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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에 高大 산림형 연수원

    고려대의 산림형 연수원이 경북 영양에 건립된다. 경북도는 “19일 오전 고려대 본관에서 이기수 총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택 영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 산림형 연수원 설립을 위한 경북도·영양군과 고려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는 금강송 군락지인 영양읍 동부리 일대에 5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연수원을 비롯해 산림과 의료를 연계한 테라피단지, 치유의 숲, 트레킹로드 등을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 갈등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 갈등

    ■ 유치 4파전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이하 과학벨트)유치전이 뜨겁다. 1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영남권(대구·경북·울산), 충남권, 광주권, 경기권 등이 과학벨트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과학벨트 입지를 선정한 뒤 2017년까지 국비 3조 5487억원(부지 매입 및 기반시설비 제외)을 투입해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 가속기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경북과 대구, 울산 등 영남권 3개 광역단체는 1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벨트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전문가 포럼을 열기로 했다. 3개 자치단체는 이달 말쯤 과학계 등 50~60여명으로 과학벨트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14일 후보지 가운데 처음으로 정부에 과학벨트 유치 제안서를 냈다. 또 서울대 물리천문학과 김진의 교수와 김영진 국회의원, 강운태 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 과학벨트 유치위를 구성, 국회 등을 상대로 유치전을 펴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 중 과학벨트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 그 결과를 청와대와 교과부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 후보지는 정부 제2청사 이전 등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과천을 선정했다. 이처럼 과학벨트 유치전이 후끈 달아오르자 충청권이 반발하고 나섰다, 충청권 시·도 지사와 시민단체 등은 정부가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를 파기하고 공모를 통해 입지를 선정하려 한다며 연일 정부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최근 “국회가 지난해 말 ‘충청권 입지’를 쏙 뺀 채 ‘과학벨트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빠르게 진행시키겠다고 밝혀 공모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친데 이어 “충청권 시·도지사 및 500만 충청인과 함께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관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따른 20년간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국가 차원에서 생산 235조 9000억원, 부가가치 101조 8000억원, 고용 212만 2000명 유발과 함께 유치 지역에는 생산 212조 7000억원, 부가가치 81조 2000억원, 고용 136만 1000명이 유발될 것으로 추정됐다. 전국종합·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당·청 충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을 둘러싸고 당·청 간 충돌 조짐이 보인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10일 세종시 등 충청권에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에 의견을 모았다. 지난 3일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사와 6일 청와대 임기철 과학기술 비서관의 발언이후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이 공모 등을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충청권의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자 수습에 나선 것이다. ‘제2의 세종시’ 문제로 불거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시장을 지냈던 박성효 최고위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박 최고위원은 “충청권의 민심은 세종시와 유사한 판이 재판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분노가 감지된다.”면서 “충청권 입지는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대통령께서 부르짖고 있는 공정한 사회란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과학비즈니스벨트 문제는 세종시보다 훨씬 더 큰 영향과 파괴력을 갖고 있다.”면서 “또다시 충청의 민심을 잃거나 분노를 산다면 2012년에 충청권에 대한 기대는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정두언 최고위원이 “지역 간의 여러가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대통령 공약사항이고 이미 정부가 최적지라고 발표를 한 것을 고려할 때 세종시로 가는 것이 가장 정답”이라며 힘을 보탰다. 정 최고위원은 “모든 국민이 몸살을 앓았던 세종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은 것이고, 대덕·오성단지와 연계해서 과학기술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앞으로 박 최고위원을 비롯,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공청회도 개최해서 의견을 모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최고위원도 “지난해 현 지도부가 들어선 다음 7월 재·보선에서도 충청권에 가서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면서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다른 최고위원들 역시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입지선정 과정에서도 당이 더욱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재경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두 잠룡의 ‘어색한 만남’

    재경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두 잠룡의 ‘어색한 만남’

