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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초·중교에 ‘그림같은 숲’

    수원 초·중교에 ‘그림같은 숲’

    “학교에 숲이 생겼어요.” 경기도 수원시내 초·중·고교에 공원 같은 숲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과 휴식공간으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도심속 공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30일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삭막한 학교에 녹색의 숨결을 불어 넣기 위해 각급 학교에 소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도심에 500평의 공원을 조성하는 데 30억∼40억원이 소요되나 학교 숲은 부지를 매입할 필요가 없어 1억원 정도만 들여도 훌륭한 공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2010년까지 60개교 추가… 전체 70%로 확대 지난 2003년 인계초등학교에 숲을 조성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48개(초등학교 34개·중학교 14개)학교에 숲을 조성했다. 내년에 15개 학교에 숲을 만드는 등 매년 15개교씩 2010년까지 모두 60개교에 숲을 더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내 전체학교(170개)의 70%가 숲을 갖게 되는 셈이다. 학교 숲은 계획단계부터 세심한 정성을 쏟는다. 수원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수혜자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 동창회, 지역주민 등을 참여시킨다는 데 특징이 있다.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는 물론 어떤 나무를 심을 것인지도 이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일례로 교사와 학무모가 설계를 한 권선구 권선동 남수원중학교의 경우 교문부터 수목원 입구를 연상케 한다. 학교 건물에 이르는 50여m 구간 길옆에는 벗나무와 이팝나무, 참빗살나무, 단풍나무, 능소화나무, 은행나무, 목화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심어져 있다. 또한 주차장 공간에는 자그마한 생태연못과 개울을 만들어 연꽃과 부들을 심고 금붕어·비단잉어를 풀어 놓았다. 학생들은 등하굣길에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거나 숲속에 뛰어노는 메뚜기를 잡기도 한다. 산비둘기 등 각종 산새들도 물을 먹으러 이곳을 찾는 등 도심속 생태공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학교 건물과 운동장 사이에도 크고 작은 다양한 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고 학생들이 쉴 수 있는 벤치를 마련, 한여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휴양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근 주민 산책코스로 인기 이 학교 김경진(61) 교장은 “학교숲의 교육적 가치는 학생들이 숲을 가꾸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보호를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담장을 헐고 그곳에 숲을 조성한 수성중학교와 북중학교 등은 시설을 개방, 인근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부 양모씨(41·장안구 조원동)는 “동네에 공원 등 쉴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인근 학교에 숲이 생긴 이후 가족들과 산책하러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 이용호 녹지공원과장은 “학교 숲이야말로 도심속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학생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원을 만들 수 있는 사업”이라며 “오는 2014년까지 시내 모든 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 초·중교에 ‘그림같은 숲’

    수원 초·중교에 ‘그림같은 숲’

    “학교에 숲이 생겼어요.” 경기도 수원시내 초·중·고교에 공원 같은 숲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과 휴식공간으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도심속 공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30일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삭막한 학교에 녹색의 숨결을 불어 넣기 위해 각급 학교에 소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도심에 500평의 공원을 조성하는 데 30억∼40억원이 소요되나 학교 숲은 부지를 매입할 필요가 없어 1억원 정도만 들여도 훌륭한 공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2010년까지 60개교 추가… 전체 70%로 확대 지난 2003년 인계초등학교에 숲을 조성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48개(초등학교 34개·중학교 14개)학교에 숲을 조성했다. 내년에 15개 학교에 숲을 만드는 등 매년 15개교씩 2010년까지 모두 60개교에 숲을 더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내 전체학교(170개)의 70%가 숲을 갖게 되는 셈이다. 학교 숲은 계획단계부터 세심한 정성을 쏟는다. 수원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수혜자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 동창회, 지역주민 등을 참여시킨다는 데 특징이 있다.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는 물론 어떤 나무를 심을 것인지도 이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일례로 교사와 학무모가 설계를 한 권선구 권선동 남수원중학교의 경우 교문부터 수목원 입구를 연상케 한다. 학교 건물에 이르는 50여m 구간 길옆에는 벗나무와 이팝나무, 참빗살나무, 단풍나무, 능소화나무, 은행나무, 목화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심어져 있다. 또한 주차장 공간에는 자그마한 생태연못과 개울을 만들어 연꽃과 부들을 심고 금붕어·비단잉어를 풀어 놓았다. 학생들은 등하굣길에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거나 숲속에 뛰어노는 메뚜기를 잡기도 한다. 산비둘기 등 각종 산새들도 물을 먹으러 이곳을 찾는 등 도심속 생태공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학교 건물과 운동장 사이에도 크고 작은 다양한 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고 학생들이 쉴 수 있는 벤치를 마련, 한여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휴양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근 주민 산책코스로 인기 이 학교 김경진(61) 교장은 “학교숲의 교육적 가치는 학생들이 숲을 가꾸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보호를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담장을 헐고 그곳에 숲을 조성한 수성중학교와 북중학교 등은 시설을 개방, 인근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부 양모씨(41·장안구 조원동)는 “동네에 공원 등 쉴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인근 학교에 숲이 생긴 이후 가족들과 산책하러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 이용호 녹지공원과장은 “학교 숲이야말로 도심속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학생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원을 만들 수 있는 사업”이라며 “오는 2014년까지 시내 모든 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김형신(자영업)형인(한국외국어대 교수)씨 부친상 김경진(삼원플라스틱 회장)씨 빙부상 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31)787-1503●조성원(SBS 도쿄특파원)씨 부친상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92-3499●김재명(미국 거주)씨 모친상 안재식(전 북인천세무서장)이종석(전 농협 지점장)최봉규(전 대우 이사)류성연(충남대 교수)씨 빙모상 30일 중앙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860-3510●정옥녀(불교합창단 지휘자)씨 별세 호경(세인I&F 대표)호영(축산연구소 연구사)씨 누님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40분 (02)3010-2292●이만도(전 해운대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진오(전 원자력병원 원장)성오(SK E&S 상무)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7●김미경(숙명여대 교수)씨 모친상 김태환(제일민원 대표)이효성(세진물산 대표)장영출(공군 대령)이인수(이인수회계사무소 대표)씨 빙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박인교(전 성남시 부시장)씨 상배 종찬(영도건설산업 토목이사)종홍(엑셀테크 경영팀 차장)씨 모친상 송군호(NH투자증권 투신영업팀 부장)장형만(엑셀테크 대표)씨 빙모상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92-0299●김진범(전 한국외환은행 상무·전 참아름종합금융사장)진문(미국 거주)진형(사업)씨 모친상 최은주(경기대 교수)씨 시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4●임형택(무역업)춘택(창원지검 차장검사)씨 모친상 권태형(변호사)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2●차혜경(전 과학기술대 교수)씨 별세 김우현(동문교역 대표)씨 상배 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31)787-1506●소대영(대구백화점 부사장)학영(SC제일은행 금호동지점장)씨 모친상 30일 경북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53)420-6151●정상복(신한은행 부부장)상을(동성화학 대만지사장)상현(우체국 보험보상부 대리)은주(부산연산도서관 사서)씨 부친상 원경상(국방부 군무원)씨 빙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19●조정휘(경희대부속병원 순환기내과장·대한고혈압학회 이사)씨 별세 30일 경희의료원, 발인 3일 오전 9시30분 011-9709-7942●정재필(인투디에스 대표)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94●김문회(건국대 교수)씨 별세 광회(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갑회(신한은행 지점장)씨 제씨상 30일 건국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030-7901●조대송(전 한국자유총연맹 조직부 국장)씨 별세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11
  • 차선·도색 제거 전문 로봇 개발

