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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자금 공방 / “한나라 SK비자금 사면 안돼”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는 29일 최근 논란이 되는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검찰 수사결과 드러난 (한나라당의)SK비자금 문제는 국민을 속이려다 발각된 범죄행위이므로 사면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검찰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특검제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수사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한나라당의 특검주장을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러나 “검찰 수사가 끝나더라도 숨겨진 정치자금이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고백하면 특검을 통해 축소·왜곡 여부를 수사한 뒤 남아공의 ‘진실과 화해위원회’ 같은 곳에서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만델라식 해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자신의 지론을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측이 의혹을 제기하는 노무현 후보의 선대위 대선자금 문제와 관련,“비방만 하지 말고 검찰에 고발해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옳다.”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그 단서를 검찰에 신고하고 그에 대해 책임질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정국이 한나라당과 우리당 중심으로 흘러가면서 소외감을 느낀 민주당측의 정치공세가 아니겠느냐는 얘기다. 그는 재신임 국민투표 문제에 대해 “노 대통령,우리당,한나라당,민주당 모두 안 한다고 하면 변덕이라고 하거나 겁쟁이로 규정되는 ‘치킨 게임’이 돼 버렸다.”면서 “이런 교착상태가 한국에 도움이 안되므로,언론과 제3자가 나서 누구도 손해보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비전투병 위주로 보내고 이런 부대를 방어하기 위해 경비병력은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하나 주력이 돼선 안 된다는 데 당론이 접근했다.”고 소개했다.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파병에 부정적이던 그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대표는 ‘정치권이 하나같이 흙탕물 속에서 노는 게 똑같은데 신당이 차별화되느냐.’는 질문에 “높은 데서 보면 다같이 보여도 분명히 겨묻은 개와 똥묻은 개는 구별돼야 한다.”면서 “그 차이를 구별하는 것이 분별력이며 한꺼번에 나아지기보다 단계적으로 나은 쪽으로 가는 것이 민주사회의 기본원칙”이라고 기존 정당과 우리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이밖에 지구당 폐지,중앙선관위의 당내 경선 관리,투기지역에 대해 한시적 자금출처와 세무조사 강화,무주택자 우선 분양제 전면 추진,일자리 창출특별법 등을 제안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김근태 원내대표 초청 토론회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총무 이상철)은 29일 오전 7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초청하여 현 정국과 관련한 토론회를 갖는다.
  • “盧 햇볕정책발언에 정 떨어져”유종필, 결별 배경 토로

    민주당 분당 후 청와대에 대한 공세의 전면에 선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이 20일 노무현 대통령과의 결별 배경을 털어놓았다.유 대변인은 지난해 대선 당시 공보특보 등을 맡아 노 후보를 가까이서 보좌했으나 대선 후 소원한 관계에 놓인 뒤 결국 민주당 분당 과정에서 등을 진 인물.노 대통령과 금이 간 시점은 지난해 9월,발단은 ‘햇볕정책을 둘러싼 말다툼’이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유 대변인은 기자와 만나 “노 대통령과 헤어진 원인은 복잡하다.”면서 “지난해 9월 노 후보가 일본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햇볕정책이 한계에 봉착했다.’고 말한 뒤로 정이 떨어졌다.”고 했다. 당시 노 후보의 공보특보이던 자신이 이 발언을 문제삼자 노 후보가 “김대중씨 정책이 다 옳은 것은 아니지 않으냐.김대중씨 말은 다 좇아야 하느냐.’라며 엄청 큰소리로 정색하고 말했다는 것이다.이어 다음날 조간신문에 그 발언이 일제히 1면에 보도되자 노 후보는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30분 동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따졌고,논란 끝에 “나와 의견과 철학이 다르니함께하지 맙시다.”라고 사실상 구두로 해고해 버렸다고 주장했다.“당선 이후 전화 한번 안해주더라.1월3일 당 행사 때 악수는 한번 했지만 형식적이었다.”고 노 대통령에 대한 서운함을 여과없이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노 대통령과의 또 다른 결별 배경으로 안희정씨를 지목했다.노 대통령의 절대적 신임을 바탕으로 안씨가 줄곧 자신을 견제했고,노 후보가 “반 발만 물러나 있어 달라.”고 했던 것도 안씨의 ‘작품’이라고 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자신을 비판하고 나선 통합신당 이해찬 의원에 대해서도 “지난해 경선 직전만 해도 ‘노무현이 되면 탈당하고 이민가겠다.’고 하던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그는 “지금 통합신당 사람들은 천정배 김근태 의원 등을 빼고는 다 비슷하다.”며 “김원기 고문도 당초 후보 경선 당시만 해도 자신이 노무현 사람으로 분류되는 것조차 언론에 따지고 했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뉴스 플러스 / 국회 이라크조사단 파견 합의