    여권 내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가 오랜만에 조우했다. 6일 저녁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在京)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박 전 대표가 복지정책 구상을 발표한 뒤 김 지사가 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둘 사이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두 사람은 행사장에서 마주치자 악수를 나눴고, 김 지사가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했다. 그러는 동안 한 참석자가 김 지사를 향해 “한 말씀 해보시라. 박근혜표 복지에 대해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있다고 야단치면서…”라고 나무랐다. 그러자 김 지사는 어색하게 웃으며 “내가 뭘 야단쳐요. 잘하신다고 그랬는데.”라며 자리를 비켰다. 박 전 대표와 김 지사는 행사가 시작된 뒤에는 주최자인 매일신문 이창영 사장을 가운데에 두고 양 옆에 서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박 전 대표의 옆에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자리했다. 박 전 대표는 이 의원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면서 “포항에 눈에 많이 왔다죠.”라고 안부를 전했다. 이 의원은 “사상 처음이에요. 모든 게 다 마비됐어요.”라고 답했다. 그리고 더이상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고, 이 의원은 곧 자리를 떠났다. 행사 중반쯤 시루떡을 커팅하기 위해 자리를 옮기면서 박 전 대표와 김 지사는 나란히 옆에 섰다. 두 사람은 몇 마디 짧게 나누고 건배를 하며 잔을 부딪쳤다. 사진기자들의 요청으로 김 지사가 박 전 대표에게 손을 건넸지만 박 전 대표는 순간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를 마친 뒤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표 복지에 대한 생각이 변했느냐.”는 질문에 “사회보장기본법은 기본법으로서 큰 방향과 프레임은 좋은 것”이라면서도 “다만 구체적인 법과 제도, 재원 등 시행방향에 대해서는 발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의 활발한 행보를 두고 친이계 일각에서 조기 대권과열 우려를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는 “공부하는 게 뭐가 문제며 자기 지역구를 갔다오는데 뭐가 잘못 됐느냐.”면서 “그런 것 가지고 너무 말하는 것도 그렇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새해 2박 3일 동안 고향을 다녀오면서 정치란 머리가 아닌 뜨거운 가슴으로 하는 것이고,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 오직 봉사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더욱 굳게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지사에게는 인사말이나 건배사 등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김 지사는 “대통령이 와도 시키지 않으면 못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애써 아쉬움을 감췄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바리톤 서정학씨는 노래를 부르던 도중 양복 상의에 숨겨뒀던 빨간 장미꽃을 박 전 대표에게 다가가 건네는 등 이목이 온통 박 전 대표에게 쏠렸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경북 대형신규사업 탄력받나

    경북도의 대형 신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올해 하반기 정부에 신청한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사업 중 6건이 최근 선정된 것을 비롯해 올해 사상 최대인 총 14건이 기획재정부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의 예타 대상 사업 건수는 2006년 3건, 2007년 0건에서 2008년 10건, 2009년 13건, 2010년 14건 등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하반기 도의 예타 대상 사업으로는 ▲차세대 건설 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경산 사업비 6000억원) ▲3D 융복합 부품소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구미 6000억원) ▲김천~상주 간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3950억원) ▲실감 미디어 산업 R&D 기반 구축 및 성과 확산 클러스터 조성(경주 3400만원) ▲국립 농업 생명 미래관 건립(상주 2043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분석 등을 통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올 경우 사업당 국비가 최소 300억원 이상 투입돼 대규모 신규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오게 된다. 올 상반기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도의 사업은 전자의료기기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첨단메디컬섬유소재 개발사업 등 8건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2007년까지만 해도 사회간접자본(SOC)에 편중됐으나 최근 대상 사업이 크게 늘고 핵심 연구개발(R&D) 및 신성장동력 사업이 대거 포함돼 지역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쌀 기부하세요”

