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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행..800만 달러=93억 원 2년 계약 [공식]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행..800만 달러=93억 원 2년 계약 [공식]

    SK 에이스 김광현(31)이 드디어 메이저리그(MLB) 진출이라는 꿈을 이뤘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김광현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MLB 진출을 타진한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한화 약 93억 원)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 한국인 선수가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것은 2013년 류현진, 2015년 강정호, 2016년 박병호 이후 네 번째다. 2014년 말 MLB 도전을 선언했던 김광현은 한 차례 실패를 맛봤다. 당시 200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을 제시해 단독 협상권을 따낸 샌디에이고와 개인협상이 틀어졌다. KBO리그에 남은 김광현은 2017년 팔꿈치 수술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2018년과 올해 건재를 과시하며 마지막 MLB 도전에 나섰다. SK도 전력 손실을 감수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광현의 도전을 허락했다. 5년 전보다는 훨씬 좋은 분위기에서 협상이 진행됐다. 세인트루이스 외에도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애리조나, 캔자스시티 등이 김광현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건과 선발로 뛸 수 있는 환경 등 여러 가지를 종합한 결과 최종 선택은 세인트루이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명문 팀으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비록 워싱턴에 밀려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공·수에서 모두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오승환이 2016년과 2017년 2년간 활약해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팀이다. 현지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불펜에 두고, 김광현에게 선발 한 자리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컬러스, 다코타 허드슨으로 1∼3선발을 꾸릴 전망이다.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와 유망주 알렉스 레예스도 선발 자리를 원하지만, 웨인라이트는 불펜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레예스는 아직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다. 더구나 앞에 거론한 투수는 모두 우완이다. 한국 야구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경쟁을 할 발판은 마련한 셈이다. 한편 SK는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으로 전체 총액의 20%를 받는다. 160만 달러 수준이 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인트루이스 33번 김광현 2년에 93억원 계약 “영광스럽고 SK에 감사”

    세인트루이스 33번 김광현 2년에 93억원 계약 “영광스럽고 SK에 감사”

    김광현(31)이 등 번호 33이 박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었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구단 입단 기자회견에 임했다. 김광현은 준비한 ‘헬로(HELLO) STL’이란 팻말을 들어 회견 분위기를 밝게 했다. 그는 한국에서 달던 29번이 아닌 33번을 달고 빅리그에 입성하는데 ‘3’은 삼진을 가리킨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 기자는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과 2년 800만달러(약 93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성적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무척 기대가 되고, 떨린다. 2020년 시즌이 정말 저에게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면서 “선발투수를 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팀에서 필요한 위치에서,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팀에서 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현을 품은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1차례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았다. 내셔널리그에선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 이력을 자랑한다. 김광현은 “야구를 몰랐던 사람도 모두 알 정도로 세인트루이스는 명문 구단이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명문 팀이라 선택했고, 이 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2016년과 2017년 이 팀에 몸담았다. 김광현은 “승환이 형이 이 팀이 가장 좋은 팀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에 들어가면) 세인트루이스만의 규정 등을 다시 물어볼 생각”이라고 했다. 취재진의 질문이 모두 끝난 뒤 김광현은 “한마디를 더 하고 싶다”면서 “소속팀의 허락이 없었으면 여기에 올 수 없었다. SK 와이번스에 정말 감사하다”며 준비해 온 ‘SK, THANK YOU’ 플래카드를 들었다. NBC스포츠는 김광현의 ‘선발진 경쟁’을 예상하며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불펜에 두고, 김광현에게 선발 한 자리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이스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컬러스, 다코타 허드슨으로 1∼3선발을 꾸릴 전망이다.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와 유망주 알렉스 레예스도 선발 자리를 원하지만,웨인라이트는 불펜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레예스는 아직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다. 더욱이 앞에 거론한 투수는 모두 우완이라 좌완인 김광현이 선발 경쟁을 할 발판은 마련한 셈이다. 그가 시범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하거나, 다치지 않으면 꿈에 그리던 빅리그 등판에 성공한다. 2014년 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입단 협상을 했지만, 샌디에이고가 1년 100만달러를 제시해 결렬됐다. 절치부심한 김광현은 5년 만에 다시 포스팅했고, 세인트루이스와 입단 합의했다. 류현진(2013년), 강정호(2015년), 박병호(2016년)에 이어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계약을 한 역대 네 번째 한국인이 됐다. 2009년 당시 롯데 자이언츠 소속 최향남이 101달러의 상징적인 금액만 제시한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지만 마이너 계약이었고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지 못했다. 김광현은 오승환에 이어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광현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KBO리그 298경기에 출전해 137승 77패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2017년 왼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뒤 타고투저가 지배한 지난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2.98로 좋았고, 공인구 반발력을 낮춘 올해는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로 더 나아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김광현, MLB 세인트루이스와 협상 중

    김광현, MLB 세인트루이스와 협상 중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카디널스의 메디컬 테스트 요청에 따라 17일 미국에 도착했다. 김광현은 출국 전 “최종 결과가 나온 다음에 말씀드리고 싶다. 출국 사실이 알려지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조심스러워했지만 협상은 빠르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김광현의 포스팅 마감 시한은 내년 1월 6일이다. 뉴욕 양키스 다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많이 한 명문팀인 카디널스는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컬러스, 다코타 허드슨 등 견고한 1~3선발을 갖췄다. 그러나 마이클 와카가 뉴욕 메츠로 떠났고, 내년에 39세가 되는 애덤 웨인라이트의 불펜 전환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여서 4~5선발급을 보충해야 하는 상황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신속’ 한화·‘신중’ 삼성…외국인 계약에 온도 차