    박관용 국회의장은 20일 주요 4당 원내총무들과 협의를 거쳐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조속한 시일 안에 국회 차원의 이라크 현지 조사단을 구성,파견하기로 했다.박 의장은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자민련 김학원 총무와 회동,“이라크 파병안에 대한 입법부의 동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독자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 이라크 파병 / 딜레마 빠진 통합신당

    “임종석 의원이 정부가 전투병 파병을 확정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데요?” 19일 오후 기자들이 이렇게 묻자 통합신당 김원기 창당주비위원장은 잠시 당황스런 표정을 지은 뒤 “설마 그렇게야 하겠습니까.”라고 답했다.‘이념에 따른 헤쳐 모여’를 외치며 민주당을 뛰쳐 나온 통합신당이 다름 아닌 이념 문제로 딜레마에 빠져 있는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통합신당은 이날 이라크 파병 문제로 하루종일 어수선했다.김근태 원내대표는 아침부터 개인의견임을 전제로 사실상 반대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돌렸다.오후 2시에는 임종석 의원이 “파병 반대”를 주장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관심은 저녁 8시로 예정된 의원총회에 쏠렸다.전체 44명 의원 가운데 35명이 참석했다.김근태 대표는 격앙된 표정으로 “우리가 정신적 여당임을 자부해왔는데 정부가 재신임 발언 때처럼 일방적으로 파병을 결정했다.이런 식으로 하면 국민여론을 모으는 데 장애가 발생할 것이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토론에 나선 의원들의 주장은 팽팽하게갈렸다.임종석 의원은 “비전투병은 대통령에게 재량권을 주더라도,전투병 파병은 절대 불가하다는 당론을 채택해 달라.”고 강조했다.송영길 의원은 “우리가 왜 미국 점령정치의 하수인으로 가서 미군 대신 총알받이가 돼야 하느냐.”며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반면 남궁석 의원은 “근시안적인 생각을 버리고 한·미동맹과 대한민국의 생존전략 차원에서 숙고해야 한다.파병을 적극 지지하자.”고 반론을 폈다.여기에 ‘지능적인’ 찬성론자가 가세했다.정대철 의원은 “전투병이라도 평화유지군처럼 비치도록 하면 된다.권고적 당론으로 대통령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계속 찬반양론이 이어지자,장영달 의원은 “정부가 아직 구체적 발표를 안한 시점에 우리가 앞서 당론을 결정할 필요가 없다.그보다는 국회조사단을 빨리 파견토록 국회의장에게 요청하는 게 낫다.”고 대안을 제시했다.이에 김근태 대표가 “장 의원의 제안을 당론으로 정하자.”고 정리,결국 ‘입장 유보’ 쪽으로 결론이 났다. 김상연기자 carlos@
  • [사설] 청와대 인적쇄신 미룰 일 아니다

