교회총회장등이 나라의 발전과 교회의 일치,남북평화통일을 주제로 특별기도를 한다. 1일부터 시작되는 고난주간에는 북한수재민을 돕기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거리 모금활동」을 벌이고 연합예배의 헌금전액과 성금요일인 5일 금식등을 통해 마련된 재원등을 합해 모두 북한 수재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북한의 조선기독교도연맹(위원장 강영섭)은 최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앞으로 서한을 전달하고 남북교회 부활절예배 공동기도문 채택과 함께 평양의 봉수·칠골 교회 등 북한신자 3백50명도 연합예배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WCC)를 통해 전달한 이 서한에서 북한은 『오는 4월7일 상오 5시30분 부활절연합예배에서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한 공동기도문은 『지난 반세기는 전쟁과 분열,불의와 억압,고난과 탄식의 세월이었다.같은 동족이며,형제·자매지만 서로 잘모르고 살아왔다』며 『전민족의 대단결로 우리 민족을 통일된 나라로 부활토록 해달라』는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남북한 공동기도문이 채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김원홍 기자〉
  • 남북한·해외기독교대표 한자리에/새달 일 교토서「한반도…국제협의회」

    남북한 및 해외기독교 대표들이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 까지 일본 교토(경도)에 있는 간사이 아카데미 하우스에 모여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제4차 기독교 국제협의회」를 개최한다. 교토협의회에서 남북한 교회대표들은 ▲한반도 통일 희년 성취를 위한 남북교회의 공동노력 ▲통일을 저해하는 법적 장애요인 제거를 위한 공동대응 ▲남북한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 실현을 위한 기독교의 공동대응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핵 및 군축에 관한 공동과제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당면과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 모임에는 한국측에서 20여명,북한측에서 10여명,해외기독교 대표 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기독교도연맹은 지난 90년 스위스 글리온에서 가진 제3차 협의회에서 95년을 남북한 희년으로 선언하고 통일을 저해하는 법적 장애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공동노력을 한다고 합의 했었다. 이에따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북한의 조선기독교도연맹 대표들이 지난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만나 세계교회 협의회(WCC)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독교국제협의회를 개최해 주도록 요청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북경회의에는 KNCC측에서 김동완 총무,강문규 통일위원회 기획정책분과위원장,박종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등이 참가했으며 북한의 조선기독교도연맹에서 황시천 국제국장,김남혁 국제국직원,이종로 통역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남북대화 조속 재개하라/각계 33인 평화통일선언문 발표

    ◎남북인간띠잇기본부 남북인간띠잇기대회본부(상임본부장 김동완)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임진각과 서울·부산·대구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각 종교·시민단체회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기원대회」를 갖고 평화통일선언문을 발표했다. 김수환추기경·송월주스님·강원용목사·박형규목사·최근덕성균관관장·손봉호경실련공동대표등 종교및 사회단체대표 33인이 서명한 선언문에서 이들은 『전쟁의 위협과 분단의 고착화시도에 끝까지 맞서며 분열과 증오를 화해와 사랑으로 승화시켜 통일조국의 위업을 이룩하는 새역사를 만들어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들은 또 『남북한당국이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고 화해와 협력을 약속한 남북합의서를 성실하게 실천,민족 스스로 통일의 길을 열 수 있도록 대화를 조속히 재개함과 동시에 민간주도의 대화와 협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대회본부는 이날 서울의 경우 하오1시 서대문구 독립공원에서 회원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한마당」행사를 개최함과 동시에 서울역에서 임진각까지 달리는 「평화통일염원 이어달리기」행사를 가졌다.
  • 94 남북인간띠잇기/대회규모 줄이기로

    「94 남북 인간띠잇기대회 남측본부」(상임본부장 김동완목사)는 23일 최근 정부가 인간띠잇기대회의 자제를 요청한데 대한 성명을 내고 당초 계획을 축소해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회본부는 이날 『북한의 내부사정과 유례없는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및 사회혼란등 정부당국의 우려를 적극 수용해 인간띠잇기행사를일부 조정,당초 구상했던 9백35㎞ 구간에 1백만명이 모여 인간띠를 잇는 계획을 변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6월항쟁 주도인사 청와대오찬 대화록

