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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차전지 신소재기업, 여주에 1000억 투자 K-배터리 시설 건립

    이차전지 신소재기업, 여주에 1000억 투자 K-배터리 시설 건립

    초저온·고온 등 특수환경에 적용되는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신소재를 개발한 ㈜그리너지가 여주시에 1000억원을 투자해 K-배터리(차세대 이차전지) 설비시설을 구축한다. 김동연 경기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이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K-배터리 제조시설 건립 및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는 2024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여주시 점동면 일원 2만7000㎡에 건축 연면적 9000㎡ 규모의 이차전지 신소재 설비시설을 건립한다. 또 192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도 사막에서 출발했다.여주는 거기에 비하면 훨씬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 등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니까 혁신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최선을 다해서 충실히 약속을 지키고 여주시 발전을 위해서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주는 모든 게 열악하고 규제도 많은데 경기도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빠른 시간 내에 원활히 진행된 것 같다. 그리너지에 있는 산업단지까지 포함해서 12개 정도 산업단지를 동시에 추진하려고 용역 중인데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방 대표는 “저는 여주에서 태어났다.그래서 여주로 돌아가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이차전지를 여주에서 개발해 아직 전동화가 되지 않은 산업군들,중장비들,또는 대형 선박들,디젤과 같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산업을 전동화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동부지역은 수도권규제(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수도법), 팔당특별대책지역(환경정책기본법) 등 대표적인 규제 중첩지역으로 기업의 투자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인 K-배터리 신소재 기술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경기도는 서울 본사와 충주 제조공장을 직접 찾아가 관계자들을 만나고, 팸투어와 연석회의를 통해 적정부지를 소개하는 한편 여주시와 함께 여주지역을 이차전지 혁신생태계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그리너지의 이번 투자 결정을 이끌어냈다. 경기도와 여주시는 ㈜그리너지의 ‘K-배터리 제조시설’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신소재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협력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경기 동부지역을 K-배터리 혁신생태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너지는 2017년 2월 설립해 지난해 11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미래 혁신기업이다. 기존 이차전지와 다르게 음극으로 사용되던 흑연을 리튬티탄산화물(LTO)로 대체하는 이차전지 신소재를 개발했다. LTO는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음극재 원료 중 하나다. LTO를 적용한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효율을 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LTO 이차전지는 안정성, 고출력, 고수명 등의 특장점이 있어 방위산업용, 선박, 철도차량, 대형버스, 건설기계 장비 등에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기관․기업에 진출하기 위해 정부 주요 과제 채택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종합병원 없어 너무 불편해요”… 경기 동북부 도립병원 유치 경쟁

    “노인 비율이 높아 병원 갈 일이 많지만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이 큽니다. 공공병원은 인구 감소지역인 우리 지역에 들어서야 합니다.” 경기도가 남서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동북부에 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하자 해당 지역 시장·군수들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의정부·파주·포천·수원·이천·안성 등 6곳에 분산돼 있는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병원의 수를 더 늘릴지, 낡고 비좁은 의정부병원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 신축할지 등 아직 기본 방향이 결정되진 않았지만 각축전은 치열하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까지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의 방향을 공개한다. 도 관계자는 “2021년 보건복지부에서 신축 대상으로 결정한 의정부병원만 이전해 신축할지 등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국비가 들어가는 만큼 복지부와도 협의해야 해 갈 길이 멀다”고 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유치전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병원이 없어 인구가 계속 줄어들면 ‘소멸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현재 연천군·동두천시·양주시·가평군·남양주시가 유치 의사를 밝혔고, 양평군도 곧 가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난해 말 복지부 장관을 만나 “서울시 면적(605㎢ )보다 넓은 최북단 연천군(675㎢)에는 종합병원은 물론 한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응급실이 없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시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복지부와 도를 상대로 동두천병원 설립을 줄기차게 건의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9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만나 도립 의료원 건립을 건의했다. 양주시는 2021년 민간 제안 방식의 공공의료원 건립을 도에 건의했으나 의정부병원 이전 계획이 걸림돌로 작용해 무산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도 지난달 31일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건립을 요청했다. 가평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이나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이 없어 공공의료원 유치가 절실한 상황인 만큼 별도의 유치 추진단까지 꾸려 경쟁에 뛰어들었다. 남양주시도 지난해 말 주광덕 시장이 김 지사를 만나 경기도의료원 남양주병원 설립을 건의했다. 주 시장은 3만 3000㎡ 규모의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 무상 사용 방안을 제시했다.
  • 경기도·4개 산하기관 ‘책임계약‘ 체결…1년 뒤 성과 평가

