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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령’ 환경련 前간부 구속

    환경운동연합의 보조금 유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2일 공금 2억여원을 빼돌린 전 기획운영국 부장 김모씨를 횡령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환경련 명의의 계좌를 관리하면서 인감을 무단 사용, 일반 후원금과 ‘서해안 살리기’ 기업 성금 등 92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4억 횡령 환경련 前간부 체포

    환경운동연합의 보조금 유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29일 공금 4억여원을 빼돌린 전 기획운영국 부장 김모씨를 횡령 및 사기 등 혐의로 붙잡았다. 검찰은 이르면 30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환경련 명의의 계좌를 관리하면서 인감을 무단 사용, 일반 후원금과 ‘서해안 살리기’ 기업 성금 등 92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특정 환경 프로젝트에 쓰겠다며 한 기업에서 수억원을 받은 뒤 카드 대금 결제 등 개인 용도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가짜 세금 계산서를 만든 사실을 확인, 사문서 위조 혐의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환경련은 이날 단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윤준하 공동대표와 안병옥 사무총장이 실무자 1인의 일반 후원금 및 서해안 기금성금 등을 횡령한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공금횡령 환경련 前간부 2명 영장

    환경운동연합의 보조금 유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13일 환경련 공금 수억원을 빼돌린 김모 전 국장과 박모 전 간사에 대해 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은 환경련이 받은 기업 및 정부보조금 가운데 1억여원을 자신들 개인 계좌로 관리하면서 아파트 관리자금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환경련이 보조금을 받으면 관행적으로 30%를 떼어내 사업 담당자 개인이 보관하는 이른바 ‘오버헤드‘ 금액도 횡령액에 포함됐다고 검찰은 전했다.환경련 자체조사에서도 이들은 2004∼2007년 사업 참가자에게 지급됐던 강사료와 조사비 등 6600만원을 개인 계좌 5개에 보관하고 있던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환경련의 회계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개인 명의의 계좌로 보조금을 받아 유용한 단서를 잡고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계좌추적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최 대표를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최열대표 “개인 유용 안했다” 檢, 보조금 사용처·계좌추적

    최열대표 “개인 유용 안했다” 檢, 보조금 사용처·계좌추적

    환경운동연합의 보조금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24일 환경련의 공금이 최열 환경재단 대표 명의의 계좌를 통해 거래된 흔적을 발견하고 돈의 사용처를 쫓고 있다. 검찰은 최 대표가 환경련 사무총장을 맡을 당시 개인 명의로 수십개의 계좌가 개설됐고 기업후원금과 보조금을 이 계좌로 받아 사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개인적으로 유용한 부분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 대표는 “환경련 설립 당시 임의단체여서 법인 명의 계좌를 개설할 수 없어 내 이름으로 계좌를 개설해 자금을 운용했을 뿐이고 개인적으로 유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최열 환경재단 대표 출국금지

    최열 환경재단 대표 출국금지

    시민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의 보조금 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최근 환경재단 최열 대표 등 환경운동연합 관계자 수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검찰은 2003년 3월까지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었던 최 대표 명의의 계좌가 보조금과 기업후원금 계좌 등으로 사용된 사실을 포착하고 최 대표가 보조금 등의 횡령 사건에 연루돼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같은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후원금을 지원한 기업 관계자 등을 불러 지원 경위 및 관련 계좌 내역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2005년 환경재단 대표에 취임했으며, 현재 환경운동연합 고문직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 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003년 3월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직을 후배에게 물려줬고 그 후로는 결재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환경운동연합의 회계문제에 대해 알 수가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부인했다. 환경운동연합도 이날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과잉 압수수색에 항의하며 압수물 환부신청서를 제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범위를 벗어나 실무자들의 개인수첩은 물론 책상달력 등 개인소지물품과 사무실 전체 회계자료 218건 등을 압수했다.”고 주장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전상우 前특허청장 횡령혐의 내사

    전상우 前특허청장 횡령혐의 내사

    전상우 전 특허청장이 재임 시절 직원들의 성과급과 포상금 일부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최근 전 전 청장이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는 감사원의 수사의뢰를 접수하고 관련 혐의를 내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감사원에서 넘겨받은 관련 자료를 분석하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혐의가 포착되는 대로 특허청 회계담당 공무원 등에 대한 조사를 거친 뒤 전 전 청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기초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횡령 액수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횡령 정황이 포착되면 정식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co.kr
  • ‘횡령 의혹’ 환경운동연합 압수수색

