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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침몰까지 4시간 이상 여유 있었는데…” 실종 선원 가족 주장 ‘충격’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침몰까지 4시간 이상 여유 있었는데…” 실종 선원 가족 주장 ‘충격’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침몰까지 4시간 이상 여유 있었는데…” 실종 선원 가족 주장 ‘충격’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실종 선원 가족들은 “배가 기울기 시작하고 나서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4시간 이상 여유가 있었는데 선사에서 퇴선 명령을 제때 하지 않고 선원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 해 참변이 발생했다”고 2일 주장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2일 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 임원들이 사고와 수색·구조작업 상황을 브리핑 한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선원 가족들은 “선사에서는 퇴선 명령을 선장 몫으로만 돌리는데 위기 상황에서는 본사에서 퇴선 명령을 해줘야 한다. 배에 이상이 생겼으면 구조 작업이 가능한 한 큰 선박을 이동시켜 우선적으로 선원을 구조하는데 전력을 기울였어야 했는데 조치가 늦어졌다”고 지적했다. 501 오룡호가 노후화해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지은 지 40년 가까이 돼 쓰지도 못하는 배를 외국에서 사와 수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조업시킨 게 문제”라며 “사고 전 통화에서 할당받은 어획량을 다 잡았는데 선사에서 추가 조업지시를 했다고 들었다. 추가 조업 지시 때문에 노후선박이 악천후에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항의했다. 선원 가족들은 구조·수색 작업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가족들은 “밤샘 수색·구조작업을 했다는 것도 못 믿겠다. 신발 한 짝이라도 건져야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구명장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구명 뗏목이 한 개만 작동한 거 아닌가.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데 다른 선원들은 구명 뗏목을 못 탔을 이유가 없다. 제대로 점검도 안 하고 출항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김정수 사조산업 사장은 “실종된 선원 가족들과 국민에게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종 선원 수색·구조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바다 상황은 현장에 있는 선장이 판단, 조업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하고 “사고 직후 다른 배들을 사고해역으로 보내려 했으나 파도가 높아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퇴선 명령이 오후 4시에야 내려진 것은 501오룡호 측에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내 선박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사조산업 측은 501오룡호가 애초 어획량을 다 채웠는데도 선사의 추가 조업지시로 무리하게 조업하다가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실종 선원 가족들의 주장에 대해 ”관련 서류와 기록을 검토해보고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아침 어느 정도 회복됐던 사고 해역 날씨는 다시 나빠져 사실상 수색·구조이 중단됐다. 임채옥 이사는 “현재 사고해역에는 초속 25m가 넘는 강풍에 파도가 6∼7m 정도로 높게 일어 배가 방향을 바꾸기도 어렵고 맨눈으로 부유물도 식별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러시아 경비정도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대기 중이며 미국에서 온 수색 헬기도 강풍에 수색작업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상 여건이 너무 안 좋은 것 같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구조작업이 무사히 진행돼야 할 텐데”,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가족들에게 이런 일은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퇴선 명령 제때 하지 않고 선원 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해” 충격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퇴선 명령 제때 하지 않고 선원 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해” 충격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퇴선 명령 제때 하지 않고 선원 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해” 충격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실종 선원 가족들은 “배가 기울기 시작하고 나서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4시간 이상 여유가 있었는데 선사에서 퇴선 명령을 제때 하지 않고 선원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 해 참변이 발생했다”고 2일 주장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2일 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 임원들이 사고와 수색·구조작업 상황을 브리핑 한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선원 가족들은 “선사에서는 퇴선 명령을 선장 몫으로만 돌리는데 위기 상황에서는 본사에서 퇴선 명령을 해줘야 한다. 배에 이상이 생겼으면 구조 작업이 가능한 한 큰 선박을 이동시켜 우선적으로 선원을 구조하는데 전력을 기울였어야 했는데 조치가 늦어졌다”고 지적했다. 501 오룡호가 노후화해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지은 지 40년 가까이 돼 쓰지도 못하는 배를 외국에서 사와 수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조업시킨 게 문제”라며 “사고 전 통화에서 할당받은 어획량을 다 잡았는데 선사에서 추가 조업지시를 했다고 들었다. 추가 조업 지시 때문에 노후선박이 악천후에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항의했다. 선원 가족들은 구조·수색 작업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가족들은 “밤샘 수색·구조작업을 했다는 것도 못 믿겠다. 신발 한 짝이라도 건져야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구명장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구명 뗏목이 한 개만 작동한 거 아닌가.