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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석
    202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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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매도·매수 호가차 커진다

    아파트 호가 차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8일 유니에셋에 따르면 6월 말 서울 강남권 아파트 평균 평당 팔자 가격은 1988만원이었으나 사고자 하는 값은 1896만원으로 호가 차이가 92만원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3월 말에는 이 지역 호가 차이가 73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서울 지역 아파트 매도-매수 호가 차이도 3월 49만원에서 6월에는 56만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용산구는 호가 차이가 3월 57만원에서 6월에는 85만원으로 크게 벌어졌다. 신도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3월에는 호가 차이가 46만원이었지만 6월에는 65만원으로 커졌다. 분당의 경우 6월 매도호가 1472만원에 매수호가 1372만원으로 100만원이나 차이가 났지만 3월에는 호가 차이가 64만원이었다. 호가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파트 매도자들이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자가 희망하는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집을 내놓으려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거래 당사자 양쪽이 희망하는 가격 차이가 좁혀지지 못한다면 거래 부진은 계속될 수밖에 없으며 이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아파트 가격에 거품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새음반] 손병휘씨 3집 ‘촛불의 바다’

    가수 손병휘가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3집 앨범 ‘촛불의 바다’를 발표했다. 90년대 고려대 노래패에서 활동한 민중가수 출신 손병휘는 김광석, 안치환, 동물원 등 포크음악의 계보를 잇는다.2002년 월드컵을 거쳐 이라크 파병 반대, 대통령 탄핵 등 촛불 시위 참여로 유명해진 ‘촛불 시위 단골 가수’. 이번 앨범은 그가 올해 광복 60주년과 한국 전쟁 55주년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것. 앨범의 제목 ‘전쟁과 평화’에서 보듯 각 곡들이 전쟁의 참화와 평화를 갈망하는 일관된 내용의 흐름으로 엮여 있다. 각기 다른 내용을 담고 있지만, 끝까지 들었을 때 한편의 서사시나 뮤지컬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는 “계속되고 있는 한반도의 전쟁 위기와 이라크를 비롯해 체첸·보스니아 등 지구 분쟁지역의 참상을 고발하고, 인디언 수우족의 추장, 인도의 시성 타고르 등의 입을 빌려 평화를 노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샤이를 마시며’. 전쟁의 야만성을 고발하는 내용의 이 곡은 전운이 감도는 바그다드의 카페에서 직접 경험한 인간미와 평화로운 광경을 어쿠스틱 기타와 아코디언의 반주로 애잔하게 표현했다. 이밖에 아트록을 연상케 하는 장쾌한 편성이 돋보이는 ‘촛불의 바다’ 등 12곡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박노해·신동호 등 시인들이 가사 작업에 동참했으며, 배우 권해효, 전문 사회자 최광기, 개그맨 노정렬 이 음반 홍보대사를 맡았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주말, 월드컵공원엔 문화향기가…

    주말, 월드컵공원엔 문화향기가…

    매주 토요일, 월드컵공원을 찾으면 자연속에서 음악회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 푸른도시국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는 2일 5∼6월,8∼9월 토요일마다 월드컵공원내 평화의 공원에서 ‘수변 작은 음악회’와 ‘가족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마철인 7월에는 공연이 열리지 않는다. 먼저 ‘수변 작은 음악회’는 1·3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평화의 공원에 있는 난지연못 수변데크에서 열린다.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팝 밴드 ‘바닐라쉐이크’와 2인조 혼성팀인 ‘아카시아 밴드’,1970∼80년대 통기타 음악을 들려줄 ‘ㄱ’, 퓨전 뉴에이지 밴드 ‘카페몽라’, 그룹 들국화의 객원 기타리스트 김광석 이외에도 ‘올드피쉬’‘있다’‘한국인’‘사바스 드림’‘소히’ 등이 출연한다. 출연진 대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은 그룹이지만 ‘수변 작은 음악회’에서는 대중적인 곡들을 다수 들려줄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가족극장’은 2·4주 토요일 평화의 공원 내 유니세프 광장에서 열린다. 영화상영을 위해 가로 8m, 높이 4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다. 영화상영은 5월과 9월의 경우 오후 7시30분에,6월과 8월에는 오후 8시에 시작한다. 14일에는 ‘가족극장’ 첫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슈렉2’가 상영되며 이외에도 ‘니모를 찾아서’‘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인크레더블’ 등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주로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다. 사업소 관계자는 “관람객들을 위해 의자 300개를 준비할 예정이지만 굳이 의자에 앉지 않더라도 가족끼리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나 영화를 관람하면서 음료수나 간단한 음식은 먹을 수 있지만 음주나 취사행위는 금지된다. 비가 올 경우 ‘수변 작은 음악회’는 취소되며, ‘가족극장’은 사업소에 있는 다목적 영상실에서 상영된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Zoom in 서울] 대학로 뮤지컬 메카로 뜬다

    [Zoom in 서울] 대학로 뮤지컬 메카로 뜬다

    정통 연극의 중심지 대학로가 ‘뮤지컬의 메카’로 변신하고 있다. PMC 프러덕션, 신시뮤지컬컴퍼니, 오디뮤지컬컴퍼니, 제미로 등 대형 기획사들이 속속 대학로에 뮤지컬 전용 극장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중·소규모의 뮤지컬 공연을 잇달아 올린다. 이들에 의해 조성된 ‘뮤지컬 붐’은 ‘연극 열전’ 이후 침체에 빠진 대학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붐’의 선두 주자는 ‘지킬 앤 하이드’로 대박을 터뜨린 오디뮤지컬컴퍼니.‘연극 열전’의 진원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을 장기 임대하고 내년 2월까지 7편의 뮤지컬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뮤지컬 열전’을 기획했다. 현재 공연 중인 ‘난센스 아멘’을 시작으로 ‘리틀 숍 오브 호러’‘어새신스’‘맨 오브 라만차’‘그리스’‘베이비’ 등 기존 흥행작과 신작들을 연이어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현재 정동 난타전용극장, 청담동 우림씨어터 등 4곳의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PMC도 최근 고향이나 다름없는 대학로에 입성했다. 동숭동 대학로 자유빌딩 지하 2층을 5년간 장기 임대하고 약 12억원을 들여 270여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개조했다. 지난달 25일 개관한 ‘대학로 자유극장’의 첫 작품으로 22일부터 5월31일까지 가요 뮤지컬 ‘달고나’를 올린다. 이후 창작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9월7일∼11월6일),‘김광석 프로젝트(가제)’ 등 뮤지컬만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초대형 뮤지컬 ‘아이다’를 제작하는 신시뮤지컬컴퍼니도 대학로에 300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을 마련했다. 그간 장기 임대해 사용하던 폴리미디어씨어터를 인수,10억원을 들여 개·보수 작업을 마쳤으며 ‘신시뮤지컬극장’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문을 연다.23일부터 공연되는 ‘틱틱붐’은 개관 첫 작품이자 신시뮤지컬컴퍼니가 기획한 ‘뮤지컬 즐겨찾기’의 1번 타자. 내년까지 ‘더 씽 어바웃 멘’‘뱃 보이’ 등 신작들과 ‘렌트’‘유린타운’‘듀엣’등 기존 작품들이 줄지어 공연된다. ‘오페라의 유령’‘미녀와 야수’ 등 브로드웨이 대작들을 들여왔던 제미로는 상반기 소극장 공연에 주력한다. 콘서트장으로 주로 쓰이던 대학로 라이브 극장을 임대해 무대, 바닥, 조명, 음향, 객석 등을 손본 뒤 록뮤지컬 ‘헤드윅’을 오는 12일부터 6월26일까지 공연할 계획이다. 뮤지컬 기획사들의 대학로 진출이 줄을 잇는 현상은 분출하는 창작 뮤지컬에 대한 대내외적 요구를 수용할 시기가 무르익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웬만한 해외 대작 공연들이 이미 다 선을 보인 터라 이제 창작 뮤지컬 개발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 창작 뮤지컬 활성화를 위해서는 좋은 인력이 필수다. 소극장 뮤지컬은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게 공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들썩거리는 서울재건축아파트 값