    ‘농촌도 돕고, 어려운 이웃과 온정도 나누고’ 경북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10 희망나눔 경북 쌀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도와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계속된다. 특히 도는 이번 캠페인을 기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과는 달리 공공기관·농협·기업·사회 지도층이 주도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캠페인 방식은 지역의 요양원과 아동·복지센터 등 어려운 시설에 쌀을 제공하는 기탁 판매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접수창구는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053-940-4461)와 도내 23개 시·군 지부를 통해 직접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주문하면 된다. 도내 17개 미곡종합처리장(RPC)은 햅쌀을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한다. 주문 단위는 20㎏들이 포대로, 배송비를 포함해 3만 6000원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범사회적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공무원은 물론 사회 지도층과 기업 CEO, 관련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대구경북 첨복 재단법인 이사장 공석 상태로 출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총괄 운영하는 재단법인이 3일 첫 이사회를 열고 정식 출범한다. 하지만 재단 이사장 선정이 삐걱대면서 재단이 이사장 공석 상태로 운영될 전망이어서 출발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2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의료단지 운영법인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칭)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연다. 재단에는 대구시·경북도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포스텍,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통합의료진흥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메디슨 등이 공동 설립자로 참여해 추후 기금을 출연한다. 하지만 재단 이사장은 지난 9월부터 공모를 통해 뽑은 전직 복지부 장관 출신의 후보자를 국무총리실에 추천했지만 최종 인선 과정에서 탈락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이사장이 공석인 채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 보건복지부는 조만간 재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군위 다목적댐 1일 준공

    군위 다목적댐 1일 준공

    경북 군위군 고로면 일대의 ‘군위 다목적댐’이 7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1일 준공된다.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는 2004년 착공한 군위 다목적댐 공사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용수 공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댐은 경북 중부 지역인 군위·의성·칠곡군의 용수 공급과 낙동강 하류의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설됐다. 댐의 물을 활용해 연간 3020㎿h의 전기도 생산한다. 댐에는 높이 45m, 길이 390m로, 33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총저수량은 4870만㎥, 연간 용수 공급량은 3825만㎥이다. 홍수 조절량은 310만㎥까지 가능하다. 친환경 발전을 통해 연간 1667t의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이게 된다. 수자원공사는 국내 처음으로 지형을 구조적으로 활용한 경사형 취수탑을 도입했고, 댐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 담수를 실시하는 등 신공법도 사용했다. 아울러 생물 이동을 고려해 댐 측면에 생태계 이동로인 ‘생태 이동 통로’를 만들었다. 댐 하류 사면을 녹화하는 등 친환경 사업도 추진한다. 준공식은 1일 댐 하류 공원에서 열린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과 김관용 경북지사,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영남권 내륙 물류기지 준공

    정부가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국내 5대 권역 물류기지 건설 사업의 하나인 영남권 내륙 물류기지가 준공된다. 8일 경북 칠곡군과 영남권 내륙 물류기지 운영 업체인 ㈜영남복합물류공사에 따르면 9일 칠곡 지천면 연화리 영남권 내륙 물류기지 현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장세호 칠곡군수,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2005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연화리 일대 부지 45만 6000㎡에 총 2625억원(국비 1068억원, 민자 1557억원)이 투입돼 건립된 이 물류기지는 화물취급장 7동과 배송센터 3동, 컨테이너 야적장(6만 6000㎡)을 비롯해 내부 진입 철도 시설과 경부 고속도로와 연결된 나들목을 갖췄다. 물류기지는 이 같은 시설을 이용해 연간 일반화물 357만t과 컨테이너화물 33만t을 처리할 수 있으며, 경부·중앙 고속도로 및 경부선 철도와 인접한 데다 포항 영일만 신항, 대구공항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돼 국내 최고의 물류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또 연간 981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3600여명의 고용 창출, 47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1240억원의 간접 투자효과로 칠곡군의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보통운과 경동택배, 현대대경, 신세계 E마트, 제일모직, 농협물류 등을 비롯해 로봇 생산업체인 일본 야스가와 전기 등 9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전국 유통망 업체들이 잇따라 둥지를 틀 전망이다. 장 군수는 “영남권 내륙 물류기지는 전국 다른 4개 권역 물류기지와 주요 항만, 각급 도로 및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연계된 국내 최고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면서 “물류비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져 전국 최고의 물류기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칠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충남, 도청이전 국비확보 협력

