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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요일의 서재]장준하 선생 탄생 100주년… 그의 생애와 정신을 돌아보다

    [금요일의 서재]장준하 선생 탄생 100주년… 그의 생애와 정신을 돌아보다

    1918년 8월 27일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난 장준하 선생은 일본군에 끌려가 중국까지 갔으나 죽음을 무릅쓰고 탈출해 한국 광복군에 합류했다. 해방 이후에는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다. 유신 헌법에 반대하는 활동으로 구속돼 15년의 징역형을 받았다가 그해 병든 몸으로 풀려났다. 얼마 후인 1975년 8월 17일 경기 포천군 약사봉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타살 의혹이 불거졌다.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장준하 선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재조사했으나 여전히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장준하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장준하100년위원회’가 발족한 가운데 그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책들이 때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됐다. ◆어둠 속에 묻힌 의문의 사건, 다시 돌아보는 그날의 진실-2003년 7월부터 제2기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장준하 의문사 사건을 담당했던 고상만 전 조사관은 2012년 장준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 ‘장준하, 묻지 못한 진실’(돌베개)을 펴냈다. 처음엔 이 책을 쓸 생각이 없었던 그는 국가기록원에서 장준하 사건 관련 자료를 2074년까지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사건의 전말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집필을 시작했다. 책에는 장준하 사건에 얽힌 오해와 진실, 극적으로 찾은 장준하 의문사 관련 기록, 법정 스님으로부터 확인한 장준하 ‘거사’의 실체, 당시 이 사건과 관련하여 유일한 목격자를 자처한 김용환의 주장에 대한 의혹 등이 담겨 있다. 저자는 2012년 출간된 동명의 책에 머리말과 에필로그를 추가해 개정판을 펴냈다. 개정판 머리말에 저자는 지난 7월 별세한 장준하 선생의 부인 김희숙 여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어머님의 평생 소원 중 하나였던 남편 장준하 선생님의 의문사 진실을 꼭 밝히겠다”면서 “지난 2012년 8월 1일 ‘스스로 세상에 드러낸’ 장준하 선생님의 타살 의혹에 분명한 마침표를 찍겠다. 그동안 밝혀낸 사실과 새롭게 드러난 진실을 더하여 곧 이어질 진실화해위원회 2기 조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하는 데 제가 가진 모든 힘을 다 하겠다”고 썼다. 개정판 에필로그에서는 장준하 사건의 비밀을 밝혀줄 단서가 “1975년 장준하 선생 사망 당시 사고 현장을 다녀간 중앙정보부와 보안사령부 요원이 작성한 중요 상황보고서를 존안해 놓고 있는 문서고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문서고 안으로 ‘강제 수사권’과 ‘압수 수색권’을 가진 의문사 사건 조사관이 직접 들어가 문제의 존안 문서를 확보할 수 있다면 지난 40년이 넘도록 굳게 닫힌 ‘비밀의 문’이 마침내 먼지를 털며 열리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바로 그때가 이 나라의 진짜 민주주의가 이룩되는 ‘그날’임을 나는 확신한다”고 적었다. 356쪽. 1만 5000원. ◆민주주의와 평화 통일을 위해 싸운 장준하 선생의 일생-신간 ‘민주주의의 등불 장준하’(사계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장준하 선생의 일대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펴낸 책이다. 1994년 처음 출간한 이 책은 장준하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특별 기념판으로 새롭게 나왔다. 책은 장준하 선생이 1918년 압록강 하류의 남쪽에 위치한 평안북도 의주 땅에서 출생한 날부터 일본 도쿄에서 유학하던 시절, 일본군에 끌려갔다가 탈출한 뒤 광복군 훈련반에서 군사 훈련을 받던 시절,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주석의 비서로서 조국으로 돌아오던 여정, 민주 언론의 필요성을 느껴 잡지 ‘사상계’를 창간하게 된 과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책을 지은 김민수씨는 머리말에서 “나날이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장준하라는 이름이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평화는 지난날 장준하 선생 같은 이들의 의지와 희생 위에서 싹트고 자라날 수 있었다”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평화 통일이라는 과제를 풀어야 하는 우리에게 선생이 보여 준 신념과 용기와 행동은 여전히 소중한 가치다. 우리가 장준하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하는 까닭”이라고 말했다. 268쪽. 1만 2800원.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김미경 은평구청장 “태풍 ‘솔릭’ 대비 철저하게 해야”…취약시설 현장점검나서

    김미경 은평구청장 “태풍 ‘솔릭’ 대비 철저하게 해야”…취약시설 현장점검나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23일 신사동 석축붕괴 현장과 대형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북상 중인 태풍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은평구는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빗물받이 덮개 제거, 준설작업 등을 미리 시행했다. 또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전도, 날림 등을 방지하고자 입간판 등을 점포 안으로 이동시키는 등 태풍에 대비한 사전조치를 취했다. 은평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구청장은 “태풍 솔릭에 대한 사전예방을 통해 주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라디오스타’ 양치승 폭로 “김우빈, 10년 전에 김국진 몸”

    ‘라디오스타’ 양치승 폭로 “김우빈, 10년 전에 김국진 몸”

