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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尹 퇴진 위해 모든 세력 힘 합쳐야”···경제 위기에 ‘확대 재정’ 필요

    김동연, “尹 퇴진 위해 모든 세력 힘 합쳐야”···경제 위기에 ‘확대 재정’ 필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퇴근 후 매일 탄핵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하고, 유례없는 경제위기에 ‘확대 재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맹성규 국회 국토위원장과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박수현-이기헌 의원 등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 등을 차례로 예방한 뒤 가진 기자들과 만나 이런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탄핵 집회에 참석한 소회? “지난 토요일 여의도 집회 이어 어제, 그제 도청에서 퇴근 후 매일 집회에 참석 중이다. 지금의 시국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 사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매일 참석했다. 집회 문화를 보니 8년 전에는 촛불혁명이었는데 최근 집회는 ‘응원 혁명’이다. 아주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 대한민국 앞날을 위해서 한목소리로 힘을 보태주신 데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젊은 청년들이 많이 나오신 것에 아주 감동이 컸다. 우리 청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청년들의 미래에 대해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 한편으로 나라를 위해 이렇게 함께해 줘서 고마운 마음이다. 도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우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바로 잡기 위해 힘을 합칠 생각이다.” 감액 예산 통과에 대한 견해는? “예산안과 관련해 여러 가지 아쉽다. 저는 줄기차게 확대 재정을 주장했다.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 확대 재정을 줄기차게 주장해 온 거다. 이번에 감액 예산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빨리 추경 예산 준비를 해서 확대 재정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를 개척해야 한다. 재정수지 또는 재정건전성은 우리가 OECD에서 아주 좋은 편이다. 재정수지 1% 적자면 20조 원의 재원이 생긴다. 예를 들어 20조 중 10조는 반도체나 바이오 같은 첨단산업 미래 먹거리에 투자할 수 있고, 10조는 취약계층에 돈을 쓰는 식의 확대 재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덕수 총리 탄핵 추진에 대한 의견은? “모든 국민이 이번 내란 쿠데타의 목격자다. 어제 특전사령관 (국회) 증언을 보면 윤석열이 “문을 부수고라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했다고 한다. 포고문도 직접 수정했다고 한다. 내란 수괴임이 분명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단 하루라도 군 통수권을 윤석열이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지금 당장 체포하고, 국회는 바로 탄핵에 들어가야 한다. 즉시 체포, 즉시 탄핵이다. 한덕수 총리는 내란에 방조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어느 정도의 관여를 했으며, 어떤 처벌을 받아야 될지 등을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할 것이다. 계엄을 선포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 쿠데타에 참여한 군 수뇌부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가담했는지 역시 수사를 통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지시에 따랐던 일부 중간 또는 하급 장교들과 장병들이다. 이 문제는 역시 수사를 통해서 밝혀내야 되겠지만 여러 가지 정상을 참작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땅에 떨어진 군의 사기를 바로 잡는 것도 아주 시급하다.” 경제가 흔들리는데 비상계엄이 큰 문제였다고 보는지? “우리 경제에 결정적인 타격이 온 건 분명하다. 안 그래도 우리 경제가 어려웠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계엄 사태가 우리 경제에 아주 직격탄이 됐다. 경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불확실성이다. 경제가 어렵더라도 밝은 전망이든, 덜 밝은 전망이든 미래가 확실하다면 기업가들은 투자 결정을 하고 내수도 거기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계엄 선포와 정치적인 혼란으로 인해서 불확실한 상황이 빚어지는 바람에 우리 경제의 엄청난 부정적 효과를 미쳤다. 저는 97년 IMF 위기도 겪어봤고 2008년 국제금융위기 때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서 해결의 가장 선두에 있었던 사람이다. 지금의 정치적인 혼란은 우리 경제에 대단한 악재다. ‘경제의 시간’은 ‘정치의 시간’을 기다리지 않는다. 계엄 선포 후 불과 3일 만에 외국인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로 1조 이상 돈이 빠져나갔다. 환율은 1,450원대 가까이 근접했다. 제가 알기론 올해 말까지 외국인 투자 들어오겠다고 하는 것들이 전부 보류되고 있다. 국제신인도는 땅에 떨어졌다. 더군다나 트럼프 정권교체기에 대한민국은 누가 카운터 파트너가 될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 빠졌다. 거기에 더해서 계엄에 군이 동원됨으로써 군의 위상과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 이런 것들은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든다.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첫 번째 길은 이와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는 것이다. 그래서 윤석열에 대한 즉시 체포, 즉시 탄핵이 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서 첫 번째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우리가 할 일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탄핵안 폐기가 어려움을 배가했다고 봐도 되나? “그렇다. 지난번 국회에서 탄핵 표결에 불참함으로써 투표가 성립하지 않게 한 것은 우리 경제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쳤다. 많은 세계 국가들이 대한민국을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룬 국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2017~2018년) 촛불집회에서 신속하게 대통령을 탄핵하고 회복탄력성을 보인 것에 대해서 감탄했는데, 이번에는 거꾸로 혼란 상황 속에서 회복탄력성을 바로 보여주지 못했다. 탄핵 표결에 불참함으로써 표결이 성립하지 못하게 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는 첫 번째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를 갖게 했고, 두 번째는 어려운 우리 경제에 더욱더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아주 악재가 됐다고 말씀드리겠다.” 지사와 함께 3김으로 불리는 김경수 전 도지사나 김부겸 전 총리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김경수 전 지사는 지난번 유럽 출장 중에 만났었다. 계엄 전에 김부겸 전 총리와도 따로 만나서 여러 가지 깊은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김 전 총리는 제가 경제부총리 때 행안부 장관을 했기 때문에 자주 연락하면서 여러 가지 의논하고 있는 사이다. 지금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 윤석열의 즉시 퇴진과 즉시 체포, 즉시 탄핵을 위해 우리 범민주세력, 범시민 세력이 다 함께 힘을 합쳐서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다. 지금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나 정치적 계산으로 판단하거나 움직인다고 하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모두가 다 대한민국과 국민만 바라보고, 어떤 길이 가장 빨리 이러한 혼란을 수습할 수 있는 길인지 (찾기 위해) 다 같이 힘을 합쳐야 할 때다.”
  • 김동연,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국가철도계획 반영 요청