    운전을 할 때 찻길 바닥에 그려진 차선이나 안내 표지를 인부들이 기계로 지우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공사 구간을 차단해 교통흐름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소음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걱정은 덜어도 될 것 같다. KCI테크놀로지(대표 김경진)는 도로 확장·신설시 기존 도로선을 지울 때 그라인더나 화기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탈피, 로봇을 이용해 도색제거는 물론 각종 도로 표지를 자동으로 그리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KAM-X1로 불리는 이 제품은 작은 쇠구슬을 공기압축기로 분사한 뒤 폐기물을 흡입하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작업속도가 기존보다 6.5배가량 빠를 뿐 아니라 각종 도로면의 표시를 완전자동화함으로써 환경피해 없이 도로차선 등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도로의 중앙선이나 실선, 방향표시, 위치표시 등을 지울 때 이동식 그라인더로 갈아낸 뒤 열을 가해 작업함으로써 유독가스와 분진을 발생,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회사측은 KAM-X1를 4.5t 트럭에 탑재, 내년 3월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코엑스에서 시연회를 열어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032)422-9111.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프로야구 2006] 이범호 홈런 2방… 한화 4연승

    ‘독수리 군단’ 한화는 유독 더위에 강하다. 지난해 6월 한달 동안 15승9패(승률 .625)를 챙긴 덕분에 풍성한 가을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 올 여름은 출발이 좋지 못했다.지난 20일 LG전까지 6월에만 5승10패의 부진. 하지만 ‘독수리 군단’이 이제야 비상의 날개짓을 시작했다. 한화가 이범호의 홈런 2방과 선발 문동환의 역투를 앞세워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이범호는 25일 청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KIA전에서 4-5로 끌려가던 8회 2사 1·2루에서 구원투수 윤석민으로부터 우측 스탠드에 꽂히는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이범호는 2-5로 뒤지던 4회에도 솔로홈런을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이날 역전승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KIA를 7-6으로 누르고 청주 3연전을 모두 짜릿한 1점차 승리로 이끌며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한화는 선두 삼성을 4경기차로 추격했다.한화 선발투수 문동환은 8과3분의1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5실점(3자책)했지만 타선의 활화산 같은 지원 덕분에 ‘3전4기’ 끝에 9승(3패)째를 따냈다. 문동환은 지난달 24일 삼성전에서 8승째를 따낸 이후 3번의 등판에서 2패만을 안았었다.하지만 이날 승리를 보탠 문동환은 팀 후배인 다승 선두 류현진(19)을 1승차로 바짝 뒤쫓았다. 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린 ‘42억원의 사나이’ 장성호(KIA)는 0-0이던 3회 선제 2점 홈런을 쏘아올려 역대 10번째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역대 16번째 통산 70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KIA는 9회 1사 후 대타 김경진이 한화 마무리 구대성으로부터 솔로포를 뽑아내 역전의 희망을 품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한편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LG전은 우천으로 연기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성 성직자는 시대적 요청”

    “여성 성직자는 시대적 요청”

    ‘여성의 성직 안수는 가능한가?’ 최근 여성 안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갑종 교수(천안대학교 부총장)가 ‘교회는 여성의 성직 안수를 허용해야 한다.’고 강도높게 주장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 교수는 천안대 부설 현대목회리더십연구소가 최근 개최한 ‘논문 발표회 및 토론회’에서 ‘한국 기독교와 사회에서의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한 초기 기독교와 고대 헬라-로마-유대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위치에 관한 연구:여성의 성직 안수는 가능한가?’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1세기 당시 헬라-로마-유대의 남존여비와 가부장적 사회 구조 안에서도 초기 기독교가 여성의 문제에 관해 혁명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앞서 나갔다고 한다면, 남녀 평등과 여성의 인권이 보장된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가 일반 사회보다 뒤떨어져 가고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 안수 반대자들이 제시하는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는 고린도전서 14:34∼35의 말씀에 대해서는 이를 남자와 여자의 교회와 사회에서의 ‘질서 회복’의 의미로 접근했다. 최 교수는 이 본문이 “당시 고린도교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던 여 성도들, 특히 가정을 가지고 있는 여자들이 교회 안에서 일으킨 분쟁과 예배 시의 무질서를 경계하고 예방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석했다. 김경진 교수(천안대, 신약학)는 최 교수의 발표에 대해 “여성 안수에 대한 철저한 본문 분석을 통해 여성 안수를 비성경적이며 자유주의적이라고 매도하는 반대자들의 주장의 허구성을 드러낸 논문”이었다고 호평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김록이 목사(은총중앙교회)는 “본인의 남편은 교회에서의 직분이 집사”라면서,“이것은 성직과 가정에서의 ‘직임의 차이’일 뿐 남녀 성별의 차이는 아니다.”고 말하고, 여성 목사로서의 현장 사역에 결코 불편함이나 질서의 혼란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최갑종 교수(천안대학교 부총장)가 천안대학교 신학대학원과 기독교전문대학원생 1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80.7%가 여성 안수 허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회에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대해 ‘동등하다.’란 응답은 6.7%에 불과했고 92.5%는 크고 작은 차별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부고]