    도청 이전을 추진 중인 경북도와 충남도가 한목소리로 국비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상효 경북도의회의장, 유병기 충남도의회의장 등은 8일 경북도청에서 차질 없는 도청사 이전 및 신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부는 이전 도청사 신축 국비 지원 기준을 현행 청사 공시지가에서 타 도의 지원 선례를 감안해 비용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2005년 전남도청 이전 당시 1687억원의 건축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한 사례를 반영한 것이다. 이들은 또 정부에 도로 및 상·하수도, 폐기물 처리시설 등 도청 이전 신도시 기반시설 설치에 대한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구체화해 줄 것과 기업·연구소 등 신도시 입주 기업에 대해 혁신도시와 세종시 수준의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법제화해 줄 것도 건의했다. 한나라당 소속의 김 지사와 민주당 소속인 안 지사는 이달 중 국회를 함께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 공조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경북도청과 충남도청 이전 국비 지원금은 현 청사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각각 845억원과 764억원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전체 도청사 이전 건축비 4055억원 중 부지매입비 871억원을 제외한 3184억원을, 충남도는 3277억원 중 부지 매입비 950억원을 제외한 2327억원을 국비로 각각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안 지사는 이날 경북도청 강당에서 양 도의 공무원과 언론인, 주민 대표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가진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 특별 강연’을 통해 “경북과 충남은 도청 이전이라는 한 배를 탄 동반자”라며 “서로 협력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두 도시는 도청 소재지와 관할 구역의 불일치로 인해 도민들이 오랜 기간 각종 생활 불편과 함께 행·재정적인 불이익을 받고 있다.”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청 이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G20 경주회의 축하행사

    경북도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경주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국내외 손님맞이에 나섰다. 13일 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3일간 경주에서 열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기간에 각종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 경북의 참모습을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 이 회의에 참석하는 1500여명의 각국 주요 인사가 경주를 방문한다. 도는 주 행사장인 보문단지의 보문호 수상 멀티미디어 공연장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막 축하 전야제를 비롯해 수중 불꽃쇼, ‘신라의 화랑·신라의 소리’ 공연, 가요제 등 대규모 축하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서라벌 광장~힐튼호텔간 2㎞에서는 하루 3차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 행차가 재현된다. 행차에는 120여명의 인력과 말, 깃발, 무기류 등 다양한 소품이 동원된다. 보문야외공연장에선 매일 1시간씩 전통 및 퓨전국악공연, 부채춤, 삼고무(舞) 등 수준 높은 공연이 마련된다. 국내외 기자 430명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실시된다. 22, 23일 2차례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불국사, 석굴암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도는 경주 톨게이트~보문삼거리, 보문 순환로 등에 배너기와 현수막 1500개를 내걸었고, 보문삼거리와 오릉 네거리 등 6곳에는 대형 홍보탑과 꽃탑도 설치했다. 김관용 지사는 “G20 재무장관회의 경주 개최로 565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와 14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촉진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며 “국격(國格)은 물론 경북의 격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행사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민선5기 출범 100일] 화두는 ‘소통’… 현장에서 만나고 듣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청’을, 김문수 경기지사는 ‘현장행정’을 들고 나왔다. 오 시장은 사전에 연출되지 않은 사회복지사들과의 만남인 ‘서울시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교감 형성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 지사는 취임 직후 찾았던 연천군 대전리 한센인 정착촌인 ‘청산마을’을 7일에도 다시 찾는 등 어렵고 힘든 주민들을 찾고 있다. 경기 제2청 민원버스에서 주민을 상대로 민원상담을 하고 덕정역 인근 덕정 5일장을 찾아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광재 강원도지사는 ‘열린 지사실’을 도청이 있는 춘천뿐만 아니라 동해시 등에서도 운영하며, 도민들과의 직접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주요한 의사소통 방식은 소셜네트워크인 ‘트위터’이다. ‘서민 지사’를 표방하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는 소통행정을 위해 도청을 둘러싼 철제 울타리를 없애기로 하고, 울타리 철거를 위한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지사 관사를 공무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민이용 공간으로 전격 개방했다. 오 서울시장은 ‘서울형 신고용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 ‘일자리플러스 센터’, ‘서울형 사회적 기업’ 등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동북아 시대의 해양수도라는 도시비전을 향해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남권 원자력 의·과학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은 지난 7월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개원으로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지지부진하던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최근 민간투자자와 협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나아가 동남권 물류 대동맥 등 각종 SOC 사업 및 현안에 투자할 내년도 정부 투자 국비를 당초 요구보다 늘어난 2조 2449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민선 5기 순항을 이어갈 든든한 재원까지 확보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난 100일 동안 6개 기업, 1조 6000여억원의 투자 유치와 함께 정부의 첫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면서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 투자 신고액 집계에서 서울에 이어 경북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그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침체한 도시 분위기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했다.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밀양 유치를 위해 영남권 1000만명 서명운동을 벌였다. SK케미칼과 삼성 바이오시밀러 부문 등 대기업 유치에도 의욕을 보였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경제환경부지사 신설을 추진하는 등 2014년 수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경제 문제에 올인하고 있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지난 7월 민생일자리본부를 발족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2~3회 추경은 ‘일자리 추경’으로 불릴 만큼 취업 확대에 예산을 집중 안배했다. 전국종합·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경주·영천서 해외동포 교류 한마당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사는 700만 해외 동포의 친선교류장인 ‘2010 세계 한민족 축전’이 8~11일 경북 경주와 영천에서 열린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전 세계 41개국 500여명의 해외동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8일 영천 육군 3사관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9일에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석굴암과 불국사를 탐방하고 보문야외상설공연장에서 국악 관람을 한다. 이어 10일에는 경주 형산강 일원에서 한민족한마음 걷기대회에 참가한 뒤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마상쇼 등을 즐기고 보문단지 호텔 야외가든에서 김관용 지사 주최 환송연에 참석한다. 한민족축전은 88서울올림픽 이후 재외동포에게 조국의 발전상을 알려 자긍심을 높이고 모국 방문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1989년 9월 창설됐다. 격년제로 열리다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참가자들은 해마다 각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되는데 올해도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2000여명이 신청했다. 이희도 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조국을 찾은 해외동포에게 경북의 발전 모습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 교류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주서 한류 페스티벌

