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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3세들 ‘다보스 수업’

    재계 3세들 ‘다보스 수업’

    스위스 다보스 포럼이 ‘재계 3세’들의 글로벌경영 데뷔 무대가 되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2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40회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김영훈 대성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인사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장남 정의선(40) 현대기아차 부회장과 한화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26) ㈜한화 차장이다. 정 부회장은 2006년부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온 단골 멤버다. 2009년에는 다보스포럼이 선정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되며 국제 무대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김 차장은 신입사원 연수가 끝나자마자 김 회장의 올해 첫 해외 나들이에 동행하게 됐다. 지난 1월1일 ㈜한화에 입사한 김 차장은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의 신입사원 연수를 마친 새내기로 국제 비즈니스 무대에도 첫선을 보인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차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경영 수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 회장은 김 차장에게 특별한 임무도 부여했다. 다보스포럼의 여러 토론에 참석해 세계 경제 흐름을 읽고 그룹의 미래 성장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보태라는 것이다. 김 회장은 카를로스 곤 닛산 르노 회장, 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 등 해외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는 자리에도 김 차장을 수행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은 포럼이 끝나면 김 회장과 함께 유럽과 미국에 있는 태양광, 2차전지 업체들도 방문한다. 김 차장은 다보스포럼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전 인터뷰를 통해 “기업 리더의 역할은 기업이 이타주의를 고취시키고 모두를 더 낫게 하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 겸 효성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현상 효성 전무도 다보스포럼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계에 데뷔했다. 조 전무는 2007년 다보스포럼이 선정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됐고, 지난해 초에는 다보스포럼의 패널로 참석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大法 ‘5·18 진압軍 정신질환’ 유공자 인정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작전에 투입됐다가 정신질환을 앓은 진압군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1, 2심과 같이 나왔다. 대법원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광주민주화운동 진압군이었던 김동관(51)씨가 수원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요건 비해당결정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에 동원됐고, 이런 자기모순이 가져온 극도의 갈등이 정신세계를 파괴했다.”는 원심의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제3공수특전여단 소속 전령병이던 김씨는 진압군으로 투입됐다가 81년 11월 전역하고서 4개월만에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김씨가 광주에서 겪었던 정신적 압박이 발병의 원인이고, 이후 부대 동료들과 상관과의 갈등이 증세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진단했다. 김씨는 2006년 7월 “5·18 민주화운동 진압작전 당시 부대 상관들로부터 받은 정신적 압박과 육체적 가혹행위로 말미암아 정신분열증을 앓게 됐다.”며 국가유공자등록을 신청했지만, 수원보훈지청은 “김씨의 정신분열증이 군 복무 중 발생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거절하자 소송을 냈고, 1, 2심 재판부 모두 김씨 손을 들어줬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윤리복무관 전성태△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 구본충◇서기관 전보△균형인사정보과장 이종민△공무원단체〃 이동옥△지방공무원단체지원〃 문영훈△인사실 조우만 정두석△재난안전통신선진화추진팀 파견 류임철△과거사처리지원단 〃 강수천■문화체육관광부 ◇승진 △고위공무원 이우성△부이사관 우상일■지식경제부 △지식경제공무원 교육원장 고규창△외국인투자지원센터 종합행정지원실장 최태현△대통령실 파견 신희동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 전파자원연구과장 박노익■전북도 △대외협력국장 김양원■한국공항공사 △홍보전문위원 김동철■국립중앙과학관 △과학전시경영과장 전관수△첨단과학연구실장 오규진■행정공제회 △사업부이사장 이성동■조계종 △총무국장 종민△기획〃 만당△재정〃 각운△문화〃 묘청△사회〃 묘장△상임감찰 명본 행관△호법과장 법상△사무국장 재안■원불교 △중앙중도훈련원장(은덕문화원장 겸임) 이선종△교화부원장(교화훈련부장 〃) 안민순△재정〃 김영택◇부장△총무 이성원△재정산업 김순익△교육 강명진△공익복지 김성효△문화사회 김대선△국제 김상호◇사무처장△수위단회 박성인◇실장△기획 배현송■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리스크관리본부장 김현■알리안츠생명 ◇승진 △고객서비스실장 이성훈△강원영업단장 황재선△의정부영업〃 전윤우◇이동△서울지역영업본부 조직관리센터장 최동섭△강경지역영업본부 〃 김영승■신영증권 ◇채용 △IB Products부 부장 신봉석■미래에셋증권 △WM센터 개설준비위원장 강길환△강남센터지점장 채수환△온라인본부장 김대홍△WM센터 개설준비위원 최철식△전략상품추진본부장 강효식△영업부지점장 이병성△삼성역〃 전진희△서초남〃 은영수△강남구청〃 정찬우△야탑〃 윤상화△강남롯데〃 이정훈■EBS ◇승진 [팀장]△예산 손홍선△홍보 정현숙△편성기획 정지은△비서 김동관◇전보 [팀장]△시사교양 김병수△지식정보 김유열△유아교육 김준성△기술기획 이호준△송출 노만기△라디오기술 신용실△콘텐츠전략 류현위△출판운영 전용수△문화사업 신동수△정책 박치형△경영혁신 조기호△인사법무 김동순△재무회계 정봉식△자산관리 김창진△영어교육채널 이승훈△시청자 심효무[부소장]△교육연구소 이재용[부단장]△디지털통합사옥추진단 류경선■한국무역정보통신 ◇본부장 △전자무역 황익수△통관물류 조서호△전략사업 김웅겸△경영지원 원두희◇실장△기술지원 강진석
  • 매사냥 父子 100일간의 휴먼스토리

