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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요한 이틀째 칩거… 구설에 흠집 난 與혁신위

    인요한 이틀째 칩거… 구설에 흠집 난 與혁신위

    “준석이는 도덕이 없는데, 부모의 잘못이 큰 것 같다”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부모 비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틀째 공개 일정을 삼갔다. 혁신위가 동력을 잃어 가는 가운데 그간 혁신위의 중진 험지 출마 압박에 불쾌해했던 김기현 대표 역시 침묵을 이어 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28일 인 위원장의 일정을 ‘통상 업무’로 갈음해 공개했다. 전날 한국노총 방문 일정을 취소한 데 이어 이틀째 숙고에 들어간 셈이다.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비판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전날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몸을 낮췄지만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그간의 적지 않은 설화를 고려할 때 터질 문제가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인 위원장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언급하며 당무 개입 논란을 빚었고, 이전 발언을 “농담이었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기도 했다. 이번 구설로 30일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요구를 담은 혁신안을 의결하고 최고위원회의로 보내려던 혁신위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후통첩 성격의 혁신안을 내놓는 데는 혁신위의 공신력이 중요한데 이에 흠집이 났다는 것이다. 반면 혁신위발(發) 용퇴 압박의 정점에 있던 김 대표는 숨통을 틔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 대표는 지난 주말 울산을 방문해 “내 지역구가 울산이고, 내 고향도 울산”이라며 용퇴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더 나아가 혁신위가 조기 해산하고 김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 선거대책위원회 등 총선기구를 조기 출범시킨 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을 등판시켜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다만 중진 용퇴의 바로미터가 된 김 대표는 관련 언급을 삼갔다. 김 대표는 자신의 울산시장 재선 실패 원인이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해 29일 법원의 1심 선고가 나오면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지만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결과보다 거취 표명에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어서다. 김 대표는 이날 여러 행사에서도 거취 문제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 與 “메가시티 비수도권 차별 아냐…‘제로섬’ 아닌 ‘윈윈 게임’”

    與 “메가시티 비수도권 차별 아냐…‘제로섬’ 아닌 ‘윈윈 게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메가시티는) 수도권 확대의 문제도 아니고, 비수도권의 차별 문제도 아니다. ‘제로섬 게임’이 아닌 ‘윈윈 게임’으로 돼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 뉴시티 특별위원회가 28일 개최한 ‘위기의 대한민국, 뉴시티가 답이다!’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뉴시티는) 수도권의 재편을 통해서 수도권의 효율성 그리고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주민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포시민이 원하는데 왜 행정이 가로막느냐”라며 “행정은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주민이 행정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철칙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했다. 총선이면 흔히 나오는 포퓰리즘 개발정책이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보인다. 발제자로 나선 강부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뉴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강 교수는 “지자체별로 산업도시 조성이나 주거단지 조성에서 낭비됐던 행정력과 중복투자 방지가 가능하다”면서 “쓰레기 매립장 갈등과 같은 지역 관련 갈등을 줄일 수 있고 의사결정 과정이 빨라져 지방행정의 효율성 제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한 한 시민은 “파주시민들이 김포를 부러워한다”며 “소외되는 지역을 위해 행정통합, 인프라 통합, 경제통합, 이렇게 시스템을 통합해서 메가시티를 만들어 나가는 게 옳지 않겠나”라고 발언했다. 그러자 조경태 뉴시티 특위 위원장은 “메가시티라는 것은 어느 지역만 발전시키고 다른 지역을 소외시키는 개념이 아니다”라며 “(도시를) 광역화시켜서 교통망을 잘 만들고 활성화해서 시민들을 이롭게 하느냐, 이것이 뉴시티의 핵심”이라고 답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 대표 외에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만희 사무총장 등도 참석했다. 뉴시티 특위는 오는 29일 대전에서, 다음 달 4일 광주에서 각각 메가시티 관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속보] 尹대통령 “北, 동맹·공조 와해 시도…핵·미사일로 정권 옹위”

    [속보] 尹대통령 “北, 동맹·공조 와해 시도…핵·미사일로 정권 옹위”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상대방의 선의에 기댄 평화는 꿈과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전체회의 개회사에서 “진정한 평화는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언제든 그러한 힘을 사용할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에 의해 구축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이 최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고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하는 등 대남 안보 위협을 증가시키고 있는 가운데 9·19 군사합의가 유명무실해진 상황을 지적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정권 옹위 세력을 결집시키는 수단”이라며 “북한 정권이 핵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핵 포기가 궁극적으로 독재 권력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의 현대화된 비핵 군사력을 상쇄하려고 하며, 핵무력 사용 위협을 가해 우리 국민의 안보 의지를 무력화하고 동맹과 공조를 와해시키려 한다”며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압도적인 힘’을 갖추기 위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하게 했다고 윤 대통령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진정한 평화는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언제든 그러한 힘을 사용할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에 의해 구축된다”며 “4월 한미 양국이 선언한 워싱턴선언은 북한의 어떤 핵 도발도 즉각적으로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힘과 의지의 표현”이라고 했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인권을 개선하는 근본적 힘은 바로 진실”이라며 “우리 정부는 지난 봄에 역대 최초로 북한 인권보고서를 공개 발간한 것을 여러분도 다 알고 계실 거다. 수백 명의 탈북자들의 증언과 증거를 바탕으로, 인권침해 실상을 낱낱이 정리해 국제사회에 알렸다”고 말했다. 또 “북한 인권의 개선 없이 민주평화통일의 길은 요원하다”며 “자유, 인권, 법치가 살아 숨쉬는 꿈의 대한민국 이루겠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이 국제사회의 호응과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 외교부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발언을 마친 윤 대통령은 자문위원 대표들과 ‘통일의 빛’ 퍼포먼스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1만여 명의 자문위원들은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슬로건이 적힌 수건을 들어보였다. 윤 대통령은 “민주평통은 헌법상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한반도 자유민주주의의 평화통일을 위해 뛰는 최일선 조직”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하고 우리 국민의 통일 역량과 통일 의지를 결집하는데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인요한, 이틀째 일정 중단…혁신위 동력 상실에 ‘김기현 체제’ 유지되나