    ●박종우(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 부사장)씨 부친상 29일 경남 밀양 영남병원, 발인 6월 2일 오전 9시 (055)355-8635 ●김인흥(대한진공 대표)인헌(대한진공 상무)인성(대한진공 전무)씨 모친상 배응명(KOC국제심판)씨 빙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9시30분 (02)3010-2254 ●유수열(전 군자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재훈(제일모직 상무)재건(부산대 사학과 교수)씨 부친상 장환일(경희대 의대 교수)이길철(삼우설계 감리단장)씨 빙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2)3410-6912 ●전요업(전 제주검역소장)씨 별세 우석(한성기업 차장)노석(사업)씨 부친상 유기언(극동수산 대표)이기삼(승신조경 〃)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2)3010-2266 ●박희관(전 대한한약협회 회장)씨 별세 선용(전 미포조선 이사)씨 부친상 이영우(태평양실업 회장)김경진(경일산업 대표)차질규(캐나다 거주)이동형(경향신문 여론독자부 부장)최영범(삼화상운)씨 빙부상 30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1일 오전 6시 (051)583-8905 ●이동희(서울시립대 교수)준희(캐나다 거주)성희(안양중 교사)씨 부친상 박병식(창방종합건설 대표)윤용진(한국은행 외화자금국 운용1팀장)씨 빙부상 29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779-2192 ●김재호(하이트맥주 상무)씨 모친상 30일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8시 (055)270-1940 ●주감호(전 성남중앙병원장)씨 별세 봉철·시현(미국 거주)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6시10분 (02)3410-6901 ●이태훈(미래푸드시스템 대표)현택(SNS 부장)씨 부친상 30일 분당재생병원, 발인 6월 1일 낮 12시 (031)781-7628
  • 인터넷서 입시상담? ‘대학등급 매기기’ 열풍

    “S대 세무학과 vs C대 신문방송·홍보계열. 둘 다 붙으면 어디 갈래?” 3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카페 ‘훌리건 천국’(cafe.daum.net/hoolis)에서 열린 ‘제1회 훌리파이터대회’ 인문계열 8강전. 질문이 올라오자 2시간 남짓만에 140여개의 리플이 달렸다.“S대 세무쪽이 취업 때 전공 살리기가 좋다.”,“C대 신방·홍보계열은 언론·광고인 배출 1위”라는 설전이 거듭된 끝에 S대 세무학과가 간발의 차로 4강전에 올랐다. 일종의 대학서열 매기기 게임인 이 대회는 상위권 32개 대학의 특정학과를 골라 선호 리플을 많이 얻는 쪽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입수능시험을 앞두고 네티즌 사이에 ‘대학등급제’ 열풍이 불고 있다. 주로 대학생 네티즌이 정보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단순한 흥미나 개인 선호도를 넘어 대학끼리 싸움을 붙여 등수를 정하는가 하면 특정대학 비방도 서슴지 않는다. ●“지방대는 명함도 내밀지마” 인터넷상의 가장 대표적인 훌리건 모임인 ‘훌리건 천국’은 “사회에서 금지된 담론인 대학서열에 대해 솔직한 토론을 벌이자.”는 취지로 2000년 만들어졌다. 회원수는 6만 7000여명. 축구장에서 난동을 피우는 극성팬을 일컫는 ‘훌리건’이란 용어는 인터넷상에서 특정인이나 집단을 무조건 옹호하거나 비방하는 네티즌을 일컫는다.‘훌리건 천국’의 ‘文(인문계열)서열 싸움 여기서’,‘理(이공계열)서열 싸움 여기서’ 게시판에는 하루 수십건의 ‘서열 정하기’ 글이 오르고 있다. 수능을 한달 앞둔 지난달 16일부터는 ‘××대 vs ××대’라는 ‘맞장’ 게시판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 카페에서 다뤄지는 것은 주로 중상위권 이상 대학으로, 지방대학이나 하위권 대학에 관련된 질문이 나오면 “그 대학 나오면 인간 취급이나 받을 것 같니?” “쓰레기 대학이 어디 명함을 들이미냐.”는 식의 ‘악플(악의적 리플)’로 집중포화를 맞게 된다. ●“생생한 조언”,“열등감 조장” 고3 수험생들 중에는 최근에 대입을 경험한 선배들의 거침없는 조언이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경진(18·선일여고 3년)양은 “여러 대학에 대한 솔직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라면서 “상위권 학생의 입시상담에만 신경쓰는 웬만한 선생님보다 낫다.”고 밝혔다. 하지만 훌리건의 ‘서열화 장난’에 열등감을 갖거나 자신감을 잃는다는 수험생도 많았다.C대 행정학과 수시전형을 치른 정진영(18)양은 지난 9월 모의고사 결과를 게시판에 올리고 상담을 청했다가 “네 점수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열등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성적지상주의 우려” 일선 교사와 전문가들은 이같은 등급 매기기는 믿을 수 없는 정보로 이뤄진 것이며 성적중시 가치관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건대부고 3학년 김상중(49) 부장교사는 “개인의 관심분야나 적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커트라인만으로 대학의 수준을 정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면서 “대학의 이름이 아니라 학부와 전공별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옳다.”고 조언했다. 유지혜 이재훈기자 wisepen@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기아, 1위 현대에 딴죽

    기아가 선두 현대에 딴죽을 걸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이 걸린 선두 다툼을 예측불허의 접전으로 몰고갔다. 기아는 1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김진우의 역투와 홍세완의 3점포 등 타선의 응집력으로 현대를 7-2로 잡았다.이로써 4위 기아는 시즌 67승째를 챙기며 3위 두산을 2승차로 위협했다. 두산과 기아는 각각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을 여전히 남겼다.무난히 1위가 예상되던 현대는 2위 삼성에 1승차로 쫓겨 시즌 종료 때까지 1위를 점칠 수 없는 살얼음판 상황으로 내몰렸다. 기아 선발 김진우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5안타 5볼넷 2실점으로 버텨 7연승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기아는 0-0으로 맞선 3회 단숨에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선두타자 김경진의 몸에 맞는 공과 김종국의 2루타,손지환의 볼넷으로 맞은 무사 만루에서 장성호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뒤 홍세완이 상대 선발 오재영으로부터 짜릿한 좌중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 5회초 저력의 현대에 2점을 내줘 4-2로 쫓긴 기아는 공수가 교대된 5회말 선두타자 김종국의 볼넷으로 만든 1사1루에서 장성호의 시원한 우중간 2루타로 1점,홍세완·마해영의 잇단 내야안타로 다시 1점을 보태 6-2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두산은 문학에서 개리 레스의 호투와 홍성흔-안경현의 랑데부 포를 앞세워 SK의 막판 추격을 4-2로 따돌렸다. 선발 레스는 7과 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17승째를 거뒀다.레스는 배영수(삼성),다니엘 리오스(기아)와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으나 오는 7일 기아와의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앞둬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레스는 한차례 더 등판이 예상되는 배영수의 승리 여부에 따라 공동 다승왕을 바라보게 됐다. 두산은 레스의 역투 속에 홈런 2방으로 승부를 갈랐다.0-0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4회 선두타자 알칸트라의 볼넷에 이은 홍성흔의 2점포(14호)로 기선을 잡은 두산은 안경현의 1점포가 연이어 폭발,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7회 상대 이호준에게 1점포(29호)를 얻어맞고 8회 만루의 역전 위기에 몰렸지만 마무리 구자운이 1실점으로 막았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두산·LG ‘서울찬가’

