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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안 ‘밀실 심사’ 이어가는 국회…8일 처리도 ‘불투명’

    예산안 ‘밀실 심사’ 이어가는 국회…8일 처리도 ‘불투명’

    여야가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2일)을 올해도 어기면서, 예산 정국이 ‘밀실 심사’ 국면으로 넘어간 상황이다. 여야는 모두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를 목표로 두고 있지만 쟁점 예산을 두고 의견차가 여전해 처리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원내대표 등 ‘투트랙’을 활용해 예산안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예결위 간사들은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있고 원내대표끼리는 큰 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달 27일부터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여야 간사만 참여하는 ‘소(小)소위’에서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논의를 해왔지만, 예결위 활동 기한이 끝난 만큼 원내 지도부가 논의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이 제시한 새만금, 연구개발(R&D), 지역화폐 등 증액 예산과 권력기관 특별활동비, 공적개발원조(ODA) 등 감액 예산을 두고 여야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정부·여당의 민생 외면 때문에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이 올해도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예산안 처리·법안 처리 협조는 원래 여당이 야당에 하는 말”이라고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다.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겨냥해 “국가 예산은 이재명 자신의 쌈짓돈, 민주당 홍보예산이 아니다. 시장원리 반하는 이재명표 생색내기 사업 억지로 관철하고자 몽니 부려서는 안된다”고 맞섰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만일의 경우 ‘단독 수정안’을 처리하겠다고 으르장을 놓으며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최악의 경우 저희 수정안이 한 2개 정도 준비됐는데 하나는 감액과 증액이 다 포함된 수정안이고, 하나는 정부안 중에 우리가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예산안들 삭감된 예산안”이라면서 “감액만 해서 통과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 협상과 합의도 중요하지만 국회법과 절차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게 제 기본 원칙”이라면서 “정기국회는 절대로 넘길 생각이 없다”고 했다.하지만 민주당이 정쟁 성격이 농후한 쌍특검법(대장동·김건희 여사 관련) 역시 정기국회 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한 만큼, 이와 연계해 여당이 예산안 처리를 보이콧할 가능성도 있다. 전주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쌍특검법은) 22일 이후 본회의에 부의돼야 한다. 그 전에 부의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8일 본회의 전까지 여야 간 예산안 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증액이 포함된 수정안과, 감액만 담은 수정안을 순차적으로 안건으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다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와 같은 민주당의 계획에 협조해줄지는 미지수다. 정기국회 안에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여야는 임시국회를 열어 예산안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임시국회가 열리면 연내에 고(故) 채상병 순직 사건,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국정조사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안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면서 “정기국회 회기 안에는 예산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상민 탈당·이낙연 신당·손학규 비판…야권 재편 되나

    이상민 탈당·이낙연 신당·손학규 비판…야권 재편 되나

    더불어민주당의 균열과 야권 재편 시나리오가 연말 정국을 달구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제3지대 정치 행보와 여당 입당 가능성을 열어놓았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은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민주당 내에서도 소위 비명(비이재명)계, 또는 이낙연 전 대표의 민주당 재건 움직임까지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추후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도 이날 방송에서 민주당을 향해 “내부에서 위기의식을 갖고 달라지기를 기대했는데 달라지지 않고 거의 기다림도 바닥이 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신당 창당설에 대해 “너무 길게 끌면 안 되니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때가 되면 말하겠다. 정치 양극화를 저지하기 위한 제3세력 결집 취지에 공감한다”고 했다. 손 고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시사한 이재명 대표에 대해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공고히 하고 정치적 대결 구도를 심화시키는 처절한 후퇴”라고 비판한 뒤 현행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유지를 주장했다. 또 이 대표를 겨냥해 “당 전체가 사법리스크 올가미에 엮인 데 대해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사실상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비명 혁신계 모임 ‘원칙과상식’의 행보도 가속화하고 있다. 김종민 의원 등은 일단 탈당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지만, 당 지도부가 이달 중순까지 혁신에 나서지 않으면 결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한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일련의 과정은 ‘이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를 수 있냐’에 대한 여러 방향의 고민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 대표 체제가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탈당한 이 의원의 합류 기대감을 내비치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가 탈당해야 할 정도로 내부가 곪아있다면 민주당 스스로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내부 균열에 직면한 민주당 지도부는 대여 공세를 강화하며 결집을 꾀하는 모습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는 9일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대로 12월 임시국회를 바로 소집해 3개 국정조사(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인요한 데드라인에 지도부 “보고 없었다” vs 혁신위 “사실무근”

