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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효진의 입덕일지] “이거 봤어?” 2020년 방송 이슈 연말정산①

    [임효진의 입덕일지] “이거 봤어?” 2020년 방송 이슈 연말정산①

    지금까지 이런 한 해는 없었다. 연초부터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연말인 지금까지 지독하게도 우리 곁을 떠날 생각이 없는 듯 보인다. 사람들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았다. 트로트를 필두로 음악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며, 인테리어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얻었다. 여행 또한 실내 관광보다는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차박’, ‘캠핑’ 등에 관심이 쏠리면서 관련 프로그램들이 대거 생겨났다. 코로나19 시국에 우리를 웃게 하고 위로해 준 프로그램들과 연예계 이슈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짚어봤다. 1월 ▶TV조선 ‘미스터트롯’ 2020년은 ‘트로트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월 2일 첫 방송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35.7%(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모았다. 프로그램의 첫 이슈는 최연소 참가자였던 홍잠언(9)이었다.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를 야무지게 부르는 홍잠언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젊은 참가자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젊은 세대도 트로트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전세대를 아우른 ‘미스터트롯’은 진 임영웅을 포함해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TOP7을 탄생시켰다. 류지광, 황윤성, 강태관, 신인선, 김수찬, 김경민, 나태주, 이대원 등 TOP7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많은 인기를 얻은 참가자들도 생겼다. 2월 ▶JTBC ‘이태원 클라쓰’JTBC ‘이태원 클라쓰’는 이태원 거리에서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창업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태원 클라쓰’는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웹툰 원작자이자 드라마 작가가 된 조광진 작가는 “배우들이 캐릭터를 구현하는 것을 보고 울었다”며 “싱크로율 120%”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장근원’ 역을 맡은 배우 안보현과 ‘마현이’ 역을 맡은 배우 이주영이 급부상했다. 인기리에 연재된 웹툰을 기반으로 한 만큼 명대사도 많았다. 특히 자신의 인생 계획을 비웃는 사람에게 하는 박새로이(박서준)의 대사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 마. 내 인생 이제 시작이고, 원하는 거 다 이루면서 살 거야”라며 자신 있게 소리쳤다. 3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8명의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시즌1, 2의 흥행만큼 3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천인우, 서민재, 이가흔, 김강열, 천안나, 박지현, 이한결, 정의동 이들의 미묘한 심리를 추리하는 과정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김강열, 박지현 커플이 탄생했다. 이들은 시그널 하우스 이후 재회하는 장면까지 방송으로 공개하면서 열린 결말을 보였다. 인기만큼 논란도 적지 않았다. 방송 시작 전부터 여러 출연진들의 과거를 둘러싼 루머가 불거졌으며, 이는 방송 이후에도 계속됐다. 이에 출연진들은 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단호하게 대응했다. 4월 ▶JTBC ‘부부의 세계’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부부의 세계’는 1화부터 ‘19세 시청금지’ 판정을 받으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토리 라인에 김희애의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드라마는 흥행 궤도에 올랐고, 더불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 모두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태오’ 역을 맡은 배우 박해준은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대사를 남겨 화제를 모았으며, ‘여다경’ 역을 맡은 배우 한소희와 ‘민현서’ 역을 맡은 심은우는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5월 ▶비 ‘깡’ 신드롬‘밈(meme)’이란, 비유전적 문화요소 또는 문화의 전달단위를 말한다. 2017년 12월 비가 발매한 곡 ‘깡’은 올해의 밈을 대표하는 곡이 됐다. 발매 당시 인기를 얻지 못했던 ‘깡’은 올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고, 이후 MBC ‘놀면 뭐하니’에서 언급되면서 더욱 주목받게 됐다. 이후 ‘1일1깡’ 유행이 생기면서 수많은 패러디물이 생겼다. 여기에 더해 비는 “1일 7깡은 해야 한다”며 ‘깡’의 재조명을 반겼다. 흐름을 타면서 ‘깡’은 올해의 역주행 곡으로 떠올랐고 비는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됐다. 12월 기준 비의 ‘깡’ 공식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200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 한혜진의 100벌 챌린지MBC ‘나 혼자 산다’에서 모델 한혜진이 도전한 ‘100벌 챌린지’도 코로나 시국에 화제를 모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이 취소된 가운데, 한혜진은 약 40명의 디자이너들의 옷 100벌을 입고 디지털 런웨이를 선보였다. 모델만이 할 수 있는 재능기부를 한 한혜진에게 네티즌들은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6월 ▶MBC ‘놀면 뭐하니’, 그룹 싹쓰리 결성MBC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의 부캐(부캐릭터) 프로젝트 중 하나로 90년대 콘셉트의 혼성그룹을 결성했다. 그룹명은 올여름 가요계를 싹 쓸겠다는 포부를 담아 ‘싹쓰리’로 정했다. 멤버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은 그룹명대로 올여름 음원차트와 화제성을 싹 쓸었다. 이들이 발매한 곡 ‘다시 여름 바닷가’는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뮤직비디오도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300만을 돌파했다. 이들이 출연한 MBC ‘쇼! 음악중심’ 시청률도 2.1%(닐슨코리아 전국)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놀면 뭐하니’ 또한 방송 당시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오르기도 했다.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또한 화제를 모았다. 캠핑카를 끌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보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바퀴 달린 집’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를 필두로 많은 배우 게스트들을 섭외하며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로는 주로 세 사람이 드라마로 함께 인연을 맺은 아이유, 하지원, 혜리, 이성경, 공효진 등이 출연했다. (기사 ②로 이어집니다. [임효진의 입덕일지] “이거 봤어?” 2020년 방송 이슈 연말정산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녀2’ 신시아, 얼굴도 안 알려진 신인…알고보니 ‘발레녀’(종합)

    ‘마녀2’ 신시아, 얼굴도 안 알려진 신인…알고보니 ‘발레녀’(종합)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신예 신시아(22)가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2’ 주연으로 발탁돼 궁금증을 높였다. 15일 ‘마녀2’ 배급사 NEW와 신시아 소속사 앤드마크 관계자에 따르면 신시아는 오디션을 통해 무려 1408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녀2’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박훈정 감독은 최종 후보를 놓고 고민하다가 신시아가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어 발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감독은 전작 ‘마녀’의 김다미도 오디션을 통해 발굴, 당시 무명배우였던 김다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바 있다. 신시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작품 경험이 없는 친구다. 어떤 역할을 맡게 될 지는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작품 활동이 없어 신시아의 얼굴조차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가 최근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에 등장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광고에서 신시아는 발레 선생님 역할로 등장, 단아한 미모를 뽐냈다.한편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한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지난 2018년 6월 개봉해 31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마녀’의 속편인 ‘마녀2’는 오는 26일 촬영에 돌입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시아, 1408대1 경쟁률 뚫고 ‘마녀2’ 주연…“작품 경력 전무”