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데 다른 선원들은 구명 뗏목을 못 탔을 이유가 없다. 제대로 점검도 안 하고 출항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김정수 사조산업 사장은 “실종된 선원 가족들과 국민에게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종 선원 수색·구조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바다 상황은 현장에 있는 선장이 판단, 조업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하고 “사고 직후 다른 배들을 사고해역으로 보내려 했으나 파도가 높아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퇴선 명령이 오후 4시에야 내려진 것은 501오룡호 측에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내 선박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사조산업 측은 501오룡호가 애초 어획량을 다 채웠는데도 선사의 추가 조업지시로 무리하게 조업하다가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실종 선원 가족들의 주장에 대해 ”관련 서류와 기록을 검토해보고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아침 어느 정도 회복됐던 사고 해역 날씨는 다시 나빠져 사실상 수색·구조이 중단됐다. 임채옥 이사는 “현재 사고해역에는 초속 25m가 넘는 강풍에 파도가 6∼7m 정도로 높게 일어 배가 방향을 바꾸기도 어렵고 맨눈으로 부유물로 식별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러시아 경비정도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대기 중이며 미국에서 온 수색 헬기도 강풍에 수색작업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살아서 돌아오시길”,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너무 무서운 일이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가족들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상악화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 겪는 중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상악화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 겪는 중

    오룡호가 침몰한 러시아 서베링해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현재 추가 구조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2일 오전 “사고 인근 해역에서 급파된 선박 네 척이 밤사이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날이 어둡고 강풍에 높은 파도가 일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는 1일 오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사조산업 측은 ”자사 선박 세 척이 사고 해역으로 이동 중이며, 날이 밝는 대로 추가 수색 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52명 실종상태..한국인 탑승자명단 보니 ‘안타까워’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52명 실종상태..한국인 탑승자명단 보니 ‘안타까워’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 오룡호’가 베링해에서 조업중 침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1일 오후 1시40분쯤(한국시간) 기상 악화로 침몰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필리핀인 13명 , 인도네시아인 35명, 러시아 국경수비대 소속 감독관 1명 등 총 6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인근에 있던 러시아 선박의 도움으로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현재 승선 선원 대다수가 실종중이어서 큰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 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 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사고 해역주변에서 실종선원을 찾기 위해 구조선들이 긴급 구조에 나서고 있으나, 기상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정부는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관계자 등과 함께 ‘구조 및 사후 수습을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선원 구조 방안을 논의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이게 또 무슨 일이야”,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제발 다 구조되길”,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제발 무사히 구조되길 바랍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안타깝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왜 자꾸 이런 일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사진=방송캡쳐(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저체온증으로 사망 ‘기상악화로 구조작업 어려워’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저체온증으로 사망 ‘기상악화로 구조작업 어려워’

    1일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침몰했다. 사조산업 트롤선에는 총 60명이 탑승했으며 한국인 선원은 11명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 감독관 1명과 외국인 선원 7명, 한국인 선원 1명이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 주변에서는 실종선원 52명을 찾기 위해 구조선이 도착하는 등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바람이 초속 25~27m, 파노가 5~6m 정도로 이는 등 기상 조건이 나빠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사고 소식 언론 보도 보고 알아” [탑승자 명단]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사고 소식 언론 보도 보고 알아” [탑승자 명단]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사고 소식 언론 보도 보고 알아” [탑승자 명단] 1일 오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 실종 선원 52명에 대한 밤샘 구조·수색작업이 진행됐지만 추가 구조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501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이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부산지사에 마련한 사고대책본부 측은 “사고해역에서 선박 4척이 밤샘 구조·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실종된 선원을 추가로 찾지는 못했다”고 2일 밝혔다. 