    ‘2010~2012년 한국 방문의 해’ 기념 특별 이벤트 ‘한류 드림 페스티벌’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신라천년 고도 경북 경주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류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드라마, 패션, 음악 등 각종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 규모의 문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한류 스타와의 만남’이란 주제의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김범, ‘선덕여왕’에서 김유신 역을 맡았던 엄태웅, ‘내조의 여왕’에서 태봉이 역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윤상현 등이 출연해 6000여명의 국내외 팬들을 만난다. 또 이들의 소장품을 현장 추첨을 통해 외국 팬들에게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도 곁들여진다. 둘째날에는 역시 실내체육관에서 ‘한류 스타와 함께하는 이영희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 이씨는 세계 최고의 한복 디자이너로 세계 속에 우리 전통의 멋을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 패션쇼에서는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초신성과 인기가수 초이가 축하공연을 벌인다. 마지막 날인 12일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류 드림 콘서트’가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관객 1만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 2PM, 2AM, 샤이니, 세븐, 포미닛, 손담비, 카라, 초신성, 다비치, 이루, 서인국, miss A, FT아일랜드 등 국내 최정상의 아이돌그룹 23개 팀이 총 출동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다. 태국과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 해외 방송 및 언론사 관계자 300여명도 콘서트 장을 찾아 열띤 취재 경쟁을 통해 한류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이 밖에 ▲선덕여왕 행차 시연 ▲한국의 술과 떡 잔치 체험 ▲신라 역사·문화·음식 체험 ▲봉황대 야간 상설공연 ▲신라 달빛 역사기행 체험 ▲선무도·화랑도 무예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매력을 지닌 고도 경주에서의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멋과 맛, 흥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려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한편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자체, 현안별 공동대응 확대

