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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은 10일 한나라당의 공기업 낙하산 인사 비난에 대해 국민의 정부 3년과 한나라당이 정권을 담당했던 최근 20년간의 공기업 운용 실태와 인사 현황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의했다.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은 “극히 일부 정치권 출신 사장 임명이 있음을 부인하지 않겠으나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에충실할 수 있는 최소한에 지나지 않음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여야 개혁 성향 중진과 과거 민주화운동을 이끌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화해와 전진포럼’이 오는 17일 공식 창립대회를 앞두고 세 확산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김원기(金元基) 김근태(金槿泰) 정대철(鄭大哲)의원,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김덕룡(金德龍)의원 등이 발기한포럼에는 10일 현재 민주당에서 초·재선을 중심으로 최소 16명,한나라당에서도 10여명이 추가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3여 지도부의 골프 파문 이후 자택에 칩거하던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10일 레이크사이드CC에서 열린 아스트라컵 한국여자오픈 프로암대회에서 박세리 선수와 라운딩을 했다.김 명예총재측은 여야 의원들이 골프 모임을 잇따라 취소하는 등 정가에 ‘골프 경계령’이 내려진 상황임을의식한 듯 “오래 전에 일정이 잡힌 것이고 국제대회인 만큼 취소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 민생·경제·정국 解法 뭘까

    7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워크숍에서는 민생·경제현안과 향후 정국대책을 놓고 난상토론이벌어졌다.그러나 전날 있었던 ‘호화 골프’ 파문 탓인지회의는 대체로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모두들 좀 더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개혁 논란]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이 ‘개혁’ 용어의대체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한 최고위원은 “개혁이라는 용어 대신 ‘변화’ 등으로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최근 여권내에서 제기된 ‘개혁수습론’과 같은 맥락으로 “무작정 더 일을 벌이기 보다는 마무리 정리를 잘 하자”는 취지였다. 김중권(金重權) 대표도 민심불만이 심화되고 있는 것에대해 “개혁이 장기화하면서 피로(疲勞)를 느끼는 사람이많은 것도 요인”이라고 밝혀 여권핵심부가 개혁정책에 대해 변화를 모색중인 인상을 주었다. [당정 책임론] 정대철(鄭大哲)최고위원은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의 사퇴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져 언론의 관심이집중됐다.그러나 정 최고위원측은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자료를 만든 것은 시인했지만 워크숍에서 자료 그대로 발언하지는 않았다고 발을 뺐다.대신 “여야간 햇볕정책이필요하며,정권의 정체성이 불투명해져 개혁주체가 제대로형성되어 있지 않다”고 발언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김원기(金元基)최고위원도 경색된 대야관계의 복원을 주장하며 “우리 스스로 모든 문제를 대통령에게 넘기고 피동적으로 있었지 않았나 반성할 필요가 있다”며 공동책임론을 거론했다.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은 “경제문제는 제때에 결단이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국민이 불안해 한다”면서 “새만금이나 대우차,한보철강 등 처리과정에서 결단이 내려지지 않고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정부책임론을 폈다. 당직자 중 국가전략연구소 임채정(林采正)소장은 “최고위원들이 팀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최고위원들의 단합과 자성을 촉구했다. [경제·민생 대책]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은 정국대책과관련,“국정의 큰 방향은 옳지만 시스템과 스타일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은 “의약분업문제와 관련해 5월중에 발표될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은 단순한 재정건전화대책만으로 부족하다”며 국민 불편해소 대책수립을 주문했다. 신낙균(申樂均)최고위원은 최근 당 지도부의 잇딴 실언(失言)을 언급한 뒤 “농담이라도 말 한마디 조심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12명의 최고위원들 가운데 미국에 외유중인 장을병(張乙炳)최고위원만 불참했다.회의는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과 이상수(李相洙)원내총무의 현안보고에이어 최고위원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종락 홍원상기자 jrlee@
  • ‘제3후보론’ 정말 뭐있나