구조·수색작업은 러시아 선박이 지휘하고 있는데 선박들이 4마일을 기준으로 4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하고 있다. 사고 해역에 부는 강풍은 초속 15m 안팎으로 약해졌지만 여전히 파도가 4m 정도로 높게 일어 구조·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사고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사조산업은 또 인근에 있는 선박들에게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구조·수색작업을 하라고 지시해 3척이 사고 해역으로 항해 중이지만 바다 날씨가 좋지 않아 속도를 내지 못해 선박 추가 투입이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오후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숨진 한국인 선원의 신원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선원들의 이력서 사진을 사고 현장에 있는 배로 보내 숨진 선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다밑 수색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사고 해역에 조류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파도가 강하게 일어 현재로서는 바다 밑 수색 작업은 검토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는 실종 선원 가족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지만 추가 구조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망연자실해하고 있다. 한 실종 선원 가족은 “사고해역 바다수온이 영하인데다 바람도 강하게 분다는데 실종된 선원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라며 “선사 측은 날씨 탓만 하지말고 가능한 한 선박과 구조장비를 모두 동원해 구조·수색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고대책본부에는 사조산업 직원들이 사고현장에서 수색 중인 선박의 위성전화를 이용해 구조·수색작업 상황을 파악하는 등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한편, 임 이사는 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데 조업을 무리하게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회사에서 정확히 그때 날씨가 어떤 조건인지 알 수 없고, 본선 선장이 판단해서 조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날씨가 좋지 않다 보니 명태를 잡아서 가공하는 처리실에 파도가 넘쳐 흘렀고, 명태가 해수와 함께 배수구쪽으로 들어가면서 배수구가 막혀 내부가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어획물의 양이 많았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종자 선원의 가족인 김천식씨 는 “사고 소식을 사조산업 측이 아닌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해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태”라며 “기상 상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조업을 해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고 주장하며 울분을 토했다.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어떻게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제발 구조자 있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추운데 정말 걱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501오룡호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 501오룡호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서 구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52명 실종…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52명 실종…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서 구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52명 실종…기상 악화로 구조 난항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52명 실종…기상 악화로 구조 난항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서 구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1명 사망-52명 실종 ‘충격’ 한국인 탑승자 명단 보니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1명 사망-52명 실종 ‘충격’ 한국인 탑승자 명단 보니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조산업 원양어선이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하면서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지고 52명이 실종됐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 오룡호는 지난 1일 오후 1시 4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기상악화로 침몰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월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1명을 포함해 8명이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상태다. 