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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의 기이한 의전…‘5분’ 위한 전용화장대

    박근혜 대통령의 기이한 의전…‘5분’ 위한 전용화장대

    박근혜 대통령이 요구한 기이한 의전과 관련한 제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채널A는 박 대통령이 지난 8월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 참석할 당시, 청와대가 행사장에 대통령 대기실을 따로 설치하고 전용 화장대와 거울, TV, 병풍까지 옮겨왔다고 27일 보도했다. 박 대통령이 이 대기실에 머물렀던 시간은 고작 5분 남짓이다. 아울러 대학 측은 학생들이 요구할 때 묵묵부답이었던 체육관 천장 보수 공사를 박 대통령 참석 직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013년 인천시장 집무실에 잠시 들르면서 화장실 좌변기를 새 것으로 교체했고, 해군 2함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사령관실에 방문한 뒤에는 사령관 집무실 화장실 전면 교체 지시가 내려왔다. 같은 해 11월 영국을 방문했을 때는 하루 숙박한 버킹엄궁 인근 5성급 호텔에서 침대 매트리스와 욕실 샤워 꼭지를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10개국 정상회의에서는 행사장 내부에 박 대통령만을 위한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 2016년 4월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지 못했는데, 그래서 박 대통령이 본인이 머무르던 숙소 화장실에 가기 위해 마지막 단체 사진 촬영에서 빠졌다는 제보도 나왔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교민의 입을 빌려 박 대통령이 교민 간담회를 하는 호텔에 잠시 대기하기 위해 방을 잡았는데, 방에 있는 모든 집기류에 한글로 라벨을 붙여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해당 교민은 “가령 전등 스위치 같으면 위쪽으로는 ‘점등’, 아래쪽으로는 ‘소등’. ‘침실등’, ‘누름’, ‘왼쪽으로 돌리면 어두워짐’, ‘문구’ 등등 그렇게 수많은 라벨을 출력해 가져갔다. 담당자도 그걸 부탁하면서 실소를 금치 못하더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사들한테 물어보니까 강박장애라고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핵 정국] 1시간 줄다리기 끝 감방 청문회… 최순실 “세월호 당일 기억 안 나”

    [탄핵 정국] 1시간 줄다리기 끝 감방 청문회… 최순실 “세월호 당일 기억 안 나”

    최순실 자필로 불출석 사유서 제출 구치소 측 ‘촬영장비 철수’ 조건부 허용 특위, 崔와 2시간 만나… 딸 얘기 땐 눈물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위한 구치소 청문회가 26일 열렸지만 사건의 당사자인 최순실씨와 핵심 증인인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출석하지 않았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들은 두 조로 나뉘어 최씨가 수용돼 있는 서울구치소 내 수감동,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이 있는 서울 남부구치소를 각각 직접 찾아갔고 결국 그들을 만나 질의했다. 서울구치소 내 청문회장 입장 취재진이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되면서 취재진이 전날 밤부터 줄을 서는 등 이날 6차 청문회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지만 최씨 등 3명이 오전 불출석하면서 맥이 빠진 청문회로 시작됐다. 최씨는 자필로 작성한 불출석 사유서에서 “현재 본인의 형사재판의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선 사유서에 기재한 ‘공황장애’는 이번에는 거론하지 않았다. 급기야 여야 특위 위원들은 이들을 직접 신문하기 위해 수감동 방문을 전격 결정했다. ‘구치소 청문회’를 넘어 ‘감방 청문회’는 198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제5공화국 비리 특위’ 위원들은 비리에 연루돼 복역 중이던 장영자씨를 서울구치소 수용거실에서, 장씨의 남편 이철희씨는 영등포교도소 감방에서 각각 신문하기도 했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최씨에게 질의할 A조(김성태 위원장, 새누리당 하태경·장제원·황영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박영선·손혜원·안민석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에게 질의할 B조(새누리당 이만희·이혜훈·정유섭 의원, 민주당 박범계·도종환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이용주 의원)로 각각 나눠졌다. A조 위원들은 오후 1시 반쯤 최씨가 있는 수감동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했다. 법무부와 구치소 측에서 촬영장비 철수를 조건으로 최씨 접견을 허용했다는 게 현장 위원들의 주장이다. 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페이스북 계정으로 내부 상황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A조 위원들은 1시간 반 동안 구치소 등과 최씨 접견을 놓고 줄다리기한 끝에 결국 최씨를 만나 2시간 동안 질의할 수 있었다. 위원들의 요구로 마스크를 벗고 고개를 푹 숙인 최씨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에는 무엇을 했느냐는 질의에는 “기억이 안 난다. 어제 일도 기억이 안 나는데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답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를 인정하느냐는 질의에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씨는 딸인 정유라씨에 대해 질의할 때는 유일하게 눈물을 흘렸다는 게 위원들의 설명이다. 그는 독일에서 잠적한 딸 정씨를 자진 귀국시킬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국조특위, 남부구치소서 안종범 정호성 비공개 질의