    인요한, 이틀째 일정 중단…혁신위 동력 상실에 ‘김기현 체제’ 유지되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하면서 “준석이는 도덕이 없는데, 부모의 잘못이 큰 것 같다”는 부모 비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공개 일정을 삼갔다. 혁신위가 동력을 잃어가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그간 혁신위의 중진 험지출마 압박에 불쾌해했던 김기현 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28일 인 위원장의 일정을 ‘통상 업무’로 갈음해 공개했다. 전날 한국노총 방문 일정을 취소한 데 이어 이틀째 숙고에 들어간 셈이다.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비판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전날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몸을 낮췄지만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일각에선 그간의 적지 않은 설화를 고려할 때 터질 문제가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인 위원장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언급하며 당무 개입 논란을 빚었고, 자신의 발언을 “농담이었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기도 했다. 특히 인 위원장이 그간 사석에서 이 전 대표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는 전언이 적지 않았다. 이번 구설로 30일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요구를 담은 혁신안을 의결하고 최고위원회의로 보내려던 혁신위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후통첩 성격의 혁신안을 내놓는 데는 혁신위의 공신력이 중요한데, 이에 흠집이 났다는 것이다. 혁신위의 조기 해산 가능성도 거론된다. 반면 혁신위발(發) 용퇴 압박의 정점에 있던 김 대표는 숨통을 틔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대표는 지난 주말 울산을 방문해 “내 지역구가 울산이고, 내 고향도 울산”이라며 혁신위의 용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더 나아가 김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나 선거대책위원회 같은 공식 총선기구를 조기 출범시킨 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의 등판으로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형식적으로 김기현 당 대표 체제가 유지되고, 당은 공관위나 선대위 (체제로) 급속하게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 하태경 “한동훈만 종로가 험지? 나는 왜 아니냐”

    하태경 “한동훈만 종로가 험지? 나는 왜 아니냐”

    종로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원희룡, 한동훈이 종로 출마설 나올 때는 험지고 하태경 나오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하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종로 출마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자신의 종로 출마가 중진 의원의 희생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에 “종로 사수 없이는 수도권 정당이 될 수 없다”면서 “종로가 우리당에 굉장히 어려운 지역이고 종로를 누군가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데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제가 깃발을 들고나왔다”고 강조했다. 종로는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상징성이 있는 지역이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선거에서 당선됐고 이전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이 종로에서 당선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도 종로에서 지역구 의원을 지냈다. 하 의원은 “최근에 원희룡, 한동훈 출마설도 나왔다. 그때는 당내에서 종로가 험지라는데 이견이 아무도 없었다”면서 “원희룡, 한동훈 출마설 나올 때 종로는 험지고 하태경 나오면 험지가 아닌 거냐. 이건 좀 이상한 논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출마 도전을 둘러싸고 당내 일부에서는 상의 없이 나왔다는 등 뒷말이 무성한 상황이다. 하 의원은 “일부 지도부와 상의를 한 거고 상의 못 한 지도부도 있다. 미리 다 협의하기는 어렵다”면서 “(최재형 의원한테는) 식사하면서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으로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하 의원은 “한 장관은 나름 탐문해보니 종로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온다면 페어플레이한다. 누구하고도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종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생각이 있으면 제가 치고 나가기 전에 일찍 말씀하셨어야 한다”면서 “(출마하면) 김기현 대표하고도 경선을 해야 하는데 괜찮은 상황이라고 본다. 좋은 사람들이 희생을 하면 당 지지율도 좀 올라갈 거고 그러면 다른 지역에서도 더 좋은 사람들이 올 것이고 이런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계속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단독] 이준석 “양치기 소년 안 될 것… 당선보다 신당 성공이 더 중요”

    [단독] 이준석 “양치기 소년 안 될 것… 당선보다 신당 성공이 더 중요”

    與, 더 어려워져 총선 100석 안 될 것한동훈 등판, 중도층 반응이 변수대구 출마 땐 주호영 이길 자신 없어인요한, 前당대표에게 ‘준석이’라니인 “부모 잘못 언급, 과한 표현 사과” 신당 창당 초읽기에 들어간 이준석(38)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신당이 잘되는 것과 제가 당선되는 것 둘 중의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신당이 잘되는 것을 고르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내년 4월 총선에서 22대 국회의원이 되는 것보다 정치적으로 의미 있는 도전을 하고 싶다며 일각의 잔류 의구심에 쐐기를 박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신당이 잘되는 게 더 중요한 만큼 제가 가장 어려운 곳에서 뛰겠다”며 “배지를 달겠다는 욕심으로 정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당에) 구질구질하게 필요충분조건을 걸 생각이 없다”며 “설령 선거에서 져도 상관없고, 더 큰 도전을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의 신당 창당에 대한 의구심에는 “12월 27일 결심하겠다는 것엔 변함이 없다. 시간 변수 외에 다른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솝우화에선) 양치기 소년 거짓말을 첫 번째, 두 번째 믿어 줬지만 세 번째에는 ‘너 죽든 말든 알아서 하라’지 않느냐”며 “저한테는 그런 것이다. 비극적이지만 양치기 소년을 인용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신당을 창당한다’는 결심의 진정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내가 비대위원장 하면 120석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제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12대5로 국민의힘 최대 기록(시도지사 당선)을 세운 사람인데 내년 총선에서 용쓰고 다 해도 120석밖에 못 한다는 것”이라며 “비대위원장을 시켜 달라는 게 아니다. 그 일을 할 생각이 없다는 뜻이며, 완강한 거부”라고 했다. 이어 “혁신위원장이 사실상 전권을 행사한다는 게 얼마나 웃긴 이야기인지 보고 있지 않으냐”며 “당대표를 해 본 사람이 그런 사탕발림에 넘어갈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서는 비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과한 표현을 했다.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내년 총선 전망은. “여론조사 지표를 보면 100석 미만 가능성이 있다. 병립형 비례대표제면 그보다 위, 연동형 비례대표제면 80석까지 본다. (총선 패배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때보다 어려워질 것이다. 보수정당은 질 것 같으면 바뀌는 습성이 있는데 김기현 대표는 생존하고 싶고, 윤석열 대통령은 대표를 끌어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이 공천 장악을 하고 싶을 것인데,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판으로 가고 있다.” -인 위원장이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 부모 잘못이 크다’고 비난했는데. “인 위원장의 모국어는 영어다. 한국에 오래 살아서 한국어가 능수능란한 것뿐이다. 인 위원장이 정치권에 와서 어휘와 문장 뉘앙스와 관련된 실수가 많다. 어제도 당원 행사인데 전직 당대표를 ‘준석이, 준석이’ 했다는 게 첫 번째 문제다. 두 번째는 정치적 지적이 아니라 부모를 언급했다는 것이다. 인 위원장 본인이 ‘완벽한 한국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남의 집 부모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한국인 정체성에서 용납되는 게 아니다. 이중 정체성을 가지고 얘기해서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 전 대표는 대체재인가 보완재인가. “한 장관 스타일상 정치권에 들어오면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공격을 굉장히 많이 받을 것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때리는 걸 좋아한다. 그럼 나머지 중도층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중요하다. 김건희 여사 특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한마디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한 장관을 평가할 수 있다.” -지난 26일 대구 토크 콘서트에 1500명이 넘게 왔는데 대구에 출마하나. “대구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책임이 있는 사람과 붙을 수도, 새 정치 밑그림을 그리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지역구로 갈 수도 있다. 현역 중에는 주호영 의원을 절대 이길 자신이 없다. 뒤집어 말하면 그런 분도 공천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어떤 예측을 할 수 있겠나.” -대선·지선을 승리하고도 당대표에서 쫓겨났는데 심정은 어떤가. “아쉬움과 더불어 갑갑함을 느낀다. 짜증도 난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신뢰가 사라져 버렸다. 고 노회찬 의원의 말처럼 과거의 제가 불판 탄 것을 긁어내고 상추로 문질렀다면, 이제는 불판을 갈아야 한다는 생각이 늘어났다.”
  • 與지도부,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與지도부,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김기현(오른쪽 네 번째)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팸플릿을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 與 당무감사위 “하위 46명 컷오프 권고”… 총선 물갈이 신호탄

