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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 국방장관 트위터 사과 “민항기 경고사격 죄송”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21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17일 새벽 해병대 초병들이 아시아나항공 민항기에 경고사격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김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 팔로어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 잇달아 궁금증을 나타내자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보다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김 장관은 “그 민항기에 탔던 승객들은 얼마나 놀랐겠습니까.”라며 “아무리 따져봐도 훈련 부족, 집중력 부족, 정신적 해이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김 장관의 답변이 경고사격을 한 초병들을 질타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한 개인(초병)에 대한 질타가 아니라 이번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방부와 합참은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부대에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이다. 한편 김 장관이 공식 사과를 트위터를 통해 한 것에 대해 신중하지 못한 판단이라는 지적과, 장관들이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트위터를 해야 하는 의무감이 빚어낸 결과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MB “서해 NLL 철통같이 지켜달라”

    MB “서해 NLL 철통같이 지켜달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가 15일 공식 출범했다. 오후 경기 화성 발안 해병대사령부에서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과 국방위원,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유낙준 해병대사령관,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북5개도서 방어를 책임질 서방사 창설식이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희원 안보특보가 대독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서방사는 이러한 절박한 시대적 요청과 국민의 준엄한 명령 아래 탄생했다.”면서 “국민이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역을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철통같이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조국 수호의 선봉‘이라고 쓴 친필휘호를 전달했다. 김 국방장관은 훈시를 통해 “적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이제까지 훈련한 대로 현장지휘관에 의해 주저 없이 강력하게 응징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자위권의 개념이고 ‘선(先)조치, 후(後)보고’의 행동요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방사는 국방개혁의 첫 결실로 지상·해상·공중 전력을 운용해 완벽한 합동성을 구현해 낼 것”이라면서 “우리 군의 명실상부한 합동작전사령부의 롤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사는 전략 요충지인 백령도·연평도·대청도 등 서북 5개 도서지역의 방어를 전담하는 사령부다. 특히 해병대 장교뿐 아니라 육·해·공군이 총망라된 합동참모부로 편성된 작전사령부로, 서방사 합동참모부의 인원은 육군 4명, 해군 9명, 공군 8명, 해병대 56명 등 모두 77명이다. 해병 6여단(백령도·대청도·소청도 관할)과 연평부대(연평도·우도 관할)를 작전지휘하는 서방사는 합참의장의 직접 지휘를 받는다. 유사시에는 합참의장이 운용하는 합동전력의 지원을 받는다. 합참은 서방사 창설에 앞서 서북도서 지역에 전차와 다연장포, 신형 대포병레이더 아서 등 8개 전력을 이미 전환 배치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김관진 “北, 핵무기 소형화·경량화 추정”

    김관진 “北, 핵무기 소형화·경량화 추정”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가능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수사적 위협을 통해 우리 측을 압박하면서 다양한 수단과 방법으로 기습 도발할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동·서해 침투세력의 해상 침투훈련을 반복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北, 핵실험·미사일 발사 준비” 특히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 핵무기와 관련, “(핵실험 이후) 기간이 오래됐으니 소형화나 경량화에 성공했을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의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경량화에 관해 진전된 정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정확한 증거를 못 받아서 단언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북한의 핵실험이 2006년과 2009년이다. 그때부터 시간이 많이 지났다.”면서 “다른 나라의 경우를 보면 (북한이 소형화와 경량화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그러나 “구체적 증거는 갖고 있지 않고 추정”이라고 밝혔다. ●“C4I 보강 300억 예산 필요” 이와 함께 상부지휘구조 개편에 의해 육·해·공군본부가 작전지휘권을 행사함에 따라 전술지휘통신체계(C4I)를 보강하는 데 약 3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군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국방개혁안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여야는 “국방개혁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내용 면에서 공감할 수 없는 면이 적지 않아 각군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서둘러 국방개혁안을 처리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김 국방장관에게 제시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金국방 “北, 한반도·동북아 평화에 부정적”

    김관진 국방장관은 지난 4일 “북한은 한반도와 동북아 전체 평화에 부정적”이라면서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싱가포르에서 주최한 제1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동아시아의 새로운 세력 분포와 그 함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의 군사적 모험 행위는 한반도 안정을 깨뜨리고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안보 이익과 동북아 지역 전체의 평화 정착에 심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북한과의 대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추구하지만, 북한의 잘못된 도발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의 군사 도발은 사실상 침략행위다.”라고 비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무엇보다 북한의 도발을 사전 예방하고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다자 안보 기구는 물론 북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그는 “동북아시아 세력 분포의 변화는 미국의 지역 안정을 위한 역할과 중국의 부상, 다자 안보 협력의 활성화로 요약된다.”면서 “특히 미국과 중국의 협력 강화는 동아시아 전체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긴장과 갈등관계에 놓인다면 전통적 안보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역내 모든 국가의 협력이 요구되는 비전통적 위협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호주 국방장관과 한반도 안보 문제와 군사교류 협력 확대 등에 대한 연쇄 양자대담을 하고 5일 귀국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김일성·정일·정은 사진’ 사격표적은 도발 행위”