    신시아, 1408대1 경쟁률 뚫고 ‘마녀2’ 주연…“작품 경력 전무”

    신시아가 1408 대 1의 경쟁을 뚫고 박훈정 감독의 ‘마녀2’ 주인공에 낙점됐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 여름부터 진행된 ‘마녀2’ 주인공 오디션 결과 작품 출연 경력이 없는 신인배우 신시아(22)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박훈정 감독은 최종 후보를 놓고 고민하다가 신시아가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어 발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감독은 ‘마녀’의 김다미도 오디션을 통해 발굴, 당시 무명배우였던 김다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바 있다. 신시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작품 경험이 없는 친구다. 어떤 역할을 맡게 될 지는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신시아의 얼굴도 공개되지 않았다. ‘마녀2’는 지난 2018년 개봉해 318만명을 동원한 ‘마녀’의 속편이다. ‘마녀’는 평범한 소녀에게 추적자가 다가와 과거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편에 이어 김다미와 조민수가 출연하고 박은빈도 합류한다. 이종석도 특별출연한다. ‘마녀2’는 오는 26일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빈, 제2의 욘사마 되나…日 ‘사랑의 불시착’ 신드롬 “외무상도 ‘다 봤다’”

    현빈, 제2의 욘사마 되나…日 ‘사랑의 불시착’ 신드롬 “외무상도 ‘다 봤다’”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한 한국 드라마가 한일 관계 악화에도 불구, 일본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고 있다. 야마다 다카오(山田孝男) 마이니치신문 특별편집위원은 10일 실린 기명 칼럼에서 ‘사랑의 불시착을 봤느냐’고 지난달 중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에게 물었더니 “전부 봤다”고 답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야마다 특별편집위원은 16부작 가운데 3부까지 본 상태였는데 모테기 외무상은 “늦네요. 야마다 씨는”라고 하며 비웃기까지 했다는 것. 야마다 특별편집위원은 ‘사랑의 불시착’ 극본 작성에 탈북자까지 가세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북한 주민의 생활 풍경, 인간군상을 진짜처럼 재현한 러브 코미디다. 발상이 참신하다”고 호평했다.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달 4일 일본 넷플릭스 종합 순위에서는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1위, ‘사랑의 불시착’이 2위를 차지했다. 10일 현재 현빈 손예진 주연 ‘사랑의 불시착’은 2위를 지키고 있고, 박서준 김다미 주연 ‘이태원 클라쓰’가 5위에 올랐다.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로 배우 현빈의 일본 내 인기도 치솟고 있다.아사히(朝日)신문 계열의 주간지 ‘아에라’는 ‘사랑의 불시착’ 주인공 현빈이 과거에 출연한 작품인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 ‘하이드 지킬, 나’ 등을 분석하는 특집을 최근 게재했다. 현빈은 6월에 ‘슈칸아사히’(週刊朝日)에 표지 모델로 실리기도 했다. 황성운 주일본한국문화원장은 “일본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는 북한을 소재로 했고 변하지 않는 사랑,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점이 주목받는 것 같다”며 “‘도깨비’나 ‘겨울연가’에서 표현한 남자 주인공의 변하지 않는 사랑이 일본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주제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심지가 굳고 여성을 잘 도와주는 현빈의 캐릭터가 특히 인기가 있다”며 “보통 한두 달 정도 지나면 드라마의 순위가 떨어지기도 하는데 장기간 1위를 기록해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용준은 2003년 일본에 방영된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욘사마’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 붐을 이끌었다. 당시 배용준은 지고지순하고 순애보적인 사랑을 연기하며 일본의 여성들, 특히 중년 여성층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유재명에게 무릎 꿇었다…“쉬운 일”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유재명에게 무릎 꿇었다…“쉬운 일”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유재명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15회 시청률은 전국 14.7%, 수도권 16.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애 최대 위기를 맞은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조이서(김다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식 불명 상태에서 가까스로 깨어난 박새로이가 또다시 조이서를 구하기 위해 나서며 긴장감을 더했다. 박새로이는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 장근수(김동희 분)를 들이받던 김희훈(원현준 분)의 차에 그가 대신 몸을 던진 것. 눈앞에서 사고를 목격한 장근수는 최승권(류경수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지만, 결국 그 역시 조이서와 함께 감금됐다. 장근원(안보현 분)를 향한 분노와 도발로 끊임없이 그를 자극하는 장근수와 달리, 조이서는 발악 한번 하지 않고 겁먹은 얼굴로 눈물지었다. 자신을 인질 삼아 박새로이를 노리는 장근원의 속내를 훤히 꿰뚫고 있던 것. 장근원이 자리를 비우자 그녀는 돌변한 눈빛으로 탈출을 계획했다. 밤새 손목에 묶인 줄을 닳도록 문지른 끝에 자유로워진 조이서는 장근수까지 구해 함께 도망치기 시작했다.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에게도 박새로이의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조이서, 장근수의 납치부터 박새로이의 뺑소니 사고까지 이 모든 것이 장근원 짓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그럴 위인이 못 돼”라 단언하는 그를 향해 오수아(권나라 분)는 “15년 전 뺑소니 사건, 그리고 4년 전 회장님의 기자회견으로 장근원은 그럴 수도 있는 사람이 됐습니다”라며 그를 일깨웠다.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장가그룹과 장회장의 비리를 고발할 것을 선전포고하며 오랫동안 가슴에 품었던 사직서를 제출했다. 장근원의 전화를 받은 장회장은 더욱 초조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아들을 괴물로 만든 장본인, 그의 폭주를 멈출 수 있는 것도 오직 자신뿐이었다. 의식을 잃은 채 병상에 누운 박새로이는 긴 꿈을 꾸었다. 그곳에서 그토록 그립고 보고 싶었던 아버지를 만났다. 마치 지난 15년의 일은 없던 것처럼 변함없는 모습의 아버지와 술잔을 기울이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아버지를 따라 이름 모를 다리 앞에 섰다. 아버지는 ‘더이상 네 밤이 쓰리지 않은 곳’에 간다며 박새로이를 이끌었다. 그 순간, 박새로이는 흐린 기억 속에서 조이서를 떠올렸다. 그는 “끄떡없다, 문제없다고 꽤나 애쓰면서 살았었는데… 사실은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어요. 아빠가 그립고,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산다는 것 자체가 버거웠어요”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내 “평생 쓰린 밤을 지새우더라도… 아니, 제 밤은 더 이상 쓰리지만은 않아요. 저를 필요로 하는 제 식구들이 있고 이 녀석들이랑 보낼 내일 궁금해요. 기대돼요”라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생을 다짐했다. 의식을 되찾고 깨어난 박새로이는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폭풍 오열로 가슴을 울렸다. 특히 이날 최승권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박새로이의 의식 불명과 조이서의 행방불명으로 I.C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그가 나서 조이서가 납치됐다는 사실을 파악하며, 자신이 과거 몸담고 있던 조직의 김희훈이 벌인 일이라는 것을 알아낸 것. 최승권은 깨어난 박새로이와 함께 조이서 구하기에도 나섰다. 제 아버지가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장근원의 메시지를 받은 박새로이는 곧장 장대희에게로 향했다. 하지만 장근원의 위치를 묻는 질문에 장회장은 오랜 세월을 지나 박새로이에게 다시 한번 무릎 꿇을 것을 요구했다. 박새로이에게 무릎을 꿇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조이서를 위해서라면 그깟 무릎 꿇는 일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박새로이는 ‘지금 이 순간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무릎 꿇을 수 있다. 너무나도 쉬운 일’이라며 무릎을 꿇었다. 과연 그가 대가로 조이서를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 직후 ‘이태원 클라쓰’ 16회 예고가 나오지 않아 최종회에 관심이 더욱 모이고 있다. 오늘(21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15회 예고 미공개...박서준 쓰러졌다 ‘충격 엔딩’ [종합]

