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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매국행위 문책”…거세지는 사드 파장

    與 “매국행위 문책”…거세지는 사드 파장

    김기현 “文정권 ‘3불 1한 게이트’안보주권 헌납한 국기문란 사건”강제 수사·감사원 진상규명 요구 문재인 정부 당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봉합 이후 중국이 요구한 ‘세 가지 조건’<서울신문 7월 5일자 1면>과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매국행위”, “국기문란사건”으로 규정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성주 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지연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3불(不) 1한(限)’ 논란과 맞물린 ‘세 가지 조건’ 요구 과정에 대해 이날 감사원 감사를 통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까지 거론하면서 정치적·외교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북한 어민 북송 사건’ 등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결정을 정치쟁점화해 결국 법정까지 끌고 갔던 것과 비슷한 모양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1한을 완성시키기 위해 구체적으로 세 가지 조건을 들어 우리 정부를 압박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세 가지 조건’이란 ▲3불 1한 관련 지난 2년간 이행 현황 중국에 통보 ▲사드 영구 배치 방지를 위한 한국의 미국 설득 ▲양국 기술 전문가 정례회의 개최 등이다. 중국 측은 사드 갈등을 봉인한 2017년 10월의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 이후 2년이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한중 국방당국 간 채널에서 이를 집요하게 요구한 바 있다. 중국은 한발 더 나아가 사드 철수까지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세 가지 조건’에 대해 “말이 통보지 보고와 다름없으며 사드 철수를 위해 대한민국이 미국을 설득하고 노력한 다음 그 결과를 중국에 보고하고 중국이 전문가 정례회의라는 이름을 빌려 감시·감독·통제하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어 “3불만 하더라도 국방 주권을 포기한 것으로서 결코 용인될 수 없는 것인데, 1한의 3대 조건은 심지어 우리 국방 정책과 실태를 일일이 보고하고 결재·감시 감독·지도까지 받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권의 ‘3불 1한 게이트’라고 규정한 김 대표는 “관계 당국은 그 경위와 구체적 내용을 밝혀내고 그동안 쉬쉬하며 매국 행위를 숨겨 온 사람들까지 포함해 책임자에 대해 강력한 문책을 해야 마땅하다”며 “독자적 안보 주권을 사실상 헌납한 최대의 국기문란 사건이자 5000년 역사상 최악의 사대주의 굴종을 자행한 것으로 보이는 ‘3불 1한 게이트’는 수구좌파세력의 민망한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사드 배치 6년 만에 환경영향평가 결론이 발표되자 문재인 정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며 공세를 편 바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불 1한, 환경영향평가 지연, 세 가지 조건 등에 대해 국정조사가 아니라 강제수사나 조사가 필요하다”며 “감사원 감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기현, 최고위 주재 ‘사드 3불1한 게이트, 책임자 강력 문책 촉구’ [서울포토]

    김기현, 최고위 주재 ‘사드 3불1한 게이트, 책임자 강력 문책 촉구’ [서울포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3불(사드 추가 배치 불가, 미국 미사일방어체계 불참, 한미일 3각 군사동맹 불가) 1한(사드 운용 제한)’ 논란을 ‘3불 1한 게이트’로 규정하고 관계당국에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 與 “사드 세가지 조건, 文정부 매국 행위”

    與 “사드 세가지 조건, 文정부 매국 행위”

    김기현 “국방주권포기의 판도라 상자 열려”“사대주의 굴종게이트·수구좌파세력의 민낯”‘3불 1한’ 이행 현황 통보·美 설득 노력·양국 기술전문가 정례회의 언급 국민의힘은 6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3불(不) 1한(限)’ 논란 이후 중국이 제시한 ‘세가지 조건’에 대해 “있을 수 없는 매국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중국이 1한을 완성시키기 위해 구체적으로 세가지 조건을 들어 우리 정부를 압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신문이 보도<서울신문 7월 5일자 1면>한 ‘세가지 조건’은 3불 1한 관련 지난 2년간 이행현황 통보, 사드 영구배치 방지를 위한 미국 측 설득 노력, 양국 기술 전문가 정례회의 개최를 의미한다. 김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쉬쉬한 국방주권포기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있는 것”이라며 “배치된 사드 운용을 제한한다는 것인데 문재인 정권의 부인과는 달리 내용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세가지 조건’에 대해 “말이 통보한다는 것이지 보고한다는 것과 다름이 아니고 사드 철수 위해 미국을 설득하고 노력한 다음 중국에 보고하고 그걸 중국이 감시·감독·통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며 “‘3불’만 해도 국방주권 포기로 결코 용인될 수 없는데, 세가지 조건은 여기에 더해 우리 국방정책 실태를 중국에 보고하고 감시·감독·지도까지 받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관계당국은 구체적 경위를 밝혀내고 그동안 쉬쉬하고 숨겨온 사람들 포함해 책임자들 강력하게 문책해야 마땅하다”며 “독자적 안보주권 중국에 사실상 헌납한 최대의 국기문란사건이자 5000년 역사상 사대주의 굴종 게이트”라고 비판했다. 또한 “수구좌파세력의 민망한 민낯”이라고 강조했다.
  • 6·25 영웅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