사고 해역은 수온이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라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으면 실종 선원들이 위험한 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아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조산업은 부산본부에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했으며 외교부는 관계부서와 협조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 등 필요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데 조업을 무리하게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회사에서 정확히 그때 날씨가 어떤 조건인지 알 수 없고, 본선 선장이 판단해서 조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날씨가 좋지 않다 보니 명태를 잡아서 가공하는 처리실에 파도가 넘쳐 흘렀고, 명태가 해수와 함께 배수구쪽으로 들어가면서 배수구가 막혀 내부가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어획물의 양이 많았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실종자 선원의 가족인 김천식씨 는 “사고 소식을 사조산업 측이 아닌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해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태”라며 “기상 상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조업을 해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고 주장하며 울분을 토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이게 무슨 일이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배 무섭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나쁜 소식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실종자들 무사하길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퇴선 명령 제때 안해서 참변” [탑승자 명단]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퇴선 명령 제때 안해서 참변” [탑승자 명단]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퇴선 명령 제때 안해서 참변” [탑승자 명단]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실종 선원 가족들은 “배가 기울기 시작하고 나서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4시간 이상 여유가 있었는데 선사에서 퇴선 명령을 제때 하지 않고 선원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 해 참변이 발생했다”고 2일 주장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2일 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 임원들이 사고와 수색·구조작업 상황을 브리핑 한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선원 가족들은 “선사에서는 퇴선 명령을 선장 몫으로만 돌리는데 위기 상황에서는 본사에서 퇴선 명령을 해줘야 한다. 배에 이상이 생겼으면 구조 작업이 가능한 한 큰 선박을 이동시켜 우선적으로 선원을 구조하는데 전력을 기울였어야 했는데 조치가 늦어졌다”고 지적했다. 501 오룡호가 노후화해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지은 지 40년 가까이 돼 쓰지도 못하는 배를 외국에서 사와 수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조업시킨 게 문제”라며 “사고 전 통화에서 할당받은 어획량을 다 잡았는데 선사에서 추가 조업지시를 했다고 들었다. 추가 조업 지시 때문에 노후선박이 악천후에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항의했다. 선원 가족들은 구조·수색 작업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가족들은 “밤샘 수색·구조작업을 했다는 것도 못 믿겠다. 신발 한 짝이라도 건져야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구명장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구명 뗏목이 한 개만 작동한 거 아닌가.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데 다른 선원들은 구명 뗏목을 못 탔을 이유가 없다. 제대로 점검도 안 하고 출항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김정수 사조산업 사장은 “실종된 선원 가족들과 국민에게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종 선원 수색·구조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바다 상황은 현장에 있는 선장이 판단, 조업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하고 “사고 직후 다른 배들을 사고해역으로 보내려 했으나 파도가 높아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퇴선 명령이 오후 4시에야 내려진 것은 501오룡호 측에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내 선박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사조산업 측은 501오룡호가 애초 어획량을 다 채웠는데도 선사의 추가 조업지시로 무리하게 조업하다가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실종 선원 가족들의 주장에 대해 ”관련 서류와 기록을 검토해보고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아침 어느 정도 회복됐던 사고 해역 날씨는 다시 나빠져 사실상 수색·구조이 중단됐다. 임채옥 이사는 “현재 사고해역에는 초속 25m가 넘는 강풍에 파도가 6∼7m 정도로 높게 일어 배가 방향을 바꾸기도 어렵고 맨눈으로 부유물로 식별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러시아 경비정도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대기 중이며 미국에서 온 수색 헬기도 강풍에 수색작업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501오룡호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52명 실종…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 501오룡호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52명 실종…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서 구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52명 실종…구조 난항 왜?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52명 실종…구조 난항 왜?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서 구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상악화로 수색 어려움 겪어.. ‘안타까워’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상악화로 수색 어려움 겪어.. ‘안타까워’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실종 선원 가족 주장 무슨 말인 지 들어보니…” 충격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실종 선원 가족 주장 무슨 말인 지 들어보니…” 충격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실종 선원 가족 주장 무슨 말인 지 들어보니…” 충격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실종 선원 가족들은 “배가 기울기 시작하고 나서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4시간 이상 여유가 있었는데 선사에서 퇴선 명령을 제때 하지 않고 선원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 해 참변이 발생했다”고 2일 주장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2일 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 임원들이 사고와 수색·구조작업 상황을 브리핑 한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선원 가족들은 “선사에서는 퇴선 명령을 선장 몫으로만 돌리는데 위기 상황에서는 본사에서 퇴선 명령을 해줘야 한다. 