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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친윤 ‘희생’ 무응답에… 인요한, 다음주 당에 최후통첩

    중진·친윤 ‘희생’ 무응답에… 인요한, 다음주 당에 최후통첩

    출범 한 달을 맞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3일 지도부, 중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에 대해 불출마 및 험지 출마를 담은 ‘희생’을 다음주 중 당에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 당이 무응답으로 일관하자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린 셈이다. 김기현 대표의 거취를 놓고 김태흠 충남지사는 “당대표부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직격했고, 의원총회에서는 “김 대표를 흔들지 말라”는 날 선 주장이 나왔다. 혁신위는 이날 오후 10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일주일의 시간을 더 드리고, 다음주에 정식으로 의결해서 최고위원회의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혁신위는 2호 혁신안을 의결하면서 중진 불출마 및 험지 출마를 권고했지만 응답이 없자 정식으로 의결하겠다는 것이다. 인 위원장은 “지금까지 온 반응에 대해 (혁신위원들이) 굉장히 냉담하다. 우리가 일한 만큼 돌아오는 표현에 성의가 없었다”며 “어떤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 다음주 목요일 회의에서는 아주 강한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에서 김 지사를 만났다. 김 지사는 작심한 듯 “‘마누라하고 자식 빼고 다 바뀌어야 한다’는 인 위원장 말에 100% 동감한다”며 “당 중진들이 혁신위 이야기를 적극 받아들이지 않고 시간을 끈다면 위원장님이 논개처럼 다 끌어안아 버려라”라고 힘을 실었다. 반면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등 4명을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임명하면서 총선 국면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대구·경북(TK) 재선인 김석기 의원은 보궐선거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용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과 대표는 같이 가는 관계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없다. 더이상 흔들지 말라”고 공개 발언을 했다. 당 핵심 관계자도 “과도하게 김 대표에게 화살이 쏠려 있다”며 “지역에서 역할 못 하는 중진을 골라내야 한다”고 했다. 혁신위는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R&D) 관련 5호 혁신안도 의결했다. 내년 총선에서 과학기술 전문가 공천을 확대하고 대통령실에 과기수석 보좌관 신설을 요구했다.
  • 인요한 “희생 요구에 무성의한 반응…강한 메시지 내겠다”

    인요한 “희생 요구에 무성의한 반응…강한 메시지 내겠다”

    與혁신위, ‘중진·친윤·지도부 희생’ 다음주 당에 공식 요구인요한, ‘희생 요구’ 당 반응에 “성의 없어…혁신위원들 격앙·절박”‘R&D 예산 일률적 삭감 반대’, ‘과학기술인 전략공천 요구’ 5호 혁신안 의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지도부와 중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에 대한 ‘희생’을 다음 주 중 당에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에 따르면 혁신위는 23일 회의에서 “일주일의 시간을 더 드리고, 다음 주에 정식으로 (희생 혁신안) 의결해서 최고위원회의에 (문서로) 송부하기로 했다”는 결론을 냈다. 혁신위가 공식 혁신안으로 의결을 추진하는 ‘희생’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등 험지에 출마하거나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이다. 혁신위는 지난 3일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세비 삭감 ▲현역의원 하위 20% 공천 배제 등 ‘2호 혁신안’을 의결했다. 동시에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의 희생 요구를 인요한 위원장이 ‘구두 권고’ 형태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 같은 권고를 받은 측에서는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은 최근 지지자 4200명이 모인 행사에서 “알량한 정치 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인 위원장은 “지금까지 온 반응에 대해 (혁신위원들이) 굉장히 냉담하다. 우리가 일한 만큼 돌아오는 표현에 성의가 없었다”며 “어떤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 다음 주 목요일 회의에서는 아주 강한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주 좋지 않게 생각한다”, “상당히 격앙되고 절박한 심정”,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등 표현으로 혁신위 내부의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 위원도 “용퇴라든지 희생, 인적 쇄신과 관련된 부분은 진척이 없다고 보는 것이 혁신위원 대부분의 평가”라고 전했다. 다만 희생 요구를 제외한 기존의 1∼4호 혁신안에 대해선 “1호 혁신안(징계 취소)은 최고위에서 받아들여졌고, 당헌·당규상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할 부분은 총선기획단에서 혁신위 취지를 충분히 살려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혁신위는 이날 5호 혁신안으로 내년 총선에 과학기술인에 대한 ‘전략 공천’을 포함해 공천을 확대해야 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24개 장관급 부처에 과학기술혁신 정책자문관 제도를 도입하고, 대통령실에 과학기술수석보좌관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 위원장은 “연구·개발(R&D) 예산에 대해서 그냥 몇 퍼센트 삭감하는 것은 좀 적절치 않다는 결론을 냈다”며 “당과 국회에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 새만금 산단에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 들어선다…㈜에이원신소재 투자협약