    ‘신속’ 한화·‘신중’ 삼성…외국인 계약에 온도 차

    ‘신속하거나 신중하거나.’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외국인 선수 구성 문제로 스토브리그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일부 구단은 신속하게 계약을 끝내고 내년 시즌 전력 구상을 마친 반면 일부 구단은 아직까지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 정도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일까지 3명의 외국인 선수와 모두 계약을 완료한 팀은 한화와 SK, KIA다. 한화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올 시즌 활약했던 3명의 외국인 선수들과 다시 함께하게 됐고, SK는 기존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에 더해 새 외국인 투수진을 영입했다. 특히 올시즌 김광현과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했던 앙헬 산체스를 놓쳤지만 발 빠르게 움직이며 닉 킹엄을 데려왔다. KIA 역시 지난 10일 뉴욕 메츠에서 활약했던 드류 가뇽을 영입하며 외국인 구성을 마무리 했다. 반면 삼성은 아직까지 한 건의 계약 소식도 없다. 한국 무대에서 10승 이상을 거둔 경험을 갖추고도 재계약에 실패한 라울 알칸타라(전 kt), 세스 후랭코프(전 두산), 헨리 소사(전 SK) 등과 계약을 맺을 거란 전망도 있었지만 소식은 잠잠하다. 홍준학 삼성 단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벤 라이블리, 다린 러프와는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물색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천천히 가는 게 아니고 다른 구단이 시기적으로 굉장히 빠른 것”이라고 말했다. 데려오는 외국인 투수마다 부진해 ‘외국인 투수 잔혹사’로 유명한 삼성인 만큼 이번엔 어떤 선수를 데려올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삼성과 함께 외국인 선수 계약 소식이 잠잠하던 LG는 이날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차명석 단장이 직접 미국을 찾아 두 선수를 잡는 데 성공하며 내년 시즌 원투 펀치 걱정은 덜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인사]

    ■SK㈜ ◇사장 승진△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겸 SK LSI 사장◇신규 선임△남정현△손성철△조성옥△채준식△박제두△방섭주△신장수△유진호△윤중식△임주환△최석주△한윤재△정희영△박정신△정구민△정지영 ■SK이노베이션 ◇신규 선임△장영익△장웨이△김영광△최훈용△김승주△류진숙△김현석 ■SK에너지 ◇신규 선임△김광현△김기태△문종필△박기원△전영록△최성준△이동열△고종환 ■SK종합화학 ◇신규 선임△이태근△최우혁△박종혁 ■SK루브리컨츠 ◇신규 선임△이중우△서정흔 ■SK텔레콤 ◇신규 선임△Eric Davis△김성준△김영준△김정규△오경식△이갑재△이원민△정창권△최정환△하민용 ■SK브로드밴드 ◇신규 선임△최정호 ■SK하이닉스 ◇사장 승진△진교원△진정훈◇신규 선임△김정수△김진배△김진혁△김천성△김현중△류성수△박준식△박찬동△서정민△이강민△이상환△이성훈△이순범△이일우△전종민△진성곤△최명섭△최우진 ■SK건설 ◇신규 선임△김광윤△김도형△양재웅△이대혁△이왕재△정영도 ■SK E&S ◇신규 선임△김봉진△이종수△이호식△정재학 ■SK네트웍스 ◇신규 선임△김주형△서성준△윤민호△이병준△이영길△장영욱△전형일 ■SKC◇신규 선임△고도일△나윤아△신정환△차주현△이영진△하민호 ■SK머티리얼즈 ◇신규 선임△양재훈△유신△이재호△전석룡 ■SK실트론 ◇신규 선임△손명승△이영석△장근준 ■SK디스커버리 ◇사장 승진△박찬중◇신규 선임△김희나 ■SK케미칼 ◇신규 선임△최병규△최재영 ■SUPEX추구협의회 ◇신규 선임△남재인△박지수△이수범△이진모△전채란△최영진 ■SK University ◇사장 승진△조돈현◇신규 선임△김도윤△김병준 ■㈜삼천리 ◇대표이사 사장 승진 △유재권 ◇사장 △이은백(미주본부장) ◇부사장 승진 △길형도(기획본부장) ■㈜삼천리ENG ◇대표이사 사장 승진 △손원현 ■삼천리자산운용㈜ ◇사장 승진 △이재균
  • [인사] SK그룹, 한국일보