    경기도·4개 산하기관 ‘책임계약‘ 체결…1년 뒤 성과 평가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경영성과 목표를 1년 후 평가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새로운 공공기관 평가제도가 경기도에 도입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책임계약’을 체결했다. 책임계약은 경기도에서는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도는 주요 분야별 예산상위 공공기관 중 정원 200인 이상 4개 기관을 책임형 공공기관으로 시범 선정했다. 최대 산하기관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신도시 내 공공주택 7901호 및 공공복합개발 임대주택 316호 확보’, ‘중소기업 노동자 특별공급 1.2%로 확대’,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200호 추진’ 등을 책임계약 주요 내용에 담았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용회복 지원을 통한 재도전 기회 제공을 위한 채권소각 660억원’, ‘재도전 희망 특례 보증 100억원’ 등을, 경기문화재단은 ‘권역별 복합문화공간 발굴 및 활동지원 4건’, ‘문화 향유 격차 해소를 위한 외부 재원 유치 5억원’ 등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북부 균형발전 및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G-펀드 조성 1200억원’, ‘소부장 기업 공급 안전망 확보 및 기술 자립화 역량 강화를 위한 26개 사 지원’ 등을 책임계약서에 각각 넣었다. 책임계약 평가는 1년이 지난 2024년 초 소관부서 실·국장 중심 자체평가와 경영평가단의 평가 내용 검증 등을 거쳐 기관장이 목표 달성도와 부진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도민과 도지사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책임계약 결과에 따라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특별 증원과 도지사 표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공공기관장의 임기는 책임을 다할 때 보장되는 것이다.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기관장들께서도 책임진다는 각오로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책임계약이 잘 운영돼 경기도 28개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尹대통령에 ‘수도권 규제 개선·경기북도 설치‘ 건의

    김동연 경기지사, 尹대통령에 ‘수도권 규제 개선·경기북도 설치‘ 건의

    김동연 경기지사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규제 개선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경기도는 최근 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그 과정에서 (수도권) 규제가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김 지사는 “투자하려는 외국 기업의 경쟁 상대는 국내에 있는 다른 지자체가 아니라 해외인 경우가 많다”며 “기업에 대한 현금 인센티브 비율 등 수도권이라서 받는 규제가 많은데 정부가 이 문제를 신축적으로 운영해 주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지난 70년간 중첩 규제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경기북부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설명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의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의 허브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북도가 가진 360만 인구와 잘 보존된 자연생태계를 우리의 경쟁력으로 살릴 때 대한민국 전체 경제성장률을 1~2%포인트는 올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 경기북부의 발전에 대통령께서 특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 [단독]경찰 수사심의위 “김동연 지사 ‘부정채용 무혐의’ 문제없어”

    [단독]경찰 수사심의위 “김동연 지사 ‘부정채용 무혐의’ 문제없어”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아주대 총장 시절 비서였던 직원을 기획재정부에 채용시켰다는 의혹 등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은 ‘문제 없다’고 결론 내렸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에 대한 종전의 처분이 적합하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렸다. 수사심의위는 변호사 2명, 교수 2인, 외부수사 전문가 1인, 사회인사 3인, 내부위원 2인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수사심의위는 “김 지사가 기재부 기간제 연구원 채용공고와 관련해 기재부 연구원 채용공고 공고문, 응시자 제출 서류, 서류 전형 채점표, 면접시험 채점표, 기재부 인사와 조직 등을 수사했다”면서 “위법부당한 사실이 발견되지 않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채용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가 인사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더라도 일반적 직무권한에 속한 사항이 아니어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에 대해 불송치한 것이 판단 유탈이나 법리·사실 오인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수사심의위는 고발인이 이의신청 이유로 ‘기재부 인사과 과장에 대한 조사 없이 불송치한 것이 문제’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담당수사관은 인사채용과 담당자들을 조사한 후 필요하지 않다고 진술했다”며 “인사과장에 대한 조사 여지가 없어 조사한다고 달라질 것 없어 보인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23일 열린 경기도선거 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방송3사 TV토론회에서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대학생 단체인 신(新)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수사심의위는 이에 대해서도 “김 지사의 발언이 허위 사실이란 점을 인정할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1월 김 지사의 혐의들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는 김 지사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기록을 경찰에 돌려줬다.
  • 사랑을 만나, 대문호의 글발은 꽃을 피웠네