    ‘라디오스타’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배우 김우빈 과거를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박재범,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 트레이너 양치승, 배우 권혁수 등이 출연했다. 앞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성훈 트레이너로 등장해 큰 재미를 준 양치승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몸매 관리를 도운 스타들을 언급했다. 양치승은 “가장 드라마틱하게 몸매가 변한 사람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처음에 그 친구가 체육관에 왔을 때 김국진 씨랑 비슷했다. 44사이즈였다”며 김우빈을 지목했다. 이어 “10년 전에 처음 봤을 때 그랬다. 근데 그 친구가 뭘 하나 시키면 독하다. 끝까지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권혁수는 왜 안 바뀌냐”고 물었고, 양치승은 “저도 바꿔주고 싶은데 혁수는 체육관을 오긴 온다. 항상 봉다리 하나를 들고 온다”며 그가 몸매 관리에 실패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양치승은 “육회 있지 않나. 집에 가서 와인에 먹으려고 사 왔다더라. 머릿속에 먹어야 한다는 생각만 있다”며 “어느 날 집에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오더라. 근데 씻고 나와서 바로 술을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SEN이슈]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신정환에겐 예외다

    [SSEN이슈]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신정환에겐 예외다

    매주 목요일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 날이다. 녹화를 하루 앞둔 오늘(22일) 제작진은 어떤 마음일까. 전날인 21일 JTBC 측은 ‘아는 형님’ 룰라 특집을 예고, 이상민과 함께 채리나, 김지현 그리고 신정환이 이번 녹화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고정 출연자인 이상민이 거의 매회 룰라 얘기를 했을 정도로 애정이 깊다”며 “아예 룰라 특집을 준비해 한꺼번에 멤버들이 뭉쳐보자 싶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지 24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중은 성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불법 도박도 모자라 대중을 기만한 그를 다시는 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 ‘아는 형님’은 꼭 신정환을 섭외했어야만 속이 시원했나 이런 대중의 마음은 지난해 방영한 신정환 예능 복귀작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 시청률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때 예능 천재라 불리기도 했던 신정환이 7년 만에 예능으로 돌아왔지만, 10부작으로 방송된 이 예능의 최고 시청률은 0.4%(닐슨코리아 제공)에 그쳤다. 거의 애국가 시청률 수준이다. 이는 대중은 아직 그를 달갑게 맞이할 준비가 안 됐다는 방증이자, 어쩌면 그에게 주는 벌이기도 하다. 물론 해당 프로그램 이후 더이상 방송 출연은 없었다. 이 점이 ‘아는 형님’ 제작진의 이번 섭외에 의문이 드는 한 가지 이유다. 말하자면 복귀에 실패한 신정환을 다시 약 1년 만에 대중 앞에 세우겠다는 의도가 전혀 가늠이 안 된다. ‘룰라’로 데뷔하긴 했지만 신정환은 ‘컨츄리 꼬꼬’로 활동하며 더 큰 인기를 얻었다. 사실 ‘룰라 특집’에 빠져서는 안 될 인물까진 아니다. 또 ‘재기’를 노리기에 ‘아는 형님’은 그다지 적절한 포맷의 예능도 아니다. 신정환이 ‘아는 형님’에 나와서 무슨 이야기로 시청자에 웃음을 줄 수 있을지도 상상이 안 간다. 신정환이 교복을 입고 나와서 춤을 춘다면? 노래 첫 소절만 듣고 제목을 알아맞힌다면? 웃음을 줄 수 있을까. 신정환이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내가 해외 불법 도박을 했다가 걸렸을 때 거짓말을 했는데...정답은 세글자야!” 정도는 말해줘야, 멤버들이 너도 나도 “정답! 뎅기열!” 정도는 해줘야 그나마 ‘피식’ 정도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제아무리 섭외가 제작진의 몫이라고 하더라도 대중의 목소리를 무시한다면 그 책임과 결과 역시 제작진의 몫일 수밖에 없다. ■ 000는 되고 신정환은 안 되는 이유로 말할 것 같으면 일부 네티즌은 “수많은 연예인이 잘못하고도 다시 방송에 복귀하는데 왜 신정환한테만 박하게 구는 거냐” 묻기도 한다. 물론 여러 연예인이 음주운전, 도박, 심지어 마약에 손을 대며 물의를 일으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과 신정환이 다른 이유는 분명 있다. 방송에 복귀해 다시 대중의 사랑을 되찾은 이들은 빠르게 잘못을 인정했고, 자숙의 시간 동안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013년 유세윤은 음주 운전 사고를 냈다며 경찰서에 자수했다. 음주 운전 자체는 잘못된 일이지만 그가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아가 잘못을 인정했다는 점이 빠른 복귀에 도움이 됐다. 김구라 역시 막말 논란으로 수차례 구설에 올랐지만, 본인 잘못을 인정하고 매번 사과했다. 수년 전 인터넷 방송에서 일본군 위안부 발언을 했던 것이 뒤늦게 문제가 돼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적도 있지만, 김구라는 방송을 떠난 동안 매주 위안부 복지 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신정환은 달랐다. 죄를 짓고도 거짓말로 포장하기 바빴다. 신정환은 2005년 서울 압구정 카지노 바에서 불법 바카라 게임을 하다 적발됐을 때도 “아는 선배를 만나러 갔다가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친 것”이라며 도박에 가담한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하루가 지나서야 결국 혐의를 시인했다. 이후 2010년 9월, 신정환은 돌연 출연 중이던 MBC ‘라디오 스타’, KBS2 ‘스타골든벨’, MBC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 녹화에 사전 통보 없이 줄줄이 불참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과로로 인해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그가 필리핀에서 도박한 뒤, 빚 때문에 억류돼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한번 대중은 실망했다. 신정환은 “도박장에 간 것은 맞지만 지인들과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 것”이라며 “여행 중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서 지냈다”고 해명했다. 병원에 입원한 사진까지 함께 공개하면서 말이다.하지만 이 사진은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고, 신정환은 뎅기열 때문이 아니라 도박 빚 때문에 체류 된 상태임이 들통났다. 신정환은 결국 외국환관리법 위반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후 신정환은 수차례 귀국을 미뤄오다 2011년 1월이 되어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1억 2000만 원을 빌려 도박을 했다던 신정환은 이날 공항에 고가의 옷을 입고 장난스러운 모자를 쓰고 등장해 또 한 번 질타를 받았다. 2011년 6월 재판에서 징역 8개월 실형 선고를 받은 그는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면서 선처를 호소, 항소했다. 그해 12월 성탄절 사면으로 가석방 출소했다.그리고 7년이 지난 2017년 9월. 그가 다시 TV에 등장했다. 신정환은 “기회가 주어진 것이 믿기지 않는다. 곧 태어날 아기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어 방송 복귀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복귀 1년이 지난 지금, 신정환은 부끄럽지 않은 아빠일까. 그에게 기회는 누가 주었을까. 대중은 여전히 명품 옷으로 휘감고 복면같은 모자를 쓰고 나타나 공항에서 고개를 숙이던 그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김구라 아들 MC그리→그리(GREE)로 예명 변경, 오는 26일 컴백