    매사냥 父子 100일간의 휴먼스토리

    매를 훈련시켜 야생동물을 잡게 하는 매사냥은 기원전 4000년 전부터 중앙 아시아 지역 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발상지인 중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고조선 시대 만주 숙신족으로부터 전수받았다고 삼국사기는 기록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의 고구려 고분 벽화에 매사냥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왕과 귀족의 레저 활동으로 여겨졌던 매사냥은 고려시대에 절정을 이루며 전담기관인 응방(鷹坊)이 생기기도 했다. 조선 중기 이후에는 일반 백성도 즐길 수 있는 오락이 됐던 매사냥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농경의 역사보다 더 오래된 매사냥이 어렵사리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마찬가지. 현재 세계 50여개 나라 3만명 정도가 매사냥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8월 한국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연합, 프랑스, 벨기에, 모로코 등 10여개 국가들이 함께 매사냥을 인류무형문화재로 등재하기 위해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냈다고 한다. 내년 9월 최종 결정된다고 한다. 지난 6월 자연다큐멘터리 ‘바람의 혼, 참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EBS가 이번에는 자연과 휴머니즘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26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되는 다큐프라임 ‘참매와 나’(PD 김동관)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자연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자연에 어우러진 사람들의 모습을 쫓아간다. 이야기의 한 축은 국내 단 2명의 매사냥 무형문화재 가운데 한 명인 대전의 박용순 응사(鷹師). 우리나라에서 응사는 매와 매사냥에 있어서 최고 경지에 오른 사람을 뜻한다. 이야기의 다른 한 축은 박 응사의 아들인 상원(21)씨로 대학생이다. 박 응사는 40년 동안 낮에는 송골매, 참매를 길들이고 밤에는 옛 문헌에 파묻혀 매사냥 연구에 매달려 왔다. 이처럼 평생 매사냥에 빠져 가족을 돌볼 여력도 없었던 아버지는 상원씨에게 그냥 다른 세상 사람이다. 말도 통하지 않고 구식이다. 무형문화재가 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후계자가 없다며 전통의 맥이 끊어져서는 안 된다고 이곳저곳 누비는 아버지를, 상원씨는 좀처럼 이해할 수 없다. 가족보다 매를 더 중요하게 여겼던 아버지. 그 때문에 상원씨는 매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상원씨에게 입대 영장이 나온다. 입대 전까지 남은 시간은 100일. 상원씨는 아버지를 이해할 마지막 시간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매사냥 전수를 받아보겠다고 결심한다. 카메라는 아들이 참매를 통해 아버지에게 다가가는 100일 동안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서기관 승진 △조세심판원 행정실 박종호■기획재정부 ◇파견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권해상■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특별시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이대열■국토해양부 ◇고위공무원 승진 △국토정보정책관 장성호◇부이사관 승진 △주택정책과장 이문기◇과장급 전보 △부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과장 최명범△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정대율△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오동연◇고위공무원 임용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김종성■통계청 ◇서기관 승진 △조사기획과 안병건△산업통계과 문정철△농어촌통계과 손은락△통계청 어운선■특허청 ◇서기관 전보 △상표디자인심사국 국제상표심사팀 박주연△〃 디자인1심사과 최대순△전기전자심사국 반도체심사과 김준학△정보통신심사국 통신심사과 임현석■대구시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박창대△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이광재△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서상우△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태익△문화체육관광국 교육학술팀장 조현철△문화산업과장(직무대리) 이승유△보건복지여성국 저출산고령화사회과장(직무대리) 박병률■한국전파진흥원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장 김홍석■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사회 의장 강창순△감사 김두일△이사 권재도△〃 전선애△원자력안전국제사업단장 이석호△열수력연구실장 설광원■농수산물유통공사 ◇전보 △수출전략처장 남상원 △농수산마케팅처장 김진영△식품마케팅처장 김학수△국영무역처장 전원수△감사실장 이동혁△대전충남지사장 김홍주△수출전략처 수출기획팀장 기노선△〃 수출관리팀장 차흥식△〃 마케팅전략팀장 하상목△〃 시장개척팀장 김동관△〃 농수산마케팅처 과수화훼수출팀장 염대규△〃 채소특작수출팀장 이원기△〃 수산임산수출팀장 김진곤△식품마케팅처 전통식품수출팀장 민경한△〃 가공식품수출팀장 양인규△〃 수출정보팀장 조학형△식품산업처 식품육성팀장 박연호△〃 식품소비촉진팀장 이관△화훼공판장 관리팀장 권오엽△대전충남지사 관리비축팀장 정종일■포스텍 △연구부총장(산학협력단장 겸무) 정윤하△연구처장 조무현△학술정보〃 정기현△나노기술집적센터장 박찬경
  • 자연이 내린 선물 ‘피오르와 리아스’

    자연이 내린 선물 ‘피오르와 리아스’

    EBS TV와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가 손잡고 세계적으로 보존 가치가 뛰어난 자연유산 중 하나인 피오르(fjord)와 리아스(rias)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15일과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피오르와 리아스’는 EBS와 NRK가 한 편씩 제작해 공동으로 방송하는 기획으로,국내 방송사가 유럽자유무역협정(EFTA) 회원국과 공동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오르는 빙하기 말기에 엄청난 크기의 빙하가 산 아래로 밀려가면서 육지의 바닥을 긁어 깊은 골을 내고,그 자리에 바닷물이 차올라 만들어진 협만을 일컫는다.노르웨이는 바로 이 피오르의 나라이기도 하다.15일 방송되는 1부 ‘빙하의 선물 피오르’에서는 피오르의 다양한 지형과 피오르 지형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전한다.노르웨이의 낙농업과 관광산업,빙하 녹은 물로 전기를 생산하는 모습을 통해 피오르가 노르웨이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도 살핀다.  리아스식 해안은 하천에 의해 침식된 육지가 침강하거나 해수면이 상승해 만들어진 해안으로 우리나라 서남해안이 대표적이다.16일 2부 ‘해빙의 화석 리아스’에서는 우리나라 남해안 다도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리아스식 해안의 복잡한 해안선과 갯벌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생활양식을 소개한다.원시의 어업인 해녀와 독살(돌그물),낙지잡이와 굴양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조명한다.연출을 맡은 김동관 PD는 “인간의 냄새가 묻어나고,숨결이 스며들어있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의 제작비로 고품질의 다큐멘터리 두 편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이번 공동제작 프로젝트에 약 1년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EBS는 “동서양 인문지리학이 만나 상호보완작업을 통해 하나의 방송콘텐츠를 제작한 최초의 사례”로서 “궁극적으로는 세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공동기획과 제작을 통해 유렵 및 세계 방송콘텐츠시장의 진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오월의 광주’ 당시 그리고 그 후

    광주민주화항쟁 26주년을 맞아 KBS와 MBC가 나란히 ‘스페셜’ 시간을 5·18 기획으로 꾸몄다.두 프로그램은 5·18 당시 시민시위대, 계엄군 모두가 현대사가 만들어낸 피해자라는 공통된 주제를 보여주고 있다. KBS 1TV는 1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스페셜’을 통해 팩션 드라마 ‘오월의 두 초상’을 내보낸다. 작가 정찬의 소설 두 편에 등장하는 인물의 내면을 따라가며 평범했던 개인이 거대한 역사의 비극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을 합성한 팩션(faction)은 역사적 사실이나 실제 인물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덧붙여 새로운 이야기를 재창조하는 문화 예술 장르를 말한다. 소설 ‘완전한 영혼’과 ‘슬픔의 노래’를 텍스트로 삼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낸다.‘완전한 영혼’은 계엄군에게 폭행을 당해 청각장애자가 된 장인하가 주인공. 불행한 운명에 빠졌지만 인간 내면의 선한 정신을 믿고 주위를 설득하려고 하는 인물이다.반면 ‘슬픔의 노래’는 계엄군 출신 박운형이 주인공이다.5월 이후 한국을 떠나 폴란드에 정착하지만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 연극배우 박지일이 박운형의 현재와 장인하의 과거 등을 오가며 피해자와 가해자를 동시에 연기한다. MBC는 14일 오후 11시30분 방송되는 ‘MBC 스페셜’ 시간을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내 친구 김동관’으로 준비했다. 80년 5월 이후 운명이 엇갈린 두 친구 이야기다.70년대 말 함께 학창시절을 보내며 각자가 지닌 이상과 신념에 대해 토론하던 전성과 김동관.전성은 노동운동을 하다가 40대 후반에 늦깎이 법조인이 됐고, 김동관은 5·18 당시 진압군으로 광주에 투입돼 겪었던 충격 때문에 정신을 놓아버렸다. 전성이 대학동창 모임에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친구의 소식을 듣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이후 여러 증언을 통해 친구가 광주에서 처했던 상황과 26년 동안 이어진 고통을 더듬어 가게 된다. 동관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한 MT에서 광주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지급된 실탄을 안 쏘는 것, 그것밖에 없었다.”며 그동안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광주에 대한 기억을 꺼내게 된다. 카메라는 동관이 지난 4월 동창들의 주선으로 정신재활 전문가 아주대 정신과 이영문 교수를 만나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복귀에 첫걸음을 내딛는 모습까지 쫓아간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3·1절… 33인 그리고 캐나다인