    여권 안팎에서 2002년 대선과 관련,‘제3후보론’이 간헐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여권 내부에 적지 않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유력 후보군인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과 ‘영남후보론’의 김중권(金重權) 대표나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 등은 무시하면서도 점차 실체화 가능성도 우려하는 분위기다. ■왜 거론되나 제3후보론은 여권 내 일각에서 지난해 초부터 비공개적으로 제기되어 왔다.현재 거론중인 인물군 밖에서 차기 대선주자를 물색하자는 내용이다.그 이유는 ‘야당후보와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대선을 앞두고 전개될 정치권의 지각변동에 대비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3후보론은 최근 민주당 내 동교동계가 거론중인 비마론(肥馬論)과도 연결돼 있다.“기수(騎手)를 정하기 전에 말부터 살찌워야 하며,그러면 누구를 기수로 앉혀도 이길 수 있다”는 경마이론이다. 현정부의 업적을 국민이 높이 평가하게 되면 그때 가서 여권이 다크호스(복병마)를 내도 이길 수 있다는 논리다.이인제 최고위원 등의 진영에서나오는 기수가 중요하다는 ‘기수론’과는 배치된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이 위원을 직·간접으로 지지해온 것으로 알려진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이 최근 지지를 철회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여권 핵심인사도 최근 사석에서반복적으로 제3의 대안을 언급,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래서 가설단계를 넘어 실체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누가 거론되고 있나 잠재적 후보군들의 활동에 정치색이덧칠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관심의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전직 총리나 일부 광역단체장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제3후보론과 맞물려 거론된다. 이수성(李壽成) 전 총리와 고건(高建) 서울시장,민주대연합성사를 전제로 김혁규(金爀珪) 경남지사,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에 대해 말들이 많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 전직 대통령을 차례로면담,보폭을 넓히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부총재도 정계개편 차원에서 제3후보론의 실체에 접근중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김덕룡·김근태·이인제의원 주장

    정치권 내에서 ‘당권-대권 분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있다. 먼저 민주당내 동교동계가 차기 대선과정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조용히 모색되어왔다.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의원 등도 ‘제왕적 총재체제’의 청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기하고 있는 터이다. 동교동계 일각에서 최근 ‘내년 1월 당권 대표 선출,7월쯤 대선후보 선출’이라는 2단계 전당대회론을 제기했다. 내년 1월 당권을 잡아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복안이다. 당권-대권 분리론에는 김근태(金槿泰)·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동시에 가세,동교동계와의 교감 여부 및 두 사람의 의중이 관심을 끈다.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27일 한국의회발전연구회 주최 제40차 의정연구논단 토론회에서 “내년 대선에 앞서 대선후보와 당 총재를 분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위원도 같은 달 30일 라디오에 출연,이에 가세했다.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도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당운영스타일에 반기를 들면서 분리론을 주창하고 있다. 이춘규기자
  • ‘P2P’ 폐해 위험수위

    PC간 파일과 정보를 주고받는 ‘P2P’ 서비스의 폐해가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 음란사진이나 동영상까지 마구잡이로 교환되고 있으나 마땅한 처벌규정이 없다.또 막대한 돈과 노력을 들여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람은 지적재산권이 침해당하고 있음에도 하소연할 곳이 마땅치 않다. ■P2P 운영의 문제점 ‘제2의 인터넷’으로 불리는 P2P(Peer To Peer)가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국내에서는‘소리바다’를 비롯해 50여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P2P 서비스 사용자들은 저작권이 등록된 파일까지교환해 저작권 침해 논쟁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유료 인터넷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해 전파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음악파일인 MP3 교환 전문 서비스 ‘소리바다’의 경우지난 1월 한국음반산업협회에 의해 저작권 침해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되기도 했다. ■수사 및 처벌의 어려움 검찰은 ‘소리바다’ 고발사건에대해 3개월째 수사를 계속하고 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고심만 거듭하고 있다. 저작권을 침해한 것은 사실이나 서비스 제공업자는 파일을 교환할 수 있는 도구만 제공했을 뿐 실질적인 저작권침해 사범은 사용자 개개인이기 때문이다.‘소리바다’ 회원은 모두 3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란물 동영상을 주고 받는 P2P 서비스에 대한 법적 규제는 더욱 어렵다.저작권법 위반은 고소·고발이 있어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에 해당한다. 음란물 유포부분에 대해 수사할 수는 있지만 처벌 주체가마땅치 않다. 누가 음란물을 최초로 유통시켰는지를 찾아내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업계의 경우 치명상에 가까운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나 마땅한 제재수단이 없어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향후 대책 무엇보다 서비스 제공업체나 사용자는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달리해야 한다. 한국콘텐츠사업연합회 김근태(金覲泰)회장은 “후발 P2P사업자들이 손쉽게 시장에 진입하려고 불법과 탈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문제”라면서 “저작권이 보호돼야만 기술발전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정치 뉴스라인