    ‘이태원 클라쓰’ 15회 예고 미공개...박서준 쓰러졌다 ‘충격 엔딩’ [종합]

    ‘이태원 클라쓰’가 충격적인 엔딩과 15회 예고편 미공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함께 사업을 확장하며 김다미(조이서)에게 마음의 문을 연 박새로이(박서준)의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조이서는 박새로이에게 꾸준히 자신의 애정을 드러냈지만 박새로이는 쉽게 받아주지 않았다. 하지만 박새로이의 태도는 이전과는 사뭇 달랐다. 잠들어 있는 조이서를 바라보는 박새로이의 눈빛에는 예전과 다른 감성이 섞여 있었다.권나라(오수아) 또한 박새로이의 마음이 변한 것은 아닌지 불안한 마음에 박새로이의 마음을 확인했다. 권나라는 박새로이에게 자신을 사랑하는지 말해달라 했지만, 대답을 듣지 못했다. 이미 박새로이의 마음이 조이서에게로 향하기 시작한 것. 조이서는 ‘장가네’에서 유재명(장대희)을 몰아내기 위해 사외이사에 도전했다. 야심찬 계획이었지만 과로와 안보현(장근원)의 방해로 인해 수포로 돌아갔다. 장근원은 조이서를 납치까지 했다. 박새로이는 급히 뒤를 쫓았지만, 장근원은 박새로이를 차로 들이받았다. 이에 박새로이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는 충격 엔딩이 방송됐다. 방송 이후에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이태원 클라쓰’ 15회 예고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다음주 종영하는 ‘이태원 클라쓰’가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마현이, 정체 드러났다 “이주영, 성별 넘나드는 연기”

    이태원 클라쓰 마현이, 정체 드러났다 “이주영, 성별 넘나드는 연기”

    ‘이태원 클라쓰’ 마현이(이주영 분)의 충격적 정체가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마현이(이주영 분)는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보인 신뢰를 노력과 끈기로 되갚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일렁였다. 이날 마현이는 클럽에서 우연치 않게 단밤 식구들을 만나며 트랜스젠더임을 밝혔다. 긴 가발에 화려한 메이크업을 한 마현이의 미모는 그의 성 정체성만큼이나 놀라웠다. 이후 단밤의 매니저 조이서(김다미 분)가 마현이의 미숙한 요리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꼬집으며 자르자고 나선 상황에서 박새로이는 마현이 편에서 그를 향한 신뢰를 보였고, 마현이는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 마현이는 박새로이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펼쳤다. 퇴근 후에도 음식 맛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연습을 거듭하는가 하면, 조이서의 피드백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요리를 시도하며 맛을 보완하기 시작했다. 조이서의 날카로운 피드백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맛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마현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현이의 피나는 노력 끝에 조이서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며 감동은 배가됐다. 마현이의 진심에 조이서는 마음을 열었고, 이에 감격한 마현이의 감동 어린 눈빛과 활짝 웃는 얼굴은 보는 이들마저 함께 감격에 벅차게 만들었다. 이주영은 희비를 넘나드는 단짠 연기력으로 극을 휘감았다. 극 초반부 트랜스젠더임을 밝히고 불편해하는 단밤 식구들에게 애써 웃어 보이며 뒤돌아서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섬세한 감정 조율로 마현이의 감정선에 빠져들게 함은 물론, 자신을 믿어주는 박새로이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하는 감정을 자신만의 결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극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변주를 주는 이주영의 연기는 시청자의 마음을 함께 움직였다. 마현이의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순간순간 터져 나오는 진심이 극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더욱 깊은 공감을 유발한 것. 박새로이의 신뢰를 받았던 순간의 감정선을 유지하며 끝내 인정을 받아내는 극의 변곡점에 선 이주영 표 열연이 마현이가 자신의 값어치를 증명하듯, 이주영 역시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는 평이다. 남성 캐릭터를 맡으며 성별을 뛰어넘는 연기로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이주영이 현실감 가득한 연기와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마현이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다미, ‘마녀’→‘이태원 클라쓰’ 섬뜩 연기력 “안방도 접수”

    김다미, ‘마녀’→‘이태원 클라쓰’ 섬뜩 연기력 “안방도 접수”

