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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박석민 쾅! 쾅!… 삼성, 하루만에 1위 탈환

    [프로야구] 박석민 쾅! 쾅!… 삼성, 하루만에 1위 탈환

    김민성(넥센)이 천금 같은 역전 3점포로 LG를 하루 만에 2위로 끌어내렸다. 롯데는 4연승으로 4강 싸움에 본격 가세했다.김민성은 21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2-4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말 무사 2·3루에서 상대 네 번째 투수 김선규의 5구째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는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다. 4위 넥센은 장기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태 6-4로 승리, 3위 두산에 2경기 차로 다가섰다. 마무리 손승락은 31세이브째로 봉중근(LG)과 구원 공동 선두에 나섰다. 전날 18년 만에 8월 1위에 올랐던 LG는 망연자실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LG는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4리 뒤진 2위로 내려앉았다. LG 이병규(9번)는 4회 1타점 2루타로 통산 350개의 2루타를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양준혁(은퇴), 장성호(롯데)에 이은 역대 세 번째. 삼성은 대구에서 배영수의 역투와 박석민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막판 맹추격한 SK를 9-7로 따돌렸다. 박석민은 상대 선발 김광현을 무섭게 몰아쳤다. 0-0이던 2회 1사 후 좌월 1점포를 쏘아올렸고 3-0이던 3회 1사 2·3루에서 3점짜리 연타석 대포(개인 6호)를 폭발시켰다. 박석민은 5회에도 좌전 안타를 빼내 김광현을 끌어내렸다. 2연승을 달리던 김광현은 4와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8안타를 얻어맞고 무려 8실점했다. 삼성 배영수는 6과 3분의2이닝 동안 8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막아 4연승으로 11승째를 따냈다. SK는 6-9로 뒤진 9회 오승환을 상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롯데는 대전에서 한화를 6-4로 제압해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5위 롯데는 4위 넥센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어 4강 싸움을 가열시켰다. 유먼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6회 김태균에게 2점포 등 대거 4실점했다. 5와 3분의2이닝 5안타 4볼넷 4실점. 7연승으로 13승째를 올린 유먼은 2위 배영수(삼성)와 2승 차로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롯데는 바티스타의 초반 난조를 틈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에서 정훈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고 3회 황성용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보태 6-0으로 달아났다. NC는 잠실에서 이호준의 연타석 홈런(개인 15호)을 앞세워 갈 길 바쁜 두산의 발목을 7-5로 잡았다. 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 이호준은 3-3이던 6회 1사에서 유희관을 상대로 좌월 1점포를 터뜨린 뒤 4-3이던 8회 1사 1·2루에서 오현택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쐐기 3점포를 그려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진격의 방망이’ 김민성 만루포

    [프로야구] ‘진격의 방망이’ 김민성 만루포

    김민성(25·넥센)이 4경기 연속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김민성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프로야구 경기에 시즌 처음 5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회말 1-0으로 앞선 무사 만루 기회에 상대 선발 조지훈의 138㎞짜리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125m를 날아가 관중석에 꽂히게 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달 28일 대구 삼성전부터 네 경기 연속 담장을 넘기며 팀의 5-2 승리에 주춧돌을 깔았다. 그의 만루홈런은 롯데 소속이던 2009년 5월 14일 사직 삼성전 이후 두 번째다. 국내 프로야구 올 시즌 16번째이자 통산 622번째. 김민성은 올스타 휴식 이후 9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넘기는 괴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통산 14개의 홈런에 그쳤던 그는 올해 벌써 11개로 거포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8월을 여는 이날 4개 구장에서 10개의 축포가 쏘아 올려졌다. 가장 먼저 터진 홈런은 문학구장을 찾아 SK와 맞붙은 나성범(NC)에게서 나왔다. 나성범은 상대 선발 김광현의 3구째 144㎞짜리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SK 정근우는 1회 말 선두 타자 홈런(시즌 2, 통산 249, 개인 5호)으로 맞불을 놓았다. 조동화와 최정을 건너뛰고 박정권 역시 1점 홈런을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NC 권희동이 2회 1점으로 다시 응수하자 3회에 다시 최정이 2점포(시즌 19호)를 뿜어내 홈런 선두 박병호(넥센·22개), 2위 최형우(삼성·21개)가 추격권에 들어왔다. NC가 결국 5-4로 이기며 33승3무49패를 기록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승률 4할대(.402)에 올라섰다. SK에 3연승을 거두며 LG와 롯데에 이어 세 번째로 특정 팀을 상대로 한 스윕의 기쁨 또한 누렸다. 한편 두산에 3-8로 진 롯데는 팀 통산 첫 2000패(1778승100무)의 불명예를 안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불붙은 홈런왕 레이스

    [프로야구] 불붙은 홈런왕 레이스

    최형우(삼성)가 박병호(넥센)가 보는 앞에서 4경기 연속 대포를 폭발시켰다. 최형우는 26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10-7로 앞선 7회 1사 1, 2루에서 상대 문성현의 2구째 포크볼을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는 3점포를 터뜨렸다. 전날까지 3경기 연속 결승포를 날린 최형우는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시즌 20홈런 고지에 우뚝 섰다. 이로써 최형우는 박병호와 공동 선두를 이루며 홈런왕 경쟁을 가열시켰다. 최형우에게 4경기 연속 홈런은 처음이며 최희섭(KIA)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선두 삼성은 홈런 2방을 앞세워 13-7로 승리,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이승엽은 2회 김영민의 7구째 직구를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역대 12번째). 두 자릿수 홈런은 장종훈(1988~2002년)과 양준혁(1993~2007년)의 15년 연속이 최고 기록이다. 이승엽의 통산 홈런도 355개로 늘었다. 두산은 잠실(매진)에서 37안타(두산 19개)를 주고받는 4시간 33분간의 치열한 난타전 끝에 2위 LG를 15-12로 꺾고 2연승했다. 두 팀은 27득점을 합작, 종전 두 팀 대결 최다인 24득점을 단숨에 넘어섰다. 이날 5회까지 LG는 13안타, 두산은 12안타를 터뜨리며 9-9의 공방을 이어갔다. 두산은 6회 홍성흔의 2루타와 이원석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양의지의 우중간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앞서 5-6으로 LG가 뒤진 4회 1사 1루에서는 오심까지 나와 분위기를 가열시켰다. LG 정성훈의 타구가 우익수 정수빈의 글러브에 가까스로 빨려든 것으로 판정되자 김기태 LG 감독은 항의했고 4심은 원바운드로 판정을 번복했다. TV 중계 화면에서도 드러난 명백한 오심이었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모창민의 끝내기 안타로 갈길 바쁜 KIA의 발목을 5-4로 잡고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NC는 4-3으로 승리를 눈앞에 둔 9회 2사에서 8회부터 구원 등판한 손민한이 대타 최희섭에게 뼈아픈 동점포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NC는 9회 말 2사 2, 3루에서 모창민이 유동훈을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손민한은 행운의 4승째를 거뒀다. 8일간의 꿀맛 휴식 뒤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 SK는 사직에서 김광현의 호투와 장단 14안타로 롯데를 11-1로 대파했다. 7위 SK는 3연승으로 반격의 발판을 놓았다. 김광현은 7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최근 4연승으로 6승째를 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LG, 오늘만은 질 수 없었다…故 이장희에 바친 승리

