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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정책위장 세대교체론/ 대선주자 대부분 ‘시큰둥’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이 11일 “국면전환을위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며 대선후보의 세대교체론을 제기,미묘한 파장을 일으켰다. 이의장은 “여권의 위기는 몇 사람의 인적 쇄신만으로는해결되기 어렵다”며 “대선에서 세대교체론이 힘을 얻어야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0대인영국 토니 블레어 총리가 재집권에 성공한 것은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국민적 요구의 반영”이라고 덧붙였다. 이의장은 최근 당내 회의에서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세대교체를 살짝 거론해도 사람들이 ‘그가 누구냐’고폭발적인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대통령을 만나면 건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고 한다.그러나 다른 참석자들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의 관계를 우려,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언이 알려지자 나이가 60대 후반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측이 우선 민감하게 반응했다.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연령을 이슈로 삼는 것은 비열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내 대선주자들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50대 초반으로 세대교체론에 우호적일 법한 김근태(金槿泰)·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마저도 이의장의 발언이 새 인물에 무게를두는 것으로 판단한 듯 언급을 삼갔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 이의장의 발언이 당장 힘을 받기는어려울 것이란 분위기가 우세하다.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실제로 영향을 끼치기 위한 조직적인 발언이라기보다는 소장파의 쇄신요구에 쏠린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지도부를도와주려는 개인적 차원의 발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부천역 박영자사무관, 102년만에 첫 여성역장

    한국 철도 102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역장이 탄생했다. ‘금녀의 벽’을 깬 주인공은 철도청 기획예산과에서 근무하다 4일 경인선 부천역장에 임용된 박영자(朴英子·39) 사무관. 박 역장은 지난해 11월9일 실시된 철도청 인사에서 처음으로 내부 승진한 여성 사무관 기록도 갖고 있다.지금까지 철도청에는 5급 이상 여성사무관이 2명 있었으나 모두 행정고시 출신이었다. 박 역장은 지난 81년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청량리기관차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서울지방청 경리과와본청 전자계산사무소를 거쳐 95년부터 기획예산과에서 근무해 왔다. 철도청 업무는 대부분 건설,토목,운전,보선,정비 등 육체적으로 힘든 분야가 많아 여성 역장 탄생이 어려웠다.그러나 박 역장은 기획예산과 근무시절 남편 김근태(金根泰·아주대 정보통신전문대학원 교학과장)씨와 자녀,노부모 등과함께 살면서도 예산편성과 국회 국정감사 때에는 2개월에한번 집에 들를 정도로 업무에 최선을 다해 승진과 발탁의영광을 안았다. 박 역장은 “영업 최일선의 소속장으로서고객서비스 향상과 안전 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北상선 1척 또 영해침범