    ●‘신민주연합론’을 주창하고 있는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이 25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서울 상도동 자택을 찾았다. 오찬을 겸한 이날 회동에서 김 위원은 지론인 ‘신민주연합론’의 연장선상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화해·협력을 주문했으나,YS는 김 대통령에 대한 예의 ‘독설’로응답해 회동은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겉돌았다. 김 위원은 회동후 기자들에게 “YS에게 ‘문민정부나 국민의 정부나 개혁의 원칙과 철학은 같으니 두 분(DJ,YS)이 힘을 합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YS는 ‘뜻은 전적으로 이해하지만 여러 가지로 너무 늦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나라당 개혁파 비주류 중진인 손학규(孫鶴圭)의원은 25일 부산 부경대학에서 ‘21세기 국가도전과 시대적 과제’라는 주제로 한 특강에서 과감한 정치적 세대교체와 ‘제3의 길’의 모색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손 의원은 “우리 나라는 19세기 후반의 제국주의 경쟁체제,2차세계 대전 후 냉전체제의 도전에 이어 21세기 세계화,정보화,민주화,그리고한국적 특수성으로 민족통일이라는제3의 도전을 맞고 있다”면서 “이런 도전을 극복키 위해서는 21세기 비전과 열린 리더십을 바탕으로 정치적 세대교체를 이루고 이를 통해 제3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말했다. ●미니 정당인 민국당 강숙자(姜淑子) 의원의 ‘최대 당직보유기록’이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 의원의 당내 공식 직함은 원내총무격인 ‘원내대책위원장’.여기에 대표,정책위의장,여성특위위원직을 ‘대행’하고 있으며 민국당의 비공식 재경위 간사이다.오는 6월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 대권예비주자 왜 이러나

    차기 대통령 선거가 1년반 이상이나 남아 있는데도 대권열기가 비정상적이라고 할 만큼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여야대권 예비주자들이 앞다퉈 개헌론의 불씨를 지피거나, 주가를 높이기 위한 특별강연이나 이벤트를 만드는 데 골몰하고있다. 여권주자군들은 경쟁적으로 대권을 겨냥한 전진캠프인 개인사무실을 운영 중이고,야당은 대권준비 외곽기구 준비작업에 여념이 없다.특히 최근들어선 차기주자군은 물론차차기를 꿈꾸는 인사들마저 앞다퉈 대권 경쟁에 편승,“민생은 외면한 채 대권경쟁에만 몰입해 있다”는 정치권 안팎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도 20일 민주당 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강연이나 연설과 같은 방식도 좋지만 사랑방좌담회와 같이 국민들과 무릎을 맞대고 국민들의 어려운 점,사는 모습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나누는 게 좋겠다”고 때이른 과열 대권경쟁에 간접적으로 우려를 표시했다. 이같은 이상 열기의 제1차적 징후로는 개헌논쟁이 꼽힌다. 정치권에선 개별 주자들의 처한 입장에 따라 ‘4년 중임,정·부통령제’ ‘내각제’ ‘4년 후 개헌 추진’ 등 다양한주장과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개헌론이 국가의 먼 앞날을 염려하는 차원이라기보다는 대권전략의 일환으로 논의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개헌논쟁은 물론 현재진행형이다.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총재와 주류, 그리고 여권내 조순형(趙舜衡) 의원 등 일부가 개헌에 반대하고 있으나,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의원,박근혜(朴槿惠) 부총재와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김근태(金槿泰)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 등이 4년 중임 정·부통령제 개헌을 주장하고 있다. 대권 예비주자들의 ‘강연 정치’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당사자들이야 ‘정치인이 강연이나 연설에 나서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냐’며 이를 옹호하고 있다.그러나 연설주제를 민생이나 대북 문제,학술적인 문제에 국한하더라도질의응답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개헌론이나 대권문제가 다뤄지기 때문에 “강연정치를 계속하면 대권논쟁이 조기에 달구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과 함께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이인제 최고위원이 25,26,27일 3일 연속 강연이 예정돼 있는 것은 물론,김근태 최고위원 등 다른 주자들도 강연일정이 예정되어 있다.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지하철 민심탐방이나 각종 이벤트성 행사도 대권을 의식한 행보로 비쳐지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재보선 여야지도부 ‘이전투구’