    [프로야구] LG, 오늘만은 질 수 없었다…故 이장희에 바친 승리

    오지환(LG)이 연장 11회 투런 홈런으로, 갑자기 세상을 뜬 내야수 이장희의 혼을 위무했다. 5연승을 내달린 LG는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1.0으로 줄였지만 3위 넥센은 SK에 역전패하면서 2.5로 벌어졌다. 16일 롯데와 경기하기 위해 사직구장을 찾은 LG 선수들은 어깨에 검은 리본을 단 채 나타났다. 고인은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LG는 6회 2사에 황재균에게 2루타를 맞을 때까지 볼넷 하나만 내주며 노히트노런 기대를 키운 리즈의 7이닝 3피안타 3실점 역투와 4회 손주인, 5회 박용택의 1점 홈런을 엮어 3-0으로 앞섰다. 하지만 선발 리즈가 7회 장성호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은 뒤 시즌 30번째 연장에 들어갔다. 오지환은 연장 11회 2사 2루에 상대 구원 김사율의 3구째 140㎞짜리 직구를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겼다. 류택현은 11회 마운드에 올라 두 타자를 처리하며 통산 875경기 만에 118홀드로 최다 홀드 신기록을 썼다. LG는 5연승을 내달린 반면 롯데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넥센은 문학구장에서 박병호가 홈런 두 방을 날렸지만 장단 13안타를 집중시킨 SK에 5-6으로 역전패했다. 넥센은 1회 오윤의 적시타에 이어 박병호가 상대 선발 김광현의 3구째 146㎞짜리 직구가 높게 들어오자 좌월 2점포로 연결하며 3-0으로 달아났다. 박병호는 4-6으로 뒤진 8회 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박정배의 4구째 144㎞짜리 직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9호로 최정(SK)을 한개 차로 따돌린 순간이었다. 그의 한 경기 두 개의 아치는 지난 5월 5일 같은 구장에서 KIA를 상대한 이후 72일 만의 일. 하지만 SK는 1-3으로 뒤진 4회 말 1사 2, 3루 기회에서 이재원이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날려 균형을 맞춘 뒤 김강민이 2타점 적시타로 넥센 선발 나이트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4회부터 던진 강윤구의 8피안타 1실점 역투가 안타까웠다. 두산의 에이스 노경은은 잠실로 NC를 불러들여 8이닝 동안 안타 4개,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7개를 잡아내며 5-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5패)째를 챙긴 노경은은 지난달 23일 한화 경기부터 4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역대 세 번째로 탈삼진 2만 1000개를 4개나 넘겼다. NC는 원정 8연패 악몽을 이어 갔다. 한화는 광주에서 KIA와 3-3으로 맞서 시즌 31번째 들어간 연장 승부에서 12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두 차례나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8-3으로 이겼다. 한화 투수만 6명, KIA 투수만 9명이 투입된 이 경기는 5시간 28분으로 시즌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2010년 4월 9일 한화-롯데전 이후 3년 3개월 만에 1박2일 경기가 재연되지 않은 것을 축하해야 할 판국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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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정병곤 역전 끝내기 안타… 호랑이 잡는 사자

    [프로야구] 정병곤 역전 끝내기 안타… 호랑이 잡는 사자

    프로야구 KIA는 웬일인지 삼성만 만나면 기를 펴지 못했다. 2010년부터 2년 연속 7승12패로 내몰렸고 지난해에도 6승1무12패로 쩔쩔맸다. 최근 4년 동안 21승1무41패로 승률은 .339밖에 되지 못했다. 그런 KIA가 28일 대구를 찾아 벌인 삼성과의 3연전 첫 경기. 8회 초 나지완이 시원한 2점포를 터뜨려 승기를 잡는가 했지만 9회 말 구원 선두 앤서니가 3실점 하며 5-6의 허망한 역전패에 울었다. 닷새 휴식 뒤 두산에 1무1패를 하며 연승 흐름이 꺾인 KIA는 시즌 상대 전적 1승6패의 ‘삼성 무섬증’을 이어갔다. 역시 한화와의 3연전을 비 때문에 한 경기밖에 못 치르고 5연패 탈출의 제물이 됐던 삼성은 짜릿한 역전극으로 기세를 떨쳤다. 선두 삼성은 공동 2위가 된 롯데와 넥센은 물론, 4위 LG와의 승차를 2.5로 벌렸다. KIA는 5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KIA가 달아나면 삼성이 쫓아가는 양상이 이어졌다. KIA는 김주찬이 1회 1사 1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신종길을 불러들였지만 1회 말 선발 양현종이 최형우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큼지막한 솔로포를 헌납, 원점으로 돌아갔다. KIA는 3회 초 볼넷으로 나간 신종길이 2루를 훔치자 나지완이 좌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달아났지만 곧바로 김상수에게 솔로포를 얻어맞고 또 동점을 허용했다. KIA는 4회 초 이범호의 1점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지만 삼성은 7회말 김상수가 양현종으로부터 좌월 1점포를 빼앗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나지완이 곧바로 8회 초 주자 1루 상황에서 상대 구원 차우찬의 낮게 떨어지는 공을 힘껏 걷어올려 시원한 장외 홈런을 터뜨렸지만 정형식-배영섭-정병곤이 1타점씩 올려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정병곤은 데뷔 첫 끝내기 기쁨에 울었다. 두산은 창원 마산구장에서 NC에 극적인 6-5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3회 초 김현수의 2타점 2루타와 4회 초 오재원과 이원석의 시즌 여덟 번째 연속 타자 홈런으로 4-1로 달아났다. 하지만 NC는 매섭게 따라붙었다. 5회 3점, 6회 1점으로 오히려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8회 초 좌익수 권희동이 오재일의 평범한 타구를 빠뜨리는 바람에 동점을 내준 뒤 두산 오재원에게 역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눈물을 흘렸다. SK는 잠실에서 LG를 2-1로 따돌렸다. 선발 김광현은 5와 3분의2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박정배가 6회부터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것이 주효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난타전 끝에 넥센을 8-7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7연승 펄펄나는 KIA 7연패 늪에 빠진 넥센