    국조특위, 남부구치소서 안종범 정호성 비공개 질의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의혹사건을 조사하는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6일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상대로 한 비공개 질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희·정유섭 새누리당 의원, 도종환·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진·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등 특위 위원 6명은 이날 박병용 남부구치소장과의 협의를 거쳐 남부구치소 직원교육실에서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을 만났다. 앞서 국조특위 민주당 간사 박범계 의원은 오후 3시쯤 남부구치소에서 속개한 청문회에서 “안종범, 정호성 증인이 나오기로 했다”며 “두 사람을 앉혀놓고 오늘 왜 불출석했는지, 상태가 어떤지 등에 대한 질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은 두 차례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검찰 수사와 재판을 이유로 불출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서울포토]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현장청문회가 26일 최순실이 수감돼 있는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와 안종범-정호성이 수감돼 있는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구치소 2곳에서 각각 열렸다.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이날 오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열린 현장청문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16. 12. 26 국회사진기자단
  • ‘최순실 감방 신문’ 계속 지연…국조특위 “현장 공개” 구치소 “안된다”

    ‘최순실 감방 신문’ 계속 지연…국조특위 “현장 공개” 구치소 “안된다”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에 참여하는 국회의원들이 26일 청문회에 불출석한 핵심 증인 최순실(60·구속기소)씨를 신문하기 위해 그가 머무르고 있는 서울구치소 수감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구치소 측과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최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국정조사 특위는 26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회의실에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최씨와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안종범(57·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구속기소)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불러 청문회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세 피고인 모두 청문회에 불출석했다. 그러자 국조 특위는 세 사람이 머물러있는 수감동을 직접 찾아가 신문을 하기로 결의했다. 김성태 특별위원장과 새누리당 장제원·하태경·황영철,더불어민주당 김한정·박영선·손혜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8명은 낮 1시 30분쯤 최씨가 있는 서울구치소 수감동으로 향했다. 그러나 김성태 위원장은 이날 낮 3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상황을 생중계하면서 “아직도 최씨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는 대기실에 모여 앉아있는 국조특위 위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영상에서 “바로 저 문 뒤에 최씨가 있는데 법무부 측이 못 만나게 하고 있다”면서 “구치소가 최순실의 보호소가 됐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도 “국민이 최씨의 증언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 의도적으로 이를 피하는 것 같다”면서 “최씨의 증언을 꼭 받아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특조 위원들이 수감장에 진입하지 못한 것은 현장 촬영 여부를 두고 구치소 측과 이견이 생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위 위원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최씨의 신문 장면을 공개 촬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구치소 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최소한 최씨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 협의하고 있지만 구치소 측이 완강하다”며 “방송을 접고서 이 사항을 논의하도록 하겠다”면서 중계를 마쳤다. 아울러 특위는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수감동 신문도 동시에 진행키로 했다. 새누리당 이만희·정유섭 의원과 민주당 도종환·박범계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이용주 의원 등 6명은 서울구치소에서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동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조특위 최순실 ‘감방 신문’ 시작···안종범·정호성 신문도 동시 진행