    인요한 데드라인에 지도부 “보고 없었다” vs 혁신위 “사실무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지도부·중진·친윤(윤석열)의 불출마·험지출마를 요구하는 6호 혁신안을 수용하라며 당 지도부에 ‘최후통첩’ 기한으로 정한 4일, 김기현 대표는 끝내 침묵했다. 해당 혁신안은 이날 최고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고, 배경을 두고 지도부와 혁신위는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이에 혁신위로 꾀했던 체질 개선에 실패하고, 외려 지도부의 리더십만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혁신위 안건이 보고가 안 됐다. 일부 최고위원들 사이에 혁신위 안건이 왜 안 왔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안건 보고 요청이 없었다는 사무총장의 답변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신환 혁신위원은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사실이 아니다”라며 “어제(3일) 당 기조국에 월요일 최고위에 상정되느냐, 누가 보고해야 하냐 의논하니, ‘향후 혁신위 안건을 모두 모아서 상정하라’고 했다는 얘기를 전달받았다”고 반박했다. 혁신위가 6호 혁신안 의결을 요청했으나 당이 사실상 회피했다는 주장이다.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자 이만희 사무총장은 “정식 보고를 위한 요청이 없었다고 한다. 다만, 최종보고서에 담을 내용을 정리해달라고 해 정리 중이라 한다”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일단 7일에 6호 혁신안을 다시 올리기로 했으나 이미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힌 당 지도부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 경우 혁신위는 조기 해산에 나서는 동시에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자는 제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미 혁신위의 동력은 꺼졌다는 평가다. 지도부가 사실상 최후통첩에 침묵했으니, 인 위원장의 사퇴나 조기 해산 등의 마지막 선택지만 남았다는 것이다. 김 대표 역시 자신이 세운 혁신위를 스스로 무너뜨린 꼴이 되면서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비공개회의에서 “혁신위가 오늘까지 답을 달라고 했는데 아무런 답을 하지 않는 것은 최악”이라고 김 대표 앞에서 지적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은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인요한 혁신위는 당내 기득권 카르텔에 막혀 해체 위기에 있다”고 썼다. 한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인 위원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준석이’라고 부른 설화 등을 언급한 뒤 “빈 깡통”이라며 “조용히 짐 싸서 돌아가라”고 비판했다.
  • 민주당, 이상민 강하게 비난 “국회의장 꿈 깨시라”

    민주당, 이상민 강하게 비난 “국회의장 꿈 깨시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 체제를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한 이상민 의원을 향해 날이 선 비난을 쏟아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아쉽고 섭섭한 점은 본인에게도 있겠지만 당이 추구하는 가치, 본인의 정치적 가치와 맞지 않는 당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의원이 ‘이재명 사당화’를 비난한 것을 두고 “강성 당원의 사당화라고 한다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 아닌가. 그런 상황에서 탈당 명분도 없고 국민의힘 입당의 명분도 없다”면서 “5선을 했는데 ‘민주당의 정체성을 잘 모르겠다’, ‘민주당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 한다면 국민적, 당원적 심판을 분명히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 의원이 민주당을 “고쳐쓰기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탈당 명분을 쌓기 위한 말인 것 같다. 이상민 의원이 지역구를 잘 관리하고 국민의, 지역민의 신뢰를 받았느냐 그 내부에 정치적 함수 관계가 분명히 있는 것까지 봐야 된다”고 말했다. 전용기 의원도 같은 방송에 출연해 “이상민 의원은 결국에는 본인이 원하고 꿈꾸는 국회의장직을 만들기 위해서 당과 동지들을 결국 버리는 선택을 하셨다”면서 “저는 ‘꿈 깨시라’ 라는 이야기를 좀 드리고 싶다”고 일침을 가했다. 전 의원은 이 의원이 과거 자유선진당에 갔던 이력을 들며 “정말 명분 없는 탈당”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내부에서 ‘국회의장직을 노린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 의원은 이날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회의장 하려면 더불어민주당 잘 돼서 1당이 돼서 거기에 있는 게 저한테 도움 되지 않겠느냐”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결별해서 무소속으로 가 있으면 정말 춥고 외롭고 들판에 나가 있는 건데 어떻게 의장 되려고 당을 나가겠느냐. 그 논리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먹던 우물에 침을 뱉는 게 아니라 비판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민주당과 반대로 국민의힘에선 이 의원의 탈당을 옹호하며 당 합류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물, 감동을 주는 인물, 실력과 인품을 갖춘 분을 모시기 위해서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면서 “이상민 의원이 평소 소신과 철학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점에 비춰보면 탈당은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놀라운 것은 한솥밥을 먹었던 민주당 의원들의 과도한 인신공격성 비난”이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한 동료가 탈당해야 할 정도로 내부가 곪아있다면, 민주당도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도리”라고 지적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이 의원 영입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우선 이 의원 본인의 결단을 존중하고, 이를 지켜보는 것이 우선”이라면서도 “이 의원의 말씀과 탈당의 변을 보면, 우리 당 입장에선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 여야, ‘이동관 탄핵안’ 재발의된 국회 본회의 앞두고 대치[위클리 국회]

