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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전’ 유시민 “MB 구속은 형벌 아냐…정치 보복, 말 안 돼”

    ‘썰전’ 유시민 “MB 구속은 형벌 아냐…정치 보복, 말 안 돼”

    ‘썰전’ 유시민 작가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2일 방송된 JTBC 교양프로그램 ‘썰전’에서 김구라는 유 작가에게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예상했냐”고 물었다. 유 작가는 “내가 ‘썰전’을 하는 내내 구속영장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며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더 그랬다. 구속은 수사 때문에 하는 것이지 형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부터 정부가 마음에 안 들어 하던 일을 한 사람이 구속 자체를 형벌을 주는 것처럼 운용해왔다. 그것은 구속 제도 취지와 맞지 않는다. 피의자의 인신구속을 할 때는 법적으로 불가피한 경우인지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 작가는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피의자에게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 또 개인적인 이유가 있다. 정치 보복이라고 자꾸 말하는데 저도 논리적으로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사실 복수를 하고 싶다. 그런데 이건 감정이다. 복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나라를 잘 운영해서 퇴임할 때 ‘벌써 끝났냐’는 말을 듣는 거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인사하는 거 보는 게 복수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본색’ 이윤석, 가발 쓴 후 자신감 상승 “20년이 왔다갔다 한다”

    ‘아빠본색’ 이윤석, 가발 쓴 후 자신감 상승 “20년이 왔다갔다 한다”

    ‘아빠본색’ 이윤석이 생일 선물로 아내에게 가발을 선물 받았다.1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아내와 함께 가발 상담을 받는 이윤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윤석 아내는 “다양하다. 장난 아니다. 정말 많다”며 다양한 종류의 가발에 놀라워했다. 이윤석은 “마네킹들이 부럽다”고 말했다. 이때 상담원이 “가발 경험은 있냐?”고 묻자 이윤석은 “일상생활에서 써본 적은 없고 10년 전 허리케인블루 할 땐 많이 썼다”고 답했다. 이후 이윤석은 아이돌 스타일 가발부터 착용했고 이를 VCR로 지켜보던 김구라는 “오히려 머리 색깔만 맞추면 저게 더 자연스럽다”며 극찬했다. 다양한 가발을 착용하던 이윤석은 “20년은 젊어보이지 않냐”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국 이윤석은 “20년이 순간에 왔다갔다 한다. 주문하겠다”며 가발을 맞췄다. 3일 뒤 완성된 가발을 찾으러 간 이윤석은 가발을 착용하고 아내에게 “외모의 힘이 중요하다. 머리카락이 많아지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힘도 좋아지는 느낌”이라며 “내 전성기를 선물해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곽윤기 “‘라디오스타’ MC석 노린다” 재치 넘치는 입담

    곽윤기 “‘라디오스타’ MC석 노린다” 재치 넘치는 입담

    곽윤기의 재치 넘치는 입담이 화제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이승훈,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임효준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누가 1등을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곽윤기는 임효준이라고 답했다. MC들은 “(곽윤기 선수 스케이팅) 기술이 우리나라 최고라고 하던데”라고 말했지만, 곽윤기는 “그랬으면 제가 (선발전에서) 1등을 했을 것”이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옆에 있던 임효준은 “기술이 다가 아니더라. 운도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형이 승부욕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훈은 “(곽윤기가) 항상 조용히 준비하고 있다. 승부욕이 숨겨져 있다”고 대신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김구라가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곽윤기는 “베이징 올림픽에 가서 잘하면 좋지만 혹시 그게 조금 틀어지면 MC들 자리 중 하나라도 앉을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상화 “아직도 그 경기 못 본다” 영상 보다가 ‘눈물’

    ‘라디오스타’ 이상화 “아직도 그 경기 못 본다” 영상 보다가 ‘눈물’