    ‘지역 일꾼’을 뽑는 4·26 기초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에 여야 지도부까지 대거 나서 정치공방을 주고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과열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당 지도부가 지역행사에 참석한 것만 갖고 선거법에 저촉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지방선거의취지를 고려해 중앙당의 개입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과열 논란 과열경쟁은 특히 야당이 이번 선거 결과를 현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로 활용하려는 전략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지난 21일 경남사천시장과 마산시장 선거 정당연설회에 참석,“이번 선거를 통해 현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자”고 역설했다. 이에 민주당도 같은 날 전북 군산과 임실에서 이인제(李仁濟) 한화갑(韓和甲) 정동영(鄭東泳)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 등이 대거 지원유세를 했다.그동안 지원유세에 나서지않았던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도 22일 은평구 소재 ‘소년의 집’을 방문한데 이어 이 지역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등 선거지원에나섰다. ■판세 최대 접전지인 은평구청장 선거는 민주당과 한나라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민주당이텃밭인 군산과 임실에서는 새만금사업 유보로 인한 민심 이반으로 무소속 후보에 고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의 경우 민주당의 양보로 단일 후보가 된 자민련 임성규 후보가 일단 유력해 보이지만,무소속 김형중 후보를 민주당 쪽에서 은연중에 도와주고 있다는 설이 나도는 등 예측불허의 상황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제3세력 ‘꿈틀’…野 보혁갈등에 여야인사 접촉

    정치권에서 ‘제3세력 태동’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야당내에서 보·혁갈등이 표출되면서 이념정당의 출현’ 요구가 불거진 데 이어 여권내에서도 ‘큰틀의새판짜기론’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의원이 남궁진(南宮鎭)청와대정무수석과 만난 사실이 20일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김 의원은 최근 제3세력 태동을 역설하며 여권 인사 접촉을 공언해 왔기 때문이다.물론 제3세력 태동움직임이 어떤 형태로 결론날지는 매우 가변적이라고 할 수있다. 개별 추진 주체들의 주도권 다툼도 변수다.실제 한나라당에서는 비주류를 중심으로 세력화 목소리가 나오지만각자의 지향점이 달라 복잡한 양상이다.민주당내에서도 최근 3당 정책연합 수뇌부가 모두 옛 여권 인사라는 점에 불만의 목소리가 모아지며 내부 불안이 야기되고 있다.그러나아직은 찻잔속의 동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오는 30일 출범할 예정인 ‘화해전진포럼’이새판 짜기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여기에는 민주당 김원기(金元基) 김근태(金槿泰) 정대철(鄭大哲)최고위원,한나라당 김덕룡 손학규(孫鶴圭)의원·이부영(李富榮)부총재,민국당 김상현(金相賢)최고위원 등 여야 중진과 함세웅(咸世雄)신부 등 비정치권 민주인사 10여명이 참여한다. 이춘규기자 taein@
  • 꺼질줄 모르는 개헌론

