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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논란에 국민의힘 탈당

    [속보]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논란에 국민의힘 탈당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아들 곽씨가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최고위원회를 열고 “곽 의원이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곽 의원의 아들은 지난 2015년 6월 대학원 석사 과정 중에 화천대유에 입사해 올해 3월 퇴사했다. 아들 곽씨는 약 6년간 일한 후 지난 4월 말 퇴직금 명목으로 약 50억원을 받았다. 아들 곽씨가 입장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원천징수 후 실제 받은 퇴직금은 약 28억원이다. 아들 곽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일 열심히 하고,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버지가 화천대유 배후에 있고 그로 인한 대가를 받은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문준용 “대통령 자식 공격한 곽상도, 자기가 던진 칼 되돌아온 것” (종합)

    문준용 “대통령 자식 공격한 곽상도, 자기가 던진 칼 되돌아온 것” (종합)

    “원한 쌓은 만큼 거대해져 돌아온 것”“아드님은 부담 떠안을 준비 돼 있나”“곽, 휘두르던 칼에 아들 다칠지도 몰라”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26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가량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기가 던진 칼이 되돌아오는 것”이라면서 “아드님은 그 부담을 떠안을 준비가 돼 있나”라고 조소했다. “곽상도, 아들을 방패막이 쓰는 건 비겁” 준용씨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곽 의원은 대통령 자식 공격으로 주목받았다. 하필이면 이번에는 자기 자식이 (의혹에) 연관됐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준용씨는 “자기가 휘두르던 칼이 주목받은 만큼, 원한을 쌓은 만큼 거대해져 되돌아 올 것”이라면서 “걷잡을 수 없을 지도 모르고 그 칼에 아들까지 다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남 탓을 할 수가 있겠나”면서 “아드님은 그 부담을 떠안을 준비가 돼 있나”라고 반문했다. 준용씨는 “아들이 받은 돈이라서 아빠는 모른다는 식으로 대응하지 말라”면서 “아들을 방패막이로 쓰는 것은 비겁한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곽 의원은 준용씨의 작품이 지원대상에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취지의 지적을 잇달아 내놓는 등 악연을 이어왔었다.곽상도 아들 “50억 아닌 28억 실수령”“화천대유가 수천억 벌게 만들어 놓은설계 문제지 게임 속 ‘말’인 개인 문제냐” 한편 곽 의원의 아들 병채(32)씨는 이날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성과급·위로금·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이 아닌 28억원을 실수령했다고 밝혔다. 병채씨는 이날 입장문에서 “2020년 6월 퇴직금을 포함해 5억원의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3월 퇴사하기 전 50억원 지급으로 성과급 계약이 변경됐다”면서 “원천징수 후 약 28억원을 2021년 4월 30일경 제 계좌로 받았다”라고 말했다. 병채씨는 “모든 임직원이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고, 구체적 시점과 금액은 각 개인과 회사 간 체결한 내용이라 잘 알지 못한다”며 화천대유에서 받은 월급도 공개했다. 2015년 6월 입사 후 2018년 2월까지 매달 233만원, 2018년 3월∼9월 333만원, 이후 2021년 1월까지 383만원의 세전 급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병채씨는 2015년 2월 연세대 원주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던 자신에게 부친인 곽 의원이 화천대유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께서 ‘김○○가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는데 사람을 구한다고 하니 생각이 있으면 한번 알아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서 김모씨는 머니투데이 기자 출신이자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로 추정된다. 곽 의원과는 성균관대 동문으로 친분이 있다. 병채씨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회사 기본 정보를 검색해봤다”면서 “부동산 개발사업은 대박 날 수도, 쪽박 찰 수도 있지만, 이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라 사업이 대박 날 수도 있겠다, 베팅해볼 만하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곽 아들 “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아버지 소개지만 내 인생, 내가 선택” 병채씨는 곽 의원이 자신이 28억원을 수령한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면서 “화천대유가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어떻게 된 것인지 물어보셔서 급여랑 성과급 등을 말씀드렸다. 제 인생은 제가 선택하고, 제가 책임지고, 제가 그려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돈은 모두 제 계좌에 있고, 제가 화천대유에 입사해서 일하고 평가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채씨는 자신이 2018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정도로 화천대유에서 격무를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하는 것보다 회사와 오너에게 인정받도록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회사에 다녔다”라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빗대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뿐”이라면서 “제가 입사한 시점에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끝나 있었다. 설계자 입장에서 저는 참 충실한 말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의 본질이 (화천대유가) 수천억원을 벌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설계의 문제냐, 그 속에서 열심히 일한 한 개인의 문제냐”라고 되물었다.이재명 “곽상도 아들 50억, 내 설계 탓? 대가성 뇌물 의심…이젠 ‘李 아들’ 할라” 이 지사는 이날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페이스북에 “지금 나오는 국민의힘 관련자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면서 “50억원은 원유철 의원의 고문료처럼, 박근혜 정부와 국힘이 성남시 공공개발을 저지해 준 대가성 뇌물의 일부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서대필 조작 검사 출신 곽상도 국회의원께서 ‘화천대유는 이재명 꺼’라는 식의 해괴한 주장을 하더니, 이제는 자기 아들이 받은 50억은 이재명 설계 때문이란다”고 지적했다. 이날 앞서 곽 의원이 아들의 퇴직금과 관련해 “이 지사가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준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한 반박이다. 이 지사는 “같은 하늘 아래서 숨도 같이 쉬고 싶지 않은 분께 제가 50억을 줬다는 말인가”라면서 “국힘이 성남시장이었으면 예정대로 민영개발하고 5500억원도 다 해먹었을 것인데, 억울한가”라고 되물었다. 또 “이러다가 조만간 ‘50억 받은 사람은 내 아들이 아닌 이재명 아들’이라고 하실 것 같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저보고 감옥 운운하는 인사들이 많던데, 제가 보기엔 곽 의원 운도 다 끝나가는 것 같다”면서 “감옥 안가는 주문 하나 알려드리겠다. 제가 성남시 공무원들 보라고 붙여두었던 경구다. ‘부패지옥 청렴천국’”이라고 말했다.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지사 캠프측은 “상당히 부적절하고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대선 경선 상대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네. 저 자신도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화천대유는 누구껍니까”라며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BBK·다스 의혹이 제기될 당시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SNS 글 말미 ‘다스는 누구껍니까’라는 문장을 붙이던 운동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카드를 꺼내들며 전방위 압박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국정감사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무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증인들을 대거 증언대에 세울 것을 예고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면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에 의한 정밀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與 ‘고발 사주’ vs 野 ‘대장동 개발 특혜’… 국감까지 이어지나

