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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총리 홍재형(재경원)·김덕씨(통일원)/내각·청와대비서진 전면개편

    ◎외무 공로명/내무 김용태/법무 안우만/국방 이양호/문체 주돈식/통산 박재윤/통신 경상현/환경 김중위/복지 서상목/노동 이형구/건교 오명/총무처 서상재/과기처 정근모/정무1 김윤환/정무2 김장숙/법제처 김기석/보훈처 황창평/안기부장 권영해·비서실장 한승수/민주평통 사무총장 박상범/국가비상 기획위장 박익순/합참의장 김동진/육군참모총장 윤용남 김영삼대통령은 23일 하오 부총리 겸 초대 재정경제원장관에 홍재형경제기획원장관,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에 김덕국가안전기획부장을 임명하는등 22개 부처장관 가운데 19명을 새로 기용하는 전면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안기부장에는 권영해전국방부장관이 발령됐다 이날 개각에서 외무부장관에는 공로명주일본대사,내무부장관에 김용태민자당의원,법무부장관에 안우만전대법관,국방부장관에 이양호합참의장,문화체육부장관에 주돈식청와대대변인,초대 통상산업부장관에 박재윤재무부장관이 임명됐다. 확대개편된 정보통신부장관에는 경상현체신부차관,환경부장관에 김중위민자당의원,초대 보건복지부장관에 서상목보사부장관,노동부장관에 이형구산업은행총재,통합부인 건설교통부장관에 오명교통부장관,과기처장관에는 정근모전과기처장관이 기용됐다. 관심을 모았던 서석재민자당당무위원은 총무처장관이 됐으며 정무제1장관은 김윤환민자당의원이 맡았다. 정무제2장관에는 김장숙전의원,법제처장에 김기석전서울고검장,보훈처장에는 황창평안기부1차장이 임명됐다. 김숙희교육부장관과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오인환공보처장관등 3명은 유임됐다. 이와 함께 장관급인 민주평통사무총장에는 박상범청와대경호실장이,국가비상기획위원장에는 박익순전국방부특검단장이 기용됐다.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은 이날 개각명단을 발표하면서 『김대통령은 세계화와 지방화,통일대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추진능력과 개혁의지,행정능력,애국심과 청렴도등을 기준으로 거의 전 국무위원을 개편하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히고 『내각의 면모를 일신해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24일 상오 청와대에서 신임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모든 국무위원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하는 국무위원간담회를 갖는다. 김영삼대통령은 23일 내각의 대개편과 함께 청와대 비서실에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교육문화수석을 폐지하는등 비서실 직제개편과 함께 수석비서관들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새 비서실장에 한승수주미대사를 임명하고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에 박세일서울대법대교수,외교안보수석에 유종하주유엔대사,공보수석에 윤여전국무총리특보를 임명했다. 박상범경호실장은 민주평통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에는 김광석병무청장이 기용됐다. 이원종정무수석,한이헌경제수석,이의근행정수석,김영수민정수석,최양부농수산수석,홍인길총무수석,김석우의전비서관은 유임됐다. 박관용비서실장은 대통령정치특보로 임명됐다.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은 세계화 추진업무를 전담하고 국가의 미래 방향을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한편 교육문화수석의 업무 가운데 교육관계를 맡는다. 교육문화수석실이 폐지됨에 따라 경제업무는 경제수석실에,문화·체육업무는 행정수석실에,사회·여성 업무는 정무수석실에 이관됐다. ◎군인사도 단행 김영삼대통령은 23일 이양호합참의장이 국방부장관에 임명됨에 따라 공석이 된 합참의장에 김동진육군참모총장을 임명하는등 군고위 인사들에 대한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이에 따라 육군참모총장에는 윤용남2군사령관이 발탁됐다. 이양호신임국방부장관은 이날자로 예편했다.
  • 「세계화진용」 어떤 얼굴일까/개각인선 마무리… 관심5제