    이맘때면 독립을 염원하며 3·1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들이 아닌 3·1운동의 숨은 주역들, 특히 당시 현장을 사진과 글로 기록한 한 캐나다인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EBS가 마련한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민족대표 34인 석호필’은 1919년 3·1운동을 기록하고 세계에 알린 캐나다인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박사의 활약을 집중 조명한다.제작진에 따르면 스코필드 박사는 1916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 겸 선교사로 조선 땅을 밟았다. 민족대표의 한 사람인 이갑성의 주선으로 3·1운동의 외교부장을 맡아 역사적인 현장을 사진과 글로 남기기 시작했다. 만세시위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사진을 찍고, 영자신문에 현장을 기록한 글을 기고하면서 일본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항일운동을 하던 마을주민 23명이 무참히 희생당한 ‘제암리 학살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도 목숨을 걸고 마을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 부상한 주민들을 병원으로 옮긴 스코필드 박사 덕분이었다. 일본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이듬해인 1920년 캐나다로 돌아갔지만 3·1운동의 기록을 토대로 일제 식민통치의 진실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해방 후에는 한국에 영구귀국해 후학을 양성하고 고아를 돌보다 1970년 81세의 나이로 삶을 마쳤다. 그는 자신을 한국 땅에 묻어달라는 유언과 함께 눈을 감았고,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립묘지에 묻혔다. 제작진은 또 3·1운동을 도운 뜻밖의 인물을 소개한다.‘일본경찰의 사냥개’라고 불릴 정도로 친일에 앞장섰던 신철은 3·1운동을 앞두고 인쇄소 보성사를 급습했다가 인쇄 중인 독립선언서를 발견했다. 모른 체해 달라는 손병익 선생의 부탁에 민족적 양심이 움직인 것일까. 그는 불순한 움직임이 있다며 만주로 떠났고 3·1운동 이후 그 일을 숨긴 것이 발각돼 체포되어,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김동관 PD는 “역사 이면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담아 새로운 역사를 알려주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3월1일 저녁 11시.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호사카 교수 “을사늑약은 무효다”

    ‘을사조약’은 자주 들어 봤지만 ‘을사늑약’이라는 말에는 생소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조약(約)’에는 ‘대등한 위치에 있는 두 나라가 합의하에 맺은 약속’이라는 뜻이 담겨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강제로 체결했다는 의미를 담은 ‘늑약(勒約)’으로 바꿔 사용하는 추세다. 18일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지 100년째 되는 날.EBS는 특집 다큐멘터리 ‘을사늑약 100년의 진실’(연출 김동관)을 이날 오후 11시5분 방영한다. 시선이 독특하다. 일본인이었지만,3년 전 한국으로 귀화한 역사학자가 을사늑약에 대한 자료를 찾고, 소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을 쫓아간다. 호사카 유지(49)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그 주인공. 그는 한국인 못지않게 일본의 역사왜곡을 맹렬하게 비판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도쿄대 공학부를 졸업했으나, 평소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그는 1988년 한국 땅을 밟아 한·일 외교사를 공부하기 시작했다.2000년 박사학위 논문이 일제 만행을 담았을 정도다. 최근에는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근거를 제시하는 책 ‘일본 고지도에도 독도 없다’를 내기도 했다. 호사카 교수는 3·1운동을 촉발시켰던 고종황제의 죽음에 의문을 갖고 출발한다. 그는 비공식적인 기록들을 통해 고종황제의 죽음이 일본에 의한 독살이었음을 확신하고, 그 배경이 을사늑약에 대한 고종황제의 저항이었다고 분석한다. 또 늑약 체결 보름 전에 일본 정부가 군사력을 동원해서라도 조선 대신들에게 서명을 받아낸다는 계획을 세웠음을 파악하고, 을사늑약 원본에 고종 황제의 직인이 없다는 사실도 확인한다. 을사늑약이 무효인지, 유효인지 고민에 빠진 호사카 교수. 이와 관련해 한국 역사학자 이태진 교수와 일본 법학자 사사가와 노리가스 교수는 무효론을, 일본 국제법 학자 사카모토 시게키 교수는 유효론을 펼친다. 연구는 대한제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던 열강의 움직임으로 이어진다. 미 컬럼비아 대학에서 발견된 고종황제의 비밀특사 호머 헐버트가 쓴 회고록을 바탕으로 미국이 일본의 한반도 침략을 도왔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독도를 찾은 그는 아직도 일본 팽창주의는 사라지지 않았으며, 한국의 늑장 대응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언제든 100년 전 약육강식의 비극이 재현될 수 있다는 준엄한 경고를 덧붙이고 있다. 김동관 프로듀서는 “을사늑약은 실질적으로 나라를 빼앗겼던 시점이지만, 교과서에서도 단 몇 줄의 서술에 그치는 등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어서 이를 반드시 짚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호사카 교수가 한·일 사이에서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 섭외했다.”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고]

