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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임진모, 김구라와 인연 “신인시절 삐삐 녹음 보내”

    ‘라디오스타’ 임진모, 김구라와 인연 “신인시절 삐삐 녹음 보내”

    ‘라디오스타’ 임진모가 김구라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가수 배철수, 음악평론가 임진모, 개그우먼 김신영, 개그맨 문천식 등이 출연해 ‘라디오 시그널 보내~ 찌릿찌릿!’ 특집을 꾸몄다. 이날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김구라와 인연이 있었다”며 “삐삐 시절인 1997년 내 삐삐에 녹음이 돼있더라. ‘SBS 개그맨 2기 김현동이다. 배철수 음악캠프를 들었는데 선생님의 접근은 정말 신선합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인상적인 말이 ‘지금 장난 전화 아닙니다’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쑥스러워 하며 “그 당시 음악하는 분들을 너무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라디오스타’는 1부 7.7%, 2부 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8%, 6.8%)에 비해 0.1%P, 0.7%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 걸음 한 걸음… 순국선열의 숨결을 찾아서

    한 걸음 한 걸음… 순국선열의 숨결을 찾아서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외세의 침략에 맞서 이 땅을 지켜낸 옛사람들의 피와 눈물이 스민 곳들을 돌아볼 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6월의 걷기 여행길’ 가운데 몇 곳을 골랐다. ‘걷기 좋은 길’이라기보다 ‘걸어야 할 길’이라 보는 게 좀더 정확하겠다. 남의 나라 순례길을 빠삭하게 꿰는 만큼 제 나라의 순례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지 곱씹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한국관광공사북한산둘레길 2코스-서울 강북구 순하고 아기자기한 숲길이 깔끔하게 조성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걸을 만하다. 민주화의 성지 4·19국립묘지를 비롯해 3·1운동, 임시정부, 헤이그특사 등 역사책에서나 봤던 민주, 독립운동사의 주인공들이 이 길 곳곳에 잠들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된다. 코스는 솔밭 근린공원~4·19 전망대~이준열사묘역 입구까지다. 거리는 2.3㎞,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인천 강화 강화는 예부터 외세의 침입을 막는 방파제이자 외국의 문화가 들고나던 관문이었다. 남과 북에서 흘러온 강물은 바다에서 모이고, 이 바다를 따라 돈대가 늘어서 있다. 호국돈대길은 이 돈대들을 따라가는 길이다. 몽골과의 항쟁, 병인·신미양요 등 국난 극복의 이야기가 스몄다. 코스는 강화역사관을 출발해 갑곶돈대~화도돈대~광성보 등을 돌아보고 초지진에서 마무리한다. 거리는 17㎞, 약 6시간 쯤 걸린다.‘토영 이야~길’ 1코스 예술의 향기길-경남 통영 조선 선조 38년부터 300년 가까이 남해를 지키던 삼도수군통제영, 이순신 장군의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충렬사 등을 돌아보는 길이다. 예부터 도보꾼들을 통영으로 불러들이는 강력한 동기가 됐던 길이기도 하다. 길은 통영의 문화유산 대부분을 거치며 걸을 수 있게 설계됐다. 화가 이중섭과 소설가 박경리 등 예술가의 흔적도 만날 수 있다. 코스는 문화마당~동피랑벽화마을~통영세병관~중앙시장이다. 거리는 10㎞, 4시간 정도 걸린다.마곡사 솔바람길 1코스 백범길-충남 공주 1896년 열혈 청년이었던 백범 김구는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한 일본인 장교를 황해도 안악에서 처단하고 붙잡힌다. 그리고 1898년 백범은 탈옥을 감행해 마곡사로 숨어든다. 백범이 거닐었을 것이라 여겨지는 절집 뒤편의 산길이 바로 ‘백범길’이다. 소나무 빽빽한 숲길을 걸으며 백범의 마음을 느끼고 명상에 잠기기 좋다. 천왕문을 출발해 대광보전~삭발바위~군왕대를 거쳐 천왕문으로 돌아온다. 거리는 3㎞,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오방길 2코스 산성길-전남 담양 담양호, 금성산성 등과 연계돼 있어 주변 경치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다. 금성산성은 장성의 입암산성, 무주의 적상산성과 함께 호남 3대 산성으로 꼽힌다.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수많은 의병과 녹두장군 전봉준, 그리고 동학농민군의 애국정신이 깃들어 있다. 트레킹 뒤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코스는 담양리조트에서 금성산성까지 오가는 단순한 구조다. 거리는 10.5㎞,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구불길 6코스 달밝음길-전북 군산 구불길은 모두 11개 코스로 나뉜다. 그 가운데 6코스 달밝음길은 금강과 서해를 한눈에 굽어보며 걷는 길이다. 길 곳곳엔 일제강점기의 흔적과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들머리는 은파관광안내소다. 이어 월명호수~3·1운동기념탑~해망굴(홍천사)~째보선창~경암동철길~군산역으로 이어진다. 군산의 어지간한 볼거리는 죄다 꿰며 간다. 거리는 약 16㎞, 6시간 정도 걸린다.상당산성길-충북 청주 상당산성은 둘레 4㎞가 넘는 거대한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백제와 신라를 거쳐 조선까지 내려오면서 겪은 수많은 국가적 위기를 당당히 버텨낸 곳이기도 하다. 성벽을 따라 걷는 내내 청주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굽어볼 수 있다. 높낮이가 별로 없어 가족단위 나들이에 그만이다. 코스는 상당산성 입구에서 공남문(남문)~서장대~미호문(서문)~진동문(동문)을 거쳐 다시 산성 입구로 온다. 거리는 4㎞, 2시간 정도 걸린다.제주올레 18코스 산지천~조천 올레-제주시 산지천마당에서 조천만세동산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제주 4·3사건 때 마을 전체가 불탄 곤을동 마을터,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에 대비해 쌓은 환해장성의 흔적 등을 볼 수 있다. 조천 만세동산엔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와 마주할 수 있는 항일기념관이 있다. 코스는 산지천마당~김만덕 객주터~사라봉 정상~곤을동 마을~삼양검은모래해변~조천만세동산이다. 거리는 약 19㎞, 6시간 정도 걸린다.
  • ‘라디오스타’ 문천식, “7년째 홈쇼핑 쇼호스트” 홈쇼핑계 골든마우스