    與 당무감사위 “하위 46명 컷오프 권고”… 총선 물갈이 신호탄

    204개 당협 중 22.5%… 최고위 보고지지도 현격히 낮은 의원도 대상에‘현역 56명’ 영남권 살생부 활용될 듯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204개 당협위원회 중 하위 46개(22.5%)에 대해 내년 총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를 권고했다. 당무감사 결과는 총선 공천 작업의 기초 자료인 만큼 ‘총선 물갈이’가 본격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 전체 현역 의원 111명 중 56명인 영남권에 대한 ‘살생부’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46명의 당협위원장에 대해 당협 활동에 문제가 있다고 공고하기로 했다”며 “(향후)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며, 총선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에 자세하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관위 출범 전이라 교체 대상자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당무감사위는 해당 46개 당협 이외에 현역 국회의원 중 여론조사 결과 개인 지지도가 정당 지지도보다 현격히 낮은 경우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공관위에 권고하기로 했다. 통상 대구·경북(TK)의 경우 당 지지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라 TK의 현역 의원이 추가 컷오프에 포함될 수 있다. 신 위원장은 “46개에 플러스 알파로 ‘이 사람 공천 다시 고려해 봐라’ 하는 차원”이라며 “정당 지지도와 본인 지지도의 차이를 어느 정도로 둬야 할지를 완전히 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또 “우리 당 의원들이 ‘많은 영남’과 ‘없는 수도권’과는 다를 수 있다”며 지역별 차이가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당내에서는 이번 당무감사가 영남권에 대한 물갈이를 위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다수다. 당무감사위는 이날 문제가 있는 46개 당협의 명단, 등수, 현역 비율 등을 발표하지 않았는데 당내 분열을 막으려는 조치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에는 현역 의원 22명이 공천 배제 대상에 올랐다는 내용의 이른바 ‘지라시’가 돌았고, 명단 중 대부분이 TK와 부산·경남(PK) 의원이었다. 다만 이번 당무감사 결과가 공천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당 관계자는 “당무감사 결과는 하나의 권고안에 불과하다”며 “공천에서 인위적으로 통상 40%를 물갈이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20%는 높은 수치도 아니다”라고 했다. 당무감사 결과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현역 1위는 서울 송파을 지역구인 배현진 의원, 원외 1위는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협위원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 위원장은 당초 상위권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으나 이 역시 김기현 대표의 만류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최고위에 보고되더라도 당무감사의 개략적인 결과만 나오는 것이지 명단은 철저히 비밀에 부친다. 김 대표도 알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번 당무감사는 전국 253개 당협 중 사고 당협 39개, 조직위원장 신규 임명 당협 10개를 제외한 204개에 대해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이뤄졌다.
  • [단독] 이준석 “양치기 소년 안 될 것…내 당선보다 신당 성공 더 중요”

    [단독] 이준석 “양치기 소년 안 될 것…내 당선보다 신당 성공 더 중요”