    ◎안기부장 바뀌나/김덕부장 유임­권영해씨 기용 양설/경제통 비서실장/한승주주미­황병태주중대사 거론/서석재씨 자리는/청와대비서실장­정치특보에 물망/박관용실장 거취/통일부총리·민선부산시장 등 다양/재경원 등 요직은/홍 부총리­나웅배·강경식의원 점쳐 이홍구신임총리의 임명에 이어 후속 개각및 청와대 개편에 대한 대통령의 낙점이 이미 끝난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측은 국회에서 정부조직법개정안이 통과되는 때가 곧 후속인사 발표시점이라고 밝히고 있다.이총리의 임명에서 드러났듯 인선구도는 세계화구상을 실천할 능력 있고 깨끗한 인물을 골라 집권중반기의 국정운영능력을 극대화한다는 데 있다. 남은 인선의 핵심부분이면서 국민적 관심사가 큰 부문은 대략 다섯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김덕안기부장의 경질여부다.당초 김부장은 1백% 경질될 것으로 알려졌다.그 후임으로는 군개혁에 앞장섰던 권령해전국방부장관이 강력하게 천거됐던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국가정보책임자는 가능하면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하는 것이 좋고,또 안기부의 기능이 요즘들어 원활해졌다는 점을 들어 유임가능성이 갑작스레 높아지고 있다.다만 현재 통일부총리가 비어 있는데다 정부 출범초기 김부장이 안기부장보다는 통일원장관을 희망했던 데 따라 경질이 이루어진다면 경우 통일원장관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두번째는 청와대비서실장에 항간의 소문대로 「영어능통·경제전문가」가 올 것이냐 하는 부분이다. 한승수주미대사가 비서실장에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김영삼대통령이 세계화시대의 비서실장은 외국어에도 능통하고 경제도 아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피력한 적이 있다고 해서다.물론 김대통령이 이런 발언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김대통령이 교수·상공부장관·지역구국회의원을 지낸 한대사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 경로로 확인된다.비서실장에는 황병태주중대사도 검토대상이 될 수 있다.여전히 측근인사의 기용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한승주현외무부장관의 이동을 점치는 사람도 있다. 민주계의 「빅4」였으면서자리를 갖지 못한 서석재민자당당무위원이 어떤 자리를 갖느냐 하는 것도 세번째쯤 관심거리다. 서위원이 어떤 자리를 맡느냐는 이번 개편의 정치적 성격과 권력핵심부의 파워게임 진행상태를 반영하게 된다.당초 청와대비서실장·내무부장관·안기부장등의 하마평이 있었으나 그의 정치역정,권력핵심부의 생각등에 의해 모두 여의치 않을 것이란 이야기도 나온다.청와대정치특보 이야기도 있으나 『정치9단에게 무슨 특보가 필요한가』라는 의문과 특보란 잠시 대기하는 자리란 점 때문에 이 역시 불투명하다. 박관용비서실장은 4선의원의 신분을 버리고 문민정부 첫 비서실장으로 봉직했다.물러나는 것이 확실해진 그의 거취도 주목거리임이 분명하다. 현재 그를 둘러싼 하마평은 통일부총리에서부터 주일본대사,민선 부산시장 출마설까지 다양하다.주일대사가 된다면 일단 정치판을 떠나는 것이 되고,통일부총리자리는 사실상 총리급역할을 하던 전직에 비해 조화가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민선 부산시장은 대통령의 「지극한 애정」을 필요로 한다. 재정경제원의 부총리와 내무·법무·국방부장관도 국민의 관심이 높은 자리다. 경제부총리에는 홍재형현부총리의 유임설이 유력한 상태에서 민자당의 나웅배·강경식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강의원은 한리헌청와대경제수석과 호흡이 잘 맞는다는 점이 최대장점이면서 대통령과 지역이 같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내무부장관은 당에서 맡을 가능성이 커 문정수사무총장·김용태의원·박희태국회법사위원장등의 이름이 거론된다.내년의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현역의원은 좋지 않다는 전제아래 김우석건설이나 이의근청와대행정수석의 이름도 거론된다. 법무부장관에는 정구영전검찰총장이 최병렬서울시장과 같은 케이스로 이야기되고 있다.조성욱전법무차관·안우만전대법관·김종구현법무차관의 이름도 나온다. 국방부장관에는 예비역장성 출신인 김광석병무청장·천용택비상기획위원장과 심기철·민경배·신대진·송선용씨등이 거론되고 있다.
  • 징병검사 거주지서/내년부터/피부·신경·정형외과 추가

    ◎김 병무청장 밝혀 내년부터 모든 병역의무자는 징병검사를 현거주지 지방병무청에서 받으며 검사과목도 현재 내·외과등 6개 과목에서 피부과·신경외과·정형외과등 3개가 추가돼 9개 과목으로 늘어난다. 김광석 병무청장은 29일 서울 신길동소재 옛 해군본부자리로 이전한 서울지방병무청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본적지소재 지방병무청에서 받도록 돼 있는 징병검사를 내년부터 거주지 지방병무청에서 실시하고 징병검사장비를 현대화해 정확한 병역자원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또 『지금까지 제1국민역(징병검사대상자),보충역등 병역 역종별로 본적지 또는 거주지 지방병무청에서 각각 관리하던 병역의무자에 대한 병적관리도 내년 1월1일부터 현주민등록지 지방병무청에서 일괄관리토록 일원화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원거리에 본적을 둔 사람이 주민등록지에서 징병검사를 받고자 할 때 종전에는 「거주지 징병검사원」을 제출해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이같은 출원절차없이 거주지 시·군·구별 징병검사 일정에 맞춰 징병검사를 받으면 된다.
  • 부동산 투기 가족까지 세무조사