    김구라 아들 MC그리→그리(GREE)로 예명 변경, 오는 26일 컴백

    방송인 김구라 아들이자 래퍼인 MC그리가 그리(GREE)로 활동명을 바꾸고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2일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MC그리(본명 김동현)가 예명을 변경하고 오는 26일 전격 컴백 싱글 ‘DOVES(도브스)’를 발표한다. 지난 2016년 5월 데뷔곡 ‘열아홉’으로 데뷔했던 그리는 당시 또래들의 고민을 가사에 담아 공감을 얻은 바 있다. 같은 해 10월 발매한 싱글 ‘이불 밖은 위험해’는 그룹 워너원 이대휘, 박우진과 MXM 김동현 그리고 모모랜드 낸시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 단계씩 음악적인 발전을 이뤄왔던 그리는 1년 10개월 동안 음악 작업에 몰두한 끝에 신곡 ‘DOVES’를 전격 발표, 팬들을 만난다. 그리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그리가 오랜 시간 작업실에서만 머물며 이번 신곡을 준비해왔다. 이번 신곡 ’DOVES‘는 그런 노력 속에 변모한 그리 음악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예명을 그리로 바꾼 것 역시 그런 지점과 일맥상통한다. 앞으로 선보일 한층 성숙된 그리의 새로운 음악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리의 새 싱글 ‘DOVES’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브랜뉴뮤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상이몽2’ 이재룡 “유호정과 부부싸움 NO..일방적으로 깨지는 것”

    ‘동상이몽2’ 이재룡 “유호정과 부부싸움 NO..일방적으로 깨지는 것”

    ‘동상이몽2’ 이재룡이 아내 유호정과 20년 간 부부싸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오늘(2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이재룡이 출연한다. 지난 1995년 유호정과 결혼 후 23년 차를 맞은 이재룡은 대한민국 대표 잉꼬 배우 부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 당시, 이재룡은 자신의 ‘처복’을 인정하며 “장가 잘 간 놈 중에 하나라고 제가 수도 없이 얘기하고 다닌다”라고 답해 김구라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재룡은 20년 간 부부싸움이 없었다는 게 사실이냐는 MC들의 질문에 “싸운다는 게 원래 서로 부딪혀야 하는 건데 제가 일방적으로 깨지는 것”이라고 폭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재룡은 “아내와는 싸움이 안 된다”며 “그 덕분에 제가 자랑스럽게 가지고 있는 게 있다. 무릎에 굳은 살”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이 유호정에게 ‘깨지는 이유’ 두 가지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재룡이 밝히는 유호정과의 결혼생활 뒷이야기는 오늘 밤 11시 10분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은정 “김구라, 방송 이미지와는 달라..쑥스러움 많다”

    한은정 “김구라, 방송 이미지와는 달라..쑥스러움 많다”

    한은정이 김구라의 매력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조현재, 한은정, 황보라, 황찬성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희철은 한은정에게 “김구라와 스캔들이 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한은정은 “같이 방송을 해서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있었던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과거 한은정은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을 통해 김구라와 함께 생활한 적이 있었다. 한은정은 “우리 집에서 며칠 생활을 하다 보니까 TV에서 볼 때와는 달랐다. 세고, 말도 거칠게 할 줄 알았는데 쑥스러움도 많았다. 애교를 좀 부려서 뭘 해달라 하면 다 해줬다”며 김구라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한은정은 이어 “방송 촬영을 하며 메이크업을 해주게 된 일이 있었는데, 자신의 몸에 내 살이 닿는 걸 못 견뎌하더라. 그런 걸 보면서 (TV에서 보이는) 다른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여기 나온다니까 어떤 반응이었냐”고 물었고, 한은정은 “요즘은 연락 안 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상인 아버지 이태우, 우주 에너지 연구..김구라에 “자기중심적”

    이상인 아버지 이태우, 우주 에너지 연구..김구라에 “자기중심적”