    여야 중진들이 잇따라 개헌론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민국당이 공식토론회를 통해 공론화에 나서 개헌론이 급물살을 타게 될지 주목된다.특히 토론회에서 김윤환(金潤煥) 대표가 18일 대통령 중임제 및 정·부통령제 도입을 골자로한 헌법개정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통치구조의 구조조정-제2인자 문제’라는 주제로 열린 민주국민당수요정책토론회에서 “현행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데 상당히 폭넓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헌법 개정을주장했다. 이어 “현행 헌법은 지난 80년대 정치구도에 의해 불가피하게 선택된 과도기적인 제도로 21세기 국가의 장래를 열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이날 발언은 최근 민주당,자민련과의 ‘3당 정책연합’이 출범한 뒤끝에 나온 것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의 이인제(李仁濟)·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에 이어 내각제가 당론인 자민련,여기에 민국당까지 개헌론에 가세한 형국이다.한나라당내 비주류인 김덕룡(金德龍) 의원과 박근혜(朴槿惠) 부총재까지 아우르면 개헌론의 밑그림은 매우 복잡한 무늬를 띠게 된다. 더구나 김덕룡 의원은 이날 춘천 강원일보 강당에서 경희대와 강원일보사 초청으로 가진 정치특강에서 ‘제3 정치세력’ 출현의 불가피성과 기대감을 피력함으로써 향후 김 의원의 정치적 행보와 맞물려 정치권의 현안으로 등장할 공산이 크다.이렇게 볼 때 개헌론은 그 성사여부를 떠나 정국지도를 바꾸는 동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내년초 본격적인 대선국면에 접어들면 정국은 개헌론을 고리로 이합집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은 16일 오전 정치 포털인터넷 사이트인 ‘폴컴’과의 인터뷰에서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눈길을 끌었다. 김 최고위원은 “요즘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을 걱정하게 하고 있으나 그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경제가 어려운것은 근본적으로 개발독재시대의 잔재를 극복하지 못한 탓인데 김 전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책임을 추궁해 왔다”고말했다. 그는 이어 “정책 노선이 비슷한 사람들이 함께 정치를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바로 신민주연합론”이라며민주세력의 결집을 주장했다.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의원은 16일 “지금은 개헌을 거론할 시기가 아니며 개헌은 차기 대선주자들이 공약으로 내걸어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 특강에서 “개헌에는 국회의원 재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며그후 국민투표로 확정되므로 3당의 권력구조 시각이 다른상황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임기 중 처리는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주장하고 정치개혁을 위한 국회의장 당적 이탈과 정부의 법안발의권 박탈 등을 촉구했다.
  • 여야 제 3세력‘새판짜기’할까

    정치권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제3의 정치세력’이 등장할 수 있을까.아직 가시권에는 뚜렷히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이를 겨냥한 물밑 움직임은 활발한 편이다. 먼저 제3 세력의 태동 가능성은 민주당보다는 한나라당이 더 커 보인다.한나라당 비주류와 개혁세력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비주류 좌장격인 김덕룡(金德龍)의원은 정·부통령제 개헌을 기치로 세 규합에 나섰다.개헌론은 박근혜(朴槿惠)부총재와 민주당의 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 등이 화답,세를 얻고 있다. 이부영(李富榮)부총재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그는 정치권 시민단체 종교단체 학계 인사가 참여하는 ‘화합과 전진을 위한 모임’을 조만간 출범시킬 예정이다.이 부총재는 당내 비주류 계열인 김덕룡·손학규(孫鶴圭)의원은 물론 개혁파인 김원웅(金元雄)·안영근(安泳根)의원 등이 이끄는 ‘정치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에 손짓을 하고 있다.386 중심의 청년조직인 ‘제3의 힘’과 ‘미래연대’소속의 일부 의원들도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 한나라당에서 ‘제3의 세력’은 교섭단체 구성요건이 완화되면 교섭단체 구성으로 현실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민주당과 연대할 가능성도 있다. 여권에서 ‘제 3후보론’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도 ‘제3 정치세혁 태동’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이와는별도로 민주당의 기존 대권 예비주자들 중 한화갑·김근태최고위원,노무현(盧武鉉)고문 등간 ‘3자연대’도 주목해야 할 것 같다.한나라당 제3세력이 이들과 연대할 경우 ‘민주 대연합’의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때문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4·13총선 1돌/ 홍사덕·김근태의원의 평가