    두산과 LG가 승리의 ‘서울 찬가’를 합창했다. 두산은 30일 프로야구 잠실 홈경기에서 마크 키퍼의 호투와 5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기아에 3-2로 역전승했다.이로써 두산은 2연승으로 삼성을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고,공동 2위 기아는 3위로 내려앉았다.두산의 역전승은 올시즌 열번째. 두산의 선발 키퍼는 7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줬지만 삼진 3개를 곁들이며 6안타 2실점으로 버텨 승리를 거머쥐었다.지난 5일 잠실 LG전부터 4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쌓은 키퍼는 이승호(LG)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승 공동 선두인 팀 동료 개리 레스와 김수경(현대)에 1승차로 다가서 다승왕 경쟁을 가열시켰다.특히 키퍼는 레스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은 두산 마운드를 거푸 지켜내 ‘구세주’가 됐다. 기아 선발 강철민은 8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최근 3연패와 두산전 4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1회초 1사 만루에서 상대 김경언과 김경진에게 내야안타와 희생 플라이로 2점을 허용,불안하게 출발했다.4회 1점을 만회,1-2로 끌려가던 두산은 7회말 2사 1루에서 김창희와 손시헌의 연속 안타로 단숨에 역전을 일궈냈다.9회 2사 뒤 등판한 구자운은 9세이브째. LG는 대전에서 김광삼의 호투와 박용택·최동수·김우석의 홈런 3방을 앞세워 한화를 10-3으로 물리쳤다.LG는 2연승으로 단독 2위. 선발 김광삼은 6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거뒀다.전날 홈런 3방을 쏘아올리며 지난달 29일부터 25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던 이병규는 이날 5타수 무안타에 그쳐 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아쉽게 마감했다. 한화 선발 송진우는 6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7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버텼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한편 SK-롯데(사직),현대-삼성(대구)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신나는 기아 속타는 SK

    기아가 4년차인 대타 김경진의 데뷔 첫 홈런으로 한국시리즈 직행의 꿈을 부풀렸다.기아는 26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8회말 김경진의 극적인 3점포로 갈길 바쁜 SK를 6-5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2위 기아는 이로써 선두 현대에 2승차를 유지하며 3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4위 SK는 5위 한화와의 승차가1경기로 좁혀졌다. 기아는 4회 신동주의 3점포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3-2로 앞선 8회초 1사 1·2루때 양현석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3-4로 역전당했다.그러나 기아는 8회 1사 1·2루에서 대타로 들어선 김경진이 짜릿한 역전 3점포를 작렬,승부를 갈랐다. 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브룸바의 3점포를 앞세워 LG를 6-2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브룸바는 홈런을 포함,4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시즌 52호 홈런을 기록중인 심정수는 3경기째 홈런없이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김진우 ‘완봉 피날레’

    김진우(사진·기아)가 올시즌 최다 탈삼진 타이로 완봉승을 일궈냈다.현대는 두달만에 단독 선두에 복귀하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김진우는 전반기 마지막날인 1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맞수 LG와의 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9이닝동안 5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고졸 2년차 김진우는 이날 낙차 큰 변화구로 상대 타자의 연이은 헛스윙을 유도,8회를 제외한 매이닝 삼진 등 무려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시즌 첫 완봉승(5승째)의 기쁨을 맛봤다.김진우의 완봉승은 개인 통산 2번째.삼진 11개는 배영수(삼성)와 함께 올시즌 최다 탈삼진 타이. 기아는 김진우의 완봉투에 힘입어 LG를 1-0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기아는 김진우와 김광삼의 팽팽한 투수전 속에 0-0의 살얼음판을 걷던 6회 2사 후 김경진·신동주의 연속 안타로 만든 1·3루에서 김상훈의 귀중한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 승리했다. 그러나 앞선 1차전에서는 김광수의 호투와 선발 전원 안타로 LG가 기아를 7-1로 눌렀다.신인왕에 도전하는 고졸 4년차 김광수는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4승째를 챙겼다. 현대는 문학 연속경기 1차전에서 전준호의 역투를 앞세워 SK를 4-1로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다.현대는 지난 5월14일 광주 기아전 이후 무려 60일만에 단독 선두에 복귀. 선발 전준호는 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전준호의 선발승은 2001년 9월19일 두산전 이후 21개월여만이다. 현대 정민태와 SK 채병룡이 맞붙은 2차전에서는 연장 12회(시즌 3번째)까지 사투를 벌였으나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두산-롯데(사직)의 연속경기와 삼성-한화(대전)의 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軍, 사건축소·은폐 의혹

    경기도 포천 영북농협 총기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군 수사대는 28일 체포한 전모 상사(31)를 집중 심문했으나 공범 검거의 단서를 찾지 못했다. 군 수사본부는 이날 “전 상사가 계속 자신의 단독 범행임을 주장하고 실탄과 연막탄 출처에 대해서도 진술을 번복,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대는 이에 따라 최근 전 상사와 접촉이 잦았던 동료와 민간인 등을 대상으로 사건관련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전 상사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군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 상사는 지난 27일 심문에서 실탄과 연막탄은 10년 전 모 부대에서 습득한 것이라고 진술했으나 이날 심문에서는 “3년 전 모 특수부대 재직때 습득했다.”고 앞서의 진술을 번복했다.범행에 사용된 연막탄은 조사결과 지난 98년 11월 전남 여수의 H화약에서 제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군(軍)이 조직보호에 급급,여러차례 수사에 허점을 보여 사건을 축소 또는 은폐하려 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5일 전 상사가 범행에 사용된 뉴 EF쏘나타를 빌려간 사실을 렌터카 회사에서 확인,군에 통보했고 이어 범행 당일의 알리바이가 불분명하다며 확인을 요청했다.그러나 군은 전 상사가 전남 장흥에서 교육중이라는 이유로 현지 헌병대에 형식적인 수사 촉탁을 의뢰한 후 혐의점이 없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군 수사대는 전 상사가 범인임을 확신한 경찰이 휴대폰 통화내역까지 제시하며 재조사를 촉구할 때까지 직접 조사를 미뤄 결국 조기 검거 기회를 놓쳤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한편 군과 경찰은 이날 군·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경진 5군단 헌병대장)를 구성,공범 검거를 위한 공조수사에 착수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친일 반민족행위 708명 명단(2)