    신당 창당 초읽기에 들어간 이준석(38)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신당이 잘 되는 것과 제가 당선되는 것 둘 중의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신당이 잘 되는 것을 고르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내년 4월 총선에서 22대 국회의원이 되는 것보다 정치적으로 의미 있는 도전을 하고 싶다며 일각의 잔류 의구심에 쐐기를 박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신당이 잘 되는 게 더 중요한 만큼 제가 가장 어려운 곳에서 뛰겠다”며 “배지를 달겠다는 욕심으로 정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당에) 구질구질하게 필요충분조건을 걸 생각이 없다”며 “설령 선거에서 져도 상관없고, 더 큰 도전을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의 신당 창당에 대한 의구심에는 “12월 27일 결심하겠다는 것엔 변함이 없다. 시간 변수 외에 다른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솝우화에선) 양치기소년 거짓말을 첫 번째, 두 번째 믿어줬지만 세 번째에는 ‘너 죽든 말든 알아서하라’지 않냐”며 “저한테는 그런 것이다. 비극적이지만 양치기소년을 인용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신당을 창당한다’는 결심에 진정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내가 비대위원장하면 120석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제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12대 5로 국민의힘 최대 기록(시도지사 당선)을 세운 사람인데 내년 총선에서 용쓰고 다 해도 120석밖에 못 한다는 것”이라며 “비대위원장을 시켜달라는 게 아니다. 그 일을 할 생각이 없다는 뜻이며, 완강한 거부”라고 했다. 이어 “혁신위원장이 사실상 전권을 행사한다는 게 얼마나 웃긴 이야기인지 보고 있지 않느냐”며 “당대표를 해본 사람이 그런 사탕발림에 넘어갈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내년 4월 총선에서 여당 의석수가 현재(111석)보다 크게 줄어 최악의 경우 80석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 공인을 ‘준석이’라고 불렀다는 점, 정치적 지적이 아닌 부모를 언급한 것 모두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년 총선 전망은. “여론조사 지표를 보면 100석 미만 가능성이 있다. 병립형 비례대표제면 그보다 위, 연동형 비례대표제면 80석까지 본다. 탄핵 때보다 어렵다. (총선 패배 이후) 대선까지 질 게 자명한 상황 속에서 기다리면서 국정 동력이 떨어질 것이다. 보수정당은 질 것 같으면 바뀌는 습성이 있는데 김기현 대표는 생존하고 싶고, 윤석열 대통령은 대표를 끌어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이 공천 장악을 하고 싶을 것인데,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판으로 가고 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 부모 잘못이 크다’고 비난했는데. “인 위원장의 모국어는 영어다. 한국에 오래 살아서 한국어가 능수능란한 것이다. 인 위원장이 정치권에 와서 어휘와 문장 뉘앙스와 관련된 실수가 많다. 어제 문제가 된 것도 당원 행사인데 전직 당 대표를 ‘준석이, 준석이’ 했다는 게 첫 번째 문제다. 두 번째는 정치적 지적이 아니라 부모를 언급했다는 것이다. 인 위원장 본인이 ‘완벽한 한국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남의 집 부모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한국인 정체성에서 용납되는 게 아니다. 이중 정체성을 가지고 얘기해서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 전 대표는 대체재인가 보완재인가. “한 장관 스타일상 정치권에 들어오면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공격을 굉장히 많이 받을 것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때리는 걸 좋아한다. 그럼 나머지 중도층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중요하다. 한 장관의 정치 참여 예상 시기가 ‘12말·1초’(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 초)인데, 김건희 여사 특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한마디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한 장관을 평가할 수 있다.” -지난 26일 대구 토크콘서트에 1500명이 넘게 왔는데 대구에 출마하나. “정치를 하면서 동원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사람들이 참여하는 걸 해보고 싶었다. 대구·경북 인구를 합쳐봤자 500만명이니까 인구가 2500만명인 수도권에서 하면 1만명 이상 올 수 있다는 얘기다. 다음에는 수도권을 한번 가야겠다. 대구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책임이 있는 사람과 붙을 수도, 새 정치 밑그림을 그리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지역구로 갈 수도 있다. 현역 중에는 주호영 의원을 절대 이길 자신이 없다. 뒤집어 말하면 그런 분도 공천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어떤 예측을 할 수 있겠나.” -대선·지선을 승리하고 당 대표에서 쫓겨났는데 심정은 어떤가. “1년은 선거를 치르고, 1년은 당을 완전히 혁신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저자들이 무엇을 위한 욕심인지는 모르겠는데 산통을 깨버렸다. 아쉬움과 더불어 갑갑함을 느낀다. 짜증도 난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신뢰가 사라져버렸다. 고 노회찬 의원의 말처럼 과거의 제가 불판 탄 것을 긁어내고 상추로 문질렀다면, 이제는 불판을 갈아야 한다는 생각이 늘어났다.”
  • 김기현 “미래 고민하는 모든 분과 슈퍼 빅텐트 치겠다”..이준석 “김기현, 비주류 내쫓고 어디에다 빅텐트 펼치나” [위클리 국회]

    김기현 “미래 고민하는 모든 분과 슈퍼 빅텐트 치겠다”..이준석 “김기현, 비주류 내쫓고 어디에다 빅텐트 펼치나”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김기현 “미래 고민하는 모든 분과 슈퍼 빅텐트 치겠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은 청년들의 내일, 나라의 미래가 달린 선거”라며 내년 총선과 관련해 “나라의 발전적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분과 함께 슈퍼 빅텐트를 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간병비 삭감 예산 복원시킬 것”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급증한 간병비 부담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계시다”며 “민주당은 정부가 전액 삭감한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 예산을 복원시키도록 하고,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 또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김기현, 비주류 내쫓고 어디에나 빅텐트 펼치나“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하태경 의원 출판기념회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3·8 전당대회를 거론하며 김 대표의 “빅텐트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며 내년 총선과 관련해 ‘슈퍼 빅텐트’ 구상을 밝힌 김기현 대표를 겨냥해 “당내 비주류 인사와도 화합 못 해서 몽둥이찜질 하고 내쫓고 어디에다가 빅텐트를 펼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상민 “민주, 숨막히는 상황”…인요한 “여당 오면 환영”국민의힘 혁신위원회 특강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이상민 의원은 21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혁신위를 대상으로 한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 방안’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민주당을 통한 정치적 꿈을 이루고자 했는데,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고 제 공간도 없고 너무 숨 막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국민·당 위해 필요시 어떤 도전과 희생이라도 적극 나서야”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주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간담회’에 참석, 내년 총선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가장 센 상대와 붙겠다’는 발언 취지가 무엇이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과 우리 당을 위해서 필요로 되는 일이라면 어떠한 도전과 희생이라도 일단 적극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 최강욱 전 의원의 ‘설치는 암컷’ 발언 규탄국민의힘 김영선·정경희 의원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강욱 전 의원의 ‘설치는 암컷’ 발언을 규탄하고 있다. 민주, ‘암컷 발언’ 최강욱에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해 논란이 된 최강욱 전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다.민주당 당규 7호 32조는 ‘당 대표는 선거 또는 기타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사유가 있거나 그 처리를 긴급히 하지 아니하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제13조 및 제25조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징계처분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YS 8주기 추모식 엄수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8주기 추모식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YS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와 유족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 조수진 최고위원, 안철수 송석준 구자근 의원, 이재오 나경원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한동훈 “난 ‘스타 장관’ 아니다…민주당이 나를 띄우는 것”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2일 국회입법조사처가 주최한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 세미나 참석을 위해 국회의정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스타 장관들이 험지 출마를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묻자 “나는 ‘스타 장관’이 아니다. 법무부 장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식 “예컨대 1조원의 이익이 있다면 그로 인해 초래되는 손실은 1원”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비행금지구역 설정 효력 정지에 따라 안보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느냐가 중요하다”며 “예컨대 1조원의 이익이 있다면 그로 인해 초래되는 손실은 1원”이라고 말했다. 또 “1원 손실을 염두에 둘 만큼 세상은 한가하지 않기 때문에 비행금지구역 효력 정지는 매우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당정협의회 참석하는 김기현·원희룡국민의힘과 정부는 24일 국회에서 청년층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청약통장 혜택 확대를 논의했다.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요건 완화와 금리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 됐다. ‘원칙과 상식’, 선거제 관련 성명 발표더불어민주당 조응천(왼쪽부터), 김종민, 이원욱 의원이 26일 국회에서 연 ‘원칙과 상식, 전문가에게 듣는다’ 세미나 시작 전 선거제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 혁신계를 자처하는 비명(이재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은 선거제도 개편안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준석 대구서 세 과시… “내년 총선, 대구의원 반 이상 물갈이”