    국조특위 최순실 ‘감방 신문’ 시작···안종범·정호성 신문도 동시 진행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최순실(60·구속기소)씨에 대한 감방 신문에 돌입했다. 국정조사 특위는 26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회의실에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최씨와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안종범(57·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구속기소)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불러 청문회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세 피고인 모두 특검 수사와 재판을 이유로 청문회에 불출석했다. 그러자 국조 특위는 세 사람이 머물러있는 수감동을 직접 찾아가 신문을 하기로 결의했다. 김성태 특별위원장과 새누리당 장제원·하태경·황영철,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박영선·손혜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8명이 최씨가 있는 서울구치소 수감동으로 향했다. 최씨에 대한 신문은 이날 낮 1시 30분쯤부터 시작했다. 아울러 특위는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수감동 신문도 동시에 진행키로 했다. 새누리당 이만희·정유섭 의원과 민주당 도종환·박범계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이용주 의원 등 7명은 서울구치소에서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동했다.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신문은 낮 2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이혜훈·이완영·백승주 의원 등 3명은 수감동 조사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진 의원 “우병우·김기춘처럼 거짓말하다 99% 감옥 간다”

    김경진 의원 “우병우·김기춘처럼 거짓말하다 99% 감옥 간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최순실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모르쇠’로 일관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23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22일 열린 5차 청문회에서 우 전 수석에게 질의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우병우나 김기춘처럼 뻔뻔스럽게 거짓말하는 사람을 많이 본다”면서 “추궁할 때까지 밀당을 하는데 ‘도저히 못 듣겠다’하면 털어버리고 객관적 물증 갖고 기소해버린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실제 법정 가서 똑같이 부인하다가 법정 구속돼 감옥 가는 경우가 99%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배 우병우 ‘레이저’ 받은 김경진 “썩어빠진 검찰 때문에 나라가···”

    선배 우병우 ‘레이저’ 받은 김경진 “썩어빠진 검찰 때문에 나라가···”

    지난 22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는 전직 선·후배 검사들의 질의응답이 화제를 모았다. 한 명은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 다른 한 명은 김경진(50) 국민의당 의원이다. 나이로 보면 김 의원이 우 전 수석보다 한 살이 더 많지만, 사법시험은 우 전 수석(29회)이 김 의원(31회)보다 먼저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기수도 우 전 수석(19기)이 김 의원(21기)을 앞서기 때문에 검찰 재직 당시 우 전 수석은 김 의원의 선배였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검사 후배인 김 의원이 선배인 우 전 수석에게 ‘송곳 질문’을 여러 번 던졌다. 우 전 수석에게 질의하기 전 김 의원은 최순실(60·구속기소)씨가 지난 10월 25일 검찰 압수수색에 대비해 한국에 있는 자신의 측근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사무실 및 미르·K스포츠재단 사무실과 컴퓨터를 치워놓을 것을 주문한 사실을 언급했다. 실제로 검찰은 그 다음날인 지난 10월 26일 최씨와 차은택(47·구속기소) 전 CF감독의 각 자택과 사무실, 미르·K스포츠재단 사무실 등 9곳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김 의원은 우 전 수석을 향해 본격적인 질의를 시작했다. “(우 전 수석을 바라보며) 최순실이 독일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합니다. 지난 10월 25일날. 검찰에서 압수수색이 나올 것 같으니 ‘사무실 좀 치워라.’ ‘컴퓨터 파쇄해라.’ 그래서 아는 직원들이 컴퓨터 하드디스크· 메모리칩, 망치로 샅샅이 깨부숩니다. 이 정보는 최순실에게 누가 건네줬을까요?” 우 전 수석은 곧바로 “전 뭐 알지 못합니다”라고 답했다. (출처 : 유투브 ‘팩트체크TV’ 동영상) 우 전 수석이 민정수석직에서 물러난 시점은 지난 10월 30일이다. 김 의원은 “그 당시(최씨가 한국에 있는 자신의 측근들에게 전화한 시점) 민정수석인 것은 맞네요?”라고 물었고, 우 전 수석은 “네, 10월 25일날 민정수석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 전 수석을 계속 몰아붙였다. “어쨌든 증인으로서는 모르는 일이다? 그러면 최순실이 검찰에 통하는 직통 라인이 있었을까요?” 결국 우 전 수석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숨을 쉬면서 입을 뗀 우 전 수석은 “아까부터 계속 무슨 증거인멸하는 문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모르겠습니다”라고 맞섰다. 김 의원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최순실은 능력자”라면서 “최순실은 독일에 있으면서도 검찰이 내일 자신의 사무실에 검찰이 압수수색하러 나올 것을 훤히 알고 컴퓨터 부수라고 원격으로 (지시를) 내리고 있고. 증인은 최순실을 모르고. 그 검찰 정보는 어떻게 샜는지 모르고”라고 압박했다. 우 전 수석은 급기야 “증거인멸 같은 거, 저도 다 검사 출신인데 그런 걸 누구든지 간에 시키겠습니까. 그런 것 적 없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김 의원은 다시 “그러면, 궁금한 게 최순실은, 도대체 검찰에서 압수수색 나온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예요”라고 쏘아붙였지만 우 전 수석은 “글쎄, 모르겠습니다”라고 입을 닫았다. “대통령이 알려줬을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말씀해 보세요”라는 김 의원의 질의에 우 전 수석은 “알지 못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질의 응답을 지켜본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우 전 수석에게 “태도 그렇게 불량하게 할 거냐?”라고 지적했다. 우 전 수석은 불만감을 드러내며 “모르는 일을 물어보니까 모른다고 한거다”라고 반박했다. 마지막 질의에서도 김 의원은 최씨에게 사전에 검찰 압수수색 정보가 흘러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자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독일에 있는 최순실이, 내일 검찰에서 압수수색하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검찰 내에, 대한민국 검찰 내에 최순실의 수족들이 그렇게 쫙 깔려있을까. 대통령이 알려줬을까. 우병우 민정수석이 알려줬을가. 검찰 총장이 알려줬을까. 누군가는 알려주지 않았겠습니까”라면서 “이걸 계기로 국민들에게 이 얘기는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검사 출신이지만 이런 검찰, 이런 ‘썩어빠진 검찰’ 때문에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 겁니다. 이상입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경진-우병우 신경전 첫 질문 “식사는 하셨어요?” 의미는?