    16일 KBS 2TV에서 방송된 교양프로그램 ‘속보인’에서는 50년째 우주 에너지 연구에 빠져 있다는 탤런트 이상인의 아버지, 이태우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0년간 한결같이 알 수 없는 연구에 빠져 지내는 아버지가 걱정이라며 ‘속보인’을 찾은 탤런트 이상인. 우주 에너지 연구를 위해 집까지 지었다는 놀라운 얘기에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경남 밀양으로 찾아갔다. 본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 우주 에너지 연구를 위해 지었다는 집에서 가부좌를 틀고 명상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 이곳에서 틈만 나면 명상을 한다는 이태우 할아버지. 이유인 즉슨, 바로 그 장소가 우주 에너지를 끌어들이는 완벽한 곳이기 때문이라는 것. 우주에너지를 끌어들이기 위해 집 천장을 할아버지가 직접 피라미드 형태로 설계하고 지었다고. 우주에너지를 쬐는 시간이 지나자, 이번엔 피라미드 집으로 동네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는데. 진지하게 이태우 할아버지의 강의를 듣는 사람들, 그런데 그 손에 들린 것이 바로 펜듈럼이다. 보통 수맥을 찾는데 사용되는 작은 금속 추인 펜듈럼으로 사람의 체질 판별부터 시작해 아이큐 등 세상 만물의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할아버지. 20여년 전 실제로 이 펜듈럼으로 우주 에너지의 기운을 읽어 아들 이상인에게 탤런트 시험을 보라고 한 것도 할아버지였단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회계사 시험을 한 달 앞둔 아들에게 갑자기 KBS공채 탤런트 시험을 보라 했다는 것. 그런데, 그 해 바로 KBS공채 탤런트에 합격한 이상인씨, 이듬해엔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주연까지 단박에 꿰찼다. 이후, 자칫 얼토당토 않아 보일 수 있는 할아버지의 연구를 가족들은 말릴 수 없었다고 한다. 펜듈럼으로 좋은 에너지가 나오는지를 확인한 식재료로 담가 놓은 발효액과 동서양 의학연구 서적들부터 UFO연구 자료까지 지난 50여년 간 장르와 경계 없는 연구 흔적들로 가득하다. 늘 새로운 연구 시도 덕분에 농업분야에서는 큰 성과를 내기도 했단다. 특히 야생에서만 자라는 ‘꾸지뽕’을 국내 최초로 대량 생산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얼음골 사과 묘목 개발도 해냈다. 한편 펜듈럼으로 감정한 결과 ‘속보인’의 김구라에게 “자기중심적이다. 겸손할 것”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할아버지. 반면 박은영 아나운서에게는 “아이큐가 140! 머리가 좋아서 뭘해도 성공했을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윤정 “연하 남자친구, 연하라서 좋은 것 아냐”

    ‘라디오스타’ 배윤정 “연하 남자친구, 연하라서 좋은 것 아냐”

    ‘라디오스타’ 배윤정이 연하 남자친구에 대해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배윤정에게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여성스러워지냐”고 물었다. 이에 배윤정은 “목소리가 상냥해지는 편이다. 애교 떨고 이런 건 못 하는데, 그래도 말할 때는 상냥해지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평소에 말하는 것을 수치로 표현했을 때 100이라 하면 어느 정도까지 내려가냐”고 묻자, 배윤정은 “60 정도까지 내려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윤정은 남자친구에 대해 “축구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며 “원래 알던 사이였는데 너무 적극적으로 표현을 했다. 나이가 어린데 남자로 보이더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이어 “연하라서 좋은 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연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효창공원, ‘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탈바꿈

    효창공원, ‘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탈바꿈

    김구 선생, 이봉창 열사 등이 안치되어 있는 서울 효창공원이 ‘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탈바꿈한다. 16일 국가보훈처는 내년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보훈처는 연내 효창공원 성역화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관련 연구용역 의뢰 등 독립공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보훈혁신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효창공원은 김구 선생을 비롯한 여덟분의 독립유공자가 안장되어 있으나, 독립유공자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 아닌 한낱 공원으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라”고 권고했다. 보훈처는 “혁신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성역화하기로 했다”면서 “효창공원내 독립유공자 묘역을 국가가 직접 관리하고 성역화하는 것을 골자로 사업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구 효창동 255번지 일대의 효창공원에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이봉창·윤봉길·백정기) 묘소를 비롯한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다. 이동녕·차이석·조성환 선생 등 임정요인 묘역도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백범이 동지 후손에 써줬던 ‘광명정대’ 귀환

    백범이 동지 후손에 써줬던 ‘광명정대’ 귀환

    독립운동가 후손 재미교포가 기증백범 김구(1876∼1949)가 안중근 의사 순국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써 준 글씨가 기증 형식으로 고국으로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재미 교포 김태식(83)씨로부터 백범 친필 ‘광명정대’(光明正大)를 기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고국으로 돌아온 백범 친필은 1949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맞아 백범이 독립운동 동지였던 김형진의 손자 김용식에게 손수 써 선물한 것이다. 김형진은 백범과 함께 의병으로 활동했고, 1898년 동학의 접주(接主)로 활동하다 일제에 체포돼 고문을 받고 숨졌다. 광복 후 백범은 김형진의 손자인 김용식 등을 보살폈고, 그가 암살되던 해 글씨를 선물했다. 이후 글씨는 김용식의 6촌 동생인 김태식씨에게 전달됐다. 미국으로 건너갈 때 글씨를 가져갔던 김씨는 백범 친필을 고국에 기증하기로 하고 지난 4월 주시애틀 한국영사관을 통해 2021년 개관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 보관해 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글씨는 ‘언행이 떳떳하고 정당하다’는 뜻으로 가로 40㎝·세로 110㎝ 크기다. ‘김구지인’(金九之印)과 ‘백범’ 인장이 찍혀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썰전’ 이철희 의원 출연 확정, 결방 4주 만에 19일 방송 재개