    김동연,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국가철도계획 반영 요청

    맹성규 국회 국토위원장, “국토부에 전달하고 잘 챙기겠다” 답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소속)을 만나 2026~2035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도의 신규사업이 대거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국토부에 제출한 경기도 내 40개 노선사업안(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GTX 플러스 및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비롯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인 맹성규 위원장은 “지사님의 강력한 요청을 정부에 잘 전달하겠다”면서 “관련 예산을 키워서 지역발전의 방향성이 살아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라고 화답했다. 지난 3차 철도망 계획에는 경기도가 건의한 36개 사업 중 16개가, 4차 철도망 계획에는 44개 사업 중 21개가 반영됐다. 하지만, 이번 5차 계획을 앞두고 정부가 지난 3,4차 때와는 달리 이미 제출한 40개 사업 중 ‘우선순위’를 3개만 적어내라는 지침을 내림에 따라 경기도는 경제성(B/C)이 뛰어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3개 사업에 포함하지 않아도 5차 계획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전략적으로 1~3순위를 제출했다. 경기도는 40개 사업 중 1~3순위만 5차 계획에 들어갈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가 있으나 3,4차 때도 각각 16개, 21개 사업을 관철한 바 있다며, 이중삼중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김동연 지사가 직접 맹성규 위원장을 예방해 보다 많은 사업이 채택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번 3차, 4차 철도망 계획 때 대한민국 전체 철도망 신규 계획의 약 45% 경기도 철도였다. 경기도의 1,410만 인구와 또 여러 가지를 봤을 때 가장 필요하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공공기관노조, “공공기관 이전은 북자도 돌려막기” 철회 촉구

    경기도공공기관노조, “공공기관 이전은 북자도 돌려막기” 철회 촉구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이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계획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경기도공공기관노조총연합은 11일 수원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2년여 추진하다 국회와 중앙정부의 비협조에 막혀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에 느닷없이 공공기관 이전을 발표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이 안 되자 ‘공공기관으로 돌려막기를 하겠다’라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는 공공기관 임시 이전 예산으로 수십억 원을 임대료 등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의회에 제출했다”며 “도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무책임한 행위이며 한정된 재정을 가장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정의로운 예산 집행과도 거리가 멀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수원에 있는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의정부, 파주, 남양주로 내년에 각각 옮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선감학원 사건 대처 등 인권 행정 모델’ 경기도, 국가인권위 ‘대한민국 인권상’