    6·25 영웅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5일 열린 백선엽(1920~2020) 장군 동상 제막식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백 장군의 장녀 백남희씨, 김관진 백선엽장군기념재단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동상을 공개하고 있다. 백 장군은 6·25전쟁 당시 제1사단장으로 활약한 국군 최초 4성 장군(대장)으로, 이날 동상 제막에 이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주기 추모식도 열렸다. 칠곡 연합뉴스
  • 막말이 쏘아올린 무더기 제소전… 윤리위 문턱 닳도록 찾은 여야

    막말이 쏘아올린 무더기 제소전… 윤리위 문턱 닳도록 찾은 여야

    국민의힘이 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외국 전문가를 ‘돌팔이’라고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민주당이 전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마약 도취’ 발언으로 제소하자 맞대응한 것으로, 국회 휴식 기간에도 여야 간 ‘막말’ 제소전과 비방전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서정숙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민주당 이 대표와 김영주 국회부의장, 임종성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징계 사유는 ‘국회의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다. 전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괴담 선동으로 선량한 수산업자와 상인들이 큰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2008년 광우병 괴담, 2010년 천안함 괴담, 2016년 사드 괴담에 이어 2023년 후쿠시마 괴담을 겪고 있다”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상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아주 무책임한 선동정치이자 괴담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17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에서 웨이드 앨리슨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에 대해 “집권 여당이 ‘(오염수를) 매일 1리터, 10리터씩 마셔도 아무 상관 없다’고 하는 돌팔이 과학자를 불러다 발표하는 게 바로 국민을 우롱하고 괴담을 퍼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지난 1일 규탄대회에서 “똥을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를 먹을 순 없다”고 말했다. 또 김 부의장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여행 관련 문자를 주고받아 논란이 됐다. 김 부의장은 이후 “본회의 중 사적인 문자를 주고받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여야는 전날에도 제소와 맞제소를 이어 갔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야당 단독으로 처리한 것을 두고 “민주당은 마약에 도취한 것 같다”고 한 국민의힘 김 대표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쿠데타로 대통령이 됐다”고 발언한 윤영찬 민주당 의원을 제소했다. 장외 공방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이날도 마약 도취 발언에 대해 “사람을 파괴하는 여러 가지에 도박, 마약도 있는데 거기에 중독되면 본인이 중독된 걸 모른다”며 “주변에서 알려 줘 끊어 내는 게 가장 빠른 문제 해결책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응수했다. 반면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여당이 이 대표를 제소한 것에 대해 “김 대표가 제소되자 야당 대표를 억지 제소하며 맞불을 놓겠다니 정말 교활한 발상”이라면서 “할 줄 아는 것이 야당 때리기 말고는 없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여당의 뻔뻔한 모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 與 “답정너 반대하는 野, 이면엔 尹 탄핵 목적”

    與 “답정너 반대하는 野, 이면엔 尹 탄핵 목적”

    국민의힘은 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점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종합 보고서의 신뢰성을 부각하는 여론전을 펼쳤다. ‘깡통 보고서’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괴담’이라고 비판하며 ‘과학’ 프레임으로 맞섰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울산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답정너’ 보고서라면서 IAEA 보고서를 못 믿겠다는 야당이야말로 ‘답정너’ 반대, ‘답정너’ 선동이 아닐 수 없다”며 “IAEA는 원자력 분야 최고 전문성과 권위를 가진 기관으로, 원자력 안전과 관련해 검증 조사 결과를 믿지 못한다는 것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임을 포기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염수 괴담 선동 역시 윤석열 정부 타도를 위한 징검다리이자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것”이라며 “그 이면에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정권 퇴진, 총선 전략이라는 목적이 숨겨져 있을 것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당정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10년, 30년, 100년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하지 않겠다는 게 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민이나 수산업 종사자들이 피해를 본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지원해야 하고 현재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관련해서도 어떻게 경기를 진작시킬 것인가를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정부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 당정 간담회에서도 어업인의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 등 수산업계 지원 대책을 주문했다. 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의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입법 계획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후쿠시마 등 8개현을 제외한 수산물을 수입해 왔다”며 “국민 식탁이 안전하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100% 완벽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했다. 철야농성 계획을 두고는 “오염수 괴담을 만들려 하는 헛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 與 IAEA 신뢰성 부각 여론전…野 ‘괴담’ 비판하며 ‘과학’으로 맞서