    여야, ‘이동관 탄핵안’ 재발의된 국회 본회의 앞두고 대치[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국민의힘, 부산엑스포 유치기원2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이재명 대표는 27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부 지방재정 파탄 해결을 위한 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에서 지방 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대폭 삭감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정부·여당이 지방정부의 재정적 어려움을 알고나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강원도, 제주시, 세종시, 전북도는 2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은 특별자치시도 출범 순에 따라 오영훈 제주지사가 맡았고, 김진태 강원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김관영 전북지사는 공동회장이다. 협의회 사무국은 제주도가 맡는다. 윤재옥 “민주당 의원들의 막말 퍼레이드는 끝을 모른 채 계속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막말 퍼레이드는 끝을 모른 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의원 일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탄핵안을 발의해놔야 한다’, ‘총선 결과가 유리하게 나오면 계엄을 선포할 것’ 등의 발언을 한 데 대해 “반헌법적·반민주적 발언”이라며 비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양대노총 공대위 간담회홍익표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와 간담회에서 “노동자를 정권의 적으로 돌리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 기조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말로는 노동 개혁을 얘기하면서 뒤로는 노동자 탄압에 몰두한다. 무능한 정부가 저지른 경제 위기 책임을 노동자에 전가하려 한다”고 말했다. 요양병원 찾은 이재명 대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구로구에 있는 더세인트 요양병원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의 ‘총선 1호 공약’으로 요양병원 간병비의 급여화(건강보험 적용)를 제시하고, 30∼50대 국민을 중심으로 간병 인력을 양성하는 정책을 소개했다. 이재명 “민생예산 증액할 것”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국민 다수의 삶이 어려워졌고 양극화가 심화하며 소득 하위계층의 어려움은 훨씬 더 심화했다”며 “민주당은 민생 예산 증액으로 국민의 삶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인요한 “비대위 필요하면 해야… 한동훈도 역할 해줬으면”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30일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해 “필요하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대위가 됐든 선대위가 됐던 국민이 신뢰하는 인물들이 나와 도덕성에 칼을 들이대고 냉정하고 공평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어 “좀 이르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거기에 좀 몫을 해주십사 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제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답장은 ‘건강 조심하십시오’라고 왔다고 전했다. 비상의원총회서 구호 외치는 국민의힘 지도부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처리 계획에 대한 규탄 구호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민생법안 처리하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도홀 게단에서 거부권 남발 규탄 및 민생법안 처리 촉구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본회의 통과…여당 불참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이 통과되고 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손·이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각각 재석 180명 중 찬성 175명, 반대 2명, 기권 1명, 무효 2명, 재석 180명 중 찬성 174명, 반대 3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의결됐다.
  • 김기현, 울산시장 선거 개입 관련 “이재명·문재인 석고대죄부터” [서울포토]

    김기현, 울산시장 선거 개입 관련 “이재명·문재인 석고대죄부터” [서울포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1심 판결과 관련해 “판결문에 명시된 혐의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부터 먼저 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 이상민 의원 탈당 관련해 발언하는 김기현 대표 [서울포토]

    이상민 의원 탈당 관련해 발언하는 김기현 대표 [서울포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비이재명(비명)계 5선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것에 대해 “이상민 의원이 평소 소신과 철학을 지키려 노력했던 점에 비추어 보건대, 오랜 고민 끝에 내렸을 결론이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같은 당 소속이던 동지가 개딸들의 포로가 된 민주당의 숨 막히는 비민주적 정당 운영에 대한 솔직한 지적을 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가 탈당할 정도로 내부가 곪아 있다면 민주당 스스로도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게 도리가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은 전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이재명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됐다”라며 민주당을 전격 탈당했다.
  • 檢, 조국·임종석 다시 겨누나… ‘울산 선거 개입’ 수사기록 재검토

