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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김기현 사실상 지지…“많은 인식 공유·총선 승리에 역할”

    나경원, 김기현 사실상 지지…“많은 인식 공유·총선 승리에 역할”

    김기현, 안철수에 안보관 공세 “지금도 간첩 없나. 신영복 존경하나”安 “尹과 후보 단일화 통해 정권교체 일조…그것으로 증명” 반박安, ‘중도 사퇴’ 가능성 일축…“1위 후보가 사퇴하는 것 봤나”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에 대해 사실상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안철수 의원을 향해 안보관 공세를 펼쳤고, 안 의원은 ‘중도 사퇴는 없다’고 못 박았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김 의원과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분열의 전당대회로 돼 가는 것 같아 굉장히 안타깝다”며 “어떠한 사심도 내려놔야 한다. 애당심, 충심에 대해 (김 의원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압승을 위해 나 전 의원과 더 많은 의견을 나누고, 자문을 구하겠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달 25일 불출마를 선언하며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공간은 없다”고 말했다. 입장이 바뀐 것이냐는 질문에 나 전 의원은 “많은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 어려운 시기이고 해야 할 일이 많은 시기”라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역할 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저와 함께 앞으로 여러 가지 많은 논의를 하겠다고 하는 의미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 캠프에서는 ‘사실상 연대로 봐달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을 향해 전날 화해의 제스처를 보낸 장제원 의원은 “이런 모습들이 국민, 당원께 굉장히 안정감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정말 좋은 일이다. 환영할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안 후보에게 묻는다. 지금도 간첩이 없다고 생각하나. 신영복이 존경받는 지식인인가”라며 사드 배치, 햇볕정책, 덩샤오핑에 대한 의견도 물었다. 안 의원은 비전발표회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에 일조하지 않았나. 그것으로 제 생각이 증명됐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김영우 안철수 캠프 선거대책위원장도 CBS라디오에서 “신영복 교수가 사망했을 때 조문 가서 했던 원칙적인 얘기”라고 맞받았다. 안 의원은 대통령실과 갈등 이후 고개를 든 ‘중도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안 의원은 ‘중도사퇴 소문이 나돈다’는 질문에 김 의원을 향해 “절대로 사퇴하시면 안 된다. 끝까지 함께 대결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김 후보가 아니라 안 후보’라고 재차 묻자 “1위 후보가 사퇴하는 것 봤냐”고 반문했다. 김 선대위원장도 “지금 가장 잘나가는 후보인데 왜 갑자기 드롭(포기)를 하느냐”며 “그래서 ‘안’철수”라고 강조했다.
  • 김기현 ‘삼고초려’에 나경원 “많은 인식 공유”

    김기현 ‘삼고초려’에 나경원 “많은 인식 공유”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후보가 3·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과 7일 오찬 회동을 했다. 김 후보가 나 전 의원을 찾아가 만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나 전 의원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많은 이야기, 또 애당심 그리고 충심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당의 모습이 참 안타깝다. 분열의 전당대회로 돼가는 것 같아 굉장히 안타깝다”며 “우리가 생각해야 할 건 윤석열 정권의 성공적인 국정운영, 그리고 내년 총선 승리 아닌가. 그 앞에 어떤 사심도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달 25일 친윤(친윤석열)계 압박과 대통령실과의 갈등 끝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공간은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런 입장이 바뀐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은 굉장히 어려운 시기이고, 할 일이 많은 시기”라며 “성공적인 국정 운영과 총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역할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나 전 의원과 나란히 선 김 후보는 “나 전 의원과 더 많은 의견을 나누고, 자문을 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나 전 의원이 자신을 지지한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여러 가지 많은 논의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이해하면 된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우리 당에 대한 애정, 윤석열 정부 성공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공조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 후보는 나 전 의원을 향해 정치적 ‘구애’를 펼쳤다. 김 후보는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나 전 의원 자택을 찾아갔고, 이틀 뒤에는 가족여행 중인 나 전 의원과 강릉 시내에서 만나 1시간 가량 대화했다.
  • [속보] 나경원, ‘김기현 지지’ 질문에 “총선승리에 필요한 역할 할것”

    [속보] 나경원, ‘김기현 지지’ 질문에 “총선승리에 필요한 역할 할것”

    [속보] 나경원, ‘김기현 지지’ 질문에 “총선승리에 필요한 역할 할것”
  • 安, ‘중도사퇴설’ 질문에…“김기현, 사퇴하면 안된다”

    安, ‘중도사퇴설’ 질문에…“김기현, 사퇴하면 안된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당권주자로 나선 안철수 후보는 7일 경쟁자인 김기현 후보를 향해 “절대로 사퇴하시면 안 된다. 끝까지 함께 대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 비전발표회를 마치고 ‘(안 후보의) 중도사퇴 소문이 나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 등의 표현에 대한 대통령실의 강도높은 비판에 전날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면서 나온 자신의 중도사퇴설을 에둘러 부인한 것이다. 기자들이 뒤이어 ‘김 후보가 아니라 안 후보의 중도사퇴설 지라시가 돈다’고 재차 묻자 “1위 후보가 사퇴하시는 거 보셨나”라고 반문했다. 안 후보는 자신의 과거 ‘신영복 존경’ 발언 등을 겨냥해 김 후보 측에서 색깔론을 꺼냈다는 지적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에 일조하지 않았나. 그것으로 제 생각이 증명됐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이날도 안 후보를 향해 “과거 발언이나 행동이 우리 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부합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재차 비판했다. 대통령실이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 등의 표현에 거부감을 보이는 등 안 후보를 비판한 데 대해선 “어제 온종일 선거 공보물 만들어 놓은 거 다 점검해서 약속드린 대로 (그런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비전 발표회에서도 “윤 대통령과 함께 후보 단일화를 통해서 정권 교체에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 ‘컷오프’로 불리는 예비경선을 치르고, 10일 당 대표 후보 4인, 최고위원 후보 8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4인 등 본경선 최종 진출자를 발표한다.
  • ‘尹 당비 300만원’ 직격한 이준석 “200만원 낸 당대표엔 총질하더니”