    ◇1911년∼1915년 중추원. ▲이완용(부의장) ▲권중현 ▲이근상 ▲이근택 ▲이재곤 ▲이하영 ▲임선준 ▲장석주 ▲조중응 ▲조희연 ▲한창수(이상 고문) ▲강경희 ▲남규희 ▲박경양 ▲박승봉 ▲박제빈▲박중양 ▲윤치오 ▲이건춘 ▲이겸제 ▲이재정 ▲조영희 ▲홍승목(이상찬의) ▲권태환 ▲김필희 ▲민건식 ▲박제환 ▲성하국 ▲송헌빈 ▲신태유 ▲어윤적▲오제영 ▲유흥세 ▲이항식▲이만규 ▲이봉노 ▲이항식 ▲정동식 ▲정병조 ▲조병건 ▲조원성 ▲조재영 ▲최상돈 ▲허 진 ▲홍운표 ▲홍재하(이상 부찬의). ◇1916년∼1920년 중추원. ▲민상호 ▲조민희(이상 고문) ▲강경희 ▲박중양 ▲조희문(이상 찬의) ▲김낙헌 ▲김한목 ▲민원식▲서회보(이상 부찬의). ◇1921년∼1925년 중추원. ▲이완용(부의장) ▲민영기 ▲박영효 ▲송병준 ▲이하영(이상 고문) ▲김현수(부찬의) ▲김영한 ▲김한목 ▲남규희 ▲민상호 ▲민영찬 ▲민형식 ▲박승봉 ▲박이양 ▲박제빈 ▲서상훈 ▲신응희 ▲어윤적 ▲엄준원 ▲염중모 ▲유 맹 ▲유성준 ▲유정수 ▲유혁노 ▲이건춘▲이겸제 ▲정진홍 ▲조민희▲조영희 ▲조희문 ▲강병옥▲고원훈 ▲권태환 ▲김갑순 ▲김교성 ▲김기태 ▲김명규 ▲김명준 ▲김연상 ▲김영무 ▲김정태 ▲김준용 ▲김필희 ▲김현수 ▲노창안 ▲나수연 ▲민건식▲민영은 ▲박기순 ▲박봉주 ▲박이양 ▲박제환 ▲박종열 ▲박희양 ▲방인혁 ▲서병조 ▲선우순▲송종헌 ▲송지헌 ▲신석우 ▲신태유 ▲오재풍 ▲유기호 ▲유빈겸 ▲유흥세 ▲윤치소▲이근우 ▲이도익 ▲이동우 ▲이만규 ▲이병학 ▲이택현 ▲이항식 ▲장 도 ▲장인원 ▲전석영 ▲정동식 ▲정병조 ▲정순현 ▲정재학 ▲조병건 ▲천장욱 ▲최석하 ▲피성호 ▲한상황 ▲한영원 ▲허명훈 ▲현 은 ▲구연수 ▲김춘희 ▲현기봉(이상 참의). ◇1926년∼1930년 중추원. ▲박영효 ▲이완용(이상 부의장) ▲고희경 ▲권중현 ▲민병석 ▲윤덕영 ▲이윤용(이상 고문) ▲김영진 ▲민상호 ▲민영찬 ▲박기양 ▲박상준 ▲박승봉 ▲박의병▲박중양 ▲백인기 ▲상 호 ▲서상훈 ▲신석린 ▲신응희 ▲어윤적 ▲엄준원 ▲염중모 ▲유 맹 ▲유성준 ▲유정수 ▲조진태 ▲조희문▲한상룡 ▲한진창 ▲권태환 ▲김갑순 ▲김명규 ▲김명준 ▲강병옥 ▲김상설 ▲김상섭 ▲김창한 ▲노창안 ▲박경석 ▲박기동 ▲박종렬 ▲박흥규 ▲선우순 ▲송지헌 ▲송종헌 ▲신창휴 ▲심준택 ▲심환진 ▲안병길 ▲양재홍 ▲오재풍 ▲오태환 ▲원덕상 ▲유익환 ▲유흥세 ▲이강원 ▲이기승 ▲이동우 ▲이병열 ▲이택규 ▲이항식 ▲이흥재 ▲이희덕 ▲장대익 ▲장상철▲장응상 ▲장직상 ▲정난교 ▲정순현 ▲정태균 ▲정호봉 ▲최석하 ▲한영원 ▲한창동 ▲홍성연 ▲김윤정 ▲김한목 ▲김희작 ▲남규희 ▲민병석 ▲박기순 ▲원응상 ▲윤갑병 ▲윤정현 ▲장헌식 ▲정건유(이상 참의). ◇1931년∼1935년 중추원. ▲민병석 ▲윤덕영 ▲이윤용(이상 고문) ▲김관현 ▲김명준 ▲김서규 ▲김윤정▲남궁영 ▲민상호 ▲박영철 ▲박용구 ▲어 담 ▲엄준원 ▲염중모 ▲유정수 ▲유진순 ▲이진호 ▲장헌식 ▲조성근 ▲최 린 ▲한규복 ▲한진창 ▲고일청 ▲김도현 ▲김두찬 ▲김병규 ▲김사연 ▲김상설 ▲김상형 ▲김영택 ▲김정호 ▲김종흡 ▲김한규 ▲김한승 ▲박기석 ▲박종렬▲박철희 ▲박희옥 ▲석명선 ▲선우순 ▲송지호 ▲신희연 ▲오태환 ▲유승흠 ▲유태설 ▲이경식 ▲이교식 ▲이근우▲이기승 ▲이동우 ▲이명구 ▲이방협 ▲이병렬 ▲이선호 ▲이충건 ▲이택규 ▲이희덕 ▲장대익 ▲정관조▲정난교 ▲정대현 ▲정석모 ▲최양호 ▲최윤주 ▲최인국 ▲최창조 ▲한영원 ▲현헌 ▲현준호 ▲강필성 ▲김병원 ▲김성규 ▲김제하 ▲박상준 ▲어윤적 ▲유성준 ▲진희규 ▲홍종철(이상 참의). ◇1936년∼1940년 중추원. ▲민병덕 ▲민병석 ▲윤덕영(이상 부의장) ▲고원훈 ▲김관현 ▲김명준 ▲김영진 ▲남궁영 ▲박두영 ▲박상준 ▲박영철 ▲박용구 ▲박중양 ▲서상훈 ▲신석린 ▲어 담 ▲엄준원 ▲유정수 ▲유혁노 ▲윤갑병 ▲이겸제 ▲이범익 ▲이진호▲장헌근▲정교원 ▲조경하 ▲조성근 ▲조희문 ▲ 주영환 ▲한규복 ▲한상룡 ▲홍종국 ▲강심 ▲강동희 ▲김경진 ▲김기수 ▲김기홍 ▲김상회 ▲김신석 ▲김정석 ▲김진수 ▲김창수 ▲김한목 ▲남백우 ▲노영환 ▲문종구 ▲민병덕 ▲박보양 ▲박봉진 ▲박철희 ▲박희옥 ▲방의석 ▲방태영▲서병조 ▲서병주 ▲석명선 ▲성원경 ▲손재하 ▲손조봉 ▲안종철 ▲오세호▲원덕상 ▲유태설 ▲이경식 ▲이근수 ▲이기찬 ▲이승우 ▲이은우 ▲이종섭 ▲이진호 ▲이희적 ▲인창환 ▲장석원 ▲장직상 ▲장헌근 ▲정난교▲정석용 ▲정대현 ▲정해붕 ▲조병상 ▲주영환 ▲지희열 ▲최 윤 ▲최남선 ▲최준집 ▲최지환 ▲하준석 ▲현 헌 ▲현준호 ▲홍치업 ▲홍종국 ▲유만겸(이상 참의). ◇1941년∼1945년 중추원. ▲박중양 ▲이진호(이상 부의장) ▲김윤정 ▲박중양 ▲윤치호 ▲이범익 ▲이진호 ▲한상용(이상 고문) ▲고원훈 ▲김관현 ▲김명준 ▲김사연 ▲김연수 ▲김영배▲김영진 ▲김우영 ▲김윤정 ▲김태석 ▲김화준 ▲박두영 ▲박상준 ▲서상훈 ▲신석린 ▲안종철 ▲원덕상 ▲유만겸 ▲유진순 ▲이겸제▲이경식 ▲이계한 ▲이병길 ▲이원보 ▲장직상 ▲장헌식 ▲정교원 ▲정난교 ▲정연기 ▲진학문 ▲최 린 ▲한규복▲강이황 ▲권중식 ▲김경진 ▲김동준 ▲김병욱 ▲김부원 ▲김사연 ▲김신석 ▲김원근 ▲김재환 ▲김태준 ▲김화준 ▲노준영 ▲민재기 ▲박지근▲박창하 ▲박필병 ▲방의석 ▲서병조 ▲손창식 ▲송문화 ▲신현구 ▲양재창 ▲원병희 ▲위정학 ▲이경식▲이기찬 ▲이승우 ▲이신용 ▲이영찬 ▲이익화 ▲이종덕 ▲임창수 ▲장용관 ▲장윤식 ▲장준영 ▲장직상 ▲전덕용 ▲조병상 ▲조상옥 ▲차남진 ▲최 윤 ▲최승렬 ▲최정묵 ▲최준집 ▲한익교 ▲ 한정석 ▲ 현준호 ▲황종국 ▲김하섭 ▲문명기 ▲이승구(이상 참의) ▲엄창섭(서기장관). ◇조선총독부 사무관. ▲강원수 강필성 계광순 고안언 구연수 구자경 권중식 길원봉 김대우 김덕기 김동훈 김병욱 김병태 김성환 김시권 김시명 김영년 김영배 김영상 김우영 김진태 김창영 김태동 김태석 김화준 김희덕 남궁영 노영빈 박규원 박용구 박재홍 손영목 송문헌 송문화 송찬도 양재하 엄창섭 유만겸 유시환 유홍순 윤상희 윤종화 윤태빈 이계한 이기방 이동진 이범승 이범익 이병석 이성근 이원보 이종국 이창근 이해용 이현전 임문석 임승수 임헌평 장기창 장수길 장윤식 장헌식 전지용 정교원 정규봉 정민조 정연기 정용신 조경하 조종춘 주영환 진염종 차윤홍최경진 최병원 최익하 최창홍 최하영 한동석 한종건 현석호 홍승균 홍영선 홍종국 홍헌표. ◇조선총독부 판사.검사. ▲김락헌(조선총독부 판사) ▲민병성(京城復審법원검사) ▲이선종(조선총독부平壤覆審법원검사) ▲홍승근(조선총독부大邱覆審법원검사). ◇밀 정. ▲강락원 김동한 김인승 박두영 박석봉 배정자 선우갑 선우순 오현주 이종영 이준성 장문재 장우형 정병칠 최정규. ◇친일단체. ▲김명준 김한규 민영기 민영휘 박제빈 박춘금 선우갑 선우순 송병준 신석린 염중모 윤갑병 윤시병 윤치호 이동우 이병열 이완용 이용구 이윤용 조중응 조진태 한상용. ◇조선총독부 군인. ▲김석원 김창용 박두영 어 담 이병무 정 훈 조동윤. ◇경 시. ▲강경희 강보형 강진풍 계광순 구연수 구자경 권오용 권중익 권태형 길홍경 김계현 김극일 김대원 김덕기 김동선 김명환 김상순 김상욱 김소직 김승련 김영배 김영수 김영찬 김우종 김윤복 김은제 김인영 김종원 김준권 김창영 김창림 김태석 나구하 노기주 노덕술 노인국 마현희 문진상 박근수 박인종 박장환박재수 박정노 박준호 박희정 변영화 서기순 서상용 소진은 손석도 안경선 안형식 엄주면 연태윤 오석유 오세윤 윤병희 윤종화 이계한 이성근 이원보 이재붕 이종국 이종식 이창우 이헌규 임호영 임흥재 장강선 장기창 장우근 장우식 장헌근 전봉덕 전영찬 전창림 정기창 정충원 조성구 조연광 조종춘 조종훈 조창현 주익상 채규병 최 연 최 탁 최경진 최기남 최석현 최지환 최창홍 최태현 표한용 한동석 한석명 한정석 한종건 허 섭 현기언 황신태 황태근. ◇군수산업 관련자. ▲고원훈(조선항공공업주식회사 설립 중심인물) ▲고한숭(송도항공기주식회사사장 개성경방부단장) ▲김계수(비행기헌납, 조선항공공업주식회사 대표) ▲문명기(비행기헌납)▲박두영(금강항공공업주식회사 고문) ▲박흥식(조선비행기주식회사를설립) ▲방의석(애국기 2대 헌납) ▲배영춘(비행기 1대 헌납) ▲백낙승(비행기 1대 헌납) ▲신용옥 (비행기 헌납) ▲이영개(금강항공공업주식회사 대표) ▲최주성(비행기 1대 헌납). ◇조선총독부 판사. ▲김준평 노상구 문택규 백윤화 양원용오승근 오완수 원종억 윤성보 이명섭 이상기 이우익 이충영 장기상 조진만 한상범. ◇고등형사 ▲김병태 김석기 김영기 배만수 심량체 오세윤 이대우 이종하 장인환 홍사묵. ◇기 타. ▲고일청 김기진 김길창 김동환 김문집 김연수 김용제 김태흡 김희선 박석윤 박영희 박춘금 박흥식 박희도 방의석 배정자 서 춘 서범석 서병조 서정주 손영목 신용옥 신태악 신흥우 양주삼 원덕상 유진순 윤치호 이각종 이광수 이산연 이석규 이성근 이성환 이승우 이영근 이영찬 이인직 이종욱 이종린 이진호 이회광 이희적 임창수 임흥순 장석원 장우식 장인원 장직상 장헌근 장헌식 전부일 전필순 정교원 정국은 정인과 정인익 정춘수 조병상 주요한 진학문 차남진 차재정 최 린 최남선 최승렬 최재서 최정묵 최준집 한상룡 허영호 현영섭 현준호 홍승균.
  • 환경분쟁조정위원 6명 위촉

