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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권익위 전수조사 수용할듯…수사의뢰 가능성도

    선관위, 권익위 전수조사 수용할듯…수사의뢰 가능성도

    35년만 사무총장 외부 영입 방안도 거론31일 긴급위원회 후 제도 개선 방안 발표특혜채용 의심사례 11건으로 확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간부 자녀들의 특혜채용 의혹이 확산하면서 국민권익위원회가 30일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도 권익위의 전수조사를 수용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전 위원장은 “권익위가 선관위에 6월 1∼30일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 실태조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공문으로 전달했고 여기에 대한 선관위의 입장을 내일까지 답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이날 긴급위원회를 열고 인사 투명성 강화, 조직 개편 등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선관위 행정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35년만에 외부에서 영입하는 방안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위원장은 입장을 묻는 말에 “앞으로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회의가 끝난 뒤 “제 기본 입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원할 때까지 방안을 고민하고, 국민을 또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31일에도 긴급위원회를 열고 박찬진 사무총장 등 간부 4명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권익위의 조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선관위로서도 권익위의 전수조사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박 사무총장, 송봉섭 사무차장, 김세환 전 사무총장, 신우용 제주 선관위 상임위원, 윤재현 전 세종 선관위 상임위원, 김정규 경남 선관위 총무과장 등 6건에 대한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사례가 알려졌다. 선관위는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자녀의 선관위 재직 여부를 전수 조사 중인데, 이 과정에서 4·5급 직원 자녀의 경력 채용 사례가 추가로 5건 이상 확인되면서 의혹 사례가 11건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선관위가 수사를 의뢰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병현 특별감사위원장(선관위원)은 수사 의뢰에 대해 “선택지 중 하나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며 “31일 특별감사위원회 회의를 해 확정하고, 이후 중앙위원회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은 고발이나 수사 의뢰를 검토하는 한편 노 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내부 자체 조사가 아니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선관위 조직에 개혁의 칼날을 들이댈 용기와 배짱이 없다면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게 도리”라고 했다. 송 사무차장의 자녀가 채용 계획 단계부터 내정됐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충북 선관위의 ‘2018년도 경력경쟁채용 시험 실시 계획’ 내부 문건에는 송 차장 자녀의 인적 사항이 기재돼 있다. 송 차장의 자녀는 2018년 충남의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비다수인 대상 채용’ 방식으로 충북 선관위에 경력 채용됐다. 한편 전 위원장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촉구 결의안과 관련 “공직을 수행하면서 사익을 추구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 전수조사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국회를 향해 조속히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해달라고 촉구했다. 권익위는 2021년 ‘LH 사태’에 대해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 與 시민단체특위 출범… 위원장에 3선 하태경

    與 시민단체특위 출범… 위원장에 3선 하태경

    국민의힘이 29일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띄우고 국고보조금과 국민기부금을 받는 단체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화상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3선 하태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민단체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의 기부금 유용 의혹과 ‘배상금 20% 약정’ 등과 관련해 “시민운동을 가장한 비즈니스, 일자리 창출 도구라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특위는 시민단체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양심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을 맡은 하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30 시각으로 시민단체들을 재조명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2030세대의 기준에 맞는 시민단체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취지다. 특위는 먼저 국고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의 회계 실태를 파악하고 회계 감사 강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하 의원도 “회계 부정 문제는 기본으로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후원금 등 국민의 성금을 받아 제대로 쓰고 있는지도 따져 본다는 구상이다. 특위는 31일 첫 회의를 연다. 특위는 하 의원과 류성걸·이만희·서범수 의원, 홍종기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 김혜준 함께하는아버지들 이사장, 김익환 전 열린북한방송 대표, 김소양 전 서울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 하태경 “2030 시각으로 시민단체 재조명”…與 특위, 보조금·후원금 점검

    하태경 “2030 시각으로 시민단체 재조명”…與 특위, 보조금·후원금 점검

    국민의힘이 29일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띄우고 국고보조금과 국민기부금을 받는 단체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화상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3선 하태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민단체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의 기부금 유용 의혹과 ‘배상금 20% 약정’ 등과 관련해 “시민운동을 가장한 비즈니스, 일자리 창출 도구라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위 의결 후 국민의힘은 “특위는 시민단체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양심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을 맡은 하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30 시각으로 시민단체들을 재조명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2030세대의 기준에 맞는 시민단체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취지다. 특위는 먼저 국고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의 회계 실태를 파악하고 회계 감사 강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하 의원도 “회계 부정 문제는 기본으로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후원금 등 국민의 성금을 받아 제대로 쓰고 있는지도 따져 본다는 구상이다. 특위는 31일 첫 회의를 연다. 특위는 하 의원과 류성걸·이만희·서범수 의원, 홍종기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 김혜준 함께하는아버지들 이사장, 김익환 전 열린북한방송 대표, 김소양 전 서울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 ‘민주노총·시민단체·포털’에 화력 쏟는 與… “최우선 개혁” 키 잡고, 총선 결집 키우나