    ‘尹 당비 300만원’ 직격한 이준석 “200만원 낸 당대표엔 총질하더니”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저도 (당)대표 할 때 당비 200(만원) 넘게 냈을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을 비꼬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다음달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 얘기하던 중 “지금 원래 전당대회에 끼면 안 되는 분이 등장했다. 대통령이 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저께까지는 당무 개입이나 뭐니 이런 것을 언급하는 것을 주저했었는데 어제 대통령실에서 오피셜로 ‘당비 300만원 냈는데 얘기 좀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비 200(만원) 가까이 내는 당대표는 맨날 뒤에서 총질하던 사람들이 지금 당비 300(만원) 내니까 ‘말 좀 하자’ 이런다”며 “하여튼 원래 그런 사람들이지만 장난하자는 건가”라고 쏘아붙였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한 달에 300만원씩, 1년에 3600만원의 당비를 내고 있다. 한 달에 30만원씩 내는 국회의원보다 10배 더 내고 있다”며 대통령이 당에 의견을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전 대표는 라디오 진행자가 ‘대통령실이 당무 개입 (논란과) 관련해서 ‘대통령이 1호 당원으로 의견 개진한 것이다. 당무 개입 아니다’라고 한 것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고 묻자 “우리는 그런 걸 당무 개입이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어 당무 개입의 문제점에 대해 “충선을 본인(윤 대통령) 지휘 하에, 책임 하에 치르고 싶다고 계속 대통령실에서 얘기를 하는데, 이긴다는 전제 하에서는 그래도 사람들이 불안해하지 않는다”며 “그런데 소위 말하는 팀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의 실력을 봤잖나. 대선 때”라며 그 경우 총선 승리가 쉽지 않을 거란 취지로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김기현 후보의 후원회장 신평 변호사가 촉발한 ‘안철수 후보 당선 시 윤 대통령 탈당’ 관측에 대해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탈당을 거론하며 “어디서 본 것 같은 기시감이 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존경하는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이라고 한다”며 “노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 못 해 먹겠다, 당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며 실제로 (탈당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린우리당식 창당은 여권 세력 내 거의 멸망전”이라며 “그런 언급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보수진영에서는 트라우마”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 TV 토론회에서 친이준석계 당대표 후보인 천하람 변호사가 안 의원에게 윤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발언 논란을 어떻게 들었냐고 물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전 대표는 “제가 다 까발리지만 (안 후보는) 답을 못 한다”며 “‘바이든’이라고 답하면 용산에서 난리 나고, ‘날리면’이라 하면 저거 하나 말 못 하는 사람이 나중에 공천에서 자기 의견을 얘기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대답을) 들을 의미가 없다. 뭐라고 답할지 뻔하다”라고도 했다.
  • 安측 “사퇴 절대 없다…지금 가장 잘나가는데 왜”

    安측 “사퇴 절대 없다…지금 가장 잘나가는데 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 경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안 의원의 후보 사퇴 가능성에 대해 “절대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후보의 후보 사퇴 가능성에 대해서 “우리 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당대표에 나섰고, 지금 가장 잘나가는 후보인데 여기서 왜 드롭을 하느냐. 그건 있을 수 없는 것이고 우리 머릿속에 아예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이라는 공격을 받은 후인 전날 공개일정을 차례로 미룬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숨고르기는) 오늘까지이고 잠시 쉬어가는 쉼표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대가 과열된 상황에서 제대로 가기 위해 우리가 어떤 정책 비전을 마련해야 하나 구상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이 제기하는 안 후보에 대한 색깔론에 대해서도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과거 야당 시절에 있었던 언행에 대해 정면으로 꼬투리 잡는 것은 우리 스스로 집권 여당임을 포기하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 확장해야 된다라고 하는 총선 승리의 가장 중요한 전략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철규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안 후보를 겨냥해 “공산주의자 신영복을 존경하는 사람,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사드 배치에 반대한 사람”이라고 했고, 또 다른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 후보에게 “지금도 간첩이 없다고 생각하시느냐”라는 공개 질문을 던지며 색깔론을 제기했다. 김 전 의원은 또 윤핵관 대신 “윤 대통령 호위무사 의원들”이라는 표현을 쓰며, 친윤석열계의 ‘윤심 팔이’를 비판했다. 그는 “김기현 후보도 대통령하고 밥 먹고 차 마시는 거 자랑하셨다. 장제원 의원은 ‘김 의원이 대통령과 일체다’라는 말까지 했다. 그건 연대라는 말보다도 더한 표현 아닌가”라고 말했다.
  • 안철수 ‘이념’ 파고드는 김기현…간첩·사드·햇볕정책 공개질의