    [프로야구] 7연승 펄펄나는 KIA 7연패 늪에 빠진 넥센

    타선이 완전히 살아난 KIA가 7연승을 내달렸다. 전날 희대의 오심에 운 넥센은 연패를 ‘7’로 늘리며 3위 LG에 턱밑까지 따라잡혔다. KIA는 16일 광주구장에서 이어진 프로야구 경기에서 나지완과 김주형, 이범호가 홈런 세 방을 터뜨려 박정권이 연타석 홈런을 날린 SK를 9-7로 따돌리고 지난해 6월 23일 광주 SK전~7월 1일 대전 한화전 이후 다시 7연승 콧노래를 불렀다. KIA는 나지완이 1회 말 1사 1, 2루 기회에 상대 선발 김광현으로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겨 3-0으로 앞서나갔다. 4회 말에도 김주찬의 적시타 등을 묶어 6-1로 달아난 뒤 박정권에게 2점 홈런을 맞았지만 곧바로 김주형이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내뿜어 다시 7-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박정권이 7회 또 다시 2점포를 날려 개인 두 번째, 시즌 7번째, 통산 702번째 연타석 홈런을 수놓았다. KIA는 이 이닝에만 송은범-유동훈-임준섭-신승현-박경태-박지훈 등 6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려 역대 한 이닝 최다 투수 교체를 기록했다. 이범호가 7회 말 2점 홈런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은 것이 컸다. 8회 마운드에 오른 앤서니는 19세이브를 기록, LG전 7회부터 나와 끝내 세이브를 추가하지 못한 손승락(넥센)과 공동 선두가 됐다. 넥센은 잠실에서 LG에 4-5로 아쉽게 지며 창단 이후 두 번째로 7연패 늪에 빠졌다. 5연승을 달린 LG는 넥센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넥센으로선 3회 1사 3루 상황에 정성훈의 땅볼 때 3루 주자 정의윤이 런다운에 걸렸으나 선발 밴헤켄이 공을 놓치는 바람에 한 점을 내준 것이 치명적이었다. 7회 서건창과 이택근의 적시타로 한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상대 구원 봉중근을 9회 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김시진 감독이 14번째로 700경기째를 지휘한 롯데는 한화의 막바지 추격을 4-3으로 따돌렸다. NC는 선두 삼성과 연장 12회 접전 끝에 7-7로 비겼다. 5회와 8회 터진 모창민의 연타석 홈런이 빛을 잃었다. 이날 4개 구장에 5만 8373명이 찾아 시즌 252경기 만에 관중 305만 4222명을 기록, 역대 네 번째로 짧은 기간에 300만을 넘어섰다. 하지만 전날 LG-넥센전에서 나온 박근영 2루심의 어처구니없는 판정에 쏟아진 비난은 이날까지 이어졌다. KBO 심판위원회는 이날 박 심판을 퓨처스(2군) 리그로 내려보냈다. 조종규 심판위원장은 경기에 앞서 넥센 더그아웃을 찾아 “절대로 (김병현 경징계에 대한) 보복성 판정은 아니었다. 이해할 수 없는 오심인 만큼 해당 심판을 징계했다”며 사과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3연승 낚은 KIA… 6연패 낚인 두산

    [프로야구] 3연승 낚은 KIA… 6연패 낚인 두산

    KIA가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두산은 6연패에 빠졌다. KIA는 11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임준섭의 호투를 앞세워 NC를 7-2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5위 KIA는 4위 롯데에 승차 없이 승률 0.001차로 따라붙었다. 지난달 10일 삼성전 이후 32일 만에 선발 등판한 임준섭은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따냈다. NC 선발 에릭은 7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버텼으나 5패째(1승)를 당했다. KIA는 1회 1사 2루에서 김주찬의 3루타와 나지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뽑았다. 2회 권희동에게 1점포, 4회 이호준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동점을 내준 KIA는 4회 2사 3루에서 김주형의 적시타로 3-2로 다시 앞섰다. KIA는 4-2로 쫓긴 8회 안치홍의 2타점 2루타, 김주형의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김주형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8회 2사 후 등판한 앤서니는 17세이브째를 올려 구원 선두 손승락(넥센)을 2개 차로 위협했다. LG는 대전에서 장단 8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13안타의 한화를 11-3으로 꺾고 3위를 지켰다. LG 선발 우규민은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7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막아 4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사사구 10개를 쏟아낸 마운드의 난조로 일찍 무너졌다. 데뷔 첫승을 노리던 선발 송창현은 1과3분의1이닝 동안 1안타 5볼넷으로 2실점, 2회도 버티지 못했다. 루키 송창현은 지난해 11월 강타자 장성호와의 깜짝 맞트레이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응용 감독의 파격적인 선택으로 뜨거운 시선을 받았지만 전날까지 선발 2경기 등 5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11로 기대에 못 미쳤다. LG는 2-0으로 앞선 4회 손주인의 1타점 2루타, 상대 실책과 폭투, 볼넷 등이 잇따르며 3점을 보탰다. 5회에는 정성훈의 안타, 이병규(7번)의 몸에 맞는 공, 손주인의 볼넷으로 맞은 2사 만루에서 이병규(9번)의 통렬한 ‘싹쓸이’ 2루타가 터져 승기를 굳혔다. SK는 잠실에서 김광현의 역투로 두산의 추격을 7-5로 따돌렸다. 두산은 6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김광현은 7이닝 동안 8안타 4볼넷 3실점(2자책)으로 버텨 지난달 7일 문학 두산전 이후 35일, 6경기 만에 2승째를 낚았다. ‘이적생 주포’ 김상현은 4-3으로 근소하게 앞선 8회 오현택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터뜨렸다. 잠실에서는 3회 비로 12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넥센-롯데의 사직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불혹 박경완, 최고령 포수 출장 신기록