    檢, 조국·임종석 다시 겨누나… ‘울산 선거 개입’ 수사기록 재검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인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이른바 ‘하명 수사’ 의혹을 법원이 사실로 인정하면서 당시 청와대 ‘윗선’ 재수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불기소 처분한 검찰은 판결문과 수사 기록을 다시 검토해 재수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지난달 29일 1심 선고 직후 판결문과 증인 신문 조서 등 수사 기록을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수사에 미흡한 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서울중앙지검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다만 기록이 방대해 내년 초는 돼야 청와대 윗선에 대한 수사 재개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1년 검찰 수사 당시 조 전 수석과 임 전 실장은 송 전 시장의 당내 경선 경쟁자를 회유해 출마를 막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여러 정황상 범행에 가담했다는 강한 의심이 든다’면서도 확인 가능한 증거와 정황만으로는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다며 두 사람을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국민의힘이 항고해 아직 서울고검에 계류돼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 김미경·허경무·김정곤)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론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문모 전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등에게 모두 유죄 판결을 내리면서 ‘하명 수사’ 의혹에 실체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1심 선고가 나오면서 검찰의 항고 심리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판결문에는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현 국민의힘 대표) 측근 수사 상황을 스무 차례에 걸쳐 수시로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재판부는 특히 “박 전 비서관은 경찰의 수사 상황 보고서를 조 전 수석에게도 보고되도록 했다”고 판결문에 명시했다. 조 전 수석뿐 아니라 임 전 실장과 문 전 대통령 이름까지 십여 차례 거론된다. 다만 이 같은 언급은 사건 배경 설명에만 등장해 검찰이 바로 수사 재개를 결정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관측도 있다. 한편 송 전 시장과 황 의원은 “일방적인 주장을 (재판부가) 그대로 수용했다”며 판결에 반발하며 항소했다.
  • ‘용산 2기’ 첫 고위당정… “중대재해법 50인 미만 기업 2년 유예”

    ‘용산 2기’ 첫 고위당정… “중대재해법 50인 미만 기업 2년 유예”

    다음달 27일부터 업종과 무관하게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던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 기준 규정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3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의 이관섭 정책실장, 새로 임명된 한오섭 정무수석 등 ‘용산 2기’ 참모진도 국민의힘, 정부 측과 회의를 겸해 상견례를 치렀다.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과 관련해 80만개에 달하는 대상 기업들이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9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처벌을 위한 처벌을 방지해 법적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며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당정은 개정안 추진과 함께 재해 예방, 기술·시설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범정부 ‘50인 미만 기업 지원 대책’을 마련해 이달 발표하고 중소기업 지원 예산도 확충할 계획이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에 대해서는 범정부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내년 1월까지 종합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기로 했다. 종합 대책에는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방안, 노후 장비의 전수 점검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 공공 정보시스템(338개)과 함께 민간 금융·의료기관 등에 대해서는 이달까지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내년부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 시행되는 ‘늘봄학교’(방과 후 교육·돌봄 사업)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 대상 프로그램(초1 에듀케어)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학교 업무와 늘봄학교를 분리하고 이를 위한 전담 인력을 확보할 것을 정부에 적극 요청했다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김 대표는 “가덕도신공항 개발, 북항 개발, 산업은행 본사 이전 등 부산 발전을 위한 제반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정부 측에서도 이러한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 ‘추풍낙엽’ 신세 된 인요한號

    ‘추풍낙엽’ 신세 된 인요한號

    김기현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혁신위의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험지 출마 및 불출마 혁신안에는 선을 그으면서 양측이 결별하는 모양새다. 혁신 실패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당 지도부는 출구 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에) 다소 궤도 이탈 조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천관리위원회 업무와 혁신위 역할은 분명 차이가 있는데 지금은 혁신위가 스스로 혼돈을 야기한 듯한 느낌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도 좀 있다. 당뿐 아니라 어떤 기관도 규칙과 과정, 이를 검토해야 하는 적절한 기구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도부·중진·친윤계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는 혁신위가 제안하고 최고위원회가 의결할 사안이 아니라 추후 꾸릴 공관위의 역할임을 강조한 것이다. 또 김 대표가 즉각 거절한 인 위원장의 ‘공관위원장 셀프 추천’에 대해서도 박 수석대변인은 “답은 이미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소속 한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설화부터 삐걱대더니 공관위원장 발언으로 혁신위의 이전 활동까지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인요한 혁신위가 조기 해산할 경우 김 대표의 거취는 이른바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대표도 ‘당을 위해서 뭐든 할 준비가 돼 있다’ 정도의 메시지는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당 인재영입위원회가 다음주 발표할 영입 인사 5명 중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공관위는 이달 중순쯤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 ‘3대 정쟁’ 블랙홀, 민생·예산 묻혔다