    지자체, 현안별 공동대응 확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뭉치고 있다. 혼자 풀기에 버거운 굵직한 현안에 대해 통합된 목소리를 내 공동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대규모 사업 추진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는 여야를 떠나 초당적인 협조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와 안산·화성·시흥시 등 시화호를 둘러싼 3개 시·군은 7일 시화조력발전소 홍보관에서 ‘시화호 발전전략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철민 안산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이 서명한 협약서는 도가 마련한 시화호 일대 워터콤플렉스 구축 방안 추진에 관련 지자체들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재율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시화호는 3개 지자체에 걸쳐 있기 때문에 독자적인 사업 추진으로는 현안을 풀 수 없고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며 “시화호 워터콤플렉스는 중국 관광객을 흡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공군비행장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수원·화성·오산시 등 3개 지자체는 비행장 이전을 위해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등은 “일각에서 논의 중인 수원 비상활주로의 비행장 내 이전은 목 뒤의 혹을 이마로 옮기는 식의 잘못된 처방”이라며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해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 부천시는 인접한 서울 강서·양천구와 공동으로 김포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를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달 24일 체결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달 23~24일 ‘대구·경북 공동발전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관용 경북지사,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도 국장급 이상 간부 53명 전원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지역의 최대 현안사항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핵심이 될 낙동강 물길살리기사업의 선도적 추진과 동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 성공 전략 등을 모색했다. 특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개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3대문화권 개발 등 대규모 현안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도의 정책책임자와 참모들이 함께 한 방향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전시와 충·남북 등 충청권 3개 시·도로 이뤄진 충청권행정협의회는 지난달 12일 대전시청에 모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충청권에 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는 협의회에서 “교통으로 보나 대덕연구단지 등 첨단산업단지 인프라로 보나 과학비즈니스벨트는 국내에서 충청권이 가장 적지”라고 주장했다. 2007년 구성된 이 협의회는 그동안 세종시 원안추진 건설을 촉구하는 등 지역 공통 현안이 있을 때마다 힘을 합쳐 한목소리를 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국종합·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칠곡 호국평화공원 기공식

    경북도와 칠곡군은 3일 칠곡 석적읍 중지리 왜관지구 전적기념관 옆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스티븐슨 주한 미국대사, 김양 국가보훈처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평화공원 기공식을 가졌다. 낙동강변과 자고산 일대 21만 2000㎡에 460억원(국비 230억원, 도·군비 각 115억원)을 투입해 조성될 호국평화공원은 입체영상 전시실과 호국기념관, 호국평화광장, 전쟁·전시체험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자고산 303고지에는 한미 우정의 공원인 ‘Stand or Die’ 광장을 조성해 호국과 우정, 평화의 의미를 상징하는 공간을 만든다. 칠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원전 특집] 원전 22기 집적화…세계최대 원자력 메카 ‘날갯짓’

    [원전 특집] 원전 22기 집적화…세계최대 원자력 메카 ‘날갯짓’

    경북도가 동해안에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대규모 원전 단지가 조성되면 국내는 물론 세계 원자력 산업 발전을 주도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포항·경주·울진·영덕 등 동해안 4개 시·군에 9조 2900억원(국비 8조 4645억, 지방비 3055억, 민자 5200억원)을 투입, 원자력 수출기지를 건설하고 집적화하는 등 원자력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경북 동해안에는 2020년까지 기존 가동 또는 건설·계획 중인 원전 외에 4~6기의 원전이 추가로 건설된다. 현재 가동 중인 10기와 건설이 이미 확정된 6기 등 경북 동해안에는 최대 22기의 원전이 집적화되는 셈이다. 여기에다 대전·김천·창원·울산·부산의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안전기술원, 한국전력기술, 원자력교육원, 원자력의학원 등 국내 각종 원전 관련 시설과도 연계한다는 것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원자력 클러스터는 ▲원자력 연구·실증단지 ▲전문 인력 교육단지 ▲생산 및 인증단지 ▲친화적 문화 시설단지로 나눠서 포괄적으로 조성된다. 도는 이를 통해 원자력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수출 전초기지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8조 1650억원을 들여 경주 및 울진 등지에 조성될 원자력 연구·실증단지에는 원전 수출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연구시설인 제2원자력연구원을 유치한다. 연구원은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및 연구용 원자로 실증시설 등을 갖추고 고속 중성자와 액체 소듐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차세대 원자력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향후 수소시대를 대비해 방사성 기술활용 실증 및 원자력 수소 실증·생산 시설도 구축한다. 연구·실증단지에는 국내 원전 시설의 증설과 해외 원전 수출에 대비한 전문·기능 인력 육성을 위해 원자력 관련 교육원과 대학(대학원), 마이스터고가 들어선다. 교육원은 해외 원전 수출에 필요한 전문 기능 인력을, 대학(대학원)은 세계적 수준의 원자력 연구 인력을, 마이스트고는 원자력 기초 인력을 각각 육성하게 된다. 여기에는 14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주 일대에 6500억원을 들여 조성될 원자력 생산 및 인증 단지에는 200만㎡ 규모의 수출 산업기지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원자력 제품을 국제 표준화하는 ‘원자력 기술표준원’이 세워진다. 아울러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원자력 병원, 원자력 안전문화센터, 원자력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원자력 친화 문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계획대로 조성되면 경제적인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이 19조 9466억원, 부가가치 유발이 7조 9958억원, 취업 유발이 15만 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한국형 원자력 발전의 수출 시대가 활짝 열린 가운데 앞으로 경북도가 조성할 원자력 클러스터는 우리나라가 원전분야에서 세계 최강국으로 가기 위한 도약대로 작용할 것”이라며 “따라서 세계적인 원자력 과학·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낙동강 연안 공동 노력” 4개 광역단체장 선언문