    [프로야구] 불혹 박경완, 최고령 포수 출장 신기록

    5월 대공세를 펴고 있는 막내 NC가 선두 넥센에 호된 맛을 보여 줬다. 전날 연장 11회 접전 끝에 4-6으로 분패했던 NC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프로야구 3연전 두 번째 대결에서 2회 강정호에게 1점 홈런(시즌 7호)을 내줬지만 3회부터 6회까지 상대 선발 김병현과 이보근을 상대로 착실히 점수를 쌓아 7-1로 제쳤다. 넥센과의 3연패 끝에 첫 승을 신고한 NC가 이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팀은 5연패를 당한 삼성뿐이다. NC 선발 이재학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등 안타를 2개만 내주고 삼진을 8개나 빼앗으며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107개의 공을 뿌렸는데 직구 구속은 최고가 141㎞밖에 되지 않았지만 체인지업이 40개, 투심과 커터가 각각 14개와 13개로 뒤를 이었고 제구력이 돋보였다. 넥센은 김병현이 5이닝 동안 9피안타 2사사구로 6실점으로 부진한 데다 박병호가 3회 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것이 뼈아팠다. 4연승에서 멈춰선 넥센은 28승14패로 삼성과 공동 선두가 됐다. 문학구장을 찾은 삼성은 선발 레이예스에 이어 2회 채병용과 김광현을 잇따라 올린 이만수 SK 감독의 승부수를 무색하게 만들며 5-4로 이겼다. 1회 최형우의 3점 홈런과 강봉규의 적시타로 4점을 내준 SK는 2회말 무사 1, 3루 기회에서 김강민이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박재상이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SK는 6회 말 3점을 따라붙었지만 2사 2루에 2루 주자 박진만이 견제사한 데 이어 8회에도 병살로 전세를 뒤집을 기회를 놓쳤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3개로 4실점(3자책)했으나 타선과 불펜의 도움 속에 5승(2패)째를 올렸다. 그는 2010년 6월 9일부터 SK 상대 6연승으로 유독 강한 면모를 뽐냈다. SK의 베테랑 포수 박경완(41)은 6회 조인성과 교체돼 세 번째 투수 이재영과 호흡을 맞춰 333일 만에 1군 경기에 나서며 만 40세 10개월 19일로 종전 김동수 넥센 코치(40세 9개월 19일)의 최고령 포수 타자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두산을 8-6으로 격파, 두산과 자리를 맞바꾸며 4위로 올라섰다. 롯데 2루수 정훈은 9회 초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히며 목 부위를 다쳐 부산의료원으로 후송돼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한화는 잠실에서 LG에 3-0으로 앞서다 8회 말 허망하게도 5점을 빼앗기며 3-5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방망이 터진 NC, 속 터진 KIA

    [프로야구] 방망이 터진 NC, 속 터진 KIA

    막내 NC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NC가 KIA를 제물로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3일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NC는 24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리며 KIA를 10-5로 격파했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린 NC는 5월 들어 9승 1무 8패를 기록, 승률 5할을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갔다. NC 김경문 감독도 이날 통산 1000경기째 출장(역대 9번째)을 승리로 자축했다. 선발 찰리는 7이닝 동안 체인지업과 투심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삼진 8개를 솎아 내며 단 2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 챙겼다. 반면 KIA 선발 서재응은 4이닝 동안 9안타를 두들겨 맞고 무려 10실점, 3패(4승)째를 당했다. 10실점은 종전 8실점을 뛰어넘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실점. NC는 구위가 밋밋한 서재응을 시작부터 난타했다. 1회 이호준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NC는 2회 지석훈·노진혁의 연속 2루타 등 집중 4안타로 4점을 보탠 뒤 4회 2사 만루에서 권희동을 싹쓸이 2루타 등으로 4점을 추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KIA는 8회와 9회 무섭게 추격했으나 너무 늦었다. 삼성은 대전에서 밴덴헐크의 호투로 한화를 8-1로 완파했다. 2연패를 끊은 삼성은 넥센에 0.5경기 차로 앞서 선두에 나섰다. 밴덴헐크는 6이닝을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따냈다. 삼성은 3회 진갑용의 홈런으로 1-0으로 앞선 4회 2사 2·3루에서 조동찬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8회 장단 5안타로 5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LG는 잠실에서 SK를 4-3으로 따돌렸다. LG는 3연승을 달렸고 SK는 3연패에 빠져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랐다. SK 선발 김광현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았으나 8안타 1볼넷 4실점(3자책)하며 2패째를 안았다. LG는 1-3으로 뒤진 4회 박용택·정의윤·문선재·손주인의 집중 4안타로 3득점, 역전에 성공했고 8회 등판한 봉중근은 1점차 승리를 지켜 구원 선두 손승락(넥센)에 5세이브 차로 다가섰다. 롯데는 목동에서 3회 터진 황재균의 2점포를 끝까지 지켜 넥센을 2-1로 누르고 3연승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7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모처럼 호투했다. 넥센 선발 강윤구도 2안타 6볼넷 2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31번째)를 작성한 롯데 황재균은 0-0이던 3회 1사 2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는 결승 2점포를 터뜨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종편 역사왜곡… “北 5·18 개입설”에 관련단체 ‘분노’

    종편 역사왜곡… “北 5·18 개입설”에 관련단체 ‘분노’