    ‘썰전’ 이철희 의원 출연 확정, 결방 4주 만에 19일 방송 재개

    ‘썰전’ 방송 재개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JTBC ‘썰전’이 4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앞서 ‘썰전’은 출연진인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3주째 방송을 중단했다. JTBC 측은 이날 故노 의원을 대신 일단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썰전’ 진보 패널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철희 의원은 ‘썰전’이 첫 문을 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출연한 바 있다. 이 의원 측은 ‘썰전’ 출연에 부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과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으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당분간 ‘썰전’은 MC 김구라, 박형준, 이철희 체제로 방송을 이어간다. 한편 이 의원이 새 진보 패널로 출연하는 ‘썰전’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썰전, 노회찬 빈자리에 이철희 의원

    썰전, 노회찬 빈자리에 이철희 의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 투입된다. 이 의원은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대신해 진보 패널 자리에 앉는다. 이 의원은 썰전의 2013년 첫 방송 때부터 2016년까지 출연한 창립 멤버다. 썰전은 유시민 작가 후임인 노 의원이 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3주 연속 결방했다. 제작진은 김구라, 박형준 동아대 교수, 이 의원이 함께하는 썰전이 오는 16일 밤 방송된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 첫 임무는 경무국장

    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 첫 임무는 경무국장

    경찰청이 내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임정 경찰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등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12일 경찰청이 공개한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 시절 백범 김구 선생의 모습이다. 경무국은 오늘날 경찰청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김구 선생은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과 함께 경무국장을 맡았다. 경찰청 제공
  •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기안84-쌈디 팔짱에 행복 미소 ‘삼각 썸’ 탄생?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기안84-쌈디 팔짱에 행복 미소 ‘삼각 썸’ 탄생?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꽃가마’에 탑승했다. 1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임찬)에서는 박나래의 눈물 겨운 인증샷 도전기가 펼쳐진다. 사진 하나도 결코 평범하지 않게 완성하는 그녀의 남다른 예능감이 안방극장에 웃음 폭격을 가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여름을 맞아 경주를 찾은 무지개 회원들이 전현무의 진두지휘 하에 ‘여름 현무 학당’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신라의 천년 고도인 만큼 다양한 문화재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경주에서 여름처럼 화끈한 웃음을 선사할 무지개 회원들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지개 회원들은 관광지 곳곳에서 여행의 꽃이라고 불리는 인증샷 찍기에 돌입한다. 그런 가운데 박나래가 기안84와 쌈디의 꽃가마에 탑승, 두 사람은 최단신인 박나래를 단숨에 장신으로 만들며 그녀에게 남부럽지 않은 인증샷을 선물했다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완성도 높은 인증샷을 찍기 위한 박나래의 힘겨운 노력과 이들의 유쾌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엿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흡사 연행(?)을 당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기안84는 박나래와 오랜 썸을 형성해온 사이. 지난 방송에선 박나래가 쌈디를 향해 “올 하반기는 너다”라고 선전포고를 한 바 있어 세 사람의 묘한 삼각라인도 눈길을 끈다. 무지개 회원들의 자체발광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나 혼자 산다’표 여름방학 특집은 내일(1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폭염 속 한복 입고 경주 포착 “여름 현무 학당”

    ‘나 혼자 산다’ 폭염 속 한복 입고 경주 포착 “여름 현무 학당”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폭염 속 한복 차림으로 경주에 모였다. 1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임찬)에서는 폭염을 한방에 날릴 여름방학 특집 ‘여름 현무 학당’이 펼쳐진다. 무지개 회원들이 뭉쳐 함께 떠난 만큼 이들이 선보일 특별한 케미에 기대 지수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 ‘여름 현무 학당’은 지난해 여름 화끈한 웃음 폭탄을 선사했던 ‘여름 나래 학교’를 뒤이을 새로운 여름방학 특집. 전현무가 이끌 이번 정모는 ‘학당’이라는 의문의 콘셉트(?)로 진행된다고 해 시선을 끈다. 이에 맞게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한복차림으로 경주역에 모인 무지개 회원들이 단연 시선을 강탈했다고. 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 근현대사, 21세기, 세계사까지 역사로 가득 채운 독특한 코스를 선보인다. 추억의 수학 여행지인 경주에 온 만큼 전현무 훈장(?)의 지도 하에 첨성대부터 안압지, 다보탑 등 유명 문화재들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려 왔던 ‘나 혼자 산다’의 여름방학 특집이기에 시원한 웃음은 물론 풍성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전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오랜만에 무지개 회원들이 모두 모인 만큼 ‘나 혼자 산다’의 레전드 장면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전현무와 무지개 회원들의 좌충우돌 경주 여행은 내일(10일) 밤 11시 15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영민 “마동석과 동갑인데 버릇없다고 오해 받아”

    ‘라디오스타’ 김영민 “마동석과 동갑인데 버릇없다고 오해 받아”

    배우 김영민이 ‘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숨바꼭질: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의 출연 배우 이유리, 송창의, 안보현, 김영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민의 동안 외모가 화제였다. MC들이 나이를 묻자 김영민은 “김구라 씨보다 한 살 어린 71년생”이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김영민은 “마동석과 친구인데 ‘동석아’라고 부르면 모르는 분들이 ‘버릇이 없다’고 오해를 하기도 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김영민은 동안 외모가 콤플렉스였다고 밝히며 “예전에는 그 나이대 평범한 얼굴이었으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선배님들이 그 얼굴로 덕 볼 일이 있다고 하셨다”면서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선균 씨보다 후배로 나왔다. 방송될 새 드라마 ‘숨바꼭질’에서도 30대 초중반 역을 맡았다”고 뿌듯해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안보현 “‘태양의 후예’ 촬영 당시 송혜교 짝사랑했다” 고백