    ■ SK그룹 <sk㈜> ◇ 사장 승진 △ 박성하 SK C&C 사장 △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겸 SK LSI 사장 ◇ 신규 선임 △ 남정현 IR담당 △ 손성철 행복디자인센터 임원 △ 조성옥 투자2센터 임원 △ 채준식 재무1실장 △ 박제두 금융1본부장 △ 방섭주 에너지Digital추진그룹장 △ 신장수 Infra그룹장 △ 유진호 정보보호담당 △ 윤중식 Cloud그룹장△ 임주환 에센코어 경영지원본부장 △ 최석주 DT Mgmt. Office그룹장 △ 한윤재 CPR담당 △ 정희영 SK China 경영지원실장 △ 박정신 SK바이오팜 신약개발사업부장 △정구민 SK바이오팜 신약연구소장 △ 정지영 SK바이오팜 재무실장 겸 SK LSI CFO <sk이노베이션> ◇ 신규 선임 △ 장영익 BUE(옌청) CEO △ 장웨이 Battery중국사업개발실장 △ 김영광 재무5실장 △ 최훈용 연구지원실장 △ 김승주 최적화실장 △ 류진숙 경영전략실장 △ 김현석 Portfolio Option개발담당 <sk에너지> ◇ 신규 선임 △ 김광현 최적운영실장 △ 김기태 생산관리실장 △ 문종필 산업에너지사업부장 △ 박기원 석유1공장장 △ 전영록 석유2공장장 △ 최성준 Asphalt사업부장 △ 이동열 경영기획실장 △ 고종환 베트남TF 담당 <sk종합화학> ◇ 신규 선임 △ 이태근 Packaging사업부장 △ 최우혁 Account2담당 △ 박종혁 경영기획실장 <sk루브리컨츠> ◇ 사장 승진 △ 차규탁 ◇ 신규 선임 △ 이중우 윤활유Global사업부장 △ 서정흔 경영관리실장 <sk텔레콤> ◇ 신규 선임 △ Eric Davis Global AI개발그룹장 겸 Enterprise AI Solutions그룹장 △ 김성준 유통1본부장 △ 김영준 AI NUI Tech그룹장 △ 김정규 말레이시아 Country Office 지사장 △ 오경식 스포츠마케팅그룹장 △ 이갑재 중부마케팅본부장 △ 이원민 ADT캡스 영업본부장 △ 정창권 서부Infra본부장 △ 최정환 IR2그룹장 겸 IR1그룹장 △ 하민용 경영기획2그룹장 <sk브로드밴드> ◇ 사장 승진 △ 최진환 ◇ 신규 선임 △ 최정호 SK브로드밴드 고객서비스그룹장 <sk하이닉스> ◇ 사장 승진 △ 진교원 △ 진정훈 ◇ 신규 선임 △ 김정수 △ 김진배 △ 김진혁 △ 김천성 △ 김현중 △ 류성수 △ 박준식 △ 박찬동 △ 서정민 △ 이강민 △ 이상환 △ 이성훈 △ 이순범 △ 이일우 △ 전종민 △ 진성곤 △ 최명섭 △ 최우진 <sk건설> ◇ 신규 선임 △ 김광윤 Infra OM혁신그룹장 △ 김도형 감사그룹장 △ 양재웅 건축OM혁신그룹장 △ 이대혁 해외Infra Marketing그룹장 △ 이왕재 연료전지사업그룹장 △ 장현 SHE그룹장 △ 정영도 법무그룹장 ◇ 신규 선임 △ 김봉진 보령LNG터미널 대표이사 △ 김혜진 지속경영본부장 △ 이종수 LNG기획본부장 △ 이호식 SK E&S Americas COO △ 정재학 LNG System본부장 <sk네트웍스> ◇ 신규 선임 △ 김주형 SK렌터카 임원 △ 서성준 화학·소재사업부장 △ 윤민호 SK렌터카 임원 △ 이병준 Global사업부장 △ 이영길 재무실장 △ 장영욱 SK렌터카 임원 △ 전형일 유통사업담당 ◇ 신규 선임 △ 고도일 일하는방식혁신추진실장 △ 나윤아 DBL추진실장 △ 신정환 Tech. Center장 △ 차주현 생산본부장 △ 이영진 New Biz. BM임원 △ 하민호 BM혁신추진실장 <sk머티리얼즈> ◇ 사장 승진 △ 이용욱 ◇ 신규 선임 △ 양재훈 경영관리실장 △ 유신 기반기술실장 △ 이재호 공무실장 △ 전석룡 SK에어가스 마케팅&사업개발실장 <sk실트론> ◇ 신규 선임 △ 손명승 DT추진실장 △ 이영석 행복Design지원실장 △ 장근준 전략기획실장 <sk디스커버리> ◇ 사장 승진 △ 박찬중 ◇ 신규 선임 △ 김희나 기업문화실장 <sk케미칼> ◇ 신규 선임 △ 최병규 에너지&Composite생산담당 △ 최재영 재무지원실장 <supex추구협의회> ◇ 신규 선임 △ 남재인 SV추진팀 임원 △ 박지수 인재육성CoE 임원 △ 이수범 신규사업팀 임원 △ 이진모 Global성장지원팀 임원 △ 전채란 신규사업팀 임원 △ 최영진 자율·책임경영지원단 임원 ◇ 사장 승진 △ 조돈현 ◇ 신규 선임 △ 김도윤 SK University 임원 △ 김병준 SK University 임원 ■ 한국일보 △ 논설위원 김영화 △ 논설위원 이왕구 △ 논설위원 김지은 △ 지식콘텐츠부장 한창만 △ 편집위원 진성훈 △ 정치부장 최문선 △ 산업부장 허재경 △ 정책사회부장 양홍주 △ 지역사회부장 박석원 △ 국제부장 양정대 △ 기획취재부장 강철원 △ 문화부장 조태성 △ 멀티미디어부장 박서강 △ 그래픽뉴스부장 김대훈 △ 산업부 선임기자 조재우 △ 문화부 선임기자 라제기(영화전문 기자) △ 멀티미디어부 선임기자 왕태석 △ 그래픽뉴스부 선임기자 김문중 △ 디지털콘텐츠부 이슈365팀장 박상준
  • 2019 황금장갑 주인공은 누가될까

    2019 황금장갑 주인공은 누가될까

    2019 프로야구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19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후보로 선정된 선수는 102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이다. KBO의 골든글러브는 미국과 달리 공격지표도 포함되는 포지션별 최우수선수(MVP)의 성향이 짙다. 투수 후보자로는 올시즌 MVP로 선정된 조쉬 린드블럼(두산)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양현종(KIA), 김광현(SK) 등이 이름을 올렸다. 팀 평균자책점 1위를 자랑한 SK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키움·LG·NC·kt가 각각 4명, KIA·삼성·한화·롯데가 2명씩 이름을 올렸다.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이상,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을 채우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르고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 타석에 들어선 선수에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포수로는 ‘우승팀 포수’ 박세혁(두산)과 양의지(NC) 등 각 팀의 주전 포수 7명이 이름을 올렸다. 1루수는 ‘홈런왕’ 박병호(키움), 오재일(두산) 등 5명이, 2루수는 박민우(NC), 김상수(삼성) 등 6명이 후보에 올랐다. 3루수는 국가대표 내야수인 최정(SK), 허경민(두산), 황재균(kt) 등 7명이, 유격수는 김하성(키움)과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온 오지환(LG) 등 9명이 경쟁한다. 매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외야수 부문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한 김현수(LG), 민병헌(롯데), 이정후(키움) 등 28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 후보는 두 동갑내기 중심타자 이대호(롯데), 김태균(한화)과 안타왕 페르난데스(두산) 등 5명이다.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을 낸 kt가 모든 부문에서 후보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고 1위 자리를 가장 오래 지킨 SK는 13명이 후보에 올라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 1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베테랑 타자 수집 나선 SK… 스토브리그 태풍될까