    이준석 대구서 세 과시… “내년 총선, 대구의원 반 이상 물갈이”

    “(12월 27일보다 신당 창당 선언) 시점이 빨라질 수는 있지만 늦어질 수는 없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대구를 방문해 최근 온라인으로 모집한 ‘지지자 연락망’을 만나는 토크 콘서트<서울신문 22일자 4면>를 열고 “복수의 당 의원들로부터 전화가 와서 12월 27일보다 더 기다렸다가 (창당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했지만, 그 이상 늦추면 저도 선택할 길이 줄어든다고 답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전 대표가 창당 결단의 마지노선을 다음달 27일로 제시했던 것에 더해 관련 행보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EXCO)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고민’ 토크 콘서트에는 주최 측 추산 1600명의 지지자가 모였다.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 등과 함께 행사장에 들어선 이 전 대표는 “오늘 이게 되는 걸 보니(좌석이 가득 찬 걸 보니)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장이 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만 고양이처럼 복지부동하며 공천만을 바라는 구태는 월륜(보름달)이고, 다원화된 소통 속에서 직설적으로 대구가 가진 여러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 나가는 미래의 정치는 월신(초승달)”이라며 “어느 것이 기울어 가고 어느 것이 차오를지는 자명하다”고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대구 출마 여부에 대해 “12명의 국민의힘 대구 국회의원 중 반수 이상이 물갈이될지도 모른다. 명분 있는 곳에 출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시 대구 출마설이 나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대구의 미래에 대해서 크게 고민하는 모습은 아니다. 출마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당 혁신위원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는 “한계에 봉착한 게 명확해 보인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민심의 동향에 대해서는 “어려운 도전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지, 쉬운 도전일 것 같으면 가치가 없다”고 했다. 지난 24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는 이 전 대표의 신당에 대해 ‘좋게 본다’는 응답이 38%로 지난 8월 조사보다 10% 포인트 올랐다.
  • 세 가지 없는 혁신위…이대론 또 ‘잔혹사’

    세 가지 없는 혁신위…이대론 또 ‘잔혹사’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좌초 위기에 직면했다. ‘주류 희생’ 권고안에 대해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의 반발이 거센 데다 혁신위 내에서도 더이상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어서다. 대선주자급 당대표의 전권 위임, 지도부의 혁신안 부응, 절실한 위기감 같은 이른바 혁신위 성공의 3대 요소가 보이지 않아 ‘혁신위 잔혹사’가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5일 지역구인 울산 남구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내 지역구가 울산이고, 내 고향도 울산”이라며 “지역구를 가는데 왜 시비인가”라고 말했다. 의정보고회는 통상적인 행사지만 김 대표의 이날 발언은 혁신위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권고를 사실상 일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인 장제원 의원이 지지자 모임 ‘여원산악회’를 소개하며 “버스 92대, 4200여 회원이 운집했다”고 세 과시를 했던 것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저는 대통령과 자주 만난다. 어떤 때는 만나면 3시간씩도 얘기한다. 어떤 때는 하루에 3번, 4번씩 전화도 한다”며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을 드러냈다. 혁신위는 “27일로 예정된 화상회의를 취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0일 대면 회의에서 ‘주류 희생’을 담은 혁신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당 주류가 모르쇠로 일관하자 박소연, 이젬마, 임장미 등 혁신위원 3명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는 등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이 곪을 대로 곪은 상태다. 인 위원장이 봉합에 나서면서 일단락됐지만 이대로면 자진 해산이 정해진 수순이라는 얘기마저 나온다. 여야 혁신위 단 두 번만 성공김기현, 울산서 ‘험지 출마’ 일축원희룡만 수용… 혁신 동력 상실당 내선 “사실상 해체, 자진 해산”안철수 “혁신 수용해야 총선 승리”민주 김은경號처럼 대부분 실패 인 위원장은 험지 출마를 시사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전날 오찬을 하며 ‘중진 용퇴’를 더욱 압박했다. 원 장관은 “가는 길이 쉬우면 혁신이 아니다.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줄”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또는 다른 험지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원 장관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중진 용퇴에 대해 “우리가 택하고 안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사느냐 버림받느냐의 길이기 때문에 방향은 이미 정해졌다”고 했다. 지난달 23일 출범한 인요한 혁신위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혁신을 주도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2호 혁신안(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및 험지 출마 권고)에 대해 지도부·중진·친윤계 의원들이 침묵하거나 사실상 거부하자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인 위원장이 이들을 압박하려 ‘윤심’을 언급한 건 패착으로 거론된다. 당 관계자는 “이번 주에 (중진 등의 험지 출마 선언 등) 응답이 없으면 사실상 해체하는 것 아닌가”라고 내다봤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MBN에서 “(김 대표가) 혁신위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야만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야당인 민주당의 ‘김은경 혁신위’도 ‘불체포특권 포기’를 1호 혁신안으로 내놓으며 거센 반발에 직면했고, 결국 격론 끝에 추인이 불발됐다. 특히 2호 혁신안으로 ‘꼼수 탈당 방지책’을 내놓자마자 당 지도부가 부동산 문제로 자진 탈당했던 김홍걸 의원을 복당시켜 혁신위와 지도부 간 불협화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노인 폄하’, ‘코로나 세대 학력 저하’ 등 김 위원장의 ‘막말’ 논란은 혁신위의 종료를 앞당겼다. 여야 할 것 없이 역대 혁신위는 대부분 실패했다. 그나마 성공 사례로 꼽히는 것은 2005년 박근혜 대표 시절 한나라당의 ‘홍준표 혁신위’와 2015년 문재인 대표 시절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상곤 혁신위’ 정도다. 두 사례 모두 차기 대선 주자가 힘을 실어 줬으며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수용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각 당이 선거에 연이어 패배한 이후 위기감이 팽배했다는 점도 유사하다. 2005년 한나라당의 경우 16대 대선, 17대 총선에서 연이어 패배한 이후 ‘보수 위기론’이 대두됐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도 17·18대 대선에서 연거푸 패배하면서 ‘진보 궤멸론’이 고조됐다. 홍준표 혁신위는 당권과 대권의 분리, 공직선거 후보 공천 시 일반 국민 의사 50% 반영 등 혁신안 도입에 성공했다. 김상곤 혁신위도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배제를 핵심 내용으로 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설치, 계파 갈등 해소를 위한 사무총장제 폐지 등을 관철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결국 ‘혁신안이 먹혀야 우리가 살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여야가 ‘상대가 못하면 우리는 산다’고 서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특히 여당은 수도권과 영남 의원 간 차이가 크다”고 진단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기현 대표가 과거 박근혜, 문재인처럼 확실한 차기 대선 주자도 아닌 데다 윤 대통령도 거리를 두면서 인요한 혁신위에 힘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 이준석, 대구서 세 과시…“창당 시점 빨라질 수 있다”