    김경진-우병우 신경전 첫 질문 “식사는 하셨어요?” 의미는?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가 끝날 무렵 진행된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간 신경전이 청문회 이튿날인 23일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의원과 우 전 수석 모두 검찰 출신이다. 김 의원은 특히 우 전 수석에 대한 증인 심문을 “우병우 증인, 식사는 하셨어요?”라고 물으며 시작했다. 일각에서 이 질문이 검찰이 절도·폭행·살인죄를 지은 강력범이나 잡범들을 조사할 때 건네는 첫 마디란 해석이 나오며, 김 의원이 사실상 우 전 수석을 잡범 취급했다는 추론이 나왔다. 과거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영화화 한 ‘살인의 추억’에서 형사로 분한 송강호가 연쇄살인 유력 용의자를 대면하며 “밥은 먹고 다니냐?”라고 했던 대사도 연상시킨다. 김 의원은 청문회 오후 질의 중 “최순실이 우병우를 (민정수석으로) 꽂았다”는 취지의 우 전 수석 장모의 골프장 관계자 녹취록을 폭로했지만, 우 전 수석은 최씨를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청문회 내내 고수했다. 청문회가 마무리될 즈음 주어진 추가질의 시간에 “식사는 하셨어요”라고 질의를 시작한 김 의원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우 전 수석 재임 중에 최씨가 독일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해 검찰 압수수색 일정을 말하며 컴퓨터 파쇄를 지시했는데 이 정보는 누가 줬을까”라고 이어진 질의에 우 전 수석이 모르쇠로 일관하자 허탈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 의원은 “최순실은 검찰에서 압수수색 나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대통령이 알려줬을까. 어떻게 생각하시나”, “관계자들은 어떻게 검찰 수사진행상황을 손바닥 보듯 알고 대책문건을 만들었을까”, “우 전 수석이 아니라면 검찰에 최순실 라인이 깔려 있을까”라는 질문을 연달아 툭툭 뱉어냈다. 우 전 수석은 “모른다”, “증거인멸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이 모든 의혹을 부인하자 김 의원은 “국민들께 이런 얘기를 드리고 싶다. 저도 검사 출신이지만 이런 검찰, 이런 썪어빠진 검찰 때문에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와 있다”는 마무리 발언으로 울림을 남겼다.  이어 김 의원은 청문회 이튿날인 이날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에서 “(독일에 있던 최씨가 검찰의 압수수색 일정을 미리 알고 증거인멸을 지시한 정황에 책임이 있는지 우 전 수석에게) 자백받는 것에 있어서는 네가 이겼다 하는 검사 생활 시절 자세가 나온 것 같다”며 자신의 질문 취지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진 “우병우가 최순실을 모른다? ‘개가 웃을 일’”