    ‘3대 정쟁’ 블랙홀, 민생·예산 묻혔다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자진 사퇴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새 위원장에 대한 추가 탄핵을 공언한 가운데 여야가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의 국정조사 등을 두고도 충돌한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도 3년 연속 법정 기한(2일)을 넘겼다. 탄핵·예산·쌍특검으로 ‘정쟁 전선’이 확대되고 첨예해지면서 민생은 뒷전으로 밀렸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민주당의 습관성 ‘묻지마 탄핵’과 막가파식 특검 폭주로 국회의 정상 기능이 마비되고 국정운영 발목잡기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당이 방송 장악을 위해 이 (전) 방통위원장을 지키겠다고 일하는 국회를 무력화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밥 먹듯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국회를 멈춰 세우고 있는 것은 여당”이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지난달 27일부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小)소위’를 열어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비공개 협상을 했지만 지난달 30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국회법에 따라 지난 1일 정부 원안 그대로 본회의에 자동 회부됐다. 국민의힘은 증액 최소화를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권력기관 특수활동비 예산 감액, 연구개발(R&D)·새만금·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맞섰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오는 9일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연말까지 임시국회를 열어야 하는데 그 역시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이 포함된 쌍특검법을 8일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할 계획이다.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22일 이후 첫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나 이를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특별검사 선정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총선 공세를 위해선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는 계산에서다. 민주당은 제2, 제3의 방통위원장도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여야의 ‘네 탓 공방’ 속에 법제사법위원회도 개점휴업 상태다. 법사위에 계류된 상임위 법안은 438건이나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민생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대표 법안으로는 주최자가 없는 행사의 사고 책임을 명시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정당 현수막의 난립을 막기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는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아동학대범죄 처벌법 등이다.
  • ‘추풍낙엽’ 신세된 인요한號

    ‘추풍낙엽’ 신세된 인요한號

    김기현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전권 부여를 공언했지만, 혁신위의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험지 출마 및 불출마 혁신안에는 선을 그으면서 양측이 결별하는 모양새다. 혁신 실패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당 지도부는 출구 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가) 다소 궤도 이탈 조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관위 업무와 혁신위 역할은 분명 차이가 있는데 지금은 혁신위가 스스로 혼돈을 야기한 듯한 느낌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도 좀 있다. 당뿐 아니라 어떤 기관도 규칙과 과정, 이를 검토해야 하는 적절한 기구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도부·중진·친윤계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는 혁신위가 제안하고 최고위원회가 의결할 사안이 아니라 추후 꾸릴 공천관리위원회의 역할임을 강조한 것이다. 또 김 대표가 즉각 거절한 인 위원장의 ‘공관위원장 셀프 추천’에 대해서도 박 수석대변인은 “답은 이미 나온 걸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소속 한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설화부터 삐걱대더니 공관위원장 발언으로 혁신위의 이전 활동까지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인 위원장이 당내 단합을 위한 첫 과제로 공을 들였던 이준석 전 대표는 이르면 4일부터 신당 출마 후보를 모집하며 국민의힘과의 결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만 인요한 혁신위가 조기 해산할 경우 김 대표의 거취는 이른바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대표도 ‘당을 위해서 뭐든 할 준비가 돼 있다’ 정도의 메시지는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당 인재영입위원회가 다음 주 발표할 영입 인사 5명 중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공관위는 이달 중순쯤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탄핵·예산·쌍특검…여야 ‘3대 정쟁’에 묻힌 민생