    정부는 23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비상임위원 8명중 임기가 끝나 결원이 생긴 6명에 대해 임기 2년의 신임 위원을 위촉했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이석태(李錫兌) 변호사,강금실(康錦實) 변호사,김경진(金慶鎭) 한국건설안전기술원 이사장,배우근(裵佑根) 한양대 교수,송보경(宋寶炅) 서울여대 교수,신동천(申東千)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장이다. 이도운기자 dawn@
  • 20대 여성 CEO들 “”우린 하나””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다음커뮤니케이션 사무실.이재웅(李在雄)사장이 20대 여성 5명을 반갑게 맞았다. ‘20대’와 ‘여성’,‘벤처기업 사장’(CEO)이라는 흔치않은 요건을 갖춘 사람들의 모임 ‘클럽 크리스탈’ 회원들이선배를 찾아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티타임이 시작되자 벤처업계의 미래와 사업구상에 대한 의견교환이 쉴새없이 이어졌다.처음엔 다소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2시간 가량의 대화가끝난 뒤 사무실을 나서는 이들의 표정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모임은 언론 등을 통해 알게되면서 지난해 10월 자연스럽게이루어졌다. 매월 정기적으로 만나 친목을 도모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하던 중 이달부터 선배 벤처CEO를 찾아가 조언을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조직관리·사업운영에 대한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우리가겪고 있는 시행착오를 많이 줄이려고 합니다”대학 졸업반때 창업한 무선게임 개발업체 ㈜컴투스를 이끌고 있는 박지영(朴知暎·28) 사장은 모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자랑한다. 회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김경진(金京鎭·25)㈜카드인터넷 사장은 대학교 3학년때 온라인 카드업체를 창업,4년째 회사를 운영해온 실력파다.김 사장은 “다른 모임과 달리 비슷한 또래들이 모여 고민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은 젊은 여사장으로서 겪게 되는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려는 노력에 있다.게임 및 웹솔루션 제공업체 ㈜웹포러스 김세은(金世殷·28) 사장은 “20대 여성으로서 경험부족 등이 약점이 될 수 있지만 희소성측면에서 비즈니스에 유리하다”면서 “창의성과 사고의 유연함,의사결정의 신속함이 최고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실물우편 서비스업체 ㈜월드포스팅의 권은정(權恩貞·28) 사장은 “여성이기 때문에 혜택을 누리기 보다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16개 포털·커뮤니티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최근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20대 여성도 사업가로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당당히보여주겠습니다” 국내 최초의 출산·육아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베베타운의 박신영(朴信暎·28) 사장은 “육아전문콘텐츠를 강화,기업간(B2B) 거래와 고객관리(CRM) 마케팅을추진할 계획” 이라면서 “사업 노하우를 쌓아 후배들에게물려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기자
  • 치악산 神林 ‘서낭’