    “‘김일성·정일·정은 사진’ 사격표적은 도발 행위”

    북한군이 3일 국내 일부 예비군 훈련장에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3대 사진을 사격 표적지로 사용한 것에 대해 ‘특대형 도발행위’라고 규정하고 “전면적인 군사적 보복을 가할 것”이라면서 위협했다.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조선인민군 육·해·공군 및 노농적위군 부대들은 역적무리를 일격에 쓸어버리기 위한 실제적이고 전면적인 군사적 보복행동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면서 “남조선 괴뢰당국은 특대형 도발행위에 대해 온 민족 앞에 정식으로 사죄하고 철저한 재발방지를 공식담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진 국방장관을 언급하면서 “이번 사건의 주모자 처형과 사죄조치를 세울 때까지 실제적이고 전면적인 군사적 보복대응 도수를 계단식으로 높여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 같은 성명은 인민군 총참모부 명의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 교수는 “총참모부는 군부의 계획과 전략을 총괄하는 곳”이라면서 “최고지도자를 건드렸다는 것은 체제를 위협하는 사건인 만큼 단순히 경고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30일 일부 예비군 부대에서 김일성 세 부자의 사진을 사격 표적지로 사용되고 있다고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국방위 성명을 통해 “총포탄을 마구 쏘아대는 광기를 부렸다.”고 비난한 바 있다.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북한 군부가 체제에 대한 충성심을 보임으로써 내부 체제를 공고화하는 데 활용하려는 것 같다.”면서 “군부내의 불만을 표출해 남측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시키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성명은 이틀 전 국방위 대변인을 통해 남북 비밀접촉을 전격적으로 공개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성명은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이명박 역적패당과는 애당초 마주 앉을 필요가 없고 오직 총대로 결판 내야 한다는 것이 우리가 찾게 된 최종 결론”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 같은 발언이 실제 도발로 이어질 수 있을까. 양무진 교수는 “국제사회의 식량지원을 앞두고 있고 미국,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실제로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면서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화모드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국방부가 표적을 없앤다는 명확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낮은 수준의 무력시위를 할 가능성은 있다.”면서 “인명 살상이 아니라 상징적인 무력시위를 벌임으로써 내부 결속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군은 국방부 지침에 따라 표준 표적지를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현재까지 특별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다만 한미 정보자산을 동원해 접경지역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이석·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김일성·정일·정은 사진’ 사격표적은 도발 행위”

    북한군이 3일 국내 일부 예비군 훈련장에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3대 사진을 사격 표적지로 사용한 것에 대해 ‘특대형 도발행위’라고 규정하고 “전면적인 군사적 보복을 가할 것”이라면서 위협했다.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조선인민군 육·해·공군 및 노농적위군 부대들은 역적무리를 일격에 쓸어버리기 위한 실제적이고 전면적인 군사적 보복행동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면서 “남조선 괴뢰당국은 특대형 도발행위에 대해 온 민족 앞에 정식으로 사죄하고 철저한 재발방지를 공식담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진 국방장관을 언급하면서 “이번 사건의 주모자 처형과 사죄조치를 세울 때까지 실제적이고 전면적인 군사적 보복대응 도수를 계단식으로 높여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 같은 성명은 인민군 총참모부 명의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 교수는 “총참모부는 군부의 계획과 전략을 총괄하는 곳”이라면서 “최고지도자를 건드렸다는 것은 체제를 위협하는 사건인 만큼 단순히 경고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30일 일부 예비군 부대에서 김일성 세 부자의 사진을 사격 표적지로 사용되고 있다고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국방위 성명을 통해 “총포탄을 마구 쏘아대는 광기를 부렸다.”고 비난한 바 있다.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북한 군부가 체제에 대한 충성심을 보임으로써 내부 체제를 공고화하는 데 활용하려는 것 같다.”면서 “군부내의 불만을 표출해 남측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시키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성명은 이틀 전 국방위 대변인을 통해 남북 비밀접촉을 전격적으로 공개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성명은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이명박 역적패당과는 애당초 마주 앉을 필요가 없고 오직 총대로 결판 내야 한다는 것이 우리가 찾게 된 최종 결론”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 같은 발언이 실제 도발로 이어질 수 있을까. 양무진 교수는 “국제사회의 식량지원을 앞두고 있고 미국,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실제로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면서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화모드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국방부가 표적을 없앤다는 명확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낮은 수준의 무력시위를 할 가능성은 있다.”면서 “인명 살상이 아니라 상징적인 무력시위를 벌임으로써 내부 결속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군은 국방부 지침에 따라 표준 표적지를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현재까지 특별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다만 한미 정보자산을 동원해 접경지역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이석·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장성 비리’ 투서내용 사실로 드러났는데… 軍검찰, 투서자 징계 건의 논란