    ‘라디오스타’ 안보현 “‘태양의 후예’ 촬영 당시 송혜교 짝사랑했다” 고백

    ‘라디오스타’ 안보현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한 배우 송혜교를 6개월 동안 짝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 네 명의 배우가 출연해 기가 막힌 입담을 선보인다. 안보현은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시선을 끌었고 이후에는 드라마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성실히 쌓아가고 있는 신인 배우다. 그는 드라마 ‘숨바꼭질’의 유일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맡아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된 것과 관련해 “고향에서 출세했다고”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는 등 녹화 내내 신나고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보현은 ‘태양의 후예’에서 6개월 동안 함께한 송중기, 송혜교, 진구 등 배우들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과 관련해 “저도 (송혜교를) 짝사랑했다”면서 대부분의 남자 배우와 스태프들이 당시 송혜교의 매력에 빠졌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그는 회식 자리에서의 송혜교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한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고. 또한 그는 현장에서 본 송중기와 진구에 대한 얘기와 자신의 절친인 특별한 스타 김우빈에 대한 마음까지 드러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안보현은 과거 부산광역시 대표 복싱 선수였던 이력을 공개했다. 뜻밖에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 김종국을 자극(?)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보현은 복싱 실력을 현장에서 검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이를 본 MC 김구라는 “김종국을 자극할 게 많네”라며 실력을 인정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수천번의 붓질로 탄생한 초상화, 사진과 비교할 수 없죠”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수천번의 붓질로 탄생한 초상화, 사진과 비교할 수 없죠”