    ‘라디오스타’ 문천식, “7년째 홈쇼핑 쇼호스트” 홈쇼핑계 골든마우스

    ‘라디오스타’ 문천식 출연한다. 6월 7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박창훈)는 ‘라디오 시그널 보내~ 찌릿찌릿!’ 특집으로 배철수-음악평론가 임진모-김신영-문천식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서장훈이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문천식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7년째 ‘홈쇼핑계 골든마우스’로 활동하며 ‘완판 신화’까지 쓴 사연을 공개했다. 문천식 완판을 위해 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혔고, 재계약에 성공하며 벌써 7년째 인연을 맺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문천식은 쇼호스트 특유의 쏙쏙 빠져드는 목소리로 스페셜 MC 서장훈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에 MC들은 “문천식씨 목소리에 뭔가 신뢰감이 가요~”라며 그의 ‘쇼호스트’ 능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문천식은 라디오 프로그램 11개의 게스트에서 ‘지금은 라디오시대’ 메인 DJ로 입성하기까지의 스토리를 공개했으며, 이로 인해 생긴 ‘사연 선별 능력’까지 공개하는 등 어마어마한 내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약 중인 문천식의 ‘완판 비결’은 오는 7일 밤 11시 10분 ‘라디오 시그널 보내~ 찌릿찌릿!’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썰전’ 유시민 “야당, 문재인 대통령 무서워한다”

    ‘썰전’ 유시민 “야당, 문재인 대통령 무서워한다”

    ‘썰전’ 유시민이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야당의 기류에 대해 언급했다.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출연해 주요 인사 임명과 검증이 이어지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 작가는 “야당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무서워하는 기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말도 고구마 같이 답답하게 했는데, (당선 후) 업무지시 팍팍하고 밀어붙이면서 일하는 걸 보니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유주얼 서스펙트’의 카이저 소제‘ 같은 반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럴 때야말로 대통령이 소통 능력을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부겸 “80년대 계엄 당국이 인정한 미남” 과거 사진보니

    김부겸 “80년대 계엄 당국이 인정한 미남” 과거 사진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행정자치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을 내정한 가운데 과거 ‘썰전’에 소개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해 8월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대구, 경북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김구라는 미녀배우 윤세인의 아버지인 김부겸 의원에게 “따님이 진짜 예쁘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보조 MC 유정현은 “의원님도 사실은 굉장히 잘 생겼다”라고 거들었고 김구라는 “어른한테 이런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아주 올망졸망하게 귀염성 있는 얼굴이다”라고 끄덕였다. 김 의원은 “80년대 계엄 당국이 저를 수배할 때 공식적으로 인물 특징 ‘미남형’이라고 했었다”며 웃었다. 이와 함께 방송에는 자료화면으로 당시 수배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부겸 의원은 30일 지명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대통령께서 저를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뜻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풀뿌리 민주주의 확대, 투명한 봉사행정의 정착 등이다. 우리 민주당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며 “그런 뜻을 잘 새겨서 인사청문회를 잘 통과하고 행정자치부 장관이 된다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제도화한 장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규현 MC 후임 미정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상의해 결정할 것”

    규현 MC 후임 미정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상의해 결정할 것”

    ‘라디오스타’ 측이 규현의 후임 MC가 미정이며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26일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규현의 군 입대로 공석이 된 후임 MC와 관련해 문의가 많다”며 “우선 ‘라디오스타’의 후임 MC는 현재 미정이다. 제작진은 상의 끝에 일정한 기간 동안 스페셜 MC 체제를 운용하면서 후임 MC를 결정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스페셜 MC로 모시는 분들은 ‘라디오스타’와 인연이 깊으신 분들,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실 분들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 “후임 MC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제작진과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세 분의 기존 MC들이 상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주니어 멤버인 규현은 2012년 김희철의 후임으로 ‘라디오스타’에 투입돼 5년간 ‘라디오스타’ MC로 자리를 지켜왔으나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하차하게 됐다. 25일 입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규현 입대, ‘라디오스타’와 아쉬운 작별 “앞으로는 관심 없는 프로그램”

    규현 입대, ‘라디오스타’와 아쉬운 작별 “앞으로는 관심 없는 프로그램”

    슈퍼주니어 규현이 25일 슈퍼주니어 멤버 중 마지막으로 입대한다. 규현은 입대를 하루 앞둔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규현은 6년 가까운 시간 동안 ‘라디오스타’ MC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분은 지난 3일 녹화한 것으로 규현의 공식적인 마지막 녹화였다. ‘라디오스타’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는 오프닝부터 입소를 앞두고 있는 규현에게 계속 장난을 쳤고, 규현은 “형들 엄청 신나셨다”며 씁쓸해 했다. 이어 “저는 여러분께 영원한 ‘라디오스타’ MC이고 싶지만 내일이면 훈련병 조규현이 된다”고 입대 사실을 알렸다. MC들이 “규현에게 ‘라디오스타’란?”이라는 질문을 하자 “5년 반 정도 함께 했다. 5년 반 동안 저의 수요일을 책임졌고, 여러분의 수요일을 책임졌다”며 “최근 3달 동안 이런 걸(소감) 매일 생각했다.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감사한 프로그램이고, 앞으로는 관심 없는 프로그램이다”며 웃음으로 아쉬움을 승화했다. 방송 말미 규현은 “알게 모르게, 많은 분들께 작은 웃음을 만들어보겠다고 상처를 드렸던 것 같은데, 그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특히 MC 형님들”이라며 긴 시간 함께 호흡을 맞췄던 MC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라디오스타’ 시청자분들께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2년 뒤 만남을 기약했다. 또한 규현은 입대 전 마지막으로 발표한 신곡 ‘다시 만나는 날’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고, 제작진은 케이크를 선물하며 훈훈한 작별식을 마쳤다. 규현은 25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범일지 출간 70주년 ‘김구 선생 기념 메달’ 발매