    제주해협을 무단 침범했던 북한상선 3척중 2척이 4일 동해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각각 통과해 북으로 돌아간데 이어 이날 오후 3시15분쯤 중국 평산을 출항,청진으로 가는 북한 상선 대흥단호(6,390t급)가 소흑산도 서방 14마일 서방해상에서 사전통보 없이 영해를 침범했다. 석탄 8,560톤을 실고 승무원 41명이 탄 대흥단호는 해군과의 교신에서 ‘제주해협을 통과하겠다’고 밝힌 뒤 항해를강행,이날 오후 9시30분 제주해협에 진입했다. 해군은 초계함 1척과 고속정 3척 등을 긴급 출동시켜 무선교신 등을 통해 영해진입 저지를 시도했으나 6,000톤이 넘는 대형 선박의 무단 침범을 막지 못했다. 이날 오후 11시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과 조영길(曺永吉) 함참의장은 긴급 참모회의를 소집,대흥단호의 영해진입에따른 군사적 조치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사전 통고절차 없이 북한 선박이 우리 영해를 통과한데 유감의 뜻을 전했다.특히 앞으로 남한 영해를 통과할 경우 충분한 기간을 두고 우리당국에 신고,승인을 받을 것을 촉구한 뒤 또다시 무단으로 영해를 침범할 경우 강력 대처하겠다고 통보했다.국방부는 이와 함께 ‘북한상선의 영해 침범 및 NLL무단 월선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6일 오전10시 개최하자’고 북측 판문점대표부를 통해 제의했다. 이에 앞서 김 국방장관은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에서 “사후 재발시 군사적 조치를 포함,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합참 김근태(金近泰·준장) 작전차장은 “북한상선이 또다시 영해나 NLL을 통과할 경우 유엔사 교전규칙과 작전예규에 따라 경고 및 위협사격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혀 사전통보없는 북한상선의 통과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청진2호와 백마강호의 NLL통과를 묵인한 합참의 조치는 지난 3일 저녁 긴급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결과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북한 상선이 사전통보하면 영해는 물론 NLL 통과를 사실상 허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합참은 “청진2호(1만5,600t급)가 4일 오전 11시5분쯤 서해 연평도 인근 NLL을 통과했으며 이에 앞서 백마강호(2,700t급)도 오전 5시10분쯤 동해 NLL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선박이 서해 NLL을 남쪽에서 넘은 것은 53년 정전협정체결 이후 처음이다.북한은 이번 사태와 관련,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4일 오후 8시 보도에서 남한 청년학생에게 ‘반미투쟁 선봉대’가 될 것을 촉구하는 프로 등을 내보냈을 뿐 마지막 뉴스시간인 오후 10시까지 북한 상선의 영해침범과 관련해한 보도를 전혀 내보내지않았다. 노주석 진경호기자 joo@
  • 청와대 최고회의 발언록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직접 주재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정풍(整風)운동 이후 당정 쇄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매우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2시간40여분 동안 오찬을 겸해 진행된 회의에서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을 제외하고,한 사람씩 돌아가며 격의 없이 해법을 김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배석했던 민주당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의 소회=김 대통령은 이날 ‘안타깝다’ ‘서운하다’ ‘가슴이 아프다’라고 최근 심경을 밝혔다.그러면서 당이 중심이 된 사태 해결을 주문했다.특히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는 취지로 말문을 연 뒤 “어려운 상황에서 외롭게 노력하고 있는 대통령을 최고위원들이 도와주기 바란다”고도 주문,참석자들을 숙연케 했다.일부 최고위원들은 건의때 목이 메이기도 했다는 얘기가 전해졌으나 전 대변인은이를 부인했다. 김 대통령은 소장파 의원들의 성명파문에 대해 긍정 평가하면서도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박상천(朴相千)위원=최고위원회의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 ●김근태(金槿泰)위원=큰 쇄신이 있어야 한다.민심 이반 원인은 인사문제 지역주의 언론으로 인한 문제도 있으니 대통령께서 결단하고 쇄신해야 한다.또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하고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 ●정대철(鄭大哲)위원=큰 정치를 해주시길 건의한다.남북문제는 물론 동서간,여야간 햇볕정책도 해주시길 바란다. ●김기재(金杞載)위원=국정 쇄신 과정에서 해당 장관 등 즉시 책임을 물으면 해결될 것인데 이것이 쌓여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는 상황이 문제다.따라서 여러가지 문제를 패키지로묶어서 당에 힘을 실어주는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신낙균(申樂均)위원=대통령께서 포괄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다.좀더 많은 사람이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치할 필요있다.분위기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수용해주기 바란다. ●정동영(鄭東泳)위원=총재께 용서를 구할 일이 있다. 면담약속 문제로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죄송하다.사실관계는 많이 다르지만 어쨌든 이런문제로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 각별히 조심하겠다.소장파들의 움직임은 당과 대통령의 지지를 어떻게 하면 되돌아올 수 있게 하는 충정에서 나온 것으로다른 의도는 없다.일대 국정개혁을 국민들이 기다려 왔다. ●이인제(李仁濟)위원=국정운영 전반에 관해 비전과 희망과각오를 담은 큰 구상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해 주시길 바란다. ●장을병(張乙炳)위원=제도개혁은 중장기적 실천 사항이고,인사 쇄신은 즉각적으로 할 수 있다.잘 조화해 대통령이 결단내려 달라. ●김원기(金元基)위원=큰 틀의 정치가 복원됐으면 한다. 이춘규기자 taein@
  • 오늘 최고위회의 전망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4일 낮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에 정가는 물론 국민적 시선이 모이고 있다.그동안 여권내부를 뒤흔들어온 민주당 정풍(整風) 운동이 “어떤 식으로 가닥이 잡힐 것인가”가 관심의 초점이다. 지난달 24일 이후 2주째 계속중인 이번 정풍운동은 이날최고위원회의 결과 및 후속조치에 따라 중대 전기를 맞을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해 가을 1차 정풍운동의 와중에 열렸던 12월 초 청와대최고회의에서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이 ‘동교동계 2선 후퇴’를 주장,당직의 완전 개편이 단행된 적도 있다. ■최고위원들 뭘 건의할까 올들어 두번째인 청와대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은 당정 시스템 쇄신 및 민심회복 방안 등에 대해 자신의 구상을 적극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다수 최고위원들의 위상과 역할 강화를 통한 당의 활성화 방안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이중 일부 최고위원은 비공식 라인의 무력화 방안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부분 토의 내용이 공개되는 당의 최고위원회의와는달리 극히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청와대 최고위원회의에선 얘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여권위기 돌파를 위한 특단의 건의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회의에서는 최고위원회의 위상강화를 강력히 주문해 온 김근태(金槿泰)·박상천(朴相千) 최고위원과 정풍파의 중심에서있는 정동영 위원의 발언수위가 관전 포인트다. 김·박위원은 최고위원회의를 심의기구로 발전시켜 인사 등에 대해 사전검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 것으로 알려졌다.정 위원의 경우 인적 쇄신 문제는 지난해 12월과는다르게 원론적 언급만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풍운동이 시간이 흐를수록 청와대 보좌진과 민주당 지도부 사이의 신경전으로 변질되는 양상도 이날 회의의 변수가될 것 같다. ■청와대의 해법 청와대는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것을시작으로 소속 의원·원외위원장·특보단을 잇달아 만나 당내외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어서 국정쇄신 방안도 순차적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당이 건의한 내용 가운데 바로 개선할 것과 중·장기적 과제로 나눠 대책을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방향을 잡은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당내에도소장파,중진,최고위원들의 의견이 각각 다른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청와대 고위관계자가 3일 “일시에 (개선)하면생명이 오래갈 수 없다”고 강조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김 대통령은 우선 최고위원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정풍 파문도 당의 어른격인 최고위원들이 제 역할을하지 못한 탓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최고위원회의를 명실상부한 당의 최고 심의·결정기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구상인 셈이다. 인적 쇄신에 대해서는 김 대통령이 숙고하고 있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전언이다.그러나 최고위원들이 이를 강력히요청할 경우 김 대통령이 어떤 단안을 내릴지 주목된다. 오풍연 이춘규기자 poongynn@
  • 대선 예비주자 ‘정풍 득실’ 저울질