    통합신당의 김근태 대표에 이어 어제는 천정배 의원이 또다시 청와대 참모진의 전면쇄신을 요구함으로써 조기 쇄신의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하긴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까지 인적쇄신을 건의할 정도이니,인적쇄신에 대한 공감대가 넓게 형성되어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들의 일괄사표를 반려했는 데도 불구하고 교체 요구가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불신의 깊이를 알 수 있다.천 의원이 지적한 ‘위기상황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나선 참모가 한 사람도 없는 참담한 상황’이라는 언급이 공감을 얻는 것도 이를 입증한다.사실 그동안 청와대 참모들이 보인 행태는 국정 새내기들의 실수로 치부하기엔 정치·사회적 비용이 너무 컸다. 아무리 ‘지독한 여소야대’에다 언론환경마저 비우호적이라고 하나 참모들의 비리와 잦은 실수가 이를 부추긴 측면도 없지 않다.가족동반 새만금 헬기 시찰에 이은 양길승 전 부속실장의 향응,최도술 전 총무비서관의 SK 비자금 수수 등 크고 작은 비리와 참모진들의 말실수가 계속 이어졌다.또 특정 실세에게 ‘정보와 권력이 집중되고 있다.’는 안팎의 비난은 내부 갈등설로 비화하기 일쑤였다. 재신임 정국의 향배가 불투명한 형국에서 청와대 참모진의 전면쇄신은 국정혼란을 부추길 공산도 없지 않다고 본다.그러나 청와대 참모진은 내각과 달리 대통령에게 무한책임을 지는 비서관들이다.386 참모들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대의에 따르겠다.”고 밝힌 것은 바른 태도이다. 이제 노 대통령은 통합신당의 건의를 수용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재신임을 결심한 기저에는 측근비리 외에도,국정운영의 미숙함에 대한 반성도 담겨있는 것 아닌가.청와대 인적쇄신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이다.또 개혁구상과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재신임 이후 대통령의 국정운영 구상과 비전을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그것이 대통령의 리더십을 회복하고,되찾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 靑386 “대의 따르겠다”/쇄신표적 이광재실장 “숙고” 일부 “무책임 경질론 철회를”

    청와대 386핵심측근들은 17일 정치권에서 조기 인적 쇄신을 요구하고 나서자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대의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인적 쇄신 요구의 표적’인 이광재(사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정신적 여당’이라고 주장하는 통합신당의 김근태 대표에 이어 천정배 의원까지 경질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서자 “지적받은 사람이 나라면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 “대통령이 재신임을 받는 상황에 이른 지금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이 실장은 “어떻게 하는 것이 대의를 지키는 것인지 숙고하겠다.”고 밝혀 자신의 거취를 신중히 검토하는 듯한 분위기를 나타냈다.이 실장은 이날 문화일보에 보낸 이메일에서도 “언제라도 자리를 내놓을 생각을 갖고 있다.”며 “대통령에게도 사표의사를 밝힌 바 있고,또 문희상 비서실장에게도 같은 뜻을 전달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처신과 관련해 “평소 ‘권력은 칼날 위의 꿀을 빨아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최대한 절제하며 생활해 왔다.”면서 “당초 청와대에 들어오지 않으려 했고,상황실장을 맡으라고 할 때도 거절했었다.”고 소개했다.그는 또 “상황실장의 직책 때문에 1급을 달라고 할 때도 나이(65년생)를 들어 2급을 자청했고,심지어 관용차도 거부하고 택시로 출퇴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정보와 권력을 독점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현재 청와대는 과거 역대 어느 정권 때보다도 정보공유 폭이 넓어졌다.”면서 “지금까지 대통령에게 1대1 대면보고를 한 것이 지난 8개월 동안 불과 10여차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른 청와대 386참모는 이 실장을 겨냥한 연쇄적인 인적 쇄신론에 대해 “통합신당의 사고가 초기 대통령직인수위 시절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 실장이 인사와 정보를 모두 주무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고 비판했다.또 다른 청와대 비서관은 “노 대통령이 12월15일에 인적 쇄신·국정 쇄신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여론에 떠밀리듯 미리 인사를 하게 될 경우 상당한 부담이 생기게 된다.”면서 무책임한 경질론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의 핵심실세는 ‘청와대에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 10일 대통령이 재신임투표를 발표할 때 이미 사의를 표명했던 것이 아니냐.”면서 “지금 당장 다시 사표를 내 반려되면 쇼하는 것처럼 비쳐지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사설] 재신임 ‘4색 당론’ 어지럽다