    ◎누범 줄이게 수형자 분류제 내년 시행/국세청·범무부 국정감사 답변 국회는 14일 운영 내무위를 제외한 15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및 단체에 대한 감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미국과 북한의 제네바회담에 대한 정부의 평가와 방침,물가안정대책,증인보호문제,세무부조리 근절방안,부실공사방지대책등을 주로 따졌다. 법사위의 법무부에 대한 감사에서 김두희법무부장관은 『범죄신고자에 대한 주변안전조치,소속직장에서의 불이익금지,범죄신고및 진술에 따른 물질적·정신적 손실보상,보복에 대비한 신변보호와 이사·전업알선등을 내용으로 하는 증인및 피해자 보호법을 조속히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고도화·흉포화되어 가는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범죄정보수집을 위한 전문기구 신설등 체계적인 범죄정보관리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하고 『수형자를 초범,재범,3범이상,특수부문으로 각각 분리해 수감하는 수형자 대분류제를 내년부터 전국에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장관은 『미결수를 기결수에 준해 처우하게 돼있는 행형법을 개정,미결수에 대한 별도의 보호규정을 두는 한편 변호인접견제한 징벌방운영등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는 행형을 유엔의 피구금자처우규정에 맞게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국제화에 뒤떨어진 국적법을 개정,양계혈통주의의 채택·이중국적문제와 관련된 국적선택제의 도입,국적상실자의 권리양도기간연장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대한 재무위 감사에서 추경석국세청장은 『기관장의 책임사정제를 실시,세무비리를 없애고 무자료거래는 지속적인 특별세무조사와 검·경찰과의 합동단속으로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청장은 또 『부동산투기혐의가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본인은 물론 가족과 관련기업까지 자금출처조사를 포함한 종합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추청장은 이어 『금융실명제 실시후에도 줄지 않는 무자료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 지방국세청단위로 상당규모의 무자료거래 추적조사 전담반을 상설해 운영하겠다』고 답변했다. 국방위의 병무청에 대한 감사에서 김광석병무청장은 『연예인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학력이 낮고 생계가 곤란하다는등의 사유로 일반인에 비해 보충역에 편입되는 비율이 다소 높다』면서 『지금까지 한국연기자협회에 등록된 전원을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 인기연예인만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자선음반 「한톨의…」 월말 출반/한국 국제기아대책본부 마무리 작업

    ◎가수 18명·그룹 1개참여… 7월엔 미주공연/판매수익금 굶주린 전세계아동 돕는데 사용 굶주리고 소외된 전 세계아동들을 위한 자선음반「한톨의 사랑이 되어」가 이달 말쯤 선보인다. 한국 국제기아대책본부가 기획해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이 자선음반에는 테너 박인수씨와 대중가수 이문세·조하문·하덕규·신형원·박학기·김광석·장필순·한동준·이무하·김선경과 그룹 「여행스케치」등 18명의 가수와 1개그룹이 참여했다. 이들은 굶주림으로 죽어간 아프리카 난민촌의 어린이 이름을 딴「엔젤리」·「아름다운 세상」·「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등 18곡의 노래를 불렀다. 이들은 특히 2차례에 걸쳐 주제곡인 합창곡 「우리 모두 나눠요」를 한 자리에 모여 합창해 이 음반을 한국판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로 만들기위한 열의를 보였다. 이들 가수 이외에도 수녀시인 이해인과 권대웅시인이 참여해 이 음반의 제목이기도 한「한톨의 사랑이 되어」등 자작시를 낭송한다. 또 조동익·함춘호·박용준·김영석등 연주인28명과 심상복등 엔지니어 6명도 참여하고 있다. 이 음반제작은 지난 92년 가을 시인 김상길씨와 가수 하덕규등이 국제기아들을 돕기위한 방법을 논의하다가 기획돼 지난해 10월부터 녹음을 시작했다. 이 음반 제작 참여자들 모두는 음반 발표후 7월부터 LA등 미주지역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오는 11월 중순에는 서울.부산등에서 국내 공연도 열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10과 40의 창」공연을 갖고 이를 위성으로 전 세계에 중계할 계획이다.「10과 40의 창」은 북위 10도에서 40도 사이에 있는 서아프리카와 동아시아지역을 일컫는 것으로 이 지역에 가난.질병.전쟁으로 고통받는 대표적인 국가들이 밀집해있어 일명 「저항벨트」라고도 불리고있다. 이 음반의 판매및 공연수익금은 모두 아프리카·아시아·중남미지역의 기아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 “진보·기성 음악인 화해의 무대”

    ◎새출발 민예총,9·10일 세종회관서 공연/오현명·이혜경·정태춘·「노찾사」 등 출연 진보적인 음악인과 기성음악인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음악의 실상을 총점검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이 9일과 10일 이틀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갖는 「다시 서는 봄」공연이 그 것.이 공연은 재야단체에서 최근 사단법인이 된 민예총이 처음으로 「제도권 음악의 본산」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식 행사를 갖는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 민예총이 그동안 정치적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던 기성 음악계에 보내는 화해의 신호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기성음악계에서 성악가 오현명과 정은숙,피아니스트 이혜경,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을 비롯해 판소리명창 안숙선등이 참여한다.대중가수로는 정태춘 김광석 박은옥 안치환 윤선애등이 출연하며 「노래를 찾는 사람들」등 노래단체도 공연에 동참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오현명의 「명태」와 「한강」,소프라노 정은숙의 「파랑새」와 「그대 오르는 언덕」을 부르며 특히 이혜경이 「임을 위한 행진곡」,서울시향악장이기도 한 김영준이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등을 연주한다.안숙선 명창은 「임진강 뱃사공」 「남누리 북누리」라는 민요풍의 노래를 부른다.2부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등 노래단체와 정태춘 등 대중가수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이른바 「80년대식 대중 가요」가 시대적 한계를 벗어나 보편적인 예술성을 가진 노래로 인정받을수 있는지를 시험받는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공연시간은 9일 하오 6시,10일은 하오 2시30분·6시 두차례이다.문의는 766­2980.
  • 불우이웃돕기·신곡발표·앨범출판기념/송년 콘서트 잇달아

