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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석 장모 “딸 서해순, 나한테도 손녀 죽음 숨겨”

    김광석 장모 “딸 서해순, 나한테도 손녀 죽음 숨겨”

    가수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52)씨가 딸 김서연양의 죽음을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서씨의 어머니인 주모(84)씨는 22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08년 봄 무렵 만난 딸이 ‘서연이가 미국에 있다’고 말해 당시엔 죽었다는 걸 몰랐다”고 말했다. 김양은 2007년 12월 23일 숨졌다. 이후에 서씨가 어머니와 만났으나 그 사실을 숨겼다는 것. 당시 주씨는 딸 서씨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자 서 씨의 경기 용인시 집으로 찾아갔으나 서씨는 어머니를 한사코 집에 들이지 않았다. 서씨는 주씨에게 “서연이가 다시 미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얼마 뒤 주 씨는 김 양이 숨진 사실을 동사무소에서 연락을 받고 알았다고 밝혔다. 주 씨는 “‘죽은 서연이 앞으로 25만 원이 있는데 찾아가라’는 전화가 동사무소에서 걸려왔다”고 말했다. 서씨는 동아일보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회사 대표로 살고 있는 일반인을 살인자 취급하고 사회생활 못 하게 만드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서 씨는 김 씨 음반의 저작권과 판권을 가진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두 달가량 전부터 회사에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2008년 6월 26일 대법원은 김광석 씨 음반의 저작권에 대한 서씨와 김양의 권리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는 7개월 전에 숨진 김양의 이름이 서씨와 함께 피고로 올라 있었다. 서씨가 김씨 음반의 저작권을 놓고 김씨의 동생 등과 벌인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상속인인 김 양이 숨진 사실을 숨기고 재판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대목이다. 김양의 사망을 두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주된 의혹을 받는 서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고 김광석 부녀 사망 의혹/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고 김광석 부녀 사망 의혹/오일만 논설위원

    가수 김광석은 21년 전(1996년) 32살의 나이로 홀연히 세상을 등졌다. 경찰은 우울증에 시달리던 그가 개인사 고민 때문에 자살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타살 의혹이 제기됐지만 철저하게 묵살됐다. 그의 사인에 얽힌 의혹이 희미해질 무렵, 지난 8월 말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이 개봉됐다.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통해 그의 죽음에 얽힌 의혹을 해부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의 감독은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다. 그는 김씨 사망 당시 경찰기자로 이 사건에 의혹을 품었고 20년 넘게 홀로 추적했다고 한다. 그는 “100개의 뉴스를 읽으시는 것보다 영화를 보시면 사건의 전말과 서해순의 실체를 곧바로 체감하실 수 있다. 바로 그게 기자로서 영화를 만들어야 했던 이유”라고 말했다.이 영화 덕에 세상이 요동쳤다. 고인의 타살 가능성은 물론 그의 외동딸 서연양의 10년 전 사망 사실도 밝혀졌다. 친모인 서씨가 이를 숨기고, 딸이 보유한 고인의 저작권을 누려 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정의의 법으로 악마의 비행을 막아 달라”는 그의 호소는 강렬했다. 검찰은 서연양 사망 사건과 관련한 고소장이 제출된 직후 재수사에 착수했다. 영화의 힘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른바 ‘김광석법’이 탄생할 조짐이다. 공소시효가 만료돼 더이상 수사가 불가능한 살인 사건이 재조명될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2000년 8월 이전의 살인 사건도 새로운 단서가 발견되고 용의자가 생존해 있는 경우 재수사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 등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김광석법’ 입법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도 활기를 띠고 있다. 김광석법이 탄생한다면 제2의 도가니법으로 기록될 것이다. 2011년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인화학교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영화(도가니)가 만들어졌다. 460만명을 동원한 이 영화 때문에 그동안 솜방이 처벌로 일관했던 아동·장애인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됐다. 이제 관심은 김씨의 부인이자 서연양의 친모인 서해순씨에게 쏠려 있다. 그녀는 김씨 사망 이후 미국을 오가다 ‘살인죄’ 공소시효가 끝난 직후인 2012년 귀국했다고 한다. 골프장 옆 고급 빌라에서 호화 생활을 해 왔다는 증언도 나왔다.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서씨는 22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살인자 취급을 하며 인권을 유린했다”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그 진실이 법정에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 김광석 딸 타살 재수사…檢, 부인 출국금지 조치