    與 IAEA 신뢰성 부각 여론전…野 ‘괴담’ 비판하며 ‘과학’으로 맞서

    “오염수 괴담 선동, 윤석열 정부 퇴진 목적”“국민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입 안해” 국민의힘은 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점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종합보고서의 신뢰성을 부각하는 여론전을 펼쳤다. ‘깡통보고서’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괴담’이라고 비판하며 ‘과학’ 프레임으로 맞섰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울산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답정너’ 보고서라면서 IAEA 보고서를 못 믿겠다는 야당이야말로 ‘답정너’ 반대, ‘답정너’ 선동이 아닐 수 없다”며 “IAEA는 원자력 분야 최고 전문성과 권위를 가진 기관으로, 원자력 안전과 관련해 검증 조사 결과를 믿지 못한다는 것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임을 포기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염수 괴담 선동 역시 윤석열 정부의 타도를 위한 징검다리이자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것”이라며 “그 이면에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정권 퇴진, 총선 전략이라는 목적이 숨겨져 있을 것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당정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10년, 30년, 100년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하지 않겠다는 게 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민이나 수산업 종사자들이 피해를 본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지원해야 하고, 현재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관련해서도 어떻게 경기를 진작시킬 것인가를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정부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 당정 간담회에서도 어업인의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 등 수산업계 지원 대책을 주문했다. 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어민, 수산업자, 주부, 대학생 등이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강건욱 서울대 핵의학과 교수, 박일영 충북대 약대 교수 등 전문가와 해양수산부 관계자에게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동 주최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의 이갑산 회장은 “방사능 오염을 측정하는 국민모니터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 백선엽 3주기 동상제막식 추모식...이종섭 박민식 김기현 등 참석

    백선엽 3주기 동상제막식 추모식...이종섭 박민식 김기현 등 참석

    6·25전쟁 당시 국군 1사단장으로 활약했던 백선엽(1920~2020) 장군의 3주기를 맞아 동상 제막식과 추모식이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행사는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열린 동상 제막식에 이어 육군 주관 3주기 추모식으로 거행됐다. 동상 제막식에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철우 경북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3주기 추모식에는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 장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역대 육군참모총장과 국군장병 등 10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육군본부는 그동안 추모식이 여러 민간단체에 의해 치러졌지만 올해는 6·25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육군 통합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추모사에서 “백 장군의 일생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역사 그 자체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위대한 삶이었다”며 “어떤 단어로도 백 장군의 업적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부족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백 장군의 불멸의 전공과 업적, 나라를 사랑하는 참된 뜻이 후세들에게 길이길이 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 장군은 평안남도 강서군(현 남포시)에서 1920년 태어났으며 1941년 만주국 소위로 임관해 간도특설대 소속으로 독립군 토벌작전에 참여했다. 6·25전쟁 당시에는 개성 주변을 담당하는 1사단장으로 낙동강 방어작전 중 일부인 다부동 전투를 지휘했다. 전쟁 후기에는 육군참모총장을 맡았다. 1953년 한국군 최초 4성장군이 됐고 1960년 예편했다. 2020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해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경북 칠곡에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의 별”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경북 칠곡에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의 별”

    6·25전쟁 영웅 백선엽(1920∼2020) 장군의 동상이 6·25 격전지인 경북 칠곡군 다부동에 세워졌다. 국가보훈부는 5일 오후 2시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동상은 높이 4.2m, 너비 1.56m 크기이며, 동서남북 어디에서든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아 360도 회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여기에는 동상건립추진위원회가 모금한 국민성금 3억 5000만원과 보훈부 국비 1억 5000만원 등 총 5억원이 사용됐다. 제막식에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민식 장관은 “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의 별인 백선엽 장군의 희생과 헌신을 많은 분이 기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칠곡 다부동 일대에 호국메모리얼 공간 등을 조성해 자라나는 세대들의 호국·안보 교육 장소로 만드는 등 경북을 대한민국 호국의 성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상 제막식에 이어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백선엽 장군 3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추모식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와 이종섭 장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역대 육군참모총장과 국군장병 등 10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다부동 구국용사충혼비에서 헌화·분향하고 백 장군을 포함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박정환 총장은 “창군의 주역인 장군님께서는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조국을 구한 최고의 전쟁영웅”이라며 “이제는 저희가 자유대한민국의 평화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남희 여사는 “아버지 평생의 염원이었던 조국 수호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애쓰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육군본부는 그동안 백 장군 추모식이 여러 민간 단체에 의해 치러졌지만 올해는 6·25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육군 통합으로 이뤄져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백 장군은 6·25전쟁 당시 1사단장을 맡아 개전 초기 지연전과 낙동강 방어선의 다부동 전투를 지휘했다.전쟁 후기에는 육군참모총장으로 국군을 이끌었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6·25전쟁 ‘10대 영웅’으로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7월 10일 100세를 일기로 별세해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최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초대 이사장으로 한 백선엽장군기념재단이 출범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백 장군의 동상제막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회원 20명은 정부가 친일행적을 인정하고도 세금을 들여 동상을 만드는 것은 자기분열이자 모순이라며 백 장군의 동상을 철거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백 장군 추모행사에 앞서 칠곡군 주관으로 지게부대 위령비 제막식도 거행됐다. 지게부대는 계급도, 군번도 없는 민간인 신분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고지에서 탄약과 식량을 비롯한 군수물자를 나르며 큰 활약을 펼친 6·25전쟁의 숨은 영웅들이다. 지게를 지고 전장을 누비는 모습 때문에 ‘지게부대’로 불렸으며, 미군들은 지게의 모습이 알파벳 A와 비슷하다고 해서 ‘The A-frame Army’라고 불렀다. 다부동에서만 2800여 명이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나 참전 사실 입증이 어려워 제대로된 보상이나 예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번에 건립된 위령비는 지게부대원의 희생과 헌신을 높이 평가했던 백 장군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백선엽 장군 동상과 함께 같은 날, 같은 장소에 자리 잡게 됐다.
  • 원로배우 신영균 “이승만 기념관 부지로 땅 4천평 내놓겠다”