    낙동강 연안 4개 광역자치단체는 25일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낙동강 연안 정책 협의회’ 첫 회의를 갖고 “상생발전을 위해 화합과 공동 노력을 전개하겠다.”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김두관 경남지사는 “낙동강의 미래는 이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발전적 논의를 거쳐 공동으로 풀어가고 화합을 통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낙동강 수계의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인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낙동강 연안 광역계획을 공동 수립하고 주민의 통합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4개 광역자치단체장은 정부의 낙동강 정비사업과 관련한 논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협의회는 다음 회의부터는 광역단체장뿐만 아니라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는 22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도 참석키로 했다. 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1조4000억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철위기

    지자체와 군의 행정미숙으로 국가 기간산업인 조강생산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24일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코, 해군 등에 따르면 포항제철소에 포스코가 1조 4000억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조강공장이 군 비행안전 고도제한에 묶여 고철덩어리로 전락할 위기에 몰렸다. 포항제철 제강공장 증설은 기존 1제강공장의 100t 전로를 폐쇄하고 300t 규모의 전로를 갖춘 새로운 공장을 지어 포항제철소의 연간 조강 생산량을 현재 1560만t에서 1760만t으로 늘리는 프로젝트. 포스코는 2008년 8월 ‘포항제철소 신제강공장 건설 투자 계획’에 따라 올해 6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포항시는 2008년 6월 포스코에 신제강공장 건축 허가를 내주었다. 그러나 해군6전단은 2009년 7월 시에 신제강공장 건축 지역이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구역의 위법 건물이라며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85m 높이로 설계된 신제강공장이 비행고도제한 높이(66m)를 초과해 비행안전에 위협을 준다는 것이었다. 시는 이를 받아들여 같은 해 8월 신제강공장 건축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건축허가를 내준 기관이 뒤늦게 군의 요구를 받아들여 공사 중지명령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시는 2009년 9월 개정 시행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 ‘비록 고도제한 구역이라하더라도 지역 여건을 감안해 고도제한구역을 완화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해군6전단 측과 고도제한과 관련한 사후 협의를 진행했다. 신제강공장 시공사인 포스코건설도 고도제한을 받지 않는 높이(66m) 이하 부분 공사를 계속했다. 그러던 중 국방부가 같은 해 11월 비행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공사는 공정률 93% 상태에서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 포항시는 올해 5월까지 국방부와 진행한 고도제한 협의가 끝내 무산되자 같은 달 국무총리실에 행정 협의 조정 신청을 냈다. 사태가 장기화되자 경북도와 포항시, 지역의 각급 단체들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포스코 신제강공장이 고철로 전락될 수 있다며 조속한 공사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4일 “포스코 신제강 공장의 건설 중단으로 연간 4600억원의 기회 손실비용이 발생하고, 근로자 1500여명이 일자리를 잃게됐다.”며 “전면 중단된 포스코 신제강 공장의 공사가 즉각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포항 경제발전을 위한 시민·청년단체 연합’도 “신제강공장의 공사 중단으로 지역경제가 파탄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공사 재개를 위해 25일부터 52만 시민서명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등이 다른 지역 개발과는 달리 유독 포항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부당한 처사를 규탄하기 위한 시민 총궐기 대회도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포스코 한 관계자는 “신제강공장 인근 고도제한을 완화해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도 “포스코 신제강 공장의 건설 중단으로 국가 및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정부가 나서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군 관계자는 그러나 “군에서는 잘못이 없다. 규정대로 처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결국 정부 관련 부처 차원에서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할 경우 제강 공장 가동 중단 사태는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낙동강 4개시·도 정책協 구성