    새만금 산단에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 들어선다…㈜에이원신소재 투자협약

    새만금에 3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핵심소재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투자유치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투자유치 누적액은 8조원을 돌파했다. 전북도는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에이원신소재와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웨민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 동(董)사장, 한상영 ㈜에이원신소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에이원신소재는 이차전지 음극재 연구·제조 전문기업인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의 기술을 도입해 설립한 한국법인이다. 이차전지 음극재는 리튬이온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로 배터리의 충전 속도와 수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소재다. ㈜에이원신소재는 올해 말 새만금산단 5공구에 착공해 2025년부터 연간 25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10만t 규모의 음극재(천연흑연·인조흑연)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이원신소재 한상영 대표이사는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글로벌 음극재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 투자 규모는 3000억원이며, 신규고용인원은 250여 명이 예상된다. 해당 기관들은 2025년 제품생산 및 공급을 위해 투자협약과 동시에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즉시 착공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음극재 기업의 투자도 본격화됨에 따라 새만금 산단은 완전한 이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성큼 다가섰다”면서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매력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이차전지 음극재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도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에이원신소재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에이원신소재의 새만금산단 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투자가 이차전지 음극재 분야의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라면서, “우리 지역의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경호 광진구청장, ‘MZ 직원’ 사기진작·처우개선 앞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MZ 직원’ 사기진작·처우개선 앞장

    서울 광진구가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 및 사기 진작을 위해 팔을 걷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행보를 바탕으로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공무원 일반직 9급 1호봉 기본급은 약 180만원으로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겹벌이(투잡) 하는 공무원과 공직을 이탈하는 공무원까지 생겨나 공직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구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처우개선 등 젊은 직원들이 공직사회에서 성장하고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최저임금 수준의 낮은 보수와 보수적인 조직문화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MZ세대 직원들을 위해 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9급 정원을 줄이고 8급 정원을 늘렸다. 승진소요 최저연수가 지난 9급 직원 중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 대해 ‘빠른 승진’으로 유인책을 마련해 공직사회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중요직무급을 도입했다. 중요직무급은 수행하는 직무의 중요도와 난이도에 따라 중요직무급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55명의 직원에게 매월 10만~15만원의 수당을 6개월간 지원한다. 또 업무실적이 뛰어난 직원을 찾아 ‘특별승급제’ 도 운영해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업 부서의 업무추진비 예산도 충분히 편성했다.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응대하며 고생하는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총무과, 자치행정과, 기획예산과, 홍보담당관 등의 지원 부서의 예산을 줄이고 가로경관과, 주거사업과, 치수과, 도로과 등의 현업부서 예산을 늘렸다. 실무 직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다. 매주 2~3회 진행되는 회의의 자료를 없애 실무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또 관행적 업무처리와 비효율적인 업무방식 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업무 버리기’를 추진했다. ‘1부서1복지시설 결연사업’ 등 총 26개의 업무를 통합하거나 없애 업무 능률을 높였다. 이외에도 ‘생일축하한데이’, ‘소통발전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직원들의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 조직 개선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 구청 직원은 “일은 많지만 열심히 한 만큼 인정해 주고 보상도 챙겨줘서 일할 맛이 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해 유연한 조직문화와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몽땅정보만능키, 정보무능키로”