    검찰과 경찰이 가수 고 김광석씨와 외동딸 서연양 부녀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검찰은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서연양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한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박지영)에 배당했다. 검찰은 사건 관련자의 주소지를 고려해 관할 경찰서인 서울 중부경찰서에 내려보내 수사를 지휘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김씨의 부인 서해순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1996년 김씨가 숨진 뒤 서씨와 김씨의 친가가 저작권(작사·작곡가의 권리)과 저작인접권(실연자·음반제작자 등의 권리)을 놓고 치열한 법적 분쟁을 벌였다. 2004년 김씨의 아버지가 사망하자 서씨는 ‘김광석 3·4집’과 ‘다시 부르기 1·2집’ 등 4개 앨범의 저작권이 서연양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2008년 6월 서씨의 손을 들어줬다. 그런데 서연양은 2007년 12월 23일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부검 결과와 병원 진료 확인서, 서씨의 진술 등을 검토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를 종결했다. 결국 서씨가 딸의 죽음을 숨기고 저작권 소송을 진행한 것이다. 서연양은 김씨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의 상속자였다. 이 감독은 서연양이 타살된 의혹이 있고 서씨가 저작권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판부에 서연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며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서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딸 사망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시댁은 장애가 있는 서연이를 한번도 찾지 않았고, 그때 연락이 왔다면 딸의 상황을 말씀드렸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억울함을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광석 부인 서해순, 김광석 고교동창과 동거하고 있다”

    “김광석 부인 서해순, 김광석 고교동창과 동거하고 있다”

    가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김광석의 고교 동창과 동거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영화 ‘김광석’을 통해 김광석씨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에 의문을 제기하며 재수사를 촉구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 제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내가 서연이의 마음이라면’의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기자는 “아빠를 배신하고 엄마와 여행을 떠났던 남자...그 남자 때문에 비탄에 빠진 아빠는 엄마와 이혼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려다 비운에 숨졌다. 아빠의 노래를 따라 부르던 서연이는 그 남자와 동거하는 엄마가 미웠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영특했던 17세 서연이는 인터넷에 넘쳐나던 아빠의 타살 의혹 글들을 접하고 의심을 키워왔을 것이며, 그럴수록 엄마와 갈등의 골은 깊어졌던 듯하다. 서연 양은 2007년 12월 23일 크리스마스 이틀 전 새벽 쓰러진 채 발견됐고, 이번에도 아빠 때처럼 최초의 목격자는 엄마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세상이 모르는 중요한 사실은 아빠가 죽었을 때는 옆에 전과 13범의 외삼촌이 있었지만, 서연이가 죽었을 때는 아빠의 사랑을 훔쳐간 그 남자가 있었다. (사법당국이) 서해순 씨 출금국지 조치시 동거남 이**씨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가 이뤄지길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그런가하면 SBS funE는 서해순씨가 불과 3~4일 전까지 거주했다는 경기도 모 전원주택에 방문해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들어봤다. 서씨는 최근까지 주민들에게 2007년 사망한 딸의 근황을 “미국으로 가서 잘 지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서씨가 수년 전부터 이 주택에서 민머리에 다부진 체격, 거친 인상의 한 남성과 동거했다고 전했다. 서씨는 이웃들에게 이 남성을 ‘남편’이라고 소개했다. 이 남성은 이모씨로 김광석씨가 사망 전 미국에서 만난 동창과 이름이 같다. 등기부등본상 이 남성이 서씨와 이 집에 머물렀다는 기록은 없지만 이웃 주민들은 이 남성이 최근까지도 머물렀다고 전했다. 김광석씨의 지인 A씨는 매체에 “광석이에게 듣기로 이씨는 고교 동창이라고 했다. 미국 뉴욕에서 광석이가 공연을 할 때 광석이네 부부에게 호텔이며 차며 제공했다. 그러다 공연을 얼마 남기지 않고 이씨와 서씨가 함께 사라져 김광석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는 해프닝도 있었다”며 당시 사건이 김광석씨 일기장에 언급됐다고 밝혔다. 서씨는 친한 이웃들에게 ‘김광석 부인’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했으며 일부 주민은 서씨가 김광석과의 결혼사진 등을 2008년 쓰레기로 내놓았다고 했다. 서씨는 딸 서연씨의 죽음과 관련한 의혹 제기 및 검찰 재수사에 대해 “인권을 유린하고 살인자 취급을 했으니 인권위원회 제소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주된 의혹을 받는 김광석씨의 부인 서모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이어 서씨의 주소지를 고려해 관할 경찰서인 서울 중부경찰서가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부검 결과와 병원 진료 확인서, 모친의 진술 등을 검토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를 종결했다. 서연 양은 김광석씨 저작권(작사·작곡가의 권리)과 저작인접권(실연자·음반제작자 등의 권리)의 상속자였다. 유족들은 저작인접권을 두고 오랜 다툼을 벌였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서연 양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한편 고 김광석은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앨범 ‘산하’로 데뷔해 포크계의 대부로 떠올라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96년 향년 31세 나이로 돌연 세상을 떠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故 김광석 부인 결백 주장 “딸은 큰 위안이었다”