    정국이 너무 어지럽다.노무현 대통령의 12월 중 조건없는 재신임 국민투표 제안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믿었던 재신임 정국의 향배가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어제 통합신당 김근태 대표의 국회연설을 끝으로 드러난 원내 4당의 재신임 당론은 4색이다.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연내 국민투표 실시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마저 제기되고 있다.정말 이러다 나라 미래가 결딴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제 통합신당을 제외한 원내 3당의 대표와 총무가 한자리에 모여 재신임 국민투표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대통령 측근 비리 국정조사 추진만 합의했다.검찰이 수사중인,아직 결과도 발표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니,특별검사니 하는 것이 사실 무슨 의미 있는가.검찰에 으름장을 놓는 정치적 수사에 불과할 뿐이다. 지금 당장 정치권이 할 일은 가부를 떠나 머리를 맞대고 재신임에 관한 합의점을 찾는 작업이다.노 대통령이 내각에 실무준비를 지시했다고 하나,원내 221석인 거야(巨野) 3당과 합의없이 국민투표를 강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내각이 고건 총리 중심으로 똘똘 뭉쳐 국정공백을 최소화한다고 해도 표류는 불가피하다.이라크 파병 등 중대현안이 어디 대통령의 결심없이 가능한 일인가. 아직 SK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정치권이 당리에 얽매이지 말고 차분하게 국가미래를 생각해 줄 것을 권한다.끼리끼리만 모일 게 아니라, 청와대 정무파트도 참여시켜 재신임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팽팽하게 대치해있다가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되면 그때 또다시 미흡하다는 이유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수순은 피해야 할 것이다.언제까지 국민들이 정치권을 걱정하도록 버려둘 것인가.
  • 김근태 대표연설 뭘 담았나/“따질건 따지는 여당 될것”

    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정치적 여당’임을 선언하면서도 정부 지지 일변도의 과거 여당과 달리 정책별로 시시비비를 분명히 했다.정책 대안도 제시하는 등 정부공격 일변도의 야당과 차별화 전략을 구사,신당의 새 정치 이미지 제고에 초점을 맞추었다. ●“386참모 바꿔라” 김 대표는 ‘재신임 뒤,국정쇄신’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국운영 방침에 대해 “당장 쇄신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재신임 이후로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다른 목소리를 냈다. 그는 대표연설 뒤,“국정쇄신에 대해선 신기남·정장선 의원,특히 송영길 의원의 ‘압력’이 가장 심했다.”면서 “당론이 아닌 일부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지나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그러면서도 “대통령과 청와대의 긍정적 반응을 기대한다.”면서 “대통령은 국정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진단하고,그에 기초해 국민에 대한 보고안과 개편안까지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취임 1년도 채 안돼 대통령 스스로 재신임을 묻지 않을 수 없게 된 데에는청와대내 386 참모진과 내각 일부의 대통령 보좌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들어 이들의 퇴진을 사실상 요구한 셈이다. 참여정부가 국정원과 검찰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준 것을 높이 평가한 김 대표는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에 대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정부 당국자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지속된다면 대통령은 준엄하게 질책하고 징계해야 한다.”고 파병 반대론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그는 기자들에게 “이라크 문제가 최대의 딜레마였다.”면서 “소신을 당 대표 연설에 담을 수 없어 고민했는데 원고 마무리를 맡은 임종석 의원이 탈출구를 만들어 줬다.”고 털어 놓았다. ●“新3당 야합에 맞설것” 재신임 투표 성사를 위한 정치공세도 빠뜨리지 않았다.국민투표 실시주장에서 탄핵으로 입장을 바꾼 한나라당과 국민투표 자체를 부정하는 민주당,내각제 개헌을 들먹이는 자민련의 공조 움직임을 ‘반(反)민주연합’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은 ‘제2의 3당 야합’으로 의회독재가 탄생하면 강력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정치권을 냉전수구세력과 평화개혁세력간의 양자구도로 만들어 신당의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부정부패 척결과 정치개혁도 강도높게 주문했다.특히 집단적 양심고백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치개혁 약속을 하자며 ‘정치자금에 대한 특별법’제정 방침과 ‘선거법 지키기 대국민 약속’선언동참을 야당에 제의했다.지구당 폐지,중앙당 축소,원내정책정당화,상향식 공천 의무화,1인 2표의 정당명부식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정치개혁방안으로 제시했다. 경제회생책도 제시했다.부동산 투기와의 전면전’을 벌이자며 1가구 다주택은 시가총액이 일정금액을 넘으면 강력한 누진세율 적용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무주택자 우선분양제 전면 추진,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적자재정 편성도 요구했다.적자재정 편성은 민주당의 정강·정책을 대부분 승계한다는 신당정책중 가장 바뀐 대목이다. ●“거기나 잘해” 민주 야유 앞장 김 대표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비판하는 순간,“대통령이 발목을 잡았지 누가 잡아.” “거기나 잘해.”라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민주당 박상천 대표와 정균환 원내총무는 연설 시작 5분 만에 자리를 떴으나,한나라당은 최병렬 대표와 홍사덕 원내총무 등 지도부가 끝까지 경청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상수 “공개못한 대선자금 있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위 총무본부장이었던 통합신당의 이상수 의원은 16일 “대선자금을 99% 정확히 알렸다고 생각하지만,100% 진실하게 신고되지 않은 점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 7월 자신이 공식발표했던 민주당 대선자금 내역에 하자가 있음을 시인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선거에서 쓴 전체 돈 액수를 신고하는 문제에서 간혹 일부 누락되는 것이 있고,불가피하게 선거에 썼지만 공개 못한 것도 있다.”며 “그것을 다 공개하면 한 사람도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재로선 더 공개할 것이 없으나 다른 당이 다 공개한다면 저희도 다 공개할 수 있다.”고 지적,SK측으로부터 100억원 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을 물고 늘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 의원은 물론 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도 국회 대표연설에서 정치자금 고백을 제안한 점에 주목하며,신당이 검찰의 SK비자금 수사 확대 방침을 사전에 입수하고 이같은 고백으로 “한나라당을 압박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한편 검찰에서는 3명의 검사가 번갈아가며 이 의원을 상대로 강도높게 대선자금 문제를 추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치자금 특별법 만들자”/김근태 신당대표 연설