    김경 서울시의원 “몽땅정보만능키, 정보무능키로”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여성가족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몽땅정보만능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몽땅정보만능키’는 서울에 거주하는 예비 부모 및 0~9세 아이 양육자를 대상으로 개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나이·대상·지역 등 양육자와 아이에게 맞는 특성별 콘텐츠를 지원하고, 각종 지원 서비스의 신청·접수·처리 및 이력 관리를 하는 사이트다. 몽땅정보만능키는 지난 9월 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개시했다. 맞춤형 정책서비스, 생애주기별 맞춤정보 등 정보를 입력하면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 뜨는 것으로 입소문을 탔다. 지난달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30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누적 이용자는 1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실제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서 이용해보면 오류가 많이 보인다. 맞춤형 정책서비스 메뉴에서 가구현황, 지역 등을 입력하여 검색하면 사업명만 열거될 뿐,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정보는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사업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열거하고 관련 사이트로 연결해주고 있지만, 각 사업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득기준과 같은 세부기준이 다 달라 시민이 본인에게 해당하는 사업이 어떤 것인지 직접 찾아봐야 해 불편함을 주고 있다”라고 개선을 요구했다. 서울시에서는 ‘우리동네키움포털’, ‘보육포털서비스’,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서울맘케어시스템’ 등의 다양한 사이트를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고 그에 대한 유지비를 지속해서 지출하고 있다. 몽땅정보만능키는 서울시의 데이터센터를 이용하고 별도의 스토리지비용은 내지 않는다. 이런 몽땅정보만능키의 연 유지비는 2억 3000만원이다. 그 외 우리동네키움포털은 2억 7000만원, 보육포털서비스는 1억원 등 각 사이트의 유지비가 지출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이미 만들어진 사이트도 활용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새롭게 만들어 운영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라며 “다양한 사이트들의 유지비만 5억원이 넘는다. 그렇다면 하나로 통합해 사이트맵으로 연동하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일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나만의 결혼식’ 1000건 넘는 상담에 고작 30건 예약”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나만의 결혼식’ 1000건 넘는 상담에 고작 30건 예약”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여성가족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나만의 결혼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나만의 결혼식’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예식장을 발굴하고, 개성있고 의미있는 결혼식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결혼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서울시 거주자 또는 생활권자인 부부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북서울꿈의숲 등 24개소에서 결혼 운영 전문업체와 협약·추진해 서울가족포털의 예약신청시스템을 통해 홍보·운영되고 있다. 나만의 결혼식을 이용하면 공공시설에서 결혼식을 치르기 때문에 대관료가 무료에서부터 120만원까지 소요된다. 하지만, 해당 비용에는 꽃장식, 물품 대여비, 음향시설비가 제외돼 있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와 다르게 나만의 결혼식의 경우, 일반 예식장처럼 기반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관료와 별도로 의자, 책상 등 각종 물품 대여비를 포함해 기획진행비 등에 하객 100명 기준 최소 480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서울시의회에서 근무하는 A씨는 “서울시 ‘나만의 결혼식’을 이용하려 알아봤는데 실제 예식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 포기했다”고 전했다.김 의원은 “현재까지 1000건의 넘는 상담을 하고 그중 26쌍이 결혼을 하고 30쌍의 커플이 예약되어있다. 하지만 식을 올린 후 2주 이내에 설문조사를 완료해야 함에도 18쌍이 만족도 조사를 하지 않았다”라며 “서울시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초점을 두어 홍보를 하고 있지만, 실상은 다르다며 공공의 책무가 있는 서울시에서 사업을 다시 정비할 것”을 촉구했으며 대행업체의 재무구조가 불안정한데 대시민의 충분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만족도 조사의 설문지 중 선택지가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과 같은 5점 척도가 아닌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기타’로 되어있어 과연 설문지 자체도 타당성과 신뢰성 검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요즘같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시기에 청춘들의 결혼을 돕는다는 건 분명 바람직한 일”이라며 “돕겠다는 그 마음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에 명확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사업의 수정을 촉구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형 키즈카페, 좁은 공간도 가능한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해야”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형 키즈카페, 좁은 공간도 가능한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해야”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여성가족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형 키즈카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아동권이 보장되는 행복한 도시 서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동 1인당 10㎡공간 확보, 보육교사 의무배치, 면적별 이용아동 연령구분, 휴일포함(화~일) 운영,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 내 점진적 확대 등을 내세운 복지시설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지난 2022년에도 21개소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5개소밖에 새로 만들지 못해 예산을 불용시켰다. 올해에도 32개소를 만들겠다고 약 200억원을 편성,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 때 35개소를 추가 설립하겠다며 약 300억원을 증액받아 2023년 한 해에만 총 약 5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편성했다. 김 의원은 “2023년도 예산과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때 유휴공간 발굴 등의 어려움으로 예산 불용을 예상하고 지적했음에도 반복된 불용은 혈세의 낭비”라고 비판하며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하여 개설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다”며 크고 거대한 놀이기구로 채우려 하지 말고 아이들의 활동과 재미를 고려해 사업을 재설계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 실장도 스마트놀이터와 같은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할 것을 구상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자치구별로 키즈카페 조성에 큰 편차가 나타났다. 도봉구와 동작구에는 8개소, 양천구에는 7개소가 설치 및 예정됐지만 금천구, 서대문구, 성동구, 강남구의 경우엔 1개소만 설치 및 예정이다. 행정구역별 0~7세 아동의 수를 확인해보면 2023년 10월을 기준으로 송파구가 약 3만 2000명으로 가장 많고, 종로구가 약 4000명으로 가장 적다. 1만명 정도의 아동이 살고 있는 도봉구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8개소가 설치 및 예정되어 있지만, 각 1만 3000명, 1만 7000명, 2만 3000명이나 되는 아동이 사는 서대문구, 영등포구, 강남구의 경우엔 오직 1개소뿐이다. 김 의원은 “자치구별 상황에 따라 설치 수가 다를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아동의 수를 고려하지 않고 특정 지역에만 과도하게 설립하는 것은 분명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키즈카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따라서 내부에 다양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넓은 공간 확보가 필수다. 김 의원은 “강남구의 경우, 이러한 공간확보에 문제점을 겪어 더욱 수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모션플로우 기법을 활용해 미디어아트에 적용한다면 훨씬 좁은 20~30평의 공간에서도 충분히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난 2022년도에 선정됐던 서울형 키즈카페 21개소 중에서 개관해 현재 운영 중인 곳은 8개소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2023년도에는 추경을 통해 예산을 증액했음에도 불용시키는 것은 시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무력화시킬 뿐 아니라 시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1 일상의 변주 2 현실의 민낯 3 이국의 서사