    이준석, 대구서 세 과시…“창당 시점 빨라질 수 있다”

    “(12월 27일보다 신당 창당 선언) 시점이 빨라질 수는 있지만 늦어질 수는 없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대구를 방문해 최근 온라인으로 모집한 ‘지지자 연락망’을 만나는 토크콘서트<서울신문 22일자 4면>를 열고 “복수의 당 의원들로부터 전화가 와서 12월 27일보다 더 기다렸다가 (창당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했지만, 그 이상 늦추면 저도 선택할 길이 줄어든다고 답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전 대표가 창당 결단의 마지노선으로 다음달 27일로 제시했던 것에 더해 관련 행보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EXCO)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고민’ 토크콘서트에는 주최 측 추산 1600명의 지지자가 모였다.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 등과 함께 행사장에 들어선 이 전 대표는 “오늘 이게 되는 걸 보니(좌석이 가득 찬 걸 보니)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장이 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만 고양이처럼 복지부동하며 공천만을 바라는 구태는 월륜(보름달)이고, 다원화된 소통 속에서 직설적으로 대구가 가진 여러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나가는 미래의 정치는 월신(초승달)”이라며 “어느 것이 기울어가고 어느 것이 차오를지는 자명하다”고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대구 출마 여부에 대해 “12명의 국민의힘 대구 국회의원 중 반수 이상이 물갈이될지도 모른다. 명분 있는 곳에 출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시 대구 출마설이 나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대구의 미래에 대해서 크게 고민하는 모습은 아니다. 출마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당 혁신위원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는 “한계에 봉착한 게 명확해 보인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민심의 동향에 대해서는 “어려운 도전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지, 쉬운 도전일 것 같으면 가치가 없다”고 했다. 지난 24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이 전 대표의 신당에 대해 ‘좋게 본다’는 응답이 38%로 지난 8월 조사보다 10% 포인트 올랐다.
  • 지도부가 침묵하면 망한다…여야 혁신위 잔혹사

    지도부가 침묵하면 망한다…여야 혁신위 잔혹사

    대선주자급 대표의 전권 위임·절실한 위기감 無혁신위, 27일 화상회의 취소…30일 ‘희생’ 의결김기현 “내 지역구·고향 울산, 왜 시비인가” 원희룡 “방향은 이미 정해져있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가 좌초 위기다. ‘주류 희생’ 권고안에 대해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의 반발이 거센데다 혁신위 내에서도 더 이상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어서다. 대선주자급 당 대표의 전권 위임, 지도부의 혁신안 부응, 절실한 위기감 같은 이른바 혁신위 성공의 3대 요소가 보이지 않아 ‘혁신위 잔혹사’가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5일 지역구인 울산 남구에서 의정 보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내 지역구가 울산이고, 내 고향도 울산이고, 지역구를 가는 데 왜 시비인가”라고 밝혔다. 의정 보고회는 통상적인 행사지만, 김 대표의 이날 발언은 자신이 포함된 혁신위의 불출마 및 험지 출마 권고를 사실상 일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이 지지자 모임 ‘여원산악회’를 소개하며 “버스 92대, 4200여 회원이 운집했다”고 세 과시를 했던 것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저는 대통령과 자주 만난다. 어떤 때는 만나면 3시간씩도 얘기한다. 어떤 때는 하루에 3번, 4번씩 전화도 한다”며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을 드러냈다. 혁신위는 “27일로 예정된 화상회의를 취소했다”고 26일 밝혔다. 30일 대면 회의에서 ‘주류 희생’을 담은 혁신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당 주류가 모르쇠로 일관하자 박소연, 이젬마, 임장미 등 혁신위원 3명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는 등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이 곪을 대로 곪은 상태다. 인 위원장이 봉합에 나서면서 일단락됐지만 이대로면 자진 해산은 정해진 수순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 위원장은 험지 출마를 시사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전날 오찬을 하며 ‘중진 용퇴’를 더욱 압박했다. 원 장관은 “가는 길이 쉬우면 혁신이 아니다.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줄”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나서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원 장관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중진 용퇴’에 대해 “우리가 택하고 안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사느냐 아니면 버림받느냐의 길이기 때문에 방향은 이미 정해졌다”고 했다.지난달 23일 출범한 ‘인요한 혁신위’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혁신을 주도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1호 혁신안(대사면)에 이어 내놓은 2호 혁신안(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및 험지 출마 권고)에 대해 지도부·중진·친윤계 의원들이 침묵하거나 사실상 거부하자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인 위원장이 이들을 압박하려 ‘윤심’을 언급한 건 패착으로 거론된다. 당 관계자는 “모두가 권고안을 무시하는데 (원외 인사인) 원 장관만 사실상 수용하면서 지도부나 중진이 머쓱하게 됐다”며 “이번주에 (중진 등의 험지출마 선언 등) 응답이 없으면 사실상 해체하는 것 아닌가”라고 내다봤다. 이용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혁신위는 더 이상 지도부의 들러리를 서지 말고 자진 해산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앞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김은경 혁신위’도 ‘불체포특권 포기’를 1호 혁신안으로 내놓으며 거센 반발에 직면했고, 결국 격론 끝에 추인이 불발됐다. 특히 2호 혁신안으로 ‘꼼수 탈당 방지책’을 내놓자마자 당 지도부가 부동산 문제로 자진 탈당했던 김홍걸 의원을 복당시켜 혁신위와 지도부 간 ‘불협화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노인 폄하’, ‘코로나 세대 학력 저하’ 등 김 위원장의 ‘막말’ 논란은 혁신위의 종료를 앞당겼다. 다만, 지난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의 감산 비율을 높이는 방안 등을 의결하면서 일부는 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야 할 것 없이 역대 혁신위는 대부분 실패했다. 그나마 성공 사례로 꼽히는 것은 2005년 박근혜 대표 시절 한나라당의 ‘홍준표 혁신위’와 2015년 문재인 대표 시절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상곤 혁신위’ 정도다. 두 사례 모두 차기 대선주자가 힘을 실어줬고,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수용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각 당이 선거에 연이어 패배한 이후 위기감이 팽배했다는 점도 유사하다. 2005년 한나라당의 경우 16대 대선, 17대 총선에서 연이어 패배한 이후 ‘보수 위기론’이 대두됐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도 17·18대 대선에서 연거푸 패배하면서 ‘진보 궤멸론’이 고조되던 시점이다. ‘홍준표 혁신위’는 당권과 대권의 분리, 공직선거 후보 공천 시 일반 국민 의사 50% 반영 등 혁신안 도입에 성공했다. ‘김상곤 혁신위’도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배제를 핵심 내용으로 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설치, 계파 갈등 해소를 위한 사무총장제 폐지 등을 관철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결국 ‘혁신안이 먹혀야 우리가 살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여야가 ‘상대가 못하면 우리는 산다’고 서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특히 여당은 수도권과 영남 의원 간 차이가 크다”고 진단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기현 대표가 과거 박근혜, 문재인처럼 확실한 차기 대선주자도 아닌데다 윤석열 대통령도 거리를 두면서 ‘인요한 혁신위’에 힘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 [포토] 윤 대통령, 영국·프랑스 순방 마치고 귀국