    ◎93사랑줍기…/소년소녀가장돕기 일환,전국 29곳 순회/93최희준…/10년만에 신곡발표… 제2가수인생 선언/「우리동네 사람들」 박종호·이은미·김광석도 저물어가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송년콘서트가 줄을 잇고 있다.12월 한달을 「공연의 계절」로 만들고 있는 이들 콘서트는 불우이웃돕기 자선무대에서부터 옴니버스 콘서트,릴레이 콘서트등 색다른 형식의 공연에 이르기까지 구색을 갖추고 있어 한층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우이웃돕기 공연으로 우선 주목되는 것은 「93사랑줍기,사랑의 콘서트」와 「93최희준 콘서트」.이 가운데 「93사랑줍기…」는 전국의 불우소년소녀가장을 돕기위한 행사로 지난 3일 광주공연을 개시로 전국 29개 지역을 순회,31일 서울무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한국어린이재단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야외광장이나 공원등 트인 공간을 무대로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각지방 행사현장에서 가두모금한 금액은 모두 한국어린이재단 지부를 통해 불우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된다.변진섭 조갑경 김원준 김상아 손무현 김태욱 라종민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사랑의 전령사로 나서며 탤런트겸 국회의원 최불암이 특별출연한다. 중견가수 최희준이 11일(하오7시30분)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자선공연을 갖는다.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수익금 전액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지며 오랜만에 갖는 신곡발표회란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 무대.최근 팬클럽 성격의 후원회도 결성,제2의 가수인생을 선언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10여년만에 신곡「스잔나」(박건호 작사,김영광 작곡)등을 발표하며 크리스마스 캐럴,팝송도 부르는등 다채로운 면모를 보인다.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곽규석목사와 「함께 가실까요」「부모」등의 히트곡을 낸 가수 유주용등 그리운 얼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눈길. 20∼30대 직장인들로 구성된 그룹「우리동네 사람들」이 12일까지(금·토요일 하오 4시30분·7시30분,일요일 하오3시·6시)동숭동 학전 소극장에서 이색무대를펼친다.「우리동네 사람들」은 노영심,강승원,유준열등 기성 연예인들 외에 은행원,광고회사 직원,동시통역사등 각양의 직업인들로 이뤄진 건전가요부르기 노래모임.이번 공연에서는 샐러리맨의 일상,대도시에서의 인간소외등 주제의식이 뚜렷한 노래들을 주로 선보인다.서유석 이문세 김창완 한동준등이 우정출연한다. 또한 복음성가 가수 박종호가 자신의 7집앨범「HYMN2」출반기념 콘서트를 10·11일(금요일 하오7시30분,토요일 하오4시·7시30분) 남산 숭의음악당에서 갖는다.가스펠과 대중가요의 꾸준한 접목을 시도해온 그의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 소속 4중주단등 세계 유수의 연주팀들이 화음을 맞출 계획이어서 화제를 증폭.이밖에 그룹「신촌블루스」출신의 여성보컬리스트 이은미가 11,12일(하오3시·6시) 계몽아트홀에서 자신의 첫 콘서트를,발라드풍의 신곡「사랑이라는 이유로」등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김광석은 12월 한달간(평일 하오4시·7시,토·일요일 하오3시·6시) 「마당 세실」극장에서 자신의 노래생활10년을 되돌아보는 결산무대를 갖는등 송년가요계는 어느때보다도 뜻깊는 행사로 채워지고 있다.
  • “국민신뢰 받도록 정부 깨끗해야”/김영삼대통령·외청장 대화 요지