    안철수 ‘이념’ 파고드는 김기현…간첩·사드·햇볕정책 공개질의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전하는 김기현 의원은 7일 안철수 의원을 향해 “안 의원의 과거 발언을 보면 그가 과연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우리 국민의힘 정체성에 맞는 후보인지 근본적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5가지 공개 질의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도 간첩이 없다고 생각합니까? ▲신영복이 존경받는 지식인입니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배치, 국익에 해를 끼쳤습니까? ▲햇볕정책 계승, 아직도 소신입니까? ▲독재자 등소평(덩샤오핑)이 롤모델 맞습니까? 등 안 의원에게 5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촉구했다. 최근 김 의원은 자신과 빅2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안 의원의 과거 발언과 정치 행적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에 합류한 안 의원의 정통성을 문제 삼아 당심을 결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 몸담고 제3 정당 대표를 지내고, 보수정권 후보들과의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을 비판했던 발언들을 소환하고 있다. 이는 추후 TV 토론회에서도 김 의원의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의원은 “안 의원은 2012년 대선 운동 당시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발언했다”며 “그렇지만 최근 제주도에서 발각된 한길회 간첩단 사건 등 문재인 정권이 숨겨왔던 간첩단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금도 간첩이 없다고 생각하시느냐”고 했다. 또 “안 후보는 지금도 공산주의 대부 신영복이 존경받는 지식인이라고 생각하는지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선 “안 의원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었고, 최근에 그 입장을 번복했지만 과정과 명분이 석연치 않다”며 “솔직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해다.김 의원은 안 의원의 대북관도 겨냥했다. 김 의원은 “안 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햇볕정책의 성과를 계승해 더 발전시키겠다’고 했다”며 “그 소신에 변화가 없는지 국민과 당원 앞에 입장을 밝혀 달라”고 했다. 2016년 국민의당 공동상임대표였던 안 의원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과 관련해선 “당시 안 의원이 중국의 독재자 덩샤오핑을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가 지도자의 전범으로 제시했다”며 “안 의원은 천안문 항쟁을 탄압하고 민중 학살을 자행한 덩샤오핑이 지금도 자신의 롤모델인지 밝혀 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안 의원은 모호한 과거 언행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정치인의 소신과 양심을 판 시류 편승적 행태를 보인 것인지, 지금도 그런 소신에 변함이 없는 것인지 당원과 국민 앞에 솔직하게 밝혀주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 [사설] ‘윤심’ 공방으로 허우적대는 與, 민심 얻겠나

    [사설] ‘윤심’ 공방으로 허우적대는 與, 민심 얻겠나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의 윤심(尹心) 공방을 보면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조금이라도 의식한다면 일어날 수 없는 논란이다. 어제는 경선 후보인 안철수 의원이 자신의 ‘윤(대통령)ㆍ안 연대’ 발언이 대통령실의 반발을 낳으며 논란을 빚자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유감의 뜻을 밝히는 소동이 벌어졌다. 나경원 전 의원의 경선 포기까지 20여일을 윤심 논란으로 지새운 국민의힘이다. 사태가 수습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러나. 안 의원의 ‘윤·안 연대’ 발언은 윤 대통령 뜻과 무관하다는 점에서 무리한 ‘윤심 팔이’임이 분명하다. 대통령실의 반발도 이해가 된다. 다만 이를 바로잡는 방식은 너무 거칠었다. 정무수석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가 안 의원을 공개 비판하고, 안 의원 경쟁 상대인 김기현 의원의 후원회장은 “안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탈당할 것”이라는 말까지 했다. 대통령실 주변에선 윤 대통령이 “실체도 없는 ‘윤핵관’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이라고 말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총선을 1년 남짓 앞둔 마당에 집권 여당의 당대표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는 것은 이상할 게 없는 일이다. 더욱이 집권 2년차를 맞은 대통령과의 교감을 앞세워 당심을 끌어안으려는 당권 주자들의 선거 전략을 비판할 수만은 없겠다. 그러나 당권 싸움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도 선이라는 게 있다. 실체도 없는 연대론을 내세우거나 대통령 탈당설 등으로 상대측 지지자들을 겁박하는 행위는 모두를 패자로 만드는 자승자박일 뿐이다. 이런 모습으로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할 다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 민심을 끌어낼 수 있을지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가 자문해 보기 바란다.
  • 장제원, 나경원에 “하나 되자”

    장제원, 나경원에 “하나 되자”

    金, 자택·가족여행 잇따라 찾아가연판장 돌린 초선들도 사무실 방문羅 “지금 드릴 말씀 없다” 말 아껴 나경원 전 의원의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출마를 주저앉힌 친윤(친윤석열)계와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나 전 의원에 대한 전방위적인 구애에 나섰다. 나 전 의원도 잇따라 김 의원과 접촉하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자택을 찾은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나 전 의원의 강원도 가족여행까지 찾아갔다. 김 의원은 6일 “정통성과 뿌리를 같이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 함께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을 앞장서 비판했던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 온 뒤 땅이 굳는다고 분열이 아니라 하나가 될 수 있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다. 안철수 의원과 여론조사 접전을 벌이고 있는 김 의원은 국민의힘 당원과 전통 보수층의 지지가 두드러지는 나 전 의원과 ‘원팀’을 꾸리는 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나 전 의원 불출마 이후 일부 여론조사에서 ‘역풍’으로 나타난 당원의 불만을 달래고 그의 지지층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연판장을 돌려 나 전 의원을 맹폭했던 초선 의원들도 이날 나 전 의원을 찾았다. 연판장을 주도했던 강민국·박성민·이용 의원 등 9명은 나 전 의원의 동작 사무실을 방문했다. 박 의원은 “나 전 의원이 당대표 불출마 선언을 하고 두문불출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파 위로 방문했다”고 말했다. 초선 의원들과의 만남 후 나 전 의원은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 의원의 ‘나심’(나경원의 마음) 구애에 대한 주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윤상현 의원은 “저는 낯짝이 있다면 그렇게 못 갈 것 같다”며 “반윤(반윤석열) 딱지를 붙이고, 초선 의원 50명이 연판장 돌리고, 정책 사기를 친다고 나 전 의원을 몰았던 게 김 의원”이라고 말했다.
  • 일정 멈추고 자세 낮춘 安 “윤안연대·윤핵관 표현 쓰지 않겠다”

    일정 멈추고 자세 낮춘 安 “윤안연대·윤핵관 표현 쓰지 않겠다”