    배우 김다미가 ‘이태원 클라쓰’에 본격적으로 등장,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7일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IQ162 천재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으로 분한 김다미가 모두가 기대했던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눈빛으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에 몰입감을 높였다. 이날 조이서는 같은 반 학교 일진 복희의 폭력 현장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했고, 팔로워 76만 인플루언서인 그의 영상에 네티즌들이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이 사실을 안 복희의 엄마가 그날 저녁 조이서를 찾아와 그의 뺨을 때렸고, 이를 미리 예측한 조이서는 장근수(김동희 분)에게 몰래 촬영을 하라 일렀다. 장근수가 촬영한 것을 확인한 조이서는 순식간에 돌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이서는 섬뜩한 표정과 함께 “그 영상 복희가 대학에 가면 그 대학 게시판에다가 올릴 거야. 회사에 취직을 하면 직장에다가도 보낼 거고”라며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조이서는 “결혼을 한다고 하면 사돈 될 사람들한테 보낼 거야.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라며 거침없는 독설과 함께 복희 엄마에게 예상치 못한 따귀를 날리며 소시오패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김다미는 ‘이태원 클라쓰’ 조이서 역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생성하고 연구하는가 하면, 헤어와 스타일에 다양한 변화를 줬다. 또한 극 초반부터 천재 소녀답게 운동, 공부, 예술 등 다방면에서 능숙한 재능을 보이면서도 악마 같은 성격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웹툰 원작과는 또 다른 본인만의 조이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마녀’에서 소름 돋는 연기를 펼치며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던 김다미는 ‘이태원 클라쓰’ 조이서 역도 단숨에 소화하며 안방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소시오패스, 살면서 반드시 만나봤을 것” 감별법은?

    “소시오패스, 살면서 반드시 만나봤을 것” 감별법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소시오패스 김다미가 본격 등장하면서 ‘소시오패스’ 용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3회에서는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조이서(김다미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첫 등장한 조이서는 IQ 162의 수재이자 SNS 팔로워 76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조이서의 친구인 장근수(김동희 분)는 조이서에 대해 “천사 같은 얼굴을 한 소시오패스다”라고 소개했다. 고교생인 조이서는 학부모인 어른의 뺨을 때리는가 하면, 박새로이에게 “저 아줌마 때문에 우리 아빠가 죽었다”며 죄책감 없이 거짓말을 하는 모습 등을 보였다.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인 인격 장애의 일종으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이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범행 인지를 한다는 점에서 사이코패스와 차이가 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과거 tvN 예능 ‘어쩌다어른’에 출연해 “사이코패스가 더 무서워 보이긴 하지만 확률적으로 낮다”며 “소시오패스는 인구 100명당 4명 이상은 무조건 나온다. 살아오면서 소시오패스는 반드시 만나봤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교수는 “소시오패스는 자신이 필요한 사람에게 친절하고 살갑게 대하며, 자신에게 필요 없어지면 단절한다. 소시오패스는 본인 스스로 잘못인 것 알면서도 반사회적으로 행동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시오패스 뜻보다 중요한 소시오패스 감별법에 대해 언급했다. 김 교수는 “소시오패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내가 필요할 때만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이다. 내가 필요 없어지면 차갑게 돌변한다”며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고 이용한다는 것도 소시오패스의 특징이지만 가장 중요한 특징은 내가 필요할 때만 나한테 잘하고 내가 필요 없어지면 나를 버리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통했다...첫방송 시청률 5% 기록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통했다...첫방송 시청률 5% 기록

    배우 박서준이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남다른 연기력을 보였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지난달 31일 호평 속에 첫 방송됐다. 시청자 반응 역시 뜨거웠다. 1회 전국 시청률은 역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과 동일한 5.0%를, 수도권은 5.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 그 서막을 완벽하게 연 ‘이태원 클라쓰’는 원작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 연출과 촘촘한 대본, 무엇보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소신 하나만큼 남부럽지 않은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15년 전 과거가 그려졌다. ‘장가’에서 근무하는 아버지 박성열(손현주 분)의 본사 발령으로 전학을 오게 된 박새로이. 하지만 ‘광진고’ 입성 첫날부터 열아홉 소년의 인생은 꼬일대로 꼬이기 시작했다. 교실에서 이호진(이다윗 분)이 괴롭힘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박새로이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그가 ‘장가’의 후계자 장근원(안보현 분)이라는 오수아(권나라 분)의 만류에도 주저하지 않았다. 선생님조차 그의 만행을 눈감는 현실, 잘못을 저지르고도 의기양양한 장근원을 향해 박새로이가 주먹을 휘두르며 학교가 발칵 뒤집어졌다. 불의를 참지 않은 대가는 열아홉 박새로이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소식을 들은 장근원의 아버지, ‘장가’의 회장 장대희(유재명 분)까지 학교에 나섰다. 그 뒤로 박새로이의 아버지가 죄인이라도 된 듯한 얼굴로 들어섰다. 박새로이를 마주한 장회장은 모든 처벌을 면해주는 대신, 장근원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할 것을 제안했다. 긴 침묵 끝에 입을 연 박새로이는 “저희 아버지는 사람은 소신 있게 살아야 된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라며 잘못을 인정할 수 없음과 퇴학을 당하더라도 무릎은 꿇을 수 없다는 ‘소신’을 밝혔다. 결국 박새로이는 전학 첫날 퇴학을 당했고, 아버지 역시 퇴사의 뜻을 밝혔다. 비록 자신은 그렇게 살지 못했지만, 소신껏 살아가는 듬직한 박새로이와 술잔을 기울이며 “얼마나 자랑스러운 아들이냐.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라는 응원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새로이 부자는 작은 가게를 차리며 새로운 인생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불행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법이었다. 박새로이의 아버지는 한밤중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쓸쓸한 빈소를 지키며 슬픔에 잠겨있던 그에게 담당 형사 오병헌(윤경호 분)이 찾아왔다. 피의자의 자수 소식과 함께 그가 건네고 떠난 현장 사진에서 오수아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바로 사진 속 차량 번호판이 장근원이 어렵게 구했다며 자랑하던 번호와 동일한 것. 박새로이의 얼굴은 한순간 싸늘하게 변했다. 곧바로 장근원을 찾아간 박새로이는 그를 향해 울분을 터뜨렸다.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 참을 수 없는 분노로 주먹을 휘두르는 박새로이의 모습은 그와 ‘장가’의 질긴 악연의 시작을 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태원 클라쓰’는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흡인력으로 시간을 ‘순삭’했다. 박서준의 존재감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그의 다부진 눈빛과 돌직구 화법은 소신과 패기로 뭉친 박새로이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순수하지만 다부진 소년의 면모부터 분노와 슬픔을 오가며 감정을 폭발시키는 연기까지, 변화무쌍한 얼굴로 박새로이의 디테일한 감정선을 표현해냈다. 대본 집필 참여로 이목을 끌었던 원작자 조광진 작가의 선택은 옳았다. 웹툰에서 미처 그리지 못했던 캐릭터들의 서사와 관계성을 확장시키고 싶었다는 그의 말처럼, 보다 입체적이고 차별화된 이야기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박새로이의 첫사랑 ‘오수아’로 분한 권나라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새로이 부자와 더욱 긴밀한 관계성으로 캐릭터의 설득력을 더했다. 김성윤 감독 역시 극적으로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드라마의 첫 장면을 장식하며 궁금증을 자극한 김다미, 등장부터 강렬한 포스로 순식간에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믿보배’ 유재명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박새로이의 아버지를 연기한 손현주는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으로 과거 서사의 중심을 탄탄하게 이끌었다. 한편, JTBC ‘이태원 클라쓰’ 2회는 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서준X김다미 ‘이태원 클라쓰’ 첫 방송 “열혈 청춘들 온다”