    ◎경찰 6만2천명 투입,기초질서 확립/경찰청/중국산 농산물 밀수 대대적 합동단속/관세청 김영삼대통령은 28일 아침 청와대에서 정부 각 부처 외청장 14명과 조찬을 함께 하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한 이날 대화요지. ▲김대통령=서해훼리호 사고로 공정거래위 직원들이 많은 희생을 당했는데 아까운 인재들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한이헌공정거래위원장=하루속히 기구를 정비,새 기분으로 일하겠습니다. ▲김대통령=당시 기상통보에 관해 이런저런 얘기가 있었는데…. ▲봉종헌기상청장=당시 사고해역은 파고가 2.5m정도였으며 폭풍주의보를 내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김대통령=내달부터 기초질서확립운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되는데 법집행에 있어 당당하고 단호하게 해야 합니다.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범죄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강·절도,강간사범등에 대해서는 경찰청장이 책임지고 대처해주기 바랍니다. ▲김화남경찰청장=다음달부터 6만2천명의 가용인원을 동원,연말까지 기초질서를 바로잡겠습니다.마약의 국내제조는 거의 없지만 중국으로부터 밀수가 늘고 있습니다.검찰 세관등과 합동으로 마약의 유입을 철저히 막도록 하겠습니다. ▲김경태관세청장=중국으로부터 농수산물 밀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해경 수산청등과 연계해 다음달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펼 것입니다.밀수를 막기위해 공항출입국관리를 약간 까다롭게 하고 있으나 엑스레이등 기계화를 통해 일반승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광석병무청장=솔직히 과거 병무행정이 어두웠던 것을 인정합니다.이제는 열린 병무행정을 추진중입니다. ▲김대통령=병무행정이 과거 국민들에게 위화감을 줄 정도로 많은 부조리가 있었습니다.병무행정은 일부 계층에 불이익이 없도록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해야 합니다. ▲최훈철도청장=내구연한이 넘은 철도차량이 너무 많아 앞으로 5년에 걸쳐 이를 교체할 예정인데 연차적으로 4천억∼5천억원의 예산이 듭니다.정부예산으로 충당하지않고 사유철도차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김대통령=외국원수들과 만날 때마다 그들이 우리의 산림이 울창한 것을 보고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 ▲조남조산림청장=경제산림이 없이 녹화만 돼있기 대문에 앞으로 경제산림을 육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통령=국민들은 조달업무가 대단히 좋지 않다는 시각을 가져왔습니다.지난번 강원도에서 덤핑입찰이 있었는데 이는 부실공사를 하겠다는 것이 아닙니까. ▲전세봉조달청장=덤핑입찰이나 부실공사가 없도록 입찰과정을 공개하고 감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습니다. ▲추경석국세청장=경제활동 위축으로 세수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그러나 지난번 부가세신고가 2백10만명에 이르는 등 자진신고가 높아지고 있어 추경편성 위험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희수수산청장=금년에 연근해 어업은 20%정도 늘었으나 오히려 원양어업이 줄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원양어업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기르는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양식사업에 주력해야 합니다.통계는 국가운영의 기초인 만큼 국민이 믿을 수 있는 통계가 나와야 합니다.이번 냉해피해에 대한 정확한 집계는 나왔습니까. ▲이판석농촌진흥청장=지난 9월15일 작황조사에서 3백70만섬이 감수될 것으로 집계됐으며 10월15일 기점으로 정확한 집계를 하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지금 우리나라는 한국병이라는 중병이 들어있습니다.과거 총칼로 정권을 잡고 총칼로 국민을 끌어가는 과정에서 30년 넘게 군사문화에 젖어 빚어진 이러한 한국병을 바로 잡지 않고서는 우리는 도약할 수 없습니다.최근 부정부패척결과 공직자재산공개 실명제등 개혁을 했지만 부정부패척결은 계속할 것입니다.깨끗한 정부이어야만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국민으로부터 나의 정부,우리정부라는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이만큼 높아진적이 없습니다.이런 기회를 놓치면 우리는 도약의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과거 언론이나 정당의 정부비판은 정당성을 갖고 있었습니다.문민정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은 달게 받겠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는 있을 수 없습니다.
  • 재수생 대학입학/입영연기 기간 연장

    ◎병무청/21∼22세 1학년수료때까지 혜택 앞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재수생들중 일부 입영연기 혜택을 받는 연령이 현재 만21세에서 22세로 한살이 늘어나고 징집시기도 1학기수료 직후에서 2학기수료 직후로 조정된다. 병무청은 8일 국회 국방위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현재 만20세가 넘어 대학에 진학하는 재수생의 경우 21세가 되는 학년의 1학기 수료때까지 입영을 연기해 주던 것을 만22세까지 대학에 들어갈 경우 1학년 수료 때까지로 연장,입영을 지금보다 최대 1년6개월을 연기해 주기로 했다. 병무청의 입영시기 조정방침은 만20세가 넘어 대학에 진학한 재수생들이 1학기만을 마치고 입영할 경우 복무기간이 26개월이어서 제대후 복학시기를 제때에 마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병무청은 빠르면 내년부터 병무청장 훈령으로 이를 시행할 방침이다. 병무청은 이와함께 예비군의 경우 현재 거주지및 근무지에서 20㎞ 이상 떨어진 부대에 입영할 때 집단입영을 원칙으로 했으나 60㎞이내일 경우에도 개별입영을 허용하는 한편 입영시간을 현재 상오 8시에서 상오 10시로 2시간을 늦춰주기로 했다. 또 계속 집단입영을 해야 하는 60㎞ 이상 떨어진 지점에서 입영할 경우 1인당 1천7백원씩의 급식비를 지급키로 했다. 김광석병무청장은 이날 국방위 답변에서 『시국관련 수형자 가운데 복학한 자는 수형기간을 총합산,2년 이상된 자에 대해서는 병역소집을 면제하는 방안을 긍정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또 『오는 95년부터 실시되는 상근예비역의 지원자가 많을 경우 입영순위를 읍·면·동 지역별로,학력이 낮은 순으로,체격등위가 낮은 순으로 정해 비리의 소지를 제도적으로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이어 『독자보충역제도는 내년도 수감대상인 75년생부터 폐지하는 한편 전공상자 가족중 1명은 공익근무요원으로 12개월 복무토록 하고 생계곤란자는 예비군복무까지도 면제되는 제2국민역에 편입토록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 고졸이상 신체등급 4급·중졸자/새달부터 전원 보충역 처리