    ‘과유불급(過猶不及:지나침은 도리어 미치지 못함과 같다)’ 여야 중진들이 ‘386세대 초선의원’에게 던지는 ‘고언’이다.그러나 이들에 대한 중진의원들의 기대치는 높았다. ■아쉬움 홍사덕(洪思德)국회부의장은 386의원들의 지난 1년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본인들이 부담을 느낄 만큼큰 기대를 했던 탓인지 너무 서두르는 인상을 받았다”고평가했다.민주당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도 “높은 의욕에도 불구,여야의 치열한 정쟁으로 자신들의 의지를 펼치는장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의욕은 앞섰지만 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다. 그러나 두 중진의원은 이들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홍 부의장은 “실수도 있었지만 실수의 내용이 아름다운 것들이었다”면서 “당직자나 중진의원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이들이 21세기 한반도의 명운을 짊어지고 나갈 사람들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도 “15대에 비해 16대의 초선의원들이 충실하고 건설적인 의정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반성 이들을 격려하고,소신을 펼 수 있는 토양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곁들였다.홍 부의장은 “젊은 의원들의실수는 세련되어져 가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하고,기성정치인과 갈등을 보이는 것은 필연적인 현상”이라며 “국민들도 지나친 기대에 실망하기 보다는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김 최고위원은 초선의원들이소신을 펼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당론을 따라야 하는사안도 있겠지만 미국처럼 크로스 보팅이 이뤄져야 한다는의견을 제시했다. ■충고 홍 부의장은 “한결같은 자세 유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목표가 성취되지 못한 데 대해 좌절하지말고 자기 비하에 빠져서는 안된다”면서 “정치발전을 저해하는 장벽을 허무는 데 힘을 모아야 하지만 현실적 한계를 일시에 넘기보다는 서로 대화하고 교류하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강동형 이종락기자 yunbin@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13일 오후 청와대를방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각종 정책 현안에 대해단독 보고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개혁입법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당부하면서 이를 위해 이 의장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의미도 담겨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3·26개각 시점에 맞춰 의장에 임명된 만큼 이날 보고가 신임장관의 ‘독대’와 같은 성격을 띠고 있지만 의례적인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부총재가 13일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을 찾았다.둘의 만남은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영결식 이후 처음이다.이날 방문은 김 전 대통령이 박부총재의 후원회에 축전을 보내준 데 대한 보답 차원에서이뤄진 것이다. 두 사람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아주 드물게 2시간이나 긴 독대를 했는데 김 전 대통령이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고 박종웅(朴鍾雄) 의원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다음 대선에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돼야 한다”고 말했으며,박 부총재는 “전직대통령은 소중한 분들”이라며 박 전 대통령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13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개혁은 개인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팀플레이와 정교한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며 ‘개혁론’을 제기했다.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과 노무현(盧武鉉)고문이 최근 주장한 ‘민주화세력 결집론’에 대해“내가 그동안 입으로는 개혁을 말하지 않았지만 한번도기존 가치와 체제에 안주하려 한 적은 없었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오는 28일 대전에서 열리는 자민련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주관하는 운정(雲庭)배 바둑대회의 참석여부를 묻자 “초청장을 받으면 결정하겠다”고만 밝혔다.
  • 시사만화작가회 후원의 밤

    한국시사만화작가회의는 13일 오후7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창립 1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민주당 이인제 ·김근태 최고위원,최학래 한국신문협회장 겸 한겨레신문사장,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위원장,오홍근 국정홍보처장, 박준영 청와대 공보수석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가했다.
  • 민주화세대 여야중진들 정계개편등 논의 무산