    탄핵·예산·쌍특검…여야 ‘3대 정쟁’에 묻힌 민생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자진 사퇴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새 위원장에 대한 추가 탄핵을 공언한 가운데, 여야가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의 국정조사 등을 두고도 충돌한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도 3년 연속 법정 기한(2일)을 넘겼다. 탄핵·예산·쌍특검으로 ‘정쟁 전선’이 확대되고 첨예해지면서 민생은 뒷전으로 밀렸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민주당의 습관성 ‘묻지마 탄핵’과 막가파식 특검 폭주로 국회의 정상 기능이 마비되고 국정운영 발목잡기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당이 방송 장악을 위해 이 (전) 방통위원장을 지키겠다고 일하는 국회를 무력화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밥 먹듯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국회를 멈춰 세우고 있는 것은 여당”이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지난달 27일부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小)소위’를 열어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비공개 협상을 했지만 지난달 30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국회법에 따라 지난 1일 정부 원안 그대로 본회의에 자동 회부됐다. 국민의힘은 증액 최소화를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권력기관 특수활동비 예산 감액, 연구개발(R&D)·새만금·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맞섰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오는 9일까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연말까지 임시국회를 열어야 하지만 그 역시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이 포함된 쌍특검법을 8일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할 계획이다.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22일 이후 첫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나 이를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특별검사 선정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총선 공세를 위해선 빠른 처리가 필요하다는 계산에서다. 민주당은 제2, 제3의 방통위원장도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여야의 ‘네 탓 공방’ 속에 법제사법위원회도 개점휴업 상태다. 법사위에 계류된 상임위 법안은 438건이나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민생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대표 법안으로는 주최자가 없는 행사의 사고 책임을 명시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정당 현수막의 난립을 막기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는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아동학대범죄 처벌법 등이다.
  • ‘용산 2기’ 첫 고위 당정…“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 2년 유예 추진”

    ‘용산 2기’ 첫 고위 당정…“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 2년 유예 추진”

    다음달 27일부터 업종과 무관하게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던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 기준 규정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3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의 이관섭 정책실장, 새로 임명된 한오섭 정무수석 등 ‘용산 2기’ 참모진도 국민의힘, 정부 측과 회의를 겸해 상견례를 치렀다.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과 관련해 80만개에 달하는 대상 기업들이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9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처벌을 위한 처벌을 방지해 법적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며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당정은 개정안 추진과 함께 재해 예방, 기술·시설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범정부 ‘50인 미만 기업 지원 대책’을 마련해 이달 발표하고 중소기업 지원 예산도 확충할 계획이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에 대해서는 범정부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내년 1월까지 종합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기로 했다. 종합 대책에는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방안, 노후 장비의 전수 점검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 공공 정보시스템(338개)과 함께 민간 금융·의료기관 등에 대해서는 이달까지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내년부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 시행되는 ‘늘봄학교’(방과 후 교육·돌봄 사업)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 대상 프로그램(초1 에듀케어)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학교 업무와 늘봄학교를 분리하고 이를 위한 전담 인력을 확보할 것을 정부에 적극 요청했다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김 대표는 “가덕도신공항 개발, 북항 개발, 산업은행 본사 이전 등 부산 발전을 위한 제반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정부 측에서도 이러한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 김기현 “野 막가파식 특검·습관성 묻지마 탄핵으로 국회 마비”

    김기현 “野 막가파식 특검·습관성 묻지마 탄핵으로 국회 마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민주당의 습관성 묻지마 탄핵과 막가파식 특검 폭주로 국회의 정상 기능이 마비되고 국정 운영 발목잡기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회는 이성과 상식이 실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민주당에 의해 폭주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결국 예산안은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겼고 처리 못 한 민생 법안도 계속 쌓여만 간다”며 “민주당은 아직도 대선 결과를 부정하며 사사건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고 국회 입법권을 오남용해 입법적 폭력이 남발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또 “민주당은 당 대표 사법 리스크에 휩싸여 건전하고 상식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거꾸로 판사·검사를 겁박하고 언론을 야당 편에 묶기 위해 내년 총선까지 더욱 난폭한 정쟁을 유발할 것으로 예견돼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그런 만큼 당정이 소통과 팀워크를 강화해서 민생 챙기기에 매진해야 한다. 인사 교체기인 만큼 더 막중한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김 대표는 “참으로 안타깝고 애석한 일”이라며 “가덕도 신공항, 북항 개발, 산업은행 본사 부산 유치 등 부산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정부도 이런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메가시티’ 구상과 관련해서는 “김포의 서울 편입을 비롯해 구리 등 서울 접경 도시들의 서울 편입 문제에 대해 주민 의사를 적극 반영해 주민 편익을 극대화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비수도권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 의사를 기초로 한 메가시티 청사진도 추진 중이다. 메가시티를 통한 국토 균형발전과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에 당정이 더욱 긴밀하게 협의해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논란이 된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해선 “세계적 IT강국의 위상과 행정전산망 마비의 격차는 민·관 협의의 부재, 정부의 폐쇄적 사업발주에서 비롯된 결과일 수도 있다”며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과 권한을 명확히 규정하고 노후화된 인프라를 전면 교체 또는 개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국회는 지금 민주당의 탄핵 남발과 정쟁유발로 당초 계획된 입법과제 추진이 지연되고 있고, 예산도 법정시한 내 처리를 못할 정도로 지장을 초래했다”고 날을 세우며 “오늘 당정을 통해 국회 입법과제 추진과 예산 처리에 좀 더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행정전산망 사태에 대해 “이 문제는 전자정부 출범 이래 누적된 것이긴 하지만 해결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디지털 정부를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전자정부법·공공데이터법·데이터기반행정법 등의 개정과 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예산 증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검사 2인 탄핵 가결에... 피켓 든 국힘 “민주, 막가파 탄핵당”