    서울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이 춤을 추고 있다. 개발이익환수제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던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이 다시 가격 상승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말부터 상대적으로 사업 속도가 빨라 임대주택 의무건립 등의 규제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만 강세를 보이다가 이제는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이 예상되는 재건축 단지까지 값이 동반 상승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개발이익환수제 내용이 바뀌거나 연기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나온 급매물이 소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걸음마 사업단지까지 동반상승 서울 강남에서는 사업 추진이 걸음마 단계에 있는 재건축 아파트까지 값이 들먹거리고 있다. 후분양제와 개발이익환수제가 적용돼 임대주택 의무건설 등의 규제를 받을 것이 확실시되면서 지난해 중반 이후 값이 오르지 않았던 아파트들이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 시영1,2차 아파트는 새해 들어 평형별로 3000만원 정도 올랐다.1차 13평형 시세는 연말까지만 해도 3억원을 밑돌았으나 최근에는 3억 3000만∼3억 4000만원을 호가한다. 강남구 개포 주공 아파트도 상승세로 돌아섰다.1단지 13평형은 지난해 말 3억 7000만원을 호가했으나 최근에는 4억원을 부르고 있다. 중개업자들은 개발이익환수제 도입이 연기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조합원들이 급매물을 회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구 고덕 주공과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1차 등도 평형별로 1000만원 안팎 올랐다. ●양도세 피하기 급매물 소진 바닥 주장을 펴는 전문가들은 급매물 소화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재건축시장에 도입될 악재가 모두 동원된 만큼 더 이상의 가격 하락 변수는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강력한 재건축 규제책이 나온 직후 시장이 출렁거렸으나 악재가 시장에 모두 반영돼 지난해 말 수준까지는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급격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재건축 아파트값 폭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규제가 완화돼도 “재건축 단지에 이전처럼 투기 수요가 몰리도록 정부가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의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는 “개발이익환수제 실시가 확정되지 않아 급매물로 내놓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면서 “매수세가 별로 없어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임달호 현도컨설팅 사장은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았기 때문에 초기 사업단계에서만 값이 오르고 난 뒤 추격 매수세가 사라질 것”이라면서 “일시적인 현상인 만큼 서둘러 매수에 나서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이익환수제 완화 기대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업체들은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만 40여곳이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물량이 5만 400여가구(조합원분 포함)에 이른다. 하반기에도 20개 단지,1만 9000여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상반기에 잠실 1·2단지, 잠실시영 재건축 아파트 1만 8000여가구가 지어져 이 중 226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동 영동차관, 대치동 도곡 주공2차 등 강남권 아파트 분양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광석 유니에셋팀장은 “개발이익환수제 규제를 피하기 위해 분양승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요절가수 김광석 팬 모임 ‘둥근소리’

    요절가수 김광석 팬 모임 ‘둥근소리’

    “광석 아저씨께. 오늘은 1월6일, 아저씨 기일(忌日)이네요. 더 보고 싶어지는…. 더욱 그리워지는 그날이네요. 추위에 떨면서 혼자 옥상에 올라가 술 한잔 하고 아저씨 노래를 듣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겁니까?” ‘반토막’으로 불리던 가수 김광석은 하늘로 갔지만,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그를 보내지 않고 있다. 반토막이란 키가 161㎝ 밖에 안 되는데도 목소리만은 쩌렁쩌렁 울려퍼지는 탓에 선배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1996년 1월 어느날 새벽 김광석이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돼 찢어질 듯 가슴 아팠던 이들이 ‘둥근소리’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노래와 이웃사랑으로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고 있다. ●’반토막’을 사랑하여 일요일인 지난 9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광진구 군자동 군자공원길 후미진 골목에 자리잡은 3층짜리 건물의 지하 1층엔 젊은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더러는 악기를 짊어지고 나타난 이들 11명은 전국에 퍼져있는 3500여회원 가운데 극성 회원들이다. 회원은 중학생 등 10대에서부터 50대도 더러 있지만 30∼40대가 80%를 차지한다. 모임의 총사령탑이라 할 ‘소리지기’를 지낸 김주연(33·여)씨는 “광주에서 비행기로 올라온다고 했던 회원 2명이 다음 정팅(정기 미팅) 때로 연기했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모인 것은 정기 연주회에 대비한 연습 때문이다. 김광석이 숨진 해에 ‘머리를 올린’ 뒤 올해로 벌써 10번째인 공연은 다음달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국제콘서트홀에서 열린다.1·2부로 나눠 오후 4시,7시 두 차례 공연이 이뤄진다. 회원 13명이 15곡 정도를,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수들이 5∼6곡을 부른다. 올해에는 박학기 등 동물원 멤버와 ‘자전거 탄 풍경’을 초청할 계획이다. 부지런히 휴대전화를 걸던 회원들은 오후 4시를 조금 넘기자 올 사람은 다 왔다고 여겼는지 연습실로 모였다. 방음장치를 갖춘 연습실에는 드럼과 건반 등 악기가 눈에 들어왔다. 김광석이 통기타와 함께 세트로 연주하던 하모니카도 빼놓을 수 없다. “하나, 둘, 셋, 둘, 셋, 둘…. 먼저 코드부터 통일하자.” 시원스러운 목소리로 동료들을 푸근하게 하는 소리지기 이민희(31·회사원)씨의 주도로 연습이 막을 올렸다. 이씨는 “정기 공연인 ‘작은 음악회’를 앞두고부터는 4개월 동안 일주일에 하루, 적어도 4시간씩은 호흡을 맞춘다.”고 귀띔했다. 김광석이 살아 생전에 즐겨 부르던 밥 딜런 원작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가 연습 첫번째 곡으로 꼽혔다.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네 바퀴로 가는 자전거/물 속으로 나는 비행기/하늘로 나는 돛단배‘ 한참 연주와 노래가 시끌벅적 어우러지며 신명을 뿜나 했더니 어느 한 회원이 “너무 빨라.”라고 외쳤다.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진 가운데 여러 의견이 오갔다. 조율작업이 벌어지는 것이다. 연습은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부치지 않은 편지’ 등으로 이어지면서 3시간 만인 오후 7시에 막을 내렸다. ●왜 김광석인가? 기타리스트 김장호(30·회사원)씨는 “딱히 악기마다 지도자를 둔다거나 리더가 있는 게 아니라 회원들이 저마다 평소 연구하다, 모이면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한다.”면서 “공연을 전문으로 하지 않는 동호회의 특장점”이라고 수줍게 웃었다. 김수진(33·여)씨는 “여느 가수들과 달리 팬들을 직접 만나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마음 속에 살아 숨쉬는 김광석을 사랑하고, 마음씨 넉넉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그를 아직도 못 잊어하며 모여드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팬들과 얘기하기를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던 그와 한밤중에 채팅을 하다가 불쑥 ‘술 한잔 하자.’며 즉석미팅을 갖기도 했단다. 회원들은 김광석을 ‘아저씨’라고 부른다. 한 회원은 “나이에 ‘ㄴ자’가 붙는다는 걸 두려워하며 ‘서른즈음에’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이젠 그 나이도 넘어섰다.”면서 “서른 즈음에는 나이 한살을 더 먹는 1월만 찾아오면 한달 내내 아저씨의 노래를 듣고 또 들었다.”고 되돌아봤다. 또 다른 회원은 “봄날처럼 따뜻했던 날씨가 3일장을 지내는 동안 얼마나 추웠던가 하는 기억과 아저씨가 돌아가셨을 때 나이와 맞추기라도 하듯 ‘서른즈음에’가 흘러나왔던 점 등등 이것저것 여러 가지 생각이 겹친다.”고 회고했다. 그는 “살면서 그렇게 가슴이 먹먹했던 때가 몇번이나 있었는지…. 아저씨, 그곳에서는 행복하시죠?”라고 고인을 추도했다. 하지만 회원들은 김광석이라는 인물과의 끈질긴 인연으로 만났지만, 그 때문에 한명의 가수만을 위한 모임으로 한정하지는 않는다. 이 또한 고인이 평소 되풀이한 말들 때문이다. 둥근소리에 대해 김광석은 살아생전 “나 김광석을 위한 팬 모임이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한 시대를 살아가는 동류의식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는 곳으로 꾸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왔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1996년 서울 노원구 상계동 메트로홀에서 조촐하게 첫발을 뗀 작은 음악회에서 나오는 수익금 전액을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쓰고 있는 것도 김광석의 제안을 따른 선택이다. 2003년 8월부터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공부방 ‘나눔의 집’에서 음악을 통한 사랑 알리미 역할을 시작했다. 금전적인 도움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자신들의 특기를 활용하고,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다가서는 노력을 해보자는 뜻이 담겼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동료끼리 우애가 끈끈하다는 점은 둥근소리 회원으로 만나 오는 5월 백년가약을 맺기로 한 권선대(31)·김임선(24)씨의 경우와 같이 더러 커플이 생긴다는 사실. “10년이 지나도록 팬들이 이처럼 두드러지게 활약을 하는 사례가 드물다.”는 지적에 “사실은 부끄럽다.”고 멋쩍어한다. 김주연씨는 “언젠가 노래비를 세울 요량으로 벤치마킹하려고 배호 팬클럽을 찾아갔는데, 우리는 ‘쨉’도 안되더라.”면서 “모였다 하면 30∼40명인 데다, 노래비도 3개나 만들고….”라고 말끝을 흐렸다. 김광석을 기념하는 가요제나 장학회 창설을 꿈꾸는 회원도 있다. 김씨는 “배호 팬클럽과 같이 우리 회원들도 어느 정도 사회적으로 성숙한 나이가 되면 기념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김광석이 진행했던 방송프로그램 녹음 테이프를 보관하고 있는 김서령(35·여·피아노학원 운영)씨 등 보통 정성이 아니고서는 엄두도 못낼 자료수집에 노력하는 회원도 많다. 이런 노력과 김광석을 끔직히도 사랑하는 모습 덕분에 주변 도움도 적잖다. 사회에 진출한 김광석 팬들이 연습에 필요한 장비나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는 것이다. 김수진씨는 “둥근소리의 첫 음악회를 앞두고 ‘꼭 가마.’라고 약속했던 아저씨가 공연일을 며칠 남기고 저 세상으로 떠났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결국 창단공연은 다음달 추모음악회로 변해버렸다.”고 말을 맺었다. 해마다 김광석의 기일이 되면 회원들 가운데 5∼6명은 그가 잠든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암자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돌아온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등에서 매주 ‘노래 번개모임’을 가질 때면 지나던 시민들이 김광석의 노래를 알아듣고 따라부르는 장면을 지켜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작은 몸집에서 뿜어져나오는 불 같고,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하다가 스러져간 ‘반토막’ 김광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온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과천 전세가 ‘나홀로’ 상승