    을지로입구 지하서 40년 외길 김진삼 작가가 말하는 ‘초상화’누구나 카메라를 가진 ‘1인 1카메라’ 시대다. 뭔가 색다르거나 의미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되면 스마트폰 카메라가 수시로 “찰칵”한다. 특히 자신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이를 공유하는 SNS시대가 된 요즘 ‘셀카’는 생활의 일부가 됐다. 어찌보면 자기 도취에 빠진 나르시스가 된 것이다. 이런 시대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 그것도 초상화를 그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인물 사진이 넘쳐나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40년째 초상화를 그리는 작가 김진삼(71)씨는 “스마트폰 사진은 순간적이지만, 초상화는 인물의 성격과 분위기까지 담는다”고 말한다. 3일 오후 서울시청 바로 앞 지하도에 있는 그의 화실 ‘후암 초상화 연구소’를 찾았다. 화실 밖 유리창에는 이승만, 세종대왕, 제임스 딘 등의 초상화가 걸려 있어 찾기는 쉽다. 지하도를 오가는 이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잠깐씩 초상화를 구경하곤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액자를 박차고 나올 듯한 초상화 주인공들··한 자리서 40년된 화실 화실에 걸린 견본 초상화들이 액자를 박차고 나올 듯 살아 꿈틀거린다.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김수환 추기경이 “괜찮아”라며 위로하고, 맥아더 장군은 앞을 쏘아보는 눈길에서 불굴의 의지가 엿보인다. 혜민 스님은 금방이라도 말을 붙여올 것같고, 처칠에게서 단호한 대응을 천명하는 연설이 귀에 들리는 듯하다. 세밀화를 그리는 초상화 작가의 눈매는 뭔가를 꿰뚫어보고 얼굴은 다소 신경질적으로 생겼을 것이라는 기자의 선입견과는 달리 김진삼씨는 잘 늙어가는 노인의 모습이었다. “여기서 작업한지 40년이 넘었어요. 별의별 사람을 다 겪었으니, ‘에라, 모르겠다’하고 마음 편하게 사는 것이 습관이 됐지요. 허허.”그에게 “마음 편하게 산다”는 게 뭔지 묻자 “초상화를 의뢰하러 들어오는 사람은 굉장히 반갑지만, 나중에 찾으러 오는 손님이 두렵고 무섭다”는 답이 돌아온다. “간혹 ‘얼굴이 다르다’며 안 찾아가는 사람도 있어요. 이런 손님을 만나면 젊은 시절엔 의뢰한 사진을 보여주며 따졌지만 지금은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가져가지 마세요’라고 하지요.” 40년째 하다보니 요즘은 손님에게서 타박 맞는 일은 없지만 “손님이 반가우면서 무서운 우리네 마음이 양복쟁이 마음과 같지 않겠느냐”고 한다. 수입을 묻자 그는 “노령 연금으로 화실 임대료를 낸 적도 많다”며 웃어 넘겼다. ●“빛 바랜 사진에는 의뢰자의 추억이 담겨···그 마음까지 담아야” ‘초상화에서 얼굴이 다르면 문제가 아니냐’고 따지자 그는 “의뢰자가 빛 바래고 작은 부모님 사진 한 장을 갖고 오지만 사실은 자신의 기억 속의 이미지를 그려주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무슨 수로 그런 추억을 알겠느냐”고 되묻는다. 그래서 의뢰자의 눈매나 입술 등을 자세히 관찰하고, 사진 속의 인물과의 관계와 닮은 점 등을 묻고 참고해 초상화에 담기도 한다. 낡은 사진이라도 한 장 있으면 다행이다. 사진도 없는데 의뢰자가 말해주는 대로 몽타주 그리듯 한 적도 많다고 회고했다. 실제로 경찰서에 가서 몽타주를 그려주기도 했다.“모 문중에서 조상님 초상화를 그려 달라는 거예요. 후손들은 아무도 본 적이 없고, 행장과 같은 문중 기록에 남아있는 ‘기골이 장대하고, 눈빛이 형형하고’ 이런 것을 근거로 해서 상상화를 그려야 했지요. 너무 막연해서 그래서 항렬이 높은 후손들 몇분의 사진과 기록을 근거로 그려드렸더니 만족하더라구요.” 김씨는 “후손들이 초상화 대상인 조상을 잘 알거나 전혀 모르면 (그리기) 편한데 어설프게 알면 “이게 아닌데”, “저게 아닌데···” 하면서 까다로워집니다”고 말했다. ●“정주영 회장, 사진 한 장 없는 선친 의뢰···새벽마다 청운동서 설명” 심지어는 사진도 없이 의뢰하는 손님도 있단다. “우리 아버지가 최불암씨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눈매만 이렇게 고쳐주세요’ 하더라구요. 사진 한 장 없는 아버지, 그 기억은 자식들 마음 속에 있는 것이든요.” 1948년 황해도 개풍군에서 태어난 그는 6·25 한국전쟁이 터진 3살때 남쪽으로 피난 내려왔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북에 두고 내려왔기에 사진 한 장 없는 후손들의 애틋한 심정을 제가 좀 잘 알지요.” “한번은 정주영 회장님이 아버지를 그려달라고 했어요. 남긴 사진 한 장도 없는데. 그래서 사흘에 한번씩 새벽 5시에 정 회장의 청운동 자택에 찾아가 설명을 듣고 그림을 그려 가 보여주곤 했습니다. 그러면 ‘눈매가 달라’라고 했어요. 그러면 수정해서 다시 보여드리면 ‘아까 그게 더 비슷해’라고 해서 다시 원래 그림으로 바꿔드리면 ‘아냐, 아냐’라며 퇴짜를 놓아지요. 그래서 ‘가족 중에 누가 가장 비슷하게 닮았느냐’고 묻자 정몽준 회장이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허바허바 사진관에서 정몽준 회장님 사진을 찍어서 보내 주기도 하더라구요. 그걸 참고해서 그린 스케치도 퇴짜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왕 회장’에게 아버님은 회장님 마음 속에 있으니 굳이 그리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렸지요. 결국 작품을 완성하지 못했고, 스케치북을 드렸지요.”“이런 일도 있었지요. 1991년인가 어떤 사람이 와서 ‘밖에 세워둔 6호 크기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얼마냐’고 묻기에 ‘40만원’이라고 했지요. 그런데 다음날 가져온 사진을 보니 김영삼 당시 총재였어요. 이런 유명 정치인은 40만원에 안된다고 했더니 ‘이미 40만원으로 보고해서 우리도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했는데 나중에 보니 내 초상화가 대선 공보물로 들어가 있더라구요. 대통령에 당선됐지요. 하하.” ●“평범한 사람들, 초상권 문제로 피해···젊은 연예인은 잘 안 와” 그가 가장 비싸게 판 초상화는 내로라하는 재벌이 아니었다. 경북 포항의 한 기업인이었는데 4000만원을 받았다고 했다. 지금도 모 기업 문화원에 걸려있다고 한다. “어느날 말끔하게 양복을 차려 입은 사람이 와서 초상화에 대해 정말 꼼꼼하게 묻고 가더라구요. 그리고 가격을 묻기에 평범한 사람인줄 알고 200만원이라고 했더니 다음날 가져온 사진이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님이었던거죠. 재벌에겐 이런 가격에 안된다고 했더니 비서실인데 그렇게 상부에 보고했으니 어쩔 수 없다고 해요. 나중에 초상화를 가져가면서 100만원을 더 주더라구요.” 화실에 전시된 그림 가운데 평범한 사람, 보통 사람의 모습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씨는 “일반인은 ‘왜 함부로 내 얼굴을 그려놨느냐’며 초상권 시비가 나오면 골치 아프니, 그래서 잘 안하지요. 그리고 외국인들은 이목구비가 뚜렷해 오히려 그리기가, 성격을 표현하기가 더 쉬워요”라고 말한다. “지나가던 연예인들이 한번씩 들어와서 슥~ 훑어봐요. 과거엔 많이들 왔지요. 자신의 초상화가 없으면 ‘하나 그려서 전시해 놓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한 점 주문하셔야 합니다’고 답하면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연예인도 있었지요.” 요즘 젊은 연예인들은 “지하로 다니지 않아서인지” 찾아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정치인 초상화는 어떠냐고 묻자 호불호가 선명하게 엇갈려서 밖에 내놓기가 애매하다고 답한다. “지난번 촛불 시위대가 이승만 전 대통령 초상화를 보더니 “당장 치워라”며 유리창을 발로 차고 그래서 저와 한바탕했지요.” 이 화실에서 그림이 아닌 사진도 한 점 있단다. “저기 백범은 사진입니다. 초상화 원본은 김구재단에 걸려있고, 그 재단에서 제가 그린 초상화를 사진 찍어 보내준 겁니다.” ●“영정 초상화 분위기 많이 바꿔···웃으며 차 한잔 권하는 모습도”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후 늦어 문을 닫으려는데 어떤 사람이 급하게 사진 한 장 들고 달려왔습니다. ‘우리 아버지인데, 병원에서 오늘을 넘기기 힘들다고 합니다. 영정 초상화로 내일 아침에 쓸 수 있게 완성해달라’고 합디다. 그래서 밤을 새워 그렸죠. 그런데 다음날 사진을 찾으러 오지 않는 거예요. 오후에 전화가 와서는 ‘고비를 넘겨 건강이 회복됐습니다. 영정 초상화가 당장 쓸모 없게 됐으니···다음에 찾으러 가겠습니다’고 해요.” 이런 상황을 많이 경험한 듯 그는 영정을 미리 그려두면 수의를 준비했을 때처럼 “오래 산다”고 말해준단다. 그는 요즘 영정 초상화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귀띔했다. “예전엔 무게 잡고, 경직된 모습이었는데 요즘엔 ‘내 상가에 오신 조문객들에게 감사하다’는 듯 웃으면서 술 한 잔, 차 한 잔 권하는 모습이 많지요.”그가 초상화와 인연을 맺은 것은 ‘박봉’ 때문이다. 그림 솜씨를 타고난 그는 20대 시절엔 문화공보부 미술실 소속 공무원이었다. “그 당시 포스터 그리고, 글씨 쓰고···박정희 대통령의 선전기관이었죠. 그런데 당시 월급이 겨우 쌀 반가마였죠. 초상화를 그리면 돈을 잘 벌 수 있겠다 싶어서, 1978년에 여기에 화실을 연 거죠. 처음 한 10년동안에는 그림 퇴짜도 많이 받고, 공무원 그만둔 것 후회도 하고, 갈등이 정말 많았죠.” 자영업자의 간판이 2년을 넘기기 어려운 요즘 그는 한 곳에서 40년동안 화실을 운영했다. 그의 실력을 짐작케 한다. “초상화 공부는 처음에 사사를 받았죠. 한 10년 그리니깐 초상화를 알겠더라구요. 경지에 도달하려면 스스로 끊임없이 공부해야 돼요. 지금까지 하루 10시간씩 40년은 그렸다고 봅니다. 집안에 그림 그리는 DNA도 물려받고, 두 딸도 유화를 좋아하더라구요.” ●오른손에는 잔 근육들이 발달···손가락 끝엔 굳은 살 허락을 받아 오른손잡이인 그의 손을 만져봤다. 손 등은 두툼했고, 손바닥은 부드러웠다. 손에는 세밀한 근육들이 발달해 있었다. 하지만 5개 손가락 끝에는 굳은 살이 박혀 있었다. “인물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눈과 입이죠. 코는 크기와 중심을 잡아주는 반면 눈과 입은 분위기와 표정을 살려주지요.” 사진은 변하지만 초상화는 변하지 않는다. “실크 재질에 아교칠을 한 물감으로 수천번의 붓질로 탄생한 초상화는 생명력이 있어요.” 사진과 비교할 수 없는 질감이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초상화를 의뢰할 때 인물 사진이 많으면 좋단다. 그리고 인물의 성격이나 분위기, 특성 등을 설명해주면 초상화를 그릴 때 엄청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가족들 초상화는 부모님만 그렸죠. 그동안 제자들 가르치느라 또 작품하느라 시간이 안 나서 못했는데 이젠 제 초상화, 자화상도 한번 그려봐야죠.” 그러나 눈이 침침해 더 이상 그릴 수 없을 때 이 곳이 문을 닫는 게 아닐까하는 것이 그의 걱정이다. 점점 초상화 화실이 줄어드는 탓이다. “철공소가 대형화되어 하나가 살아남듯, 초상화도 수요는 적어지겠지만 살아남을 겁니다. 이곳을 제자가 넘겨받아 이어갔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사진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글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동상이몽2’ 한고은, 남편 신영수 최초 공개 “이적 닮은 훈남”