    ●애국지사 박남현 선생 한국 광복군총사령부에서 활동한 애국지사 박남현 선생이 12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81세. 광주에서 태어난 박남현 선생은 광주농업학교를 중퇴한 뒤 부친의 과수원 농사를 도우며 야학을 운영, 문맹퇴치와 배일사상 교육에 힘썼다. 1944년 일본군에 강제 징집됐다가 1945년 1월 탈출, 한달 뒤 중국 별동군(別同軍)에 입대했다. 해방과 함께 귀국한 선생은 광복청년단 전남도단 교관과 대동청년단 전남광주북구단 부단장으로도 활동했다. 광복회 전라지회 사무장, 농아복지위원회 고문 등을 지냈다. 정부는 1963년 대통령표창을,1991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서훈했다. 유족은 미망인 오재휴 여사와 3남4녀.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제3묘역.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062)973-9165. ●윤영(전 경림약업 회장)씨 별세 주설(경림약업 대표)혜순(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계순(아주대 의대 교수)씨 부친상 박광일(진일무역 대표)강종선(예림무역 〃)정영근(선문대 경제학과 교수)이인성(숭실대 영문과 〃)씨 빙부상 1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2)921-3699 ●한철수(자영업)영수(전 한남화학 상무)천수(중앙일보 논설위원)덕수(정호종합건축사무소 이사)씨 모친상 김호수(자영업)박재홍(넷앤티비 대표)씨 빙모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590-2697 ●문제창(Kois 경기본부 지원부장)씨 모친상 이정우·김영세(사업)이종호(샘스비앤티 팀장)유용균(사업)씨 빙모상 1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921-5699 ●남현주(시흥중 교사)씨 별세 병문(알리안츠생명 직원)씨 부친상 12일 영등포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672-1605 ●추연구(스포츠조선 체육부 기자)윤원범(사업)씨 빙부상 12일 부산 광혜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1)506-1123 ●이용기·용섭(자영업)용권(동서식품 과장)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010-2265 ●이광순·용원(서울장신대 교수)씨 여동생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010-2266 ●김영규(진성토건 부회장·전 고려개발 부사장)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39 ●유홍현(유한금속산업 대표)씨 부친상 김동관(L.A Dand J 대표)김상남(원화프린팅 〃)박복근(보성유통 〃)최성호(세계종합법무법인 사무장)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95 ●유동혁(SBS뉴스텍 영상취재팀)씨 부친상 1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후 1시 (02)392-0699 ●이상호(한국신용정보 실장)명숙(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씨 모친상 손영호(자바룩 전무)구본승(KT전기 이사)씨 빙모상 최미양(용문고 교사)씨 시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3410-6919 ●류창완(데이콤사이버패스 사장)씨 부친상 11일 전북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63)250-2452 ●조우용(큰뫼정보 대표)홍용(인도네시아 JVC 공장장)창용(중부일보 논설위원·전 인천광역시의원)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6921 ●박노수(과천시청 환경사업소 사무관)노환(하나은행 차장)노익(서울지하철공사)씨 부친상 이칠화(국정홍보처 홍보기획국 자료지원담당관)씨 빙부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072-2018 ●오정한(군위군청 기획감사실장)택한(위아 과장)씨 부친상 12일 대구 동경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53)743-7777 ●조현창(자영업)현명(감사원 교수부장)씨 모친상 이광조(자영업)씨 빙모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2)2072-2022 ●황대광(공무원)대철(회사원)대영(하이마트 지점장)씨 부친상 이석창(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2국 수석검사역)씨 빙부상 12일 전주예수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11-9775-1043
  • 재벌 2·3세는 ‘5%룰’ 예외?

    재벌 2·3세들이 ‘5%룰’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개정 5%룰에 따라 보유주식과 주식구입 자금출처를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하는데 시행 첫회부터 위반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아예 자금출처를 밝히지 않은 ‘배짱형’, 수천억원대의 자금을 ‘근로소득’이라고 주장하는 ‘눈가리고 아웅형’, 증여받았다고 솔직히 털어놓은 ‘솔직형’ 등 유형도 각양각색이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3668억원어치(4일 종가기준)의 주식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지만 정작 어디서 얼마의 돈이 생겨 주식을 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구본무 LG 회장 아들로 입적된 구광모(30)씨도 수백억원대의 주식구입 자금출처에 대해 계열사 현물출자라고만 해명했을뿐 구체적인 자금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 미성년자인 오리온 담철곤 회장의 장남 담서원(16)군과 금호 박성용 명예회장의 장남 박재영(35)씨, 롯데 신동빈 부회장도 자금출처를 공개하지 않았다. 신고양식은 채웠지만 불성실 신고한 2·3세도 적지 않았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37) 삼성전자 상무는 시가 5000억원어치(매입당시 450억원)의 보유지분 96만주를 ‘근로소득 등 자기자금’으로 샀다고 신고했고,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아들인 정용진(37) 부사장도 시가 2761억원어치의 보유주식 88만주를 역시 ‘근로소득 및 배당 등 금융소득’이라고 신고했다.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35) 기아차 사장도 기아차 주식매입 자금 440억원을 “일해서 벌었다(근로소득)”고 주장했다. 현대백화점 정몽근 회장의 장남 정지선(33) 부회장은 ‘근로소득·배당소득·기타소득’ 등 여러가지 사유를 갖다붙였다. 지난해말부터 경영에 본격 참여한 대한항공 조원태(29) 부팀장과 효성 조현준(37) 부사장, 한국타이어 조현식(35) 부사장도 근로소득 등 자기자금이라고 어물쩍 넘어갔다. 총수 아들이라고는 해도 직장인 연봉을 받는 이들이 수백억∼수천억원대의 자금을 근로소득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선뜻 수긍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물론 이들은 ‘근로소득 등’이라고 ‘등’자를 붙여 허위신고에 따른 제재를 교묘히 피해갔다. 반면 한화 김승연 회장 아들인 김동관씨와 동부화재 김준기 회장의 장남 김남호(30)씨, 동국제강 장선익씨 등은 증여받은 것이라고 솔직히 밝혀 대조를 이루었다. 금감위 고위관계자는 “제도 시행 첫 회인 만큼 일단 성실하게 다시 신고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면서 “끝까지 허위신고를 시정하지 않으면 제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재조치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의결권제한, 지분처분명령 등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수출입銀 연쇄 승진인사

    재정경제부는 20일자로 전무이사에 이규(李圭·57) 해외투자금융 담당이사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또 김태희(金太喜) 영남지역본부장과 조상균(趙商均) 인사부장,김동관(金東觀) 연불수출금융본부장 3명을 신임이사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안미현기자
  • 김동관 前예탁원사장 사전영장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9일 수억원의 비자금을조성,이중 1억여원을 빼돌려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증권예탁원 전 사장 김동관(金東寬·65)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사장은 증권예탁원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98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수법 등으로 수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이중 1억1,500만원을 개인채무 변제 및 개인회사 운영자금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사장은 검찰조사에서 “비자금 가운데 2억여원은 정치헌금 등에 사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칭찬해요]-증권예탁원

    “칭찬하면 서로가 즐거워져요” 칭찬을 통해 일터를 신바람나게 만드는 회사.지난 4월부터 ‘칭찬 운동’을 펼치고 있는 증권예탁원(사장 김동관·金東寬)이 바로 그곳이다.칭찬 운동은 이 회사 ‘문화추진위원회’가 독특하고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위원장인 채권예탁부 추태균(秋泰鈞)부장이 증권대행부의 한을택(韓乙澤·42)팀장을 처음 칭찬받을 사람으로 추천한 뒤 지금까지 모두 17명이 칭찬을받았다.1주에 2번꼴로 칭찬을 한다.칭찬을 받은 사람이 다시 칭찬하려는 동료의 인적사항과 사진,추천내용 등을 사내 온라인(On-Line) 게시판에 올려널리 알리는,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사원들은 컴퓨터를 켜기만 하면 평소 잘 모르고 지내왔던 동료들의 좋은 점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칭찬 내용이 거창하지는 않다.“늘 진지하다”거나 “스스로의 일을 찾아서 한다”,“말 없이 행동한다”는 정도이다.어떻게 보면 주위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직장인들의 평범한 모습이다. 한을택 팀장은 ‘진지하고 철저한 업무태도’를 높이 평가받았다.채권예탁부의 박인선(朴仁善·27)씨는 “체육대회에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연신 ‘파이팅’과 ‘할 수 있다’를 외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던 패기”가 귀감이 됐다. 송미랑씨(28·여)를 추천한 임종득(林種得·37) 대리는 “소아마비 지체장애 5급인 송씨가 등반대회에서 북한산을 당당하게 완주,모두를 놀라게 했다”면서 “힘든 일을 남에게 미루려는 요즘 세태에 송씨는 늘 자신의 일을 충실히 완수했다”고 추켜세웠다. 김동관 사장은 “스쳐 지나기 쉬운 동료의 장점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돼 서로 존중하는 풍토가 형성되고 있다”고 ‘칭찬 운동’을 칭찬했다. 이지운기자 jj@
  • JP의 반격/“함께 일한적 있다고 한보 의혹 떼붙이나”