    김경진 “우병우가 최순실을 모른다? ‘개가 웃을 일’”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최순실을 모른다”고 발언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경진 의원은 23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최순실과 자신이 아는 사이라는 것을) 모두가 다 아는데 끝까지 모른다고 말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이 검찰 압수수색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국민들은 다 알고 있고 나도 알고 있다”며 “‘너에게 자백 받는 것에 있어서는 네가 이겼다’ 하는 검사 생활 시절의 자세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열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우병우 전 수석에게 “최순실은 도대체 검찰 압수수색 나온다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대통령이 알려줬을까?”라고 질문했다. 우 전 수석의 ‘최순실 모른다’는 발언이 계속되자 김 의원은 우 전 수석의 장모인 삼남개발 김장자 회장이 운영하는 골프장 직원들의 증언이 담긴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우병우를 최순실이 꽂아준 거? 최순실이가 옴과 동시에 우병우가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로 들어갔어. 김장자 회장이 그랬어. 최순실이가 난 여기 기흥만 오면 (중략) 소풍 오는 것 같다고’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우 전 수석은 이와 관련해 “납득할 수 없다”며 “음성이 변조돼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 하나도 인정 안 한 우병우

    단 하나도 인정 안 한 우병우

    ‘崔, 대통령에 禹 추천 녹취록’ 공개 “최순실·우병우는 상하관계” 禹 “정윤회 문건 때 崔 존재 알아… 靑 업무일지 사직 후 모두 파쇄” 조 대위 “세월호 당일 의무실 근무” 당초 ‘의무동’ 주장 번복 위증 논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 “의원님 말씀에 동의하지 않는다” 등으로 전면 부인했다. 이날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 출석한 우 전 수석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의 관계에 대해 “(2014년) ‘정윤회 문건’ 사건 때 정씨의 부인이라는 정도로만 알았다. (최씨를) 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최씨가 우 전 수석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추천했다는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이 운영하는 기흥CC 관계자들의 것”이라며 김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우병우를 최순실이 꽂아준 거? 최순실이가 옴과 동시에 우병우가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로 들어갔어. 김장자 회장이 그랬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우병우는 최순실 거 다 막아 주고, 골프장 밖에서 상하 관계야”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우 전 수석은 “저런 얘기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4년 아래 후배가 일한 자리에 가는 게 무슨 영전이겠나. 검찰에 계신 분들은 다 아실 것”이라고 반박했다. 우 전 수석은 또 청와대 근무 당시 작성한 업무일지를 사직 후 모두 파쇄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에서 직접 수기로 쓴 업무일지든, 아니면 생산한 문건이든 가지고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업무일지를 처음에 한 권을 쓰면 파쇄하고 그다음 권수를 또 쓰고 그랬다”고 했다. 한편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태반·백옥·감초 주사를 (대통령에게) 직접 놓은 이가 조 대위냐”고 묻자 “처방이 있는 한 제가 처치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앞선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청와대 의무동(대통령 전담)에서 근무했다고 했으나 이날 청문회에서는 의무실(직원 담당)에 있었다고 진술해 위증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조 대위는 “당시엔 정확히 기억을 못 했고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기억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경진, 기흥CC 직원 녹취록 공개 “최순실 우병우 상하관계”