    헌병 장성에 대한 횡령 의혹 투서 사건을 수사한 국방부 검찰단이 투서 내용이 사실로 밝혀졌음에도 투서자에 대한 징계를 건의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징계절차와 상관없이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투서자에 대한 군 검찰의 징계 건의를 승인함에 따라 파문이 일 전망이다. 국방부 검찰단은 2일 육군본부 수사단장을 지낸 이 모 예비역 준장에 대한 횡령 의혹을 제기한 투서의 내용이 수사결과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전 준장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장(당시 대령) 시절 총 4700여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이 전 준장의 횡령 혐의에 대해 함께 근무했던 황모 중령이 지난해 3월 이 전 준장의 장성 진급이 유력해지자 무기명 투서를 작성해 우편으로 육군 수사단에 제보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육군 수사단의 수사는 성과없이 끝났으며, 이 전 준장은 준장으로 진급했다. 황 중령은 올해 1월 김 장관에게 당시 수사단장 S모 소장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 등을 담아 다시 투서를 보냈다. 하지만 김 장관은 투서 내용을 확인하기보다는 투서자 색출을 지시했다. 늑장 수사 끝에 횡령 혐의에 대해 군 검찰은 사실로 결론냈다. 하지만 군 검찰은 무기명 투서가 군기강 문란이란 이유로 황 중령에 대한 징계를 건의했다. 김 장관은 징계 처리를 승인했으며 조만간 징계절차에 착수한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MB ‘아덴만 영웅’들 청와대 초청 격려

    MB ‘아덴만 영웅’들 청와대 초청 격려

    “우리 국민은 작년에 있었던 상처를 여러분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 이제 우리 군은 어느 때 어디서든지 생명을 위협하는 곳에서는 ‘여명작전’과 같이 완벽하게 우리 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선원들을 구출한 ‘아덴만 영웅’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지난 1월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청해부대 최영함 소속 특수전(UDT/SEAL) 대원 등으로 최근 수개월의 임무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무공훈장과 무공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이끈 대원들의 공로를 평가했다. 이에 대원들은 최영함 모자와 군함의 취역기를 이 대통령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 군은 새로운 군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국민으로부터도 새롭게 신뢰받는 군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조영주 대령을 위시한 전원이 우리 군이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맞는 것에 기여했으며, 300여명 모두가 다 훈포장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1진에서 5진까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고 7진도 여러분의 전통을 이어받아 국제사회에서 가장 용감한 부대로 인정받고 그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최영함 함장인 조영주 대령은 “군인으로 본분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환영을 해 주신 대통령께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지휘관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적이 넘볼 수 없는 부대로, 싸우면 이기는 부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에 대해서는 건강이 완전히 회복된 후 따로 일정을 잡아 격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는 김관진 국방장관과 한민구 합참의장, 임태희 대통령실장, 이희원 안보특보,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해병대사령관 음해’ 사건 전말

    ‘해병대사령관 음해’ 사건 전말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에 대한 음해 사건을 둘러싸고 군이 시끄럽다.<서울신문 5월 21일자 9면> 해병 소장 4명 가운데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탓에, 국방부와 군 검찰이 유례없이 신속한 조사와 사법처리 절차를 밟자 군 안팎에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방부와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군 수사기관에 한 건의 제보가 접수됐다. 지난해 6월 해병대 사령관 진급 인사에서 유 사령관이 경북 포항지역 정치인의 보좌관 출신 구모씨에게 3억 5000만원을 입금하고 각서를 작성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돈은 지역 정치인을 통해 여권 실세에게 흘러갔고 유 사령관이 진급했다는 것이다. 수사기관은 관련 제보를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김 장관은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사를 지시했다. 당시 국방부와 군은 헌병병과 장성의 진급로비 투서 사건으로 속앓이를 하던 때다. 수사관들이 즉시 포항으로 급파됐다. 하지만 구씨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구씨 찾기를 포기하고 대신 이름이 거론된 지역 정치인을 찾아갔다. 군 내에 돌고 있는 소문에 대해 묻자 정치인은 “구씨는 수 년 전 멀리서 한 번 봤을 정도로 일을 함께 하거나 가까운 사이가 아니다.”며 정색했다. 성과 없이 발길을 돌린 수사진은 소문의 당사자인 유 사령관도 찾았다. 반응은 비슷했다. 얼토당토않은 소문이란 것이다. 양측이 부인하고 소문의 각서조차 구하지 못하자 수사기관은 김 장관에게 “실체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보고했고, 김 장관은 내사 중지를 지시했다. 하지만 석달 뒤인 이달 초 김 장관은 공직기강 확립 등을 담당하는 정부의 한 부서에서 전화와 문서를 받았다. 유 사령관과 관련된 소문의 내용과 각서다. 민간 검찰에서 수사 중인 사안이 보고되면서 김 장관에게 거꾸로 내려온 것이다. 김 장관은 대로했다. 종료를 지시했던 사건이 민간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되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게다가 신고자가 군 수사기관 관계자란 점에 배신감은 극에 달했다. 앞서 군 수사기관에 제보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결국 지난 10일 국방부 감사관실이 김 장관의 지시로 감사에 나섰다. 10일 만에 해병 P모 소장을 보직해임하고 H 소장에 대해 군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P 소장의 혐의는 건설업자이며 목사로 해병과 친분이 두터운 김모씨로부터 각서의 사진을 입수해 음해를 주도했다는 것이다. 각서는 조작된 것으로 결론났다. 또 군 수사기관과 민간검찰에 신고하도록 한 배후라는 점도 추가했다. 유 사령관과 경쟁자였던 H 소장은 P 소장의 배후로 지목됐다. 군 검찰은 P 소장의 보직해임 일주일만에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군 법원에 청구했다. 두 장성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31일 열릴 예정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직속상관 음해’ 해병대 장성 보직해임