    박서준X김다미 ‘이태원 클라쓰’ 첫 방송 “열혈 청춘들 온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열혈 청춘들이 드디어 출격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오늘(31일) 첫 방송된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레전드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완성도를 담보하는 퍼펙트 라인업까지 완성하며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의 김성윤 감독과 직접 대본 집필에 나선 원작자 조광진 작가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이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박서준X김다미X유재명X권나라, 연기도 싱크로율도 클래스 다른 배우들 뭉쳤다!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이태원 클라쓰’를 기다리게 하는 이유다.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열혈 청년 ‘박새로이’로 레전드 ‘인생캐(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악연으로 얽힌 라이벌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목받는 신예 김다미는 IQ162의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으로 생애 첫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탄탄한 연기와 유니크한 매력으로 ‘입덕 요정’ 등극을 예고한다. 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의 파격 변신도 눈길을 끈다. 자비 따위 없는 냉철한 권위주의자이자 대한민국 요식업계의 정점 ‘장가’를 이끄는 ‘장대희’ 회장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권나라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이자 ‘장가’의 유능한 전략기획팀장 ‘오수아’로 분해 변화무쌍한 얼굴을 선보인다. 이견 없는 연기력부터 ‘웹찢’ 싱크로율까지 풀장착한 클래스 다른 배우들이 뭉친 만큼, 개성 강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덧입혀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을 이들의 열연이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진다. #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인생 웹툰 ‘이태원 클라쓰’ 드디어 드라마로 만난다! ‘구르미 그린 달빛’ 김성윤 감독과 원작자 조광진 작가의 믿고 보는 의기투합 동명의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연재 당시부터 호평과 인기를 동시에 누리며 현재까지도 수많은 독자들이 ‘인생 웹툰’으로 손꼽는 작품이다. 2017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2억 2천 뷰를 돌파, 다음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 평점 9.9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은 원작의 힘을 증명한다. 무엇보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세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과 원작자 조광진 작가의 의기투합은 완성도를 담보한다. 조광진 작가는 “원작과 다른 서사도 분명히 있지만, 원작과의 ‘차별’보다는 ‘보완’에 더욱 집중했다. 원작에서 미처 풀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웹툰을 보신 분들께는 더욱더 깊고 풍성해진 인물들의 속사정, 인물간의 관계를 보는 재미 또한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내공 만렙 연기 고수들과 떠오르는 대세 신예들의 뜨거운 시너지! ‘꿀잼력 UP’ 박새로이와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의 악연은 이태원의 신생 포차 ‘단밤’과 요식업계의 몬스터 ‘장가’의 팽팽한 승부로 이어진다. 주목해야 할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청춘 에너지 충만한 ‘단밤’ 멤버들과 범접 불가한 ‘장가’ 패밀리로 가세한 배우 군단의 활약이다. 먼저 김동희는 조이서(김다미 분) 바라기이자 ‘장가’의 둘째 아들 ‘장근수’를 맡아 기대를 모은다. ‘장가’를 떠나 조이서와 함께 ‘단밤’에 입성하게 되는 그의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안보현은 ‘장가’의 사고뭉치 장남이자 망나니 후계자 ‘장근원’ 역으로 첫 악역에 도전한다. 박새로이와 ‘장가’ 사이 악연의 시작점이 되는 인물.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김혜은도 ‘장가’ 패밀리에 합류한다. ‘장가’의 전무이사이자 능력 있는 야망가 ‘강민정’으로 걸크러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단밤’ 멤버로 만나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류경수와 이주영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류경수는 전직 조폭 출신의 ‘단밤’ 직원 ‘최승권’을, 이주영은 남다른 비밀을 가진 ‘단밤’ 주방장 ‘마현이’를 연기한다. 내공 만렙 연기 고수들과 떠오르는 대세 신예들의 뜨거운 시너지가 궁금증을 더한다. 오늘(31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박서준 첫사랑 役 ‘청순 비주얼’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박서준 첫사랑 役 ‘청순 비주얼’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가 첫사랑과 라이벌을 오가는 변화무쌍 매력을 발산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연출 김성윤) 측은 14일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 오수아로 분한 권나라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좇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개성 충만한 원작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클래스 다른 배우들의 만남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대세 배우로 주목받는 권나라는 박새로이의 첫사랑이자 그의 라이벌 기업 장가의 전략기획팀장 오수아를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수아는 당차고 솔직한 성격에 완벽한 실력까지 겸비해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의 절대적 신임을 얻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과연 장가에 도전장을 내밀며 거침없이 직진하는 박새로이와의 재회가 이제는 ‘장가’의 구성원이 된 오수아를 어떻게 변모시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권나라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첫사랑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후 햇살에 반짝이며 빛나는 그녀의 눈망울은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과 감성을 자극한다. 누군가를 향한 시선에 스친 슬픈 눈빛이 그녀의 사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다른 사진 속 장가의 구성원이 된 오수아의 도도한 카리스마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시크한 분위기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첫사랑에서 비즈니스 라이벌로 돌아온 오수아와 박새로이의 관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원작 캐릭터와 또 다른 매력을 장착한 권나라표 오수아는 기대 그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채로운 매력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권나라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며 “박서준과의 첫사랑 케미부터 김다미와의 라이벌 구도까지 작품 곳곳에 흥미를 더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김다미, 시청자 홀릴 청춘 6인방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김다미, 시청자 홀릴 청춘 6인방