    1 일상의 변주 2 현실의 민낯 3 이국의 서사

    1 ‘레슨’ ‘아가미’ ‘세기말의 사랑’익숙한 소재, 독특한 발상 매력2 ‘시민 여러분…’ ‘뿌리 이야기’장애인·이민자 노동·인권 기록3 ‘백탑지광’ ‘노란 누에고치…’주목받는 외국감독 시선 눈길 상업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독특한 발상으로 빛나는 독립영화들을 만나 보자. 오는 30일 개막하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상영작 130편 가운데 프로그래머 추천 장편 10편을 21일 소개했다. 우선 일상의 익숙한 소재를 변주한 작품이 눈에 띈다. 김경래 감독의 ‘레슨’은 영어 과외 일을 하는 경민(정승민)의 이야기를 그렸다. 경민은 연인 선희(전한나)와 만나면서도 자신의 수업을 듣는 영원(이유하)과도 연애한다. 영화는 경민이 두 여성과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 주다가 무관한 두 이야기를 교차시키고 이어 간다. 안선경·장건재 감독이 공동 연출한 ‘최초의 기억’은 고향을 찾은 금주(이금주)와 동근(서동근), 은경(조은경)과 요선(백요선) 등을 비춘다. 그러다 이들이 연기 워크숍 목적으로 촬영한 영화 속 장면임을 알리며 관객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아가미’는 서먹한 이복남매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무기력하고 우울해 보이는 승원에게 가현은 그동안 가족을 외면했던 이유를 묻는다. 유승원 감독이 직접 승원을 연기했다.임선애 감독의 ‘세기말의 사랑’은 유부남 도영(노재원)을 짝사랑하는 영미(이유영)의 사정을 다룬다. 그의 앞에 도영의 아내 유진(임선우)이 나타나고 피치 못하게 동거하게 된 둘은 점점 가까워지며 서로의 상처를 마주한다.노동과 인권을 다룬 이야기들도 눈여겨보자.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는 전국장애인차별연대의 투쟁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시민”이라며 함께 지하철을 타자는 이들의 호소가 생생하다. 연출을 맡은 민아영 감독은 8년간 장애인 운동 현장에서 활동했다. 이민을 준비하는 승태(백승태)가 한국을 떠나기 전, 지난 6년의 세월을 일하며 함께 보낸 동료들 한 명 한 명을 찾아가 작별을 고하는 ‘뿌리 이야기’도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춘다. 반복적인 매일의 노동과 일상의 시간을 귀하게 바라본 김광인 감독의 시선이 담겼다. 외국 감독들이 내놓은 작품도 목록에 올랐다. 중국 베이징 백탑사에 있는 백탑을 소재로 한 장률 감독의 ‘백탑지광’은 그림자가 없는 거대한 백탑을 목적과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중년 남성의 은유로 사용했다.팜 티엔 안 감독의 ‘노란 누에고치 껍데기 속’은 사고로 죽은 형수의 시신과 홀로 남겨진 조카를 데리고 시골 고향마을로 돌아가야 하는 티엔(레 퐁 부)의 여정을 아름답게 담았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받았다. 1969년 말레이시아 선거 이후 승리를 자축하던 중국계와 이에 분노한 말레이계 민족이 충돌하고 집단학살이 벌어진다. 이를 영상에 담아낸 총 킷 옹 감독의 ‘오월의 눈’은 올해 베니스영화제 초청을 받은 작품이다. 리산드로 알론조 감독의 ‘유레카’는 흑백 웨스턴 무비로 시작해 미국 다코타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일하는 경찰관의 이야기로 전환하면서 남미 대륙의 역사를 다룬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작품이다.
  • 무호흡증 부르는 코골이… 질 낮은 수면, 아이들 성적까지 떨어져요

    무호흡증 부르는 코골이… 질 낮은 수면, 아이들 성적까지 떨어져요

    저산소증에 심혈관계 질병 유발장기간 방치 땐 사망률 3배 증가학령기 아동은 인지기능 악영향‘양압호흡기’ 효과는 좋지만 불편‘편도선 제거’ 수술적 치료도 가능 ‘드르릉드르릉~’ 밤의 정적을 깨고 요란하게 울리다가 갑자기 뚝 멈추는 코골이 소리. 곧이어 숨을 쉬는지 안 쉬는지 기척도 없다가 불안해서 툭 건들면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푸우우~’하고 숨을 몰아쉰다. 자신은 물론 가족의 숙면까지 위협하는 코골이다. 코골이는 단순히 피로 탓으로 여기고 방치할 질환이 아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지면 저산소증이 계속돼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당뇨 등의 합병증이 생기거나 악화할 수 있다. 정유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21일 “습관성 코골이가 있는 사람은 수면무호흡증이 함께 올 가능성이 70%나 된다”며 “심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치료를 잘 받은 사람에 견줘 사망률이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에 내원한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합병증 유병률을 보면 약 40%의 환자에게서 고혈압, 심장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이 확인됐다고 한다. 당뇨 등 내분비 질환은 11%, 뇌졸중 등 뇌혈관계 질환은 6%, 만성 호흡기 질환은 5%의 환자에게서 나타났다. 코골이 자체가 위험하지는 않지만 코골이가 지속되면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어 치료하는 게 좋다. 코골이는 목 안의 근육에 힘이 빠지면서 좁아진 기도로 공기가 빠르게 통과해 진동을 만들어 낼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도가 더 좁아져 공기가 통과하지 못하면 기도가 막히는데, 이를 수면무호흡증이라고 부른다. 김경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돼 진료받으러 오는 환자를 보면 대부분 코를 심하게 골다가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현상을 가족들이 발견해 내원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코골이는 주로 남성에게 많이 생기며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임신 중에 나타나기도 한다. 30~35세 남성의 20%, 여성의 5%, 60세 이상 남성의 60%, 여성의 40%가 코골이 증상을 갖고 있다고 한다. 가족력도 있어 아버지가 코를 심하게 골면 아들도 코골이를 할 가능성이 높고 비만이면 코골이 비율이 3배가량 증가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계속되면 낮에 졸리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잠을 자더라도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어 자신도 모르게 자꾸 깨고, 제대로 못 자 우울해지고 의욕도 떨어진다. 정 교수는 “숨을 안 쉬다가 다시 내쉬는 현상이 반복되면 심장과 혈관에 충격을 주게 되고 이렇게 10년, 20년이 지나면 전신 합병증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때는 수면다원검사를 한다. 환자가 병원에서 하룻밤 자는 동안 뇌파와 눈의 운동, 호흡 양상, 턱과 다리의 움직임, 자세 변화, 동맥 내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을 측정·관찰한다. 김 교수는 “호흡장애가 시간당 5회 이상 나타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한다”면서 “그다음 수면무호흡이 상기도 폐쇄로 인한 것인지, 뇌의 이상으로 인한 것인지, 두 가지 요소가 함께 있는 혼합형인지를 구별한다”고 설명했다. 치료는 수술과 비수술 모두 가능하다. 수술적 치료는 편도선을 제거하고 주위를 넓혀 봉합하는 방법인데, 성인보다는 어린이에게 시행했을 때 효과가 좋은 편이다. 수술이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경우 성인은 양압호흡기 치료를 한다. 양압호흡기는 코에 쓰는 마스크로, 자는 동안 숨이 막히지 않게 공기압을 유지해 기도를 열어 놓는 역할을 한다. 효과는 좋지만 불편하고 번거롭다는 게 단점이다. 양압호흡기에 적응하기가 어렵거나 중등증 또는 경증이라면 마우스피스처럼 물고 자는 장치를 사용한다. 양압호흡기보다는 효과가 떨어지지만 간단하게 착용할 수 있어 많은 환자가 선호하는 편이다. 수면을 방해하는 또 다른 질환으로 하지불안증후군도 있다. 자려고 누우면 종아리와 허벅지에 뭔가 갑갑한 느낌이 들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다는 생각에 잠들기가 어렵다. 종아리나 허벅지에 저린 느낌이 들 때 주무르거나 쭉 뻗으면 좀 나아진다. 걸으면 다리의 불편함도 줄어들고 답답한 마음도 나아져 자려다 일어나 걸어 다녀도 좋다.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철분이 부족해 하지불안증후군이 오는 경우도 있어 혈액 검사를 받아 부족한 철분을 보충하는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 있다면 하루빨리 치료받아야 한다. 단순히 잠을 못 자는 게 아니라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잠을 잘 자는 이들과 못 자는 이들의 인지기능에 차이가 난다는 역학조사 결과도 있다. 수면은 기억 저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5~12세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국제심리학회 조사에서도 수면 시간이 짧으면 집행 기능, 수행 능력 등 인지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성적 저하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현 중앙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매일 때 뇌에 여러 가지 이상 단백질이 축적되는데, 뇌의 글림프 시스템이 이런 단백질을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 시스템은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단백질과 노폐물을 청소하기 때문에 잠을 잘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흔한 병으로 정신질환인 우울증, 불안장애도 있다. 이 경우 단순히 불면증만 치료받아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기저질환인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해결해야 한다. 노성원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일주일에 3번 이상, 3개월 이상 불면증이 지속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면 불면장애로, 전문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우울증 등의 질환이 없는데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노 교수는 “새벽에 깨서 시계를 보고 지금까지 잔 시간, 앞으로 잘 시간을 계산하다 보면 잠이 달아난다. 따라서 시계를 멀리해야 하며, 술을 마시면 잠들더라도 밤새 깊이 자지 못해 개운하지 않고 오히려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2023 올해의 출판인’ 본상에 김형보 어크로스 대표