    민주당이 지난달 31일 의원워크숍을 통해 내분을 봉합함에 따라 당내 세력분포가 재편될 전망이다.대선 예비주자들은정풍 파문의 득실을 따지면서 새 판 짜기에 골몰하고 있다. ◇달라진 세력 분포=이번 정풍파문은 김태홍(金泰弘)·정범구(鄭範九) 등 초선의원 6인의 성명발표로 시작됐지만 정작 소장파 의원들이 최대 피해를 입게 됐다.6인 의원들은 당정 쇄신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재선인 신기남(辛基南)·천정배(千正培) 의원 등의 가세로 세력을 얻는 듯했으나 20여명 안팎 의원들의 동조를 얻는 데 그쳤다.특히 개혁세력으로 분류되던 김민석(金民錫) 의원이 워크숍에서 공식기구를 거치지 않은 성명파 의원들의 돌출행동을 강력 비판,개혁세력이 사분오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소장파의 주공격 대상이던 동교동계는 한때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이 ‘청와대 참모진 책임론’을 제기해 신·구파간 갈등의 조짐이 보이는가 했으나 발빠르게 이견을해소했다.더욱이 이번 워크숍에서 성명파문이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는 점에 당내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수확을 거뒀다.김중권(金重權) 대표를 정점으로 하는 당권파도 이번 내분을 무난히 극복,김 대표가 일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재신임을 받았다. ◇예비주자 득실=당정쇄신의 선봉에 섰던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은 외형적으로는 최고의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당내외에 개혁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줘 대중적 지지도가 급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그러나 내용적으로는 성명파동에 관여함으로써 당내 최대계파인 동교동계와 완전히 담을 쌓고,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과의 대통령 면담시비로 인해도덕정치 시비에 휘말리는 상처를 안게 됐다. 당내 선두주자인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정 위원과는달리 인적 쇄신에 대해 반대입장을 견지해 동교동의 묵시적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되는 부수적인 효과를 얻었다. 김 대표도 사태를 원만히 해결해 당내 위상을 유지함으로써 유력한 예비주자군에서 탈락하는 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났다. 반면 노무현(盧武鉉) 고문과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은정풍파문 내내 몸 낮추기로 일관,개혁세력의 좌장으로서 위상이 약화된 느낌이 없지 않다. 이종락기자 jrlee@
  • 민주 워크숍 발언록

    31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워크숍에서는 국정운영 쇄신방안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특히 당 내홍수습 방안과 관련, 지도부와 소장 개혁파간 불꽃 튀는설전이 전개됐다.청와대 참모진 개편,당 지도부 교체,최고위원회의의 심의기구화 등 국민 신뢰회복 아이디어도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다음은 발언록 요지. ■시국 인식. ■송영길 민심 이반이 심각한데 지도부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시급히 쇄신해야 한다. ■이강래 민심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특단의 조처가 필요하다.청와대가 나서서는 안되고 당이 건의하는 식으로 돼야 한다. ■정동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훌륭한 업적이 경제난국 등으로 추앙받지 못하고 희석돼 안타깝다.쇄신을 주장한초·재선의 충정은 이해해야 한다. ■박용호 사태를 너무 절망적으로 보지 말자.위기 다음에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극복 가능하다. ■이재정 부득이한 측면이 없지 않지만 DJP 공조 때문에개혁 약화로 이런 실정이 나왔다.개혁입법 통과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치적으로 넘어가야할 공조는 지속되어야 한다. ■설훈 정권 재창출은 가능하다.민심은 돌고 도는 것이다. 낙관론을 갖고 끊임없이 지켜봐야 한다.위기 뒤에는 찬스가 오는 것이다. ■김태랑(원외위원장) 초·재선들의 의견 분출 방법에는문제가 있다.하지만,그 내용은 공감해야 한다.지역민심이아주 안좋다.쇄신해야 한다. ■정풍운동 절차 논란. ■김근태 절차에 문제는 있지만 충정은 받아들이자.오늘의 상황은 위기다.이에 적극 대처,국민이 동의하고 지지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 ■박광태 어떤 정부에서도 대통령의 인사문제에 야당도 거론하지 않았다.같은 당에서 비판을 하는 것은 헌정사에도없다.두 번 다시 장외에서 돌출발언이 있어선 안된다.이런식으로 전개하는 것은 평소 같으면 해당행위와 다름없다. ■배기운 지적은 좋으나 논의는 당 공식기구로 넘겼어야했다. ■이훈평 절차도 중요하다고 말한 김민석 의원의 발제에 100% 공감한다. ■김태홍 장이 서야 얘기를 하는데 분임토의 자체가 맥 빠진다.워크숍 자체가 효율적으로 문제점을 부각시키기 어렵다. ■정동영 초·재선들의 문제제기 방식을 문제 삼기보다는본질을 제대로 보는 게 중요하다. ■쇄신 방법 논란. ■송훈석 청와대 비선조직이 국정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고 청와대 비서실을 대폭 개편해야 한다. ■이윤수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김중권 대표의 사퇴를촉구한다.초·재선 의원들만 당 쇄신을 얘기할게 아니라중진들과도 의견을 나누자.성명서 발표는 당원으로서 얼마든지 할 수 있다.최고위원들이 국회에서의 활동 등 모범을보여야 한다. ■장성원 지금 당의 어려움은 법무장관 인사 때문만이 아니다.의약분업 문제에서부터 누적돼 온 것이다.쇄신해야한다.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앞으로 당내 모임을 무슨 ‘파’로 부르지 말고 ‘그룹’이라고 부르자. ■최명헌 쇄신론에 찬성한다.우리도 당이나 정부에 ‘국가혁신위’ 같은 자문기구를 만들자.인재풀을 넓혀 민심을모아야 한다. ■설송웅 이번 법무장관 인사파동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인사쇄신특별위원회’를 가동하자.
  • “청와대 참모 책임져야”