    백범일지 출간 70주년 ‘김구 선생 기념 메달’ 발매

    한국조폐공사가 18일 백범일지 출간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김구 선생 기념 메달이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공개되고 있다. 31.1g짜리 금메달(370개)과 은메달(970개), 1㎏짜리 은메달(170개) 등 3종류로 구성돼 있다. 메달 앞면에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는 김구 선생의 초상을 담았다. 뒷면에는 백범일지 초판본 ‘나의 소원’에서 발췌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라는 문구도 새겨져 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우체국 등에서 예약하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라디오스타’ 싸이 “겸손한 척 했지만 ‘미국병’ 앓고 있었다”

    ‘라디오스타’ 싸이 “겸손한 척 했지만 ‘미국병’ 앓고 있었다”

    가수 싸이가 ‘라디오스타’에서 ‘미국병’을 앓은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싸이, 김범수, 자이언티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김구라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스타가 된 이후 ‘라디오스타’ 섭외를 한 차례 거절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싸이는 자신이 ‘미국병’에 걸렸었다고 고백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이후 인터뷰에서는 겸손하게 ‘이런 일이 또 일어나겠냐’ ‘이런 일이 두 번 일어나긴 쉽지 않죠’라고 말했지만 마음 속에는 또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평소 하던 대로 예능도 하고 제 운신의 폭을 잘 조율할 수가 있었는데, 그러질 않았다. 그 기간이 2~3년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스눕독과 함께 한 ‘행오버’가 미국병을 낫게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싸이는 “그때가 미국병의 절정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행오버’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며 그의 미국병은 완치됐다고. 김구라는 “스눕독이 명의다. 미국병은 미국인이 고쳐주나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0일 8번째 정규 앨범 ‘4x2=8’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I LUV IT’ ‘New Face’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썰전 나경원, 당대표 놓고 홍준표 견제?…유시민 “벌써 견제구를”

    썰전 나경원, 당대표 놓고 홍준표 견제?…유시민 “벌써 견제구를”

    JTBC ‘썰전’의 유시민 작가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당황하게 만들어 12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김구라,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가 나경원 의원과 전화통화를 했다.유 작가는 “홍준표 후보가 당대표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고 물었고, 나경원 의원은 “저는 충분히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홍준표 후보가 카리스마가 있지만 독단적이라고 장단점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유 작가는 “나경원 의원님도 당대표에 도전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나 의원은 당황한 듯 곧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유 작가가 “벌써 은근히 견제구를…”이라고 말하자 나 의원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문재인에 ‘총리 러브콜’ 받았냐는 질문에…

    ‘썰전’ 유시민, 문재인에 ‘총리 러브콜’ 받았냐는 질문에…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총리직을 제안받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영남이다”라고 돌려 대답했다. 이는 문 후보가 “제가 영남인 만큼 영남 출신이 아닌 분을, 적어도 초기에는 그런 분을 총리로 모시겠다”고 말한 것을 상기시키며 유 작가 본인이 영남 출신이므로 총리직에 마땅치 않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선후보들의 예비 총리와 각료 후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김구라는 “심상정 후보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세 분을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갑자기 전 변호사는 “그런데 왜 여기 유시민이 없냐”고 물었고, 유 작가는 “심상정 후보가 제가 정치인이나 공무원을 안 한다는 것을 잘 안다”고 내각 후보에 자신의 이름이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전 변호사는 “혹시 문재인 후보에게 총리 후보 제안을 받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유 작가는 “저요? 저 영남이잖아요”라고 짧게 말했다. 문 후보는 지난달 2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방송기자 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제가 영남인 만큼 영남 출신이 아닌 분을, 적어도 초기에는 그런 분을 총리로 모시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의 고향은 경상북도 경주로, 문 후보에게 총리 제안을 받지 않았음을 돌려 답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태곤이 밝힌 폭행사건 전말 “일방적으로 맞았다”

    ‘라디오스타’ 이태곤이 밝힌 폭행사건 전말 “일방적으로 맞았다”

    ‘라디오스타’ 이태곤이 과거 자신과 연루된 폭행 사건 전말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이태곤이 출연해 지난 1월 있었던 폭행시비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김구라가 “상대방이 악수를 청했는데 ‘예의를 지켜요’라고 말해서 싸움이 났다고 보도가 됐다”고 말하자 이태곤은 “기사가 잘못 나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태곤은 “당시 악수를 청하던 세 사람이 상당히 취해 보였다. 느낌이 안 좋아서 살짝만 악수를 받아줬다. 그런데도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나를 보며 삿대질을 했다. 좋게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반대쪽에서 갑자기 누군가 주먹질을 했다. 그 때 운이 나쁘게 코뼈가 부러졌고 피도 많이 났다”고 설명했다. MC 김국진이 “현장에 혼자 있었냐”고 묻자 그는 “당시 지인들이 있었다. 일행 중 한 명은 제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계속 붙잡고 있었다. 그 상태에서 두 사람에게 맞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태곤은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으니까 고민이 됐다. 그런데 반격하면 지금까지 참았던 게 무의미하고 쌍방 폭행으로 가해자로 몰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 때 가게 아주머니께서 ‘때리지 말라, 경찰 불렀다’고 말씀해주셔서 끝까지 참았다”고 전했다. 사건에 대해서 그는 “(폭행 혐의는 벗었고) 가해자는 다음 달에 형사 재판을 통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D-DAY 백상예술대상, ‘도깨비’ 공유·김고은부터 ‘곡성’ 곽도원까지… ★들 한자리에