    ‘선감학원 사건 대처 등 인권 행정 모델’ 경기도, 국가인권위 ‘대한민국 인권상’

    경기도가 10일 ‘세계인권선언 76주년 2024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의 인권 보호 및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민국 인권상 기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우리 사회의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한 단체 및 개인의 열정과 노력을 기리고 이를 통해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 10일)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해 포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선감학원 아동 인권 침해 사건에 대처하는 모범적인 인권행정 모델 제시 ▲인권행정 제도적 기반 확대 및 공공영역 인권역량 강화 ▲적극적 사전적인 도민 인권 보호 및 권리구제 추진 ▲도민 참여형 정책추진으로 도민 인권 증진 기여 등으로 ‘인권과 평화로 누구나 존엄한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모범적인 인권 행정 모델을 제시하고 인권친화적 행정을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앞으로도 “경기도의 지리적, 역사적 특색을 반영한 실효적인 인권정책을 통해 도민 개개인의 인권 보호 및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 10월 과거 선감학원 아동인권 침해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공식으로 사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들에게 위로금과 매월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실비 지원과 함께 정신적 트라우마도 치유할 수 있도록 피해자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 김동연 “쿠데타 현행범 尹, 즉각 체포해야···구속·탄핵 동시에”

    김동연 “쿠데타 현행범 尹, 즉각 체포해야···구속·탄핵 동시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쿠데타 현행범 윤석열 대통령을 즉시 체포하고 구속과 탄핵을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자신의 SNS에 “온 국민이 현행범의 범죄 현장을 똑똑히 목격했다. 증거와 증언도 차고 넘친다. 범죄 혐의가 완벽히 소명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행범은 영장 없이도 긴급체포가 가능하다”며 “수사기관끼리 다툼을 벌일 때가 아니다. ‘즉각 체포’하고 48시간 안에 영장 청구하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쿠데타 현행범이 군 통수권을 행사하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 구속과 탄핵, 동시에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슈밥 WEF회장 “한국은 다시 한번 강한 회복력 보일 것”···김동연 ‘긴급서신’에 답장

    슈밥 WEF회장 “한국은 다시 한번 강한 회복력 보일 것”···김동연 ‘긴급서신’에 답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신한 비상계엄 관련한 긴급 서한에 클라우스 슈밥 WEF(세계경제포럼) 회장이 “김동연 지사 사려 깊은 서한에 깊이 감사하며, 한국은 다시 한번 강한 회복력 보여줄 것”이라고 답장을 보냈다. 슈밥 회장의 답신은 이주옥 WEF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9일 오후 김동연 지사의 집무실을 예방해 직접 전달했다. WEF는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이 큰 유엔 비정부자문기구이며,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하는 연차총회가 ‘다보스포럼’이다. 슈밥 회장은 답신에서 “지난 며칠 동안 한국에서 발생한 사건들은 매우 우려스러웠지만, (계엄해제)결의안이 평화롭게 이행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랫동안 한국에 관심을 기울여 온 관찰자로서, 한국이 이 혼란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강한 회복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사님의 사려 깊은 서한과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의 파트너십에 대한 굳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경제의 시간’과 ‘정치의 시간’은 다르게 돌아간다”면서 “빨리 정치적인 일련의 사태가 정리되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제일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지난 4일 외국 정상, 주지사, 국제기구수장, 주한대사, 외국의 투자기업들에 2,500여 통의 ‘긴급 서한’을 보냈다. 김동연 지사는 당시 긴급 서한에서 “불운한 이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회복력 있고 차분하게 국가 및 지역발전 전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안심하셔도 좋다. 우리는 지금 난관이 아니라, 우리의 회복력과 확고한 발전 의지를 보여주는 기회로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힘써야” 도민 청원 1만 명 돌파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힘써야” 도민 청원 1만 명 돌파