    통합신당 김근태(사진)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신과 관련있는 정치자금 내역을 스스로 밝히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집단적 양심고백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치자금특별법’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관련기사 4면 김 대표는 “뇌물수수 등 부정부패 사건은 당연히 처벌돼야 하나 현행 정치자금법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정치인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그는 이어 “남아공의 ‘진실과 화해 위원회법’ 같은 모델의 검토를 제안하고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지도부에 ‘선거법 지키기 대국민 약속’ 선언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이상수 의원이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지난 7월 대선자금이 100% 공개안된 점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김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후 국정쇄신’방침에 대해,“당장 국정쇄신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재신임 이후로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혀 ‘재신임 전 국정쇄신 청사진 제시’를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검찰은 SK 비자금 등 각종 정치추문에 대해 명운을 걸고 근본적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야 3당의 재신임 투표 반대공조 움직임에 대해선 “제 2의 3당 야합으로 강력 투쟁할 것”이라며 “노 대통령의 제안대로 12월 15일을 전후해 재신임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선거공영제 총선전 도입”

    정치권이 내년 총선 전 완전 선거공영제를 도입키로 하는 등 재신임 정국을 맞아 정치개혁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대대적 경쟁에 나섰다. ▶관련기사 4·5면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 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전화 접촉을 갖고 전날 최 대표가 국회 대표연설에서 제의한 영국식 선거공영제 도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선거공영제란 중앙선관위가 각 정당 내 후보경선까지 직접 관리하고 경선 및 총선 선거비용의 상당부분을 국고로 부담하는 제도로,정치자금 관련 비리요소를 상당부분 줄일 개혁방안으로 논의돼 왔다. 최 대표의 전화로 이뤄진 통화에서 김 원내대표는 “최 대표의 선거공영제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16일 국회 대표연설 때 이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고 최 대표가 전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이날 이뤄진 야3당 대표·원내총무 회담과 별도로 통합신당이 참여하는 4당 대표회담을 조만간 개최,정치개혁 및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본격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자민련은 이날 대표·총무회담에서 이달 말까지 각 당이 정치개혁안을 특위에 제출,11월 말까지 입법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데 합의했다. 민주당과 통합신당도 완전 선거공영제,당내 경선의 중앙선관위 관리,선거사범 신속 처벌 등에 대해 한나라당과 이견이 없는 데다 3당 모두 중앙선관위가 제시한 정치자금법 개정의견도 적극 수용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르면 정기국회 회기 안에 일부 정치관련법 개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등 야3당은 15일 대표 및 원내총무 6자 회동을 갖고 재신임 국민투표와 관련,노무현 대통령에게 이른 시일 내에 최도술씨 비리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또 검찰수사가 미진하거나 왜곡됐다고 판단되면 특검제를 도입키로 했다. 진경호 이지운 박정경기자 jade@
  • 뉴스 플러스 / 불법정치자금 특별사면 제안