    ‘민주노총·시민단체·포털’에 화력 쏟는 與… “최우선 개혁” 키 잡고, 총선 결집 키우나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차에 들어서면서 민주노총, 시민단체, 포털서비스 등과 복수의 전선을 구축하고 대대적으로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집권당이지만 개혁 입법을 스스로 처리할 수 없는 원내 제2당인 만큼 여론전을 통해 내년 총선에 대비한 ‘진영 결집’ 효과도 노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 3대 개혁의 한 축인 ‘노동개혁’은 사실상 민주노총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다루고 있다. 노조의 회계 부정과 채용 비리는 물론 일부 민주노총 전현직 핵심 간부의 간첩 행위도 중대한 이적 행위로 보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노총 지도부가 노동자의 권익 보호는 뒷전이고 북한 김정은의 지령을 받아 대한민국 전복을 도모했다는 세간의 비판이 결코 틀린 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건설노조의 1박 2일 ‘노숙 집회’ 이후에는 집회·시위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개혁 대상’으로 잡고 연일 고강도 비판을 이어 가고 있다.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지난 25일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자진 사퇴한 가운데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퇴도 요구하고 있다. 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11일 “선관위가 국가의 주요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지 심히 의문이 든다”며 “선관위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시급하다”고도 했다. 언론과 포털서비스의 ‘좌편향’을 주장하며 ‘여론 생태계 재편’도 노리고 있다. MBC와의 전면전에 이어 최근에는 KBS로 화력을 이동했다.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고강도 모니터링’으로 공영방송 관련 비판 논평을 쏟아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안 재가와 야당 주도의 ‘방송법’ 처리를 앞두고 비판 강도를 바짝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을 향한 경고도 부쩍 잦아졌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특히 지난 9일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관련 기사 배치에 대해 “취임 1주년이 된 대통령을 향해 비판과 비난 기사로 도배를 하면 이것을 본 국민이 윤 대통령을 객관적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게 아마 기적에 가까울 것”이라며 “이런 네이버 포털 뉴스를 더이상은 방치해선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돕는 시민단체의 ‘판결금 20% 약정’을 계기로 ‘시민단체 정상화’도 개혁 과제에 추가했다. 김 대표는 “시민운동을 가장한 비즈니스이고 자신들의 일자리 창출 도구라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진상조사와 국고보조금 삭감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29일 하태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민단체 정상화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한다. 번외편으로는 윤석열 정부의 상징 인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참여연대의 ‘설전 릴레이’도 있다. 국민의힘의 ‘개혁 관심사’가 진영 대립이 첨예한 이슈에 집중되면서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선거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노조탄압’, ‘언론탄압’ 등 여당의 갈라치기 전략이라는 비판으로 대응 중이다. 반면 김 대표는 28일 “개혁엔 저항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개혁은 중단될 수 없다”며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 여야대표, TV토론 합의했지만 거부권 정국에 회동 ‘첩첩산중’

    여야대표, TV토론 합의했지만 거부권 정국에 회동 ‘첩첩산중’

    민주 “간호법 재표결 등 쟁점안입법 추진 방침은 변함없을 것”국민의힘은 방송법·노란봉투법 본회의 표결 때 필리버스터 고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대일로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해 정책토론을 하기로 했지만, 6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대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간호법 제정안 등을 포함한 쟁점 법안을 두고 거대 야당의 단독 처리에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맞서는 강 대 강 대치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당 대표 간 대화의 발단은 김 대표가 지난 23일 먼저 이 대표에게 식사 회동을 제의했고, 이 대표가 26일 정책 대화를 역제안하고 이에 김 대표가 TV 토론을 제시하면서 성사됐다. 다만 실제 회동이 성사되기까진 양당 간 팽팽한 기 싸움이 예상돼 순탄치 않아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28일 “TV 토론에 대해 구체적 논의가 아직 이뤄진 것은 아니고 다음달 초에 하지 않을까 한다”며 “토론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간호법 재표결 등 쟁점 법안에 대한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입법 전쟁이 1년째 지속돼 양당 대표 간 토론은 이견 조정보다 쟁점 법안과 윤석열 정부의 외교·경제 정책 등을 놓고 지지층에 호소하는 여론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167석을 보유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해 다시 국회로 넘어온 간호법 제정안 재표결을 30일 강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미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방송 3법 개정안)과 직회부를 앞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 역시 직회부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6월 임시국회에서 ‘먹구름’을 예고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양곡관리법 사례에서 보듯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다음에 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하고, 재표결을 거쳐 최종 부결로 이어지는 극한 대치 양상이 9월 정기국회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 여기에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다음달 12일 표결이 진행될 전망으로 여야의 정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을 끌어내 ‘행정 독선’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의 ‘입법 폭주’를 강조하며 여론전에 나설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과 노란봉투법 법안의 본회의 표결 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나서는 것도 고려 중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방송법과 마찬가지로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민노총·시민단체·포털’에 화력 쏟는 與… “개혁 대상” 키 잡고, 총선 결집 키우나