    與 ‘고발 사주’ vs 野 ‘대장동 개발 특혜’… 국감까지 이어지나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야권이 총공세에 나서자 여권이 다시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쟁점화하며 맞불 대응에 나섰다. 다음달 열릴 국정감사장에는 의혹 관련 증인들이 출석할 전망이어서 올해 국정감사는 현안보다 유력 대권 주자를 놓고 검증 싸움과 정쟁에 치우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검·당 유착과 국기문란 고발 사주 사건으로 지난 총선에 개입해 표를 도둑질하려던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이 물타기를 위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꺼내 들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은 민간 개발 압력을 넣었고 원유철 (전) 의원은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했고 곽상도 의원은 아들이 채용돼 7년간 근무했다”면서 “공당이라면 이런 내부 의혹자들을 자체 조사하고 국정조사나 특검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순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용민 최고위원 이날 “윤석열 리스크가 큰 부담이 됐는지 국민의힘과 윤 전 총장이 일치단결해 박지원 국정원장을 끌어들여 프레임 전환 시도했다”면서 “그러나 새로운 증거 앞에 속수무책이자 이제 대장동 사업에 마구잡이식 의혹 제기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비판했다. 여권의 이같은 맹폭은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으로 수세에 몰렸던 야권이 이 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계기로 국면 반전을 꾀하자 이를 다시 뒤집으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자충수를 그만두고 특검과 국정조사에 협조하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앞선 23일 국민의당과 공조해 대장동 의혹 관련 특검 도입 법안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10월부터 열리는 국감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와 화천대유 자산관리, 자회사인 천화동인, 성남시 관계자 등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사위 등 증인 소환 대상으로 윤 전 총장을 포함해 ‘고발 사주’ 의혹 관계자인 손준성 검사, 국민의힘 김웅 의원, 제보자 조성은씨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국민의힘 공세, 적반하장·후안무치...부끄럽지 않나”

    이재명 “국민의힘 공세, 적반하장·후안무치...부끄럽지 않나”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야권의 공세를 향해 비판을 이어갔다. 24일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방귀 뀐 자가 화낸다더니, 투기세력과 유착해 부정부패를 저지른 국힘이 부정부패를 막은 저를 부정부패로 몰아 공격한다”며 “국힘의 적반하장 후안무치가 상상 초월”이라고 했다. 그는 “이래서 국민들께서 국힘을 청산되어야 할 적폐세력이자 ‘국민의 짐’이라고 조롱하는 것”이라며 “김기현 원내대표님, 국힘 정치인 여러분, 자녀들 보기 부끄럽지 않습니까? 반성하십시오”라고 말했다. 또 2015년 성남시의회 내에서 대장동 사업 수익성에 의문을 표했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조선일보에 이런 팩트는 안보이겠지요? 조선일보에게는 저를 음해하는 정적들의 헛된 일방적 주장과 제게 불리한 카더라 통신만이 취재원이지요?”라고 비꼬았다. 이재명 캠프 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도 주간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대선 기간 내내 대장동 의혹을 끌고 가려는 공작 정치”라며 “대장동 의혹을 정쟁화해 도덕성에 상처를 입히려는 시도에 민주당이 전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동규 전 성남도시공사 기획본부장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것을 계기로 이 지사 측은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에 나섰다. 직능총괄본부장인 김병욱 의원은 “가짜뉴스와 억측이 난무하다 보니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유 전 본부장이 인터뷰를 했다”며 “내용을 보면 기존이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한 부분과 대동소이하다”고 했다.
  • 김기현 “대장동, 숨기고 버티면 제2의 조국사태” 경고