    ‘2023 올해의 출판인’ 본상에 김형보 어크로스 대표

    올해의 출판인으로 김형보 어크로스출판그룹 대표가 선정됐다. 한국출판인회의는 ‘2023 올해의 출판인’ 본상 수상자로 대중 교양 출판사 어크로스출판그룹을 이끄는 김 대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어크로스는 2011년 3월에 ‘쿨하게 사과하라’를 시작으로 인문, 과학, 정치, 사회 분야에서 180여 권의 책을 출간한 대중 교양 출판사다. 출판인회의는 ‘가로지른다’라는 뜻의 출판사명에 걸맞은 통합적 사유를 보여주는 책들을 통해 교양서 출판의 모범이 됐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김 대표는 출판인회의 교육위원장과 기획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젊은출판인상’은 위고출판사 조소정 대표, 특별상은 이중호 한국출판콘텐츠 대표에게 돌아갔으며, 편집부문상은 조수정 역사비평사 편집장, 마케팅부문상은 이원영 해냄에듀 마케팅 본부장, 디자인부문상은 김경민 을유문화사 디자인팀장이 받았다. 제11회 우수편집도서상은 그린비의 ‘에픽테토스 강의 1·2’(구세주 책임편집)와 글항아리의 ‘빈곤 과정’(박은아 책임편집)이 수상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2001년부터 출판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출판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서울 마포구 아만티호텔서울에서 열린다.
  • 새만금에 ‘수산가공 종합단지’ 짓는다

    새만금에 ‘수산가공 종합단지’ 짓는다

    새만금에 조미김과 밀키트 등을 만드는 수산물 가공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새만금개발청은 군산시와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까지 새만금 국가산단에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조성하고 전북의 대표 수산물인 김 등의 고차 가공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산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새만금청과 군산시는 54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하고, 조미김·밀키트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는 2단계로 역량 있는 다양한 수산식품 가공기업을 유치해 ‘수산식품 클러스터(단지)’를 조성하고, 국내·외 유통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글로벌 식품 허브로 성장하는 데 군산시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투자가 스마트 수산식품 클러스터(단지) 조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수산업의 도약이 될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내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소외되는 이웃 없도록…광진구, ‘사랑의 김장축제’

    소외되는 이웃 없도록…광진구, ‘사랑의 김장축제’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광장에서 지난 20일 ‘제1회 광진 사랑의 김장축제’가 열렸다. 21일 구에 따르면 김장축제는 광진복지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됐다. 저소득층에게 김장김치를 나눠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이웃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광진복지재단이 주관하고 국민은행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후원했으며, 자양·광장·중곡 종합사회복지관,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정립회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6개 기관에서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해 10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행사는 아침 일찍부터 김장재료를 준비해 버무림 작업과 포장작업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절인배추 7톤, 양념속 3톤을 정성스럽게 버무렸다. 담근 김치는 지역의 저소득층 1000여가구에 10킬로그램씩 바로 전달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김장축제에 참여한 사회복지관, 정립회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져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 독특한 발상, 정직한 시선, 유려한 화면까지…서울독립영화제 추천작 10편