    ‘민노총·시민단체·포털’에 화력 쏟는 與… “개혁 대상” 키 잡고, 총선 결집 키우나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차에 들어서면서 민주노총, 시민단체, 포털서비스 등과 복수의 전선을 구축하고 대대적으로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집권당이지만 개혁 입법을 스스로 처리할 수 없는 원내 제2당인 만큼 여론전을 통해 내년 총선에 대비한 ‘진영 결집’ 효과도 노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 3대 개혁의 한 축인 ‘노동개혁’은 사실상 민주노총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다루고 있다. 노조의 회계 부정과 채용 비리는 물론 일부 민주노총 전·현직 핵심 간부의 간첩 행위도 중대한 이적 행위로 보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노총 지도부가 노동자의 권익 보호는 뒷전이고 북한 김정은의 지령을 받아 대한민국 전복을 도모했다는 세간의 비판이 결코 틀린 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최근 건설노조의 1박 2일 ‘노숙 집회’ 이후에는 집회·시위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개혁 대상’으로 잡고 연일 고강도 비판을 이어 가고 있다.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지난 25일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자진 사퇴한 가운데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퇴도 요구하고 있다. 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11일 “선관위가 국가의 주요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지 심히 의문이 든다”며 “선관위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시급하다”고도 했다. 언론과 포털서비스의 ‘좌편향’을 주장하며 ‘여론 생태계 재편’도 노리고 있다. MBC와의 전면전에 이어 최근에는 KBS로 화력을 이동했다.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고강도 모니터링’으로 공영방송 관련 비판 논평을 쏟아 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안 재가와 야당 주도의 ‘방송법’ 처리를 앞두고 비판 강도를 바짝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을 향한 경고도 부쩍 잦아졌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특히 지난 9일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관련 기사 배치에 대해 “취임 1주년이 된 대통령을 향해 비판과 비난 기사로 도배를 하면 이것을 본 국민이 윤 대통령을 객관적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게 아마 기적에 가까울 것”이라며 “이런 네이버 포털 뉴스를 더이상은 방치해선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돕는 시민단체의 ‘판결금 20% 약정’을 계기로 ‘시민단체 정상화’도 개혁 과제에 추가했다. 김 대표는 “시민운동을 가장한 비즈니스이고 자신들의 일자리 창출 도구라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진상조사와 국고보조금 삭감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시민단체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이다. 번외편으로는 윤석열 정부의 상징 인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참여연대의 ‘설전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의 ‘개혁 관심사’가 진영 대립이 첨예한 이슈에 집중되면서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선거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노조 탄압’, ‘언론 탄압’ 등 여당의 갈라치기 전략이라는 비판으로 대응 중이다. 반면 김 대표는 28일 “개혁엔 저항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개혁은 중단될 수 없다”며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 민주노총·선관위·시민단체·네이버에 날 세우는 與