    경기도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우선순위 사업에서 배척했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에 힘써달라”는 경기도민청원에 1만 명이 넘게 서명했다. 6일 경기도민청원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달 18일 올라온 해당 청원에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1만159명이 서명했고, 4만3077명이 읽었다. 청원인 수가 경기도지사 답변 기준인 1만 명을 넘어서 김동연 지사의 답변이 주목된다. 청원인은 “최근 경기도와 김동연 도지사는 GTX 플러스 공약을 우선시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외면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GTX플러스보다 더 시급한 과제가 돼 가고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먼저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와 안전을 고려한 교통망 확충에 힘써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앞서 경기도는 국토부가 배포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지난 2월과 5월 고속·일반철도와 광역철도 사업을 각각 건의했다. 그러나 이상일 용인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등은 경기도가 우선 순위로 GTX 플러스 3개 사업만 국토부에 건의했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뺐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달 27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시·군에서 건의한 모든 사업을 국토부에 건의했다”고 해명한 데 이어 김동연 지사도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열린 도정질문 답변을 통해 “일부 지자체 등에서 말하는 3개의 GTX 노선 사업들만 들어갔다고 하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김 지사는 30일 이내에 직접 혹은 서면으로 해당 청원에 대해 답변해야 한다.
  • 김동연 “尹 대통령은 즉시 사퇴하고, 국민의힘도 정신 차려라.”

    김동연 “尹 대통령은 즉시 사퇴하고, 국민의힘도 정신 차려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출입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즉시 사퇴하고, 국민힘도 정신 차려라.”고 직격했다. 이어 “대국민 담화가 있다면 오직 사퇴 담화뿐”이라며 “국민은 민주헌법을 유린한 쿠데타의 주범을 대통령직에 두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 힘에 대해) 헌법을 유린한 쿠데타의 주범을 지키겠다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느냐? 세계 어느 나라 보수정당도 이렇지 않다”라면서 “쿠데타의 부역자가 될지 또는 민주헌법을 지키는 수호자가 될지 국민과 역사가 두 눈 똑바로 뜨고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동연, “대한민국 흔들림 없다”···외국 정상·주지사 등에 긴급 서한

    김동연, “대한민국 흔들림 없다”···외국 정상·주지사 등에 긴급 서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한 국내 혼란 상황에서 외국 정상과 주지사 등 지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안정을 전하는 서한을 보냈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지난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경제부총리와 경기도지사로서 교류해 온 외국의 정상, 주지사, 국제기구 수장, 주한대사, 외국인 투자 기업들에 긴급 서한을 보냈다”라고 글 문을 열었다. 주요 발송 대상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허리펑 중국 부총리,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유엔에스캅 사무총장 등 2400여 명이다. 이어 “우선 경기도는 기존의 협력관계를 흔들림 없이 유지할 것을 재확인했다. 동시에 우리 경제의 탄탄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분하고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경기도와 대한민국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 김동연 “尹의 2시간 쿠데타, 나라 벼랑 끝 몰아”···“탄핵 아닌 체포 대상”

    김동연 “尹의 2시간 쿠데타, 나라 벼랑 끝 몰아”···“탄핵 아닌 체포 대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2시간 쿠데타로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 체포 대상”이라고 거세게 몰아붙였다. 김 지사는 4일 새벽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2시간 쿠데타가 나라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며 “(비상계엄 선포로)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야간 주식과 선물, 코인 시장은 곤두박질쳤다. 국제 신용도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 몇 시간 만에 우리 경제는 크게 요동쳤다”고 주장하며 “나락에 빠진 경제, 혼란에 빠진 사회,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 누가 책임져야 하냐?”라고 윤 대통령을 직격했다.
  • 김동연 “비상계엄 내용·절차 위헌, 계엄에 맞설 것”···도청사 폐쇄 요구 거부

    김동연 “비상계엄 내용·절차 위헌, 계엄에 맞설 것”···도청사 폐쇄 요구 거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데 대해 고위 간부를 긴급 소집하고 “위헌적인 계엄에 분연히 맞서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고위 간부 회의를 열고 “이번 비상계엄은 내용도 절차도 위헌이고 빨리 국회에서 헌법에 의한 절차에 따라서 계엄이 해제할 것을 확신한다”며 “각자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위헌적인 계엄에 분명히 맞설 것을 함께 다짐하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오후에도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은 정녕 1979년으로 회귀하는가. 대한민국을 45년 전으로 돌린 폭거, 비상계엄을 해제하라”며 “대통령의 반헌법적 조치는 국민이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비상계엄에 따른 ‘경기도청 폐쇄 요청’ 거부했다”라고 말했다.
  • 김동연, “비상계엄 해제하라”···“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 편에 서야 한다”