    ◎김 병무청장/병역 면제 연령 35세로 높여/독자·고학력자 혜택 없애 올해부터 현역과 면제로만 구분되던 병역처분형태가 현역­보충역­면제의 3가지 형태로 바뀜에 따라 현역 입영 대상이 아닌 고졸이상 신체등위 4급자 전원과 고퇴,중졸학력자 가운데 신체등위 1∼4급자 모두 보충역으로 처리된다. 보충역으로 처분된 사람은 방위병제도가 폐지되는 내년말까지는 방위병으로 복무하게 되고 92년부터는 공공봉사 복무요원으로 활용된다. 또 내년부터 고학력자에 대한 병역의무 면제제도가 폐지되고 병역기피자와 국외 미귀국자에 대한 병역면제 연령이 31세에서 35세로 늘어나며 내년도 징검대상자(75년생)부터 독자(독자)보충역제가 없어진다. 김광석병무청장은 29일 『오는 95년부터 방위소집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그동안 현역과 면제로만 병역처분을 해왔으나 병역법개정 지연으로 명백하게 현역복무에 부적합한 고졸이상 4급,고퇴·중졸자중 1∼4급자도 현역대상으로 처분되는 불합리면이 있었다』면서 『현역병입영 비대상자를 다음달 1일부터 전원 보충역으로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들어 이미 징병검사를 받은 사람을 포함해 고졸이상 4급자 2만7천명과 고퇴·중졸자 2만8천명등 5만5천여명이 모두 보충역으로 편입되게 됐다. 또 병역기피자와 국외 미귀국자에 대한 병역면제 연령을 현행 31세에서 35세로 연장,일반 병역의무자와 차별화하고 해외유학기간이 종료된 사람이 해외임시취업,결혼등 사유로 임시(조건부) 영주권을 취득한 뒤 병역면탈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한이 명시된 조건부 영주권 취득자의 경우 병역면제및 국외체재 기간의 연장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병무청은 저소득층등 소외계층 병역면제의 경우 병역법 시행규칙을 고쳐 병역기피자 병역면제 연령연장과 독자보충역폐지는 올 정기국회때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 지도층 2,499명 자제 병역 특별관리/연예인·운동선수 등 포함

    ◎신장·체중연계 판정제 폐지/병무청/19세부터 입영허용 앞으로 사회지도층·고소득층·유명 연예인·운동선수·병무관련직원의 자제들은 병역자원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돼 병역 신체검사때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신장·체중을 연계한 병역판정제도가 폐지되고 신장·체중이 과다하게 초과되거나 미달된 사람만 병역면제처분을 받게 된다. 김광석병무청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병무부조리를 뿌리뽑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병무행정개선안을 마련,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자원 중점관리대상으로 ▲차관급 이상인 공무원 1백30명 ▲중장급이상 장성 46명 ▲대사 47명 ▲검사장급이상 검사 40명(이상 행정부) ▲국회의원 2백99명(입법부) ▲법원장급이상 판사 33명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이상 사법부) ▲병무청직원(1천7백95명) ▲국세청 자료에 의한 고소득층 1백명등 2천4백99명을 선정했다. 앞으로 이들의 자제들은 징병검사등 병역처분을 할때 외관상 처분에 명백할때를 제외하고는 군통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며 입영때는 물론 정밀검사의뢰때에도 중점관리대상임이 사전통보된다. 병무청은 또 신장과 체중을 결부시킨 병역판정제도가 문제점이 많아 체중일시초과로 병역면제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 제도를 폐지하고 신장은 1백58㎝미만 또는 1백96㎝이상일때,체중은 45㎏미만 또는 1백23㎏이상일때만 병역면제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병무청은 이와함께 징병검사를 받은 다음해부터 입영시키던 관행을 폐지,본인이 원할 경우 징병검사를 받는 19세부터 입영이 가능토록 해 최소 1년에서 최장 2년까지 입영시기를 기다리는 폐단을 없애기로 했다. 병무청은 이밖에 징병검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1일부터 징병검사 수검자들에게 건강진단내용이 기록된 신체검사서(진단서)를 검사현장에서 교부해 주기로 했다.
  • 고위공무원·고소득자 자제/병무부조리 관리대상 포함/김 병무청장

    ◎암행감찰 강화·비리예방 총력 김광석신임병무청장은 8일 『병무부조리 방지를 위해 운동선수 연예인 의사 치과대학생 국외유학자로 돼있는 중점관리대상 범위를 사법·입법·행정부의 고위 공무원 자제,국세청소득자료기준 고소득자 자제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무청장은 이날 하오 열린 국회 국방위 월례전체회의에 출석,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나 고위 공직자및 고소득자로 구분되는 기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청장은 또 『병무공직자의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지방병무청 민원실을 개선하고 민원처리및 병무상담 전일제를 실시하는 한편 수험장정및 민원인에 대한 주기적인 여론조사와 징병검사장및 민원실에 대한 수시 암행감찰을 통해 부조리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병무청장 김광석씨 임명

    정부는 21일 슬롯머신 비리로 해임된 엄삼탁전병무청장의 후임에 김광석 한국담배인삼공사이사장을 임명했다. ◇김 청장 약력▲경남 울산 (55세) ▲경남고 ▲육사17기 ▲제50 사단장 ▲육군 동원참모부장▲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제2훈련소장 ▲육군대학총장
  • 김광석 신임 병무청장(얼굴)

    ◎한·미 군사외교에 큰몫 88년 중앙경제 오홍근부장테러사건의 군사법원장을 맡아 세인의 관심을 끌었다.국방부 정책기획관으로 주한미군방위비분담,용산기지이전,주한미군의 단계적철수등 군사외교에도 일익을 담당했다.논산훈련소장 재직시에는 최초로 컴퓨터에 의한 신병인사배치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병무부조리를 제거했다. 퇴근후에는 부하들과 어울려 소주잔을 기울일만큼 다정다감하다.부인 이분이씨(55)와의 사이에 1남1녀.취미는 테니스.
  • “완전 명예직” 국영기업이사장/판공비·승용차제공 혜택 모두 없어져