    사랑을 만나, 대문호의 글발은 꽃을 피웠네

    제아무리 셰익스피어라도 글이 궁한 날이 없었을까. 쓰는 문장마다 종이를 구겨 던지게 되고 마뜩잖은 주변의 간섭만 많은 젊은 날, 돈은 없고 아이디어도 떨어져 하루하루 쪼들리는 셰익스피어에게도 자신의 영혼을 구할 그분의 강림이 간절히 필요했으리니. 어느 날 구원의 빛으로 온 비올라. 이 아름다운 여인과 사랑에 빠진 셰익스피어는 말문이 터지고 영감이 솟구쳐 해적의 딸에 출생의 비밀까지 등장하는 막장 드라마 수준의 원작에 경이로운 창작력을 불태우게 된다. 이야기를 고치는 동안 여기저기 시달리고, 작품은 검열당하고, 배우들의 연기력은 당장에라도 NG가 날 것 같은 아슬아슬한 일의 연속이지만 그 모든 위기에서 구해 주는 비올라가 있기에 결국은 모두에게 해피엔딩이다.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셰익스피어가 비올라를 만나 ‘로미오와 줄리엣’을 썼다는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1999년 아카데미 작품상 등 7관왕을 차지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은 2014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했다.지난 7일 CJ토월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한샘 프로듀서는 “원작 영화가 재밌어 관심이 많았는데, 연극은 이를 뛰어넘는 부분도 있어 주저 없이 작품을 결정하게 됐다”며 국내 초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와 비올라의 사랑 이야기이자 꿈을 좇는 자들의 이야기”라며 “다 같이 무대를 만들기 위해 꿈꾸고 실현해 가는 과정이 아름다워서 많은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극중극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준비할 때는 절대 코미디가 아니라고 강조하는데, 정작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제대로 코미디 연극이다. 22명의 배우가 무대에서 끊임없이 저마다의 연기와 대사로 관객들을 웃게 한다. 당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였던 연극을 향한 16세기 영국인들의 순수한 열정을 오늘날의 감성에 맞게 변주한 것이 통했다. 단역이지만 자신이 출연하는 한순간을 위해 온갖 호들갑을 떠는 사채업자 페니맨의 모습 등을 보고 웃다 보면 관객들은 이들의 꿈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허구의 이야기지만 사실에 근거한 만큼 역사 속 실제 인물도 등장한다. 셰익스피어와 동시대에 활약한 말로우, 로즈 극장의 경영자 헨슬로, 당대 최고의 배우 중 하나인 네드 알린,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사랑한 엘리자베스 여왕 등은 연극에 없으면 아쉬울 존재들이다.“로미오, 왜 당신은 로미오인가요” 같은 대사는 상상 속 ‘로미오와 줄리엣’의 집필 과정을 더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CJ토월극장의 공간을 빈틈없이 활용한 무대연출도 공연 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올라 역의 채수빈, 김유정, 정소민과 셰익스피어 역의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등 출연진도 호화롭다. 최고가가 연극 장르로는 비싼 11만원이지만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올해 연극 부문 예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김유정과 정소민에겐 연극 데뷔 무대라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데뷔 20년을 맞는 김유정은 “연극이 꿈 같은 존재였는데 관객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 내가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어떤 의미로 관객분들께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며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소민은 “저도 오랜 꿈을 좋은 작품으로 이루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한 회 한 회 공연이 지나가는 게 아쉬울 정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김동연 연출은 “연극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임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성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보면서 여러분의 꿈도 더 희망적이고 따뜻하게 변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3월 26일까지.
  • 김동연 “경기도 버스요금 동결”