    安 “국정과제 충실하게 실행 의미대통령에게 총리직 제안받지 않아”安측 “김기현측도 ‘尹과 일체’ 표현‘윤심은 우리’ 발언하면 제소할 것”친윤그룹 “윤심팔이 언행 자제를”정진석 “악의적 언사 안 두고 볼 것”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표출된 안철수(얼굴)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당대표 후보 공개 일정을 모두 중단한 채 전열을 가다듬었다.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 그룹이 안 의원의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표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전방위 맹폭을 퍼붓자 자세를 낮추고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윤안연대’란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표현에 대해 “제 의도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국정과제를 정말 충실하게 그리고 또 존중하면서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이었다”며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와 장관직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총리를 제안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도 (후보자가) 두 번 낙마하고 세 번째 사람을 찾을 때였다”면서 “세 번째 장관이 청문회를 통과하더라도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 주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껏 입장을 낮췄지만 친윤 그룹과의 갈등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안 의원 측은 이날 상대 후보 측에서도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우리한테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할 경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 의원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기현 후보 측도 윤 대통령과 일체다(라고 했고), 어떤 의원님은 ‘윤심은 100% 김 후보에게 있다’고 방송에서까지 했다”며 “안 후보도 대통령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연대라는 표현을 한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간 줄곧 ‘윤심’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해 온 김기현 의원 측 사례를 언급하며 안 의원의 언급만 문제 삼는 대통령실에 에둘러 불쾌감을 표현한 것이다. 친윤 그룹에선 안 의원을 향한 저격이 계속됐다. 경쟁 당권주자인 김 의원은 관련 논란에 대해 “저는 ‘윤심팔이’ 한 적도, 윤심 후보라고 말한 적도 없다”면서 “오히려 자꾸 윤심팔이니 윤심 후보니 하며 참칭하는 모습으로 쓸데없는 분란이 생기고 있다. 그런 언행을 자제해 달라”고 안 의원을 겨냥했다. 장제원 의원도 입을 열었다. 그는 안 의원을 대통령실이 공개 비판한 것을 두고 “당무 개입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안 후보 측에서 먼저 윤 대통령을 (전대에)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악의적인 의도의 언사들이 횡행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는 그냥 두고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 업체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대표 적합도에서 안 의원(36.9%)은 김 의원(32.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변호사는 황교안 전 대표(9.3%)에 이어 4위(8.6%)에 올라 본선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조사는 예비경선 진출자 발표 이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100% RDD 방식의 ARS 여론조사 방식을 사용했으며 응답률은 3.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기현 “핵관 없는 정권 있었나… 악의적 프레임 멈춰야”

    김기현 “핵관 없는 정권 있었나… 악의적 프레임 멈춰야”

    “대통령을 허위로 끌어들이는데… 때리면 무조건 맞아야 하나”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공방으로 흘러가면서 혼란에 빠졌다. 김기현 의원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논란에 대해 “‘핵관’이 없는 정권이 있었느냐”며 “‘윤핵관’이라는 용어가 나쁜 것처럼 이상한 프레임을 넣었기 때문에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핵관이 없었느냐”면서 “대통령이 자신과 관련된 사람하고 의논하지 말란 말이냐. 국회와 단절하고 행정부하고만 통화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과 수시로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치인이 있으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런 정치인이 김 의원인가’라는 질문에는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고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허위사실로 끌어들인 것이 문제”라고 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이) 누구 편 안 한다고 했는데 왜 자꾸 내 편이라 하느냐”며 “거짓말하는 걸 가만 둬야 하나. 가만히 있는 사람을 때리면 무조건 맞아야 하나”라고 안철수 의원을 비판했다.다음은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일문일답. -당대표가 되면 상향식 공천을 하되 대통령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했다. “‘대통령 의견도’라는 표현 자체가 이상하다. 대통령 의견뿐만 아니라 우리 당을 사랑하는 분들, 우리 당을 이끌어 가는 많은 분의 의견을 모두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그럼 대통령 의견을 반영 안 하겠다고 해야 하나. 그건 말이 안 된다. 대통령 의견을 반영하지 않을 거면 왜 여당을 하나. 윤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대통령 생각이 무엇인지 듣지 않고 인물을 선정한다는 것인가.” -‘윤심’ 공방으로 네거티브 전대로 흐른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안철수 후보께서 제발 내부 총질하거나 네거티브 안 하면 좋겠다. 페이스북에서는 안 한다고 그러면서 방송에 나와서 한다. ‘연포탕’(연대·포용·탕평)하는 게 말장난인가. 당내 선거인데 더불어민주당 DNA 방식으로 갈라치기하면 우리 당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안 의원이 간첩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에 대해 존경심을 나타낸 발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기사는 못 봤다. 신영복 그분은 북한 김일성 주체사상에 대해 심취해 있던 것이 사실로 확정판결이 난 것으로 기억한다. 당의 대표가 되겠다는 분이라면 당의 정강정책과 배치되는 것이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당원들에게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당의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다.” -대선 당시 안 의원과의 단일화 효과는 어떻게 평가하나. “단일화 이후에 대선 투표까지 어떤 지역은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당시 기사에 다 나왔던 얘기다. 새삼스럽게 지금 나오는 얘기가 아니다. 긍정, 부정 효과에 대해 각자 다른 의견이 있었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의 장제원 의원이 당직을 맡지 않겠다고 했는데. “기성 정치인 중에 그렇게 백의종군 선언을 한 분이 없지 않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 의원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정부 임명직 안 맡겠다, 심지어 당직도 안 맡겠다 그렇게 선언하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나.” -나경원 전 대표를 강릉까지 찾아갔다. 공을 많이 들인다는 인상이다. “오래가야 할 이유가 없다. 일은 빨리 마무리해야지 숙제처럼 남겨 둘 이유가 없다. 숙제는 빨리 풀어야 한다.”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도 포용하는 건가. “이미 유승민계 의원들이 나를 지지하고 있다. 실명을 거론하기가 그럴 뿐이지, 어떤 분은 공개 석상에서 김기현을 지지한다고 마이크에 대놓고 말한다.” -당대표로서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다른 후보에 대한 평가도 궁금하다. “소수 야당의 원내대표로 대선을 지휘해서 이겼다. 이기는 리더십은 다른 후보는 가지고 있지 못한 부분이다. 어떤 후보는 아예 원내대표 경험을 못 했고, 당을 이끌어 본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 자체가 없었다. ”
  • 일정 멈추고 자세 낮춘 安 “윤안연대·윤핵관 표현 쓰지 않겠다”