    ‘직속상관 음해’ 해병대 장성 보직해임

    현역 해병대 장성이 직속 상관을 음해한 것으로 드러나 보직해임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속 상관에 대한 음해로 현역 장성이 보직해임 대상에 오른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지난해 연말과 올 초 육군 헌병병과의 장성과 관련한 음해성 투서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돼 장성을 보직해임하는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 20일 국방부와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국방부 감사관실은 지난해 6월 해병대 장성 인사 직후 떠돌던 진급로비와 관련된 소문에 대한 감사를 최근 착수했다. 김관진 국방장관의 지시로 시작된 감사는 해병대 장성들과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로 이어졌다. 당시 소문은 상위 계급으로 진급한 A 장군이 지방에 근무하며 정권의 핵심 실세에게 수억원의 돈을 건넸고, 실세의 입김으로 경쟁자를 제치고 진급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국방부는 이 같은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내고 해당 소문을 퍼뜨린 음해자 색출에 나섰다. 관련 내용을 조사하던 국방부는 해병대 B 장성이 관련 소문의 근원지로 판단한 뒤 보직해임을 김 장관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소식통은 “당시 유력한 C장군 대신 A장군이 진급하면서 진급로비를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해병대 내에서도 소문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해 12월 취임 직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통해 음해성 투서자를 색출하고 군의 단결에 저해가 되는 행위에 대해 엄단할 것을 지시했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단독] 해병대 장성, 직속상관 음해했다가 보직해임

    [단독] 해병대 장성, 직속상관 음해했다가 보직해임

    현역 해병대 장성이 직속 상관을 음해 한 것으로 드러나 보직해임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속 상관에 대한 음해로 현역 장성이 보직해임 대상에 오른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지난해 연말과 올초 육군 헌병병과의 장성과 관련한 음해성 투서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돼 장성을 보직해임하는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 20일 국방부와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국방부 감사관실은 지난해 6월 해병대 장성 인사 직후 떠돌던 진급로비와 관련된 소문에 대한 감사를 최근 착수했다. 김관진 국방장관의 지시로 시작된 감사는 해병대 장성들과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로 이어졌다. 당시 소문은 상위 계급으로 진급한 A 장군이 지방에 근무하며 정권의 핵심 실세에게 수억원의 돈을 건냈고, 실세의 입김으로 경쟁자를 제치고 진급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국방부는 이같은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내고 해당 소문을 퍼뜨린 음해자 색출에 나섰다. 관련 내용을 조사하던 국방부는 해병대 B장성이 관련 소문의 근원지로 판단한 뒤 보직해임을 김 장관에게 건의하자 김 장관이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소식통은 “당시 유력한 C장군 대신 A장군이 진급하면서 진급로비를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해병대 내에서도 소문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해 12월 취임 직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통해 음해성 투서자를 색출하고 군의 단결에 저해가 되는 행위에 대해 엄단할 것을 지시했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해·공군 前 참모총장단 불참… 또 ‘반쪽’

    전직 해·공군 참모총장단은 18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국방개혁에 대한 반대 입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들 참모총장단은 공식석상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차버린 것이다. 19일 설명회와 다음 달 국민대토론회가 예정돼 있지만 입장을 내놓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예비역 장성 초청 국방개혁 설명회 둘째 날인 이날엔 전날 아무도 오지 않았던 공군 출신이 2명 참석하기는 했지만, 해·공군 출신 예비역 장성들의 참석률은 크게 저조했다. 당초 육군 138명, 해군 20명, 공군 23명, 해병대 11명 등 모두 192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150여명만 참석했다. 이중 해군·해병대 출신 장성도 각각 3명, 7명에 그쳤다. 설명회에 이어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육군 출신 장성들이 국방개혁의 방향과 보완점을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주문했다. 국방개혁에 공감하지만 의견 수렴을 폭넓게 하고 시기를 잘 조절하라는 것이다. 합참의장 출신 김윤호 예비역 육군 대장은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미연합사를 해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공군 예비역 장성들은 비판적 의견을 쏟아냈다. 안기석 예비역 해군 중장은 “합참은 합동성을 발휘하는 조직이고 합동성은 작전에서 발휘되는 것”이라면서 “육·해·공군이 함께 배치돼야 하고 특히 작전본부는 해군에서 맡아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예견은 했지만… 공군 0명·해군 3명만 참석