    원로배우 신영균 “이승만 기념관 부지로 땅 4천평 내놓겠다”

    원로배우 신영균(95) 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이 본인의 사유지를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부지로 내놓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실이 알려졌다. 신 회장은 5일 연합뉴스에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발족 회의 때 ‘이 전 대통령의 기념관을 짓는다면 서울 강동구 한강 변에 있는 약 4000평의 사유지를 기증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이 그곳에서 낚시하셨다고 한다”면서 “이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땅이니 기증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발족했다. 고향이 황해도 평산으로 이 전 대통령과 동향인 신 회장은 위원으로 위촉돼 참여하고 있다. 이승만·박정희·노태우·김영삼·김대중 대통령의 아들들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추진위원회는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을 설립해 기념관 부지 선정, 기금모금 운동, 사업 신청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체 사업비의 30%를 지원할 수 있다.기념관은 서울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부지로는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인근(서울 중구), 이승만 연구원(서울 종로구), 낙산근린공원(서울 종로구)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신 회장이 기증을 제안한 땅은 강동구에 있는 그의 사유지 약 2만 4000평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서울대 치의학과를 나와 치과의사로 일하다 1960년 조긍하 감독의 영화 ‘과부’로 배우 데뷔했다. 이후 ‘연산군’(1961), ‘열녀문’(1962), ‘빨간 마후라’(1964), ‘미워도 다시 한번’ 시리즈 등 3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제15·16대 국회의원도 지낸 신 회장은 2010년 자신이 소유 중이던 충무로 명보극장(현 명보아트홀)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원 규모의 재산을 환원한 바 있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추진위원회 발족에 대해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은 이승만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승만 대통령의 리더십은 북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당당히 이기고 G8(주요 8개국)국가 반열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과’도 있었으나, 그분의 더 큰 ‘공’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편향적 사관에 기인한 왜곡 논리에서 벗어나,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했던 초대 대통령으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무더기 제소전 어디까지...與, 이재명·임종성·김영주 징계안 제출

    무더기 제소전 어디까지...與, 이재명·임종성·김영주 징계안 제출

    이재명 ‘돌팔이’ 임종성 ‘똥’ 발언김영주 ‘일본 여행 문자’ 후 사과“무책임한 선동정치·괴담정치” 국민의힘이 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돌팔이’라고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전날 민주당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징계를 요청하자 맞대응한 것으로, 임시국회 휴식 기간에도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과 서정숙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이 대표, 김영주 부의장, 임종성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괴담 선동으로 선량한 수산업자와 상인들이 큰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부적절하다”며 “국회의원의 품위유지를 손상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2008년 광우병 괴담, 2010년 천안함 괴담, 2016년 사드 괴담에 이어 2023년 후쿠시마 괴담을 겪고 있다”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상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아주 무책임한 선동정치이자 괴담정치”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지난달 17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에서 웨이드 앨리슨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에 대해 “집권 여당이 ‘(오염수를) 매일 1리터, 10리터씩 마셔도 아무 상관 없다’고 하는 돌팔이 과학자를 불러다 발표하는 게 바로 국민을 우롱하고 괴담을 퍼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지난 1일 규탄대회에서 “똥을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를 먹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여행 관련 문자를 주고 받았다. 김 의장은 이후 “본회의 중 사적인 문자를 주고받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며 사과했다. 민주당은 전날 ‘민주당은 마약에 도취한 것 같다’고 한 김 대표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쿠데타로 대통령이 됐다’고 윤영찬 민주당 의원을 제소했다. 김 대표는 이 대표를 향해 “대통령 후보까지 하셨다는 분의 행동치고는 정말 민망하고 좀스럽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 [단독] “文정부 환경평가 지연은 ‘3불1한’ 탓”… 날세운 與, 檢수사·감사 대응 나설 듯