    시민단체 ‘환경운동연합’의 보조금 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8일 서울 종로구의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환경운동연합의 자금 운영과 관련한 비리 첩보가 있어 압수수색했다.”면서 “지난 2월 제기됐던 의혹 외에 추가 첩보가 있어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대해 분석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자 소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검찰의 수사에 대해 성명을 통해 “대운하 백지화운동에 앞장서 온 비판적 시민단체에 재갈을 물리려는 정치적 목적의 검찰 수사”라고 비판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환경운동연합 횡령의혹 내사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최근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환경운동연합 관계자가 국가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 단체 국장급 간부이던 A씨와 간사 B씨는 지난해 10월 정부와 국내외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보조금 중 6600만원을 실제로 보고된 사업에 사용하지 않은 채 개인 계좌로 보관하다 적발돼 단체 내부적으로 권고 사직과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초유의 범불교도대회] 전국 사찰서 범종 33번 타종

    정부의 종교 편향 행태를 성토하는 불교도들의 ‘성난 불심(佛心)’이 서울도심을 가득 채웠다.27일 오전 서울광장에는 대회 참석을 위해 신도들을 태우고 지방에서 올라온 관광버스가 속속 도착하면서 인사인해를 이뤘다. 봉은사와 화계사를 비롯해 양산 통도사, 속리산 법주사, 구례 화엄사, 경주 불국사 등 큰 절에서 단체로 참가한 신도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낮 12시 범패와 합창 등 사전행사가 열렸고, 오후 2시5분께 종을 5번 울리는 것으로 개회했다. 같은 시각 전국의 사찰에서는 대회를 지지하는 뜻에서 범종을 33번 타종했다. 불자들은 일제히 합장했다. 사회를 맡은 영진 스님은 “헌법에 명시된 종교차별 금지를 정부가 위반하고 있다. 상생을 통해 국민 통합의 길을 여는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대표해 참석한 김광준 대한성공회 신부는 연대사에서 “기독교계에는 대통령처럼 불교를 비하하는 보수적인 인사만 있는 게 아니다.”면서 “기독교인으로서 부끄럽고, 이런 대회가 열리지 않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 통합과 종교 화합의 대원칙을 깨는 현 정부의 국론 분열 및 종교 차별 행위를 반사회적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국민과 함께 근본적 대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며 대통령 직접 사과, 정교분리의 헌법정신 수호 목적 공개토론회 개최 등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대회가 끝난 뒤 오후 4시쯤 서울광장∼세종로 네거리∼종각 네거리∼조계사(약 1.4㎞) 입구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대회에서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촛불시위 등 시국 관련 단체의 참가자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경기도 용인 법륜사 신도인 이득순(54)씨는 “경찰의 조계종 총무원장 검문검색, 국토해양부 지리정보시스템에서의 사찰 고의 누락 등 현 정권의 불교 탄압이 너무 노골적이다. 성난 불심은 경찰청장 파면과 대통령의 직접 사과 없이는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도 현 정부의 종교 편향을 비판했다. 김영(60·서울시 성북구 미아동)씨는 “불교계가 현 정권을 향해 교만을 버리고 겸허해지라고 요구하는 만큼 공직자들도 포용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장형우 황비웅기자 kimje@seoul.co.kr
  • ‘군납비리’ 유한열씨 기소

    국방부 납품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27일 유한열 전 한나라당 상임고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유씨는 지난 1월 말부터 전자장비 생산업체인 D사에게서 “국방부 통합망 구축 사업에 전산장비를 납품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정당인 한모(구속)씨 등 3명과 함께 5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유씨는 2억 3000만원을 자기 몫으로 챙긴 뒤 채무 변제에 7000만원, 가사도우미 월급으로 1500만원, 에쿠스 승용차 구입에 4300여만원, 개인사무실 운영비에 매달 1000만원씩을 사용하는 등 대부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거의 수입이 없던 유씨가 돈을 생활비 등으로 소비했다.”면서 “로비 대상으로 지목됐던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과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이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군납비리’ 유한열씨 공범 추가체포