    김기현 “대장동, 숨기고 버티면 제2의 조국사태” 경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더이상 숨기고 버티면 제2의 조국 사태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24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당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대형 비리 의혹에 민주당은 진실규명은커녕 덮기에 급급하다”면서 “(민주당은) 자기 편이 비리 저질러도 면죄부 주고 내로남불하는 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면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땅 투기 의혹) 사태 때 보았듯 민주당의 이런 태도는 국민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이 지사를 향해 “법적, 행정적, 정치적 책임 드러나는 사건에 대해 국민에 솔직히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 지사가) 동문서답 횡설수설하면서 속시원하게 해명하지 못하는 데는 매우 치명적인 다른 의혹이 있다고 확신이 굳어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정 개인이 천문학적 사익을 취한 것이 사실이라면 엄충처벌하는 것이 공정이고 정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을 향해서 김 원내대표는 “특권과 반칙을 몰아내는 데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국조와 특검을 촉구했다. 또한 “숨기는자가 범인”이라면서 “더이상 숨기고 버티면 제2의 조국 사태를 겪게 될 것이다. 조국 사태가 계속 연상되는 작금 현실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지사를 ‘전문 고발꾼’이라 칭하기도 했다. 그는 “추석 연휴 첫날밤에 이재명 캠프가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사실상 고발 사안도 아닌 것으로 추석밥상 정치쇼 벌인 것이나 다름 없다”면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비리, 특혜, 특권, 반칙의 권력형 종합 비리 세트라고 말한 것을 가지고 이 후보 측이 명예훼손을 운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좀스럽게 허위 고발고소를 남발해서 되겠나”라며 “잘못을 사과할 줄 모르면 물보다 못한 김빠진 사이다가 될 것”이라고 이 지사를 향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원내대책회의 후 김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지사 관련 배임혐의 등 고발장 접수에 대해 “조만간 예정”이라면서 “시일이 며칠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 7개 언론단체 “자율 규제기구 설립”… 지지부진 ‘8인 협의체’ 전방위 압박

    7개 언론단체 “자율 규제기구 설립”… 지지부진 ‘8인 협의체’ 전방위 압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참여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관련 8인 협의체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7개 언론단체가 자율규제기구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향후 수정안 마련에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방송기자연합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여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7개 언론단체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를 설립해 강력한 자율 규제 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언론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국민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이를 계기로 언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자정 노력을 기울이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통합형 기구는 신문윤리위원회와 인터넷신문위원회 등 자체 자율규제기구가 가진 한계를 인지하고 이를 보완한 장치다. 팩트체크 등을 통해 인터넷 기사를 심의·평가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언론사와 이용자에게 알려 바로잡아 저널리즘 품질을 높이도록 돕는다. 허위 정보나 언론윤리 위반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열람 차단 청구 등 실효성 있는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단체들은 “여야가 8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머리를 맞대고 있으나 현행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골격이 유지된다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악법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개정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처리되더라도 통합 자율규제기구의 논의는 계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27일 국회 본회의 상정·처리를 전제로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8인 협의체 활동 시한인) 26일까지 최선을 다해 협의하는 것이 여야가 합의한 내용”이라며 “26일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신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가짜뉴스 해결에 대한 대안을 갖고 얘기해야 한다”며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징벌적 손해배상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강하게 맞서고 있다. 8인 협의체 국민의힘 위원인 최형두·전주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수정안에서 면책 규정(공공복리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언론 보도 등의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에서 제외) 조항이 삭제된 것을 두고 “기존 개정안에서 후퇴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언론재갈법’이 있었다면 ‘대장동 게이트’ 같은 보도는 원천 봉쇄돼 보도할 수조차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국제언론인협회(IPI)는 지난 15~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열고 벨라루스와 미얀마 정부의 언론인 억류를 비롯해 한국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언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IPI는 “독립 저널리즘을 방해할 새로운 법률 및 규제 조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여기에는 한국에서 발의된 가짜뉴스법과 언론에 대한 국가의 규제를 급격히 확대하는 파키스탄의 PMDA 법안이 포함된다”며 두 법안의 철회를 촉구했다.
  • 7개 언론단체 “자율 규제기구 설립”… 지지부진 ‘8인 협의체’ 전방위 압박

    7개 언론단체 “자율 규제기구 설립”… 지지부진 ‘8인 협의체’ 전방위 압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참여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관련 8인 협의체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7개 언론단체가 자율규제기구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향후 수정안 마련에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방송기자연합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여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7개 언론단체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를 설립해 강력한 자율 규제 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언론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국민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이를 계기로 언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자정 노력을 기울이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통합형 기구는 신문윤리위원회와 인터넷신문위원회 등 자체 자율규제기구가 가진 한계를 인지하고 이를 보완한 장치다. 팩트체크 등을 통해 인터넷 기사를 심의·평가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언론사와 이용자에게 알려 바로잡아 저널리즘 품질을 높이도록 돕는다. 허위 정보나 언론윤리 위반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열람차단 청구 등 실효성 있는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단체들은 “여야가 8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머리를 맞대고 있으나 현행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골격이 유지된다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악법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개정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처리되더라도 통합 자율규제기구의 논의는 계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27일 국회 본회의 상정·처리를 전제로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8인 협의체 활동 시한인) 26일까지 최선을 다해 협의하는 것이 여야가 합의한 내용”이라며 “26일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신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가짜뉴스 해결에 대한 대안을 갖고 얘기해야 한다”며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징벌적 손해배상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강하게 맞서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주당 수정안은) 여전히 언론 등이 고의·중과실 없음을 입증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언론재갈법’이 있었다면 ‘대장동 게이트’ 같은 보도는 원천 봉쇄돼 보도할 수조차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날 국제 활동가들과 관련 회의를 열어 언론중재법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냈다.
  • 檢, 이재명 ‘대장동 의혹’ 수사 착수… 박범계 “법 따라 신속 규명”