    민주노총·선관위·시민단체·네이버에 날 세우는 與

    국민의힘, ‘복수 전선’ 구축하고 결집 노려자력 입법 불가에 대대적 ‘개혁 여론전’선관위도 개혁 대상, 노태악 사퇴 요구MBC와 전면전 이어 KBS로 화력 이동‘시민단체 정상화TF’로 보조금 조사도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차에 들어서면서 민주노총, 시민단체, 포털서비스 등과 복수의 전선을 구축하고 대대적으로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집권당이지만 개혁 입법을 스스로 처리할 수 없는 원내 제2당인 만큼 여론전을 통해 내년 총선에 대비한 ‘진영 결집’ 효과도 노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 3대 개혁의 한 축인 ‘노동개혁’은 사실상 민주노총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다루고 있다. 노조의 회계 부정과 채용 비리는 물론 일부 민주노총 전·현직 핵심 간부의 간첩 행위도 중대한 이적 행위로 보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노총 지도부가 노동자의 권익 보호는 뒷전이고 북한 김정은의 지령을 받아 대한민국 전복을 도모했다는 세간의 비판이 결코 틀린 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최근 건설노조의 1박 2일 ‘노숙 집회’ 이후에는 집회·시위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개혁 대상’으로 잡고 연일 고강도 비판을 이어 가고 있다.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지난 25일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자진 사퇴한 가운데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퇴도 요구하고 있다. 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11일 “선관위가 국가의 주요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지 심히 의문이 든다”며 “선관위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시급하다”고도 했다.언론과 포털서비스의 ‘좌편향’을 주장하며 ‘여론 생태계 재편’도 노리고 있다. MBC와의 전면전에 이어 최근에는 KBS로 화력을 이동했다.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고강도 모니터링’으로 공영방송 관련 비판 논평을 쏟아 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안 재가와 야당 주도의 ‘방송법’ 처리를 앞두고 비판 강도를 바짝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을 향한 경고도 부쩍 잦아졌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특히 지난 9일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관련 기사 배치에 대해 “취임 1주년이 된 대통령을 향해 비판과 비난 기사로 도배를 하면 이것을 본 국민이 윤 대통령을 객관적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게 아마 기적에 가까울 것”이라며 “이런 네이버 포털 뉴스를 더이상은 방치해선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돕는 시민단체의 ‘판결금 20% 약정’을 계기로 ‘시민단체 정상화’도 개혁 과제에 추가했다. 김 대표는 “시민운동을 가장한 비즈니스이고 자신들의 일자리 창출 도구라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진상조사와 국고보조금 삭감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시민단체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이다. 번외편으로는 윤석열 정부의 상징 인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참여연대의 ‘설전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의 ‘개혁 관심사’가 진영 대립이 첨예한 이슈에 집중되면서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선거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노조 탄압’, ‘언론 탄압’ 등 여당의 갈라치기 전략이라는 비판으로 대응 중이다. 반면 김 대표는 28일 “개혁엔 저항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개혁은 중단될 수 없다”며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 김기현·이재명 공개토론에도 6월 국회 먹구름…‘野 단독 처리 후 거부권’ 이어질 듯

    김기현·이재명 공개토론에도 6월 국회 먹구름…‘野 단독 처리 후 거부권’ 이어질 듯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대일로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해 정책토론을 하기로 했지만, 6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대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간호법 제정안 등을 포함한 쟁점 법안을 두고 거대 야당의 단독 처리에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맞서는 강 대 강 대치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당 대표 간 대화의 발단은 김 대표가 지난 23일 먼저 이 대표에게 식사 회동을 제의했고, 이 대표가 26일 정책 대화를 역제안하고 이에 김 대표가 TV 토론을 제시하면서 성사됐다. 다만 실제 회동이 성사되기까진 양당 간 팽팽한 기 싸움이 예상돼 순탄치 않아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28일 “TV 토론에 대해 구체적 논의가 아직 이뤄진 것은 아니고 다음 달 초에 하지 않을까 한다”며 “토론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간호법 재표결 등 쟁점 법안에 대한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보고서와 정부 현장시찰단 조사 결과 등 과학적 결론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보지만, 민주당은 독자적 시료 채취와 검증이 선행되지 않은 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게다가 입법 전쟁이 1년째 지속돼 양당 대표간 토론은 이견 조정보다 쟁점 법안과 윤석열 정부 외교·경제 정책 등을 놓고 지지층에 호소하는 여론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167석을 보유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해 다시 국회로 넘어온 간호법 제정안 재표결을 30일 강행할 방침이다. 재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113석을 가진 국민의힘이 부결에 나서 법안이 폐기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아울러 이미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방송 3법 개정안)과 직회부를 앞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 역시 직회부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6월 임시국회에서 ‘먹구름’을 예고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양곡관리법 사례에서 보듯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다음에 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하고, 재표결을 거쳐 최종 부결로 이어지는 극한 대치 양상이 9월 정기국회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 여기에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오는 12일 표결이 진행될 전망으로 여야의 정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을 끌어내 ‘행정 독선’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의 ‘입법 폭주’를 강조하며 여론전에 나설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과 노란봉투법 법안의 본회의 표결 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나서는 것도 고려 중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방송법과 마찬가지로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나서는 이 없는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나서는 이 없는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새 최고위원 선출이 12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후보군 윤곽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후보 등록을 앞두고도 선뜻 나서는 당내 인사가 없자 지도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29~30일 후보 등록을 받고 다음 달 9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보궐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30일까지 등록하는 후보자가 없을 경우 한 차례 재공고 가능성도 있다. 아직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없다. 당내에서는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과 경북 지역 재선인 김석기(경북 경주)·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 등이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들 인사가 출마를 주저하는 이유론 내년 총선이 꼽힌다. 지도부 입성 시 전국적인 인지도 상승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역으로 지도부이기 때문에 ‘물갈이 쇄신’에 앞장서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 내에서는 ‘적당한 인물이 없다’는 아쉬움도 나온다.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각종 설화가 만든 빈자리인 만큼 쇄신 이미지를 불어넣으면서 동시에 안정감을 줄 만한 카드가 마땅히 없다는 지적이다. 다만 당 지도부는 ‘단수 추대론’에는 선을 긋고 있다. 자진 사퇴한 최고위원의 후임을 뽑는 만큼 ‘괜한 경쟁으로 인한 마찰을 피하자’는 취지지만 지도부 차원의 거론은 ‘내정자가 있었다’는 등의 오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26일 한미 대학생 연수프로그램 참가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지원자가 없다’는 언급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장하는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전국위 구성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 당 소속 시·도지사 등으로 이뤄지는 만큼 사실상 당 지도부 입김이 크게 미칠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출마자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지도부 차원의 교통정리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기현·이재명, ‘식사시그널’은 엇갈렸지만…정책토론회하나