    유한열(구속) 전 한나라당 상임고문이 연루된 국방부 납품 청탁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광준 부장검사)는 25일 유 전 고문의 공범인 김모씨를 체포했다. 지난해 대선 때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정책특보를 지낸 김씨는 공범인 한모(구속)·이모(수배)씨와 함께 유 전 고문에게 납품 청탁을 한 D통신 이모 대표를 연결해주고 5억 5000만원을 받아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이 대표로부터 받은 돈의 일부를 로비에 사용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이르면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 대표로부터 5억 5000만원을 받았으며, 이 중 2억여원은 유 전 고문이 챙겼고 나머지 3억원은 3명의 브로커가 각각 1억여원씩 나누어 가졌다. 검찰은 나머지 공범인 이씨를 쫓고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군납비리’ 공성진 한나라 의원 참고인 조사

    유한열 전 한나라당 고문이 연루된 국방부 전산장비 납품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가 21일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공 최고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8시간 정도 조사했다.”면서 “재소환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공 최고위원은 유 전 고문의 부탁을 받고 전산장비 업체인 D사의 납품 문제와 관련해 비서관을 국방부 차관실에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유 전 고문은 D사 사장 이모씨에게 한덕영 전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정책본부 유관단체위원회 수석부단장 등 공범 3명과 함께 5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공 최고위원은 검찰에서 “당시 비서관을 차관실에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민원 확인 절차였을 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로비를 벌인 사실은 없다.”고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유 전 고문의 공범인 한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한씨는 유 전 고문과 함께 돈을 받아 나눠 갖고, 유 전 고문이 이씨에게 돌려주라며 건넨 돈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한씨는 본인 계좌로 로비자금을 송금받는 등 실질적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씨는 돈을 대부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군납비리’ 유한열 공범 한덕영 체포

    국방부 전산장비 납품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유한열(구속) 전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공범인 한덕영 전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정책본부 유관단체위원회 수석부단장을 20일 전남 여수에서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씨는 유 전 고문 등과 함께 전산장비 업체 D사 사장 이모씨에게 5억 5000만원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본인 계좌로 로비자금을 송금받는 등 실질적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국방부 납품청탁’ 공범 3명 체포 총력

    국방부 전산장비 납품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구속된 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공범 3명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13일 “브로커 역할을 한 유 고문의 공범 3명을 체포하기 위해 전담조를 수사관 여러명으로 꾸려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한덕영 전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정책본부 유관단체위원회 수석부단장, 김재현 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이승준 아시아태평양 환경NGO 한국본부 상임부총재 등 3명은 전산장비 업체 D사 사장 이모씨와 유 고문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함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군납 청탁’ 유한열 한나라당 고문 구속

    ‘군납 청탁’ 유한열 한나라당 고문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가 11일 국방부 장비 납품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사안이 중하고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으며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유 고문은 전산장비업체 D사 대표 이모씨로부터 “국방부 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에서 통신장비를 우리 회사 장비로 변경해 계약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유 고문은 이씨를 소개시켜 준 한덕영 전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정책본부 유관단체위원회 수석부단장, 김재현 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이승준 아시아태평양 환경NGO 한국본부 상임부총재 등 3명과 함께 모두 5억 5000만원의 금품을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유 고문 외에 공범 한씨 등 3명은 수사가 시작되기 직전 종적을 감췄다. 이에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3명 가운데 2명은 이미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으며, 사기 전과도 여러 차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 고문은 이날 영장이 발부된 직후인 오후 8시쯤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앞서 유 고문은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50분 남짓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돈을 받은 것이 아니라 이씨가 돈을 놓고 간 것”이라면서 “돌려 주려고 했는데 이미 한씨 등 3명이 각서까지 썼더라.”고 말했다. 또 “2억 3000만원을 받은 뒤 이자까지 쳐서 500만원을 보태 지난달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과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찾아간 데 대해서는 “둘은 학교 후배로 좋은 물건이 있다기에 이야기해 준 것 뿐”이라면서 “대가성이 있다거나 로비를 하려고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미 맹 수석 본인과 보좌관, 공 최고위원의 보좌관 등을 조사해 유 고문이 전산장비업체 D사 대표 이모씨의 청탁으로 로비를 시도했다는 정황을 파악했다. 수사팀은 이씨에 대한 피해자 조사도 상당부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유 고문의 부탁을 받은 뒤 보좌관에게 두 차례에 걸쳐 국방부 실무부서에 전화하고 차관실까지 직접 찾아가도록 한 공 최고위원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유 고문을 만나게 된 경위와 보좌관을 통해 국방부에 접촉한 이유 등이 주된 수사대상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5억 5000만원을 송금한 계좌가 확보됐기 때문에 이 계좌의 연결계좌를 중심으로 돈의 흐름을 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관광公 카지노 비리혐의 직원2명 구속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27일 이 회사 팀장(2급) 김모씨와 전 직원 윤모씨를 각각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와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GKL이 운영하는 세븐럭카지노가 224억원 규모의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해준 대가로 대우정보시스템 쪽으로부터 5000만원을, 윤씨는 이 카지노에 식·음료 서비스 용역을 제공한 업체인 W사로부터 향응과 함께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석탄公 사장 ‘특혜지원’ 무혐의