    故 김광석 부인 결백 주장 “딸은 큰 위안이었다”

    가수 고 김광석 사망과 딸 서연 양 사망 의혹의 중심에 선 아내 서해순씨가 결백을 주장했다.22일 연합뉴스에 “몸이 많이 안 좋다”며 40분에 걸쳐 문자 메시지로 답한 서씨는 “김광석씨와 관련해선 수없이 재조사를 받았고 서연이는 의문이 있다고 하니 조사에 응할 것이다. 서연이는 몸이 불편했지만 항상 웃었고 엄마인 내게 큰 위안이 되는 아이였다. (죽음과 관련한 의혹 제기에)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딸의 사망을 그간 시댁에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10년간 소송하면서 딸 유학비가 없고 세금을 못 낼 정도여서 결국 아이를 한국 대안학교에 보냈다”며 “시댁은 장애가 있는 서연이를 한 번도 찾지 않았고, 친할머니 유산 상속 때도 연락하지 않았다. 그때 연락이 왔다면 딸의 상황을 말씀드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2008년 대법원이 4개 앨범에 대한 권리 등이 딸에게 있다는 취지로 판결했을 때, 이미 딸이 사망한 상태였다고 말하자 “나와 음반기획사가 고소를 당한 것이지, 딸은 피고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서씨는 지난달 영화 ‘김광석’이 개봉하자 잠적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나는 미국에 집이 없고, 강남에도 건물이나 아파트가 없다”며 “직원 3~4명의 월급을 줄 정도 되는 작은 기획사 대표로 있어 잠적한 적이 없고 도피를 준비 중이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월요일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상호 감독이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한 고발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학기 “김광석 딸, 요즘 세상에 폐렴으로 죽었다니…충격”

    박학기 “김광석 딸, 요즘 세상에 폐렴으로 죽었다니…충격”

    1996년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김광석의 친형 광복씨가 21일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를 살인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김광석의 절친한 친구였던 가수 박학기가 동료가수들의 반응을 전했다.박학기는 “예전부터 서씨(김광석 부인 서모씨)는 아이를 아무데나 맡기고 잘 돌보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이 됐다. 안그래도 실종신고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사망 소식을 듣고 동료가수들이 모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1950년대도 아니고 폐렴으로 애가 그렇게 죽는 게 이해가 안 간다. 먹고 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광석이 음악으로 번 돈 다 가져갔는데…요즘 세상에 폐렴으로 죽었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냐”고 반문했다. 김광석의 유가족측 김성훈 변호사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 등 고소·고발인 측은 서울중앙지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서연양 사망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이 사실을 은폐한 서씨를 살인·사기 혐의로 재수사해야 한다”면서 서씨의 출국금지 조치를 요구했다. 서연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급성폐렴에 의한 병사’로 숨졌다. 이들은 “급성폐렴에 걸리면 기침·고열·가슴 통증 등이 함께 따라오기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지는 게 일반적”이라며 “서연양처럼 내원 당일 바로 숨지는 건 이례적”이라고 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서연양에 대한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했다. 안민석 의원은 “당시 서연양을 이송한 119 구급대원에 확인한 결과, 병원 도착 당시 서연양이 이미 숨져 있었다는 목격담이 있다”고 했다. 고발인측은 “서연양의 급성폐렴 진행 경과와 사망 시기, 서씨가 서연양의 사망을 인식한 시점, 병원 진료 기회를 놓친 이유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서해순씨가 서연양 사망 당시 김광석 유가족 일부와 저작권을 두고 소송을 진행하는 중이었지만, 재판부와 소송 당사자에 서연양 사망을 알리지 않은 것은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사기였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 “대응 준비 중”