    김기현·이재명, ‘식사시그널’은 엇갈렸지만…정책토론회하나

    국민의힘 “정책토론회하자는 李 제안 환영”“대표끼리 정책 주제로 공개 TV토론하자”李, 식사 거절했지만 ‘정책 대화’ 역제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26일 “정책토론회를 공개적으로 하자는 이 대표의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토론회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TV토론일 것”이라며 “당대표끼리 정책관련 주제로 공개 TV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국정 운영방향을 놓고 여야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며 “대화와 타협은 다양한 형태의 공개, 비공개 회담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양당 대표가 1대1회담으로 허심탄회한 자리를 만들자”고 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 대표에게 ‘식사 회동’을 제안했지만 이 대표는 식사를 거절하는대신 ‘정책 대화’를 역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간 식사에 대한 시각차를 보여주는 ‘식사 시그널’이라는 사진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둘의 ‘정책 대화’는 전날 김 대표가 이 대표에게 식사 제안을 거절당한 사실을 공개하며 되레 물꼬를 텄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25일 기자들과 만나 “며칠 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옆자리에 앉아 ‘얼굴 한 번 봅시다. 밥이라도 먹고 소주를 한잔하든지’라고 했더니 (이 대표가) ‘국민이 밥만 먹으면 안 좋아해요’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며 “국민께서 바라는 것은 여야 협치를 통한 정치의 회복이지, 정치인만의 식사는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나라 살림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국민의 삶을 어떻게 더 보듬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지금 당장이라도 방식을 개의치 않고 대화하겠다”며 “공개적인 정책 대화는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이 국민의힘이 정책 대화 수용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동수 민주주의 실천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동수 민주주의 실천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5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 남녀동수의 날 선포식’ 현장에 청년대표로 참석해 선언문을 낭독했다. 한국여성의정(신임대표 이혜훈)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남인순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고 여야의 전·현직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여성의정은 ‘남녀동등 5=5’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매년 5월 25일을 ‘남녀 동수의 날’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박 의원은 “올해는 국회에서 선포식이 진행됐지만 내년 5월 25일에는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에서도 동시 진행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며 “동수 민주주의의 실천은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의 또 다른 숙제임을 명심하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동수 민주주의가 시대적 화두가 된 지 오래됐다”며 “내년 총선부터 특정 성별과 세대, 계층이 정치를 독점해 대의제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스페인 정부는 각 정당이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여성과 남성 후보자 수를 동등하게 유지하고 행정부의 각 부처 장관도 남녀 모두 40% 이상이 되도록 규정한 법안을 발표한 바 있다.
  • 이재명, 김기현에 “밥·술 먹는 건 친구들과 하라”

    이재명, 김기현에 “밥·술 먹는 건 친구들과 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식사 자리 제안에 “국정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나라 살림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국민의 삶을 어떻게 더 보듬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지금 당장이라도 방식을 개의치 않고 언제든지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 대화, 공개적인 정책 대화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뭘 하는 척하는 걸 보여 주기 위해서 쇼로 만나서 소주잔 기울이고 밥 먹는 게 뭐 그리 대수겠느냐”라면서도 “밥 먹고 술 먹는 것도 좋은데 그것보다는 우리 국민들의 삶에 관한 민생에 관한 정책 대화를 공개적으로 해보자, 어떻게 하면 더 국민들의 나은 삶을 만들고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지 토론을, 논쟁을 아니면 대화를 합시다, 했더니 그건 또 거절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는 행사장에서 뜬금없이 ‘소주 한잔하자’ 그러더니 언론에 대고 마치 야당이 대화를 거부한 것처럼 언론플레이한 것에 대해서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 “공개적으로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 밥 먹고 술 먹는 거는 친구분들하고 하라”고 쏘아붙였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김 대표님, 사양하지 마시고 정부·여당도 아끼지 마시고 야당과의 대화에 나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특혜채용 의혹’ 선관위 사무총장·차장 사퇴