    눈부시게 빛나는 청춘들의 이태원 접수기가 시작된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6일, 이태원의 신생 포차 ‘단밤’ 패밀리 6인방의 출격을 알리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한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웹툰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꿀잼’ 보장 원작에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생동감을 더할 클래스 다른 배우들이 합류하며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배우들의 퍼펙트 싱크로율과 함께 기대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예고한 2차 티저 영상에 이어,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화려한 불빛으로 물든 이태원의 야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태원 거리를 제 세상처럼 누비는 ‘단밤’ 패밀리는 등장부터 청춘의 에너지와 ‘힙’한 스웨그를 뿜어낸다. 소신과 패기로 무장한 직진 청년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이끄는 ‘단밤’ 포차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도 엿볼 수 있다. 먼저 강렬한 눈빛과 포스를 발산하는 ‘전직 조폭’ 홀 직원 최승권(류경수 분)과 아프리카 기니에서 온 아르바이트생 김토니(크리스 라이언 분)가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밤’의 주방을 책임지는 요리사 마현이(이주영 분)의 묘한 미소에 더해진 ‘신원 미상’이라는 문구도 의미심장하다. 순수한 소년의 얼굴 속 단단한 눈빛을 지닌 ‘재벌 2세’ 장근수(김동희 분)가 ‘단밤’에 입성한 사연도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조이서(김다미 분)를 가리키는 ‘IQ162 소시오패스’라는 문구는 천사 같은 미소 뒤에 숨겨진 반전의 성격과 천재 조력자의 활약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에 ‘단밤’의 사장 박새로이가 있다. “우리 여섯은 주식회사 IC, 이태원 클라쓰의 창립 멤버다”라는 그의 내레이션은 이태원 신생 포차에서 업계 1위 탈환을 노리는 기업으로 성장해갈 ‘단밤’과 여섯 청춘의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중졸전과자’라는 꼬리표가 무색한 박새로이의 이태원 창업 신화가 기대심리를 고조시킨다. ‘단밤’ 패밀리의 6인 6색 매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단밤즈 뭉친 것만 봐도 두근거린다”, “세상 ‘힙’한 스웨그~!”, “이게 리얼 만찢 비주얼이지”, “평범한 캐릭터 1도 없는 클라쓰”, “벌써부터 뜨거운 청춘 만렙 에너지”, “단밤, 이태원 씹어먹자!”, “단밤과 장가의 라이벌 구도가 흥미진진할 듯”, ”나도 박새로이 같은 사장님 만나봤으면“, “원작에 없던 ‘김토니’의 역할 궁금하다”, “첫방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등의 기대와 관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X김다미X유재명X권나라, 2차 티저 “만찢 싱크로율”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X김다미X유재명X권나라, 2차 티저 “만찢 싱크로율”

    ‘이태원 클라쓰’가 기대 그 이상의 꿀잼 포텐을 터뜨린다.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31일,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배우들의 퍼펙트 싱크로율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뜨거운 기대를 불러 모았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인기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글/그림 조광진)는 2017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2억 2천 뷰를 달성, 다음웹툰 역대 미리보기 매출 1위,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호평과 인기를 동시에 누린 화제작이다. 웹툰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꿀잼’ 보장 원작과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클래스 다른 배우들의 만남은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무엇보다 원작자인 조광진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은 만큼,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극대화한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심박수를 높이는 청춘들의 꿈을 향한 질주가 담긴 1차 티저 영상에 이어,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원작 캐릭터와 배우들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소신과 패기로 뭉친 열혈 청년 ‘박새로이’의 강렬한 눈빛을 장착한 ‘인생캐(인생 캐릭터)’ 메이커 박서준, 짧은 단발머리 비주얼부터 거침없는 말과 행동까지 ‘조이서’ 판박이인 대세 신예 김다미의 변신은 물론, 베일에 싸여있던 두 사람의 ‘힙’한 케미도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이득이 없다면) 고집이고 객기일 뿐”이라는 ‘장대희’ 회장의 짧은 대사만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믿보배’ 유재명,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 ‘오수아’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가감 없이 그려낼 권나라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제 이태원 우리가 씹어먹는 겁니다”라는 조이서(김다미 분)의 당돌한 선전포고와 함께 이태원 접수에 나선 ‘단밤’ 패밀리 완전체도 베일을 벗었다. 박새로이, 조이서, 장근수(김동희 분), 최승권(류경수 분), 마현이(이주영 분), 김토니(크리스 라이언 분)의 위풍당당한 이태원 런웨이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목소리에 뜨거운 청춘 에너지가 전해진다. 멋과 다양성, 그리고 자유가 공존하는 이태원의 화려함만큼이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여기에 ‘당신이 봤던 이태원 클라쓰, 그리고 그 이상’이라는 문구 그대로 원작의 클래스를 뛰어넘은 업그레이드판 ‘이태원 클라쓰’의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한다.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웹툰이 원작인데, 오히려 배우들을 보고 그린 것처럼 너무 닮았다”, “거의 도플갱어급 수준 아님?”, “이게 진짜 대체불가 라인업이다”, “새로이가 이서 머리 쓰다듬는데 왜 내가 떨리냐”, “박서준, 김다미 케미 너무 기대돼”, “‘단밤’ 패밀리 완전체 너무 궁금하다”, “드디어 현실판 ‘이태원 클라쓰’가 눈 앞에 펼쳐지는 건가”, “‘장가’ 패밀리 완전체도 빨리 보고 싶다”, “남은 한달 어떻게 기다리나” 등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으며 의기투합했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1월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박새로이’ 캐릭터 우직함에 매력 느껴”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박새로이’ 캐릭터 우직함에 매력 느껴”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또 한 번의 ‘인생캐(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27일, 열혈 청춘 ‘박새로이’로 돌아온 박서준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웹툰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원작에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생동감을 더할 클래스 다른 배우들의 합류 소식까지 전해지며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1년 6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박서준의 변신에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을 접수한 거침없는 직진 청년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사그라지지 않는 분노를 안고 입성한 이태원 거리에서 그는 새로운 꿈의 도전을 시작한다. 맨몸 하나로 직접 일군 ‘단밤’ 포차를 무대로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통쾌한 반격에 나선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청춘 2막이 화끈하게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박새로이 그 자체로 완벽 빙의한 박서준의 ‘만찢’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핼러윈의 열기로 물든 이태원의 밤거리에 박새로이가 서 있다. 그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낯섦과 설렘의 두근거림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멋과 다양성, 그리고 자유가 공존하는 이곳에 매료된 박새로이의 이태원 입성기가 궁금증을 증폭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운동장 한편에 누워 가쁜 숨을 고르는 박새로이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그의 입가에 걸친 청량한 미소가 설렘 지수를 높인다. 평범하지만 누구보다 비범한 열혈 청춘 박새로이와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를 선택한 이유로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박서준은 “‘박새로이’는 출연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다. 소신을 지키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우직함이 매력적이었다. 그동안 맡았던 배역들과 또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연기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히며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는 모습은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원작이 가진 통쾌한 재미와 가슴 벅찬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1월 31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X김다미X권나라, ‘청춘 만렙’ 1차 티저 공개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X김다미X권나라, ‘청춘 만렙’ 1차 티저 공개