    [포토] 윤 대통령, 영국·프랑스 순방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5박7일간의 영국·프랑스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7시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뒤 18일 귀국해 국내 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다시 20일 영국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가 이날 귀국했다. 귀국한 윤 대통령은 개각 관련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인선 고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는 내달 초순께 총선을 고려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관 인사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부처는 법무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외교부 등 많게는 1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또 28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게 마지막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주간 여의도 WHO?] 다섯 번째 총선 앞에 선 김기현

    [주간 여의도 WHO?] 다섯 번째 총선 앞에 선 김기현

    2004년 17대 총선 울산 남구을에서 첫 배지를 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4월 다섯 번째 총선을 치른다. 집권여당의 총사령관으로 선거를 지휘할지, 내리 4선을 한 울산 지역구를 지킬 수 있을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김 대표는 24일 국회를 나서며 “울산은 내 지역구고, 내 고향인데, 울산 가는 게 왜 화제가 되나”라고 반문하고 울산으로 향했다. 25일로 예정된 자신의 지역구 의정보고회를 위해서다. 줄곧 울산에서 정치 체급을 키워온 김 대표는 남구을에서 17·18·19대 총선 내리 3선을 했고, 2014년 울산시장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의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전 시장에게 패했고, 2020년 21대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복귀했다. 김 대표는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인요한 혁신위’가 용퇴를 권고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3대 카테고리에 모두 해당한다. 당의 일인자이자 4선 국회의원인 것은 물론 지난 3월 전당대회에서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을 내세워 당선된 만큼 광의(廣義)의 친윤이다. 혁신위의 권고에 김 대표가 명확한 반응을 내놓지 않자 혁신위도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지난 23일 혁신위 회의에서 지도부에 보다 명확한 답을 촉구하자는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언쟁이 벌어졌고, 일부 혁신위원의 사퇴 가능성까지 나왔다. 혁신위 관계자는 “최고위원회나 비상대책위가 아닌 혁신위의 태생적 한계에 대한 시각차가 존재해 격론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일단 혁신위원 릴레이 사퇴는 막았으나, 혁신위가 활동 기한을 채울지는 미지수다. ‘혁신 전권’을 약속했던 김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 총선기획단, 최고위가 해야 할 일과 혁신위의 역할에 여러 차례 선을 그으면서 혁신위도 주춤대고 있다. 지난달 서울 강서구청장 패배로 당을 추스르는 과정에서 김 대표가 짠 타임라인에 따르면 예견된 일이지만, 혁신위 좌초 위험과 후폭풍에 대한 당내 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집권여당이 무리하게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선거를 치르기는 어렵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다만 김 대표의 선제적인 결단 없이는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것도 중론이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김 대표가 먼저 불출마든 수도권 험지 출마든 분위기를 이끌어야 한다”며 “여러 고민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5일로 예정된 김 대표의 지역구 의정보고회를 두고도 여러 해석이 나왔다. 의례적인 행사이지만 민감한 시기인 만큼 김 대표가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것 아니냐는 것이다. 야권에서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이날 라디오 출연에서 “일종의 관광버스 92대하고 비슷한 것”이라며 김 대표의 의정보고회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산악회 세 과시와 동일선상에 뒀다. 반면 김 대표 측은 “의정보고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주민에 대한 당연한 의무”라며 “출마 여부와는 전혀 무관하게 그 도리를 안 하는 것 자체가 국회의원의 의무를 방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야 주요 인사의 역할 평가 여론조사(21~23일, 전국 유권자 1001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여야 당대표에 대한 역할 수행 평가에서는 이 대표는 긍정 31%, 부정 60%였고, 김 대표는 긍정 26%, 부정 61%였다. 김 대표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자의 긍정 평가는 53%였다. 인 위원장의 역할 수행에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65%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인요한 혁신위’도 흔들…혁신위원 사퇴설 진화

    ‘인요한 혁신위’도 흔들…혁신위원 사퇴설 진화

    인요한, 혁신위원 3인과 비공개 오찬“사의표명 한 바 없다” 사퇴설 진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4일 박소연·이젬마·임장미 혁신위원을 만나 사퇴설 진화에 나섰다. ‘김기현 지도부’의 소극적인 혁신안 수용으로 혁신위가 좌초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혁신위 내부 갈등까지 불거졌다. 혁신위는 이날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일부 언론에 보도된 3명의 혁신위원과 인 위원장은 오늘 오찬을 하면서 확인한바, 3명의 혁신위원이 사의 표명을 한 바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전날 혁신위 비공개회의에서 나온 김경진 혁신위원의 ‘혁신위는 시간 끌기용’이라는 취지의 발언 등을 둘러싸고 일부 위원들이 문제 제기와 함께 사퇴를 시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갈등의 시작은 혁신위가 앞서 권고했던 ‘지도부·중진·친윤’ 인사들의 용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어떻게 끌어낼 것이냐에 대한 이견이다. 토론이 격해지면서 해당 발언이 나왔고 이를 둘러싼 언쟁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일단 인 위원장이 혁신위원들의 사퇴설을 무마했으나, 이미 갈등이 표출된 만큼 다음 달까지 정상적인 혁신안 작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혁신위가 그동안 나름대로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혁신위 활동 결과를 잘 지켜보도록 하겠다”고만 했다.
  • 당정, 청년 청약 업그레이드…“월 100만원 납부·당첨되면 주담대 2%”