    빙속여제 이상화가 ‘라디오스타’ 녹화 중 자신의 평창 올림픽 경기 영상을 처음으로 보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밴쿠버-소치-평창까지 3연속 메달을 따며 대한민국 빙상 역사를 새롭게 쓴 그녀는 경기 영상을 보며 당시의 감정을 전했고, 앞으로의 선수생활에 대한 속마음까지 고백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들 이상화-곽윤기-이승훈-임효준 선수가 출연, ‘빙탄소년소녀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밴쿠버-소치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뒤 다시 한 번 우리나라에서 열린 평창올림픽에 도전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응원했던 국가대표 이상화. 이 같은 그녀의 도전은 기록 뿐 아니라 부상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었고, 국민 모두는 그녀의 평창올림픽 은메달 획득을 함께 지켜보며 가슴 깊은 곳에서 박수를 보냈다. 이상화는 당시 경기 직후 눈물을 흘렸고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서로 격려하며 우정을 빛내 ‘한일 우정’의 상징이 되는 등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이상화는 ‘라디오스타’ 녹화 중 평창올림픽에서의 경기 장면을 함께 보게 되자 “아직도 그 경기를 못 보겠어요”라며 그동안 영상을 보지 못했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은 이상화를 배려해 “오늘 보기 그러면 뒤돌아 있어도 된다”고 했지만, 이상화는 처음으로 자신의 경기 영상을 보기로 했고 결국 이를 지켜보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상화는 당시 경기 직후 흘린 눈물의 의미를 담담하게 얘기했고, 고다이라가 자신에게 배운 한국말로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고. 두 사람은 은퇴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은퇴와 관련한 이상화의 진짜 속마음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이상화는 앞서 화제가 됐던 굳은살로 가득한 맨발을 특별 관리해준 사람은 자신의 아버지였다며 애틋함을 드러내면서, 소녀 같은 모습으로 자동차 CF를 하고싶다고 당당히 밝혀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후 이상화는 콘티와 카피를 직접 짜와 직접 시연했고, 그녀의 남다른 센스와 광고 빅픽처에 MC들이 물개 박수를 쳤다고 전해져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처음으로 자신의 평창올림픽 경기 영상을 보는 이상화의 가슴 찡한 모습과 못다한 이야기, 은퇴에 대한 속마음, 그리고 빅픽처가 담긴 CF 구상은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라디오스타’ 임효준, 쇼트트랙 선수 된 계기 고백 “면봉 하나”

    ‘라디오스타’ 임효준, 쇼트트랙 선수 된 계기 고백 “면봉 하나”

    평창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게 첫 금메달을 안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임효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 비매너 인터뷰를 한 중국의 런즈웨이 선수에게 선전포고를 한다.오늘(14일) 수요일 밤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들 이상화-곽윤기-이승훈-임효준 선수가 출연, ‘빙탄소년소녀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임효준은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에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임효준은 쇼트트랙 선수가 된 계기가 ‘면봉 하나’ 때문이었다고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모님의 제안에 따라 처음 운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면봉으로 불거진 불의의 사고(?) 때문에 쇼트트랙에 입문하게 됐다고. 이밖에도 임효준은 ‘검은색 스타킹’에 대한 특별한 집착을 고백해 모두를 웃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임효준은 자신이 경기 도중 넘어진 순간을 언급하며 조롱한 중국의 런즈웨이 선수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 같은 런즈웨이의 비매너 인터뷰에 모든 선수가 깜짝 놀라고 분노의 감정을 드러낸 가운데, 당사자인 임효준은 2022년에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을 언급하면서 “그 선수는 이길 거 같아요”라며 불꽃 스파크를 튀겼다는 후문. 대한민국에게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이 런즈웨이게 전하는 메시지는 오늘(14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용산공원·박물관특구 온 힘”… 세계 중심도시 꿈꾸는 용산