    [단독] “文정부 환경평가 지연은 ‘3불1한’ 탓”… 날세운 與, 檢수사·감사 대응 나설 듯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6년 만에 환경영향평가 결론이 나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공세를 퍼붓고 있다. ‘3불 1한’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환경영향평가가 법대로 진행됐을 뿐이라고 반박하는 등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시 상황에 책임 있는 사람에 대해 검찰 수사나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구체적인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 수사나 감사원 감사 등 대응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은 ‘협의회를 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를 댔는데, 그 해명이 맞는지 최소한 국방부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지난달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감사청구가 들어오면 감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26일 성주 사드 기지를 직접 방문해 ‘사드 괴담’으로 피해를 입었던 ‘참외 먹방’을 선보였다. 김 대표는 환경영향평가 지연 문제와 별도로 사드 괴담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1년 만에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는데 문재인 정권에서는 왜 5년이나 묶어 놓고 질질 끌며 뭉갠 것인지를 밝혀내야 한다”며 “누군가 커다란 힘을 가진 권력자가 평가 결과를 내지 못하도록, 지연시키도록 압력을 넣었을 개연성이 농후하다”고 했다. 반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국민의힘이 또 어처구니없는 트집 잡기에 나섰다”며 “법이 정한 절차대로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환경영향평가) 진행이 더뎠던 이유는 협의회 구성부터 난항에 부딪혔기 때문”이라며 “주민들의 반대로 주민대표를 선임할 수 없어 후속 절차가 진행되지 못한 게 사실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환경영향평가 지연 의혹에 대해 “3불 1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왜 이렇게까지 안 했을까. 세 가지 이유”라며 “전자파 괴담이 거짓으로 드러날 것이 두려웠고 2017년 10월 중국에 약속한 3불 1한 그중에서도 1한은 기배치된 사드기지 정상 운용을 안 하겠다는 사실상 약속이 있었고, 북한을 불편하게 한다는 생각이 아니었을까”라고 했다.
  • 與, ‘포털과 댓글 저널리즘’ 세미나서 뉴스 알고리즘· 댓글정책 비판

    與, ‘포털과 댓글 저널리즘’ 세미나서 뉴스 알고리즘· 댓글정책 비판

    국민의힘 포털 TF는 4일 국회에서 ‘포털과 댓글 저널리즘’ 세미나를 개최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의 알고리즘 편향성을 비판하고 포털사이트 뉴스의 댓글 조작 가능성을 지적했다. 포털 알고리즘과 댓글의 객관성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국민의힘은 총선 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구자근 비서실장이 대독한 모두발언에서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짚었다. 구 실장은 “알고리즘 편향성은 우리 당에서 계속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하지만 전혀 개선이 안 된다”라면서 “총선을 10개월도 안 남긴 지금, 포털의 문제점을 짚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토론에 참석한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알고리즘의 불투명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알고리즘의 노출 기준과 어떤 가중치를 통해 뉴스 배열 노출에 영향을 주는지 사후 검증이 필요하다”면서 “네이버·카카오는 영업비밀이라며 (알고리즘) 기준을 공개하지 않아 상시적으로 내부 인공지능 알고리즘 조작 가능성에 구조적으로 노출돼있다”고 발언했다. 김도연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미디어전공 교수는 포털에서 선정적 뉴스가 우위에 서기 때문에 뉴스 유통 과정에서 왜곡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짚었다. 김 교수는 “포털뉴스 알고리즘 투명화를 위해서는 제평위와 같은 포털의 책임회피수단이 아닌 더욱 객관적인 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포털 댓글의 부작용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윤두현 포털 TF 공동위원장은 “댓글 자체는 민심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수단은 맞지만 민심을 가장한 조작된 댓글이 문제고 (이를) 포털이 사실상 방치하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포털 TF 공동위원장인 김장겸 전 MBC 사장도 포털 뉴스의 댓글이 민주주의 근간인 여론 형성을 왜곡시킨다고 바라봤다. 김 위원장은 “포털 댓글이 쌍방향 소통이라는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여론조작 세력의 놀이터가 됐다”면서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허민 문화일보 기자는 ‘드루킹’ 사건을 지목하며 포털 사이트의 순공감순 배열 댓글정책을 폐지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허 기자는 “문재인 후보에 유리하도록 댓글을 조작해서 대선에 영향을 미치도록 여론을 조작한 사건이라고 돼 있는데 이 정의로는 부족하고 권력탈취를 기도한 사건이라고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네이버의 뉴스 알고리즘을 ‘엉터리 알고리즘’이라며 비판했다. 박 의원은 “고작 200여개의 검색키워드를 선정해 알고리즘을 엉터리로 학습시켰다”면서 “네이버가 알고리즘을 시작부터 편향되게 학습을 시킨 것으로 국민을 극단적인 확증 편향으로 몰아붙였다”고 질타했다.
  • 홍준표·이철우 “종갓집 예산 다이어트 NO”…TK 물갈이 볼멘소리도