    과천 아파트 전셋값이 나홀로 오르는 까닭은? 전반적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는데 비해 과천 아파트 전셋값은 유독 오르고 매물도 바닥났다. 주공 16평형 전셋값은 8500만∼9000만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500만∼1000만원 올랐다.18평형도 1억 2000만원선으로 한달 전보다 1000만원 상승했다. 원인은 재건축 이주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 지난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주공11단지 아파트 이주가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됐다. 여기에 지난달 말 사업승인을 받은 주공3단지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 앞다퉈 나서면서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유니에셋 조사에 따르면 과천 전셋값은 최근 한달간 1.76% 올랐으며, 지난 한주간 전셋값도 서울과 경기는 각각 0.07%,0.01% 하락한 반면 과천은 1.3% 뛰었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주해야 하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주공 11단지 640가구,3단지 3110가구 등 3750가구로 과천 전체 아파트 가구수의 30%를 차지한다. 김광석 팀장은 “이사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 지역 전세난이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22일 TV 하이라이트]

    ●아내의 반란(SBS 오후 9시55분) 삼겹살 집에서 정신없이 일하던 병구는 필순이 보이지 않아 찾아 보지만 어디에도 없다. 준기는 제자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지만 정강은 반갑게 맞이한다. 술이 취한 진애는 집에서 정신없이 잠에 빠져 있고, 오랜만에 일찍 집에 들어온 민구는 그런 진애를 한심한 듯 지켜본다. ●언론과의 대화(YTN 오후 3시15분) 언론개혁 입법이 발의됐다. 그러나 입법안을 발의한 열린우리당을 제외하고는 시민단체, 해당언론사 어느 쪽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열린우리당의 언론개혁 입법에 대한 평가와 언론개혁 방안을 모색해 본다. 신학림 언론노조 위원장과 동아일보 기자가 패널로 참석한다.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어린이용 학용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로 무장하여 겉모습만 화려할 뿐 유용성에서는 기대에 못미친다. 질을 따져서 만들지 않는 회사도 잘못이지만 이를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 부모들에게도 잘못은 있다. 제대로 된 학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본다. ●코미디 금요천하(iTV 오후 10시50분) ‘현장에서 전해드립니다’에서는 회의시간에 벌어지는 샐러리맨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재치 넘치는 입담꾼 이봉원, 장미화의 코믹한 해설로 꾸민다.‘리얼콩트 형사 24시’에서는 노상방뇨를 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범인과 벌이는 좌충우돌 사건일지가 펼쳐진다. ●꼭 한번 만나고 싶다(MBC 오후 7시20분) 아버지의 잦은 구타로 집을 나가신 엄마, 당시 다섯살이었던 현철씨, 지금은 엄마의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아버지마저 갑작스러운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쳐 장애1급 판정을 받고, 현철씨와 형은 학업을 포기한 채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17년간 그리워했던 엄마를 찾아 나선 길.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10분) 흥겨운 힙합 리듬과 화려한 랩의 향연. 대학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래퍼 MC몽, 더욱 더 즐거운 음악으로 우리 곁에 찾아온 유쾌한 밴드 자우림의 노래 무대가 펼쳐진다. 그리고 가을 특집으로 특별히 김광석의 음악을 재조명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대는 별(KBS1 오전 8시5분) 금분에게서 화연이 임신했다는 말을 들은 인경. 자신도 홍기의 아이를 갖고 있으면서 정우를 원망하고 속상해 하는 모습에 스스로 놀란다. 심란한 마음을 다잡는 인경. 한편, 산부인과로 진찰을 받으러 간 정우와 화연은 의사에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얘기를 듣게 된다.
  • 가을밤 콘서트 어때요