    “용산공원·박물관특구 온 힘”… 세계 중심도시 꿈꾸는 용산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은 “민선 5~6기 용산구는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을 넘어 세계의 중심 도시로 나아가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성 구청장은 13일 서울 용산구청 집무실에서 이뤄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용산복지재단, 용산제주유스호스텔,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실현해 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가 민선 6기의 마지막 해인 만큼 ‘또다시 처음처럼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초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새해 역점 사업과 정책은. -무엇보다 국가공원인 용산공원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용산구가 관할하고 있는 국가공원이기에 국가보다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용산구가 가진 행정력과 능력, 조직 등을 모두 동원해 제대로 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올해 박물관특구를 만드는 게 목표다. 용산구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전쟁기념관, 백범김구기념관 등 등록된 박물관만 11개에 이른다. 여기에 국제빌딩 4구역에서 기부채납한 부지에 용산 향토박물관을 건립하고, 다문화박물관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그런 모든 박물관을 망라해 용산구가 중앙정부로부터 박물관 특구 지정을 받도록 하겠다. 경기 양주시에 치매안심마을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전문 요양보호사와 치매 환자가 함께 텃밭도 가꾸고 문화도 즐기는 등 일상생활을 누리면서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용산공원 조성은 용산구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 -용산공원이 우리한테 주는 기쁨과 자긍심은 단순히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자산이 될 것이다. 어느 구에도 도시 한가운데 이렇게 큰 공원이 없다. 더욱이 용산은 남산에서 걸어서 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오고 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질 수 있는 도시다. 이런 지역은 용산 외에는 없다. 단순히 ‘개발로 조금 더 잘사느냐’, ‘세금을 더 많이 걷냐’의 문제가 아니라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재산인 것이다. →민선 5, 6기를 돌이켜볼 때 가장 큰 성과는. -저소득 가구와 위기 가정 등을 위한 용산복지재단을 만든 게 성과다. 적어도 용산구에서만큼은 밥이 없어서 굶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기본재산이 56억원, 정기 후원만 월 3400만원으로 연간 4억원에 이른다. 2020년까지 100억원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서울시교육청을 용산에 유치한 것도 잘된 일이다. 강북 교육특구 1번지를 만들겠다고 했었다.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데 감사한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용산꿈나무종합타운도 용산 보육·교육의 랜드마크가 됐다. 구립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용산서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유아에서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용산서당과 용산공예관 등 전통 문화 확산에 관심이 많은데. -용산이라는 이름 자체가 역사와 떼어 놓고는 얘기할 수 없는 곳이다. 용산은 한 걸음만 걸어가도 곳곳이 역사의 현장이다. 용산이 발전하고 있지만 이와 함께 우리 선열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한다. 과거를 통해 새로운 것을 알아 갈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서당을 만들고 전통 공예관을 만들었다. 서당에서 한문 교육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서예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전통 공예관은 이태원에 놀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 것을 알리고 판매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 공예 방법 전수에서부터 판매까지 지역 어르신이 참여하면서 어르신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민선 6기의 아쉬운 점과 남은 과제는. -효창운동장을 우리 구민이 활용할 수 있는 용산 구민의 운동장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잘 안 됐다. 구청장 욕심이기도 하고, 공약 사업이었다. 효창운동장은 중·고등학교에서 축구장 전용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운동장을 뺏을 수가 없었다. 한데 효창운동장은 너무 오래돼서 노후된 상태다. 시설 보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운동장 안 노후화된 스탠드를 철거한다면 축구장 두 개를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중·고 축구연맹도 전용구장으로 사용하고, 용산 구민들도 운동장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분권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언이 있다면. -1991년 지방의회가 구성됐고, 이후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됐다. 이제 2018년이 됐다. 현재 우리 지방자치는 무늬만 지방자치다. 실제 지방자치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촛불 정국을 맞게 되고 대통령 유고 상황까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촌부터 산골, 천만 서울시민이 사는 서울까지 흔들림 없이 각자 생업에 종사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자치가 튼튼히 자리 잡고 있어서라고 자부한다. 전국 자치단체에 권한과 예산을 더 준다면 대한민국이 훨씬 더 튼튼한 반석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6월 지방선거에서 함께 자치 분권 개헌이 꼭 이뤄져야 한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한민국 통일이 된다면 중앙역사가 용산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모든 철도는 용산에서 출발하고 들어온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한민국이 자랑할 수 있는 중앙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유라시아로 나가는 철도도 용산에서 타고 가고 유럽에서 기차를 타고 관광객들이 용산에서 내리게 될 것이다. 지금 코앞, 눈앞의 일에 연연할 게 아니라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가야 한다. 용산구도 함께 참여해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가고 싶다.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추진한 일은. -구청장은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아침에 5시 반에 일어나서 6시면 집에서 나온다. 늦을 때는 자정이 다 돼서 집에 들어간다. 하루에도 많을 때는 20개씩 공식 행사들을 소화해야 한다. 그런 것들을 감당해 낼 수 있는 체력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로는 기억력이 좋아야 한다. 매일 아침 간부 회의에서 무엇을 지시해야 하는지 잊어버리면 안 된다. 지시만 하는 게 아니라 이후 확인을 해야 한다. 용산구청에 오면 ‘구청장 좀 보게 해 달라’고 떼를 쓰는 사람이 없다. 구민들이 용산구청까지 오지 않도록 나가서 만나야 하는 것이다. 민선 초기에는 구민과 대화의 날도 정해 놓고 그날만은 통째로 비워 놓고 만나기도 했다. 그럼에도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했다. 끊임없이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가장 힘든 게 사람을 만나서 무엇이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것이다. 이를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하는 일들이 용산 구정을 안정되고 편안하게 만들 수 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각오는. -우리가 등산을 가면 가이드가 있다.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서 생전 그곳을 모르는 사람도 산에 간다거나 관광지를 가서 설명도 듣고 안전한 길로 걱정 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다.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일을 잘할 수 있다. 40년 세월을 용산에서 살아왔고 이 기간에 선거만 8번을 했다. 그러니 얼마나 용산에 많은 애착을 두고 구석구석 알았겠나. 용산을 잘 아는 제가 용산이 제대로 갈 수 있도록 용산의 길잡이가 되겠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성장현 구청장은 누구 1991년 초대 용산구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제2대 용산구의원에 이어 1998년 43세의 나이로 서울시 최연소 구청장에 당선됐다. 2년 만에 선거법 위반 판결로 낙마했지만 2010년 민선 5, 6기에 내리 당선되며 재기에 성공했다. 성 구청장은 구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개발에서부터 역사, 복지, 교육, 안전에 이르기까지 용산 전문가로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민선 6기에는 용산제주유스호스텔 개원에서부터 용산복지재단 설립, 용산꿈나무종합타운과 용산공예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용산구는 어떤 곳 KTX 출발 교통 요충지, 종교시설·박물관 밀집 지리적으로 서울의 중심이자 남산을 등에 업고 한강을 품고 있다. 경부선, 호남선 KTX가 출발하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이슬람사원을 비롯한 다양한 종교의 메카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전쟁기념관을 비롯한 박물관이 밀집해 있으며, 국방부와 미군부대까지 주요 군사시설들도 있다. 올 연말까지 미군부대가 이전을 하고 나면 미국 센트럴파크를 능가하는 최초의 국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1997년 서울시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태원도 있다. 이태원은 해마다 25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다.
  • 광복회장 지낸 윤경빈 애국지사 별세