    ‘이태원 클라쓰’ 청춘들의 꿈을 향한 질주가 시작된다.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23일, 이태원 밤거리를 뜨겁게 달리는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웹툰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꿀잼’ 보장 원작에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생동감을 더할 클래스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까지 전해지며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거침없는 직진 청년 ‘박새로이’로 분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주목받는 대세 신예 김다미는 신이 내린 두뇌를 장착한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를 연기한다. 천사 같은 얼굴에 반전의 성격을 가진 조이서로 분할 그의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은 요식업계 대기업 ‘장가’를 이끄는 ‘자비리스’ 권위주의자 ‘장대희’ 회장 역을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한다. 권나라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지닌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 ‘오수아’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날 공개된 첫 티저 영상 속 박새로이, 조이서(김다미 분), 오수아(권나라 분)의 눈부신 청춘 케미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네온사인 불빛으로 화려하게 물든 이태원 밤거리를 달리는 세 사람.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질주가 벌써부터 심박수를 높인다. 박새로이를 바라보는 오수아의 “넌 내게 지나치게 빛나”라는 내레이션과 “그저 그런 사람이 아닌 대단한 남자로 만들 거야, 내가”라는 조이서의 당찬 목소리는 세 사람의 복잡미묘한 관계도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빛나는 청춘 에너지로 가득한 박새로이의 모습과 함께 흐르는 “나한테 뭔 짓을 해도 상관없어, 원하는 것 다 이루면서 살 거야”라는 내레이션은 이태원을 무대로 펼쳐질 청춘들의 뜨거운 반란을 더욱 기대케 한다. 베일을 벗은 ‘이태원 클라쓰’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현실판 이태원 클라쓰를 드디어 만난다니!”, “역대급 ‘만찢’ 비주얼이다”, “역시 박서준 아닌 박새로이 상상할 수 없어”, “박새로이 청춘 그 자체, 보기만 해도 설렌다”, “박서준, 김다미 케미 기대된다”, “권나라, 제대로 첫사랑 미모 열일 중”,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다들 매력 터지네”, “티저만 봐도 벌써 취향저격”, “첫 방송 너무 기다려진다”, “다른 캐릭터들도 빨리 보고싶다”, “웹툰 다시 정주행하고 와야지”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1월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2차 포스터 공개 “청춘美 풀 장착”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2차 포스터 공개 “청춘美 풀 장착”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청춘 에너지를 풀장착하고 이태원 접수에 나선다.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19일, 패기 ‘만렙’ 청춘으로 변신한 박서준의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력한 개성으로 무장한 원작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을 배우들의 존재감도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패기 넘치는 청춘의 얼굴부터 여심을 녹이는 ‘로코킹’에 이르기까지 한계 없는 변신을 이어온 박서준을 비롯해 독보적인 매력과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는 김다미, 설명이 필요 없는 ‘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 자신만의 색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는 대세 배우 권나라 등이 합류해 클래스 다른 퍼펙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열혈 청춘의 통쾌한 반란을 예고한 첫 티저 포스터가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은 가운데,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 속 박서준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청춘 에너지를 발산한다. 극 중 박새로이(박서준 분) 인생의 전환점이 될 ‘단밤’ 포차의 오픈을 준비하는 모습은 현실판 ‘박새로이’ 그 자체. 온몸 곳곳에 붙인 파스의 흔적에도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그의 눈맞춤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낸다. 그 위로 쏟아지는 따스한 오후 햇살과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다, 지금 이곳에서’라는 문구는 박새로이의 눈부신 청춘 2막을 더욱 기대케 한다. 과연 이태원 거리 위에 펼쳐질 그의 비밀스러운 ‘꿈’은 무엇일까.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박새로이는 불의에 타협할 줄 모르는 직진 청년. 사그라지지 않는 분노를 안고 입성한 이태원 거리에서 새로운 꿈의 도전을 시작한 그가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꿀잼’을 보장하는 탄탄한 원작과 매 작품 ‘인생캐(인생 캐릭터)’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박서준의 만남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박서준은 이미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자신만의 ‘박새로이’를 그려가고 있다. 소신과 패기로 뭉친 뜨거운 청춘 에너지를 발산할 그의 연기 변신을 지켜봐 달라”며 “이태원 거리 위로 펼쳐질 박새로이의 꿈과 성장이 통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1월 31일(금)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티저 포스터 공개 “현실판 박새로이”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티저 포스터 공개 “현실판 박새로이”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열혈 청춘의 뜨거운 반란을 시작한다.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13일, 눈부시게 빛나고 뜨거운 청춘 ‘박새로이’로 변신한 박서준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기다림마저 설레게 만든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웹툰 ‘이태원 클라쓰’로 통쾌한 재미와 깊은 공감을 선사한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강력한 개성으로 무장한 원작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을 배우들의 하드캐리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패기 넘치는 청춘의 얼굴부터 여심을 녹이는 ‘로코킹’에 이르기까지 한계 없는 변신을 이어온 박서준, 독보적인 매력과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는 김다미, 설명이 필요 없는 ‘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을 비롯해 자신만의 색으로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채워가고 있는 대세 배우 권나라 등이 합류해 퍼펙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캐스팅 발표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드디어 티저 포스터가 베일을 벗으며 기대를 더욱 달구고 있다. ‘단밤’ 옥상에 올라 발아래 펼쳐진 이태원의 모습을 두 눈에 담는 박서준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밤’은 극 중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운영하는 가게로 그의 꿈이 녹여져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그의 통쾌한 청춘 반란이 펼쳐진다. 여기에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다 지금 이곳에서’라는 문구는 따뜻한 미소 너머 깊은 눈빛에 담긴 그의 이야기에 기대와 궁금증을 더한다.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박새로이는 불의에 타협할 줄 모르는 직진 청년이다. 사그라지지 않는 분노를 안고 입성한 이태원 거리에서 새로운 꿈의 도전을 시작한 그가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앞서 박서준은 “박새로이는 원작을 보신 많은 분들의 인생 캐릭터로 꼽히는 만큼 부담도 크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인물이라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꿀잼’을 보장하는 탄탄한 원작과 매 작품 ‘인생캐(인생 캐릭터)’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박서준의 ‘취향저격’ 만남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증폭시킬 박서준표 ‘박새로이’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깊이 있는 스토리로 재탄생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1월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X김다미X유재명X권나라, 첫 대본리딩 공개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X김다미X유재명X권나라, 첫 대본리딩 공개