    檢, 이재명 ‘대장동 의혹’ 수사 착수… 박범계 “법 따라 신속 규명”

    야당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루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여야 유력 대선 후보 관련 사건이 줄줄이 수사 대상이 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서초동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23일 이 지사 측 대선 캠프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3명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 사건은 허위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를 둘러싼 특혜 의혹 전반으로 수사가 뻗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대장동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국정조사 요구자와 법안 발의자는 양당 소속 의원 107명(국민의힘 104명, 국민의당 3명) 전원이다. 다만 이 지사 측이 “수사에는 응하겠지만 특검·국정조사 요구는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공방이 예상된다. 수사팀은 우선 개발사업 인허가와 사업자 선정 과정, 배당금 설계 과정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인 천화동인 1~7호가 벌어들인 수천억원대 배당 수익과 관련한 자금 흐름 추적이 관건이다. 경찰도 화천대유 대주주인 전직 경제지 기자 김모씨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명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당사자도 진상을 밝혀 달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수사의 두 축인 1부와 2부는 각각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 지사 관련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 검찰은 선거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윤석열·김웅 고소 “명예훼손·협박” (종합)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윤석열·김웅 고소 “명예훼손·협박” (종합)

    조씨, 서울지검에 모욕 혐의 등 尹·金 고소윤석열엔 기자회견서 ‘협박 발언’ 혐의 추가‘제2 윤지오’ 언급 김기현도 공수처 고소키로조씨 “예상했던 마타도어 너무 고통스러워”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재직시절 대검찰청이 야당 의원을 통해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23일 윤 전 총장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조씨 “SNS서 제 인격과 가족 모욕”“尹 캠프 공익신고자에 불이익은 위법” 조씨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두 사람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씨는 고소장에서 두 사람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 전 총장에 대해선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해 사실상 협박성 발언을 했다며 협박 혐의도 추가했다. 조씨는 지난 13일 일부 언론에 “의혹 보도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저에 대한 인격적인 모욕은 물론이고 가족들에 대한 모욕성 발언이 많이 나왔다”면서 “예상했던 마타도어(흑색선전)이지만 너무 고통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캠프가 이번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배후설’을 제기하며 조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고발한 것에 대해 “공익신고를 했는데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으로, (공익신고자로 인정받으면)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요건을 갖췄다고 본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소위 괴문서”라면서 “나를 국회로 불러달라. 얼마든지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혹제기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니라면 대국민 사기”라면서 “정치공작을 하는 것은 내가 무서운 것”이라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의혹은 김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조씨는 자신의 제보 배후에 박지원 원장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자신을 가리켜 ‘제2의 윤지오’라고 언급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장제원 의원 등은 다음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할 예정이다.조씨 “보도 일주일 전 박지원 만났지만고발 사주 의혹 얘기는 안 했다” 조씨는 지난 15일 일부 언론을 통해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의 관련 보도 일주일 전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났다고 인정했지만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씨는 “9월 2일 보도 일주일 전쯤 롯데호텔에서 10~20분 정도 (박 원장을) 봤다”며 사전에 약속을 잡지 않고 박 원장의 일정 사이에 잠시 티타임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식사 시간도 아니고 굉장히 여러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자리였다”며 티타임은 단둘이서만 했고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의혹 보도 3주 전인 지난달 11일에도 서울 롯데호텔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었다. 조씨는 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자 보호조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검 감찰부가 조씨에 대해 공익신고 요건을 충족한다고 밝힌 데 이어 권익위에서도 공익신고자 지위를 인정하게 되면 조씨는 공익신고법상의 법적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된다.김기현 “조씨, ‘제2의 윤지오’ 등장공익제보자라면서 대화방 삭제하나”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국회 긴급현안 보고에서 조씨를 겨냥해 “제2의 윤지오가 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조성은씨의 행보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많다”고 지적했다. 조씨를 성접대 강요와 폭행 속에 극단적 선택을 했던 베우 ‘고(故) 장자연씨 사건’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뒤 출국한 배우 윤지오씨에 빗댄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국세와 직원 월급을 체납하면서 1억원 넘는 고급 승용차를 자랑하는 사진을 올리고 용산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산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까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스로 공익제보자라고 하면서 휴대전화에 있는 자료는 (김웅 의원과의) 대화방을 삭제한 뒤 제출했다고 하니 그것도 참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씨가 의혹 보도 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만난 것과 관련해 조씨의 국정원 및 공관 출입 내역 등을 요구했지만 ‘공개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한 뒤 “국정원이 이렇게 숨기는 이유가 혹시 조씨가 국정원이 별도로 관리하는 비밀 요원인지, 아니면 신분 보장을 해야 하는 VVIP인지, 박 원장과 모종의 커넥션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 증폭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씨가 방송 인터뷰에서 보도가 나갔던 ‘9월 2일은 우리 원장님이나 내가 원하는 날짜가 아니다’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해괴망측한 발언”이라면서 “박 원장이 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돼 있음을 자백한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권성동 “조성은, 사건 보도 전에박지원에 사전에 자료 보내줬다 해”“朴 TV토론 수행 조씨가 수행, 납득가?” 검찰 출신의 4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상대로 조씨가 김웅 의원에게 받은 고발장 캡처 사진을 첫 언론 보도 전에 박지원 국정원장에게도 직접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권 의원은 “박 원장과 아주 가까운 전직 의원인데, 조씨가 이 사건 관련 자료를 보도 전에 박 원장에게 사전에 보내줬다고 하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박 원장이 TV 토론에 나가거나 했을 때 누가 수행했는지 아느냐”라면서 “조씨가 수행했다. 이거 이상하지 않나.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나”라고 추궁했다. 이어 “윤 후보가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했던 9월 8일에도 둘이 만났다는 제보가 있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모두 “모르겠다”고 답변했다.김재원 “조씨, 박지원 만나기 전날 파일 110개 다운로드…거짓말탐지기 해야” 국민의힘 공명선거추진단장인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조씨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나기 전날인 8월 10일 100여개 대화 파일을 다운로드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서 “조씨가 박 원장을 만나기 전날 106개인지 110개인지, 110개가량의 (텔레그램 대화방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했다”면서 “다음날 박 원장을 만나고, 그다음 날 일부 파일을 더 다운로드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이 언급한 ‘파일’은 조 씨와 김웅 의원간 텔레그램 대화 캡처본과 조씨가 다운로드한 ‘손준성 보냄’ 최초고발장의 이미지 파일 등을 지칭한다. 김 최고위원은 “(다운로드) 다음날 조씨가 정작 (박 원장과의 만남에서) 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두 분이 팔씨름하고 놀았습니까”라고 되물은 뒤 “그 만남 이후에 뉴스버스에 넘어갔다. 뉴스버스에 파일을 제공해서 보도하게 만드는 데는 박 원장의 역할이 가장 크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정원장이 정치에 관여해서 뉴스버스 측에 어떻게 제공할지 모든 것을 다 지휘한 꼴이 된다”면서 “이것보다 더 큰 선거 관여 행위가 어디 있나. 국정원장이 특정 정치인에 대해 반대 의사를 유포하는 행위 자체가 정치 관여죄”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선거 과정에서 어떤 보도를 언제 하느냐, 언제 터뜨리냐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조씨가 워낙 말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분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하면 (진실이) 금방 나온다”라고 주장했다.장제원 “윤? ‘박지원 국정농단 게이트’”“박지원 정치적 수양딸 조씨 정치공작” 윤 전 총장 측 캠프 총괄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윤석열 죽이기’는 잘 짜놓은 각본처럼 일사천리로 전광석화처럼 진행됐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 원장의 고발건을 과연 같은 속도로 수사할지 반드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에서 “공수처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밝혀 내지 못한다면 이번 사건은 박 원장과 그의 ‘정치적 수양딸’인 조성은씨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 야당주자를 제거하고자 꾸민 정치공작 사건으로 밖에 볼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박 원장이 이번 사태의 정점이라고 규정했다. 장 실장은 “7월 21일 ‘박지원 수양딸’ 조성은씨가 제보하고, 8월 11일 박 원장과 조씨가 식사를 하고, 9월 2일 뉴스버스가 단독기사를 썼다”면서 “이는 박 원장이 이번 사건을 기획한 정점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속보] ‘고발사주’ 제보자 조성은, 윤석열·김웅 고소