    ‘동상이몽2’ 한고은, 남편 신영수 최초 공개 “이적 닮은 훈남”

    ‘너는 내 운명’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첫 등장한다. 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롭게 ‘운명커플’로 합류한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너는 내 운명’은 한고은의 첫 리얼 예능 출연이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 CF를 통해 비춰진 여배우 한고은의 모습이 아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진짜’ 한고은의 진솔한 일상과 결혼 생활 이야기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에 싸인 한고은의 남편은 물론 결혼 4년 차 부부의 알콩달콩한 신혼 일기, 집안 곳곳, 심지어 그녀의 민낯까지 한고은이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할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고은은 지금의 남편을 만난 지 101일 만에 결혼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015년 당시 일반 직장인과 톱스타의 결혼 소식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바. 4살 연하로 알려진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 씨가 과연 어떤 사람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영수 씨의 모습이 VCR을 통해 처음 등장하자 김구라, 서장훈, 김숙 등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이적을 닮은 훈남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미녀를 사로잡은 한고은 남편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지, 또 아내 한고은과 어떤 ‘동상이몽’을 가지고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한고은하면 흔히 ‘시크’, ‘도도’, ‘도시여자’, ‘섹시’의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제작진은 그녀의 ‘반전’을 예고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민낯-잠옷-부스스한 머리의 한고은부터 거침없는 말과 행동, 남편 앞에서만 공개될 귀요미 애교와 명품 몸매로 손꼽히는 한고은의 폭풍 먹방 등 이제껏 상상할 수 없었던 한고은의 모습들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한고은 조차 “방송 이후 시청자 분들이 저에게 많이 실망하시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워너비’, ‘여배우’ ‘차도녀’의 모습은 모두 잊으셔도 좋다. 이제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한고은의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이 폭발할 것”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새로운 ‘운명커플’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이야기는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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