    광복회장 지낸 윤경빈 애국지사 별세

    제14대 광복회장을 역임한 윤경빈 애국지사가 8일 별세했다. 99세.평안남도 중화에서 태어난 선생은 일본 메이지대 법학과에 진학했으나 1943년 일제의 학도동원령으로 일본 쓰카다 부대에 강제 징집됐다. 당시 강제 입대한 학도병들은 각 지역에 구축된 공작 거점이나 공작원과의 직접 접선을 통해 개별 또는 집단으로 일본군 병영을 탈출했다. 이때 1944년 장준하, 김준엽과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다. 중앙육군군관학교 제10분교 간부훈련반에서 군사교육훈련을 받고 제1기생으로 졸업했다. 1945년 1월 말 학도병 탈출 동지 50여명과 함께 충칭으로 건너와 임시정부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그리고 광복군 총사령부에 소속되어 광복군 부위(副尉)로서 판공실 부관으로 복무했다. 1945년 11월 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 선생을 수행해 국내로 돌아왔다. 백범의 마지막 경위 대장을 지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 1999년 1월 제14대 광복회장을 지냈고, 2002년부터 광복회 고문을 맡아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권은애씨와 흥렬(전 서울신문 부사장), 강렬, 혜라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02-3779-1526)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아비가일과 썸, 잘 안 됐어요” 샘 오취리의 고백

    “아비가일과 썸, 잘 안 됐어요” 샘 오취리의 고백

    샘 오취리가 과거 아비가일과 썸을 탔던 사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나 출신 샘 오취리가 과거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과의 관계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샘 오취리에게 “여사친에게 한국어를 배웠냐”,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샘 오취리는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김구라는 “예전에 아비가일이랑 좀 썸이 있었는데…”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의 돌발 질문에 샘 오취리는 “잘 안 됐어요”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샘 해밍턴은 “(샘 오취리가) 얼마 전에 아비가일이랑 같이 촬영을 했는데 아직까지 감정이 좀 남아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비가일 예뻐요”라고 칭찬했고, 샘 오취리 역시 “아름답죠, 너무 아름답고 목소리도 예뻐요”라고 수줍은 표정을 드러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복면가왕’ 동방불패vs 복면협객 8인 대결...2연승 성공할까?

    ‘복면가왕’ 동방불패vs 복면협객 8인 대결...2연승 성공할까?

    4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동방불패’에게 맞서는 8인의 복면협객들이 1라운드 듀엣대결을 펼친다.지난 주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목소리의 70대 가왕 집시여인을 꺾고 혜성처럼 등장해 새로운 가왕이 된 ‘동방불패’가 처음으로 왕좌에 앉았다.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며 모든 도전자들을 K.O 패 시킨 그녀는 “국가에서 보호해줘야 할 성대다.”, “이변이 없다면 여름까지 가왕을 할 것 같다.” 등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가왕이 된 뒤 첫 번째 방어전을 기다리는 그녀에게 MC김성주가 소감을 묻자 ‘동방불패’는 “아직 실감은 잘 안 나지만 열심히 방어해보겠다. (가왕을) 오래오래 해보겠다.” 며 왕좌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동방불패를 처음 봤을 때부터 가왕을 오래 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줘야겠다는 욕구가 느껴졌다.” 며 그녀의 당찬 포부를 칭찬했다. ‘동방불패’에게 도전하기 위해 모인 복면협객 8인 또한 “풍성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있는 삼합 같은 목소리다.”, “노래에서 가왕에게 한 번 붙어보자고 얘기 하는 것 같은 자신감이 느껴졌다.” 등의 찬사를 받은 쉽게 볼 수 없는 실력자들이다. 이에 새로운 가왕 ‘동방불패’와 8인의 도전자가 써내려갈 각본 없는 드라마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과연 ‘동방불패’는 지난 경연에서 보여주었던 파워풀한 노래 솜씨로 2연승을 거둬 가왕의 위엄을 지킬 수 있을까? 가왕 ‘동방불패’의 질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나선 다크호스들의 무대는 이날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난 선거 땐 민주당 20곳 압도…현역 불출마 6~7곳 향배도 관심