    ◎4명만 유임… 대부분 전문경영인 기용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정부투자기관 이사장제도가 새 정부가 들어서 크게 탈바꿈했다. 6공까지의 이사장은 월 2백만∼3백만원의 판공비와 여비서가 달린 큼지막한 사무실,운전기사가 포함된 고급 승용차를 제공받았다.새 정부 들어서는 이런 혜택이 모두 없어졌다. 지난달까지 마무리된 23개 정부투자기관 이사장 인사에서 무려 19명이 바뀌고 4명만이 유임됐다.과거보다는 실무중시의 흔적이 두드러진다. 농림수산부 산하의 윤근환 농어촌진흥공사,유종탁 농수산물유통공사 이사장등은 모두 농업분야의 전문가이다.상공자원부 산하 8개 투자기관이사장 자리도 대체로 경영의 전문성이 크게 배려된 경우이다.건설부산하 박승 주택공사이사장은 중앙대교수와 건설부장관등을 지낸 고급두뇌의 활용 차원에서 기용됐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담배인삼공사이사장에는 종전처럼 군출신인 김광석 전 육군대학총장이 기용됐다.토지개발공사이사장도 줄곧 친YS계로 활약해 온 김진기 전육본헌병감이 발탁됐다. 조폐공사이사장에는 당초 내정됐던 정호근 전합참의장이 고사,이필조이사장이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 유임된 사람은 3공말때부터 김영삼대통령이 어려울 때 옆에 있었던 민주산악회장 출신의 김명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이사장을 비롯,전직 의원출신의 전병우 한국전기통신공사,김동욱 한국관광공사이사장 등이다. 이사장제도가 명예직으로 격하됐으나 이를 계속 운영하는데 따른 불만이 완전히 없어진것은 아니다.경제기획원이 4일 정부투자기관 이사회에 부치는 안건에 대해 감사의 검토의견을 제시토록 하는등 제도적 보완을 한 것은 이와 무관치 않다.
  • 「푸른문화 예술축전」 개최/15일까지/서울·부산·광주·대전서

    (주)호남정유(대표 구두회)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등 전국 4개 도시에서 고객사은행사의 하나로 「푸른문화 예술축전」을 연다.클래식 음악회,팝 콘서트,어린이 인형극등 세가지 공연으로 구성된 「푸른문화 예술축전」은 전국의 4개 도시에 있는 8개 공연장에서 잇따라 열린다.클래식 콘서트「푸른음악회」는 금난새씨의 지휘로 서울 신포니에타가 연주를 맡으며 소프라노 넬리리 메조소프라노 방현희 테너 김웅균 베이스 김요한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피아니스트 김용배등이 참여한다.서울 예술의 전당 서울음악당(4일 하오8시)과 부산 문화회관 대강당(6일 하오7시30분),대전 우송예술회관(7일 〃)에서 각각 공연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팝 라이브 콘서트」는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9일 하오3시 6시)과 광주시민회관(15일 〃)에서 모두 4차례 마련된다.인기가수 이문세 김광석 김종서 해바라기등이 출연한다.어린이 인형극「파란마음 인형극잔치」에는 제2회 서울 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교육극단 사다리의 최근작 「세개의 마술주머니」와 「사랑의 선물」이 서울시내 3개 공연장에서 열린다.공연장소는 계몽문화센터(1∼2일),노원구민회관(8∼9일),샘터파랑새극장(2,5,9일)등 3곳. 「푸른문화 예술축전」은 일과성에 그쳤던 기존의 판촉행사나 경품행사와는 달리 기업체의 성의가 담긴 격조있는 대고객서비스라는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어 점차 다른 기업들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군시설에 건축허가/돈받은 대령 구속

    국방부 합동조사단(단장 김영덕준장)은 17일 억대의 뇌물을 받고 공문서를 위조,군사시설보호구역안에 토석 채취와 불법건축물 허가를 해준 육군 2기갑여단참모장 김광석대령(육사 31기)을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회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 투자기관이사장 내정

    ◎산업은행 이광수/기업은행 이상철/주택은행 정영모/담배인삼공 김광석 정부는 8일 한국산업은행 이사장에 이광수 전수출입은행장,중소기업은행 이사장에 이상철 전국민은행장,주택은행 이사장에 정영모 전증권관리위원,담배인삼공사 이사장에 김광석 전육군대학총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국민은행 이사장에는 안승철 현 이사장을 유임시키기로 했다.
  • 김민기/음악생활 22년 결산음반 출반