    자녀 특혜채용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장관급)과 송봉섭 사무차장(차관급)이 25일 자진 사퇴했다. 선관위는 이날 “자녀 특혜 의혹 대상이 돼 온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은 사무처 수장으로서 그동안 제기돼 온 국민적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현재 진행 중인 특별감사 결과와 상관없이 현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의 자녀는 광주 남구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월 전남 선관위 7급 이하 경력직 6명 공모에 지원해 9급에 채용됐다. 당시 박 사무총장은 채용 최종 결재권자였다. 충남 보령에서 8급 공무원으로 근무한 송 사무차장의 딸도 2018년 선관위의 8급 이하 경력직에 지원해 채용됐다. 선관위는 현재 진행 중인 자체 특별감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채용 의혹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본회의 중간에 기자들을 만나 “만시지탄이지만 당연한 귀결”이라면서 “국민 신뢰를 회복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노태악 선관위원장에 대해서는 “어디에 숨어 있는지 일언반구 없다. 그 점에서 분명한 책임이 있다”고 압박했다.
  • 국민의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시민팔이 곤란…실태조사 할 것”

    국민의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시민팔이 곤란…실태조사 할 것”

    국민의힘은 25일 시민단체의 후원금·국고보조금 사용 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당 산하에 ‘시민단체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 최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원해온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판결금을 받은 피해자 유족들에게 판결금의 일부를 요구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한 당 차원의 조치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간 시민단체의 탈을 쓰고 피해자와 국고보조금을 담보로 해 온 데 대해 국민이 분노하고 있어 전반적 점검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TF의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021년 한 해 동안 1억 5000만원가량의 기부금을 받았음에도 단 2.8% 수준에 불과한 420여만원을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샀다. 아울러 지난 3월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제3자 변제안’을 통해 2억 5000만원의 배상금을 수령한 일부 유가족들에게 11년 전 체결한 약정을 근거로 20%의 성과보수를 요구한 사실도 알려졌다. 김기현 대표는 최고위 공개발언에서 해당 논란을 거론하며 “기부금 대부분을 피해자 지원이 아닌 단체의 상근직 인건비, 관리운영비로 사용해온 것”이라며 “명분은 피해자를 위한다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데 목적이 있던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 시민운동을 가장한 비즈니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구라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TF는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뿐 아니라 후원금·국고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시민단체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김 대표는 같은 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민단체 여러 군데서 많은 문제들이 드러났다. 국고보조금을 받아 그야말로 온갖 자신들의 사치를 위한 활동에 유용한 사례가 많이 발견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더 이상 시민의 이름을 팔아서 시민들에게 욕보이는 행태가 반복돼선 안 된다. ‘시민팔이 시민단체’는 곤란한 것”이라며 “국민 주권 팔이를 해서 실제 국민 주권을 모욕하는 사태가 생겨선 안 되겠다. 실태조사를 해 국민께 알리고, 죄가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져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주말 동안 논의를 거쳐 오는 29일 최고위에서 TF를 이끌 위원장과 위원들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 이혜훈 여성의정 신임대표 “남녀 동수로 평등한 대표제 동참”

    이혜훈 여성의정 신임대표 “남녀 동수로 평등한 대표제 동참”

    한국여성의정, ‘제1회 남녀 동수의 날 선포식’김진표 “세계 민주주의 남녀 동수 새 화두로”김기현 “여성 대표성 확보로 민주주의 완성”이재명 “권리와 책임, 권력에 남녀 동등 참여”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한국여성의정 신임대표로 취임했다. 한국여성의정은 이날 국회에서 ‘제1회 남녀 동수의 날 선포식’을 열고 성별 구분 없는 동등한 정치 참여를 촉구했다. 한국여성의정은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 170명이 참여한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박영선 전 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 신임 대표는 선포식에서 “평등한 대표제, 남녀 동수 실현을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을 완성하는 길에, 모든 영역에서 더 이상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평등한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한국여성의정은 ‘남녀동등 5=5’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5월 25일을 ‘남녀 동수의 날’로 정했다. 현재 21대 국회는 남성 81%, 여성 19%로 구성돼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취약한 민주주의를 유능한 민주주의로 바꾸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남녀 동수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여성 대표성 확보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으면 민주주의 완성도 멀기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남녀 동수는 권리와 책임, 권력을 동등하게 나누는 남녀 동등 참여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선관위 사무총장·사무차장 사퇴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선관위 사무총장·사무차장 사퇴