    경북도, 대구시, 부산시, 경남도 등 낙동강 연안권 4개 시·도지사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위한 낙동강 연안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도는 25일 오후 4시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홀에서 낙동강 연안권 4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연안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낙동강 연안의 주요 현안 중 ▲낙동강 연안 광역 계획 수립 ▲4대강 친수 구역 조성 특별법(안) 마련 ▲낙동강 지천 살리기 및 수질 개선 사업 조기 추진 ▲수변 생태공간 조성 사업 등에 대해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도출된 합의 사항에 대해 ‘공동 합의문’ 채택과 함께 기자 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낙동강 연안 정책협의회 구성과 운영은 낙동강 연안권 4개 시·도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22개 시·군(경북 11개 시·군, 대구 1개 군, 경남 10개 시·군 등)을 포함해 26개 광역·기초 단체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낙동강 연안 정책협의회 구성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다.”면서 “정쟁이 아닌 제도적 틀내에서 발전적 논의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5기 지자체 출범 한달] 일반행정 분야별 점검

    [5기 지자체 출범 한달] 일반행정 분야별 점검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한 달이 지났다. 주민들이 변화를 실감하기에는 짧은 시간일 수 있다. 하지만 지방 권력이 교체된 지역을 중심으로 변화의 소용돌이가 거세게 일기도 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아직은 섣부른 평가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치적 갈등과 대립을 청산하고 민생을 앞세운 행정을 정착시키는 과제만 남았다. 지난 한 달간 가장 두드러졌던 문제는 전·현 권력 간, 중앙·지방 권력 간 갈등을 꼽을 수 있다. 민선 5기 새 단체장들이 중앙정부나 전임 단체장이 주도하는 사업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나선 것. 이는 혼란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열악한 지방 재정과 현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로도 작용했다. 우선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전임 시장을 비판대 위에 올렸다. 취임 직후 3200억원짜리 호화 청사에 대한 매각 의사를 밝혔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재정 악화를 이유로 LH에 줘야 할 판교 개발비용 5200억원에 대한 지불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에 대비해 서구에 새로 지을 예정이었던 주경기장 건설 계획 등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했다.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대형 개발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이유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전임 시장이 주도했던 4000억원 규모 야구 전용 돔구장 건설방침을 백지화한 데 이어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식도 재검토하기로 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영리병원과 내국인카지노 도입 논의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으며, 염홍철 대전시장도 전임 시장이 구상했던 도시철도 2호선 경전철(지상전철) 건설계획을 수정해 중전철(지하전철)로 짓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경남·충남·광주 등 야당 소속 단체장들은 4대강 등 국책사업 관련해 중앙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흔들리는 모습도 곳곳에서 연출됐다. 강원의 경우 이광재 지사가 직무정지돼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등 주요 현안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임 단체장들이 비리에 휘말려 도주하거나 구속된 전남 여수시와 충남 당진군은 신뢰 회복이 ‘발등의 불’이다. 민선 5기 출범으로 갈등과 혼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조직 개편 등을 통해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지자체도 적지 않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강병기 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을 정무부지사에 임명하는 등 민주노동당과 손잡고 공동정부를 구성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취임 직후 조직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주요 직위를 개방형으로 바꿔 민간 전문가 영입에도 나섰다. 주민과의 소통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돌며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도민 안방’ 서비스를 도입했다. 송재봉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단체장들이 소통을 강화하고 있지만,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면서 “정책 결정 과정에서 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장들은 또 여야 구분 없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민생 일자리본부를 신설하고, 일자리 창출 여부를 공무원 인사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5GW급 풍력산업 프로젝트에 1조 6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고, 김관용 경북지사도 일자리경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를 신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올인’하고 있다. 시진권(48·경북 고령군·자영업)씨는 “지방선거 당시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가 강조됐지만, 서민들은 전혀 체감할 수 없어 답답하다.”면서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 하루 빨리 가시화될 수 있도록 단체장들이 분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태윤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실장도 “민선 5기에서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살리기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당장의 성과보다 미래에 대한 고민과 투자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종합·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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