    일정 멈추고 자세 낮춘 安 “윤안연대·윤핵관 표현 쓰지 않겠다”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표출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당대표 후보 공개 일정을 모두 중단한 채 전열을 가다듬었다.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 그룹이 안 의원의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표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전방위 맹폭을 퍼붓자 자세를 낮추고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윤안연대’란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표현에 대해 “제 의도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국정과제를 정말 충실하게 그리고 또 존중하면서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이었다”며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와 장관직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총리를 제안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도 (후보자가) 두 번 낙마하고 세 번째 사람을 찾을 때였다”면서 “세 번째 장관이 청문회를 통과하더라도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 주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껏 입장을 낮췄지만 친윤 그룹과의 갈등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안 의원 측은 이날 상대 후보 측에서도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우리한테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할 경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 의원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기현 후보 측도 윤 대통령과 일체다(라고 했고), 어떤 의원님은 ‘윤심은 100% 김 후보에게 있다’고 방송에서까지 했다”며 “안 후보도 대통령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연대라는 표현을 한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간 줄곧 ‘윤심’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해 온 김기현 의원 측 사례를 언급하며 안 의원의 언급만 문제 삼는 대통령실에 에둘러 불쾌감을 표현한 것이다. 친윤 그룹에선 안 의원을 향한 저격이 계속됐다. 경쟁 당권주자인 김 의원은 관련 논란에 대해 “저는 ‘윤심팔이’ 한 적도, 윤심 후보라고 말한 적도 없다”면서 “오히려 자꾸 윤심팔이니 윤심 후보니 하며 참칭하는 모습으로 쓸데없는 분란이 생기고 있다. 그런 언행을 자제해 달라”고 안 의원을 겨냥했다. 장제원 의원도 입을 열었다. 그는 안 의원을 대통령실이 공개 비판한 것을 두고 “당무 개입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안 후보 측에서 먼저 윤 대통령을 (전대에)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악의적인 의도의 언사들이 횡행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는 그냥 두고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 업체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대표 적합도에서 안 의원(36.9%)은 김 의원(32.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변호사는 황교안 전 대표(9.3%)에 이어 4위(8.6%)에 올라 본선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조사는 예비경선 진출자 발표 이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100% RDD 방식의 ARS 여론조사 방식을 사용했으며 응답률은 3.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기현도 ‘연판장 초선’도 나경원 잡기…윤상현 “낯짝 있나”

    김기현도 ‘연판장 초선’도 나경원 잡기…윤상현 “낯짝 있나”

    나경원 전 의원의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출마를 주저앉힌 친윤(친윤석열)계와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나 전 의원에 대한 전방위적인 구애에 나섰다. 나 전 의원도 잇따라 김 의원과 접촉하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나 전 의원의 자택을 찾은 데 이어 5일 나 전 의원의 강원도 가족여행까지 찾아갔다. 김 의원은 6일 인천 연수구 당원협의회 대회 참석 후 “동지적 관계의 동반자로서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가 정통성과 뿌리를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 함께 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이후 안철수 의원과 여론조사 접전을 벌이고 있는 김 의원은 국민의힘 당원과 전통 보수층의 지지가 두드러지는 나 전 의원과 ‘원팀’을 꾸리는 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나 전 의원 불출마 이후 일부 여론조사에서 ‘역풍’으로 나타난 당원들의 불만을 달래고 그의 지지층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연판장을 돌려 나 전 의원을 맹폭했던 초선 의원들도 이날 나 전 의원을 찾았다. 연판장을 주도했던 강민국·박성민·이용 의원 등 9명은 나 전 의원 동작 사무실을 방문했다. 박 의원은 면담 후 “나 전 의원이 당대표 불출마 선언을 하고 두문불출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초선 의원들이 위로 방문했다”고 전했다. 초선 의원들과의 만남 후 나 전 의원은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 의원의 ‘나심(나경원의 마음)’ 구애에 당권 주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대구시당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낯짝이 있다면 그렇게 못 갈 것 같다”며 “반윤((반윤석열) 딱지를 붙이고, 초선 의원 50명이 연판장 돌리고, 정책 사기를 친다고 나 전 의원을 몰았던 게 김 의원”이라고 했다.
  • [국민의힘 당권주자 인터뷰] 김기현 “핵관 없는 정권 있었나…‘윤핵관’에 악의적 프레임 멈춰야”