    가을밤 콘서트 어때요

    ●힙합대부 바비킴 첫 단독콘서트 힙합계의 대부 바비킴이 데뷔 11년 만에 단독 무대를 갖는다.그동안 동료 뮤지션들의 게스트로 콘서트 현장을 누볐던 그는 23∼24일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첫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힙합과 솔을 아우르는 흥겨운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호텔 캘리포니아’ 등을 비롯한 팝 명곡들을 레게,솔,힙합 스타일로 편곡한 곡들로 콘서트를 수놓고 자신이 걸어온 음악여정을 팬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주는 시간도 갖는다.최고의 무대를 위해 5인조 밴드를 구성,두 달간 호흡을 맞췄다고 한다. 만년 게스트 생활을 청산하는 그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힙합계의 친구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다이나믹 듀오,리쌍,t윤미래,은지원 등이 공연의 열기를 더한다.(02)782-5240. ●이상은-일본 듀오 키린지 조인트 콘서트 한·일 양국의 ‘음유시인’들이 만난다.대중적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가수 이상은,이상은과 음악적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형제 듀오 키린지가 22일 오후 8시 목동 현대백화점 8층 토파즈홀에서 조인트 콘서트를 갖는다. 키린지는 1996년 결성된 형제 듀오로 독특하고 감미로운 음악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이상은과 키린지의 공통점은 시적인 가사와 남다른 멜로디를 특징으로 하는 음악을 한다는 점.수많은 마니아들이 따라 붙는 이유다.이상은이 7년간 일본에서 활동해 왔지만 키린지와 함께 무대를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키린지에게는 이번 무대가 첫 내한공연이기도 하다.관객과 가수들의 자유로운 호흡을 위해 스탠딩으로 진행된다.(02)3446-3255. ●장사익 데뷔 10주년 콘서트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가는 대로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17일 오후 3시·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소리에 행복에 취해 10년이 하루처럼 지나갔다.’는 의미로 제목은 ‘장사익 소리판-10년이 하루’로 정했다. 장사익은 45세에 데뷔한 늦깎이 가수.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꿨지만 생계에 매달려 뛰어들지 못하다 94년에야 데뷔했다.전통가락을 토대로 직접 곡을 만들어 부르는 그는 지금까지 ‘하늘 가는 길’(1995),‘기침’(1997),‘허허바다’(2000),‘꿈꾸는 세상’(2003) 등 네 장의 음반을 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곡 ‘희망 한단’과 대표곡 ‘찔레꽃’을 비롯해 ‘허허바다’‘기침’‘사랑니 뽑던 날’‘하늘 가는 길’,서정주 시에 곡을 붙인 ‘황혼길’,트로트곡 ‘동백아가씨’와 ‘대전부르스’ 등을 부를 예정이다.김광석(기타),김규형(모듬북),김은영(해금),최선배(트럼펫),한충완(피아노),허진호(베이스),고석진·강선일(타악),서울시합창단,더솔리스트 등이 함께한다.2만∼6만원.(02)396-0514. 박상숙 김소연기자 alex@seoul.co.kr
  • 70~80년대 민중 울렸던 김민기·노찾사 음반 재발매

    70~80년대 민중 울렸던 김민기·노찾사 음반 재발매

    김민기와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한국 민중가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들이다.1970∼80년대 음악을 통해 암울했던 시대를 말하고,민중의 고통을 달래왔던 이들이 나란히 세상과 다시 만나는 작업을 벌였다. ●25년 만에 다시 밝히는 ‘공장의 불빛’ 저항가수에서 뮤지컬 창작자로 변신한 김민기(53·극단 학전 대표)는 굴곡 많은 노래인생 33년을 집약한 패키지 음반 ‘past life of KIM MIN GI’와 1979년 불법 카세트 테이프로만 선보였던 노래굿 ‘공장의 불빛’의 정식 앨범을 12일 발표한다.그는 이날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갖는다. 패키지 음반은 비운의 데뷔 앨범 ‘김민기’ LP를 복각한 CD를 포함해 총 6장의 CD로 구성돼 있다.1971년 발표되자마자 판금됐던 ‘김민기’는 이로써 33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또한 노래일기 ‘엄마 우리 엄마’(1984)와 ‘아빠얼굴 예쁘네요’(1987)를 하나로 묶은 ‘연이의 일기’ CD와 1993년 발표했었던 네 장의 CD에 4곡을 추가해 리마스터링한 ‘김민기 1·2·3·4’가 함께 들어있다. 1978년 유신정권 치하에서 불법으로 제작된 뒤 은밀하게 복제돼 80년대 대학가와 노동현장으로 퍼져나간 노래굿 ‘공장의 불빛’은 25년 만에 정식으로 불을 밝힌다.리메이크 버전인 CD와 원음 버전인 DVD 묶음으로 출시된다. ‘공장의 불빛’ CD는 젊은 음악인 정재일(22)에 의해 새롭게 채색됐다.대중가요계에서 ‘천재소년’으로 불리는 그는 편곡,연주는 물론 노래까지 불렀다.국악,현악,브라스,사물 등 다양한 악기가 사용됐으며 이지영,이소은,이은,이적,이승렬 등 젊은 가수와 중견 로커 전인권 등이 참여했다.DVD에는 원음을 복원한 음원에 민중미술,판화,현장기록 사진을 동영상으로 편집한 이미지를 함께 담았다.김민기의 지인들이 소장하고 있던 5개의 카세트 테이프를 찾아 디지털로 음원을 복원한 뒤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쳤다. ●가슴 뜨거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1984년 김민기와 대학 노래패가 만나 결성된 민중가요 노래패 ‘노찾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았다.이를 기념해 “노찾사의 존재 의미가 가장 뜨거웠던 시절의 노래들을 담은(한동헌 노찾사 대표)” 2집과 3집을 하나로 묶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 2·3’이 다시 발매됐다.여기에는 ‘사계’‘광야에서’‘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임을 위한 행진곡’‘그 날이 오면’ 등 노찾사의 대표곡들이 수록돼 있다.앨범에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글과 사진을 담은 소책자를 함께 실었다. 김광석,안치환,권진원 등을 배출한 노찾사의 노래는 운동권 가요라는 한계를 넘어서 이례적으로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광야에서’가 광고 음악으로 사용됐고 최근엔 ‘사계’와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이 후배 가수들에 의해 힙합버전으로 리메이크 되는 등 꾸준한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책으로도 부활한 ‘명동백작’

    ‘명동백작’이 TV 드라마에 이어 책으로도 부활했다.일빛에서 펴낸 ‘명동백작’은 소설가 이봉구(李鳳九·1916∼1983)가 1950∼60년대 명동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문인과 예술인의 삶을 가까이에서 기록한 글모음이다. ‘명동백작’은 명동거리에 젊음을 묻었던 ‘명동의 산증인’ 이봉구에게 붙여진 별칭.그의 기억 속에서 소환된 책 속의 예술인들은 모두 기라성 같은 이름들이다.유치환 김수영 이중섭 전혜린 이용악 김환기 등 문인 화가 음악가 배우 등 당대 문화계를 주름잡던 핵심인사들이 사연도 다양하게 줄이어 등장한다.1939년 어느날 명동 다방 에리자에 나타난 청마(靑馬) 유치환.만주로 떠나기 직전의 시인이 그의 애독자였던 다방 여급과 나눈 짧고 유쾌한 에피소드가 명동백작의 입김을 빌려 한편의 드라마처럼 재구성되는 식이다. 김동리와 김광석의 문학논쟁,최은희의 결혼식 등 한때 문화가의 이슈였을 에피소드 23편이 묶였다.이제하의 소박한 삽화가 글맛을 돋운다.1만 20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서울아파트 23% 값 떨어져