    독특한 발상, 정직한 시선, 유려한 화면까지…서울독립영화제 추천작 10편

    상업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독특한 발상으로 빛나는 독립영화들을 만나보자. 오는 30일 개막을 앞둔 서울독립영화제가 21일 온라인 예매 시작에 맞춰 전체 상영작 130편 가운데 프로그래머 추천 장편 10편을 소개했다. ●일상 이야기 다른 시선으로 일상의 익숙한 소재를 변주한 작품이 우선 눈에 띈다. 김경래 감독 ‘레슨’은 영어 과외 일을 하는 경민(정승민)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오랜 연인 선희(전한나)와 만나면서도, 자신의 수업을 듣는 영원(이유하)과도 연인이 된다. 영화는 경민이 두 여성과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서로 무관한 두 세계를 교차시킨다. 안선경·장건재 감독 공동 연출 ‘최초의 기억’은 고향을 찾은 금주(이금주)와 동근(서동근), 은경(조은경)과 요선(백요선) 등을 비춘다. 그러다 이들이 연기 워크숍 목적으로 촬영한 영화 속 장면임을 알리며 관객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아가미’는 서먹한 이복 남매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무기력하고 우울해 보이는 승원(유승원)에게 가현은 그동안 외면해왔던 이유를 묻는다. 유승원 감독이 직접 승원을 연기했다. 임선애 감독 ‘세기말의 사랑’은 유부남 도영(노재원)을 짝사랑하는 영미(이유영)의 사정을 다룬다. 그의 앞에 도영의 아내 유진(임선우)이 나타나고, 피치 못하게 동거하게 된 둘은 점점 가까워지며 서로의 상처를 마주한다.●사회 문제 똑바로 바라보고 노동과 인권을 다룬 이야기들도 눈여겨보자.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는 전국장애인차별연대의 투쟁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시민”이라며 함께 지하철을 타자는 이들의 호소가 생생하게 담겼다. 연출을 맡은 민아영 감독은 8년간 장애인 운동 현장에서 활동했다. 이민을 준비하는 승태(백승태)가 한국을 떠나기 전, 지난 6년의 세월을 일하며 함께 보낸 동료들 한 명 한 명을 찾아가 작별을 고하는 ‘뿌리 이야기’도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춘다. 반복적인 매일의 노동과 일하는 이들의 육체, 그것으로 일군 일상의 시간을 귀하게 전하는 김광인 감독의 시선이 담겼다.●색다른 느낌의 외국 영화도 외국 감독들이 내놓은 작품도 목록에 올랐다. 중국 베이징 백탑사에 있는 백탑을 소재로 한 장률 감독 ‘백탑지광’은 그림자가 없는 거대한 백탑을 목적과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중년 남성의 은유로 사용했다. 팜 티엔 안 감독 ‘노란 누에고치 껍데기 속’은 사고로 죽은 형수의 시신과 홀로 남겨진 조카를 데리고 시골 고향마을로 돌아가야 하는 티엔(레 퐁 부)의 여정을 아름답게 담았다. 누에를 치며 생활하던 감독의 베트남 고향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올해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받았다. 중국계와 말레이계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던 1969년 말레이시아. 선거 승리를 자축하던 중국계와 이에 분노한 말레이계 민족이 충돌하고 집단학살이 벌어진다. 이를 영상에 담아낸 총 킷 옹 감독 ‘오월의 눈’은 올해 베니스영화제 초청을 받았으며, 대만 금마장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리산드로 알론조 감독 ‘유레카’는 흑백의 웨스턴 무비로 시작해 미국 다코타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일하는 경찰관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작품으로, 영화제 측은 “과거의 남미 대륙에 대한 유려하고 우아한 영화적 여정이자 시공간이 영원히 이어지고 순환한다는 깨달음에 대한 영화적 탐구”라고 평가했다.
  • 광진구, 2024 대입 정시 대비 1:1 컨설팅 운영

    광진구, 2024 대입 정시 대비 1:1 컨설팅 운영

    서울 광진구가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전략 1:1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능은 주요 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에서 지난해보다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상위권 변별력 강화와 N수생 유입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면서 전략 싸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정시 전형 공략을 위한 1:1 무료 컨설팅을 준비했다. 다음달 26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은 개인 맞춤형으로 40분씩 운영된다. 학생의 성적표와 희망 진로를 꼼꼼히 분석한 뒤, 학과와 대학 선택을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한다. 진행은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단 현직 교사 20명이 맡았으며, 정시 원서 작성을 도울 구체적인 전략과 방향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다. 선착순 120명을 모집,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과 N수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구청 누리집 또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12월 원서 접수에 앞서 정시 전형을 위한 대비책을 세울 수 있게 1:1 맞춤 상담을 마련했다”라며, “수험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서초구, 법조단지에 ‘사법정의 허브 조성’

    서초구, 법조단지에 ‘사법정의 허브 조성’