    민주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초·재선 의원들의 쇄신요구 파문 수습책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이에 따라 31일 오후 의원워크숍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과 개혁·소장파 의원들은 최고위원 전원 사퇴와 함께 조기 전당대회를 촉구한 반면,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 청와대 비서진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에 김중권(金重權)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권노갑(權魯甲)전 최고위원측은 인적개편은 반대라는 입장을 분명히 함으로써 수습안을 놓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동교동계인 한화갑 최고위원은 안동수(安東洙) 전 법무장관의 인사 검증과 관련,“권력의 핵심인 청와대에서 ‘내탓’이라며 나서는 사람이 없다”며 청와대 일부 참모진을 겨냥했다.그러나 한 위원은 자신의 발언이 청와대나 특정인을 비판한 것으로 비쳐지자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을통해 “쇄신파문의 와중에서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태도를 문제삼은 것일 뿐 청와대나 특정인을 지칭한 것이 결코 아니다”고 해명했다.소장파 의원인 천정배(千正培)·정범구(鄭範九)·김태홍(金泰弘)·임종석(任鍾晳) 의원 등은이날 밤 모처에서 만나 의원워크숍 대책을 세웠다. 정동영·김근태(金槿泰)·신기남(辛基南) 의원 등이 소속된 ‘열린정치 포럼’과 29일에 모였던 14명의 초·재선 의원들도 31일 오전 각각 따로 만나 워크숍에서의 발언 수위등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위원의 최고위원 전원사퇴 주장에 대해 “조금 무책임하다”며 사실상 조기 전당대회 개최 요구를 일축했다. 김 대표는 또 오후 당 대표실에서 당정 쇄신을 요구하고있는 김태홍·임종석 이재정(李在禎)·정장선(鄭長善)·박인상(朴仁相) 의원을 만나 “워크숍에서 의원들이 하는 얘기를 충분히 수렴해 한점 빠짐없이 (대통령께) 잘 보고하겠다”며 개인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락 홍원상기자 jrlee@
  • 최고위원회의 발언록

    민주당은 30일 여의도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소장파 의원들의 당정쇄신 요구 파문 수습책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특히 소장파의 핵심인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이 거론한 최고위원 총사퇴론의 노림수 등을 놓고 당 지도부와 소장파가 첨예하게 대치했다. 안동선(安東善)위원이 정 위원에게 “최고위원 총사퇴론에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느냐”고 추궁하자 정 위원은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대통령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뜻”이라고 맞받아쳤다.하지만 김중권(金重權)대표가 “조금 무책임하지 않느냐”고 몰아세운 데 이어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이 “최고위원 사퇴 얘기는 해서는 안된다”고 거들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은 회의 뒤 위원들의 주문에 따라 ‘가감없이’ 발언내용을 발표했다.다음은 발언 요지. ◆ 책임론 공방. ■김중권 대표 정동영 위원이 “내가 최고위원이 아니었으면 서명했을 것”이라고 했다는데 입장을 얘기했으면 좋겠다. ■정동영 위원 최고위원직을 마음 속으로는 버렸으나 사태해결에 도움이 안될것 같아 이 자리에 있다.새 출발을 위한 마지막 역할을 수행한다는 심정이다.이런 상태로 정기국회를 맞으면 어렵게 된다. ■한화갑(韓和甲) 위원 구체적으로 얘기하라.(정치는)오늘죽는 것 같지만 내일 살 수도 있다.결혼한 아들이 아비에게‘살림을 내주쇼’라는 것과 당 쇄신 요구는 다르다. 아비가 살림을 알아서 내줄 수 있지만 우리는 그렇게 할 상황이아니다. ■김근태 위원 책임져야 할 자리에 있는 사람이 책임지는게 민심회복의 출발점이다.최고위원회의를 심의기구화할 것을 총재에게 건의하자.정치적 선언은 안된다. ■김기재(金杞載) 위원 아프다고 호소하는데 소리지르지 말라고 해서는 도리가 아니다. ■한화갑 위원 당이 정보를 모른다.정보를 가진 청와대가역할을 못하고 있다.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대통령에게 책임이 돌아간다.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이 청와대에도 정부에도당에도 없다.청와대에서 설령 자기가 한 것이 아니라도 ‘내 탓이오’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 국정쇄신 방향 논쟁. ■장을병(張乙炳) 위원 이렇게 역동적으로 합의점을형성해가는 모습이야말로 민주정당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희망이 있다. ■정대철(鄭大哲) 위원 쇄신해야 한다.대통령께서도 국민과함께 상황을 인식하는 자세로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박상천(朴相千) 위원 (성명이)성급했고,쇄신목적 이외에다른 목적이 있는 것 아닌가 일부에서 의심할 소지가 있다. ■신낙균(申樂均) 위원 이런 상황에서 모두가 조용했다면 (당의)생명력을 의심받았을 것이다. ■이인제(李仁濟) 위원 제도와 시스템·전략을 논의,새 것을 찾아야지 사람(책임)에 초점을 맞추면 단합이 흐트러지고 바람직하지 않다. 이춘규기자 taein@
  • [데스크 칼럼] 감동의 정치, 그 虛와 實