    [속보] ‘고발사주’ 제보자 조성은, 윤석열·김웅 고소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23일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조씨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두 사람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씨는 고소장에서 두 사람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 전 총장에 대해선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해 사실상 협박성 발언을 했다며 협박 혐의도 추가했다. 조씨는 자신의 제보 배후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자신을 가리켜 ‘제2의 윤지오’라고 언급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권성동·장제원 의원 등은 내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할 예정이다.
  • “허위사실 공표·명예훼손” 고발…檢, ‘대장동 의혹’ 수사 착수

    “허위사실 공표·명예훼손” 고발…檢, ‘대장동 의혹’ 수사 착수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해당 사건을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경근)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는 지난 19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장기표 전 국민의힘 경선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재명 캠프는 김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을 기획한 유동주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영전해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 중”이라고 언급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 원내대표가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마디로 비리와 특혜, 특권과 반칙의 종합 백화점이자 권력형 종합 비리 세트”라고 발언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캠프는 윤 의원과 장 전 후보도 라디오 출연이나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사건 담당 부서를 지정함에 따라 정치권의 핫 이슈인 대장동 개발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이다. 검찰에 고발된 혐의는 김 원내대표의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지만, 이를 가리려면 우선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기초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산관리업체인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 제출 하루 만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경위,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민간사업자의 수익 배당 구조 설계 과정 등이 주로 규명돼야 할 대목이다. 검찰은 고발장 내용을 살펴본 뒤 증거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수사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야권은 이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전주혜·김은혜 의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대장동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 및 특검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 귓속말 공세에…조성은 “어처구니없다”며 꺼낸 사진