    서울 서초구가 서초동 법조단지를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법조문화 허브로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24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서초동 법조문화 중심 도약을 위한 ‘2023 사법정의 허브 조성 학술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법정의 허브 조성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서초구와 송상현 국제정의평화인권재단,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공동 주최한다. 구는 ‘사법정의 허브’ 사업추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가 의견수렴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사법정의 허브’는 반포대로(서초역~누에다리)와 서초대로(서리풀터널~서초역~교대역) 일대의 전국 최대 법조단지를 말한다. 규모는 약 42만㎡에 달한다. 이곳에는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고법, 서울고검 등 공공기관과 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다수 변호사 사무실 등이 밀집돼 있다. 구는 이곳을 아·태평양 지역의 사법·정의 메카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한다. 이에 구는 지난 7월부터 ‘사법정의 허브 조성 학술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즉 네덜란드 헤이그가 국제형사재판소, 국제사법재판소, 국제중재재판소 등이 모여 있는 사법 정의의 국제 중심지가 된 것처럼, 서초도 사법 서비스의 대중화와 활발한 국제 교류의 장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구의 ‘사법정의 허브’ 조성을 위한 신호탄인 이번 학술대회는 사법정의 허브 정체성 확립과 발전방안, 효과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이날 법조인, 법원ㆍ검찰 등 관계부처, 법률학회, 구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다.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제2대 국제형사재판소장 및유니세프한국위원회장을 역임한 송상현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주제 발표는 이중기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사법정의 허브 조성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사법정의 허브의 브랜딩과 해외 사례 소개, 다양한 법조 문화 거리 조성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대법원 대법관을 역임한 민일영 변호사(좌장)를 비롯해 ▲대구고검장을 역임한 김경수 변호사 ▲김관기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부협회장 ▲김수홍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신재환 대법원 기획총괄심의관 ▲이수형 법률신문 대표이사 ▲이제승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원장 ▲홍세욱 변호사 등 총 9명의 전문가들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후 청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향후 구는 학술대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사법정의 허브 확립을 위한 거리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 특화 공간 조성, 주민 견학프로그램, 법률 문화공연,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사법문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구의 사법정의허브 조성에 귀한 자문 및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초구가 아시아·태평양의 사법·정의의 수도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 “단풍 명소 따라 10만보 걷기 도전하세요”

    광진 “단풍 명소 따라 10만보 걷기 도전하세요”

    서울 광진구가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11월 단풍 따라 광진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계절마다 특색 있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년 새해 다짐 10만보 걷기를 시작으로 봄에는 봄꽃길 걷기, 여름에는 야경 산책 챌린지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을에는 구 곳곳의 단풍 명소를 걸어 보는 단풍길 걷기를 준비했다. 참여 방식은 총 2장의 사진을 올리면 된다. 지역 내 단풍길에서 산책 중인 모습과 누적 걸음 수 10만보를 기록한 인증 사진을 ‘광진구보건소 운동교육실’ 카카오톡 채널에 전송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소 제한은 없으며 어린이대공원이나 아차산 등 단풍이 핀 어디서나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다. 아울러 챌린지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베이커리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총 50명을 선정하며 당첨 결과는 다음달 4일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의 멋진 가을 단풍길을 감상하며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령군, ‘고령 본관리 고분군’ 국가 사적 지정 위한 학술대회 열어

    고령군, ‘고령 본관리 고분군’ 국가 사적 지정 위한 학술대회 열어

    경북 고령군과 대동문화재연구원은 지난 17일 대가야박물관에서 ‘고령 본관리 고분군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본관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수행했던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유적의 성격 등에 논의하고, 향후 국가 사적 지정에 대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로 준비돼 관심을 모았다. 고령 본관리 고분군은 40년 전인 1983년, 계명대 행소박물관의 발굴조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무덤의 조성시기는 대가야의 전성기인 5~6세기로, 무덤 규모와 출토유물로 볼 때 대가야 왕도의 차상위급 고분군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2019년 정밀 발굴조사에 이어 2020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을 위한 조사용역을 통해 62기의 봉토분을 확인했다. 같은 해 사적 지정을 신청했으나 문화재청이 발굴 및 학술 조사 등 학술대회를 통한 추가 자료 제시를 조건으로 지정 보류했다. 그러다 올해 문화재청 사적예비문화재 조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학술대회를 갖게 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김세기 대구한의대 교수의 ‘본관리 고분군의 성격과 의의’ 주제 기조강연과 5개의 주제발표, 전문가 대담 등이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고고학 조사를 통해 본 본관리 고분군의 특징(김경수, 대동문화재연구원) ▲출토유물로 본 본관리 고분군(정주희, 부산박물관) ▲고분군을 통해 본 대가야 사회구조와 본관리 고분군의 축조집단(이동희, 인재대학교) ▲본관리 고분군의 보존정비 및 활용방안(이주형, 문화재청 사적분과 전문위원) ▲본관리 고분군의 문화유산가치와 사적 지정의 타당성(이성주, 경북대학교)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에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정인태·조성원, 국립경부박물관 김대환, 최한태 대구광역시 북구청,, 박승규 가야문물연구원 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9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본관리 고분군의 국가 사적 지정이 추진돼 3만 군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본관리 고분군이 사적으로 지정돼 찬란한 대가야의 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 지산동고분군(사적 제79호)을 비롯,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송현동고분군(사적 제514호), 남원 유곡리·두락리고분군(사적 제542호) 등 가야고분군 7곳이 지난 9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열린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 김무성 만난 與 혁신위, 4호 혁신안으로 ‘상향식 공천·엄격 컷오프’