    서울 아파트 4곳 가운데 한 곳은 연초와 비교해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금융포털 유니에셋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99만 9968가구)를 대상으로 시세를 조사한 결과,지난달 30일 기준 가격이 올해 1월2일보다 떨어진 곳이 23만 4060가구로 23.4%에 이르렀다. 31만 6441가구(31.6%)는 보합세를 유지했다.그러나 44만 9467가구(45%)는 가격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 하락세는 금천구가 전체 1만 9620가구 중 9597가구(48.9%)가 내려 그 비중이 가장 컸다.강남구와 양천구 아파트값은 각각 전체 가구의 38.2%와 37.8%가 하락했다. 반면 성동구와 용산구는 각각 전체 가구의 81.5%와 80%가 연초에 비해 가격이 올랐는데 성동구는 서울숲 조성사업,용산구는 미군기지 이전과 고속철 개통이 각각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재건축아파트만 놓고 보면 전체 가구(12만 3238가구)의 60%인 7만 4224가구의 값이 연초보다 올랐다. 주택거래신고제가 시행된 4월 말 이후 재건축아파트값이 급락하고 있지만 올 초에 비해서는 여전히 가격이 높은 곳이 많다는 것을 방증한다.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재건축단지의 시세가 올 초 워낙 많이 올랐기 때문에 최근의 급락 상황에서도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가격이 높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15일 서울신문 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등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기탁·박은식 선생 유족도 참석 성세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6시 정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배설,양기탁 선생 흉상제막식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흉상제막식에는 본사 채수삼 사장을 비롯,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대리대사,진채호 배설선생기념사업회장,양기탁 선생의 유족인 양준자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두 선각자를 기렸다. 이어 1904년 창간 이후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서울신문-대한매일-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가며 ‘영욕의 현대사 100년’을 다룬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내빈들은 한일합병,광복,한국전쟁,4·19혁명,10·26,남북정상회담,월드컵 등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굵직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본인이 직접 겪은 장면들이 나올 때면 고개를 끄덕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욕의 현대사 100년’ 홍보물 상영 야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신문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두산,조흥은행에 이어 100년 역사를 맞은 셋째 동생을 환영한다.”고 말해 좌중을 잠시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난 2월 서울신문 제호 변경 기념식에서 건배제의를 맡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웃사촌인 우리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발전을 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축하 시루떡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맡았다.이 의원은 “100돌을 맞은 서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올바른 언론창달,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축하연 참석 내빈 축사 ●김원기 국회의장 서울신문은 1904년 7월 영국인 배델과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이 일제에 맞서 구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지령을 계승한 신문이다.대한매일신보는 헤이그 밀사사건 등을 적극 보도하는 등 항일투쟁의 역사를 선도한 여명기 민족정론지였으며 서울신문의 역사는 광복 이후 지난 60여년간 많은 굴곡과 파란으로 이어져 온 한국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서울신문은 완전한 독립신문이다.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바로 사원이며,사원들이 발행인을 뽑고 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국내 유일의 언론사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서울신문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길 기원한다.이는 서울신문의 성공일 뿐 아니라 이 나라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다.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우리나라의 현존 언론사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는 신문사가 출현한 그 하나만으로 우리 언론계 전체의 큰 경사다.항일민족 언론의 총본산인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하고 훌륭한 선배 언론인 뜻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신문 100년은 더욱 뜻깊다. 서울신문은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의 신문이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지난 98년 민영화된 뒤 공정보도를 통해 새로운 위상을 창출하고 있다.최근 신문은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와 함께 정부와의 갈등,매체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이런 때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서울신문이 앞장서 사회를 소통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사원들이 최대 주주인 언론으로서 경영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 한국 언론계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돼 주길 바란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우리나라에 100년 된 신문이 있다니 놀랍고 자랑스럽다.정치인들은 매일 얻어맞는데 서울신문에 맞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아가 서울신문이 사원이 주인인 독립언론이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은 가장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은 신문,나아가 젊으면서도 항상 고고하고 깨끗하고 고집스러운 신문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사원이 주주인 회사로 나아가면서 이런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준 듯하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울신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서울신문 때문에 엉뚱하게 어려운 일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공익정론지라는 사시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10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그러나 지난 100년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 달라.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힘 있는 사람보다 힘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되어 달라.밝은 사회,따뜻한 사회,미래를 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저는 오늘 대한상의 회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100년이 넘은 기업의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100년이 넘은 기업은)저희 두산과 조흥은행,그리고 서울신문이다.앞으로의 100년에서도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 ■ 100주년 축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계 △김원기 국회의장△김덕규 국회부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한명숙 의원△채수찬 의원△이미경 의원△김재홍 의원△염동연 의원△김춘진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김형오 사무총장△전여옥 대변인△한선교 대변인△이강두 의원△고흥길 의원△권오을 의원(이상 한나라당)△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한화갑 민주당 대표△장전형 민주당 대변인△이규양 자민련 대변인△허세욱 자민련 대표비서실장△김기만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관계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허상만 농림부 장관△허성관 행자부 장관△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오명 과기부 장관△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손지열 법원행정처장△성광원 법제처장△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조영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정순균 국정홍보처장△한승수 한영미래포럼 회장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박정규 민정수석△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양정철 국내언론비서관 △김주현 행자부 차관△안재헌 여성부 차관△박선숙 환경부 차관△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권오룡 행자부 차관보△이성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어윤덕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관리관△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이재홍 건설교통부 공보관△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정남준 행자부 공보관△조성은 여성부 공보관△유영진 감사원 공보관△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강윤경 노동부 공보과장△도윤호 행자부 공보계장△정인권 환경관리공단 홍보지원실장△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박금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박종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박춘규 중앙인사위 공보팀장 ●지방자치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성낙합 서울 중구청장△김동학 서울 중구의회 의장△서덕원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방태원 서울시 공보담당관 ●경제계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형서 〃홍보실장△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조성하 〃상무△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김영배 〃부회장△류기정 〃본부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상태 〃비서실장△손경식 CJ그룹 회장△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윤석금 웅진 회장△한용교 원지 회장△강창오 포스코 사장△윤석만 〃부사장△김상영 〃상무△이순동 삼성구조본 부사장△김태호 〃상무△김준식 〃상무△장일형 삼성전자 전무△김광태 〃상무△배홍규 삼성SDI 상무△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한용외 삼성재단 사장△심재혁 한무개발 사장△정상국 LG 부사장△김영수 LG전자 부사장△권택종 LG칼텍스정유 부사장△김명환 〃상무△유근창 LG화학 상무△조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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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15일 서울신문 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등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기탁·박은식 선생 유족도 참석 성세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6시 정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배설,양기탁 선생 흉상제막식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흉상제막식에는 본사 채수삼 사장을 비롯,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대리대사,진채호 배설선생기념사업회장,양기탁 선생의 유족인 양준자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두 선각자를 기렸다. 이어 1904년 창간 이후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서울신문-대한매일-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가며 ‘영욕의 현대사 100년’을 다룬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내빈들은 한일합병,광복,한국전쟁,4·19혁명,10·26,남북정상회담,월드컵 등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굵직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본인이 직접 겪은 장면들이 나올 때면 고개를 끄덕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욕의 현대사 100년’ 홍보물 상영 야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신문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두산,조흥은행에 이어 100년 역사를 맞은 셋째 동생을 환영한다.”고 말해 좌중을 잠시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난 2월 서울신문 제호 변경 기념식에서 건배제의를 맡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웃사촌인 우리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발전을 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축하 시루떡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맡았다.이 의원은 “100돌을 맞은 서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올바른 언론창달,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축하연 참석 내빈 축사 ●김원기 국회의장 서울신문은 1904년 7월 영국인 배델과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이 일제에 맞서 구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지령을 계승한 신문이다.대한매일신보는 헤이그 밀사사건 등을 적극 보도하는 등 항일투쟁의 역사를 선도한 여명기 민족정론지였으며 서울신문의 역사는 광복 이후 지난 60여년간 많은 굴곡과 파란으로 이어져 온 한국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서울신문은 완전한 독립신문이다.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바로 사원이며,사원들이 발행인을 뽑고 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국내 유일의 언론사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서울신문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길 기원한다.이는 서울신문의 성공일 뿐 아니라 이 나라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다.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우리나라의 현존 언론사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는 신문사가 출현한 그 하나만으로 우리 언론계 전체의 큰 경사다.항일민족 언론의 총본산인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하고 훌륭한 선배 언론인 뜻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신문 100년은 더욱 뜻깊다. 서울신문은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의 신문이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지난 98년 민영화된 뒤 공정보도를 통해 새로운 위상을 창출하고 있다.최근 신문은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와 함께 정부와의 갈등,매체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이런 때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서울신문이 앞장서 사회를 소통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사원들이 최대 주주인 언론으로서 경영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 한국 언론계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돼 주길 바란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우리나라에 100년 된 신문이 있다니 놀랍고 자랑스럽다.정치인들은 매일 얻어맞는데 서울신문에 맞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아가 서울신문이 사원이 주인인 독립언론이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은 가장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은 신문,나아가 젊으면서도 항상 고고하고 깨끗하고 고집스러운 신문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사원이 주주인 회사로 나아가면서 이런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준 듯하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울신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서울신문 때문에 엉뚱하게 어려운 일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공익정론지라는 사시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10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그러나 지난 100년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 달라.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힘 있는 사람보다 힘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되어 달라.밝은 사회,따뜻한 사회,미래를 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저는 오늘 대한상의 회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100년이 넘은 기업의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100년이 넘은 기업은)저희 두산과 조흥은행,그리고 서울신문이다.앞으로의 100년에서도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 ■ 100주년 축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계 △김원기 국회의장△김덕규 국회부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한명숙 의원△채수찬 의원△이미경 의원△김재홍 의원△염동연 의원△김춘진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김형오 사무총장△전여옥 대변인△한선교 대변인△이강두 의원△고흥길 의원△권오을 의원(이상 한나라당)△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한화갑 민주당 대표△장전형 민주당 대변인△이규양 자민련 대변인△허세욱 자민련 대표비서실장△김기만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관계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허상만 농림부 장관△허성관 행자부 장관△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오명 과기부 장관△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손지열 법원행정처장△성광원 법제처장△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조영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정순균 국정홍보처장△한승수 한영미래포럼 회장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박정규 민정수석△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양정철 국내언론비서관 △김주현 행자부 차관△안재헌 여성부 차관△박선숙 환경부 차관△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권오룡 행자부 차관보△이성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어윤덕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관리관△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이재홍 건설교통부 공보관△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정남준 행자부 공보관△조성은 여성부 공보관△유영진 감사원 공보관△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강윤경 노동부 공보과장△도윤호 행자부 공보계장△정인권 환경관리공단 홍보지원실장△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박금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박종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박춘규 중앙인사위 공보팀장 ●지방자치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성낙합 서울 중구청장△김동학 서울 중구의회 의장△서덕원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방태원 서울시 공보담당관 ●경제계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형서 〃홍보실장△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조성하 〃상무△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김영배 〃부회장△류기정 〃본부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상태 〃비서실장△손경식 CJ그룹 회장△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윤석금 웅진 회장△한용교 원지 회장△강창오 포스코 사장△윤석만 〃부사장△김상영 〃상무△이순동 삼성구조본 부사장△김태호 〃상무△김준식 〃상무△장일형 삼성전자 전무△김광태 〃상무△배홍규 삼성SDI 상무△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한용외 삼성재단 사장△심재혁 한무개발 사장△정상국 LG 부사장△김영수 LG전자 부사장△권택종 LG칼텍스정유 부사장△김명환 〃상무△유근창 LG화학 상무△조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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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 11일 막올리는 창작뮤지컬 ‘달고나’