    JP(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31일 자민련의 한보사태 관련설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역공을 가했다.JP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이번 사태는 권력이 개입되기 전에는 될 일이 아니다』며 권력형 금융비리로 단정했다. 그는 『여당에서 한보연루설을 제기한 박승규 한보문화재단 이사장이나 이희일 전 동자부장관,김동관 충북 괴산지구당위원장을 내가 알지만 그들이 한보에서 일한 것과 (자민련을) 아무렇게나 연관지을수 있느냐』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이어 『자민련에는 그런 엄청난 일에 영향을 미칠 사람이 없다』며 『사건의 진상을 희석시키기 위해 여당이 「설」들을 유포하고 있다』고 되받아쳤다. JP는 그러면서 『「한점 의혹없이 수사하라」는 것이 대통령의 진정한 뜻이라면 여당이 특별검사제와 청문회 TV생중계를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특히 사건을 일으킨 것도 검찰 책임자도 PK(부산·경남)이므로 공정한 수사와 진실규명을 위해서는 특검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P는 아무래도 여당이 자신을 직·간접적으로지목한데 대해 강력 대응할 필요성을 느꼈던 모양이다.여당이 한보사태를 「정치권 사정」쪽으로 몰아가려 한다고 판단,이를 차단한다는 차원에서 「강공」으로 맞불을 지핀것 같다.
  • 한총련 간부 14명 구속/연대시위 관련

    ◎서총련의장 등 세종대서 검거 서울경찰청은 28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에서 지난 8월 「한총련」사태와 관련해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한총련 대변인겸 「서총련」의장 박병언군(23·연세대 총학생회장·기계공학 4년 제적)을 검거,국가보안법 등 혐의로 구속했다.또 세종대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던 전민아양(24·여·덕성여대 수학과 졸·서총련 문화국장) 등 13명은 서총련 간부 또는 정책실 요원인 것으로 판단,긴급 구속한뒤 서총련과의 관련여부를 수사중이다. 또 이들과 함께 연행된 김동관군(24·세종대 국문과 4년) 등 10명은 서총련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훈방조치했다. 경찰은 이날 상오10시50분쯤 2천여명의 병력으로 세종대주변을 에워싸고 사복 체포조 150명을 세종관의 총학생회 사무실에 투입,서총련 중앙집행위원회에 참석한 박군 등과 회의실 밖을 지키던 학생들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세종대에서 서총련 중앙집행위원회가 열린다는 첩보를 입수,학생들이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기습적으로 학교 안으로 진입해 학생들과 별다른 충돌없이 20분만에 작전을 마쳤다.〈김경운 기자〉
  • “고속도 건설”·“시 승격” 공약 만발

    ◎여 인물론·야 “농업­경제전문가” 자처­경북 청송·영덕/후보 3명 저마다 “지역개발 적임자”­전남 순천을 ▷중부권◁ ○…춘천농공고에서 처음열린 강원 춘천갑 합동연설회는 신한국당 한승수후보가 청와대비서실장 출신이어서인지 야당후보들이 장학로 청와대 부속실장 수뢰사건을 집중 거론하며 맹공. 민주당 최윤후보는 『장씨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받은 27억 가운데 21억원은 떡값이라고 하는데 청와대에선 떡을 금으로 만들어 먹느냐』고 기세. 신한국당의 한승수후보는 『춘천이 무대접·푸대접에서 벗어나려면 인물을 제대로 키워야 한다』며 『이번에는 봉의산의 인물을 꼭 당선시켜 춘천발전을 앞당기자』고 인물론을 내세워 열변. ○…증평초등학교에서 열린 충북 괴산 합동연설회에서는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때마다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증평출장소의 시 승격 등 지역개발 공약이 집중적으로 등장. 국민회의 고경수후보(58)는 『증평출장소의 시 승격은 국민회의가 집권하면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다』며 『능력있고 무엇보다 배짱좋은 나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 신한국당 김종호후보(61)는 『중앙정계에서도 큰소리칠 수 있게 밀어준 괴산군민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을 꺼낸 뒤 『5선의원으로 당선시켜주면 차기 대권주자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며 최근 지역에서 소문만 무성한 대권주자론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 자민련 김동관후보(60)는 증평출장소의 시 승격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건설과 명문고·중소기업을 집중 유치하겠다』고 호언. ▷영남권◁ ○…고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남 통영·고성 합동연설회는 장날을 맞아 4천여명의 많은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띤 분위기. 신한국당 김동욱후보는 『이번 선거는 문민정부의 성패가 달린 중요한 선거』라며 능력과 행정경험을 갖춘 자신을 3선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 무소속 최이호후보는 『13대 의원으로 있으면서 통영∼대전고속도로 사업을 실현시켰다』며 『국회로 보내주면 고속도로를 완공시키겠다』고 표를 부탁. 무소속 제정훈후보는 『고성지역에서 국회의원을 만들어보자』고 지역정서에 지지를 당부. 자민련박청정후보는 『바다를 끼고 있는 이곳 발전을 위해 바다전문가를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고 호소. ○…청송초등학교에서 열린 경북 청송·영덕 합동연설회에서는 청중 3천여명이 몰려 열기를 과시. 민주당 박명규후보는 농어업관련법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농사를 잘아는 자신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 신한국당 김찬우후보는 집권당의 3선의원으로 당선시켜주면 지역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 자민련 김성태후보는 20년이상 기업을 경영한 실물경제전문가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 ▷호남권◁ ○…순천북초등학교에서 열린 전남 순천을 합동유세에서 옥천 조씨(유권자 5천여명)후보 3명은 저마다 문중표를 장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적임자를 가려달라고 호소. 국민회의 조순승후보는 국회 통상산업위원장으로의 활동을 내세운 뒤,김대중 총재의 전국구 14번진출을 위해서라도 몰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열변. 신한국당 김영근후보는 10대를 순천에서 살아온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상공회의소 회장을 하면서 율촌공단과 광양 컨테이너부두 건설에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무소속 조충훈후보는 5·18특별법 제정에 가장 먼저 서명한 소신파임을 자부하기도.〈전국 종합〉
  • 서울 구로갑(4·11 총선 표밭 현장을 가다:35)