    ‘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 “대응 준비 중”

    가수 고 김광석 사망과 딸 서연 양 사망 의혹의 중심에 선 아내 서해순씨가 드디어 입장을 밝혔다.서씨는 22일 “대응 준비 중”이라며 “정리되는 대로 연락하겠다”고 스포츠경향에 말했다. 서씨는 김광석 사망 당시 사인을 두고 갖가지 의혹을 받아온 인물이다. 이상호 기자가 직접 만든 영화 ‘김광석’에서도 이에 대한 풀지 못한 의혹들이 서씨를 향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최근엔 서씨가 “딸은 미국에서 잘 있다”고 주변에 말한 것과 달리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병사한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이날 오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김광석 유족 측 김성훈 변호사는 서연 양의 타살 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김씨 아내인 서씨를 상대로 접수한 고소·고발장을 형사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故 김광석 딸 사망사건 재수사 착수

    검찰, 故 김광석 딸 사망사건 재수사 착수

    검찰이 가수 고(故) 김광석씨 딸 사망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제기한 김광석씨의 외동딸 서연양의 사망 의혹 재수사 촉구 고발 사건에 착수했다. 사건은 형사6부(부장 박지영)에 배당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연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부검 결과와 병원 진료 확인서, 모친의 진술 등을 검토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서연양이 타살된 의혹이 있고, 모친 서해순씨가 저작권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판부에 서연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며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연양은 김광석씨 저작권(작사·작곡가의 권리)과 저작인접권(실연자·음반제작자 등의 권리)의 상속자였다. 고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은 12년의 법정 분쟁 끝에 서울고법은 2008년 10월 딸 서연양에게 권리가 있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즉 법원 확정 판결당시는 딸 서연양이 사망한지 10개월 가량 지난 시점이다. 당시 ‘발달장애’로 금치산자로 지정된 서연양의 경제권은 모두 서씨에게 돌아갔다. 검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서연양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이혼사실·영아살해 전력 숨겼다”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이혼사실·영아살해 전력 숨겼다”

    가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결혼 전 영아살해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고(故) 김광석씨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에 의문을 제기하며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 감독은 “유족 측의 동의를 얻어 김씨의 상속녀 서연 양에 대해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10년 전인 2007년 12월 23일 자택에서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서연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처음 발견한 어머니 서모씨를 출국 금지하고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씨는 최근까지 미국으로 해외 이주를 준비 중이었으며 영화 ‘김광석’이 개봉한 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최근까지도 딸 서연씨의 근황에 대해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은 서해순씨가 이혼 사실을 숨기고 김광석과 결혼하기 전 영아살해를 했다는 내용에 대해 “모든 서해순과 관련된 사안은 뉴스 리포트처럼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팩트로 확인은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 모처 병원에서 생후 9개월 된 아이를 출산해 사망시켰다는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서연 양 사망에 대한 경찰 공식 발표와 병원 기록이 다른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서씨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07년 12월 23일 오전 5시 경기도 용인의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 서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전 6시 사망했다. 경찰 측은 “국과수 부검 결과 급성화농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외상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약독물 검사 결과 기침 감기약에 통상 사용되는 성분 외에는 검출되지 않았다. 사망 전부터 감기 증상으로 주거지 인근 의원에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모친의 진술과 진료 확인서,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서연 양은 고인의 저작권(작사·작곡가의 권리)과 저작인접권(실연자·음반제작자 등의 권리)의 상속자였다. 유족들은 저작인접권을 두고 오랜 다툼을 벌였다. 대법원은 2008년 4개 앨범에 대한 권리와 수록곡을 이용해 새로 제작하는 음반에 대한 권리가 딸에게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현재는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이 서씨에게 있다. 한편 고 김광석은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앨범 ‘산하’로 데뷔해 포크계의 대부로 떠올라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96년 향년 31세 나이로 돌연 세상을 떠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상호, 故김광석 아내 서해순 고발 “남자 있었다..사망 직전 이혼 통보”