    홍준표·이철우 “종갓집 예산 다이어트 NO”…TK 물갈이 볼멘소리도

    국민의힘-대구·경북 예산협의尹대통령 ‘재정 다이어트’ 지시 촉각이철우 “TK, 尹정부 만든 일등 공신”‘불편한 관계’ 김기현은 불참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4일 ‘친정’인 국민의힘 지도부에 윤석열 대통령의 ‘재정 다이어트’ 주문에도 윤석열 정부 탄생에 공헌한 대구·경북(TK) 예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주재로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홍 시장과 이 지사 모두 최근 윤 대통령의 ‘재정 다이어트’ 주문으로 기획재정부가 이례적으로 각 부처에 내년도 예산안을 다시 짜오라는 지시를 내린 상황을 거론했다. 홍 시장은 “대통령의 예산 다이어트 지시로 굉장히 어려운 환경 하에서 예산을 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구시는 이미 작년과 올해 예산을 짤 때 30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채 발행을 단돈 1원도 하지 않는 흑자 예산을 짰다. 대구시는 예산 다이어트 정책을 이미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 예산을 잘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 예산 다이어트를 한다니 걱정이 든다”며 “원래 만만한 게 종갓집이라 그 예산부터 자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도 오지 중에 오지 고속도로와 철도도 안 들어온 지역도 우리 지역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경북이 그동안 많이 참았다”며 “윤석열 정부 만드는 데 일등공신인데 ‘또 참아라’ 이런 이야기 안 나오도록 ‘예산 다이어트’는 다른 데서 하고 여기서는 안 나오도록 꼭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저희들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만 국민의힘의 본고장, 종갓집이 잘 돼야 다른 집까지 같이 영향을 미치고, 또 총선도 종갓집부터 (잘 되는) 소리가 나와야 한다. 우리가 먼저 돌아서면 다른 데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라며 “기본 바탕이 잘 돼야하기에 애써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김기현 대표가 이날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 불참하면서 홍 시장과 김 대표의 불편한 관계도 다시 한번 두드러졌다. 김 대표는 앞서 호남 지역 협의회에 직접 참석했고, 5일 자신의 지역구가 포함된 울산 협의회도 참석한다. 이와 관련해 홍 시장은 “나는 당연히 안 오는 줄 알고 있었다”며 “여기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구 출신이니 윤 원내대표 중심이 돼서 하는 게 맞을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이 연일 내년 총선 ‘TK 물갈이’를 외치는 데 대한 볼멘소리도 나왔다. 대구시당위원장인 초선의 김용판 의원은 공개 발언에서 “홍 시장님보다는 정치적으로 봐도 (TK 의원들이) 햇병아리에 불과할지 모르나, 나름대로 국회의원이 된 입장에서 소신과 철학으로 해나가니 ‘싹 다 바꿔라’는 이런 말을 하면 열심히 하는 우리 국회의원들 힘이 빠진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홍 시장은 “우리 김 의원이 꼭 재선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담으로 맞받았다. 그러면서도 홍 시장은 협의회 후 기자들의 TK 대폭 물갈이 관련 질문에 “통계 수치를 보면 78%로 (현역을)간 적도 있다. 50% 미만 물갈이가 없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 野 ‘마약 도취’ 김기현 윤리위 제소 與 ‘쿠데타’ 윤영찬 맞제소

    野 ‘마약 도취’ 김기현 윤리위 제소 與 ‘쿠데타’ 윤영찬 맞제소

    金 “이재명과 민주당 다급한가 보다. 가지가지”민주당이 먼저 징계 요청하자 국민의힘 맞대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일 ‘민주당은 마약에 도취한 것 같다’고 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쿠데타로 대통령이 됐다’고 한 윤영찬 민주당 의원을 각각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민주당이 먼저 김 대표 징계를 요청하자 국민의힘이 이에 맞대응한 것으로, 임시국회 휴회 중에도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의원과에 김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김 대표의 ‘마약 도취’ 발언과 김 대표 아들의 가상자산 의혹 해명 건이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시당 워크숍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특별법을 단독으로 처리한 것을 두고 “마약에 도취해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면서 국민의 참사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는 아주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들에 대한 가상자산 의혹이 불거지자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는 회사원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은 김 대표의 아들이 ‘언오픈드’의 최고운영자(COO)인만큼 국민을 우롱한 발언이라고 보고 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대표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었다”며 “국정의 한 축인 야당에 대해 폭언과 막말, 자녀 관련 거짓말이 국민께서 보기 어떨까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이에 김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다급하기는 정말 다급한가 봅니다”라며 “참 가지가지한다”고 응수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에 “역시 괴담 마약의 중독성이 독하긴 독한 모양”이라며 “대통령 후보까지 하셨다는 분의 행동치고는 정말 민망하고 좀스럽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윤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국회 의안과에 징계안을 제출한 뒤 “국민의 소중한 표로 당선된 윤 대통령에 대해 ‘검찰 쿠데타’를 운운하며 국민 주권을 짓밟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 의원은 지난달 30일 SBS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됐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후 “군사적 쿠데타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비유적인 표현을 쓴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임명받고 누릴 것 다 누리고 검찰 개혁을 한다니까 그것을 때려잡는다고 수사하고 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 IAEA 보고서 발표 앞두고 국힘의 노량진 먹방정치 [포토多이슈]