    D-DAY 백상예술대상, ‘도깨비’ 공유·김고은부터 ‘곡성’ 곽도원까지… ★들 한자리에

    1년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수놓은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3일(오늘)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53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다. TV·영화 부문 모두 후보자들의 참석률이 상당히 높다.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역 박보검·김유정 커플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서 만나고, ‘도깨비’ 공유·김고은도 함께 한다. ‘김과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남궁민과 ‘질투의 화신’을 이끈 조정석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공항가는 길’로 ‘멜로 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떨친 김하늘과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로 열심히 일한 서현진과 ‘닥터스’ 박신혜, ‘힘쎈 여자 도봉순’ 박보영도 일찌감치 참석 사인을 보냈다. ‘곡성’ 곽도원·‘밀정’ 송강호·‘럭키’ 유해진·‘마스터’ 이병헌·‘터널’ 하정우 등 남자 최우수 연기상 부문 후보들은 일찌감치 참석을 확정했다. 시상식을 축제처럼 즐길 줄 아는 선배 배우들의 모습은 후배 배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듯 하다. 김의성·배성우·엄태구·조진웅·손예진·김혜수·한예리·라미란·한지민·천우희 등 충무로에서 없어선 안 될 보석 같은 배우들이 참석을 확정지었다. 신인연기상은 100%에 가까운 출석률이다. TV 부문은 공명부터 이세영까지 1년간 활발한 활약을 보여준 10인이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의 영예를 위해 코엑스로 향한다. 영화는 도경수·류준열·우도환·지창욱·한재영·김태리·김환희·윤아·이상희·최수인 등 10명의 남녀 신인 연기상 후보들이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올해 백상의 슈퍼 루키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예능상 후보도 스케줄 조정을 해가며 시상식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김종민·박나래·김숙·양세형 등은 빼곡한 스케줄에도 기꺼이 발걸음한다. 이 밖에도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와 ‘도깨비’ 김은숙 작가 또한 ‘곡성’ 나홍진 ‘아가씨’ 박찬욱 감독 등도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시상자도 남다르다. JTBC 개국 이래 첫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맨투맨’의 주역 박해진·박성웅이 시상자로 나선다. 지난해 프랑스 등을 돌며 촬영한 ‘더 패키지’ 주인공 이연희·윤박도 함께 한다. KBS 2TV ‘1박 2일’ 예능극 ‘최고의 한 방’으로 바쁜 윤시윤도 무대에 선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털털한 매력을 발산 중인 한채영은 PGA 그룹 CEO와 나란히 서 스타센추리 인기상을 시상한다. 최근 정글(의 법칙)을 함께 다녀온 성훈·유이도 오랜만에 만난다. 라이징 스타 곽동연도 시상자로 나서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지난해 영광스런 수상자들인 이병헌·전도연·유아인·김혜수·류준열·김고은·박정민·박소담·김구라·김숙 등 모두가 무대에 올라 올해의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건네며 축하한다. 올해 MC는 박중훈과 수지가 맡는다. 박중훈은 1987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상을 거머쥐며 영화인생을 화려하게 시작한 후 1990·1998·2000년 남자최우수연기상과 인기상까지 등 무려 다섯번 수상했다. 수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백상의 여신’으로 활약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차세대 여배우이며 생방송을 센스있게 진행하는 실력을 겸비한, 준비된 MC다. 축하공연은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 1년간 개봉된 영화와 방송된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33인과 JTBC ‘팬텀싱어’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김현수·손태진·이벼리)가 무대를 꾸민다. 공연 주제는 ‘치유’다. 상처받고 힘들었던 것을 모두 잊고 다시 시작해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53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JTBC와 JTBC2에서 생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보급 만화가의 책상을 만나다···오세영 1주기 추모전