    여론은 민주당내 어느 세력보다 당정 수뇌부의 전면 쇄신을 요구하는 개혁·소장파 의원들에게 우호적이다.민심이란 실체가 없는 바람 같은 것이긴 하나 ‘민주당에 인물이 있구나’하며 이들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소장·개혁파의 성명 파동이 당의 공식라인에 대한 항명에가까운 데도 지지를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정상 통로 없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행동’이라는 강변에도 불구하고 당정수뇌부의 전면 쇄신을 요구한 이른바 ‘거사(擧事)’가 민심의 반향을 모으는 이유는 또 무엇인가. 무엇보다 집권층에 대한 민심의 기대가 바닥을 치고 있기때문이다.의보재정 파탄 등으로 정부 정책이 신뢰성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안동수(安東洙)전 법무장관의 ‘43시간 임명 파동’이 겹치면서 이들의 요구가 충정으로 이해되는형국이다. 물밑에서 중심인물로 거론되던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이확대간부회의에서 전면으로 부상,성명 파동은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동교동계와 각을 세워 온 그는 기자들에게 “최고위원이 아니었다면 성명에 동참했을 것”이라고 속내까지드러냈다.2선 후퇴한 권노갑(權魯甲)고문이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정 위원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을 때도 줄곧 침묵으로 버텨온 터여서 작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민심이반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더라도 정 위원과개혁·소장파들의 집단행동은 무모하리 만치 ‘탈(脫)정치적’이다.10여명,그것도 정치경험이 짧고 당내 기반이 취약한이들로서는 정치생명을 건 건곤일척(乾坤一擲)의 행보인 탓이다.정 위원이 간부회의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온 것도 그들을 에워싼 당내 환경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방증한다. 이들 소장그룹의 행동이 아직 비판의 영역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약간의 감동적 요소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비세(非勢)의 소수가 다수의 실세 주류군에 저항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당을 위한 충정’이라는 그들의 목소리가 통하는데 기인한다. 그러나 극적인 감동은 변화의 시작일 뿐 끝이 아니다.민주당 소장파 의원들의 이번 성명발표는 지난 97년초 신한국당(한나라당 전신) 소장파 의원들의 ‘시월회 파동’을 빼닮았다.96년 크리스마스 다음날 노동법 날치기 통과로 민심이 신한국당을 떠나자 당정쇄신을 요구하며 젊은 의원들이 김영삼(金泳三) 당시 대통령을 몰아쳤다. 4년 뒤에 재연된 민주당 소장파의 집단행동은 과거 신한국당 소장 그룹의 그것처럼 근본적으로 집권 실세들에 대한 부정의 범주에 속한다.최근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 등이 ‘과거정권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주창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정치의 본질은 부정의 악순환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대학시절 한 은사는 한국정치사 마지막강의에서 “한국정치는 부정(否定)의 역사”라고 했다.민주당 정권은 자유당 정권을,공화당 정권은 민주당 정권을 부정하는 식으로 지난 정권을 부정함으로써 정당성을 찾은 역사라는 것이다.은사는 “이제는 긍정(肯定)의 정치로 전환할때”라며 강의를 맺었다. 부정은 또 다른 부정의 역풍(逆風)을 불러오기 십상이다.긍정으로 가는 ‘큰 정치’의 길은 그래서 험난하고 멀다. 양승현 정치팀장 yangbak@
  • 與쇄신론 파문 새국면 돌입

    민주당은 2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초·재선 의원들의 당정쇄신 요구 파문과 관련,김중권(金重權) 대표가 29일 중국에서 돌아오는 대로 구체적인 수습책을 확정키로 했다. 이날 초·재선 소장파 의원들은 집단 성명 등 추가행동을하지 않아 사태는 김 대표 귀국 이후 지도부가 내놓는 수습책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보이나 지도부와 소장파간 인식차가 커 난항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중국을 방문중인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귀국즉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수습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김 대표를 수행중인 이호웅(李浩雄) 대표 비서실장이 이날밝혔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김 대표로부터 당내 의견수렴결과를 보고받은 뒤 쇄신 파문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습책을 김 대표 귀국 이후에 확정하자는 안동선(安東善) 최고위원의 주장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으나,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내 초·재선의원들이 제기한 당·정 수뇌부 전면쇄신 요구를 전폭 지지한다”면서 “당의 새출발이 필요하며,최고위원이 아니었다면 성명에 동참했을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그러나 “최고위원회의 내에서 주장을 개진하겠다”고 밝혀 돌출 행동은 나오지 않았다. 회의에서 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 등 대부분의 최고위원들은 소장파 의원들의 쇄신운동 취지는 이해하지만 당 공식기구를 통하지 않은 성명발표 등 방법에는문제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집단 성명을 발표했던 천정배(千正培)·김태홍(金泰弘)·이종걸(李鍾杰) 의원 등은 이날도 극비 모임을 갖고 당 지도부의 수습책을 일단 지켜본 뒤 향후 행동방향을 결정키로했다. 한 소장파 의원은 “지도부가 여전히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당·정 쇄신이이뤄질 때까지 뜻을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순형(趙舜衡) 의원은 당정쇄신 문제를 공식적인 의원 워크숍(31일)이 아니라 공식회의인 의원총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당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성명파동 ‘숨은 손’ DY?