    이상호, 故김광석 아내 서해순 고발 “남자 있었다..사망 직전 이혼 통보”

    이상호 기자가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를 고발했다.이상호 기자는 21일 오전 11시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의 타살 의혹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서울중앙 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의 출국 금지를 촉구했다. 이 기자는 이날 “20년간 취재 결과 김광석은 자살이 아니었다”며 “김광석의 사망 당시 우울증 약이 발견되지 않았고 부인 서해순 씨에게 남자관계가 있었으며 죽기 전날 이혼을 통보했고 다음날 새벽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해순 씨의 타살에 대한 목격담은 매번 달라졌다”며 “스스로 목을 졸랐다며 발견된 전선은 짧았고, 목 앞부분에만 자국이 남아있어 누가 목을 조를 때 사용한 것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광석이 당시 맥주를 불과 한두 병 마셨고 서해순 씨에게는 전과가 있는 오빠가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서해순 씨가) 임신 상태에서 김광석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정황도 나왔다”며 “시부모에게 욕설을 서슴지 않고 재산을 빼돌리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해순 씨는 영화 ‘김광석’ 개봉 이후 일체의 공식, 비공식 행사에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언론의 취재 요청에도 일절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현지 한인들의 제보에 따르면 서해순 씨 측이 뉴저지 인근 부동산 매입을 위해 중개인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해순 씨는 지난 1996년 사망한 김광석 씨가 남긴 빌딩과 음원 저작권을 모두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철성 경찰청장 “김광석 딸 죽음 관련 소송사기 있다면 수사”

    이철성 경찰청장 “김광석 딸 죽음 관련 소송사기 있다면 수사”

    이철성 경찰청장이 21일 “(김광석 딸의 죽음을 둘러싸고) 소송 사기죄가 된다면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영화 ‘김광석’의 개봉으로 가수 김광석의 죽음을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경찰청장의 발언이라 주목된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광석의 죽음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와 같이 답변했다. 진 의원은 “1996년 김광석씨의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있었고 이후 가족 간 분쟁에서 모든 저작권의 소유자였던 딸은 2007년 12월에 이미 사망했다. 그런데 2008년 10월에 딸의 이름으로 음악저작권 수익에 관한 권리자 조정조서가 만들어진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진 의원은 “부인 서해순씨는 2007년에 이미 죽은 딸을 2008년 살아있는 것처럼 조정 결정했다”며 “소송 사기라는 생각이 든다. 공소시효가 아직 만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이 수사해 모든 의혹을 빠르게 해결해줬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소송과 관련한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소송 사기죄가 된다면 수사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석 딸, 사망한 채 실려 왔다” 서해순 잠적..제보내용 봤더니?

    “김광석 딸, 사망한 채 실려 왔다” 서해순 잠적..제보내용 봤더니?

    가수 고(故)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이 1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의 사인을 두고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김광석 씨 딸 사망 관련 제보”라며 한 제보자에게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안 의원은 “보도에 따르면 급성폐렴으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됐고 치료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받은 제보는 이미 사망한 채로 병원에 왔다는 것입니다”라며 “당시 119대원은 진실을 알듯”이라고 적었다. 안 의원이 받은 문자메시지에는 “의원님. 119로 사망한 상태로 들어와서 차트에는 외부 사인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이 사체검안서만 발행됐는데, 사망 원인은 ‘불상’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앞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김광석 딸 서연 양이 2007년 12월 23일 오전 5시께 경기도 용인의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전 6시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국과수 부검 결과 급성화농성 폐렴으로 사망했다”며 “외상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약독물 검사 결과 기침감기약에 통상 사용되는 성분 외에는 검출되지 않았다. 사망 전부터 감기 증상으로 주거지 인근 의원에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모친의 진술과 진료 확인서,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한 김광석의 형은 언론을 통해 “조카 사망은 상상도 못 했다”며 서연 양의 사망을 몰랐다고 밝혔다. 한편 고 김광석의 아내이자 서연 양의 어머니 서해순 씨는 고 김광석 죽음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영화 ‘김광석’이 개봉된 이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외에 산다”던 김광석 딸 10년 前 사망 뒤늦게 확인