    서울시 25곳의 기초단체장 중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3선 연임 제한 등에 걸려 불출마하는 구가 6~7곳이나 돼 새로운 구청장의 탄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20명인 현재의 압도적 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민주당은 중앙당에서 최대 3곳을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밝혀 어느 지역이 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2014년엔 현역 구청장이 20곳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는 현역 불출마자가 최대 7명이 될 것을 고려하면 최대 3분의1까지 구청장이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하지 않는다. 재선인 은평·성북·노원·금천·관악구청장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 구청장 중 무려 6명이 바뀌게 된다. ‘무주공산’이 된 구청장에는 서울시의회 의원, 부구청장 출신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관악구는 정경찬 전 관악구 부구청장이 출마 선언을 하고 현역 시의원 4명 모두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구현 서울시 의원은 성북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병환 성북구 부구청장도 성북구청장 출마를 위해 퇴직했다. 이계중 전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강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은평구는 이순자·김미경 시의원 등 전·현직 시의원 10여 명이 경쟁하고 있다. 노원구에선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이 재보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며 사퇴하자 10여 명의 후보가 경쟁에 나섰다. 김 전 구청장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출마로 공석이 된 노원병 재보궐에 출마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횡령과 취업청탁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어 재출마가 불투명한 상태다. 신 구청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8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20곳, 한국당 5곳의 여대야소 지형이 계속될지도 주목된다. 당초 민선 5, 6기를 거칠 때 민주당은 ‘야당 프리미엄’을 얻었지만 견제와 균형이란 테마가 형성된다면 ‘여당 디스카운트’를 맛볼 수도 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고 여당 지지율이 야당에 비해 2~3배 높아 가능성은 낮다. 그런 탓에 채현일 청와대 행정관이 이미 민주당 소속인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는 등 민주당 내 경선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당 소속 구청장에 도전하는 여권 출마자도 적지 않다. 강남구에선 신 구청장의 ‘저격수’로 불리는 민주당 소속 여선웅 강남구의원이 출마할 예정이다. 한국당 쪽에선 성중기·김진수 시의원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재선 박춘희 구청장이 버티고 있는 송파구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하는 박성수 변호사가 출마를 공식화했다. 류경기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나진구 중랑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놓고 전략공천을 기다리고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文, 검정 두루마기 입고 만세 재현… ‘건국의 어머니‘ 첫 호명

    文, 검정 두루마기 입고 만세 재현… ‘건국의 어머니‘ 첫 호명

    대형 태극기와 백범 김구, 유관순 열사, 도산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의 초상을 든 행렬의 선두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섰다. 문 대통령은 1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김구 선생이 즐겨 입었던 검은색 두루마기를 입고 역사관 정문에서 독립문까지 약 400m 구간을 행진하며 3·1절 만세 운동을 재현했다. 대통령이 3·1절에 직접 거리로 나서 시민과 교감하며 행진한 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안중근·강우규·박재혁·최수봉·김익상·김상옥·나석주·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이름을 부르며 “모두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밝혔다. 이어 ‘건국의 어머니’를 호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더이상 잊혀진 영웅으로 남겨 두지 말아야 한다”며 독립운동가 5명의 이름을 부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기억해야 할 인물들을 하나하나 호명하는 의식은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부터 시작됐다. 이번에 호명한 ‘건국의 어머니’는 서대문형무소에서 모진 고문 끝에 사망한 유관순 열사, 함경북도 명천 만세시위대를 이끌다 잡혀 서대문형무소에서 고문을 받다 17살에 순국한 동풍신 열사로 이어진다. 최초 여성 의병장으로 1907년 직접 ‘안사람의병대’를 이끈 윤희순 의사, 백범 김구 선생의 ‘강직한 어머니’로 1940년 중국 충칭에서 순국한 곽낙원 여사도 호명했다. 3·1운동 직후인 3월 9일 46세의 나이에 압록강을 건너 서로군정서에 가입한 남자현 여사는 ‘독립군의 어머니’로 호명됐는데 영화 ‘암살’의 등장인물 안옥윤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 근우회 사건을 주도한 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의열단 활동을 한 박차정 열사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자금을 마련하려고 국경을 6차례나 넘나든 정정화 의사도 건국의 어머니에 올랐다. 이날 문 대통령은 박차정 열사가 나온 일신여학교 학생들이 “밤을 지새우며 태극기를 그렸다”고 소개했다. 1919년 3월 11일 부산에서 가장 먼저 만세운동을 시작한 것을 기억해 달라는 주문과 같은 것이다. 3·1절 기념식은 매번 관례처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개최했으나 이번엔 이례적으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개최됐다. 형식적인 행사를 탈피해 3·1절 기념식을 개최하라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국가보훈처 업무보고에서 “3·1절, 현충일, 8·15가 정부의 3대 보훈행사인데 국민 관심은 거의 없는 정부 행사가 돼 버렸다”며 “의례적이고 박제화한 기념식 대신 3·1절은 탑골공원이나 아우내장터 등 실제 기념비적 장소에서 국민도 참여하도록 현장성을 살려 재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준공된 이후 독립운동가를 잡아넣고 고문하고 사형한 민족 수난의 현장이다. 3·1운동 때는 하루에만 3000명이 수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3·1운동 진원지 태화관 터에 ‘독립선언 33인 광장’