    예견은 했지만… 공군 0명·해군 3명만 참석

    ‘육군 137명, 해군 3명, 공군 0명, 해병대 7명.’ 17일 국방부에서 열린 예비역 장성 초청 국방개혁 설명회에는 정래혁 전 국방장관 등 147명의 예비역 장성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 의사를 밝힌 예비역 장성은 육군 139명, 해군 13명, 공군 10명, 해병대 9명 등 모두 171명이었다. 하지만 해군은 대부분 불참했고 공군 예비역 장성은 전무했다. 국방개혁 방안 중 합동참모본부의장의 권한을 강화하고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합참의장의 작전 지휘계선에 포함하는 내용의 상부 지휘구조 개편안에 반대하는 예비역 해·공군 장성들의 입장이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 전직 해·공군 참모총장 가운데 김종호(해군) 성우회장만 참석하고, 참석 통보했던 이은수·김홍렬·김영관 전 해군총장과 박원석·박춘택·한주석 전 공군총장 등은 심기가 불편한 듯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전 10시 30분쯤 설명회장에 모인 군 원로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김관진 국방장관이 예비역 원로들에게 국방개혁에 힘을 실어 달라는 취지의 인사말을 한 뒤 사진촬영 시간을 가졌지만 이들은 얼굴은 풀리지 않았다. 10시 45분에 시작된 설명회는 국방 현안을 비롯해 국방개혁 방안과 상부 지휘구조 개편안에 대해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5명의 예비역 장성이 발언했다. 김관진 국방장관의 답변을 포함해 27분간이다. 김준봉 예비역 육군소장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합참의장이 전구사령관 역할을 하기 위해선 의장의 권한이 더 강해져야 한다.”면서 “의장에게 합참 직위자에 대한 진급 등 적극적인 인사권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송기석 예비역 육군중장은 “국방개혁은 만장일치로 할 수 없으며 다수의 전문가 의견을 듣고 방향이 정해지면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견의 목소리도 거셌다. 김충배(예비역 중장) 전 육군사관학교장은 “합동성 발휘와 이와 관련된 상부 지휘구조 개편이 마치 천안함·연평도 사건 때문인 것처럼 일반 국민에게 알려진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상부 지휘구조 개편 시기 등 (개혁이) 너무 성급하다.”면서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고 2012년이 안보 취약 시기인 만큼 시간을 갖고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성우회지에 상부 지휘구조 개편의 문제를 지적한 글을 기고했던 김 전 중장의 말은 해·공군 예비역 장성들이 요구하는 주장을 대변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또 “예비역 장성들이 반대하는 것이 자군 이기주의로 비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예비역의 충정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봉희 예비역 육군준장도 “현역과 예비역 간의 갈등으로 비치지 않도록 (국방부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찬 간담회에서 김종호 성우회장은 “군이 단결된 모습으로 이제는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면서도 “소수의 의견도 잘 들어서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세환 재향군인회장도 “불참자가 있어 안타깝다.”면서 “2012년이 안보 취약 시기인 만큼 대비를 잘하고 전작권 전환에도 차질 없이 국방개혁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전작권 전환 준비와 연계해 국방개혁을 잘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회가 끝난 후 “오늘 참석한 예비역 장성들에게 (국방개혁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참석하지 않은 장성들에게는 별도의 설명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軍 장성 2015년까지 30명 사라진다

    육군 대장직 1개를 비롯해 30개 내외의 군 장성 직위가 2015년까지 감축된다. 또 2020년까지 부대 개편을 통해 30여명의 장군이 추가로 줄어든다. 군 관계자는 16일 지난 3월 ‘국방개혁 307계획’을 발표하면서 목표로 제시한 장성 15%(60여명) 감축이 2020년 부대구조 개편과 함께 끝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감축되는 장군 60여명 중 30명 내외는 상부지휘구조 개편에 따라, 나머지 30여명은 부대구조 개편에 따라 각각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특히 육·해·공군 참모총장들은 내년 11월 1일부터 합참의장의 작전 지시를 받게 되고 합참의장에게 인사·군수 등 제한된 군정권을 주기로 했다. 국방부는 또 국방개혁 논란을 잠재우고 관련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다음 달 초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국방개혁 대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200여명의 예비역 장성들을 대상으로 국방개혁 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 초에는 일반국민까지 참여하는 국방개혁 대토론회를 열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앞서 예비역 장성 2300여명에게 김관진 국방장관 명의의 초청장을 발송해 이날 현재까지 614명으로부터 참석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전직 해·공군 참모총장단이 이번 설명회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가 소속 회원들에게 상부지휘구조 개편 문제점을 지적한 소책자를 발송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국방개혁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더욱이 예비역 육군 중장인 김충배 전 육군사관학교장이 작성한 ‘군 상부지휘구조 무엇이 문제인가’란 제목의 특별 기고문이 담긴 소식지도 함께 발송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예비역 해·공군 장성에 이어 예비역 육군 장성들도 상부지휘구조 개편에 대한 반발에 가세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국방개혁 미적 ‘김관진 국방장관’ 못하나 안하나