    자녀 특혜채용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장관급)과 송봉섭 사무차장(차관급)이 25일 자진 사퇴했다.선관위는 이날 “자녀 특혜 의혹 대상이 돼 온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은 사무처 수장으로서 그동안 제기돼 온 국민적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현재 진행 중인 특별감사 결과와 상관없이 현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의 자녀는 광주 남구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월 전남 선관위 7급 이하 경력직 6명 공모에 지원해 9급에 채용됐다. 당시 박 사무총장은 채용을 승인하는 최종 결재권자였다. 충남 보령에서 8급 공무원으로 근무한 송 사무차장의 딸도 2018년 선관위의 8급 이하 경력직 공모에 지원해 8급으로 채용됐다. 선관위는 이들의 사퇴와 관계없이 현재 진행 중인 자체 특별감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채용 의혹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해당 문제를 거론하며 박 사무총장과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거취 표명을 촉구해 왔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본회의 중간에 기자들을 만나 이번 사퇴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당연한 귀결”이라면서 “국민 신뢰를 회복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노 선관위원장에 대해서는 “어디에 숨어있는지 일언반구 없다. 그 점에서 분명한 책임이 있다”고 압박했다.
  • 김기현 “이재명, ‘밥·소주’ 제안 거절”…민주당 “정책회동 해야”

    김기현 “이재명, ‘밥·소주’ 제안 거절”…민주당 “정책회동 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회동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보여주기식 식사보다 정책 회동을 하자”는 취지의 입장을 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기현 “이재명에 식사 제안했지만 거절당해” 김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출입기자 티타임에서 ‘당 대표 취임 후 이 대표에게 격주에 한 번씩 보자고 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보려고 했는데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며칠 전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에서 옆자리에 앉아 ‘얼굴을 한번 봅시다. 밥이라도 먹고 소주를 한잔하든지’ 그랬더니 (이 대표가) ‘국민들이 밥만 먹으면 안 좋아해요’라고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들이 양당 대표가 만나 밥만 먹으면 안 좋아한다는 것”이라면서 “난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그래서 내가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이런저런 얘기도 나오고, 필요하다면 구체적인 논의도 하는 것이니 밥이라도 먹으면서 얘기하자고 했지만 답이 없었다”면서 “날 만나는 것이 불편한 모양”이라고 했다. 김 대표가 지난 3월 당 대표 취임 후 각종 행사에서 이 대표를 만나 여러 차례 식사 등 회동을 제안했으나, 이 대표가 거절해왔다는 것이 김 대표 측 설명이다.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대표와의 만남을 건의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내가 당 대표 권한대행일 때 (나를) 안 만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는 “자주 만난다. 통화도 가끔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단순한 식사보다는 정책 회동해야” 이에 민주당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실이 지난 2일 오후 6시쯤 민주당 대표실에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고 알렸다. 민주당은 “민주당 대표실은 ‘단순한 식사보다 현안 의제를 정하고 여야 협치와 민생을 논의하는 실효성 있는 공개 정책 회동을 하자’는 취지로 회신했으나, 여당은 편하게 식사나 한번 하자는 입장을 견지해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식사 제안을 거절했다는 김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는 “보여주기식 식사 회동보다 정책 대화를 하자는 취지의 기존 입장을 이 대표가 재차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바라는 것은 여야 협치를 통한 정치의 회복이지, 정치인만의 식사는 아닐 것”이라며 “정부·여당은 민주당을 야당으로 인정하고 협치의 손길에 응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출범 100일을 앞둔 당 지도부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당 대표가 된 후 당정 간 조율이 되지 않았거나 엇박자가 나는 일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 잡아라… 與 ‘예비군 3권 보장’ vs 野 ‘청년미래연석회의’

    청년 잡아라… 與 ‘예비군 3권 보장’ vs 野 ‘청년미래연석회의’

    여야가 2030세대 마음 잡기에 여념이 없다. 국민의힘은 ‘누구나 토익 5년’에 이어 ‘예비군 3권 보장안’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잇달아 선보이며 구애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도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청년미래연석회의’ 4기를 띄우며 본격적인 청년 끌어안기에 돌입했다. 김기현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는 24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동권·학습권·생활권 보장을 골자로 한 ‘예비군 3권 보장안’을 발표했다. 지난 1일 발표한 ‘누구나 토익 5년’에 이은 두 번째 청년 정책이다. 김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학생들이 수업도 받으면서 시험도 쳐야 하고 성적도 받아야 하고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예비군 훈련 때문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우리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우선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해 훈련장까지 왕복 이동이 가능한 ‘예비군 무료 수송 버스’를 마련한다. 또 예비군 동원이나 훈련에 있어 학업 현장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학업 보장 규정인 예비군법 제10조의 2 등 관련 법들을 좀더 보완함으로써 “학업 현장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적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예비군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훈련 대상자의 수당도 올리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당내 ‘청년미래연석회의’의 4기 출범식을 갖고 청년 이슈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청년미래연석회의는 당내 청년정책의 발굴과 실행을 전담하는 기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아마 현재 청년세대가 인류 역사상 기성세대보다 더 미래가 암울한 첫 번째 세대가 아닌가 싶다”면서 “청년의 새 희망을 만드는 것도 우리 정치의 가장 큰 역할과 책임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석회의 4기 의장을 맡은 홍정민 민주당 의원은 “치솟는 물가와 여러 고통 속에서 청년정책을 후퇴시킨 윤석열 정부를 그대로 지켜볼 수 없다”면서 “청년회의가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소통창구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지자체특별법 왜 목매나… 강원특별법, 행안위 통과된 사연