    ◎CD·LP·카세트테이프 등으로 제작/그동안 작사·작곡했던 가요 직접 불러/미발표 「철망…」 방송금지곡 「꽃피우는…」도 수록 우리 가요사의 고전으로 평가되는 「아침이슬」의 가수 김민기(41)의 노래가 4장짜리 전집앨범에 수록돼 나왔다.(주)서울음반에서 내놓은 이 결산앨범은 지난 71년 데뷔음반 이후 22년만에 자신의 작품을 직접 불러 출반한 것으로 CD LP 카세트테이프등 모두 3종류로 제작됐다. 80년대 이후 주로 노래극이나 아동용 뮤지컬등을 발표하거나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온 그가 직접 노래를 부르기는 데뷔앨범 이후 이번이 처음.2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친 그의 이번 앨범에는 그동안 구전으로만 알려진 노래들과 공윤의 심의거부로 음반화되지 못했던 가요·작사 작곡자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발표됐던 노래등 뮤지컬 형식의 긴 곡들을 제외한 그의 거의 모든 작품 40곡이 실려있다.이 가운데 특히 「철망앞에서」는 지난해 남북예술단 교환방문 계획 당시 피날레곡으로 만들었다가 공연자체가 무산돼 빛을 보지 못했던 유일한 미발표곡이며시인 고은이 노래말을 붙인 「가을편지」와 송창식 작곡의 「내나라 내겨레」를 제외하곤 모두 자신의 작품이다. 이번 음반출반은 오랫동안 「구전」의 문화로서 존재해왔으며 그래서 늘 현실이기보다는 「신화」에 가까웠던 그의 노래들이 작자 자신에 의해 비로소 제모습을 드러내게 됐다는 점에서 특기할만 하다.더욱이 이 음반은 단순히 한 개인의 창작물 정리라는 차원을 넘어 한 시대의 문화적 흐름을 주도했던 정신사적 흔적을 살필수 있다는 점에서도 커다란 의의를 갖는다. 이번 전집앨범가운데 1집에는 저항가요의 상징으로 꼽히는 「아침이슬」「을 비롯,그에게 처음으로 방송금지곡의 굴레를 씌운 「꽃피우는 아이」,말의 오염을 경계한 「잃어버린 말」,실천적 인간형을 제시한 「아름다운 사람」,고교시절에 만들었다는 「친구」,가수 최양숙이 부른 「가을편지」등 11곡이 실려있다.2집에는 그 스스로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던 곡을 동료가수 한돌이 찾아내준 「눈산」을 포함,「새벽길」「철망앞에서」「바다」「고향가는 길」등 11곡을 담았다. 가장 대중적인 곡들이 수록된 3집에는 양희은의 목소리로 널리 알려진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로 시작되는 「상록수」,80년이후 「군인」이란 노래 말 대신 부르는 층에 따라 「투사」「교사」「농민」「노동자」등으로 다양하게 바뀌어 불렸던 「늙은 군인의 노래」,김지하의 희곡 「금관의 예수」도입부에 나오는 시를 토대로 작곡한 「주여,이제는 여기에」등 9곡이 담겨있다.또 4집에는 구전동요의 분위기를 살린 놀이요 「고무줄놀이」,어린이노래극 「개똥이」중에 나오는 「날개만 있다면」,반전의식을 시적 가사에 담은 「작은 연못」,동화적 선율의 「백구」등 9곡이 수록돼 있다. 이 음반제작에는 조동익(베이스기타),김광민(피아노),노영심(신디사이저),김영석(드럼),김덕수(장구)등이 참여했으며 장필순 한영애 안치환 김광석등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이 목소리를 보탰다.한편 김민기는 지난 90년 「겨레의 노래」사업단 총감독을 맡아 대중앞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드러냈으며 91년부터는 대학로 학전소극장을 열어 운영해오고 있다.
  • 「좋은 노래 가꾸기 사업」 뿌리 내린다

    ◎여성신문사,91년부터 추진… 독자들 호응 여성신문사(대표 이계경)가 장기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좋은 노래 가꾸기 사업」이 큰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상업주의에 오염되지 않은 「건강한」곡들을 선정,널리 소개함으로써 대중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것이 기획의도. 이 사업은 부대행사로 「열린 음악회」를 매년 개최하는 것을 비롯,「좋은노래 가꾸기 모임」「대중가요 워크숍」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특히「엄마와 딸이 함께 노래하며 여는 사회」란 주제로 갖게 될 이번의 「열린 음악회」(2월27일 하오7시)는 기존 음악회의 형식과 구성을 탈피,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자리로 교육적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리틀앤젤스 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노사연조영남 최진희 신승훈 신형원 박정운등인기가수와 마당극연기자 김성녀씨 모녀등이 출연한다.특히 노영심은 이 공연을 위해 주제곡을 직접 작사·작곡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성신문사는 또한 사회 각층의 인사가 선정한 「92좋은노래 10곡」을최근 발표.건강한 노래문화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92 좋은노래 10곡」은 「그대가 나를사랑하신다면」(이선희),「나의 노래」(김광석),「내가 아는 한가지」(이덕진),「말도 안돼」(한영애),「소금장수」(슬기둥),「보이지 않는 사랑」(신승훈)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고 있다.이 가운데 슬기둥의 「소금장수」는유일한 국악풍 가요이며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좋은 노래 가꾸기사업」과 관련,김수자씨(여성신문사 전무)는 『이 행사를 비단 여성만을 위한 일과성 행사가아닌 세대간의 벽을 허무는 문화운동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좋은 노래를 계속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노래와 세대차」「초중고음악교과서 분석」등의 워크숍과 좋은 노래 가꾸기사업의 소식을 매달 전하는뉴스레터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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