    3·1운동 진원지 태화관 터에 ‘독립선언 33인 광장’

    3·1운동 진원지인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 터에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내년 2월 ‘독립선언 33인 광장’이 조성된다. 3·1운동의 중심지였던 북촌과 인사동을 잇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은 독립운동 테마 역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내년 3·1운동 100주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독립문화 유산과 기념공간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태화관은 1919년 3월 1일 손병희 선생을 비롯한 민족대표가 모여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인이 자주민임을 선언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곳이다. 태화관 터는 현재 태화빌딩 부설주차장(사유지)과 종로구 공영주차장(시유지)으로 쓰이고 있다. 서울시는 관련 공공기관, 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이 중 일부(약 1500㎡)를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3·1운동이 국내는 물론 해외 동포도 참여한 거국적 독립운동이라는 점에 주목해 독립운동이 일어났던 하와이, 쿠바, 사할린 등 국내외 지역의 돌을 수집해 광장 주춧돌로 삼는 내용을 기본안으로 하고 있다. 안국역은 김구,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이봉창 등 시민에게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의 업적과 어록을 기록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올해 안으로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등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과 휴게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서해성 서울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총감독은 “3·1운동은 겨레의 재탄생을 이끈 민족사의 위대한 생일인 만큼 그 숭고한 가치의 재창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시민이 일상처럼 함께할 때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인제 시의원, ‘2018 한국을빛낸사람들대상’ 수상

    김인제 시의원, ‘2018 한국을빛낸사람들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23일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가 주최한 ‘2018 한국을빛낸사람들대상’을 수상했다.‘2018 한국을빛낸사람들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상으로,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업, 종교, 체육, 언론, 방송 및 공직부분 등의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는 사람을 추천받아 각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수상하는 행사로 23일 오후2시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 됐다. 김인제 의원은 서울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빈집활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발의,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과 주택임대차 과정 분쟁해결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한 점과 청년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인제 의원은 “서민과 청년 주거복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해 온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는데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제도와 청년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 2018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 2018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2월 23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8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施賞式에서 지역사회복지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 행정공직, 의회 부문에서 2018지역사회복지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2018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업, 종교, 체육, 언론, 방송 및 공직부분 등의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는 사람을 추천받아 각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수상하는 행사로 2월 23일 오후2시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 됐다. 이날 성중기의원은 평소 서울시의회의원으로 지역 및 서울시민의 복지향상과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콜택시의 환경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제안 및 질의를 통해 서울시민의 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2018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행정공직, 의회 부문 ‘2018지역사회복지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성중기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의원으로서 교통관련 업무를 접하면서 장애인콜택시의 불편한 사용방법이나 시민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들을 접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소관부서와의 회의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입장에 서서, 시민의 복지와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의 개선과 같은 교통관련사항 뿐만 아니라 도시환경,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돨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미술품 큰 장터 ’ 화랑미술제 새달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술품 큰 장터 ’ 화랑미술제 새달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1979년 국내 첫 아트페어로 시작해 ‘미술품 큰 장터’로 자리매김해 온 화랑미술제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 36년째를 맞은 올해 화랑미술제에는 지난해보다 7개 늘어난 101개 갤러리에서 4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윤형근, 안윤모, 김구림, 김병종, 오치균, 이왈종, 정강자 등 국내 작가뿐 아니라 호세 컨셉테스, 잉고 바움가르텐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 2500여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진 작가 특별전’이 새로 마련됐다. 참가 갤러리들의 추천을 받아 외부 심사로 선발된 젊은 작가 53명의 재기 넘치는 화폭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화익 한국화랑협회장은 “신진 작가 특별전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300만원 이하로 가격을 책정해 생애 처음 컬렉터가 되려는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작품을 많이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가정 한 그림 걸기’ 붐을 일으킨 화랑미술제의 지난 36년 역사를 도록, 사진 자료 등으로 돌아보는 아카이브 전시도 함께 열린다. 일반 1만원. 학생 7000원.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생각나눔] 문학계 미투 여파… 서울도서관 ‘만인의방 ’ 어쩌나