    국보급 만화가의 책상을 만나다···오세영 1주기 추모전

    박재동 화백은 조문(弔文)에서 ‘우리 만화계의 보물, 사람들은 몰라도 아는 사람은 아는 우리 문화계의 국보, 수많은 그림쟁이의 스승, 세계 대가급 중의 한 사람’으로 그를 이야기했다. 가장 한국적인 최고의 리얼리스트로 평가되는 한 만화가의 손 때 묻은 책상이, 그가 입원하기 전까지 열심히 작업하던 원고가 올려진 그 상태 그대로 만화 팬들과 만난다. 국보급 만화가 오세영(1955~2016)의 1주기를 맞아 ‘오세영 전(展)’이 경기 부천 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 5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다.오세영은 늘 예술로서의 만화를 추구하며 낮은 시선에서 바라본 우리 민초들의 삶을 만화 컷 속으로 옮겨온 작가다. 특히 우리네 얼굴과 표정, 말본새, 체취, 삶의 풍경 등을 생생하고 구수하게 담가 내며 일가를 이뤘다. 오세영은 일제 강점기나 산업 근대화를 이루기 전 민중들의 진실한 모습과 사회상을 후대들에게 남겨주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문예 만화가라고 불릴 정도로 주옥 같은 우리 소설을 만화로 옮기는 작업에도 적극적이었다. 미완의 대표작 ‘토지’에서 해방 전후 시대의 옷이나 건물, 풍광 등을 철저하게 고증해 재현한 것도 이 때문이다. 만화 장르를 탐탁치 않게 여겼던 원작자인 박경리 선생이 탄복했을 정도다. 이번 추모전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작업실 전시다. 여느 전시처럼 만화가 책상 하나만 덜렁 가져다 놓는 수준이 아니다. 번잡한 도시의 삶을 뒤로 하고 2005년 경기 안성 쌍령산 기슭에 꾸렸던 작업실을 거의 통째로 옮겨 왔다. ‘토지’가 만화로 옮겨지던 곳이다. 오세영의 손때가 가득 묻은 책상과 각종 화구에서부터 각종 자료와 만화책이 빼곡한 책장 10개, 일반 벽지 대신 만화책 낱장을 도배지로 사용했던 작업실 벽면과 작품 설정자료를 걸어 놓은 빨랫줄까지 고스란히 실어 날랐다. 실제 작업실 사진과 비교하며 작가의 깊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지난해 5월 5일 세상을 뜰 때까지 그의 이름처럼 딱 30년 걸어온 만화가의 삶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높이 3m, 가로 12m짜리 ‘작품 맵’도 돋보인다. 그의 작품 중 50편을 시대와 만화, 문학과 만화, 인물과 만화 세 가지 키워드로 분류해 빅데이터 그래픽 형식으로 펼쳐놨다. 우리나라 리얼리즘 계열의 독보적인 만화가로 자리매김하게 해준 ‘인간진화론’, ‘점’, ‘돈’, ‘불’, ‘쏴쏴쏴쏴 탕’, ‘김노인 경행록’, ‘부자의 그림일기’, 그리고 ‘고샅을 지키는 아이’와 ‘14세 소녀의 봄’에서부터 문학과 만화의 예술적인 만남을 이뤄낸 이태준, 박태원, 안회남 등 월북작가 단편 순례, 교과서에도 실린 이효석과 김유정, 채만식의 단편, 박경리의 ‘토지’가 만화 지도에 올랐다. 오세영이 필생의 역작으로 여겼던 ‘토지’는 사실 비운의 작품이기도 하다. 예술가로서의 고뇌가 커지며 1부 7권에서 멈춘 채 더 이상 진척을 보지 못했다. 작가는 이 때 건강을 잃었고, 출판사는 결국 다른 만화가의 힘을 빌려 17권으로 완간했다.주로 어른을 위한 작품을 그려오던 오세영은 어린이 잡지 ‘보물섬’을 통해 세계 위인 30명 이야기를 연재하기도 했다. 이 중 12명이 한국 위인으로 고선지, 최무선, 장영실, 허준, 김홍도, 전봉준, 김구, 신돌석, 한용운, 김좌진, 방정환, 윤봉길이다. 여느 위인전 목록과는 달랐던 오세영의 안목을 작품 맵에서 느낄 수 있다. 오명천 선생의 문하로 만화계에 입문했지만 스승의 그림체에 얽매이지 않고 크로키와 데생에 열중하며 한편으로는 미술 해부학을 독학해 자신만의 그림체, 단군이래 최고의 데생력을 일궈낸 과정을 파노라마처럼 접할 수 있는 것 또한 작품 맵의 특징이다. 모처럼 컨디션도 좋고 집중력도 살아났다며 즐거이 열중했으나 마지막 작업이 되어버린 ‘삼국지’ 유고 원고를 비롯한 여러 작품의 원화들도 전시된다. 연필 데생으로 80쪽가량 작업한 ‘삼국지’ 원고는 10쪽 정도가 펜이 입혀졌다. 또 석정현, 차성진, 송동근 등 후배 작가 14명이 오세영과 얽힌 인연과 에피소드를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들도 곁들여진다.큐레이션을 맡은 이상홍 만화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시대가 오세영을 낳고 시대가 오세영을 데려갔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1980년 중반 어른을 독자층으로 한 만화의 시대가 열리며 세계적으로 자랑하고 싶은 작가를 탄생시켰지만 성인 만화가 제대로 정립되지 못하고 입지가 좁아진 채 급속히 웹툰 시대로 넘어오며 이러한 작가를 키워내지 못한 시대의 한계를 절감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구현의원 “음주청정구역 지정... 만취 소란땐 과태료”

    서울시의회 김구현의원 “음주청정구역 지정... 만취 소란땐 과태료”

    서울시의회는 지난 4월 27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구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 민주당, 성북3)이 발의한 「서울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된 이 조례는 시장은 시장이 정한 음주청정구역에서의 금주를 권고해야 하고, 음주하여 심한 소음 또는 악취가 나게 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를 한 자에게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징수 할 수 있음을 규정했다. 지난해 2016년 6월 7일 발의한 이 조례안은 공공장소 주취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송 3사를 비롯한 많은 언론기관이 깊은 관심을 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2일에는 음주문화개선 조례발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양기철 (협)큰바위얼굴 이사장, 손영권 주류협회 이사, 김재식 변호사, 서울시 건강증진과 박영숙 과장의 토론과 함께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이 교환됐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간담회를 통과하면서 음주청정지역 금주 강제 조항을 권고사항으로 바꾸고, 과태료 부과 조항에 근거 상위법을 명시하는 방향으로 수정됐다. 김구현 의원은 “조례발의 후 언론에서 관심을 가지고 보도를 해 주었는데, 관련 영상으로 뚝섬을 비롯한 한강공원에서 배달음식과 함께 음주를 즐기는 시민들을 배경으로 리포트를 해 큰 오해를 샀다”며 “이번 조례에서 말하는 음주청정구역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도시공원 및 어린이 놀이터와 시장이 필요하다고 지정하는 장소”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례 제안의 취지는 주거 밀집지역 가운데 있는 어린이놀이터와 도시공원 (근린공원이나 한강변 공원은 해당없음) 안에서의 주취자로 인한 소음발생 민원 및 무단투기 민원의 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서울시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사업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라 망언 “내 몸 단점도 많다..허리 짧고 팔뚝살 많은 편”