    김경진, 기흥CC 직원 녹취록 공개 “최순실 우병우 상하관계”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씨가 운영하는 골프장 기흥CC 직원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최순실과 우병우 장모, 우병우의 관계를 시사하는 발언이 담겼다. 김 의원은 22일 ‘최순실 국정농단’ 제5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우병우에게 “김기춘 실장이 증인에게 ‘대통령이 부르시니까 면담해보자’고 한 것 아닌가. 대통령에게 우병우 증인을 이야기한 사람은 누구일까. 최순실씨 아닐까”라고 물었다. 우병우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최순실을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 의원은 기흥CC 종업원 네 사람의 변조된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A씨 : “우병우를 최순실이 꽂아준 거? 최순실이가 옴과 동시에 우병우가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로 들어갔어. 김장자 회장이 그랬어. 최순실이가 ‘난 여기 기흥만 오면 소풍오는 기분, 소풍 오는 것 같다’고. 민정수석으로 올라간 거야.” B씨 : “그 이거 성형 그거야(외과의사). 그 병원 부인인가 봐.” C씨 : “김영재 성형외과.” D씨 : “그 여자가 업체는 사장이거든. 실 만드는 회사. 최순실은 이영희로 왔거든. 컴퓨터에 입력 전에 딴 이름을 넣으니까 최순실 이름이 이영희로 들억는데 뭐. 우병우가 최순실거 다 막고. 골프장 밖에서 상하관계야.” 김 의원은 “여러 루트로 기흥 골프장의 여러 명을 접촉해서 음성 녹음했고 녹음 내용 중에 핵심 부분을 틀었다”면서 “최순실이 기흥 골프장에 2주 한 번 꼴로 왔고 김장자 회장은 버선발로 나가 맞았고, 그런 인연으로 증인은 박 대통령에게 민정비서관 추천이 됐고 결국은 한 패거리를 이뤄서 농단의 주범이라고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조목조목 추궁했다. 우병우는 “음성 변조된 이야기를 저는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전임 민정비서관이 검찰 4년 후배다. 그 후배가 1년 근무한 자리에 가는게 무슨 영전인가”라며 납득이 안 간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증인은 돈은 많고 권력욕이 강한 사람”이라며 “어떻게든 권력 핵심으로 복귀할까 절치부심 했을 것이고 민정비서관 자리도 고마워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청력 나쁘다’는 우병우 장모 김장자씨…기자 질문엔 쏘아붙여

    ‘청력 나쁘다’는 우병우 장모 김장자씨…기자 질문엔 쏘아붙여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장모인 김장자씨가 건강과 청력 등의 문제로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못했다고 말한 가운데 이틀 전 김씨의 언론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채널A는 김장자 회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오다 기자가 접근하자 황급히 달아나는 모습을 방송했다. 김 회장은 당시 “김장자 씨 맞으시죠”라는 기자의 질문에 “사진 찍지 마. 따라 와”를 연발했고 우 전 수석의 소재를 묻는 질문에는 “모르지.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기자의 이어진 질문에 카메라를 낚아챘고 총총걸음으로 이동한 뒤 택시를 타고 사라졌다. 그러나 우 전 수석은 22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 출석해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의 청문회 불출석 사유를 묻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문에 “본인의 건강이 안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다음에 청력이 매우 나쁘기 때문에, 사실은 귀에 바짝 대고 큰 소리로 얘기해야 들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 상황을 공개 석상에 보이고 싶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병우 “세월호 관련 해경 압수수색때 검찰과 통화했지만 다른 조치 안했다”

    우병우 “세월호 관련 해경 압수수색때 검찰과 통화했지만 다른 조치 안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검찰의 해양경찰청 서버 압수수색 당시 수사팀 간부에게 전화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우 전 수석은 단순히 상황 파악 차원에서 통화를 했을 뿐 외압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전 수석은 당시 검찰과 해경이 압수수색을 놓고 갈등하는 상황을 보고 받은 뒤에 통화를 했지만 청와대로서 조정하거나 조치를 취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압수수색 현장에 파견된 수사팀과 통화한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정확히 누군지 몰라도 수사팀의 누군가와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통화 상대방에 대해서는 “부장검사급이나 그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당시 수사팀 간부인 안상돈(광주고검 차장검사), 이두식(광주지검 차장검사), 윤대진(광주지검 형사2부장) 등을 거론하자 “그 중에 하나 아닐까 싶다”고 진술했다. 우 전 수석 진술에 따르면 2014년 6월 당시 해경은 검찰이 서버의 임의 제출을 요구하자 “검찰에서 압수 장소에 포함되지 않은 데서 서버를 가져가려고 한다”며 청와대 담당 비서관을 통해 항의했고, 이는 우 전 수석에게 전달됐다. 우 전 수석은 “현장에서 검찰과 해경, 두 국가기관이 갈등 내지 대치하는 상황이었다”며 “상황만 파악해 봤다. 압수수색 장소에서 빠진 건 맞는 것 같고, (검찰은 해경에) 임의 제출하라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법률적으로 해결할 거지, 청와대가 조정할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 상태에서 다른 조치는 안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압수수색 집행은 사법 작용이고, 그에 대한 1차 판단은 검찰에 있지, 민정수석이던 증인이 조율할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하자 우 전 수석은 “청와대가 국가기관 간 갈등이 있으면 조정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어느 한쪽 편을 들어 압수수색 하라, 하지 말라고 할 일은 아닌 것 같아 그 상태에서 손을 뗀 것”이라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병우, ‘장모’ 김장자 불출석 이유에 “청력 매우 나빠”