    민주당 일부 초·재선 의원들이 잇따라 청와대와 당 지도부 전면쇄신을 요구하면서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그가 파동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고,최고위원직 사퇴설과 함께 ‘제3의 집단행동’ 주도설이 나돌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지난해 12월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주재한 최고위원 회의에서 ‘동교동계 2선 후퇴’를 요구해 결국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을 2선 후퇴시킨 전례가 있어 더더욱 관심의 대상이다.실제 정 위원은 지난 24일 초선의원 6인의 ‘거사’때는 물론 25일 초·재선의원 3명의성명발표 때도 사전조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은 자신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자 27일 자신은초·재선의원들이 자문을 구해 얘기를 해줬을 뿐,배후는아니라고 당직자를 통해 해명했다.최고위원직 사퇴설도 일축하고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최고위원들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당정 전면쇄신 요구에는 자신도 동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도부가)회피하지 말고,정면으로 풀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배후설에 대해선 “국회의원에 대한 모독”이라며 28일 확대당직자회의서 고민해온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해 그의 ‘고민’이 어떻게 표출될지 주목된다. 정 위원은 전날 정대철(鄭大哲) 김근태(金槿泰) 김원기(金元基) 최고위원을 만나 자문을 구했고,이날도 김근태 위원 등에게 전화를 걸어 모임을 갖고 수습책에 대한 자문을구한뒤,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규·홍원상기자 taein@
  • 당·정 쇄신책 주내 대통령에 건의

    민주당 초·재선 의원들의 당정 쇄신 요구에 따른 파문이 이번주중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8일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에 이어 30일 당무위원회의,31일 의원워크숍을 잇달아 열어 당정쇄신 요구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29일 중국에서 귀국하는 김중권(金重權) 대표가 자신의 수습구상을내달 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그러나 민주당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초·재선 의원들의 쇄신요구에 동조하면서 ‘최고위원책임론’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당 지도부간에도 논란이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동영·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을 비롯한 8명의 최고위원들은 이에 앞서 27일 저녁 서울시내 모처에서 만나 소장파의 행동을 어떻게 수용할지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비정상적인 방법이지만,그것은 정상통로가 막혀 있기 때문”이라며 “최고위원들이 책임지고 이번 일을 새출발의 계기로 삼는 데 중심에 서야 하며,대통령과 초·재선 의원들이 부딪쳐선안된다”고 강조했다. 천정배(千正培)·신기남(辛基南)·김태홍(金泰弘)·정장선(鄭長善)·이종걸(李鍾杰)·정범구(鄭範九) 의원 등 성명을 발표한 초·재선 의원들도 이날 그룹별로 연쇄 회동을 갖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일단 지도부의 대응을 지켜보되,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외유중인 동료 소장파 의원들이주초 귀국하는 대로 세를 불려 추가행동도 불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종걸 의원은 “4·26 재·보선을 전후한 잦은 정책실패와 인사잘못 등에 대한 각성이 빠른 시일내에 있지 않으면민심이반 흐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지도부의 조기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여권 고위관계자는 “수용할 것은 수용하되,설명할 것은 설명할 것”이라며 선별수용과 설득을 병행할방침임을 시사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與쇄신론 재선의원 가세

    민주당 초선의원 6명이 집단으로 여권 지도부에 인사쇄신을요구한 데 이어 25일 천정배(千正培)·신기남 (辛基南)·송영길(宋永吉) 의원 등 초·재선 의원 3명도 청와대 비서실을포함한 전면적인 당정 쇄신을 주장하고 나서 당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과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민주당 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등 여권 지도부가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을 비롯한 초·재선 의원들과의 접촉을 통해 당의 단합을 위해 개별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적극 설득하고 있어 제3,제4의 ‘집단 성명’사태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천 의원 등은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 기자실을 방문,‘국민의 정부 성공을 위해 우리 모두 백의종군할 때’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당정 요직에 능력과 자세에 문제가 있는인사들이 일부 포진해 있을 뿐 아니라 비공식 라인이 과도한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당정 수뇌부의 전면쇄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뜻에 많은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으며,6월 국회가 열리면 성명서에 걸맞은 행동들이 이어질 것”이라고말해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추가행동에 나설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이날 저녁상하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먼저 의원총회나 당무회의 등을 거치지 않고 느닷없이 몇 사람이 당정쇄신을 요구하는 것은 조직원으로서 적합치 않다”며 이들의 당정쇄신 요구 방법이 적절치 않음을 지적했다. 민주당은 사태 진화를 위해 오는 31일 소속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어 당내현안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여야 개혁파·지식인 아우른 ‘화해전진포럼’