    유라 망언 “내 몸 단점도 많다..허리 짧고 팔뚝살 많은 편”

    다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1년 8개월 만에 컴백, 약 3주간 ‘아윌비 유어스’로 활동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걸스데이 유라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하이니크, 율이에, 티에드 등으로 구성된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그는 특유의 매력을 뽐내며 원피스부터 모던한 블라우스 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라는 연습생 시절부터 7년 동안 가수로 지낸 삶에 대해 덤덤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데뷔 전 이름 모를 회사부터 유명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약 60여 곳에 캐스팅이 됐다. 그때 저는 19살이었고 고등학교 졸업 전에 데뷔를 하고 싶었다. 빨리 데뷔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좋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던 기회를 놓쳤다. 현재 소속사에서 한 달 연습 후 걸스데이로 데뷔했고 바쁠 때는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자면서 활동 중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라는 데뷔 시절 카메라 울렁증을 겪었다. “지금은 카메라가 너무 편하지만 과거에는 선배보다 카메라가 더 무서웠다. 그리고 초창기에는 제가 그룹 내 시크를 담당하는 멤버였기 때문에 제 본연의 모습을 숨겨야 했다. 매우 털털하고 장난기가 많은 편인데 신비로운 이미지를 유지해야 해서 답답한 적도 있었다”고 웃으며 전했다. 각종 프로그램에서 털털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걸스데이. 신비주의와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말에 유라는 “걸그룹에게 신비주의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더라 하하. 요즘 시대에는 진실된 모습을 더 좋아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때 울산 얼짱으로 유명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 그때 당시 미니홈피가 한창 유행했는데 제 홈페이지 하루 방문자 수가 200~300명 정도였다”고 웃으며 답했다. 유라와 명품 각선미는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는 “데뷔 초창기에 다이어트 스트레스가 있었다. 회사에서 하루에 한 번씩 몸무게 체크를 했다. 지금은 몸매 관리를 독하게 하지 않는다. 활동 시기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편. 제 몸은 단점도 많다. 골반 위치가 높은 편이라 다리가 길어 보이지만 반대로 허리가 짧아서 허리 라인이 없어 보인다. 팔뚝에 살도 많은 편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어느덧 데뷔 8년 차, 긴 시간 동안 많은 무대에 서며 걸스데이 팀워크는 더욱 단단해졌다. “멤버들끼리 나이가 달라서 그런지 서로 존중하게 된다. 서로에게 언니이자 동생이기 때문에 오히려 트러블이 없이 잘 지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는지 묻자 “혜리는 얼굴이 정말 작다. 저도 얼굴이 큰 편은 아닌데 혜리 옆에 있으면 얼굴이 커 보인다”고 답했다.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고 있는 유라. tvN ‘인생술집’에서 술 마시는 모습을 공개하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내숭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제 주량을 알기 때문에 ‘인생술집’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방송에서 소주 7잔 정도 마셨고 이후 한 병 반 정도 더 마셨다. 주량은 소주 2병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두 번째 출연이다. 이번 방송을 준비하면서 개그맨 김기수와 시청자 수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은 MBC ‘라디오스타’ 빼고 다 출연해본 것 같다. 최근에 김구라 선배님과 함께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을 촬영하면서 친해졌다. 선배님이 MC로 있는 프로그램이니까 더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사랑스럽고 솔직한 매력을 가진 유라. 그의 이상형은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다. “과거에는 웃는 모습이 예쁘다는 등 디테일하게 어떤 점에 대한 바램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저를 좋아하는 남자가 최고다”는 말에 진솔함이 느껴졌다. 남다른 섹시 카리스마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걸스데이. 언제까지 섹시한 콘셉트를 가져갈 수 있을지 묻자 유라는 “여자들은 서른 살에도 섹시한 것 같다. 서른 살이 제일 섹시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연륜은 무시 못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행복하게 활동할 생각이다”며 포부를 전했다. 사진 = 레인보우 미디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보검 아이린 ‘최강 MC 케미’ 열애설에 반응 보니 “전혀 몰랐는데…”

    박보검 아이린 ‘최강 MC 케미’ 열애설에 반응 보니 “전혀 몰랐는데…”

    ‘뮤직뱅크’ MC로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박보검 아이린이 다시 MC로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아이린은 지난해 1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박보검과의 열애설에 대해 묻자 “그런 게 없었던 것 같은데”라며 전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MC 규현은 “있었다”며 “팬픽도 있다”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제작진이 아이린에게 박보검의 미담에 대해 물었더니 잘 먹는다고 얘기했다더라. 다른 미담이 있으면 얘기해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아이린은 “아시다시피 매너가 좋으시고, 계단 같은 게 있으면 손을 잡아주신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린은 이상형에 대해서는 “따뜻한 분”이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박보검 정도면 따뜻한 사람 아닌가?”라고 엮자 윤종신이 “손이 차갑대”라고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8일 KBS는 ‘뮤직뱅크 월드투어’ 소식을 전하며 박보검 아이린이 스페셜 MC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KBS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2011년 일본을 시작으로 프랑스, 홍콩, 칠레,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 멕시코, 베트남까지, 총 4개 대륙, 9개 도시에서 18만 해외 K-POP 팬들과 만나왔다. 뮤직뱅크 월드투어 싱가포르는 오는 8월 4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8월 말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빠본색’ 문희준, “소율과 부부관계? 지금 세상 제일 좋다” 팔불출