    문학관 건립 추진 수원시도 난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문학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도서관 3층에 고은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상설전시 공간인 ‘만인의방’을 이미 조성한 서울시가 고민에 빠졌다. 고은 시인이 그동안 후배 문학인들에게 성추행을 일삼아 왔다는 문학계 폭로가 최영미 시인을 시작으로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고은 시인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면서 만인의방을 운영 중인 서울도서관에는 시민들의 문의·항의 전화가 걸려 오고 있다고 한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11일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 등 민(民)의 역사를 다룬 시집 ‘만인보’의 의미를 높이 사 조성한 공간인데, 당황스럽다”면서 “상설전시를 당장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약 3억원을 들여 서울도서관 3층 서울문화기록관에 67㎡(20.3평) 규모로 만인의방을 만들었다. 고은 시인의 대표작 ‘만인보’(萬人譜)에서 이름을 땄다. 시인이 25년간 시를 집필한 경기 안성의 ‘안성서재’를 재현한 곳과 기획전시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한용운, 이육사, 김구 등 항일 운동에 투신한 위인에 대한 만인보 육필 원고 원본이 전시돼 있다. 도서관 측은 오는 4월 프랑스에서 만인보를 연구 중인 교수와 고은 시인을 초청해 대담하는 포럼을 이미 기획했고, 5월부터는 만인보 원고를 디지털 스캔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었는데 이번 사태로 계획을 그대로 추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난감한 입장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 관장은 “3·1운동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만인의방에서 시민들과 역사를 돌이켜 보는 북토크, 포럼 등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었다”면서 “사태가 심각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추이를 보고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문학 중심 도시’를 표방하며 2013년 고은 시인을 경기 안성에서 ‘모셔와’ 수억원의 예산으로 장안구 광교산 자락에 주택을 마련해 주고 ‘고은 문학관’ 건립을 추진 중인 수원시도 난감한 입장에 처했다. 일부 시민들 사이에 고은 시인을 향한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수원을 떠나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은 시인은 2013년 수원화성행궁에서 열린 ‘세계작가 페스티벌’의 추진위원장을 맡고 일본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수원평화비 추모시를 헌납하는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병옥, 하우스푸어 고백 “현재 반전세..매일 기적 체험”

    ‘라디오스타’ 김병옥, 하우스푸어 고백 “현재 반전세..매일 기적 체험”

    악역 전문 배우 김병옥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본인이 ‘하우스 푸어’ 상태를 거쳐 현재 반전세를 살고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마음이 약한 김병옥의 우여곡절 많은 인생사까지 공개될 예정으로, 그는 현재 ‘반전세’를 사는 이유를 솔직하게 얘기하며 아내에게 즉석 영상 편지를 썼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미남이긴하시네요’ 특집으로 오지호-김병옥-배기성-도지한이 출연해 외모만큼이나 수려한 입담을 뽐낸다. 개성 넘치는 외모와 연기로 수많은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병옥.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보여지는 강한 인상의 외모와 달리 선하고 마음이 약한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김병옥은 마음이 약해서 벌어진 일들과 관련해 얘기를 나누던 중 “저 기적적으로 살고 있는 거다. 기적을 매일 체험하고 살고 있다”며 현재 본인이 ‘하우스 푸어’ 상태를 거쳐 ‘반전세’를 살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매일 매일 기적을 느끼게 해주는 아내에게 즉석 영상 편지를 보내는 한편,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본인이 암기하고 있는 시 한 수를 읊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그런가 하면 김병옥은 목욕탕에서 대사를 열혈적으로 연습하며 벌어지는 해프닝 얘기로 큰 웃음까지 안길 예정이다. 그는 악역인 까닭에 대사를 연습하면 주위가 조용해진다면서, 본인의 의지와 다르게 목욕탕에 있는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자신의 고충을 토로해 모두를 웃게 했다. 알고 보면 감수성 넘치는 악역 배우 김병옥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그가 매일 같이 체험하는 ‘기적’은 무엇일지 오늘(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스’ 김지혜 “쇼핑 성형 중독 극복” 박준형 “택배 쌓여 문 안 열려”

    ‘라스’ 김지혜 “쇼핑 성형 중독 극복” 박준형 “택배 쌓여 문 안 열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아내 김지혜의 쇼핑중독과 성형중독을 극복한 사실을 고백한다. 부부간 ‘수입 역전’까지 고백한 두 사람은 독특한(?) 미니멀 라이프의 실체까지 밝힐 예정인 가운데, 박준형이 김구라의 깜짝 발언을 듣고 ‘김구라 성지 방송’을 예언해 과연 김구라가 어떤 얘기를 꺼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꿀 떨어지거나 딴지 걸거나 꿀단지 특집’으로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홍윤화-김민기 예비부부가 출연해 개그커플다운 화려한 입담과 개인기를 선보인다. ‘갈갈이’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박준형은 4년 전 DJ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가 방송분량 ‘4분’을 기록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통편집 굴욕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은 개그커플들이 모인 만큼 부부 사이에 일어난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줄을 이었는데, 박준형-김지혜 부부는 아내 김지혜의 쇼핑중독과 성형중독과 관련된 웃픈(?) 얘기들로 귀를 쫑긋하게 했다. 우선 김지혜는 “되게 슬픈 얘기다. 제가 중독 증세가 있었다”며 얘기를 꺼냈고 박준형은 ‘택배가 문 앞에 쌓여서 문이 안 열린 적이 있었다’고 관련 일화를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지혜는 이와 관련해 최근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했음을 고백했는데, 박준형으로 인해 이 독특한 미니멀 라이프의 실체가 폭로돼 모두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는 후문. 김지혜는 현재는 쇼핑중독과 성형중독을 극복했음을 밝히며 방송 내내 이에 대한 변을 줄줄이 내놓았는데, 그녀의 재치 있는 변명(?)에 박준형은 “논리가 대단해”라고 말해 게스트를 비롯한 4MC가 폭소탄을 터트렸다고. 또한 박준형과 김지혜는 부부 사이에 수입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고 솔직히 밝히는 한편, 2시간을 공들여 짜온 ‘부부 개인기’로 오랜만에 빵빵 터트리는 콩트 무대를 펼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노래 무대까지 한 몸처럼 준비한 두 사람은 갈갈이 박준형의 무 가는 명불허전 개인기로 웃음의 절정을 찍을 예정. 그런가 하면 박준형은 “이 방송이 성지가 됩니다”라며 김구라를 향한 예언을 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녹화 당시 홍윤화-김민기 커플의 얘기를 듣던 김구라는 갑자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고 이를 캐치한 박준형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김구라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고 전해져, 김구라가 어떤 깜짝 발언을 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디오스타’ 조권, 깝 털기춤 때문에 실신까지?