    김무성 만난 與 혁신위, 4호 혁신안으로 ‘상향식 공천·엄격 컷오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7일 4호 혁신안으로 ‘상향식 공천’과 ‘엄격한 컷오프 기준 적용’을 제안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에 관한 공천 내용”이라고 혁신안 선정 취지를 설명했다. 혁신위는 상향식 공천룰과 구체적인 컷오프 기준을 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향후 총선을 앞두고 구성될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을 넘겼다. 이소희 혁신위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4호 혁신안으로 의결된 두 가지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다친 국민의 마음을 치료하겠다는 생각이다. (4호 혁신안의) 첫째는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검증“이라며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예외없다. 똑같이 공정한 경선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대거 전략 공천을 받는 것 아니냐는 당 안팎의 우려를 고려한 혁신안으로 풀이된다. 상향식 공천은 이날 혁신위 회의 전 정치권 원로 자격으로 초빙해 함께 논의를 나눴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강조한 부분이기도 하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혁신위원들과의 논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일 중요한 건 정당 민주주의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고, 정당 민주주의의 요체는 공천권을 국민한테 돌려드리는 것이다. 모든 문제는 거기서 나온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김 전 대표는 “이길 수 있는 선거를 공천 잘못해서 선거에 지고, 당은 분열되고, 이런 일을 4년마다 겪어왔다. 이번 혁신위는 정당 민주주의를 정착시킬 수 있는 상향식 공천에 초점을 맞춰 당에 권고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당대표를 역임하던 2016년 총선에서 ‘진박(진짜 친박근혜) 공천 파동’을 몸소 겪었던 인사다. 당대표 직인을 들고 잠적해 ‘옥새 들고 나르샤’라는 유행어까지 양산했을 정도로 공천 혼란의 중심에 섰던 만큼, 경선을 통한 경쟁이 내년 총선 공천의 기본 틀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혁신위원에게 전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민심, 당심, 책임당원, 일반당원 비율 등 이런 세부적인 내용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전체적으로 정할 방침”이라며 “위에서 내려오는 공천보다는 당원과 해당 지역구 주민 민심을 반영하는 것을 가장 큰 틀의 원칙으로 하는 공천 제도를 만들어서 운영하라는 게 혁신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4호 혁신안의 두번째 내용인 ‘엄격한 컷오프 기준 적용’에 대해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 당 명예를 실추시킨 자, 금고 이상의 전과자는 전부 공천에서 배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된 4호 혁신안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회의원 세비 삭감 등이 포함된 2호 혁신안과 청년 전략 지역구 지정 등이 들어간 3호 혁신안의 최고위 의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4호 혁신안이 민감한 공천룰을 정면으로 건드린 만큼, 논의에 속도가 나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 혁신위원은 혁신안의 관철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도부도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결국엔 지도부에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되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 김기현·인요한 회동, 신뢰 확인했지만…근본 문제 미해결에 ‘미봉책’ 평가

    김기현·인요한 회동, 신뢰 확인했지만…근본 문제 미해결에 ‘미봉책’ 평가

    최근 갈등 양상이 짙어졌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7일 만나 40여분간 면담을 진행했다. 혁신위 활동에 대한 서로간의 신뢰를 확인했지만, 혁신안 의결 및 친윤(친윤석열)계 중진 험지 출마 요구 등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미봉책에 그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양측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만나 약 40여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김 대표가 인 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청하며 “힘드시죠”라고 묻자, 인 위원장은 “살아있습니다”라고 답했고, 김 대표는 “대단하십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면담에선 혁신위 활동에 대한 김 대표의 격려와 인 위원장의 향후 혁신위 운영 방침 등 원론적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인 위원장이 혁신위 안건이 최고위에서 관철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한 혁신위 측 불만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한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다양한 주제를 갖고 허심탄회하게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며 “김 대표는 인 위원장에게 이번 혁신처럼 과거와는 달리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주고 활동해주신 거에 대해 감사드렸고, 앞으로도 혁신위의 가감 없는 의견과 아이디어를 계속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에 대해서 당과 우리 정치의 한 단계 발전을 위해 당의 고통스러운 쓴소리라도 혁신적으로 계속 건의를 드리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인 위원장은 혁신위원 중 일부가 조금 불만족스러운 생각을 갖고 있는 위원들의 말씀을 전달드렸다”며 “혁신위 의결 안건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좀 더 신속하게 당에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뉘앙스나 말씀도 있었다”고 전했다. 혁신안을 둘러싼 양측의 공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도 혁신안 의결이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한 질문에 “혁신위에서 계속 주는 의견에 대해서 취지에 대해서 굉장히 존중하고 있고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적극 고려해나갈 생각”이라면서도 “절차와 논의기구를 거쳐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거리를 뒀다. 김 대표와 장제원 의원 등 혁신위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요구 대상자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결단이 미뤄지고 있는 점도 여전히 뇌관이다. 이들의 반발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수행실장을 지냈던 이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혁신위가 가는 길은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인가, 아니면 권력 투쟁인가”라며 “당이 혁신안을 조기에 수용하지 않으면 혁신위를 조기해체하겠다는 협박성 메시지는 매우 부적절하고, 혁신위가 말하는 ‘희생’도 실상은 거칠고 투박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혁신위는 이날 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이끌었던 김무성 전 대표와 이종찬 광복회장을 원로 자격으로 초빙해 회의를 가진다. 오후에는 4호 혁신안 관련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 아이 낳기 좋은 광진…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지원

    아이 낳기 좋은 광진…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지원

    서울 광진구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후 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 돌봄, 가사 활동 등을 지원해 산후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한다. 구는 지역 내 모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와 ‘산후조리경비’ 바우처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 이용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초과액의 90%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출산일 기준 광진구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가정으로, 소득 기준에 제한은 없다. 신청은 광진구보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지원 혜택을 확대했다”라며 “출생과 보육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아이 낳기 좋은 광진’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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