    5·18 광주민주화운동 33주년을 앞두고 일부 종합편성채널(종편)들이 ‘북한의 5·18 개입설’ 등 편향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방영해 관련 단체의 공분을 사고 있다. 관련 단체들은 방송 내용들에 대해 공식 대응하기로 했고, 민주당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들 프로그램의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채널A’는 15일 ‘김광현의 탕탕평평’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5·18 특집’이라면서 민주화운동 당시 직접 광주로 내려왔다는 북한 특수부대 출신 탈북자 김명국(가명)씨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방송에서 김씨는 북한이 5·18에 개입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채널A는 이같은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저녁 종합뉴스에서도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보도했다. 방송은 ”북한 특수군 출신이라는 탈북자 김명국씨 증언에 따르면 부대원과 정찰부대 남한 전문가 등 50명과 함께 북한 황해도 장연군을 떠나 5월 23일 광주로 들어갔다”면서 “이미 북한군이 여럿 들어와 있었고 이들이 시민군과 함께 전투를 치르며 장갑차도 몰았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13일 ‘TV조선’도 ‘장성민의 시사탱크’를 통해 북한 특수부대 장교 출신이라는 임천용씨가 북한의 5·18 개입설을 주장했다. 임씨는 방송에서 “당시 600명 규모의 북한군 1개 대대가 침투했다”면서 “전남도청을 점령한 것은 시민군이 아니라 북한에서 내려온 게릴라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행자인 장성민씨는 “탈북자들의 직간접적 증언 등, 시민들이 빨갱이·폭도·간첩으로 매도된 데 대한 의구심을 해결한 결정적 증거와 단서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면서 ”북한의 특수게릴라들이 어디까지 광주민주화운동에 관련되어 있는지 그 실체적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방송내용에 대해 5·18 관련 단체들은 반발했다. 신경진 5·18 부상자회장은 17일 “수차례 재방송까지 하면서 5·18 왜곡과 폄훼에 앞장선 언론은 자격이 없다”면서 “민주당에서 해당 종편에 대한 제재를 요구했지만 정부와 국가보훈처가 그 전에 방송심의 제도 등을 통해 엄중하게 제재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5·18 기념재단과 구속부상자회·부상자회·유족회 등 5·18 관련 3단체도 일부 극우세력의 5·18 왜곡에 방송까지 동참하고 있다며 기념식 이후 정부에 대책을 촉구할 방침이다. 오재일 기념재단 이사장은 “5·18 왜곡 현상이 종편에서 점점 공개적, 노골적으로 나오는 상황을 방관하는 정부도 책임이 있다”면서 “언론의 자유도 있지만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심각한 잘못이고, 정부의 태도를 지켜보고 5월, 시민 단체와 적극적으로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진보연대 김은규 사무처장은 “법적인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전반적인 내용에 대처하는 기구를 만들고 종편의 편향성에도 정식으로 문제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김상현, 이적하자마자 홈런쇼

    [프로야구] 김상현, 이적하자마자 홈런쇼

    김상현(SK)이 이적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화끈한 신고식을 했다. SK는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김상현의 투런포와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8-3으로 이겼다. 12승 1무 12패로 5할 승률을 맞춘 SK는 LG를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전날 KIA와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한 SK는 김상현을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타율 .242로 9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타선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랐다. KIA에서 ‘해결사’로 불렸던 김상현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친 김상현은 8회 마침내 대포를 터뜨렸다. 풀카운트에서 정재훈의 8구 포크볼을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5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렸다.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SK ‘해결사’의 탄생이었다. 김광현도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야간경기에서 포수 사인이 잘 안 보였다는 김광현은 이날 처음으로 안경을 쓰고 마운드에 올랐다. 6회까지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병살 3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광주에서는 롯데가 ‘회춘’한 옥스프링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KIA에 3-0 완승을 거뒀다. 옥스프링은 이날 경기 전까지 166득점으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KIA 타선을 상대로 삼진 10개를 낚으며 단 2안타(1볼넷)만 허용했다. 최고 147㎞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커터를 섞어 던지며 KIA 타선을 요리했고 2루 이상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2007~08년 LG에서 뛰었다가 올해 한국으로 돌아온 옥스프링은 국내 무대 첫 완봉승의 기쁨을 누렸다. 옥스프링은 올 시즌 첫 세 경기에서 난타를 당하며 내리 패배를 당했으나 지난달 25일 SK전부터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세 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목동에서 열린 ‘엘넥라시코’는 접전 끝에 넥센이 6-4 승리를 거두고 이틀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9회 역전극을 펼치며 NC를 8-4로 꺾었다. 한화는 3-4로 뒤진 9회초 2사에서 대거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였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10구단 KT의 신인 우선 지명 시기를 다음 달 17일로 정했다. 5년 만에 부활한 신인 1차 지명은 7월 1일로 확정했다. 또 현충일인 다음 달 6일 열리는 네 경기는 공중파 TV 중계 등을 고려해 오후 2시에 시작하기로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옥스프링의 봄… 1698일만에 승리꽃이 피었습니다

    [프로야구] 옥스프링의 봄… 1698일만에 승리꽃이 피었습니다

    날씨는 아직 쌀쌀하지만 프로야구 롯데엔 봄이 왔다. ‘옥춘이’ 옥스프링(36)이 마수걸이 승리를 챙긴 데 힘입어 홈 5연패 뒤 2연승을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했다. 25일 사직 SK전에 선발로 등판한 옥스프링은 7이닝 동안 안타는 5개 내주고 삼진은 8개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6-0 승리를 견인했다. 올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다섯 번째 등판 만에 처음으로 선발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자마자 무릎 부상을 입은 외국인 스캇 리치몬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 무대에 재입성한 옥스프링은 기대 이하의 부진에 허덕였다. 4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6.63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는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가장 최근 등판인 18일 사직 넥센전에서는 4이닝 12피안타 7실점(7자책)으로 최악의 모습이었다. 2007~08년 LG에서의 활약은 물론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호주 대표팀으로 출전해 씩씩하게 공을 뿌린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옥스프링을 구하기 위해 롯데 코치진은 ‘개인 과외’까지 했다. 지난 21일 대구구장에서 정민태 투수코치와 최기문 배터리코치가 옥스프링의 불펜투구 하나하나를 면밀히 지켜보며 투구폼에 대해 조언해 줬다. 코치진은 옥스프링이 준비 동작을 할 때 그립을 글러브 밖에서 쥐는 습관을 고치자는 제안을 했고, 옥스프링은 이를 받아들였다. 특별 과외 덕이었을까. 옥스프링은 이날 호투로 벼랑 끝에서 살아나오며 2008년 8월 31일 잠실 두산전 이후 1698일 만에 선발승을 기록했다. SK는 4연패. 올시즌 두 번째로 등판한 SK 선발 김광현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첫 패를 떠안았다. 목동에서 두산은 3-3으로 맞서던 10회초 1사 만루에서 양의지가 상대 마무리 손승락에게 얻어낸 밀어내기 볼넷과 이종욱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넥센을 6-3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은 연승 행진을 ‘6’에서 마감했다. KIA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NC를 11-4로 대파하고 3연승을 기록,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최희섭이 6-1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아담의 4구째에 왼쪽 손목을 맞고 쓰러지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지만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LG를 2-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야구] 4전 3승 무패 난 토종 넘버원