    검사 2인 탄핵 가결에... 피켓 든 국힘 “민주, 막가파 탄핵당”

    국민의힘은 1일 야당 주도로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무기로 탄핵을 남발하고 있다고 맞섰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를 연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중립성을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김 의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68석 막강 제1야당이 법무부 장관도, 검찰총장도 아닌 검사 2명을 탄핵하겠다고 국회를 이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면서 “헌정사에 다시 없을 거대 야당의 폭주는 반드시 국민적 심판이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묻지마 탄핵의 책임은 온전히 민주당이 짊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거부하고 본회의장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민주당을 규탄하는 연좌농성을 열었다. 이들은 ‘중립의무 망각한 국회의장 각성하라’, ‘편파적인 국회운영 국회의장 사퇴하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탄핵중독, 민생포기 민주당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예산안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국회가 이렇게 악용되는 사례를 우리 국민들이 엄중한 눈으로 직시하고 회초리를 들어달라”면서 “탄핵이 민주당 대표를 호위하기 위한 불법적 수단으로 활용되는 악행을 멈추게 해달라”고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별개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이) 검사 두 명의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며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갖고 폭주하는 현실을 반드시 기억해달라”고 했다.윤 원내대표는 본회의 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장을 향해 “헌정 질서가 어지럽혀지는 상황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함에도 편파적인 의사일정 진행으로 탄핵안 의결을 돕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 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소속 의원 111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애초 민주당의 주 대상은 이 위원장이었으나, 이날 오전 이 위원장이 사의를 밝히고 즉각 사표가 수리돼 탄핵안이 자동 폐기되자, 남은 손·이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수적 우위를 앞세워 밀어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이 위원장의 사의 표명을 ‘뺑소니’라고 비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의를 수용하지 말라고 한 데 대해 “이 위원장에게 물러나라고 종용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탄핵 절차를 위해 사퇴하지 말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전 위원장 사의는 국정에 부담을 주지 않고 방통위의 기능 마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었고 윤 대통령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 ‘청와대 하명수사’ 황운하 징역 3년 1심 불복 항소

    ‘청와대 하명수사’ 황운하 징역 3년 1심 불복 항소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경찰이 조직적으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1심 판결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황 의원이 항소함에 따라 내년 총선 전까지 형이 확정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위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황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 김미경·허경무·김정곤)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황 의원은 지난달 29일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사건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 분리 선고 규정에 따라 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 6개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징역 6개월로 총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징역 3년이 선고된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징역 2년을 받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문모 전 민정비서관실 행정관도 같은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29일 선고공판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황 의원은 “법원이 검찰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수용하고 피고인의 정당한 항변에 대해서는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다”며 “항소심을 통해 반드시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당시 울산시장이던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측근의 비리 사건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다. 1심 재판부는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이었던 황 의원에 대해 “경찰 수장으로서 직무 집행이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도록 지휘·감독해야할 의무가 있음에도 특정 정당을 위해 수사 권한을 남용했다”며 “그 과정에서 부당한 업무를 지시하고 인사권을 남용해 경찰을 좌천시켜 경찰조직과 업무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유언서 여러 장 추가 발견”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유언서 여러 장 추가 발견”