    김동연 “경기도 버스요금 동결”

    전기·가스료 등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오는 3월 택시요금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버스요금 동결’이라는 파격적인 방침을 밝혔다. 버스요금 인상과 관련해 김 지사가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7일 오전 도의회 도정 연설을 통해 2023년 민선 8기 경기도정의 중심을 ‘민생’과 ‘미래’에 두겠다며 이 같은 민생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논의되고 있다”며 “버스요금마저 오른다면 도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버스요금 동결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중장기 대책을 빈틈없이 준비해 도민들의 시름을 덜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버스 요금은 2019년 9월 교통카드 기준 1250원에서 1450원으로 인상된 뒤 동결 중이다. 반면 서울시의 경우 오는 4월 시내버스 요금을 교통카드 기준 1200원에서 300~4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을 서울시 수준으로 200원 인하하겠다”고 공약했고, 지난달 확정한 295개 최종 공약에서는 이를 ‘시내버스 요금 부담 완화’로 담았다. 서울시가 인상하고 경기도가 동결할 경우 경기도 요금이 서울시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도 택시비는 3월쯤 연료비, 인건비, 물가 상승을 고려해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 김동연 “서울시가 제대로 된 10·29 참사 추모공간 마련해야”

    김동연 “서울시가 제대로 된 10·29 참사 추모공간 마련해야”

    김동연 경기지사는 6일 10·29 참사 분향소 철거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가 유가족과의 대화에 나서 제대로 된 추모공간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울광장 분향소 철거를 둘러싼 충돌은 서울시가 유가족들이 원치 않는 녹사평역 지하 4층을 제안했을 때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라며 “추모와 치유에는 여야도, 대립도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지사는 “좁고 어두운 길에서 159명이 생명을 잃었다. 그 순간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책임지는 이는 없다”며 “10·29 참사 추모공간을 차갑고 어두운 지하에 가두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온전한 진상 규명과 추모를 통해 유가족들이 일상으로 돌아오도록 돕는 것도 공공의 책임“이라며 고 강조했다. 앞서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은 녹사평역에서 광화문광장 옆 세종대로까지 행진하던 중 서울광장에 기습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에 서울시는 녹사평역 지하 4층에 분향소 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이날 제안했지만,시민단체와 유가족은 거절했다. 시는 이어 오는 8일 오후 1시까지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라고 2차 통보했으며 시민단체와 유가족은 계고 통지서를 찢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태원 유가족들과 서울시청은 이날 서울광장에 설치된 참사 분향소에서 전기난로 반입을 싸고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유가족들이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 속쓰린 ‘아침밥 급식 공약’ 부르짖던 임태희는 “글쎄” 반대하던 김동연 “해보자”

    속쓰린 ‘아침밥 급식 공약’ 부르짖던 임태희는 “글쎄” 반대하던 김동연 “해보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공약한 ‘아침밥 급식’이 사실상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주도 아침밥 급식 사업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이를 폐기했다. 대신 시군 자치단체의 요구가 있을 경우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선거 당시 추진에 반대했던 김동연 경기지사는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이 공약을 새롭게 내놨다. 임 교육감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교육청이 주관이 돼서 경기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아침밥 급식)은 없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나온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함께 ‘초등학생 아침 급식 전면 실시’ 공약을 내걸었다. 결식아동은 물론 일반 가정 아이들도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당선 후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내부 논의 과정에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 최근 내놓은 ‘경기도교육감 공약 이행계획’에서도 아침밥 급식은 제외됐다.반면 지방선거 당시 “사업 취지는 좋으나 실현성은 떨어지는 공약”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김동연 경기지사는 공약을 수용하고 실천 방법을 찾기로 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맞벌이 부부 보육 부담 경감, 성장기 학생의 영향 균형 등을 목적으로 아침밥 급식을 반영했다. 또 2018년 기준 초등학생 아침 결식률 21.6%라는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도는 향후 급식을 ‘점심식사’로 제한하고 있는 학교급식법의 개정을 건의하고 아침 급식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일부 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돌봄센터, 기업 어린이집 등에서 아침밥을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아침 급식을 시행할 경우 운영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이 확보돼야 하는데, 이 점이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지역에서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아침 급식을 하고자 할 경우 학교에서도 할 수 있도록 열어 두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문화예술 이끌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 취임