배에 이상이 생겼으면 구조 작업이 가능한 한 큰 선박을 이동시켜 우선적으로 선원을 구조하는데 전력을 기울였어야 했는데 조치가 늦어졌다”고 지적했다. 501 오룡호가 노후화해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지은 지 40년 가까이 돼 쓰지도 못하는 배를 외국에서 사와 수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조업시킨 게 문제”라며 “사고 전 통화에서 할당받은 어획량을 다 잡았는데 선사에서 추가 조업지시를 했다고 들었다. 추가 조업 지시 때문에 노후선박이 악천후에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항의했다. 선원 가족들은 구조·수색 작업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가족들은 “밤샘 수색·구조작업을 했다는 것도 못 믿겠다. 신발 한 짝이라도 건져야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구명장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구명 뗏목이 한 개만 작동한 거 아닌가.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데 다른 선원들은 구명 뗏목을 못 탔을 이유가 없다. 제대로 점검도 안 하고 출항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김정수 사조산업 사장은 “실종된 선원 가족들과 국민에게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종 선원 수색·구조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바다 상황은 현장에 있는 선장이 판단, 조업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하고 “사고 직후 다른 배들을 사고해역으로 보내려 했으나 파도가 높아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퇴선 명령이 오후 4시에야 내려진 것은 501오룡호 측에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내 선박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사조산업 측은 501오룡호가 애초 어획량을 다 채웠는데도 선사의 추가 조업지시로 무리하게 조업하다가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실종 선원 가족들의 주장에 대해 ”관련 서류와 기록을 검토해보고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아침 어느 정도 회복됐던 사고 해역 날씨는 다시 나빠져 사실상 수색·구조이 중단됐다. 임채옥 이사는 “현재 사고해역에는 초속 25m가 넘는 강풍에 파도가 6∼7m 정도로 높게 일어 배가 방향을 바꾸기도 어렵고 맨눈으로 부유물로 식별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러시아 경비정도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대기 중이며 미국에서 온 수색 헬기도 강풍에 수색작업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문제가 심각한 건 지 도대체 무슨 일인 지 모르겠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구조작업이 제대로 진행돼야 하는데”,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내가 실종선원 가족이라면 가슴이 미어질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탑승자 명단…1명 사망·52명 실종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탑승자 명단…1명 사망·52명 실종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서 구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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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국제협력관 신호중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송상근 ■법제처 △경제법제국장 한상우 ■한국예탁결제원 △전략기획본부장 정승화◇부장△총무 정해근△증권파이낸싱 김연중△글로벌서비스 최병길△증권예탁 최홍주△증권정보 허항진△청산결제 노기훈△펀드업무 고창섭◇지원장△부산 강보선△광주 장중열 ■산업연구원 △부원장 최윤기△지역발전연구센터소장 김영수◇실장△주력산업연구 조철△신성장산업연구 서동혁△서비스산업연구 박문수△산업경제연구 김인철△국제산업협력 김계환△중소·벤처기업연구 조덕희△산업·통상분석 이진면△기획조정 김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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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산업정책 문동민△산업인력 김홍주△철강화학 양병내△전자전기 강혁기△석유산업 이용환△가스산업 이호현 ■국토교통부 ◇서기관 승진△제2차관실 강욱△운영지원과 이기호△기획담당관실 김동현△산업입지정책과 안병삼△주택정비과 정승현△부동산평가과 박광규△건설경제과 이춘섭△수자원정책과 이부영△수자원개발과 김도삼 김형철△하천운영과 정천우△신교통개발과 김유인△자동차정책과 김찬순△물류정책과 이재명△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황용관△공공주택건설본부 김경숙△감사관실 이정기△도시정책과 박희민△건축정책과 김유진△신도시택지개발과 박우성△도로운영과 신현진△철도건설과 김동준△광역도시철도과 박상민△항행안전팀 장동철△운항정책과 최승연△항공관제과 김무원△정보화통계담당관실 김용옥△건설인력기재과 강용삼△서울지방항공청 김기출 ■법제처 ◇서기관 승진△경제법제국 정지영△사회문화법제국 양정원△법령해석정보국 행정법령해석과 이경준 ■한국시설안전공단 ◇본부장△시설안전 안상로△건설안전 박구병△녹색건축 김승진◇경영본부△기획조정실장 유종모△경영평가실장 문동현◇시설안전본부△진단계획실장 배석중△일반도로실장 한자중△고속도로실장 정수형△일반철도실장 황인백△도시철도실장 신용석△수자원실장 김훈△상하수도실장 김영환◇건설안전본부△건설안전실장 신주열△건축안전실장 송동엽△건설평가실장 정광섭◇녹색건축본부△그린리모델링실장(녹색건축실장 직무대리 겸임) 이석호△탄소저감실장 직무대리 김종호 ■산업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안영수 조덕희 조영삼 정은미△연구위원 최재영 장원준 신종원◇전보△감사실장 이건우△국제산업협력실장 고준성△국제개발협력실장 직무대행 김계환△기계·전자산업팀장 조철△홍보팀장 이항구 ■한국금융연구원 ◇신임△자금세탁방지연구센터장 이윤석 ■아시아투데이 ◇임용△편집국 사회부장 진현탁 ■MBC 다큐멘터리제작부장 김진만 ■서울대 △교육부총장(대학원장 겸임) 김종서△교무처장 김병문△인문대학장 장재성△인문대학 교무부학장 신효필△인문대학 학생부학장 송미정 ■한국마사회 △마케팅본부장 허태윤 ■신한금융지주 ◇신규△경영지원팀장 예상욱 ■신한은행 ◇부서장 이동△SBJ은행 서송수<부장>△ICT기획 배시형△금융개발 이명구△정보개발 박동선<지점장>△구로동 이용범△대신동 김상섭△상동역 최상문△서현역 이용규△송파 임대식△수유동 조길환△잠실남 문진규△전하동 박종식<개설준비위원장>△세종중앙지점 승인환△푸네지점 임상진<금융센터>△반월금융센터장 겸 RM 김성학△종각역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설동점<중국유한공사>△북경분행장 방병성△상해포서지행장 김대원<신한베트남은행>△호치민지점장 한호성