    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인은 과거 불법정치자금에 대해 고해성사를 하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불법정치자금에 대해 양심고백을 하면 형사처벌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제정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 뉴스 플러스 / 통합신당, 내년예산 3조 증액 추진

    통합신당은 14일 내년도 예산을 정부안보다 3조원 정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측에 전달했다.통합신당은 오전 국회에서 김근태 원내대표,변양균 기획예산처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정책정례협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정세균 정책위의장은 “당초 내년 예산은 균형예산을 유지하기 위해 전년 대비 2.1% 증액한 117조 5000억원으로 편성했으나 지난 2차 추경 및 3분기 경기회복 불투명 등 상황변화를 고려,3년 이상 장기국채 발행을 통해 3조원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뉴스 플러스 / 재경위 정족수 미달…2차추경 유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태풍 ‘매미’ 피해복구를 위한 2차 추경안을 심사했으나 의원들의 대거 불참으로 의결하지 못하는 등 파행 끝에 산회됐다. 이날 재경위에는 소속의원 23명 가운데 한나라당 나오연 재경위원장을 비롯,박종근·안택수·정의화·이한구·김정부 의원과 민주당 구종태 의원 등 7명만이 참석,의결정족수(12명)를 크게 밑돌았다. 특히 통합신당에서는 강봉균·김근태·송영길·임종석·정동영 의원 등 전원이 불참했다.
  • 盧 재신임 정국/盧의중 실리자 “국민투표 가능”오락가락 신당

    ‘새 정치’를 기치로 내건 통합신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이후 주도적으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청와대에 끌려다니며 우왕좌왕하는 등 ‘구태 여당’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통합신당은 재신임 발언이 나온 10일 낮 주요간부회의를 열어 “재신임을 묻겠다고 한 자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했다.그러나 이날 밤 의원총회에서는 “재신임 선언을 존중한다.”며 180도 돌아섰다. 김원기 창당주비위원장은 12일 “재신임 발언 이후 노 대통령과 통화한 적이 있다.”고 밝혀,청와대의 뜻에 따라 신당의 입장이 돌변했을 가능성이 크다.김 위원장은 김근태 원내대표가 10일 밤 제기한 ‘청와대 보좌진 문책론’에 대해서도 “지금은 그런 얘기할 때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재신임 방법에 대해서도,통합신당은 “대통령의 결정을 지켜보자.”며 명확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정동채 홍보기획단장은 ‘국민투표에 대한 통합신당의 입장이 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입장이 없다.”고 답했다. 그나마 12일부터 통합신당이 ‘국민투표 불가피론’으로 은근슬쩍 기운 것도 전날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이 “노 대통령이 국민투표 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힌 이후의 일이다.이상수 총무위원장은 “갈수록 국민투표 등 정면돌파하자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김원기 위원장은 “적법하면서 여기저기서 시비를 걸 여지가 없이 국민 의사를 묻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을 고쳐서 국민투표를 하자는 취지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어차피 재신임을 묻겠다고 한 마당에 토를 달고 망설일 필요가 없다.유·불리에 구애되지 않고 깨끗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해 국민투표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상연기자 carlos@
  • 뉴스 플러스 / 노대통령, 오늘 시정연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듣고,14일부터 사흘간 한나라당 최병렬·민주당 박상천 대표·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는다.이어 17일부터 23일까지 정치,통일·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 4개 분야에 대해 대정부 질문을 한다.이번 본회의에서는 노 대통령의 재신임 여부를 묻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놓고 본격적인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박상천 대표가 노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와 관련,4당 대표 회담을 제의한 상태여서 정당간 공조와 갈등이 극명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김근태 ‘安風 국조’ 제기 배경/정국주도권 되찾기 ‘승부수’