    ‘아빠본색’ 문희준, “소율과 부부관계? 지금 세상 제일 좋다” 팔불출

    문희준이 부부금실을 과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문희준은 이한위 가족의 행복한 모습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지난 2월 13세 연하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웨딩마치를 울린 1세대 아이돌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 문희준에게 김구라는 “애를 많이 낳아라”라고 말했고, 이한위는 “애를 많이 낳으면 좋다”고 거들었다. 김구라는 이어 “이왕 낳는 거 애를 많이 낳아”라고 강조하며 “부부관계 안 좋으면 고려해 보고”라고 오지랖을 떨었다. 이에 문희준은 “결혼한 지 두 달 됐다! 지금 세상 제일 좋다!”고 발끈했고, 김구라는 “그러니까. 아니, 그러니까. 어, 그러니까”라고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 2월 소율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수 후보 단일화 압박 속 대한노인회 찾은 두 후보 입장차

    보수 후보 단일화 압박 속 대한노인회 찾은 두 후보 입장차

    시간·동선 엇갈려 인사 못 나눠 노인정책 발표… 어르신표 공략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26일 같은 장소에서 어르신 공약 대결을 벌였다. 두 후보 모두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어 이날 만남이 더욱 주목됐지만, 시간과 동선이 엇갈리면서 인사조차 나누지 못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초청 대선 후보 토론회에 홍 후보와 유 후보는 각각 노인정책 구상을 내놓으며 어르신 표심을 공략했다. 두 후보 모두 ▲기초연금 인상 ▲노인복지청 신설, 노인 의료부담 완화, 치매 어르신 관리·지원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대한노인회에서 제안한 국회의원 비례대표 직능별 공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단일화 문제에도 두 후보는 온도 차를 보였다. 홍 후보는 앞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유 후보는 차차기를 위해 끝까지 갈 것 같다. 유 후보가 (단일화를) 안 하려고 한다”면서 “굳이 우리는 단일화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와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만 들어오면 사실상 보수진영은 단일화된다”며 유 후보를 배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날 열린 노인회 토론회에서도 홍 후보는 “(경남지사 하다) 뒤늦게 와보니 깨진 사발인데 이걸 붙이는 데 거의 한 달 걸렸고, 붙이다 보니 선거는 곧 다가오고 있다”며 “좌파·우파가 기호 1·3·5번 3명이고 4번(유승민)은 보수인가 아닌가 자세히 모르겠다”면서 유 후보를 보수 후보로도 규정하지 않았다. 그는 또 바른정당 의원들을 겨냥해 “분가하고 가출한 사람들 오라고 만날 찾아본들 선거 못한다”면서 “큰 물줄기가 흐르는데 작은 물줄기가 합류하지 않으면 말라붙어 버리는 게 자연의 섭리”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곧바로 대구로 이동해 서문시장에서 보수층에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관악노인종합복지관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바른정당 소속 기초의원들이 한국당으로 이탈한 상황에 대해 “그분들의 뜻인지 (그 지역) 국회의원들의 뜻인지 모르겠다”면서 “제가 싸우지는 않겠다. 그렇지만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의 잘못된 비민주적인 행태에 대해서는 제 갈 길을 가면서 그 점에 대해 말씀드릴 필요가 있으면 드리겠다. 지금 제 입장은 변화가 없고 제 갈 길을 갈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정치 뒷담화] ‘루스벨트’ ‘어머니’ ‘오바마’… 인생멘토 보면 대권철학 보인다