    지난해 봄,30대 후반의 한 여자와 두 남자가 춘천에 갔다.밤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은 어느 순간 ‘추억’이란 단어에 필이 꽂혔다.그리고,의기투합했다.“우리 세대의 노래와 이야기로 뮤지컬 한편 만들어보자.”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작가 오은희(39),‘남자충동’의 연출가 조광화(39),그리고 ‘난타’제작사 PMC프로덕션의 프로듀서 김종헌(37).새달 11일 대학로 아룽구지극장에서 막올리는 창작 뮤지컬 ‘달고나’는 ‘춘천 회동’이후 이들이 1년 반의 산고끝에 내놓는 작품이다. 대학로에서 이들 3명의 만남은 ‘환상의 트리오’로 꼽힌다.오랜 친구사이인 이들은 늘 관객으로만 서로의 작품을 대하다 처음으로 같이 작업을 하게 됐다.오은희 작가와 조광화 연출가는 90년대 초 막 대학로에 나왔을 때 극작가 이강백,한상철 선생에게서 같이 극작 공부를 한 동료 문하생.당시 상대방의 글솜씨를 질투해 날밤을 새울 만큼 강력한 라이벌 관계였다.평소 두 사람과 형,누나처럼 편하게 지내던 김종헌 프로듀서는 ‘난타’에서 갈고닦은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들에게 멍석을 깔아줬다. 386세대인 이들 3명이 만든 뮤지컬 ‘달고나’에는 70·80년대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이를 테면 지금 30대 이상이면 누구나 ‘달고나’에 대한 추억 한가지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집에서 엄마 몰래 달고나를 해먹다 국자를 태웠다든가 방과후 학교앞에서 열심히 침 발라가며 별 모양을 만들어내던 기억들.뮤지컬 ‘달고나’는 이처럼 우리가 잊고 지냈던 지난 시절의 아련한 향수들을 떠올리게 하는 ‘타임머신’같은 뮤지컬이다. “짐을 정리하다가 문득 옛날 사진첩을 발견했을 때의 묘한 감정있잖아요.그런 가슴 따뜻해지는 추억들을 관객에게 돌려주고 싶어요.”(조) 극중 주인공 세우와 지희는 장독대를 사이에 두고 자란 단짝친구.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두사람은 세월의 변화속에 각기 저마다의 길을 가게 된다.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어느날,추억의 상품을 파는 홈쇼핑 방송을 통해 애틋한 첫사랑을 다시 만난다.극에 삽입되는 노래는 모두 70∼90년대 유행했던 가요들이다.만화영화 주제곡 ‘은하철도999’에서부터 트윈폴리오의 ‘웨딩케익’,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등 주옥같은 노래 스물다섯곡이 4인조 라이브 밴드에 맞춰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 창작곡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노래를 골라 쓰는 것이어서 쉬울 듯 보이지만 오히려 작업이 더 어려웠다.매 장면에 딱 맞는 노래를 고르기 위해 3000여곡이 넘는 가요를 듣고,또 들었다.김종헌 프로듀서는 “가사나 음악적 운율 등을 따져 절묘하게 순서를 맞추는 작업이 힘들었다.”고 했다.오은희 작가도 “곡을 만드는게 더 쉬울 뻔했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 관객에게 추억을 돌려주기 위한 과정은 만드는 사람들 스스로에게도 과거로 떠나는 여행이었다.조광화는 ‘뜨겁게 연애질 할 때’의 일들을 떠올렸고,김종헌은 축구 국가대표선수가 되고 싶었던 꼬마 시절로 돌아가 행복했다.오은희는 예전에 살았던 동네 어귀,슬레이트지붕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그리고 아버지의 흰머리가 유독 많이 생각났다고 했다. 조광화 연출가는 “‘달고나’는 우리가 40%를 만들고,관객이 나머지 60%를 채우는 공연”이라고 말했다.모든 것을 완벽하게 만들어 관객의 눈앞에 내놓는 일품 요리가 아니라 무대에 나와있는 다양한 재료들을 관객이 이것저것 취합해 자신만의 추억이 깃든 음식으로 요리해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까마득히 잊고 지냈던 첫사랑이 됐든,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꿈이 됐든 그건 관객의 몫이다. 공연에는 지희역의 임선애,세우역의 이계창을 비롯해 오만석,김태한 등 젊은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2만5000∼3만5000원.8월11일까지(02)739-8288.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부동산 in] 한강조망권 명당아파트 평당가 최고 3625만원