    [프로야구] 4전 3승 무패 난 토종 넘버원

    양현종(25·KIA)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두 마리 ‘토끼몰이’ 중인 그가 생애 최고의 해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2일 현재 양현종은 선발 3경기 등 모두 4경기(23과3분의1이닝)에 등판해 패배 없이 3연승을 달리며 평균자책점 1.16의 눈부신 투구를 펼쳤다. 17안타와 11사사구를 내줬지만 삼진 17개를 솎아내며 홈런 없이 4실점(3자책)했다. 특히 지난 21일 SK전에서 7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승을 이끄는 등 위력을 더하고 있어 ‘큰일’을 낼 태세다. 에이스 소사와 김진우(이상 2승)를 뛰어넘는 양현종의 활약으로 KIA는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간판 윤석민이 어깨 통증으로, 서재응이 저조한 구위 탓에 제 몫을 못하는 터라 양현종의 존재감은 빛을 더한다. 그는 이날까지 레이예스(SK), 니퍼트(두산), 배영수(삼성), 김상현(두산) 등과 다승 공동 선두다. 평균자책점에서도 김선우(1.89·두산)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2개 부문 선두에 오르자 생애 첫 타이틀 홀더의 기대감도 커졌다. 배영수는 평균자책점 7.40으로 구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선발 2경기 등 모두 5경기에 나선 김상현은 선발 1승에 그쳤다. 따라서 양현종은 당장 ‘토종 에이스’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레이예스 등 외국인 ‘원투펀치’와 지난해 다승왕(17승) 장원삼(삼성·현재 2승) 등과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하지만 양현종이 자신감을 되찾은 데다 팀 타선이 후끈 달아올라 있고 마무리 앤서니가 뒷문을 튼실히 지켜 기대를 감추지 못한다. 2007년 데뷔한 양현종은 2010년 전성기를 누렸다. 김광현(SK·17승)에게 다승왕 타이틀을 내줬지만 역대 타이거즈 좌완 최다승(16승8패)으로 팀의 좌완 에이스로 각인됐다. 하지만 이후 제구력 난조와 어깨 통증에 시달리며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6경기에서 고작 8승을 건지는 데 그쳤다. 절치부심한 그는 고질적인 난제인 제구력을 가다듬고 직구 구속을 150㎞까지 끌어올리면서 부활했다. 무엇보다 정신을 재무장하며 자신감을 회복해 무섭다. 그동안 힘으로 타자를 윽박지르기만 했던 양현종은 최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는 완급 능력까지 갖췄다. 양현종은 “요즘 타선이 일찍 터져 부담을 많이 덜었다”며 “통증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열릴 예정이던 삼성-LG(잠실), 두산-넥센(목동), SK-롯데(사직), KIA-NC(마산) 경기를 모두 비 때문에 취소했다. 취소된 일정은 추후 편성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SK 지고도 웃었다, 김광현이 돌아왔으니까

    [프로야구] SK 지고도 웃었다, 김광현이 돌아왔으니까

    김광현(25)이 ‘제대로’ 돌아왔다. 프로야구 SK에서 김광현은 한 명의 선발 투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007년, 2008년, 2010년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때마다 마운드를 지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이스도 부상의 그늘을 피해가진 못했다. 지난 시즌 중반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8승5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부활을 알렸던 김광현은 포스트시즌 동안 어깨 통증을 안고 역투를 펼쳤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왼쪽 어깨 관절 와순 손상 진단을 받은 김광현은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하며 자신과의 고된 싸움을 이어갔다. 김광현의 올 시즌 신고식은 지난 17일 포항 삼성전이었다. 최근 3년 동안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밴덴헐크를 선발로 내세웠다. 여러모로 김광현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만수 SK 감독은 경기 전 “김광현은 그냥 투수가 아니라 우리 팀의 상징적인 선수다. 첫 등판이기 때문에 오늘은 안 다치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결과는 합격점이었다. 김광현은 오랜 재활이 무색할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50㎞ 나왔고, 주무기인 슬라이더도 139㎞까지 찍었다. 6회에도 148㎞의 구속이 나올 정도로 체력에도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안타는 4개 맞고 삼진은 6개 잡으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박석민의 타구에 최정이 실책을 저지르며 3실점했지만 자책점은 없었다. 이만수 감독이 공언한 90개에서 5개 모자란 85개를 던졌다. 불펜이 무너지면서 5-11로 졌지만 김광현의 부활투는 17일 현재 6위(6승7패)로 처져 있는 SK 선수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용철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첫 등판인데도 좋은 공을 던졌다. 한 차례 위기에서 긴장한 탓인지 어깨에 힘이 들어갔지만 확실히 준비를 잘한 느낌”이라며 “직구·슬라이더·커브 등 과거에 갖고 있던 공을 다 보여줬다. 몸도 더 탄탄해졌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호평했다. 이 감독 역시 경기 뒤 “시즌 첫 등판이었는데 김광현이 잘 던졌다.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돌아오면서 레이예스와 세든, 윤희상이 버티는 SK 선발진 짜임새가 더 탄탄해졌다. 더욱이 김광현이 등판할 때 야수들이 에이스에게 승리를 챙겨주기 위해 수비에 집중하는 ‘김광현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반전의 계기를 맞은 SK가 상위권으로 도약할지 주목된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야구] ‘마운드 총력전’ 한화, NC 꺾고 시즌 첫 2연승