    국방개혁 미적 ‘김관진 국방장관’ 못하나 안하나

    정부가 추진 중인 국방개혁이 예비역 장성들의 반발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개혁의지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청와대와 여권 일각에서는 군 출신 장관이 국방개혁을 주도하는 것은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연말 장관 교체설까지 거론하는 상황이다. 12일 청와대 및 여권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정책 가운데 하나인 국방개혁이 군 내부 반발 등에 부딪히면서 지지부진하자 청와대 안팎에서 국방부의 개혁 의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방개혁 추진 임무를 부여받아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 장관의 리더십도 시간이 갈수록 외부에 휘둘리면서 약해지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김 장관의 리더십은 국방부가 지난 3월 8일 군의 상부지휘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국방개혁 추진계획인 ‘국방개혁 307계획’을 발표한 뒤 예비역 장성들의 반대에 부딪혀 더욱 흔들리고 있다. 국방부는 오는 17~19일 예비역 장성들을 대상으로 국방개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해·공군 전직 참모총장들이 12일 오전 김 장관에게 공문을 보내 불참을 통보했다.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에 반발하는 해·공군 예비역 장성들은 지난 9일 각각 해군협회와 공군전우회 명의로 ▲합참의장에게 지나친 권한 편중 ▲육군 위주 인적 구성 ▲의견수렴 과정 부재 등을 이유로 국방개혁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국방부에 전했다. 예비역 장성들의 반발에도 국방부는 예정대로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지만, 군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로 이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많다. 한 군사 전문가는 “예비역 장성모임인 성우회 회원들은 기수를 따지며 현직 장관이나 합참의장 위에 ‘군림’하고 있기 때문에 김 장관이 이들을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예비역 장성들에 대한 김 장관의 리더십 발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청와대는 일단 김 장관에게 전권을 맡기겠다는 입장이지만, 근본적인 국방개혁을 위해서는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 국방장관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방개혁 밑그림을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이상우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 국방 담당 인수위원을 지냈던 홍두승 서울대 교수 등의 이름까지 거론된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국방개혁은 일부 반발 세력이 지금 하는 것처럼 정치적으로 풀 것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풀어야 할 사안이며, 장관에게 이미 전권을 맡긴 만큼 더 두고 봐야 할 일이지 일부에서 장관을 흔드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장관 교체설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국방부는 국방개혁 ‘307계획’의 명칭을 ‘국방개혁 기본계획 11-30’으로 바꾸기로 했다. 바뀐 ‘11-30’은 2011년에서 2030년까지 국방개혁을 추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 김미경·오이석기자·코펜하겐 김성수기자 chaplin7@seoul.co.kr
  • “김관진 장관, 국방개혁 의지 있나?”

    “김관진 장관, 국방개혁 의지 있나?”

    정부가 추진 중인 국방개혁이 예비역 장성들의 반발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개혁의지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청와대와 여권 일각에서는 군 출신 장관이 국방개혁을 주도하는 것은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연말 장관 교체설까지 거론하는 상황이다. 12일 청와대 및 여권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정책 가운데 하나인 국방개혁이 군 내부 반발 등에 부딪히면서 지지부진하자 청와대 안팎에서 국방부의 개혁 의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방개혁 추진 임무를 부여받아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 장관의 리더십도 시간이 갈수록 외부에 휘둘리면서 약해지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김 장관의 리더십은 국방부가 지난 3월 8일 군의 상부지휘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국방개혁 추진계획인 ‘국방개혁 307계획’을 발표한 뒤 예비역 장성들의 반대에 부딪혀 더욱 흔들리고 있다. 국방부는 오는 17~19일 예비역 장성들을 대상으로 국방개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해·공군 전직 참모총장들이 12일 오전 김 장관에게 공문을 보내 불참을 통보했다.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에 반발하는 해·공군 예비역 장성들은 지난 9일 각각 해군협회와 공군전우회 명의로 합참의장에게 지나친 권한 편중 육군 위주 인적 구성 의견수렴 과정 부재 등을 이유로 국방개혁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국방부에 전했다. 예비역 참모총장들은 국회를 직접 찾아 여야 의원들에게 반대 의견을 전달하는 등 반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예비역 장성들의 반발에도 국방부는 예정대로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지만, 군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로 이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많다. 한 군사 전문가는 “예비역 장성모임인 성우회 회원들은 기수를 따지며 현직 장관이나 합참의장 위에서 ‘군림’하고 있기 때문에 김 장관이 이들을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예비역 장성들에 대한 김 장관의 리더십 발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청와대는 일단 김 장관에게 전권을 맡기겠다는 입장이지만, 근본적인 국방개혁을 위해서는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 국방장관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방개혁 밑그림을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이상우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 국방 담당 인수위원을 지냈던 홍두승 서울대 교수 등의 이름까지 거론된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김 장관이 국방개혁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대통령도 최근 전군 지휘관과의 오찬에서 국방개혁을 빨리 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장관에게 힘을 실어 준 바 있다.”면서도 “군 합동성 강화 등 일부 부분에서 장관이 조금 미진한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국방개혁은 일부 반발 세력이 지금 하는 것처럼 정치적으로 풀 것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풀어야 할 사안이며, 장관에게 이미 전권을 맡긴 만큼 더 두고 봐야 할 일이지 일부에서 장관을 흔드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장관 교체설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서울 김미경·오이석기자 코펜하겐 김성수기자 chaplin7@seoul.co.kr
  • ‘군기’ 빠진 내각