    베테랑 타자 수집 나선 SK… 스토브리그 태풍될까

    SK와이번스가 스토브리그에서 조용하지만 확실한 전력보강 행보를 펼치고 있다. 우승 경쟁을 펼치던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별다른 소식 없이 조용한 계절을 보내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다. SK는 21일 kt 위즈와 1대1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가 허도환과 현금 2억원을 kt에 지급하고 kt로부터 윤석민을 받아오는 깜짝 거래였다. SK는 앞서 20일 열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선 KIA 타이거즈 투수 김세현, 롯데 자이언츠 타자 채태인, NC 다이노스 투수 정수민을 지명했다. 투수 보강도 이뤄지긴 했지만 주목할 만한 부분은 베테랑 타자들의 영입이다. 다른 팀이 당장 필요한 포지션을 구하거나 유망주들을 선택해 미래를 도모하는 것과 다른 모습이다. 윤석민은 올해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2홈런, 17타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윤석민은 통산 타율 0.288, 100홈런을 기록한 타자로 한 시즌을 제대로 치른다면 공격력에서 쓸 만한 카드다. SK는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가 필요한 구단 상황과 베테랑 포수가 필요한 kt의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우타 내야수 윤석민을 충원함으로써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채태인 역시 통산 타율 0.298, 120홈런으로 만만치 않은 성적을 남겼다. 올시즌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에 그치는 등 예년만 못한 성적을 남겼지만 여전히 ‘한 방’을 갖춘 타자로 평가받는다. 기량하락세에도 불구하고 SK가 채태인을 지명한 이유다. 올시즌 SK는 가장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우승에 실패했다. 심각한 투타 불균형이 문제였다. 김광현과 앙헬 산체스, 하재훈이 버틴 마운드는 평균자책점 3.48로 10개 구단 중 1위였다. 그러나 팀타율은 0.262로 전체 7위에 그쳤다. 아무리 야구가 투수놀음이라지만 공격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성적을 낼 수 없다. SK가 9월 성적이 8승 11패로 부진했던 배경에는 좀처럼 침묵을 벗어나지 못하는 타선에 있었다. 9월 패배 중에 2점차 이하로 진 경기만 5번. 야구에 만약은 없다지만 공격이 조금만 더 살아나 1승만 더 거뒀더라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던 SK였다. 공격력은 결국 SK의 발목을 잡았고 플레이오프 1차전 무득점, 3차전 1득점에 그치며 쓸쓸하게 가을야구를 접는 원인이 됐다. 우승을 바라보는 SK에게 리빌딩은 거리가 있는 얘기다. 재계약을 마친 제이미 로맥을 비롯해 최정, 한동민, 이재원, 정의윤 등 SK의 화력중심은 30대 베테랑에게 있다. SK의 베테랑 타자 영입은 탄탄한 투수진 위에 필요할 때 한 번이라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공격카드를 갖춰 막혔던 혈로를 뚫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보완점이 확실한 만큼 필요하다면 자유계약(FA) 시장에서 깜짝 영입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은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SK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놔줄까 잡을까… 김광현 고심 깊어진 SK

    놔줄까 잡을까… 김광현 고심 깊어진 SK

    내년 시즌 김광현(31·SK 와이번스)은 활약 무대는 어디가 될까.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마친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김광현은 대회 기간 동안 몇 차례 도전 의사를 천명했다. 결승전 직후엔 “귀국해서 구단과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한 발 물러섰지만 “가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본인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칼자루는 구단이 쥐고 있는 형국이다. 김광현은 2016 시즌을 마치고 SK와 4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2017년은 팔꿈치 수술 재활로 통째로 쉬었기에 2021 시즌을 마쳐야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김광현이 해외 진출을 위해선 SK의 허락이 있어야 도전할 수 있다. SK는 대회 전 김광현과 한 차례 면담을 가졌지만 대회가 끝난 이후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광현 본인이 대회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존중하는 차원이었다. 김광현은 지난 2014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다. 당시 우선 협상권을 따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협상했지만 연봉 문제로 계약이 틀어졌다. 올시즌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 탈삼진 180개로 호투하며 복수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만큼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SK 관계자는 “아직 김광현과 제대로 얘기해보질 않았다”면서 “날짜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대한 빨리 논의하려고 추진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선수가 한국에 남게 된다 하더라도 마음이 떠나면 큰 문제”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우승을 놓친 SK로서는 에이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계약상으로도 김광현은 2021년까지 SK에서 뛰어야 한다. 그러나 SK 선수로서 4번의 우승(2007·2008·2010·2018년)에 일조한 김광현의 꿈을 응원해주자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김광현도 구단도 서로 부담이 큰 상황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1위 표도 1장… 류, 사이영상 ‘의미 있는 2위’

    1위 표도 1장… 류, 사이영상 ‘의미 있는 2위’