    정치개혁을 표방하는 민주화운동 세대의 여야중진 의원들 이 11일 낮 시내 한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개헌론과 정계 개편 등 정치현안들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 었으나 회동계획이 사전에 노출돼 모임이 무산됐다. 그러나 이들은 조만간 비공개 회동을 갖고 내년 12월 대 선을 앞두고 정치개혁차원에서 정계개편과 개헌 논의를 공 론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정가에서 나돌고 있는 ‘개혁연대·신당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날 모임에는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김원기(金元基) 정 대철(鄭大哲) 최고위원,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 손학규(孫鶴圭) 의원, 민국당 김상현(金相 賢) 전최고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 대정부질문 요지

    ■송영진(宋榮珍·자민련)의원 정부가 당초 설정한 거시지표가 현실과 크게 괴리돼 있다면 빨리 수정하고 즉각 경기부양책을 수립해야 한다. ■신영국(申榮國·한나라당)의원 현 상태로라면 2003년 국가재정이 파산할 우려가 높은데 재정위기의 실상과 구체적국가채무 원리금의 상환계획을 밝혀라. ■김근태(金槿泰·민주당)의원 고리대금업자들이 초(超)고금리는 물론 채권 회수를 위해 가혹행위까지 자행하고 있다.인권 보호와 서민경제를 위해 이자제한법을 부활시켜야한다. ■김문수(金文洙·한나라당)의원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을즉각 철회할 용의는.한국전력의 민영화가 의료보험 재정파탄 이상의 대재앙을 가져 올 가능성이 있다. ■조한천(趙漢天·민주당)의원 경제활력 회복과 실업 고통완화를 위해 조속히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현대전자 처리를 둘러싸고 미국과 통상마찰을 빚을 가능성에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황우여(黃祐呂·한나라당)의원 장비의 국산화율이 낮은단계에서 IMT-2000 서비스를 서둘러 상용화하는 것은 기술종속과 외화낭비만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상용화 시기를늦출 의향은 없는가. ■정철기(鄭哲基·민주당)의원 인구 집중으로 인한 수도권과밀화 해소를 위해 국가 중추관리 기능을 지방으로 과감하게 옮겨야 한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 무엇인가. ■심규철(沈揆喆·한나라당)의원 현 정권에 비판적인 신문사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한 신문고시 부활은 즉각 중지돼야 한다.정부는 더이상 수익성 없는 대북사업에 기업을 끌어들이지 말라. ■박상희(朴相熙·민주당)의원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책 혼선이 위험수위를 넘었다.국무조정실 산하에 총리를위원장으로 하는 ‘IT 정책조정위’를 신설해야 한다.
  • 진부총리 “이자제한법 부활 안할것”

    진념 경제부총리는 11일 “미국·일본의 경제난 여파로수출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국내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부양책을 쓰는 대신 경제체질을 강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여 하반기 경기회복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이자제한법 부활은 고율 이자를 근절하는 데 한계가 있고 자금 흐름을 왜곡할 우려가 있어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서민들의 사금융 피해와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기 위해 금융이용자보호법을 제정하겠다”고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국내외 경기 악화에 따른가계와 국가재정 위기,실업난 등에 대한 정부의 강도 높은대책을 촉구했다. 민주당 조한천(趙漢天)의원은 “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건강보험 재정 해결,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같은 당 김근태(金槿泰)의원도 “중산층 붕괴를 막기 위해 재정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신영국(申榮國)의원은 “인위적 부양책은 재정 위기를 심화시킨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에반대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이 9일 오전 서울 마포에 있는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의 개인사무실을 방문했다.20여분 동안 이루어진 이날 회동에는 김옥두(金玉斗)전 사무총장도 동석해 동교동계의 단합을 과시했다. 이들은 보도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동선(安東善) 최고위원의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 비판,골프 등을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권 전 최고위원은 한 최고위원을 맞으며 “어서 와,말랐네”라고 반가움을 표시하다가 나중에 말을 높였다.한 최고위원은 권 전 최고위원에게 “진작 왔어야 하는데 일정이 맞지 않았다.앞으로 가끔 들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지난 8일 기자들과만난 자리에서 “내가 (국민적 지지도에서) 계속 상승세를타고 있다”며 차기 대선에 도전할 의지를 거듭 밝혔다. 노 고문은 그러나 “민주당에서 너노 나도 경선에 나서당이 분열되기보다는 선거에서 지더라도 일치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그 다음에라도 승산이 있다”며 “만약 그런상황이 오면내가 희생해 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와 김근태(金槿泰)·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이에 대한 의견일치가 이루어진 상황”이라며 “특히 지금은 민주화운동 출신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할 상황인데김 최고위원은 (민주화운동의) 주류였고 나는 운동권 주변에 있었기 때문에 김 최고위원이 후보로 나선다면 나는 포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는 9일 신라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민주당·자민련·민국당 3당 정책연합 운영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민국당 한승수(韓昇洙) 의원의 외교통상부 장관 입각으로 가시화된 3당 정책연합을 이번 임시국회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 명예총재는 다음달 7일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주룽지(朱鎔基)총리 등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중국측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 개헌론 공방 안팎이 따로 없다