    [프로야구] ‘마운드 총력전’ 한화, NC 꺾고 시즌 첫 2연승

    17일 대전 한밭구장. 프로야구 한화의 김응용 감독이 오랜만에 경기 전 더그아웃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패가 길어지면서 기자들과의 사전 인터뷰를 마다했던 김 감독은 전날 14번째 도전만에 NC를 제물로 올시즌 첫 승을 거두고 나서야 다시 취재진을 맞았다. 전날 승리 소감을 묻자 “좋긴 뭘 좋아. 수치스럽지”라며 말끝을 흐린 김 감독은 총력전을 펼치느라 무너졌던 선발 투수진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마무리 안승민을 이번 주 선발로 기용할 참”이라면서 “확실한 선발인 바티스타, 이브랜드를 빼고는 구위가 가장 좋은 투수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리겠다”고 김 감독은 말했다. 그러나 한화의 마운드는 여전히 불안했다. 선발과 불펜의 경계가 완벽하게 파괴되면서 쌓일 대로 쌓인 투수진의 피로도는 1승을 거뒀다고 싹 풀리는 게 아니다. 이날도 한화는 NC에 4-3으로 앞선 7회 초 선발 요원인 유창식과 김혁민을 잇달아 등판시켰다. 9회 초 2사 1루에선 전날 경기에서 3과 3분의1이닝 동안 공 40개를 던지며 세이브를 올린 송창식까지 마운드에 내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연승을 위한 몸부림이라지만 얄팍한 한화의 마운드를 감안하면 무리수에 가까웠다. 다행히도 한화는 7회 1사후 등판해 2와 3분의1이닝을 5탈삼진 2피안타로 틀어막은 김혁민의 활약으로 4-3으로 이겨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18일 선발은 김광수. 나란히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에이스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포항에서는 삼성이 SK를 11-5로 꺾었다. 어깨 부상 뒤 재활에 전념하다 1군 무대에 처음 얼굴을 내민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0자책)으로 호투했다. 최고 150㎞까지 나온 직구에 슬라이더를 섞어 녹슬지 않은 구위를 선보였다.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 통증이 와 데뷔전을 미룬 삼성의 외국인 밴덴헐크 역시 6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153㎞에 이르는 묵직한 직구에 투심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들을 요리했다. 삼성은 8회 이승엽의 3점 쐐기포까지 더해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두산과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넥센은 사직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롯데에 4-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6연패. KIA는 광주에서 LG를 9-4로 누르고 1위 자리를 지켰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야구] 우승 같은 첫승, 선수도 울고 팬도 울었다

    [프로야구] 우승 같은 첫승, 선수도 울고 팬도 울었다

    김태균이 한화의 ‘구세주’였다. 한화는 16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김태균이 혼자 4타점을 쓸어담는 활약에 힘입어 NC를 6-4로 격파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긋지긋한 개막 13연패의 어둡고 긴 터널에서 벗어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응용 감독은 삼성 시절이던 2004년 10월 4일 대구 두산전 이후 무려 8년 6개월 11일(311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막내 NC는 3연승에 도전했으나 결국 한화 첫 승의 제물이 됐다. 한화의 승리가 확정되자 선수들과 홈 팬들은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환호했다. 김응용 감독은 “연패에도 끝까지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그동안 선수들이 너무 서둘렀다. 앞으로는 더 잘할 것“이라며 모처럼 밝게 웃었다. 김태균이 고비마다 적시타와 역전포로 ‘해결사’임을 과시했다. 1회 삼진으로 돌아선 김태균은 0-4로 뒤진 3회부터 폭발했다. 상대 내야 실책과 몸에 맞는 공으로 맞은 1, 2루에서 에릭에게서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다음 최진행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 기세가 오른 김태균은 3-4로 따라붙은 5회 김태완의 볼넷으로 얻은 1사 1루에서 에릭을 좌월 2점포로 두들겨 5-4 짜릿한 역전을 일궈냈다. 한화는 6회 1사 2루에서 이대수의 좌선상 2루타로 귀중한 1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김태균은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고 선발 바티스타는 5와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6안타 4볼넷 4실점(2자책)으로 힘겹게 첫 승을 따냈다. 6회 등판한 송창식은 3과 3분의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힘을 보탰다. SK는 포항에서 레이예스의 호투와 최정의 5타점으로 삼성을 8-3으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선발 레이예스는 8이닝을 6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았다. 개막 3연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 SK는 0-1로 뒤진 5회 최정의 3점포 등으로 4점을 뽑고 6회 집중 4안타 1볼넷으로 4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한편 SK는 17일 선발투수로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예고했다. 왼 어깨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해온 김광현은 최근 두 차례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컨디션 점검을 마쳤는데 이만수 감독의 전격 복귀 결정으로 예상보다 일찍 시즌 첫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삼성도 어깨 근육통에 시달렸던 릭 밴덴헐크를 첫 등판시켜 김광현에 맞불을 놓는다. 넥센은 사직에서 이성열(1점)·강정호(2점)의 홈런 등 장단 9안타를 집중시켜 롯데에 7-4로 역전승했다. 넥센은 2연패를 끊었고 롯데는 5연패에 빠졌다. 이성열은 2경기 연속 대포로 시즌 6호를 기록,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8회 등판한 넥센 손승락은 8세이브째로 구원 단독 선두를 달렸다. KIA는 광주에서 양현종-최향남(6회)-유동훈(8회)-앤서니(9회)의 효과적인 계투로 LG를 5-2로 제치고 두산에 반 경기 앞선 선두로 나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시범경기] 흔들린 양현종, 무결점 나이트