    귓속말 공세에…조성은 “어처구니없다”며 꺼낸 사진

    이른바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자신과 박지원 국정원장이 귓속말을 나누는 사진을 두고 공세를 펴는 야권을 겨냥해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이상돈 전 국민의당 의원과 귓속말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조성은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 분당 당시에 같은 종류 국회 회의들 사진, 이상돈 의원님께서 국가정보원장이 되셨으면 아마 이 사진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패널로 만들었겠지”라며 “어수선하게 소음이 많으면 어쩔 수 없이 들리도록 이야기해야 하는데 진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다들 분당만 아니었으면 정말 훌륭하고 탁월하신 분들이 많던 국민의당이었는데, 유성엽 대표님도, 이상돈 의원님도 정말 훌륭하신 분이고, 호남중진들 너무 훌륭하신 분들이셨더랬다”라고 덧붙였다. 조성은씨는 “수사기관에 공익신고하는 것이 ‘사주하다’라는 단어와 연결이 가능한가”라고 반문하며 “기괴한 단어 하나 만들어서 뿌린다고 국기문란죄와 나란하게 ‘제보 사주’라는 단어가 쓰이는 자체가 기가 막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권력은 참 거대한 것 같지만 초라하더라. 특히나 비전은커녕 든 것은 없고, 권력에 눈이 벌게져서 손가락질 하고 다니는 모양새를 보면 측은하거나 초라하고 형편없다”며 “거기 뒤따라 한 줌 권력 쥐어보겠다고 따라다니며 국기문란 범죄를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물타기 하고, 어째 저지경까지 됐나 싶다”라고 했다.
  • “국비 잡아라” 지자체 예산 확보 총력전

    “국비 잡아라” 지자체 예산 확보 총력전

    울산·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경남, 10개 사업 1686억 추가 반영 요청대구·경북·전남도 간담회 등 공조 강화 여야 없이 국비 증액 초당적 협력 나서전국 지자체들이 내년도 국가 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국회의원들도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비 증액 및 현안 해결에 초당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울산국회의원협의회는 지난 15일 서울에서 내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3조 2101억원을 반영했다. 따라서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울산의료원 설립’을 비롯한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사업 등 국가예산 증액이 절실하다”면서 “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과 울산형 소상공인 긴급재난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여야 의원들은 국가예산 확보에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김기현(울산 남을) 울산국회의원협의회 회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내년 국비 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한마음으로 뭉쳐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 이날 서울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여·야 국회의원에게 국비 확보와 현안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내년도 6조 9647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만큼 국회에서 1656억원을 증액하면 국비 7조원 시대를 연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진해신항 예타 통과를 통한 조기착공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실증과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등 10개 사업에 1686억원의 국비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대구시도 지난 14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건립’과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센터 구축’ 등의 예산을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들도 영일만 횡단구간 등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도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등 현안을 논의하고,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오는 28일 광주시청에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30일에는 지역 국회의원 10명과 간담회를 열어 국비 확보 방안을 협의한다. 또 광주·전북 시·도지사들과 함께 민주당 예산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 경찰, 화천대유 대표·대주주 간 자금 흐름 조사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특혜를 봤다는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의심스러운 자금 거래가 포착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와 화천대유의 대주주이자 언론인 출신인 김모씨 등이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정황을 파악하고 돈의 사용처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와 관련한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 내역이 발견됐다는 공문을 전달받았다. FIU는 2019년 이 대표와 김씨 등의 금융 거래에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화천대유 감사보고서에는 김씨가 지난해까지 화천대유로부터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원을 빌린 것으로 돼 있다. 경찰은 화천대유 임원의 거주지를 관할하는 용산서에 사건을 배당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최근 이 대표를 용산서에 불러 조사했다. 이 대표는 빌린 자금을 모두 갚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도 화천대유 관련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지사 측이 지난 19일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이르면 23일 수사팀에 배당할 방침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특검과 국정조사 도입을 공식 요구하는 한편 이 지사와 화천대유 대주주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특검 반대” “규명 안 하면 국민이 심판”… 추석 휩쓴 ‘대장동 정국’

    “특검 반대” “규명 안 하면 국민이 심판”… 추석 휩쓴 ‘대장동 정국’

    野, 오늘 특검법 발의… 국조 압박 총공세이재명 “수사 동의… 정치쟁점화는 반대”野의원 경기도청 릴레이 1인 시위 예고현장 간 홍준표 “관련됐으면 감옥 갈 일”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지구 개발사업’ 논란이 추석 밥상 민심을 뒤덮었다. 추석 연휴 내내 대장동 의혹 띄우기에 전력을 투입한 국민의힘은 이 지사를 업무상 배임에 의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22일 야권의 특검과 국회 국정조사 요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서울 동작소방서 격려 방문 후 “객관적으로 봐도 제가 잘한 일이고, 이미 수사를 100% 동의한다고 말했다”며 “특검과 국정조사는 정치쟁점화해 의심을 부풀리고 공격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검찰이 저를 봐줄 거라고 상상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라며 “이런 걸 저질정치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당 특위로 승격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에 특검과 국정조사 도입을 공식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특검법을 발의하는 동시에 국조 요구안도 제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 지사와 함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관리 소유주인 언론인 출신 김모씨 등도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경기도청 앞에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도 시작할 계획이다. 대선주자들도 일제히 가세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청와대와 법무부, 검찰, 공수처가 다 입을 다물고 있는데 그분들이 어떤 입장인지 물어봐 달라”며 “(의혹과 관련된 자가) 민주당 후보라고 해서 진상 규명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민 상당수는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특정인과 특수관계인에게 어마어마한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추석 연휴인 지난 20일 대장동 현장을 직접 찾았던 홍준표 의원은 이 지사의 사퇴 발언에 “이건 관련이 됐으면 사퇴할 일이 아니라 감옥에 갈 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사건은 단군 이래 최대의 공익 환수가 아니라 단군 이래 최대의 사익 편취”라고 직격했다.
  • 야당 “대장동 의혹 사라지는 사람 늘어”…이재명 “저질정치”