    우병우, ‘장모’ 김장자 불출석 이유에 “청력 매우 나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22일 자신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이 청문회에 불출석한 이유에 대해 “건강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장모의 불출석 이유에 대해 묻자 “본인의 건강이 안 좋고, 그다음에 청력이 매우 나쁘기 때문에, 사실은 귀에 바짝 대고 큰 소리로 얘기해야 들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 상황을 공개 석상에 보이고 싶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계속되는 김 의원의 질의에 우 전 수석은 장모의 현재 소재에 대해 “서울 논현동 자택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국회 직원들은 청문회 동행명령장을 전달하기 위해 논현동 자택을 찾았으나, 김 회장이 응하지 않아 전달에 실패했다. 우 전 수석은 다만 ‘지금이라도 청문회에 나오라고 권유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회 수억 받고 인사 개입… 연루 공직자는 현직 부총리급”

    “정윤회 수억 받고 인사 개입… 연루 공직자는 현직 부총리급”

    진위 따라 朴대통령 타격 관측 미확인 정보로 검증 필요 지적도 15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장은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터뜨린 ‘핵폭탄급 폭로’로 발칵 뒤집혔다. 진위에 따라 직무정지 상태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물론 조 전 사장의 발언은 ‘정윤회 문건’에 기초한 ‘주장’이거나, 취재 중인 미확인 정보인 만큼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특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먼저 최순실씨의 전남편 정윤회씨가 부총리급 공직자 임명과 관련해 뇌물을 받았다는 주장이 눈에 띈다. 당사자를 현직 부총리급 인사라고 밝혀 관련 부처, 기관도 충격에 빠졌다. 조 전 사장은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세계일보가 보도한 ‘정윤회 문건’에 정씨의 7억원 뇌물수수 의혹이 나와 있다는데,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자 “문건을 토대로 취재를 해본 결과 당시 부총리급 인사를 정씨가 추천해 인사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 전 사장은 문건에 ‘정윤회에게 (인사) 부탁을 하려면 7억원 정도를 줘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고 확인했다. 김성태 특위 위원장이 “당시 부총리급 인사가 현재 정치권이나 정부 관료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네”라면서 “구체적으로는 밝힐 수 없다.”라고 답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임명된 부총리급 인사는 경제부총리(현오석·최경환·유일호)와 사회부총리(황우여·이준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현경대·유호열), 황찬현 감사원장 등 8명이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현재 부총리급 현직은 정부 3인, 국회 2인(국회부의장)인데 2014년 11월 이전부터 현직(으로 정부)에 있는 분은 딱 한 분”이라며 “우리 위원회에서 좀더 추가 조사해서 특검에 공식 조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 황 감사원장을 향한 의혹이 집중되자 감사원 측은 “사실무근”이라면서 “관보에 공개되는 고위공직자 재산 정보를 보면 감사원장 재산은 줄곧 부동산까지 합쳐서 10억원 정도로, 7억원이라는 거액이 줄거나 큰 변동이 있었던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도 “내가 알기로는 황 감사원장은 아닌데,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고 확인을 요청하자 조 전 사장은 “(황 감사원장은)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국정원으로 추정되는 기관이 양승태 대법원장과 최성준(전 춘천지법원장) 방송통신위원장을 사찰했다는 폭로도 충격적이다. 조 전 사장이 특위에 제출한 문건에는 ‘최 지법원장이 소설가 이외수 등 지역 내 유명인사들과 친분을 구축해 놓고 환심 사기에 적극 이용 중’이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정동춘 “최순실, 안종범이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낸 70억 돌려주라 했다”

    정동춘 “최순실, 안종범이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낸 70억 돌려주라 했다”