    “FA 기간 3~4년 정도로 생각 내년에도 낮은 평균자책 목표”“올해 99점을 줄 수 있는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올 시즌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수상에 쓴잔을 들었다. 그러나 아시아 선수 처음으로 1위표를 받는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표결에서 총 88점(1위표 1장, 2위표 10장, 3위표 8장, 4위표 7장, 5위표 3장)을 얻으며 단독 2위에 올랐다.NL 사이영상 영광은 11승8패, 평균자책점 2.43, 탈삼진 255개의 성적을 거둔 제이컵 디그롬(31·뉴욕 메츠)에게 돌아갔다. 그는 총 207점(1위표 29장, 2위표 1장)으로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월드시리즈 우승 투수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는 72점으로 3위다. 디그롬은 류현진에게 1위표 한 장을 빼앗겨 만장일치 수상엔 실패했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류현진은 “사이영상은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면서도 “2위에 오른 건 좋지만 표를 더 많이 받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82와3분의2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 탈삼진 163개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승수에선 리그 6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2006년 왕천밍(대만)과 2013년 다르빗슈 유(일본)가 사이영상 2위를 기록했지만 당시 1위표는 받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그 부분은 에이전트사에 일임했다. FA 기간은 3~4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후 20승을 목표로 선언했던 류현진은 “작년에는 아무렇게나 대답했었다”면서 “항상 말한 건 평균자책이었는데 내년에도 낮은 평균자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광현(31·SK 와이번스)에 대해선 “한국에서 최고의 투수고 (김)광현이가 가면 잘해낼 거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코리안 몬스터에게 1위표를 던진 기자는 LA 지역 매체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마크 휘커로 드러났다. 휘커 기자는 이날 칼럼을 통해 “(부진했던) 4경기로 류현진에게서 사이영상을 뺏는 것은 G리그(미프로농구 하부리그) 시범경기가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또 ‘대만 악몽’… 올림픽 빨간불

    또 ‘대만 악몽’… 올림픽 빨간불

    선발 김광현, 3⅓이닝 8피안타 3실점 타선도 무기력… 0-7로 영봉패 ‘충격’ 남은 멕시코·日 경기 무조건 이겨야 2004년 삿포르서 패해 올림픽 좌절 2006년 ‘도하 참사’… 작년 AG서도 져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대만에 무득점 충격패를 당했다. 국제대회에서 대만에 번번이 발목 잡혔던 ‘대만 악몽’이 이번에도 반복됐다. 대회 2연패와 2020 도쿄올림픽 티켓을 노리는 대표팀으로서는 비상이 걸렸다. 대표팀은 12일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의 경기에서 천쥔슈(31)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대만 타선을 막지 못하고 0-7로 패배했다. 김광현(31·SK 와이번스)은 3과3분의1이닝 8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은 5안타에 그치는 무기력함으로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초반부터 경기가 쉽지 않았다. 김광현은 1회부터 두 개의 안타를 맞는 불안한 출발을 했고 2회에는 빠른 승부로 공략에 나선 대만 타선에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후진룽(35)이 적시타를 뽑아내며 대만은 한 점 더 달아났다. 김광현은 3회 삼자범퇴를 만들었지만 4회 실투가 잦아졌고 연속 안타 허용으로 한 점을 더 헌납한 후 0-3에서 하재훈(29·SK)과 교체됐다. 하재훈의 등판으로 마운드가 안정을 찾았지만 대표팀은 대만 선발 장이(25)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1회 박민우(26·NC 다이노스)와 김하성(24·키움 히어로즈)의 출루 후 상대 보크로 2사 2, 3루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김재환(31·두산 베어스)이 삼진당했고, 2회 2사 1, 2루 기회에선 박민우가 유격수 뜬공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타선이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얻지 못하자 대만은 7회 3점을 더 얻어내며 승기를 굳혔다. 고우석(21·LG 트윈스)이 볼넷 허용 등 제구 난조를 보이자 원종현(32·NC)으로 교체됐지만 원종현은 왕보룽(26)에게 볼넷을, 천쥔슈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대만은 9회 한 점을 더 보탰다. 앞선 4경기에서 10점을 얻어냈던 대만은 이날 경기에서만 7점을 뽑아내는 화력을 과시했다. 반면 대표팀은 대만 불펜마저 공략에 실패하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한국은 중요한 고비마다 대만 징크스를 겪어왔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03년 삿포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대만에 4-5로 지며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2-4로 패한 경기는 ‘도하 참사’로 회자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선 실업리그 투수들이 나선 대만에 1-2로 지며 비난을 받았다. 같은 날 열린 일본과 미국의 경기에선 미국이 4-3으로 승리하며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는 대혼전으로 접어들었다. 멕시코가 3승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2승1패, 미국과 대만이 1승2패다. 대표팀은 15일 멕시코전, 16일 일본전을 모두 잡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다시 한 번 응답하라 2015

    다시 한 번 응답하라 2015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첫 경기로 미국과 맞붙는다. 4년 전 초대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선 대표팀이 8-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미국팀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40인 로스터 포함 선수 차출 반대로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예선라운드에서 멕시코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예선 3경기 팀타율 2위(0.284)로 전력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미국이 조별 예선에서 때린 10개의 홈런은 12개국 중 최다 기록이다. 김 감독은 10일 일본 도쿄돔호텔에서 열린 6개국 감독 기자회견에서 “지금 시점에서는 미국전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 배터리가 미국의 장타를 봉쇄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선발로 예고된 양현종(31)과 포수 양의지(32)의 ‘양양 배터리’는 지난 6일 호주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한국은 조별 예선에서 기록한 팀 평균자책점 전체 1위(0.33)의 단단한 마운드가 인상적이다. 동갑내기 원투 펀치 양현종과 김광현(31)이 나란히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고 조상우(25), 하재훈(29) 등이 버티는 불펜진도 단 1점만 내주는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의 공격력은 무뎠다. 예선 3경기 팀타율 0.255(5위)이었고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미국전을 시작으로 대만, 멕시코를 상대한 뒤 16일 숙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2008 베이징 올림픽 한일전에서 터진 홈런을 언급하며 “11년 전 이승엽의 타구를 보는 데 우측의 이나바 감독님 쪽으로 날아간 기억이 난다”고 운을 띄웠다.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감독은 “당시 선수로 출전했는데 졌다. 정말 너무 안타깝고 억울했다”고 회상했다. 김 감독은 “일본이 강하고 좋은 팀이지만 한국도 그에 못지않게 강하니까 좋은 대결을 하고 싶다”면서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잘 던진 김광현, 잘 맞힌 김재환