    여야 갈등으로 처리가 불투명했던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강원특별법)이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강원도가 ‘천막 투쟁’을 불사하며 압박했고, 장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유감을 표명하며 여야가 합의했다. 강원특별법은 지난 22일 행안위 법안1소위에서 여야 갈등으로 상정이 불발됐다. 6월 출범을 고려하면 5월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이 처리돼야 한다는 게 강원도의 입장이다. 여야 이견이 없던 강원특별법은 지난 16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국민의힘 소속인 장 위원장과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 의원이 설전을 벌이면서 회의가 파행됐고, 민주당이 장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법안 심사를 ‘보이콧’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등 강원도민들은 지난 22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규모 상경 집회 후 ‘천막 농성’을 벌였다. 집회에 참석한 강원 지역 국회의원들은 “국회 다수 의석인 민주당이 심사를 거부하고 있다”(국민의힘), “장제원 위원장이 유감 표명을 한 번 하면 일사천리로 통과된다”(민주당)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밤 여야 간사인 이만희· 김교흥 의원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2시간가량 논의한 끝에 24일 법안1소위와 전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장 위원장의 역할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강원도민의 염원을 이뤄 드리고 대통령의 약속을 실현할 수 있다면 법안 통과의 최종 책임을 져야 할 위원장으로서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지난 상임위에서 제 발언에 상처받은 의원이 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저도 16일에 큰소리를 내는 등 바람직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천막을 찾아 국회 통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 지사에게 “터무니없이 강원특별법을 정치적 공세로 희생 삼아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강원 지역 국민의힘 의원인 이철규 사무총장, 한기호 국방위원장, 노용호 의원 등도 자리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다음달 세 번째로 출범한다. 내년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까지 고려하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네 개의 특별지자체가 생기는 것이다. 지자체가 ‘특별자치’에 사활을 거는 것은 자체적인 권한이 늘어나는 데다 개발 등 규제 완화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 여야 청년 구애... 예비군 정책 띄우고 청년연석회의 출범도

    여야 청년 구애... 예비군 정책 띄우고 청년연석회의 출범도

    여야가 2030세대 마음 잡기에 여념이 없다. 국민의힘은 ‘누구나 토익 5년’에 이어 ‘예비군 3권 보장안’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잇달아 선보이며 구애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도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청년미래연석회의’ 4기를 띄우며 본격적인 청년 끌어안기에 돌입했다.김기현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는 24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동권·학습권·생활권 보장을 골자로 한 ‘예비군 3권 보장안’을 발표했다. 지난 1일 발표한 ‘누구나 토익 5년’에 이은 두 번째 청년 정책이다. 김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학생들이 수업도 받으면서 시험도 쳐야 하고 성적도 받아야 하고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예비군 훈련 때문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우리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우선 먼 거리에 있는 훈련장까지 대중교통을 두세 번씩 갈아타며 새벽같이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해 훈련장까지 왕복 이동이 가능한 ‘예비군 무료 수송 버스’를 마련한다. 또 예비군 동원이나 훈련에 있어 학업 현장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학업 보장 규정인 예비군법 제10조의 2 등 관련 법들을 좀 더 보완함으로써 “학업 현장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적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예비군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훈련 대상자의 수당도 올리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당내 ‘청년미래연석회의’의 4기 출범식을 갖고 청년 이슈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청년미래연석회의는 당내 청년정책의 발굴과 실행을 전담하는 기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아마 현재 청년세대가 인류 역사상 기성세대보다 더 미래가 암울한 첫 번째 세대가 아닌가 싶다”면서 “청년의 새 희망을 만드는 것도 우리 정치의 가장 큰 역할과 책임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석회의 4기 의장을 맡은 홍정민 민주당 의원은 “치솟는 물가와 여러 고통 속에서 청년정책을 후퇴시킨 윤석열 정부를 그대로 지켜볼 수 없다”면서 “청년회의가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소통창구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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