    “해외에 산다”던 김광석 딸 10년 前 사망 뒤늦게 확인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 개봉으로 가수 김광석의 죽음을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이는 가운데 고인의 외동딸 서연(당시 16세)양이 1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연양은 2007년 12월 23일 오전 5시 10분쯤 용인의 자택에서 쓰러져 어머니가 119에 신고했으며 수원 모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경찰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폐질환으로 인해 사망했으며 외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약독물 검사 결과에서도 감기약에 통상 사용되는 성분 외에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광석 형 “조카 사망 상상도 못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연양이 숨지기 10여일 전부터 감기 증상으로 집 근처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어머니의 진술과 진료확인서, 급성화농성폐렴으로 사망했다는 국과수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연양의 죽음에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그가 최근까지도 해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최근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한 김광석의 형은 “조카 사망은 상상도 못 했다”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서연양, 김광석 저작권 상속자 서연양은 유족 간의 오랜 다툼 끝에 2008년 나온 대법원 판결 등에 따라 김광석의 음악저작권(작사·작곡가가 갖는 권리)과 저작인접권(음반제작자 등이 갖는 권리) 상속자가 됐다. 발달장애를 앓던 서연양은 어머니 서해순씨와 함께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석이 자살이 아니라 타살됐다는 의혹을 다룬 영화 ‘김광석’이 최근 개봉한 데 이어 이날 서연양의 죽음이 알려지면서 김광석의 죽음에 대한 의혹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선 ‘김광석법’ 청원 진행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이 ‘김광석법’(공소시효와 관계없이 살해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변사 사건의 경우 재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고, 온라인에서 ‘김광석법’을 위한 청원이 진행되기도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광석 딸, 사망한 채 실려 왔다” 제보내용 봤더니?

    “김광석 딸, 사망한 채 실려 왔다” 제보내용 봤더니?

    가수 고(故)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이 1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의 사인을 두고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김광석 씨 딸 사망 관련 제보”라며 한 제보자에게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안 의원은 “보도에 따르면 급성폐렴으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됐고 치료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받은 제보는 이미 사망한 채로 병원에 왔다는 것입니다”라며 “당시 119대원은 진실을 알듯”이라고 적었다. 안 의원이 받은 문자메시지에는 “의원님. 119로 사망한 상태로 들어와서 차트에는 외부 사인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이 사체검안서만 발행됐는데, 사망 원인은 ‘불상’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앞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김광석 딸 서연 양이 2007년 12월 23일 오전 5시께 경기도 용인의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전 6시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국과수 부검 결과 급성화농성 폐렴으로 사망했다”며 “외상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약독물 검사 결과 기침감기약에 통상 사용되는 성분 외에는 검출되지 않았다. 사망 전부터 감기 증상으로 주거지 인근 의원에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모친의 진술과 진료 확인서,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한 김광석의 형은 언론을 통해 “조카 사망은 상상도 못 했다”며 서연 양의 사망을 몰랐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김광석’ “아내 서해순, 김광석 죽음에 ‘실수 →자살’ 번복”

    영화 ‘김광석’ “아내 서해순, 김광석 죽음에 ‘실수 →자살’ 번복”