    [프로야구 시범경기] 흔들린 양현종, 무결점 나이트

    선발 진입이 유력한 서동환(두산)과 양현종(KIA)이 두 번째 등판에서 나란히 흔들렸다. 서동환은 17일 광주에서 벌어진 KIA와의 프로야구 시범 경기에 선발로 나와 3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2개 등 3안타 2실점했다. 140㎞대 후반의 빠른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와 포크볼로 강타선과 맞섰으나 사사구 5개에 발목이 잡혔다. 서동환은 지난 12일 삼성전에 선발로 나서 4이닝을 2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5선발감으로 눈도장을 받았다. 2-0으로 앞선 1회 말 2사 만루의 위기를 넘긴 서동환은 2회와 3회도 실점 없이 이어 갔다. 하지만 5-0으로 앞선 4회 최희섭에게 볼넷, 안치홍에게 2루타를 맞고 무사 2, 3루에 몰렸다. 김선빈에게도 볼넷을 허용해 맞은 1사 만루에서 홍재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준 뒤 유희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유희관은 이용규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서동환의 실점은 2가 됐다. KIA 선발 양현종도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았지만 7안타를 얻어맞고 4볼넷을 허용해 5실점했다. 좌완 양현종은 9일 한화전에서 5이닝을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최고 구속 149㎞를 찍어 부활을 예고했다. 선동열 감독은 양현종을 선발로 복귀시켜 윤석민, 김진우, 서재응, 소사와 함께 5선발진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두산은 13안타로 4연승의 선두 KIA를 7-2로 잡고 공동 1위에 올랐다. 문학에서는 SK가 한화를 2-0으로 눌렀다. SK의 선발 레이예스는 7이닝을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봉쇄했고 한화 선발 바티스타는 5이닝 동안 삼진을 7개나 솎아내며 2안타 3볼넷 1실점했다. 레이예스는 최고 구속 147㎞를, 바티스타는 무려 155㎞를 찍었다. 대구에서는 넥센과 삼성이 2-2로 비겼다. 넥센 선발 나이트는 5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2.20), 다승 2위(16승)로 활약한 나이트는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10일 N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한편 SK 좌완 김광현은 전지훈련을 마치고 18일 귀국한다. 어깨 통증으로 재활에 전념해 온 그는 이날 2군 전지훈련지인 중국 광저우에서 광둥성 대표팀을 상대로 40개의 라이브 피칭을 했고 어깨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그의 시범 경기 등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WBC] 타이완 참사, 한국 야구 어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운드에 다시 한번 태극기를 꽂으리라던 굳센 다짐은 물거품이 됐다.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 탈락이란 충격적인 성적을 받아 든 대표팀은 6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쓸쓸히 귀국했다. 프로스포츠 사상 첫 700만 관중 시대를 열며 많은 기대를 갖게 했던 야구가 아시아 야구의 변방으로 전락한 이유는 뭘까. 결과론이지만 1라운드 첫 경기인 네덜란드전에서의 0-5 패배가 8강 좌절에 가장 큰 빌미가 됐다. 문제는 네덜란드를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파악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것이다. 김태균(한화)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전력 분석을 했는데 크게 위력적이라고 느끼지 않았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치고 달리기만 하던 유럽식 야구에서 탈피해 있었다. 마운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물론 수비도 탄탄했다. 게다가 네덜란드는 롯데에서 국내 야구를 경험한 미국인 라이언 사도스키에게까지 조언을 구하는 등 전력 분석에 매달렸다. 반면 한국은 기량이 급성장한 상대팀을 파악하지 못한 것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했던 수비마저 허점을 노출하며 불명예를 뒤집어썼다. 병역 혜택이란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고 분석된다. 일본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이날 “병역 면제란 당근이 적용되지 않은 탓”이라고 꼬집었다. 2006년 1회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쓴 한국은 병역법을 개정해 선수들에게 혜택을 줬다. 형평성 때문에 2009년 2회 대회부터는 혜택이 주어지지 않았다. 더욱이 많은 선수가 이미 병역을 마친 상태여서 절실함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스포츠닛폰은 또 “선수들이 국가대표보다 자국 시즌을 우선해 대회를 준비했다”고 지적했다. 3월 말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는 선수가 적지 않았고 팀 적응을 이유로 대표팀에 들어가기를 마다한 선수도 있어 엔트리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1회 대회가 지금의 프로야구 열기에 촉매 역할을 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대회는 준비 과정부터 제대로 되는 게 없었다. 류현진(LA다저스), 추신수(신시내티) 등 해외파들이 불참했고 김광현(SK), 봉중근(LG) 등 국제 대회에서 선전했던 주전들이 줄줄이 빠졌다. 뒤에 합류한 선수들도 잇따라 다쳐 대표팀 엔트리는 무려 일곱 차례나 바뀌었다. 김태균, 이승엽(삼성), 이대호(오릭스) 등 1루수 자원은 셋이나 되는데 2루수는 정근우, 3루수는 최정(이상 SK) 한 명만 뽑았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뒤 다음 시즌을 준비하면서 대표팀까지 이끌어야 했던 류중일 감독의 부담도 짚어볼 대목이다. 전년 우승팀 감독이 맡게 돼 있는 대표팀 감독을 전임제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WBC] 亞변방으로 내몰린 한국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1,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던 한국 야구. 그러나 제3회 WBC에서는 자존심을 구기며 아시아에서도 변방으로 밀려났다. 이번 대회 전부터 한국 대표팀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류현진(LA 다저스)과 김광현(SK), 봉중근(LG) 등 그동안 대표팀을 이끌었던 주축 좌완 투수들이 개인사정과 부상 등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김진우(KIA)와 이용찬(두산)도 중도 하차하면서 우려는 더욱 커졌다. 역대 최강으로 자부했던 타선도 마찬가지였다. 타이완 현지에서의 6차례 연습경기에서 겨우 13점을 내는 데 그치는 빈타에 시달렸다. 대회가 개막하자 걱정은 현실이 됐다. 마운드는 첫 상대 네덜란드에 5점을 내주며 무너졌고 타선은 단 4안타로 무기력했다. 그나마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고 기량이 급성장한 타이완에는 3-2로 역전승했지만 예전과 같은 기량 차는 찾아볼 수 없었다.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수비와 주루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네덜란드전에서는 기록된 실책만 4개를 쏟아냈고 타이완전에서도 뼈아픈 실수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용규(KIA)와 정근우·최정(이상 SK), 강정호(넥센), 전준우(롯데) 등 지난해 국내 리그에서 20도루 이상을 기록한 발 빠른 선수들은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촤정은 네덜란드전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했음에도 투수 견제에 걸려 횡사했고 정근우는 타이완전에서 주루사만 두 차례를 당했다. 반면 한국과 일본보다 줄곧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타이완은 투타 모두 성숙한 모습을 뽐냈다. 일본프로야구 니혼햄에서 뛰는 외야수 양다이강이 리드오프로 타선을 이끌었고, 펑정민-린즈성-저우쓰치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투수진은 왕첸밍과 판웨이룽 등이 선발로 제 역할을 했고 궈홍치와 천훙원 등이 버티는 불펜진도 튼실했다. 자국 선수들로 구성돼 전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일본도 고전했지만 이변은 허용하지 않았다. 브라질에 5-3, 중국에 5-2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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