    경기도 문화예술 이끌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 취임

    경기도의 문화예술을 이끌 경기아트센터의 새 수장에 오른 서춘기(64) 신임사장이 3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서 사장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예술단 총괄본부장, 한국문예회관 연합회 공연장 전문 컨설턴트,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운영위원,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뮤지컬과 오페라 감상법 강사 등을 지낸 공연계 전문 인사다. 2012년 실내음향학으로 한양대 대학원 건축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서 사장은 국악 오케스트라 악기배치 및 국악 전용 홀 음향설계 표준안에 관한 연구 등을 수행했고,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로도 재직한 바 있다. 서 사장은 ‘국내 문화예술 최고 위상의 공연장 및 예술단 운영’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예술역량 강화 및 새로운 예술생태계 조성’, ‘인력과 조직의 혁신’, ‘생활예술 인프라 및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 확충’, ‘경기 남·북부 문화예술 불균형 해소’ 등을 제시했다. 취임식에서 서 사장은 “경기도 대표 공공 공연장으로 공연예술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를 위한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어젠다를 설정하고 실천해 가겠다”면서 “자부심과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는 경기아트센터가 되기 바라며 문화예술로 경기도민이 행복하고 생활의 원동력이 되는 방안을 잘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 서태원 가평군수, 김동연 경기지사 만나 의료원·경기체전 유치 건의

    서태원 가평군수, 김동연 경기지사 만나 의료원·경기체전 유치 건의

    서태원 경기 가평군수는 31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동연 지사에게 의료원 가평병원과 종합체육대회 유치 등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서 군수는 변화의 중심 경기도에 소속된 가평군이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지역경제는 늘 침체되고 있다며,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꽃피우고자 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희망을 호소했다. 이어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과 단 한명의 생명이라도 소중히 생각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를 비롯, 임산부·소아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 건의문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서 군수는 김 지사에게 가평꽃동네 도비 보조율 상향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서 군수는 인구감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시설 꽃동네 도비보조사업 17개중 10개 사업 시·군 차등 보조율이 미적용되고 있다며, 보조비율 50%로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
  • “초등학생 아침밥 준다더니...”경기도교육청 공약 폐기

    “초등학생 아침밥 준다더니...”경기도교육청 공약 폐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공약한 ‘아침밥 급식’이 사실상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주도 아침밥 급식 사업의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이를 폐기했다. 대신 시·군 자치단체 요구가 있을 경우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선거 당시 추진에 반대했던 김동연 경기지사는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이 공약을 새롭게 내놨다. 임 교육감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교육청이 주관이 돼서 경기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아침밥 급식)은 없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온 김은혜 청와대 홍보수석과 함께 ‘초등학생 아침급식 전면실시’ 공약을 내걸었다. 결식아동은 물론 일반 가정 아이들도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당선 후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내부 논의 과정에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 최근 내놓은 ‘경기도교육감 공약이행계획’에도 아침밥 급식은 제외됐다. 반면, 지방선거 당시 “사업 취지는 좋으나 실현성은 떨어지는 공약”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김동연 경기지사는 공약을 수용하고 실천 방법을 찾기로 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맞벌이 부부 보육부담 경감, 성장기 학생의 영향균형 등을 목적으로 아침밥 급식을 반영했다. 또 2018년 기준 초등학생 아침 결식률 21.6%라는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도는 향후 급식을 ‘점심식사’로 제한하고 있는 학교급식법 개정을 건의하고 아침급식 지원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일부 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돌봄센터, 기업 어린이집 등에서 아침밥을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아침 급식을 시행할 경우 운영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이 확보가 돼야 하는데,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지역에서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아침밥 급식을 하고자 할 경우 학교에서도 할 수 있도록 열어두겠다”고 덧붙였다.
  • 김동연 경기지사 “위기이웃 도운 손길에 감사”