    [정치 뒷담화] ‘루스벨트’ ‘어머니’ ‘오바마’… 인생멘토 보면 대권철학 보인다

    5·9 대선, 또 그 이후 새 역사를 써내려 갈 대선 주자들도 역사에 길을 묻는다. 지금 우리가 처한 것과 비슷한 난관을 이겨낸 인물, 가 본 적 없는 미래를 개척할 때 신념을 북돋아 주는 인물들에게서 배운다. 대선 주자들에게 스스로 꼽는 ‘롤모델’을 물었다.●문재인 ‘뉴딜정책 본받아 경제부활’ “우리의 안전한 미래가 네 가지 필수적인 인간의 자유에 기초하기를 바란다. 언론과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결핍으로부터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이다.” 미국 32대 대통령(재임 1933~1945년)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연설 ‘네 가지 자유’의 일부다. 루스벨트 임기 동안 세계는 만신창이였다.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이 그의 임기 중에 있었다. 루스벨트는 뉴딜 정책을 펴 이를 극복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금 한국이 처한 상황이 루스벨트가 마주했던 당시의 혼란상과 닮은꼴이라고 보는 듯하다. 루스벨트의 재선 연설을 보면 두 사람간 문제의식이 교차하는 지점이 엿보인다. “국민들은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일 못하는 정부로부터 고통받았다. 정부는 국민을 외면했다. 기득권들은 무관심한 정부가 최선의 정부라는 교리를 앞세워 그러한 정부를 회복하려고 애쓴다. 독점, 투기, 파벌주의로 부당이득을 챙기던 이들은 미국 정부를 자기 사업을 돕는 조력자 정도로 생각한다.” ‘네 가지 자유의 미래’를 그리기 5년 전인 1936년 루스벨트의 연설이다. 문 후보는 올해 초 언론 인터뷰에서 루스벨트를 자신의 롤모델로 밝혔다. 문 후보는 “극심한 경제 불공정, 불평등을 해결하고 우리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했다. 현실 인식뿐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방법의 측면에서도 루스벨트는 문 후보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매년 21조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민간 130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문 후보는 ‘한국형 일자리 뉴딜’이라고 이름 붙였다. 매년 10조원씩 공공재원을 투입해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살린다는 문 후보의 공약은 ‘도시재생 뉴딜’이라고 부른다. 문 후보의 경제 공약 종합판인 ‘J노믹스’의 근간도 재정 확대 정책에 있다. ●홍준표 ‘착함이 대접받는 세상’ 개성 강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자신의 롤모델로 유일하게 밝히는 사람은 알려진 위인이 아니다. 홍 후보는 문맹이었던 자신의 어머니를 멘토, 인생의 스승으로 꼽고 있다. 홍 후보는 “세종대왕, 이순신, 김구보다 위대한 제 인생 멘토는 어머니”라고 했다. 홍 후보가 기억하는 그의 어머니는 “행상부터 시장 좌판까지 안 해 본 고생이 없는 어머니”이고 “내 학비 마련하느라 고리채를 얻었다가 사채꾼에게 머리채를 뜯기던 착한 어머니”이다. 또 “글을 몰라 버스를 탈 때엔 번호를 적어 손에 쥐여 줘야 했던 어머니”이며 “검사 아들 앞날에 누가 될까 봐 평생 자식이 누구라고 말씀 안 하신 어머니”이다. 홍 후보는 좌판을 했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대구 서문시장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 이어 후보 수락연설에서 홍 후보는 “내 엄마처럼 착한 사람 한번 잘살게 해줘 보자. 그게 제 마지막 꿈”이라고 외쳤다. 21일부터 방영되는 TV 광고에도 “저는 어머니를 세상에서 제일 존경한다”는 홍 후보의 사모곡이 담겼다. ●안철수 ‘진보·보수 대통합’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롤모델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다. 안 후보의 수락 연설 중 “이 나라 진보의 나라도, 보수의 나라도 아니다”란 대목이 “진보적인 미국도, 보수적인 미국도 없다”고 했던 오바마의 연설문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안 후보 측에서 “표절이 아니라 오마주(존경, 경의)”란 해명을 할 정도로 애정이 깊다. 안 후보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오바마 더하기 메르켈’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며 오바마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거론했다. 오바마에 대한 오마주는 안 후보 연설문 밖에도 있다. 여러 대목에서 공통점이 보인다. 예컨대 오바마의 대선 구호 ‘예스 위 캔’(Yes, We Can)처럼 짧고 간명한 ‘국민이 이긴다’란 안 후보의 선거 구호, ‘미래’에 초점을 맞추는 선거 캠페인, 당 경선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에 비해 중앙정치에 덜 익숙했던 오바마의 위치와 5년 전 새 정치를 외치며 신인으로 정치에 입문한 안 후보의 입지 등이 닮은꼴이다. 오바마가 미국 기성정당 안에서 대선 후보의 입지를 다졌다는 점, 오바마가 미국 내 비주류인 흑인 출신이라는 점 등 차이점도 많이 보인다. 하지만 안 후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오바마처럼 임기를 끝내고 퇴임할 때 여전히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대통령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헌사하며 ‘롤모델 오바마’에 대한 애정을 유지하고 있다. 각종 현안을 대하는 태도, 최종 선택하는 정책이 다를지라도 오바마처럼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유승민 ‘실용적인 보수혁명’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정치적 롤모델은 대체로 ‘개혁’에 앞장섰던 사람들이다.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 실용적인 개혁에 평생을 바친 다산 정약용을 본받으려 하고 영국의 보수주의자 에드먼드 버크를 통해 배운 “진정한 공화국을 위한 보수혁명”을 정치적 목표로 삼고 있다. 버크의 “변화의 수단이 없는 국가는 그 보존 수단도 없다”는 말은 유 후보가 늘 강조하는 “보수가 살아남으려면 보수(補修)해야 한다”는 주장에 영향을 줬고, 개혁적 보수라는 유 후보의 상징성을 만들어 냈다. 공화에 대한 가치는 니콜로 마키아벨리, 장 자크 루소, 모리치오 비롤리 등의 책을 통해 확립했다. 특히 비롤리의 “공화의 으뜸은 정의”라는 지적과 마키아벨리의 “정치적, 사회적 성공의 길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사회” 등은 지금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저성장, 저출산, 양극화 문제를 다루는 데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 후보는 또 마키아벨리의 책 ‘공화주의’에서 “부모의 신분에 따라서 성공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유인으로서의 능력에 따라 성공이 결정되는 공동체라면 부모들은 기꺼이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대목도 주목한다. 그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를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로 꼽는 계기가 됐다. 유 후보는 불교 신자이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을 정말 존경한다”고도 말한다. 유 후보는 저서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에 여덟 쪽을 할애해 교황의 메시지를 소개하면서 교황의 개혁 정신과 함께 소외받은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실천, 부조리한 현실에 목소리를 내는 용기 등 많은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공공선을 위한 정치의 역할을 바라보는 관점은 자신의 생각과도 잘 맞는다고 전했다. ●심상정 ‘소신·협상의 정치’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메르켈과 자주 비교된다. 심 후보 스스로도 언론 인터뷰에서 “내 롤모델은 메르켈”이라고 고백했다. 심 후보는 소신, 추진력, 협상력, 실질적인 삶에 뿌리를 둔 정치를 메르켈 정치의 강점으로 꼽았다. 서민 집안에서 성장하고 연정을 통해 집권한 메르켈의 인생이 노동운동가로 시작해 진보정당을 이뤄낸 심 후보의 여정과 닮았다는 평가가 많다. 심 후보가 주목하는 메르켈의 특성은 집권 전부터 3연임 총리에 임하는 동안 끊임없이 다른 의견들과 협상하며 ‘(독일이) 더 좋은 길로 가야 한다’는 소신을 추진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는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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