    정부 최고 심의·의결 기구인 국무회의가 일부 장관들의 ‘지각’ 및 ‘결석’으로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4·27 재·보선 패배 이후 여권이 쇄신 바람 속에서 어수선한 가운데 내각의 ‘군기’마저 빠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국무회의가 이번 주에는 부처님 오신 날(10일) 휴일로 인해 11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다. 회의 시작 시각인 오전 8시가 됐는데도 회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현인택 통일부·이귀남 법무부·김관진 국방부·진수희 보건복지부·이만의 환경부·박재완 고용노동부·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만 참석했다. 이들 이외의 장관들은 개인 행사 참석,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국회의원들과의 조찬 모임을 이유로 불참한 장관도 있었다. 또 일부는 연휴 뒤 첫 근무일이라 길이 막혀 국무회의에 늦은 나머지 차관을 대신 참석시켰다는 ‘변명’도 내놓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관은 조찬 특강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5·6 개각에서 교체 대상에 포함된 장관들은 전원 참석한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현행법상 국무회의 구성원은 대통령과 총리, 각 부처 장관 16명 등 18명이다. 의사 정족수는 과반수인 10명 이상이고 의결 정족수는 참석 국무위원의 3분의2 이상이다. 장관이 불참한 부처의 차관은 참석했지만, 차관에게는 국무회의 의결권이 없다. 이에 국무회의 시작 시각이 지났지만 구성원은 9명에 불과해 정족수가 미달된 상황이라 김 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대기실에서 5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부랴부랴 농림수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쪽에 연락해 장관의 참석을 재촉,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이 도착해 국무회의는 예정된 시각을 7분 넘긴 뒤에야 시작됐다. 국무회의가 예정된 오전 8시를 넘겨서 시작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떠난 데다 여권이 재·보선 및 원내대표 경선 이후 쇄신 갈등을 빚는 가운데 내각의 기강 역시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예비역 장성 600여명 초청 17~19일 ‘국방개혁’ 설명회

    국방개혁에 대한 일부 예비역 장성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예비역 장성들을 대상으로 상부지휘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국방개혁 307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10일 “오는 17~19일 국방부 청사에서 성우회 소속 예비역 장성들을 상대로 국방개혁안과 국방정책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전날까지 500여명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온 것으로 안다.”며 “설명회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6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성우회 소속 예비역 장성 2500여명에게 김관진 국방장관 명의의 초청장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설명회 이후 예비역 장성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명회는 ‘국방개혁 307계획’ 중 상부지휘구조 개편에 대해 역대 해·공군 총장 등 일부 예비역 장성들의 반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지난달 말에도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와 재향군인회 소속 군 원로들과 역대 국방장관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金국방 “잘하는 것 얘기 말고 문제 지적하라”