    고발뉴스닷컴 이상호 기자가 제작한 영화 ‘김광석’이 재조명되고 있다.영화 ‘김광석’은 故 김광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이상호 기자가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와 3차례(1996년, 2002년, 2003년) 진행한 인터뷰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 영화에 따르면 서해순 씨는 김광석의 죽음에 대해 표현이 조금씩 바뀌었다. 서해순 씨는 3시간 반 정도 지난 시점 세브란스 병원에서 ‘실수’였다고 표현했지만 이후엔 ‘자살’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상호 기자는 “최초 목격자인 서 씨가 주장했던 증거들이 타살 의혹을 반증하는 자료”라고 지적했다. 영화는 김광석의 자살을 주장하는 서해순 씨를 용의자 위치에 올려놓고 있다. 이 기자는 “자살이라고 했던 근거가 우울증이 심했다는 것과 여자관계가 있었다는 것인데, (김광석) 신체에서 우울증 약도 안 나왔고, 여자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 반대(서 씨의 남자)문제가 있었던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자살에 쓰였다고 (서 씨가 주장한) 전선은 턱없이 짧아서 목에 맬 수도 없었다”며 “(김광석이 자신의 목에) 전선을 세 바퀴 감았다고 하는데 목에 흔적 남은 건 한 줄이고 목 뒤쪽에는 줄 자국이 남아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김광석’ 개봉 이후 김광석 죽음에 대한 재수사 요청이 쇄도했고, 고 김광석 등 의심 짙은 죽음에 대해서는 공소시효와 무관하게 변사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가능하게 하는 ‘김광석법’ 입법이 추진 중이다. ‘김광석’은 19일까지 4만7000여명이 봤다. 한편 20일 고발뉴스에 따르면 故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씨가 10년 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故 김광석 딸 서연 씨는 2007년 12월 23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17세였던 서연 씨는 집에서 쓰러진 뒤 경기도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했고, 타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병사로 원인을 추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찰 “김광석 딸, 병으로 사망 추정”···유족 10년간 사망 몰라

    경찰 “김광석 딸, 병으로 사망 추정”···유족 10년간 사망 몰라

    가수 고(故)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씨의 행방과 관련해 고발뉴스 측은 용인동부경찰서에 지난 19일 실종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서연씨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20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서연씨의 사인에 대해 “2007년 12월 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망원인은 사고사나 자살은 아니며, 더 자세한 내용은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는 “‘병사로 추정한다’는게 지금까지 경찰의 답변이다. 죽음은 추정할 수 없는 대상”이라며 사인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고발뉴스 측은 10년간 서연 씨가 실종상태임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서연씨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유가족들도 10년동안 서연씨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의미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연 양은 2007년 12월 경기도 용인의 자택에서 쓰러져 어머니가 119에 신고했으며 병원으로 후송 중 사망했다. 경찰 측은 “국과수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편 서연씨의 모친인 서해순 씨는 1996년 사망한 김광석이 남긴 빌딩과 음원 저작권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 서연씨는 유족 간의 오랜 다툼 끝에 2008년 나온 대법원 판결 등에 따라 김광석의 음악 저작권(작사·작곡가가 갖는 권리)과 저작인접권(음반제작자 등이 갖는 권리)의 상속자였다.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기 전에 서연씨가 사망한 것이다. 서씨는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서연이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고발뉴스는 전했다. 서연씨 모친의 이같은 말은 딸의 사망 사실을 말하기 싫은 측면도 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서연씨의 할아버지 등 유가족이 사망 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석연찮아 보인다. 김광석의 형은 이날 통화에서 “조카 사망은 상상도 못 했다”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석 딸 사망, ‘서해순 잠적’ 100억 재산의 행방 알고보니..

    김광석 딸 사망, ‘서해순 잠적’ 100억 재산의 행방 알고보니..