    [국민의힘 당권주자 인터뷰] 김기현 “핵관 없는 정권 있었나…‘윤핵관’에 악의적 프레임 멈춰야”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고, 전대에 허위사실로 끌어들인 것이 문제”“공천에 대통령 의견 반영하지 않을 거면 왜 여당 하나”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공방으로 흘러가면서 혼란에 빠졌다. 김기현 의원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논란에 대해 “‘핵관’이 없는 정권이 있었느냐”며 “‘윤핵관’이라는 용어가 나쁜 것처럼 이상한 프레임을 넣었기 때문에 쓰지 말라고 하는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핵관’이라는 표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핵관이 없었느냐. 운동권 핵관이 있지 않았나. 대통령이 자신과 관련된 사람하고 의논하지 말란 말이냐. 국회와 단절하고 행정부와만 통화하나. 대통령과 수시로 흉금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정치인이 있으면 안 된다고 하면 말이 안 된다.”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치인이 김 의원인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개입한다는 우려가 커졌다. 대통령도 당원이니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는데.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고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허위사실로 끌어들인 것이 문제다. (대통령이) 누구 편 안 한다고 했는데 왜 자꾸 내 편이라 하느냐. 거짓말하는 걸 가만둬야 하나. 가만히 있는 사람을 때리면 무조건 맞아야 하나.” -당대표가 되면 상향식 공천을 하되 대통령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했다. “‘대통령 의견도’라는 표현 자체가 이상하다. 대통령 의견뿐만 아니라 우리 당을 사랑하는 분들, 우리 당을 이끌어가는 많은 분의 의견을 모두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그럼 대통령 의견을 반영 안 하겠다고 해야 하나. 그건 말이 안 된다. 대통령 의견을 반영하지 않을 거면 왜 여당을 하나.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대통령 생각이 무엇인지 듣지 않고 인물을 선정한다는 것인가.” -‘윤심’ 공방으로 네거티브 전대로 흐른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안철수 후보께서 제발 내부총질하거나 네거티브 안 하면 좋겠다. 페이스북에서는 안 한다고 그러면서 방송에 나와서 한다. ‘연포탕’(연대·포용·탕평)하는 게 말장난인가. 당내 선거인데 민주당 DNA 방식으로 갈라치기 하면 아직 우리 당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신영복은 김일성 주체사상에 심취…안철수, 당원에게 본인 발언 진위 설명해야”“장제원 백의종군 높게 평가해야…정부 임명직·당직 안 맡겠다 선언한 사람 어딨나” -윤석열 대통령이 안 의원이 간첩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에 대해 존경심을 나타낸 발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기사는 못 봤다. 신영복 그분은 북한 김일성 주체사상에 대해 심취해있던 것이 사실로 확정판결이 난 것으로 기억한다. 적어도 우리 당의 대표가 되겠다는 분이라면 우리 당의 정강정책과 배치되는 것이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본인 발언의 진위는 무엇이고, 지금은 어떤 입장이고, 바뀌었다면 왜 바뀌었는지 당원들에게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당의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다.” -대선 당시 안 의원과의 단일화 효과는 어떻게 평가하나. “단일화 이후에 대선 투표까지 어떤 지역은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당시 기사에 다 나왔던 얘기다. 새삼스럽게 지금 나오는 얘기가 아니다. 긍정, 부정 효과에 대해 각자 다른 의견이 있었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의 장제원 의원이 당직을 맡지 않겠다고 했는데. “기성 정치인 중에 그렇게 백의종군 선언을 한 분이 없지 않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 의원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정부 임명직 안 맡겠다, 심지어 당직도 안 맡겠다 그렇게 선언하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나. 그런 데 대한 존중을 기본적으로 깔고 가야 한다.” -나경원 전 대표를 강릉까지 찾아갔다. 공을 많이 들인다는 인상이다. “오래 가야 할 이유가 없다. 일은 빨리 마무리해야지 숙제처럼 남겨둘 이유가 없다. 숙제는 빨리 풀어야 한다.”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도 포용하는 건가. “이미 유승민계 의원들이 나를 지지하고 있다. 실명을 거론하기가 그럴 뿐이지, 어떤 분은 공개 석상에서 김기현을 지지한다고 마이크에 대놓고 말한다.” -당대표로서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다른 후보에 대한 평가도 궁금하다. “소수야당의 원내대표로 대선을 지휘해서 이겼다. 이기는 리더십은 다른 후보는 가지고 있지 못한 부분이다. 어떤 후보는 아예 원내대표 경험을 못 했고, 당을 이끌어본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 자체가 없었다. 검증된 리더십이 강점이다.”
  • “與 전대 안철수 36.9%, 김기현 32.1%…오차범위 내 접전”

    “與 전대 안철수 36.9%, 김기현 32.1%…오차범위 내 접전”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3·8 전당대회 당 대표 적합도에서 안철수 후보가 김기현 후보를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3∼5일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안 후보는 36.9%, 김 후보는 32.1%로 각각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차이는 4.8%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였다. 이어 황교안 후보가 9.3%, 천하람 후보가 8.6%로 컷오프(예비경선) 기준인 4위안에 들었다. 조경태 후보는 1.9%, 윤상현 후보는 0.7%로 각각 조사됐다. 최고위원 적합도 조사에서는 조수진(13.2%)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미경(8.8%)·민영삼(8.0%)·허은아(7.9%)·김재원(7.4%)·김용태(5.3%)·태영호(5.1%)·김병민(4.8%)·박성중(2.9%)·이용(2.2%)·이만희(1.4%)·문병호(1.3%)·천강정(1.3%) 후보 순이었다. 현재 여당 전당대회는 ‘윤심’(尹心)을 둘러싸고 양 강인 김기현·안철수 후보 간 신경전이 고조되는 와중에 대통령실까지 전면 개입하면서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 친윤계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를 앞지른 안 후보를 향해 ‘가짜 윤심팔이’라며 십자포화를 퍼붓자 안 후보는 지난 3일 “윤핵관 지휘자는 장제원”이라며 맞받아친 바 있다. 전날에는 대통령실 전언 형태로 윤 대통령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비판한 안 후보를 향해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경고장을 날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으로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 “실체 없는 윤핵관 언급은 적”… 윤심 둘러싸고 與전대 혼돈