    당정, 청년 청약 업그레이드…“월 100만원 납부·당첨되면 주담대 2%”

    국민의힘·국토부, ‘청년 내 집 마련’ 협의만 19~34세 청년 주거 지원 확대유의동 “청년들, 중산층으로 성장 지원”10년 이상 가입 2.8% -> 4.5% 금리 확대50만->100만원으로 월 최대 납부 금액 상향당첨되면 연 2% 저금리 장기 주택담보대출 국민의힘과 정부가 만 19~34세 이하 청년에게 연 4.5%의 금리를 주는 청약통장을 신설하고, 해당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된 청년에게는 분양가의 80%까지 연 2%대 저금리로 장기대출해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2025년 새 통장 출시와 함께 자동 전환되고, 납부 기간과 회수도 100% 인정된다. 국민의힘과 국토교통부는 24일 국회에서 ‘청년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청년들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한 청약통장 시스템 업그레이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의 김기현 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협의 후 브리핑에서 “무엇보다 당정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이 우리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대한 문제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며 “우리 청년들이 미래의 중산층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과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이 신설하기로 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보다 많은 청년의 가입을 유도하고자 소득요건을 직전 연도 신고 소득 현행 36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현행 2.0~2.8%인 금리를 최대 4.5%로 올리기로 했다. 월 50만원까지만 납부할 수 있던 기준도 100만원으로 올려 내 집 마련을 위한 초기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부모 등 금전적인 조력자 없이 매달 100만원씩 저축할 수 있는 청년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대부분 청년이 한 달에 100만원씩 어떻게 낼 수 있느냐는 형편을 지적하시는 것은 이해하고 있다”며 “하지만 결혼 등 좀 더 급박하게 내 집 마련을 위해 제도적 혜택을 활용하고자 할 때 빠른 속도의 자산 형성 기회를 열어준다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청년 청약통장으로 당첨될 경우 주택담보대출 혜택도 늘리기로 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이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된 청년들에게 분양가의 80%까지 연 2%대 저리로 장기 대출하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신설하겠다”며 “이후에도 결혼과 출산으로 다자녀가 될 경우 추가적인 우대금리를 제공해 청년들의 전 생애에 걸쳐 주거 부담을 낮춰드리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당정은 내 집 마련이 당장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금융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월세 부담을 줄이고자 주택기금 주거 안정 월세 대출, 청년 보증부 월세 대출의 지원 대상과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높은 금리의 시중은행 전세대출을 저리의 주택금융 전세대출로 전환하는 대체상환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설] 與 고강도 물갈이 성공하려면 ‘결단’ 우선돼야

    [사설] 與 고강도 물갈이 성공하려면 ‘결단’ 우선돼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출범한 지 어제로 한 달이 됐다. 인요한 혁신위는 그동안 매주 하나꼴로 혁신안을 내놓으며 국민적 관심의 중심에 섰다. 1호 혁신안인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과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2호), ‘청년 비례대표 50% 의무화’(3호), ‘전략공천 원천 배제를 위한 상향식 공천’(4호) 등을 잇따라 발표했다. 특히 2호 혁신안 중 권고 사항으로 제시한 당 지도부와 중진의원, 윤 대통령 측근들의 불출마나 험지 출마 이슈가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당이 공식적으로 받아들인 건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징계 취소로 이어진 1호 혁신안뿐이다. 혁신위가 그동안 국민 시선을 집중시킨 것치고는 결과가 너무 빈약하다. 전략공천 원천 배제나 비례대표 청년 50% 의무화 등은 향후 구성될 공천관리위원회의 몫인 만큼 당장 최고위가 의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혁신에 꼭 필요한 불출마, 험지 출마와 관련해 당 지도부나 중진들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건 실망스럽다. 개혁적인 새 인물들을 영입하기 위해선 일정 부분 당 기득권 세력인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희생이 불가피하다. 고강도 물갈이가 혁신 이미지를 국민에게 각인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당 분위기는 그 반대로 가는 듯하다.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아 온 김기현 대표가 내일 울산에서 의정보고회를 갖는다고 한다. 혁신위 요구를 거절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앞서 ‘윤핵관’ 핵심인 장제원 의원도 지역구에서 세 과시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금의 여소야대 국회 지형을 바꿔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지도부와 중진들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
  • 중진·친윤 ‘희생’ 무응답에… 인요한, 다음주 당에 최후통첩

    중진·친윤 ‘희생’ 무응답에… 인요한, 다음주 당에 최후통첩

    출범 한 달을 맞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3일 지도부, 중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에 대해 불출마 및 험지 출마를 담은 ‘희생’을 다음주 중 당에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 당이 무응답으로 일관하자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린 셈이다. 김기현 대표의 거취를 놓고 김태흠 충남지사는 “당대표부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직격했고, 의원총회에서는 “김 대표를 흔들지 말라”는 날 선 주장이 나왔다. 혁신위는 이날 오후 10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일주일의 시간을 더 드리고, 다음주에 정식으로 의결해서 최고위원회의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혁신위는 2호 혁신안을 의결하면서 중진 불출마 및 험지 출마를 권고했지만 응답이 없자 정식으로 의결하겠다는 것이다. 인 위원장은 “지금까지 온 반응에 대해 (혁신위원들이) 굉장히 냉담하다. 우리가 일한 만큼 돌아오는 표현에 성의가 없었다”며 “어떤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 다음주 목요일 회의에서는 아주 강한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에서 김 지사를 만났다. 김 지사는 작심한 듯 “‘마누라하고 자식 빼고 다 바뀌어야 한다’는 인 위원장 말에 100% 동감한다”며 “당 중진들이 혁신위 이야기를 적극 받아들이지 않고 시간을 끈다면 위원장님이 논개처럼 다 끌어안아 버려라”라고 힘을 실었다. 반면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등 4명을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임명하면서 총선 국면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대구·경북(TK) 재선인 김석기 의원은 보궐선거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용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과 대표는 같이 가는 관계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없다. 더이상 흔들지 말라”고 공개 발언을 했다. 당 핵심 관계자도 “과도하게 김 대표에게 화살이 쏠려 있다”며 “지역에서 역할 못 하는 중진을 골라내야 한다”고 했다. 혁신위는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R&D) 관련 5호 혁신안도 의결했다. 내년 총선에서 과학기술 전문가 공천을 확대하고 대통령실에 과기수석 보좌관 신설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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