    ‘라디오스타’ 조권, 깝 털기춤 때문에 실신까지?

    ‘라디오스타’ 조권이 ‘국보급 깝권’의 귀환을 알린다. 이제는 어엿한 데뷔 10년 차 아이돌인 그는 빨간 하이힐까지 신고 무대에 올라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2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2AM 조권, 2PM 장우영, GOT7 잭슨,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해 흥 넘치는 활약을 펼친다. 조권은 지난 2008년 발라드그룹 2AM 멤버로 데뷔해 반전의 독특 댄스와 발군의 예능감으로 ‘깝’이라는 단어로 귀결되는 전무후무한 새 장르를 개척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소속사 이적 후 첫 토크쇼로 ‘라디오스타’에 모습을 드러내 화려한 ‘왕의 귀환’을 예고했다. 조권은 녹화 시작부터 ‘신흥 깝’들에게 밀리고 있다는 소개에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 “오랜만에 나와서 간만에 깝 한 번 쳐보려고 한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또 다른 성향의 ‘깝’으로 주목을 받은 뮤지컬배우 김호영에 대해 “저는 어워즈(Awards)죠”라고 비교 거부를 선언하는 등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근 깝 춤을 선보이지 않고 있다는 조권은 깝 털기 춤으로 인해 골반에 이상이 오고 실신을 했던 얘기 등 달라진 몸 상태를 고백할 예정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마지막이라고 생각 안 해요. 저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라고 말한 뒤 앞서 공언했던 대로 혼신의 깝 춤을 선보였다고. 조권을 ‘예능자판기’라며 칭찬했던 MC 김구라는 그의 깝 춤을 본 뒤 “국보급이야”라며 극찬을 마지 않았고, 차태현 역시 “20대 때와 달리 여유가 있다”며 연륜이 더해진 그의 깝 춤에 엄지를 척 내밀었다. 무엇보다 그는 공개된 사진처럼 ‘빨간 하이힐’을 장착하고 ‘라디오스타’ 무대에 올라 마치 하나의 쇼 같은 ‘섹시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정철 출연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시청률 4%…‘유시민 썰전’ 위협

    양정철 출연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시청률 4%…‘유시민 썰전’ 위협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인터뷰하며 스타트를 끊은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렸던 JTBC의 ‘썰전’을 위협했다.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1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4% 기록했다. 오후 11시 시간대 시사프로그램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적표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 전 비서관과의 ‘독한 대담’과 강유미의 ‘다스투어’ 등이 담겨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지난해 11월 2회분의 파일럿 방송을 내보낸 뒤 호평이 쏟아지자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딴지일보 총수’인 김어준의 지상파 진출 시사 프로그램으로 거침 없고, 성역 없이 여러 사회 이슈를 다루는 시사토크쇼를 표망해 주목을 끌었다. 김구라와 유시민 전 의원이 주도하는 JTBC의 ‘썰전’은 이날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투게더’는 4.4%, MBC 스페셜 ‘36700년의 눈물’은 3.4%의 수치를 보였다.이날 양 전 비서관은 지난 17일 김어준과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지금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를 지갑에 갖고 다니신다”며 “(노 전 대통령의) 유서를 컴퓨터 화면에서 보고 처음 출력해서 문재인 (당시) 실장께 갖다 드린 출력본으로 (문 대통령이) 그걸 꾸깃꾸깃 접어서 지갑에 갖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양 비서관은 “(노 전 대통령 자살 이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쭤보니 그때 (문 대통령이) ‘복수’ 얘기를 썼는데 그 복수는 누구에 대한 앙갚음이 아니라 ‘그들과 다르다는 것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것이 돌아가신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아름다운 복수’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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