    [부동산 in] 한강조망권 명당아파트 평당가 최고 3625만원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명당’ 아파트를 골라라.한강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파트 값이 비싼 것이 서울의 주택시장이다.여기에 한강이 보이면서 풍수지리를 따져 명당으로 불리는 곳의 아파트는 같은 지역에서도 평당 100만원 이상 비싸다.한강이 아파트 단지를 휘감거나,한강물을 받아들이는 지형의 아파트 단지가 명당으로 꼽힌다.전면에 강이 완만하고 넓은 형상이 좋은 반면,굽이가 급하거나 고여 있는 물은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강이 너무 가깝지 않고 휘감듯 마주하며,집과 전면에서 꺾여나가는 형상이 명당터에 해당한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성동구 금호동,용산구 이촌동·서빙고동,광진구 자양동·구의동을 꼽을 수 있다.한강 이남에서는 압구정동이 옛날부터 명당으로 불렸다. 부동산 정보회사 유니에셋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한강변 일반 아파트(재건축 제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 지역은 평당 1573만원으로 그렇지 못한 지역 평당 매매가 1460만원에 비해 평당 110만원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손꼽히는 명당으로 분류되는 압구정동은 강남구에서 이미 예전부터 부호들이 살아온 곳.평당 매매가가 2171만원으로 강남 전체의 평균 평당 매매가(1956만원)에 비해 높다. 강북에서는 금호동 한강변 아파트가 눈에 띈다.한강물을 받아들이는 형국의 금호 14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지난 4월 실시된 동시청약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한강과 거리가 조금 떨어진 용답동 아파트는 평당 660만원밖에 안된다. 한강 이북에서 부자들이 많이 사는 용산구도 명당터로 불린다.이촌동 평당가는 1490만원,서빙고동은 1591만원이며 평균 평당 매매가는 1357만원이다.이촌동은 미군기지 이전,뉴타운 개발,고속철도 개통 등의 호재까지 겹쳐 앞으로 상승 가치가 충분하다. 광진구 워커힐 아파트도 지형지세가 한강물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띠고 있다.자양동 평당 매매가는 1069만원,구의동 1216만원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광진구 맞은 편 돌출 지역인 송파구 신천동 및 잠실동은 평당 매매 가격이 1775만원으로 풍수지리학상 명당이 아닌 곳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이 지역 아파트 시세에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음을 감안하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 평당 시세가 높은 고가의 아파트도 명당 지역인 압구정동,이촌동 등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비싼 곳은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92평형으로 평당 매매가가 3625만원에 이른다.강남 압구정동 구현대7차 80평형 평당 매매가가 2875만원으로 매매가 높은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평당가가 높은 순위 10개 중 9곳이 명당지역 아파트였다. 반면 용산구 이촌동과 한강을 사이로 마주보고 있는 동작구 흑석동은 평당 1010만원,동작동은 평당 1050만원이며,동작구 평당 매매가는 962만원으로 이촌동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같은 한강변 아파트라도 풍수지리학상 명당에 해당하는 곳의 아파트값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 한강조망권 명당아파트 평당가 최고 3625만원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명당’ 아파트를 골라라.한강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파트 값이 비싼 것이 서울의 주택시장이다.여기에 한강이 보이면서 풍수지리를 따져 명당으로 불리는 곳의 아파트는 같은 지역에서도 평당 100만원 이상 비싸다.한강이 아파트 단지를 휘감거나,한강물을 받아들이는 지형의 아파트 단지가 명당으로 꼽힌다.전면에 강이 완만하고 넓은 형상이 좋은 반면,굽이가 급하거나 고여 있는 물은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강이 너무 가깝지 않고 휘감듯 마주하며,집과 전면에서 꺾여나가는 형상이 명당터에 해당한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성동구 금호동,용산구 이촌동·서빙고동,광진구 자양동·구의동을 꼽을 수 있다.한강 이남에서는 압구정동이 옛날부터 명당으로 불렸다. 부동산 정보회사 유니에셋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한강변 일반 아파트(재건축 제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 지역은 평당 1573만원으로 그렇지 못한 지역 평당 매매가 1460만원에 비해 평당 110만원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손꼽히는 명당으로 분류되는 압구정동은 강남구에서 이미 예전부터 부호들이 살아온 곳.평당 매매가가 2171만원으로 강남 전체의 평균 평당 매매가(1956만원)에 비해 높다. 강북에서는 금호동 한강변 아파트가 눈에 띈다.한강물을 받아들이는 형국의 금호 14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지난 4월 실시된 동시청약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한강과 거리가 조금 떨어진 용답동 아파트는 평당 660만원밖에 안된다. 한강 이북에서 부자들이 많이 사는 용산구도 명당터로 불린다.이촌동 평당가는 1490만원,서빙고동은 1591만원이며 평균 평당 매매가는 1357만원이다.이촌동은 미군기지 이전,뉴타운 개발,고속철도 개통 등의 호재까지 겹쳐 앞으로 상승 가치가 충분하다. 광진구 워커힐 아파트도 지형지세가 한강물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띠고 있다.자양동 평당 매매가는 1069만원,구의동 1216만원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광진구 맞은 편 돌출 지역인 송파구 신천동 및 잠실동은 평당 매매 가격이 1775만원으로 풍수지리학상 명당이 아닌 곳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이 지역 아파트 시세에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음을 감안하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 평당 시세가 높은 고가의 아파트도 명당 지역인 압구정동,이촌동 등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비싼 곳은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92평형으로 평당 매매가가 3625만원에 이른다.강남 압구정동 구현대7차 80평형 평당 매매가가 2875만원으로 매매가 높은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평당가가 높은 순위 10개 중 9곳이 명당지역 아파트였다. 반면 용산구 이촌동과 한강을 사이로 마주보고 있는 동작구 흑석동은 평당 1010만원,동작동은 평당 1050만원이며,동작구 평당 매매가는 962만원으로 이촌동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같은 한강변 아파트라도 풍수지리학상 명당에 해당하는 곳의 아파트값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남규철의 DVD폐인]7080의 그때 그노래