    ‘이태원 클라쓰’가 첫 대본 리딩부터 클래스 다른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6일, ‘힙’하고 ‘핫’한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열연과 시너지로 가득했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8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김성윤 감독, 조광진 작가를 비롯해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동희, 안보현, 김혜은, 류경수, 이주영 등 주요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연기 열전을 펼쳤다. 시작에 앞서 김성윤 감독은 “매번 드라마를 시작할 때마다 설렘 반, 걱정 반의 마음이다. 이런 긴장감이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창작의 동력이 되는 것 같다.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애정 어린 바람을 전했다. 강력한 개성으로 무장한 원작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은 배우들의 호흡은 첫 만남부터 빛났다. 먼저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거침없는 직진 청년 ‘박새로이’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모두의 기대를 확신으로 만들었다.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통쾌한 반격을 시도하는 박새로이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패기 넘치는 청춘의 얼굴을 그려냈다. 박서준은 “대본 리딩을 통해서 시작이라는 것이 실감된다. 오늘의 이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신이 내린 두뇌를 장착한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로 분한 김다미는 독보적 연기와 매력을 장착하고 ‘만찢’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천사 같은 얼굴에 반전의 성격을 가진 조이서의 다크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그리며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을 기대케 했다. 뜨거운 호평을 이끈 영화 ‘마녀’의 차기작이자 데뷔 이후 첫 드라마로 관심을 모은 김다미는 “이렇게 좋은 배우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의 촬영도 너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유재명은 요식업계 대기업 ‘장가’의 회장 ‘장대희’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섰다. 자비 따위 없는 냉철한 사업가의 포스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아들의 사고로 얽힌 원수이자, 자신을 위협하는 사업 라이벌인 박새로이로 분한 박서준과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완벽한 호흡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원작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말문을 연 유재명은 “감독님, 스태프, 동료 및 선후배 배우들과 오늘 첫 만남이었는데 너무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리딩했다. 역시 아주 멋진 작품이 나올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인사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박새로이의 첫사랑 ‘오수아’ 역은 다수의 드라마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권나라가 맡았다.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 뒤에 어린 시절의 아픔을 간직한 오수아는 오로지 자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선택으로 박새로이의 라이벌이 된다.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친 권나라는 “떨리기는 했지만, 집중하다 보니 벌써 머릿속에 촬영장이 상상돼 기대됐다”며 “오수아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새로이의 새로운 꿈과 함께 오픈할 ‘단밤’, 그리고 장대희 회장이 지켜온 ‘장가’의 멤버로 생동감을 불어넣는 배우들의 존재감도 대단했다. ‘장가’의 서자이지만 짝사랑하는 조이서와 함께 ‘단밤’에 입성하는 ‘장근수’ 역의 김동희가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증폭하는 열연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장가’의 장남이자 후계자를 노리는 ‘장근원’ 역의 안보현은 박서준과 대립각을 세우며 소름 돋는 악역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김혜은도 ‘장가’의 편에 섰다. ‘장가’의 전무이사이자 능력 있는 야망가 ‘강민정’ 역으로 걸크러쉬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단밤’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최승권’ 역의 류경수, ‘단밤’의 주방을 책임지는 ‘마현이’ 역의 이주영 등 버릴 캐릭터 하나 없는 배우 군단의 활약도 기대를 높였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원작의 재미와 공감을 증폭할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가 빛났다. 자신만의 개성과 연기를 덧입혀 캐릭터의 매력도 배가된 것 같다”며 “다채로운 이태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로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 후속으로 2020년 상반기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폴란드 거장 펜데레츠키 내한…2019서울국제음악제 22일 개막

    폴란드 거장 펜데레츠키 내한…2019서울국제음악제 22일 개막

    폴란드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가 한국을 찾는다. 헝가리 대표 지휘자 칼만 베르케시도 120년 역사를 간직한 죄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한국 무대에 선다.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2019 서울국제음악제’는 품격 높은 클래식 연주로 구성됐다. 올해 음악제에서는 4개 관현악 콘서트와 6개 실내악 연주가 이어진다. 올해 음악제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한국과 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 특별음악회가 시작을 알린다. 베르케시의 지휘로 죄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리스트의 ‘전주곡’과 한국 작곡가 류재준의 ‘피아노 협주곡’, 버르토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자로 호흡을 맞춘다. 26일에는 펜데레츠키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대표작 ‘아다지오’와 ‘성 누가 수난곡’을 들려준다. KBS 교향악단과 인천시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테너 토마스 바우어, 소프라노 이보나 호싸, 베이스 토마시 코니에츠니가 협연한다. 27일과 29일은 폴란드 크라쿠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가 유렉 뒤발의 지휘로 무대에 오른다. 실내악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웬디 첸, 바이올리니스트 엘리나 베헬레, 첼리스트 리웨이, 비올리스트 로베르토 디아즈, 오보이스트 세바스티안 알렉산드로비치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김규연, 김다미, 김민지, 김상진 등 국내 연주자들이 실내악의 매력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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