    K스포츠재단이 롯데로부터 지난 5월 70억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받았다가 열흘 만에 되돌려준 배후에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 증인으로 나선 정동춘 K스포츠재단 전 이사장은 15일 이같이 증언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롯데가 비자금 수사에 연루돼 검찰 압수수색을 받기 전 이미 송금받은 70억여원을 돌려주라 한 이가 누구인지 추궁하자, 정 전 이사장은 “두 분 다”라고 말했다. 여기에서 두 분은 최씨와 안 전 수석이라고 정 전 이사장은 덧붙였다. 정 전 이사장은 “K스포츠재단이 롯데로부터 70억원을 지원받아 하려던 사업은 대한체육회 소유 경기도 하남시 땅에 체육관을 건립하는 것”이라면서 “체육회 통합 작업 관계 때문에 세부적인 업무추진이 어렵게 됐으므로 목적사업에 이 돈이 쓰여지지 못하니 돌려주는게 옳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검찰의 롯데 압수수색 직전 돈을 반환한 정황에 대해 정 전 이사장은 “안 전 수석과 최씨 연락을 받은 뒤 (K스포츠재단) 이사회를 거쳐 결정을 하고, 다시 롯데 측 7개 계열사에 통보해서 기금 반환을 하겠다 한 뒤 그 쪽에서 준 일정에 맞춰서 반환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증인은 그렇게 알 수 있지만, 내부자들은 그게 아닐 수 있다”면서 “안 전 수석이 민정수석실과 협의해서 반환받는 날짜를 맞췄다는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한규 “정윤회, 부총리급 공직자 임명에 돈 받아…현직에 있다”

    조한규 “정윤회, 부총리급 공직자 임명에 돈 받아…현직에 있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15일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가 공직자 임명과 관련해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부총리급 공직자가 연루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히며 “지금 현직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 전 사장은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세계일보가 보도한 이른바 ‘정윤회 문건’에 정씨의 수억 뇌물수수 의혹이 나와 있다는데,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자 “당시에 저는 ‘정윤회 문건’ 가운데 가장 센 것을 하나만 가져오라고 해서, 양승태 대법원장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직접 봤다. 다른 문건은 구두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 전 사장은 “금액은 정확하게 잘 모르겠다”면서도 “제가 알기로는 부총리급 공직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이름에 대해서는 “말하기는 좀 곤란하다. 현직에 있다”고 덧붙여 청문회장을 술렁이게 했다. 2014년 당시 세계일보가 공개한 이른바 ‘정윤회 문건’에는 고 육영수 여사의 먼 인척이 “내가 정씨를 잘 안다. 정씨를 만나려면 7억원 정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르·K, 대통령 위한 재단이라 생각하나?··이석수 “육영·일해재단과 비슷”

    미르·K, 대통령 위한 재단이라 생각하나?··이석수 “육영·일해재단과 비슷”

    이석수 전 대통령 특별감찰관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해 “처음 보고받았을 때 육영재단이나 일해재단과 비슷한 구조를 가졌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전 특별감찰관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결국 두 재단을 대통령이 본인을 위해 만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날 이 전 특별감찰관은 미르·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출연금 강제 모금 및 최순실씨 등의 비리 행위 등을 내사하는 과정에서 “도대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하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전 특별감찰관은 지난 7월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과정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관여됐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후 안 전 수석을 상대로 내사를 벌이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 정보 유출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기 뜯고 조명 설치…前주치의 “박 대통령 정신건강, 일반인과 다르지 않아”

    변기 뜯고 조명 설치…前주치의 “박 대통령 정신건강, 일반인과 다르지 않아”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가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정신건강에 대해 “일반 정상인과 크게 다르다고 못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제3차 청문회에 참석한 이 전 주치의는 “대통령의 의사결정 행동이 굉장히 독특하다. 대통령의 정신상태에 대해 주치의가 점검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점검을 해본 적이 있느냐”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청문회에서 김 의원은 언론 보도를 인용해 박 대통령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인천시장 재직 시절 집무실에 잠시 들리면서 멀쩡한 변기를 뜯어가고, 2013년 영국 순방 당시 하룻밤 묵는 숙소에 조명을 설치한 점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 이 전 주치의는 이날 “정신과 전문의가 의료진에 배치돼 있느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 “아무도 없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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