    김동연, “비상계엄 해제하라”···“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 편에 서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상계엄 해제”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은 정녕 1979년으로 회귀하는가?”라고 글 문을 연 뒤 “대한민국을 45년 전으로 돌린 폭거, 비상계엄 해제하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반헌법적 조치, 국민이 막을 것입니다.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 편에 있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비상계엄에) 분연히 맞섭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 주재로 여는 긴급회의를 소집했으며, 경기도청은 아직 청사 출입은 통제되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도, 27개 시군 대설 피해 응급 복구비 73.5억 원 지원

    경기도, 27개 시군 대설 피해 응급 복구비 73.5억 원 지원

    김동연, 지원 부족 판단 때 30억 원 추가 검토 경기도가 대설로 피해가 큰 시군의 신속한 응급 복구와 제설제 추가 확보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73억5천만 원을 27개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 이는 지난 11월 28일 ‘폭설대응 시군 단체장 긴급 대책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정을 아끼지 말고 도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서 제설제, 제설장비 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복구에 온 힘을 다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도는 피해 규모 및 적설량 등 재난 상황을 고려해 지난 2일 용인에 5억 원, 안성·화성에 각 4억5천만 원, 의왕·평택·안산·이천에 각 4억 원을, 이외 20개 시군에는 5천만 원에서 3억5천만 원까지 교부했다.(피해가 없는 파주·김포·동두천·연천 제외) 교부된 재난관리기금은 긴급복구를 위한 건설장비 등 임차 비용, 유류비, 부족한 제설제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시군 피해 상황에 맞게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 김동연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대설로 피해를 본 분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할 테니 시군에서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향후 시군별 피해조사 결과와 복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피해가 극심한 시군에 집중적으로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추가로 교부할 예정이다.
  • 김동연 “폭설 피해 평택·안성·용인,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하겠다”

    김동연 “폭설 피해 평택·안성·용인,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록적인 폭설 피해와 관련해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해당 시와 함께 요청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비닐하우스 붕괴 현장을 방문해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 규모도 크고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이 있는 것 같아 시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겠다. 가장 필요한 것은 빨리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1일 평택시의 가집계 결과 시 전체적인 폭설 피해액은 농업 분야 299억 원, 축산 분야 238억 원 등 500억원 이상으로 나타난 가운데,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 지사는 평택에 이어 안성시 보개면 공장과 축사시설 붕괴 현장도 찾았다. 해당 현장은 공장건물 6천153㎡가 무너지고 축사시설 15동 7천110㎡가 전부 파손됐다. 안성시는 전날까지 폭설 피해액은 350여억 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용인시도 전날 오전까지 비닐하우스 303개 농가 883동, 축사 77 농가 162동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평택시, 안성시, 용인시 등 경기남부 3개 시와 함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선포되면 해당 지자체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해준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행정안전부 관계 공무원들의 사전 현장 조사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시·군·구 단위 외에 읍·면·동 단위로도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가능하다.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 피해액(공공시설+사유시설)은 지자체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안성시는 122억 원, 평택시와 용인시는 각 142억 원 이상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제설 작업과 응급복구, 이재민·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을 위해 301억5천만원의 긴급 재정지원을 결정했다.
  • 김동연, ‘눈과의 전쟁’ 선언···“제설에 재정 아끼지 말라”

    김동연, ‘눈과의 전쟁’ 선언···“제설에 재정 아끼지 말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기록적인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수립을 도와 시군에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긴급 소집한 대설 대책 회의에서 ‘눈과의 전쟁’을 선언하며, “재정을 아끼지 말고 제설제, 제설 장비를 확보하고 (도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만반의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먼저, 인명사고를 사전 막기 위해 비닐하우스 등 취약 거주시설물 거주민에 대한 긴급대피 조치를 지시했다. 긴급대피에 들어가는 예산은 전액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지원한다. 각각 1일 숙박비 7만 원, 식비는 1식 9000원이다. 또 폭설로 인한 붕괴, 낙상 등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한 뒤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과 제설작업 후 경제 활동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부터 솔선해서 각 시·군 상황을 파악하고, 모두 힘을 합쳐서 도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도민들께 안정감을 주고, 안심을 시켜드릴 수 있도록 하자”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교육청, 사흘째 폭설에 학교장 재량 ‘휴업’ 검토 지시