    ‘제3 정치세력’의 태동을 의미하는 것일까. 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공식 출범한‘화해와 전진 포럼’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발기인에 ‘신민주연합론’과 ‘제3세력론’을 각각 주장하고 있는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과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의원이 포함된 것을 비롯,개혁 성향의 여야 의원과 지식인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3세력화의 가능성 포럼에 참여한 인사들이 겉으로는 한결같이 제3세력화의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김덕룡 의원은“포럼이 현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세력은 될 수 있어도,직접 정치를 하는 조직으로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부총재도 “지금 신당이니 그런 얘기를 하면 오히려 포럼이 제대로 활성화되기 힘들다”고 동조했다. 하지만 또다른 측면을 들여다보면 정치세력화할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다.김덕룡 의원은 “현재 60%가 넘는 국민이 지지정당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제,“민주당과 한나라당이자기혁신을 외면하고 대선에 임박해서도 지금처럼 지지율이 형편없다면 필연적으로 제3세력이 등장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는 형식으로 그 가능성을 접지 않았다.김근태최고위원 역시 “1인 보스식 구태정치를 극복하라는 국민적여망을 양당이 끝까지 무시할 경우 제3정치세력의 등장을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야 반응 민감한 반응을 보인 쪽은 역시 한나라당이다.현 정치구도를 유지하면서 ‘이회창 대세론’을 굳히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이날 아침 자택에서 기자들에게 “사회화합과 정치발전을 위한뜻있는 사람들의 모임은 많을수록 좋다”면서도 “포럼이정치세력화하면 스스로 존재가치를 상실하고 국민의 지지를잃게 될 것”이라고 미리 쐐기를 박았다. 반면 민주당은 제3세력화가 결과적으로 야권 분열을 가져올수 있다고 판단한 듯 기대감을 표시하면서도,역풍(逆風)을우려해 공식반응은 자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꺼지지않는 野혁신위 공방

    한나라당 국가혁신위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17일에도 이어졌다.여권은 혁신위의 명칭을 집중적으로 문제삼았으며,한나라당은 “여권의 비난은 자신감의 상실에서 비롯됐다”고맞받아치면서 제 갈길을 가는 모습이다. ■여권 민주당은 김중권(金重權)대표와 최고위원,대변인단이 일제히 나서 이틀째 국가혁신위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폈다. 김 대표는 오전 고위당직자들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국가혁신위가 (정권)인수위를 하려는 것이라면 이는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도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자기네 당이나 혁신하라고 해라”고 힐난했고,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도 “이미 정권을 얻은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오만한 발상으로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자민련 변웅전(邊雄田) 대변인도 “개혁의 발목을 잡다가갑자기 혁신이 웬말이냐”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이날 아침 가회동 자택에서 기자들을 만나 “혁신위는 대권 준비용이 아니며,우리가정권을 다 잡은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은 천만의 오해”라고반박했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도 “국가비전을 제시할 능력도의지도 없는 현 정권의 빈틈을 야당이 대신 메워주려는데대해 여권은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혁신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중간 논의과정을 공개하기로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문제가 된 자문위원단의 구성을 연기할것으로 알려져,당 안팎의 기류변화에 신경을 쓰는 눈치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새시대 새정치 문화 추구””

    여야 개혁성향 의원과 과거 민주화운동을 이끌던 각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화해와 전진 포럼’이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포럼은 정파적 이해를 넘은 정치권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있으나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제3세력화 가능성과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발기인에는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정대철(鄭大哲),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이부영(李富榮) 의원 등 현역 의원과 함세웅(咸世雄) 신부,조준희(趙準熙) 변호사,황우석(黃禹錫)서울대·문정인(文正仁) 연세대교수 등 각계 인사 9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창립취지문에서 “여야의 정파적 이해를 뛰어넘어공동선을 추구하고 시대적 소명에 부응할 정치문화 형성을촉구하는 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근태·김덕룡 의원 등은 “이 포럼이 제3세력화하는 것은상정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민주당과 한나라당 등 양당이 국민의 정치개혁 여망을 끝까지 외면할 경우 필연적으로정치권에 제3세력이 등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제3세력화 가능성을 우회적으로내비쳤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정몽준의원 “대선 겨냥한 신당 창당 잘못된 것”

    최근 신당 창당설이 나돌았던 정몽준(鄭夢準·무소속)의원은 13일 “국민들은 지금 정치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내가 창당을 주도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새로운 정당 출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신당 추진설’은 사실인가. 창당은 장기적으로 봐야하고, 자연스런 흐름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당장 내년 대선을 앞두고 누가 (창당)한다는 뜻은 아니다. ●신당설이 거론되는 이유는. 지금까지는 정치가 잘 되건말건 경제·사회가 잘 돌아가면만사형통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그러나 이제는 정치가한계상황에 온 것이다. ●박근혜(朴槿惠)·김근태(金槿泰)의원 등과 접촉한 사실이있나. 박 의원과는 이 문제로 만난 적도 없고 신당 창당을 얘기한 적도 없다.무소속 의원들과도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 김근태 의원의 경우 지난번 토론회 때 옆자리에 앉았는데 ‘제3세력 결집론’을 얘기하기에 ‘그럼, 김 최고위원부터탈당하는 게 어떠냐’고 농담한 적은 있다. ●‘연내 창당설’은. 시기를 못박을 필요는 없다.자연스런흐름이 중요하다. ●연내에 제3세력이 결집,창당해야 내년 대선을 준비할 수있는 것 아닌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선을 겨냥해 신당을 만든다는 것은잘못된 것이다. ●부친인 정주영(鄭周永)전회장과 통일국민당을 만든 ‘노하우’가 있지 않나. 그런 것 없다.당시 내가 한 것도 아니다. ●함께 거명되고 있는 의원들은 신당 필요성에 공감하는가. 정치가 너무 경직돼 있다.정당의 변화 필요성은 모두 인정하는 것 아니냐. ●같은 무소속인 김용환(金龍煥)·강창희(姜昌熙)의원과의공조는. 우리는 외로운 사람들이다.그래서 한두달에 한번씩 만나얘기를 한다.진로는 각 개인이 알아서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지운기자 jj@
  • ‘신당 유령’ 정가 떠돈다