    尹 “실체 없는 윤핵관 언급은 적”… 윤심 둘러싸고 與전대 혼돈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을 저격한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에게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하자 ‘안철수는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아니다’라고 공격하는 모양새다. 안 의원은 자세를 낮추며 한발 물러섰다. ‘윤심’을 둘러싸고 안철수·김기현 의원의 네거티브 공방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통령실까지 개입하면서 여당 전당대회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안 의원의 ‘윤핵관’, ‘안윤 연대’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진에 “실체도 없는 ‘윤핵관’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윤핵관’이라는 단어를 ‘간신을 구분하지 못하고 휘둘려 국정 운영을 한다’는 식의 모욕적 발언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윤 대통령은 안 의원이 간첩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고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에 대해 존경심을 나타낸 발언을 했던 것을 두고도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안 의원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안 의원에게 ‘반윤’(반윤석열) 쐐기를 박았다. 정 위원장은 이 수석의 예방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당내 선거에 끌어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대통령실과 뜻을 같이했다. 친윤 후보로 자리매김한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의 이전투구는 누가 앞장서서 만들었느냐”며 “‘윤안 연대’, ‘대통령 연대보증인’을 전국에 설파하며 대통령을 팔아 표를 모으려 한 장본인은 누구냐”고 안 의원을 직격했다. 안 의원을 향한 공격 수위가 높아지면서 안 의원의 입지는 좁아지는 형국이다. 안 의원은 이날 KBS에 출연해 ‘안윤 연대’ 표현에 대해 “거기에 대해 쓰는 게 적절하지 못하다고 (대통령실이) 판단하셨으면 저는 당연히 거기에 따라야 한다”고 지적을 수용했다.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을 방문한 뒤에는 “개인적으로 ‘윤핵관’이라는 표현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한발 물러섰다. 김 의원의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안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 개편을 통한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윤석열의 멘토’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준석계 당권 주자인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김 후보는 즉각 신 변호사를 (후원회장에서) 해촉하라”며 “대통령실도 신 변호사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3·8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예비 심사를 통과한 당대표 후보 6명, 최고위원 후보 1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는 당대표 후보에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신혜식 유튜브 ‘신의한수’ 대표는 최고위원 후보에서 탈락했다. 청년 최고위원의 경우 모든 후보에게 예비경선 진출 자격을 부여했다.
  • 이준석 정치 복귀 4명 표에 달렸다

    이준석 정치 복귀 4명 표에 달렸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8 전당대회에 당대표부터 청년 최고위원까지 4인의 ‘친이준석’계 후보를 내면서 차기 지도부 구성에 참전했다. 지난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징계 국면에서도 자신의 지지층에 “아무도 탈당하지 말라”고 하며 당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이 전 대표는 4인의 득표력으로 정치력을 평가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윤리위의 두 차례 징계로 내년 1월까지 당원권이 정지됐다. 이 전 대표는 유승민 전 의원이 당대표에 출마하면 그를 돕겠다는 구상이었으나 출마가 불발되면서 천하람(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변호사 지원에 승부를 걸었다. 애초 이 전 대표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손을 잡은 김기현 의원, 정치적 악연인 안철수 의원 등 빅2 어느 쪽도 지원할 수 없어 ‘모두까기’ 전략으로 나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천 변호사 출마가 확정되면서 ‘지지 호소’가 가능해졌다. 당대표 후보뿐 아니라 최고위원에는 허은아(초선, 비례) 의원,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이 출마한다. 막판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청년 최고위원에 나서면서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지지층이 당대표, 최고위원 2인, 청년 최고위원 1인에 투표할 수 있는 패키지 후보를 내는 데 성공했다. 4인 공개 지지와 현장 지원은 물론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의 경우 직접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친윤(친윤석열)계에서 이 전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을 수 없다고 이의를 제기했으나 5일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 이 전 대표가 당대표부터 청년 최고위원까지 모두 후보를 내면서 3·8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이 전 대표의 영향력도 객관적 지표로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인의 득표 성적이 이 전 대표의 국민의힘 복귀 여부와도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 與, 조국 실형에 “사죄하라”…野, 당내 분란 우려해 침묵