    대한석탄공사의 특정 건설사 특혜지원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18일 김모 관리총괄팀장을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김모 관리본부장과 양모 재무팀장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재정상태가 열악했던 M건설의 기업어음을 구매하는 방법으로 담보도 없이 1600억여원의 특혜성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팀장의 상관인 김 본부장은 이미 900억여원이 대출된 뒤 어음 구매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고, 그 이후에도 담보도 없이 700억여원을 더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 과정이 김 본부장의 전결로 처리되고 김원창 사장에게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김 사장은 무혐의 처분했다. 이들의 배임 행위로 인한 석탄공사의 피해액은 1673억 9200여만원으로 현재까지 950억원이 회수되지 않고 있다.M건설은 올 3월 소유 부동산 대부분을 매각해 담보대출을 받을 수도 없는 형편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향후 4년 동안 예상 영업이익은 424억원에 그쳐 950억원을 상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임직원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이날 이 회사 전 해외개발본부장 김모(55)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체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일 해외유전개발 사업과 관련해 민간업체에 비용을 과다지급하는 등 공사에 수십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이 회사 과장 신모씨를 구속했으며, 김씨도 이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규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관광公 카지노 로비스트 영장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12일 회사돈을 빼돌려 보안시스템 입찰 로비 자금으로 제공한 대우정보시스템 전 영업팀장 홍모씨와 이 돈을 건네받아 직접 로비를 시도한 ㈜프리컴시스템 대표 이모(46)씨를 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005년 10월 그랜드코리아레저가 224억원어치 카지노 보안시스템을 납품받는 과정에서 대우정보시스템과 삼성SDS 컨소시엄을 위한 로비활동을 벌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하청업체와 계약을 맺은 것처럼 꾸며 회사돈 수억원을 횡령, 이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 등은 국가정보원 2차장 출신 박정삼 전 그랜드코리아 대표 등 공사 임직원과 구(舊) 정권 핵심인사였던 Y·J·K·L씨 등에게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한편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부장 구본진)는 최근 김평수 전 이사장이 기금 주식투자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올렸다는 첩보를 입수, 조사하고 있다.홍성규 유지혜기자 cool@seoul.co.kr
  • 관광公 카지노의혹 로비스트 체포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져의 비리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11일 보안시스템 입찰과정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프리컴시스템 대표 이모(46)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씨는 2005년 그랜드코리아레져가 224억원을 들여 카지노 보안시스템을 납품받는 과정에서 대우정보시스템-삼성SDS 컨소시엄을 위해 공사 임직원과 구(舊) 정권 주요 인사였던 J씨 등에게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아왔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석유公 직원 배임혐의 구속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5일 한국석유공사 비리 의혹과 관련, 해외유전개발 사업을 담당했던 이 회사 과장 신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2005∼2006년 아프리카 베냉 유전개발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민간업체에 시추비용 등을 부당하게 과다지급해 220만달러(약 22억 5000만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베냉 유전개발사업이 실패했고, 빼돌린 돈이 모두 성공불 융자금이라며 이 돈의 실제 소비처 등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계좌추적, 관련자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위험 부담이 큰 자원 개발 사업에 성공하면 융자금을 돌려받지만 실패하면 원리금을 대폭 또는 전액 감면해 주는 제도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도 이날 대한석탄공사의 특정 건설사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 공사 관리총괄팀장 김모씨와 재무팀장 양모씨에 대해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 등은 유동성 위기를 겪는 등 재정상태가 열악한 M건설에 담보도 없이 어음을 매입해주고 회사채를 발행해 주는 등 1800억원대의 특혜성 자금을 지원하도록 하는 공사 내 의사결정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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