    요즘 정치권의 화두는 단연 ‘제3 정치세력설’과 그 연장선상에 있는 ‘신당설’이다. 11일에는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이 박근혜(朴槿惠)부총재와 손잡고 신당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화제가 됐다. 또 이날 준비모임을 가진 ‘화해 전진 포럼’이 제3정치세력을 형성,신당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등 다양한 추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실체도,뚜렷한 움직임도 없다.아직은특정 정치인 또는 정치세력의 ‘희망사항’ 쯤으로 치부하는 분위기다.그러나 ‘진앙지’가 있고,물밑 움직임이 있는 만큼 정치지형을 뒤흔들 ‘신당’이 등장할 것이라는기대섞인 전망도 없지 않다. ◇정몽준·박근혜 신당설=진앙지는 정몽준 의원측과 민국당의 김윤환(金潤煥) 대표측으로 추정된다. 정의원은 최근 신당 창당 문제를 적극 검토하는 등 의미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정의원측은 신당창당을 검토하면서 지역감정과 1인 지배구조에 의한 기존 정당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정치세력의 출현이 필요하다는 논거를 내세우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정의원의 한 측근은 “(정의원의)여러가지 선택중 하나로 검토해본 것”이라며 ‘신당 창당’에 무게를 두는 것을 경계했다.정의원이 동참을 원하는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의원,박근혜 부총재도 “신당 창당에 대해 알지 못한다.만나지도 않았다”고 일단 발을 뺐다. 김윤환 대표 역시 박근혜 부총재를 축으로 한 ‘영남신당’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아직까지 박부총재에게서 시원한 답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전문이다.하지만 박부총재는 최근 전직대통령을 만나고,‘3김 연합’에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몽준·박근혜의원의 독자 신당과는 별개로 김윤환 대표 또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가 후원하는 산업화세력을 축으로 한 신당 출현을 점치는 인사도 있다. ◇개혁신당설=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개혁세력이 하나로 뭉쳐 ‘제3정치세력’을 이룰 것이라는 또 다른 ‘가설’도있다.오는 17일 출범할 ‘화해 전진 포럼’이 그 진원지가 되고 있다.11일 준비 모임에서 민주당 정대철(鄭大哲)의원은“죽어가는 정치를 정상화하고 의회민주주의를 활성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면서 “지역감정과 지역패권주의,남북문제 등 각종 현안을 공론화하고 토론하는 대화의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러나 모임에 참석한 인사들은 ‘개혁신당’과 ‘제3정치세력화’로 확대해석하는 것을경계한다. 민주당 정대철·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한나라당 김덕룡·이부영(李富榮) 의원 등 참석자들의 면면으로 볼 때신당 창당의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이다.다만 이들은민주화운동세력의 구심체로 ‘민주 대연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어 정계개편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정계개편=‘화해 전진 포럼’을 축으로 한 민주화운동세력과 영남을 중심으로 한 산업화세력,다시말해 정몽준·박근혜 의원을 축으로 하는 세력이 함께 모여 신당을 만드는 ‘정계 대개편설’도 나돈다.이론적으로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여권의 희망사항일 수도 있다.한나라당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민주당 간판으로 차기 대선을 치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는 것도 정계 개편설과 무관하지 않다.그 시기가 내년 1월쯤이라는 관측도 있다. 강동형 홍원상기자 yunbin@
  • 정치 뉴스라인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은 11일 한국노년자원봉사회 전남도지부 임원 45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김종필 명예총재는 때를 기다리고 순서를 지킬 줄 아는 분””이라며 “”내년에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이제는 명예총재의 순서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JP대망론'을 피력했다. 김 대행은 “”이 나라의 난국을 극복하고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김 명예총재밖에 없다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은 11일 공개질의서를 통해 “”한나라당과 이회창 총재의 명확한 대북 인식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김 위원은 질의서에서 “”아미티지 부장관이 방한해 포용정책 지지와 북·미간 대화 재개 의사를 밝힌데 대해 한나라당은 '그 추이에 관심을 갖는다'는 모호한 입장표명을 하고 있다””며 대북 포용정책과 북·미대화 재개에 대한 한나라당과 이 총재의 찬반의사를 물었다. 한편 최근 보수와 개혁을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 위원은 지난 10일 김윤환 민국당 대표를 만나 지역감정 타파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촉구했다는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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