    요즘 TV에서 흘러나오는 최신 인기가요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들어보셨다면 그 노래의 가사는 이해하실 만하던가요? 나이가 드신 분 혹은 30대 중·후반만 되더라도 요즘 가요를 쉽게 이해하고 따라 부르기엔 무척 벅차실 겁니다.거칠고 빠른 랩과 신기에 가까운 춤 동작,그리고 10대가 점령해 버린 요즘의 노래들은 그들 또래를 벗어나면 영 이상한 암호문으로 들리기 십상이니까요. 무언가 아름답고 감동적인 노래를 듣고 싶은데 마땅한 것이 없다면,예전 젊었던 시절의 노래를 들으시는 건 어떨까요? 오빠부대,형님부대의 원조였을,지금은 서른살이 훌쩍 넘고 어느덧 중년이 된,70∼80년대 당시 ‘젊은이’였던 분들께 권해드리는 멋들어진 음악 타이틀을 소개해 드립니다. ●열린음악회 70-80 1970년대말 우리 음악은 대학 그룹사운드가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때였습니다.기억하실는지요? ‘샌드 페블즈’‘블랙 테트라’‘라이너스’‘휘버스’‘건아들’‘옥슨 80’….이어 1980년대엔 이들 그룹사운드의 자리를 이명우,조정희,‘썰물’,‘도시의 그림자’,‘작품하나’ 같은 대학가요제 출신들이 차지했습니다.TV 방영 당시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KBS 열린음악회 70-80’편을 DVD로 만든 이 타이틀엔,이렇게 낯익고 반가운 얼굴들이 가득합니다.이젠 중년이 넘은 나이이지만 무대 위의 열정만큼은 30년전 청년 못지않은 추억속 스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프렌즈 포크 콘서트 통기타와 장발의 시대를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이 이름들도 기억하실 겁니다.송창식,사월과 유월,남궁옥분,김도향,김세환,이정선,서유석….바로,기타 하나로 청춘과 세상을 노래했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크 가수들입니다.이 타이틀은 지난 2002년 열렸던 ‘프렌즈 포크 콘서트’ 공연실황을 담은 DVD로,2장의 디스크에 향수어린 그 시절의 감미로운 기타선율과 추억의 목소리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김광석 라이브-The Memorial 80년대말에서 90년대 초중반에 걸쳐 젊음을 보낸 사람들에게 ‘김광석’이란 이름은 무척 특별할 겁니다.‘광야에서’ 같은 운동가요에서 ‘사랑했지만’ 같은 애잔한 곡들까지,그가 부른 노래들은 같은 시대 젊은이들의 감수성에 가장 깊이 박힌 노래들이었으니까요.어느날 갑자기 세상을 등져 많은 사람들을 슬프게 했던 사람이지만,여전히 그의 노래는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이 타이틀은 특히 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열었던 마지막 공연 실황도 담고 있으며,소극장에서의 공연 모습 등 귀한 장면들도 수록하여 더욱 뜻깊은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DVD칼럼니스트·09DVD업무팀장
  • [남규철의 DVD폐인]7080의 그때 그노래

    요즘 TV에서 흘러나오는 최신 인기가요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들어보셨다면 그 노래의 가사는 이해하실 만하던가요? 나이가 드신 분 혹은 30대 중·후반만 되더라도 요즘 가요를 쉽게 이해하고 따라 부르기엔 무척 벅차실 겁니다.거칠고 빠른 랩과 신기에 가까운 춤 동작,그리고 10대가 점령해 버린 요즘의 노래들은 그들 또래를 벗어나면 영 이상한 암호문으로 들리기 십상이니까요. 무언가 아름답고 감동적인 노래를 듣고 싶은데 마땅한 것이 없다면,예전 젊었던 시절의 노래를 들으시는 건 어떨까요? 오빠부대,형님부대의 원조였을,지금은 서른살이 훌쩍 넘고 어느덧 중년이 된,70∼80년대 당시 ‘젊은이’였던 분들께 권해드리는 멋들어진 음악 타이틀을 소개해 드립니다. ●열린음악회 70-80 1970년대말 우리 음악은 대학 그룹사운드가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때였습니다.기억하실는지요? ‘샌드 페블즈’‘블랙 테트라’‘라이너스’‘휘버스’‘건아들’‘옥슨 80’….이어 1980년대엔 이들 그룹사운드의 자리를 이명우,조정희,‘썰물’,‘도시의 그림자’,‘작품하나’ 같은 대학가요제 출신들이 차지했습니다.TV 방영 당시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KBS 열린음악회 70-80’편을 DVD로 만든 이 타이틀엔,이렇게 낯익고 반가운 얼굴들이 가득합니다.이젠 중년이 넘은 나이이지만 무대 위의 열정만큼은 30년전 청년 못지않은 추억속 스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프렌즈 포크 콘서트 통기타와 장발의 시대를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이 이름들도 기억하실 겁니다.송창식,사월과 유월,남궁옥분,김도향,김세환,이정선,서유석….바로,기타 하나로 청춘과 세상을 노래했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크 가수들입니다.이 타이틀은 지난 2002년 열렸던 ‘프렌즈 포크 콘서트’ 공연실황을 담은 DVD로,2장의 디스크에 향수어린 그 시절의 감미로운 기타선율과 추억의 목소리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김광석 라이브-The Memorial 80년대말에서 90년대 초중반에 걸쳐 젊음을 보낸 사람들에게 ‘김광석’이란 이름은 무척 특별할 겁니다.‘광야에서’ 같은 운동가요에서 ‘사랑했지만’ 같은 애잔한 곡들까지,그가 부른 노래들은 같은 시대 젊은이들의 감수성에 가장 깊이 박힌 노래들이었으니까요.어느날 갑자기 세상을 등져 많은 사람들을 슬프게 했던 사람이지만,여전히 그의 노래는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이 타이틀은 특히 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열었던 마지막 공연 실황도 담고 있으며,소극장에서의 공연 모습 등 귀한 장면들도 수록하여 더욱 뜻깊은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DVD칼럼니스트·09DVD업무팀장˝
  • 부동산 거래 11년만에 최악

    부동산 거래가 오그라들고 있다. 14일 부동산정보 조사기관인 유니에셋이 한국토지공사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부동산 거래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부동산중개업소는 꾸준히 늘어 업소당 거래 건수가 11년 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0.64건 전국서 가장 낮아 중개업소 당 부동산 매매거래 건수 분석결과,지난 4월 거래 건수는 평균 1.82건으로 1993년 1.57건을 기록한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아파트 입주와 당사자 직거래 건수를 빼면 한 달에 겨우 한 건 정도 성사시키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서울은 월 평균 0.64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경기(0.77건),인천(0.86건) 등 수도권 중개업소는 거의 파리만 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중개업소 월 평균 매매거래 건수는 94년(1.88건)부터 97년(3.57건)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98년 외환위기 때는 1.92건으로 떨어졌다가 부동산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2002년에는 2.94건,지난해에는 2.51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부동산 거래가 급감한 데 반해 중개업소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었다.2002∼2003년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중개업소는 전국적으로 2만개 이상 증가,올 1·4분기 현재 7만 431개로 증가했다.이에 반해 월 평균 부동산 거래는 2년 전에 비해 5만건 이상 줄어든 12만 8417건으로 추산된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직거래를 제외하면 업소당 한 달에 평균 한 건 정도의 매매를 성사시키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중개업소들이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신고제·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가 직격탄 부동산거래 급감은 정부의 강력한 투기억제정책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지난해 ‘10·29대책’ 발표 이후 간접 규제가 직접 규제로 강도가 강해지면서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주택거래신고제를 도입하면서 아파트 거래가 끊긴 것이 부동산 거래 급감을 가져왔다.서울 강남권을 시작으로 중단된 아파트 거래는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번진 데 이어 지방 주택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수도권과 충청권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지정도 토지거래를 급감시켰다.양도세를 실거래가로 부과하는 투기지역 지정 역시 심리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김희 부동산중개업협회장은 “실수요자들의 정상적인 거래마저 끊겨 부동산 시장이 고사 직전에 처했다.”면서 “거래세를 낮추는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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