    ◎서울 구로갑/3선 김기배·탤런트 정한용씨 대결/김기배 의원 “지역문제 해결사” 집중 홍보 서울 구로갑은 자영업자와 샐러리맨,근로자 등 서민층이 많다.농사를 짓는 주민이 있는가 하면 일부이긴 하지만 호화주택도 있다.경기도와 맞닿아 있으며 젊은 층의 전출·입이 서울 어느 곳보다 잦다.호남출신(27%)보다 충청출신(30%)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현재 판도는 4선을 노리는 신한국당의 김기배 의원(59)과 정치초년병인 국민회의 정한용 위원장(42)의 맞대결로 압축되고 있다.여기에 14대 총선때 3만여표를 득표한 민주당의 정병원 위원장(59)과 자민련의 정순주 위원장(54)이 절치부심하고 있다. 신한국당 김의원은 12대 이후 서울에서는 보기 드물게 여당으로 내리 3선을 기록했다.10년전 재정이나 교통문제 등에서 꼴지였던 구로구를 10위권으로 끌어 올린 업적을 내세우며 「지역문제의 해결사」를 자처한다.지역현안에 밝고 정책 결정에 가까운 여당후보인 점,23년간의 공무원경력 등을 기초로 주민들에게 「큰 인물 키우기론」을 호소한다. 국민회의정위원장은 인기탤런트출신에 92년 대선과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때 지원유세로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초반 연예인 출신이란 점 때문에 주민들의 거부감을 샀으나 학력과 탤런트외의 경력을 집중홍보,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평가한다.후보 가운데 가장 젊어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20∼30대를 중심으로 표밭을 다지고 있다.신한국당 김의원과는 경기고 동문으로 17년 후배. 민주당의 정위원장은 「반 3김」성향의 젊은 유권자의 지지를 기대하며 호남출신(전남 영광)을 내세워 호남표도 공략하고 있다.자민련 정위원장은 초등학교 및 여고신설,직업기술교육원 유치외에도 여성의 출산휴가 6개월까지 연장,공무원 안식년제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충청표 및 여권이탈표 공략에 분주하다.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 거주한 토박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황성기 기자〉 ◎인천 계양·강화을/이경재 후보 “지역개발 기수” 큰 호응/절반이 부동표… 정해남 후보등 바짝 추격 강화군에 계양1동이 편입된 신설선거구.지난해 6·27지방선거에서 야당이 군수를 차지한 반면 시의원은 여당이 독식하는 등 여야의 힘겨루기가 치열한 곳이다. 청와대공보수석을 지낸 이경재 위원장(55·신한국당)과 국민회의 김정호 위원장(53),민주당의 정해남 전 의원(53),자민련의 정창화 위원장(62)이 출사표를 던졌다.여론조사로 나타난 선거중반판세는 신한국당의 이위원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정전의원이 바짝 뒤쫓고 있는 형국.그러나 부동표가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넘어 승부를 점치기는 이르다. 이번 총선을 대하는 주민들의 관심사는 「지역발전」이다.『국회의원은 지역대표이므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는 사람을 찍겠다』는 고명진군(22·용인대4년)의 말처럼 후보 선택기준도 자연히 「누가 지역발전에 적임이냐」에 쏠리는 분위기다.현안인 교통·관광분야에 있어서 어떤 플랜을 제시하느냐의 문제와 더불어 어떻게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느냐의 문제가 선거운동의 핵심인 셈이다. 이런 흐름을 타고 신한국당 이경재위원장은 「힘있는 인물론」으로 장년층과 안정을 바라는 주민들을 파고들고 있다.공보처차관등 고위공직을 지낸 경력을 내세워 『힘있는 사람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외친다. 14대 총선에서 민자당후보로 나서 국민당의 김두섭후보에게 1백6표차로 고배를 마신 민주당 정해남 전 의원은 「토박이론」으로 이위원장을 공격하고 있다.높은 인지도와 꾸준히 가꿔온 조직력,야당바람등을 묶으면 권토중래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93년 서경레미콘을 설립하면서 부각된 국민회의 김정호위원장은 경영마인드를 통해 강화를 관광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개발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창화 위원장은 강화부군수를 지내는 등 지역에서 줄곧 공직생활을 해 온 순수토박이라며 서민층을 공략하고 있다.〈인천=정승민 기자〉 ◎충북 괴산/김종호 의원 5선고지 순풍/14대 출마 자민련 김동관씨 바람 기대 『자민련의 바람은 작년 지방선거로 종말을 고했다』(신한국당 김종호 의원).『16년간 국회에 보냈지만 괴산군의 경제는 여전히 어렵다』(자민련 김동관 위원장). 충북 괴산군의 총선 기상도이다.5선고지에 도전하는 신한국당 김의원(61)과 지난 14대 때의 패배를 설욕하려는 자민련 김위원장(60)간의 대결이 한창이다. 다만 제헌국회 이래 줄곧 여당의원만 배출한 여권 강세지역이어서 그런지 신한국당 김의원의 인지도는 여전히 높다.국민회의에서는 지난 14대때 국민당으로 출마했던 고경수씨(58),민주당에서는 자민련 조직책에 내정됐다가 김동관씨에 밀린 김연태씨(58)가 각각 나섰다.무소속으로는 증평출신의 황일성씨(54)가 출전했다. 최근 3백회째 의정보고대회를 마친 신한국당 김의원은 『지역정서같은 것은 없다』면서 충북의 홀로서기를 주장하며 공약사항으로 괴산군내에 60만평 규모의 대단위 중공업공단 조성을 밝혔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자신과 같은 「큰 인물」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연달아 대권에의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민주당에서 자민련으로 간판을 바꾼 김위원장은 『재정자립도 18%의 낙후된 지역경제는 경제전문가만이 해결 할 수 있다』며 신한국당의 「큰 인물론」에 「신 인물론」으로 맞서며 막판 자민련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이곳은 괴산군의 환경오염을 야기시키는 경북의 용화온천 개발과 증평읍의 시승격 문제가 뜨거운 지역쟁점. 자민련 김위원장은 『증평은 생산적인 공업·교육도시로,괴산은 속리산국립공원을 배후로 한 특수관광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용화온천 개발문제와 증평시의 시승격 무산은 신한국당의 작품』이라고 김의원을 공격했다.이에 김의원은 『용화온천 개발은 환경영향평가를 거치도록 이미 유보시켰으며 증평의 시승격 문제는 인구증가에 달렸을 뿐』이라고 야권의 공세를 비켜갔다. 국민회의 고위원장은 건국대총학생 및 ROTC 1기 출신으로 「농민들의 안정적인 장래보장」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민주당 김위원장은 「새시대엔 새로운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농민과 서민층을 공략하고 있다.〈괴산=백문일 기자〉
  • 자민련 공천자 2백8명 명단/4·11총선 야당은 누가 뛰나