    與, 조국 실형에 “사죄하라”…野, 당내 분란 우려해 침묵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여당은 “사필귀정이라는 말도 아깝다”면서 조 전 장관과 더불어민주당을 맹비난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침묵을 지켰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5일 논평에서 “(민주당은) 조 전 장관의 결과를 부디 엄중히 받아들이고 먼저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비판했다. 지난 4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등을 비판하며 서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진행한 민주당에는 “이 대표 방탄에 나선 민주당이 (조국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조국 사태) 당시 민주당은 조국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갖은 정치적 압력을 쏟아냈다”면서 “조국 수호 대열에 섰던 민주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들도 일제히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불법과 반칙은 숨길 수 없으며 누구라도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걸 보여 줬다”고 적었다. 안철수 의원은 “조국 유죄판결은 공정과 상식의 출발점”이라고 평했다. 조경태 의원은 “사필귀정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썼고, 윤상현 의원도 “‘조로남불 사필귀정 이재명도 이하동문’입니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검찰이 조 전 장관을 수사한 잣대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도 수사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모든 권력자에게 동일한 잣대가 돼야 한다”면서 김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을 언급했다.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 “불공정과 비상식, 진정한 내로남불을 보여 주는 윤석열 정부의 위선을 목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 전 장관에 대한 사법부의 1심 판단은 존중되어야 하면서도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남긴다”고 밝혔다. 법원은 조 전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사건 1심에서 아들·딸 입시비리 혐의 대부분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을 무마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다만 조 전 장관을 법정구속하진 않았다.
  • “安 당대표 땐 尹 탈당” 주장에…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安 당대표 땐 尹 탈당” 주장에…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를 자처하는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탈당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강하게 비판했다. 신평 “尹, 安 당대표 되면 탈당 상황 몰릴 것” 유력 당권주자이자 친윤(윤석열계) 후보임을 내세우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후원회장인 신 변호사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안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 개편을 통한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5일에도 오마이뉴스에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또는 그 이전 시절부터 국민의힘에 계속 몸을 담가야 하느냐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망상이냐” 이에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이분이 어제 물의를 일으켜 놓고는 오늘은 후속 인터뷰로 더 심각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정말 대통령이 대선 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선거를 치렀다면 엄청난 스캔들이다. 말실수이거나 와전인 줄 알았더니 갈수록 구체화되어 간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한길 전 대표를 통한 정계 개편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다”면서 “이분(신평)이 예고된 진실을 누설하는 건가, 아니면 망상하는 건가”라고 한탄했다. 허은아·천하람 “신평 발언, 대통령실 입장 밝혀라” 이 전 대표 체제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낸 허은아 의원도 페이스북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라는 말이 처음 비판의 대명사가 된 이유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 후보 캠프 핵심관계자라는 익명 뒤에 숨은 분들이 민심과 전혀 다른 언행과 전횡으로 당을 흔들고 정권교체를 위태롭게 했기 때문”이라며 비판에 합류했다. 허 의원은 “오늘 또다시 ‘대통령실, 여권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을 내세워 유력한 당대표 후보를 ‘적’으로 규정했다”면서 “어느 국민이 봐도, 대통령이 당초 ‘당무에 개입 않겠다’는 말씀과 전혀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사실인지 묻고 싶다. 설령 사실이라고 했어도 대통령실이나 여권 관계자는 그런 말을 전하지 않았어야 한다.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의 메시지가 정제되지 않고 관리되지 않으면 대통령만 외롭게 만들 수 있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이제 ‘윤핵관’의 자리를, ‘대통령실 관계자’나 ‘여권 관계자’가 대신할까봐 정말 안타깝고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또 신 변호사의 ‘대통령 탈당’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당 대표 후보도 이날 “최근 ‘윤핵관’이나 멘토를 자처하는 신 변호사 같은 인물들이 윤 대통령을 한없이 가벼운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며 신 변호사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천 후보는 “김 후보는 ‘대통령의 탈당 후 신당 창당’이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가볍게 보지 말고, 즉각 신 변호사를 (후원회장에서) 해촉하라”고 요구했다. 김기현 “대통령 탈당? 신평 개인적 판단” 논란이 이어지자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련의 발언에 대해 “신 변호사님이 가진 개인적 판단인 것 같다”고 진화를 시도했다. 김 의원은 “각자가 자신이 가진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니까 그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캠프 차원에서 말씀드린 건 아니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安의 ‘윤안연대’에 공개 비판 한편 안 의원이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를 언급하고 ‘윤핵관’을 거론하며 일부 참모를 비판하자 대통령실은 직접적으로 안 의원을 성토하고 나섰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윤연대라는 표현, 누가 썼나. 그건 정말 잘못된 표현”이라며 “대통령과 후보가 어떻게 동격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핵관이라는 표현은 누가 썼나. 참 웃기는 얘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때 썼다”며 “당원들끼리 그런 표현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브리핑에서 윤안연대와 관련, “국정 수행에 매진 중인 대통령을 후보 자신과 동률에 세워 놓고 캠페인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을 안 의원도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을 보필하는 참모나 (대통령과) 가깝게 소통하는 사람들을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는 간신 취급하는 것은 대통령을 무능하다고 욕보이는 것과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핵관이라는 같은 말이라도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썼는지 아닌지는 기자들이 더 잘 알 것”이라며 해당 표현을 사용한 안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주 참모들에게 “실체도 없는 ‘윤핵관’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와 안보 상황이 막중한데 국정 최고 책임자이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을 당 전당대회에 끌어들여 윤안연대 운운한 것은 극히 비상식적 행태”라고도 했다.
  • ‘패키지 후보’ 낸 이준석…4인 득표력으로 성적표 받는다

    ‘패키지 후보’ 낸 이준석…4인 득표력으로 성적표 받는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8 전당대회에 당 대표부터 청년최고위원까지 4인의 ‘친이준석’계 후보를 내면서 차기 지도부 구성에 참전했다. 지난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징계 국면에서도 자신의 지지층에 “아무도 탈당하지 말라”며 당원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이 전 대표는 4인의 득표력으로 자신의 정치력을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윤리위의 두 차례 징계로 내년 1월까지 당원권이 정지됐다. 이 전 대표는 애초 유승민 전 의원이 당 대표에 출마하면 그를 돕겠다는 구상이었으나 출마가 불발되면서 천하람(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변호사 지원에 승부를 걸었다. 애초 이 전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과 손을 잡은 김기현 의원, 정치적 악연인 안철수 의원 등 빅2 어느 쪽도 지원할 수 없어 ‘모두까기’ 전략으로 나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천 변호사의 당 대표 출마가 확정되면서 ‘지지 호소’가 가능해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항상 선거는 차선이나 차악을 뽑지 않고 최선을 뽑아야 한다”며 ‘떨어뜨리는 선거’에서 ‘당선시키는 선거’로의 전환을 공표했다. 당대표 후보뿐 아니라 최고위원에는 이 전 대표 재임 당시 수석대변인을 지낸 허은아(초선, 비례) 의원, 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출마한다. 막판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하면서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지지층이 당대표, 최고위원 2인, 청년최고위원 1인에 투표할 수 있는 패키지 후보를 내는 데 성공했다. 4인의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와 현장 지원은 물론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는 직접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이 전 대표가 당대표부터 청년최고위원까지 모두 후보를 내면서 3·8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이 전 대표의 영향력도 객관적 지표로 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당내에서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에 이 전 대표의 기여도 크기에 대한 평가가 엇갈려왔다. 4인의 득표 성적이 이 전 대표의 국민의힘 복귀 여부와도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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