  • [기고] 사회의 공동체의식을 정립하자/김계환 한국공공사회학회 회장

    [기고] 사회의 공동체의식을 정립하자/김계환 한국공공사회학회 회장

    올해에도 슬프고 안타까운, 부끄럽고 창피한 그리고 분노하게 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세월호 참사. 과거 서해 훼리호 침몰,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등은 우리 개인들의 탐욕에 의한 재해다. 소위 ‘관피아’라 불리는 관료들의 폐쇄성과 무책임, 관·경유착, 그리고 개인과 기업들의 부정과 불법 등이 이러한 참담한 인재(人災)를 발생시킨 것이다. 이러한 인재는 인간의 욕심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인간은 욕심의 동물이라고는 하나 저마다 개인의 욕심만 주장한다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유명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저마다 “나만 아니면 돼”식으로 복불복 게임을 진행하다가 전 출연진이 불행해지는 것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듯이, 그것은 ‘죄수의 딜레마’에 우리 사회를 빠뜨리는 격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피해를 줄 것이다. 우리는 나 자신의 욕심을 주장하기에 앞서 ‘우리’라는 공동체를 먼저 둘러봐야 한다. 그것이 공동체 의식이다. ‘너’와 ‘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의 재발견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하다. 우리(민족)는 예부터 집단의식, 즉 공동체 의식이 남달리 강했다. ‘우리’라는 단어도 우리민족, 우리나라의 특유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국가가 위난에 처했을 때, 우리 조상들은 공동운명체임을 인식하고 똘똘 뭉쳐 국난 극복에 힘을 모았었다. 가까운 사례로 60년대에 일어난 새마을운동은 일종의 공동체 의식에서 출발한 공동체 운동이었고, 90년대 말 외환위기 당시 우리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금 모으기 운동뿐 아니라 태안 기름유출 사고나 이번 세월호 참사와 같은 재해 때 감동을 준 국민들의 자원봉사 역시 공동체 의식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이처럼 우리 사회 힘의 원천인 민족정신의 근본은 공동체 의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물론 한국사회는 다원화돼 가고 있다.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시각과 가치관들이 존재하며, 시민단체도 다양하게 조직화돼 가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견해들의 불일치는 당연할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다양한 견해들의 불일치가 좌파냐 우파냐, 진보냐 보수냐 등의 ‘나’냐 ‘너’냐 식의 양극화로 견해대립의 적대화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의 양극화가 자리 잡는 것의 말로는 감정적 비판에 의한 공격만 남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정치세력들의 비판을 위한 비판이요, 기업들의 일감몰아주기 등의 공정거래 위반이요, 층간소음에 의한 이웃 간 칼부림 등으로 나타난다. 의견이 서로 다를 때, 우리는 서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하면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상이한 견해가 적대적으로 대립해서는 안 된다. 상이한 견해는 적대적 견해가 아니기 때문이다. 유명한 철학자 하버마스와 롤스는 사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 개인의 공공이성으로서 진정한 공론장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말하는 공공이성이 공동체 의식인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자발적인 공동체에 참여할 때 우리 사회에서 제2의 세월호 참사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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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승진 <국장급>△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양홍석◇전보 <국장급>△규제총괄정책관 임충연△사회복지정책관 심화석△녹색성장지원단 부단장 임석규△공보기획비서관 길홍근<과장급>△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 김성현△성과관리2과장 양상근△용산공원조성추진단 이교영△규제관리팀장 이인용 ■우정사업본부 ◇고위직공무원 승진△강원지방우정청장 정용환◇부이사관 승진△제주지방우정청장 김태의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기획조정관 기정노◇과장급 승진△기획조정관 지식정보화담당관 강민구◇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이승재 ■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장 선병환 ■대한상공회의소 △경영기획본부장 김영섭△조사본부장 전수봉△국제본부장 강호민△공공사업본부장(자격평가사업단장 겸임) 박종갑△경제연구실장 이경상 ■연합뉴스 △지방국장 엄남석△뉴미디어본부장 이기창△마케팅국장 김종현△미디어기술국장 임채영△국제국 국제뉴스 부국장 지일우△한민족센터 부본부장(재외동포부장 겸임) 이희용△경영지원국 부국장 남맹우△미디어기술국 부국장(시스템운영부장 겸임) 정태성◇부장△영문경제뉴스 이동민△네트워크사업(특수사업팀장 겸임) 이정훈△관리 김준호△문화 이성섭△산업 박상현△스포츠 임상수△국제뉴스1 김계환△국제뉴스2 권정상△국제뉴스3 정재용△뉴미디어편집 박세진△다문화 강진욱△ICT기획 한상익△뉴미디어기획 이정내△뉴미디어개발 윤수◇팀장△사옥관리 안태용◇승진 <부장>△모스크바 특파원 유철종 ■연합뉴스 TV △경영기획실장 권진택 ■동의대 △교무처장 김일수△학생복지처장 홍한국△기획처장 박철제△교양교육원장 류지한△진로진학지원센터소장 이영학 ■동양생명 ◇상무보 승진 <본부장>△자산운용 주영석△다이렉트영업 김길복△경영전략 김만기△FC영업 김해구◇이사대우 선임△언더라이팅·고객서비스담당 백승원△채널전략·영업교육담당 이창석△IT기획·기업문화담당 박재용 ■애드라인 ◇사장 승진△경영관리본부 송석배 ■애드에이치큐 ◇상무 승진△기획본부 한승한◇이사 승진△크리에이티브본부 류재철 ■나눔로또 △대표이사 양원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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