    김동연 경기지사 “위기이웃 도운 손길에 감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실직과 사업실패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이웃을 도와달라고 호소한 제보자들에게 따뜻한 감사를 전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근 위기이웃 발굴에 도움을 준 제보자 50여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 이들은 주변에 압박으로 자칫 복지사각지대로 숨어들 수 있었던 이웃을 대신해 도움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세상이 아직 따뜻하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주신 소중한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만 버티자’는 마음으로 힘겹게 살아가던 우리 이웃을 위해 행동했다. 도움을 청하기마저 어려운 분들의 절박함을 헤아려 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사회적 안전망을 아무리 촘촘하게 짜놓아도 공공의 사각지대 발굴에는 빈틈이 생기기 마련이다”며 “공동체의 힘으로 복지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도는 지난해 ‘수원 세모녀 사건’이 일어난 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8월 25일부터 12월말까지 도민 1203명이 도움을 요청했다. 도는 이중 833명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도움을 요청한 도민들은 생계의 어려움을 가장 호소했다. 요청한 도움을 분야별(중복 응답)로 ▲생계지원 783명 ▲의료 309명 ▲채무 194명 ▲주거 149명 ▲일자리 47명 ▲기타(교육 등) 266명 순이었다. 가족만큼이나 친구와 친척 등 지역사회 제보도 잇따랐다. 가족과 친인척이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93명, 지인·이웃의 요청은 80명으로 나타났다. 복지 정보를 모르거나 건강 이상 등으로 스스로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제보로 긴급복지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속해 노력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주변에 어려운 위기 이웃을 발견할 경우 주저 말고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과 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난방비 폭탄에 남 탓 하는 정부”

    김동연 경기지사 “난방비 폭탄에 남 탓 하는 정부”

    경기도가 올 겨울 혹한 속에서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200억원을 지원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한 도비 200억원이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노숙인 시설, 한파쉼터(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투입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도 전 정부 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가 큰 걱정”이라며 정부의 난방비 대응을 비판한 뒤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내놨다. 김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 국민들은 추위가 아니라 난방비에 떨고 있다. 국민들이 시베리아 한파에 전전긍긍할 동안 정부는 대체 뭘 하고 있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경기도는 난방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노숙자에게 난방비를 집중 지원하겠다”며 “남 탓하지 않고 도민의 삶만 바라보겠다.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건강과 생존을 위협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기존 월 5만원의 난방비 지원대책을 확대해 기초생활수급 65세 이상 노인 6만4528가구, 기초생활수급 중증장애인 2만979가구에 1~2월 총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도내 노숙인 이용·생활시설 18개소, 한파쉼터로 쓰이는 도내 경로당 5421개소, 지역아동센터 786개소에도 1~2월 난방비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는 이번 대책을 통해 도민 43만 5564명, 시설 6225개소가 난방비 지원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난방비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노숙인·경로당 관련 지원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시·군별로 오는 30일 이후 대상자 계좌로 난방비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도는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010-4419-7722),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031-120)를 지속 운영하면서 난방위기 사각지대 발굴·지원 연계도 이어간다.
  • 김동연 경기지사, 31개 시군에 설연휴 한파 대비 비상대응 지시

    김동연 경기지사는 20일 설 연휴 기간 기온 급강하에 따른 안전관리 비상대응체계 운영을 31개 시군에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시군에 긴급 전파한 공문을 통해 “시군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며 “특히 설을 맞아 차량 이동량이 많은 만큼 도로 결빙이 예상되는 터널 앞, 교량 인근 도로 등 상습결빙지역에 대해 제설제 사전 살포와 순찰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0년 12월 한파 때 포천시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외국인노동자가 안타깝게 숨지는 사고를 언급하며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대한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피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 한파 대응 합동전담팀과 31개 시군은 초기 대응근무를 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동두천시 등 도내 19개 시군에 한파특보를 발효했다. 24일과 25일 도내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22도로 한파가 절정을 보이고, 이후에도 평년 기온을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시장군수들 “자매도시 상호기부 합시다”