    통합신당이 8일 안기부 예산불법전용 의혹사건인 이른바 ‘안풍(安風)’사건을 국정조사하자며 정치권에 안풍문제를 재차 환기시키고 있다.신당은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이 문제를 끄집어 냈으나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오히려 “구태정치의 전형(한나라당),“피의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기발한 발상”(민주당)이라는 핀잔만 들었다. 사정이 이런 데도 통합신당은 이날 김근태 원내대표가 직접 언론발표문까지 돌리며 재차 국정조사 필요성을 강조,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야당에 빼앗긴 정국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초미니 여당’의 승부수로 보고 있다.이같은 점은 김 대표가 이날 “국민은 한나라당의 국기문란행위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하고,한나라당의 고삐풀린 일방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며 “다수의 횡포에 맞서 진실을 규명하는 일에 민주당이 함께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믿는다.”며 국민여론을 내세워 민주당을 압박하고 나선데서도 엿보인다. 또 다른 배경으로는 ‘한나라당 분열론’이 거론되고 있다.남경필·오세훈 등 개혁성향의 소장파 의원 11명은 “10년이 지난 일을 이제 와서 국정조사하자는 것은 정략적 발상”이라고 비판하면서도 당 차원의 진상규명을 요구,여론향배에 따라 입장을 바꿀 가능성을 기대하는 눈치다. 신당의 국가안보자금 횡령진상조사특위 부위원장인 안영근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도 사적으로 만나면 국정조사에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지적,안풍사건 국정조사를 계기로 정치판 자체를 개혁세력과 기득권 세력으로 재편하겠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박현갑기자
  • 정계 노무현·재계 이건희 우리나라 대학생 가장 선호

    대학생들은 우리나라 경제인 중에서 이건희(사진) 삼성그룹 회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대학신문은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20개 대학 학생 922명을 대상으로 사회 각 분야의 선호 인물을 설문 조사한 결과,이 회장이 39%의 지지를 얻어 ‘가장 선호하는 재계 인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12.9%로 2위에 올랐고,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 11.7%,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8.5%,정몽준 전 현대중공업 고문 5.9% 등으로 조사됐다.정치인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으며,개혁국민정당 유시민 의원,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 정치권 색깔논쟁 가열

    송두율 교수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한나라당은 5일 엄정한 사법처리와 함께 ‘기획입국’ 의혹에 대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고,사실상 여당인 통합신당측은 이를 ‘색깔공세’로 규정하며 맞불을 놓았다.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는 “송씨가 김정일 추종자라는 사실은 이제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검찰의 엄중한 수사와 사법처리를 주장했다.그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송 교수 수사와 관련,“건수 잡았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고 언급한 데 대해 “김정일 추종자에 대해 시비 거는 것을 건수 잡은 거라 말하다니 당혹스럽다.”고 일축했다. 여권의 색깔론 제기에 대해 홍 총무는 “색깔 논쟁이란 말이 무절제하게 쓰이고 있다.”면서 “김정일 추종자에 대해 색깔공세를 하지 말라는 것은 자신이 김정일 추종자이거나 김정일 추종자의 비호세력”이라고 비난했다.최병렬 대표는 “검찰 수사는 영역이 더 넓어지고 구체화돼야 한다.”며 “송씨를 왜 데려왔고,누가 데려왔으며,KBS는왜 송씨를 미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지 타협하지 말고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수사 확대를 주문했다. 이에 통합신당측은 “송 교수 사건을 계기로 한나라당이 또다시 해묵은 색깔공세를 펴고 있다.”고 역공에 나섰다.김근태 원내대표는 “냉전시대의 매카시즘이 다시 기승을 부려선 안된다.”며 “마치 거물간첩이 온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21세기에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이어 “밝힐 것은 밝히되 국민의견을 존중해 국민화해와 남북분단의 비극 등 전체적인 구도를 잃지 않는 선에서 매듭지어야 한다.”고 원만한 처리를 주장했다. 김영춘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도 “송 교수 개인의 문제를 마치 엄청난 배후세력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데 반대한다.”고 반박했다. 반면 민주당은 엄정한 수사와 함께 소모적 논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두 당과의 차별화를 꾀했다.유종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송 교수 사건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기도 전에 정치공방과 국론분열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우려하지 않을수 없다.”며 “국정원과검찰,청와대,KBS,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 관련기관이 좀 더 당당한 자세로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송 교수 본인도 모든 사실관계를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한 뒤 법과 국민감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리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경호기자 j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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