    ◎“「6·10」 없었다면 문민정부 불가능”/김 대통령/분배정의 위한 「실명제」 조속 실시를”/“역사적사건 진상규명 꼭 이뤄져야” 김영삼대통령은 6·10항쟁 6주년이 되는 10일 당시 민주화투쟁을 주도했던 국민운동본부 핵심인물들을 청와대로 초청,점심을 함께 하면서 당시를 회고하고 그 정신을 임기중에 완성할 것을 다짐했다.다음은 대화요지다. ▲김영삼대통령=캄캄하고 어두운 시대에 민주화를 위해 어려운 일 해주신 여러분 만나 한없이 기쁘다. 87년 6월의 민주화항쟁은 3·1운동,4·19의거,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상에 서있다.6·10이 없었다면 문민정부의 출범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6·10민주화항쟁은 길이길이 역사에 조명돼야 한다.독재정권은 국민에의해 무너지고 만다는 사실을 교훈으로 남기고 있다. ▲금영균목사=교통순경들이 아직 돈을 받는 것을 보면 국민들이 아직 바뀌지않았구나하고 생각하게 된다.면사무소 들렀을 때 국민들이 피부로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해달라. ▲김대통령=아직 1백일밖에 안돼 일선까지 못미친 부분도있다.그러나 직접 민원창구를 가보면 많이 바뀐걸 느끼게 될 것이다. ▲박형규목사=노동문제에 관한한 많이 바뀐 것 같지 않다.현대정공사태가 그런 것 같다. ▲인명진목사=이인제노동장관이 근로자들에게 인기다.그러나 노동현장서는 아직도 절벽 같은 것을 느낀다.근로자들도 대통령의 뜻을 따라 고통분담할 의지가 있는데 실망하는 것 같다. ▲이상수 전의원=원진레이온 자리에 노동보건연구소 같은 것을 세우면 근로자들이 박수칠 것이다.이인제장관 잘하고 있다.부처간에 갈등있는 것 같은데 대통령이 뒷받침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김동완 목사=근로자복직추진위 책임자를 하면서 일부 해고자들이 기업주를 만나로 갔다가 구속되는 것을 봤다.옛날과 달라진게 없다고 느꼈다.이자리에 오지못한 이한열·박종철열사의 부모들도 초청했으면 좋았을 뻔 했다.이한열열사의 추모비를 서울시내에 세워주었으면 한다. ▲금목사=대통령의 당시 뒷모습만 보여주는 TV에 항의하기 위해 시청료거부운동을 벌였었는데 지금 미납분을 납부하라는 독촉을 받고 있다.탕감해 달라(폭소). ▲김대통령=기회는 이때다.수출늘고 수입은 준다.경제회복 기미가 있다.이기회 놓치면 우리는 영원히 낙오하고 만다.모두가 고통분담에 동참해야 한다.각기 소신에 따라 이편 저편에 설 수 있다.그러나 나라부터 살리고 봐야한다. 얼마전 모재벌사가 보훈성금으로 10억원을 내겠다고 하길래 받지 말라고 했다.명분은 좋지만 다른 기업들이 그렇게 해야하나보다하고 줄줄이 따라 올것 같아서다. ▲오충일목사=85년도에 정부가 정권안보를 위해 학생운동을 간첩사건으로 조작,구속했는데 이번에도 풀려나지 않았다.재심을 하든지 풀어주든지 해주었으면 한다. ▲송월주스님=반민주적 법률개정등 제도적인 개혁 뒷받침이 부족하다.양적인 경제성장도 중요하나 분배정의가 실현돼야 한다.그런 의미에서 금융실명제는 가능한 빨리 실시돼야한다. ▲김대통령=금융실명제는 절대로 실시한다.시기공개는 적절치 않다.경제정의 실현이 나의 최종목표다. 나는 학생들을 이해해 법무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담히 풀어주었다.풀어주고나니까 옛날과 똑 같은문제 일으켰다.평화시위를 약속해놓고 쇠파이프와 화염병을 준비했다.엄청난 자금을 썼다.그돈이 어디서 나왔나.그애들이 문제 일으키니 어떡하나.법무부 보기가 참으로 부끄러웠다.그러나 화합차원서 풀만한 사람은 풀도록 여러가지로 검토하겠다. ▲제정구의원=지금까지 잘해 오셨다.6월혁명을 완성한 대통령으로 남기를 바란다.역사적 사건의 진실규명은 올해 못하더라도 언젠가는 매듭지어야한다.제일 뒤떨어진 정치를 끌어올리는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한다. ▲유시춘(소설가)=문민정부는 학생·재야인사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졌다.학생들 풀어주니까 문제 일으킨다 하지말고 대담히 풀어봐달라.그뒤에 문제 일으키면 사법처리 하면 되지 않는가. ▲박형규목사=내 여권이 단수여권이다.관료조직이 개혁이 안되고 있다.참신하고 유능한 재야인사 있으면 과감히 기용해 달라. ▲김대통령=제정구의원 같은 젊고 깨끗한 정치인들에게 감명 받고 있다.깨끗한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다.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은 할 것이다.솔직한 이야기들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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