    “잘하는 것만 얘기하지 말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6일 오전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가 끝나갈 무렵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얘기들이다. 김 장관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는 한민구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군단장급 이상 지휘관과 직할부대장,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북한 동향과 군사대비태세, 국방개혁 307계획, 전투형 군대 육성 보고와 야전 지휘관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북한의 일상적 동향을 시작으로 김 장관 취임 후 전투형 부대 육성을 위해 특별검열을 실시한 결과 보고로 이어졌다. 국방부는 행정서류가 감소하고 사고 발생 시 야전 지휘관에 대한 문책률이 크게 줄어 전투임무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회의 직후 임관빈 국방정책실장은 “국방부 특검단 평가 결과 정량적으로 볼 때 육군에서는 44.1%, 해군 47.8%, 공군 29.5% 정도 행정서류가 감소했다.”면서 “작년 한 해 43%에 달한 사고 시 지휘관 문책률이 올해 현재까지 6% 수준으로 많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들의 보고가 끝난 후 토의시간에 사회자가 각군의 지휘관들을 호명해 전투형부대 육성과 관련해 발언하도록 했다. 지명된 육군 5군단장, 공군 남부전투사령관, 국방부 특별검열단장, 해군 3함대사령관 등은 “장관의 의지에 따라 전투형 부대 육성을 위해 실전적 훈련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적관 교육도 많이 하고 있으며 전투형 군대로의 탈바꿈을 위해 노력하고 잘되고 있다.”고 김 장관에게 보고했다. 지휘관들의 보고가 끝나자 김 장관이 일침을 가했다. 김 장관은 “잘하는 것에 대한 얘기만 하지 말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지적해야 위에서 수정문서가 내려간다.”며 적극적으로 상급부대의 문제를 지적하라고 강조했다. 성과 일색 보고가 이어지자 마음에 두고 있던 말들을 꺼낸 것이다. 그는 이어 “대비태세가 오래되면 전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전력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선) 지휘관들이 자주 야전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투부대 육성을 위한 강조가 군의 피로도를 높이고 우수 인력이 빠져나가는 부작용을 방지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장관의 지적은 일선 부대의 행정업무로 이어졌다. 앞서 국방부 특검단이 행정서류를 크게 감소시켰다고 밝혔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는 취지다. 그는 “일선 부대에 방문하니 작은 부대에서 환담자료를 작성해 주더라.”면서 “연대급 이하 부대는 날렵해야 하는데 행정 소요는 그것을 막는 요소다.”고 질타했다. 주입식 교육으로 이뤄지는 대적관 교육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장관은 “대적관은 암기로 키워지는 것이 아니다.”면서 “단순히 싸워 이겨야 하는 적이란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방개혁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김 장관은 “일부 언론에서 국방개혁을 왜곡하고 흥미거리로 보도하는 경우가 있지만 국방개혁은 그런 것이 아니다.”면서 “국방개혁은 정치논리가 아닌 군사논리로 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역사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미군 3성 장군이 한국군 4성 장군 지휘’ 굴욕은 없다

    ‘미군 3성 장군이 한국군 4성 장군 지휘’ 굴욕은 없다

    내년부터 합참의장이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직접 작전지휘하고 육군은 2014년말까지 본부와 1·3군사령부를 완전 통합한다. 통합에 따라 작전지휘본부와 작전지원본부가 새로 창설되며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시기인 2015년 말부터 본격 가동된다. 한국군 4성 장군이 미군 3성 장군의 지휘를 받게 된다는 논란이 일었던 공군 참모총장은 한·미 연합공군사령부의 작전지휘라인에서 제외키로 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 2단계 로드맵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홍규덕 국방개혁실장은 “그동안 준비한 추진상황을 (김관진)국방장관이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대통령도 전반적으로 공감했다.”고 전했다. 홍 실장은 이어 “2012년까지 각군 총장들이 작전 지휘라인에 위치할 예정이며 2014년 말까지 전작권 전환 추진 일정에 따라 체제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면서 “(2015년 말) 전환시기에 맞춰 지휘구조 개편을 완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군조직법 등 국방개혁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 2012년부터 합참의장이 각군 참모총장을 작전지휘선상에 포함시켜 직접 지휘하게 된다. 또 작전부대에 대한 진급·보직추천권과 징계권 등 군정권을 행사하게 돼 권한이 대폭 강화된다. 육군은 각군 본부와 1·3군사령부를 통합해 작전지휘본부와 작전지원본부로 구성하고 현재 2작전사령부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또 각군에 두기로 한 각각 2명의 참모차장은 1차장이 작전지휘본부장을, 2차장이 작전지원본부장을 맡게 된다. 해·공군은 육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휘구조가 단순해 2015년에 맞춰 해작사와 공작사를 본부와 합치게 된다. 국방부는 또 2015년 전작권 전환 이후에는 한국군이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새 한·미 연합체제를 갖추게 되면서 전시에도 육군과 해군은 한국군 참모총장이 지휘할 예정이다. 하지만 공군은 전시에 미 공군의 지휘를 받게 되기 때문에 한·미 연합공군사령관인 미 7공군사령관(3성 장군)의 밑에 한국 측 연합공군 부사령관으로 공군 참모차장을 두기로 했다. 공군 참모총장(4성 장군)은 전시 작전지휘계선에서 빠지고 작전지도와 작전지원의 역할만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다음 달 초 상부지휘구조개편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관련 법률을 6월 국회에 상정해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담당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우리 육·해·공군 구조는 상부에 병력이 너무 집중돼 있다.”면서 “머리가 크고 배가 나온 상태에서 팔·다리는 허약한 선수가 권투하고 축구하면 이길 수 있겠느냐.”고 군 상부지휘구조의 기형적인 모습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군이 제모습을 갖춰야 한다.”면서 “참모본부의 병력을 축소해 군단이하 참모 조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규·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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