    땅거미가 내려오는 저녁,마을 어귀를 지키고 선 당나무가 무서워 쩔쩔매던 어릴 적 기억이 한 움큼씩 남아있을 것이다. 개발의 발자국에 짓밟혀 그 자취를 찾기조차 힘들게 된 성황당(城隍堂)과 당나무,모골이 송연한 느낌을 안겨줬던 서낭집,여러 나무들을만조백관처럼 거느려 자신의 영험한 기운을 내뿜던 서낭숲. 조선조 오악 가운데 동악으로 대접받던 치악을 왼쪽으로 흘려보내며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를 지나 내쳐 달리면 신림(神林).그 이름에상서로운 기운이 그득하다.그 길을 여러 차례 지나다닌 이들도 이 땅이름이 성황,혹은 서낭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서 무릎을 친다. 신림나들목에서 직진,주천과 영월로 향하는 지방도로를 버리고 까치의 보은전설로 유명한 상원사에 이르는 길에 들어선다.성남교를 지나쳐 오른쪽에 번듯산 숲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키 큰 소나무로 에둘러싸인 그 숲은 원형이 잘 보전된 몇 안되는 서낭숲.마을사람들은 당숲이란 명칭에 더 애정을 나타낸다. 철책을 둘러치고 그 위에 나무넝쿨이 우거져 숲은 햇빛 한자락깃들일 여지없이 습하고 어둡다.언뜻 보아 3,000여평,넓게는 4,000평이될 법한 숲에 융단을 깔아놓은 듯 솔이끼밭이 펼쳐져 있다. 널찍한 큰 길이 나있다.어인 일일까.몇년전만 해도 산판차량과 버스등이 지나다녀 숲이 훼손됐었단다.원래 이곳은 윗서낭.성남교 500m아래쪽에는 아랫서낭이 있지만 훼손돼 서낭숲의 본래 기능을 상실했다. 윗서낭쪽은 그런대로 서낭숲의 원형이 보전돼 있다. “사람들이 몰려와 개잡아먹고 난리를 피웠지.사람도 몇 죽고,주민들이 막아달라고 청원해서 우리도 마음대로 출입을 못해.”논에서 피를 뽑던 촌로는 혀를 끌끌 찬다.출입을 막은 덕인지 숲은우거질 대로 우거져있다.숲에 들어서려면 당국의 허가를 받거나 김경진 할아버지(033-763-5421)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서낭신은 토지와 마을을 지켜주는 신.매년 4월초파일과 9월9일 마을사람들이 추렴해 당제를 올린다.제사를 준비하는 집을 도가라 칭하며 금줄을 쳐 잡스런 것들의 접근을 금하고 부부관계도 멀리해 신을 만날 마음을 다스렸다.정성이 각별한 것. 서낭이란 말은 고대 중국 성읍의 수호신인 성지신에서 유래된 것으로 우리나라에 고려때 전해져 조선시대 육조때부터 성황이라 부르게 됐다.그러나 자생적으로 마을 주민들이 가꾸어온 서낭은 관제 성황과는 다른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녔다. 당국이 천연기념물 93호로 이곳을 지정한 이유도 다른 곳에서 찾기힘든,온대성 활엽수림의 가치 때문.물봉선과 산괴불주머니 부처풀 등 아름다운 우리 들꽃을 쉬 찾아볼 수 있다. 낭집 오른쪽으로 30m 높이의,상채기 하나 없이 꼿꼿한 전나무가 하늘을 감싸안을 듯 가지를 벌리고 서 있다.보통 서낭숲의 주인은 소나무가 맡는데 이곳은 치악에서 흘러내린 주포천 두갈래가 숲을 휘감아습지에 강한 전나무가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윗서낭이 남편이고 아랫서낭이 아내요,반대편 음나무 역시 전나무의 아내노릇을 하고 있다니 음양이치의 적용이 ‘장난’아니다. 숲을 나와 500여m를 올라 상원사 가는 길을 버리고 왼편으로 꺾어돌면 한창 전원주택을 짓고 있는 현장이 나온다.아슬아슬한 고개를 넘으면 절골. 비포장도로를 5분동안 참을성 있게오르면 고추밭 옆 비탈길에 소나무 숲이 보이고 가지 사이로 당집 지붕이 보인다.고추밭에서 김매던할머니는 “올 2월에 당집을 새로 단장하고 길도 냈지라”하고 자랑한다. 맑고 찬 개울을 건너면 절골서낭.성황림에 비해 출입이 자유로운 이곳이 어쩌면 서낭숲의 본모습을 더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 같다.이곳 역시 절골 바로 위에 있는 3단폭포에서 쏟아져나온 계류가 숲을 휘감고 돌아 습지식물들이 눈에 많이 띈다. 성황림 입구에는 주민들의 플래카드가 나붙어 있다.한 아낙은 “철책을 두른 뒤부터 나무들이 이유없이 죽어나간다”고 탄식한다.그는 덧붙여 “숲이 사람의 온기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서낭숲 출입을 금지한 당국의 조처에 반대해 주민들은 최근 아랫서낭의 바리케이트를 해체하기도 했다. 무조건 사람들의 발길만 차단해 놓았지,숲을 제대로 가꾸려는 노력마저 봉쇄했다는 것이다.생태계가 차단된 것도 마찬가지. 지금도 이곳에는 목발을 짚고 나무의 영험한 기운을 빌어 병을 고치겠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고한다.그들이 철책 사이로 당나무를 향해 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보며 주민들은 안타까움조차 느낀다고전한다. 당나무는 우주수(cosmos tree)로도 불린다.우주의 호흡을 전했던 이곳 서낭숲이 그 문을 온전히 열어제쳐 우주와 구차한 이곳 세상을 연결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해 보았다. ◆가는 길과 숙박=열차나 고속버스로 원주까지 오면 신림행 시내버스가 1시간마다 다니고 신림에서 상원사입구까지 마을버스가 운행한다. 성황림 근처의 산수민박(033-763-3833)과 한오백년(033-762-8074),절골에 치악산장(033-763-7111)이 깨끗한 편이다. 글·사진 신림 임병선기자 bsnim@
  • 金日成 항일투쟁 첫 인정

