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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싸움 경관/권총자살 기도

    13일 상오 11시쯤 서울 노원경찰서 교통계소속 김대일 순경(36)이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면 오남리 진주아파트 102동 408호 자신의 집에서 부인 최연숙(37)와 금전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건넌방에서 38구경 권총으로 자살을 기도,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순경은 이날 심장병으로 부근 병원에 입원한 장모(67)의 병간호를 하고 돌아온 부인 최씨가 『입원비 50만원을 마련해 달라』고 하자 『돈을 어디서 빌리느냐』며 말다툼을 벌이다 권총으로 오른쪽 눈썹 밑을 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 결과 김 순경은 근무를 마친 뒤 권총과 실탄 4발,공포탄 2발을 파출소에 반납하지 않고 집으로 갖고 갔다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순경은 지난 80년 10월13일 경찰에 투신,지난해 10월5일부터 노원경찰서에서 근무해 왔으며 지난달 10월30일에는 10년 근속으로 내무부장관 기기장을 받기도 했다.
  • 노조원 징계 철회 안할땐/철도 기관사,파업 결의

    열차 기관사·기관조사·검수원 등으로 구성된 「전국 철도노조기관차 지부장협의회」(전기협·의장 김대일·37)는 11일 하오3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철도 노조건물에서 19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총회를 열고 철도청 당국이 14일까지 협의회 간부에 대한 해고와 징계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파업도 불사하기로 결의했다. 전기협은 8천여명이 가입해 있으며 지난 88년 7월에도 철도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철도수송이 전면 마비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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