    시장군수들 “자매도시 상호기부 합시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되자 시장·군수들이 너도나도 자매도시에 돈을 보내고 있다. 자매도시와의 결연강화와 상호 기부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21일 충북 음성군에 따르면 조병옥 음성군수가 경기도, 서울 강동구와 동대문구, 울산 중구, 인천 남동구, 전남 나주시, 강원 동해시 등 총 7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탹했다. 이들 지역 가운데 경기도를 제외한 6곳은 모두 음성군과 자매결연을 한 지자체다. 조 군수의 경기도 기부는 음성 출신인 김동연 경기지사의 고향 기부에 대한 보답차원이다. 군 관계자는 “7곳에 모두 같은 금액을 보냈다”며 “얼마를 보냈는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자매도시인 경기 오산시와 인천 남동구, 서울 서대문구와 중구, 전남 신안군청을 잇따라 방문해 100만원씩을 내놓았다. 나머지 자매도시인 서울 용산구와 강남구에는 내년에 기부하기로 했다.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만 기부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9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서초구 등 17개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지역당 10만원으로 총 170만원을 보냈다. 단체장들의 자매도시 기부가 유행이 된 것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우선 자매도시간 관계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으로 지역간 기부금 유치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자매도시 단체장의 자발적 기부는 금액을 떠나 고맙게 느껴질수 있다. 상호기부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지난 17일 음성군에 기부하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동해시에 돈을 보냈다. 동해시장과 제천시장도 상호기부에 나섰다. 음성군 관계자는 “단체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자매도시에 하는게 의미가 크지 않겠냐”며 “단체장들의 상호기부를 계기로 지역간 기부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국가권력 의한 인권유린’ 선감학원 피해자에게 40년만에 생활지원비