    ▷서울◁ ◇종로=김을동(50·여·전서울시의원) ◇중구=이수만(48·천보교회목사) ◇용산=김재영(62·전의원) ◇성동갑=배길랑(54·전의원) ◇성동을=유명곤(43·유경농산회장) ◇광진갑=박종철(52·서대양문화개발원대표) ◇광진을=김영목(49·영화배우) ◇동대문갑=손윤준(58·태양물산대표) ◇동대문을=권승욱(35·벤처개발산업대표) ◇중랑갑=미확정 ◇중랑을=미확정 ◇성북갑=채수호(57·한민족통일사상연구회장) ◇성북을=최갑수(41·정당인) ◇강북갑=김규원(68·전의원) ◇강북을=김태환(49·변호사) ◇도봉갑=신오철(58·전의원) ◇도봉을=장일(38·수레바퀴청년회장) ◇노원갑=박병일(62·전의원) ◇노원을=김용채(64·전의원) ◇서대문갑=미확정 ◇서대문을=김병호(48·한성학원이사장) ◇은평갑=임인채(68·전의원) ◇은평을=노양학(54·주간은평신문사회장) ◇마포갑=고순례(32·변호사) ◇마포을=장덕환(57·한국정신문화연구원교수) ◇양천갑=박수복(60·동제정신문화연구소대표) ◇양천을=탁형춘(53·전서울시의원) ◇강서갑=최덕수(51·강서뉴스신문사대표) ◇강서을=이경표(52·정당인) ◇구로갑=정순주(54·민주정치연구소장) ◇구로을=이재실(51·한국권투위원회사무총장) ◇금천구=유지준(42·전서울JC회장) ◇영등포갑=구창림(55·당대변인) ◇영등포을=유중현(52·현대경제문제연구소장) ◇동작갑=차은수(55·백광화장품대표) ◇동작을=김우중(53·구미무역대표) ◇관악갑=이영춘(55·전서울시의원) ◇관악을=김재호(44·세무사) ◇서초갑=김창호(40·회계사) ◇서초을=미확정 ◇강남갑=김명년(64·전서울시부시장) ◇강남을=이대섭(57·전의원) ◇송파갑=조순환(62·현역의원) ◇송파을=정남(55·전의원) ◇송파병=조중형(49·전민자당총무국장) ◇강동갑=박태희(50·시사타임즈발행인) ◇강동을=허경구(54·전의원). ▷부산◁ ◇중·동구=김준호(35·나남정치컨설팅대표) ◇서구=백영주(57·동화약국대표) ◇영도구=미확정 ◇진갑=강경식(56·전의원) ◇진을=한기승(47·한국JC연수원주임교수) ◇동래갑=박종대(60·대림가구사대표) ◇동래을=김상훈(44·금정여상 이사) ◇남구갑=왕세창(47·전부산여전교수) ◇남구을=김호길(52·부산외국어대교수) ◇북·강서갑=김해규(57·한국예체능신문사회장) ◇북·강서을=윤무헌(52·가락위탁영농회사 대표) ◇해운대·기장갑=미확정 ◇해운대·기장을=미확정 ◇사하갑=강신수(55·금하냉동대표) ◇사하을=강호영(51·지구사대표) ◇금정갑=채선수(39·지구환경산업대표) ◇금정을=최국주(53·협전사부사장) ◇연제구=김헌근(61·천일식품사대표) ◇수영구=미확정 ◇사상갑=이상덕(46·한성화학대표) ◇사상을=최윤기(43·사상구발전연구소장). ▷대구◁ ◇중구=박준규(70·전국회의장) ◇동구갑=김복동(63·국회의원)◇동구을=윤상웅(48·삼우실업대표) ◇서구갑=김풍삼(55·한국교총사무차장) ◇서구을=최운지(68·전의원) ◇남구=이정무(55·전의원) ◇북구갑=이의익(56·전대구시장) ◇북구을=안택수(51·전한국기자협회회장) ◇수성갑=박철언(54·전의원) ◇수성을=박구일(60·현역의원) ◇달서갑=박종근(59·전경제기획원예산심의관) ◇달서을=최재욱(56·현역의원) ◇달성군=김정훈(56·장애인신문발행인). ▷인천◁ ◇중·동구·옹진군=박종국(49·향토물산전무) ◇남구갑=정의성(52·인천사회발전연구소장) ◇남구을=박창근(46·제창한약방원장) ◇연수구=명화섭(69·전의원) ◇남동갑=이상만(36·정당인) ◇남동을=김택수(57·전3군사령부 부사령관) ◇부평갑=진영광(41·인천지방변호사회심사위원장) ◇부평을=김유동(42·전프로야구선수) ◇계양·강화갑=조홍규(53·씨케이무역대표) ◇계양·강화을=정창화(63·전가평부군수) ◇서구=이훈국(50·서구태권도협회장). ▷광주◁ ◇동구=고병렬(46·백조금속대표) ◇서구=강성상(37·한국결혼상담소 광주·전남지부장) ◇남구=김이곤(57·전대우엔지니어링 상임고문) ◇북구갑=김홍주(49·태일건설대표) ◇북구을=김천국(39·청송물산대표) ◇광산구=정원섭(50·하방농장대표). ▷대전◁ ◇동구갑=김칠환(45·세븐하이테크 대표) ◇동구을=이양희(52·전정무차관) ◇중구=강창희(50·현역의원) ◇서구갑=이원범(57·전의원) ◇서구을=이재선(40·전대전JC연합회장) ◇유성구=조영재(54·한국사랑회중앙회장) ◇대덕구=이인구(64·전의원). ▷경기◁ ◇수원 장안구=이병희(70·전의원) ◇수원 권선구=이일구(52·헌정민권회 수원지부장) ◇수원 팔달구=김인규(55·신라건설대표) ◇성남 수정구=이대엽(64·전의원) ◇성남 중원구=강희규(56·에스코아쇼핑센터 대표) ◇성남 분당구=권헌성(38·전의원) ◇의정부=김문원(55·전의원) ◇안양 만안구=권수창(53·전경기도의원) ◇안양 동안갑=고재춘(53·전경기도의원) ◇안양 동안을=이석원(39·정당인) ◇부천 원미갑=김정익(48·부천시약사회장) ◇부천 원미을=김길홍(53·국제물산대표) ◇부천 소사구=박박식(58·현역의원) ◇부천 오정구=김정웅(54·부천시 배드민턴연합회장) ◇광명갑=김재주(58·광명관광대표) ◇광명을=차종태(55·진성학원 재단이사장) ◇평택갑=조성진(50·한국JC교수) ◇평택을=허남훈(59·전환경처장관) ◇동두천·양주=김국환(59·정당인) ◇안산갑=김동현(52·변호사) ◇안산을=윤문원(43·21세기 안산발전연구소장) ◇고양갑=황인형(55·정당인) ◇고양을=김용수(38·전민주당부대변인) ◇과천·의왕=박제상(60·현역의원) ◇구리시=박한영(50·임계무역 대표) ◇남양주시=조병봉(66·전의원) ◇오산·화성=박신원(51·전경기도의원) ◇시흥시=장천수(54·원진관광회장) ◇군포=심양섭(36·당부대변인) ◇하남·광주=양인석(61·교산학원이사장) ◇여주군=허정남(54·여주 컨트리클럽 대표) ◇파주군=이재창(60·전환경처장관) ◇연천·포천=미확정 ◇가평·양평=홍성표(60·전의원) ◇이천군=유종렬(55·전경희대교수) ◇용인군=김학규(49·전경기도의원) ◇안성군=이장재(58·천우기업대표) ◇김포군=이재선(49·한국자유총연맹 