    잘 던진 김광현, 잘 맞힌 김재환

    오늘 쿠바전 이기면 슈퍼라운드 진출 야구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C조 2차전에서 캐나다를 3-1로 이겼다. 선발등판한 김광현(31)이 캐나다 타자들을 꽁꽁 틀어막고 공격에선 김재환(31)이 뽑아낸 천금 같은 적시타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지난 6일 열렸던 1차전에서 호주를 5-0으로 이기며 첫 단추를 잘 뀄던 대표팀은 이제 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쿠바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3차전)에서 승리하면 C조 1위로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갈 수 있다. 그에 앞서 8일 낮 12시에 열리는 캐나다-호주전에서 호주가 승리하면 두 팀이 나란히 1승 2패가 되기 때문에 한국은 쿠바전 결과와 상관없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12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아메리카대륙 1위 팀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팀은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국은 6개 나라가 격돌하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호주, B조의 대만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면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한국은 전날 양현종(31)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어낸 데 이어 이날은 김광현이 승리투수가 되며 막강한 원투펀치를 과시했다. 김광현은 최고 시속 151㎞짜리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적절하게 배합해 캐나다 강타선을 얼어붙게 했다.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접지 않은 김광현은 6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피칭으로 경기장을 찾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경문호 “캥거루 잡아야 캐나다도 승산 있다”

    김경문호 “캥거루 잡아야 캐나다도 승산 있다”

    선발 특명 양현종, 빅리그 투수와 대결 ‘기본기 탄탄’ 캐나다전 최대의 승부처도쿄로 가는 첫 관건은 성공적인 ‘캥거루 사냥’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호주전을 시작으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에 출전한다. 대표팀의 목표는 예선 1위로 11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소속 대만, 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쥐는 것이다. 김 감독은 5일 고척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어12와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후 “챔피언의 자존심도 세우고, 국내에서 열리는 예선인 만큼 반드시 팬들에게 기쁨의 경기 장면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푸에르토리코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완승하며 예열을 마쳤다. 호주전 선발 특명을 받은 에이스 양현종(31·KIA 타이거즈), 김광현(31·SK 와이번스)부터 고우석(21·LG), 원종현(32·NC 다이노스), 이영하(22·두산 베어스) 등 마운드의 안정감이 기대된다. 키움 히어로즈의 박병호(33), 이정후(21) 등은 든든한 타선으로 통한다. 사흘 연속 치러지는 이번 서울라운드의 난제는 호주, 캐나다, 쿠바에 대한 정보 부족이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첫 경기인 호주전만 잘 풀면 그 기세로 캐나다를 맞상대할 수 있다”고 봤다. 호주는 지난 2일 대만에서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투수 6명이 견고하게 마운드를 지키며 1-0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선 대만에 1-7로 패했다. 다소 기복이 있지만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메이저리그 499경기에 등판한 베테랑으로 이번 프리미어12의 C조 최고령 투수인 피터 모일런(41) 등 빅리그 출신들이 적지 않다. 최대 승부처는 캐나다전이다. 봉중근 KBS 해설위원은 “2번 타자 웨슬리 다빌(28)과 3번 타자인 에릭 우드(27)가 득점 연결고리 구실을 한다. 장타도 있고 선구안도 상당히 좋다”며 경계 선수로 꼽았다. 민 해설위원은 “선발투수로는 로버트 자스트리즈니(27), 마무리는 스콧 매티손(35)이 눈에 띈다”면서 “좌완인 자스트리즈니는 상당히 빠르고 제구가 좋아 좌타자가 많은 한국을 상대할 선발투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프리미어12 서울라운드의 1차전 시구는 야구 원로인 백인천 전 감독이 한다. 백 전 감독은 MBC 청룡, 삼미 슈퍼스타즈 등에서 선수로 뛰었고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등의 사령탑을 맡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키움을 키운 가을의 작은 영웅들