    故 김광석의 딸이 10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아내 서해순의 관계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고(故) 김광석 사망에 관한 의혹’편을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96년 1월 6일 김광석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 기자는 “유족들은 고 김광석이 자살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딸을 언급했다. 아내 서 씨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는데 발달장애가 있다. 김광석은 딸에 대해 늘 애틋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딸을 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리가 없다고 하더라. 또 고 김광석은 평소에도 소소한 내용을 수첩에 적는 습관이 있었다. 메모광인 김광석이 자신의 죽음과 삶에 관하여 유서 없이 자살을 할리 없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다른 연예부 기자 역시 “주변의 탄원서에 의하면, 평소에 아내와 이혼 때문에 다툼이 심했고 처남이 고 김광석을 위협했다고 하더라. 그리고 고 김광석이 죽기 직전에 발매한 앨범 수익의 상당부분을 서 씨가 가져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또 다른 기자는 “타살 의혹이 계속 끊이지 않는 이유는 (영화 ‘김광석’에 나오는 것처럼) 돈 때문이다. 당시 생전 재산 규모가 100억이었다. 생전에 저작권 부분을 아버지에게 돌려 놨지만 사망 46일 이후 서 씨가 돈 문제로 수차례 전화 한다. 과격한 대화에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돈에 대한 소송이 꽤 길었다. 2005년 쯤 양측 가족 간의 법정 소송이 끝이 났다. 약 100억 원에 이르는 건물과 음반에 대한 저작권, 음원 수익 등이 고 김광석의 딸에게 양도가 됐다. 하지만 고 김광석의 노래 저작권 대부분은 서 씨에게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 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 소식에 영화 ‘김광석’ 주목

    故 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 소식에 영화 ‘김광석’ 주목

    가수 고(故) 김광석의 딸이 10년 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아내 서해순 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김광석은 지난 1996년 1월 6일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알려졌지만 그의 죽음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김광석 유족간의 저작권 분쟁은 그가 자살한 1996년 초부터 이어져 왔다. 지난 2008년 김광석 사망 전 그의 어머니와 형은 부친이 계약한 4개 음반에 대한 권리가 자신들에게 있다며 서해순 씨와 딸을 상대로 낸 지적재산권 등 확인 소송 조정이 성립된 바 있다. 부친은 아들인 김광석이 숨진 뒤 저작권에 대한 권리를 양도받았다고 주장했다. 서해순과 그의 딸은 이 같은 주장에 전면 반박하며 권리 소유는 자신들의 것이라 맞섰다. 한편 20일 고발뉴스는 故 김광석의 딸 서연씨는 지난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그 무렵 모친 서해순씨와 갈등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故 김광석 딸 서연씨는 2006년 8월 김광석 패키지 앨범 발매 직전 한국을 방문한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서해순씨는 그동안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서연이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씨는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1996년 사망한 김광석의 타살 의혹 주요 혐의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 논란의 진실은...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 논란의 진실은...

    가수 고(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과거 영아를 살해했다는 증거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발뉴스 기자이자 영화 ‘김광석’ 감독인 이상호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김광석’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서해순씨가 김광석과 결혼하기 위해 이혼 사실을 숨기고 영아를 살해했다는 정황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서울경제와 스포츠서울 등이 20일 인터넷판으로 전했다. 이상호 기자는 “모든 서해순씨와 관련된 사안은 뉴스 리포트처럼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팩트로 밝혀졌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서해순씨는 과거 경기도 모처 병원에서 생후 9개월 된 아이를 출산해 사망시켰다는 것. 이 말이 진실로 밝혀지면 후폭풍이 예상된다. 서해순씨는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 이후 잠적한 상태이며 극중 남편 김광석 사망 사건의 주요 혐의자로 지목되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해순씨는 지난 1990년 김광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이후 1996년 김광석의 자살, 그리고 2007년 딸 서연씨가 1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딸의 석연치 않은 죽음과 관련, 서해순씨와 서연씨의 갈등이 재조명 됐다. 서연씨는 할아버지 김수영 씨가 관리하고 있던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았다. 서해순씨는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미국 뉴저지 인근 부동산 매입을 위해 중개인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는 매체 보도도 나오고 있다. 서해순씨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수사 해주세요” “너무 찜찜하다” “떳떳하다면 왜 잠적했지?” “천재의 죽음 비통하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 모친 행방은?

    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 모친 행방은?

    故 김광석 딸 서연 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0일 고발뉴스에 따르면, 가수 김광석 씨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는 유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서연 씨의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뉴스는 “17세에 사망한 서연 씨가 사망 무렵 모친 서해순 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서해순 씨는 지난 1996년 남편 김광석이 사망한 이후 그가 남긴 빌딩과 음악 저작권을 모두 관리하고 있었다.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에서도 故 김광석의 타살사건 주요 혐의자로 지목받은 서해순 씨는 인터뷰를 거부한 채 잠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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