    국가권력에 의해 인권 유린이 자행됐던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40년 만에 첫 금전적 지원을 받는다. 경기도는 선감학원 피해자를 대상으로 위로금 500만원과 월 2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도내에 거주하는 피해자다. 도는 피해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 분기 말 선감학원 사건피해자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한다. 첫 지급일은 이르면 오는 3월 말로 예상된다. 이는 1982년 선감학원이 폐원한 후 40여년 만이다. 선감학원 피해자들은 어린 시절 선감학원에 끌려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구타·강제노동에 시달리면서 사회에 나온 후에도 생활고에 시달렸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18년 선감학원 피해자 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21.4%(6명), 수입 월 100만원 이하는 17.9%(5명)로 나타났다.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중 하나라도 졸업한 피해자는 28명 중 단 4명뿐이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복지서비스 차원에서 접근해 이번 위로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 도는 금전 보상 외에도 경기도의료원 연 500만원 한도 의료서비스 및 상급종합병원 연 200만원 한도 의료실비를 지원한다. 경기 안산 대부동에 있는 선감도는 간척사업으로 땅과 연결되기 전에는 다리 하나 없는 고립된 섬이었다. 선감학원은 1942년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 아래 이곳에 세워졌고, 8~18세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켜 강제노역과 폭행, 학대, 고문을 자행했다. 일제가 패망한 후 1946년부터 경기도가 시설을 운영했으며 1982년 폐쇄 전까지 인권 침해 행위가 지속됐다.
  •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40년만에 생활지원비 지급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40년만에 생활지원비 지급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유린이 자행됐던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40년만에 첫 금전적 지원을 받는다. 경기도는 선감학원 피해자를 대상으로 위로금 500만원과 월 2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도내 거주하는 피해자다. 도는 피해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 분기 말 선감학원 사건피해자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한다. 첫 지급일은 이르면 3월말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1982년 선감학원이 폐원한 후 40여년만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 2월 도의회가 ’경기도 선감학원 아동·청소년 인권유린사건 피해조사 및 위령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선감학원 피해자를 대상으로 의료실비 지원, 위령사업 지원 등을 펼쳐왔다. 그러나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 지원은 번번이 좌절됐다. 선감학원에서 받은 피해를 보상하는 형식으로 접근하다 보니 상위법이 없어 법적 문제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선감학원 피해자들은 어린 시절 선감학원에 끌려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구타·강제노동에 시달리면서 사회에 나온 후에도 생활고에 시달렸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18년 선감학원 피해자 2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기초생활수급자는 21.4%(6명), 수입이 월 100만원 이하는 17.9%(5명)으로 나타났다.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중 하나라도 졸업한 피해자는 28명중 단 4명뿐이었다.이러던 와중 김동연 경기지사는 ’피해보상‘이 아닌 복지서비스 차원에서 접근해 이번 위로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 도는 금전 보상 외에도 경기도의료원 연 500만원 한도 의료서비스 및 상급종합병원 연 200만원 한도 의료실비를 지원한다. 김 지사는 “비록 과거에 자행된 일이지만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사실 규명과 피해 지원에 대한 분명한 책임이 있다”며 “지난해 약속한 대책을 성실히 이행하며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 대부동에 있는 선감도는 간척사업을 땅과 연결되기 전 다리 하나 없는 고립된 섬이었다. 선감학원은 1942년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 아래 이곳에 세워졌고, 8~18세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켜 강제노역과 폭행, 학대, 고문을 자행했다. 일제가 폐망한 후 1946년부터 경기도가 시설을 운영했으며 1982년 폐쇄 전까지 인권침해 행위가 지속됐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선감학원 폐원 40년만에 이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으로 결론 냈다.
  • 경기북부자치도·국제공항 등 추진에 4년간 38조 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제공항 추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설 등 민선 8기 김동연 경기지사의 295개 공약이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는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라는 3대 비전을 실현할 민선 8기 9대 분야, 295개 공약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확정된 공약에는 예술인 기회소득, 경기청년 갭이어 및 경기청년 사다리, 경기도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 등 ‘기회 패키지’가 포함됐다. 공약 실천을 위해 도는 4년간 총 38조 44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도비 8조 865억원, 국비 5조 166억원 외 시군비, 민간투자까지 합친 금액이다. 우선 ‘더 많은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성장, 주택·교통·일자리, 문화·예술·여가 등 3대 분야, 116개 실천 과제에 3조 85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글로벌 첨단사업 육성 ▲예술인 기회소득 도입 등 사회적 가치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 등이다. ‘더 고른 기회’ 실현을 위해 복지, 미래시대, 북부 변화 및 평화 등 3대 분야 102개 과제 실행에 3조 1491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사업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공공보육 이용률 50% 달성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신설 등이다. ‘더 나은 기회’ 실현과 관련해선 자치,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 가치 등 3대 분야, 77개 실천과제에 1조 8519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에너지 전환 기반 조성 ▲전기차 충전소 등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충 등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꿔 보자는 생각을 공약에 담았다”며 “모두에게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차질 없이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고향사랑기부제/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고향사랑기부제/박현갑 논설위원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 바로 고향이다. 가족, 이웃과 어울려 지내면서 정체성을 형성하는 공간이다. 타향살이, 귀향, 향수 등 고향과 관련된 수많은 말에서 드러나듯 한국인에게 고향은 뼛속 깊이 박힌 본질적 정서라 할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이러한 감성적 애향심에 기댄 정책이다. 정부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를 도입했다. 기부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니라면 어떤 곳이든 관계없다. 기부 한도는 1인당 연간 500만원으로 정부에서 일정 비율을 세액공제해 준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받는다. 지자체에서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준다.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일본의 ‘고향납세제’가 모태다. 고향사랑기부제 출발은 순조롭다. 유명 인사의 동참에다 답례품 때문이다. 축구 스타 손흥민과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동참했다. 모두 자신들의 고향에 기부했다. 이 밖에 김동연 경기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등 단체장도 가세했다. 일반인들의 관심을 끄는 건 지자체 답례품이다. 고향사랑기부 사이트에 등록된 답례품은 8일 현재 5000개. 4000개가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며 나머지는 생활용품과 지역상품권이다. 먹거리 외에 요트 탑승권(강원 속초), 해상펜션(경남 사천), 반딧불이 신비탐사(전북 무주) 등 체험형 상품도 눈길을 끈다.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 데이트권’(전남 영암군) 등의 상품은 출시하자마자 품절됐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높은 관심은 바람직하지만 지역 자생력 강화에는 한계가 있을 게다. 특정 지자체의 지방재정 확충은 가능할지 몰라도 지자체 간 재정력 격차 완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기부자의 지역 선택이 지자체의 재정력과 무관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민의 기부로 공공서비스를 하는 것이 돼 지방분권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자신이 태어난 고향과 관계없이 기부할 수 있어 답례품 중심으로 기부하는 부작용도 예상된다. 도시 의존성을 줄이고, 지역 자생력을 키울 정책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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