    지난달 29일 화재로 입적한 자승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의 유서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조계종이 전했다. 1일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자승스님의 유언서 여러 장을 자승스님의 거처에서 전날 발견했다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자승스님 분향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을 조문객으로 맞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나온 여러 정황상 제가 볼 때는 상당한 기간 생각을 하셨던 것 같고, 다만 그 시기가 이때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계종 측에선 자승스님의 입적이 종교적인 차원에서 이뤄진 수행자의 선택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에 무게를 두려는 분위기다. 그러나 총무원장 퇴임 후에도 조계종 내 ‘최고 실세’로 꼽히고 최근까지도 조계종의 미래와 종단 중흥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던 터라 자승스님의 입적 경위와 동기 등에 관해 여러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앞서 자승스님의 차량에서 2장 분량의 메모가 발견된 바 있다. 해당 메모에는 칠장사 주지스님에게 “이곳에서 세연을 끝내게 되어 민폐가 많았소”라며 “이 건물은 상좌들이 복원할 것이고, 미안하고 고맙소. 부처님법 전합시다”라고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경찰에 “검시할 필요 없습니다. 제가 스스로 인연을 달리할 뿐인데, CCTV에 다 녹화되어 있으니 번거롭게 하지 마시길 부탁합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이 메모들의 필적을 감정하고 있다.조계종은 자승스님이 생전 “생사가 없다 하나 생사 없는 곳이 없구나.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스님이 입적에 앞서 수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후인들에게 전하기 위해 남기는 말이나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 “자승스님 유서 추가 발견”…총무원장 진우스님 밝혀

    “자승스님 유서 추가 발견”…총무원장 진우스님 밝혀

    지난달 29일 화재로 입적한 자승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의 유서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조계종 측이 전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이날 “자승스님의 유언서 여러 장을 자승스님의 거처에서 전날 발견했다”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자승스님 분향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을 조문객으로 맞며 이같이 밝혔다. 진우스님은 “당신(자승스님)께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정법 포교에 임하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불교의 근본 목적인 해탈, 열반, 성불 깨달음의 세계에 대해서 항상 그 경계선상에서 계셨던 것 같다”며 “(자승스님이)정토 극락 니르바나의 세계, 깨달음의 세계를 항상 추구하셨기 때문에 그런 순간을 스스로 맞이하셨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진우스님 이어 “지금까지 나온 여러 정황상 제가 볼 때는 상당한 기간 생각을 하셨던 것 같고, 다만 그 시기가 이때였다고 생각한다”며 “일반인은 잘 이해를 잘 못하시겠지만 수행자 사이에서는 충분히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진우스님은 아울러 “상대적인 세계에서 벗어난 절대 피안의 세계로 깨달음의 성취를 하신 것 같다. 그 이상 그 이하, 덧붙이거나 왈가왈부할 문제가 이제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진우스님의 이날 발언은 자승스님의 입적 경위와 동기 등에 관해 여러 의구심이 제기되는 가운데 종교적인 차원에서 이뤄진 수행자의 선택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에 무게를 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인요한 “공관위원장 달라” 최후통첩… 김기현 “그 목표로 일했나” 즉각 거절

    인요한 “공관위원장 달라” 최후통첩… 김기현 “그 목표로 일했나” 즉각 거절

    인, 불출마 조건 공천권 요구“4일까지 기다리겠다” 했지만김, 공개적으로 불쾌감 드러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0일 “저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 달라”며 오는 4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당 지도부에 최후통첩했다. 지도부·중진·친윤(윤석열) 의원의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 결단을 최대치로 압박한 것이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인 위원장의 공관위원장 임명 요청을 즉각 거절하면서 혁신위의 동력이 상실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 위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11차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에 전권을 주겠다고 공언한 (김기현 대표의) 말씀이 허언이 아니면 저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월요일(12월 4일)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위에서 제안한 국민의 뜻이 공관위를 통해 온전히 관철돼 국민이 당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또 그는 “저 자신부터 먼저 희생하겠다. 이번 총선에서 서대문 지역구를 비롯한 일체의 선출직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인 위원장의 발표 두 시간 만에 “혁신위 활동이 인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되기 위한 그런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회 상황이 엄중한데 공관위원장 자리를 갖고 논란을 벌인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인 위원장의 공관위원장 요구를 거절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인 위원장의 승부수가 지도부와의 정면 대결 양상으로 번지자 혁신위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혁신위의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면 공관위원장을 요청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했다. 혁신위는 그간 논란의 중심이었던 당 주류 용퇴 안건을 정식 의결했다. 이는 오는 4일 또는 7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지도부는 그간 해당 안건에 불쾌감을 내보였지만 이를 무작정 거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혁신위에 전권을 부여하겠다던 약속을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 될 수 있어서다. 김병민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실패는 곧 우리 당 지도부의 실패가 된다”며 지도부의 응답을 촉구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과 현안 회의를 하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제원·하태경·백종헌 의원을 제외한 1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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