    키움을 키운 가을의 작은 영웅들

    6경기서 이영준 등 등판 투수만 46명 안방마님 이지영 ‘명품 조연’ 눈부셔 김규민·송성문 등 깜짝 활약 돋보여키움 히어로즈가 ‘작은 영웅’들의 맹활약으로 가을야구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키움은 지난 15일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에서 하위 타선의 5타점에 힘입어 8-7 재역전승을 거뒀다.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서 9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김규민이 깜짝 2루타 2개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대타 송성문은 역전 2루타를 터뜨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키움은 박병호로 대표되는 강력한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보유한 팀이다. 그러나 이번 포스트시즌(PS)에서 장정석 감독은 단기전에선 특정 선수들의 투혼에 의존하는 경향을 탈피했다.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조차 당황할 정도로 예상을 뛰어넘는 용병술로 조연들도 두루두루 활약할 수 있도록 북돋았다. 투수진에선 외국인 원투 펀치와 김상수, 조상우, 오주원 등 강력한 필승조를 보유했지만 장 감독은 이들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 추격조 양현과 윤영삼을 동점 상황에서 등판시키는가 하면 가을야구가 처음인 이영준과 김성민 등도 승부처에서 마운드에 올린다. 키움이 PS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등판한 투수만 46명이었다. 타자 쪽에선 서건창, 김하성, 이정후, 박병호, 제리 샌즈가 버티는 공포의 상위 타선을 하위 타선이 받쳐 주고 있다. 특히 안방마님 이지영이 PO 타율 0.429 출루율 0.600은 물론 PS 전 경기 출장으로 최고의 가을을 보내고 있다. 이지영이 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주로 백업 포수로 나섰던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명품 조연으로 거듭났다. 장 감독은 고정된 상위 타선을 바탕으로 하위 타선에서 적재적소에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PS 6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 장 감독은 지난 13일 PO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누구 하나 미치는 것보다는 선수들이 똘똘 뭉쳤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반대로 염경엽 SK 감독은 “포스트시즌은 누구 하나 미쳐야만 승리할 수 있다”면서 김광현과 최정을 지목했다. 그러나 염 감독의 바람과는 달리 김광현은 1차전에서 5이닝만 던졌고 최정은 아직까지 1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연장 11회… 서건창·김하성 방망이가 키움 깨웠다

    연장 11회… 서건창·김하성 방망이가 키움 깨웠다

    김, 결승 2루타 날려 1차전 MVP 4시간 50분 혈투… KS 진출 확률 79% SK 투수 8명 투입하고도 뼈아픈 패배 연장 10회까지 팽팽했던 ‘0’의 균형을 깬 키움 히어로즈가 4시간 50분 안팎의 마라톤 혈투 끝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 승자가 됐다. 키움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11회초 뽑아낸 3점을 굳혀 3-0으로 1년 만에 재현된 리턴매치에서 첫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두 팀은 치열하게 싸웠지만 키움이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9%에 먼저 안착했다. 키움 타선은 0-0으로 맞선 11회 1사 2루에서 김하성의 좌중간 2루타가 터지며 결승점을 얻었고, 곧바로 이정후의 적시타로 1점을 도망가고 제리 샌즈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SK는 이날 투수 8명을 투입한 총력전을 펼쳤지만 키움 타선의 뒷심에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았다. 키움이 9명, SK가 8명의 투수를 기용해 양 팀은 PO 한 경기 투수 최다 출장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난해까지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79%(29번 중 23차례)였다. 이날 연장 10회 말까지 0의 행렬이 이어지다 키움은 6전 7기로 11회초 SK의 철벽 방패를 뚫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서건창이 SK 7번째 투수 문승원에게서 양 팀 통틀어 첫 장타인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하성이 높은 공을 잡아당긴 2루타로 마침내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첫 장타를 얻어 맞은 SK는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정후가 안타를 때리며 김하성을 홈으로 불러 들였고, 박병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간 1사 1, 2루에서 제리 샌즈가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3-0 승기를 굳혔다. 정규리그 막판 타선 부진을 겪은 SK는 1차전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두 팀 선발 투수의 호투로 긴 접전이 이어졌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도 1차전에서 격돌한 김광현(SK)과 제이크 브리검(키움)은 나란히 무실점 쾌투를 달성했다. 특히 김광현은 최고 시속 152㎞의 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뿌리며 2∼3회 5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⅔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0점으로 꽁꽁 묶었던 브리검은 이날 5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염경엽 SK 감독은 이날 “양 팀 모두 좋은 투수전을 했는데 마지막 싸움에서 밀렸다”며 “PO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의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지만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이어 “상대 선발 투수에 따라 PO 2차전에선 타순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K는 이날 팀 6안타 볼넷 6개를 기록하고도 11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염경엽 vs 염경엽 제자들

    염경엽 vs 염경엽 제자들

    SK 염 감독, 넥센 시절 박병호 등 키워 “키움 제자들 잘 하면서 내가 이겼으면”“누구 하나 미치는 거보다 선수들이 똘똘 뭉쳤으면 좋겠다.”(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 “포스트시즌은 누구 하나 미쳐야만 승리할 수 있다. 김광현과 최정의 뜨거운 활약 기대한다.”(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 SK와 키움이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입담 대결부터 벌였다. SK는 염 감독과 최정(32), 하재훈(29)이 팀 대표로, 키움은 장 감독과 박병호(33), 조상우(25)가 참석했다.이번 플레이오프는 ‘염경엽 시리즈’로 주목받는다. 염 감독은 2013~2016년 넥센 감독을 맡아 현 키움의 주축인 박병호, 조상우, 김하성(24) 등을 키웠다. 염 감독은 “제자들이 잘하면서 경기는 내가 이겼으면 좋겠다”는 모순 어법으로 애정과 승부욕을 동시에 드러냈다. 박병호와 조상우는 “우리가 이기겠다”는 말로 과거 스승에게 양보 없는 한판을 예고했다. 작년 PO에선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SK가 승리했다. 복수전을 꿈꾸는 장 감독은 “시즌 초반 팬들에게 작년 아쉬움의 눈물을 올해엔 기쁨의 눈물로 바꿔 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16번의 맞대결에서 8승8패로 팽팽했던 두 팀은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만남이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팀평균자책점 3.48로 전체 1위를 기록한 SK는 김광현(31)과 앙헬 산체스(30)가 나란히 17승으로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키움은 팀타율 0.282로 리그 1위를 기록한 공격의 팀으로 홈런왕 박병호, 타점왕 제리 샌즈(32)를 배출했다. 정규리그 팀도루 1위(118개·SK)와 2위(110개·키움)를 기록한 상대의 주력에 대해 염 감독은 “평상시 준비하던 대로 대처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장 감독은 “출루를 안 시킬 계획”이라며 맞불을 놨다. 이날 양 팀 대표 모두 손가락 4개를 펴보이며 4차전에서 승부를 끝내겠다고 공언했다. 14일 인천에서 열리는 두 팀의 1차전 선발투수로는 김광현과 제이크 브리검(31)이 나선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우완 정통파·불펜 대거 합류한 김경문호