    야당 “대장동 의혹 사라지는 사람 늘어”…이재명 “저질정치”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게이트’ 수사를 서둘러야 한다며 사라지는 관련자들이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잠수 타는 사람, 휴대전화 정지된 사람, 연락이 두절된 사람이 늘고 있다”며 “최근에는 천화동인 4호와 6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와 6호의 명의상 주주로 알려진 조현성 변호사가 소속 로펌인 법무법인 강남의 홈페이지에서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린 데가 없는 사람들이 굳이 연락을 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800억원으로 추산되던 (민간 사업자) 이익이 4000억원대로 늘어난 것은 예상 못 한 부동산 폭등 때문”이라며 사업 시행사 화천대유의 수익 논란에 따른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이 이번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국정조사를 요구한 데 대해 “정치 쟁점을 만들어서 의심을 확대하고 의혹을 부풀리고 공격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뒤 “저질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특검법 도입과 국정조사 추진을 언급한 데 대해 “이 사안이 정치적으로 소모되는 것은 결단코 반대한다”고 말했다.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 지사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계속 회피한다면 국민의힘은 추석 이후 국정조사는 물론 ‘이재명 게이트 특검법’ 발의를 하겠다”고 압박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1원 한 장 받은 것이 없고 수사에 100% 동의한다고 밝혔고 이낙연 후보도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이며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민주당이 특검과 국정조사에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만약 민주당이 거부한다면 이재명 후보는 숨겨야 할 커다란 비리 의혹이 있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숨기는 자가 범인”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유동규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화천대유 대주주로 알려진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기자에 대한 고발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들 3인방은 화천대유, 천화동인, 성남의뜰이라는 희대의 투자 구조를 만들어 3억 5000만원 투자로 4000억원, 무려 11만%가 넘는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동규 씨에 대해 “행방불명이라고 하는데 해외로 도망간 것은 아닌지, 불의의 사고가 생기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신병 확보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대장동, 객관적으로 봐도 내가 잘한 일”…특검·국조는 반대

    이재명 “대장동, 객관적으로 봐도 내가 잘한 일”…특검·국조는 반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지구 개발사업’ 논란이 추석 밥상 민심을 뒤덮었다. 야권은 추석 연휴 내내 대장동 의혹 띄우기에 전력을 투입하며 특검법 발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지사는 22일 야권의 특검과 국회 국정조사 요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동작소방서 격려 방문 후 “객관적으로 봐도 제가 잘한 일이고, 이미 수사를 100% 동의한다고 말했다”며 “특검과 국정조사는 정치쟁점화해 의심을 부풀리고 공격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검찰이 저를 봐줄 거라고 상상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라며 “이런 걸 저질정치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가 전날 페이스북에 쓴 “공영개발을 포기하라고 압력 가하던 우리 안의 수박 기득권자들”이라는 표현을 두고는 이낙연 전 대표 측이 호남 혐오 발언이라고 반발했다. 반면 이 지사 측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뜻일 뿐 이 전 대표 측의 셀프디스”라고 일축했다.야권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이 잦아든 가운데 대장동 의혹을 전면 부각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르면 23일 대장지구 의혹 관련 특검법을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특혜가 부동산 특혜 의혹인 만큼 명분은 충분하다는 게 당내 분위기다. 대선주자들도 일제히 가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청와대와 법무부, 검찰, 공수처가 다 입을 다물고 있는데 그분들이 어떤 입장인지 물어봐 달라”며 “(의혹과 관련된 자가) 민주당 후보라고 해서 진상 규명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민 상당수는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특정인과 특수관계인에게 어마어마한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추석 연휴인 지난 20일 대장동 현장을 직접 찾았던 홍준표 의원은 이 지사의 사퇴 발언에 “이건 관련이 됐으면 사퇴할 일이 아니라 감옥에 갈 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승민 전 의원 측 이기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장동 일로 구속까지 된 인물과 다시 손을 잡고 대장동 개발에 나선 건 이재명 본인”이라면서 “지금 이 지사는 옴짝달싹 못할 외통수에 걸려있다”고 지적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사건은 단군 이래 최대의 공익 환수가 아니라 단군 이래 최대의 사익 편취”라고 직격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비겁한 도망자의 모습을 보이는 이재명 후보”라며 “대장동 의혹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더니, 그렇다면 특검이나 국정조사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게 절호의 찬스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 김기현 “숨기는 자가 범인”…與에 ‘대장동 의혹’ 특검·국조 요구