    경기도교육청, 사흘째 폭설에 학교장 재량 ‘휴업’ 검토 지시

    경기도교육청은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폭설이 내림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 하의 휴업을 검토하라고 28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 4천700여 곳은 학교, 지역 특성에 따라 휴업이나 등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실제 도내 일부 학교는 “밤새 내린 눈으로 등굣길에 여러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설로 인한 학생 안전 보호를 목적으로 이날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했다”고 공지했다. 폭설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휴원을 긴급 권고했다. 경기지역의 누적 적설량은 오전 6시 기준 용인 백암 43.9㎝, 군포 금정 41.6㎝, 수원 41.2㎝, 의왕 이동 39.3㎝, 안양 만안 38.6㎝, 과천 36.2㎝ 등이다. 현재 경기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 경기지사,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 주민 긴급대피 지시

    27일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물 거주민에 긴급 대피 지시를 내렸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28일 오전까지 경기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가 되고 있다. 대설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노후시설 거주자들에 대한 긴급대피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도내 비닐하우스 거주자는 2700동에 5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대설로 인해 거주지에서 대피가 필요한 도민이 인근 모텔 등 숙박시설로 대피하는 경우 숙박비와 식비를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에서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숙박비는 1일 7만원, 식비는 1식 9000원까지 지원된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2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대설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 김동연, “특검 거부는 국정 포기”···“특검 없이 정치도 민생경제도 살릴 수 없다”

    김동연, “특검 거부는 국정 포기”···“특검 없이 정치도 민생경제도 살릴 수 없다”

    “여당은 언제까지 대통령 방탄할 건가? 이제 결단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특검 거부는 국정 포기 선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26일 자신의 SNS 글을 통해 “경제와 민생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자신과 가족만 지키겠다는 것”이라며 “여당은 이제 결단해야 한다. 언제까지 대통령 방탄에 함께 할 건가?”라고 물었다. 이어 “재의결 표결에서 단 몇 명이라도 상식과 양심의 편에 서라”며 “특검 없이는 정치도 민생 경제도 살릴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안을 의결했고, 같은 날 오후 대통령실은 김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 여사 특검법은 지난 14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다시 국회에서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됐다.
  • 김동연, 김봉균 협치수석 ‘도의회 업무 중지’ 지시···“대승적 차원 선제적 조치”

    김동연, 김봉균 협치수석 ‘도의회 업무 중지’ 지시···“대승적 차원 선제적 조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김봉균 협치수석의 경기도의회 업무 중지를 지시했다. 지난 경기도 행정감사 과정 등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신임 김봉균 협치수석의 인사 문제를 제기했고, 민주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도지사 인사권 침해“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김 지사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김봉균 협치수석에 대한 도의회 업무 중지 조치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봉균 협치수석은 본인 문제가 경기도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 아래 고영인 경제부지사에게 의회업무 중단 요청했고, 김 지사는 25일 이 사안을 보고받은 뒤 신속하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앞으로 김 수석의 거취와 관련한 제반 후속조치는 경기도의회 의장 및 양당 대표단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다.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수석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지사의 정무진 사퇴 등을 요구하며 정례회 의사일정 의결을 보이콧하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도지사 비서실, 경기도지사·경제부지사 보좌기관에 대한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부적격한 정무진이 있다”며 김 수석의 퇴장을 요구, 행정사무감사가 파행을 빚기도 했다.
  • 김동연, “이재명 무죄는 상식적인 결과”···“먼지떨이 수사 경종 울린 것”

    김동연, “이재명 무죄는 상식적인 결과”···“먼지떨이 수사 경종 울린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1심 무죄 선고에 “상식적인 결과”이며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자신의 SNS 글을 통해 “검찰의 별건 수사, 먼지떨이 수사에 경종을 울렸다”라며 이같이 썼다. 이어 “패자는 무제한 괴롭히기, 승자는 무조건 봐주기도 그만해야 한다”며 “그래야 정치도 민생도 살아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위증교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지난 15일 김 지사는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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