    우완 정통파·불펜 대거 합류한 김경문호

    양의지·김광현 등 1987~88년생 무게추 두산 6명 등 상위권 팀 다수… 한화 0명한국 야구가 2020 도쿄올림픽 출전 관문인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은 2일 프리미어12에 출전할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 등 28명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구단별로 보면 두산 베어스 6명, SK 와이번스 4명, 키움 히어로즈 5명, LG 트윈스 3명, NC 다이노스 4명 등 상위권 팀이 대다수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1명이었고 한화 이글스는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종 엔트리에서 그동안 붙박이 타자로 나섰던 동갑내기 이대호(37·롯데), 김태균(37·한화), 정근우(37·한화)가 모두 빠지면서 박병호(33·키움)가 최고참이 됐다. 대표팀의 무게중심도 양의지(32·NC)와 외야수 김현수(31·LG), 민병헌(32·롯데) 등 1987~1988년생으로 이동했다. 좌완 원투펀치인 김광현(31·SK)과 양현종(31·KIA 타이거즈)도 1988년생 동갑내기다. 아울러 프리미어12 일정상 선발 투수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걸 감안해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 혹은 사이드암 불펜 투수가 대거 합류한 게 눈에 띈다. 김 감독은 “선발 3명, 불펜 10명으로 투수진을 구성하고 상대에 따라 변화를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와 C조 첫 경기를 치른 뒤 7일 캐나다, 8일 쿠바와 연달아 맞붙는다. 대표팀이 조 2위 안에 들면 일본으로 건너가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C조에 속했던 팀을 뺀 4개 팀과 경기를 치러 2위 안에 들면 11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우승팀은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손에 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비룡 우승, 곰의 손에 달렸다

    비룡 우승, 곰의 손에 달렸다

    SK, 6-2로 한화 꺾고 ‘마지막 불씨’ ‘에이스’ 김광현 7이닝 2실점 호투 두산이 마지막경기서 패하면 우승SK 와이번스가 ‘에이스 본능’을 과시한 김광현(31)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정규리그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선발 김광현이 7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배영섭(33)과 김강민(37)이 각각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SK를 상대로 2경기에서 14와3분의1이닝 동안 1실점하며 평균자책점 0.63으로 막강했던 채드 벨(30)을 내보냈지만 우승에 목말라 있는 SK의 타선을 막지 못했다. 선취점은 SK의 몫이었다. 2회 선두 타자 이재원(31)이 안타로 출루했고 김강민이 곧바로 홈런을 날렸다. 후속타자 정현(25)의 볼넷 출루와 노수광(29)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3루 상황에서 배영섭이 적시타를 때리며 2점 더 달아났다. 한화는 3회 장진혁(26)과 정은원(19), 오선진(30)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따라갔다. 최진행(34)이 7회 솔로 홈런을 보태며 침묵을 깼지만 한화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SK는 9회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SK는 이날 패하면 두산 베어스의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가 확정되는 경기였다. 5월부터 4개월여 1위 자리를 지켰고 80승에도 가장 먼저 도달했지만 9월 들어 성적이 좋지 않았다. 특히 지난 19일 두산과의 더블헤더를 모두 내준 영향이 컸다. 이제 SK는 두산의 남은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두산이 1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SK와 동률을 이루고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두산이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두산이 패하면 SK가 우승한다. 대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광현의 책임감 “내가 1승만 더 했더라면…”

    김광현의 책임감 “내가 1승만 더 했더라면…”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내는 건 역시 에이스의 몫이었다. SK 와이번스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2승리를 거뒀다. 선발 김광현이 7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이 집중력있게 6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SK를 상대로 2경기 14⅓이닝동안 1실점하며 평균자책점 0.63으로 막강했던 채드 벨을 내보냈지만 우승에 간절했던 SK의 타선을 막아낼 수 없었다. 최고 시속 151㎞의 강속구를 뽐낸 김광현은 8피안타를 맞았지만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투구수도 91개로 효율적이었다. 김광현은 “일단 이겨야되는 경기였고 채드 벨이 우리팀 상대로 잘 던져 점수를 최대한 주지 말자는 각오로 투구했다”면서 에이스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광현은 4-1로 앞선 7회 선두 타자 최진행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한화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김광현은 이날 승리로 17승을 올리며 자신의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평균자책점은 2.51로 양현종과 조쉬 린드블럼에 이은 3위에 랭크됐다. 180탈삼진은 린드블럼에 9개 뒤진 2위다. 김광현은 “경기 전까지 탈삼진 타이틀에 욕심을 냈지만 경기를 준비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하자고 마음 먹었다”면서 “올시즌 개인 최다승 타이인 17승을 올렸다는 것 보다는 시즌 전 목표였던 180이닝 이상을 소화 했다는 것이 더 기분 좋다”고 말했다. 2년 전에 수술로 선수생활에 위기를 맞았고 지난해 136이닝만 던지며 내구성에 의구심이 달린 김광현이었지만 올시즌 190⅓이닝을 소화하며 완벽하게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이제 SK는 두산 베어스의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운명에 놓였다. 정규경기를 모두 마친 SK 선수들은 각자 집에서 두산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김광현은 “시즌 막판 부진한 4경기 중 1승만 했더라도 정규시즌 우승할 수 있었는데 나 때문에 어렵게 된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말로 책임감을 드러내며 “두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지만 상대팀과 관계없이 작년처럼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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