    IAEA 보고서 발표 앞두고 국힘의 노량진 먹방정치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4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평가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한다. 이후 오는 7∼9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에 국민의힘과 정부는 ‘야당발 괴담’을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보고서 내용 브리핑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달 15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취임 100일 기념 만찬을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진행했고, 연달아 국회 상임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연달아 수산시장을 찾으며 ‘릴레이 회식’을 하고 있다. 6월 25일에는 당내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페이스북에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량진 상인들께 힘을 보태드리자’라고 뜻을 모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국내산 수산물을 골라 회와 탕으로 식사하고, 이 자리에 상인 대표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자력 분야 전문가인 정범진 경희대 교수와 만나 대화한 내용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수산업계 종사자분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어 6월 30일엔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김영선, 류성걸 의원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조 속 바닷물을 마셨다. 이에 ‘바닷물 먹방’ 등 야당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후 김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수조 속 물을 먹은 이유를 묻는 진행자의 말에 “성주 사드도 전자파에 튀긴다고 그러고 지금은 후쿠시마 방사선 방류수로 국민을 튀기는 것 아니냐고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옛날에는 뇌송송 구멍탁, 지금은 생선송송 회탁 이런 식으로 (민주당 등 야권이) 정치적인 선택을 해 왜곡하고 있다”며 “그래서 내가 방사선파에 뇌송송 구멍탁, 튀겨지는지 뇌송송 되는지 보라며 먹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장제원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도 3일 시장에 방문해 직접 고른 해산물로 식사를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4일 시장을 방문해 오찬으로 회를 먹었다. 국민의힘은 IAEA가 방류가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낼 경우에는 국제사회와 공조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여당은 야당 공세에 맞서 전면적인 여론적에 뛰어들 계획이다.
  • 與 ‘광우병 시위’ 주도자 특강 열자…野, 정의당과 ‘2+2 회동’으로 맞불

    與 ‘광우병 시위’ 주도자 특강 열자…野, 정의당과 ‘2+2 회동’으로 맞불

    김기현 “野, 광우병 사이비 신봉자”과방위도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민주당, 출장 자제·비상대기 지시대국민 서명운동·단식투쟁 준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최종보고서 제출이 임박한 가운데 일제히 ‘비상대기령’을 내린 여야의 공방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오염수를 핑계로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감정적 자극과 선동으로 본인들을 위한 정치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며 “15년 전 미국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마시겠다고 헛소리로 떠들던 광우병 사이비 종교 신봉자들의 모습 그대로”라고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소속 의원 전원 비상대기령을 유지 중인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2008년 광우병 시위를 주도했던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의 특강을 들었다. 민 대표는 의총에서 “선거 불복이 광우병과 후쿠시마 (투쟁)에 흐르는 가장 강력한 정치적 동기”라며 “양자 모두 선거 불복을 골자로 하는 반정부 투쟁”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장이 ‘광우병 선동’, ‘사드 괴담’의 연장선이라는 대응 논리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의원총회 특강과 공부 모임을 이어 가고 있다. 수산시장 방문 릴레이도 이어졌다. 이날은 장제원 위원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의원들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 전원에게 “비상한 상황에서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공무 외 출장 자제와 비상 대기를 지시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IAEA 보고서는 객관적 보고서이기보다는 일본 맞춤형 보고서, 과학적 보고서이기보다는 정치적 보고서일 우려가 크다는 것이 모든 사람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급이 상황본부장을 맡는 ‘종합 컨트롤타워’도 구성한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고위전략회의 후 “산발적 대응을 체계화하고 유기적으로 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대국민 서명운동, 단식투쟁, 원정투쟁 등 전방위 대응을 준비 중이다. 안민석 의원이 이끄는 ‘방일 해양 투기 저지 의원단’도 오는 10~12일 일본을 항의 방문한다. 민주당은 정의당과의 ‘2+2’(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의원 모임을 결성하는 등 야권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반대결의안 채택 도중 지인과 일본 여행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것에 대해 “논란을 일으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 與 “광우병 사이비 종교 신봉자” vs. 野 “IAEA 日 맞춤 정치 보고서 우려”