    통일부는 11일 발간·배포한 ‘북한 주요인물 자료집’에 북한 김일성(金日成)주석의 항일투쟁 경력을 수록했다. 자료집은 김일성의 학력·경력을 소개하면서 조선광복회 조직(1936년 5월),함남 보천보 및 중평리 습격(1936년 6월),동북항일연군 교도여단 제1교도영영장직으로 활동(1942년 8월) 등을 명기했다. 정부가 대외 공개 책자에서 김일성의 무장항일투쟁 경력을 수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통일부는 또 이날 대외 배포한 북한 개설서 ‘북한개요 2000’의 자료편에서도 ‘북한 주요인물록’으로 지난 95년에 발행한 ‘95 북한개요’에 싣지 않았던 같은 내용의 김주석의 이력을 게재했다. 자료집은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인물특징을 “대담하고 통이 크며 결단력과 추진력은 있으나 성격이 급하고 자기과시형이며 신중성이 결여돼 있다”고 평했다.또 영화·연극 등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이 많다고 묘사했다. 김정일의 가족으로 첫번째 부인 김영숙(정식부인·47년생)과 딸 설송(74년생),두번째 부인 성혜림(37년생)과 아들 정남(71년생),세번째 부인 고영희(미상)와 아들 정철(81년생),네번째 부인 김경진(52년생)과 아들 충남(81년생) 등을 소개했다.자료집은 또 김정일의 동생인 김평일은 현 폴란드대사,김영일은 1998년 9월 이후 장관급인 육해운상으로 재직중이라고 밝혔다. 자료집은 북한의 전·현직 주요인사 230여명에 대한 현직,출생,인물특징,가족관계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 [대한매일 신춘문예 당선] 심사평

    작품 수준으로 보면 대여섯 명이 비슷하다.그런데 ‘건봉사 불이문(乾鳳寺不二門)’이 취해진 것은 현실적으로 그나마 진취적이라는 인상 때문이다.이 시는 기술면에서 보면 그렇게 새로운 점이나 무슨 특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그런데 노래가 듣기에 개운하고 또 한편 침통한 맛을 전해주니 이것은 이작자가 구사하는 작품의 비결이 아닐까한다. 결국 하고자하는 말은 인간무상이나 그렇더라도 이 시가 풍기는 멋은 매우세련되어 있다.좀 더 적극적인 현실참여,혹은 역사적 실천의 사상적 배경이뒤에 묻어나왔더라면 아마 이덕완은 큰 시인 소리를 장차 듣지 않을까. 삶의 진실과 체험!그것을 더욱 돈독히 할 것을 당부드린다. 문신의 ‘다도해’는 카메라 기술이 비범하다.이 경우 떠들썩하게 쓰지 않고 내면 리듬을 지속하여 잘 나타낸 것,꼭 필요한 대상이나 물체를 서두르지않고 형상화한 점, ‘건봉사 불이문’ 작자가 못가진 장점을 지녔다.참신한언어선택,이것은 문신의 커다란 힘이요 힘이다. 한편 김경진의 ‘어디서 시작할까’는 고심한 자취가 드러나는 단시로서 이작품 역시 마지막까지 주목되는 대상 가운데 하나였다.시인은 생명력이 길다.서둘지 말고 큰 시인 되는 초연한 길을 가도록 하면 되는 거다.소재가 항상 새롭다는 데 비해 말의 경제가 약간 수월해진다는 것은 경계할 일이 아닐까. 최기순의 ‘가을산’이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수긍이 가나 시작과 맺음의 감동이나 감정이 조금 느슨한 것 같다.이 작품 역시 이번 기회에는 아깝게 놓치고 만다. 김규동·문정희
  • 장상 이대총장 X마스카드 교직원·학생에 E메일로 띄워

    이화여대 장상(張裳) 총장은 16일 교직원,대학생,대학원생 등 2만여명에게인터넷으로 전자우편(E-메일)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냈다. 장 총장은 집무실에서 마우스를 다섯번 클릭해 E-메일 주소에 사이버 카드를 전송했다.수신자가 학교 인터넷 서버에서 다섯 그룹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카드를 보내는 데 걸린 시간은 1분도 되지 않았다. E-메일 카드는 김경진(金京珍·전자공학 4년)씨가 창업한 벤처기업 ‘카드코리아’가 디자인했다. 장 총장은 1학년생에게는 ‘새 천년의 꿈과 희망’,2·3학년생에게는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4학년생에게는 ‘작별의 아쉬움과 진취성’을,대학원생에게는 ‘지성’을,교직원에게는 ‘화합’을 주문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장 총장은 “학교 구성원들과 개인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고,학교에서 발급해준 ID를 학생들이 많이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사이버 카드에 착안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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