    김기현 “숨기는 자가 범인”…與에 ‘대장동 의혹’ 특검·국조 요구

    “민주당, 특검·국조 동의하지 않을 이유 없어”“만약 거부한다면 숨겨야 할 비리 자인하는 것”“이재명 경기지사, 특가법 위반 혐의 고발 방침”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당시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과 국정조사 도입을 민주당에 공식 요구했다. 또 이 지사를 업무상 배임에 의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후보가 1원 한 장 받은 것이 없고 수사에 100% 동의한다고 밝혔고 이낙연 후보도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이며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민주당이 특검과 국정조사에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민주당이 거부한다면 이재명 후보는 숨겨야 할 커다란 비리 의혹이 있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숨기는 자가 범인”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유동규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화천대유 대주주로 알려진 김모씨에 대한 고발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들 3인방은 화천대유, 천화동인, 성남의뜰이라는 희대의 투자 구조를 만들어 3억 5000만원 투자로 4000억원, 무려 11만%가 넘는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특히 유동규씨에 대해 “행방불명이라고 하는데 해외로 도망간 것은 아닌지, 불의의 사고가 생기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신병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성남시와 경기도, 금융기관 등을 향해서도 “국회의 국감 자료 요구에 대해 성실히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과 이 지사를 향해선 관련자들의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사정당국에 ‘핵심 관련자 15명’에 대한 신속한 계좌 추적도 촉구했다. 그는 이들 15명에 대해 “공공개발에 컨소시엄과 투자로 합류한 선의의 시민이 아니라 권력 주변에 특수 관계로 얽힌 ‘정치경제공동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김 원내대표는 수사당국에 대해서도 “야당에 대해선 신속하게 압수수색을 했던 수사당국이 왜 이렇게 미적거리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직무 유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 “성남의뜰은 공공개발의 탈을 쓰고 정치경제공동체로 엮인 이들이 벌인 일확천금 아수라판”이라며 “이 지사는 한 점 의혹이 없다면 국민 앞에 떳떳하게 진실을 밝히라”라고 말했다.
  • 이재명측 “대장동 국조·특검 반대…불순한 동기”

    이재명측 “대장동 국조·특검 반대…불순한 동기”

    李캠프 박주민 “정치적 소모 안돼”김영진 “정치적 논쟁 위해 특검 제안”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는 22일 대장지구 의혹과 관련해 야권의 특별검사 및 국정조사 요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괄선대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주간브리핑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특검법 도입과 국조 추진을 언급한 데 대해 “이 사안이 정치적으로 소모되는 것은 결단코 반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 지사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계속 회피한다면 국민의힘은 추석 이후 국정조사는 물론 ‘이재명 게이트 특검법’ 발의를 하겠다”고 압박했다. 상황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이에 대해 “실체적 진실에 다가가려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논쟁을 만들기 위한 불순한 동기에서 특검 제안이 들어왔다. 그 논의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며 “고발 등이 진행되면 즉각 수사하는 게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개발에 참여한 민간 사업자의 수익률이 높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2010년 리먼사태 이후 부동산시장이 폭락했고, 미분양이 나거나 모든 개발계획이 취소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 들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빚내서 집사라’고 하는 시기에 (대장동) 사업이 시작됐다”며 “그 시기 확정이익을 더 많이 잡아와 실현하지 못했냐는 것은 합리적인 요구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성남시가 4500억원의 개발이익을 환수하고, 사업자가 1800억원을 가져가는 설계로 1조 5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했다”며 “이후 시장 변동으로 진행된 예측가능하지 않은 민간사업자의 추가이익까지 이재명에게 책임지라고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직능총괄본부장인 김병욱 의원도 대장지구 개발이 추진되던 당시에 대해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을 감안했을 때 이재명 후보의 선택은 ‘베스트 초이스’였다. 상당한 배당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시행사가 책임지는 구조로 입찰을 제시했고, 이에 하나은행컨소시엄이 응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재명 계속 오리발 내밀면 특검”…국힘, 대장동 의혹 압박(종합)

    “이재명 계속 오리발 내밀면 특검”…국힘, 대장동 의혹 압박(종합)

    국민의힘은 19일 이른바 대장지구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힘 게이트’라고 공격하자 특검법 발의까지 언급하면서 공세에 나섰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혜 설계로 이 지사와 친분이 있는 특정 개인이 엄청난 폭리를 취했고,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이 지사는 직접 책임이 있다”며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후보직과 도지사직을 사퇴해야 마땅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급한 불 끄기 위해 말로만 수사받겠다며 시간 끌기 쇼를 할 게 아니라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고 선언하라”며 “계속 회피한다면 국민의힘은 추석 이후 국정조사는 물론 ‘이재명 게이트 특검법’ 발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송파 새마을 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성남시장이 개발의 주체인데, 자기는 쏙 빠지고 안 했다고 오리발 내미는 게 이해가 안 간다”며 “본인이 생각이 있다면 당장 국회 민주당에 특검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별 검사를 동원해 3개월만 조사하면 대선 전에 (결과가) 다 나온다”며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당 관련자도 철저하게 잡아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로펌 법인도 아닌데 최고의 법률가 다수를 고문으로 영입하는 데 집중했다면, 반드시 법률적 보완이 요구되는 사정과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의 구성원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상적 특수목적 사업체라면 개발, 시행, 분양의 최고 전문가가 중요했을 것”이라며 “이 지사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공익환수 사업이라 강변하지만, 이 사건은 국민들이 상상 못 할 단군 이래 최대 특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동문서답하면서 뭉개지 말고, 떳떳하면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즉시 하자”며 “야당 게이트라 주장하려면 국민의힘처럼 시원하게 국정조사나 특검을 직접 요구하라. 이 요구에 불응하는 쪽은 뭔가 켕기는 것이 있다고 국민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은 이재명 후보의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야당 게이트’라며 반격에 나선 데 대해 “이쯤 되면 ‘소시오패스’급 사기꾼”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재명 캠프는 이날 오후 7시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 장기표 전 후보 등 3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 의원은 SNS를 통해 “대장동 모델이 앞으로도 장려돼야 할 모범사례인지 법률적 책임에 더해 공정의 평가도 함께 받자”며 “이 후보의 억지가 국민의 상식 앞에 사과하는 순간까지 끈질기게 추적하고 차분하게 대응해나가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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