    與 “광우병 사이비 종교 신봉자” vs. 野 “IAEA 日 맞춤 정치 보고서 우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최종 보고서 제출이 임박한 가운데 일제히 ‘비상대기령’을 내린 여야의 공방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오염수를 핑계로 반일감정을 부추기고 감정적 자극과 선동으로 본인들을 위한 정치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며 “15년 전 미국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마시겠다고 헛소리로 떠들던 광우병 사이비 종교 신봉자들의 모습 그대로”라고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소속 의원 전원 비상대기령을 유지 중인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2008년 광우병 시위를 주도했던 민경우 대안연대 공동대표의 특강을 진행했다. 민 대표는 의총에서 “선거 불복이 광우병과 후쿠시마 (투쟁)에 흐르는 가장 강력한 정치적 동기”라며 “양자 모두 선거 불복을 골자로 하는 반정부 투쟁”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장이 ‘광우병 선동’, ‘사드 괴담’의 연장선이라는 대응 논리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의원총회 특강과 공부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수산시장 방문 릴레이도 이어졌다. 이날은 장제원 위원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의원들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 전원에게 “비상한 상황에서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공무 외 출장 자제와 비상 대기를 지시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IAEA 보고서는 객관적 보고서이기보다는 일본 맞춤형 보고서, 과학적 보고서이기보다는 정치적 보고서일 우려가 크다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급이 상황본부장을 맡는 ‘종합 컨트롤타워’도 구성한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고위전략회의 후 “산발적 대응을 체계화하고 유기적으로 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대국민 서명운동, 단식투쟁, 원정투쟁 등 전방위 대응을 준비 중이다. 안민석 의원이 이끄는 ‘방일 해양 투기 저지 의원단’도 10∼12일 일본을 항의 방문한다. 민주당은 정의당과 ‘2+2’(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의원 모임을 결성하는 등 야당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결의안 채택 도중 지인과 일본 여행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것에 대해 “개인적 문자로 논란을 일으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 민주, 김기현 윤리특위 제소…‘마약 발언’·아들 코인 의혹 겨냥

    민주, 김기현 윤리특위 제소…‘마약 발언’·아들 코인 의혹 겨냥

    더불어민주당은 3일 ‘민주당이 마약에 도취됐다’는 발언을 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마약 망언과 아들의 가상자산(코인) 관련한 대국민 거짓말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시당 워크숍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주도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데 대해 “마약에 도취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면서, 국민의 참사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여당 대표의 망언, 참으로 기가 막힌다”며 “정치가 아무리 비정하다 해도 금도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대표가 ‘민주당 혁신위원회의 1호 쇄신안인 불체포 특권 포기를 민주당 의총에서 무시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김 대표는 말씀할 때마다 이해할 수 없는 망언을 하는 것 같다”고 쏘아붙였다. 민주당은 또 김 대표가 아들의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해 거짓으로 해명했다고 보고, 이 역시 윤리위 제소 사유에 적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의 아들은 국내 블록체인 벤처캐피탈 해시드의 자회사인 ‘언오픈드’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하며 지난 연말부터 4개월 사이 법인 2개를 새로 세웠다. 최근 언오픈드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김 대표는 논란이 일자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며 “제 아들이 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벤처기업에 취업한 게 뭐가 잘못된 일인가”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김 대표가 해야 할 일은 의혹에 대한 해명”이라며 “회사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던 김 대표 아들은 알고 보니 수십억 원대 먹튀 의혹을 받는 ‘언오픈드’의 최고운영책임자였다”고 비판했다. 박 최고위원은 “그 아들이 지난 연말부터 4개월 사이 관련 법인 2개를 만든 것도 확인됐는데 이래도 평범한 중소기업 직원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2020년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지난 4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의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으나 김 의원의 대북 소금 지원 사업 보조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사실 확인을 위해 당무위 의결을 연기해왔다.
  • 국민의힘, 민주당의 김기현 윤리위 제소에 “후안무치”

    국민의힘, 민주당의 김기현 윤리위 제소에 “후안무치”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김기현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한 데 대해 발끈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안하지만, 정작 지금 윤리위에 하루빨리 제소되어야 할 사람은 민주당 안에 줄을 서 있으니 이재명 대표는 내부 단속을 우선시하기를 바란다”라고했다. 그는 “무엇보다 막말과 망언의 대명사이자 사법리스크의 사령탑인 이 대표를 두고, 여당 대표를 겁박해 윤리위에 제소한다는 민주당의 후안무치함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시당 워크숍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주도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마약에 도취해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면서, 국민의 참사마저도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아들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의혹 해명과 ‘마약 도취 발언’과 관련해 김 대표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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