김포지부장) ▷강원◁ ◇춘천갑=미확정 ◇춘천을=유종수(54·현역의원) ◇원주갑=한상철(57·전원주시장) ◇원주을=박우순(46·상지학원 이사) ◇강릉갑=황학수(48·현대코아유통대표) ◇강릉을=김문기(64·전의원) ◇동해시=지일웅(55·한국통신진흥고문) ◇태백·정선군=김좌일(55·정선군지역발전연구회장) ◇속초·고성·양양·인제군=한병기(63·전의원) ◇삼척시=김정남(56·현역의원) ◇홍천·횡성군=조일현(41·현역의원) ◇영월·평창군=이득헌(50·한국노동교육원 사무총장)◇철원·화천·양구군=염보현(64·전서울시장) ▷충북◁ ◇청주 상당=구천서(46·전의원) ◇청주 흥덕=오용운(69·전의원) ◇충주시=김선길(61·전상공부차관) ◇제천·단양=안영기(60·전의원) ◇청원군=오효진(53·전SBS편성이사) ◇보은·옥천·영동군=어준선(59·안국약품대표이사) ◇괴산군=김동관(60·전증권감독원부원장) ◇진천·음성군=정우택(43·전경제기획원 법무관). ▷충남◁ ◇천안갑=정일영(52·전의원) ◇천안을=함석재(57·현역의원) ◇공주시=정석모(67·전의원) ◇보령시=김용환(64·현역의원) ◇아산시=이상만(57·전한국공정거래협회장) ◇서산·태안군=변웅전(57·전MBC아나운서실장) ◇금산·논산군=김범명(53·현역의원) ◇연기군=김고성(55·전충남도의회부의장) ◇부여군=김종필(70·자민련총재) ◇서천군=이긍긍(52·현역의원) ◇청양·홍성군=조부영(60·현역의원) ◇예산군=조종석(64·전건설공제조합이사장)◇당진군=김현욱(57·전의원). ▷전북◁ ◇전주 덕진구=미확정 ◇전주 완산구=미확정 ◇군산갑=미확정 ◇군산을=미확정 ◇익산갑=김용관(54·정당인) ◇익산을=미확정 ◇정읍시=정태진(67·농촌문제연구소장) ◇남원시=미확정 ◇김제시=오남성(36·전한일은행직장주택조합장) ◇완주군=미확정 ◇진안·무주·장수군=미확정 ◇임실·순창군=이찬우(29·전북청소년상담실연합회장) ◇고창군=미확정 ◇부안군=미확정. ▷전남◁ ◇목포·신안갑=이정수(52·전국웅변연합회 전남본부장) ◇목포·신안을=김재철(53·상진건설대표) ◇여수시=미확정 ◇순천갑=미확정 ◇순천을=조동수(56·새마을전남도회장) ◇나주시=미확정 ◇여천시·여천군=김제봉(61·홍천산업대표) ◇광양시=미확정 ◇담양·장성군=공창덕(55·전전남도의원) ◇곡성·구례군=미확정 ◇고흥군=미확정 ◇보성·화순군=미확정 ◇장흥·영암=미확정 ◇강진·완도군=미확정 ◇해남·진도군=곽봉근(51·정당인) ◇무안군=윤무중(54·무안관광대표) ◇함평·영광군=미확정. ▷경북◁ ◇포항 북구=최종태(39·뉴스경북발행인)◇포항 남구·울릉군=장준익(61·전의원) ◇경주갑=정종복(46·변호사) ◇경주을=이상두(56·현역의원) ◇김천시=문종철(55·전수원대교수) ◇안동갑=미확정 ◇안동을=김시명(48·상연유통 대표이사) ◇구미갑=박재홍(55·전의원) ◇구미을=최종두(60·도개학원이사장) ◇영주시=전우창(47·영주시발전연구소장) ◇영천시=최상용(58·전의원) ◇상주시=이재훈(54·변호사) ◇문경·예천=신국환(57·전공업진흥청장) ◇경산·청도군=김종학(55·전국회의장비서관) ◇고령·성주군=송인식(53·전세계일보편집국장) ◇군위·칠곡군=도갑현(50·국제종합기계본부장) ◇의성군=김화남(53·전경찰청장) ◇청송·영덕군=김성태(53·한국가공지대표) ◇영양·봉화·울진군=이학원(62·현역의원). ▷경남◁ ◇창원갑=미확정 ◇창원을=김영성(46·창원시정연구소장) ◇울산 중=미확정 ◇울산 남갑=이복(55·무료법률상담소장) ◇울산 남을=미확정 ◇울산 동구=미확정 ◇울산 울주=이광우(39·향토발전연구소장) ◇마산 합포=박석동(47·부산여대교수) ◇마산 회원=김영길(41·전MBC기자) ◇진주갑=미확정 ◇진주을=미확정 ◇진해시=미확정 ◇통영시·고성군=박청정(53·세계해양연구센터대표) ◇사천시=미확정 ◇김해시=홍의표(40·농촌노동문제연구소장) ◇밀양시=미확정 ◇거제시=미확정 ◇의령·함안군=미확정 ◇창녕군=신윤태(60·창녕군체육회이사) ◇양산군=미확정 ◇남해·하동군=김기호(69·성진그룹회장) ◇함양·산청군=하상령(50·하상실업대표) ◇거창·합천=김용균(54·변호사) ▷제주◁ ◇제주시=송재훈(38·대한화재 제주영업팀장) ◇북제주군=미확정 ◇서귀포시·남제주군=미확정.
  • 휴먼 보디숍/앤드루 킴브렐 지음(화제의 책)

    ◎매혈·대리모·낙태 등 인체 상품화현상을 비판 과학기술의 발달이 인간을 휴먼 보디숍(인체시장)으로 내모는 현실을 낱낱이 폭로했다.피를 사고파는 매혈에서 비롯된 인체 상품화가 지금은 「생명공학의 기술적 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어디까지 진행됐는지를 소름끼치도록 분명하게 보여준다. 현재 미국에서는 정액·난자등 생식에 필요한 요소가 폭넓게 거래된다.보통 정자는 50달러,난자는 2천달러에 팔린다. 뿐만 아니라 돈받고 아이를 대신 낳아주는 대리모의 존재,제3세계 사람들의 장기를 싼 값에 사들여 이식하는 짓거리,새로운 세포조직·장기를 써먹기 위해 아이를 일부러 낙태하는 행위 등등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식물인간,곧 뇌사의 범위를 더욱 넓혀 활용 가능한 인체를 확보하려는 시도도 계속된다. 인간이 그 자체로서 존엄성을 인정받기 보다는 다른 인간을 위한 인체 제공자로 악용되고 있는 것이다. 저널리스트이자 법률가인 지은이는 이같은 현실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기술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 오히려 기술이 인간의 선택을 제한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김동관 등 옮김 김영사 8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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