    ■장내 설전 안팎. 개헌론을 둘러싼 여야 중진들의 공방이 9일 국회 본회의장으로 번졌다.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민주당의개헌 주장과 한나라당의 반대,자민련의 내각제 개헌 요구가 뒤엉키며 3당3색의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의 개헌 주장은 이훈평(李訓平)·정장선(鄭長善)의원이 맡았다. 이의원은 “5년 단임제는 87년 6월 항쟁의 결과물로 장기집권의 폐단을 막는 등 기여를 했으나 폐단도 적지 않았다”며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주장했다.또 “부통령제를 도입해 지역감정을 해결하고 정치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의원도 “중학교 때 입던 옷을 대학생이 되어서도 입어야 하느냐”며 개헌의 시대적 필요성을 지적한 뒤 국무총리제 폐지와 3권 분립 강화,대선·총선·지방선거 동시 실시 등을 촉구했다.나아가 “개헌 추진을 위해 민·관·정이 참여하는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국회에 건의할 용의가 없느냐”고 총리에게 물었다. 그러나 자민련 원철희(元喆喜) 의원은 “제3공화국까지의경험에 비춰 4년 중임제는 오히려 정권초기부터 여야의극한 대립을 부를 수 있다”고 반박하며 대안으로 내각제개헌을 주장했다. 정·부통령제에 대해서도 “결국 대통령의 출신지역이 관건”이라며 효과를 일축했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 의원은 “지금은 정쟁을 중단하고 경제 회생과 민생 해결에 주력해야 하며 개헌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한동(李漢東) 총리는 “정부는 현재 경제 회복과 민생안정 등 현안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을 뿐 어떤 형태의 개헌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 ■뜨거운 장외 대결. 9일 개헌론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장외에서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민주당 일부 지도부가 개인 소신을 전제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군불을 피우자,한나라당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자제 당부에도 불구하고,민주당의 비중있는 인사들이 개헌론을 제기하는 배경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와 이인제(李仁濟)·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각각 다른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소신을 거듭 밝혔다. 김대표는 KBS 2라디오 ‘생방송 열린 아침 정용석입니다’에 출연,“야당 지도부가 반대하는 마당에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하는 개헌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제하면서도 “국회의원이 자기 견해를 피력하는 것은 민주정당에서 막을 수 없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최고위원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내각제 공약 문제는)여론 때문에 일단락됐다.이제 국민의뜻에 따라 새로운 상황에서 새로운 헌법을 구상할 때”라면서 4년 중임,정·부통령제 개헌을 주장했다.김최고위원도 ‘SBS 전망대’에서 “5년 단임제 대통령이 실패해서국제통화기금(IMF) 사태가 온 것”이라며 개헌의 필요성을부각시켰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이날 이회창(李會昌)총재 주재로국회에서 열린 총재단회의에서 “민생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여권이 노련한 수법으로 개헌론을 부각시키는 것은야당 흔들기와 정권 재창출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은 “과거 4년 연임으로 하다가장기집권이 우려돼 5년 단임으로 바꾼 것을 상기할 필요가있다”고 강조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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